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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길 쉽게 찾는 기초표지판 설치한다

    길 쉽게 찾는 기초표지판 설치한다

    복잡한 도심이나 외딴 농·어촌의 위치를 보다 쉽게 찾을 수 있도록 가로등이나 전신주 등에 소형 표지판을 설치하는 작업이 추진된다. 또 좁은 이면도로에도 길 안내가 표시된 표지판을 부착하는 작업이 진행된다. 행정안전부는 23일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기초번호판 등 공공디자인개발사업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도로 곳곳에 있는 가로등이나 전신주, 버스 승강장 등에 위치가 표시된 소형 표지판을 설치하는 방안이 논의됐고, 표본용으로 만들어진 10여 종의 표지판 디자인이 검토됐다. 정부의 계획처럼 가로등 등에 작은 표지판이 설치되면 복잡한 도심 한 가운데나 농·어촌 외딴 지역에서도 약속 장소 등을 쉽게 찾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 위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출동한 구급차나 순찰차가 보다 쉽게 도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는 교차로 등 도로 주요 지역에만 표지판이 설치돼 있어 사람들은 주변에 있는 큰 건물 등을 예로 들어 자신의 위치를 설명할 수밖에 없고, 찾는 사람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행안부는 표지판 디자인이 결정되면 내년 7~8월 도로 곳곳에 이 표지판을 시범적으로 설치하고, 2010년에는 전면 확대할 계획이다. 행안부는 또 이면도로에도 표지판을 설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현재 이면도로의 표지판은 ‘○○길’처럼 단순히 지명만 담고 있지만, ‘○○길 100m ↑’같은 내용도 추가하겠다는 것이다. 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 부산 KTX부전역 복합환승센터 추진

    KTX 중간역인 부산진구 부전역 일대에 복합환승센터 건립이 추진된다.부산시는 부전역 철도부지 10만 1000㎡에 사업비 7400억원을 들여 서울 코엑스 규모의 전시컨벤션센터와 무역센터, 환승센터를 갖춘 복합환승센터 건립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전시컨벤션센터는 지하·지상 4층씩으로 총면적 43만㎡에 달한다. 환승센터 안에는 승강장과 동해남부선 및 부전~마산 복선전철의 시(종)점역이 들어서고, 지상 역사에는 판매·영업시설, 멀티플렉스영화관 등 상업시설과 주차장이 들어선다. 이와 함께 동남권 신공항(동북아 제2허브공항)이 가덕도 해상에 건설될 것에 대비해 부전역과 신공항을 연결하는 자기부상 열차 시·종점도 복합환승센터에 설치할 예정이다.부산시는 이 같은 부전역 복합환승센터 개발계획서를 이달 초 국토해양부에 제출했다. 부산시는 한국교통연구원에 부전역 복합환승센터 개발계획에 대한 자문 결과 ‘예비사업 타당성이 인정된다.’며 복합환승센터 국가시범사업 추진을 권유받았다. 부산시는 이르면 다음주 한국교통연구원에 타당성 조사 용역을 의뢰할 방침이다.국토해양부는 국가기간 복합환승센터 시범사업 후보지로 부전역을 비롯해 서울 사당역, 대구 동대구역 등 3곳을 압축해 놓고 있다. 부산시는 내년에 개발계획을 수립하고 사업자 선정 과정을 거쳐 2012년 착공, 2015년 완공할 계획이다.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외국인, 신천역에서 선로 떨어진 취객 구해

    이란인 알시아(22)씨는 지난 19일 오후 7시20분쯤 일을 끝마치고 지하철 2호선 신천역에서 지하철을 기다리고 있었다.아직 한국어는 낯설지만,자동차 부품사업을 하는 아버지를 따라 한국에 온 지 1년이 돼 서울의 지하철에는 적응이 됐다.더구나 몇달 째 신천역 근처 커튼가게에서 아르바이트를 해 오던 터라 더욱 익숙한 곳이다.이국의 모든 사물이 낯설게 느껴지던 것과 달리 이제는 생활의 일부가 됐다.더 이상 신기하거나 특별할 것도 없었다.그 일이 있기 전까진…. 플랫폼에서 지하철을 기다리는 중 “쿵”하는 낯선 음이 귓등을 때렸다.이어 짧은 비명소리가 들리고 웅성거리는 소리도 이어졌다.한국어에 익숙하진 않았지만 왠지 모를 다급함을 느낀 알시아씨는 선로 위로 떨어진 50대 남성을 발견했다.위급한 상황에서 머릿 속은 혼란스러워졌지만 그의 발길은 본능적으로 움직였다.추락한 남성을 구하기 위해서…. 서둘러 승강장에서 뛰어내리는데 그림자 하나가 합세했다.현대자동차 기술연구소에서 근무하는 윤중수(28)씨였다.언제 지하철이 들이닥칠지 모르는 상황이었지만 둘은 이 남성을 구하기 위해 자신의 몸을 날렸다.  알시아씨와 윤씨는 힘을 합쳐 취객 김모(58)씨를 선로 사이 안전지역으로 옮겼고,서울메트로 직원들의 신속한 조치로 인근 병원으로 후송했다.당시 CCTV 모니터를 통해 사고 사실을 확인한 강창희 신천역 부역장도 신속하게 종합관제센터에 연락을 취해 차량의 운행 정지를 요청해 이들을 도왔다.김씨의 부상 정도는 심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서울메트로에 의해 의로운 시민에게 주는 표창을 받을 예정이다.이역 만리 낯선 땅에서 온 청년이 삶의 소중한 가치를 일깨웠다.   인터넷서울신문 최영훈기자 taiji@seoul.co.kr
  • 서울역 시내버스 환승센터 25일 개통

