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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동성폭행 목적 음주 가중처벌

    앞으로는 아동을 대상으로 성범죄를 저지른 피고인이 술을 마셨다는 이유로 법정에서 형을 감경받기 어렵게 됐다.대법원 양형위원회는 21일 성범죄의 특수성을 반영해 주취상태를 양형 감경요소에서 제외하는 등의 내용을 중심으로 한 ‘아동 성범죄 양형기준 강화 방안’을 마련했다.양형위는 성범죄의 특성상 주취상태가 오히려 성적충동을 강화하는 등의 사정을 감안, 범행 당시 형법상 감경사유인 심신미약상태에 이르지 않은 경우 피고인이 주취상태였다는 사정을 감경적 양형요소에서 제외하기로 했다. 또 범행의사를 품고 스스로 술을 마셔 심신미약 상태에 이른 경우를 일반가중사유로 하는 방안을 검토, 향후 양형인자의 정의를 확정하기로 했다.이와 함께 양형위는 피해자를 결박해 거동을 막거나, 담뱃불·바늘 등의 도구를 사용하거나, 성기에 이물질을 삽입하는 등의 가학·변태적 침해행위를 특별가중요소로 선정했다. 또 학교와 그 주변, 등·하굣길, 공동주택 내부 계단, 승강기 등 특별보호장소에서 범행을 저지르거나, 이 같은 장소로 유인해 범행을 시도한 경우도 특별가중요소에 포함됐다.한편 양형범위를 상향하는 문제에 대해서는 유기징역의 상한이 15년인 형법규정의 개정 추이와 최근 13세 미만 대상 성범죄에 대한 양형실무의 변화를 지켜보면서 추후 회의 때 논의를 거쳐 뜻을 모으기로 결정했다.장형우기자 zangzak@seoul.co.kr
  • 대전청사관리소 서비스기관 변신중

    정부대전청사관리소가 서비스 지원기관으로 변신을 거듭하고 있다. 입주 공무원들의 만족도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모니터단을 통해 공무원들의 건의를 적극 수용, 이를 실행에 옮기면서 나타난 변화다. 8일 정부대전청사관리사무소에 따르면 대전청사 공무원들의 종합만족도(후생복지·시설관리) 조사 결과 2008년 4월 당시 73%였던 만족도는 지난 7월 조사에서 78%로 5%포인트 상승했다. 1994년 청사이전 초기만 해도 대전청사관리사무소는 벽에 못박는 것조차 제동을 걸어 입주 공무원들의 원성을 샀었다. 하지만 이후 대전청사관리소는 점차 서비스 개선에 나서기 시작, 최근에는 의견수렴 및 불편사항 발굴을 위해 관리소 직원뿐 아니라 각 기관 노조와 여성대표, 서무담당 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모니터단을 운영, 불편을 해소했다. 실제로 올 들어 상반기 수렴된 40건의 아이디어 중 체력단련실 샤워장 냉탕 설치와 편의점·커피숍 포인트 적립제 도입, 휴식공간 내 탁자 설치 등 32건을 실행에 옮겼다. 여자화장실 내 위생 에티켓통 설치와 4층 옥상에 확성기 설치, 고층부 직원들의 4층 옥상 이용 편의를 위한 승강기 운행 조정 등은 연내 시행된다. 회의실 플래카드 대신 발광다이오드(LED) 전광판 설치와 공영시설 인터넷 예약 등은 예산을 확보해 추진할 계획이다. 청사관리소 관계자는 “위생 에티켓통은 여성들에게 필요했지만 사소한 것으로 여겨 관심을 끌지 못했다.”면서 “이제는 작은 업무를 챙김으로써 입주 공무원 및 방문객의 만족도를 높이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스파오 vs 유니클로’ 중저가 캐주얼 명동대전

    ‘스파오 vs 유니클로’ 중저가 캐주얼 명동대전

    온 가족이 즐기는 패스트 패션 제품인 유니클로와 스파오의 ‘명동 대전’이 뜨겁다. 패스트 패션이란 패스트 푸드처럼 값싸면서도 유행을 재빨리 반영하는 옷을 말한다. 갭, 자라, 망고, H&M 등 세계인들이 즐겨 입는 캐주얼 제품이 바로 패스트 패션이다. 일본 상표인 유니클로는 “갭과 같이 전 세계인들이 좋아하는 브랜드를 만들겠다.”는 설립자 야나이 다다시 사장의 목표처럼 25년 만에 세계 대도시 곳곳에 매장을 냈다. 지난달 25일 30년 역사의 이랜드그룹은 서울 명동과 성신여대 앞에 유니클로를 꺾겠다는 목표를 내걸고 스파오 매장을 열었다. 특히 명동에 있는 스파오와 유니클로 매장은 나란히 자리잡고 있어 서울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들에게도 한국과 일본의 패션을 비교 체험해 볼 수 있는 코스가 되고 있다. 일단 스파오는 소녀시대, 슈퍼주니어, 전인화, 안성기 등 연예인 모델을 내세워 개장 초기 이목을 집중시켰다. 승강기와 계단밖에 없는 유니클로 매장과 비교하면 에스컬레이터도 있어 쇼핑의 편리함을 더했다. 하지만 스파오 매장을 들어서는 순간, 로고를 제외하면 이곳이 유니클로 매장인지 아니면 이랜드의 비슷한 캐주얼 브랜드인 후아유 매장인지 구별하기 어렵다. 그만큼 옷의 디자인과 종류가 비슷하다는 이야기다. 유니클로가 디자이너 질 샌더와 손잡은 것처럼 스파오는 장광효가 디자인에 참여한 남성 의류를 판매 중이다. 이랜드 측은 “패스트 패션이라는 개념이 같고 기본적인 아이템의 의류를 생각하다 보니 비슷해 보일 뿐”이라고 강변했다. 중국에서 주로 생산하는 유니클로와 달리 스파오는 세계 곳곳에서 저렴하게 옷을 생산해 가격도 유니클로보다 20~30% 저렴하다고 설명했다. 올 겨울 유니클로의 대표상품인 발열 내의 히트텍은 1만 9900원이다. 겉옷으로도 입을 수 있다. 겉으로 보기에는 똑같은 상품처럼 보이는 스파오의 웜히트 내의 가격은 1만 2900원. 유니클로는 최근 창립 25주년을 기념해 히트텍의 값을 1만 4900원으로 내렸다. 12일까지 스파오 홈페이지(www.spao.co.kr)를 통해 회원으로 가입하면 1만원 이상 구입시 1만원 할인받을 수 있는 쿠폰을 내려받을 수 있다. 윤창수기자 geo@seoul.co.kr
  • 서울 아파트관리비 최대 7배차

