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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잠시라도 편하게 쉬다 일하세요’...경남 이동노동자 쉼터 조성 확대

    ‘잠시라도 편하게 쉬다 일하세요’...경남 이동노동자 쉼터 조성 확대

    경남도는 급격히 증가하는 이동노동자들의 열악한 노동환경 개선과 휴게권 보장을 위해 이동노동자 쉼터 조성을 확대한다고 30일 밝혔다.올해 말까지 창원·진주·양산시 지역에 각 1곳과 김해시 지역에 2곳 등 모두 5곳을 조성할 예정이다. 경남도는 코로나19에 따른 비대면 서비스 발달과 산업구조의 디지털 전환 등으로 이동노동자가 갈수록 늘어남에 따라 이동노동자들이 언제든지 쉽게 접근해 쉴 수 있는 간이쉼터를 조성해 이동노동자들의 쉼터 이용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건물을 임차해 시·군에서 직접 운영하는 거점쉼터와 달리 시·군의 빈 땅에 컨테이너 형태로 조성하는 간이쉼터는 설치·운영비용이 저렴하다. 이동노동자들의 접근이 편리한 장소에 설치할 수 있고, 무인운영시스템을 활용하면 24시간 계속 운영 할 수 있는 등 장점이 많다. 기존 운영 중인 거점쉼터인 창원쉼터와 김해쉼터에는 남녀 휴게실과 회의실, 상담실, 각종 편의시설(안마의자, 혈압측정기, 컴퓨터) 등을 마련한다.현재 운영하고 있는 거점쉼터는 휴식공간 뿐만 아니라 이동노동자들에게 금융·경제·건강·노동법률 상담 등 각종 복지서비스 제공 역할도 하고 있다. 경남도는 거점쉼터가 2020년 문을 연 뒤 누적 이용자 수가 1만 7000여명에 이르는 등 이동노동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이동노동자는 대리운전, 퀵서비스, 음식배달서비스, 가사(돌봄·요양·보육)서비스, 방문판매원, 가전제품 설치수리, 수도·가스검침, 학습지 교사, 택배 및 마트 배송기사 등 특정 거점이 없이 일하는 노동자를 말한다. 최방남 경남도 노동정책과장은 “이동노동자들이 잠시라도 편하게 쉴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쉼터공간 조성을 비롯해 다양한 직종 노동자들의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를 만드는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日 교과서 ‘종군 위안부’ 삭제… 노동자 강제 연행→동원으로 왜곡

    日 교과서 ‘종군 위안부’ 삭제… 노동자 강제 연행→동원으로 왜곡

    일본 정부가 청소년들이 배우는 교과서를 통해 부정적인 역사를 지우고 자국에 유리하도록 역사를 왜곡하는 일은 올해도 이어졌다. 특히 올해는 일본 정부가 일본군 위안부 동원을 사죄하며 쓴 ‘종군 위안부’라는 표현을 아예 빼 버린 데다 일제강점기 조선인 노동자를 ‘동원’했다고 강제성이 없는 것처럼 서술하는 등 역사 왜곡이 더욱 노골적으로 이뤄졌다. 29일 일본 문부과학성이 발표한 교과서 검정심의회를 통과한 일본사탐구 7종과 세계사탐구 7종 등 모두 14종의 역사 교과서에는 보수·우익 세력들의 입맛에 맞게 왜곡된 수정주의 역사관이 반영돼 있다.대부분의 역사 교과서에는 일제강점기 조선인 노동자가 ‘강제 연행’이 아닌 ‘동원’됐다고 서술됐다. 짓쿄출판의 일본사탐구가 검정 신청을 냈을 때는 “조선인 일본 연행은 1939년 모집 형식으로 시작돼 1942년부터는 관의 알선에 의한 강제 연행이 시작됐다. 1944년 국민 징용령이 개정 공포되면서 노동력 부족을 보충하기 위해 강제 연행의 실시가 확대돼 그 숫자는 약 80만명에 달했다”고 돼 있었다. 하지만 검정 과정에서 ‘강제 연행’은 ‘동원’으로 수정됐다. 일본 정부는 조선인 노동자 ‘강제 연행’이나 ‘종군 위안부’라는 표현은 부적절하고 ‘징용’이나 ‘위안부’로 써야 한다고 공식 의견을 낸 바 있다. 이에 따라 검정 과정에서 수정해야 한다는 압박이 있었고, 출판사들은 검정 통과를 위해 결국 내용을 바꾼 것이다.1993년 일본 정부가 일본군 위안부 문제로 공식 사과한 고노담화에 등장한 종군 위안부라는 표현은 교과서에서 사라졌다. 14종의 역사 교과서 가운데 종군 위안부가 만들어지는 데 일본군이 관여했고 강제적으로 동원했다는 점을 설명하는 교과서는 단 한 개에 불과했다. 시미즈서원의 일본사탐구는 “위안부의 조달도 실시됐다”고 기술하는 등 마치 위안부가 물건인 양 표현했다. 독도가 일본 땅이라고 주장하는 내용은 12종의 사회 과목 교과서에 모두 실린다. 일본 정부가 2014년 개정한 학습지도요령 해설서에서 독도는 일본 고유의 영토라는 내용을 교과서에 반영하도록 한 이후 독도에 대한 망언이 빠짐없이 실리고 있다. 한국 외교부는 왜곡된 역사가 반영된 교과서가 검정 심사를 통과한 데 대해 시정을 촉구하며 유감을 표명한 뒤 구마가이 나오키 주한 일본대사관 총괄공사를 초치해 항의했다. 외교부는 “독도에 대한 일본의 어떠한 주장도 수용할 수 없음을 분명히 한다”고 강조했다. 교육부도 “자국 중심의 역사관에 따라 역사를 왜곡하고 사실 그대로 기술되지 않은 데 실망하지 않을 수 없다”고 했다. 교과서 내용을 분석한 시민단체 아시아평화역사연구소의 이신철 소장은 “아베 신조 총리 집권 이후부터 일본 정부는 강제 연행은 없었다는 궤변을 이어 가더니 급기야 교과서에서 일본군의 개입을 부정하기에 이르렀다. 이는 자기부정 행위이자 세계 학계의 연구 성과를 부정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 日교과서 또 역사왜곡… ‘조선인 강제연행’ 삭제