    서울역 시내버스 환승센터 25일 개통

    서울시는 25일 서울역 주변 10여곳에 산재한 버스정류장을 한곳에 모은 시내버스 환승센터(위치도)를 개통한다고 20일 밝혔다. 서울역과 대우빌딩 사이에 있는 환승센터는 버스중앙승강장 4곳과 가로변 승강장 1곳이 설치됐으며, 버스 23대가 동시에 정차하고 시간당 920여대가 이용할 수 있다. 버스승강장에서 서울역 역사로 바로 연결되는 에스컬레이터가 설치돼 버스와 철도 환승시간이 기존 10~12분에서 3분 이내로 단축된다. 시는 일부 버스노선의 정류소 위치 변경에 따른 시민 불편을 줄이기 위해 환승센터 정류소별로 경유지 방향과 노선 번호를 담은 대형 입간판을 설치하고 버스 내·외부에 정류소 및 경로변경 내역을 안내하는 안내문을 부착하기로 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길섶에서]남산 즐기기/노주석 논설위원

    서울에서 산 지 30년째다. 나의 ‘컨트리 혈통’은 서울 사람들은 잘 타지 않는 남산 케이블카나 한강 유람선 밝힘증 때문에 들통난다. 남산 주변에 집을 구한 것도 중학교 2학년 때 수학여행 와서 처음 타 본 남산 케이블카에 대한 짜릿한 추억 때문인지 모르겠다. 주말이면 금호산을 거쳐 매봉산을 지나 남산으로 오르는 산책코스를 애용한다. 대개 점심 먹으러 명동 쪽으로 하산한다. 남산3호터널 입구는 N타워에서 명동으로 내려가는 여러 갈래 길 중 하나다. 그때마다 명동에서 남산으로 손쉽게 올라갈 수 있는 시설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곤 했다. 궁즉통이라 했던가. 이곳에서 남산케이블카 승강장까지 70m를 2분 만에 오르는 무료 실외형 경사 엘리베이터 ‘남산 오르미’가 지난달 말 개통됐다. 알아보니 15일 현재 무려 3만 5730명이 이용할 만큼 인기 ‘캡’이다. 주변 보도블록도 깔끔하게 정리돼 있다. 명동 쪽에서 출발해 오르미와 케이블카를 타고 남산에 오르는 역산행을 시도해 보리라. 남산 100배 즐기기가 흥겹다. 노주석 논설위원 joo@seoul.co.kr
  • 서울역에 대형 환승센터 들어서

    서울역에 대형 환승센터 들어서

    서울역 앞에 버스 23대가 동시에 정차할 수 있는 커다란 대중교통 환승센터가 들어선다. 서울시는 25일부터 서울역 주변 10여곳에 산재한 버스정류장과 택시정거장을 한군데로 합친 ‘대중교통 환승센터(조감도)’를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환승센터는 서울역과 대우빌딩 사이 도로에 버스중앙승강장 4곳과 가로변 승강장 1곳이 마련돼 버스 23대가 동시에 정차하고, 시간당 920여대가 이용할 수 있는 규모다. 또 버스승강장에서 지하철 1·4호선 역사로 바로 연결되는 폭 6.5m, 길이 37m의 에스컬레이터가 설치된다. 이에 따라 철도와 전철을 통해 서울역을 이용하는 하루평균 약 20만명의 환승 거리가 단축되고, 환승 소요시간이 10~12분에서 3분 이내로 준다. 택시 정차공간도 확장돼 서울역 주변서 길게 늘어선 택시들의 모습이 사라질 전망이다. 또 서울역과 대우빌딩을 잇는 횡단보도가 설치되고 환승센터 일대에는 가로수를 심고 쉘터(간이 대합실)가 들어선다. 쉘터에는 동영상과 문자 등을 나타내는 유리 벽이 설치된다. 고인석 서울시 도로기획관은 “복잡했던 서울역 주변 대중교통 체계를 한 군데로 집중시켜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면서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편리한 대중교통 서비스 제공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테마 스토리 서울] (2) 남산 케이블카

