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습지
    2026-06-10
    검색기록 지우기
  • 절차
    2026-06-10
    검색기록 지우기
  • 일본사
    2026-06-10
    검색기록 지우기
  • 수명
    2026-06-10
    검색기록 지우기
  • 설국
    2026-06-10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5,755
  • [인사] 동국대 경주캠퍼스, 한국조폐공사, 장성군, 중소벤처기업부

    ■ 동국대 경주캠퍼스 ◇ 승진 △ 금장생활관장 성채용 △ 교원인사실장 권현철 △ 시설관리팀장 심규택 △ 입학관리실장 손세호 ◇ 전보 △ 진단준비팀장 임종민 △ 교무팀장 구경덕 △ 취업지원센터장 겸 현장실습지원센터장 겸 대학일자리사업팀장 겸 진로취업컨설팅팀장 권영섭 △ 대외협력실장 박치만 △ 산학협력팀장 이상득 △ 불교문화대학원·불교문화대학 학사운영실장 임명수 △ 사회과학대학원·인문대학·사회대학 학사운영실장 최현익 △ 한의과대학 학사운영실장 이원재 ■ 한국조폐공사 △ 부사장 겸 총무이사 정상윤 △ 기획이사 김영석 ■ 장성군 ◇ 5급 승진 의결 △ 안전건설과 고재인 △ 기획감사담당관실 김정구 △ 산림편백과 이동주 △ 환경위생과 문광섭 △ 도시재생과 이태영 △ 농업기술센터 김영중 ■ 중소벤처기업부 ◇ 과장급 전보 △ 충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공업연구관 이시희
  • 애 둘 키우는 4인 가구, 기존 쿠폰 포함해 최대 320만원 혜택

    애 둘 키우는 4인 가구, 기존 쿠폰 포함해 최대 320만원 혜택

    정부가 30일 국민 70%를 대상으로 사상 첫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을 결정하면서 누가, 언제, 어떻게 수령할 수 있는지에 관심이 쏠린다. 가구원 수와 소득 수준에 따라 수령 여부가 갈리고, 오는 5월 중순쯤 수령이 가능할 전망이다. 기존의 특별돌봄쿠폰과 노인일자리쿠폰, 지방자치단체 재난기본소득 수혜자도 중복으로 긴급재난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긴급재난지원금과 관련된 궁금증을 일문일답으로 정리했다.-수령 자격은. “우리나라 전체 가구를 소득 순으로 줄을 세웠을 때 하위 70% 이하에 해당하는 가구(1400만 가구)가 수령 대상이다. 지난해 말 기준 통계청의 가계동향을 보면 월평균 535만 7000원 이하가 해당된다. 하지만 통계청 집계는 가구원 수를 고려하지 않은 것이라 실제 수령 대상과는 차이가 있다. 보건복지부가 조만간 가구원 수별로 소득 하위 70% 기준을 만들어 발표할 예정이다. 재산환산액 포함 여부나 방식이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복지부 산하 중앙생활보장위원회가 매년 발표하는 중위소득 150% 기준이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요건과 유사해 참조할 수 있다. 중위소득 기준으로 봤을 땐 ▲1인 가구 264만원 ▲2인 가구 449만원 ▲3인 가구 581만원 ▲4인 가구 712만원 이하가 수령 대상이 된다. 이처럼 소득 기준이 제시 안 돼 혼란이 벌어졌다. 복지부가 운영하는 포털사이트 ‘복지로’(www.bokjiro.go.kr)에서 기준을 확인할 수 있다는 얘기가 돌자 접속자가 폭주하면서 마비됐다.” -지급 시기와 수령 방법은. “5월 중순은 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 기획재정부가 2차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편성하고 국회를 통과해야 하기 때문이다. 정부는 긴급재난지원금 단일 사업으로 조만간 원포인트 2차 추경 편성을 완료할 방침이다. 4·15 총선이 변수지만 국회에 최대한 빨리 처리될 수 있도록 협조를 구할 계획이다. 긴급재난지원금은 코로나19로 침체된 소비를 되살리는 목적도 있는 만큼 현금이 아닌 지역상품권과 전자화폐로 지급된다. 현금으로 지급하면 저축할 가능성도 있어서다.” -앞서 지급이 결정된 각종 쿠폰과 중복해서 받을 수 있나. “그렇다. 긴급재난지원금은 앞서 발표된 지원책과는 별도다. 정부는 지난달 1차 추경에서 ▲저소득층 소비쿠폰(4인 가구 기준 108만~140만원) ▲특별돌봄쿠폰(7세 미만 아동당 40만원) ▲노인일자리쿠폰(23만 6000원) 지원책을 발표했는데, 여기에 긴급재난지원금이 추가로 지원되는 것이다. 예를 들어 중위소득 40% 이하인 4인 가정(부부+아이 2명)이 있다면 소비쿠폰 140만원과 특별돌봄쿠폰 80만원(40만원X2), 긴급재난지원금 100만원까지 총 320만원을 지급받는다.” -지자체 지원금과도 중복해서 받을 수 있나. “그렇다. 중앙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은 지자체 재난기본소득과 별개다. 광역지자체는 물론 기초지자체도 상당수 자체 예산으로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하겠다고 밝힌 상황이라 ‘삼중 지원’도 가능하다. 예를 들어 경기 포천시에 사는 4인 가구는 포천시와 경기도가 모든 시민 또는 도민에게 1인당 지급키로 한 재난기본소득 각각 40만원과 10만원에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 100만원까지 총 300만원(40만원X4명+10만원X4명+100만원)을 받을 수 있다. 다만 정부가 긴급재난지원금 소요 재원 중 20%는 지자체에 보조하도록 할 방침이라 지자체가 기존에 발표한 지원 규모를 축소하거나 폐기할 가능성은 있다.” -긴급재난지원금은 소득으로 인정되나. “전례가 없는 일이라 기재부도 명확하게 답변을 내놓지는 못했지만, 일단은 국가로부터 받은 보조금인 만큼 소득이 아닌 것으로 보고 있다. 세금을 물리지 않겠다는 것이다.” -무급 휴업·휴직자와 특수고용직 등 사각지대 지원책도 추가로 나왔다는데. “정부는 17개 광역지자체를 통해 무급 휴업·휴직자에게 긴급생활안정지원금을 월 50만원씩 최장 2개월 동안 지급하기로 했다. 고용노동부는 50인 미만 사업장의 무급 휴직자를 지원 대상으로 하라는 가이드라인을 지자체에 내려보냈지만, 지자체별 사정에 따라 지원 대상은 조정될 수 있다. 약 10만명의 무급 휴업·휴직자가 지원을 받을 전망이다. 또 학습지 교사와 대리운전 기사 등 특수고용직 종사자와 프리랜서도 다음달부터 월 50만원씩 최장 2개월 동안 지원금이 지급된다. 지원 대상은 약 10만명이다. 이와 함께 건설일용근로자의 생계보호를 위해 1인당 최대 200만원까지 무이자로 빌려주는 제도도 신설됐다.” 세종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세종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온라인 쇼핑 늘고 교통지옥 사라져… 코로나로 생긴 ‘뉴 노멀’

    온라인 쇼핑 늘고 교통지옥 사라져… 코로나로 생긴 ‘뉴 노멀’

