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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장연, 지하철 시위 대신 ‘삭발 투쟁’…이준석 “사과 안 한다”

    전장연, 지하철 시위 대신 ‘삭발 투쟁’…이준석 “사과 안 한다”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가 장애인권리예산 반영 요구를 하며 진행하던 출근길 지하철 시위를 일시 중단하고 삭발 투쟁에 나섰다. 전장연은 30일 ‘제1차 삭발 투쟁 결의식’을 진행했다. 이날 현장에는 장애인단체 활동가와 취재진, 시민 등 70여 명이 몰렸다. 이날 박경석 전장연 상임공동대표는 “인수위에서 우리가 제출한 장애인 권리예산 요구안을 충분히 검토하겠으니 출근길 지하철 행동을 멈춰달라고 요구해왔다”며 “오늘부터 다음달 20일까지 ‘출근길 지하철 탑니다’를 멈추고 삭발투쟁으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어제 우리가 인수위 요구에 따라 지하철 타기를 멈추고 삭발식을 진행한다는 소식을 듣고 전장연이 국민들의 비난 여론에 굴복하고, 자신이 승리했다는 내용의 글을 페이스북에 올렸다”며 “정중하게 공개 사과를 촉구한다”고 말했다. 또 “이 대표는 지체장애인협회(지장협)와 진지한 정책적 협력관계를 구축해나가겠다고 선언했다”며 “특정 단체만 거명하고, 전장연의 시위방식을 트집 잡아 갈라치는 것은 일제 식민지 시절 한국인 일본 순사보다 못한 행동”이라고 비판했다.이날 삭발에 나선 이형숙 회장은 철제 사다리와 쇠사슬을 어깨에 걸고 발언에 나섰다. 이 회장은 “우리가 처음 이동권 투쟁을 시작하면서 지하철 선로에 내려갔다. 해산을 시도하는 경찰에 끌려가지 않으려고 쇠사슬과 사다리를 건 채 버텼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시민들에게 욕설을 들을 때마다 하는 말이 ‘불편을 끼쳐 죄송합니다’인데, 왜 장애인은 세상을 살면서 매번 미안해야 하나”라며 “우리는 21년 동안 외쳤고 작게나마 세상을 바꿔내고 있다. 누구도 배제되지 않는 세상을 위해 더 끈질기게 외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후 8시 47분쯤 전장연은 선전전이 열리는 4호선 혜화역으로 지하철을 타고 이동했다. 서울교통공사 측은 “전장연의 지하철 행사로 3호선 하선 방향 열차가 지연되고 있다”는 안내 방송을 했다. 하지만 이날 전장연 회원들이 종전처럼 줄을 지어 열차에 타는 방식 대신 각 승강장으로 흩어져 열차에 탑승하면서 별다른 열차 지연은 발생하지 않았다. 전장연은 오는 4월 20일까지 매일 오전 경복궁역에서 릴레이 방식으로 삭발식을 이어갈 방침이다.한편,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장애인 이동권 시위 발언과 관련해 “사과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날 이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무엇에 대해 사과하라는 건지 명시적으로 요구하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전장연이 어떤 메시지로 무슨 투쟁을 해도 좋습니다. 불법적인 수단과 불특정 다수의 일반시민의 불편을 야기해서 목적을 달성하겠다는 잘못된 의식은 버려야 한다”고 덧붙였다.
  • [서울포토]77차 혜화역 승강장 출근 선전전

    [서울포토]77차 혜화역 승강장 출근 선전전

    28일 오전 서울 지하철 3호선 경복궁역에서 4호선 혜화역까지 이동하는 25차 ‘출근길 지하철 탑니다’ 운동을 진행한 후 혜화역에서 77차 혜화역 승강장 출근 선전전을 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2022.3.28
  • 장애인단체에 무릎 꿇은 김예지…연일 비난 퍼붓는 이준석

    장애인단체에 무릎 꿇은 김예지…연일 비난 퍼붓는 이준석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출근길 시위를 이어가는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를 연일 비판하는 가운데 국민의힘 김예지 의원이 28일 장애인단체 시위 현장을 찾아 무릎을 꿇고 “책임을 통감한다”며 대신 사과했다. 김 의원은 이날 오전 8시쯤 서울 지하철 3호선 경복궁역에서 열린 전장연의 ‘25차 출근길 지하철 탑니다’ 기자회견을 시각장애인 안내견 ‘조이’와 함께 찾았다. 이 자리에서 김 의원은 “정치인의 한 사람으로서 책임을 통감한다. 공감하지 못한 점, 적절한 단어를 사용하지 못한 점, 정치권을 대신해서 사과드린다. 정말 죄송하다”며 무릎을 꿇었다. 김 의원은 이어 “또한 불편함을 느끼고 계신 시민분들께 죄송하다. 출근길 불편함, 상상만 해도 짜증 나는 일”이라며 “정치권이 해결하지 못한 일 때문에 여러분들이 불편을 겪게 해서 죄송하다”고 지하철 이용객들을 향해서도 고개를 숙였다. 함께 현장을 찾은 정의당 장혜영 의원은 “정치권의 책임 방기를 지적하는 시위에 여당 대표가 모욕적 발언을 한 데 깊은 유감을 표한다”면서 “이준석 단 한 사람의 의견에 불과하고, 국민의힘의 공식적 입장이 아니라는 목소리가 자당 내에서 나오는 것이 민주주의의 모습”이라고 말했다. 발언을 마친 김 의원과 장 의원은 전장연 회원들과 함께 지하철에 탑승해 ‘장애인 권리예산 보장 77차 혜화역 승강장 출근 선전전’이 열리는 4호선 혜화역으로 이동했다. 이 과정에서 장애인 단체 회원들의 열차 탑승에 시간이 소요되면서 지하철 3·4호선에서 열차 운행이 지연됐다.이준석 대표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전장연의 출근길 시위를 비판하는 글을 잇달아 올렸다. 이 대표는 27일 페이스북을 통해 “전장연이 무조건 현재의 불특정 다수의 불편을 볼모 삼는 시위 방식을 중단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조건 걸지 말고 중단하라”고 밝혔다. 전날 올린 또 다른 글에서는 “순환선 2호선은 후폭풍이 두려워서 못 건드리고 3호선, 4호선 위주로 하는 이유는 결국 하루 14만명이 환승하는 충무로역을 마비시키려는 목적”이라며 “결국 불편을 주고자 하려는 대상은 노원, 도봉, 강북, 성북 등 서민주거지역”이라고 주장했다. 이 대표는 앞선 26일에도 “할머니의 임종을 맞으러 가야 한다는 시민의 울부짖음에 ‘버스 타세요’라고 답하는 모습은 비판받아야 마땅한 모습”이라며 “여론이 안 좋아지자 계속 무슨 그 영상이 조작됐다고 하는 중이던데, 그 영상은 조작된 게 없다”고 역설했다.
  • 무릎 꿇은 김예지 의원…장애인 단체에 “정치권 대신 사과”

