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습도
    2026-08-06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3,804
  • 전화속의 텔아비브 현지르포/김주혁특파원

    ◎화학탄공포 여전… 방독면은 “필수품”/예루살렘 호텔은 피신객들로 북적/총리공관선 밤샘 대책회의… 경계심 안풀어/차량통행·행인 늘고 도시기능 점차 정상화 이라크로부터 2차례 미사일 공격을 받아 전쟁공포에 휩싸였던 이스라엘이 그후 연 3일째 공격이 잠잠해짐에 따라 서서히 정상적인 모습을 되찾아가고 있다. 마사일 공격 목표인 상업중심지 텔아비브에서도 철시했던 상가들이 거의 모두 다시 문을 열었고 행인과 차량통행도 점차 늘어나기 시작했다. 아파트 주변에서는 삼삼오오 모여 이번 전쟁의 전망을 얘기하는 가정주부들이나 공놀이를 하는 아이들의 모습도 눈에 띄었다. 텔아비브 국제공항도 정상적으로 운영됐다. 그러나 대부분의 시민들이 휴대하고 다니는 방독면과 아직도 간간이 굳게 빗장이 쳐진 가게의 철문,임시휴교중인 학교,폭격으로 부서진 건물의 잔해 등은 텔아비브가 여전히 공포로 뒤덮인 비정상적인 도시임을 말해주고 있다. 호텔 투숙객들에게도 방독면과 공습시 대피요령 안내문을 나눠주기는 마찬가지다. 낮에는 그나마 다소 정상을 찾아 가지만 밤에는 역시 이라크의 공격 불안에 떨며 친척들끼리 한집에 모여 불안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임시휴업에 들어간 기업체들이 다시 정상운영에 들어가려하고 있으나 직원들중 상당수가 이미 예루살렘 등 비교적 안전한 곳으로 피신해간 상태여서 여의치 않은 모양이다. 텔아비브의 주택가중 3분의 1 가까이가 아직도 텅 비어있는 반면 유태인 뿐아니라 회교도의 성지이기도 한 예루살렘에서는 피신객들로 인해 호텔들이 때아닌 호황을 맞고 있다. 힐튼 라마다 르네상스 등 특급호텔들은 대부분 만원사례를 이루고 있고 2,3류 호텔에도 투숙객들이 몰리고 있다. 이번 사태로 인해 성지순례의 발길이 끊겨 생긴 손실을 충분히 보충하고 있는 셈이다. 그러나 예루살렘에도 많은 가게들이 아예 철시하거나 영업시간을 상오만으로 단축해 밖에서 저녁 사먹기가 어려울 정도로 전운이 완전히 가시지는 않고 있다. 수도 예루살렘에 위치한 이스라엘 의회(크리세트)와 샤미르 총리공관 등 관공서에는 밤늦게까지 불이 켜져 있고 연일 비상대책회의가소집되고 있다. 이스라엘인들은 전쟁불안을 감추지 못하면서도 『우리는 평화를 원하지만 이라크가 다시 한번 공격을 가해올 경우 우리도 반격할 수 밖에 없으며 그 반격 규모는 이라크를 재기할 수 없을 정도로 파괴하는 엄청난 규모가 될 것』이라며 『승리는 결국 우리의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의료정비 수입업을 하다 예비군으로 차출된 30대의 한 이스라엘인은 『개인적으로는 웨스트뱅크 점령지를 팔레스타인인들에게 언젠가는 돌려주어 모두가 평화를 누리면 좋겠다는 생각』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팔레스타인들중에서도 대부분은 이라크가 이번 싸움에서 이겨 빼앗긴 팔레스타인 땅을 되찾아주기를 기대하면서 후세인 찬양에 열을 올리지만 이번 사태로 인해 그나마 발붙이고 사는 생활터전에서 마저 내쫓기지 않을까 불안해하며 후세인을 「미친놈」이라고 욕하는 사람들도 적지않았다. 이스라엘 현지신문들은 연일 걸프전쟁 관련기사에 거의 전지면을 할애하고 있다. 이집트쪽 가자지구에서는 통행금지조치가 22일부터 해제됐으나 요르단 접경서안지역에는 여전히 통금이 실시되고 있다. 이스라엘과 아랍국들과는 국제전화마저 연결되지 않는다. 『이스라엘인과 아랍인은 물과 기름같은 사이여서 절대로 혼합될 수 없다』는 한 이스라엘 병사의 말은 지구촌의 영원한 화약고로 남게될 중동의 현실을 단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 「전시 휴일」… 유원지등 한산/걸프전 4일째