    전국에서 아파트 관리비가 가장 비싼 단지는 서울 자양동 ‘광진 트라팰리스’로 나타났다.국토해양부가 1일 처음 공개한 ‘공동주택 관리시스템’에 따르면 전국 1만 465개 아파트 단지 가운데 광진 트라팰리스의 관리비(8월 사용분 기준)가 1㎡당 1959원으로 가장 비쌌다. 제일 저렴한 아파트는 부산 정관면 ‘한진해모로’로 1㎡당 211원에 불과했다. 이들 단지의 관리비 격차는 9.2배에 이르렀다.서울에서도 큰 차이를 보였다. 가장 싼 곳은 은평뉴타운 상림마을 1단지로 1㎡당 285원에 불과했다. 광진 트라팰리스 107㎡형은 20만 9613원인 반면 상림마을 1단지 105㎡형은 2만 9925원으로 7배 차이 났다.관리비 상위권은 서울 아파트 단지가 휩쓸었다. 도곡동 ‘양재 디오빌’이 1950원으로 2위였고, 서초동 ‘서초 아트자이’ 1926원, 신천동 ‘롯데캐슬 골드’ 1814원, 청담동 ‘휴먼스타빌’ 1752원 순이었다.서울에서 관리비가 낮은 아파트 단지는 상림마을 1단지 외에 암사동 ‘롯데캐슬 퍼스트’(297원), 신림동 ‘삼성산 주공 3단지’(303원), 오류동 ‘서울 가든빌라’(318원), 은평 뉴타운 ‘상림마을 12단지’(312원) 등이 꼽혔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1㎡당 평균 709원으로 가장 비쌌고 광주는 454원으로 최저였다.전국 150가구 이상 공동주택은 지난 8월부터 일반관리비, 청소비, 경비비, 소독비, 승강기 유지비, 수선 유지비 등 관리비 6개 항목을 공동주택관리 시스템에 매월 말일까지 공개하고 있다. 국토부는 “같은 면적이라도 준공연도나 관리형태, 난방방식, 관리인원 등 세부내역에 따라 차이가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 [구 의정 초점] 구로구의회 내무행정위

    [구 의정 초점] 구로구의회 내무행정위

    회색빛 공단에서 ‘디지털·친환경 특구’로 변화한 서울 구로구. 이 같은 변신 뒤에는 지역 의원들의 활발한 의정활동이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27일 구로구의회에 따르면 4개 상임위원회 가운데 최근 돋보이는 활동을 펼친 곳은 내무행정위원회다. 박용민 내무행정위원장은 “‘주민과 함께 연구하고 실천하는 의원이 되겠다.’는 기치 아래 8명의 소속의원들이 발로 뛰고 있다.”며 “전·현직 의장, 부의장, 위원장 등이 다수 포진해 올스타위원회로 불린다.”고 전했다. 올 한해 내무행정위가 조력한 활동들은 열거하기조차 힘들 정도로 많다. ▲국내 최초의 고척동 돔구장 추진 ▲대학로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구로구 이전 ▲서울가꾸기 사업 6년 연속 최우수구 선정 ▲서울공연예술고와 신도림고 개교 ▲항동 서울수목원 개장 등을 위해 안팎으로 뛰어다녔다. 집중호우로 이재민이 발생한 강원 평창을 방문해 봉사활동도 펼쳤다. 의장을 지낸 3선의 김경훈 의원은 “정감 넘치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고, 결실을 맺은 것 아니겠냐.”고 평가했다. 김 의원은 주민과의 소통을 위해 동 주민센터에 ‘해우소’라는 민원함을 설치, 운영하고 있다. 개봉초등학교 앞 육교 철거와 개봉역 승강기 설치는 주민 목소리를 담은 해우소를 통해 이뤄졌다. 민원이 끊이지 않던 한 지상파 방송국의 개봉동 송신소는 해우소를 통해 의회 건의문이 채택된 뒤 지난 6월 폐쇄 결정이 내려졌다. 지방공무원 출신인 김 의원은 “주민과의 소통이야말로 지역발전의 동력”이라고 강조했다. 운영위원장을 겸한 강태석 의원은 현안사업에 대해 다양한 업무조율을 이끌어내 높은 점수를 받았다. 그는 “어린이의회체험행사를 마련해 꿈나무들에게 지역의회의 위상을 정립했다.”며 “목감천 생태환경 조성, 개웅산 근린공원 조성 등이 올 한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김명조 부위원장은 “오남약수터 주변과 건지산 등산로 편의시설 정비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전했다. 최미자 의원은 최근 구로남초등학교를 방문, 지하주차장 설치와 관련해 학교측의 적극적 협조를 부탁했다. 어린이 교통안전 전문가로 학교급식과 시장환경 개선에 공을 쏟고 있다. 도시건설위원장을 역임한 서호원 의원은 구 공무원을 대상으로 조경이식기술을 교육할 만큼 조경분야 전문가다. 지방 공무원 경력 30년의 박상민 의원은 고척동 교정시설 이전과 돔구장 건설에 심혈을 기울여왔다. 부의장인 김창범 의원은 “오류역 승강기 설치가 정상적으로 추진되고, 매봉산 등산로 정비도 어느 정도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며 “의원 모두가 올 한해 최선을 다했다고 믿는다.”고 평가했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경제플러스] “승강기 유지보수 위약금 낮춰라”

