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승객
    2026-03-08
    검색기록 지우기
  • 현관
    2026-03-08
    검색기록 지우기
  • 트러스
    2026-03-08
    검색기록 지우기
  • 천안함
    2026-03-08
    검색기록 지우기
  • 녹취록
    2026-03-08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8,493
  • 대만 돌고래 투어 선박에 정체불명 물체 쾅…포탄? [대만은 지금]

    대만 돌고래 투어 선박에 정체불명 물체 쾅…포탄? [대만은 지금]

    최근 대만 동부 이란현 인근 바다에서 운행 중이던 돌고래 투어 선박이 군용 연습용 박격포탄에 맞은 것이란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대만 국방부는 포렌식 조사결과 박격포탄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지난 20일 오후 2시 30분경 관광객 29명 등 34명이 탄 돌고래 투어 선박 ‘초급성 3호’는 운항 중 어디선가 날아온 불명의 검은 물체에 부딪혀 선실 유리가 깨지고 뱃머리 난간이 찌그러졌다. 다수의 대만 언론들은 목격자의 진술과 당시 사고 발생 지점으로부터 멀리 떨어지지 않은 다푸무기시험장에서 포탄 발사 훈련이 진행된 점을 근거로 훈련용 포탄이 선박에 떨어진 것으로 의심했다. 대만 국방부는 기자회견을 통해 피해 선박에서 채집한 페인트 성분을 국가 인증 연구소로 보내 당시 발사된 120mm 박격포탄에 사용된 페인트와의 일치 여부를 조사했다고 밝혔다. 대만 국방부 군수국 관리처장 리젠칭 소장은 검사 결과 보고서에 따르면 선체 샘플에는 바륨, 크롬, 납의 세 가지 성분이 검출됐지만, 120mm 박격포 탄피 페인트에는 바륨, 크롬, 납 등을 비롯해 내열성을 위해 사용되는 안티몬 성분도 나왔다며 선체 샘플에서는 안티몬 성분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리 소장은 이어 성분 차이가 있기 때문에 서로 다른 페인트로 판단된다며 이는 박격포가 투어 선박과 접촉하지 않았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리 소장은 선체를 가격한 불명의 물체를 파악하는 데 단서가 될 만한 것이 발견됐는지 등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그는 그러면서 해순서(해경) 레이더 기록과 무기 시험장의 레이더 기록을 비교·분석한 결과 해당 선박은 통제구역에 진입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국방부는 사건 종결 여부와 관련해 선주 측과 계속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선주 측에 따르면 하늘에서 날아온 검은 불명의 물체는 선실 유리와 선박 난간에 차례로 부딪힌 뒤 바다로 떨어졌다. 일부 승객은 이 물체를 두고 포탄이나 미사일처럼 생겼다고 증언했다. 이후 사고 지점 인근에서 군이 포탄 훈련을 하고 있었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불명의 물체가 포탄일 것이라는 의혹은 더욱 증폭됐다. 군측은 이에 대해 사고 지점과 폭발물을 미탑재한 연습용 포탄을 발사한 지역과 가까웠다고 인정하면서도 정체를 알 수 없는 검은 물체가 바다를 표류하던 나무 조각일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선주는 바다 위를 떠다니던 나무 조각이 공중 부양해 선박을 파손한다는 것은 상식적으로 납득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차이잉원 총통이 취임하고 약 두 달이 지난 2016년 7월 1일 대만군 미사일이 어선을 명중한 사건이 있었다. 인적 요인으로 인해 잘못 발사된 대만산 미사일 슝펑-3 대함미사일이 대만 남부 해역에서 조업 중이던 어선을 때려버렸다. 이로 인해 1명이 사망하고 3명이 부상을 입었다. 어선을 때린 미사일은 폭발하지 않은 채 바다로 떨어졌다. 당국은 미사일이 떨어진 해역에서 미사일 잔해를 수색했지만 찾아내지 못했다.
  • 콜택시처럼… 부르면 오는 ‘옵서 버스’ 정식개통

    콜택시처럼… 부르면 오는 ‘옵서 버스’ 정식개통

    부르면 옵서(오세요)버스가 정식 개통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31일 이용자 수요에 따라 버스를 호출하는 제주 수요응답형(DRT, Demand Responsive Transit) 플랫폼 서비스인 ‘옵서*버스’를 정식 개통한다고 밝혔다. 도는 앞서 지난 27일부터 제주시 애월읍 수산리 및 서귀포시 남원읍 태흥리 일원 등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하고 있다. 수요응답형 옵서버스는 대중교통 수요가 적은 교통취약지역에 고정형 버스노선을 배치하는 대신 이용자의 수요에 따라 호출하는 시스템을 통해 노선, 정류소, 운행 시간 등을 탄력적으로 운영하는 대중교통 서비스다. 이날 오전 제주시 애월읍 수산리 노인복지회관에서 ‘옵서버스 개통식’에 앞서 도는 시범지역으로 선정된 애월읍(19일)과 남원읍(20일)을 방문해 사업설명회를 실시했다. 이후 11월 15일까지 마을별 노인회 등을 방문해 옵서버스 홍보 및 참여 방법 설명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옵서버스는 혼잡 시간대에는 기존 고정노선 방식으로 배차시간표에 따라 운행하며, 그 외에는 실시간 수요응답형 방식을 적용해 이용자가 호출하면 승객이 있는 곳으로 찾아가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버스를 ‘콜택시’처럼 이용할 수 있는 이른바 ‘호출 버스’로 승객을 태운 상태에서 다른 호출이 들어왔을 때 동선상 문제가 없다고 판단되면 다른 승객을 태우러 간다. 수산리 일대에서는 하귀1·2리와 상귀리, 수산리, 장전리, 고성리, 소길리, 유수암리, 광령리, 구엄리, 중엄리, 신엄리, 용흥리 등에서 호출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모두 175곳의 버스정류장에서 버스를 부를 수 있다. 태흥리 일대의 경우는 태흥리와 의귀리, 신흥리, 한남리, 남원리 및 표선면 토산리 일부 등에서 호출버스가 운행된다. 호출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버스정류장의 수는 127곳이다. 이용객의 다양한 연령대를 고려해 버스 호출은 스마트폰 앱(바로 DRT)을 이용하거나 콜센터(1877-8257)로 전화해 호출하는 방식을 병행되며 마지막 호출 시간은 오후 9시까지다. 이용 시간은 제주시의 경우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 40분, 오후 6시부터 9시 30분까지다. 서귀포시의 경우 오전 9시 10분부터 오후 12시 50분, 오후 6시부터 오후 9시 20분까지이다. 요금은 기존 공영버스 요금(일반 현금 1200원·카드 1150원)과 같으며 교통카드 사용 시 환승할인도 적용된다. 제주 교통복지카드 소지자는 무료 이용이 가능하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개통식에서 “‘다함께 미래로, 빛나는 제주’라는 슬로건처럼 도민 한분 한분의 삶이 더 빛났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옵서버스라는 새로운 시도를 하게 됐다”며 “도민이 부르면 달려가는 수요응답형 옵서버스를 통해 이동권이 제한되는 경우가 없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 기어서 비행기 출입구까지…항공사, 기내 휠체어 안 줬다