    日교과서 또 역사왜곡… ‘조선인 강제연행’ 삭제

    내년부터 일본 고등학교 2학년 이상이 사용할 역사 교과서에서 일제강점기 조선인 노동자가 ‘강제 연행’됐다는 표현이 정부의 검정 과정에서 삭제된 것으로 29일 확인됐다. 또 일본군 위안부 동원의 강제성과 당시 일본군의 관여를 인정한 ‘고노담화’에도 등장하는 ‘종군 위안부’란 표현도 사라진 데다 독도를 ‘일본 고유의 영토’라고 기술하는 등 역사 왜곡이 올해도 반복됐다. 29일 일본 문부과학성이 발표한 교과서 검정심의회를 통과한 일본사탐구 7종과 세계사탐구 7종 등 모두 14종의 역사 교과서에는 보수·우익 세력들의 입맛에 맞게 왜곡된 수정주의 역사관이 반영돼 있다. 대부분의 역사 교과서에는 일제강점기 조선인 노동자가 ‘강제 연행’이 아닌 ‘동원’됐다고 서술돼 있다. 스가 요시히데 내각 시절인 지난해 4월 27일 각의(국무회의)에서 조선인 노동자 강제 연행이나 종군 위안부라는 표현은 부적절하고 ‘징용’이나 ‘위안부’로 쓰는 것이 적절하다는 입장이 채택됐고 이를 반영해 출판사들이 검정 통과를 위해 이같이 쓴 것이다. 이에 따라 1993년 일본 정부가 일본군 위안부 문제로 공식 사과한 고노담화에 등장한 종군 위안부라는 표현은 교과서에서 사라졌다. 독도가 일본 땅이라고 주장하는 내용은 12종의 사회 과목 교과서에 모두 실린다. 일본 정부가 2014년 개정한 학습지도요령 해설서에서 독도는 일본 고유의 영토라는 내용을 교과서에 반영하도록 한 이후 독도에 대한 망언이 빠짐없이 실리고 있다. 한국 외교부는 왜곡된 역사가 반영된 교과서가 검정 심사를 통과한 데 대해 시정을 촉구하며 유감을 표명한 뒤 구마가이 나오키 주한 일본대사관 총괄공사를 초치해 항의했다.
  • 징용도 종군 위안부도 빼고 제멋대로 왜곡한 日 역사교과서

    징용도 종군 위안부도 빼고 제멋대로 왜곡한 日 역사교과서

    “노동력 부족 때문에…일본인에 더해서 조선과 타이완 사람들도 국민징용령에 의해 동원됐다.”(도쿄서적의 일본사탐구) 일본 정부가 청소년들이 배우는 교과서를 통해 부정적인 역사를 지우고 자국에 유리하도록 역사를 왜곡하는 일은 올해도 이어졌다. 특히 올해는 일본 정부가 일본군 위안부 동원을 사죄하며 쓴 ‘종군 위안부’라는 표현을 아예 빼버린 데다 일제강점기 조선인 노동자를 ‘동원’했다고 강제성이 없는 것처럼 서술하는 등 역사 왜곡이 더욱 노골적으로 이뤄졌다. 29일 일본 문부과학성이 발표한 교과서 검정심의회 결과 내년 일본 고교 2학년생 이상이 배울 역사 교과서 14종에서 조선인 노동자 강제 연행이란 표현 대신 ‘동원’이나 ‘징용’으로 표현됐다. 짓쿄출판의 일본사탐구가 검정 신청을 냈을 때는 “조선인 일본 연행은 1939년 모집 형식으로 시작돼 1942년부터는 관의 알선에 의한 강제 연행이 시작됐다. 1944년 국민 징용령이 개정 공포되면서 노동력 부족을 보충하기 위해 강제 연행의 실시가 확대돼 그 숫자는 약 80만명에 달했다”라고 서술돼 있었다. 하지만 검정 과정에서 ‘강제 연행’은 ‘동원’으로 수정됐다. 스가 요시히데 내각 시절인 지난해 4월 27일 각의(국무회의)에서 조선인 노동자 강제 연행이나 종군 위안부라는 표현은 부적절하고 ‘징용’이나 ‘위안부’로 쓰는 것이 적절하다는 정부 입장을 낸 바 있다. 이에 따라 검정 과정에서 수정해야 한다는 압박이 있었고 출판사들은 검정 통과를 위해 결국 내용을 바꾼 것이다. 종군 위안부라는 표현은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14종의 역사 교과서 가운데 위안부가 만들어지는 데 일본군이 관여했고 강제적으로 동원했다는 점을 설명하는 교과서는 단 한 개에 불과했다. 다이이치가쿠슈사의 일본사탐구에는 “조선인을 중심으로 한 많은 여성이 위안부로서 전지에 보내졌다”고 기술됐다. 짓쿄출판의 세계사탐구에도 “일본의 식민지·점령지 여성 중에는 ‘위안부’로서 전장에 보내진 사람도 있었다”라고 됐다. 이 모두 일본군이 관여했고 강제로 동원됐다는 사실은 모두 찾아볼 수 없다. 시미즈서원의 일본사탐구는 “위안부의 조달도 실시됐다”라고 기술하는 등 마치 위안부가 물건인양 표현했다. 독도가 일본 땅이라는 망언은 모든 사회 교과서에 반영됐다. 일본 정부가 2014년 개정한 학습지도요령 해설서에서 독도를 일본 고유의 영토라는 내용을 교과서에 반영하도록 한 이후 독도에 대한 망언이 빠짐없이 실리고 있다. 데이코쿠서원의 지리총합은 검정 신청 시 “1905년 메이지 정부가 국제법에 따라 (독도를) 시마네현에 편입하고 자국 영토라는 생각을 공식적으로 표명했다”고 썼다. 하지만 검정 과정에서 독도 영유권 주장을 모호하게 기술했다는 지적을 받자 “1905년 메이지 정부가 다케시마(일본이 주장하는 독도 명칭) 귀속을 내외에 선언해 국제법에 따라 시마네현에 편입됐다”고 수정했다. 한국 외교부는 왜곡된 역사가 반영된 교과서가 검정 심사를 통과한 데 유감을 표명하며 구마가이 나오키 주한 일본대사관 총괄공사를 초치해 항의했다. 외교부는 “독도에 대한 일본의 어떠한 주장도 수용할 수 없음을 분명히 한다”고 밝혔다. 시민단체 ‘아시아평화와역사교육연대’는 성명서를 내고 “전쟁과 식민지배 범죄를 반성하지 않는 역사 교육을 반대한다”고 비판했다.
  • 일본 교과서, 조선인 ‘강제연행·종군위안부’ 표현 없앴다