    공정거래위원회는 21일 오티스엘리베이터의 중도해지 위약금 규정 등의 약관이 불공정하다며 시정조치를 내렸다. 공정위는 오티스엘리베이터의 승강기 유지보수 계약은 5년인데 중도 해지할 때 잔여기간 전체 보수의 25%를 위약금으로 부과한 것은 과도하다며, 통상 위약금은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거래금액의 10% 정도로 하는 것이 일반적이라고 지적했다. 오티스와 유사한 약관조항을 사용하는 현대엘리베이터와 티센크루프엘리베이터에 대해서는 자진 시정하도록 권고했다.
  • 고법 “승강기 문에 기댔다 추락사 피해자 100% 책임”

    서울고법 민사21부(부장 김주현)는 엘리베이터 문에 기댔다 승강로 바닥에 추락해 사망한 김모(사고 당시 25세)씨의 어머니가 사고 건물의 관리업체 L사와 엘리베이터 점검·보수업체 T사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 항소심에서 원심을 깨고 원고 패소 판결했다고 5일 밝혔다. 김씨는 2007년 2월 의정부시에 있는 지하 2층, 지상 10층 규모의 상가건물에서 술을 마신 뒤 친구와 함께 엘리베이터 문에 기대 있다가 갑자기 문이 떨어지면서 함께 지하 2층 바닥으로 추락해 그 자리에서 숨졌다. 재판부는 “엘리베이터 정기점검 결과가 정상이었던 점 등을 볼 때 이 사고는 엘리베이터 문이 통상 갖춰야 할 안전성이 미흡해서 생긴 것이 아니라 엘리베이터 문에 대한 가격 등 이례적인 행동으로 인해 발생했다.”면서 “피고에게 이례적인 행동으로 인한 위험 및 사고에까지 대비해야 할 의무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시했다. 유지혜기자 wisepen@seoul.co.kr
  • 장애인 엘리베이터 ‘위험천만’

    장애인 엘리베이터 ‘위험천만’

    지자체들이 보도육교용 장애인 승강기로 스크루 방식의 수직형 리프트(이하 ‘수직형 리프트’)를 설치하는 사례가 늘면서 이에 대한 장애인들의 반발도 커지고 있다. 지자체들은 다른 엘리베이터보다 관리비 등이 적게 든다는 이유로 수직형 리프트를 선호하고 있지만, 장애인들은 이동 속도가 느린 데다 흔들림이 많아 휠체어를 타고 이용하기에 어려움이 많다며 전면 교체를 요구하고 있다. ●지자체 “관리비 적고 공간 적게 차지” 수직형 리프트는 로프 등을 이용하는 일반적인 엘리베이터와 달리, 스크루와 너트를 사용해 위아래로 움직이게 만든 간이식 승강기다. 보통 엘리베이터보다 가격이 저렴하고 관리비가 적게 드는 것으로 알려져 최근 많은 지자체가 선호하고 있다. 공식적인 통계는 없지만 보도육교나 지하철역 등에 설치된 엘리베이터 중 20% 정도가 수직형 리프트인 것으로 추정된다. 서울 역시 시 전체 보도육교용 엘리베이터 198기 가운데 20%인 40대 정도로 추산되며, 지난달 말에도 지하철 1호선 석수역 보도육교에도 3기가 추가 설치됐다. 서울 금천구 관계자는 “수직형 리프트는 다른 방식의 승강기에 비해 공간을 적게 차지하고 전기료 등 유지·보수비용도 적게 드는 이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장애인들은 수직형 리프트의 속도가 너무 느린 데다, 이동시 흔들림이 커 장애인 탑승 시 넘어지거나 벽에 부딪치는 사례가 많다고 주장한다. 냉·난방이 되지 않는 데다 고장이 나면 구조가 쉽지 않다는 것도 문제점으로 꼽는다. 실제 지난 2003년 수원역 보도육교에 수직형 리프트를 설치했던 수원시는 “승강기가 흔들거림이 심해 위험하다.”는 장애인들의 지적이 잇따르자 결국 로프식 엘리베이터로 교체하기도 했다. 석수역 보도육교 역시 수직형 리프트 운행을 시작한 지 한 달도 되지 않아 안전 관련 민원이 제기돼 구 의회 차원에서 진상조사에 나섰다. ●아직까지 안전기준도 마련되지 않아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최강민 조직국장은 “지자체들을 상대로 더 이상 수직형 리프트를 설치하지 말 것을 요청하고 있지만 (수원시처럼) 이를 수용하는 곳은 거의 없다.”면서 “지자체의 편의만을 생각할 뿐 승강기를 직접 이용하는 장애인들의 입장은 고려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무엇보다 수직형 리프트는 아직까지 이렇다할 안전기준조차 마련돼 있지 않다. 상당수 지자체들은 안전검사도 없이 무허가로 수직형 리프트를 설치하고 있다. 그만큼 사고 위험도 높을 수밖에 없다. 한국승강기안전기술원 관계자는 “수직형 휠체어리프트에 대한 안전성과 신뢰성을 검증할 수 있는 자료가 충분치 않다 보니 승강기 검사 기준에 이를 포함시키는 것은 곤란하다.”고 설명했다. 실례로 교통약자이동편의증진법에 따르면 장애인용 승강기는 최소 9인승 이상이 설치돼야 하지만, 이를 준수해 설치된 수직형 리프트는 많지 않다. 석수역 보도육교 내 수직형 리프트도 중량 제한이 450㎏에 불과해 70㎏ 성인 기준 6~7명 정도만 탈 수 있다. 장애인 인권운동가인 박종태 에이블뉴스 객원기자는 “지자체들이 왜 장애인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안전기준조차 없는 제품을 사용하려 하는지 모르겠다.”면서 “외국의 경우 수직형 리프트는 대부분 화물용으로 이용되고 있는 만큼 우리도 장애인의 안전을 최우선시하는 접근 노력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행정플러스] 세계 첫 승강기대학 내년 개교

