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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아들 눈 맞았으니 너도 눈 맞아야겠다”

    마피아를 소재로 한 영화 ‘대부’를 방불케 하는 김승연 한화 회장의 ‘보복 폭행 사건’ 의혹은 지난달 8일로 거슬러 올라간다. 사건을 재구성해 보았다.#1. 청담동 G가라오케 김 회장의 둘째 아들이 3월8일 새벽 경호원 5명을 데리고 서울 강남구 청담동 G가라오케에 갔다가 ‘손님’으로 온 중구 북창동 S클럽 Y씨 등 종업원 대여섯명과 시비가 붙었다. 어깨가 부딪혔다는 이유로 승강이를 벌이다 주먹다짐으로 이어졌고, 아들의 눈가가 찢어져 10여바늘을 꿰맸다. 아들은 귀가해 이 사실을 아버지에게 ‘고소해야 하는 게 아니냐.’고 말했지만 김 회장은 ‘철없는 소리 하지 말라. 남자답게 사과를 받아야 한다.’며 직접 가해자 색출에 나섰다.#2. 서울 야산 혹은 공사장 이날 초저녁 김 회장과 아들은 차량 여러 대에 나눠타고 10여명의 경호원을 대동한 채 G가라오케에 들어갔다.G가라오케로부터 “한화 측이 사과를 요구한다.”는 연락을 받고 사과하러 온 종업원들은 한화측 경호원들에 붙들려 인근 야산으로 끌려갔다는 것이 종업원들의 주장이다. 일부에선 야산이 아니라 한화 계열사 건물 공사장이라는 주장도 있다. 컴컴한 곳에서 김 회장이 “아들을 때린 사람이 누구냐.”고 묻더니 “내 아들이 눈을 맞았으니 너도 눈을 맞아야 겠다.”면서 눈을 때렸다. 일방적으로 맞던 종업원들이 “우리는 때린 사람이 아니다.”라고 밝히자 김 회장 측은 Y씨를 찾아 다시 북창동으로 이동했다. 한화측은 “사실 무근”이라며 이 사실에 대해 부인했다.#3. 북창동 S클럽 경호원과 함께 등산복 차림으로 모자를 쓰고 클럽에 들어선 김 회장은 “아들을 때린 사람이 누구냐.”며 S클럽 사장 조모(43)씨의 뺨을 때렸고, 룸으로 자리를 옮긴 뒤 “아들을 때린 사람만 데리고 오라.”며 술을 시켰다고 종업원들은 전했다. 일부 목격자들은 김 회장이 권총을 꺼내들어 조씨를 위협했다고 주장했다.S클럽 밖에는 경호원들이 지키고 서서 사람들의 출입을 막았다. 김 회장은 Y씨를 찾아내 아들에게 ‘맞은 만큼’ 때리도록 한 뒤 양주와 맥주를 시켜 폭탄주를 만들어 피해자들에게 주면서 ‘남자답게 화해했으니 없던 일로 하자.’고 제안했다. 목격자들은 김 회장이 룸 안에 있던 시간이 3시간쯤 됐다고 전했다. 한화측은 “아무런 폭력 없이 사과를 받았고 상황이 수습된 뒤 화해의 술잔을 돌렸다.”고 해명했다.#4. 경찰 출동 뒤 그냥 돌아가 9일 0시12분쯤 112신고를 받은 태평로지구대 소속 경찰이 출동했지만 조씨가 나서 “직원들끼리 싸웠다.”고 둘러댔고, 룸 몇 곳을 확인한 경찰은 그대로 돌아갔다. 이때까지 김 회장 일행은 다른 룸에 있었다는 것이 종업원들의 주장이다. 또 다른 목격자는 “경찰이 경호원 차림의 남자와 귓속말을 나누더니 둘러보는 시늉만 하고 돌아갔다.”고 주장했다.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녹색공간] 갇힌 행복과 나누는 행복/김제남 녹색연합 정책위원

    이번 달부터 고급아파트 공용시설 전기요금 누진제를 시행하게 되면 고급아파트 전기료가 한 달에 최고 100만원에 이른다는 것은 충격적인 이야기다. 한 사람의 최저임금보다 많은 액수다. 평당 수천만원에 달하는 상류층의 호화스러운 주택으로 유행하고 있는, 이른바 주상복합단지가 그들만이 누리는 폐쇄공간을 넘어 우리 사회에 미치는 영향의 한 단면을 보여준다. 우리가 우주라고 부르는 우주는 다름 아닌 집이라는 뜻이다. 집은 우주의 삼라만상이 상호 조화로운 관계로 기대어 살아가는 정주공간이다. 개인이 사는 집이 어울려 도시를 이루고, 도시들이 만나 지구를 구성한다. 이처럼 도시와 지구는 모든 생명이 함께 살아갈 공동의 집이다. 그런데 개인이 초호화 고층 아파트에서 누리는 쾌적과 편리가 커질수록 우리 공동의 집인 도시와 지구의 생존은 위태로워지고 있다. 보통 가정에서 사용하는 월평균 전기요금은 3만∼4만원대다. 반면 타워팰리스와 같은 주상복합단지의 50평형 한 가정이 한여름에 내는 전기요금은 보통 60만원대까지 올라간다고 한다. 엄청난 에너지를 쓰고 있는 것이다. 자연 통풍과 같은 자연 순환을 차단하고 있으니 방마다 에어컨을 돌려 냉방을 해야 하고 공기청정기를 돌려 공기를 순환시켜야 한다. 하늘 높이 치솟은 고층을 오르내리기 위해 승강기를 작동해야 한다. 공용시설인 헬스장·골프장 등의 시설 이용과 건물 유지관리에도 엄청난 에너지가 들어간다. 그야말로 기계와 에너지에 의해 살아가고 있는 것이다. 이런 호화주택이 늘어갈수록 도시는 에너지를 집어삼키는 괴물이 되고, 지구온난화, 대기오염, 자원고갈 등으로 도시는 더 이상 우리의 공동의 집이 되기 어렵게 된다. 그렇게 되면 초고층 거대단지들은 더욱 기계와 에너지에 의존하고 외부환경과의 담을 두껍게 쌓아갈지 모른다. 이 단지들의 공용시설에 누진요금을 적용하자 해당 아파트 주민들이 반발하며 진정을 냈다고 한다. 우리 사회의 공공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호화 사치재 사용과 과소비를 누리는 대가를 당연히 지불해야 한다. 그동안 호화 주상복합단지가 공동의 필수시설이 아닌 호화스러운 골프연습장, 사우나 등의 시설에 드는 전기를 공동전기요금으로 싸게 내왔던 것을 바로잡아 일반 가정 요금처럼 누진 적용을 하는 것은 형평성에 맞는 이치다. 사회 양극화와 이로 인한 사회갈등이 더욱 커지고 있는 우리 현실은 생계형 빛과 열조차 누리지 못하고 단전을 당해야 하는 가난한 이웃이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우리 사회가 점점 개인화되고, 공공의 이익과 이웃의 환경은 아랑곳하지 않고 초호화 사치재와 부를 누리는 계층이 많아지고 있다. 높이 솟는 초고층 아파트처럼 부를 통한 신분상승이 마치 행복인 양 그 행복을 좇고 있다. 69층 고층아파트에서 무더운 날 전기가 나간 상상을 해 보자. 더워도 창문을 열 수 없고 숨 쉬기도 곤란한,1층에서부터 양동이를 이고 걸어서 하늘 꼭대기로 물을 길어 날라야 하는, 인위의 에너지가 아닌 자연의 힘으로 그 무엇도 해 볼 도리가 없는 불편과 비참함을 느껴도 행복한가. 물질의 안락과 과소비에 진정한 우리의 행복을 빼앗기고 있는 것은 아닐까. 맑은 공기와 싱그러운 흙 냄새 같은 자연이 주는 행복, 에너지를 적게 쓰고도 쾌적하고 아름다운 공동의 집인 도시를 가꾸며 이웃과 나누는 행복이야말로 참 좋은 것이다. 지금도 지자체는 신도시마다 우뚝 솟은 초고층 주상복합을 짓느라 분주하다. 서로 어느 지역이 더 높이 올라가는가를 경쟁하고 있다. 지역의 특색을 살리지 못한, 참으로 멋없고 에너지를 낭비하는 도시행정의 전형이다. 호화주택에 사는 개인문제 이전에 주상복합단지 건설 같은, 에너지 낭비를 부추기는 도시계획, 주택정책을 펼치는 정부 정책과 건설회사의 이윤행위 욕망이 우리의 행복을 가두고 있는 것이다. 김제남 녹색연합 정책위원
  • [인사]

