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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천 스포츠센터 건물주 3가지 혐의 적용 검찰 송치

    제천 스포츠센터 건물주 3가지 혐의 적용 검찰 송치

    29명이 숨진 충북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 참사를 수사 중인 충북경찰청 수사본부가 구속된 건물주 이모(53)씨를 2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이씨에게 적용된 혐의는 업무상과실치사상, 소방법 위반, 건축법 위반 등 모두 3가지다. 경찰은 이씨가 스프링클러 등 건물내 소방안전시설 관리를 소홀히 해 인명피해를 키웠고, 2층 여자사우나 비상구를 철제선반으로 가로막는 등 소방법을 위반했다고 보고 있다. 경찰은 9층 위 옥탑 기계실을 직원 숙소로 용도 변경하는 등 건축법도 위반한 것으로 판단했다. 경찰은 구속영장이 기각된 건물 관리인 김모(51)씨에 대해서는 보강수사를 진행해 구속영장 재신청 여부를 결정한다는 계획이다.화인을 밝혀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감식 결과는 빠르면 오는 7일쯤 나올 예정이다. 경찰은 김씨가 불이 나기 1시간 전쯤 1층 천장에서 진행한 열선 얼음제거 작업 등과 이번 화재가 연관이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김씨가 작업한 위치와 발화지점은 일치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씨는 이 작업과 관련해 경찰에서 “지시한 적이 없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유족들은 여전히 소방당국의 부실한 초기대응이 참사를 초래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소방당국이 2층 사우나 통유리를 깨고 일찍 건물 내부로 진입했다면 사망자를 줄일수 있었다는 게 유족들의 주장이다. 희생자 29명 가운데 20명이 2층에서 발견됐기 때문이다. 이번 화재는 지난달 21일 오후 3시 53분쯤 발생했다. 1층 천장에서 시작된 불이 외벽과 화물 승강기 등을 통해 빠르게 건물 전체로 확산된데다, 스프링클러와 배연창 등 소방안전시설이 작동되지 않아 29명이 숨지고 39명이 다치는 참사로 이어졌다. 불법주정차로 소방차의 현장진입이 늦어졌고, 제천소방서의 열악한 장비와 인원도 피해를 키운 원인으로 지적됐다. 경찰은 이 건물의 실소유주로 알려진 지방의원 A씨 대한 조사도 검토중이다, A씨가 실소유주로 확인되면 사법처리가 가능하다는 게 경찰의 판단이다. 구속된 이씨는 A씨의 처남이다. 제천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서울지하철 무기계약직 1228명 전원 정규직 된다

    서울지하철에 근무하는 무기계약직 1228명이 오는 3월부터 전원 정규직으로 전환된다. 서울시는 서울교통공사 노사가 지난해 마지막 날인 12월 31일 이 같은 내용으로 극적 합의했다고 1일 밝혔다. 서울교통공사는 서울시 산하 최대 투자기관으로 서울지하철 1∼8호선을 운영하고 있다. 앞서 박원순 서울시장은 지난해 7월 서울시 11개 투자출연기관에서 일하는 무기계약직 전원을 올해부터 정규직으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합의는 박 시장의 발표 후 5개월여 만에 첫 결실인 셈이다. 최종 합의에 따르면 서울교통공사는 무기계약직 전원을 정규직으로 전환하되 3년 미만 무기계약직에는 신설한 ‘7급 보’ 직위를 부여하고, 3년 이상 된 직원에게는 7급 직위를 주기로 했다. 또 동일 유사직무는 기존 정규직과 같은 직종을 부여하고 이질적인 업무에 대해서는 직종을 신설하기로 했다. 예컨대 전동차 검수지원은 동일 유사직무로 기존 차량직으로 통합된다. 서울 구의역 사고 뒤에 외주업체 소속에서 직접고용 무기계약직으로 전환된 승강장 안전문 보수원은 직종을 신설한다. 임금 수준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이번 협의가 최종 타결되기까지는 갈등도 적지 않았다. 서울교통공사 노사는 9월 노사회의체를 구성해 7회에 걸쳐 협의를 계속해 왔다. 하지만 기존 정규직 직원 중 일부는 형평성에 어긋난다고 반발했고, 비정규직 직원들은 즉각적인 정규직화를 요구하며 입장이 팽팽히 맞선 끝에 극적 타결됐다.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여 동안 본청과 사업소 1797명, 투자출연기관 7301명 등 총 9098명의 비정규직 직원을 정규직인 공무직(무기계약직) 공무원으로 전환했고 순차적으로 산하기관까지 그 흐름을 확대하고 있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서울지하철 무기계약직 전원 정규직화 타결

    서울지하철 무기계약직 전원 정규직화 타결

    서울지하철 1∼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 노사가 2017년을 얼마 남겨두지 않은 31일 저녁에 2018년 3월부터 소속 무기계약직 1288명 전원을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내용의 노사합의를 타결했다.서울시는 “노사가 충분한 협의 끝에 자율적으로 끌어낸 최종 합의로 같은 동일 유사 직무는 기존 정규직과 같은 직종을 부여하고 이질적인 업무는 직종을 신설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구의역 사고 이후 외주 업체에서 무기계약직으로 직접 고용된 승강장 안전문(스크린도어) 보수원은 직종이 새로 생기고 전동차 검수원은 유사한 직무인 ‘차량직’에 통합된다. 이번 노사 합의에 따라 서울교통공사는 무기계약직 전원을 정규직으로 전환하되 3년 이하 무기계약직에는 신설한 ‘7급 보’ 직위를 부여하고 3년 이상 된 직원에게는 7급 직위를 주기로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의왕요금소 광역버스 정류장 환승거리 절반 단축

    의왕요금소 광역버스 정류장 환승거리 절반 단축

    하루 5300여명이 이용하는 경기도 의왕요금소 광역버스 정류장의 환승거리가 기존 거리의 절반으로 단축된다. 경기도와 의왕시는 의왕요금소 상부 캐노피에 육교를 설치하는 ‘의왕요금소 장거리 환승동선 개선사업’을 마치고 내년 1월 2일 개통한다고 28일 밝혔다. 왕곡동에 있는 편도 10차선의 의왕요금소(서수원~의왕간 고속화도로)에는 도로를 사이에 두고 상·하행선 정류소가 마주보고 있다. 의왕과 서울을 잇는 상행버스 20개 노선, 하행버스 21개 노선 등 총 41개 노선이 운행되고 있다. 그러나 고속화도로를 횡단할 수 있는 시설이 없어 광역버스 이용객들은 상·하행선 정류장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620여m의 거리를 도보로 7~10분정도 우회해야 했다. 내년 캐노피 육교가 개통되면 이용객들은 기존 거리의 반인 320여m만 이동하면 정류소에 도착할 수 있게 됐다. 육교는 길이 130m, 폭 3m, 높이 8m의 규모로 설치됐다. 광역버스 정류장은 횡단시설이 없어 우회 시간이 많이 소요되고 무단횡단으로 인한 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아 통행 개선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이에 경기도와 의왕시는 ㈜경기남부도로 등과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기존 의왕요금소 시설을 육교로 리모델링 했다. 총 15억 5000만 원(도 지원 12억 5000만원, 시비 3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난해 11월 착공 올해 완공했다. 이동 약자들을 위한 승강기 2대와 야간에도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조명시설도 갖췄다. 이안세 도 도로정책과장은 “도민들의 더 나은 도로이용 환경을 구축하기 위한 이번 사업은 적극적인 현장행정과 기관 간 긴밀한 협업이 만든 결과물”이라고 밝혔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Life& 사회공헌] 재능기부로 내일의 날갯짓 돕는다…‘기술은 나눌 때가 혁신’

    [Life& 사회공헌] 재능기부로 내일의 날갯짓 돕는다…‘기술은 나눌 때가 혁신’