    한국승강기대학이 내년 3월 세계에서 처음으로 문을 연다. 행정안전부 산하 한국승강기안전관리원은 24일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최종 설립인가를 받고 승강기산업 100주년이 되는 내년 3월 경남 거창군에서 개교한다고 밝혔다. 승강기 대학은 취약한 국내 승강기 기술인재와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대학은 승강기 기계설계과, 안전관리과 등 5개과 220명을 뽑으며 다음달 9일부터 한 달간 수시모집을 받는다. 기업 맞춤형 교육과 학생 전원에게 기숙사를 무상 제공한다. 이성일 초대총장의 취임식이 25일 거창 승강기대학에서 열린다.
  • [김대중 前대통령 국장] 李대통령 “나라사랑 그마음 오래 기억할 것”

    [김대중 前대통령 국장] 李대통령 “나라사랑 그마음 오래 기억할 것”

    이명박 대통령은 21일 오전 10시35분쯤 부인 김윤옥 여사와 함께 국회에 마련된 김대중 전 대통령의 빈소를 찾았다. 이 대통령은 국회 본청 앞에 도착, 김 전 대통령의 최측근인 민주당 박지원 의원, 이달곤 행정안전부 장관, 박계동 국회 사무총장 등의 영접을 받았다. 이 대통령은 검은색 정장 차림이었고 김 여사도 검은색 투피스 정장을 입었다. 이 대통령 내외는 곧바로 흰 장갑을 끼고 분향소로 가 헌화와 분향을 한 뒤 애통한 표정으로 묵념했다. 이어 분향소 오른편에 있던 유족들과 민주당 정세균 대표, 문희상 국회부의장, 무소속 정동영 의원, 권노갑 전 의원 등과 악수했다. 이 대통령은 조문록에 ‘나라 사랑의 그 마음 우리 모두 오래 기억할 것입니다. 이명박’이라고 적었다. 약 5분간의 조문을 마친 뒤 이 대통령 내외는 김형오 국회의장의 안내를 받아 국회 본청 3층에 마련된 유족대기실로 이동했다. 김 전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 여사가 3층 승강기 앞까지 나와 이 대통령 내외를 맞았다. 이 여사는 “김 여사님께서도 와 주셨네요. 불편하신데…”라고 예를 갖췄다. 김 여사는 최근 청와대 경내에서 배드민턴을 하다 발목을 삐어 이동할 때마다 다리를 다소 절룩거렸다. 이 대통령은 “(다친 뒤) 오늘 처음 외출하는 것”이라고 설명한 뒤 이 여사의 건강을 걱정했고, 이에 이 여사는 “건강 괜찮습니다.”라고 답했다. 이 대통령은 박 의원에게도 “고생이 많다.”고 격려했고, 박 의원은 “감사합니다.”라고 답했다. 이 대통령은 “날씨가 좋아서 다행입니다. 어제 비가 와서 걱정했는데 오늘도, 영결식까지도 괜찮다고 합니다.”라고 말한 뒤 이 여사에게 “불편한 게 있으면 언제든지 말씀해주시면 잘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김 전 대통령이 국장을 할 만한) 예우를 받을 만한 업적을 갖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게 남은 사람의 도리니까.”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박계동 사무총장이 “(영결식에) 외교사절도 많이 온다.”고 말하자 “정부가 일일이 ‘고맙다.’는 인사를 해야겠다.”고 덧붙였다. 이종락기자 jrlee@seoul.co.kr
  • [부고]

    ●신황균(재미 사업)씨 모친상 홍석현(중앙일보 회장)이승철(소리이비인후과 원장)씨 빙모상 3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6일 오전 8시 (02)3410-6917●이명성(사조오양 대표)일성(해동엔지니어링 대표)창규(진솔해운 〃)씨 모친상 3일 서울 국립경찰병원, 발인 5일 오전 6시 (02)431-4400●안건혁(서울대 건설환경공학부 교수)씨 모친상 중호(서울아산병원 이비인후과 조교수)씨 조모상 2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5일 오전 8시 (02)3010-2265●남궁환(전 불광동 우체국장)씨 상배 남궁실(전 국방과학연구소)용(동방익스프레스 대표)씨 모친상 정동호(성남우체국장)씨 빙모상 3일 일산 덕양명지병원, 발인 5일 오전 10시 (031)810-5471●성동제(네오딘의학연구소 이사장)씨 상배 2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5일 오전 8시 (02)3010-2231●김희중(강원지방경찰청 정보3계장)씨 모친상 3일 전남 구례병원, 발인 5일 오전 9시 (061)783-4344●이익규(전 양주시기업인협의회장)씨 부친상 3일 의정부의료원, 발인 5일 오전 11시 (031)836-4145●송종현(선문대 언론광고학부 교수)준기(한국승강기안전관리원 차장)씨 부친상 이귀혜(서울대 강사)씨 시부상 3일 서울대병원, 발인 5일 오전 8시 (02)2072-2014●유남석(헌법재판소 수석부장 연구관)대석(조선이공대 교수)우석(레노마 대표)씨 부친상 이승호(금호타이어 수석연구원)씨 빙부상 3일 전남 목포중앙병원, 발인 6일 오전 10시 (061)271-444
  • 중랑천 따라 3대 경제·문화거점 조성