    ■ 산업자원부 ◇팀장 △안전대책팀장 孫炳憲△승강기사고조사 판정위원회 사무국장 梁佑承■ 기획예산처 △재정총괄과장 고형권■ 한국학술진흥재단 △BK21·NURI사업관리위원회 사무처장 崔震明■ SBS ◇승진 △제작본부 드라마 총괄CP(부국장급) 具本筋◇전보△기획본부 콘텐츠전략팀장(부국장급) 孔瑛和△보도본부 보도제작1부장(부장급)金亨珉△남북교류협력단장(〃) 裵聖禮■ 대우증권 △송파지점장 庾相勛■ 기업은행 ◇이사 승진△자금시장본부장 孫 兌△개인고객본부장 韓榮根■ 동양파이낸셜 ◇승진 △이사대우 李潤煥■ 다음커뮤니케이션 △대외협력 담당 부사장 金喆均
  • [사회플러스] ‘김기사’ 김철민 술먹고 난동

    서울 마포경찰서는 12일 술에 취해 지구대에서 소란을 피운 인기 개그맨 김철민(24)씨를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11일 오전 1시쯤 마포구 망원동에서 술에 취해 택시기사와 요금 문제로 승강이를 벌이다 지구대로 온 뒤 30여분 동안 경찰관을 상대로 난동을 부린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MBC 인기 개그프로그램인 ‘개그야’ 의 ‘사모님’코너 에서 ‘김기사’ 역할을 맡아 큰 인기를 얻었다.
  • [Metro] 서울 승강기사고 연 15%씩 증가

    서울시내 승강기 사고가 최근 5년간 연평균 15.4%씩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서울시소방방재본부는 지난해 총 2835건의 승강기 사고가 발생해 화재, 안전조치, 교통사고에 이어 119 출동건수 4위를 차지했다고 10일 밝혔다. 연도별 발생건수를 보면 2002년 1195건에서 2003년 2312건으로 두 배 가량 늘었다.2004년에는 2636건으로 전년보다 13.9% 늘어났고 2005년에는 2636건, 지난해에는 2835건이 발생해 연평균 15.4%가 늘고 있다.승강기 등에 갇혔다 풀려난 인원 등도 지난해 3369명으로 전체 구조인원의 26.9%를 차지했다. 장소별로는 사무실이 1379건(40.9%)로 가장 많았고, 아파트 1051건(31.1%), 상가 371건(11.0%) 등의 순이었다. 특히 지하철역 승강기사고는 2005년 1건에서 지난해 36건으로 크게 늘었다.사고 승강기 종류별로는 일반용이 3223건으로 전체의 96%를 차지했지만 차량용 승강기 사고도 82건(2%)으로 적지않았다.한편 서울시소방방재본부는 증가추세인 승강기 사고를 줄이기 위해 한국승강기안전관리원 등 관계기관과 간담회를 개최, 안전관리기관간 유기적 네트워크를 구축키로 했다. 또 이달 말까지 서울지역 195개 유지보수등록업체 관계자에 대한 교육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 [Metro] 서울 승강기사고 연 15%씩 증가

    서울시내 승강기 사고가 최근 5년간 연평균 15.4%씩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소방방재본부는 지난해 총 2835건의 승강기 사고가 발생해 화재, 안전조치, 교통사고에 이어 119 출동건수 4위를 차지했다고 10일 밝혔다. 연도별 발생건수를 보면 2002년 1195건에서 2003년 2312건으로 두 배가량 늘었다.2004년에는 2636건으로 전년보다 13.9% 늘어났고 2005년에는 2636건, 지난해에는 2835건이 발생해 연평균 15.4%가 늘고 있다.승강기 등에 갇혔다 풀려난 인원 등도 지난해 3369명으로 전체 구조인원의 26.9%를 차지했다. 장소별로는 사무실이 1379건(40.9%)으로 가장 많았고, 아파트 1051건(31.1%), 상가 371건(11.0%) 등의 순이었다. 특히 지하철역 승강기사고는 2005년 1건에서 지난해 36건으로 크게 늘었다.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 카드결제 자영업자엔 “꼭 해”