    세상에 나쁘기만 한 것은 없다지만 ‘코로나19’는 예외인 듯싶다. 수만명이 유명을 달리했고 수십만명의 확진환자가 발생했다. 방역전선에서 노고를 아끼지 않는 이들의 희생도 막대하다. 경기침체로 실업자는 늘고, 소득이 줄면서 저소득층의 삶은 더욱 힘들어졌다. 그럼에도 일각에서는 사회적 거리두기, 자가격리 등 팬데믹이 만든 생활의 변화상 때문에 역설적으로 미래기술, 교육혁명, 로컬푸드 등이 확산될 거라는 예측이 나온다. 인간의 때를 타지 않은 자연은 자정작용을 할 여유가 생겼고, 현명한 소비에 대한 관심도 늘었단다. 코로나19가 가져온 ‘뉴 노멀’(새로운 정상 상태)에서 나타난 소위 ‘역설적 변화’를 살펴봤다.유네스코는 30일 “전날 기준으로 181개 국가에서 15억 3058만 4916명의 학생들이 코로나19로 학교에 가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1일 3억 1946만 7554명이 학교 교육을 받지 못하던 것을 감안하면 피해 학생수가 한 달 만에 거의 5배로 늘었다. 이와 관련해 연령이 낮을수록 사회적 고립에 취약하고 저소득층일수록 학교 급식이 끊기며 영양 상태 불균형이 심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반면 정보기술(IT) 기기를 통한 교육시스템은 빠르게 정착되는 분위기다. 유네스코에 따르면 한국, 중국, 아르헨티나, 스페인, 베트남 등 수십개 국가에서 온라인 교육이 진행되고 있다. 앱을 통한 교사와 학생 간 소통도 어렵지 않다. 뉴욕타임스(NYT)는 몽골의 경우 TV로 수업을 진행하고 홍콩 등에서는 화상으로 체육수업도 진행한다고 보도했다. 홍콩 학생 티라팡(17)은 NYT에 “초기에는 인터넷 속도가 느려서 온라인 수업에 지각할 때가 있었다. 이제 15분씩 일찍 접속한다”며 점점 적응하고 있다는 취지로 말했다. 포브스는 이런 변화에 대해 “일부 부모는 홈스쿨링 등으로 학교 밖에서 배우는 것이 아이들에게 도움이 되고 가족의 유대를 강화시킨다는 것을 발견할 것”이라며 “이들은 교육의 위기가 아니라 기회라는 것을 깨닫게 될지 모른다”고 했다. 미국 애리조나주립대, 미네르바스쿨 등이 주도하는 화상수업이 각국으로 퍼져나가는 가운데 현 상황이 에듀테크의 확산에 촉진제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저축·교육비 늘리고 담배 지출 줄일 것” 응답 다만 경제 취약국을 중심으로 IT 기기 접근성에 대한 양극화가 큰 상황은 시급하게 풀어야 할 숙제다. 일례로 중국과 프랑스 정부는 저소득층 학생에게 컴퓨터를 빌려주고 있으며 포르투갈은 첨단기기가 없는 경우 우편 학습지를 보내주는 보완책을 도입했다. 코로나19로 소비자들이 비대면을 선호하면서 첨단기술이 쇼핑 분야에서도 점점 더 큰 위력을 발휘하고 있다. 지난 15일을 기준으로 미국에서 온라인 배달 앱의 다운로드 수는 전달에 비해 218%가 늘었고, 유명 배달 앱인 월마트그로서리를 내려받은 이들도 같은 기간 160% 늘었다는 게 앱토피아의 분석이다. 온라인 특수로 최근 아마존이 직원 10만명을 충원하고 초과근무수당을 2배로 올린 것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런 현상은 사재기 탓이 크다. 3월 첫주 미국 내에서 ‘오트 밀크’ 판매량은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347.3%가 급증했고 고기류는 206.4%, 참치는 31.2% 늘었다. 선호 브랜드가 분명하고 늘 구매해 품질 등을 아는 생필품이라면 온라인 구입이 간편하다. 여론조사기관 닐슨 관계자는 “온라인 배달의 급증뿐 아니라 소비자들이 유통업체를 건너뛰어 제조사의 홈페이지에서 직접 물건을 사는 경향도 늘었다”며 “점원과 대면하지 않고 제품을 고르기 위해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 쇼핑도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고 말했다. AR·VR 활용의 실례로는 한국 뷰티산업을 들었다. 패션업계를 넘어 화장품도 직접 사용한 것과 흡사한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는 것이다. 각국 시민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51%가 AR·VR 쇼핑을 활용하겠다는 의사를 보였다고도 했다.사교계도 변했다. 지난 24일 포천의 보도에 따르면 유명 DJ 데이나 솔로몬은 3월 중순 토요일마다 오하이오 콜럼버스의 스튜디오에서 페이스북을 통해 참여할 수 있는 댄스파티를 열었다. 야외복을 입고 참여하는 화상만남을 매주 여는 소믈리에 세라 트레이시는 “기분 좋은 옷을 입도록 격려한다. 직접 만나지 못하는 게 파티를 멈출 이유는 안 된다”고 했다. 각국의 봉쇄 정책과 여객기 운항 제한 등으로 국제물류업계가 타격을 입으면서 로컬푸드에 대한 중요성이 외려 높아진 것도 역설적이다. 최근 영국 노퍽 지역에서 배달이 가능한 로컬푸드를 소개하는 무료 사이트를 만든 한 부부는 “격리 생활을 하다 (건강한 식재료가 필요한) 우리와 같은 처지의 이웃들을 돕고 싶어 집에 식료품을 배달할 수 있는 지역 농장, 도매업자, 시장 등이 등록할 수 있는 사이트를 만들었다”고 전했다. 닐슨도 소매점들이 국제물류 시스템의 붕괴로 주변에서 식자재를 구하게 됐고 소비자들도 지역 농산물을 믿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다고 봤다. 닐슨은 “이미 지난해 설문에서 응답자의 11%가 자국 안에서 생산된 물품만 사고, 54%는 거의 로컬 상품만 산다고 답했는데 코로나19로 이런 경향은 심화될 것”이라고 했다. 국가 경제 차원에서 지금 같은 경기침체 시기에 저축은 소위 ‘돈맥경화’를 심화시키는 악영향을 끼치지만 개인적인 차원에서는 불확실한 미래를 준비하는 중요한 수단이다. 보스턴컨설팅그룹의 ‘코로나19 소비패턴’ 설문에 따르면 미국인들은 향후 6개월간 저축을 현재보다 29% 늘리겠다고 답했고, 신선식품(24%)과 교육(20%) 지출도 확대하겠다고 답했다. 반면 담배(33%), 럭셔리패션(27%), 도박(26%) 등의 지출은 줄이겠다고 답했다.다만 경제전문가들은 코로나19로 인한 재택근무로 출퇴근 교통비, 밥값, 커피값 등은 줄지만 방역비용, 식자재비용 등은 늘기 때문에 무료함에 온라인 쇼핑에서 충동구매 등을 하면 외려 더 많은 돈을 쓸 수 있다고 조언했다. 코로나19로 도심이 텅텅 비면서 대기질도 좋아졌다. NYT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뉴욕의 일산화탄소 배출량은 평소보다 50% 감소했다. 출퇴근 교통지옥으로 불리는 로스앤젤레스에서는 러시아워가 사라졌고 도심의 차량 평균 속도는 53% 빨라졌다. 코로나19가 처음 발병한 중국 허베이성 인근도 일산화질소 농도가 10~30% 하락했다. ●“저탄소 경제 미리 보는 듯… 어려움 속 희망” 중국에 이어 사망자가 가장 많은 이탈리아의 경우 관광객 감소로 베네치아 운하가 60년 만에 맑아진 것이 화제가 됐다. 칠레 산티아고 도심에서는 퓨마가, 콜롬비아 보고타에서는 여우가 발견되는 등 야생동물들이 인간의 종적이 사라진 도심을 활보하기도 했다.이런 상황을 두고 몰 몽크스 영국 과학자문위원회의 전 의장은 “미래에 저탄소 경제를 실현하면서 겪게 될 일들을 미리 체험하는 것 아닐까”라며 “인명을 가벼이 여기는 것은 결코 아니나 끔찍한 상황 속에서도 어쩌면 희망을 본 것 같다”고 했다. 코로나19의 퇴치가 무엇보다 가장 중요하지만 그럼에도 영속할 인류의 미래를 위해 힘든 상황 속에서 역설적으로 알게 된 작은 희망들도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는 뜻일 것이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인천시 “재난생계비 중위소득 이하 30만 가구에 선별지급”