    삼성전자는 ‘사회가 건강해야 기업도 발전할 수 있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크게 ‘미래인재 육성’과 ‘사회현안 해결’의 2개 축으로 사업을 진행한다. 현재 국내에서 총 1997개의 봉사팀이 활동하고 있으며 임직원당 평균 11.3시간의 봉사활동을 했다. 2014년 기준으로 5231억원을 사회공헌을 위해 썼다.삼성전자는 1995년 국내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삼성전자 사회봉사단을 창단하고 2004년에는 전문·체계화를 위해 전담조직인 사회봉사단사무국을 신설했다. 2010년에는 사회공헌의 범위와 대상을 전 세계로 넓히며 각 지법인의 활동을 장려했다. 2012년부터는 사회공헌 활동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했다. 임직원의 전문성과 사업 역량이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데 의미 있게 사용될 수 있도록 과제를 선정하고 임직원 봉사팀을 만들어가고 있는 것. 현재 해외 9개 지역총괄 자원봉사단과 국내 8개 자원봉사센터를 운영하며 임직원 지역사회 활동을 통한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삼성전자는 국내 사회공헌으로 ‘미래인재 육성’과 ‘사회현안 해결’을 위한 활동 등을 중점 운영 프로그램으로 선정해 지속해서 추진하고 있다. 특성 있는 공익사업을 다양하게 펼치며, 주요 이해 관계자와 파트너십을 형성해 지역 사회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했다. ●‘미래인재 육성’ 위한 교육 기부 사업 우선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기부 사업으로는 ▲주니어 소프트웨어 아카데미 ▲주니어 소프트웨어 창작대회 ▲스마트 스쿨 ▲꿈멘토링 등이 있다. ‘주니어 소프트웨어 아카데미’는 초·중·고생들이 소프트웨어 교육을 통해 창의 융합적 미래 인재가 될 수 있도록 지도하는 사업이다. 교육에 활용되는 교재·교구는 삼성전자 임직원과 교육전문가들이 협업해 개발했다. 스토리텔링, 웹툰, 보드게임 등으로 처음 소프트웨어를 접하는 학생도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했다. 주니어 소프트웨어 아카데미는 방과후교실과 자유학기제로 수업이 이뤄진다. 학생들은 12주간의 교육을 통해 프로그래밍, 알고리즘 등을 쉽고 재미있게 학습하면서 논리력과 창의적 문제해결 역량을 키울 수 있다. 이 사업은 교육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업무협약을 하고 2014년 전국 210여개교 약 8800여명의 초·중·고생을 대상으로 교육을 했으며, 2015년에는 258개교 1만 4000여명 학생들을 가르쳤다. 삼성전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교육부와 함께 2015년부터 ‘주니어 소프트웨어 창작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청소년 자신들의 상상을 소프트웨어로 구현하고 겨루는 장을 마련한 것. 매년 제시되는 공통 주제에 대해 직접 아이디어, 설계, 개발 등을 하는 것으로 소프트웨어에 관심 있는 전국 초·중·고생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2015년에 열린 제1회 주니어 소프트웨어 창작대회는 ‘가족을 위한 소프트웨어’(이하 SW)라는 주제로 ‘일반 SW’와 ‘임베디드 SW’ 두 부문으로 진행됐는데, 첫 대회임에도 초·중·고 총 923팀 2940명이 도전하는 등 높은 참여 열기를 보이기도 했다. 삼성전자는 2012년부터 단순 기부 중심에서 벗어나 핵심 역량을 기반으로 한 사회공헌사업으로 ‘스마트 스쿨’을 도입했다. 정보기술의 혜택을 지역·소득과 상관없이 모두가 누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사업을 통해 국내 도서·산간 지역의 초·중교에 최신형 갤럭시 노트, 전자칠판, 삼성 스마트 스쿨 솔루션, 무선AP 등 연간 약 10억원 규모의 첨단 기기를 무상으로 지원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원된 기기와 정보기술을 바탕으로 풍부한 자료를 활용해 학생별 수준과 적성에 맞는 내용을 자기 주도적으로 흥미롭게 공부할 수 있게 돕는다. 특히 교사의 스마트기기 활용 역량을 높이기 위해 30시간 교사연수를 하고, 고려대 사범대와 협력해 학생들의 스마트 스쿨 적용 후 발달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있다. 2012년부터 현재까지 전국 도서·산간 지역의 총 36개 학교 112개 학급 1800여명의 학생들이 최첨단 교육 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2014년 기준 세계 92개 국가에서 총 1133개의 스마트 스쿨을 운영하고 있다. 삼성전자의 ‘꿈멘토링’은 청소년들이 삼성전자 임직원과 함께 본인의 적성과 꿈을 공유하고 다양한 진로를 찾아보는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은 삼성전자 사업장을 방문해 현업에서 일하는 임직원 멘토를 직접 만나게 된다. 임직원 1명과 6~7명의 학생이 한 그룹을 만들게 되는데 학생들은 평소 삼성전자와 직업 세계에 대해 궁금했던 점을 묻고 진로에 대한 고민을 나누게 된다. 한 학기 동안 지속적으로 진행되면서 유대감과 멘토링 효과가 크게 나타난다. 매년 1만여명 이상의 학생들이 참여하고 있다.●‘사회현안 해결’을 위한 사회공헌 삼성전자는 우리 사회 주변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임직원의 전문성과 사업 역량을 활용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사회현안 해결’을 위해 ▲삼성 투모로우 솔루션 ▲장애인용 안구마우스 ‘아이캔플러스’(eyeCan+) ▲대학생 봉사단 ‘나눔 볼런티어 멤버십(Volunteer Membership)’ ▲태양광 영화관 등의 사업을 펼치고 있다. ‘삼성 투모로우 솔루션’은 우리 주변의 불편함과 사회 현안을 발견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아이디어를 제안·실천하는 공모전이다. 참가자가 아이디어를 실행하는 과정은 삼성전자 임직원과 전문가 멘토가 함께 지원하고, 우수한 솔루션은 실제 사회에 적용해 사회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돕는다. 2013년 총 1094팀 3581명이 참여했으며 2014년에는 1502팀 4097명이, 2015년에는 1235팀 5823명이 참여했다.삼성전자 임직원 5명은 지난 2012년 2월 안구마우스 ‘아이캔’(eyeCan)을 개발했다. 신체 활동이 어려운 사람들이 컴퓨터를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안구 마우스는 가격이 보통 1200만원에 달한다. 하지만 삼성전자가 만든 아이캔은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를 활용하고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로 만들어 5만원 이내로 저렴하다. 2014년에는 기존 아이캔을 한 단계 발전시킨 ‘아이캔플러스’를 시연하는 행사를 하기도 했다. 아이캔플러스는 모니터에 연결하는 박스 형태로 만들어 기존 안구 인식장치가 있는 안경을 착용해야 하는 불편함을 해결했다. 아이캔플러스를 모니터와 연결하고 사용자의 눈에 맞게 설정하면 모니터를 보며 자유롭게 글을 쓰거나 컴퓨터를 이용할 수 있다. 경기도 재활공학서비스연구지원센터와 함께 심사를 통해 안구마우스가 필요한 사람들에게 무료로 보급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나눔의 가치를 함께 공유하고 실천할 대학생 봉사단 ‘나눔 볼런티어 멤버십’을 선발·운영하고 있다. 2013년 1기를 시작으로 매년 전국에서 대학생 200여명을 봉사단으로 선발한다. 봉사단은 1년 동안 삼성전자 임직원과 함께 한 달에 한 번씩 정기봉사를 직접 기획해 실행하고, 스스로 발견한 사회 현안을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해결하는 창의미션을 수행한다. 대학생 봉사단의 창의미션 중 하나인 ‘휠체어 이용자의 승강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후면거울’은 전국 지하철 63개역 121개 승강기에 설치됐으며, ‘지체장애인의 의사 표현을 도와주는 달력형 글자판’은 현재 루게릭환자 가족 70가구 이상이 사용하고 있다.삼성전자는 각 계열사 임직원들 및 전문가(MYSC 등) 등과 2013년 2월 햇빛영화관 프로젝트를 결성, ‘태양광 영화관’ 사업을 시작했다. 중고 휴대전화와 태양광 패널 등을 사용해 9만~15만원 사이의 프로젝터를 개발하고 2013년 8월 에티오피아에 햇빛영화관 1호를 설립했다. 현지에 기술과 노하우를 전수하며 약 300명의 관객과 30여명의 기술 전수자를 양성했다. 이후 네팔, 캄보디아, 말라위 등에 보급과 개선 활동을 펼쳤다. 2013년 9월 광주 비엔날레 초청 전시, 2014년 5월 서울 디지털 포럼 참가 등을 통해 햇빛영화관을 확산시키고 있다. ●해외지원 활동도 활발 삼성전자는 ▲임직원 해외 봉사 ▲나눔빌리지 등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도 활발하게 하고 있다. 2010년부터 시작된 ‘삼성전자 임직원 해외봉사’는 자발적으로 지원한 임직원 중에서 선발해 약 1주일간 해외 봉사활동을 떠나는 프로그램이다. 2010년부터 2012년까지 아프리카 국가들을 대상으로 벌였으며 2013년에는 아시아 국가로 확대했고 2014년에는 중남미와 CIS지역까지 넓혔다. 2015년에는 콩고민주공화국(DR콩고), 잠비아, 우즈베키스탄, 아제르바이잔, 멕시코, 네팔, 베트남 등 7개국에서 봉사활동을 했다. 삼성전자 임직원 170명과 대학생 봉사단 나눔 볼런티어 멤버십 20명, 의료진을 포함해 200여명이 참여했다. 2014년부터는 프로젝트 봉사팀을 신설해 개도국 현지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자가발전 랜턴, 태양광 프로젝터, 우드 스토브 등의 착한 기술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삼성전자의 ‘나눔빌리지’는 개발도상국의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생활 인프라를 개선하는 사업이다. 빈곤 문제를 종합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교육·보건·커뮤니티 등의 시설을 마을 단위로 개선하고 마을주민 스스로 지속적인 발전을 이끌 수 있도록 지원한다. 2014년에 남아프리카공화국, 가봉, 콩고민주공화국, 가나, 나이지리아, 탄자니아에 나눔빌리지를 구축했으며 2015년엔 베트남 투이화 마을, 인도 베이드푸라 마을에 완공했다. 마을 개발 과정에는 마을주민을 주축으로 지역정부, 한국 전문가 등이 참여하고 있다. 2002년 월드컵 주 경기장을 설계한 류춘수 건축가가 재능기부로 커뮤니티센터 설계를 맡아 다양한 커뮤니티 활동이 한 공간에서 가능하도록 만들고 있다. 김태곤 객원기자 kim@seoul.co.kr
  • [길섶에서] 떨어진 신발/황성기 논설위원