    일본 교과서, 조선인 ‘강제연행·종군위안부’ 표현 없앴다

    역사 분야 교과서 14종, 일본 정부 민감 표현 다수 삭제‘일본군 위안부’ 동원 표현 사라져사회 과목 교과서 12종, “독도 고유 영토” 기술 포함‘독도, 한국이 불법 점거’ 일본 부당 영유권 주장 강화일본 고등학교 2학년 이상 학생이 사용할 교과서에서 일제강점기 조선인 노동자를 ‘강제 연행’했다는 표현이 정부의 검정 과정에서 삭제된 것으로 29일 확인됐다. 일본군 위안부 동원의 강제성과 당시 일본군의 관여를 인정한 ‘고노담화’에도 등장하는 ‘종군 위안부’ 표현도 사라졌다. 독도에 대해서는 ‘일본 고유의 영토’·‘한국이 불법 점거하고 있다’는 등 일본 정부의 부당한 영유권 주장이 강화됐다.● ‘강제연행’→‘강제’ 빼고 ‘동원’ 일본 문부과학성은 29일 오후 열린 교과서 검정심의회에서 고교 2학년생 이상이 내년부터 사용하는 교과서 239종이 검정 심사를 통과했다고 발표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중 심사를 통과한 역사 분야 교과서 14종(일본사탐구 7종·세계사탐구 교과서 7종) 중 일부 교과서 신청본에 있던 ‘강제 연행’ 표현이 검정 과정에서 ‘동원·’징용‘으로 수정됐다. 짓쿄출판의 일본사탐구에는 당초 “조선인 일본 연행은 1939년 모집 형식으로 시작돼 1942년부터는 관의 알선에 의한 강제 연행이 시작됐다. 1944년 국민 징용령이 개정 공포되면서 노동력 부족을 보충하기 위해 강제 연행의 실시가 확대돼 그 숫자는 약 80만명에 달했다”는 내용이 있었다. 그러나 검정 이후 ’강제 연행‘은 모두 ’동원‘으로 수정했다. 데이코쿠서원의 세계사탐구도 당초 “(태평양전쟁 당시) 일본 본토의 노동력 부족을 보충하기 위해 조선과 중국에서 노동자를 강제적으로 연행했다”는 기술이 있었으나 검정 이후 ’강제적으로 연행‘이라는 표현이 ’징용·동원됐다‘로 변경됐다. 검정 과정에서 ’정부의 통일적 견해에 기초한 기술이 아니다‘라는 지적이 나와 출판사가 검정 통과를 위해 수정한 것이다. ’정부의 통일적 견해‘란 스가 요시히데 내각 때인 지난해 4월 27일 각의(우리의 국무회의 격)에서 조선인 노동자 ’강제 연행‘·’종군 위안부‘라는 표현은 부적절하고 ’징용‘·’위안부‘로 쓰는 것이 적절하다는 정부 입장이 채택된 것을 의미한다. 앞서 문부과학성은 지난해 4월 각의 결정이 나오자 그에 앞서 검정을 통과했던 교과서에도 종군 위안부와 강제 연행이 포함된 기술도 변경하도록 압박했다. 실제 각 출판사는 이런 표현을 수정했다.● ’강제적 동원‘’일본군 관여한 점‘ 기술 교과서 단 1종 종군 위안부는 지난 1993년 일본 정부가 일본군 ’위안부‘ 문제로 공식 사죄한 고노담화에 등장하는 표현이다. 이번 교과서 검정 과정에서도 고노담화와 관련한 설명을 수정한 사례가 있었다. 도쿄서적의 정치·경제 교과서에는 종군 위안부 표현이 포함된 고노담화를 소개하는 내용이 있는데 “2021년에 ’종군 위안부‘가 아니라 ’위안부‘라는 용어를 사용하는 것이 적절하다는 각의 결정이 이뤄졌다”는 기술을 추가하고서야 검정을 통과할 수 있었다. 짓쿄출판의 일본사탐구에는 태평양전쟁 시기를 거론하면서 “많은 여성이 일본군 위안부가 됐다”는 기술이 있었는데 ’일본군 위안부‘를 ’위안부‘로 변경해야 했다. 일본사탐구·세계사탐구 교과서 14종의 일본군 위안부 관련 기술 중 ’일본군이 관여한 점‘과 ’강제적 동원이었다‘는 점을 설명하는 교과서는 짓쿄출판 일본사탐구 1종뿐이다. 일본사탐구 6종·세계사탐구 2종이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다뤘는데 짓쿄출판 제외 나머지 교과서는 일본군 관여·강제적 동원 중 한 가지만 서술하거나 둘 다 쓰지 않았다. 나머지 6종은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아예 다루지 않았다.● ’독도=일본 땅‘ 부당 영유권 주장 독도가 일본 땅이라는 부당한 영유권 주장은 일본 정부가 지난 2014년 개정한 학습지도요령 해설서를 통해 독도가 일본 고유의 영토라는 내용을 교과서에 넣게 한 후 강화됐다. 이번에 검정을 통과한 지리총합(1종)·지리탐구(3종)·지도(1종)·공공(1종)·정치경제(6종) 등 12종의 사회 과목 교과서 중 독도가 “일본(우리나라) 고유 영토”라는 기술이 모두 포함됐다. 12종 가운데 8종에는 한국이 독도를 “불법(으로) 점거”하고 있다는 기술이 포함됐고 3종에는 “한국에 점거” 또는 “한국이 일방적으로 자국 영토라고 주장”한다는 표현이 있다. 이들 과목은 개정 학습지도요령 해설서 적용 대상이어서 검정을 통과하기 위해 일본 정부 독도 영유권 주장을 반영한 것으로 읽힌다. 지난해 3월 검정을 통과한 고교 1학년용 지리총합(6종)·공공(12종)에도 독도 관련 “일본 고유의 영토”·“한국이 불법 점거” 표현이 18종에 모두 반영됐다. 이번 검정 과정에서 독도 영유권 주장을 모호하게 기술했다는 지적에 수정한 사례도 있다. 데이코쿠서원의 지리총합은 당초 “1905년 메이지 정부가 국제법에 따라 (독도를) 시마네현에 편입하고 자국 영토라는 생각을 공식적으로 표명했다”고 기술했다가 “(일본 정부의 입장에 비춰볼 때) 학생이 오해할 우려가 있는 표현이다”라고 지적받았다. 이에 독도는 “시마네현 오키노시마초에 속한 일본 고유의 영토”라며 “1905년 메이지 정부가 다케시마(일본이 주장하는 독도의 명칭) 귀속을 내외에 선언해 국제법에 따라 시마네현에 편입됐다”고 수정했다. 일본사탐구는 영토 문제 자체를 다루는 과목은 아니지만 학습지도요령에 따라 대부분 일본 정부의 1905년 독도 귀속 과정을 다룬 것으로 확인됐다.
  • “광주 수능성적 상위권 감소..광주학력 회복해야”

    “광주 수능성적 상위권 감소..광주학력 회복해야”