    무릎 꿇은 김예지 의원…장애인 단체에 “정치권 대신 사과”

    출근길 지하철 시위를 둘러싼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와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의 논쟁이 격화하는 가운데 국민의힘 김예지 의원이 28일 장애인단체 시위 현장을 찾아 “책임을 통감한다”며 무릎을 꿇었다. 김 의원은 이날 오전 8시께 서울 지하철 3호선 경복궁역에서 열린 전장연의 ‘25차 출근길 지하철 탑니다’ 기자회견에 시각장애인 안내견 ‘조이’와 함께 참석했다. 검은색 투피스 차림에 마스크를 쓰고 ‘조이’와 함께 발언에 나선 김 의원은 “정치인의 한 사람으로서 책임을 통감한다. 공감하지 못한 점, 적절한 단어를 사용하지 못한 점, 정치권을 대신해서 사과드린다. 정말 죄송하다”며 무릎을 꿇었다. 김 의원은 무릎을 꿇은 채 “또한 불편함을 느끼고 계신 시민분들께 죄송하다. 출근길 불편함, 상상만 해도 짜증 나는 일”이라며 “정치권이 해결하지 못한 일 때문에 여러분들이 불편을 겪게 해서 죄송하다”고 지하철 이용객들을 향해서도 고개를 숙였다. 김 의원이 무릎을 꿇자 현장에 있던 단체 관계자들과 일부 시민 사이에서는 짧은 탄식이 새어 나왔다. 김 의원 옆에 있던 박경석 전장연 상임공동대표는 들고 있던 손팻말을 양손으로 짚은 채 한동안 고개를 들지 못했다. 이날 함께 현장을 찾은 정의당 장혜영 의원은 “정치권의 책임 방기를 지적하는 시위에 여당 대표가 모욕적 발언을 한 데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이런 목소리가 이준석 단 한 사람의 의견에 불과하고, 국민의힘의 공식적 입장이 아니라는 소리가 자당 내에서 나오는 것이 필요한 민주주의의 모습”이라고 말했다. 오전 8시 20분께 발언을 마친 김 의원과 장 의원은 전장연 회원들과 함께 지하철에 탑승해 ‘장애인 권리예산 보장 77차 혜화역 승강장 출근 선전전’이 열리는 4호선 혜화역으로 이동했다. 이 과정에서 장애인 단체 회원들의 열차 탑승이 지연되면서 지하철 3·4호선에서 열차 운행이 지연됐다. 서울교통공사 측은 이날 트위터에 “3호선과 4호선 열차 운행에 지연이 발생하고 있다”는 안내문을 게시했다. 앞서 이준석 대표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전장연의 출근길 시위를 비판하는 글을 잇달아 올렸다. 이 대표는 전날 “전장연은 독선을 버려야 하고 자신들이 제시하는 대안을 받아들이지 않으면 서울시민을 볼모 삼아 무리한 요구를 할 수 있다는 아집을 버려야 한다”고 적었다. 전날 올린 또 다른 글에서는 “순환선 2호선은 후폭풍이 두려워서 못 건드리고 3호선, 4호선 위주로 하는 이유는 결국 하루 14만명이 환승하는 충무로역을 마비시키려는 목적”이라며 “결국 불편을 주고자 하려는 대상은 노원, 도봉, 강북, 성북 등 서민주거지역”이라고 주장했다. 사진은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회원과 김예지 국민의힘 의원이 28일 서울 종로구 경복궁역 3호선에서 25차 출근길 선전전을 위해 지하철에 탑승하고 있다.
  • “약점 찾아 여론전” 서울교통공사, 장애인 단체 대응 문건 논란

    장애인 이동권 보장을 요구하며 시위를 벌이는 장애인 단체의 무리수나 약점을 찾아 역공 소재로 삼아야 한다는 내용을 담은 서울교통공사 내부 문건이 17일 공개됐다.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는 “언론공작”이라고 비판하며 서울교통공사에 공개사과와 책임자 사퇴를 촉구했다. 공사 측은 “공식 문서가 아니다”라면서 문건을 작성한 직원을 업무배제했다. 문건은 이달 초 서울교통공사 홍보실 언론팀 직원이 작성한 것으로 파악됐다. ‘사회적 약자와의 여론전 맞서기-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지하철 시위를 사례로’란 제목을 단 25쪽 분량의 문건엔 “사회적 약자인 장애인과의 싸움은 공사 측에 유리하지 않기 때문에 공사의 약점을 최소화하면서 상대방의 실책을 활용한 여론전을 펼쳐야 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문건에는 “전장연도 사람이 있는 조직으로 선 넘는 미스는 충분히 할 수 있다”며 “휠체어 바퀴를 열차와 승강장 틈 사이로 끼워 놓고 문을 가로막는 사진을 확보해 자연스럽게 알리면 고의적 열차 운행 방해가 증빙이 되는 것”이라는 내용도 있다. 지난달 9일 한 시민이 출근길 열차 안에서 ‘할머니 임종을 봐야 하는데 시위 때문에 못 간다”며 현장서 울분을 터뜨린 영상이 유튜브 등을 통해 확산한 것을 여론이 급격히 악화된 예시로 들기도 했다. 문건 작성자는 ‘지피지기 백전불태’(상대를 알고 나를 알면 백 번 싸워도 위태롭지 않다)라는 고사성어를 사용하며 장애인 단체 전장연을 분석했다. 특히 “‘약자는 선하다’는 기조의 기성 언론과 장애인 전용 언론 조합과 싸워야 한다”며 “(장애인 단체의 시위는) 약자는 무조건 선하고 강자는 무조건 악하다는 ‘언더도그마’가 지배 논리로 자리잡은 이슈”라고 했다. 전장연은 성명을 내고 “공사는 ‘장애인과 시민의 싸움’으로 편가름하는 언론플레이 전술을 짜는 데만 급급하고 있었다”면서 “장애인의 정당한 권리 요구를 ‘장애인과 시민의 싸움’으로 만든 것은 바로 공사다. 이번 문건이 바로 그 증거”라고 밝혔다. 이어 “홍보실 언론팀 직원의 개인적 일탈이 아님을 명확하게 알고 있다”며 “서울교통공사 사장은 공개적인 방식으로 사과하고 즉각 사퇴하라”고 주장했다. 전장연은 18일 오전 8시부터 서울 지하철 4호선 혜화역에서 출발해 서울교통공사까지 지하철 선전전을 예고했다. 공사 측은 사과문을 내고 “직원이 개인적으로 작성해서 사내 인트라넷 ‘자유게시판’에 올린 파일로 공사의 입장은 아니다”라면서 “공사는 장애인 이동권 확보에 공감하고 있고 재발 방지를 위해 직원 교육을 철저히 실시하겠다”고 했다.
  • 장애인 이동권 시위 “약점 찾아라” 서울교통공사 문건 논란...“공사 입장 아냐”