    [테마 스토리 서울] (2) 남산 케이블카

    “오늘은 비가 내려서인지 서울 하늘이 조금 컴컴하구만. 내가 어릴 때만 해도 서울에 큰 빌딩이 적어 하늘이 더 맑고 청명해 보였는데…” 난 남산의 케이블카다. 1962년 5월12일에 태어나 빠르게 변해 온 서울의 모습을 하루도 거르지 않고 지켜본 마흔일곱살의 서울 토박이다. 난 대한민국 최초의 상업용 케이블카다. 당시 돈으로 3억환(1962년 화폐개혁 이후 3000만원)이나 주고 모셔온 ‘귀한 몸’. 처음엔 사람들이 나를 ‘삭도차(索道車)’라고 불렀다. 아직도 몇몇 노인들은 나를 그렇게 부르기도 한다. ●회현동~남산 꼭대기 605m 운행 난 개통 후 사람들을 태우고 회현동 승강장에서 남산 꼭대기 사이(605m)를 오가는 일을 하루도 쉬지 않고 해왔다. 그렇게 50년 가까이 일하니, 어느새 한해 60만명을 나르는 국내 최장수 케이블카가 되었다. 난 서울의 발전상을 직접 보여주는 ‘모더니즘의 전도사’를 자처했다. 비록 3분이라는 짧은 시간이지만 하늘을 날며 서울을 한눈에 볼 수 있다는 것이 당시로서는 경이적인 일이었다. 지금은 40~50대 중년인 친구들이 코흘리개였던 시절, 엄마·아빠 손에 이끌려 와서는 눈앞에 펼쳐지는 세운상가, 삼일빌딩 같은 고층건물에 놀라 소리치던 모습이 지금도 생생하게 느껴진다. 나는 영화에도 출연했다. 86년 ‘돌아이2’(이두용 감독)라는 영화에서 당시 최고의 ‘아이돌 스타’였던 가수 전영록이 남산으로 향하던 나를 타고 지붕 위에서 악당들과 싸우다, 옆으로 지나가는 다른 케이블카 지붕 위로 뛰어 넘던 장면은 한국 영화사에 명장면으로 남은 것 아닌가. 하지만 요즘은 사람들이 나를 그리 반기지 않는 것 같다. 외국 여행이 자유로워진 뒤로 시큰둥한 표정으로 “서울 야경이 홍콩이나 도쿄만 못하다.”며 투덜대는 소리를 듣곤 한다. 그래도 서울은 그런 도시들과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깊고 유구한 전통을 갖고 있다. ●2011년엔 에어카 도입 최근에는 나를 더 쉽게 탈 수 있도록 서울시가 경사형 엘리베이터인 ‘남산오르미’를 만들어 주었다. 남산3호 터널 앞에서 남산오르미를 타고 케이블카 승강장에서 나를 갈아타면 된다. 어린 친구가 생긴 셈이다. 2011년이 되면 나보다 훨씬 편리하게 남산을 오르내릴 수 있도록 동생인 ‘에어카(곤돌라 리프트)’도 들어온다고 한다. 물론 그 때도 나는 일할 것이다. 남산 ‘터줏대감’ 자리를 동생에게 물려줄 게 뻔해 서운하긴 하지만, 서울시의 남산 르네상스 계획을 통해 역사와 전통을 복원해 가는 서울의 참 모습을 보여주는 내 역할은 앞으로도 계속될 거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도움말 서울 남산르네상스담당관 백현식 과장
  • [수도권 광역급행철도시대 연다] (상)외국사례

    [수도권 광역급행철도시대 연다] (상)외국사례

    │모스크바·베를린 김병철특파원│경기도가 정부에 제안한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건설계획이 가시화되고 있다. 지하 50m 깊이에 건설하는 이른바 대심도 급행철도는 기존 지하철에 비해 사업비를 크게 줄일 수 있고, 운행 속도가 2~3배 빨라 수도권 교통문제를 해결할 유력한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국토해양부는 화성 동탄신도시~고양 킨텍스, 의정부~군포, 청량리~인천 송도 등 3개 노선에 대한 타당성 조사를 벌이고 있다. 경기도가 벤치마킹하려는 러시아 등 외국의 대심도 지하철 운행 실태와 국내 추진상황 등을 2회에 걸쳐 소개한다. 대심도 지하철은 미국·러시아·헝가리 등지에서 오래 전에 도입, 운영 중이다. 전시(戰時)를 대비한 방공호 개념으로 조성됐다. 특히 러시아 모스크바의 대심도 지하철은 1930년부터 건설됐지만 운행시스템이나 역사시설 환경, 안전대책 등에서 손색이 없어 여전히 세계 곳곳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 최근 찾아간 파르크파베드(전승역)역은 모스크바 176개 지하철역 중 가장 깊게 건설됐다. 25루블(1250원)짜리 표를 구입해 역 안으로 들어가면 84m 지하로 내려가는 에스컬레이터(길이 126m)가 나온다. 서울 지하철에서 운행되는 에스컬레이터보다 2배가량 속도가 빨라 승강장까지 내려가는데 3분가량 걸린다. 시속 48.8㎞로 운행되는 지하철의 배차 간격은 평상시에는 1분30초, 출근시간대는 30초이다. 우리의 지하철 1호선 서울역처럼 모든 플랫폼 양쪽에 열차가 정차하기 때문에 환승하기 편리하다. 모스크바에서 지하철은 절대적인 교통수단이다. 교통구조가 크렘린 궁을 중심으로 도시외각으로 퍼지는 ‘방사형’이다 보니 시내 중심부로 차량이 몰릴 수밖에 없다. 그럼에도 도로율은 낮고, 우회도로가 부족해 출퇴근때뿐 아니라 평상시에도 극심한 교통체증을 빚고 있다. 시민 대부분은 버스나 트롤리버스, 노면전차, 택시 등보다 지하철을 선호한다. 인구 1050만이 사는 모스크바의 지하철 하루 이용객은 609만명으로 58%가 지하철을 이용한다. 세르게예프 알렉산드르(66) 모스크바 교통박물관 홍보담당은 “모든 지하철이 지하 70~80m에 만들었지만 어떤 교통수단보다 빠르고 안정감 및 안전성도 갖추고 있기 때문에 이용객들이 큰 불편을 느끼지 않는다.”고 말했다. 경기도는 또 베를린 중앙역의 환승시스템에 주목하고 있다. 2006년 독일월드컵에 맞춰 신축된 중앙역사는 지역간 철도인 국철(DB)과 베를린 대도시권을 운행하는 S-Bahn, 일반 지하철인 U-Bahn, 노면전차가 거미줄처럼 연결되는 ‘4통팔달’의 환승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하루 1100편의 열차가 중앙역을 통과하며, 이용객은 30만명에 달한다. 독일 연방철도 울리 자이덴 파덴 철도정책담당은 “CO2발생 억제를 위해 철도수송 분담률을 높이는 정책을 편다. 특히 베를린 중앙역은 친환경적으로 설계됐고, 환승시스템이 편리해 이용객들의 만족도가 높다.”고 설명했다. 이한준 경기도시공사 사장은 “수도권 광역급행철도가 건설되면 고양 킨텍스와 연결되는 화성 동탄신도시 역사에 베를린 중앙역의 환승시스템을 도입하면 적당할 것으로 판단된다. 이를 위해 토지공사와 경기도가 동탄 2신도시에 노면전차 또는 경전철 등 신교통 수단을 도입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글 사진 kbchull@seoul.co.kr
  • [전국플러스] 안양 간선급행버스 일부 개통 석수역~육교삼거리간 1.3㎞