    인천시가 중위소득 이하 약 30만 가구에 긴급생계비를 가구당 20만~50만원씩 지급한다. 중위소득 기준은 4인 가족의 경우 가구원 모두의 세전소득액 합산액이 월 474만9000원 이하다. 경기도와 달리 선별지급 하기로 한 것이다. 인천시는 26일 중위소득 100% 이하 가구를 위한 긴급생계비 1020억원, 특수고용직 생계비 150억원, 무급휴직자 생계비 50억원 등 1220억원 규모의 긴급재난생계비를 지급한다고 밝혔다. 긴급생계비는 중위소득 100% 이하 30만 가구에 가구당 20만∼50만원씩 지역화폐(인천e음) 또는 온누리상품권으로 지급하기로 했다. 1인 가구는 20만원, 2인 30만원, 3인 40만원, 4인 가구 이상은 50만원을 받게 된다. 특수고용직 생계비는 방과 후 강사, 학습지·문화센터·자치센터·스포츠 강사, 관광가이드·통역사, 아이돌보미·간병인,보험설계사·대리운전기사·골프장캐디 등 코로나19 사태로 일거리를 한시적으로 잃은 노동자에게 지급한다. 지원금은 20만∼50만원으로 노무 미제공 일수에 따라 산정된다. 코로나19 사태로 무급 휴직 중인 노동자에게도 20만∼50만원의 생계비가 지급된다. 긴급재난생계비 신청은 다음 달 초부터 인천시 홈페이지와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접수한다. 인천시는 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 등 증빙 서류를 확인하고 지원 대상을 확정한 후 신청일로부터 10일 이내에 신속 집행할 예정이다. 긴급재난생계비 예산은 국비 100억원, 시비 610억원, 군·구비 510억원으로 충당한다. 인천시의 긴급재난생계비 지급 방식은 이재명 경기지사보다는 박원순 서울시장의 방침과 비슷하다. 인천시는 모든 시민들에게 똑같이 적용하는 보편 복지보다는 취약계층에게 지원을 강화하는 선별 복지 방식을 택했다. 인천시는 코로나19 경제대책 예산을 토대로 소상공인 7만 8000개 업체의 상하수도 요금을 4개월간 50% 감면할 계획도 밝혔다. PC방·노래방·학원·실내체육시설 등 사회적 거리 두기 행정명령 대상시설 2만개 업체에는 30만원씩 지원한다. 박남춘 시장은 “선택과 집중이라는 정책 방향을 기본으로 재난 경제 위기 계층에 대한 보호를 극대화하는 데 주력했다”며 “시민의 일상이 무너지지 않고 지역 경제가 조속히 살아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무려 19종 사회과 교과서에서… 역사왜곡 되풀이하는 日

    무려 19종 사회과 교과서에서… 역사왜곡 되풀이하는 日

    내년부터 일본 중학생들은 독도가 일본 고유의 영토이며 한국에 의해 불법으로 점거돼 있다는 왜곡된 교육을 한층 더 심화된 형태로 받게 된다. 이런 내용의 사회 교과서들이 24일 일본 정부의 검정을 통과했기 때문이다. 일본 문부과학성은 이날 교과용 도서 검정 조사심의회 총회를 열어 내년 4월 신학기부터 중학교에서 사용될 교과서들의 심사 결과를 공개했다. 총 10개 과목, 106종의 교과서가 검정을 통과했다. 이 가운데 역사(7종), 공민(6종), 지리(4종), 지도책(2종) 등 사회 과목 총 19종의 교과서에서 ‘한국이 다케시마(일본이 독도를 부르는 명칭)를 불법으로 점거하고 있다’는 식의 주장이 대폭 강화됐다. 대부분 교과서가 지도와 사진 등 다양한 자료를 이용해 일본 고유 영토라는 주장을 강변하고 나섰으며 서술의 분량도 크게 늘렸다. 한 교과서는 ‘일본이 1905년 독도를 시마네현에 편입했고 1951년 샌프란시스코 평화조약에서 일본이 포기한 영역에 독도는 포함되지 않았다’고 서술했다. 일본 정부는 아베 신조 총리의 제2차 집권 이후인 2014년 독도와 ‘센카쿠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 ‘남쿠릴열도’(일본명 북방영토) 등이 ‘일본 고유의 영토’라는 것을 강조하라고 교과서 집필 지침인 학습지도요령 해설서를 개정했고, 이에 맞춰 교과서를 제작할 것을 민간 출판사들에 요구해 왔다. 영토 외에 과거 침략전쟁과 식민지 지배 등 일본의 과거사에 대한 왜곡도 곳곳에서 이뤄졌다. 1923년 간토대지진 당시 일본인들에 의한 조선인 학살과 관련해 학살의 주체가 누구인지 명시하지 않은 교과서가 이번에 검정을 통과했다. 교과서 검정은 민간이 제작한 교재가 학교에서 교과서로 사용하기 적절한지를 정부가 심사하는 제도로 일본의 패전 직후인 1947년부터 이어졌다. 검정을 통과한 도서만 일선 학교에서 교과서로 사용될 수 있기 때문에 검정은 문부과학성이 학교 교육 내용을 좌우하는 강력한 수단으로 활용돼 왔다. 나카지마 데쓰히코 나고야대 교수(교육행정학)는 마이니치신문에 “교과서는 정부의 선전 수단이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일본 시마네현이 제정한 ‘다케시마의 날’(매년 2월 22일)마다 일본에서 항의 시위를 여는 등 독도 관련 활동을 해 온 시민단체들은 우리 정부에 강력한 대응을 촉구했다. 최재익 독도수호전국연대 의장은 “정부가 한두 줄 성명을 발표하고 끝내는 방식으로는 일본 정부의 역사 날조를 도저히 막을 수 없다”면서 “지금 역사를 바로잡지 않는다면 일본 학생들이 왜곡된 역사를 배우며 자라고 먼 훗날 역사 왜곡이 굳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독도지킴이로 활동 중인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일본 젊은이들이 앞으로 한국 젊은이들과 더 큰 마찰을 빚을 우려가 크다”며 “외교적인 방법에만 의존할 게 아니라 민간에서도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 일본이 교과서를 왜곡하면 우리는 일본이 어떤 식으로 잘못된 교육을 하는지를 역으로 가르쳐야 한다”고 말했다. 도쿄 김태균 특파원 windsea@seoul.co.kr 서울 손지민 기자 sjm@seoul.co.kr
  • “독도는 일본땅” 망언 담은 日중학교과서 검정결과 오늘 발표

    “독도는 일본땅” 망언 담은 日중학교과서 검정결과 오늘 발표

    일본 정부가 내년도부터 중학교에서 사용될 사회과 교과서에 ‘독도가 일본의 영토이며 한국이 불법 점유하고 있다’는 내용을 담은 교과서 검정 결과를 24일 발표한다. 일본 문부과학성 관계자는 이날 오후 교과용 도서 검정 조사심의회 총회를 열어 내년 4월부터 중학교에서 사용될 교과서 검정 결과를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날 검정을 통과하는 역사·지리·공민 분야 등 사회과 교과서에는 ‘독도가 일본 영토이며 한국이 이를 불법으로 점거하고 있다’는 주장이 대거 실릴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의 영토 주권을 부인하는 주장에 대해 일본 정부가 공식적으로 합격 판정을 내리는 셈이다. 문부과학성은 영토에 관한 교육을 중시해 온 아베 신조 정권의 의향에 따라 2014년에 독도와 센카쿠(중국명 댜오위다오)열도가 “일본 고유의 영토”라는 내용으로 교과서 집필의 지침인 학습지도요령 해설서를 개정했다. 앞서 2015년에 검정을 통과한 중학교 교과서에서는 한국이 독도를 불법 점거하고 있다는 주장이 급증했다.비슷한 흐름은 초등학교 교과서와 고교 교과서에도 반영되는 등 학습지도요령 해설서 개정의 영향이 이미 일본 초중고 교육 현장 전반에 확산한 상황이다. 이날 예정된 중학교 교과서 검정 결과 발표는 이를 재확인하는 수순이 될 것으로 보인다. 역사 분야에서는 일본이 전쟁과 식민지 지배 등으로 다른 나라에 상처를 준 사실을 흐리거나 옹호하는 서술이 검정을 통과할 가능성이 있다. 앞선 검정에서는 가해 행위의 대표적 사례인 일본군 위안부 동원에 관한 기술이 대폭 축소됐다. 당국은 출판사가 제출한 검정 신청 도서를 검토해 조사·검정 의견을 내며 출판사는 검정에서 합격하기 위해 이를 토대로 책의 내용을 수정하는 과정을 거친다. 검정을 통과한 도서만 일선 학교에서 교과서로 사용될 수 있기 때문에 검정은 문부과학성이 학교 교육 내용을 좌우하는 강력한 수단으로 활용돼 왔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문 대통령 “9월 신학기제, 현재 논의는 바람직하지 않아”