    기어서 비행기 출입구까지…항공사, 기내 휠체어 안 줬다

    뇌성마비를 앓고 있는 승객이 항공기에서 내릴 때 휠체어를 제공받지 못해 몸을 끌고 비행기에서 내리는 일을 당했다. 30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 인디펜던트, 캐나다 밴쿠버 선 등 외신에 따르면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에 거주하는 로드니 하진스(49)는 경련성 뇌성마비로 다리를 움직이지 못해 평소 전동 휠체어를 이용한다. 그는 지난 8월 결혼기념일을 맞아 부인과 함께 미국 라스베이거스로 가는 에어캐나다 항공기를 탔다. 통상 비행기 안에서는 복도가 좁아 전동 휠체어가 다닐 수 없어 먼저 승객들이 내린 뒤 항공사가 제공하는 폭이 좁은 기내용 휠체어를 이용해 비행기 출입구까지 이동한다. 캐나다 교통국의 ‘장애인을 위한 접근 가능한 교통수단 규정’엔 항공사는 장애인 승객이 요청하면 출발 전과 도착 후 이동 보조기구와 좌석 사이에서 승객이 이동할 수 있게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했다. 하진스 부부에겐 익숙한 절차였다. 그러나 라스베이거스에 도착하자 승무원들은 하진스에게 “비행기 앞까지 혼자 가야 한다”고 말했다. 부부는 농담으로 알고 웃었다. 그런데 걸을 수 없다고 거듭 말해도 승무원들은 “다음 비행 때문에 금방 이륙해야 한다”며 재촉했다. 결국 12열에 앉았던 하진스는 바닥으로 내려가 상체 힘을 이용해 비행기 출입구까지 기어서 갔다. 부인도 뒤따라 기어서 남편의 다리와 발을 앞으로 밀었다. 한참 만에야 출입구에 있던 휠체어에 도착할 수 있었다. 돕는 이는 없었다. 부인은 최근 소셜미디어(SNS) 플랫폼 페이스북에 “어떤 사람들은 외면했고 어떤 사람들은 수치스럽게 쳐다봤다”며 “그는 다리를 다쳤고, 나는 허리를 다쳤다. 그러나 감정적으로 훨씬 크게 다쳤다”고 적었다. 에어캐나다는 해당 사실을 인정하고 성명을 내 “라스베이거스에 있는 휠체어 보조 전문가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어떻게 이런 심각한 서비스 오류가 발생했는지 조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항공사는 부부에게 2000캐나다달러(약 195만원)에 상당하는 항공권 바우처를 제안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하진스는 “이런 조치를 취한다고 장애인 승객들을 실망하게 한 문제를 해결하지는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다른 사람들이 다시는 이런 일을 겪지 않도록 변화를 주고 싶었을 뿐”이라고 덧붙였다.
  • 112에 “형, 저 땡잡았어요” 전화…택시기사의 ‘놀라운 기지’

    112에 “형, 저 땡잡았어요” 전화…택시기사의 ‘놀라운 기지’

    택시기사의 놀라운 기지로 보이스피싱 현금 수거책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수원서부경찰서는 31일 사기방조 혐의로 40대 여성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A씨는 전날 오후 경기 안성시 공도읍 한 길가에서 50대 피해자로부터 현금 1500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 자신을 금융기관 직원으로 소개한 A씨는 저금리로 대출을 갚아주겠다며 피해자를 속였다. A씨의 범행은 택시기사 B(55)씨의 눈썰미로 발각됐다. B씨는 왕복 호출을 받고 수원시 팔달구에서 A씨를 태워 안성시 공도읍 한 길가에 내려줬다. 잠시 정차해있던 중 A씨가 피해자로부터 돈이 든 것으로 보이는 봉투 두 개를 건네받은 것을 목격했다. 이를 수상히 여긴 B씨는 A씨를 다시 택시에 태워 수원으로 돌아가던 중 112에 전화를 걸어 “형 저예요, 저 택시하잖아요. 땡잡았어요”라고 말했다. B씨의 전화 의도를 알아챈 경찰은 B씨에게 전화를 끊게 한 뒤 문자 메시지를 주고받으며 A씨 검거 작전을 세웠다. B씨는 경찰과 문자를 주고받는 동안 “승객이 보이스피싱범으로 의심된다”는 내용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의 하차 지점인 수원역 인근에서 대기하고 있다가 택시에서 내리던 그를 긴급체포했다. A씨가 갖고 있던 피해 금액 1500만원도 압수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건당 20만원을 준다는 고액 아르바이트 광고를 보고 (범행)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자는 경찰로부터 연락받기까지 자신이 보이스피싱에 당한 사실조차 모르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로부터 현금을 전달받으려 한 보이스피싱 조직에 대한 수사를 확대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의심스러운 상황을 놓치지 않은 시민 신고로 범인을 검거한 사례”라고 말했다.
  • “뇌성마비 남편은 바닥을 기어야 했다”…휠체어 요청 무시한 항공사

    “뇌성마비 남편은 바닥을 기어야 했다”…휠체어 요청 무시한 항공사

    뇌성마비로 다리를 움직이지 못하는 승객이 항공사로부터 기내 휠체어를 제공받지 못해 항공기 출구까지 기어서 이동하는 일이 발생했다. 30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 등 외신에 따르면 캐나다에 거주하는 로드니 하진스(49)는 지난 8월 아내 디애나와 함께 밴쿠버에서 라스베이거스행 에어캐나다 비행기에 탑승했다. 결혼기념일을 축하하기 위한 여행이었다. 뇌성마비를 앓는 하진스는 다리를 움직일 수 없어 평소 전동 휠체어를 이용해 이동한다. 비행기 내부의 경우 복도가 좁아 전동 휠체어가 진입할 수 없기 때문에 항공사가 제공하는 기내용 휠체어 서비스를 이용해야 한다. 하진스 부부는 1년에 1~2회 정도 이런 식으로 비행기를 타고 여행을 다녔다. 그러나 비행기가 라스베이거스 공항에 도착했을 때 하진스 부부는 승무원에게 황당한 말을 들었다. 비행기가 다시 이륙해야 해 기내 이동 서비스(기내 휠체어)를 제공할 시간이 없다는 것이다. 부부는 “알아서 내려야 한다”는 승무원의 말이 농담이라고 생각했지만, 승무원은 “다른 비행이 있다”며 부부를 재촉했다. 보행에 불편함이 있다고 여러 번 설명했지만 소용없었다. 다음 비행기를 지연시키고 싶지 않았던 하진스는 결국 바닥에 내려가 출구까지 기어갔다. 하진스의 아내 역시 그의 다리를 잡고 거의 기듯이 통로를 지나갔다. 현장에 있던 10명 이상의 항공사 인력은 이들을 지켜보기만 했다.이러한 사연은 아내 디애나가 최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올리며 알려졌다. 디애나는 “하진스가 비행기에서 내리는 동안 어떤 승객은 시선을 피하고 어떤 승객은 민망한 표정을 지었다”며 “남편은 다리를 다치고 나는 허리를 다쳤지만, 마음에 훨씬 더 많은 상처를 입었다”고 말했다. 논란이 일자 에어캐나다 측은 “우리 항공사는 이동 지원 서비스를 통해 비행기 내외로 안전한 운송을 제공하고 있다”며 “왜 이런 일이 발생했는지 조사하고 관련 직원을 징계할 것”이라고 밝혔다. 부부는 에어캐나다 측으로부터 비행 바우처를 제안받기도 했다. 그러나 디애나는 “1만 달러를 보내든 그 이상을 보내든 (돈으로)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며 “차라리 이 돈을 장애인 승객을 위한 서비스에 투자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다른 사람에게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았으면 좋겠다. 우리도 사람”이라고 덧붙였다.
  • 푸틴 “미국, 유일패권 위해 혼란 조장…공항 폭동 배후는 우크라·서방”