    장애인 이동권 시위 “약점 찾아라” 서울교통공사 문건 논란...“공사 입장 아냐”

    교통공사 사내 인트라넷에 올라온 문건“상대방도 실점은 언제든 할 수 있다”공사 측 “직원 개인적으로 게시판에 올려”전장연 “공사 사과, 책임지고 사퇴해야”장애인 이동권 보장을 요구하며 시위를 벌이는 장애인 단체의 무리수나 약점을 찾아 역공 소재로 삼아야 한다는 내용을 담은 서울교통공사 내부 문건이 17일 공개됐다.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는 “언론공작”이라고 비판하며 서울교통공사에 공개 사과 및 책임자 사퇴를 촉구했다. 공사 측은 “공식 문서가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문건은 이달 초 서울교통공사 홍보실 언론팀 직원이 작성한 것으로 파악됐다. ‘서울교통공사의 사회적 약자와의 여론전 맞서기-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지하철 시위를 사례로’란 제목을 단 25쪽 분량의 문건엔 “사회적 약자인 장애인과의 싸움은 공사 측에 유리하지 않기 때문에 공사의 약점을 최소화 하면서 상대방의 실책을 활용한 여론전을 펼쳐야 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문건에는 “전장연도 사람이 있는 조직으로 선 넘는 미스는 충분히 할 수 있다”며 “휠체어 바퀴를 열차와 승강장 틈 사이로 끼워놓고 문을 가로막는 사진을 확보해 자연스럽게 알리면 고의적 열차 운행 방해가 증빙이 되는 것”이라는 내용도 있다. 지난달 9일 한 시민이 출근길 열차 안에서 ‘할머니 임종을 봐야 하는데 시위 때문에 못 간다”며 현장서 울분을 터뜨린 영상이 유튜브 등을 통해 확산한 것을 여론이 급격히 악화된 예시로 들기도 했다.문건 작성자는 ‘지피지기 백전불태’(상대를 알고 나를 알면 백 번 싸워도 위태롭지 않다)라는 고사성어를 사용하며 장애인 단체 전장연을 분석했다. 특히 “‘약자는 선하다’는 기조의 기성 언론과 장애인 전용 언론 조합과 싸워야 한다”며 “(장애인 단체의 시위는) 약자는 무조건 선하고 강자는 무조건 악하다는 ‘언더도그마’가 지배 논리로 자리잡은 이슈”라고 했다. 전장연은 성명을 내고 “공사는 ‘장애인과 시민의 싸움’으로 편가름하는 언론플레이 전술을 짜는데만 급급하고 있었다”면서 “장애인의 정당한 권리 요구를 ‘장애인과 시민의 싸움’으로 만든 것은 바로 공사다. 이번 문건이 바로 그 증거”라고 밝혔다. 이어 “서울교통공사의 언론공작 문건 작성이 홍보실 언론팀 직원의 개인적 일탈이 아님을 명확하게 알고 있다”며 “서울교통공사 사장은 공개적인 방식으로 공식사과하고 즉각 사퇴하라”고 주장했다. 전장연은 18일 오전 8시부터 서울 지하철 4호선 혜화역에서 출발해 서울교통공사까지 지하철 선전전을 예고했다. 공사 측은 “직원이 개인적으로 작성해서 사내 인트라넷 ‘자유게시판’에 올린 파일로 공사의 입장은 아니다”라면서 “공사는 장애인 이동권 확보에 공감하고 있고 2025년까지 전 역사 엘리베이터 100% 확보를 위해 노력을 하고 있다”고 했다.
  • 서울시, 사가정·왕십리 역세권에 308가구 새로 공급

    서울시가 올해 첫 역세권 활성화 사업 대상지로 중랑구 사가정역과 성동구 왕십리역 일대 등 2곳을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역세권 활성화 사업은 지하철 승강장으로부터 250m 이내 역세권 토지의 용도지역을 상향해 용적률을 높여 주고, 증가한 용적률의 50%를 공공임대와 생활서비스 시설 등을 확충하는 데 사용하는 사업이다. 왕십리역 일대는 3종 일반주거·준주거지역, 사가정역 일대는 준주거지역으로 용도가 제한돼 있다. 민간 사업 주체가 제시한 계획안에 따르면 이번에 사업지로 지정된 2개 역세권에는 총 308가구의 신규 주택이 공급될 예정이다. 지역 필요시설로는 공공임대상가, 청년창업지원센터 등이 들어선다. 시는 사가정역 역세권 고밀·복합개발을 통해 노후시설과 전통시장을 정비하고, 왕십리역 일대에 인구 유입을 높일 수 있는 맞춤형 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다.
  • 순천 시내버스 정류장에는 ‘책장’ 도 있어요