    ◎시민들 전황에 촉각 TV주시/골프장 휴장·유류 사재기 주춤/에너지 절약 호응… 고속도등 차량 줄어/정부관계자·중동진출 기업 비상근무 걸프에서 전쟁이 터진지 나흘째 되는 날이자 처음 맞는 일요일인 20일 정부 관계부처와 중동진출 기업체들은 비상근무체제로 긴장의 휴일을 보냈다. 대부분의 국민들도 휴일임을 잊은듯 전황에 눈과 귀를 모으며 그 어느때보다 차분한 하루를 보냈다. 이날 날씨마저 비교적 포근해 외출하기에 알맞은데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사람들은 불필요한 나들이를 삼가며 TV나 라디오,신문속보 등을 지켜보며 숨가쁘게 전개되는 전황을 살피는 한편 하루라도 빨리 전쟁이 끝나 평화가 오기를 바랐다. 이 때문에 서울 명동 종로 등 도심거리와 근교 유원지 등은 상당히 한산한 편이었고 거리의 차량 통행도 크게 줄었다. 이날 상봉시외버스터미널 등을 통해 교외유원지 등으로 빠져나간 사람들도 크게 줄어 평소의 절반수준에도 미치지 못했다. 또 외무부,동자부,교통부,서울시,해운항만청 등 정부 관련부처와 현대건설·삼성건설 등중동진출 기업에서는 대책본부 직원들이 평일과 마찬가지로 정상출근해 현지와 긴밀히 연락을 취하거나 대책을 마련하는 등 비상근무에 여념이 없었다. 노재봉 국무총리서리는 이날 상오10시 정부 종합청사 19층에 마련된 「걸프사태 종합상황실」에 들러 관계관으로부터 전황 및 정부의 대책현황을 보고받고 『정부는 소관부처간의 공조체제를 더욱 철저히 갖추고 장관을 비롯한 모든 공무원이 현장으로 뛰어들어 새로운 사태전개에 따른 현실성있는 대책들을 마련,시행하는데 철저를 기하라』고 지시했다. 노총리서리는 또 『정부의 신속한 대비와 국민의 일사불란한 협조로 개전사태에도 불구,사회분위기가 정상적으로 돌아오고 있는 만큼 이러한 분위기가 정착될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하며 대책반을 격려했다. 이날 노총리서리의 순시에는 이승윤 부총리,이봉서 상공,이희일 동자,이연택 총무처,최창윤 공보처장관 등이 수행했다. 현대건설 비상대책 본부에는 장정모대리(33) 등 직원 5명이 나와 상황판을 지켜보며 아직은 연락이 가능한 요르단 사우디아라비아 등지의 지사와 통화하면서 이라크에 남아있는 근로자 22명의 소재파악과 철수대책을 마련하느라 눈코뜰새 없이 바쁜 모습이었다. 대부분의 시민들이 가족들과 조용한 하루를 보내는 탓인지 잠실 롯데월드,과천 서울대공원,용인 자연농원,장흥 유원지 등에는 평소보다 입장객이 10∼20% 이상 줄어들었다. 이 때문에 광교,무교동 등에서 용인 등으로 가는 관광버스는 좌석을 절반 이상씩 비운채 출발하거나 심지어는 서너사람만 태우고 가는 모습도 눈에 띄었다. 서울시내 유명 한식집이나 뷔페식당에서는 이날 하루 매상이 20∼30%씩 줄만큼 시민들의 발길이 뜸해 대형 갈비집인 강남구 논현동 N음식점의 경우,평소 휴일이면 6백여명씩 북적대던 것과 달리 군데군데 빈자리가 많아 이날 하루 온종일 손님이 3백여명을 약간 웃도는데 그쳤다. 이날 고속도로에서도 차량이 크게 붐비던 평소와는 달리 통행차량이 3천∼5천대씩이나 줄어들어 경부선이 3만5천여대,중부선은 2만7천여대에 그쳤다. 고속도로 관리당국은 이같은 현상이 승용차 등의 10부제 운행 등 에너지 절약운동에 시민들이 성숙한 의식으로 적극 호응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다. 관악컨트리클럽,한양컨트리클럽 등 서울근교 골프장도 이같은 사회분위기에 따라 이날 하루 모두 휴장했으며 시내 실내골프 연습장에도 손님이 10명 안팎에 머물러 한가한 모습이었다. 또 한때 일부의 불안감에 따른 사재기 등으로 값이 치솟던 등유·경유 등 민생용 난방유류의 가수요도 크게 주는 현상을 보였다. 동자부에 따르면 19일만 해도 정부비축 등유를 2만3천2백98배럴이나 방출한데 비해 이날은 하오1시 현재 1만1천3백59배럴을 방출,거의 절반수준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동자부의 한 관계자는 『이날 밤까지 계속 방출될 등유물량은 이보다 2천∼3천배럴 정도 더 나갈 것으로 보인다』면서 『물론 이같은 양도 수도권의 월동기 정상수요보다 5천∼6천배럴 늘어난 물량이긴 하나 사재기 현상이 점차 줄어들고 있는게 분명하다』고 반겼다. 이에따라 이날 주유소와 등유판매점 등에는 등유를 사려는 시민들의 행렬이 거의 찾아볼수 없게 줄었다. 정부는 그러나 당초 방출하기로 계획한 등유 25만5천배럴과 경유 50만배럴을 모두 방출할 방침이다.
  • 10억대 윷놀이 도박/12명 구속