    푸틴 “미국, 유일패권 위해 혼란 조장…공항 폭동 배후는 우크라·서방”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서남부 다게스탄 자치공화국 마하치칼라 국제공항에서 발생한 폭동의 배후로 우크라이나와 서방 정보기관을 지목했다. 30일(현지시간) 푸틴 대통령은 다게스탄 공항 폭동 관련 정부 고위급 회의에서 “어젯밤 마하치칼라에서 발생한 사건은 우크라이나뿐 아니라 서방 특수정보기관 요원들의 소셜미디어(SNS) 선동에 의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29일 마하치칼라 국제공항에서는 시위대 수백명이 이스라엘발(發) 여객기 착륙에 항의하며 공항 터미널 출입구를 부수고 활주로로 난입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시위대는 팔레스타인 국기를 흔들며 “유대인을 색출하겠다”, “신은 위대하다” 등의 구호를 외치며 여객기에 돌을 던지는 등 난동을 부렸다. 이와 관련해 푸틴 대통령은 서방이 이끄는 우크라이나 정권이 러시아에서 ‘포그롬’(19세기 후반부터 20세기 초 제정 러시아의 유대인 학살)을 선동하려 하고 있다고도 말했다. 그는 “다국적, 다종교 사회를 불안정하게 만들고 양극화하기 위해 거짓과 도발, 정교한 정보·심리전 등 다양한 도구와 수단이 러시아에서 사용되고 있다”고 했다.푸틴 대통령은 또 미국이 ‘글로벌 독재 체제’를 유지하기 위해 러시아를 포함한 경쟁국의 불안을 조장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미국은 러시아를 상대로 중동 상황을 이용하려 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거짓과 도발, 정교한 정보·심리전 등 다양한 수단을 동원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미국은 초강대국으로서의 장악력과 추진력을 잃어가고 있으며, 유일 패권 시대가 저물고 있다. 그러나 미국은 이 사실을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고 했다. “오히려 미국은 지배력, 1강 체제를 확장하려 한다. 혼란을 야기해 상대를 억제하고 불안정하게 만들고 싶어한다”고 했다. 이어 “미국의 지배 엘리트들과 그 위성 국가들은 우크라이나와 중동을 포함한 분쟁 지역에 돈과 무기를 보내고 있다. 그러나 전장에서 결과를 얻지 못한 그들은 러시아를 내부에서부터 분열시키고 약화시키고, 불화를 조장하려 한다”고 주장했다. 동시에 “최근 중동에서 발생한 사태의 책임은 미국에 있다”고 그는 강조했다. 푸틴 대통령은 “미국은 중동의 지속적인 평화가 아닌 지속적인 혼란이 필요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중동 갈등, 기타 지역 위기의 배후에 있는 주모자들은 파괴적인 결과를 이용해 증오의 씨앗을 뿌리고 전 세계인들을 서로 싸우게 할 것”이라고 했다. 또 “새로운 중동 위기가 이스라엘에 대한 테러 공격에서 비롯됐지만, 최근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 대한 폭격은 어떤 것으로도 정당화될 수 없다”고 지적했다. 푸틴 대통령은 이제 전 세계의 운명이 러시아의 대(對)우크라이나 특수작전에 의해 결정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전사는 무기를 들고 형제들과 나란히 서는 것을 택하고, 팔레스타인 국민의 미래를 포함해 러시아와 전 세계의 운명이 결정되는 곳에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푸틴 대통령은 최근 종교 지도자들과 만났을 때도 중동의 극적인 상황과 러시아의 다민족·다종교 사회를 이용해 사회를 불안정하게 만들고 분열시키려는 시도가 있다고 지적했다면서 사법당국에 이번 사건에 대해 확고한 조치를 할 것을 주문했다.앞서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도 브리핑에서 마하치칼라 공항 사건이 “외부 간섭의 결과라는 것은 잘 알려졌고 명백하다”며 악의적인 사람들이 가자지구의 고통을 이용해 인구 대다수가 무슬림인 다게스탄 사람들을 자극했다고 주장했다. 마리야 자하로바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은 성명에서 이번 시위가 외부에서 조율된 ‘도발’의 결과라면서 “범죄적인 키이우 정권(우크라이나)이 직접적이고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다”고 거들었다. 세르게이 멜리코프 다게스탄 자치공화국 정부 수장은 “주민들에게 시위 참여를 호소한 텔레그램 채널 중 하나인 ‘다게스탄의 아침’이 우크라이나 영토에서 급진 민족주의 단체에 의해 운영되고 있다는 신뢰할 수 있는 정보가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들은 우리나라를 뒤흔들기 위해 중동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을 이용하려고 한다”며 소문을 믿지 말라고 강조했다. 이러한 지적에 러시아 출신 텔레그램 창업자 파벨 두로프는 러시아가 문제 삼은 채널을 차단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러시아 일간 이즈베스티야는 ‘이스라엘 난민’을 태운 비행기가 다게스탄에 도착할 것이라는 가짜 정보 때문에 이 기습 시위가 일어났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다양한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시위를 벌이라는 요청이 전파됐으며, 남성·여성과 어린이, 마하치칼라뿐 아니라 주변 마을과 도시 주민들도 시위에 참여했다고 전했다. 폭력 시위 대상이 된 이스라엘 텔아비브발 여객기 탑승객은 대부분 여성과 어린이들이었으며, 이 가운데는 인공호흡기를 장착하고 휠체어를 탄 어린이도 포함돼 있었다고 타스 통신이 보도했다. 이스라엘이 다게스탄 지역에 최고 수준 여행 주의보를 발령한 가운데, 일시 폐쇄됐던 마하치칼라 공항은 모스크바 시각으로 이날 오후 2시부터 정상 운영을 시작했다.
  • 푸틴 “공항 난동, 서방과 우크라 꾸민 짓” 미국 “고전적인 러시아 말장난”