    유은혜 부총리 ‘개학 준비계획’ 보고 “학생 1인당 면마스크 2매 보급 추진” 문재인 대통령은 23일 코로나19 사태 관련해 “개학 시기 논의와 연계해 ‘9월 학기제 시행’을 논의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으로부터 ‘초중고 개학연기 후속 조치 및 개학 준비 계획’을 보고받고 이같이 밝혔다고 윤재관 청와대 부대변인이 전했다. 문 대통령의 언급은 현 단계에서 ‘9월 학기제’ 논의가 길어질 경우 교육 현장의 혼란만 더 커질 수 있는 만큼 당장은 논의를 하지 말자고 선을 그은 것으로 풀인된다. 앞서 지난 21일 김경수 경남도지사는 페이스북 글에서 코로나19로 학교 개학이 늦춰진 점을 거론하며 “이참에 9월 신학기제를 검토해 볼 필요가 있을 것 같다”고 주장했다가 이튿날 “지금 당장 시행하자는 것은 아니다. 충분히 시간을 갖고 공론화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고 한발 물러섰다. 청와대 관계자는 ‘9월 학기제 자체가 바람직하지 않다는 뜻인가, 혹은 장기적으로 검토하겠다는 뜻인가‘라는 질문에 “가정을 전제로 말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 대통령 언급을 액면 그대로 받아들여 달라”고만 답했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유 부총리에게 “식품의약품안전처, 질병관리본부 등 관계부처와 협의해 학교 현장에서 마스크 사용 기준을 마련해 차질이 빚어지지 않도록 준비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개학일 직전, 직후의 여러 상황에 대해서도 검토와 대비가 필요하며 이에 대한 준비에도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유 부총리는 보고에서 지난 17일 2주간의 추가 개학 연기를 발표 이후 학생 학습지원을 위한 원격교육 진행 상황, 돌봄공백 방지를 위한 긴급돌봄 지원 상황, 개학준비 상황 등을 보고했다. 특히 유 부총리는 개학 전 학교 내 마스크 비축과 관련해 “시도 교육청별로 학생 1인당 면 마스크 2매 이상 보급을 추진하고, 유증상자, 의사환자, 확진자 발생 시 사용하도록 보건용 공적 마스크 물량을 확보해 개학시점까지 단계적 비축을 완료할 예정”이라고 보고했다. 면마스크 보급 계획에 대해서는 교육부가 조만간 지침을 마련해 안내할 예정이다. 예정대로 다음달 6일 개학을 할지에 대해 청와대 관계자는 “지역별·일별 확진자 발생 추이, 현 의료체계상 학교 내 감염증 발생에 대한 통제 가능성, 학교의 안전성에 대한 사회적 인식, 방역 물품·대응 매뉴얼 등 단위 학교의 개학 준비 상황을 판단해 적절한 시점에 최종적으로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학원 밀집 지역 대책에 대한 보고도 이뤄졌으며 이에 대해 문 대통령은 지자체와 협의해 효과적으로 대책이 잘 작동하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고 이 관계자가 전했다. 관심이 쏠린 수능연기 가능성에 대해서는 “이날 보고에서 구체적으로 논의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광주시 생계자금 최고 100만원까지 지원

    광주시는 23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득 하위 계층에게 긴급 생계자금을 지원키로 했다고 밝혔다. 지급액은 가구별로 30만∼50만원, 실직자 등에는 최대 100만원이며, 모두 지역 상생카드로 지원된다. 지원액은 1∼2인 가구 30만원, 3∼4인 가구 40만원, 5인 이상 가구 50만원이다. 광주 전체 61만8500여 가구 중 중위소득 100% 이상인 27만 가구, 정부나 시로부터 별도 지원받는 8만8000 가구를 뺀 26만여 가구(41.9%)가 지원 대상이다. 광주에서 처음으로 확진자가 발생한 2월 3일 이후 수입이 현저히 감소한 저소득 특수고용직에는 월 최대 50만원씩 2개월간 생계비를 지원한다. 보험설계사, 건설기계 운전원, 학습지 교사, 대출 모집인, 신용카드 모집인, 대리 기사 등과 교육, 여가, 운송 분야 특수고용직 종사자들이다. 100인 미만 고용 사업장에서 코로나19 여파로 실직했거나 무급 휴직 중인 저소득 근로자들에게도 최대 100만원을 지원한다. 지원금은 모두 광주에서만 쓸 수 있는 선불형 광주 상생 카드로 지급하고, 지급일부터 3개월 안에 사용해야 한다. 광주시는 1100억원 규모 예산을 투입하기로 하고 국비와 시 재난관리기금으로 재원을 조달하고 이달 중 시의회에 추경 예산안을 제출할 예정이다. 시는 95개 주민자치센터에 지원 인력을 투입하고 홈페이지에도 전용 배너를 설치해 운영해 신속하게 지원하기로 했다. 대상자들은 4월 1일부터 자금을 신청할 수 있고, 심사를 거쳐 같은달 중순쯤부터 자금을 지원 받을 수 있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취업자 78% “휴업수당은 그림의 떡”

    취업자 78% “휴업수당은 그림의 떡”

    코로나19 확산으로 기업들이 어려워지면서 강제로 쉬어야 하는 노동자가 늘고 있지만 휴업수당을 챙겨 받는 이들은 극히 적은 것으로 확인됐다. 노동 시민단체 직장갑질119는 “지난해 8월 기준 취업자 2735만명 중 사실상 휴업수당을 받기 어려운 이들이 77.8%(2127만명)에 달한다”며 “정부의 유일한 대책인 고용유지지원금은 정규직 일부에게만 적용되고 비정규직 노동자 등에게는 ‘그림의 떡’”이라고 22일 지적했다. 고용유지지원금은 경영난을 겪는 사업주가 직원을 해고하지 않고 휴업 또는 휴직을 통해 고용을 유지하면 휴업·휴직수당 일부를 고용보험에서 지원하는 제도다. 하지만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은 학원 강사, 학습지 교사 등 특수고용노동자는 고용보험에 가입되지 않는 프리랜서이기 때문에 휴업수당을 받기 어렵다. 파견, 용역처럼 채용과 해고를 반복적으로 겪는 업종의 노동자도 고용유지지원금 대상에서 제외되고 있다. ‘해당 사업장의 모든 노동자를 계속 고용하는 경우’라는 지급 조건에 맞지 않는다는 이유다. 직장갑질119가 지난 15일부터 일주일간 받은 제보 857건을 분석한 결과 315건(36.8%)이 코로나19로 인한 무급휴가·해고·권고사직 등과 관련한 내용이었다. 이 단체는 “정부가 노동자에게 노동소득보전금을 직접 지급함으로써 고용유지지원금의 사각지대를 해소할 수 있다”고 제안했다. 손지민 기자 sjm@seoul.co.kr
  • [인사] 한국교원대, 경희사이버대

    ■ 한국교원대 △ 부총장·교수부장 강성주 △ 입학학생처장 권동택 △ 기획처장 권민재 △ 대학원장 송기상 △ 제1대학장 이재근 △ 제2대학장 송호정 △ 제3대학장 조민식 △ 제4대학장 정구인 △ 산학협력단장 양성호 △ 종합교육연수원장 박병기 △ 도서관장 박선웅 △ 사도교양교육원장 최연철 △ 신문방송사 주간 김석영 △ 교육정보원장 김태영 △ 교육박물관장 김용우 △ 유아교육원장 오채선 △ KNUE심리상담센터장 정여주 △ 대학원 부원장 최지연 △ 교육연구원 연구기획부장 이재덕 △ 교육연구원 교수학습센터장 이지연 △ 사도교양교육원 교양교육부장 최정아 △ 사도교양교육원 생활교육부장 김영식 △ 영재교육원 연수개발부장 윤영주 ■ 경희사이버대 △ 부총장 겸 기획재정처장 엄규숙 △ 미디어개발처장 겸 교수학습지원센터 소장 이주민 △ 입학·학생처장 겸 사회교육원장 겸 장애학생지원센터 소장 안성식
  • [김대영의 무기 인사이드] 5000억대 규모 육군 자주도하장비 사업 본격화

