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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순천 ‘달밤 야시장’ 아직도 안가봤다고요?

    순천 ‘달밤 야시장’ 아직도 안가봤다고요?

    “입소문 듣고 왔는데 생각 이상으로 사람들도 많고, 볼거리도 풍부해 놀러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어요. 먹을거리도 많고, 체험 장소도 많아 손주들도 아주 좋아하네요.” 26일 오후 8시 ‘순천만 달밤 야시장’에서 만난 조모(67·해룡면)씨는 “우리 지역에도 여수 낭만포차 처럼 저녁에 즐길 장소가 생겨 아주 기분이 좋다”며 “활기가 느껴지고, 순천의 새로운 명소로 자리잡도록 응원하겠다”고 엄지를 척 세웠다. 순천시가 지난 15일 순천만국가정원 건너 오천지구 저류지에 개장한 ‘순천만 달밤 야시장’이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찬 바람이 부는 계절에 개장하면서 우려도 있었지만 동천 산책길에 들른 시민과 관광객들이 긴줄을 이룰 만큼 성공 정책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순천만 달밤 야시장’은 체류형 관광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푸드트럭과 푸드 트레일러 23대, 공예와 직거래·체험이 가능한 플리마켓 21개, 중고장터 등을 운영하고 있다. 버스킹, 댄스, 마술 등 문화공연도 열린다. 넓은 잔디밭과 호수를 배경으로 한 포토존, 캠핑 감성의 조명과 텐트 등이 배치돼 있어 시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여수를 대표하는 ‘낭만포차’처럼 푸드트럭은 일자리와 수익창출을, 관광객과 시민은 순천의 또 다른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만날 수 있다는 점에서 흥행 여부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지난 1일부터 사전운영을 시작한 순천만 달밤 야시장은 평일 300~400명, 금토일은 1000여명이 방문하고 있다. 손님들이 몰리면서 벌써 운영자 추가 모집 문의도 늘고 있다. 박정용(59) 야시장 상인회장은 “시에서 모집 공고가 났을때 장사가 될까 망설였는데 기대 이상으로 호응이 높아 입점을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며 “주인들 모두 밝은 얼굴을 보이고 있고, 전체적으로 반응도 아주 좋다”고 웃음을 보였다. 박 회장은 “한국 최고의 야시장을 만들기 위해 맛과 친절에 더 유념하고 있다”며 “대한민국 생태수도에 걸맞은 깨끗하고, 가족들이 즐겨 찾는 도심속 피크닉 장소가 되도록 힘써 나갈것이다”고 각오를 보였다. 야시장은 코로나 사회적 거리두기 기준에 따라 월요일(휴무)을 제외한 화~일요일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운영한다. 코로나19 종식 이후에는 오후 6시부터 12시까지 문을 연다. 5분이내 거리에 있는 저류지 주차장은 984대를 수용, 주차 공간이 풍족하다. 시는 운영자들에게 차량개조비 1600만원을 지원했다. 기간은 오는 2023년 12월까지다. 시는 추가 문의가 많을 경우 푸드트럭을 50대까지 늘릴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주차장에서 걸어오는 길 주변에 5억원을 들여 경관 조명을 설치하는 등 부족한 부분을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며 “순천만습지와 순천만국가정원을 잇는 시의 대표적인 관광 자원이 될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포토] 가을에 물든 ‘붉은 갯벌’

    [포토] 가을에 물든 ‘붉은 갯벌’

    26일 전남 신안군 증도 태평염전 염생식물원에서 함초(퉁퉁마디)와 칠면초가 가을을 맞아 붉게 물들고 있다. 함초와 칠면초는 염분이 있는 갯벌과 습지에서 생육하는 한해살이풀이다. 생장 초기에 녹색이었던 함초는 가을이 되면 붉은색으로 바뀌고 칠면초의 꽃은 8~9월에 펴 차차 자주색으로 변한다. 2021.10.26 연합뉴스
  • 생태계 보고 ‘DMZ’ 보전 방안 독일과 공유

    생태계 보고 ‘DMZ’ 보전 방안 독일과 공유

    생태계 보고인 비무장지대(DMZ) 보전을 위해 국제 사회의 경험과 제언을 듣는 자리가 마련된다.환경부는 27일 강원 철원 한탄리버스파호텔에서 ‘DMZ 일원의 보전과 지속가능한 이용을 위한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심포지엄에는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환경단체, 지역사회를 비롯해 독일 정부와 전문가 등 국내외 관계자 50여명이 현장과 온라인 화상회의 방식으로 참여한다. 비무장지대 일원의 생태계 현황을 공유하고 보전정책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다. 비무장지대는 한반도에서 유일하게 동서를 잇는 광역생태축으로, 산악·초지·내륙습지·담수·해양생태계가 공존하는 곳이다. 전국 생물종의 23%(6000여종) 및 멸종위기종의 43%(100여종)가 서식해 생태계의 보고로 평가된다. 심포지엄에서는 우베 리켄 독일 연방자연보전청 자연보전국장과 독일 환경자연보호연합(BUND)의 카이 프로벨 교수가 ‘독일 그뤼네스 반트의 정부·민간의 협력 경험’ 등을 발표한다. 그뤼네스 반트는 1989년 동서독 통일 후 비무장화된 국경지역이다. 지난 30년간 생태적으로 보전된 ‘녹색 띠’로 길이 1393㎞, 폭 50~200m로 9개 주에 걸쳐 총 면적이 177㎢에 달한다. 철조망·지뢰 제거와 사유지 매입, 생태복원 등의 과정을 거쳐 현재 멸종위기생물 600종 이상을 포함한 5200종의 동식물이 서식하고 있다. 홍정기 환경부 차관은 “비무장지대 일원은 일반인 접근이 제한되면서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인 두루미와 저어새의 월동지이자 멸종위기 1급인 사향노루의 국내 유일의 서식지”라며 “생태계서비스 지불제와 같은 생태계 보전과 지속가능한 이용을 뒷받침할 정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깊어 가는 갈대숲 ‘가을동화’

    깊어 가는 갈대숲 ‘가을동화’

    25일 전남 순천시 순천만습지를 찾은 관광객들이 갈대숲 속에서 깊어 가는 가을을 만끽하고 있다. 순천시는 지난 22일 전국 지방자치단체로는 처음으로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으로의 전환을 선포하고 ‘일상회복추진단’을 구성·운영했다. 순천 연합뉴스
  • 꽃단장 마친 ‘함평’, 가을 국향대전 개최

