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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직업훈련 무인 안내/당정/「이동식 스킬 슈퍼마켓」제 도입

    ◎공공장소 「상담컴퓨터」 설치/지역별 훈련기관·교과 소개/서울 부산에 우선 실시 비진학·미취업 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내년부터 컴퓨터를 이용한 「무인 이동 직업훈련 시스템」이 서울과 부산에 설치된다. 정부와 신한국당은 1일 날로 심해지는 산업체 인력난 해소의 일환으로 내년부터 「이동식 스킬(SKILL·기술) 슈퍼마켓」으로 불리는 훈련수요자 중심의 획기적인 직업훈련방식을 새로 도입키로 확정했다. 당정은 이에 따라 2일 열리는 97년도 환경노동위 소관 예산심의에서 이를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호주 등 일부 선진국에서 시행되고 있는 이 시스템은 직업훈련의 이수 기회를 손쉽게 제공,청소년 유휴인력을 산업인력으로 적극 흡수함으로써 산업체 인력난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동식 스킬 슈퍼마켓」제도는 직업훈련을 원하는 자가 도심의 번화가나 지하철역 광장 등 공공장소에 설치된 「직업훈련 안내 전용 컴퓨터」의 상담에 따라 자신에게 적합한 훈련직종과 지역별 훈련기관을 안내받고 가까운 훈련기관에서 원하는 시간대에 이론·실기 교과를 익힐 수 있도록 한 시스템이다. 특히 훈련기관내 이론및 실습 교육장소를 상시개방해 직장이나 학교생활을 하면서 야간에도 기술을 익힐 수 있도록 한 점이 특징이다. 이론과정은 훈련수요자가 훈련기관에 설치된 컴퓨터 프로그램에 따라 자율학습으로 이수하게 된다.또 실기과정은 1∼2명의 학습지도교사가 상주하며 직접 지도하되 장기적으로는 훈련교사를 최소화해 실습교본만을 비치,혼자서 실습이 가능토록 할 방침이다.
  • 정부의 시화호 수질개선 대책

    ◎단기­배수갑문 개방… 해수소통 원활케/장기­99년까지 하루 4만t 하수장 건설 정부가 31일 발표한 「시화호 수질개선 세부추진 계획」은 시화호의 수질개선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가능한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하고 있다. ▲단기대책=시화호 수질개선의 장기대책이 마련되기까지 최소한 5년이 걸리므로 이 기간동안 우선 6개 단기대책을 실시한다. 배수갑문을 개방해 해수를 원활하게 소통시켜 수질을 개선하되 인근연안의 오염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수문조작 규정을 마련한다. 시화호로 흘러드는 오·폐수를 연못에 일정기간 가둬 생물학적 처리를 통해 오염물질을 제거하는 산화지를 설치한다.이미 완공된 안산천과 시화유수지의 산화지외에 화정천 산화지를 11월말 완공한다. 자갈 등을 이용해 미생물 등이 오염물질을 제거하도록 하는 「역간접촉 산화지」도 설치한다.반월천 하류에 45억원을 들여 1만2백60t 규모로 97년 2월까지 완공한다. 갈대·부레옥잠 등을 심어 자연정화하는 인공습지도 반월·동화·삼화천 합류부 유역 48만㎡에 내년 3월 말까지 조성한다. 시화하수처리장의 하루 9만1천t에 이르는 여유용량을 이용해 반월공단 빗물·신길천·시화유수지 배출 오·폐수를 처리한다.12월말까지 공사를 마친다.호수안에 수중폭기시험장치를 설치하고 시험준설을 하는 등 다각적인 수질정화를 실시한다. ▲장기대책=안산하수처리장의 2차처리시설 및 확장공사를 통해 내년 말까지 하루 38만5천t,99년 말까지는 43만7천t으로 늘린다.시화하수처리장의 증설공사도 98년말까지 마쳐 하루 처리용량을 25만t으로 확충한다. 반월천·동화천·삼화천 유역의 축산·공장·생활폐수와 오수를 처리할 2만5천t 용량의 축산폐수처리장을 4백10억원을 들여 건설한다.2000년에 완공한다. 시화호 유역 6개지천 및 시화공단 수로를 따라 배출되는 오·폐수를 모아 처리하기 위해 너비 6∼12m의 환배수로를 설치하고 중계펌프장 7곳도 설치한다.높이 8m 길이 1.3㎞의 오염원 차단용 수중보도 시화호 주변 2곳에 설치한다.
  • 시화호 수질개선 내년에 본격 추진/3년간 4천억 투입

    ◎하수처리장·환배수로 설치 시화호로 흘러드는 오·폐수를 모아 자연정화처리하기 위한 환배수로를 설치하는 등 시화호 수질개선 사업이 내년부터 본격 추진된다. 환경부는 31일 오는 99년까지 모두 4천4백39억원을 들여 안산시와 시화공단내에 하수처리장을 증설하고 축산폐수처리장을 신설하는 내용의 「시화호 수질개선 세부계획」을 확정,발표했다. 사업비는 전액 한국수자원공사가 우선 투자하고 지방자치단체에서 연차적으로 상환토록 하며 상환액의 일부를 국고로 보조한다. 계획에 따르면 오·폐수가 호수로 직접 흘러들지 못하게 시화호 인근 신길천·반월천 등 6개 지천과 시화호 유역에 길이 18㎞의 환배수로를 설치한다. 주변 지천 등에 인공습지 15만평도 조성한다. 또 시화호로 흘러드는 오·폐수를 인공연못에 가둬 일정 기간 머물도록 한뒤,생물학적 처리를 통해 오염물질을 제거하는 산화지를 시화유수지와 안산천 외에 화정천에도 설치한다. 전기분해 수처리시설을 갖춘 바지선으로 시화호 바닥에 쌓인 퇴적물을 처리한다.컨테이너를 이용한 여과처리와 수중폭기장치 등을 통한 수질정화도 병행하기로 했다.
  • 물학술단체연 「시화호 오염실태·개선대책 토론회」