    【대전=최용규기자】 대전지검 홍성지청 최찬영검사는 16일 판돈 10억여원의 윷놀이 도박을 벌여온 김가원씨(26·스탠드바 종업원·당진군 송악면 기지시리 15)와 이정훈씨(60·예산군 덕산면 읍내리) 등 12명을 상습도박 및 도박장 개장혐의로 구속하고 임승철씨(54·예산군 고덕면 대천리 706) 등 2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4월부터 지금까지 5일장인 덕산장이 설때마다 장터 인근 식당에 모여 1회에 5만원에서 2백만원까지의 판돈을 걸고 모두 10억원대의 윷놀이 도박판을 벌여온 혐의를 받고 있다.
  • 겨울철 서울 뒤덮는 뿌연안개/「산성 안개먼지」로 판명

    ◎살인적 「런던형 스모그」 초기현상/환경처 겨울철들어 서울 일원에 자주 나타나는 짙은 안개는 아황산가스와 먼지가 크게 오염된 산도(산도=PH) 5.2∼5.4의 「런던형 스모그」로 확인됐다. 이같은 사실은 환경처가 서울의 잦은 짙은 안개현상을 규명하기 위해 지난해 11월1일부터 45일동안 서울 송파구 잠실동 일대에서 기상과 대기오염 상태를 측정,분석한 결과 드러났다. 이 조사에 따르면 45일중 시정거리가 7㎞ 이내로 나빴던 날은 64%인 29일이나 됐고 그중에서도 4㎞ 이내로 시정거리가 불량했던 날도 12일이나 되었으며 이같은 날은 70% 이상의 높은 습도와 기온 역전현상으로 아황산가스·먼지 등이 지표면 가까이에 축적됐다는 것이다. 특히 공기가 혼탁해 시정거리가 1.1㎞로 짧았던 11월3일의 경우 습도는 71%,먼지는 기준치 이상인 ㎥당 2백㎍,아황산가스는 0.079ppm,지표면과 지상 50m 상공의 기온차는 2.3도(지표면쪽이 고온)나 됐다. 이에반해 시정거리가 9.4㎞로 정상이었던 11월30일에는 습도가 50%,먼지는 1백14㎍/㎥,아황산가스는 0.038ppm,기온역전차는 1.6도로 적었다. 또 잠실지역의 산성안개먼지는 농도가 1백∼2백㎍/㎥로 4천여명의 인명을 앗아간 런던스모그 사건때의 1천4백∼4천4백㎍/㎥보다 훨씬 낮지만 산도가 정상안개보다 1.6∼2.5배나 강해 런던형 스모그의 초기형태로 판단됐다. 한편 조사결과 서울일원의 짙은 안개현상은 한강개발,수중보 건설에 따른 한강의 호수화에도 큰 원인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 50억대 도박 23명 검거/주부등 12명 영장·11명 입건