    푸틴 “공항 난동, 서방과 우크라 꾸민 짓” 미국 “고전적인 러시아 말장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다게스탄 자치공화국 공항에서 발생한 폭력적 시위가 우크라이나와 서방이 조장해 발생한 일이라고 주장했다. 푸틴 대통령은 30일(현지시간) 다게스탄 공항 폭력 시위 관련 정부 고위급 회의에서 “어젯밤 마하치칼라에서 발생한 사건은 우크라이나뿐 아니라 서방 특수 정보요원들에 의해 소셜미디어를 통해 선동된 것”이라고 말했다. 전날 러시아 서남부 다게스탄 자치공화국 수도 마하치칼라 공항에 이스라엘발 여객기가 착륙했을 때 시위대가 공항터미널 출입구를 부수고 난입, “이스라엘인을 색출하겠다”며 공격적 행동을 한 배후에 우크라이나와 서방이 있다고 비판한 것이다. 푸틴 대통령은 서방이 이끄는 우크라이나 정권이 러시아에서 포그롬(제정 러시아의 유대인 등 학살에서 유래한 말로 대학살을 의미)을 일으키려고 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는 최근 종교 지도자들과 만났을 때도 중동의 극적인 상황과 러시아의 다민족·다종교 사회를 이용해 사회를 불안정하게 만들고 분열시키려는 시도가 있다고 지적했다면서 사법당국에 이번 사건에 대해 확고한 조치를 할 것을 주문했다. 앞서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도 브리핑에서 마하치칼라 공항 사건이 “외부 간섭의 결과라는 것은 잘 알려졌고 명백하다”며 악의적인 사람들이 가자지구의 고통을 이용해 인구 대다수가 무슬림인 다게스탄 사람들을 자극했다고 주장했다. 마리야 자하로바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은 성명에서 이번 시위가 외부에서 조율된 ‘도발’의 결과라면서 “범죄적인 키이우(우크라이나) 정권이 직접적이고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다”고 거들었다. 세르게이 멜리코프 다게스탄 자치공화국 정부 수장은 “주민들에게 시위 참여를 호소한 텔레그램 채널 중 하나인 ‘다게스탄의 아침’이 우크라이나 영토에서 급진 민족주의 단체에 의해 운영되고 있다는 신뢰할 수 있는 정보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들은 우리나라를 뒤흔들기 위해 중동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을 이용하려고 한다”며 소문을 믿지 말라고 강조했다. 이런 지적에 러시아 출신 텔레그램 창업자 파벨 두로프는 러시아가 문제 삼은 채널을 차단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두로프는 자신의 채널에 ‘다게스탄의 아침’ 채널 화면 갈무리를 게시하면서 “폭력을 요구하는 채널은 텔레그램, 구글, 애플을 비롯한 문명화된 세계의 규정을 위반했기 때문에 차단될 것”이라고 밝혔다. 러시아 일간 이즈베스티야는 ‘이스라엘 난민’을 태운 비행기가 다게스탄에 도착할 것이라는 가짜 정보 때문에 이 기습 시위가 벌어졌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다양한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시위를 벌이라는 요청이 전파됐으며, 남성·여성과 어린이, 마하치칼라뿐 아니라 주변 마을과 도시 주민들도 시위에 참여했다고 전했다. 문제의 이스라엘 텔아비브발 여객기 탑승객은 대부분 여성과 어린이들이었으며, 이 가운데는 인공호흡기를 장착하고 휠체어를 탄 어린이도 포함돼 있었다고 타스 통신이 보도했다. 이스라엘이 다게스탄 지역에 최고 수준 여행주의보를 발령한 가운데, 일시 폐쇄됐던 마하치칼라 공항은 모스크바 시각으로 이날 오후 2시부터 정상 운영을 시작했다. 한편 푸틴 대통령은 극도의 혼란을 겪고 있는 중동에 대한 책임도 미국에 떠밀었다. 그는 “누가 혼란을 만들고 있고, 누가 이익을 얻고 있는지는 이미 분명해졌다”며 “미국의 지배 엘리트들과 위성 국가들이 세계 불안정의 주요 수혜자”라고 말했다.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위 대변인은 브리핑 도중 “고전적인 러시아식 수사(말장난)”라고 단언하고 “너네 나라에서 뭔가 잘못되면 다른 누군가를 탓하라는 식이다. 서방은 이 일과 아무 연관이 없다. 이것은 그저 혐오와 중상모략일 뿐이다. 간단하고 단순한 일”이라고 공박했다. ‘다게스탄의 아침’ 역시 성명을 통해 러시아가 채널 관계자로 지목한 일리야 포노마레프, 나아가 우크라이나와 아무런 연관이 없다고 반박했다.
  • 모노리스인천파크, ‘9.81파크 인천공항’ 개발사업 실시계획 승인

    모노리스인천파크, ‘9.81파크 인천공항’ 개발사업 실시계획 승인

    테마파크 개발사 (주)모노리스(공동대표 김종석·김나영)의 자회사 모노리스인천파크(주)가 지난 18일 인천국제공항 IBC-I 지역에 추진 중인 ‘9.81파크 인천공항’ 개발사업의 실시계획이 승인 고시됐다고 30일 밝혔다. 본 사업은 인천국제공항 IBC-I 지역 약 6만㎡(인천광역시 중구 운서동 일원)의 부지에 최첨단 ICT 기술이 적용된 체험형 엔터테인먼트 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사업비는 총 850억 원이다. 모노리스가 2020년 7월 첫 번째 테마파크, ‘9.81파크 제주’를 성공적으로 론칭한 이후 두 번째 개발 사업이다.모노리스인천파크(주)는 지난 2021년 11월 인천국제공항공사 및 파라다이스시티와 3자 간 특별협약을 체결하면서 사업권을 확보했고, 이듬해인 2022년 8월 개발사업 시행 허가를 취득하며 인허가의 1단계 절차를 완료했으며, 금번 서울지방항공청의 실시계획 승인으로 9.81파크 인천공항 조성을 위한 인허가 절차를 마무리했다. 회사는 우선 내년 1월경까지 실시설계를 마무리할 계획이며, 이후 시공사 선정, PF 협약 등의 절차를 단계적으로 진행하여 2024년 2분기 착공, 2026년 준공 및 오픈을 목표로 하고 있다. ‘9.81파크 인천공항’은 제주 1호점과 달리 초대형 실내파크로 조성되며 AR(증강현실) 기술을 적극 활용, 현실 레이싱 경험에 증강 기술을 더해 고도의 게임성을 부여, 이후 버추얼 파크까지 구축해 유저들이 현실과 가상의 파크 양쪽에서 함께 레이싱을 즐길 수 있는 메타버스 게임 환경을 구현할 계획이다. ‘9.81파크 인천공항’은 최대 이용객 7천7백만 명인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에서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거리에 건설되며, 공항 환승객을 대상으로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인천국제공항과 함께 매력적인 환승 프로그램을 개발할 계획이다. 또한 영종도의 새로운 관광 수요 창출 및 공항 경제권 활성화에 있어 중요한 관광 엔터테인먼트 자원이 될 예정이다. 모노리스인천파크 김종석 대표는 “9.81파크 인천공항 조성은 두 가지 의미를 가지고 있다. 첫 번째는 대한민국의 관문에 세계 수준의 엔터테인먼트 시설을 조성하고 최고의 환승 프로그램을 제공해 인천국제공항을 아시아 허브공항으로 만드는데 일조하는 것이고, 두 번째는 첨단 AR 기술 등으로 새로운 경험의 실내형 테마파크 모델을 선보이며 K-테마파크의 세계화를 시작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모노리스는 기술을 통해 사람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제공하기 위해 2014년 설립되어 스포츠와 게임이 융합된 기술 기반의 스페이셜게임파크 (Spatial Game Park)를 개발 및 운영하는 기업이다. 로보틱스, 자율주행, 인공지능, AR/VR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한 5년간의 R&D를 통해 친환경 이색 스포츠인 Gravity racing(중력 레이싱)을 테마로 ‘9.81파크’를 개발했다.
  • “이스라엘인 색출해 혼내주자!”…러시아 공항서 대규모 충돌(영상)