    ◎“주변 공단 하수처리장 배출구 이전을”/“수질개선” 명목 방류… 해양오염 책임 누가 지나/민관 공동대책위 구성 수질조사 등 대책 수립을 수질오염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경기도 시화 담수호의 오염실태와 개선 대책 및 운영 방안에 대한 토론회가 9개 물 관련 단체로 구성된 「한국물학술단체연합회」주최로 19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렸다.이날 토론회에서 서동일 충남대 교수,윤석규 안산지구 YMCA총무,정종률 서울대 해양학과 교수,공동수 국립환경연구원 연구관,고석구 한국수자원공사 건설처장,최예용 환경운동연합 조직국장,신항식 한국과학기술원 교수 등 7명이 주제발표를 했다.다음은 주제발표문을 요약한 것이다. ▲서동일 교수=시화방조제의 건설로 조성된 시화호는 인근 안산시와 반월공단에서 방류하는 하·폐수에 대한 대책을 충분히 갖추지 못한 잘못을 안고 있다.방조제가 완공된 지금 정체화한 호수가 극도의 부영양화 현상을 보이고 있는 것은 당연하다고 볼 수 있다. 시화호의 수질을 회복시키기 위해서는 호수 외부에서 흘러드는 오염물질을 우선 차단해야 한다.호수의 자정작용을 복원시킬 수 있는 체적인 관리공법도 병행돼야 한다. 시화호는 오염물질의 유입경로가 비교적 확실해 제어하기 쉽고 호수의 형상이 단순해 호수 수질관리 공법을 적용하기가 상대적으로 용이하다. 호수 외부적 대책으로는 호수 오염 요인의 반 이상을 차지하는 반월공단과 안산시 하수처리장의 배출구를 시화공단지역 유수지로 옮기는 방안이 효율적일 것이다. 내부적으로는 호수 내부에 산화지를 설치,70∼90% 가량의 유기물을 제거하는 방법을 고려해야 한다. ▲윤석규 총무=시화호의 오염이 부각된 뒤 대다수의 전문가들이 시화호가 애초의 사업목적이 기대하는 기능을 감당할 수 없다는 점을 직·간접적으로 인정하고 있다.그럼에도 불구,환경부를 비롯한 관계 기관은 시화호의 운명에 대해 어떠한 의견도 분명하게 밝히지 않고 있다. 현재 환경부가 제시하고 있는 종합대책에는 2005년까지 담수가 곤란한 것으로 돼 있지만 10년 후에도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면 그 책임을 누구에게 물을 것인가. 시화호 문제해결을 위해서는 민·관·전문가 공동대책위원회를 구성할 것을 관계 당국에 제안한다.이 대책위원회가 주축이 되어 1차적으로 시화호 내해와 외해에 대한 수질 조사를 실시해야 한다.이어 그 결과를 공개하고 공개토론을 거쳐 최종대책을 수립해야 할 것이다. 시화호 문제는 현재 진행중인 서해안 개발사업이 얼마나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로 볼 수 있다. 이와 같은 잘못을 반복하지 않기 위해서는 당초의 환경영향평가서는 물론,사업계획을 수립한 기관들에 대해 철저한 2차조사를 벌여야 한다.또 사업추진 과정에서의 문제점 등에 대해서도 조사를 실시해 책임소재를 분명히 가려야 한다. ▲정종률 교수=시화방조제가 축조되지 않았더라도 시화지구로 유입되는 담수는 마땅히 정화처리되었어야 했다.게다가 시화호를 건설할 당시에 계획했던 유입수의 정화시설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수질오염이 심해진 것이다.마침내는 수질개선이라는 명목으로 오염된 시화호의 물을 해양으로 방류하기에 이르렀다. 오염된 막대한 양의 시화호 담수를 그대로 둔 채 정화시킬 수 있는 방법이 없기 때문에 담수의 방류와 해수의 유입을 통해 수질 오염도를 낮추려는 것은 언뜻 그럴 듯한 얘기로 들린다. 그러나 그에 따른 해양오염의 책임은 과연 어느 기관이 질 것인지 의아스럽다. 또 시화호 물을 방류하기로 결정했을 때 과연 해양수질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이며 그 영향의 범위는 어디까지 퍼질 것인지를 사전에 검토하고 실시했는지 묻고 싶다. 오염된 담수가 해양으로 방류되면 해수의 수질이 악화되므로 해양을 공부하는 사람의 입장에서 볼때 이러한 일이 일어나선 안된다고 믿는다. ▲고석구 처장=시화호 수질개선대책을 위한 재원조달 방안으로 시화1단계 확장단지와 이에 따른 배후 주거단지의 예상 개발이익금을 정부와 협의하에 시화호 수질개선 사업비로 우선투자하는 방안을 강구중이다.투자한 사업비는 이를 개발하여 분양,추후 회수하게 된다. 시화호 수질개선 문제의 중요성에 비해 환경기초시설 투자 및 관리가 여러 부처에 분산된 문제점을 감안,한국수자원공사가 당분간 운영을 전담하는 방안을 강구중이다. 그렇게 되면 수자원공사는 시화 2단계 지역 개발을 완료할 때까지 운영한 후 관련 지자체에 인계하게 된다. 정부 예산지원 등이 늦어질 경우에는 시화 1단계 확장단지 및 배후 주거단지 사업비를 관리주체가 되는 수자원공사에서 우선 지원하고 추후 회수하는 방안을 고려해야 한다. 시화지구개발사업의 주체로 수자원공사가 최대한 노력하더라도 정부 차원에서 반월·시화지구에 입주한 중소규모 공장에 환경시설 설치 등을 지원해야 한다.관계자 및 주민의 관심과 협조도 반드시 필요하다. ▲공동수 연구관=시화호 유역의 오염은 수도권 인구 및 공단의 분산정책에 기인한다. 95년 기준,87년에 비해 인구가 4.7배,공장수 2.5배,소마리수 3.9배,돼지 마리수 1.4배가 증가했다.이에 따라 BOD 발생량은 3백76%,COD는 3백81%,질소 2백66%,인은 3백36% 증가했다. 인구증가는 주로 안산과 시흥의 신도시 지역에서 뚜렷했다.95년도의 이 지역 인구는 54만2천1백21명으로 94년 대비 12.9% 증가했다.축산농가는 주로 화성군 유역에서급증했다. 공단의 주업종은 조립금속기계 및 섬유업이며 종업원수를 기준으로 할때 반월공단,시화공단,반월도금조합이 공단폐수의 주오염원이다. 유입하천은 삼화천 유역 및 문호,송산·대부 유역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이 오염이 심화된 상태다.유역의 오염물질 유입 형태는 반월공단 배수구는 공장폐수,도시 하천수인 신길천,화정천,반월천 및 구룡천은 생활하수,소규모 축산농가가 산재한 동하천은 축산폐수가 문제가 되고 있다. ▲최예용 국장=시화호 오염문제가 알려진 뒤 당국은 대책과 영향에 대해 아무런 조사도 하지 않았다.그런 와중에 수자원공사는 지난 달 29일과 30일등 3차례에 걸쳐 바다로 오염된 물을 흘려보냈다. 일련의 과정을 보면 시화호 오염문제의 해결을 위한 합리적인 노력과 절차가 철저히 무시되고 있다.수자원공사,농어촌진흥공사 등 이른바 개발공사들의 환경파괴 행위가 환경부 등 당국의 묵인과 방조하에 저질러지고 있다는 것이다. 이렇게 국민을 무시하고 국토환경을 안하무인격으로 파괴하는 수자원공사 등이 주체가 돼 시화호 문제를 해결한다는 것 자체가 어불성설이다. 따라서 시화호 문제는 몇가지 수질정화를 위한 기술적인 방법론이 중요한 게 아니라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기본틀을 다시 짜고 대규모 개발사업에 대한 정부 정책의 변화를 전제로 하는 방향에서부터 새롭게 대책을 논의해야 한다.즉 민간단체와 전문가,그리고 관련지역 주민대표가 참석하는 특별대책위원회를 구성하여 이를 통해 시화호문제에 접근해야 한다. ▲신항식 교수=안산시 등 인근 도시에 인구가 급격히 팽창하고 있고 반월공단·시화공단 등의 입주업체도 크게 늘고 있어 시화호의 수질오염 원인은 증가할 수밖에 없다. 또 주변의 가축 사육 농가로부터 유입되는 오염 물질이 담수호의 오염을 더욱 부추기고 있다. 현재 진행중인 오염을 근원적으로 막기 위해서는 우선 오염물질의 발생원인을 차단,유입하천 정화·호수 유입전 대책 등 3단계에 걸친 정화 노력이 필요하다.이에 따라 하수처리장 시설을 늘리고 하수관로를 정비한 뒤 축산폐지를 정화하고 저습지를 조성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공단주변의 환배수로를 설치하고 준설수로의 정비도 필요하다.자갈 접촉산화 수로와 지천 하류의 생물학적 오·폐수를 처리할수 있는 산화지 설치 등도 뒤따라야 한다.
  • 시화호 마찰 해결책 못된다(사설)