    박혜자 광주시교육감 예비후보는 떨어진 광주학력을 올려 학부모들의 신뢰를 회복하겠다고 약속했다. 박 예비후보는 29일 광주시교육청 브리핑실에서 5번째 정책발표를 통해 “광주 학생들의 학력은 점진적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실질적 맞춤형 학습지원 시스템을 만들어 광주 학력을 키우겠다”고 말했다. 박 예비후보는 “광주 학력의 실태를 분석하고 하락 원인을 찾아 대책을 세우는 것이 차기 교육감의 과제라고 생각한다”며 “학생들에게 필요한 잠재능력을 키우지 않고 구호에 매달린 혁신학교는 침체한 광주교육을 살릴 수 없다”고 지적했다. 박 예비후보는 실력 향상을 위해 ▲ 학급당 학생 수 감축 ▲ AI(인공지능) 기반의 개인별 맞춤형 교육 ▲ 미래교육원 신설을 통한 개인별 학습 이력 관리 ▲ 사립학교 자율성 방안 모색 ▲ 수요자 중심의 고교 배정 방식 등의 대책을 밝혔다. 교육과정평가원에서 발표한 대학수학능력평가를 살펴보면 2010학년도 국어는 1~3등급 비율이 28.3%에서 2021학년도 16.6%, 수학 가는 2010학년도 28.5%에서 2021학년도 15.4%, 수학 나는 2010학년도 29.2%에서 2021학년도 18%, 영어는 2010학년도 28.2%에서 2021학년도 39.9%로 조사됐다. 영어는 2018학년도부터 절대평가로 전환되면서 전체평균이 높아져 1~3등급 비율이 54%로 늘었지만, 그 이후로 계속 감소됐다고 설명했다. 반면 하위권 학생 비율은 늘어났다. 2010학년도 7~9등급 비율은 국어 2010년 13.5%에서 2021학년도 25.2%, 수학 가는 2010학년도 12.7%에서 25.6%, 수학 나는 2010학년도 13.1%에서 2021년 23.1%, 영어 2010학년도 13.1%에서 2021학년도 12.1%로 대부분 비율이 늘어났다.
  • [단독] 한글떼기서 미용실습까지… 학업도 취업도 출발선부터 뒤처졌다[남겨진 아이들, 그 후]

    [단독] 한글떼기서 미용실습까지… 학업도 취업도 출발선부터 뒤처졌다[남겨진 아이들, 그 후]

    코로나19는 아동양육시설(보육원)에 머무는 아이들에게 더 가혹했다. 지난 2년여간 아이들은 자유롭게 나갈 수도 없고, 외부인이 들어올 수도 없는 외딴섬에 갇혀 있었다. 스트레스를 견디지 못하고 애꿎은 친구들과 선생님들에게 화풀이하는 아이도 늘었다. 서울신문이 설문조사한 결과 보육원 종사자의 64.3%가 코로나19 이후 가장 어려운 점으로 ‘외출 제한에 따른 아동들의 스트레스 관리’를 꼽았다. 학습의 간극은 점점 더 벌어졌다. 교육 인프라가 부족한 지방 시설일수록 피해는 더 심각했다. 오미크론 대확산 가운데 새학기를 맞아 분주한 보육원들을 찾아 실태를 살펴봤다. 겨울 기운이 채 가시지 않은 지난달 23일 찾은 영남 지역의 A보육원. 고등학교 1학년 경환(16·가명)이가 컴퓨터실에서 머리를 싸매고 온라인 강의를 듣고 있었다. 5평 남짓한 공간에 컴퓨터 8대가 다닥다닥 붙어 있는 이 방은 원래 직원들의 휴식 공간이었다. 코로나19로 비대면 수업을 들어야 하는 학생은 17명이었는데 컴퓨터는 9대뿐이어서 직원 휴게실을 제2컴퓨터실로 급조한 것이다. 사무를 관리하는 장민수(38·가명)씨는 “부랴부랴 휴게실을 개조하고 컴퓨터를 추가로 들여 급한 불을 껐다”고 했다. 생활실(아이들이 지내는 방)에서는 방학 숙제를 놓고 딴청을 피우는 호영(9·가명)이와 선생님이 한창 줄다리기하는 중이었다. 호영이는 초등학교에 들어갔을 때부터 온라인 수업에 잘 적응하지 못해 또래보다 한글과 구구단이 뒤처지는 편이다. 같은 시각 태권도복을 차려입은 무리가 들뜬 표정으로 계단을 뛰어 내려왔다. “나 노란 띠도 땄어요. 이제 제일 높은 띠도 딸 거예요.” 성민(12·가명)이가 태권도 학원에 오랜만에 가는 게 신이 난 듯 한껏 자랑을 늘어놓았다. 코로나19는 모두의 일상을 뒤흔들어 놨지만 특히 보육원 아이들이 직격탄을 맞았다. 시설아동은 학원 등 사교육을 받기 어려워 학교 수업이 중요한데 옆에서 공부를 도와주는 인력과 시설은 턱없이 부족했다. 보육원 측이 여유가 있거나 후원을 통해 학원에 다닐 수 있다고 해도 정부 지침으로 외출이 제한되면서 발이 묶였다. 장씨는 “이미용, 컴퓨터그래픽 등 취업을 준비하는 고등학생들에게는 어쩔 수 없이 지침을 어기고 학원 외출을 허용했다”며 “방역 지침이 왔다 갔다 하면서 피해가 고스란히 아이들에게 전가됐다”고 토로했다. 지난해 말 ‘위드 코로나’에 맞춰 외출 금지 조치 등을 일부 완화한 정부의 아홉 번째 지침이 내려온 뒤에야 숨통이 트였다고 장씨는 전했다. 충청 지역에 있는 B보육원엔 학습 자원봉사자들이 와서 한글과 축구, 미술, 피아노 등을 가르쳤는데 코로나19 이후 발길이 뚝 끊겼다. 그러자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아이들은 당장 한글을 떼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모든 학습의 출발선인 한글에서부터 뒤처지는 것이다. 보육사 손민지(38·가명)씨는 “공격적인 아이는 축구, 태권도 등으로 에너지를 발산하곤 했는데 학교 수업뿐 아니라 예체능에서도 차이가 나는 느낌”이라며 “현재 초등학교 저학년은 갈수록 학습 격차가 벌어질 것 같아 걱정된다”고 했다. ●유치원 휴원에 누리과정도 못 마쳐 학교뿐 아니라 어린이집, 유치원도 휴원을 거듭하면서 일부는 학교에 입학하기 전 배워야 할 것들을 제대로 익히지 못했다. 경기도의 한 보육원에서 영유아와 초등학생을 돌보는 김선희(36·가명)씨는 “유치원이 문을 닫았을 때 시설은 긴급돌봄도 신청할 수 없어 아이들이 누리 과정(만 3~5세 유아에게 공통적으로 제공하는 교육·보육 과정)을 제대로 마치지 못했다”며 “공교육의 출발선에서부터 불공평한 위치에 놓이게 된 게 너무 속상했다”고 말했다.여러 명의 아이가 다 같이 모여 온라인 수업을 들을 땐 보육사들이 아무리 신경 써도 역부족인 상황이 벌어졌다. 일반 가정처럼 보호자가 일대일로 챙겨 주지 못하다 보니 학습 분위기도 금방 흐트러진다. 서울신문의 보육원 종사자 112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도 ‘온라인 수업 지도 시 가장 어려운 부분’으로 41.1%가 ‘아이들이 지루해하고 딴짓을 하는 분위기’라고 답했다. 손씨는 “한 번에 5~6명이 동시에 온라인 수업을 들으면 같은 학년이라도 반마다 출석체크 방식, 퀴즈, 진도가 다 다르다”며 “책장 하나 넘기는 것까지 챙겨 줘야 하는데 동시에 여러 명을 맡다 보니 혼란스러웠다”고 전했다. ●“공익근무요원까지 온라인 수업 보조” 설문조사에서 학습 격차와 관련해 가장 타격이 큰 연령대로는 초등학교 저학년(38.4%)이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김씨는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들은 바로 옆에서 보육사들이 지도해야 했다”며 “아이들이 다니는 학교와 반마다 공지가 달라 혹시나 공지를 놓치면 ‘시설아동이라서 관리가 안 된다’는 소리를 들을까 봐 더 꼼꼼하게 살폈다”고 했다. 그는 “생활지도원만으로는 부족해 사무 인력과 공익근무요원까지 아이들에게 일대일로 붙었다”고 덧붙였다. 온라인 수업 과정에서 화면에 보육원 배경이 노출돼 원치 않는 ‘고밍아웃’(고아임을 밝히는 것)을 우려했다는 목소리도 있다. 장씨는 “아무리 가리려고 해도 뒷배경에 보육원임을 유추할 수 있는 문구가 보여 다른 아이들이 눈치챌까 봐 노심초사했다”며 “이런 이유로 중고등학생들은 개인 노트북을 지급해 달라고 하지만 여건상 쉽지 않다”고 했다. ‘코시국’이라는 긴 터널이 이어지는 동안 아이들은 지쳐만 갔다. 서울시의 ‘코로나19 관련 보호대상아동 인권보장 수요조사’ 용역 결과 보고에 따르면 보육원 아이들이 등교 외 모든 외출이 금지된 기간은 평균 337일이다. 원가족(원래 가족)과 때때로 만나던 아동들도 코로나19 이후 교류가 끊겨 그리움이 커졌다. 서울신문이 진행한 설문조사에 참여한 중고등학생들은 “외출을 못 해서 친구들과 자유롭게 진로 얘기도 못 한다”, “가족이랑 못 본 지 2~3년 정도 됐다”는 등의 메시지를 전했다. 김현경 연세대 아동복지학과 교수는 “팬데믹 이후 시설보호아동의 인권이 보장되지 않았다”며 “방과후 특별 학습 지도반, 놀이와 학습 병행 프로그램 등과 같은 학습 격차 해소 방안이 개발돼야 한다”고 말했다.
  • 임실군 옥정호 개발에 정읍시 물 흐린다 반발