    #1 최근 미국으로 유학을 가는 고등학생 아들의 복수여권(5년)을 신청하기 위해 서울 모 구청 여권과를 찾은 회사원 조모(52)씨는 수수료 카드 결제를 거부당했다. 조씨는 창구 직원에게 항의를 했지만 “외교통상부에서 카드 결제는 수납을 해주지 않기 때문에 어쩔 수 없다.”는 대답만 들어야 했다. 결국 그는 근처 은행에서 현금을 뽑아 수수료 4만 7000원을 내는 불편을 겪어야 했다. #2 지난달 말 근저당 설정을 하기 위해 서울의 한 지법 등기과를 찾았던 회사원 나모(29)씨는 등록세 등 수수료 인지대 14만원 가량을 카드로 결제하지 못했다. 나씨는 어쩔 수 없이 현금을 냈으나 현금영수증마저도 발급받지 못했다. 나씨는 “요즘 동네 편의점에서 과자 한봉을 구입해도 카드 결제는 물론 현금영수증을 발급하는데 공공기관에서 카드 사용을 외면하고 있다.”며 분통을 터뜨렸다. 정부가 거래 투명성을 높이고 세원 파악을 위해 국민들에게 신용카드 사용과 현금영수증 발급을 적극 장려하고 있지만 정작 공공기관들이 카드결제를 외면하고 있어 비난을 사고 있다. 정부 당국에는 불편을 호소하는 시민들의 민원이 쇄도하고 있지만 수수료 부담과 시스템 미비 등을 이유로 이를 외면하고 있다. ●서울지역 여권수수료 카드결제 전무 A씨는 친구들과 함께 최근 서울 용산에 있는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카드결제를 놓고 직원과 실랑이를 벌였다. 박물관 소장품에 대한 설명이 담긴 영상·음성안내기를 대당 대여료 4000원씩 주고 빌리기 위해 카드 결제를 물어봤지만 직원이 거부했다.A씨는 “말도 안 된다고 생각해 10분가량 승강이를 벌인 끝에 겨우 카드로 결제했다.”고 불만을 털어놨다. 여행사 직원 오모(32)씨는 여권 발급때마다 ‘뭉칫돈’을 들고 다녀야 하는 위험을 감수하고 있다. 서울에 여권발급 수수료를 신용카드로 받아 주는 곳은 단 한곳도 없기 때문이다. 그는 “여러명의 고객 여권을 발급받으려면 비용이 만만치 않지만 법인카드를 쓰지 못해 뭉칫돈을 들고 다녀야 한다.”면서 “정부에서 자영업자들에게 카드사용을 권고하고 5000원 이상 결제면 현금영수증을 발급해 주라고 난리치면서 정부기관이 이를 외면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라고 비난했다. ●대행은행도 카드수납 안해 외교통상부 여권과 관계자는 “민원이 적지 않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카드 수수료에 대한 손비 처리를 국가예산 문제로 해결해야 해 기획예산처와 재정경제부 등 관계부처에 협의를 요구했지만 아직 답이 오지 않고 있다.”면서 “내년 7월 도입을 추진하고 있는 전자여권 시스템으로 변화할 때 지로 형태로 수수료를 받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지만 이것 역시 지로 수수료 문제가 있어서 뚜렷한 계획을 세우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의 한 지방법원에서 수입인지대 수납업무를 대행하고 있는 시중은행 관계자는 “법원 등기나 소송 업무처리와 관련한 수수료를 수입인지대로 받는데 이 업무를 대행해 국고에 입금해주고 이 가운데 1%를 떼어 수익을 올리고 있다.”면서 “카드 수수료를 우리가 물게 되면 수수료만큼 손해를 보기 때문에 카드 수납은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재훈기자 nomad@seoul.co.kr
  • [사설] 경찰 추악상 지켜보기가 두렵다

    경찰관의 어이없는 범법행위가 속출하고 있다. 사기혐의로 수배한 여성을 붙잡아 성폭행한 뻔뻔한 경찰관이 그제 검거됐다. 이 경찰관은 실적을 올릴 셈으로 대구에서 광주로 출장까지 가 범죄를 저질렀다. 수배자를 붙잡아 저녁식사를 함께 하고 이튿날 새벽까지 술을 마셨다고 한다. 수배한 경찰서에 신병을 넘기지 않고 집을 확인한다는 핑계를 대고 따라 들어가 여성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남겼다. 성폭행을 예방하고 범죄자를 잡아야 할 경찰관이 직권을 내세워 수배자를 유린해서야 어떻게 국민들이 경찰을 믿고 치안을 맡길 수 있겠는가. 그뿐만이 아니다. 지난 26일에는 서울에서 강력반 형사들이 무고한 시민을 절도 피의자로 잘못 알고 욕설을 퍼붓고 폭행했다. 외출하려고 아파트 승강기를 기다리고 있던 시민을 피의자와 나이, 신체가 비슷하다는 이유만으로 경찰관 신분조차 밝히지 않고 다짜고짜로 때린 것이다. 설령 피의자라고 해도 검거할 때에는 미란다원칙을 지켜야 하는데도 주먹부터 휘두르고 보는 경찰관에게서 조직폭력배의 모습을 보는 듯하다. 또 의경 2명은 무단이탈해 만취한 상태로 경찰차량을 끌고 거리에 나섰다가 광화문 근처에서 4중 추돌사고를 냈다. 지난달에는 버스에서 난동을 부린 취객을 시민들이 붙잡아 경찰에 데리고 왔으나 신병을 인수하지 않고 늑장을 부리다가 피의자가 달아나는 일도 일어났다. 경찰의 추악하고 한심한 행태를 어디까지 봐야 할지 정말 두렵다. 이택순 경찰청장은 지난 22일 전국 경찰 지휘부 회의에서 기강확립을 다짐했다. 일선 경찰관들은 수장의 지시에 콧방귀라도 뀌듯 잇달아 사고를 쳤다. 얼마 전 경찰의 비리가 늘어난 것을 언론 탓이라고 궤변을 늘어놓은 이 청장이다. 일련의 사고도 언론 탓이라고 할지 묻고 싶다.
  • 무고한 시민 절도범 오인 노모·이웃 앞서 마구폭행