    시화호 썩은 물은 비가 올 때마다 방류를 시도하고 이에 따른 찬반양론은 끊임없이 계속되고 있다.수자원공사는 결국 이번 비에 4천여만t을 방류했고 이를 반대하던 주민 일부는 경찰에 연행됐다.우리는 시화호마찰이 이런 형식으로 확대되어서는 안된다고 본다.왜냐하면 현재 담수된 물을 방류한다고 시화호문제가 해결될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지금 나와 있는 대안을 보면 앞으로도 현안이 풀릴 가능성은 매우 멀다.환경부안은 시화호지천에 산화못을 조성하고 오염물질을 흡수하는 인공습지를 건설하며 오염원이 밀집한 호수 북단에 환배수로를 설치하여 오염해소를 한다는 것이다.이 계획이 순조롭게 진척된다 해도 완성되는 것은 4년 뒤다.경기도는 하수종말처리장 신·증설공사를 맡고 있다.이 역시 99년에나 완공예정이다.그렇다면 이 기간에 시화호에 담수되는 물은 오염수일 수밖에 없다고 봐야 한다.이를 계속해서 비올 때 버리고 주민은 반대시위를 하다가 연행돼야 할 것인가가 실제 문제인 것이다. 경기도의 입장도 물을 방류하자는 것이다.하지만 인천광역시의회는 지금 당국책임자를 지검에 고발하고 있다.점점더 지자체간의 갈등으로 확대될 가능성도 있는 것이다.이 모든 마찰에서 가장 답답해 보이는 것은 누구도 실질대책은 추구하지 않고 자신의 입장만 임기응변으로 세워보려 하고 있다는 것이다.주민이나 환경단체 역시 대안 없는 절대저지만 한다는 점에서 마찬가지다.정작 할 일은 현재도 오염수를 방출하는 오염원에서부터 물 한방울이나마 정화를 시작해야 한다는 것이다. 담수호가 있든 없든 연안해역오염은 종말처리를 확실히 하지 않는 한 더 악화될 것이다.그러니 문제의 윤곽도 더 포괄적으로 파악해야 한다.이렇게 하려면 환경부·수자원공사·경기도·안산시·시흥·화성군 및 농업진흥공사가 모두 총력을 기울여 지혜를 모아야 한다.주민 또한 현실적 대책을 인정해야 한다.서로 밀고 방관자가 되면서 문제를 해결할 방법은 없다.
  • “신문 강제투입 지나치다”/「바른언론 시민연합」 조사

    ◎중앙·동아·국민·조선·한국·경향 순/확장지·경품 마구 살포… 되레 제소 살인극까지 부른 일부 신문사들의 보급확장 경쟁의 실태는 지난 3월 「바른 언론을 위한 시민연합」(집행위원장 이영우)의 현지 조사를 통해 이미 확인·발표됐다.당시 강제보급이 가장 많았던 것으로 조사된 중앙일보는 발표 내용이 사실과 다르다고 주장,이를 보도한 바른 언론 신문을 상대로 소송 중이다. 이와 관련,송월주 조계종 총무원장,김성수 전 성공회 대주교,이상희 서울대 신문학과 명예교수,이세중 전 대한변협회장,인명진 갈릴리교회목사 등 「바른언론을 위한 시민연합」 공동대표와 이영우 바른언론 집행위원장 겸 바른언론신문사장 등은 16일 시민단체의 긴급지원을 호소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바른언론은 성명을 통해 『지난 3월18일부터 22일까지 의정부 일대에서 1천4백 가구를 대상으로 신문 강제투입 사례를 조사한 결과 12.1%에 해당하는 1백70가구가 구독의사와 상관없이 배달되는 확장지에 시달리고 있었으며,그 가운데 중앙일보가 48.2%인 82가구로 가장 많았다』고 밝혔다.다음으로는 동아일보 18.2%인 31가구,국민일보 11.8%인 20가구,조선일보 10.6%인 18가구,한국일보 8.2%인 14가구,경향신문 2.9%인 5가구의 순이었다. 이같은 내용이 3월30일자 바른언론 신문을 통해 보도되자 중앙일보는 4월 중순 판매국장 등 4명을 보내 정정보도를 요청하면서 『기사를 바로잡지 않을 경우 법적인 조처를 취하겠다』고 위협했다고 주장했다.이에 바른언론측이 반증자료의 제출을 요구하자 중앙일보는 4월20일 언론중재위원회에 중재신청을 냈다. 바른언론이 중앙일보의 강제구독 권유를 입증하는 피해주민 82명의 자필서명서와 유리컵·어린이 학습지 등 중앙일보의 경품 등을 중재위에 증거물로 제시,중재가 결렬되자 중앙일보는 이에 불복해 5월 중순 정정보도 청구소송을 제기했다는 것이다. 바른 언론은 『중앙일보의 주장이 사실은폐를 위한 억지 주장이라고 볼 수 밖에 없는 여러가지 이유와 증거를 확보하고 있다』며 『중앙일보가 소송까지 제기한 이유는 구독자 수를 부풀리기 위해 지금도 곳곳에서 확장지와 경품의 무차별한 살포를 자행하는 데 바른 언론이 걸림돌이 된다고 판단,시민운동을 말살하려는 의도』라고 주장했다.〈김태균 기자〉
  • 토종 동식물 58종 멸종위기/환경부 조사결과