    순천 시내버스 정류장에는 ‘책장’ 도 있어요

    “버스 기다리는 시간이 즐거워요. 차가 좀 늦게 와도 좋은데...” 14일 오후 2시 순천 연향중학교 앞 버스 승강장에서 책을 읽고 있는 김모(32)씨는 “지금까지는 차가 언제 올까 하고 기다리기만 했는데 이제는 일부러라도 좀 빨리 와서 책을 읽어야겠다”며 웃음을 보였다. 순천시가 시내 버스를 기다리는 시민들의 무료함을 달래주고 마음의 양식을 채워주기 위해 도심 시내버스 정류장에 ‘10분 책장’을 시범 운영해 눈길을 끌고 있다. ‘10분 책장’은 지난해 순천청소년 정책박람회에서 청소년들이 제안한 ‘학교 앞 버스정류장 간이 도서관 운영’에서 시작됐다. 누구든지 버스를 기다리며 책을 읽고, 이동시에는 다른 사람들이 볼 수 있도록 책을 다시 넣어 두면 된다. 버스를 기다리는 짧은 시간에도 자유롭게 책을 접할 수 있다. 시는 시범적으로 청소년들의 독서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유도하기 위해 연향중학교 인근 버스정류장 2곳에 ‘10분 책장’을 설치했다. 가로 40㎝, 세로 128㎝의 책장에 추천도서 15권을 배치했다. 시는 이번 시범운영 결과에 따라 개선사항을 보완하고 도심권 확대운영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시 도서관운영과 관계자는 “10분 책장이 버스를 기다리는 시민들에게 마음의 여유와 힐링을 가져다주고, 청소년들의 좋은 독서습관 함양을 위한 공간으로 자리매김했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말했다.
  • 아기 유모차만 태웠는데...지하철 출발했다

    아기 유모차만 태웠는데...지하철 출발했다

    유모차만 태웠는데 출발한 지하철다음역까지 달린 母 서울의 한 지하철역에서 유모차만 태우고 엄마가 타기 전 전동차가 출발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1일 MBC에 따르면 서울의 한 전철역 승강장에 유아차와 함께 서 있던 20대 여성 A씨는 열차가 도착한 뒤 승객이 모두 내릴 때까지 기다렸다가 17개월 된 딸이 탄 유모차를 밀었다. 그런데 A씨가 열차에 오르려는 순간 열차 문이 닫혔고, 딸이 탄 유모차만 열차와 함께 그대로 떠나버렸다. 당황한 A씨는 전철을 쫓아갔지만 아무 소용이 없었다. A씨는 우리 말이 서툰 외국인으로 역무원에게 도움도 청하지 못했다고 한다. A씨는 역 밖으로 뛰어나와 다음 역까지 1㎞를 내달렸다. 그는 서툰 한국말로 “막 뛰어갔다. 빨리 아기한테 가고 싶었다. 계속계속 달렸다”고 말했다. 다음 열차는 16분 뒤에야 오는데다 휴대전화와 지갑도 유모차에 둔 상태여서 뛸 수밖에 없었다는 게 A씨의 말이다.다행히 상황을 목격한 여성 승객이 다음 역에서 아이와 함께 기다리고 있었고, A씨는 무사히 아이와 만날 수 있었다. A씨는 “아기가 많이 울었다. 아기랑 이제 지하철(타러) 가고 싶지 않다. 너무 무섭다”고 토로했다. A씨의 남편은 “(아내가) 치과 수술을 했다. 그런데 실밥이 다 풀렸더라. 어금니 악물고 달려간 것”이라고 당시의 상황을 전했다. 이번 사고는 스크린도어(안전문) 센서가 고장 나면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상이라면 승객이 탄 것을 확인하고 스크린도어가 닫혀야 하지만, 문이 열린 채 유모차만 싣고 출발한 것이다. 한편 코레일은 사고를 당한 A씨에게 사과했으며, 오작동 원인을 조사해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 기차역에 몰린 피란민들…우크라 전역 실제 상황

    기차역에 몰린 피란민들…우크라 전역 실제 상황

    우크라이나 제2 도시 하르키우 기차역이 인산인해를 이뤘다. 발 디딜 틈 없는 승강장에서 피란민들은 저마다 먼저 열차에 오르려고 애를 썼다. 7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등에 따르면, 이날 하르키우역의 탈출 광경은 우크라이나 전역에서 똑같이 벌어졌다.러시아는 지난 6일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와 하르키우 등 주요 도시에 대한 포격을 일시 중단하고 인도적 통로를 개방해 민간인들이 대피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탈출 경로는 말만 인도적 통로일 뿐이었다. 통로의 최종 목적지가 우크라이나 국민이 받아들일 가능성이 거의 없는 곳이었기 때문이다.이날 키이우 시민은 러시아나 벨라루스로 이동해야 했다. 하르키우와 수미 지역 민간인도 러시아로만 대피할 수 있었다. 우크라이나 북쪽 접경국인 벨라루스는 이번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전진기지 역할을 한 곳 중 하나이고 러시아군과 함께 군을 파병한 것으로 알려진 국가다. 동부 마리우폴 지역 민간인들은 이미 러시아가 주요 도로를 장악한 자포리자나로만 이동해야 했다. 심지어 러시아군은 민간인 대피로에 지뢰를 깔아놨다고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성명을 통해 주장했다. 그러면서 러시아 병사들이 전투지역에서 대피하는 민간인이 탑승할 예정이던 버스 여러 대를 파괴하기도 했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러시아군은 키이우의 북서부 외곽인 이르핀의 검문소를 포격해 일가족 4명 등 최소 8명이 사망했다. 포격은 피란길로 이용하는 다리에서 1㎞가량 떨어진 지점에서 가해졌다. 해당 다리는 러시아군의 진입을 대비해 우크라이나군이 폭파했지만 아직은 잔해를 이용해 사람이 건널 수 있다. 현지 경찰은 성명을 내고 민간인 2000명가량이 대피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다만 언제 어떤 경로로 탈출이 이뤄졌는지는 구체적으로 밝혀지지 않았다.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오후 다른 성명에서 “일가족은 포격에서 탈출하기 위해 마을을 떠났을 뿐”이라며 “우크라이나에서 얼마나 많은 가족이 죽었는가. 용서치 않겠다.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국가를 탈출한 우크라이나인은 170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이 수치는 제2차 세계 대전 이후 가장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 “이건 세상에서 가장 슬픈 여행”…기차역에 몰린 우크라 피난민들