    경기도는 2014년 완공 예정인 안양시 중앙로 신호계사거리~서울시계 간 10.4㎞의 간선급행버스체계(BRT) 구간 중 석수역~안양육교삼거리 간 1.3㎞를 29일 우선 개통한다. 지난해 5월부터 143억원을 들여 개설한 이 구간은 서울 시흥대로 BRT와 연결된다. 특히 이 구간 석수역 인근 버스승강장은 전철역사와 육교로 직접 연결돼 전철과 버스 환승시간이 5분 이내로 단축될 것으로 보인다. 도는 이 노선을 포함해 2014년 말까지 14개 구간 222.9㎞에 BRT를 구축할 예정인 가운데 지금까지 고양 대화역~서울시계, 경부고속도로 오산나들목~한남대교 남단, 안양 신소계사거리~서울 사당역 등 3개 구간을 개통했다.
  • [서울신문 보도 그후]한남대교 ‘한강전망대’ 새달 개장

    지난해 12월 완공되고 나서도 지지부진한 행정처리로 개관이 지연됐던 서울 한남대교 남단 ‘한강 전망카페’가 다음달 1일 문을 연다. 서울시는 ‘카페 레인보우’라고 이름붙인 이 전망쉼터와 한남대교 아래 강변으로 이동할 수 있는 엘리베이터를 7월부터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한강 교량위에 설치되는 9개의 전망쉼터 중 가장 먼저 선보이는 이 시설은 4층으로 건립됐다. 1~2층은 엘리베이터와 계단, 3~4층은 가족이나 연인끼리 차를 마실 수 있는 카페와 전망대로 조성됐다. 3층에는 자전거 관련 소품과 인테리어 공간,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한 홍보전시 공간 등도 들어선다. 서울과 한강의 축제나 행사 일정을 안내한 책자도 비치됐다. 4층 전망대는 한강과 남산을 조망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잠실대교와 광진교 쉼터는 7월 말 개장하며, 동작·양화·한강대교 전망 카페는 오는 9월 문연다. 또 시는 한남대교 쉼터 부근에 수상관광 콜택시를 이용할 수 있는 잠원 승강장을 만들어 다음달 1일부터 운영한다. 한남대교에서 버스를 내린 뒤 엘리베이터로 강변으로 내려가 잠원 승강장에서 수상관광 콜택시를 타면 뚝섬과 잠실, 여의도에 5~15분만에 도착할 수 있다. 운임은 1인당 편도 5000원이다. 월정액 8만원을 내고 이용할 수도 있다. 한남대교 전망쉼터를 운영하는 구삼열 서울관광마케팅 대표는 “자전거 관련 동호회 연계 프로그램과 행사를 지원·발굴하는 등 자전거를 테마로 한 마케팅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백민경기자 white@seoul.co.kr
  • 간이역에 담긴 추억과 역사