    중랑천 따라 3대 경제·문화거점 조성

    오세훈 서울시장이 9일 발표한 ‘동북권 르네상스’는 상대적으로 낙후된 동북권 8개 자치구를 서울을 대표하는 수변문화도시로 탈바꿈시키는 것이 목표다. 동북권 르네상스는 도심재창조사업, 서남권르네상스 프로젝트에 이은 도시재생계획으로 오 시장이 역점을 둔 지역균형발전을 가시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계획의 5대 핵심전략은 ▲중랑천 개조 ▲3대 신경제 거점과 3대 신문화 거점 조성 ▲남북 2축·동서 4축 개발 ▲교통인프라 확충 ▲공원·교육·문화 등 생활인프라 집중 투자 등이다. ●한강~군자교 4.9㎞에 뱃길 조성 그 중심에는 중랑천이 있다. 천변을 ‘자본과 사람이 모이는 경제·문화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해 지역 대동맥인 중랑천을 생태와 문화, 레저가 어우러진 공간으로 탈바꿈시켜야 한다. 서울시는 대심도 다기능 터널의 조기 도입 등을 통해 중랑천 일대의 간선도로를 모두 지하화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물놀이가 가능할 만큼 수질을 개선하기 위해 물재생센터에서 고도처리된 물을 하천으로 흘려보낼 예정이다. 성북천, 정릉천, 우이천, 도봉천 등 중랑천에 연결된 14개 하부 하천도 모두 생태하천으로 복원된다. 오 시장이 ‘가장 핵심’이라고 방점을 찍은 뱃길은 하천복원의 상징이다. 시는 수로폭 40m, 수심 2m의 뱃길을 한강~군자교(4.9㎞) 구간에 조성한다. 수상버스와 수상택시가 이곳으로 다니게 된다. 군자교 선착장은 대중교통과 연계된 전망카페와 승강기까지 갖춘 환승선착장으로 꾸며진다. 천변도 수변복합공간으로 전환, 공공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천변 100~200m를 경관관리지역으로 지정, 바람길과 조망권을 확보하도록 했다. ●삼각·도봉·수락산 연결 그린웨이 구축 서울시는 창동·상계, 성북·석계, 성수·뚝섬을 3대 신경제 거점으로 하고, 초안산 일대와 이문·휘경·중화, 중랑물재생센터 부근을 3대 신문화 거점으로 꼽았다. 창동·상계 지역은 창동차량기지와 운전면허시험장, 창동열린극장 등의 부지에 대규모 업무·상업시설이 들어선다. 성북·석계 역세권에는 업무·상업·문화시설과 함께 벤처타운이 자리잡는다. 벤처타운은 젊은이를 위한 창업공간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준공업지역을 포함하는 성수·뚝섬 일대는 R&D(연구·개발), 제조, 생산까지 연계하는 첨단 정보기술(IT)·생명공학(BT)산업단지가 조성된다. 대신 초안산 일대에는 자연회수시설 등 혐오시설을 리모델링해 친수 문화공간을 조성하기로 했다. 이밖에 시는 삼각산과 도봉산, 수락산 등과 대형공원을 연결하는 그린웨이를 구축하고 서울의료원, 동부병원 등 공공의료시설을 확충하기로 했다. 노인건강증진복합센터도 17곳에 설치된다. 과학고·특목고 유치와 영·유아플라자, 강북시립미술관·창동 다목적극장 등의 건립도 추진된다. 아울러 교통인프라 확충을 위해 경전철 35.8㎞ 개설에 6조 975억원이 투입된다. 수변개발에 따른 활력은 인구 350만명의 8개 자치구는 물론 구리·남양주·포천 등 인접지역까지 미칠 전망이다. 다만 이번 프로젝트는 사업추진에 필요한 막대한 예산확보가 관건으로 남았다. 창동차량기지 이전과 특목고 유치 등도 정부와 더 협의를 해야 한다. 한편 이날 발표된 동북권 르네상스 계획에 대해 이노근 노원구청장 등 8개 관련 구청장들은 일제히 “환영한다.”며 반겼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9호선 당산역에 국내최장 에스컬레이터

    9호선 당산역에 국내최장 에스컬레이터

    서울 영등포구 당산역에 국내에서 가장 긴 에스컬레이터가 운행된다. 서울시는 다음달 12일 개통하는 지하철 9호선 당산역에 길이 48m, 높이 24m의 초대형 에스컬레이터를 설치했다고 29일 밝혔다. 일반건물 8층 높이로, 종전 최장 규모인 6호선 버티고개역 에스컬레이터(길이 44m, 높이 22m)보다 4m가 길다고 시는 설명했다. 기존 2호선 역사(지상 위치)와 지하에 지어진 9호선 역사를 연결하는 이 에스컬레이터는 모두 6대가 설치됐으며, 땅을 뚫고 하늘로 오르는 용의 모습을 형상화했다. 시는 지난 22일 에스컬레이터에 최대 인원을 탑승시켜 안전성을 검증하는 승강기 부하테스트를 끝마치고 운행을 기다리고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그동안 국내 지하철 건설 기술과 제품 성능이 크게 향상돼 국내 최장 규모의 에스컬레이터 설치에 성공할 수 있었다.”면서 “부하테스트에서 별다른 문제가 나타나지 않아 시민들의 승강기 이용에는 불편이 없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에스컬레이터를 설치한 티센크루프엘리베이터코리아 측은 “300t 대형 크레인과 200여명의 전문인력이 동원된 난공사였다.”면서 “앞으로 노약자들이 편리하게 당산역에서 환승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하철 9호선에 설치되는 에스컬레이터의 총 연장길이는 7600m로 남산 높이의 30배, 총 연장높이는 1050m로 남산의 4배에 달한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인사]