    아침 환승을 하는 지하철 승강장에서 한 여성이 다급한 얼굴로 소리친다. 갓 떠난 만원 지하철에서 내릴 때 밀고 밀리면서 하이힐이 선로로 빠진 모양이다. 출근 시간대 승강장에 배치된 여성 도우미가 다가가 하이힐의 여성에게 사정을 묻더니 역무실과 통화를 한다. 그 통화가 스피커로 생생히 들린다. “차량이 운행하는 시간에는 신발을 주우러 가지 못하고 운행이 종료된 뒤 다음날 새벽 2시에나 선로에 내려갈 수 있다”는 내용이다. 그러더니 여성에게 “저희한테는 여분의 신발이 없는데 가실 수 있겠어요”라고 묻는다. 신발이 빠져서 당황했을 터인데 신발을 다음날이나 찾을 수 있다니, 게다가 한쪽 신발 없이 거리에 나서야 한다니 황당했을 것이다. 대화 내용은 플랫폼에 있던 사람이면 누구나 들었다. 약간의 배려가 있었다면 여성 도우미와 역무실이 조용히 연락을 할 수도 있었을 것이다. 안전문이 없었던 이전에는 선로에 떨어진 신발을 주우려다 사고를 당한 사례가 불과 10년 전까지 있었다. 지하철 측의 당연한 처사이지만, 이런 일에 대비해 여벌의 슬리퍼라도 준비해 두면 어떨까 생각해 봤다. marry04@seoul.co.kr
  • 권석창 의원, 제천 참사 현장서 “뭘 감출 게 있다고 못들어가게 하냐”…출입 논란

    권석창 의원, 제천 참사 현장서 “뭘 감출 게 있다고 못들어가게 하냐”…출입 논란

    25일 권석창 자유한국당 의원이 출입이 통제된 충북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 참사 현장에 들어가는 부적절한 처신을 한 사실이 언론을 통해 알려지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다.권 의원은 지난 24일 오후 화재 감식 등을 위해 외부인 출입을 통제한 화재 현장을 방문해 30여 분 간 둘러봤다. 자신의 휴대전화로 현장을 촬영까지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비디오머그의 영상을 보면 권 의원은 현장에 들어가려하자 출입을 제지하는 경찰과 승강이를 벌였다. 권 의원은 “뭐야 이게, 여기서 지금”이라고 소리치면서 현장 진입을 막는 경찰과 소방관에게 강하게 항의했다. 그는 “뭘 그렇게 감출 게 있다고 못들어가게 하고 있어”라고 말하기도 했다. 현장 출입을 제지 당하자 권 의원은 휴대전화로 어디론가 전화를 걸었다. 권 의원은 “청장님!”이라고 말하고는 “여기 들어가서 현장조사 하겠다는데 지금 못 들어가게 하는 거요, 지금?”이라고 따졌다. 이어 “재난안전특위에 어차피 경찰청장 부를 거예요. 지금 언론이 옆에서 다 듣고 있어요. 지금 옷을 입고 들어가겠다는데 못 들어가게 하는 게 어딨어요”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권 의원은 “지금 사정 다 이야기했잖아요, 지금. 이제 들어가자고요”라고 하더니 “내가 의원이라고 밝혔잖아요”라고 말했다. 그는 “그리고 모르는 사람도 아니고 와서 지역구 국회의원입니다. 그 다음에 의원이라고 밝혔잖아요. 배지도 달고 갔고”라면서 “그러면 국회의원이 못 들어가게 하는 덴 여기 밖에 없어요. 피고인이나 피의자는 못 들어가지만, 국회의원이 어떻게 못 들어가요”라고 따졌다.권 의원은 이어 자신이 현장에 들어가야 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권 의원은 “일단 저기 현장을 봐야 내가 보고를 할 거 아니예요”라면서 “저희도 원내대표, 당대표도 다 있잖아요. 저도 현장 잠깐 봐야 돼요. 저도. 봐야 저도 이야기를 해야 되니까”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도 특위 열리고 하면 이 지역 국회의원이 제일. 나한테 물을 텐데 내가 모른다고 할 수 없잖아요”라고 말했다. 권 의원은 현장에서 출입을 허가하자 전화를 끊었다. 권 의원은 “현장 앞에 와있어요. 나 말고 한명 더, 아니 우리 보좌관”이라더니 “여기서 현장에서 오케이 했어요, 또 지금. 현장에서 두 분만 들어가시라고 방금 연락 왔으니까. 그냥 여기서 현장 조치할게요”라고 말하고 통화를 마쳤다. 권 의원의 부적절한 처신에 비판 여론이 커지고 있다. 화재 현장은 경찰과 소방대원들이 수색 작업을 해 유족들도 출입을 못하고 있다. 유족대표 일부만 지난 23일 합동 감식을 참관했을 뿐이다. 한 유족은 “유족들도 정확한 화재 원인 규명을 돕기 위해 현장에 들어가지 않는다”며 “국회의원 신분을 내세워 현장에 들어가 사진까지 찍은 것은 예의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정치권도 일제히 비판하고 나섰다.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은 25일 “현장 보존을 위해 철저하게 격리된 공간에서 ‘나 국회의원인데’라며 경찰 저지를 무시하고 현장에 들어간 것은 용서될 수 없다”고 주장했다. 국민의당 충북도당도 “대참사로 전 국민이 안타까워 하는데 이해할 수 없는 처사”라며 “유족을 돌보는 등 수습책을 마련해야 할 국회의원 본문을 망각한 것”이라고 비난했다. 이와 관련 권 의원은 “현장을 찾은 것은 의정활동의 일환”이라며 “현장을 통제해 처음에 (경찰 등과) 실랑이를 벌였지만 곧 안전장비를 모두 갖추고 경찰관 입회하에 현장을 둘러봤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유찬종 서울시의원 “종로구 대명길 개선 예산 15억 확보”