    ◎도롱뇽·어름치·설악눈주목 등 양서류 4·어류 13·식물 41종/남획·개발… 외래종에 밀려 희생 우리나라에서만 살고 있는 토종 동·식물 58종이 개발과 남획으로 인해 멸종위기에 놓여있다. 환경부는 3일 학계에서 공인된 한국 특산종 동·식물 5백종 가운데 금개구리·어름치·설악눈주목 등 희귀종 58종이 급격한 개체 감소현상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멸종 위기에 처한 특산종 동·식물은 양서류 4종,어류 13종,식물 41종 등이다.이 중에는 생태계 파괴 뿐 아니라 외국에서 건너온 귀화 동·식물과의 치열한 생존 경쟁에서 뒤진 사례가 대부분이다. 도롱뇽·물두꺼비·금개구리·수원청개구리는 무성한 숲이나 습지에 살면서 작은 곤충과 이끼류를 먹이로 삼는 양서류이다.그러나 새로 생기는 도로와 건물 때문에 이동로가 끊기거나 먹이가 줄어든 것이 원인으로 꼽혔다. 특히 이들 양서류는 전국적으로 크게 번식하고 있는 외래종 황소개구리와의 먹이 경쟁에서 뒤질 뿐 아니라 잡아먹히는 경우도 많았다. 어름치·감돌상어·돌상어·흰수마자·버들가지·금강모치·부안종개·미호종개·꼬치동자개·퉁사리·꾸구리·새코미꾸라지·묵납자루 등 특정 지역에서만 발견되는 물고기도 지역개발과 남획에 따른 1차 피해자이다. 토종 식물 가운데 멸종위기에 처한 41종 역시 한정된 지역에서만 번식해오다 이들 지역의 생태계 파괴로 적응력을 잃었다. 설악눈주목을 비롯,한라돌창포·섬새우난·함양원추리·금강제비꽃·금강초롱꽃 등 서식지의 이름이 붙여진 식물이 대부분이다.〈노주석 기자〉
  • 「눈높이 교육」 대교/학습지 팔아 재벌 “도약”

    ◎새달 9개 회사·1개 문화재단 「그룹」 출범/작년 매출 4,200억… 강영중 회장 체제로 코 묻은 돈으로 재벌을 일궜다.지난 76년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한 가정학습지로 출발한 대교가 오는 7월1일 창립 20년만에 「대교그룹」으로 대변신한다.한국공문수학연구회로 출발,「눈높이 교육」으로 알려진 대교는 기존의 교육·문화사업에 멀티미디어를 도입,세계적인 교육·문화 정보서비스 및 멀티미디어 그룹으로의 도약을 선언하는 것. 87년 1월 (주)대교로 법인을 바꾼뒤 사업을 종합학습지에서 유통,엔터테인멘트,정보통신,건설 등으로 다각화시켜 현재 유통,컴퓨터,출판,방송,엑스피아월드(엑스포과학공원),프레스빌,하얀마음,대교아메리카 등 9개 회사와 대교문화재단을 거느리고 있다.지난해 총매출액은 4천2백82억원.이중 교육문화 부문이 82%를 차지한다.올해 매출 목표액은 5천3백억원이다. 지난 85년 5만2천명에 불과했던 학습지 회원수는 10년만인 96년 6월 현재 1백70여만명으로 불어나 눈높이 교사도 1만여명에 이른다.대교는 다음달 13일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1만3천여명의 그룹 임직원과 외부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화려한 그룹출범식을 갖는다.강영중 (주)대교 대표이사(57)는 그룹회장으로 정식 취임할 예정.〈김균미 기자〉
  • 21세기 「녹색 환경의 나라」 청사진

    ◎자연과 인간이 공생하는 쾌적한 삶터로/상수원은 1∼2급수… 무공해 자동차 달리고/생태계 보존 강화… 세계일류 환경국가 이룩 도심 곳곳이 녹색 공원이다.파란 잔디 위에선 아이들이 활기차게 뛰논다.공원 옆 도로를 무공해 자동차가 달린다.전기·태양열로 움직인다. 도시를 가로지르는 강의 둔치에는 강태공들이 줄을 섰다.상수원의 물은 1∼2급수.누구나 수돗물을 주저하지 않고 마신다. 정부가 추진하는 21세기 「녹색 환경의 나라」 청사진이다.명실공히 자연과 인간이 공생한다. 단기적 목표는 괘적한 생활환경의 조성이다.장기적으로는 세계 일류의 환경 국가를 만들겠다는 복안이다. 환경부가 조감해 본 21세기 「녹색환경의 나라」의 모습은 이렇다. 에너지와 자원이 합리적으로 활용돼 폐기물의 발생·수거·처리가 순조롭게 이뤄지는 「자원순환형 사회」가 형성된다. 도심의 하천과 실개천은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되찾는다.쾌적한 녹색의 문화도시다.서울시민 한 사람당 11㎡의 공원녹지가 조성된다.도시의 다양한 활동이나 구조는 자연의 생태계와 함께 어우러진다. 다양한 토착종이 생존하는 한반도 전체는 하나의 생태계로 살아서 움직인다. 야심만만한 계획이다.하지만 이를 위해 넘어야 할 산은 너무나 많다. 경제성장에 따른 상품과 서비스의 증가에 따라 각종 오염물질의 배출량은 꾸준히 증가할 것이 뻔하다.종류와 독성도 더욱 다양해지고 독해진다. 자동차의 증가,과소비에 따른 폐기물 발생량의 급증 등으로 환경오염 부하량도 기하급수적으로 늘 수밖에 없다. 관광 및 위락에 대한 수요는 자치단체의 개발위주 정책을 촉발해 자연환경의 훼손 및 파괴를 가져올 가능성도 적지 않다. 이를 감안한 정부의 환경정책 추진방향을 살펴본다. ○맑은 물의 공급 오염원이 많고 수질오염도가 기준을 초과하는 지역을 대상으로 지역총량 규제 제도가 본격 시행된다.배출기준을 설정하고 자치단체에 지역배출 기준의 설정권한을 부여한다. 도시 하천의 개수작업을 생태계 회복사업과 병행해 추진,홍수에 지장이 없는 범위안에서 하천 주변 지역에 다양한 시민의 여가공간을 조성한다. 지역별로 중수도 시설을 설치하고 처리된 하수를 재활용하는 등 하수 재이용체계를 강화한다. ○맑은 공기의 확보 우선 96년부터 2000년까지 청정연료 보급의 확대와 사업장의 배출시설관리개선,실내 생활공간 환경관리의 강화,자동차 배출가스 저감대책 등을 추진한다. 청정연료의 보급을 확대하는 방안으로 황함유 기준을 강화하고 저황연료 사용 의무지역을 늘린다. 배출부과금을 총량에 따라 부과한다.자동차 배출가스를 줄이기 위해 환경친화적인 자동차에 차등과세하는 등 혜택을 주는 방안이 추진된다.2020년까지는 현재의 화석연료 자동차가 전기·태양열·수소·하이브리드 등 무공해자동차로 전면 대체된다. ○폐기물 관리체계의 강화 님비현상을 극복하기 위해 주민·공무원·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입지선정위원회」를 만들어 환경적·기술적으로 최적의 장소를 물색해 처리장을 확충해 나간다. 폐기물 처리시설 설치에 민간자본을 유치하기 위해 빠른 시일안에 쓰레기 처리 요율의 현실화를 도모한다. ○자연환경관리 강화 개발 가능지역과 절대 보전지역을 철저하게 분리하는 생태지구계의 개념에 따라 자연생태계 보전지역을 확대지정하고 관리한다.댐건설,준설,골재채취,제방건설,고수부지개발,하천수 이용,산림채벌,습지매립,수중보 건설에 대한 환경영향 평가를 강화한다. 자연생태계 및 종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 생물 다양성 보전이라는 기본전략을 수립한다.DMZ지역을 「한반도 특별생태계 보전지역」으로 지정·관리함으로써 남북한 생태계를 연결하는 생태벨트로 보전한다. 철새도래지를 포함한 생태계 연결지대를 보호하고 훼손된 곳은 복원,한반도 전체를 연결하는 거대한 순환적 생태계가 조성된다.〈노주석 기자〉
  • 신설 해양부 할일 많다(사설)