    간이역에 담긴 추억과 역사

    고속철도보다는 무궁화호 같은 소박한 기차가 좋다. 투박한 기차의 진동 소리를 곁들이며 다소 느린 속도로 창밖 풍경을 만끽한 뒤에 비로소 자그만한 간이역에 도달한다. 인적 드문 시골에 홀로 덩그러니 서 있는 간이역은 아스라한 추억과 낭만, 서정성의 상징이다.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면 일제강점기 수탈의 아픔과 맞닿는다. 한반도 철도산업의 시작으로 만들어진 간이역은 물자 약탈과 젊은이들의 징용, 노동력 착취의 수단일 뿐이다. ●하고사리역 등 23개 문화재 등록 간이역은 이렇게 ‘서정적 대상’이기도 하고, ‘수탈의 아픔’이기도 하다. 임석재 이화여대 건축과 교수는 “간이역이 서정적이라면 왜 서정적인지 좀 더 객관적이고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수탈의 근거라면 이 역시 건축적으로 증거가 나타나게 돼 있다.”면서 이분법적 태도에서 벗어나 간이역을 바라본다. 1910년대 간이역이 처음 들어선 뒤 남한에는 모두 100여개의 간이역이 지어졌을 것으로 추정된다. 지금까지 남아 있는 것은 40여개. 2007년에 문화재로 등록된 강원도 삼척 하고사리역을 포함해 23개가 등록문화재이다. 이 중 임 교수는 2006년 7월까지 직접 찾아가고 사진기에 담은 16개 간이역의 건축적 특징과 역사를 ‘한국의 간이역’(인물과사상사 펴냄)에서 소개한다. ●한국형·산간형·바닷가형으로 변화 보통 간이역이라고 하면 직사각형에 삼각형을 하나 얹은 모양을 떠올린다. 그러나 임 교수는 “간이역들에서 관찰되는 차이나 변화는 간이역이라는 이름 하나로 뭉뚱그려 넘겨버릴 일이 아니다. 박공(지붕과 벽을 이루는 삼각형 단면의 모서리), 차양, 구성, 비례감 등에서 똑같은 것은 하나 없을 정도로 차이가 매우 크다.”고 설명한다. 1914년 지어진 전북 익산의 춘포역과 군산의 임피역을 섞으면 간이역의 표준설계가 나온다. 큰 육면체에 지붕을 얹은 단순한 형태는 수직비례이다. 김제·만경 평야의 수평 구조와 대조를 이룬다. 일본이 농촌지역을 제압하려는 의도로 볼 수도 있다. 지붕과 차양을 이루는 두 겹으로 된 지붕은 일본식 건축이지만 다목적 공간으로 차양의 쓰임새는 한옥에 가깝다. 차양은 맞이방(대기실)이 좁으면 노천 대기공간으로 쓰이고, 승강장을 통과하는 곳으로 미리 큰 짐을 내놓거나 궂은 날씨에 눈과 비를 피하며 우산을 펼 시간을 벌어주는 배려있는 장소이다. ●일산역 할머니품·율촌역 어머니상 모습 이런 표준설계를 반복하면서 간이역들은 한국형, 산간형, 도심형, 바닷가형으로 변화한다. 바닥에 철퍼덕 주저앉아 쉬고 있는 모습의 수평적 구도를 가진 원창·율촌·일산역 등은 한국형이다. 도경리·심천·반곡역 등은 수직선이 두드러진 산간형, 신촌·화랑대·동촌역 등은 커다란 박공으로 큰머리를 하나 단 듯한 도심형이다. 진해·남창·송정역 등은 지붕 장식, 창문 등을 흥겹게 변형시킨 바닷가형으로 꼽힌다. 책은 초반에 건축적 지식을 풀어내며 시작해 다소 딱딱한 느낌이다. 그러나 가면 갈수록 경쾌하고 홀가분하게 간이역 여행을 떠난다. 춘포역과 임피역은 젊은이의 골격과 기개를 닮은 군인의 모습, 가은·원창·율촌역은 반듯하게 앉아 바느질하며 엄하게 자식을 교육하는 어머니상, 일산역은 할머니의 품 같다면서 재미를 더한다. 1만 7000원.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과기원 담장 시원해진다

    과기원 담장 시원해진다

    도시미관을 해쳐온 벽돌 담장이 친환경 투시형 담장으로 바뀐다. 성북구는 40년간 월곡2동을 가르고 있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의 담장을 속이 훤히 들여다보이는 투명담장으로 교체한다고 15일 밝혔다. 2차선 도로를 따라 1㎞에 걸쳐 늘어선 기존 담장은 국가중요시설 방호능력 기준을 규정한 대통령 훈령에 따라 높이가 3m에 이른다. 또 담장 위에는 가시철망까지 얹혀 있다. 그동안 도시미관에 부담을 준다는 지적이 많았지만 정부에선 담장을 허물도록 허가를 내주지 않았다. 이에 성북구는 키스트와 함께 2년간 정부를 끈질기게 설득, 최근 담장 교체 승낙을 받아냈다. 새 담장에는 키스트의 공학이 동원된다. 8월말 완공 예정으로 110m 구간은 목재가 혼합된 투시방음벽으로, 162m 구간은 철망형 메시펜스로 대체된다. 나머지 677m 구간은 철재를 단조해 만든 주강형 펜스로 탈바꿈한다. 이밖에 미관을 고려해 새 담장 주변에 담쟁이넝쿨과 같은 수목을 심고 조경석, 담장 조명, 버스 승강장 등도 설치한다. 담장 교체가 끝나면 시민들은 키스트 안의 녹지공간을 시원스럽게 조망하며 걸을 수 있게 된다. 이미 19억원의 예산이 투입돼 노후된 담장의 70% 가량이 철거됐다. 성북구와 키스트는 이번 협력을 계기로 지식정보화사회의 동반자 관계를 유지하기 위한 상호양해각서(MOU)를 이달 18일에 체결할 예정이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스크린도어에 열차정보 전광판을”

    “스크린도어에 열차정보 전광판을”