    유찬종 서울시의원 “종로구 대명길 개선 예산 15억 확보”

    서울시의회 유찬종 의원(더불어민주당, 종로2)이 “2018년도 서울시 예산에서 종로구 대명길 보행환경 개선사업 예산 15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종로구 대명길은 혜화동 166-4에서 명륜4가 188-4까지 이어지는 길로 이번 예산확보를 통해 기존에 노후되거나 파손된 점토블럭을 화강석(고흥석, 포천석)으로 교체하고, 가로등 20여 곳을 개량할 예정이다. 유 의원은 “이번 예산 확보는 정세균 국회의장과 함께 주민의견 청취를 통해 민원을 반영하여 확보한 예산”이라며 “대학로 문화지구인 대명길은 관광객의 방문이 잦고, 학교가 많아 보행량이 많은 지역으로 보행환경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기에 서울시에 예산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또한 “작년에도 정세균 국회의장과 함께 했던 주민의견 청취를 바탕으로, 약 13억원의 서울시예산을 확보해서 어르신 등의 보행취약자들을 위해 돈의문 1구역에 승강기를 설치해 주민보행환경에 불편이 없도록 했고, 올해 역시 정세균 국회의장께서 국정활동으로 바쁘신 와중에도 지역현안에 대해 특별히 신경을 써주신데 감사한다. 본인 역시 지역주민의 뜻을 받들고, 정세균 국회의장의 고견에 귀기울이며 서울시정과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여자사우나 외벽 절반 이상 타고 통유리 군데군데 깨져

    1층 주차장 차량 15대 뼈대만 남아 화재 당시 여자사우나에 관리자 없어 건물주인은 민간 사다리차 타고 탈출 충북 제천 하소동 스포츠센터 화재 참사 이튿날인 22일 새카맣게 그을린 채 앙상한 뼈대를 드러낸 건물은 전날 사고의 참상을 고스란히 보여 줬다. 발화점으로 추정되는 지상 1층 주차장에는 전소된 차량 15대가 흉물스럽게 덩그러니 놓여 있고, 사망자 20명이 나온 2층은 창이 깨지고 외벽 절반 이상이 타 있어 한눈에도 피해가 가장 컸음을 알 수 있었다. 인근 주민들은 전날의 악몽을 떨치지 못한 채 화재 현장 근처에 모여 서로의 안부를 물으며 위로했다. 연면적 3813.59㎡의 9층 복합건물이지만 1층으로 내려오는 출입구는 단 하나뿐이었다. 사우나 내부 쪽의 통유리는 고열에도 그대로 남아 탈출과 구조작업 모두 쉽지 않았을 것임을 짐작하게 했다. 이 스포츠센터 회원인 40대 여성 A씨는 “매일 사우나를 이용하는데 리모델링 후 통유리 선팅이 짙어져 밖에 비나 눈이 오는지 알 수 없었다”며 “불이나 연기가 나는지 알아채기 힘들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미로처럼 복잡한 사우나 내부와 작동이 잘 안 되는 출입문도 탈출을 어렵게 했을 것이라는 얘기도 나왔다. 20년 넘게 하소동에 살았다는 50대 여성은 “평소 자동문 버튼이 잘 작동하지 않았다. 버튼 옆에 ‘위쪽 동그라미를 꾹 눌러야만 열린다’는 안내문구가 붙어 있곤 했다”고 전했다. 특히 여자 사우나에는 화재 당시 관리자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사우나 내 매점이 지난 1일부터 사라졌고 세신 아주머니도 마침 자리를 비웠다. 남자 사우나에서처럼 불이 났다고 알려줄 사람도 없었다”고 떠올렸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건물 한편의 화물용 승강기 통로는 1층에서 발생하기 시작한 유독가스를 건물 꼭대기까지 퍼뜨린 주범이 됐다. 특히 2·4·5층은 다른 층과 달리 승강기 통로와 건물 내부가 화장실을 사이에 두고 분리돼 있지 않아 피해를 키웠다. 날이 밝자 피해 상황을 살피려는 인근 주민들이 하나둘씩 화재 현장 근처로 모였다. 먼저 와 있던 사람들은 이제 막 도착한 지인을 얼싸안으며 “무사해서 고맙다”고 말하다가도 사망자 명단에 나온 주변 사람들을 하나둘 입에 올리며 눈시울을 붉혔다. 충북 전역은 충격에 빠져 이날 예정된 평창동계올림픽 성화 봉송 행사는 물론 상당수 행사가 중단됐다. 한편 경찰은 건물주인 이모(54)씨를 상대로 이번 화재에 대한 과실 여부를 따지기 위해 조사를 벌일 예정이다. 지난 8월 경매를 통해 이 건물 전체를 인수한 이씨는 두 달 동안 리모델링을 거쳐 사우나와 헬스장 운영을 재개했다. 충북 제천경찰서는 23일 병원에 입원해 있는 이씨를 상대로 건물의 불법 용도 변경 여부, 스프링클러 작동 관련 등 과실이 있는지 확인할 방침이다. 화재가 발생했을 때 건물에 있던 이씨는 7층 발코니로 대피했다가 구조 지원에 나선 민간 사다리차를 통해 밖으로 빠져나왔다. 명목상 이 건물 소방안전관리인인 이씨는 법률에 따라 화재 발생 시 인명 피해와 재산 피해를 최소화해야 하는 의무가 있다. 제천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제천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사당1동 어르신복합시설 개소…2·3층은 주민 작은도서관으로

    사당1동 어르신복합시설 개소…2·3층은 주민 작은도서관으로

    서울 동작구는 ‘사당1동 어르신복합시설’ 준공에 따른 개소식을 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20일 밝혔다.사당1동 어르신복합시설은 노후화된 사당1동 경로당을 다시 지으면서 작은도서관을 추가로 조성해 만든 지역커뮤니티 공간이다. 어르신을 위한 경로당을 제자리에 다시 지으면서 주민들의 문화공간 인프라를 확충하자는 취지로 복합시설을 만들었다. 기존 경로당은 30년 이상 된 낡은 건물로 신축이 불가피했다. 규모는 지하 1층, 지상 3층에 연면적 320㎡다. 지하 1층과 지상 1층은 경로당으로 쓰이고 지상 2·3층에는 작은도서관이 들어선다. 경로당은 ‘서울시 경로당 유니버설 디자인’을 적용해 장애 유무나 연령에 상관없이 누구나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꾸몄다. 할머니와 할아버지방이 층별로 분리돼 있으며 승강기와 주차장 등을 갖췄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현장 행정] “상봉·망우역, KTX 경강선 처음과 끝 지킨다”

    [현장 행정] “상봉·망우역, KTX 경강선 처음과 끝 지킨다”