    [김대영의 무기 인사이드] 5000억대 규모 육군 자주도하장비 사업 본격화

    국내 첫 자주도하장비 사업이 본격화되고 있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3월 초 제안서 접수를 실시했으며 여기에 한화디펜스와 현대로템이 참여했다고 전하고 있다. 올해 말에 계약이 진행될 예정인 자주도하장비 도입 사업은 하반기에 현지 실사가 계획되어 있다. 예산 규모는 5000억대로 알려져 있다.자주도하장비는 전투 중 전차와 장갑차 등 기동부대가 하천이나 강 등 수상 위를 지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차량이다. 지상에서는 차량처럼 다닐 수 있으며 수상에서는 개별 차량이 각종 기동장비 즉 전차나 장갑차 혹은 차량 등을 싣고 마치 배처럼 하천을 건널 수 있는 ‘문교’ 방식과 여러 대의 차량을 연결해 교량처럼 활용할 수 있는 ‘부교’ 방식으로 운용이 가능하다. 그 동안 육군에서는 도하장비로 리본교(Ribbon Bridge System)를 주로 사용해왔다. 리본교는 냉전시절 소련이 개발했다. 1962년 개발된 PMP 교량은 중동전에서 탁월한 성능을 자랑했고 미국은 이를 모방해 1972년 리본교를 제식화했다. 우리나라는 1990년대 미제 리본교를 면허 생산해 운용하고 있다.그러나 리본교는 자주도하장비에 비해 교량을 구축하는데 많은 시간과 인원이 투입되어야 하며 기동성과 생존성이 취약하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다. 이밖에 국방개혁에 의해 육군의 사단 및 군단의 작전지역이 확대되고 병력 규모가 줄어듦에 따라 자주도하장비의 필요성이 제기되었다. 자주도하장비 도입사업과 관련되어 한화디펜스는 GDELS(General Dynamics European Land Systems)가 개발한 M3를 제안하고 있으며, 현대로템은 영국 BAE 시스템즈(BAE Systems)와 터키 FNSS가 공동 개발한 자주도하장비 AAAB(Armored Amphibious Assault Bridge)를 개량 및 국산화해 입찰에 참여한다. 한화디펜스의 M3의 경우 영국·독일·대만·싱가포르 등 주요 5개국에서 사용 중이다. 한화디펜스는 이 장비를 국산화해 도전한다. 반면 현대로템의 AAAB는 한화디펜스의 M3에 비해 최근 개발된 자주도하장비로 터키에서 운용 안정성과 성능 및 품질이 입증되었다.현대로템에 따르면 AAAB는 바퀴가 8개인 8x8 방식의 차륜형 차량으로 4x4 형태의 M3보다 바퀴수가 두 배 많아 조향 성능과 접지력이 우수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 때문에 산악지형이 많은 한국에 최적화 돼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M3에 적용되지 않은 자력구난위치를 적용해 하천에서 이동 후 습지나 웅덩이에서 탈출이 용이하도록 안전성을 강화했다. AAAB는 펑크가 나도 주행이 가능한 런플랫 타이어와 지형에 따라 바퀴 공기압을 자동 조절할 수 있는 공기압자동조절장치(CTIS)도 추가로 장착돼 월등한 안전성을 확보했다. 뿐만 아니라 방탄유리, 자동 소화장치, 야간투시장비 등 군 운용 특수사양과 기술을 적용하고 차량 내 유입되는 물을 보다 신속하게 배출할 수 있는 자동 배수펌프를 설치해 실전에서 차량 생존성과 승무원의 안전도 고려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김대영 군사평론가 kodefkim@naver.com
  • 학습 장애·심리까지 진단 처방… ‘부진아’ 걱정 날려요

    학습 장애·심리까지 진단 처방… ‘부진아’ 걱정 날려요

    “우리 아이 기초학력 진단시험을 잘 못 보면 어떡하죠?” “기초학력 진단시험 준비하려 하는데 어떤 문제집을 풀게 하면 좋을까요?” 코로나19의 여파로 각급 학교의 개학이 연기됐지만 학교가 개학하면 학교 차원의 기초학력 진단이 이뤄진다. 학부모들, 특히 초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들은 “우리 아이가 ‘학습부진’으로 낙인찍히지 않을까” 하는 걱정을 하며 개학을 앞두고 자녀에게 진단평가문제집을 풀게 한다. 그러나 학년 초 이뤄지는 기초학력 진단 활동은 학생들이 학교에 홀로 남아 보충학습을 받던 과거와는 상당 부분 달라졌다. 보조교사가 수업 시간에 자연스럽게 학습을 도와주는 한편 학생들의 학습장애나 심리·정서 문제까지 ‘맞춤형’으로 지원해 주는 학습 안전망이 구축되고 있다. ●서울 초3·중1 기초학력 진단검사 … 다른 학년도 빠짐없이 기초학력 진단 학년 초 학교에서는 학생들의 학습 결손 여부를 파악하기 위해 기초학력 진단을 한다. 지필시험 형태의 기초학력 진단검사가 주로 이뤄지지만 교사의 관찰과 상담 역시 기초학력 진단 활동에 포함된다. 지난해 교육계에서는 지필시험 형태의 기초학력 진단검사를 모든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할지 여부를 두고 논쟁이 일었다. 교육부가 초등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1학년까지 전 학년에 걸쳐 학년 초 기초학력 진단검사를 한다는 계획을 내놓았다가 “진단만 있고 처방은 없다”, “낙인 효과가 우려된다”는 등의 반발을 불러일으켰다. 지필고사 형태의 기초학력 진단검사는 장점과 한계가 명확하다. 한 학급에 있는 모든 학생들이 같은 진단검사를 받게 함으로써 학생들의 학습 결손 여부를 빠짐없이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다는 점에서 권장된다. 진단검사 결과라는 명확한 근거를 학부모들에게 제시해 기초학력 보장을 위한 학교의 지원에 동의를 끌어내기도 유리하다. 다만 초등학교 저학년에서는 지필시험 형태의 검사가 적절하지 않다는 점, 지필시험만으로는 개별 학생의 복합적인 학습 부진 원인을 파악하는 데 역부족이라는 문제점이 있다. 이런 복합적인 문제를 고려해 서울교육청에서는 올해부터 초등학교 3학년과 중학교 1학년에서는 반드시 기초학력 진단검사를 실시하도록 했다. 초등학교 3학년과 중학교 1학년은 초등 고학년과 중학생으로 진입하는 중요한 시기이기 때문이다. 서울교육청 관계자는 “교사의 관찰이나 상담을 통한 진단 활동은 시간이 소요된다”면서 “학습 결손을 조기 발견하고 개입한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다만 교사들이 학교 학업성적관리위원회에 자신의 기초학력 진단 계획을 제출하고 통과한 때에만 교사의 관찰 등 개별적인 평가 활동도 인정하는 방향으로 정책이 수정됐다. 그러나 서울교육청에 따르면 거의 모든 학교가 기초학력 진단검사를 하겠다고 밝힌 상태다. 또 초3·중1이 아니어도 초등학교와 중학교 매 학년 초에 진단검사와 상담, 관찰 등 교사의 기초학력 진단 활동은 반드시 진행된다. ●교실 안팎에서 ‘맞춤형 학습지원’… 학습장애·심리문제도 살핀다 학부모 중에는 기초학력 진단검사를 앞두고 자녀에게 이에 대비한 문제집을 풀게 하는 사례가 있다. 자녀가 ‘학습 부진’이라는 결과를 받게 될까 우려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시험을 잘보는 것보다 중요한 건 현재의 학습 결손 여부를 정확히 진단하는 것이다. 이민선 서울학습도움센터 실장은 “부모가 찾아내지 못한 자녀의 부족한 부분을 정확히 파악하기 위한 검사”라면서 “검사에 앞서 별도로 준비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기초학력 진단검사는 해당 학년의 교육과정을 이수하기 위해 필요한 읽기·쓰기·셈하기(3R) 등 ‘기초 체력’을 갖췄는지를 확인하는 검사다. 대전교육청과 충남대 연구팀이 개발해 17개 시도교육청이 공동으로 사용하는 ‘기초학력 진단·보정 시스템’이 가장 보편적으로 쓰인다. 직전 학년도의 교육과정 중에서도 가장 기본적인 내용을 확인하는 만큼 직전 학년에 학습이 어느 정도 된 상태라면 걱정할 필요가 없다. 자녀가 ‘학습 부진’으로 판명돼 학교에서 별도의 관리를 받으면 ‘낙인 효과’가 발생할까 우려하는 학부모들도 적지 않다. 이 실장은 “평상시의 수업이 이뤄지는 교실 안에서 자연스럽게 지도하거나 방과후의 다양한 활동의 일환으로 관리한다”면서 “낙인 효과를 우려하지 않아도 된다”고 조언했다. 진단검사와 상담, 관찰 등 기초학력 진단 활동을 거쳐 선정된 학습지원 대상 학생에 대해 교육당국은 크게 세 단계에 걸쳐 학습을 지원한다. 첫 단계는 교실에서의 수업시간과 방과후 시간, 방학 중 이뤄지는 보충지도다. 교사뿐 아니라 교사자격증 소지자, 협력강사, 교대·사범대에 재학 중인 예비교사 등이 투입돼 학습지원 대상 학생의 학습을 보조하고 이끌어 준다. 교육부는 올해 전국 800개 초교에서 정규수업 내 ‘협력수업’을 시범 도입하고 내년에 1000개교로 확대할 계획이다. 학습 부진이 장기간 누적됐거나 심리적·정서적 문제가 있는 학생, 난독증과 같은 학습 장애가 있는 학생은 학교에 구성된 ‘다중지원팀’이 담당한다. 담임교사와 상담교사, 특수교사, 보건교사 등 ‘전문가 그룹’이 학생의 다층적인 학습 문제에 개입해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는 것이다. 이 같은 모델을 선도적으로 실현하는 ‘두드림학교’는 올해 2900개교, 내년 3500개교로 늘어난다. 학교 울타리를 넘어선 지원이 필요한 학생들은 각 시도교육청의 학습종합클리닉센터의 지원을 받는다.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와 경계선지능, 우울증 등 학습장애와 심리·정서 문제에 대한 병원과 상담기관 등 지역사회의 종합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광주 장록습지 ‘국내 1호’ 도심 속 하천습지로 공인받는다