    “이건 세상에서 가장 슬픈 여행”…기차역에 몰린 우크라 피난민들

    우크라이나에서 기차는 더 이상 설렘과 여행의 상징이 아니다. 러시아의 침공으로 수많은 우크라이나인이 피난길에 오른 가운데, ‘세상에서 가장 슬픈 여행’을 기다리는 사람들의 모습이 공개됐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 소속 기자인 리차드 펜들베리는 우크라이나 현지 시간으로 지난 27일 정오경, 우크라이나 서부 도시 리비우의 기차역에서 현지 상황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리비우의 기차역은 서둘러 안전한 장소로 이동하려고 모인 사람들로 발 디딜 틈이 없었다. 대부분 여성과 어린이였고, 이들은 최소한의 생필품만 챙긴 채 구원과도 같은 기차를 기다리고 있었다.이들이 피난길에 챙길 수 있는 것은 휴대가 가능할 정도의 가방과 반려동물뿐이다. 기온마저 영하를 조금 웃돌았다. 현장에 있던 대부분은 하룻밤이 넘는 긴 시간 동안 언제 올지 모르는 기차를 기다리고 있었다. 승강장에 도착하는 열차의 정보도 제대로 전달되지 않았다. 기다리던 승강장이 아닌 다른 곳에 열차가 정차하자 난민이 되기 직전의 사람들은 저마다 아이들의 손을 잡고 선로를 넘어 위험천만한 승차를 시도했다. 가족만 보낸 우크라 남성 "슬프지만 안심, 적어도 가족은 안전할 것" 키예프에 살던 남성 세르게이는 간신히 아내와 아들, 딸 등 가족을 기차에 태웠다. 계엄령이 발령된 현재, 전투 가능 연령인 세르게이는 가족과 함께 피신할 수 없었다. 가족을 기차에 태운 그는 데일리메일과 한 인터뷰에서 “매우 슬프지만 안심이 된다. 적어도 그들은 안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장에 있던 모든 사람들이 기차에 오를 수는 없었다. 폴란드행 기차에 오르지 못한 대다수의 사람은 무작정 국경이 있는 방향으로 걷기 시작했다. 그 와중에 사람들과 반대 방향으로 향하는 이도 있었다. 폴란드 바르샤바에 거주하던 중 우크라이나로 들어가기 위해 리비우에 왔다는 영국 남성은 데일리메일에 “우크라이나를 돕기 위해 키예프에 가려고 노력하고 있다.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동원해 그들을 돕고 싶다”고 말했다. 이날 오후부터는 눈이 내리기 시작했다. 일부는 폴란드로 피신하는 일이 불가능할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에 휩싸였다. 21세의 한 여학생은 “이틀 전 피난길에 올랐다. 혹시나 도움이 될 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기차표를 샀는데, 이제는 기차표는 아무 의미가 없다는 것을 알았다”며 “이곳을 어떻게 벗어날 수 있는 건지 잘 모르겠다”고 절망했다.데일리메일 소속 기자는 “이것은 내가 이제까지 본 가장 슬프고 초현실적인 여행 중 하나였다”면서 “길은 난민들로 붐볐고, 휘발유는 바닥났으며, 러시아군이 가까이에 있을 수 있는 상황이었지만 묵을 호텔도 없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어 “기차역의 한 직원에게 표를 사야 하냐고 물었다. 직원은 ‘표를 살 필요없다. 이곳은 이미 전쟁터니까’라고 답했다”고 덧붙였다. 우크라이나-러시아, 회담 결정...전쟁 멈출 유일한 방법  한편,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현지시간으로 28일 벨라루스에서 회담을 갖기로 했다. 이번 회담은 우크라이나에서 나흘째 교전이 이어지는 와중에 사실상 두 나라가 처음으로 마주앉는 자리다. 이미 민간인 사상자가 속출하는 상황에서, 두 나라의 회담은 전쟁을 마무리할 수 있는 거의 유일한 방법으로 꼽힌다. 우크라이나는 27일 기준, 러시아의 침공으로 어린이 14명을 포함해 350명 이상의 민간인이 숨졌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내무부는 트위터를 통해 부상자는 1684명이며, 부상자 가운데 어린이는 116명이라고 전했다. 반면 러시아 당국은 이날까지 러시아군에서 단 한 명의 사상자도 인정하지 않고 있다.
  • 송도호 서울시의원, “5월 개통 예정 신림선 완전 무인 운행으로 승객 안전에 만전”

    송도호 서울시의원, “5월 개통 예정 신림선 완전 무인 운행으로 승객 안전에 만전”

    5월 28일 개통 예정인 경전철 신림선(샛강역~관악산역) 승강장의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한 CCTV가 보강되는 등 이용 승객 보호조치가 보다 강화될 전망이다. 제305회 서울시의회 임시회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에 대한 업무보고 현안 질의에서 송도호 시의원(더불어민주당·관악1)은 “올해 두 차례 실시된 시민 현장 모니터링 결과 승강장의 CCTV 사각지대, 객실의자 재질, 급곡선 구간의 안전문제가 지적됐다. 신림선이 완전 무인시스템으로 운행되는 만큼 승객의 안전과 신속한 사고 대응을 위해 사각지대가 없도록 개통 전까지 CCTV 보강과 조정이 이루어져야 한다. 또 차량 내 좌석이 천 재질로 된 만큼 위생 등 문제점이 발생하지 않도록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며, 향후에는 보다 개선된 소재로 제작될 수 있도록 관리 감독을 해야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서원역에서 서울대벤처타운역 구간의 급곡선 구간 운행 시 자칫 승객이 넘어져 중대시민재해가 발생할 수도 있으므로 안내방송을 강화하는 등의 조치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오후에 진행된 서울시설공단에 대한 현안 질의에서 송 의원은 “작년 서울추모공원의 화장로에서 배출된 ‘염화수소’ 수치가 예년에 비해 매우 높게 나왔다. 배출물질저감장치의 성능 점검 등 원인 파악이 필요하다. 서울시 장사시설 사이버분향소인 ‘사이버 추모의 집’의 경우 설날, 추석 때 어느 정도 추모객이 방문했는지 집계조차도 못하고 노후화된 서비스 환경을 방치하고 있다. 이러한 부실한 서비스를 조속히 개선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 하동, 거제에서 케이블카 타고 남해안 절경 조망...금오산과 노자산 케이블카 다음달 개통