    서울신문과 서울시의회가 함께 하는 5월 의정모니터에는 지하철·택시 등 대중교통 이용에 따른 불편함을 지적하는 날카로운 의견들이 많았다. 또 출산율을 높이기 위한 결혼장려금 지원, 보행자 도로에 흡연구역 지정 등 새로운 정책적 제안도 잇따랐다. ‘대형 건물공사 현장의 가상 울타리에 대한 표준 디자인을 제시하자.’ ‘택시요금을 100원 단위로 결제할 수 있도록 하자.’ ‘지하철 역사에 외국관광객을 위한 키오스크(터치스크린 안내 시스템)을 설치하자.’ 등 의견도 있었다. 5월 한달 동안 제안된 66건의 의견 중 세차례 엄정한 심사를 통해 우수의견 13건이 선정됐다. ●지하철 아직도 불편한 점 많아 본격적인 나들이철을 맞아서인지 대중교통, 특히 지하철에 대한 의견이 많았다. 출·퇴근 시간에 많은 시민들이 몰리는 지하철1·2호선 신도림역이 도마 위에 올랐다. 정경모(65·구로구 가리봉동)씨는 “1호선, 2호선, 2호선 지선 등 다양한 노선과 많은 시민들이 모여 드는 신도림역은 아주 복잡해 헤매기 일쑤”라면서 “지하철 역사 중앙에 승강장별 상·하행선 열차 정보를 한 눈에 알 수 있는 대규모 전광판을 설치하자.”고 제안했다. 또 김화자(50·동대문구 용두동)씨는 “기존 지하철에 표시됐던 ‘약냉방칸’이란 표시가 스크린도어로 가려져 잘 보이지 않는다.”면서 “전동차에 표시된 각종 정보나 안내를 스크린도어에 표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사실 스크린도어에 부착된 각종 광고와 알림 포스터 등으로 지하철 차량에 붙어 있던 약냉방칸이나 여성노약자칸 등을 각종 정보를 알 수 없게 됐다. ●공사장 가설울타리에도 디자인을 서울을 찾는 외국인을 위해 지하철 역사에 키오스크를 설치하자는 제안도 눈에 띈다. 유경선(48·중랑구 망우2동)씨는 “솔직히 지하철을 이용하는 외국인들이 우왕좌왕하는 모습을 자주 보게 된다.”면서 “매표창구에 직원들도 없고 마땅히 상담을 받을 곳이 없는 외국인 관광객을 위해 키오스크 설치가 꼭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키오스크는 한국어뿐 아니라 영어·일본어·중국어 등으로 지하철 노선과 요금, 주변 관광지를 안내하는 시스템이다. 이밖에 건설 현장마다 다른 모양으로 들어선 가설 울타리를 통일하자는 의견도 있었다. 이연숙(44·강서구 화곡5동)씨는 “거리를 지저분하게 하는 것 중 하나가 공사장 가설 울타리”라면서 “서울시가 나서 가설 울타리 표준 디자인을 만들어 공사현장에 적용하자.”고 말했다. 또 택시요금 결제시 10원 단위가 나오지 않도록 요금을 조절하자고 제안한 김현정(37·서초구 잠원동)씨, 보행자 도로에 흡연자를 위한 흡연구역을 따로 만들자는 이보라(28·성북구 종암동)씨, 출산율을 높이기 위한 정책의 하나로 결혼장려금 제도를 신설하자고 제안한 윤금숙(30·도봉구 창동)씨의 의견도 돋보였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이렇게 달라졌어요서울시와 산하기관은 지난 4월 의정모니터들이 제안한 의견을 대부분 정책에 수용하겠다고 답했다. 서울시는 ‘종로5가~이화사거리 고무보도블록 교체’ 요청에 대해 “고무블록이 하이힐 등을 많이 신고 다니는 지역에 설치된 것은 잘못”이라면서 “6월 중으로 예정된 상수도 교체공사 때 종로구청에서 이 구간의 고무블록을 콘크리트 블록으로 교체하겠다.”고 답했다. 또 ‘가정 발생 폐의약품 수거시스템 구축’에 대한 지적에는 “이미 서울시에서는 일선 자치구와 보건소 등을 통해 가정 발생 폐의약품을 분리 수거하는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면서 “이 사업이 더 활성화될 수 있도록 수거용기 확대 보급, 홍보 강화 등에 적극 나서겠다.”고 알려 왔다. ‘지하철 노선표에 소요시간을 표시하자.’는 의견에 대해서 서울메트로(지하철1~4호선 운영)는 “지금도 몇 개 역사에는 표시를 하고 있는데 앞으로 새로 제작하는 노선표에는 소요시간을 전부 표시하겠다.”고 답했다.
  • 신반포로 중앙버스차로제 실시

    신반포로 중앙버스차로제 실시

    서울시는 13일부터 동작과 강남 지역을 연결하는 신반포로 3.5㎞ 구간에서 중앙버스전용차로제를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중앙차로제가 시행되는 구간은 구반포삼거리~논현역이며 양 방향 4개씩의 버스 정류소가 도로 중앙에 새로 만들어진다. 시는 이 구간에서 중앙차로제가 시행되면 출퇴근 시간대 버스 운행 평균속도가 현재 시속 15㎞에서 20㎞로 빨라지고, 버스 도착시간 편차도 2~3분 이내로 안정될 것으로 내다봤다. 또 극심한 차량 정체현상을 보이던 고속터미널 교차로에서 신반포3단지 사이 차량 흐름이 나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시내 버스노선이 집중되는 고속터미널역은 중앙정류소와 별도로 가로변에 정류소를 분리 운영한다. 이는 시간당 340여대의 버스가 가로변에 정차, 교통정체의 원인이 됐기 때문이다. 신반포로 중앙차로에는 승강장에 나무를 심어 최대한 녹지공간을 확보했고, 태양에너지를 이용한 무단횡단 방지표지와 표지병(도로 중앙선이나 안전지대를 구분하기 위해 도로 바닥에 박아 놓은 야광 표시)을 설치하는 등 친환경적인 요소를 접목했다. 시는 신반포로에 이어 연말까지 양화·신촌로(양화대교~이대역 5.2㎞), 동작대로(방배경찰서앞~이수교차로 2.7㎞), 공항로(등촌중학교~김포공항입구 5.1㎞)에도 중앙차로를 설치할 계획이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배송콜센터·여성휴게실… 재래시장 맞아?