    정부는 해양부를 신설키로 했다.해양산업·해양자원·해양환경과 해양과학기술업무를 통괄하고 이를 개발·이용·보존하는 정책을 담당할 부서다.유엔해양법협약 발효로 새 차원을 맞은 국제적 신해양시대에 대처한다는 과제만을 가지고도 그간 해양부와 같은 전담부서가 있어야겠다는 요구는 절실한 것이었다. 지구표면적 71%에 해당하는 해양은 그동안 무한한 자원의 보고이며 인류최후의 프런티어라는 다소 낭만적이며 추상적인 이미지로 있어 왔다.그러나 이제 바다는 개척과 경쟁의 새 단계를 맞고 있다.무엇보다 2백해리 배타적경제수역(EEZ)선포로 세계바다의 36%,주요어장의 90%이상이 연안국 경제수역으로 포함되면서 주권자가 분명해지는 상황이 되고 있다.바다에서 자신의 것을 확인하고 지키는 일이 선언적으로 가능하던 시대는 끝난 것이다.새로 정한 바다경계선을 실질적으로 장악하고 국경화하는 자연·환경광역관리체계가 어느 나라에서나 필요하게 된 것이다. 해양주권의 확보는 해양관리의 능력으로 이루어진다.해양법협약규정에 따라 영해가 3해리에서 12해리로 확대되면서 영해밖 12해리에 접속수역이 설치되고 이 접속수역을 통과하는 모든 선박의 사전통고의무가 면제된다.그런가 하면 한국은 특히 일본과의 사이에 공해대가 없는 경우가 된다.이것만해도 우리는 처음 경험하는 문제다.당연히 강력하고 세련된 해상특별수사대가 조직돼야 하고 이들은 또 대단히 예민한 관리능력을 익혀야 한다. 최근 비약적으로 발전하고 있는 해양과학기술의 영향도 간단하지 않다.수심 5천m 해저의 광물자원을 개발하고 수심 6천m급 유인심해탐사정이 실용화되고 있기 때문에 바다자원을 파악하고 이를 선점하려는 경쟁은 치열성까지 보이고 있다.우리는 그간 다행히 태평양중동부 클라리온 클리퍼튼해역 15만㎢의 심해저광구는 확보했다.심해저개발에 있어서는 「사전투자국지위」를 얻은 것이다.그러나 더 가까운 국토 연안해역과 이제 곧 주권을 선언해야 하는 경제수역에 있어서는 별로 아는 바가 없을 뿐 아니라 실질관리의 방법마저 새로 체득해야 할 입장이다. 해양오염 심각성은 눈에 띄게 드러나고 있으므로 문제인식은 된 셈이다.그러나 이 역시 해안 습지생태계의 보호만이 아니라 복원작업에까지 나서고 있는 여러 나라에 비해 대응책은 취약하다.해양오염전문가와 생태경제학자 몇명이라도 확보하는 일 또한 시급하다. 심해탐사정의 성능은 지금 수백년전 침몰한 선박이나 재화를 발견·인양하는 일을 얼마든지 쉽게 하기 때문에 세계는 또 수중문화재의 보호와 권리의 논의를 본격화하고 있다.그동안 발견물은 인양자가 처분했으나 유엔해양법은 문화적 가치를 갖는 경우 문화적 기원국,역사·고고학적 기원국에 우선적 권리를 고려한다는 새로운 개념을 성립시켰다.수중문화유산에 연관된 정보수집 역시 그냥 지나칠 일은 아니다. 기존산업 패러다임에서는 항만의 현대화와 대형화라는 현안이 있다.이 역시 도전할 만한 경쟁력의 대상이다.이런 여러 과제속에서 세계적으로 새롭게 국가경쟁력의 장이 되고 있는 「바다」를 향해 신설 해양부에 거는 기대는 진실로 큰 것이다.
  • 천연기념물 황새 수입/독·러서 암수 6마리

    천연기념물 1백99호 황새를 외국에서 수입해 자연 방생한다.지난 94년 이후 자취를 감춘 야생 황새가 우리 땅에서 다시 자라게 하기 위한 「고육지책」이다. 한국교원대 김수일 교수(생물교육학과)는 30일 환경부 주최로 열린 「습지보전 및 현명한 이용을 위한 세미나」에서 다음달에 독일과 러시아에서 암·수 황새 6마리를 들여올 예정이라고 밝혔다.「황새 살리기 운동」차원에서 지난해부터 수입 계획을 세웠다고 설명했다. 황새는 지난 71년과 94년 충북 음성군 생극면 관성리에서 사체로 각각 발견된 이후 「멸종상태」로 보고돼 왔다.
  • 대암산 향로봉/희귀식물 보고 대암산 용늪 인간발길에 훼손