    광주 장록습지 ‘국내 1호’ 도심 속 하천습지로 공인받는다

    광주 광산구 장록동 일대 황룡강 ‘장록습지’가 조만간 국가습지 보호지역으로 지정될 것으로 보인다. 광주시는 최근 광산구의 요청을 받아 정부에 이를 건의했다고 16일 밝혔다. 환경부는 이에 따라 국가습지 지정계획을 수립하고,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올해 안에 습지 범위 등을 확정·고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되면 장록습지는 국내 1호 도심 속 하천습지 보호지역이 된다.정부가 국비를 투입하고 관리하면서 각종 동식물이 사는 예전 모습을 되찾아 무등산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국가 하천인 광주천과 더불어 광주의 대표적 생태 관광자원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면적 3.06㎢… 수달·삵 등 희귀 생물종 터전 장록습지는 영산강의 제1지류인 황룡강의 하류 끝자락이다. 황룡강은 전남 장성군 북하면 백암산 자락에서 발원해 장성호를 거친 뒤 광산구 동남부를 휘감으며 영산강 본류와 만난다. 총연장 47㎞로, 국가 및 지방하천이 뒤섞여 있다. 이번에 국가습지 지정을 앞둔 장록습지는 도심을 관통하는 호남대 앞~광주공항 합류부 사이 약 8㎞ 구간이다. 유역 면적은 광산구 어룡동~평동~동곡동~선암동에 이르는 3.06㎢다. 강(하천)과 그 주변 습지를 포함하고 있다. 이 가운데 사유지 0.02㎢를 제외한 3.04㎢가 국유지다. 강 양안으로는 광주송정역·광주공항·평동산업단지 등 도심과 농촌이 뒤섞여 있다. 강상(江床) 군데군데 드러난 모래톱에는 각종 수목이 자라나 있고, 이곳은 철새 등 야생조수의 보금자리로 변했다. 장록습지에 대한 국가습지 지정 요구는 2010년쯤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광주발전연구원은 당시 이곳 일대를 ‘도심 습지 보호지역 1순위’로 꼽았다. 시민·환경단체도 습지 보전을 요구하는 목소리를 높였다. 광주시는 이를 바탕으로 2016~2017년 장록습지에 대한 일반 조사 및 모니터링을 했다. 이를 통해 멸종위기 야생 생물종 7종과 천연기념물 5종 등 모두 476종이 서식하는 사실을 확인했다. 이어 정부에 습지 생태조사를 신청했다. 환경부 국립습지센터는 이듬해인 2018년 2~12월 장록습지의 생물 다양성 등을 정밀 조사했다. 결과는 놀라웠다. 겉으로 보기엔 매일 물이 흐르는 하천에 불과했지만 수많은 생물종이 건강한 생태계를 이루며 사는 것으로 밝혀졌다.이 조사에 따르면 장록습지에는 육상곤충 320종, 식물플랑크톤 168종, 식물종 179종, 포유류 10종, 조류 72종, 양서파충류 7종, 어류 25종, 저서무척추동물 48종 등 모두 829종의 생물종이 서식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멸종위기종 1급인 천연기념물 수달과 멸종위기종 2급인 삵·새호리기·흰목물떼새 등 멸종위기 생물 4종도 사는 것으로 나타났다. ●광산구·주민 소통… 갈등 1년여 만에 ‘반전’ 이로써 장록습지 보호지역 지정에 대한 객관적 근거와 타당성은 확보됐다. 그러나 이를 둘러싼 찬반양론이 맞선 상황에서 어떻게 찬성 쪽으로 수렴하느냐가 관건으로 떠올랐다. 보통 ‘환경 갈등’ 해결에는 오랜 시간이 걸린다. KTX 동대구~부산 구간에서 일명 ‘도롱뇽 소송 사건’으로 비화된 천성산 터널 공사나 전국 각지의 산악 케이블카 설치 민원 등도 비슷한 사례로 꼽힌다. 환경단체의 반발이나 해당 지역 주민들의 재산권 행사 문제와 직결되기 때문이다. 당시 환경단체와 상당수 시민은 “장록습지를 보존해야 한다”며 ‘환경 보전’에 무게를 실었다. 광주시도 습지 보전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나섰으나 곧바로 반대 여론에 직면했다. 해당 지역 주민들은 “당장 하천 둔치에 체육시설과 주차장·꽃밭 등을 설치해야 한다”며 ‘보전’보다는 ‘개발’을 요구했다. 국가습지 지정이 인근 광주송정역 역세권 개발과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이전 등 대규모 지역개발 사업에 걸림돌로 작용할 거란 이유를 내세웠다. 양측이 첨예하게 대립하면서 습지 지역 지정 움직임은 일단 멈춰 섰다. 이런 가운데 광산구는 양측의 갈등 조정과 해결에 발 벗고 나섰다. 광산구는 지난해 1~10월 3차에 걸쳐 주민 토론회를 열고 이 문제를 공론에 부쳤다. 일부 주민은 지역개발에 악영향을 초래한다며 여전히 반대의 뜻을 굽히지 않았다. 반대 측은 국가습지 보호지역 지정에 따른 ‘규제’에 가장 민감하게 반응했다. 환경부는 당시 주민 간 합의가 없으면 습지 지정이 곤란하다는 입장을 견지했다. 광산구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 5월 주민대표, 시민단체, 전문가 등 16명이 참여한 ‘황룡강 장록습지 실무위원회(TF)’를 구성하고 11월까지 9차에 걸쳐 의견을 수렴했다. 동시에 같은 해 7~8월 어룡·도산·송정2·동곡·평동 등 5개 동 순회 간담회를 갖고 주민들 사이에 널리 퍼진 왜곡된 정보를 바로잡았다. 광산구는 국가습지로 지정되더라도 ‘습지보전법’에 따라 하천 제방 안쪽만 규제되며 바깥쪽은 개발 시 ‘자연경관 영향협의’만 받으면 된다고 설득했다. 또 광주송정역 일대의 KTX 투자선도지구 지정과 역세권 개발 등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사실도 확인했다. 이런 과정이 거듭될수록 주민들 사이에 널리 퍼졌던 오해가 풀리기 시작했다. 실무위는 급기야 같은 해 11월 주민들과의 공론화 조사 합의를 이끌어 냈다. 이어 12월 말쯤 국가습지 지정을 놓고 전체 시민 가운데 1000명을 대상으로 찬반 여론조사를 했다. 찬성이든, 반대든 격차가 6.5% 포인트 이상 나면 결과를 수용하자는 중재안이 제시됐다. 그 결과 시민들은 거주지역·성별·연령대와 관계없이 10명 중 8명 이상인 85.8%가 습지 보호에 찬성표를 던졌다. 반대는 14.2%에 그치면서 좀처럼 풀릴 것 같지 않았던 문제가 단숨에 해결됐다. 환경부는 이에 따라 연내에 황룡강 장록습지 국가습지 지정계획 수립을 거쳐 습지의 범위를 결정, 고시한다. 이렇게 되면 관련법에 따라 관리 보전 권한이 지방자치단체장에서 환경부 장관으로 넘어간다. 국가가 직접 관리하는 도심하천으로 변한다는 의미다. 현재 전국에서 국가습지 보호지역으로 지정된 곳은 모두 47곳이다. 하천습지로서는 다섯 번째다. ●생태학습관·탐방로 개설… 수생식물 식재도 환경부의 지원을 받아 체계적인 관리와 함께 훼손 지역의 복원도 이뤄진다. 습지 보전과 복원사업에는 국비 70%가, 탐방로·학습관 조성 등에는 50%가 지원된다. 다른 국가습지처럼 습지의 역사·문화·환경을 알리는 관리센터가 들어서고 생태학습을 위한 탐방로 등이 개설된다. 생태학습관, 탐방데크 개설뿐만 아니라 수생식물 식재 등도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훼손 또는 방치된 공간 곳곳이 생태적으로 복원된다. 오수 유입·쓰레기 투기·낚시 행위가 금지된다. 광산구의 한 주민은 “1970년대 상류에 장성댐이 들어서면서 유량이 줄고 무분별한 골재 채취까지 이뤄지면서 황룡강이 ‘죽은 강’으로 변했는데, 습지 보호지역으로 지정되면 강을 예전 상태로 되돌릴 수 있을 것”이라며 “쏘가리 등 각종 물고기가 뛰노는 생태 하천으로 변한 모습을 하루빨리 봤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삼호 광산구청장은 “이번 습지 지정 문제 갈등이 단 1년여 만에 극적으로 해결된 것은 숙의민주주의와 자치분권의 모범사례”라며 “습지의 가치를 최대한 살려 지역 발전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고교생 학자금 등 ‘생활안정지원’ 국비 지급, 전기료·건강보험료 감면… 동원훈련 면제도