    임실군 옥정호 개발에 정읍시 물 흐린다 반발

    국내 최초의 다목적댐인 옥정호 개발을 둘러싸고 전북 정읍시와 임실군이 갈등을 빚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26일 전북도에 따르면 정읍시, 임실군, 순창군 등 3개 시·군에 걸쳐 있는 옥정호는 저수량 4억 6000만t 규모로 전북에서 두번째로 큰 호수다. 1965년 국내 최초 다목적댐인 섬진댐이 건설되면서 조성된 호수다. 호남평야에 농업용수를 공급하고 정읍시에는 생활용수를 공급한다. 이 댐은 1999년 임실군 전체 토지 면적의 40%에 해당하는 옥정호 상수원보호구역이 해제되면서 관광개발에 시동을 걸었다. 3개 시·군은 2016년 전북도 중재로 “옥정호를 식수원으로 사용하는 데 지장이 없도록 수질을 개선하고, 개발할 때는 시·군 간 유기적인 협의를 통해 수질을 보전한다”고 약속했다. 그러나 임실군이 1000여 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옥정호 종합개발에 나서자 수질오염을 우려한 인접 시·군이 반대하고 나서 논란이 일고 있다.임실군은 옥정호 가운데 있는 붕어섬에 에코가든·방문자센터를 조성하고 섬과 육지를 잇는 출렁다리를 건설, 물 문화 둘레길 조성, 옥정호 순환도로 개설 등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반면, 옥정호 물을 식수로 사용하는 정읍시는 이를 적극 반대하는 입장이다. 정읍지역 사회·환경단체는 최근 옥정호의 난개발 중단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들 단체는 “옥정호 데크 전망대와 붕어섬 출렁다리 공사, 댐 주변 택지 조성 등 난개발로 수질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최근 5년간 옥정호 수질은 갈수록 나빠지고 있다며 난개발이 되면 수질은 더 악화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단체들은 수면에 설치한 불법 데크 철거, 수변 생태관광 용도 이외의 개발 중단, 옥정호 습지보호 지역 지정 등을 요구하고 있다. 이에대해 임실군 애향운동본부와 옥정호 물 살리기 대책위원회 등 임실지역 5개 단체는 25일 군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읍 시민·사회단체의 지적을 조목조목 반박했다. 임실지역 시민단체는 “정읍시민은 옥정호뿐 아니라 동진강(도원천) 물을 식수원으로 사용하고 있는데 동진강 주변의 많은 축사에서 발생하는 오염물과 농경지의 잔류 농약 등 비점 오염물이 정읍지역 식수에 더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정읍 식수원 오염원은 임실이 아니라 도원천이 더 문제라는 주장이다. 이어 “옥정호는 총유기탄소량(TOC) 기준 1등급 수준으로 좋은 수질을 유지하고 있으며, 최근 10년에 걸쳐 호수 상·하류에 하수처리시설 9개를 설치하고 생태하천 복원사업에 약 1400억원을 투입하는 등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임실군민들은 정읍시의 식수원을 옥정호에서 용담댐으로 변경할 것도 요구했다. 2019년 전북도가 추진한 ‘정읍시 급수체계 변경 타당성 검토용역’을 토대로 정읍시민의 식수원을 옥정호에서 용담댐으로 변경하면 임실의 옥정호 개발을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는 논리다. 박길수 임실군 애향운동본부장은 “쇠퇴하는 시골 지역의 발전을 위해 옥정호를 친환경적으로 개발하고 있다”며 “아무런 대책 없이 개발을 반대하는 것에 유감을 표하며 임실과 정읍의 밝은 미래를 위해 서로 협력하고 상생하자”고 말했다.
  • 광주시교육청, 맞춤형 온라인 학부모교육 운영

    광주시교육청이 4월부터 10월까지 유·초·중·고 학부모를 대상으로 다양한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해 ‘맞춤형 상설 온라인 학부모교육’을 운영한다. 23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학부모교육에 참여하는 대상 학부모들에게 접근성과 편의성을 제공하기 위해 실시간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ZOOM, 밴드, 유튜브 등 다양한 플랫폼을 활용해 학부모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교육내용은 △진로학습지도 △자녀인성교육 △성교육 △청소년인권 △기후환경교육 △정보화역기능 △공동체교육 △인구교육 △민주시민교육 등 9개 분야로 개설돼 총 21회 운영된다. 진로학습지도, 성교육은 자녀성장단계에 따라 초·중 학부모를 구분해 맞춤형 교육을 진행한다. 감정코칭을 활용한 스마트폰 갈등해결,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부모인식개선, 민주시민교육 등 최신 사회적 문제를 반영하고 교육주제도 확대해 실시할 예정이다. 안석 광주시교육청 시민참여담당관 과장은 “맞춤형 상설 온라인 학부모교육이 교육환경 변화에 따른 올바른 자녀교육 가치관 재정립의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우리 시교육청은 미래 교육에 대한 부모 인식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학교 앞 리조트·한옥호텔 운영 가능해진다