    꽃단장 마친 ‘함평’, 가을 국향대전 개최

    가을 축제의 대명사인 ‘2021년 대한민국 국향대전’이 다음달 5일부터 17일간 함평 엑스포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지구와 인간의 공존’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국향대전에는 국화분재와 조형물, 미디어아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기획 작품을 만날수 있다. 축제장뿐만 아니라 함평천 생태습지공원에서도 다양한 볼거리들이 마련돼 있어 가을 정취를 물씬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생태습지공원에는 길을 따라 펼쳐진 넓은 국화들녘과 울긋불긋한 핑크뮬리, 금억새 탑방길 등 가족 지인과 함께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이 곳곳에 조성돼 있다. 함평천 양쪽에는 코스모스가 만개해 있으며 밀원수 존에는 수국, 라벤다, 억새가 장관을 이루고 있어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여파로 잠시 중단됐던 국향대전이 오랜만에 관광객들을 맞이하는 만큼 면밀히 준비해 ‘안심 안전 축제’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 日 방위성 어린이용 방위백서에 “다케시마는 일본땅” 거짓 주입 중

    日 방위성 어린이용 방위백서에 “다케시마는 일본땅” 거짓 주입 중

    10월 25일 ‘독도의 날’을 맞아 일본의 왜곡된 영토관을 지적하는 목소리도 한층 커지고 있다. 특히 지난 8월 일본 방위성이 내놓은 ‘어린이용 방위백서’에 대한 질타가 거세다. 일본 방위성은 초등학교 고학년 이상 청소년 독자를 대상으로 한 방위백서에서 독도를 다케시마(일본이 주장하는 독도 명칭)로 표기하고 자국 영토임을 강조했다. 홈페이지에 공개한 32쪽 분량의 ‘최초의 방위백서, 완전히 이해하는 일본의 방위’에 독도를 자국 영토로 표시한 지도를 실었다. 일본 방위성이 이런 어린이용 방위백서를 발간한 건 올해가 처음이다. 2018년 같은 내용의 고등학교 ‘학습지도요령’을 발효한 데 이은 추가 도발이다. ‘독도는 일본 고유영토’ 주입식 교육 단계적 완성일본 문부과학성은 2008년 중학교 사회과 ‘학습지도요령 해설서’에서 처음으로 ‘한국과 일본 간에 독도에 대한 주장에 차이가 있다’는 도발적 표현을 넣었다. 당시 권철현 주일대사가 이에 항의해 일시 귀국한 바 있다. 2014년 1월에는 중·고교 ‘학습지도요령 해설서’에도 ‘독도는 일본 고유영토’라는 주장을 명시하도록 했다. 이듬해 이런 내용을 담은 15종의 중학교 교과서가 검정을 통과했는데, 그중 13종에 “한국이 다케시마를 불법 점거하고 있다”고 적혀 있었다. 2017년 3월 검정을 통과한 고교 교과서 24종 가운데 19종(79%)에도 독도가 일본 영토로 기술됐다. 2017년과 2018년에는 ‘학습지도요령 해설서’나 ‘교과서 검정’보다 상위 개념으로 법적 구속력까지 있는 ‘학습지도요령’을 개정했다.일본 문부과학성은 2017년 소학교(초등학교)·중학교에 이어 2018년 고등학교 ‘학습지도요령’을 손질하고 “다케시마(일본이 주장하는 독도의 명칭)와 센카쿠 열도(중국과의 분쟁지역·중국명 댜오위다오)는 일본 고유 영토”라는 왜곡 교육을 강제할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학습지도요령’은 일본 문부과학성이 초·중·고교 교육 내용에 대해 정한 기준으로 통상 10년 단위로 개정된다. 수업 및 교과서 제작 과정에 지침 역할을 하는 만큼 학교 교육에 큰 영향을 준다. 2018년 고등학교 학습지도요령 개정으로 일본은 초·중·고교 전 과정에서 ‘학습지도요령-해설서-검정교과서’에 이르는 영토 왜곡교육 시스템을 사실상 완성한 셈이다. 어린이용 방위백서도 같은 맥락어릴 때부터 “다케시마는 일본땅”이라는 거짓 주장을 주입하려는 일본의 속내는 지난 8월 방위성이 발간한 ‘어린이용 방위백서’에서도 고스란히 드러났다. 이에 대해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명백한 영토 도발”이라고 지적했다. 서 교수는 “자라나는 일본 초등학생과 청소년이 잘못된 방위백서를 보고 한국을 오해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10월 25일 ‘독도의 날’을 맞아 일본 기시 노부오 방위상에게 ‘어린이용 방위백서’에 관한 항의 메일을 보냈다고도 밝혔다. 서 교수는 방위성과 기시 노부오 방위상의 모든 SNS 계정에 항의 메일을 전달했다면서 “(어린이용 방위백서에 담긴 지도를) 올바르게 수정하고, 앞으로는 거짓된 교육을 삼가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내년 독도의 동도와 서도 사이에서 ‘초대형 드론쇼’를 연출, 이를 다국어 영상으로 제작해 전 세계에 배포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일본선 “거짓 반일교육, 국제사법재판소에서 결판내자”그러나 일본 현지에서는 이런 지적을 달가워하지 않는 분위기다. 오히려 한국이 사실을 왜곡하고 있다는 분노가 잇따랐다. 25일 일본 한류전문매체 ‘와우코리아’가 전한 관련 소식에 한 일본 누리꾼은 “다케시마에 거주하던 일본인을 무력으로 제압하고 근해 어민을 나포해 인질로 삼아 협상을 유리하게 가져간 게 누군지 정확히 기재하라”고 주장했다. 다른 누리꾼도 “거짓 반일교육을 삼가라. 어린이용 방위백서를 각 학교에서 다뤄주었으면 한다”고 반기를 들었다. 이밖에 “국제사법재판소에서 결판내자고는 왜 말 못 하는가”, “초대형 드론쇼라니 일본 영토인 다케시마에서 마음대로 일을 벌이지 말라”는 의견도 있었다. 한편 ‘독도의 날’은 1900년 10월 25일 대한제국 고종 황제가 대한제국칙령 제41호에 독도를 울릉도 부속 섬으로 명시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 2000년 민간단체 독도수호대가 제정했다. 법령상 정해진 기념일은 아니다. 반면 일본 시마네현 의회는 1905년 2월 22일 독도를 일본 시마네현으로 편입 고시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 2005년 ‘다케시마의 날’을 지정한 조례안을 통과시켰다. 매년 2월 22일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며 관련 행사를 펼치고 있다.
  • 유괴 못 하는 거리 ‘20m’… 아이들 위기 땐 무조건 뛰게 하세요