    고교생 학자금 등 ‘생활안정지원’ 국비 지급, 전기료·건강보험료 감면… 동원훈련 면제도

    정부가 15일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대구와 경북 일부 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함에 따라 국가 차원에서 피해자 생활안정 등 수습지원이 이뤄진다. 하지만 1995년 사회재난 ‘특별재난지역 선포제도’가 도입된 후 감염병은 첫 사례라 구체적인 지원에 대한 정부의 결정에는 시간이 걸릴 듯 보인다. 현재 ‘사회재난 구호 및 복구 비용 부담기준 등에 관한 규정’에 따르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정되면 ‘생활안정지원’을 위한 재원의 70%를 국비로 지원한다. 특별재난지역이 아닌 시도는 국비 없이 지방비로 100% 충당하도록 돼 있다. 생활안정지원 대상자는 고등학생 학자금으로 73만원(서울 기준)이 지급되고, 가구 구성원이 사망하거나 실종됐을 경우 가구주·가구원에게 1000만원을 준다. ‘피해수습지원’ 비용 역시 국비가 50~100% 투입된다. 특별재난지역이 선포되지 않은 지역은 시도와 시군구가 절반씩 부담한다. ▲공공시설 복구비(국비 50%, 지방비 50%) ▲수색·구조 비용(국비 100%) ▲오염물·잔해물 처리 및 방제 비용(국비 100%) 등이다. 이 외에 전기료, 건강보험료, 통신요금, 도시가스요금, 지역난방요금 감면 등의 지원도 이뤄진다. 예비군 훈련의 한 형태인 병력동원 소집훈련 대상자는 훈련이 면제되거나 연기된다. 문제는 이 규정을 감염병에 그대로 적용하기 힘들다는 점이다. 대부분 시설물이 파괴된 경우를 전제로 규정이 마련돼 있다. 전만권 행정안전부 재난복구정책관은 “기존대로 감염병예방법상 지원을 우선하고 (시설물 파괴와 관련 없는) 소집훈련 면제·연기, 감면 지원 등 규정에 나온 부분을 적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더해 정부는 지역 요청에 따라 꼭 필요한 부분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심의를 거쳐 추가로 지원할 예정이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고창·서천갯벌·서귀포 물영아리오름, 2차 ‘람사르습지도시’ 국제인증 신청

    해양수산부는 고창군 운곡습지와 고창갯벌, 서천군 서천갯벌 그리고 서귀포시 물영아리오름 등 우리나라 모범 습지도시 3곳에 대해 제2차 ‘람사르습지도시’ 국제인증을 신청한다고 12일 밝혔다. 고창갯벌은 지형·지질학적 가치가 높은 연합습지로 수려한 경관을 자랑한다. 서천갯벌은 도요물떼새들의 중간 기착지로서 다양한 생물들이 서식하고, 물영아리오름도 기생화산구에 발달한 습지로 주민주도형 생태교육과 관광이 활발한 곳이다. 우리나라와 튀니지가 공동 제안해 2015년 정식으로 채택된 ‘람사르습지도시 인증’은 습지 부근에 위치한 도시 가운데 습지 보전과 현명한 이용에 모범적으로 참여한 경우 부여한다. 인증을 받으면 6년간 지역 농수산물이나 생산품 판촉, 생태관광 활성화 프로그램 등에 인증 상표를 활용할 수 있다. 우리 정부도 습지보전이용시설, 생태관광 기반시설 확충 비용을 지원한다. 앞서 2018년 1차 인증에서 순천, 창녕, 인제, 제주 등 우리나라 4개 도시를 포함해 세계 7개국 18개 도시가 최초 인증을 받았다. 이번이 두 번째 도전이다. 해수부 관계자는 “우리나라가 국제사회에서 습지 보전과 현명한 이용을 선도적으로 이끌어 나가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세종 나상현 기자 greentea@seoul.co.kr
  • 희귀 겨울 철새 ‘검은어깨매’ 전북에서 처음 관찰

    희귀 겨울 철새 ‘검은어깨매’가 전북지역에서 처음으로 관찰됐다. 전북지방환경청은 지난 9일 만경강과 동진강에서 검은어깨매 3마리를 발견했다고 12일 밝혔다. 검은죽지솔개로도 불리는 검은어깨매는 국내에서는 2013년 서울 강서습지생태공원, 2014년 경기 여주, 2015년 경기 양평, 2019년 경기 화성, 인천 백령도 등지에서 관찰됐다. 전북에서 관찰된 것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검은어깨매는 과거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와 열대 아시아의 반사막 등 열대·아열대 지역에서 주로 서식했으나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남유럽과 동아시아까지 영역을 넓힌 것으로 알려졌다. 전북환경청 관계자는 “동진강과 만경강 주변에는 넓은 농경지가 있어 들쥐나 참새, 멧새 등의 먹이가 풍부해 검은어깨매가 꾸준히 관찰될 가능성이 있으므로 모니터링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사설] 취약계층 현금 지원하는 ‘재난기본소득’ 다시 고려하자