    학교 앞 리조트·한옥호텔 운영 가능해진다

    학교 앞 리조트나 한옥호텔의 운영이 가능해진다. 또한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에 학생들의 기초학력을 보장하기 위한 시책 마련 의무를 부여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교육부는 22일 국무회의에서 교육환경 보호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이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는 교육환경보호구역 내 금지시설에서 한국전통호텔업과 가족호텔업을 제외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한국전통호텔업은 한국전통 건축물에 관광객 숙박에 맞는 시설이나 부대시설을 함께 갖추는 업종을 뜻한다 가족호텔업은 가족단위 관광객의 숙박에 적합하거나 취사도구, 숙박에 딸린 음식·운동·휴양·연수 시설을 갖춰 관광객에게 이용하게 하는 업종으로, 취사시설을 갖춘 리조트 등이 이에 해당된다. 한편 이날 의결된 ‘기초학력 보장법 시행령 제정안’은 기초학력 도달 여부를 판단하는 학생의 최소한의 성취기준을 ‘국어·수학 등 교과의 내용을 이해하고 활용하는 데 필요한 읽기·쓰기·셈하기를 포함하는 기초적인 지식 기능 등’이라고 정의했다. 기초학력 진단검사 방법으로는 지필평가, 관찰, 면담 등이 예로 제시됐다. 학교장이 교육감이 고시하는 구성·운영 기준에 따라 학습지원대상 학생의 선정 및 지원에 관한 사항을 심의하는 협의회를 설치할 수 있도록 했다. 이날 정부는 디지털 기반 원격교육 활성화 기본법 시행령 제정안도 확정했다. 원격교육 참여를 지원해야 하는 취약계층 학생의 범위와 원격 교육의 운영기준, 원격교육 기반 구축, 원격교육 데이터 처리에 필요한 사항을 구체화했다. 이날 통과된 3개의 시행령 제·개정안은 오는 25일부터 시행된다.
  • ‘고대 압독국 유적 발굴 40주년’ 기념행사 쏟아진다

    ‘고대 압독국 유적 발굴 40주년’ 기념행사 쏟아진다

    국가사적으로 지정된 고대국가 ‘압독국(경북 경산 소재)’의 핵심 유적인 임당유적(경산 임당동, 조영동, 부적리고분군) 발굴 40주년을 맞아 관·학·연이 뜻을 모아 특별기획전시회 등 각종 행사를 개최한다. 21일 오후 3시 영남대학교 박물관에서 영남대학교박물관, 경산시, (재)세종문화재연구원, (재)영남문화재연구원, (재)한빛문화재연구원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 체결에 따라 5개 기관은 임당 발굴 40주년 기념행사에 대한 시민 홍보 및 행사를 후원하고, 임당유적 발굴·연구 성과 특별기획전시회 및 학술세미나, 임당유적전시관(가칭) 전시 및 운영 방향 모색 정책세미나 개최, 관련 교육 프로그램 추진 등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영남대박물관은 1982년 발굴한 임당5·6·7호분의 최신 성과를 바탕으로 오는 9월 특별기획전시회 ‘고분에 고분을 더하다’를 개최하고, 경산시와 함께 임당유적전시관 운영을 위한 정책세미나를 개최하기로 했다. 경산시는 4월부터 12월까지 ‘압독국 왕, 영원불멸을 꿈꾸다’를 주제로 생생문화재사업을 추진하고, 11월에는 경산시립박물관에서 특별기획전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재)영남문화재연구원은 ‘경산 임당동 저습지유적으로 본 압독국 문화’ 조사연구회를 실시하고, (재)한빛문화재연구원은 시민을 위한 경산지역 고고학 발굴 관련 단행본을 발간한다. (재)세종문화재연구원도 관련 기념행사를 계획하고 있어, 이번 협약 체결로 임당유적을 학술·전시·교육·체험 등 다각도에서 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인성 영남대학교 박물관장은 “임당유적 발굴 40주년 기념행사를 관·학·연이 공동으로 개최함으로써 임당유적의 중요성을 대내외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창원 단감농업’ 국가중요농업유산 제17호 지정

    ‘창원 단감농업’ 국가중요농업유산 제17호 지정

    경남 창원시는 ‘창원 단감농업’이 대한민국 국가중요농업유산 제17호로 지정돼 농림축산식품부로 부터 지정패와 지정서를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허성무 창원시장이 세종정부청사에서 김현수 농림식품부 장관으로 부터 창원 단감농업 국가중요농업유산 지정패와 지정서를 직접 전달받았다.창원시는 창원 단감농업이 국가중요농업유산으로 지정됨에 따라 앞으로 3년간 농업 유산자원의 복원과 발굴, 계승을 위한 사업비로 국비 등 15억원을 지원받게 된다고 밝혔다. 창원단감농업의 공식명은 ‘창원 독뫼 감농업’이다. 독뫼는 나지막한 산지를 뜻하는 말이다. 창원 단감농업지역인 동읍, 북면, 대산면 일대는 과거 얕은 바다였으며 1960년대 주남저수지 제방 정리가 완료되기 전까지는 광범위한 습지였다. 낙동강의 잦은 범람으로 침수가 빈번해 지역민들은 피해가 적은 산지에 감 농사를 시작해 지금까지 이어간다. 산지농업은 위험성도 있지만 서리와 안개 피해가 방지되고 일조 조건이 좋은 장점이 있다. 특히 창원지역 기후가 단감농업을 하기에 이상적이다. 이같은 자연환경과 기후 조건에 힘입어 창원은 국내 과수 가운데 유일한 세계 1위 품목인 단감 대표 생산지역으로 성장해 세계 1위 단감도시가 됐다. 지역 농민들의 생계유지를 위한 핵심 농산물인 창원 단감은 오랜 역사와 함께 고유한 농업기술 및 생활문화를 간직하며 계승 발전됐다.주남저수지 주변에 감 농장이 형성돼 병해충방제를 위한 조피작업(나무 껍질을 벗겨내는 작업) 등 친환경 농법으로 감을 재배한다. 특히 기원전 1세기(2100년전)에 형성된 것으로 추정되는 창원 다호리고분군 유적지 통나무 관 밑바닥에서는 옷 칠을 한 고급 제기 속에 담긴 감 3개가 발견되기도 했다. 동국여지승람, 여지도서, 대동지지 등 많은 옛 지리서에는 ‘창원은 감의 주산지이고 감이 토산품이다’고 기록돼 있다. 이처럼 오랜 역사를 가진 창원 감농업은 기후와 수요변화에 따라 주종이 떫은 감에서 단감으로 바뀌었다. 창원시는 감농업의 우수성과 가치를 인정받기 위해 2018년부터 역사성과 전통성 입증을 위한 자원조사를 시작했다.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2019년부터 2021년까지 모두 3차례에 걸쳐 국가중요농업유산 지정에 도전한 끝에 지난달 지정을 받았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창원 농업의 핵심이며 자존심인 창원단감이 국가중요농업유산으로 지정된 것을 발판으로 FAO(국제연합식량농업기수)세계중요농업유산 지정에도 도전해 창원 단감이 대한민국 대표 농업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강남 스마트 둘레길부터 제주 추자도까지 떠나 봄