    ■중소기업청 △해외시장과장 김유숙 ■수자원공사 △경남지역본부장 최원식△총무관리처장 윤보훈△경영관리실장 조재홍 ■한화증권 ◇상무 △IB사업부 부사업부장 박남건 ■미주제강·성원파이프 <미주제강>△이사 겸 미주씨앤아이 경영지원본부장 이종준△재무팀장 정영환<성원파이프>△재무팀장 마호창 ■한국승강기안전관리원 ◇팀장 △선진화전략 노경남△선진화전략팀 기획연구위원 황수철 이경걸△감사 강신천△기획재무 박영진△성과인사 원진봉△고객만족 이호철△지식정보 정태면△행정지원 구양회△검사총괄 엄용기△교육홍보 김종서△사고조사 한인탁△기술사업 강현명△승강기표준연구 허윤섭◇지원장△서울 최일섭△서울북부 남기민△서울동부 구향회△서울서부 이유상△경기 권순걸△경기북부 이창용△경기동부 이동희△경기서부 류병호△인천 김종호△충북 박성민△천안 임강섭△부산 조관배△부산지원 기획연구위원 이종한△대구 박정훈△구미 이재희△울산 윤준호△경남 장현숙 △광주 표한교 △전북 이대영
  • [지방시대] 막장은 다시 희망의 출발점이 되어…/전운성 강원대 농업자원경제학과 교수

    [지방시대] 막장은 다시 희망의 출발점이 되어…/전운성 강원대 농업자원경제학과 교수

    동료교수들과 함께 대한석탄공사 장성광업소의 배려로 막장을 다녀왔다. 작업복에 입과 코를 가리는 분진마스크를 쓰고 플래시가 달린 헬멧의 끈을 꽉 조여맸다. 해발 600m의 갱구에서 인차(人車)를 타고 수직갱으로 내려가는 고속승강기로 옮겨탔다. 우선 갱도의 끝 막장에 가려면 승강기로 해발 -375m까지 지하 950m를 내려가야 한다. 가는 도중 갱 속에서 만난 광부들은 다부진 구호를 주고받는 등 긴장을 늦추지 않는 일사불란한 모습이었다. 승강기에서 내려 좁고 낮은 갱도를 따라 허리를 굽히고 나아갔다. 헬멧의 플래시 불빛이 없었다면 흰 눈동자나 하얀 이마저 보이지 않는 칠흑의 동굴이다. 그리고 갱구에 들어올 때의 시원함은 간 곳이 없고, 지하 1000m 지점은 섭씨 30도가 넘는 혹서의 여름 낮과 같은 더위로 땀이 등을 적셨다. 광부들은 탄가루와 땀으로 범벅이 된 것도 잊은 듯하였다. 좁은 갱도를 한참 들어가자 드디어 검고 윤기나는 커다란 덩어리와 부서진 석탄이 가득한 막장에 다다랐다. 이곳에서 일하던 선산부는 막 천장을 붕락시켜 쌓인 석탄괴를 가리키며 엄지손가락을 치켜들어 보인다. 이를 보는 순간 얼마 전에 ‘막장’이라는 말을 함부로 사용하지 말라는 석탄공사 사장의 말이 스쳤다. 막가는 인생살이나 불륜이 극치에 달한 드라마, 또는 국민의 기대에 못 미쳐 막가는 듯한 국회 등을 이야기할 때 막장인생, 막장드라마, 막장국회 등과 같은 ‘막장’의 사용을 자제해 달라는 말은 호소라기보다도 절규에 가깝다는 것을 느꼈다. 한때 수많은 탄광으로 번성했던 태백지역에는 석유와 가스 등의 대체 에너지의 출현으로 정부가 석탄생산 감산을 위한 석탄합리화 정책을 채택한 이후, 지금은 3개의 광업소에 3000여명의 직원이 종사하는 곳으로 축소되었다. 그러나 아직 이곳은 가정을 지키는 삶의 터전이자 지역경제의 핵심 원동력이다. 나아가 고유가시대의 역(逆)대체 에너지원으로서의 역할도 톡톡히 하는 현장이었다. 이렇듯 막장은 끝장이 아닌 숙명적으로 앞으로 가야 하는 최일선 산업현장이다. 사우디아리비아 석유장관과 OPEC의 의장을 지낸 야마니는 ‘석기시대가 돌멩이가 없어 막을 내린 것이 아니라, 돌멩이를 대체할 수 있는 새로운 물질이 등장했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유가가 40달러를 넘으면 세계 각국은 석유를 대체할 새로운 에너지자원의 발견에 총력을 기울여 산유국을 궁지에 몰아넣을 것이라고 했다. 이는 산유국이 많은 석유를 남겨 놓은 채 석유시대 종언을 맞을지도 모른다는 염려에서 나온 말이었다. 아닌게 아니라 유가가 한때 150달러에 이르자 그야말로 세계 각국은 대체 에너지 개발에 피치를 올렸다. 이미 석유를 대체하는 녹색 에너지원이 서서히 우리 앞에 선을 보이고 있다. 그중에 하나가 석탄의 재등장이다. 석탄이 지닌 이산화탄소 등의 공해물질 방출에 대한 효과적인 방지책이 나타나면서 석탄의 중요성은 다시 부각되고 있다. 비록 이 탄광의 총 300㎞ 갱도 가운데 4㎞ 정도만 들어가 보았지만 갱내가스·출수·분진에 점점 깊어가는 갱도의 통기량 저하 및 온도상승 등의 열악한 여건에서 묵묵히 일하는 이들의 노력은 개인과 지역발전은 물론 나라의 에너지정책에 큰 도움을 줄 것이라는 믿음을 가졌다. 갱구로 나오면서 본, 쥐 등의 피해를 막기 위하여 갱 천장에 매달아 놓은 이들의 도시락은 진정 그들만을 위한 에너지원은 아닐 것이다. 전운성 강원대 농업자원경제학과 교수
  • 공공기관 저공해車 구매 외면