    경기 오산시의 재래시장에 물건을 집까지 배달해 주는 배송콜센터를 비롯해 소비자보호센터, 여성 휴게실 등을 갖춘 백화점 못지않은 고객지원센터가 등장한다. 오산시는 3일 오산동 중앙시장에 위치한 옛 화성교육청 건물을 시장 고객지원센터로 리모델링해 9월 개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최근 시장 인근에 대형마트 2곳이 생기면서 시장을 찾는 고객이 크게 줄어 공격적인 마케팅 차원에서 고객지원센터를 설치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고객지원센터는 부지 2983㎡에 연면적 750㎡, 3층 규모로 1층에는 고객안내실과 모유 수유실, 여성전용 휴게실 등이 들어선다. 2층에는 불량품 반납 등을 담당할 소비자보호센터와 배송 콜센터, 상인회사무실이, 3층에는 상인회 교육을 위한 대회의장 등이 마련된다. 특히 배송 콜센터는 배달을 원하는 고객이 재래시장 상점에 무료배송 신청서를 제출하면 오산시 어디든 무료로 배달해 준다. 배송에 필요한 차량 유지비와 인건비 등은 시장 상인들이 갹출해 마련할 계획이다. 콜센터는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고객의 요구가 있을 경우 연장할 계획이다. 이기하 오산시장은 “대형마트로 인한 경쟁력 상실로 소비자를 잃었던 재래시장을 되살리기 위해 고객지원센터 건립을 추진하게 됐다.”며 “이를 통해 소비자들은 백화점 못지않은 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오산중앙시장은 100년 전통을 자랑하는 수도권의 대표적인 재래시장으로 하루 평균 4000명이 찾았다. 하지만 최근 3년 사이 주변에 대형마트 2곳이 생기면서 찾는 사람들이 2000명으로 줄고, 점포수도 500개에서 350개로 감소하는 등 침체의 길을 걷고 있다. 오산시는 이에 따라 오산중앙시장에 아케이드 설치, 공영주차장 및 간이 버스 승강장 설치 등 재래시장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MP3가 뭐길래…여중생,여대생 선로로 떠밀어

    지하철 역 승강장에서 한 여중생이 여대생을 갑자기 선로로 떠밀어 열차에 치일뻔한 사건이 발생했다.  15일 인천 부평경찰서는 전날 오후 5시30분쯤 지하철 1호선 백운역 상행선 승강장에서 모 중학교 2학년 장모(14)양이 A(19)양을 선로로 떠밀었다.  때 마침 야간 근무 출근을 위해 현장에 있었던 서울 남대문경찰서 박남일(35) 경장과 시민 2명이 곧바로 선로로 내려가 A양을 구했고,다른 시민들도 승강장에 들어오던 열차를 향해 손을 휘저으며 정지 신호를 보내 5미터 앞에서 멈춰서게 해 참변은 일어나지 않았다.  구조 직후 박 경장은 “빨간 옷을 입은 여자가 A양을 밀고나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도주했다.”는 목격자들의 말을 듣고 장양을 추격·체포해 인근 경찰서에 넘겼다.   A양을 선로로 떠밀었던 장양은 지적장애 2급인 것으로 밝혀졌다.장양은 경찰 조사에서 피해자가 갖고 있던 MP3플레이어를 보고 질투가 나 충동적으로 떠밀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에 따르면 장양은 열차을 기다리며 음악을 듣고 있는 A양의 모습을 보고 샘이 나 순간적으로 떠밀었던 것이다.  경찰은 장 양을 불구속 입건했다. 인터넷서울신문 맹수열기자 guns@seoul.co.kr
  • 강도 두차례나 잡은 ‘40대 시민 영웅’ 이번엔 지하철 선로 추락 여대생 구해

    강도 두차례나 잡은 ‘40대 시민 영웅’ 이번엔 지하철 선로 추락 여대생 구해

    맨손으로 강도를 2차례나 잡은 적이 있는 ‘시민 영웅’이 이번에 지하철 선로로 떨어진 여대생을 구출했다. 지난 11일 오전 9시50분쯤 인천 부평구 지하철 1호선 부평역 승강장에서 용산행 전동차를 기다리던 한모(19·여대생)양이 갑자기 고꾸라져 선로로 떨어졌다. 한양은 평소 앓던 빈혈 때문에 맥없이 쓰러졌다. 한양이 선로로 떨어진 장면을 본 시민 이지완(43)씨와 주시우(24)씨는 지체없이 선로로 뛰어내렸다. 다른 시민들은 승강장 안으로 들어서던 전동차를 향해 손을 흔들어 전동차의 진입을 지연시켰다. 그 사이 이씨와 주씨는 한양을 승강장 위로 끌어올린 뒤 자신들도 무사히 빠져나왔다. 구조 당시 인천지역엔 비가 내려 교통체증으로 119구조팀의 도착이 15분 가량 늦어졌지만, 전직 경호원 출신인 이씨는 그 사이 심폐소생술과 응급조치까지 신속하게 마무리, 한양을 구조팀에 인계했다. 특히 이씨는 1999년과 2001년 인천에서 여성과 취객을 노리던 3인조 강도 등을 혼자 추격, 격투 끝에 모두 붙잡아 경찰에 넘겼다. 그는 관할 경찰서로부터 감사패를 받은 ‘시민 영웅’으로 평소 남다른 의협심을 보여왔다.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전국플러스] 스크린도어 올해말까지 전역 설치