    ‘네티즌의 힘’에 떠밀려 4년 전 폭행 피해 사건을 뒤늦게 수사해 물의를 빚었던 서울 광진경찰서 형사들이 이번에는 무고한 시민을 절도 피의자로 오인해 욕설을 퍼붓고 폭행해 경찰이 감찰 조사에 착수했다. 27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여의도 G아파트에 사는 이모(33)씨는 전날 오전 엘리베이터 앞에서 광진서 형사과 강력2팀 소속 경찰관 4명에게 욕설과 폭행을 당했다고 경찰청 민원 게시판을 통해 신고했다. 이씨는 이날 외출하기 위해 승강기를 기다리고 있던 중 낯선 남자 4명이 달려들며 “당신 ○○○맞아?그것만 말해”라며 갑자기 반말을 퍼부어 항의했더니 엄모 경사가 주먹으로 왼쪽 얼굴을 때리며 “말리지 마, 저 XX반쯤 죽여 놓게”라고 욕설을 퍼부었다고 주장했다. 이씨는 봉변을 당한 뒤 강력히 항의하자 이들이 “광진서에서 나왔다. 처음부터 아니라고 말했으면 맞았겠느냐. 당신도 반말했고 같이 때리지 않았느냐.”며 책임을 피하려 했다고 덧붙였다. 이씨는 또 “미란다 원칙은커녕 신분조차 안 밝히고 다짜고짜 반말과 욕설을 퍼부으며 폭행하는 게 폭력배와 뭐가 다르냐.”면서 “대낮에 환갑이 넘은 노모와 다른 시민들이 지켜보고 있는데도 이렇다면 경찰서 안에선 멀쩡한 사람을 범죄자로 만들 수 있겠다는 두려움을 느꼈다.”고 강조했다. 광진서 측도 폭행 사실을 순순히 인정했다. 광진서 조희배 형사과장은 “이씨가 절도 용의자와 같은 아파트 같은 동에 사는 데다 나이와 신체가 비슷해 오해했고 욕설이 오가는 과정에서 한 형사가 욱하는 감정에 주먹으로 이씨의 얼굴을 때린 점을 인정한다.”면서 “경찰관이 시비를 건 것도 잘못 됐고 손찌검도 잘못이기 때문에 앞으로 재발 방지를 위해서 철저하게 교육시키겠다.”고 해명했다. 경찰은 이날 이번 사건에 연루된 형사 4명에 대해 서울경찰청 감찰계 차원에서 조사에 들어갔으며 부적절한 행동이 드러나면 징계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광진서 홈페이지 게시판에는 시민 항의가 빗발쳤다.‘박현규’라는 시민은 “4년 전 사건을 네티즌 덕분에 겨우 해결하더니, 이제는 시민을 범죄자로 오인해 폭행까지 했다. 설령 그 사람이 정말 범죄 피의자였다고 하더라도 미란다 원칙도 무시하고 무죄추정의 원칙도 무시한 폭력 행사와 욕설을 어떻게 설명할 건지 모르겠다.”며 분통을 터뜨렸다. 이재훈기자 nomad@seoul.co.kr
  • “탈테면 타보라고?”

    “탈테면 타보라고?”

    23일 오전 인천공항 교통센터. 국내 최초의 민간철도인 인천공항철도가 착공 6년만에 1단계(인천공항∼김포공항 40.3㎞) 개통을 축하하는 행사가 열린 이날 초대받지 못한 손님들이 찾아왔다. 장애인 이동권 보장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하려던 장애인이동권연대 등 관련단체 관계자 10여명이 플래카드를 펼치려다 직원들에 의해 제지당한 것이다. 뇌병변(뇌성마비) 1급장애인 최강민(33)·임성찬(32)씨와 함께 개통 첫날 공항철도의 장애인 이동권 문제를 점검해 봤다. ●자동발매기 휠체어서 닿지 않아 시발역인 인천국제공항역에서 휠체어를 탄 최씨가 표를 사기 위해 자동발매기에 손을 뻗었지만 역부족이었다. 자동발매기가 바닥에서 140㎝ 높이에 있는데다 발매기가 지면과 수직이어서 가까이 접근할 수 없기 때문이다. 현행 이동편의증진법 시행규칙은 자동발매기 높이를 85∼120㎝로 규정하고 있다. 자판기 및 매표구 높이를 40∼130㎝로 정한 장애인·노인·임산부 등의 편의증진 보장에 관한 법률도 충족시키지 못했다. 또 자동발매기가 터치스크린 방식인데다 음성안내시스템이 없어 비장애인의 도움 없이 시각장애인의 표 구입도 불가능했다. 유인매표소를 겸한 고객안내센터로 발길을 돌린 최씨는 “혼자선 표를 사기 힘들겠다. 자동발매기 높이를 낮추든지 휠체어가 다가갈 수 있게 밑부분에 빈 공간을 뒀으면 좋을텐데 배려가 부족하다.”며 한숨을 내쉬었다. 열차와 승강장간 거리도 넓어 휠체어의 앞바퀴가 틈에 걸릴 위험이 있었다. 공항철도 열차에서 승강장까지의 거리는 일반열차가 10㎝, 직통열차가 15㎝다. 건설교통부 지침은 이 거리를 5㎝ 이하로 정해놓았다. ●열차~승차장 거리 넓어 위험 최씨는 “그래도 승강장과 열차의 높이가 같아 공항철도가 서울 지하철보단 안전한 것 같다.”고 평가했다. 공항철도 관계자는 “터치스크린의 위치는 120∼130㎝로 장애인단체의 자문을 받아 설계했다.”면서 “고객안내센터에 직원을 상주시켜 자동발매기 사용이 여의치 않은 분들을 돕고 있다. 처음부터 완벽할 수는 없겠지만 운영하면서 고쳐나가겠다.”고 설명했다. ●직통열차엔 할인 혜택마저 없어 요금체계도 아쉬움을 남겼다. 모든 역에 정차하는 일반열차(3100원·33분 소요)는 노인·국가유공자·장애인에게 75%, 만 13세 이하의 어린이에게 50% 할인해주지만, 직통열차(7900원·28분 소요)는 어린이에게만 50% 할인 혜택을 준다. 임씨는 “장애인들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이들이 많다. 직통열차의 경우 승무원이 짐을 들어주는 등 유용한 서비스가 많은데 할인이 안돼 아쉽다.”고 토로했다. 이에 대해 공항철도 관계자는 “일반열차의 할인 혜택은 정부가 보조한다. 직통열차도 할인하면 좋겠지만 추가 보조가 없는 상황에서 4조원을 투입한 민간사업자가 부담하는 것은 무리”라고 설명했다. 장애인편의시설촉진시민연대 최성자 사업팀장은 “장애인은 비장애인(고객안내센터)의 도움을 받으면 그만이라는 발상은 접근·이동권에 대한 기본 인식이 잘못된 것”이라면서 “공항철도측에 공문을 보내 시정을 요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인천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비운의 투수’ 박동희 교통사고로 숨져