    어제 세계 경제는 ‘블랙 먼데이’(검은 월요일) 그 자체였다. 코스피가 4.19% 대폭락한 것을 비롯해 일본, 중국 등 아시아 금융시장이 동반 폭락했다. 달러당 환율도 11.9원이나 뛴 1204.2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북해산 브랜트유가 하룻만에 배럴당 42달러에서 31달러로 급락하는 등 원유 선물시장도 패닉에 빠졌다. 세계 경기가 곤두박질 칠 것이라는 예고다. 코로나19 사태가 엄습한 지 겨우 50일이지만 심각한 피해가 국내 경제 현장 곳곳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는 어제 실질 국내총생산(GDP) 기준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 기본 전망치를 종전 1.9%에서 1.4%로 하향 조정했다. 아시아개발은행(ADB)은 최악의 시나리오에서 한국의 GDP가 165억 3100만 달러(약 19조 7000억원) 줄어들고 취업자 수도 35만 7000명 감소하는 것으로 추산했다. 국고채 금리는 어제 개장 직후 0.998%까지 떨어져 사상 처음으로 0%대에 진입하기도 했다. 주식 등 위험자산에서 국채 등 안전자산으로 옮겨가는 ‘머니무브’ 현상이 일어난 때문이다. 재정 확대를 요구하는 목소리도 크다. 정부가 11조 7000억원의 추가경정예산안(추경)을 마련해 국회가 심의하지만,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어제 “추경이 최소한 40조원은 돼야” 한다며 대규모 증액을 요구했다. ‘메르스 추경’보다 고작 1000억원을 더 얹고 ‘수퍼추경’이라 주장하는 것은 우습지 않나. 하루 벌어 하루 사는 서민은 더 답답하다. 지난 2월은 적금이나 보험을 깨서 월세와 직원들 월급을 막았다지만, 3월에도 수입이 끊기면서 절망하는 서민들이 한둘이 아니라고 한다. 하루 밥값만이라도 친지들에게 손을 벌려 보려 해도 “내 코도 석자”라는 답변이 돌아오니 어떤 희망이 남아 있을 수 있겠는가. 국가의 통상적인 보호 네트워크 밖에 있던 소상공인, 프리랜서, 비정규직, 학생, 가사도우미 등은 코로나19로 인한 극단적 소비 감소와 경기 위축으로 미래에 대한 희망을 잃고 있다. 이재웅 쏘카 대표의 제안에 이어 김경수 경남지사가 그제 ‘재난기본소득’ 지급을 정부와 국회에 건의했다. 이재명 경기지사도 곧바로 호응했다. 일각에서는 ‘포퓰리즘’이나 ‘퍼주기’, ‘선거용 선심’이라며 비판이 거세다. 지금은 이런 비판을 수용할 만큼 낙관적이지 않다. 정부는 이번 추경에 일부 기본소득 개념이 들어 있다고 주장하지만 ‘소비쿠폰’은 한계가 엄연하고, 당장 현금 한 푼 없는 ‘장외 서민’은 길거리에서 절망의 눈물을 흘리고 있다. 유례가 없는 경기위축에 ‘현금 50만원’의 재난기본소득이 그들의 실낱같은 희망이 될 수 있다.
  • [인사]

    ■산업통상자원부 △기획조정실장 이호준 ■해양수산부 △해사안전정책과장 정태성△항만정책과장 김명진 ■한국은행 △커뮤니케이션국장 황인선△감사실장 오영주△대전충남본부장 최요철△전북본부장 이재랑 ■국토연구원 △건설경제산업연구본부장(민간투자연구센터장 겸직) 윤하중△건설경제산업연구본부 공정건설혁신지원센터장 김민철 △기획경영본부 연구기획·평가팀장 윤영모 ■아주경제신문 △금융증권부장 전운 ■TV조선 △보도본부 뉴스에디터 김동욱△보도본부 경제부장 장원준△뉴미디어본부 전략마케팅팀장 김진우△보도본부 편집1부장 강상구 ■고려대 △박물관장 강제훈△데이터과학원장 김상식 ■목원대 △입학처장 전영주△영자신문사 주간교수 이종복 ■서울예술대 △교학부총장 백형찬△기획처장 이승건△교무처장 한수연△입학학생처장 나한수△산학협력처장 김계원△국제교류원장 권세실△인재발굴원장 김영준△예술정보센터장 김지은△PACS역량개발센터장 겸 교수학습지원센터장 최윤미△창작·실습지원센터장 옥도일
  • 월급 388만원 이하 노동자도 생활안정자금 대출

    월급 388만원 이하 노동자도 생활안정자금 대출

    학습지교사 등은 소득요건 아예 없애 여행·관광 등 4개업종 특별 고용지원정부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에 처한 저소득 노동자의 생계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9일부터 생활안정자금 융자의 소득 요건을 일시적으로 낮춘다. 고용노동부와 근로복지공단은 지금까지는 월평균 소득 259만원 이하인 사람만 생활안정자금 융자를 받을 수 있었지만 이날부터 388만원 이하면 지원 대상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소득 요건 완화는 오는 7월 31일까지 한시적으로 이뤄진다. 생활안정자금 융자는 저소득 노동자와 부양가족의 혼례, 장례, 질병 치료 등에 필요한 자금을 무담보 초저금리(연 1.5%)로 1인당 최대 2000만원까지 빌려주는 제도다. 이번 소득 요건 완화로 기존에 비해 5200명 늘어난 1만 8000명이 지원 대상이 됐다. 관련 예산도 885억원에서 1103억원으로 증액됐다. 산재보험 적용을 받는 특수고용직 종사자에 대해서는 소득 요건을 아예 없앴다. 고객과 대면 접촉이 많은 보험설계사, 학습지 교사, 카드 모집인 등이다. 융자 신청은 근로복지넷(http://www.workdream.net)을 통해 쉽게 할 수 있다. 한편 고용부는 지난 6일부터 이날까지 ‘2020년도 제1차 고용정책심의회’를 열어 여행업, 관광숙박업, 관광운송업, 공연업 등 4개 업종을 6개월간 특별고용지원 업종으로 지정했다. 고용부 관계자는 “조선업 사례를 참고해 4개 업종에 대한 구체적인 지원 내용을 조속히 정해 고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과거 정부는 조선업을 특별고용지원 업종으로 지정하면서 고용유지지원금을 기존 75%에서 90%까지 상향한 바 있다. 고용유지지원금은 경영난으로 감원 필요성이 생긴 사업주가 감원 대신 휴업·휴직으로 고용을 유지할 경우 정부가 휴업·휴직수당의 일부를 지원하는 제도다. 또한 전북 군산시, 울산 동구, 경남 거제시, 통영시, 창원 진해구, 고성군, 전남 목포시·영암군 등 ‘고용위기지역’ 7곳의 지정 기간을 연말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지원 종료 기간이 4~5월에서 연말까지 연장됐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인사]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서울예술대학교, 해양수산부

    ■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 단장 전보 △ 소재부품장비정책단 최일엽 △ 제조혁신산업단 소순종 ◇ 팀장 승진 △ 정산환수팀 권영미 △ 연구비운영팀(직무대리) 최새봄 △ 균형발전평가센터 조동현 △ 전략기술팀 정민하 △ 시장협력팀 이용상 △ 철강세라믹팀 장근영 △ 섬유탄소나노팀 정지인 △ 융합신산업팀 신우영 △ 수송플랜트팀 하종현 ◇ 팀장 전보 △ 정책총괄팀 김장엽 △ 정보화운영팀 김용국 △ 화학산업팀 양진석 ■ 서울예술대학교 △ 교학부총장 백형찬 △ 기획처장 이승건 △ 교무처장 한수연 △ 입학학생처장 나한수 △ 산학협력처장 김계원 △ 국제교류원장 권세실 △ 인재발굴원장 김영준 △ 예술정보센터장 김지은 △ PACS역량개발센터장 겸 교수학습지원센터장 최윤미 △ 창작·실습지원센터장 옥도일 ■ 해양수산부 ◇ 부이사관 승진 △ 해사안전정책과장 정태성 △ 항만정책과장 김명진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