    서울시는 올해 말까지 지하철1~8호선 265개 전 역사에 스크린도어 설치를 완료한다. 시는 부족한 사업비를 지난달 추경예산으로 확보해 시행에 박차를 가했다. 5일 현재 서울 지하철 92개역에 스크린도어가 설치됐고, 173개역에선 공사 중이다. 당초 시는 스크린도어 설치 기간과 사업비 부담을 감안, 2010년까지 연차적으로 설치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시는 지하철 승강장에서 발생하는 각종 안전사고 등을 조기에 예방하고, 공기질 개선을 위해 완료 시기를 앞당겼다.
  • [이사람] 경기 기술사 동아리 김한섭 회장

    [이사람] 경기 기술사 동아리 김한섭 회장

    보행자 중심의 가로등 문화를 선도하고 있는 공무원이 있어 화제다. 주인공은 기술사 자격증을 가진 6명의 공무원으로 구성된 ‘경기도 기술사동아리’의 김한섭(경기도 도로계획과장) 회장. 기술사동아리는 현재 설치된 가로등 대부분이 차도를 밝히는 ‘차량중심’의 설치방식을 채택하고 있어 보행자들이 통행에 불편을 겪을 뿐 아니라 가로수 성장에도 지장을 준다며 ‘사람중심’의 가로등 설치를 주장하고 나섰다. “도로 부속시설인 가로등은 태생부터 자동차 중심이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있어야 할 곳에 없고, 없어야 할 곳에 가로등이 설치되고 있습니다.” 김 회장은 “특히 일정한 간격을 유지해 가로등을 설치하는 바람에 정작 필요한 횡단보도, 버스승강장 같은 곳에 가로등이 없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동아리 회원들은 지난해 11월부터 이같은 문제에 대한 연구·분석에 들어가 “인도와 도로를 모두 비춰주는 가로등을 개발하고, 가로등 높이와 설치 간격도 다양화해야 한다.”는 대안을 마련했다. 또 필요 이상으로 많은 가로등 수를 제한할 것도 제시했다. 김 회장은 “독일의 아우토반 등 자동차 전용도로에도 고속도로의 진·출입로, 터널, 교량 등 필요 지역에만 가로등이 설치돼 있다. 기름 한 방울 나지 않는 나라에 가로등이 과다하게 설치돼 있어 에너지 과소비의 원인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49.8km에 달하는 자유로의 경우 지금의 30%만 가로등을 줄여도 56억원의 절감효과가 있으며, 광교신도시 전체 도로(연장 65km)에 보행겸용등을 설치하면 기존 방식(150억원)의 절반 정도인 87억원밖에 비용이 들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한편 경기도는 기술사동아리의 건의를 적극 받아들여 가로등의 높이를 낮추고 간격을 좁히는 등 차량과 사람을 동시에 생각하는 가로등 설치 개선사업을 현재 조성 중인 광교신도시에 적용하기로 했다. 또 관련 부처에 제도 개선을 건의하고 자체 조례도 제정할 계획이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지하철 종이승차권 사라진다

    서울과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지하철과 전철의 종이승차권이 다음달부터 없어진다. 서울시는 5월1일부터 수도권 전 노선에 종이 승차권 대신 ‘1회용 교통카드’를 도입한다고 21일 밝혔다. 1회용 교통카드 도입으로 연간 4억 5000만장가량 발급되는 종이 승차권의 제작비용(31억원·장당 6.8원)이 절감된다. 또 지하철 매표인원 약 800명이 승강장과 개찰구에서 제공하는 지하철 서비스 질이 한 단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 교통카드는 지하철·전철 역사에 설치된 ‘1회용 발매·교통카드 충전기’에서 목적지를 선택한 뒤 운임과 보증금(500원)을 투입하면 된다. 하차 후 ‘보증금 환급기’에 1회용 교통카드를 넣으면 보증금 500원을 돌려받는다. 하지만 잃어버리거나 이용자의 부주의로 훼손된 경우엔 보증금(500원)을 돌려받을 수 없다. 기계 조작이 익숙지 않은 노인이나 시민들이 상당한 불편을 느낄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경로 우대자와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 무임승차 대상자에게 지난해 11월부터 여러 차례 사용할 수 있는 우대용 교통카드를 발급해 주고 있다. 김경호 서울시 교통기획관은 “종이승차권 발행에 따른 비용 부담을 줄이고 역무 인력 축소를 통한 경영개선과 서비스향상을 위해 1회용 교통카드를 도입했다.”면서 “당분간은 종이승차권과 1회용 교통카드를 병행해서 사용하고 이르면 9호선이 개통하는 때부터 종이승차권을 없애겠다.”고 말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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