    유괴 못 하는 거리 ‘20m’… 아이들 위기 땐 무조건 뛰게 하세요

    집 앞 놀이터에서 혼자 놀던 김모(7)군은 50대 남성이 내민 아이스크림 꾐에 빠져 팔목을 붙잡힌 채 골목길 모텔 후문으로 끌려갔다. 남성은 김군을 상대로 성추행을 시도하려 했으나 김군은 남성이 잠시 한눈을 판 사이 냅다 뛰기 시작했다. 방문학습지 홍보부스 직원들이 있는 곳까지는 20m. 남성은 김군이 멀어지자 범행을 포기한 채 되돌아갔다. 유괴될 위험에 빠진 아이들이 전력을 다해 도망치면 범인의 범행 의욕이 꺾인다는 경찰 연구 결과가 나왔다. 24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 수사팀 소속 한정일 경감 등은 최근 이런 내용의 논문을 한국범죄심리연구에 게재했다. 저자들은 유괴 현장에서 탈출한 어린이들을 인터뷰해 도주 거리에 따라 유괴범의 행동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분석했다. 연구에 따르면 수상한 사람을 마주했을 때 최소 20m를 전력으로 뛰어 도망치면 유괴범의 범행 의욕이 줄어들고 결국 범행을 포기하는 경향이 나타났다. 아동의 간격이 1~4m일 때는 범인이 범행 의욕을 유지하지만 8m 이후에는 무리라고 생각하며, 10m 이후에는 의욕이 급격히 저하된다. 이후 16m 부근에서 범행을 포기하는 심리가 작용하고, 20m 지점에서 범행을 완전히 포기하게 된다는 분석이다. 이모(10)양은 엄마 퇴근 시간에 맞춰 아파트 입구에 마중을 나갔다가 술 취한 남성에게 손목을 잡혀 상가 골목에 끌려갔다. 이양은 남성이 잠시 팔목을 놓은 사이 뜀박질로 몸을 피했다. 저자들은 반복적인 유괴 예방 교육을 통해 아동들에게 전력 질주로 범행 현장을 벗어날 수 있다는 사실을 인지시킬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 [나우뉴스] ‘킬러 로봇’ 나오나…美서 살상 무기 탑재 로봇 개 등장

    [나우뉴스] ‘킬러 로봇’ 나오나…美서 살상 무기 탑재 로봇 개 등장

    살상 무기를 탑재한 사족보행 로봇이 결국 세상에 등장했다. 머지않아 이런 로봇이 세상에 나오는 것은 누구나 예상할 수 있었지만 막상 그 모습을 보면 SF영화 속에서 사람을 무차별적으로 사살하는 로봇이 떠올라 우려가 큰 것도 사실이다. 미 과학전문 매체 더버지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비전60’이라는 이름의 이 로봇 개는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워싱턴에서 열린 미 육군협회(AUSA) 2021 방산전시회에서 전시돼 관계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전차의 포신처럼 생긴 화기로 무장한 이 로봇 개는 미 방산업체 고스트로보틱스가 개발한 로봇 ‘큐유지뷔’(Q-UGV)에 무기업체 소드인터내셔널이 만든 주문제작 저격 소총 ‘스푸르’(SPUR)를 탑재한 것이다. 여기서 스푸르는 ‘특수 목적 무인 소총’(special purpose unmanned rifle)의 약자로, 이 화기가 사람이 아닌 로봇이 사용할 목적으로 설계됐다는 점을 시사한다. 스푸르는 30배 광학 줌과 열화상 카메라를 내장하고 있고 유효 사거리는 1200m인 것으로 전해졌다.현재 이 같은 화기를 장착한 로봇 개가 판매되고 있는지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로봇 개 자체는 지난해부터 미군에서 시험 운용하고 있다. 로봇 개를 도입한 부대는 플로리다주 틴달 공군기지의 제325 보안군 비행대대로 군인이나 전술 차량이 쉽게 접근할 수 없는 습지대를 정찰하는 데 운용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로봇은 또 먼 거리 촬영이나 지도 작성, 이동식 휴대전화 기지국, 폭탄 해제, CBRN 무기(화생방 및 핵무기) 탐지 등 다양한 임무에서 운용하는 시도도 이뤄지고 있다. 로봇 개라고 하면 현대 그룹이 인수한 미 보스턴다이내믹스의 스팟이 가장 유명하지만, 이 회사는 자사 제품을 무기로 활용하지 않는다는 방침을 세우고 있다. 그렇지만, 사족보행 로봇이 아니라 차량용 타이어나 캐터필러(무한궤도)로 구동하는 로봇에 화기를 장착해 판매하는 기업은 여러 곳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는 이런 로봇이 사람을 살상할 수준의 화기를 탑재하기 시작할 때 이를 어떻게 관리할 것인가 하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오래전부터 이런 ‘살인병기 로봇’(LAWS·치명적 자율무기 체계)의 등장에 경종을 울려 왔지만, 미 정부는 여전히 이런 무기를 개발하고 판매하는 것을 금지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혼자 돌아온 약혼남도 숨진채 발견...美 ‘백인여성실종’ 사건 미궁속으로