    강남 스마트 둘레길부터 제주 추자도까지 떠나 봄

    한국관광공사가 차분하게 봄기운을 만끽할 수 있는 ‘봄시즌 비대면 안심관광지 25곳’을 선정했다. 널리 알려지지 않아 혼잡도가 낮은 관광지 가운데 봄을 즐기기 좋은 곳들로 꾸렸다. 서울에선 ‘강남 스마트 둘레길’이 선정됐다. 압구정 로데오거리부터 청담 한류스타거리까지 휴대전화로 증강현실(AR) 기념사진을 찍거나, ‘더강남’ 애플리케이션(앱)으로 이벤트 쿠폰을 모을 수 있는 디지털 로드다. 수도권에선 애기봉 정상 전망대에서 북녘을 조망할 수 있는 경기 김포의 애기봉평화생태공원과 경기 여주 영릉, 인천 무의도 해상관광탐방로 등이, 강원권에선 축구장 15개 크기에 꽃밭을 조성한 영월 연당원, 양구의 꽃섬 등이 각각 이름을 올렸다. 충청권에선 한국 현대미술의 거장으로 꼽히는 고암 이응노의 예술혼을 되새길 수 있는 충남 홍성·예산 ‘이응노의 집’과 수덕여관, 금산 보곡산골 자진뱅이 둘레길, 대전 동구 대동골목길 등이 꼽혔다. 전라권에선 유채꽃과 메밀꽃이 번갈아 피는 전남 장흥의 선학동 마을과 광양 배알도 섬 정원, 곡성의 섬진강 침실습지, 전북 장수의 뜬봉샘 생태관광지, 군산 옥돌해수욕장 & 구불길 8코스 등이 포함됐다. 경상권에선 독특한 지질 명소 4곳을 볼 수 있는 경북 청송의 길안천, 야경이 화려한 상주 경천섬, 청도 읍성, 남강과 어우러져 황홀한 경치를 선사하는 경남 함안 악양둑방길 & 악양생태공원, 합천 황강마실길, 통영 대매물도 등이 선정됐다. 제주에선 아름다운 자연과 흥미로운 역사, 골목길 벽화가 있는 추자도(사진·제주올레 18-1코스)가 이름을 올렸다. 상세한 내용은 관광공사 ‘대한민국 구석구석’ 누리집(korean.visitkore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인사] 덕성여대, 홍익대

    ■ 덕성여대 △글로벌융합대학 교학부장 김제중 (글로벌융합대학 심리학전공 부교수) △차미리사교양교육연구소장 이정욱 (글로벌융합대학 유아교육과 교수) ■ 홍익대 △경영대학 경영대학원장 윤나라 △미술대학 미술대학장 이근 △공과대학 정보전산원장 이수용 △법과대학 감사실 실장 송시강 △문과대학 교수학습지원센터(서울) 소장 송민호 △경영대학 기획처 부처장 임병권 △문과대학 교무처 부처장(행정담당) 김경희 △공과대학 대학원 교학부장 최수형 △교육대학원 서울캠퍼스 성평등상담센터 소장 이홍숙 △과학기술대학 세종캠퍼스 성평등상담센터 소장 남혜원 △조형대학 세종캠퍼스 교양주임교수 김은정
  • 울산 태화강역·여천천 친환경 생태공원 추진

    울산 태화강역·여천천 친환경 생태공원 추진

    울산 태화강역과 여천천 일원이 친환경 생태공간으로 탈바꿈한다. 송철호 울산시장은 16일 오전 울산 남구 돋질산에서 ‘태화강역·여천천 친환경 생태공원 조성 방안’을 발표했다. 이 방안에 따르면 시는 여천천을 도심 속 청정하천으로 조성하기 위해 2027년까지 여천천 하류에 하수처리장을 만들고, 기존 관로를 활용해 고도정화 처리된 방류수를 하천 유지수로 공급한다. 이렇게 되면 여천천에는 현재보다 2∼3배 정도 많은 유량이 확보해 수질 개선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하천 정비를 통해 수질 개선과 해충 제거 효과를 높일 예정이다. 또 여천배수장 악취를 줄이기 위해 퇴적물 건조화 및 준설 작업을 남구와 공동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시는 또 삼산·여천매립장, 돋질산 여천공원 일원에는 생태숲(숲의 바다)을 조성한다. 삼산·여천 매립장 부지는 태화강과 여천천이 만나는 지역으로 1970년대 말까지는 자연 상태 습지였으나 1980년대 초부터 1990년대 초까지 쓰레기를 매립하면서 자연의 모습을 잃어버렸다. ‘숲의 바다’에는 메타세쿼이아와 은행나무로 이루어진 ‘선사의 숲’, 대나무와 억새, 갈대, 상록수와 활엽수를 활용한 ‘현재의 숲’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여천천과 연계한 수생식물원과 산책로, 전망대 등을 함께 꾸민다. 이 사업이 마무리되면 여천천과 태화강을 연결하는 산책로와 자전거 도로가 조성돼 녹색 둘레길이 완성된다. 태화강역 일원 복합개발 사업도 연계해 추진한다. 시는 태화강역 주변을 수소 기반 문화, 관광, 자연이 어우러진 세계적인 대표 명소로 조성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서울 청계천 복원을 통해 환경을 재정비하고, 일대를 문화 중심지로 만든 사례처럼 여천천을 중심으로 친환경 정주 여건을 꾸준히 늘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광주 산정지구 공공주택 개발로 도심습지 훼손 우려”

    “광주 산정지구 공공주택 개발로 도심습지 훼손 우려”