    ◎국내유일 고층습원지대에 배수로 생겨나/토양 건조해지며 산사초등 1백종 삶터 잃어/94년 8월부터 출입금지 구역 지정,보호나서 강원도 인제와 양구 지역의 생태계는 4월말에야 봄 기지개를 켠다. 산세가 험하다보니 겨울의 흔적이 곳곳에 남아있다.야생 동물의 움직임도 그리 활발하지 않다.해빙기가 갓 지났기 때문이다. 하지만 산골짜기를 누비다보면 생명의 기운을 흡뻑 느낀다. 나무마다 새순이 움트기 시작했고 텃새와 일찍 찾아온 여름 철새들이 함께 어우러진다. 열목어 서식지로 유명한 두타연을 거쳐 대암산으로 가는길의 계곡에는 녹지 않은 얼음과 눈이 드문드문 남아 있다. 5월에도 밤 기온이 영하로 내려간다고 안내장교는 전했다. 해발 1,304m인 대암산 등정로는 50도를 넘는 급경사 비포장 도로다.산꼭대기는 눈으로 덮여 있다. 1천m 높이의 고지대에 이르자 신갈나무 숲이 깊은 그늘을 드리우고 있었다.동행한 김준호 서울대 명예교수(생물학)는 『이제야 숲다운 숲을 보게 됐다』고 즐거워했다. 신갈나무는 대암산에 가장 많은 수종이다.키가커 가지들이 우산살을 펼친듯 다른 나무 위로 뻗어있다.학술용어로는 「상층 식생」이라고 한다. 키 작은 당단풍과 어우러진 모습은 일품이다.한반도 중부 활엽수림의 전형적인 군집 형태다. 속살을 드러낸듯 껍질이 하얀 자작나무과의 거제수 나무를 비롯,층층나무·물푸레나무도 줄줄이 서 있다. ○산기슭 해안마을 한눈에 정상에 오르자 북쪽으로 펼쳐진 넓은 분지에 안온하게 자리잡은 해안마을이 눈에 들어왔다.감탄사가 절로 나왔다.도솔산.가칠봉.대우산 등을 사방에 세우고 운무에 뒤덮인 광경이 더없이 신비로웠다.엄청난 크기의 운석이떨어져 만들어진 세계 최대 규모의 운석분지라는 미확인 학설도 흥미를 돋운다. 감자와 당근이 많이 나는 이 마을에는 2천여가구가 산다. 민통선 지역에서 가장 큰 마을이다. 대암산 정상에는 벼과 식물들이 서식한다. 김교수는 『정상엔 바람이 많이 불기 때문에 토양이 척박하고 건조해 큰 식물은 살 수 없다』고 말했다.「산정현상」이라고 일러주었다. 북동쪽으로 10여분 정도 걸어가면 국내 유일의 고층습원지대인 「용늪」이 나온다. 작은 운동장만한 크기로 겉보기에는 잡풀만 우거진 황무지처럼 초라하다.하지만 식물학자들이 「보물단지」로 여긴다. 4천∼4천5백년동안 한해에 1mm씩 쌓여 형성된 원시지다. 움푹 파인 지형에 물이 차면 산소가 부족해진다.식물들은 불완전한 상태로 썩고 토양도 다른 곳과 달라진다.고산지대이므로 기온은 차다.희귀한 습지식물들이 집단 서식하는 배경이다. 조도순 가톨릭대교수(생물학)는 『이 곳에는 산사초. 가는 오이풀이 가장 흔하며 물이끼와 골풀 등 1백여종의 식물이 산다』고 전했다. 끈끈이 주걱처럼 곤충을 잡아먹는 식충성 식물들도 자란다. 하지만 사람의 발길이 닿으면서 생명을 잃어가고 있다.누군가 배수로를 만드는 바람에 물이 빠지면서 토양이 건조해진 탓이다.전나무가 침입해 곳곳에서 자라는 것도 환경변화의 증거다. 환경부가 지난 94년 8월부터 3년동안 출입금지 구역으로 지정해 보호하고 있다. 용늪 주변에는 여섯장의 보라색 꽃잎이 활처럼 휜얼레지, 코스모스와 비슷하게 생긴 흰빛깔의 꿩의 바람꽃,홀아비 바람꽃 등도 자태를 뽐내고 있었다. ○북방계 침엽수 빽빽히 환경부 자연정책과 전승훈 박사(식물분류학)는 『원산지가 시베리아 등지인 북방계 식물들로 빙하기를 맞아 지구의 기온이 내려갔을 때 따뜻한 곳을 찾아 남진했다가 다시 기온이 올라가자 일부는 북상하고 일부는 고산지대로 서식지를 옮긴 것』이라고 설명했다. 진부령 입구에 위치한 군부대를 거쳐 답사 마지막 코스인 향로봉으로 향했다. 행정구역상 인제군 북면 원통리에 위치한 향로봉은 해발 1, 296m로 대암산과 비슷한 생태계를 이룬다.전나무.분비나무. 잣나무 등 북방계 침엽수들이 빽빽하다. 해발 1, 000m쯤에 이르렀을 때 나무 위에 앉은 검독수리 한쌍이 눈에 들어왔다. 흥분한 상태로 사진을 찍으려 했지만 낌새를 알아채고 언덕 너머로 사라졌다. ○여름철새 후투티 목격 경희대부설 한국 조류연구소장 유정칠 교수는 『검독수리는 수리류 가운데 유일한 텃새로 태백산맥 준령에 주로 서식하며 온몸이 검은 털로 뒤덮여 큰까마귀를 연상케 한다』며 『날개 밑부분이 톱니처럼 생긴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대부분의 수리류가 죽은 동물의 시체를 먹는 것과는 달리 산 동물을 잡아먹는 포악한 맹금이다. 여름 철새 가운데 북상이 빠른 후투티와 검은 딱새 등도 이곳 저곳에서 목격됐다. 하산 길 칠절봉으로 접어드는 해발 1,100m 지점에 이르자 한쪽 언덕이 노란색 융단처럼 다가왔다. 좀처럼 보기 어려운 수천송이의 한계령풀꽃과 박새군락지다. 한계령풀은 10여년전 한계령에서 처음으로 발견된 희귀식물이다.북방계 식물로 남한에서는 여기에서만 볼 수 있다. 박새는 백합과에 속하는 식물이다. 두툼한 넓은 잎을 하늘을 향해 쳐들고 있었다.7월에는 흰색과 연록색의 꽃을 피운다. 이달말쯤이면 이곳 민통선에도 산야가 완전히 푸른 옷으로 바꿔입고 야생동식물들도 보다 활기찬 모습으로 바뀌게 될 것이다. ◎두타연/멸종위기 열목어 집단서식/눈에서 열나는 희귀종… 맑은 물에만 살아 강원도 양구군 방산면 민통선 검문 초소를 지나 30분 가량 차를 몰고 자갈길을 달리면 두타연을 만난다. 금강산에서 흘러내린 수입천의 중간 지점이다.직경이 20m,최고 수심 7m다.2m 높이에서 물이 떨어져 내린다. 지난 72년 천연기념물 열목어의 최대 서식처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유명해졌다.이제는 거의 사라진 열목어를 볼 수 있는 몇 안되는 생태계의 명소이다.원래 이름은 「드례소」였지만 조선 중엽 부근에 있던 두타사 때문에 이름이 바뀌었다. 바닥이 훤히 들여다 보일 정도로 물이 맑다. 열목어 무리가 유유히 헤엄쳐 다닌다.황갈색으로 옆구리에 9∼10개의 흑갈색 가로 무늬가 있다. 연어과에 속하는 민물고기이다. 수온이 20℃ 이하인 맑은 물에서만 산다.이름 그대로 눈에서 열이 난다.성질도 까다로워 물 밖으로 꺼내면 얼마 지나지 않아 죽어버린다. 두타연에는 열목어 말고도 둑중개와 갈겨니 등 모두 11종의 민물고기가 살고 있다. 주변의 큰 바위와 돌에는 잎이 단풍잎과 닮은 돌단풍이 자란다. 다년생 풀로 단풍잎보다 훨씬 크다. 무당 개구리도 집단으로 서식한다. 녹색 등에 검은 반점무늬가 있고 배는짙은 주황색이다. 폭포 오른쪽에는 직경 3m 가량의 큰 동굴이 입을 벌리고 있다.이 지역에서식하는 천연기념물 243호 검독수리가 비바람을 피해 자주 찾는 곳이다. 두타연 주변에는 나무도 무성하다. 붉나무,참느릅나무,조팝나무,병꽃나무,신갈나무 등이 병풍처럼 드리워져 있다. 서울대 전경수 교수(생태인류학)는 『통일무드가 조성되면서 서울∼금강산∼원산을 잇는 길목인 이 지역 개발에 관심이 커지고 있다』고 전하고 『자연생태계가 훼손되지 않는 범위에서 신중하게 개발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별탐사팀 김준호 서울대 명예교수 전경수 서울대 인류학과 교수 조도순 가톨릭대 교수 유정칠 경희대 한국조류연 소장 전승훈 환경부 연구원 노주석 사회부 기자 김환용 사회부 기자 오정식 사진부 기자
  • “개펄 수익 농지의 1.5배”/서울대 유근배 교수