    혼자 돌아온 약혼남도 숨진채 발견...美 ‘백인여성실종’ 사건 미궁속으로

    미국에서 약혼자와 함께 캠핑여행을 떠났다가 실종된 뒤 숨진 채 발견된 20대 백인 여성의 약혼자도 종적을 감춘지 1개월 만에 시신으로 발견됐다. 미국 연방수사국(FBI)은 22일(현지시각) 플로리다주 자연보호구역에서 발견된 유해가 앞서 실종 후 사망한 가브리엘레 페티토(22)의 약혼남 브라이언 론드리(23)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당시 현장을 살핀 수사관들은 론드리의 개인 물품 등을 발견했으며, 치과 기록 등을 통해 신원을 파악한 것으로 알려졌다. 론드리는 최근 미국 전역을 떠들썩하게 한 ‘백인 여성 실종’ 사건의 중심에 섰던 인물이다. 그는 지난 7월 약혼자인 페티토와 와이오밍주 그랜드티턴 국립공원으로 캠핑카 여행을 떠났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페티토는 행방불명됐으며 론드리만 자신의 집으로 돌아왔다. 게다가 페티토가 사라지기 전 두 사람이 다투는 장면을 목격했다는 진술까지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페티토의 가족들은 경찰에 실종 신고를 하고 그의 흔적을 찾기 시작했다. 론드리는 경찰 조사에서도 묵비권을 행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실제 수사당국은 “론드리가 비협조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발표했고, 론드리 측 변호인은 “보통 이런 사건에서는 가까운 파트너를 의심하기 마련이다. 어떤 진술도 불리하게 적용할 수 있다”고 맞섰다.‘살해 용의자’ 결론 내리지는 않았지만 ‘관심 인물’로 보고 주시 경찰은 론드리를 ‘살해 용의자’로 결론 내리지는 않았지만 유일한 ‘관심 인물’(사건의 주요 단서를 알고 있다고 판단되는 사람)로 보고 주시에 나선 것이다. 하지만 론드리는 지난 8월14일 ‘플로리다 남부 습지에 캠핑을 하러 가겠다’는 말을 남긴 채 집을 떠나 돌연 자취를 감췄다. 경찰은 론드리를 찾기 위해 추적에 나섰으나, 이날 시신을 발견하기 전까지 이렇다할 성과를 내지는 못했다. 그러다 지난달 19일 와이오밍주 한 국립공원에서 시신으로 발견됐다. 부검을 통해 밝혀진 사인은 교살이다. 한편 수사당국은 론드리의 사망 원인에 대한 구체적 내용은 아직 발표하지 않았다. 관심 인물이었던 론드리의 사망으로 페티토의 죽음에 대한 수사는 미궁에 빠질 것으로 보인다.
  • 장동일 경기도의원, 도 지방정원 조성사업 추진현황 현장점검

    장동일 경기도의원, 도 지방정원 조성사업 추진현황 현장점검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장동일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안산3)은 22일 경기도 지방정원 조성사업 추진현황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장 위원장은 김성식 축산산림국장과 함께 업무 담당자로부터 추진사항을 보고받고, 현재 진행하고 있는 복토작업 등의 현장을 점검했다. 경기도 지방정원은 안산시 상록구 본오동에 소재한 쓰레기매립지의 사후관리가 종료됨에 따라 경기도를 대표하는 정원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지방정원은 사업면적 49만 859㎡이고 총사업비 735억원이 투입돼 2025년에 완공될 예정이다. 2017년 6월부터 경기도와 안산시가 쓰레기매립장 주변의 안산갈대습지공원과 연계해 습지와 생태를 복원하고, 미세먼지 차단숲 등을 조성해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고자 추진했다. 장 위원장은 “그동안 쓰레기매립지로 인해 열악한 환경을 감내해 온 지역주민에게 여가 및 소통 공간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도비가 투입되는 사업인 만큼 예산확보에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 김해 화포천 황새천국된다, 인근 봉하뜰에서 황새 1쌍으로 증식·방사

    김해 화포천 황새천국된다, 인근 봉하뜰에서 황새 1쌍으로 증식·방사

    경남 김해시는 천연기념물(199호)인 황새 개최수를 늘리기 위해 다음달 23일 충남 예산군 황새복원센터에서 황새 암·수 1마리씩을 들여와 증식과 단계적 방사를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단계적 방사는 어미 황새가 방사장 안에서 알을 낳아 부화한 새끼를 3개월쯤 키우면 방사장 밖으로 날려 보내는 것이다. 김해시는 2019년 문화재청이 한반도 텃새인 황새 복원·방사를 전국으로 확대하기 위해 공모한 황새 서식·방사지역에 선정됐다. 문화재청은 1970년 충북 음성에서 희생된 황새를 끝으로 한반도에서 자취를 감춘 황새를 복원하기 위해 예산에 황새복원센터를 설치하고 1996년부터 황새복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문화재청은 2015년 부터 최근 까지 60여마리 황새를 예산군 황새공원에서 야생으로 방사했다. 문화재청은 황새가 전국 텃새로 퍼져 정착하는 속도가 더뎌 김해를 비롯해 충북 청주, 전북 고창, 전남 해남, 충남 서산 등 5개 시·군을 방사지역으로 추가해 황새 번식과 방사를 추진한다. 김해시는 황새 서식과 단계적 방사를 하기 위해 지난해 진영읍 본산리 봉하뜰에 황새 인공 방사장을 설치했다. 방사장은 2949㎡ 규모로 계류장, 둥지, 인공 연못, 먹이공급 관리실 등을 갖추었다. 김해시는 암수 한쌍을 들여와 적응과 번식 과정을 거쳐 첫 단계적 방사가 이뤄지기 까지는 2~3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부화해 일정기간 사육을 거쳐 방사되는 새끼 황새는 방사장 주변에서 먹이활동을며 주위 환경에 적응하면서 점차 텃새가 된다. 인공 방사장을 조성한 봉하뜰은 10년 전부터 친환경농업을 하고 있는데다 2017년 국가습지보호구역으로 지정된 국내 최대규모 하천형 습지인 화포천과 가까워 황새가 서식하기에 최적의 장소로 꼽힌다. 화포천은 황새, 노랑부리저어새, 큰기러기 등 많은 멸종위기 생물과 철새들이 서식하는 곳이다.국내외에서 인공 증식해 방사한 황새와 야생 황새 등이 화포천 습지에서 관찰된다. 일본에서 인공 증식해 방사한 황새가 2014년 3월 발견된 것을 시작으로 2018년 12월에는 야생 황새로 추정되는 4마리가 서식하는 모습이 관찰됐다. 이어 지난 4월에는 봉하뜰에 조성한 인공방사장 연못에서 황새 2마리가 놀고 있는 것이 확인됐다. 1마리는 예산군 황새복원센터에서 방사된 황새임을 표시한 가락지가 다리에 부착돼 있었고 나머지 1마리는 아무 표시가 없어 야생 황새로 추정됐다. 황새는 1950년대까지는 우리나라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텃새였으나 개체수가 급감해 세계자연보전연맹이 위기종으로 분류한 국제보호조다. 세계적으로 남아 있는 개체수가 3000여마리에 지나지 않는다. 김해시는 황새 증식·방사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다음달 23일 들여오는 황새 1쌍의 이름을 공모를 통해 짓는다. 이름 응모 신청서를 27일까지 접수를 한 뒤 상징성, 지역성, 대중성 등 심사항목별 점수 합산과 선호도 조사를 거쳐 최우수작 1건, 우수작 3건을 선정한다. 수상작으로 뽑힌 황새이름은 황새 방사장 안내판, 화포습지와 연계한 각종 관광홍보 등에 활용한다. 이용규 김해시 수질환경과장은 “황새 개체수가 쑥쑥 늘어나 우리나라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텃새로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강서구, 대한민국 도시대상 장관상 수상