    “22일 KTX 경강선이 개통하면 상봉·망우역에서 1시간 21분 만에 강릉 앞바다를 볼 수 있게 됩니다.”서울~강릉을 잇는 경강선 개통으로 서울 상봉·망우역의 역세권 프리미엄이 강화되면서 동북부 요충지로 부상하고 있다. 나진구 중랑구청장은 지난 18일 KTX 경강선 개통을 앞두고 상봉·망우역을 찾아 막바지 점검 작업에 나섰다. 역세권 호재인 경강선 개통은 중랑구의 코엑스로 통하는 상봉·망우 일대를 강북의 대표 문화·유통 복합공간으로 발전시킬 기회인 만큼 준비 작업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상봉·망우역을 경강선의 시·종착역으로 만들기 위해 총력을 쏟고 있다. 나 구청장은 민선 6기 취임 이후 중랑을 일자리가 풍부하고 교통이 편리한 자족도시로 만들기 위해 ‘망우복합역사 개발’이 이뤄지는 상봉·망우 일대를 ‘중랑 코엑스’로 조성하는 사업을 추진해 왔다. 실제로 지난해 41층 2개 동의 주상복합인 듀오트리스가 완공돼 CGV영화관, 한샘, 이랜드 등 쇼핑몰이 입주했으며, 그 건너편 프레미어스 엠코(48층 1개 동, 43층 2개 동)엔 홈플러스와 쇼핑몰이 들어서 성업 중이다. 최근에는 문화예술 복합공간인 중랑아트센터도 개관해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이용률이 저조한 상봉터미널 부지에는 52층 3개 동의 주상복합빌딩 건립이 계획돼 있으며, 망우복합역사를 종합 개발하는 일정도 완성돼 현재 사업 주체 선정 작업을 벌이고 있다. 나 구청장은 시·종착역이 돼야 유동인구가 늘어나는 역세권으로서의 위상을 가질 수 있는 만큼 상봉·망우 일대의 역세권 프리미엄을 강화하기 위해선 평창올림픽 이후에도 역이 KTX 시·종착역으로 남아야 한다는 입장이다. 경강선은 평창동계올림픽 수송 기간이 끝나는 내년 3월 22일 이후부터는 상봉·망우역에 정차는 하되 시·종착은 서울역과 청량리역에서만 한다. 상봉·망우역은 경강선 시·종착역을 예상하고 150억원이 투자된 KTX 승강장이 신설돼 있고, 향후 GTX B노선(송도~청량리~망우~마석), 춘천~속초선, 원주~강릉선 등도 들어설 예정이어서 사통팔달의 환승역으로서 손색이 없다는 설명이다. 나 구청장은 “현재 상봉·망우역은 평창올림픽 이후 정차역으로 돼 있으나 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해서는 시·종착역이 돼야 한다”면서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과 적극적으로 협의해 상봉·망우역이 광역교통의 요충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글 사진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서청주파크자이’ 대단지 프리미엄까지 갖추며 수요자 관심↑

    ‘서청주파크자이’ 대단지 프리미엄까지 갖추며 수요자 관심↑

    청주에 공급되는 대단지 아파트 ‘서청주파크자이’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역 내 대단지 규모 아파트는 상징성이 높아 향후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로 자리잡는 경우가 많다. 특히 규모가 큰 아파트 주변으로 교통망이나 생활편의시설이 우선적으로 형성돼 수요자들로부터 인기가 많다. 여기에 규모가 클수록 상대적으로 규모가 작은 단지와 차별화된 커뮤니티 시설 등 부대시설을 선보인다. 뿐만 아니라 보다 많은 세대가 공용관리비를 분담하는 만큼 관리비 절감에도 유리해 분양시장에서 강세다. 업계 관계자는 “지역 내에서 대규모 단지 일수록 거래가 유리해 향후 환금성이 좋다”라며 “더군다나 대단지 아파트가 지어지는 일대가 지역 내에서 주거선호도가 높을수록 향후 랜드마크로 발전하기 쉬워 주택 시장에서 인기”라고 했다. 이런 가운데 청주에서 주거선호도가 높은 복대생활권역에 대단지로 공급되는 아파트 ‘서청주파크자이’가 업계의 관심을 모은다. 이 단지는 지하 2층 ~ 지상 25층, 18개 동, 전용면적 기준 59~110㎡, 총 1,495가구 단일 규모 대단지로 공급된다. 특히 단지가 들어서는 일대는 ‘서청주파크자이’를 포함해 3400여 가구의 대규모 주거타운을 갖춰 향후 지역 내 중심 주거지로 발전될 가능성이 많다. 또한 이 단지는 청주 내에서도 주거 선호도가 높은 핵심 도심지 ‘복대생활권역’에 위치해 상업, 문화, 교육 여건도 쉽게 누릴 수 있다. 롯데아울렛, 청주현대병원, CGV 청주점, 현대백화점 등 상업시설을 포함한 다양한 생활편의시설이 밀집해 있어 주거 편의성이 높다. 여기에 강서초, 복대중, 흥덕고교 등 탄탄한 학군 및 배후 학원가가 형성돼 있으며 충북대, 청주대 등과도 가까워 학부모 수요의 인기도 높다. 부모산과 어우러진 쾌적한 자연환경도 자랑거리다. ‘서청주파크자이’는 부모산이 바로 인접해 도보 이용이 가능하며 주거 쾌적성이 높을 뿐만 아니라 조망권 확보(일부세대)까지 가능하다. 또한 ‘서청주파크자이’는 청주종합운동장 축구장의 3배 크기에 달하는 근린공원을 단지가 감싸고 있는 형태로 조성돼 실질적으로 약 67.1%의 높은 조경율을 갖추고 있어 복대생활권 도심 입지에도 불구하고 청주 내 기존 아파트들과 달리 넓은 녹지를 누릴 수 있다. 또한 ‘서청주파크자이’는 입주민의 편의를 위한 첨단화된 특화설계 시스템까지 제공한다. 스마트폰과 연동하여 가스 벨브나 공동현관을 원격제어 할 뿐만 아니라 조명과 난방까지 제어가 가능한 홈네트워크시스템을 제공한다. 여기에 약 15만여 권의 도서를 보유하고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제공하는 국내 최대 아파트 전자책 도서관까지 마련된다. 에너지효율 증가를 위한 특화설계도 눈에 뛴다. 전력회생형 승강기와 단열효과가 우수한 일면 코팅유리가 적용된 고기밀성 단열창호를 적용해 난방 효율을 높였다. 또한 특허출원된 지하주차장 LED Race-Way를 통한 조도 개선으로 기존 지하주차장 LED등기구 대비 에너지 절감효과도 기대된다. 여기에 LED 조명을 세대 내(복도, 현관, 화장대)와 공용부(계단실, 승강기홀, 외부보안등, 지하주차장)에 확대 적용하여 관리비까지 절감할 수 있다. 생활 편의성을 극대화한 설계도 인기를 끄는 요소 중 하나다. ‘서청주파크자이’는 10~20cm 넓어진 광폭 주차공간과(일부제외) 원패스·무인택배 시스템까지 제공해 입주 후 편리한 생활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홀 환기 및 제습시스템을 제공해 엘리베이터 내에서도 쾌적한 환경을 제공한다. ‘서청주파크자이’는 계약조건 안심 보장제를 시행하고 있어 수요층으로부터 신뢰도를 높였으며 현재 선착순 동호수 지정 계약을 진행중이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박기열 서울시의원, 숭실대입구역 에스컬레이터 개통식 참석