    하동, 거제에서 케이블카 타고 남해안 절경 조망...금오산과 노자산 케이블카 다음달 개통

    남해바다 한려해상국립공원 절경을 조망하는 경남 하동군 금오산과 거제시 노자산 케이블카가 다음달 잇따라 개통된다.하동군은 하동 플라이웨이 케이블카에서 600여억원의 사업비들 들여 금오산에 설치하고 있는 케이블카가 다음달 개통된다고 15일 밝혔다. 금오산 케이블카는 해발 849m 금오산 정상에서 금오산 아래 금남면 중평리 청소년수련원까지 구간에 건설된다. 선로 길이는 2556m이다. 2020년 3월 착공했다. 프랑스 포마(POMA)사에서 제작한 최신식 10인승 캐빈 40대가 선로를 따라 오간다. 시간당 1200명씩, 하루 최대 9800명이 탑승할 수 있다.하동군은 남해안 관광 명소를 발굴하고 대표 레저시설을 구축해 관광객들에게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 하기 위해 금오산케이블카 건설을 민자사업으로 추진했다.탑승장은 산을 형상화한 독특한 모양으로, ‘하동과 지리산’을 상징하는 갖가지 나무와 식물들로 꾸며 아름다운 정원 위에 떠 있는 느낌이 들도록 건설했다. 금오산 정상 부근에는 산책을 하며 자연을 보고 즐길 수 있도록 둘레길을 조성해 놓았다. 하동군은 한려해상국립공원 다도해와 금오산 절경을 동시에 조망할 수 있는 하동 플라이웨이 케이블카가 개통되면 아시아에서 가장 긴 금오산 짚와이어, 스카이워크 등 레저관광 시설과 함께 남해안 관광 대표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했다. 거제시는 2018년 3월 착공한 거제 파노라마 케이블카 설치사업이 4년간 공사끝에 최근 도시계획시설 및 각종 인허가 준공신청을 해 이달 말 최종 사용승인을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거제파노라마 케이블카는 거제케이블카㈜가 756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동부면 학동고개에서 노자산 전망대까지 구간에 1.56㎞ 길이로 건설한다. 캐빈 45대가 운행돼 1시간에 최대 2000명을 태울 수 있다. 거제시는 케이블카 상부지역인 노자산 전망대 등에서 조망하는 한려수도 전경은 전국 어느 케이블카와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아름답다고 자랑했다.거제시는 케이블카 이용객과 등산객 등의 편의를 위해 케이블카 상부 승강장 인근에 설치하고 있는 노자산 관광데크로드 공사도 곧 준공된다고 밝혔다. 거제시는 거제파노라마 케이블카가 개통되면 고용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고 해금강, 바람의언덕 등 지역 관광명소와 함께 거제의 새로운 관광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 ‘2027년 준공 목표’ 송도 GTX 환승센터 건립 본격화…타당성 용역 이달 발주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환승센터를 짓기 위한 행정절차가 본격화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하 인천경제청)은 GTX-B 노선 인천대입구역 환승센터 타당성 조사·기본계획수립 용역을 이달 발주한다고 13일 밝혔다. 환승센터는 GTX-B 노선과 인천지하철 1호선 인천대입구역, 버스·택시 승강장을 연결하며 장기적으로 송도 내부를 순환하는 노면전차(트램)로도 갈아탈 수 있게 한다는 구상이다. 재정사업으로 추진되는 환승센터 건립 예산은 환승시설 453억원, 환승주차장 156면 52억원, 지원시설 98억원 등을 합쳐 648억원으로 추산됐다. 총사업비가 5조7000여억원인 GTX-B 노선은 송도에서 여의도-용산-서울역-청량리를 거쳐 남양주 마석까지 80.1km 구간에 13개 정거장과 1개 차량기지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GTX는 지하 50m 터널에서 평균 시속 100km로 주행해 송도에서 청량리까지 27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됐다. 인천경제청이 전문기관에 의뢰해 지난 2019년 예측한 GTX-B 노선 인천대입구역 환승센터 1일 이용객은 5만3800명이다. 인천경제청은 내년 행정안전부 투자 심사와 환승센터 건립을 위한 개발계획 변경, 설계 등을 거쳐 2024년 착공할 계획이다. 환승센터 준공 목표는 2027년이다.
  • [단독] ‘폐쇄형 고리’ 뚫린 베이징올림픽… 방역 자신한 중국의 두 얼굴