    강서구, 대한민국 도시대상 장관상 수상

    서울 강서구는 ‘2021 대한민국 도시대상’에서 도시환경부문 최우수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돼 국토교통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해 특별상에 이어 2년 연속 수상했다. 대한민국 도시대상은 전국 22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지난 1년 동안 도시의 지속가능성과 생활 인프라 수준을 평가, 시민 삶의 질과 도시경쟁력 향상을 위해 노력한 도시에 수여하는 상이다. 평가는 도시사회·도시경제·도시환경·지원체계 등 4개 부문 72개 지표에 대해 서류 평가와 발표 평가가 진행됐다. 강서구는 도시환경부문에서 전국 1위를 달성했다. 특히 ▲공항동 도시재생활성화 사업 ▲개화산 생태공원 조성 ▲논습지 활용 ‘논살림 프로젝트’ 추진 ▲보행자 안전개선 사업 및 자전거 도로정비 등의 사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공항동 도시재생활성화 사업’은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해 그동안 각종 규제를 받아온 공항동 60-28 일대를 대상으로 한 사업이다. 구는 ▲노후주택 집수리 ▲주민 주도 도시재생 공모사업 ▲취약계층 에너지 소비환경 개선 사업 ▲도시재생 일러스트·사진 공모전 등 다양한 사업을 펼쳤다. 이로써 도시 환경을 개선했을 뿐만 아니라 주민 공동체 회복을 이끌어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개화산 생태공원 조성 사업’은 유실되는 자원을 활용해 도시환경 개선에 앞장선 사례로 꼽혔다. 구는 개화산에 유출지하수를 끌어 들여 생물 서식처 등 산림의 기본 기능을 유지시키는 것은 물론 주민 휴식 공간으로 재탄생시켜 환경과 주민 편의를 모두 살렸다. 노현송 강서구청장은 “앞으로도 지역의 균형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생활 인프라 확충, 사람 중심의 도시 정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더욱 편리하고 쾌적한 도시, 구민의 자부심이 되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尹 캠프, ‘반려견 사과’ 논란에 “실무진 실수”...여야 쏟아지는 비판(종합)

    尹 캠프, ‘반려견 사과’ 논란에 “실무진 실수”...여야 쏟아지는 비판(종합)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 캠프 측이 이른바 ‘반려견 사과’ 사진 논란에 대해 실무진의 사과였다고 밝히며 사과했다. 22일 캠프는 기자단 공지를 통해 “실무자가 가볍게 생각해 사진을 게재했다가 실수를 인정하고 바로 내렸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토리 인스타 계정은 평소 의인화해서 반어적으로 표현하는 소통 수단으로 활용했다”며 “시스템을 재정비하겠다. 논란을 일으킨 점 깊이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19일 윤 전 총장은 국민의힘 부산 해운대갑 당원협의회에서 “전두환 (전) 대통령이 잘못한 부분이 있지만, 군사 쿠데타와 5·18만 빼면 정치는 잘했다고 말하는 분들이 많다”며 “호남에서도 그렇게 말하는 분들이 꽤 있다”고 말해 논란의 중심에 섰다. 이에 21일 윤 전 총장은 페이스북을 통해 “그 누구보다 전두환 정권에 고통을 당하신 분들께 송구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그는 “제 발언의 진의는 결코 전두환에 대한 ‘찬양’이나 ‘옹호’가 아니었다”며 “대학시절 전두환에 무기징역을 선고한 윤석열인데, 제가 군사쿠데타를 일으키고 민주주의를 탄압한 전두환 군사독재를 찬양, 옹호할리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독재자의 통치행위를 거론한 것은 옳지 못했고, ‘발언의 진의가 왜곡됐다’고 책임을 돌린 것 역시 현명하지 못했다”며 “정치인이라면 ‘자기 발언이 늘 편집될 수 있다’는 생각까지 해야 한다는 지적을 받아들인다”고 덧붙였다.하지만 이같은 입장을 밝힌 날 윤 전 총장의 인스타그램에 ‘사과’ 사진이 게재되면서 논란이 또 불거졌다. 그의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과거 돌잔치 때 사과를 잡고 있는 흑백사진과 함께 “석열이 아가는 돌잡이 때 양손 가득 사과를 움켜쥐고 바로 입에 갖다 대기 시작했대요. 그런데 참 이상하죠? 석열이 형은 지금도 과일 중에 사과를 가장 좋아한답니다”라는 글을 올렸다.그의 반려견 토리 계정에는 토리에게 사과를 주는 사진과 함께 “토리야 인도사과다! 오늘 또 아빠가 나무에서 인도사과 따왔나 봐요. 토리는 아빠 닮아서 인도사과 좋아해요”라는 글이 올라왔다. 이준석 “뭐 이런 상식을 초월하는...”홍준표 캠프 측 “이런 후보, 대선후보로 합당하나”송영길 “국민 조롱하는행위 하면 안 돼”김용민 “대통령이란 헛된 꿈 포기해야”강병원 “사과나 먹고 떨어지라고 조롱한 것” 이와 관련해 정치권에서는 비판의 목소리가 나왔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아침에 일어나 보니 뭐 이런 상식을 초월하는... 착잡하다”라며 심경을 밝혔다. 홍준표 캠프 여명 대변인은 “자신을 지지하지 않는 당원은 위장당원이고 자신의 실수를 이해해주지 않고 비판하는 국민은 개취급을 한다. 이런 후보가 국민의힘 대선후보로 합당하냐”고 지적했다.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최고위 회의에서 “사과를 하려면 제대로 해야지. 어디 강아지한테 사과를 주고, 이런 식의 국민을 조롱하는 행위를 해서는 정말 안 된다고 생각한다”며 “국민의힘 자체에서도 이에 대한 분명한 지적이 필요하고 윤석열 후보의 맹성을 촉구한다”고 비판했다. 김용민 최고위원은 “네티즌 댓글을 받아 한 말씀 드린다. ‘박근혜보다 무식, 이명박보다 욕심 많고, 전두환보다 무데뽀(막무가내)다’ 누구를 지칭하는지 알겠나”라고 말하며 윤 전 총장을 직격했다. 그러면서 “대통령이란 헛된 꿈을 포기하지 않는 한 본인도, 국민도 모두 불행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강병원 최고위원은 “고작 한 줄짜리 입장문으로 사태를 수습하겠다는 발상도 우습지만 울며 겨자 먹기로 비판을 수용한다고 하니 참 발칙하다”며 “천박한 행태는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이 사진은 국민을 개에 비유하며 사과나 먹고 떨어지라고 조롱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 금호강을 대구시민의 명품 정원으로 리뉴얼