    박기열 서울시의원, 숭실대입구역 에스컬레이터 개통식 참석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박기열 의원(더불어민주당. 동작3)은 지난 15일 7호선 숭실대입구역 3번 출구의 에스컬레이터와 엘리베이터 개통식 현장에 참석했다. 7호선 숭실대입구역 3번 출구는 에스컬레이터와 엘리베이터가 없어 불편을 호소하는 지역주민과 학생들의 민원이 많았던 곳이다. 이제는 에스컬레이터와 엘리베이터가 개통되어 숭실대입구역 3번 출구를 통해 교통약자분들과 지역주민들께서 더욱 편하게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게 됏다. 숭실대입구역 편의시설 추진현황은 다음과 같다.○ 14년 12월19일 에스컬레이터와 엘리베이터 승강편의시설 설치 서울시 예산 25억, 박기열 시의원 확보○ 16년 5월20일 계약체결 및 착공, 16년 9월10일 공사구간 내 각종 지장물 이설, 16년 9월19일 E/L · E/S 공사구간 토목공사 착공○ 17년 9월30일 E/L · E/S 토목구조물 공사, 17년 11월30일 E/L · E/S 장비반입 및 설치, 17년 12월10일 토목·건축·전기·기계설비 공사, 17년 12월12일 E/L · E/S 시운전, 17년 12월13 완성검사 완공계획 보다 늦어진 이유는 한전배전선로, 교통신호기, CCTV 등 지장물 이설 지연으로 인해 토목공사 착공이 미루어졌고 새로운 협의사항들이 생겨났기 때문이다. 박기열 의원은 “우여곡절 끝에 7호선 숭실대입구역 3번 출구, 에스컬레이터와 엘리베이터가 개통됐다. 서울시의회 제9대 전반기 교통위원장으로 재직하면서 국비가 다 소진되어 전 도시철도공사에서 사업을 못하겠다고 했을 때 서울시를 끊임없이 설득하여 서울시 예산 25억원을 확보했다. 이 사업은 100% 서울시 예산 25억원으로 완공됐다. 마지막까지 공사가 안전하게 마무리 되어 개통이 된 것을 지역주민의 한사람으로서 더 기쁘게 생각한다. 교통약자분들과 지역주민들께서 편하게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게 되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씨줄날줄] 홍 대표의 ‘폴더 인사’/서동철 논설위원

    [씨줄날줄] 홍 대표의 ‘폴더 인사’/서동철 논설위원

    외교란 자존심을 지키면서 실리를 챙겨야 하는 초(超)고난이도 기술이다. 흥미로운 것은 실리를 잃었어도 자존심을 살렸다면 그런대로 본전은 되찾지만, 반대로 아무리 실리를 챙겼어도 조금이라도 자존심을 잃어버렸다면 누구도 성공한 외교라고 평가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국가도 그렇고, 정당도 마찬가지다.일본을 방문했던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난타를 당하고 있다. 아베 신조 총리를 만난 자리에서 고개를 깊이 숙여 인사하는 사진이 공개됐기 때문이다. 홍 대표는 ‘폴더 인사’라는 비아냥이 뒤따를 만큼 상체를 접은 반면 아베는 아랫사람을 치하하는 듯한 모습을 보여 주었다. 물론 홍 대표가 아베에 대한 존경심의 표현으로 그렇게 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홍 대표는 나리타 공항으로 일본에 들어가면서 사전 조율을 거쳐 외국인의 필수 입국 절차인 지문 채취를 하지 않았다고 한다. 그는 경남지사 시절 오사카 공항으로 일본에 입국하다가 지문 채취를 놓고 한동안 승강이를 벌인 적도 있다. 그러니 ‘폴더 인사’ 논란은 외교적 미숙 때문이라고 해도 할 말이 없게 됐다. 다른 나라도 아닌 일본이고, 다른 사람도 아닌 아베 총리다. 그럼에도 긴장감 없이 ‘문제적 장면’을 연출한 것이니, 스스로를 탓해야지 남탓할 일이 아니다. 더구나 문재인 대통령의 중국 방문을 두고 ‘알현, 조공외교’라고 비꼬았던 뒤끝이 아닌가. 더불어민주당에 반격할 절호의 기회를 제공한 것은 ‘외교적 미숙’과 더불어 ‘정치적 미숙’을 드러낸 것이 아닌가 싶다. 2017년의 한·일 관계는 임진왜란 직전인 1590년의 조·왜(朝·倭) 관계와 한 치도 달라진 것이 없다. 조선은 그해 봄 왜국에 통신사를 보냈다. 정사(正使) 황윤길과 부사(副使) 김성일이 돌아와 일본의 조선 침략 가능성을 두고 서로 엇갈린 보고를 했던 바로 그 통신사행이다. 일본에서도 김성일과 서장관(書狀官) 허성은 관백(關白) 도요토미 히데요시에게 인사하는 예법을 두고 논쟁을 벌였다. 허성은 관백이 사실상의 일본 국왕이라는 점에서 정하배(庭下拜)를 주장했다. 반면 김성일은 관백이 일왕의 신하라는 논리에서 영외배(楹外拜)를 관철시켰다. 정하배는 사신이 뜰 아래서, 영외배는 계단 위 같은 높이에서 배례하는 것이다. 우리는 일왕의 권위를 인정하지 않고 있으니 일본 총리를 국가원수로 인정하는 것은 당연하다. 하지만 1590년 당시 일왕과 관백의 관계도 다르지 않았다. 오늘날 외교에서 기개를 보여 주는 것은 만용인지 몰라도 국민의 자존심을 훼손했다는 비판은 겸허하게 수용해야 한다. 서동철 논설위원 dcsuh@seoul.co.kr
  • ‘대림역 흉기 살해’ 20대 중국동포 구속…법원 “도주 우려”

    ‘대림역 흉기 살해’ 20대 중국동포 구속…법원 “도주 우려”

    서울 영등포구 대림역 인근에서 20대 남성을 흉기로 살해한 뒤 중국으로 달아났다가 자진 입국한 중국동포 황모(25) 씨가 구속됐다.서울남부지법 박성인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5일 오전 황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한 뒤 “범죄사실이 소명되고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고 밝혔다. 황씨는 지난 13일 오전 4시 27분쯤 대림역 근처 골목에서 A(26)씨의 왼쪽 가슴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황씨는 대림역 근처에 있는 은행 24시간 현금자동입출금기(ATM)에서 A씨와 시비가 붙어 승강이를 벌이다 골목 앞까지 나와 크게 싸운 것으로 조사됐다. 격한 몸싸움 끝에 황씨는 흉기로 A씨의 가슴 부위를 찌른 뒤 달아났다. 현장에 출동한 구급대원이 심폐소생술을 하는 등 응급조처를 했지만 A씨는 끝내 숨졌다. 경찰은 주변 폐쇄회로(CC)TV 분석과 탐문 수사 등을 통해 황씨를 피의자로 특정하고 행방을 쫓았지만 황씨는 사건 당일 낮 12시 50분쯤 인천공항을 통해 중국 하얼빈으로 출국했다. 이에 경찰은 중국에 있는 황씨의 모친에게 전화를 걸어 아들이 자진 입국하도록 설득했고 황씨는 14일 오전 자진 입국 의사를 밝혔다. 경찰은 같은 날 오후 6시 40분쯤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 황씨에 대해 체포 영장을 집행했다. 이어 영등포경찰서로 압송된 황씨에 대한 1차 피의자 조사를 마친 경찰은 15일 새벽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양준욱 서울시의회 의장 “강동 숙원사업 예산 확보에 성공”

    양준욱 서울시의회 의장 “강동 숙원사업 예산 확보에 성공”