    “이스라엘인 색출해 혼내주자!”…러시아 공항서 대규모 충돌(영상)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지난 7일(이하 현지시간) 이스라엘을 기습 공격한 뒤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보복 공습이 이어지면서 양측에서 9000명에 달하는 사망자가 발생한 가운데, 하마스와 이스라엘 분쟁의 영향이 전 세계로 확산하고 있다. AP통신 등 외신의 29일 보도에 따르면 이날 러시아 남서부 다게스탄공화국 수도에 있는 마하치칼라공항에 수백명의 시위대가 난입해 충돌이 벌어졌다. 당시 마하치칼라공항에는 이스라엘 수도 텔아비브를 출발한 여객기가 막 착륙한 상황이었고, 일부 시위대가 공항 활주로까지 진입해 여객기를 에워싼 채 “신은 위대하다”, “이스라엘 승객을 색출하라” 등을 외쳤다.SNS에는 시위대가 팔레스타인 국기를 흔들며 시위대를 막아선 경찰차를 밀어내려하는 등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 확산하고 있다. 시위대 뒤편에서는 반유대주의 구호가 울려 퍼졌고, 일부 시위 참가자는 여객기에서 막 내린 승객의 여권을 직접 확인하려는 모습도 볼 수 있다. 다게스탄공화국 보건부에 따르면, 시위대의 과격한 ‘이스라엘인 색출 소동’으로 경찰과 민간인을 포함해 20명이 다쳤으며, 이중 2명은 중상을 입었다. 소동이 벌어지자 러시아 항공당국은 곧바로 공항을 폐쇄했으며, 분쟁 사태가 당분간 이어질 것을 고려해 다음달 6일까지 항공기 운항을 모두 중단한다고 밝혔다. 다게스탄공화국 사람들이 이스라엘인에 분노 드러낸 이유 소동이 벌어진 다게스탄공화국은 러시아에서 가장 다양한 민족으로 구성된 다민족 공화국이다. 특히 주민 대다수가 이슬람교도로 알려져 이번 하마스-이스라엘 분쟁에 매우 민감한 감정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다게스탄공화국 정부는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 대한 지지 의사를 밝히면서도, 공화국 주민들에게 반유대 시위에 참여하지 말 것을 요구해 왔다. 세르게이 멜리코프 다게스탄공화국 정부의 최고책임자는 “오늘 마하치칼라 공항에 모여든 사람들의 행동은 명백한 법 위반”이라며 “사법기관으로부터 합당한 평가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러시아 당국 측도 “공항에 난입한 사람들의 신원을 확인하기 위해 폐쇄회로(CC)TV 영상을 확인할 것이며 관련자들에게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밝혔다. 전 세계서 이어지는 ‘반(反)이스라엘’ 시위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28일 하마스와의 전쟁이 ‘두번째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선언하며 사실상 지상전을 개시한 이후 전 세계에서 전쟁 중단을 요구하는 시위가 확산하는 분위기다. 아랍국가 정부는 물론이고, 유럽과 미국, 중동, 아시아 등 세계 곳곳에서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공격이 격화하고 있는 상황에 대한 반발의 목소리가 거세지고 있다. 프랑스 당국은 이번 분쟁이 프랑스 국내 정세의 긴장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대부분 지역에서 친팔레스타인 시위를 금지했으나 시위는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AFP통신은 “프랑스와 영국 외에도 독일 베를린, 덴마크 코펜하겐, 이탈리아 로마, 스웨덴 스톡홀롬 등 유럽 주요 도시 곳곳에서도 팔레스타인 지지 시위가 펼쳐졌다”면서 “미국 뉴욕에서는 시위 인파가 한꺼번에 몰리면서 그랜드 센트럴 터미널과 브루클린 다리가 한때 폐쇄되기도 했다”고 전했다. 아시아 국가에서도 반이스라엘 시위가 이어지고 있다. 말레이시아의 수도 쿠알라룸푸르에서는 대규모 시위대가 미국 대사관 주변에 모여 반이스라엘 구호를 외쳤으며,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열린 시위에는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대통령이 직접 참석해 이스라엘을 맹비난했다. 유엔 회원국들은 27일 뉴욕 유엔본부에서 긴급 총회를 열고 인도적 휴전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했지만, 미국과 이스라엘 등 주요국들이 반대표를, 다수의 유럽국가는 기권표를 던진 것으로 확인됐다. 게다가 유엔의 결의안은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안과 달리 법적 구속력이 없어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도 이어지고 있다.
  • 中 여객기에 또 ‘행운의 동전’ 투척…이유는 안전 기원 [여기는 중국]

    中 여객기에 또 ‘행운의 동전’ 투척…이유는 안전 기원 [여기는 중국]

    중국에서 ‘안전한 여행’을 기원한다며 항공기 엔진에 동전을 던지는 사건이 또다시 발생했다. 29일 중국 현지 언론인 신원천바오(新闻晨报)에 따르면 29일 오전 9시 광저우에서 베이징 다싱(大兴) 공항으로 가는 남방항공 CZ3121 엔진 근처에서 동전 두 개가 발견되어 이륙이 지연되었다. 평소처럼 이륙 전 항공기 점검을 하던 요원들은 항공기 엔진 부근에 떨어진 동전 2개를 발견했다. 혹시 모를 안전사고에 대비해 항공사는 이륙을 미루고 항공기 재검사에 나섰다. 원래 10시에 이륙 예정이었던 이 항공편은 3시간 반이나 지연된 13시 29분에 이륙해 16시에 베이징 공항에 도착했다. 이 내용은 해당 항공기를 탑승한 한 승객이 SNS에 올린 게시물에 의해 알려졌다. 이후 항공사에 확인한 결과 “출발 지연은 사실이며 원인은 승객과 관련된 일”이라는 답변을 얻었다. 동전이 발견된 후 승무원들은 기내의 모든 승객들에게 동전을 던진 사실을 물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모든 승객이 이를 부인하자 이후 경찰까지 출동해 범인을 색출하고 나섰다. 그러자 한 승객이 경찰과 이야기를 나눈 뒤 한 승객이 불려 나갔다. 이후 모든 승객들은 항공기에서 내려 엔진 점검이 끝날 때까지 공항에서 대기했다.사람들은 “아직도 동전을 던지는 사람이 있냐”, “블랙리스트에 올려서 다시는 항공기 탑승을 못 하게 막아야 한다”라면서 어이없는 행동을 비난했다. 중국에서 이런 동전 던지기 사건은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과거 2017년 10월 한 국내선에서 한 승객이 항공기 엔진에 동전을 던졌다. 같은 해 6월에도 상하이에서 광저우로 가는 항공편 탑승객 중 한 노인이 ‘무사 비행을 기원’한다는 이유로 항공기 엔진에 동전을 던졌다. 이 때문에 항공기는 5시간 넘게 출발이 지연되었고 약 150명이 넘는 승객들은 상하이에 발이 묶였다. 한편 이들에 대한 처벌은 크게 치안 관리 처벌법과 민법전으로 나뉜다. 항공기 엔진에 동전을 던지는 행위는 ‘치안 관리 처벌법’을 위반한 것으로 경고 또는 200위안(약 3만 6926원)의 벌금을 내야 한다. 상황이 심각한 경우 5일~10일 이하의 구류와 500위안(약 9만 2315원) 이하의 벌금을 물어야 한다. 여기에 항공사에서 ‘민법전’의 규정에 따라 민사 소송을 낼 수 있어 거액의 위약금까지 물어야 할 수도 있다. 
  • 남창진 서울시의회 부의장, 송파경찰서 감사장 받아