    【의정부연합】 계모임을 가장,부유층 주부들을 끌어들인뒤 의정부와 고양 등 경기 북부일원 주택가를 돌아다니며 50억원대의 도박판을 벌여온 전문 도박단과 주부 등 23명이 무더기로 검거됐다. 서울지검 의정부지청 김홍섭검사는 8일 「왕눈이파」 총책 최은섭씨(41·섬유업·서울 송파구 오금동 혜성빌라 305호)와 김정례(60·여·전 요정마담·주거부정),이경자씨(41·여·의정부시 가릉2동) 등 도박꾼 6명에 대해 도박장 개장 및 상습도박 혐의로,송분순(55·여·의정부시 가릉1동),손덕수씨(30·부동산업·의정부시 장암동) 등 6명에 대해 상습도박 혐의로 각각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은 또 이들의 도박판에서 수천만원씩을 잃은 주부 홍모씨(42·여·의정부시 가릉1동)와 도박장에서 심부름을 해주고 5만∼10만원씩의 수고비를 받은 파출부 4명 등 11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는 한편 현금·수표 등 9천여만원과 무선호출기·일수장부·토지등기부등본 등 30여점을 증거물로 압수했다.
  • 베트남의 「혁명적 변화」/장수근 국제부차장(오늘의 눈)

    베트남은 변하고 있었다. 누구는 「폭발적」이란 말로 변화의 템포를 표현했지만 그보다는 「팝콘처럼」달라지고 있다는게 더 적절한 표현일듯 싶었다. 호지명시(구사이공)는 물론 중부도시 다낭시에도 변화의 물결은 세차게 일고 있었다. 지난 75년 공산통일의 「위업」을 이룩한 이 나라의 긍지­하노이시의 변화는 더더욱 놀라운 것이었다. 거리는 외제차로 홍수를 이루고 있었으며 젊은이들은 팝송과 블루진의 매력에 흠뻑 빠져 있었다. 아무리 후진 길가 카페에서도 코카콜라와 하이네켄 맥주는 있었고 또 잘 팔리고 있었다. 지난 크리스마스 이브 하노이시는 밤샘 댄스파티로 흥청댔다. 일제 혼다 오토바이를 타고 몰려온 젊은 남녀들이 언제 어디서 배웠는지 디스코와 람바다춤을 신들린 것처럼 추어댔다. 「먹고 마시고 즐기자」. 그 순간만은 호지명의 가르침도 잊는듯 했다. 현지 한국상사주재원들도 이같은 변화는 불과 1년전 만해도 상상조차 할 수 없는 것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아직까진 베트남 곳곳에서 소련인들의 모습이 더 많이 눈에 띄었지만미국인들의 모습도 간간이 보였다. 과거 한 시대 베트남에 참담한 고통을 안겨주었던 미국인들. 그러나 그들을 바라보는 베트남인들의 시선은 뜻밖에도 부드러웠다. 『역사를 잊지는 않는다. 그러나 과거에 매달리지는 않는다』는 생각에서인지 몰랐다. 하노이시에서 만난 어떤 인사는 『겉으로 보기엔 베트남이 사회주의국가이지만 속을 들여다 보면 그렇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공산당 지도자들이 사회주의체제로는 국민소득 1백30달러의 이 나라 경제를 성장시킬 수 없다는 사실을 이미 깨달았다고 했다. 그래서 현재 시장경제 체제로의 조심스런 방향전환이 모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렇다고 베트남이 바깥을 향해 완전개방을 선언한 것은 아니었다. 현지에 진출한 우리 기업인은 자신의 일일 행적에 대해 공안(경찰)요원이 훤히 꿰뚫고 있는 사실에 깜짝 놀랐다고 전했다. 경제적 필요에 의해 외국기업가와 관광객들을 받아들이고는 있지만 나름대로 감시는 하고 있다는 말이었다. 『이곳에서 사업얘기는 얼마든지 해도 좋다. 그러나 정치얘기는 삼가라』는 미국거주 베트남 출신 청년 사업가의 귀띔은 「베트남의 현주소」를 읽게 하는 시사였다.
  • 군산파 두목등 폭력배 둘 구속