    서울시의회(의장 양준욱)는 4일부터 14일까지 2018년 회계연도 예산 심사를 마치고, 15일 예산을 통과시켰다.이 날 서울시의회 양준욱 의장은 강동 지역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암사역사공원 조성 관련 예산 70억(국비10억, 시비60억) 원을 포함하여 노후시설 안전확보, 노인복지 개선, 교육문화시설 개선 등 지역발전에 꼭 필요한 예산 확보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기존에 지원되던 기본적인 지역예산은 물론, 그동안 지속적인 반대에 부딪혀 왔던 지역 숙원사업 관련 예산들을 확보해냈다는 데에 큰 의미가 있다. 양준욱 의장이 밝힌 주요 예산 확보 현황을 살펴보면 ▴암사역사공원 토지보상 및 공원조성비(70억원) ▴천호대로 BRT 단절구간 연결을 위한 천호지하차도 평면화 사업비(25억원) ▴천호3동주민센터·강동종합사회복지관 등 노후 공공청사 진입도로 확장사업비(29억원) ▴강동아트센터 부속시설 리모델링 공사비(18억원) 등이다. 이와 더불어, ▴강동구민회관 재건축 문화복합시설 건립 예비타당성조사 용역비 ▴9호선보훈병원역 지하보도설치 타당성조사 용역비 ▴대한노인회 서울시연합회 경로당 지원 ▴성가정 노인종합복지관 운영비 지원 ▴시립고덕양로원 본관 승강기 설치 공사 ▴월남참전자회 보조금 지원 ▴2018 어르신 찾아가는 문화활동 ▴강동어린이회관 리모델링 사업비 ▴14개 초·중·고등학교 실내환경 개선 예산을 확보했다. 특히, 각종 타당성조사를 통해서 사업 집행 여부가 결정된다는 점을 미루어 볼 때, 이번에 통과된 타당성조사 관련 예산들은 그 금액 이상의 가치를 지닌다고 할 수 있다. ●주민 숙원사업 박차 가하기 위해 ‘암사역사공원 조성’ 예산 추가 확보 암사역사공원은 강동구 지역주민들의 가장 오랜 숙원사업 중 하나로 조속한 부지 보상과 공원 조성을 위해 양준욱 의장이 수 년 째 사활을 걸고 있는 사업이다. 2006년에 조성 계획이 결정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부지 보상비 부족 등 예산 문제로 1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착공이 지체되었고, 이를 둘러싼 주민들의 어려움 또한 매해 가중되었다. 이에 양 의장은 주민 의견을 끊임없이 청취하고 관련 부처와 긴밀하게 협의하는 등 예산 확보에 심혈을 기울였으며, 끈질긴 노력 끝에 2017년에 이어 2018년에도 예산 확보에 성공했다. 지난해에는 부지보상비 122억 원, 공사비 50억 원을 확보하여 1단계 공사를 10년 만에 착수시켰고, 2018년에도 부지와 공사비 70억 원을 추가로 확보하여 보상된 토지부터 순차적으로 공사를 진행할 수 있도록 했다. 양 의장은 “1단계 공사부지에 대해서조차 보상이 완료되지 않아 주민들의 불안과 고통이 이루 말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며 “지난 10년간 주민들이 가슴앓이 하는 것을 곁에서 지켜보며 이번 임기 내에 반드시 암사역사공원 관련 예산을 확보하여 공원조성의 물꼬를 터야겠다고 다짐했다”고 밝혔다. 또한 “공사가 예정대로 진행된다면 2018년 내에 시민에게 개방될 수 있을 것”이라며 “공원 조성을 마치면 현재 강동을 대표하는 ‘선사문화축제’를 서울을 대표하는 축제로 키워, 강동을 문화콘텐츠 사업의 메카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지역단절 극복, 주변상권 회복시키는 ‘천호지하차도 평면화’ 속도내야 암사역사공원 다음으로 큰 의미를 갖는 예산은 천호지하차도 평면화 사업비 25억 원이다. 천호지하차도 평면화 사업은 지역 교통편의를 개선시키고 지역단절 문제를 해소시킬 뿐만 아니라, 이를 통해 주변 상권을 회복시킴으로써 민생 안정에 기여할 것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양 의장은 “20년 동안 주민 숙원사업이었던 천호지하차도 평면화 공사가 올해 본격적으로 이루어질 것”이라며 “4년여에 걸친 노력이 어렵게 결실을 맺은 만큼, 완공되는 그 순간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고 오직 주민의 입장에서 예의주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노후 공공건물 및 주거공간 개선통해 안전성과 편의성 함께 확보해야 노후 시설 정비 예산 또한 놓치지 않았다. 양 의장은 9대 서울시의회의 후반기 의장으로 취임함과 동시에 ‘서울시민의 안전과 행복’을 최우선 과제로 내걸고 노후 건물 안전성 확보, 노후 지역 도시재생사업, 미세먼지 대책, 지속가능한 먹거리 정책 등 시민의 건강과 생명에 직결된 사안 해결에 특히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이번에 예산을 확보한 ▴천호3동주민센터·강동종합사회복지관 등 노후 공공청사 진입도로 확장비 ▴강동아트센터 부속시설 리모델링 공사비 ▴강동구민회관 재건축 문화복합시설 건립 예비타당성조사 용역비 ▴9호선보훈병원역 지하보도설치 타당성조사 용역비에는 노후 시설물의 안전성과 편의성을 제고하려는 양준욱 의장의 강력한 의지가 담겼다. 각종 타당성조사 용역 관련 예산의 경우, 예산 자체의 규모는 작지만 이를 통해 사업 적합성을 인정받게 되면 그 다음 단계로 나아갈 수 있는 마중물 역할을 한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매우 크다. 양 의장은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것보다 더 중요한 사업은 없다”며 “서울 곳곳의 노후 건물을 점검하여 중대결함이 있는 건물들의 재건축을 조속히 추진하는 것은 시민 안전 확보뿐만 아니라 지속적인 보수비용 절감이라는 경제적 이득도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덧붙여, “천호3동주민센터 일대는 과거 강동구에서 가장 번화한 중심가였지만 현재는 노후화 등으로 쇠퇴되고 있어서 안타깝다”며 “본 예산편성을 통하여 진입도로가 개선되고 복합개발사업이 잘 마무리되면 천호동 옛 명성을 되찾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고령화 시대에 대비하여 ‘노인복지 향상’에 꾸준히 힘쓸 것 양준욱 의장은 16년 째 천호성당 노인대학 학장을 맡는 등 노인문제에도 큰 관심을 가지고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며, 각종 노인복지 사업 지원을 위한 예산 마련에 적극 힘썼다. 재정여건이 어려운 노인종합복지관 시설운영비 지원, 대한노인회 경로당 지원을 통해 노인일자리 창출, 노인복지 여가시설 활성화에 앞장서고, 65세 이상 저소득 및 거동불편 어르신들을 보호하고 있는 시립양로원에 승강기를 설치하여 치매 어르신들 거동 편의를 개선시킬 예정이다. 또한 어르신들의 외로움을 달래고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작년에 이어 ‘2018 어르신 찾아가는 문화 활동’ 예산도 확보했다. ●‘학교 교육환경 개선’은 우리 미래를 위한 가장 기본적인 투자 강동 지역 초·중·고등학교들의 실내환경 개선 비용도 확보했다. 광문고, 강동중, 한영고, 천일중, 천일초, 천호초, 고덕중, 명일여고, 둔촌고, 신암중, 묘곡초, 강명초, 신명중, 상일여고 등 14개 학교의 실내환경 개선을 위해서 노후 강당 개선공사, 노후 냉난방기 교체, 도장 공사, 바닥 개선공사, 물탱크 교체, 화장실 공사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양 의장은 “노후화된 학교시설 개선은 우리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서 절대 늦추어서는 안 될 사업”이라며 “아이들의 신체 건강과 안전을 위해서는 물론, 정서적인 안정감을 위해서라도 꾸준히 교육환경 개선에 투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질풍경초(疾風勁草)의 자세로 마지막까지 묵묵히 최선을 다할 것 양준욱 의장은 “이번 지역발전 예산 확보는 그 어느 때보다 큰 의미를 가진다”며 “모두가 불가능할 것이라고 생각했던 지역 숙원사업 예산들을 차근차근 확보함으로써 살기 좋은 도시 강동으로 가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한 “오랜 시간 불편과 고통을 감내하면서도 변함없는 성원을 보내주신 지역 주민 여러분께 보답하는 길은 주민의 진솔한 바람들을 정책에 담아내는 것 뿐”이라며 “거센 바람 속에서도 꺾이지 않는 굳센 풀처럼 질풍경초(疾風勁草)의 자세로 마지막까지 한 치의 흔들림 없이 지역발전을 위한 의정활동에 매진하겠다”고 새해 포부를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아침 지하철 사고 방송이 내 아들이었다니…”