    남창진 서울시의회 부의장, 송파경찰서 감사장 받아

    남창진 서울시의회 부의장(국민의 힘, 송파2)이 지난 25일 송파경찰서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남 부의장은 지난 제319회 정례회에서 추경예산을 통해 5·9호선 올림픽공원역 3번 출구 외부행사 승객 혼잡도 완화 사업 예산을 확보하는데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올림픽공원역 3번 출구는 계단이 없고 에스컬레이터만 있어 대규모 인원이 한꺼번에 몰릴 경우 압사 및 역주행 사고 등의 대형 참사가 일어날 가능성이 항상 제기되어 왔다. 특히, 올림픽공원역은 올림픽공원에 접해 있으며 주말이면 공원 내 여러 공연장에서 대규모 공연이 수시로 열리는데 공연이 끝난 후 귀가하는 인원의 동선이 3번 출구 몰리게 되어 있어 이에 대한 보강이 필요했다. 이에 지난 6월 23일 송파경찰서 정보과장의 요청으로 김웅 국회의원, 남창진 부의장이 함께 현장 점검을 실시하였으며 시민의 안전을 위해 시급한 보완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모은 후 319회 정례회에서 서울시 담당 부서에 예산편성을 요청해 예산을 확보하게 되었다. 남 부의장은 “올림픽공원역 3번 출구 공연 승객 혼잡도 완화 사업은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중요한 사업”이라며 “최근 대규모 재난·재해 사고들이 잇따르며 시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데, 이러한 사고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남창진 부의장은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소속으로 2022년 행정감사에서도 ▲오륜교 방호울타리 미설치 ▲방이고가 양방향 충격 완충장치 미설치 등을 지적하여 즉각적인 개선을 끌어내는 등 안전 부분에 중점을 두고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 “유대인 색출해!” 러시아 시위대 이스라엘發 여객기 습격 (영상)

    “유대인 색출해!” 러시아 시위대 이스라엘發 여객기 습격 (영상)

    친팔 시위대, 다게스탄 마하치칼라 공항 습격바리케이드 부수고 보안군과 충돌…난장판“유대인 색출하자”, “신은 위대하다” 구호활주로 난입, 이스라엘발 여객기에 돌 투척여성과 어린이 탄 버스, 여객기 엔진까지 수색다게스탄 공화국 80% 이상이 무슬림다게스탄 보건부 “소요 사태로 최소 20명 부상”공화국 수장 긴급 성명…11월 6일까지 공항 폐쇄 이스라엘에서 이륙해 러시아 서남부 다게스탄 공화국에 착륙한 여객기가 시위대의 습격을 받았다. 29일(현지시간) 밤, 복면을 쓴 친(親)팔레스타인 성향의 시위대 수백 명이 다게스탄 공화국 수도 마하치칼라의 ‘마하치칼라 우이타쉬 국제공항’(MCX)을 습격했다. 팔레스타인 국기 등을 들고 나타난 시위대는 “신은 위대하다”, “유대인을 색출하겠다” 등의 구호를 외치며 공항 터미널 출입구를 부수고 활주로로 난입했다.‘유대인 색출’에 혈안이 된 시위대는 이스라엘발 여객기에 돌을 던지고 엔진부까지 들여다보는 등 난동을 피웠다. 일부는 바리케이드를 부수고 공항을 빠져나가는 차량의 탑승자들의 여권을 확인하려 하는 등 위협 수위를 높였다. 다게스탄 현지 언론은 이스라엘에서 치료받고 돌아온 여성과 어린이가 탄 버스가 시위대의 표적이 되기도 했다고 보도했다. 소요 사태 후 다게스탄 공화국은 장관과 경찰, 보안군, 민병대와 특수부대까지 동원해 시위대를 진정시키려 했지만 여의치 않았다.시위대가 활주로를 점거하면서 공항은 폐쇄됐고 마하치칼라 국제공항 상공을 맴돌던 여객기들은 인근 다른 공항에 착륙했다. 이미 공항에 도착한 여객기 승객들은 불안에 떨며 3시간 넘게 기내에 갇혀 있어야 했다. 다게스탄 현지 언론은 이스라엘발 여객기에 실제 이스라엘인들이 탑승했는지는 불분명하며, 승객 대부분은 모스크바로 가는 환승 항공편 이용객이었다고 전했다. 실제 시위대가 유대인이라며 한 남성을 붙잡았는데, 그는 우즈베키스탄 출신 의사로 알려졌다. 다게스탄 공화국 보건부는 이번 사태로 최소 20명이 다쳤다고 밝혔다.소요 사태 이후 세르게이 멜리코프 다게스탄 공화국 수장은 긴급 작전본부를 설립하고 깊은 우려를 표했다. 멜리코프 수장은 긴급 성명에서 “마하치칼라 공항에서 발생한 상황은 중대한 법 위반”이라며 “법 집행기관으로부터 적절한 평가를 받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무법천지 가담자들은 조국의 안전을 위해 목숨 바친 이들의 등에 칼을 꽂은 것이나 마찬가지”라며 1999년 제2차 체첸 전쟁과 현 우크라이나 전쟁을 거론했다. 멜리코프 수장은 “모든 다게스탄 사람들은 불의한 자들과 정치인들의 행동으로 인한 희생자들의 고통에 공감하며, 팔레스타인의 평화를 기원한다. 다만 공항에서 일어난 일은 용납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후 압둘무슬림 압둘무슬리모프 공화국 총리는 긴급 회의를 열고 소요 사태를 논의했다. 다게스탄 공화국은 사태 악화를 우려해 오는 11월 6일 오전 2시 59분까지 공항을 폐쇄하기로 했다.이번 사태와 관련해 이스라엘 외무부는 성명을 내고 “우리는 이스라엘 시민과 유대인에게 해를 끼치려는 이번 시도를 심각하게 바라보고 있다”며 우려를 표했다. 외무부는 “주모스크바 이스라엘 대사가 러시아 당국과 협력하고 있다”며 이스라엘 시민의 안전을 보호해줄 것을 러시아 측에 촉구했다. 알렉스 벤 즈비 러시아 주재 이스라엘 대사도 “이스라엘인과 유대인의 안전 보장을 위해 러시아 당국과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양한 민족이 거주하는 다게스탄 공화국은 7세기 무렵부터 이슬람교로 개종했다. 현재 주민의 80% 이상이 무슬림이다. 한편 러시아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전쟁 사태와 관련, 하마스 측에 기우는 입장이다. 최근에는 하마스를 물밑 지원하는 이란과 하마스 양측 대표단이 나란히 러시아를 방문해 인질 석방 논의를 진행하기도 했다.
  • 넓은 실내·첨단기능… 전기 세단의 진화