    프로야구 롯데 투수 출신인 박동희(39)씨가 교통사고로 숨졌다. 22일 오전 3시15분쯤 부산 수영구 광안동 탑마트 앞 왕복 4차선 도로에서 자신의 다이너스티 승용차를 몰고 수영구청 방면으로 달리다 길 옆 버스승강장 기둥을 들이받고 그 자리에서 숨을 거뒀다. 경찰은 박씨가 졸음 운전으로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사고 당시 승용차에는 박씨 혼자 타고 있었다. 2002년 은퇴한 박씨는 고향인 부산 해운대에서 식당을 경영하고 있으며, 이날 영업을 마치고 남구 대연동 부모 집으로 향하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우완 정통파 박씨는 부산고 3학년이던 1985년 봉황대기대회에서 시속 150㎞를 웃도는 강속구를 앞세워 5경기 방어율이 사상 초유의 ‘0’을 기록하며, 팀을 우승으로 이끌고 최우수선수(MVP)에 뽑혔다. 고려대에서도 에이스로 맹활약했다.1990년 미프로야구 토론토의 입단 제의를 뿌리치고 당시 최고 계약금인 1억 5200만원을 받고 롯데에 입단한 박씨는 2년 연속 두자릿수 승수를 챙겼다.1992년에는 빙그레(현 한화)와의 한국시리즈 3경기에 등판해 2승1세이브로 우승을 견인,MVP에 올랐다. 이듬해 5월13일 쌍방울전에서는 6회 강우 콜드게임 행운이 겹쳐 노히트노런의 주인공이 됐다. 그러나 무리한 투구 탓에 팔꿈치 부상으로 하향세에 접어들었다.1997년 삼성으로 트레이드됐으나 부상의 그늘에서 벗어나지 못해 2002년 은퇴,‘비운의 투수’로 불렸다. 유족으로는 부인(38)과 11세,5세된 두딸이 있으며, 빈소는 수영구 광안동 좋은강안병원에 마련됐다.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지하철사고 CCTV전파로 예방

    지하철역 구내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 영상을 전파를 활용해 기관사가 전동차에서 볼 수 있게 돼 지하철 안전사고가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정보통신부는 추락사고 등 지하철 승강장 안전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지하철 무선영상 전송용’ 주파수를 올해 분배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지하철 무선영상 전송장치란 기관사가 전동차 운전실 모니터를 통해 300∼500m 전방의 역 승강장 상황을 미리 파악해 투신 자살, 부주의에 따른 추락사고 등을 예방할 수 있는 장치다. 또 화재·침수 등의 재난 발생 시 긴급상황 전달, 미아찾기, 유실물 찾아주기, 도착지 안내방송 등의 부가서비스 제공도 가능하다. 정통부는 “관련 주파수는 혼신이 없고 고화질 영상, 데이터의 양방향 전송이 가능한 광대역 전용 주파수 대역”이라고 설명했다. 검토 중인 주파수 대역은 10∼30㎓. 정통부는 건설교통부, 철도공사, 서울메트로 등 관련 기관 및 전문가와 함께 연구반을 구성하기로 했다. 건교부 통계에 따르면 2002년부터 지난해 말까지 전국 지하철 역사(驛舍)에서 자살, 무단 출입, 열차 접촉 등으로 412명의 승객이 다치거나 사망했다.정기홍기자 hong@seoul.co.kr
  • 서울소방본부 안전 UCC공모

    서울시 소방방재본부는 16일 서울지역 초·중·고생을 대상으로 ‘어린이 안전 뉴스’ 영상물(UCC·사용자 제작 콘텐츠)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개인 또는 팀(영상반 등)이 캠코더나 디지털카메라 등 각종 영상촬영장비를 이용해 3분 내외의 TV뉴스 형식의 영상물을 제작해 관할 소방서나 소방방재본부 구조구급과에 접수하면 된다. 전기, 가스, 비상구, 교통, 놀이기구, 승강기, 물놀이 등 안전과 관련된 모든 사항을 내용으로 담을 수 있다. 본부는 상반기에는 6월, 하반기에는 10월에 출품작 중 당선작 6편씩을 각각 선정해 서울특별시장상을 수여한다.최우수작 1편은 11월에 열리는 전국어린이 119안전뉴스 경진대회에 출품한다. 또 한국소방방송,119시네마, 소방어린이관, 어린이 방송프로그램과 연계해 활용하고 별도CD를 제작, 서울지역 초등학교 등에 배포할 예정이다.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지하철 방화대비 종합훈련

    서울 지하철 5∼8호선을 운영하는 도시철도공사는 15일 6호선 상월곡역에서 지하철내 화재 발생에 대비한 종합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에는 공사 직원과 경찰, 소방 등 유관기관 관계자 등 모두 110여명이 참여했다.훈련은 사회에 불만을 가진 승객이 상월곡역 승강장에 도착하는 전동차의 객실 좌석에 휘발유를 뿌리고 라이터로 불을 붙여 불이 난 상황을 가정했다. 화재를 진화하고 승객을 대피시키는 순서로 진행됐다.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지하철1~4호선 ‘석면 지도’ 작성