    ◎김양식 수입만도 쌀 농사보다 나아/강물속의 중금속·폐수 정수기능도 개펄의 경제적 가치가 이를 매립해 농지로 사용할때보다 1·5배나 높다는 연구보고서가 나왔다.간척사업을 재고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서울대 유근배 교수(지리학)가 14일 환경부에 제출한 「습지보전과 이용에 대한 특강」에 따르면 전북 계화지구의 개펄 등을 조사한 결과 이미 경제적 가치가 측정된 김 양식수익만 따져도 같은 면적의 매립지에서 거둔 쌀농사의 순익보다 훨씬 높았다. 유교수는 『개펄은 연안 생태계의 다양한 종을 자연 그대로 보존하고 있으며 강물에 포함된 중금속이나 오·폐수와 폐유기물을 처리해 내는 능력이 고도 정수처리 시설에 비견된다』고 설명했다.정수처리장 설치비 수십억원을 절감시키는 효과까지 지녔다는 것이다. 환경부는 외국의 습지보전과 이용사례에 대한 조사와 민간환경 단체의 의견을 수렴해 내년 3월쯤 개펄 이용을 위한 종합계획을 마련할 방침이다.〈노주석 기자〉
  • 중학생 3천명이 “문맹”/서울시교육청 조사

    서울시내 중학생 3천99명(전체의 0.59%)이 한글을 읽지 못하고 일상 실용문도 제대로 못 쓴다.덧셈·뺄셈·곱셈·나눗셈 등 기본셈을 못하는 중학생도 4천5백27명(0.86%)에 이른다. 서울시교육청이 최근 3백55개 중학교에 다니는 52만5천7백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학습지진아실태조사」의 결과다. 학교별로는 평균 8.7명이 읽기와 쓰기를 제대로 못하고,12·7명이 기본계산을 못하는 셈이다. 교육청은 부진학생의 신상을 비밀로 하고 학교별로 대책위원회를 구성,개별 또는 소집단으로 지도하라고 지시했다.〈김태균 기자〉
  • 인터넷 관련서/특정층 겨냥 전문·다양화

    ◎「건강의료정보와 인터넷」·「사회과학 인터넷」·「우리 목사님은 신세대 네티즌」 등 출간/초기 작동법 알리는 입문서 수준 탈피/의학·학술·종교 등 분야별 활용도 높여 인터넷 관련서적이 전문화·다변화돼고 있다.「정보의 보고」인터넷을 소개하는 안내서는 그동안 무수히 쏟아져 나왔지만 주로 초보적 작동법을 알리는 입문서 수준에 그쳐온게 사실. 최근 인터넷 인구가 급속도로 늘어나면서 인터넷에 대해 더욱 세분화되고 전문적으로 접근하는 소개서가 눈에 띄게 늘었다.이들은 단순히 「시대에 뒤지지 않기 위해 인터넷을 해야 한다」는 생각을 넘어 「어떻게 하면 인터넷을 효율적으로 쓸 수 있을까」를 고민하는 층에게 입맛대로 정보를 취하게끔 도와준다. 도서출판 고려의학에서 나온 「건강의료정보와 인터넷」(신용준 지음)은 인터넷상의 건강·의학관련 사이트(정보를 얻는 방)를 집중소개한다.지은이는 서울대 의대본과 2학년생으로 의사들의 실제 임상활용을 염두에 두고 책을 썼다.기초과학·임상의학·치과학·약학·간호학·영양학·동양의학 등 의학사이트를 분야별로 체계화해 소개하고 있다.덧붙여 암·당뇨·장애·장기이식 등 여러가지 질병관련 사이트도 알려줘 일반인들도 자기건강을 점검해 볼 수 있게 했다.세계보건기구 등 전세계 의료기관,의료관련 온라인 서비스,의료윤리·의료역사에 대한 정보도 얻을 수 있다. 다음주 출간예정인 민음사의 「사회과학 인터넷」은 정보에 어두운 사회과학자들을 도와주는 책.젊은 과학연구자들의 모임인 한국과학기술청년회가 지은 이 책은 국내외 학술·사회단체의 최신정보나 자료를 인터넷 상에서 검색하는 법을 알려주고 있다.소개되고 있는 사이트는 「그린피스」「국제노동위원회」「엠네스티 인터네셔널」 부터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아프리카민족회의」까지 각양각색.「한국과학기술청년회」의 자체 사이트도 소개돼 있다.인터넷을 모르는 「넷맹」들을 위해 PC통신상에서 사회과학 정보를 검색하는 법도 곁들였다. 종교인들을 위한 사이트를 따로 모은 책도 나왔다.「우리 목사님은 신세대 네티즌」(정길호 지음·호산문화)은 성경·설교자료,창조론과 진화론간 논쟁,교단관련 자료 등 기독교에 관련된 3백여개 사이트를 알려주는 크리스천용. 전문화와는 좀 다르지만 인터넷을 통해 영어배우기를 시도하는 책들도 인기다.시중에 나온 단행본만도 「쉽다쉬워 인터넷 영어」(박광희 지음·조선일보사)「인터넷으로 배우는 영어」(편집부 지음·다락원)「인터넷 영어가 문제라구요」(엠제이 지음·성안당)등.다락원에선 4월 「인터넷 영어」라는 월간 학습지도 창간했다. 인터넷 국제통용어가 영어라는 점에 착안한 이 책들은 인터넷 사용시 가장 먼저 뚫어야 할 헤드라인 해독부터 채팅이나 E­메일을 위한 회화,영작 등을 가르쳐 주고 영어학습용 사이트를 소개한다.인터넷 유머 사이트에 올라있는 영어유머만을 따로 모은 「인터넷 유머영어」(이남규 지음·다락원)같은 책도 출간됐다.〈손정숙 기자〉
  • 동생 가정교사 성폭행후 자해/「무서운 10대」 영장