    넓은 실내·첨단기능… 전기 세단의 진화

    메르세데스벤츠의 럭셔리 전기 비즈니스 세단 ‘EQE’가 국내 수입 전기차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EQE는 기존 ‘E클래스’급의 전기차로 벤츠가 2022년 국내 선보인 차량이다. 벤츠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EVA2)을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긴 주행거리와 여유로운 실내 공간, 최첨단 디지털 요소를 담아냈다. 지난해에는 유럽의 신차 평가제도인 ‘유로 NCAP’에서 최고 등급을 받았다. 하나의 활처럼 보이는 ‘원보우 라인’과 EQ 특유의 디자인 요소들이 외관에 반영됐다. 10세대 E클래스보다 휠베이스 길이가 늘어나면서 앞좌석 숄더룸 등 실내 공간도 넓어졌다. 차 안에는 최신 MBUX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탑재돼 운전자 및 탑승객을 위한 다양한 기능을 맞춤으로 제공한다. 이 밖에도 증강 현실 내비게이션과 지형과 주변 온도, 냉난방 등을 고려해 주행에 필요한 에너지를 계산하고 최적의 경로를 안내하는 ‘일렉트릭 인텔리전스 내비게이션’ 기능도 탑재됐다. 높은 에너지 밀도를 갖춘 88.8kWh 용량의 리튬이온 배터리가 들어갔다. 1회 충전 시 ‘EQE 350+’ 기준 최대 471㎞의 주행이 가능하다. 배터리 관리 소프트웨어는 무선 업데이트(OTA)를 통해 EQE의 에너지 관리 시스템을 항상 최신 상태로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2023년 10월 현재 국내에서는 EQE 350+와 ‘EQE 350 4MATIC’이 판매되고 있으며 지난 4월에는 고성능 AMG 모델인 메르세데스-AMG EQE 53 4MATIC+ 모델도 선보였다.
  • 승객 245명 태운 서울행 KTX, 멧돼지와 부딪혀 ‘비상정지’

    승객 245명 태운 서울행 KTX, 멧돼지와 부딪혀 ‘비상정지’

    경북 포항에서 출발해 서울로 가던 KTX-산천 열차가 29일 경북 경주시 안강역 부근에서 멧돼지와 부딪혀 멈춰 서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북소방본부와 코레일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12분쯤 승객 245명을 태운 포항발 서울행 KTX-산천 열차가 동해선 안강~서경주 구간 운행 중 멧돼지와 부딪혀 고장이 발생, 비상 정지했다. 해당 열차는 사고지점에 1시간여 멈췄다가 응급조치를 통해 오후 8시 27분쯤 운행을 재개했다. 열차에 탑승한 승객들은 오후 8시 58분쯤 안강역에서 대체 편성된 KTX로 환승했으며, 해당 열차는 차량 기지로 회송됐다. 이 사고로 고속열차 2편이 약 10분, 일반열차 2편이 약 30분 지연됐다.경북소방본부 관계자는 “인명피해는 없었다”고 전했다. 코레일 측은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파악 중이다.
  • “GTX용인역에 다중슬라이드 설치해 SRT 정차 기반 마련해야”…용인시, 국토 등에 요청

    “GTX용인역에 다중슬라이드 설치해 SRT 정차 기반 마련해야”…용인시, 국토 등에 요청

    경기 용인시가 고속철도 SRT의 용인 정차를 위한 준비 노력의 일환으로 국토교통부·국가철도공단에 GTX 용인역에 스크린도어 대신 다중슬라이드를 설치하도록 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용인시는 GTX용인역에 향후 교통 수요가 폭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SRT 등 여러 종류의 열차가 정차할 수 있도록 미리 설계하고 준비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GTX와 SRT는 출입문 위치가 다르다. 스크린도어는 특정 열차에 대해 미닫이 방식으로 문이 열리는 한편 다중슬라이드는 4개 면이 왼쪽 방향으로 움직이면서 여러 종류의 열차 출입문 위치를 유동적으로 맞출 수 있다. 스크린도어 설치비용은 약 25억원, 다중슬라이드는 약 30억원이다. 하지만 우선 스크린도어를 설치한 뒤 다중슬라이드로 교체할 때는 철거 비용을 포함해 약 60억원이 든다. 시가 SRT 정차를 위해 GTX용인역 개통 전 다중슬라이드를 설치하자고 목소리를 높이는 이유다. 용인시가 지난 2월 SRT의 용인 정차 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해 진행한 용역에서 고상·저상 홈을 호환해 정차할 수 있는 EMU-320 열차를 도입하는 조건을 충족했을 때 경제성(B/C)이 2.06인 것으로 나왔다. GTX용인역은 지하철처럼 승강장과 열차 간 높낮이 차이가 없는 ‘고상홈’이지만 SRT는 열차에서 승강장으로 펼쳐진 계단을 이용해 승객이 오르내리는 ‘저상홈’에 서기 때문에 SRT 운영사인 ㈜SR이 두 곳 모두 정차할 수 있는 열차 도입이 이뤄지면 경제성이 높게 나온다는 것이다. (주)SR은 EMU-320 열차 도입을 위해 발주를 마친 상태다. 오는 2027년 도입해 2028년 상용화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용역에서는 SRT 정차를 위해 GTX용인역의 승강장 길이를 당초 설계한 165m에서 201m로 연장해야 한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용인시는 지난 2월부터 8개월간 국토교통부와 국가철도공단을 찾아가거나 공문을 보내는 등의 방법을 통해 이 같은 용역 결과를 알리고 협조를 요청했다. 이상일 시장도 지난 6월 화성시 전곡항마리나클럽하우스에서 열린 국토교통부장관과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와의 간담회에서 원희룡 장관에게 GTX용인역에 SRT 정차 관련 공사가 함께 이뤄지도록 시의 용역 결과를 신속히 검증해달라고 요청했다. 특히 오는 2029년 플랫폼시티가 완공되면 4차산업 관련 연구시설과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기업이 다수 입주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이를 관통하는 SRT 정차는 충분한 당위성을 갖춘 사업임을 강조했다. 이 시장은 “국가 교통 체계가 고속화 철도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는 시점에 GTX용인역이 국내 최초로 고속도로와 GTX 역사가 연결된 복합환승시설로 조성되는 만큼 SRT 정차가 실현되면 용인은 물론 성남지역 일부 시민들의 교통 편의도 증진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GTX와 SRT는 수서~동탄 구간에 같은 선로를 사용하는 데다 EMU-320 열차 도입 조건도 충족된 만큼 사업의 효율성이 높다고 본다”며 “시의 경제거점으로 발전할 플랫폼시티는 물론 국가 반도체 산업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라도 국토교통부가 보다 적극적으로 검토해 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시는 SRT 용인 정차를 위해 앞으로도 관련 부처에 시의 요구가 반영되도록 건의하고, SRT 용인역에 다중슬라이드 설치를 위한 노력을 전개할 방침이다.
  • “롤러코스터가 역주행”…中놀이공원서 뒷 열차와 충돌

    “롤러코스터가 역주행”…中놀이공원서 뒷 열차와 충돌

    중국의 한 놀이공원에서 롤러코스터 추돌로 8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국은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며 관련 롤러코스터의 운행을 중단했다. 29일(한국시간) 신경보 등 현지 매체는 광둥성 선전의 유명 놀이공원 ‘해피 밸리’에서 발생한 롤러코스터 추돌사고로 8명이 다쳤다고 보도했다. 사고는 전 날 오후 6시 27분쯤 놀이공원 내 롤러코스터 ‘스노이 이글’ 운영 중 열차 2대가 충돌하며 발생했다.운행 중이던 롤러코스터 열차가 꼭대기 부근에서 갑자기 뒤로 미끄러지면서 뒤따라오던 열차와 추돌한 것이다.중국 소셜미디어(SNS)에는 ‘롤러코스터가 갑자기 역주행했다’, ‘목에 지지대를 받친 승객들이 있었다’, ‘승객 일부가 의식을 잃었다’는 등의 목격담이 올라오기 시작했다. 부상자들은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지난달 16일 독일에서도 맥주 축제 ‘옥토버페스트’가 개장하자마자 행사장 내 롤러코스터 두 대가 충돌하며 9명이 부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롤러코스터 충돌 원인은 엔진 이상이었다.
  • “22명이 20분간 공중 고립”…경주월드 놀이기구 멈춤사고 발생