    금호강을 대구시민의 명품 정원으로 리뉴얼

    대구 도심 외곽을 흐르는 금호강이 시민들의 명품 정원으로 거듭난다. 대구시는 안심습지, 동촌유원지, 금호워터폴리스, 하중도, 낙동강 합류점 5개 거점을 집중 개발하는 것을 주 내용으로 하는 금호강 그랜드가든 프로젝트 기본계획 시민 공청회를 오는 26일 유튜브 채널 대구시정뉴스를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시는 사업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수립 용역을 추진 중이다. 공청회에서 나온 시민 의견도 기본계획에 반영한다. 해당 프로젝트는 1조원 이상 들어가며 2022년 시작해 오는 2030년 완료한다. 시는 우선 금호강 대구권역 시점과 종점에 해당하는 안심습지와 달성습지, 하중도를 지방 정원으로 조성한다. 금호강 접근성 개선을 위해 금호강변도로를 건설하고 신천대로와 신천동로를 연결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시민이 도시철도 정거장에서 금호강, 신천 등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도록 금호강∼신천 하천 탐방 전용 공영 전기자전거를 운영한다. 또 안심습지 일원(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정원), 동촌유원지(호국 교육 공간), 금호워터폴리스(문화관광 코스), 하중도(연중 시민이 즐겨 찾는 명품 정원), 낙동강 합류부(디아크문화관∼달성습지 연결 교량 설치해 관광객 유치) 등 금호강 거점 지역은 지역 특성에 맞는 수변 랜드마크 조성이 추진된다. 시는 갈수기 금호강 수량 부족 및 수질 악화 대책도 마련했다. 시는 수자원공사와 협의해 금호강 수질개선 용수를 추가 확보하고 하천 주변 오염원 저감 시설을 설치한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금호강 일대를 시민들의 일상이 녹아드는 거대한 정원으로 만들어 시민이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킬러 로봇’ 나오나…美서 살상 무기 탑재 로봇 개 등장

    ‘킬러 로봇’ 나오나…美서 살상 무기 탑재 로봇 개 등장

    살상 무기를 탑재한 사족보행 로봇이 결국 세상에 등장했다. 머지않아 이런 로봇이 세상에 나오는 것은 누구나 예상할 수 있었지만 막상 그 모습을 보면 SF영화 속에서 사람을 무차별적으로 사살하는 로봇이 떠올라 우려가 큰 것도 사실이다. 미 과학전문 매체 더버지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비전60’이라는 이름의 이 로봇 개는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워싱턴에서 열린 미 육군협회(AUSA) 2021 방산전시회에서 전시돼 관계자들의 관심을 끌었다.전차의 포신처럼 생긴 화기로 무장한 이 로봇 개는 미 방산업체 고스트로보틱스가 개발한 로봇 ‘큐유지뷔’(Q-UGV)에 무기업체 소드인터내셔널이 만든 주문제작 저격 소총 ‘스푸르’(SPUR)를 탑재한 것이다. 여기서 스푸르는 ‘특수 목적 무인 소총’(special purpose unmanned rifle)의 약자로, 이 화기가 사람이 아닌 로봇이 사용할 목적으로 설계됐다는 점을 시사한다. 스푸르는 30배 광학 줌과 열화상 카메라를 내장하고 있고 유효 사거리는 1200m인 것으로 전해졌다.현재 이 같은 화기를 장착한 로봇 개가 판매되고 있는지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로봇 개 자체는 지난해부터 미군에서 시험 운용하고 있다. 로봇 개를 도입한 부대는 플로리다주 틴달 공군기지의 제325 보안군 비행대대로 군인이나 전술 차량이 쉽게 접근할 수 없는 습지대를 정찰하는 데 운용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로봇은 또 먼 거리 촬영이나 지도 작성, 이동식 휴대전화 기지국, 폭탄 해제, CBRN 무기(화생방 및 핵무기) 탐지 등 다양한 임무에서 운용하는 시도도 이뤄지고 있다. 로봇 개라고 하면 현대 그룹이 인수한 미 보스턴다이내믹스의 스팟이 가장 유명하지만, 이 회사는 자사 제품을 무기로 활용하지 않는다는 방침을 세우고 있다. 그렇지만, 사족보행 로봇이 아니라 차량용 타이어나 캐터필러(무한궤도)로 구동하는 로봇에 화기를 장착해 판매하는 기업은 여러 곳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는 이런 로봇이 사람을 살상할 수준의 화기를 탑재하기 시작할 때 이를 어떻게 관리할 것인가 하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오래전부터 이런 ‘살인병기 로봇’(LAWS·치명적 자율무기 체계)의 등장에 경종을 울려 왔지만, 미 정부는 여전히 이런 무기를 개발하고 판매하는 것을 금지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주인의 날개달린 세상] 각시바위의 추억/탐조인·수의사