    서울메트로는 지하철 1∼4호선 모든 역사의 석면 전수조사를 실시해 ‘석면 지도’를 작성하기로 했다. 또 석면 검출이 확인된 방배역 등 17개역은 특별관리 역사로 관리한다. 서울메트로는 14일 지하철을 이용하는 시민과 근무 직원의 생활 안전을 위해 ‘석면관리 강화 종합대책’을 마련해 이달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서울메트로는 현재 대합실(3곳), 승강장(18곳), 터널(3곳), 노반(1곳), 기능실(178곳), 설비(74곳) 등 1∼4호선 지하철 내 277곳에 석면 함유 자재가 설치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지하철 전 역사를 대상으로 석면 함유 자재 사용 여부를 재조사해 역사와 차량기지 내 석면 함유 자재 사용내역을 담은 ‘석면 지도’를 작성할 방침이다. 또 연 1회 이상 전역사의 석면농도를 측정하고, 특히 방배역 등 석면함유 자재 사용이 확인된 17개역은 특별관리 대상으로 지정해 매월 석면농도를 측정, 관리할 계획이다. 특히 지하철 역사의 냉방공사와 시설물 교체 공사가 이뤄지면 해당 역사의 석면함유 자재를 전면 제거하고, 공사는 ‘석면 관리 매뉴얼’에 따라 시행할 계획이다. 공사 기간에는 시민 안전을 위해 공사기간 또는 석면물질 제거 기간 동안 역사를 폐쇄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실업축구연맹, 국민은행에 솜방망이 징계

    실업축구연맹이 강경 입장에서 한참 뒤로 물러나 내셔널리그에서 우승했지만 K-리그 승격을 거부한 고양 국민은행에 승점 감점 조치만 내렸다. 실업연맹은 14일 축구회관에서 소위원회를 열고 국민은행에 대해 전·후기 리그 각각 승점 10점 등 20점을 깎기로 최종 결정했다. 연맹은 국민은행의 버티기에 질질 끌려다니다 최고 의사결정 기구인 정기총회에서 정한 징계안을 소위원회에서 뒤늦게 뒤집는 어설픔을 연출했다. 김기복 연맹 부회장은 “국민은행의 승격 거부는 비난받아 마땅하다.”면서 “하지만 그동안 국민은행이 한국 축구에 끼친 공로와 선수 보호를 고려해 벌금과 관계자 사과 등 다른 징계안은 철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15일 오후 5시까지 징계안 수용 여부를 통보해 달라고 요청했다.”면서 “수용하지 않으면 자동적으로 리그에 참여하지 못한다.”고 덧붙였다. 지난달 23일 열린 정기총회 및 이사회에서 연맹은 국민은행에 대해 책임 있는 관계자의 사과와 벌금 10억원, 승강제 이행 각서 제출, 전·후기 리그 10점씩 승점 20점 감점 등의 징계안을 마련한 바 있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인사]

    ■ 국무조정실 ◇전보 (과장)△사회정책심의관실 사회총괄과장 林燦佑◇승진 (서기관)△국무조정실장실 金玟成△총괄심의관실 金起漢△재경금융〃 李庸碩△교육문화〃 丁元祥△규제개혁1〃 李貞起△규제개혁2〃 李鍾協△복권위사무처 복권총괄과 이주현■ 국방부 ◇정책보좌관(전문계약직) 채용 △장관정책보좌관 김창수 김종대 강요식■ 농림부 ◇고위공무원 전보△농업연수원장 金在水■ 산업자원부 ◇부이사관△부품소재총괄팀장 卞鐘立△무역구제정책팀장 白斗玉◇서기관△지식서비스팀장 金正煥△입지총괄팀장 李東昱△지역투자팀장 文愼鶴△철강화학팀장 金榮三△유통물류팀장 金星七△통상협력정책팀장 李承宰△전략경제협력팀장 權奎燮△덤핑조사팀장 金在德△디지털혁신팀 李映勳△상생협력팀 柳星羽△지역투자팀 李英烈△철강화학팀 孫炅鈗△유통물류팀 서기웅△유통물류팀 崔澈禹△통상협력정책팀 金大滋△덤핑조사팀 李容澈■ 건설교통부 ◇팀장급 전보 △항공기술팀장 박형택△항공교통기획〃 최영일△항행정책〃 이성용■ 한국승강기안전관리원 △기획관리이사 洪性桂■ 한국정보통신대(ICU) △기획처장 겸 산학협력단장 金明喆■ 삼성증권 ◇부장 승진 (지점)△FnHonors삼성동 姜今永△〃구미 姜錫昊△〃수원 金健洙△〃마산 金成根△〃서교 金守康△〃청주 金承元△〃경주 金宰成△〃제기동 金載源△〃광주 金台鉉△〃부산중앙 朴景泰△〃안산 朴鍾德△〃영업부 白亨吉△〃신사 史載勳△〃부평 嚴炳銓△〃수원 李璟浩△〃상인 李光熙△〃테헤란 李在瓊△〃종합운동장 李正寬△〃부천 李喆泳△〃도곡 李昊範△〃범일동 韓正九△〃진주 黃潤圭△강북지역사업부 지원파트 安天煥 △강남지역사업부 〃 李再衡△상해사무소 宋海成△런던현지법인 李日炯 (본사 파트)△PB법인영업1파트 金大河△총무〃 金度演△PB채권〃 金世洪△VOC〃 金佑鎭△상품관리〃 朴宰鏞△IPO〃 沈宰滿△PB법인영업2〃 梁元種△Fn고객영업〃 林裕哲△국내주식〃 張旋豪△주식운용〃 張源宰△Compliance〃 鄭鍾華■ 한국노총 △회계재정본부장 곽노승△사업지원〃 최인백△정책본부 본부장 이민우△조직본부 〃(대우) 이현수△홍보선전본부 〃(〃) 강익구△중앙연구원 연구위원 김종각△기획조정실 실장 박영삼△중앙교육원 김문각△기획조정실 국장(대우) 이상연△회계재정본부 〃 유형건△정책본부 〃 김순희△조직본부 〃 지정희△회계재정본부 부장 오미라△홍보선전본부 〃 정승희△회계재정본부 차장 김정연△정책본부 〃 허윤정△정치기획단 기획팀 강금선△전주지역상담소 부장 김연옥
  • 춘천 신호등 90% LED로 바뀐다