    지하철 선로에서 작업 중이던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외주업체 소속 30대 일용직 노동자가 열차에 치여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14일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59분쯤 서울 구로구 지하철 1호선 온수역에서 오류동역 방향으로 약 200m 떨어진 선로에서 작업하던 전모(35)씨가 승강장에서 출발해 나가는 열차에 치여 그 자리에서 사망했다. 사고 당시 전씨는 동료 2명과 함께 배수로 칸막이를 설치하고 있었다. 이 사고로 뒤따르던 1호선 상행선 전동차 운행이 10여분씩 지연됐다. 전씨는 1호선을 운영하는 코레일 소속 직원이 아니라 공사를 담당한 외주업체 소속 직원인 것으로 확인됐다. 그는 인력사무소에서 파견된 일용직 노동자로 현장에서 일한 지 3일밖에 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코레일 측은 “작업 예정 시간은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였는데, 30분가량 일찍 현장에 투입됐다”면서 “작업에 투입되기 전 현장 감독자가 역으로 와 역장과 협의를 하고 ‘작업을 시작해도 된다’는 승인을 받은 뒤 들어갔어야 했는데, 이런 과정 없이 먼저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코레일 측은 평소에도 이런 절차를 지켰는지, 전씨가 작업 준비를 하러 들어간 것인지, 역장 승인 없이 선로에 나가는 것이 원칙적으로 불가능한 것인지 등에 대해선 뚜렷한 답변을 내놓지 못했다. 서울 구로구 한 장례식장에 마련된 전씨 빈소에서 어머니 이모(63)씨는 “매일 일을 하면서 받은 돈 일부를 엄마 화장대에 꽂아 놓고 가던 착한 아들이었다”면서 “아침에 지하철에 탔을 때 사고로 운행이 늦어진다는 방송이 나왔는데 그게 우리 아들이었다니…”라며 오열했다. 경찰은 코레일과 전씨와 작업하던 동료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와 안전 대책 준수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기민도 기자 key5088@seoul.co.kr
  • 대림역 중국동포 살해한 용의자, 중국서 체포

    대림역 중국동포 살해한 용의자, 중국서 체포

    대림역 인근에서 중국동포를 살해한 뒤 중국으로 달아났던 피의자가 경찰에 붙잡혔다.서울 영등포경찰서는 14일 살인 혐의로 중국동포 황모(26)씨를 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황씨는 이날 오후 6시 40분쯤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한국에 들어왔으며 경찰은 공항에서 황씨에 대한 체포영장을 집행해 영등포경찰서로 압송했다. 경찰 관계자는 “중국에 있는 황씨 어머니의 연락처를 확보해 황씨가 한국에 자진 입국하도록 유도했다”며 “황씨가 14일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하겠다는 의사를 전화로 밝혀왔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아들이 평생 숨어다닐 수는 없지 않으냐. 아직 젊으니 처벌받고 새롭게 출발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황씨의 모친을 설득한 것으로 전해졌다. 황씨는 13일 오전 4시 27분쯤 대림역 근처 골목에서 A(26)씨의 왼쪽 가슴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대림역 근처에 있는 은행 24시간 현금자동입출금기(ATM)에서 황씨와 시비가 붙어 승강이를 벌이다 골목 앞까지 나와 크게 싸운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주변 폐쇄회로(CC)TV 분석과 탐문 수사 등을 통해 황씨를 피의자로 특정하고 행방을 쫓았지만 황씨는 사건 당일 낮 12시 50분쯤 인천공항을 통해 중국 하얼빈으로 출국했다. 경찰 관계자는 “범행 동기와 구체적인 범행 경위 등 필요한 수사를 마무리하는 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얼마나 더 죽어야” 지하철 작업자 또 사망…1호선 온수역 선로서 열차 치여

    “얼마나 더 죽어야” 지하철 작업자 또 사망…1호선 온수역 선로서 열차 치여

    지하철 작업자 사망 사고가 또다시 발생했다. 이번에는 1호선 온수역이다. 지난해 5월 지하철 2호선 구의역 승강장에서 작업을 하던 용역업체 직원 19살 김모 군이 열차와 스크린도어 틈에 끼여 숨진 사건의 충격이 채 가시기도 전이다.14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오전 7시 59쯤 지하철 1호선 온수역에서 오류동역 방향 200m 지점 선로에서 작업을 하던 전모(35) 씨가 열차에 치여 그 자리에서 숨졌다. 전씨는 당시 동료 2명과 함께 배수로 칸막이 작업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열차를 운전하던 기관사는 사고를 감지하고 차량에서 내려 현장을 살펴본 것으로 전해졌다. 이 사고로 뒤따르던 1호선 상행선 전동차 운행이 각각 약 10분여씩 지연됐다. 사고가 난 구간에서 열차 운행이 되지 않은 탓에 출근길 1호선을 이용하려던 승객들이 불편을 겪었다. 숨진 전씨는 1호선을 운영하는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아니라 공사를 담당한 외주업체 소속이라고 코레일 측은 설명했다. 그는 인력사무소에서 파견된 일용직 노동자로, 현장에서 일한 지 며칠 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철도공사 관계자와 함께 현장 감식을 하는 한편 전 씨와 작업하던 동료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 안전 대책 준수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지하철 선로 작업을 하다 숨진 사고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6월 노량진역에서 열차가 역으로 들어오기 전 보수작업 공사 표지판을 설치하기 위해 선로 위를 걸어가던 김모(57) 씨도 열차에 치여 숨졌다. 박성수 철도노조 서울본부장은 “전반적으로 선로 변에서 작업하는 근로자에 대한 안전 조치가 미흡하고 위험이 항시 존재한다”면서 “현장 인원을 충원하고 작업자의 안전을 우선하는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보도 육교에 엘리베이터

    보도 육교에 엘리베이터

    서울 용산구는 14일 용산가족공원 앞 보도육교 엘리베이터 준공식을 한다고 13일 밝혔다.용산가족공원 앞 보도육교 엘리베이터 설치는 ‘지역 숙원사업’의 하나다. 철도와 차도로 인해 주거지와 공원이 분리돼 있는데 다른 육교에 비해 계단이 높고 불편했다. 이 때문에 공원을 찾는 보행약자들이 차를 타고 먼 길을 돌아가는 경우가 많았다. 도로 무단횡단도 종종 발생했다. 구는 2014년 이후 해당 육교에 이동편의시설 설치를 요구하는 민원을 다수 접수하고 올해 사업을 본격화했다. 사업비 15억원을 편성했다. 서울시 디자인위원회 심의와 철도보호지구 행위신고, 실시설계 용역을 거쳤다. 공사는 9월부터 3개월간 이어졌다. 가족공원 주차장 입구와 도로 건너편, 그리고 철도 건너편에 각각 15인승 엘리베이터를 1기씩 설치하고 조명, 난간 등 시설물을 보수했다. 엘리베이터마다 폐쇄회로(CC)TV도 1기씩 설치, 사고 발생에 대응하도록 했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장애인, 노약자 등 보행약자들을 위해 보도육교에 엘리베이터를 달았다”고 말했다. 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이촌동, 서빙고동 일대 주민들의 공원 이용이 한결 수월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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