    【밀양=강원식 기자】 지난달 29일 경남 밀양에서 발생한 모학습지 수학가정교사 이현주씨(25·여·밀양시 삼문동 187의58)의 피살사건을 수사중인 경남 밀양경찰서는 5일 고모군(18·특수절도 등 전과4범)에게서 범행일체를 자백받고 살인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고군은 지난달 29일 하오 8시쯤 밀양시 가곡동 집에서 동생(10·국교 4년)에게 교재를 전달하기 위해 찾아온 이씨를 때려 기절시킨 뒤 성폭행하고 이씨가 깨어나자 범행이 탄로날 것이 두려워 혁띠로 목을 졸라 살해했다.
  • 해수담수화설비 올 1곳 시범설치

    건설교통부는 27일 가뭄상습지역인 도서·해안지역에 대한 대체수원개발을 위해 올해부터 2001년까지 해수담수화사업을 본격추진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건교부는 우선 올해 서·남해안 섬 가운데 1곳을 시범지역으로 선정,8억원을 들여 담수설비를 설치하고 기술개발에 힘쓰기로 했다. 내년에는 전국 도서·해안지역을 대상으로 타당성을 조사,해수담수화 중장기기본계획에 따라 단계적으로 상습가뭄피해지역을 줄여나가기로 했다.
  • 식수전용댐 19개 건설/당정,중장기 식수대책 마련

    정부와 신한국당은 20일 남부지방의 극심한 식수난을 해소하기 위해 오는 98년까지 소규모 식수전용저수지 19개를 건설하기로 했다. 당정은 최근 긴급식수공급에 관한 당정회의를 갖고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중장기 식수공급대책을 확정,21일 「96년 세계 물의 날」에 맞춰 발표키로 했다. 이를 위해 지방자치단체별로 입지조사를 실시,그 결과를 토대로 올 하반기까지 장기계획을 수립,추진토록 했다. 또 가뭄상습지역에 대해 내년부터 99년까지 인공강우 실용화방안연구에 착수,99년말 실용화하기로 하고 이를 위해 올해 지상실험 두차례,항공실험 한차례씩 실시키로 했다. 담수로 식수공급이 불가능한 도서 및 연안지역에 대해 안정적인 식수공급을 위해 해수담수화사업을 추진하고,우선 경남 통영시에 20t 및 10t규모 1기,울릉군 독도에 하루 5t규모 1기를 시범적으로 설치할 방침이다.〈박대출 기자〉
  • 상습 가뭄지역 없앤다/용수개발 등 총 14조 투자

    ◎당정 10년계획 마련 신한국당은 18일 수리시설이 없는 농업진흥지역 9만6천㏊에 대한 용수개발을 조기에 완료하는 등 가뭄상습지역에 대한 항구적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농어촌용수 10개년 계획」을 마련,올해부터 본격 추진키로 했다. 신한국당은 최근 당정간 협의를 거쳐 당총재인 김영삼대통령의 재가를 받아 이 계획을 추진키로 최종 확정하고 「농어촌용수 10개년 계획」을 위해 오는 2004년까지 총 14조4천억원을 투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 계획은 가뭄대비 능력이 부족한 15만㏊를 대상으로 보충용수를 개발하며 노후 수리시설 1만4천개소를 개·보수해 시설물의 안전과 물의 손실 방지를 도모할 방침이다. 또 현재 추진중인 대단위 간척사업 8개소도 2004년까지 완공해 5만㏊의 우량농지를 확보할 예정이며 특히 전남·북,경남·북 등 상습가뭄지역에 우선적으로 실시키로 했다. 이를 위해 전국 농어촌지역을 4백64개소의 농어촌용수구역으로 구분,수자원을 효율적으로 보존·관리하고 특히 상수도가 보급되지 않는 농어촌마을에 농업 및 생활용수 겸용으로 5천개소의 암반관정을 앞당겨 개발키로 했다.〈구본영 기자〉
  • 중 훈련 근접 도서 주민 긴급대피/중국 오늘 상륙훈련…대만 표정

    ◎마조도 민항로 폐쇄… 해군함정 동원 수송/중국기 한때 대만정찰지역 침범에 긴장 중국군의 제3차 육해공군연합훈련 시작일을 하루앞둔 17일 대북시에서는 훈련지역으로 향하는 모든 민항기의 운항이 중단되고 16일에는 중국기가 대만비행정찰지역을 침범해와 대만공군들이 긴급출격하는 등 양안간 긴장은 점차 도를 더해가고 있다. 대북시의 국내선공항인 송산공항에서는 마조도를 비롯,훈련지역으로 가는 모든 여객기의 운항이 16일에 이어 17일에도 전면중단.평상 이 대북∼마조도간 항공기 운항은 2개 항공사가 왕복4차례씩 모두 8편이 왕복운항됐다. 훈련실시지역에서 가장 가까운 대만섬인 마조도 당국은 16일부터 주민들을 상대로 방공대피훈련을 실시한 가운데 일부 섬에서는 주민들을 안전지대로 긴급히 대피시켰다.훈련지역 경계선에 위치한 퉁추섬당국은 16일 섬주민 1백50명중 1백명을 남쪽 김문도로 긴급대피.이들은 17일중 해군함정을 이용,대만본토로 이송될 예정이다.한편 마조도 본섬에서 대북등지로 피난하려는 주민들은 마조항에서 민항기 이착륙이 중단됨에 따라 공항청사에 몰려나와 발을 구르는 모습도 텔레비전을 통해 보도되고 있다. 마조섬 당국은 주민들에게 진정해줄 것을 당부하고 있으나 많은 주민들이 중국군이 섬을 점령할지 모른다는 공포에 사로잡혀 섬을 떠나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군 훈련지역 하단에 인접한 오구섬 주민들도 피난길에 나선 것으로 현지신문들은 보도.오구를 대리관할중인 김문도 당국은 이들을 긴급피난시킬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보도됐다.오구섬 주민은 3백여명이었으나 지난해 6월 이등휘 총통의 미국방문 뒤 7∼8월 사이에 중국이 인근해역에서 군사훈련을 실시하면서 대부분이 섬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16일 하오 3시경 대만군 비행정찰지역으로 중국공군기 수대가 침범해와 대만공군기들이 출격하는등 현지에서는 일촉즉발의 전운이 감돌고 있다.이에따라 대만군은 이지역 경계상황을 전투직전인 「상황­2」로 한단계 상향조정.특히 중국군의 3차연습지역이 대만군의 공중훈련구역에서 불과 5㎞밖에 떨어지지 않아 직접적인 군사충돌의 가능성도 앞의 1·2차훈련때보다 더 높아진 것으로 군사전문가들은 분석. 대만민항국의 이중영 총사무국장은 훈련기간중 중국군이 대만해협의 중간선을 침범할 것을 크게 우려.그는 『이 중간선이 침범당하는 것은 대만국민들에게 엄청난 심리적 불안감을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17일 낮 대북시 주요도로에서는 전날에 이어 중국의 무력위협을 규탄하고 대만독립을 지지하는 대규모 시위가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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