    [주인의 날개달린 세상] 각시바위의 추억/탐조인·수의사

    5년 전 나는 어쩌다 알게 된 저어새에 빠져 ‘저어새앓이’를 했다. 보고 싶지만 물어볼 사람도, 알아낼 방법도 몰라 인터넷만 검색하다 강화도 각시바위에 저어새들이 산다는 것을 알아냈다. 위치는 동막해수욕장 근처 어디쯤. 정확한 위치도 모르고 무작정 가서 이 사람 저 사람에게 물어본 후에야 겨우 분오항 너머 작게 보이는 바위섬이 각시바위라는 걸 알아냈다. 바닷물은 찰랑찰랑. 바다가 육지라도 저긴 너무 멀잖아. 횟집 앞 주차장에 서서 그 바위섬을 보니 한숨이 나왔다. 20배 쌍안경으로 봐도, 광학 40배줌 똑딱이 카메라로 찍은 사진으로도 바위의 무언가는 ‘저어새라고 믿고 보니 저어새처럼 보이는’ 하얀 덩어리일 뿐이었다. 나의 첫 저어새 탐조는 그렇게 ‘봤을 거라는 믿음’만으로 끝났다. 그주 주말 평소처럼 자전거를 타고 공릉천을 달리다가 공릉천 끝 자연보호구역에서 개천 건너편 갯벌에 하얗고 큰 새 몇 마리가 쉬는 것을 봤다. 백로겠지 생각하면서 쌍안경으로 자세히 들여다보는데 부리가 둥글넓적하다. 저어새였다. 멀리 강화도까지 가서 찾아 헤매던 그 저어새를 자전거 타고 공릉천에서 만난 것이다. 동화 파랑새 이야기처럼 파랑새는, 아니 저어새는 가까이에 있었다. 그 뒤로는 여기저기서 저어새를 찾고 만날 수 있었고, 올여름에는 그 각시바위를 배를 타고 가서 볼 기회도 생겼다. 강화 남쪽 해안 분오항에서 배를 타고 각시바위 근처로 가서 저어새를 관찰하는 것인데, 배를 타고 꽤 나간 후에 배 위에서 저어새들이 새끼들을 키우는 모습을 관찰했다. 배를 타고 가서 봐도 작게 보이는 그 저어새를, 각시바위에 가면 저어새를 볼 거라고 무작정 찾아갔던 5년 전이 생각나기도 하고, 각시바위의 저어새들이 무척 아름답기도 해서 자꾸 웃음이 났다. 저어새는 숟가락처럼 끝이 둥글넓적한 부리를 물속에 넣고 휘휘 저어서 먹이를 찾기 때문에 이름이 저어새다. 대부분 우리나라 서해안에서 번식하는데, 전 세계적으로 심각한 멸종위기 상태로 21세기 초에는 1000마리도 남지 않을 정도로 수가 줄었다고 했다. 다행히 저어새를 아끼고 사랑하는 분들이 저어새의 주요 서식지인 인천 주변 바위섬에서 저어새들이 잘 번식하고 살아갈 수 있도록 보살펴서 지금은 5000마리 이상으로 늘었다고 한다. 간신히 개체 수가 늘고 있긴 하지만 서식지가 줄어들면 저어새의 수는 또다시 가파르게 줄어들 것이다. 저어새들의 먹이터이자 쉼터인 아름다운 갯벌과 습지를 보전해 오래오래 저어새를 보고 싶다. 꼭.
  • [다이노+] 1억2500만 년 전 英 물가를 거닐던 신종 스피노사우루스 화석 발견

    [다이노+] 1억2500만 년 전 英 물가를 거닐던 신종 스피노사우루스 화석 발견

    백악기 말. 지금의 북미 대륙을 호령한 육식 공룡이 티라노사우루스라면 백악기 전기 물과 육지 모두를 오가며 최상위 포식자 자리를 차지했던 공룡은 스피노사우루스였다. 1912년 이집트에서 발굴된 스피노사우루스 아이킵티아쿠스(Spinosaurus aegyptiacus)는 역대 최대 크기의 육식 공룡으로 잘 알려져 있다. 그런데 사실 티라노사우루스와 마찬가지로 스피노사우루스도 과(family) 이상의 큰 무리를 이뤘던 수각류 공룡 무리로 여러 종이 존재했다. 가장 유명한 스피노사우루스 아이킵티아쿠스는 주로 북아프리카에서 발굴됐지만, 영국의 바리오닉스(Baryonyx)를 포함해 유럽에서도 스피노사우루스류 공룡의 화석이 발견됐다.영국 사우샘프턴대학의 크리스 바커와 동료들은 영국 남부 해안의 와이트섬에서 50개의 신종 스피노사우루스류 화석을 발견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이 화석은 1억2500만 년 전 유럽에서 살았던 두 종의 신종 스피노사우루스과 공룡으로 각각 세라토수콥스 인페로디오스(Ceratosuchops inferodios)와 리파로베나토르 밀너래(Riparovenator milnerae)로 명명됐다. 세라토수콥스 인페로디오스는 뿔이 있는 악어 얼굴을 지닌 지옥 왜가리라는 뜻으로 악어와 비슷한 주둥이를 지녔지만, 실제 사냥 방법은 왜가리와 비슷했을 것으로 추정되어 이런 명칭이 붙었다. 백악기 초기 영국 남부 지대는 강과 호수, 그리고 다양한 습지가 펼쳐진 지중해성 기후 지대였다. 세라토수콥스는 물과 육지가 만나는 곳에서 왜가리처럼 물 속에 있는 먹이를 노리거나 혹은 물을 마시러 온 동물들을 노렸다. 세라토수콥스는 머리 길이만 1m에 몸길이 9m에 달하는 중대형 수각류 공룡으로 15m가 넘는 스피노사우루스 아이킵티아쿠스보다는 작았지만, 당시에는 최상위 포식자 중 하나였을 것이다. 물에서 사는 동물이나 물가를 찾아온 동물 모두에게 세라토수콥스는 지옥에서 온 저승사자 같은 존재였다.같이 발굴된 리파로베나토르 역시 세라토수콥스와 비슷한 크기로 추정되나 두개골 일부 화석만 발견되어 아직은 정보가 제한적이다. 좀 더 많은 화석이 발견되야 왜 같은 시대 같은 지역에서 두 종의 스피노사우루스가 존재했는지 이유를 알아낼 수 있을 것이다. 참고로 학명은 본래 바리오닉스를 발굴한 영국의 고생물학이자 이제는 고인이 된 앙겔라 밀너의 이름을 따 명명했다. 스피노사우루스 무리는 백악기 초기 여러 지역에서 다양하게 적응하고 진화해 번성을 누렸다. 육지에만 의존하지 않고 물에서도 먹이를 구할 수 있다는 점이 이들이 대형 수각류 육식 공룡으로 성공하는 데 크게 기여했던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발견된 신종 역시 이와 같은 주장에 힘을 실어준다. 하지만 스피노사우루스가 결국 왜 쇠퇴했는지, 그리고 용도를 알 수 없는 등의 거대한 돛의 목적은 무엇인지 등 아직 알아내지 못한 부분이 훨씬 많다. 이 질문의 해답을 찾기 위해 과학자들은 계속해서 지층을 발굴할 것이다.
  • 창의 인재의 요람, 순천만잡월드 10월 16일 개관