    강원도 춘천시가 올해부터 버스요금 신용카드 결제와 택시 위성콜제도 도입 등 교통정책을 대폭 개선해 나가기로 했다.6일 춘천시에 따르면 시는 ‘사람 중심의 교통행정’을 슬로건으로 대중교통, 교통시설, 주정차질서 등 3분야로 나눠 교통정책을 대폭 선진화하기로 했다. 우선 대중교통분야는 버스노선 운행이 경직돼 있다는 시민불편사항에 따라 산천리∼발산리, 대룡산∼사암리 구간 등 일부 중복노선을 통폐합한다. 벽·오지지역에는 마을버스를 운행시켜 산골마을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한다. 또 버스 신규노선을 개발하고 버스요금을 신용카드로 결제하는 정책을 단계적으로 실시하기로 했다. 택시는 신축아파트 인근에 택시승강장을 대폭 확충하고 시민 누구나 택시를 쉽게 부를 수 있도록 위성콜 제도를 도입한다. 교통시설 분야는 올해 중 기존 백열전등식 신호등을 전력소비가 적고 알아보기 쉬운 LED신호등으로 90% 이상 교체하고 도심 주차공간 확보를 위해 공영주차장 4곳 7000여㎡를 추가 조성하기로 했다. 또 지붕이 있는 유개식 승강장을 대폭 늘려 설치하고 주 2회 청소에 나서는 등 대대적인 승강장 정비사업을 벌인다. 모든 초등학교 인근 지역은 어린이보호구역으로 조성하기로 했다. 주정차 질서 정립을 위해 불법 주·정차 차량을 지속적으로 단속하는 규제정책을 지금보다 강화할 예정이다.이를 위해 오는 7월부터 효자동 강원대후문, 풍물시장, 남춘천역 등 교통정체 및 불법 주·정차가 심각한 15개 지역에 무인단속카메라를 추가로 설치하고 많은 민원이 발생하는 특정지역은 비정기적으로 단속작업에 나서기로 했다. 이광준 춘천시장은 “버스노선과 요금체계 등을 대폭 개선하고 불법 주·정차 단속활동을 강화해 춘천 도심의 교통문화를 질서 있고 깔끔하게 변모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춘천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인사]

    ■ 교육인적자원부 △교원소청심사위원회 위원장 김왕복■ 금융감독위원회 △금감위 상임위원 박대동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 김용환■ 국세청 △서울지방국세청 국제거래조사국장 朴且錫■ 방위사업청 △계약관리본부장 鄭淳牧△한국형헬기개발사업단장 韓英明■ 국민고충처리위원회 ◇서기관 승진△성과고객관리팀 崔相根△참여마당신문고팀 白承洙△정부민원콜센터 張範淳△조사기획팀 金南斗△군사민원조사1팀 崔昌雨■ 한국관광공사 ◇처장급 △해외마케팅지원실장 金榮湖 △국내마케팅지원실장 金容賢 △수도권협력단장 申喜秀 △관광교육원장 金建洙 ◇부장급 △동남아팀장 金根壽 △영남권협력단장 康重石 △컨벤션진흥팀장 辛玉子 △관광투자유치센터장 姜玉姬 △개발사업2팀장 李鐘麟 △남북관광사업단장 金鎭世 △관광테크놀로지기획팀장 金應湘 △남북관광사업단 기획리더 金培鎬 △면세사업단 구매팀장 權昌根 △해외마케팅지원실 기획리더 車昶昊 △전략상품개발팀장 鄭辰洙 △인천공항면세점장 朴魯正 ◇파견 △지방이전기획단 李哲熙 ■ 한국학중앙연구원 △연구정책실장 周永河△고문서연구〃 全炅穆△해외한국학지원〃 趙隆熙■ 한국승강기안전관리원 ◇본부장 △경영혁신본부 黃秀哲△기술안전본부 崔一燮 ◇팀장 △홍보팀 李東熙△사고조사연구팀 曺官培△안전교육팀 李京杰△기술사업팀 姜信千 ◇파트리더 △기술안전본부 許允燮 ◇지원장 △서울지원 權純傑△서울동부지원 元鎭奉△경기동부지원 李昊哲△경기북부지원 林康燮△인천지원 表漢敎△부산지원 嚴龍基△대구지원 具香會△구미지원 尹晙豪△전북지원 朴盛敏■ 포스콘 ◇상무대우△강창균■ 포스렉 ◇대표이사(사장)△이상영 ◇전무△신만동 ◇상무△송재현 문제선 ◇상무대우△김순구(상임감사) 김세윤■ 포철산기 ◇대표이사(사장)△최규성 ◇상무대우△박일규 김진화■ 포스코특수강 ◇전무△김재경 ◇상무대우△안경수 남관호■ 삼정P&A ◇전무△황봉택■ POSTECH ◇전무△김두철■ 전남드래곤즈 ◇대표이사(사장)△이건수■ 한양대 △행정·자치대학원장 李德煥△임상간호정보〃 鄭文姬△입학처장 車璟俊△경영평가실장 孔聖昊△입학〃 吳聖根△한양저널주간 白雲逸△여대생커리어개발센터장 朴明子■ 한국폴리텍대학 ◇지역대학장△한국폴리텍Ⅳ청주대학 咸相根△한국폴리텍Ⅵ대학 달성캠퍼스 姜炳瓚◇국장△한국폴리텍Ⅰ대학 朴良根◇부장△운영지원국 교육인사팀 裵圭煥△한국폴리텍Ⅴ대학 남원캠퍼스 金春在△한국폴리텍Ⅵ구미대학 金善德△한국폴리텍Ⅵ대학 영주캠퍼스 金相一■ 국민대 ◇교무위원 임명 △교육대학원장 겸 사범대학장 朴榮培△법과대학장 李聖煥△삼림과학〃 申萬鏞△건축〃 金容成◇실장 및 부장 승진△학사지원팀장(선임실장) 禹永泰△입학관리〃 文相奎△교무팀장 및 교양과정부 실장 張昌壽△시설팀장 李鎭浩△홍보〃 朴喜仲 ◇전보 △테크노디자인전문대학원 교학팀장 裵基三△재무팀장 權寧鶴△생활협동조합 부장 奇鍾杓△수서팀장 張熙玟△전산정보팀장 裵日植△공과대학 및 산업기술대학원 교학팀장 申承澈△열람팀장 趙秉洙■ 고려대 △과학도서관장 정낙철△영자신문사 주간 최석무■ MBC ◇보직 △기획조정실 관계회사정책팀장 겸 계열사광역화TF팀장 장만호△라디오본부 부국장 홍동식△〃 2CP 김도인△〃 4CP 배준△〃 특임2CP 김현경△시사교양국 부국장 겸 PD수첩 CP 송일준△〃 MBC스페셜·특집다큐CP 최병륜△글로벌사업본부 문화사업팀장 정영철△〃 사업기획〃 이상옥△인력자원국 인력개발부장 최성금△〃 법무저작권부장 박병주△TV제작본부 제작운영팀장 김갑순△편성국 운영담당 양봉규△예능국 〃 이재원◇전보△기획조정실 부실장 김정수△특보 이종수△기획조정실 대외협력담당 정길화△라디오본부 라디오편성기획팀장 안혜란△〃 3CP 이은주△시사교양국 생방송 오늘아침CP 곽동국△글로벌사업본부 해외사업팀장 안택호△라디오본부 라디오운영〃 민완식△인력자원국 인사부장 조규승△재무운영국 관재〃 김풍철△시사교양국 운영담당 지수환■ MBC미디어텍 △방송기술센터장 洪性權 △방송기술센터 제작기술팀장 梁雲秀) △방송사업센터 SI사업팀장 李衒熙 △〃 기술연구팀장 金秉宅■ MBC플러스 △대표이사 張根馥△경영이사 李碩均△방송이사 曺基陽■ 한국일보 (광고마케팅본부) △부장 琴潤錫△AD1부장 高碩洪△AD2부장직대 金現旭△제작부장직대 김안중△기획부장직대 禹成泰■ 서울경제 △총무국 총무부장(부국장) 노승관■ 신한은행 ◇전보 △개인고객그룹 영업본부장 權泰俊△준법감시인 金在益△BPR추진부장 薛榮五 반포서래지점장 崔元旭△사당남성〃 李炳鐵△영등포〃 金鎰照△동탄솔빛나루지점 개설준비위원장 崔泰露△ 용산 기업금융지점장겸 SRM 全永杓△강남 종합금융센터 지점장겸 ERM 崔興珉△IB사업부 조사역(신한아주금융유한공사) 朴仁哲△글로벌사업부 〃(아메리카신한은행) 安孝振■ 하나은행 ◇개설준비위원장 △상암동 金敏泰△인천논현 金貞起△대치중앙 朱光淑△목동중앙 許舜雄■ 대한생명 ◇전무 △인재개발원장 황용득■ 신영증권 △부동산금융팀장 김구연■ 푸르덴셜투자증권 ◇전보 (지점장)△부천지점 金東祐△사하〃 崔時羊
  • ‘광고 괴물’ 지하철 안전위협