    “22명이 20분간 공중 고립”…경주월드 놀이기구 멈춤사고 발생

    경북 경주의 한 놀이공원에서 22명을 태운 롤러코스터가 운행 중 멈췄다가 20분 만에 재가동됐다. 29일 경주시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37분쯤 보문로에 있는 한 놀이공원에서 22명을 태운 롤러코스터가 55m 상공에서 멈추는 사고가 났다. 해당 롤러코스터는 놀이공원 소속 안전요원들에 의해 20분 만에 수동으로 재가동됐다. 탑승객들은 승강장에서 전원 하차했다. 시 관계자는 “롤러코스터의 안전 센서 작동으로 인한 일시 정지 발생으로, 중대 사고에 해당하지 않는다”며 “롤러코스터는 운영 중단 상태이며 전문기관 정밀 안전 점검 후 재가동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해당 롤러코스터는 지난해 7월에도 55m 상공에서 멈추는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 인도네시아, 팜유 섞은 항공유로 첫 상업 비행 성공 [여기는 동남아]

    인도네시아, 팜유 섞은 항공유로 첫 상업 비행 성공 [여기는 동남아]

    27일 인도네시아는 팜유를 섞은 바이오 연료를 이용한 첫 상업용 비행에 성공했다. 이는 세계 최대 팜유 생산국인 인도네시아가 연료 수입을 줄이고 바이오 연료의 사용을 확대하고 나선 것이라고 로이터통신은 27일 전했다. 27일 인도네시아의 국영 항공사인 가루다 인도네시아의 이르판 세티아푸트라 최고경영자(CEO)는 “보잉 737-800NG 항공기가 수도 자카르타에서 약 550km 떨어진 수라카르타 시까지 100명 이상의 승객을 수송했다”고 밝혔다. 가루다 항공사는 이달 초 신형 연료에 대한 비행 시험을 실시했고, 지난 8월에는 엔진 지상 시험을 마쳤다. 팜유 혼합 항공유는 인도네시아 국영 에너지 회사인 PT 페르타미나(PT Pertamina)의 실라캅(Cilacap) 정유공장에서 만들어졌다. 바이오 연료 HEFA(수소화 처리된 에스테르 및 지방산) 기술을 사용해 정제된 팜 커널 오일에 의해 만들어진다. 페르타미나 측은 “팜유 연료는 화석 연료에 비해 대기를 따뜻하게 하는 온실가스를 덜 배출한다”면서 “팜유 생산국들은 지속가능한 항공연료(SAF, sustainable aviation fuel)의 생산을 위한 공급 원료에 팜유를 포함시킬 것을 요구해 왔다”고 전했다. 알피안 나수티온 페르타미나 이사는 "2021년 페르타미나는 실라캡 유닛에서 공동 가공 기술을 활용해 2.0 SAF를 성공적으로 생산했으며, 하루 1350kl의 생산능력을 갖춘 정제 표백 탈취 팜 커널 오일을 활용한다"고 말했다. SAF를 사용하면 탄소 배출량은 최소 60% 감소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온실가스 배출량이 높은 항공 산업은 대체 연료를 사용해 탄소 배출을 줄일 방법을 찾고 있다. IATA(국제항공운송협회)는 탄소 배출량을 65%까지 줄이기 위해 2050년까지 연간 4500억 리터의 SAF가 필요할 것으로 추산한다. 하지만 일부 국가는 팜유 재배용 대규모 플랜테이션이 확산되는 과정에서 대규모의 산림이 파괴되고 있다는 우려를 제기하고 있다. 팜유의 주요 수입국인 유럽연합(EU)은 지난 1월 산림벌채 지역에서 생산된 팜유와 커피, 고무 등 관련 제품의 유통·수입을 금지하는 내용의 규정을 제정하는 방안에 합의했다. 앞서 2021년 인도네시아는 팜유를 섞은 항공유를 채워 서부 자바의 반둥에서 수도 자카르타까지 100km 이상을 시험 비행하는 데 성공했다. 인도네시아는 항공 연료에 대해 2020년까지 바이오 연료 3%를 혼합하도록 의무화했지만, 시행이 지연되고 있다.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는 세계 1, 2위의 팜유 생산국으로 세계 시장의 84%를 장악하고 있다. 
  • “롤러코스터 역주행 악몽”… 中 놀이공원서 열차 간 추돌

    “롤러코스터 역주행 악몽”… 中 놀이공원서 열차 간 추돌

    중국의 한 놀이공원에서 롤러코스터 추돌로 8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현지 매체가 전했다. 28일 신경보 등 중국 매체에 따르면 사고는 전날 오후 6시 27분쯤 광둥성 선전의 한 유명 놀이공원에서 발생했다. 운행 중이던 열차가 꼭대기에서 부근에서 갑자기 미끄러지며 뒤에 있던 다른 열차를 들이받아 열차에 타고 있던 승객들이 상처를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부상자들은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중국 소셜미디어에는 이날 밤부터 ‘승객들이 피투성이가 됐다’, ‘목에 지지대를 받친 승객들이 있었다’, ‘승객 일부가 의식을 잃었다’는 등의 목격담이 올라왔다.
  • 충남 최초 크루즈 상품 나왔다…내년 5월 서산~일본~대만

    충남 최초 크루즈 상품 나왔다…내년 5월 서산~일본~대만

    내년 5월 대산항에서 국제크루즈선이 운항된다. 충청권에서 국제크루즈선이 출항하는 것은 처음이다. 충남도와 서산시는 27일 롯데관광 서울지점에서 운항사인 롯데관광개발·글로벌 크루즈 선사인 코스타코리아와 ‘크루즈 전세선 운항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크루즈선은 내년 5월 8일 서산 대산항을 출발해 일본 오키나와·미야코지마~대만 기륭을 거쳐 14일 부산항에 도착하는 6박7일 일정으로 운항한다. 이 여행상품에 투입되는 코스타세레나호는 길이 290m, 전폭 35m의 11만 4000t 크루즈선으로 최대 3780명의 승객을 수용할 수 있다. 배 안에 대극장, 디스코장, 수영장, 레스토랑, 테마 바, 헬스장, 키즈클럽, 카지노, 면세점 등이 있다. 상품가격은 1인당 198만원에서 400여만원까지 다양하고, 롯데관광개발 홈페이지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충남도 관계자는 “이후에도 대산항에서 크루즈선이 출발하는 상품을 계속 추진하고, 이를 계기로 다른 곳에서 출발하는 크루즈선이 대산항을 경유할 수 있도록 온힘을 쏟겠다”면서 “크루즈 산업의 불모지인 충남이 이런 사업을 꾸준히 하면 마리나 산업이 발달하고 지역경제 효과도 적잖을 것”이라고 말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