    저공해 자동차 의무 구매목표 20%를 달성한 공공기관과 행정기관은 10곳 가운데 3곳에 불과했다. 수도권대기환경청은 지난해 행정·공공기관의 자동차 구매실적이 있는 127개 기관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저공해 자동차 구매목표를 달성한 행정기관과 공공기관이 각각 28%(25곳), 38%(15곳)로 나타났다고 14일 밝혔다. 특히 평택시청, 안산시청, 군포시청, 오산시청, 관세청 등 행정기관과 군인공제회, 한국철도공사, 대한주택공사, 대한민국재향군인회, 산림조합중앙회 등 공공기관은 저공해 자동차를 한 대도 구입하지 않았다. 반면 행정기관 가운데 구매실적이 높은 곳은 환경부가 60%로 1위를 차지했고, 과천시청(45.7%), 서울 서대문구청(43.3%), 서울 서초구청(41.1%), 서울 도봉구청(36.3%) 순이었다. 공공기관 가운데는 근로복지공단이 90.9%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한국승강기안전관리원(80%), 농수산물 유통공사(60%), 국립공원관리공단(50%),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44.4%) 순이었다. 한편 수도권대기환경청은 저공해 자동차를 구입하는 수도권내 개인 및 사업자에게 소형차는 200만원, 대형화물차 및 버스는 65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하고 있다. 또 5년간 환경개선부담금 면제, 공영주차장 주차료 감면 등의 각종 혜택도 주어진다. 유진상기자 jsr@seoul.co.kr
  • 사방이 유리벽 행정도 투명하게

    사방이 유리벽 행정도 투명하게

    6일 낮 서울 성북구 보문로 삼선동 5가. 햇빛을 반사해 번쩍이는 12층 유리 건물이 웅장한 자태를 드러냈다. 직육면체를 벗어나 살짝 웨이브를 탄 건물의 외형에는 개성이 넘쳤다. 청사 뒤 개운산공원과 성신여대 캠퍼스가 늘씬한 건물에 싱그러움을 더했다. 외국계 금융회사의 분위기를 연상시키는 실내 공간은 ‘투명행정’을 강조하기 위해 유리벽과 유리문이 즐비했다. ●북카페·옥상정원 주민들의 쉼터로 올해로 개청 60주년을 맞은 성북구가 2년 6개월여의 공사를 마치고 새 보금자리를 마련했다. 서찬교 구청장은 7일 준공식을 앞두고 6일 청사 내부를 살짝 공개했다. 건물 밖에서 내부로 이어지는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단번에 오른 건물 3층. 사방이 유리로 된 승강기로 갈아타니 직원들의 일거수일투족을 모두 살펴볼 수 있다. 한 직원은 “건물 어디에서도 민원인이 직원들의 움직임을 볼 수 있다.”면서 “구청장실도 마찬가지”라고 전했다. 6층의 구청장실은 집들이 축하객들로 벌써부터 붐볐다. 휠체어와 목발에 의지한 장애인부터 스님, 환경운동단체 회원들까지 20여명이 첫 손님이다. 안이 훤히 들여다 보이는 청장실에선 폐쇄적이고 권위주의적 분위기를 느낄 수 없다. 오히려 감성적인 냄새가 피어오른다. 5층 하늘마루는 평소 콘서트와 영화를 관람할 수 있는 문화공간이다. 원목으로 꾸며진 공연장은 아늑함을 풍긴다. 지상12층, 지하4층 규모의 청사에는 북카페와 옥상정원, 쉼터마당 등 주민편의시설이 가득하다. 12층 북카페와 옥상정원은 전망대 역할도 겸한다. 아늑한 쇼파에 앉아 책을 읽다가 창밖을 바라보면 시원한 북악산이 한눈에 들어온다. 문을 열면 차 한잔 마실 수 있는 옥외 정원이다. 청사 곳곳에는 민원인을 배려한 흔적이 스며있다. 은행과 함께 여권과, 건축과, 교통행정과, 민원정보과가 한자리에 모인 2층에선 ‘원스톱 행정’이 가능하다. 3층에는 언어·청각장애인을 위한 수화통역 중계서비스센터가 자리한다. 새 청사는 정부로부터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1등급)’ 예비인증도 받았다. ●민원부서 한층에 주민 배려 돋보여 성북구는 7일 오후 2시 새 청사 준공식을 갖고, ‘미래도시 2020 성북비전’을 선포한다. ▲미래형 첨단도시 ▲푸른 친환경도시 ▲함께하는 문화·교육도시 등 청사진을 담았다. 구민의 날 기념식을 겸한 자리에는 구를 상징하는 주민 60명도 초청했다. 성북구가 1949년 서울의 9번째 구로 개청한 해에 태어난 ‘성북둥이’ 황근필(60·정릉3동), 구금순(60·장위2동)씨를 비롯해 구두수선공, 건설노동자, 간호사, 환경미화원, 소년소녀가장 등 다양한 계층의 주민들이 초대받았다. 서 구청장은 “새 청사는 성북 사람들이 일군 결실이며 새로운 60년을 향한 도전”이라고 강조했다. 청사 완공이 마냥 쉽지만은 않았다. 25년된 낡은 콘크리트 건물을 헐고, 토지용도변경을 한 뒤 청사를 짓는데 꼬박 2년 6개월이 걸렸다. 구청장과 직원들은 청소집하장으로 쓰이던 하천복개지에 가건물을 지어 업무를 봤다. 덕분에 서울시 구청 가운데 가장 협소한 공간(3830㎡)에 효율적으로 랜드마크를 세울 수 있었다. 사무용 집기도 예전의 것을 거의 그대로 재활용하고, 일자리창출을 위한 재원을 마련하는 모습이 더 아름답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승강기산업밸리 시안보고회에