    ‘광고 괴물’ 지하철 안전위협

    ‘광고판에 점령당한 대피장소, 신형 안내판은 수개월째 광고만’ 무분별한 서울시내 지하철 광고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승강장과 지하철 통로 등을 점령한 광고판 때문에 승객 불편뿐 아니라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는 것이다. 지난 2일 서울메트로가 운영하는 지하철 1∼4호선 지하철역을 직접 다니며 문제점을 짚어봤다. 퇴근하는 사람들로 가득찬 지하철 2호선 을지로입구역 승강장에서 회사원 김광석(35)씨가 힘겹게 고개를 숙여 행선 안내 게시기를 보고 있었다. 안내 게시기가 천장에 새로 설치된 안내판에 가려 보이지 않았기 때문이다(사진 왼쪽). 김씨는 “광고만 나오는 안내판 때문에 정작 필요한 정보가 나오는 안내판은 볼 수가 없다.”고 불편을 호소했다. 반대편 승강장에 서있던 이은영(27·여)씨도 “수개월째 꼭 걸음을 옮겨서 안내판을 확인하고 있다.”면서 목소리를 높였다. 실제 을지로입구역을 직접 걸으며 확인해 본 결과 40개 승차대기선 중 16개 대기선 앞에서 열차 도착과 행선지를 알리는 안내판이 시야에 들어오지 않았다. 지난해 을지로입구역 등 2호선 20개역에 설치된 신형 알림판은 사당역을 제외하면 수개월째 제 기능을 못하고 광고판으로만 쓰이고 있다. 1호선 시청역 승강장에서 이순자(57·여)씨는 선로와 선로 사이에 불이 꺼진 채 서있는 전광판 광고판을 보며 혀를 끌끌 찼다.“선로에 떨어지면 재빨리 건너편으로 피해야 할 텐데, 저런 게 가로막고 있으니….” 시청역 선로 중간에는 10여개의 광고판이 장벽처럼 서 있다. 3호선 고속터미널역은 차음벽과 광고판으로 선로 중간이 아예 막혔다. 승객 한영주(28·여)씨는 “어느 청년이 선로에 추락한 사람을 중간을 통과해 반대편으로 데려가 살려낸 광고가 떠오른다.”면서 “긴급한 상황이 벌어질 수 있는데 가운데가 막혀 위험하다는 생각이 든다.”고 지적했다.4일 서울메트로에 따르면 1∼4호선 지하철역 중 선로와 선로 중간을 광고판이 가로막고 있는 곳은 약 30개역으로 2001년부터 분수대, 차음판, 동영상 광고판 144개가 들어서 있다. 이 가운데 분수대 광고판 80개는 지난달 22일로 계약이 끝났다. 동영상 광고판 60대 역시 오는 13일이면 계약 기간이 끝나지만 철거 계획은 아직 잡혀 있지 않다. 서울메트로측은 “신형 안내계시기는 광고판이 아니라 홍보와 안내를 동시에 하는 것으로 구형과 교체 작업 중”이라면서 “재정 상황 때문에 시스템을 완비하지 못해 교체를 못했을 뿐이다. 이달 중 교체작업을 완료할 것”이라고 밝혔다. 선로 중간 광고에 대해서도 “선로 사이가 완전히 막힌 곳은 차음벽이 달린 4개역뿐이며 스크린도어가 설치되는 2010년까지 모두 없앨 예정”이라고 해명했다. 서울시립대 교통공학과 이수범(46) 교수는 “외국에서 이런 경우를 본 적이 없다. 꼭 광고물을 설치해야 한다면 기둥과 기둥 사이가 아닌 기둥 벽면을 이용한다.”고 설명했다. 경기대 도시공학과 오승훈(50) 교수도 “선로에 광고를 설치하려면 지상에서 사람 키 높이 이상으로 해 대피에 방해를 줘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글 서재희 박창규기자 s123@seoul.co.kr 사진 안주영기자 jy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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