    창의 인재의 요람, 순천만잡월드 10월 16일 개관

    청소년들이 미래의 직업을 미리 체험 할 수 있는 ‘순천만잡월드’가 오는 16일 오전 11시 정식 개관한다. 경기도 성남시의 한국잡월드에 이어 전국에서 2번째로 문을 연다. 순천만국가정원 인근에 위치한 순천만잡월드는 생태문화도시 순천의 특성을 반영한 직업체험관이다. 지난 2019년 8월 첫 삽을 시작으로 2021년 5월 준공까지 약 2년이 걸렸다. 토지면적 3만 4904㎡, 건축 연면적 8007㎡에 지하1층 지상 2층 규모다. 1층은 어린이체험관 및 푸드코트, 카페테리아의 편의시설이 들어서고 2층은 청소년체험관으로 구성돼 있다.어린이관 28개, 청소년관 34개 등 총 62개 직업을 경험할 수 있다. 어린이체험관에는 두루미 놀이터, 정원디자인센터, 자연환경연구소, 야생동물 구조센터 등을 통해 순천만 국가정원 과 순천만습지와 관련된 직업을 배울 수 있다. 스토리텔링형 테마마을로 돼 있어 즐겁고 재미있는 직업체험을 통해 어린이들의 미래 꿈을 키우는 공간으로 꾸며져 있다. 1부는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1시, 2부 오후 2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각각 3시간 30분씩 경험할 수 있다. 청소년체험관은 미래AI 콘텐츠인 스마트팜 전문가와 가드너, 인근 컨테이너항을 체험할 수 있는 컨테이너 플래너와 안벽 크레인, 우주항공, 스타트업 등 특화된 직업체험을 할 수 있다. 청소년들의 다양한 관심과 주제를 고려한 직업탐색 공간이다. 단순 직업체험이 아닌 미래 주역의 인재로 갖춰야 할 역량과 관련지식, 기술, 인성을 함양할 수 있는 콘텐츠로 조성됐다. 오전부터 오후까지 각 100분씩 총 4회 운영된다. 시는 순천만잡월드를 운영과 시설관리로 분리해 전문 대행사에서 위탁 운영하도록 했다. 차별화된 프로그램 제공 및 운영 효율성 달성을 염두한 조치다. 개관식은 코로나 상황을 감안해 간소하게 개최할 예정이다. 지역 초·중·고등학생들을 개관식에 초청, 시민과 어린이·청소년들이 함께하는 행사로 치를 방침이다. 식전공연, 개관 축하 기념 퍼포먼스, 테이프 커팅, 체험관 관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은 온라인을 통해 실시간으로 시청 가능하도록 했다. 시는 잡월드 활성화를 위해 전라남도교육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순천만잡월드가 창의인재, 혁신인재의 산실로 전국 제일의 직업체험관이 되도록 콘텐츠 구성과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 도입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 청와대에서 온 풍산개 한 쌍 순천에 ‘둥지’

    청와대에서 온 풍산개 한 쌍 순천에 ‘둥지’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기르던 풍산개가 낳은 강아지들이 전남 순천시와 강원 고성군, 경기 오산시 등 3곳에 새 보금자리를 틀었다. 청와대는 지난 8월 ‘2018 남북정상회담 평양’ 당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서 받은 풍산개 ‘곰이’와 문 대통령이 원래 키우고 있던 풍산개 ‘마루’사이에서 태어난 새끼 7마리에 대한 분양 계획을 세웠다.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한 결과 6곳이 신청했다. 허석 순천시장은 문 대통령이 페이스북에 올린 내용을 파악하고 관련 부서에 내용을 전달하는 등 발 빠르게 움직였다. 순천시는 지난 2019년에 이어 지난 9일 두 번째로 미래세대에 물려줄 새로운 평화의 길을 논의하는 ‘한중일 평화포럼’을 개최하는 등 동북아 평화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협력에 큰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평안북도 순천시와 지명이 같은 연관성을 적극 살려 앞으로 풍산개를 남북 교류로 연결하는 교두보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지난 8일 청와대 행정관의 현장 실사를 거쳐 지난 12일 최종 결정됐다. 태어나면서 죽을 고비를 넘긴 1마리는 문 대통령이 직접 기른다. 이외 암수 한 쌍씩 6마리를 3곳 지자체에서 분양 받았다. 풍산개 7마리의 강아지의 이름은 아름, 다운, 강산, 봄, 여름, 가을, 겨울이다. 이중 시에서 받은 강아지는 암컷 ‘아름’이와 수컷 ‘가을’이다. 지난 13일 청와대에서 받아 온 아름이와 가을이는 14일부터 순천만국가정원 습지센터 인근에 마련된 보금자리에서 생활하고 있다. 전담 사육사의 사회적응 훈련도 받을 예정이다.
  • 청와대에서 온 풍산개 ‘아름’이와 ‘가을’, 순천에 보금자리 틀어

    청와대에서 온 풍산개 ‘아름’이와 ‘가을’, 순천에 보금자리 틀어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기르던 풍산개 강아지들이 전남 순천시와 강원도 고성군, 경기도 오산시 등 3곳에 새로 보금자리를 틀었다. 청와대는 지난 8월 ‘2018 남북정상회담 평양’ 당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받은 풍산개 ‘곰이’와 문재인 대통령이 원래 키우고 있던 풍산개 ‘마루’사이에서 태어난 새끼 7마리에 대한 분양 계획을 세웠다.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한 결과 6곳이 신청했다. 허석 순천시장은 문 대통령이 페이스북에 올린 내용을 파악하고 관련 부서에 내용을 전달하는 등 발 빠르게 움직였다. 순천시는 지난 2019년에 이어 지난 9일 두 번째로 미래세대에 물려줄 새로운 평화의 길을 논의하는 ‘한중일 평화포럼’을 개최하는 등 동북아 평화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협력에 큰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최근에는 국가정원에 한반도 평화정원을 조성, 관광객들의 호응을 받고 있다. 시는 평안북도 순천시와 지명이 같은 연관성을 적극 살려 앞으로 풍산개를 남북 교류로 연결하는 교두보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지난 8일 청와대 행정관의 현장 실사를 거쳐 지난 12일 최종 결정됐다. 태어나면서 죽을 고비를 넘긴 1마리는 문 대통령이 직접 기른다. 이외 암수 한쌍씩 6마리를 3곳 지자체에서 분양 받았다. 풍산개 7마리의 강아지의 이름은 아름, 다운, 강산, 봄, 여름, 가을, 겨울이다. 이중 시에서 받은 강아지는 암컷 ‘아름’이와 수컷 ‘가을’이다. 지난 13일 청와대에서 받아 온 아름이와 가을이는 14일부터 순천만국가정원 습지센터 인근에 마련된 보금자리에서 생활하고 있다. 전담 사육사의 사회적응 훈련도 받을 예정이다. 시는 순천시 마스코트이자 평화를 상징하는 홍보대사의 역할도 수행해 순천만국가정원을 찾는 많은 시민·관광객들과 교감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사람과 정서적으로 교감하려는 성향이 강한 개들의 특성을 고려해 적절한 환경에서 잘 자랄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펴 나가겠다”며 “내년 상반기에 반려동물문화센터가 개관하면 아름이와 가을이를 더욱 체계적으로 돌볼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시는 오는 15일 순천시민의 날 기념행사에서 아름이와 가을이의 순천시 입양을 축하하는 행사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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