    양동인 경남 거창군수 28일 오후 2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승강기산업밸리 마스터플랜 시안보고회 및 공청회에 참석해 관계자들을 격려한다.
  • 서울시, 리모델링 연한 5년 줄인다

    서울시, 리모델링 연한 5년 줄인다

    도심 미관 향상과 건설경기 활성화를 위해 노후 건축물을 증·개축하는 리모델링 연한이 5년 단축된다. 증축규모는 건물 연면적의 30%까지 늘인다. 이같은 규제 완화에 따라 리모델링 시장이 확대될 전망이다. 서울시는 리모델링 가능 연한을 현행 20년에서 15년으로 단축하고, 증축 규모도 건물 연면적의 10%에서 30%로 확대하는 ‘리모델링 활성화 방안’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또 리모델링 건물의 층수를 높이는 것을 허용하고, 계단이나 승강기 외에 사무실 공간을 설치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증축 용도에도 제한을 두지 않기로 했다. 시는 이달 중 국토해양부에 건축법 등 관련 법령 개정을 건의하고, 올 하반기부터 새 제도가 시행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 방안이 시행되면 서울시내 일반 건축물 57만 3338가구의 79.1%인 45만 3309가구가 리모델링 대상이 된다. 시는 15년 이상 된 6층 이상의 일반 건축물 약 5000가구 중 5%만 리모델링 공사를 해도 생산유발 효과가 1조 8000억원, 취업유발 효과가 1만 6500명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시는 내진설계가 이뤄지지 않은 건축물에는 리모델링을 통해 지진에 대비한 안전성을 보강토록 할 계획이다. 또 새로운 리모델링 사업을 건물에너지합리화사업(BRP: Building Retrofit Project)과 연계해 건물 주인이 에너지 절약형 리모델링을 추진하면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다. 건물에너지합리화란 단열, 냉·난방, 조명 시설 등을 개선해 에너지 효율성을 높이고 환경 문제도 해결하는 것을 말한다. 김효수 서울시 주택국장은 “초기 단계에 머물러 있는 리모델링 시장을 선진국 수준으로 끌어올려 침체된 건설경기를 활성화하고, 에너지 절약·친환경 자재 산업 활성화 등 저탄소 녹색성장 도시로 거듭나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저소득 장애인 주택전문가로 육성

    저소득 장애인 주택전문가로 육성

    구로구가 저소득 장애인을 주택 전문가로 양성한다. 10일 구로구에 따르면 구는 저소득 장애인들에게 주택관련 자격증을 따는 데 필요한 수업과 교재를 무료로 주는 ‘전문 자격증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는 보호만 받는 장애인들을 전문가로 양성해 안정적인 직장뿐 아니라 떳떳한 사회 구성원으로 자리잡게 하기 위한 ‘구로 자립 프로그램’의 하나다. 교육 프로그램은 공인중개사와 주택관리사 과정 두가지다. 각 과정 25명씩 모두 50명의 저소득 장애인이 자격증을 딸 때까지 교육을 받는다. 이들 자격증은 비교적 취업과 창업이 쉽고, 안정적인 수입과 동시에 노력에 따라 고수입을 올릴 수 있다. 부동산 중개업소에서 의무적으로 공인중개사자격증 소시자를 채용하도록 되어 있어 취업 문이 넓다. 또 대기업의 부동산 관련 부서 및 부동산 컨설팅 전문회사, 부동산 중개법인 회사 등에서도 일할 수 있다. 주택법상 300가구 이상이거나 승강기 설치 또는 중앙난방 방식의 150가구 이상 공동주택은 의무적으로 주택관리사 또는 주택관리사(보)를 채용해야 하기 때문에 주택관리사 자격증 소지자도 취업이 쉬운 편이다. 교육은 학습의 시간적·물질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동영상 강의(landwin.kr)로 진행된다. 각 과정은 이론→문제풀이→모의고사→파이널특강 순으로 이뤄진다. 또 대상자에게는 해당 과목의 학습을 위한 교재(공인중개사 과정 6과목, 주택관리사 과정 5과목)가 무료로 제공된다. 구로구는 지난달 25일 프로그램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부동산교육 기업 랜드윈과 협약을 체결했다. 따라서 구가 추천한 장애인들에게 랜드윈이 자격증 취득을 위한 동영상 강의와 교육 교재를 지원하게 됐다.조근규 사회복지과장은 “저소득 장애인들에겐 안정된 직업과 떳떳한 사회생활을 위한 자립 기반을 만들어 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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