    [단독] ‘폐쇄형 고리’ 뚫린 베이징올림픽… 방역 자신한 중국의 두 얼굴

    ‘폐쇄형 고리’(Closed Loop)가 뚫린 정황이 드러났다.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에서 전 세계 선수단 및 취재진을 대상으로 ‘제로 코로나’를 강조하던 중국이지만 정작 자국민에게는 예외를 두면서 방역 의혹이 커지고 있다. 4일 중국 베이징국가체육장에서 열리는 개회식을 앞두고 올림픽 메인 미디어센터에는 수백 명의 일반 중국인들이 모였다. 20대 대학생부터 60대 이상으로 추정되는 노인까지 연령대가 다양했다. 이들은 택시 승강장 근처 입구 쪽에 조를 짜서 모인 후 인솔자를 따라 같이 베이징국가체육장으로 향했다. 예외 없이 모두가 걸어서 갔다. 이들의 손에는 비닐봉지에 각종 먹을 것이 담겨 있었다. 일부 인원은 뒤늦게 먹을 것을 가져오느라 인솔자가 기다렸다가 출발하는 모습도 보였다. 바깥 날씨가 춥다 보니 몇몇 중국인은 취재진 및 관계자만 들어올 수 있는 미디어센터에 진입해 몸을 녹이며 출발을 기다리기도 했다. 베이징올림픽 개회식에 누가 초대되는지는 아직 제대로 밝혀진 바 없다. 중국 측에서 시원하게 밝히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현지 언론도 추정만 할 뿐 정확한 정보는 없었다. 초청된 사람만 가능하다는 정보 말고는 일반인은 입장이 제한되는 것으로만 알려졌다.그러나 기자가 확인한 결과 이날 개회식에 참석하는 인원 중에는 일반 중국인이 포함돼 있었다. 개회식을 가느냐고 묻자 대다수가 “우리 바쁘다”, “할 말 없다”며 대답하기 꺼려했다. 일부는 대답도 안 하고 손짓으로 가라는 표시를 했다. 이들은 인솔자가 나눠주는 입장 티켓을 들고 인증샷을 찍는 등 화기애애하다가도 정작 기자가 “개회식에 가느냐”고 물으면 표정이 돌변하며 대답을 꺼렸다. 계속 대답을 듣지 못하던 찰나, 미디어센터 내에서 기다리던 한 중국인이 기자의 물음에 답했다. ‘어디서 왔느냐’고 묻자 그는 “집에 있다가 왔다”고 대답했다. 티켓을 어떻게 구했느냐고 하자 “샀다(買了)”고 했고, 누구나 살 수 있느냐고 묻자 “그건 아니다”라고 난감해했다. 폐쇄형 고리 안에 어떻게 들어왔는지, 코로나19 검사는 이뤄졌는지 등을 물으려 했지만 주변에서 듣고 있던 다른 중국인들이 갑자기 기자의 말을 끊고 그에게 가자고 재촉하는 바람에 대화가 끊겼다. 이후 다른 중국인에게도 대답을 듣기 위해 말을 걸었으나 “개회식에 간다”고 몇 명만 대답했을 뿐 다른 물음에는 답하지 않고 자신의 정체를 숨겼다.폐쇄형 고리는 기본적으로 중국 현지인과 올림픽 참가자를 철저히 분리한다. 고속열차도 일반인과 취재진이 쓰는 객실이 분리돼 있고, 취재진이 묵는 호텔에는 벽을 두르고 공안의 24시간 감시로 일반인의 접근을 제한한다. 중국은 이런 엄격한 방역이 코로나19로부터 보호하기 위해서라고 하지만 외신들 사이에서는 중국 내 다른 문제들의 취재를 막으려는 것 아니냐는 빈축도 사고 있다. 이날 국가체육장 주변에도 공안들이 여기저기 바리케이드를 지키며 일반인의 접근을 차단했다. 그러나 취재진이 도착한 후에도 이들은 취재진과 동선분리 없이 뒤섞여 함께 입구로 걸었다. 이들과는 미디어 입구에 와서야 분리될 수 있었다. 방역 올림픽을 자신하던 중국이지만 제대로 지켜지는지는 확신할 수 없는 불안한 올림픽이 개막했다.
  • 노원역서 의식 잃고 쓰러진 30대…지하철 직원·시민들이 구했다

    노원역서 의식 잃고 쓰러진 30대…지하철 직원·시민들이 구했다

    서울 지하철 7호선 노원역에 근무하는 직원들과 사회복무요원, 지하철을 이용하던 시민들이 역에서 갑자기 쓰러져 의식을 잃은 승객의 생명을 구했다. 4일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7호선 노원역에 근무하는 사회복무요원은 이날 오전 대합실에서 승강장으로 내려가는 에스컬레이터 앞에서 30대 여성 승객이 쓰러진 채 움직이지 않는다는 전화 신고를 받았다. 사회복무요원은 직원에게 급박한 상황을 알린 뒤 즉시 승객이 쓰러진 현장으로 출동했다. 직원 3명도 곧바로 도착했다. 승객을 목격한 한 시민은 119에 신고를 해 놓은 상태였다. 직원들은 급박한 상황임을 직감하고 곧바로 역할을 분담해 승객 구조에 나섰다. 한 명은 승객의 맥박과 호흡을 확인했는데, 둘 모두 미약한 상태라 지체없이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 다른 한 명은 119 구급대와 연락을 취하며 상황을 전달했으며, 또 다른 한 명은 주변 통행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경광봉을 들고 승객들을 안내했다. 이 과정에서 시민들은 쓰러진 승객의 손발을 주물러주며 혈액 순환에 도움을 주거나, 추운 날 바닥에 쓰러져 있으면 체온이 급격하게 내려갈 것이 우려되니 이불이 필요하다고 알려줬다. 퇴근하던 119 직원도 이 모습을 우연히 보고 함께 구호에 동참했다. 도움을 받은 승객은 심폐소생술 시전 이후 맥박과 호흡이 돌아왔다. 119 구급대는 신고 후 약 15분이 지나 현장에 도착해 쓰러진 승객을 신속히 상계백병원으로 후송해 위급한 상황을 넘길 수 있었다. 현장에서 근무하던 중 신고를 받고 구호에 나섰던 노원역 이재일 부역장은 “회사에서 정기적으로 받은 승객 구호 교육을 성실히 받아온 덕분에 크게 당황하지 않고 조치에 나설 수 있었다”며 “도움을 준 시민 분들과 119 구급대원께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 언제 또 만나려나… 손녀와 아쉬운 이별

    언제 또 만나려나… 손녀와 아쉬운 이별

    올해 설 연휴 마지막 날인 2일 대구 동대구역 승강장에서 귀마개를 착용한 한 노인(왼쪽)이 서울로 가는 열차에 탑승한 손녀를 향해 손을 흔들고 있다. 기상청은 설 연휴가 끝난 3일부터 전국에 강추위가 이어질 것으로 예보했다. 대구 뉴스1
  • 언제 또 만나려나… 손녀와 아쉬운 이별

    언제 또 만나려나… 손녀와 아쉬운 이별

    올해 설 연휴 마지막 날인 2일 대구 동대구역 승강장에서 귀마개를 착용한 한 노인(왼쪽)이 서울로 가는 열차에 탑승한 손녀를 향해 손을 흔들고 있다. 기상청은 설 연휴가 끝난 3일부터 전국에 강추위가 이어질 것으로 예보했다. 대구 뉴스1
  • 中매체 “뉴욕 지하철, 직원들도 꺼린다…혐오범죄 문제 수면 위로”