    광주·전남 환경단체들이 광주광역시 광산구 산정지구에 있는 도심 습지 가야제를 생태·경관 보전 지역으로 지정하라고 요구해 주목받고 있다. 정부와 LH가 이곳에 대규모 공공주택을 짓기 위해 앞으로 개발할 예정이어서 훼손이 불가피하다. 환경단체들은 광주시가 도심습지 보전대책을 마련하지 않고 수수방관하는 모습을 보여서는 안된다고 주장하고 있다. 습지보전을 위한 일관성 있는 정책 의지를 보여야 한다는 것이다. 광주전남녹색연합과 광주환경운동연합 등 12개 환경·시민단체는 최근 광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탄소를 흡수하고 도시 열섬 현상을 완화하는 도심 습지를 보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산정 공공주택지구 개발사업은 한국토지주택공사가 1만3,000호를 공급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2월 공공주택지구 지정을 제안한데 이어 11월 전략환경영향평가서(초안)를 제출하고 현재 주민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문제는 개발 대상지 안에 수남제와 가야제, 산정제 등 도심습지 3곳이 포함돼 있다는 점이다. 수남제에는 맹꽁이(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가 많이 살고 있고 가야제와 산정제에는 가시연(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이 서식해 이들은 생물다양성이 큰 도심습지로 손꼽히고 있다. 아파트 개발계획에는 가야제와 수남제, 산정제 모두 공원으로 설정돼 있다. 환경단체들은 “대규모로 오랫동안 개발공사를 하면 비산먼지와 토사유입으로 간접적인 영향을 받을 것이다. 또 공원으로 운영되면 비점오염 등 환경 영향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가야제는 2017년 생태계보전부담금 반환사업에 선정돼 5억 원의 국비가 투입됐고 주민참여사업으로 가시연 서식처를 복원하기도 했다. 또 이곳은 도시생태현황지도 1등급, 국토환경성평가지도 1등급 지역으로 보전의 가치가 매우 큰 도시의 허파”라고 말했다. 환경단체들은 앞으로 가야제 일대를 ‘생태경관보전지역’으로 지정해달라고 광주시에 공식 제안할 예정이다. 탄소를 흡수하고 도시홍수를 막아 줄 뿐 아니라 도시열섬현상을 완화하는 도심습지를 보전하기 위해서다. 광주시의 의지가 시험대에 오르게 됐다.
  • 6개 빛깔로 수놓는 안양천… 10년간 357억 투입

    서울 양천구는 안양천 구간을 6개 공간으로 구성한 안양천 명소화 기본계획을 수립했다고 14일 밝혔다. 구는 지난해 5월 안양천을 공유하는 8개 지방자치단체와 안양천 명소화·고도화 협약을 맺은 뒤 지난해 8월 기본계획 수립에 착수해 지난달 계획을 최종 수립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계획 목표는 ‘혁신과 통합’으로, 구는 ‘그린 인프라·여가 공간·커뮤니티 거점’으로 안양천 정원 숲길을 조성할 방침이다. 6개 공간은 안양천 오금교에서 양화교 5.4㎞를 주제별로 나무정원, 체육정원, 가족정원, 생태정원, 활력정원, 건강정원으로 구분했다. 앞으로 10년간 357억원이 투입돼 사업이 연차적으로 추진된다. 나무정원은 민간기업 사회공헌사업과 연계해 생태학습과 자연체험이 가능하게 조성된다. 체육정원엔 인라인 스케이트장, X게임장, 테니스장 등이 들어선다. 가족정원은 온 가족이 즐길 테마 공간으로 기획했다. 활력정원은 화원과 잔디마당, 물놀이장 등이 체육공간과 어우러지게 구성된다. 생태정원엔 생태습지와 조류 관찰대 등이 조성된다. 건강정원은 기존 파크 골프장, 우드볼장에 스마트팜 체험원 등이 연계된다.
  • 전라남도 안심 관광지 최적지 평가

    전라남도가 힐링과 안심 관광의 최적지로 평가받고 있다. 한국관광공사는 ‘2021-2022년 외국인 방문객을 위한 안심관광지 125선’에 전남 고흥 쑥섬과 신안 퍼플섬 등 10개소를 뽑은데 이어 ‘봄시즌 비대면 안심 관광지 25선’에서도 곡성 섬진강 침실습지 등 3개소를 선정했다. 전남에서만 모두 13곳이 안심 관광지로 선정, 전국에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비대면 관광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안심 관광지는 지자체의 추천을 받은 관광분야 전문가로 구성한 선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선정된 국내 최적의 관광지로 인정받고 있다. 고흥 쑥섬은 전남 1호 민간정원으로 후박나무와 동백, 수국과 매화가 아름다운 섬으로 눈길을 끌고 있고 신안 퍼플섬은 사계절 보라색 꽃이 피는 지역 관광명소로 지난해 유엔세계관광기구와 문화체육관광부도 우수 관광지로 선정했다. 곡성 섬진강 침실습지는 생태 경관이 우수한 자연형 하천습지로, 국가보호습지 제22호로 지정됐으며 멸종위기 수달과 흰꼬리수리, 삵 등 희귀 동식물 650여 종을 관찰할 수 있다. 전남도는 “전남지역이 내외국인 방문 안심 관광지 명소로 거듭나고 있다”며 “2022년 전라남도 방문의 해를 맞아 전남에 오는 모든 관광객이 안심하고 여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전라남도 안심 관광지 최적지 평가

    전라남도가 힐링과 안심 관광의 최적지로 평가받고 있다. 한국관광공사는 ‘2021-2022년 외국인 방문객을 위한 안심관광지 125선’에 전남 고흥 쑥섬과 신안 퍼플섬 등 10개소를 뽑은데 이어 ‘봄시즌 비대면 안심 관광지 25선’에서도 곡성 섬진강 침실습지 등 3개소를 선정했다. 전남에서만 모두 13곳이 안심 관광지로 선정, 전국에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비대면 관광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안심 관광지는 지자체의 추천을 받은 관광분야 전문가로 구성한 선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선정된 국내 최적의 관광지로 인정받고 있다. 고흥 쑥섬은 전남 1호 민간정원으로 후박나무와 동백, 수국과 매화가 아름다운 섬으로 눈길을 끌고 있고 신안 퍼플섬은 사계절 보라색 꽃이 피는 지역 관광명소로 지난해 유엔세계관광기구와 문화체육관광부도 우수 관광지로 선정했다. 곡성 섬진강 침실습지는 생태 경관이 우수한 자연형 하천습지로, 국가보호습지 제22호로 지정됐으며 멸종위기 수달과 흰꼬리수리, 삵 등 희귀 동식물 650여 종을 관찰할 수 있다. 전남도는 “전남지역이 내외국인 방문 안심 관광지 명소로 거듭나고 있다”며 “2022년 전라남도 방문의 해를 맞아 전남에 오는 모든 관광객이 안심하고 여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인사]

    ■외교부 ◇대사△주앙골라대사 최광진◇총영사△주시카고총영사 김정한◇국장△인사기획관 김학조△개발협력국장 원도연△국제경제국장 안세령 ■산업통상자원부 ◇국장급 임용△국가기술표준원 기술규제대응국장 이창수 ■인사혁신처 ◇고위공무원(국장급) 승진△공무원노사협력관 정지만 ■산림청 ◇고위공무원 승진△산림복지국장 임하수 ■기상청 △부산지방기상청장 김현경 ■홍익대 △경영대학원장 겸 세무대학원장 겸 경영대학장 윤나라△미술대학장 이근△정보전산원장 이수용△감사실 실장 송시강△교수학습지원센터(서울) 소장 송민호△기획처 부처장 임병권△교무처 부처장(행정담당) 김경희△대학원 교학부장 최수형△서울캠퍼스 성평등상담센터 소장 이홍숙△세종캠퍼스 성평등상담센터 소장 겸 세종캠퍼스 학생상담센터 소장 남혜원△세종캠퍼스 교양주임교수 김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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