    中매체 “뉴욕 지하철, 직원들도 꺼린다…혐오범죄 문제 수면 위로”

    혐오범죄가 증가하는 미국 뉴욕시의 지하철 이용객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관영 런민일보 해외판 하이와이망은 30일 뉴욕 지하철의 폭력 범죄가 최근 급증하면서 승객들의 이용률이 크게 떨어졌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미국 뉴욕 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MTA)가 공개한 보고서를 인용해 뉴욕시 지하철 열차의 수송량이 급감한 것은 지하철 내부에서 벌어지는 폭력 범죄에 기인한 가능성이 크다며 최근 지하철 내의 부랑자 수와 강력 범죄 사례가 급증했다고 지적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뉴욕 지하철 운행 관계자들도 현 상황에 대한 불안감이 큰 상황이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하철 역사 내부에 순찰자를 파견하고 있다. 특히 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는 문제 해결을 위해 지난 26일 한 차례 임원급 회의를 진행, 탑승자 수의 급감의 주요 원인이 승객들이 치안 등에 불안감을 느끼는 것에 있다는 점을 인식했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현재 역내 근무 중인 직원들도 혐오범죄와 묻지마 폭행 등의 공격에 불안감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회의 결과를 공개했다.지금껏 혐오범죄 증가로 인한 이용객 급감 문제는 내부 직원의 언론 제보와 공론화로 수차례 자성의 목소리가 제기돼 왔다.  실제로 지난 24일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올해 들어와 일평균 뉴욕 지하철을 이용한 탑승객의 수가 250만 명에 그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해 12월 기준 일평균 이용객의 수가 약 340만 명에 달했던 것과 비교해 약 36% 이상 감소한 수치다.  뉴욕 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의 직원 사라 마이어는 “승객들이 열차 내부에서 찍은 사진을 증거로 승강장과 열차에서 이상 행동을 보이는 부랑자들의 문제 해결의 목소리가 수차례 제기되고 있다”면서 “승객들은 물론이고 지하철에 배치돼 근무 중인 동료들 중 상당수가 각종 범죄와 폭력, 정신질환자가 몰리는 지하철 이용을 꺼릴 정도다”고 지적했다. 특히 지하철의 치안 문제에 대해서는 승객 뿐만 아니라 지하철 순찰을 위해 배치된 경호 인력들도 큰 위협을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교통공사 이사회 측은 최근 일부 지하철 역사에 파견돼 근무하는 직원들이 묻지마 폭행을 당한 사건을 공개, 승객에게 마스크 착용 의무 사실을 안내했다는 이유로 무자비한 폭행을 당해야 했던 사건을 공개했다. 실제로 지난 23일 오전 맨해튼 다운타운에서 열차를 기다리고 있던 62세 남성이 묻지마 폭행으로 철로에 떨어진 뒤 극적으로 구조된 사건이 발생한 바 있다. 당시 역사에서 열차를 기다렸던 피해 남성에게 접근한 정신 질환자 승객이 뒤에서 밀치면서 벌어진 사건이었다. 사건 직후 현장을 도주하던 가해 남성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붙잡혔지만, 다량의 마약을 복용한 상태라는 점에서 정신 질환에 의한 사고를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지난 15일에는 40대 중국계 미국인 여성이 열차를 기다리던 중 한 남성이 고의로 뒤에서 밀쳐 열차에 치여 사망한 사건이 발생한 바 있다.
  • “2024년까지 서울지하철 1∼8호선 모든 역에 승강기 설치”

    “2024년까지 서울지하철 1∼8호선 모든 역에 승강기 설치”

    서울교통공사가 2024년까지 서울 지하철 1∼8호선 275개 전 역사에 엘리베이터 설치를 완료해 ‘1역 1동선’을 확보한다. 이를 위해 올해 7호선 남구로역 등 10개역에 대한 공사에 착수한다. 서울시는 2024년까지 약 650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28일 서울교통공사는 “지하철 역사 엘리베이터 설치를 지속해서 확대해 254개 역(지난해 기준·확보율 92.3%)에 ‘1역 1동선’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1역 1동선’은 장애인, 고령자 등 교통약자가 지상 지하철역 출구에서 대합실, 승강장까지 엘리베이터를 이용해 혼자 지하철을 탈 수 있는 동선을 말한다. 올해에는 내년 완공을 목표로 10개 역에서 엘리베이터 설치 공사를 시작한다. 공사가 운영하는 역사 중 유일하게 엘리베이터가 없는 7호선 남구로역에는 엘리베이터를 신설한다. 5호선 강동·종로3가역, 6호선 새절·상월곡·봉화산·구산역, 7호선 수락산·청담·광명사거리역 등 역사 내 엘리베이터가 있지만 ‘1역 1동선’ 확보가 안 됐던 9개 역에는 엘리베이터를 추가 설치하기로 했다. 5호선 상일동역, 3호선 고속터미널역, 8호선 복정역, 2호선 신설동·까치산역, 6호선 대흥역 등 공간 확보 문제로 엘리베이터 설치가 어려웠던 6개 역도 설계 작업이 진행 중이거나 다양한 설계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고 공사는 전했다.2020년과 지난해 공사에 들어간 1호선 청량리역, 2호선 용답역, 3호선 교대역, 4호선 명동역, 5호선 마천역 등 5개 역 엘리베이터는 올해 운영에 들어간다. 서울 지하철 역사는 교통약자를 위한 편의시설 설치에 대한 고려가 없었던 1970∼90년대에 지어진 곳이 대부분이다. 그동안 교통약자를 위한 승강 시설을 꾸준히 설치해왔지만 무임승차 비용 전액 부담, 수송 원가보다 낮은 운임 구조 등으로 인해 재정난이 심화하면서 엘리베이터 설치 예산을 충분히 확보하기 힘든 상황이 계속돼 왔다. 공사에 따르면 2020년 공사를 시작한 청량리역 엘리베이터의 경우 약 63억원의 비용이 들어갔다. 김상범 서울교통공사 사장은 “승강 편의시설 설치를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 재정”이라며 “어려운 공사 상황을 감안한 정부의 지원을 절실히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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