    서울지검 강력부는 27일 군산지역 폭력조직 「군산파」 두목이자 「일송회」군산지부 책임자인 형감씨(42·일명 철우)와 군산 「백학관파」 이창우씨(31) 등 2명을 붙잡아 상습도박 및 범죄단체조직 혐의로 구속했다.
  • 방화·방향·방충·변색등 특수원단 개발 잇따라

    ◎국내 화섬·직물업계 자구책 활발 국내 화섬 및 직물업체들의 신제품개발 노력이 가속화 되면서 기능성과 패션성이 높은 신합섬계열의 신소재와 고급어패럴용 가공직물원단이 속속 개발되고 있다. 국내 관련업체들은 임금상승 등 경쟁력약화요인을 극복하기 위해 연구개발부문에 역점을 두어 초극세사·심색성사·원착사·바이오실 등 천연섬유와 유사한 신합섬소재를 특수공법으로 개발,생산에 착수했다. 최근 개발된 화섬·직물 신제품은 다음과 같다. ▲초극세사(코오롱)=굵기가 머리카락의 1천분의 1정도인 0.001이 데니어로 인조피혁 등의 원료로 사용되는 첨단소재. ▲방향제품원단(충남방)=직물에서 꽃향기를 내는 방향제품. ▲특수방출가공원단(충남방·방림방)=박테리아·진드기 등 균이나 벌레의 서식을 막아주는 원단으로 각종 침구류 및 가정용인 테리어제품에 사용됨. ▲콜 울 소재원단(경방)=몸의 온도와 습도를 최적상태로 유지,상쾌한 기분을 갖게 하여 원상회복력과 탄련성이 강한 강연단사직원단. ▲방염·난연직물원단(두일직물)=불에 타지 않도록 방열·난연처리된 특수직물로 실내 장식용제품 및 산업자재용 직물로 사용됨.
  • 「범죄와의 전쟁」 이기는 길을 찾는다(질서있는 사회로:19)

    ◎사치품 수입 연 60억불… 「외제상가」가 과소비 부채질/해외레저 즐기는 졸부 전국에 40만/월급만원 오르면 외식등에 8천원 지출/블라우스 한벌 4백50만원 짜리도 강남구 압구정동 갤러리아백화점 맞은편 속칭 「로데오 거리」. 대리석으로 잘 단장된 호화빌딩들이 길 양편에 늘어서 있다. 진열장마다 세계 각국의 유명 상표가 붙은 의류·핸드백·구두·시계류 등 값비싼 수입상품들이 홍수를 이뤄 외국의 어느 거리가 아닌가 하는 착각을 불러 일으킨다. ○비쌀수록 잘 팔려 이 일대의 수입품 매장에서 판매되는 수입 의류나 핸드백·넥타이·구두 등은 모두 가격표시가 없다는 특징을 갖고 있다. 그러나 이곳에서 실제로 판매되는 가격은 서민들의 상상을 초월한다. 여성의류의 경우 니나리치 원피스가 1백40만∼1백80만원 정도이고 1벌에 4백50만원이나 되는 블라우스도 있다. 악어피 핸드백 70만원에서 1백만원에 거래되며 30만원 내지 50만원짜리 가죽구두들이 즐비하게 진열돼 있다. 강남구 신사동 R호텔의 사우나는 국내 최고급 수준의 시설을 갖추고 철저하게 회원제로 운영되고 있다. 입장료가 8천8백원이다. 목욕도중 5천원짜리 차를 한잔 마시고 목욕후 1만2천∼1만5천원짜리 식사를 하고 나서 안마서비스를 받은후 사우나를 나올 경우 1인당 5만원의 요금을 지불해야 한다. 주말은 말할 것도 없고 평일에도 점심시간대부터 손님들이 밀려들기 시작해 저녁 퇴근 무렵에는 운동장처럼 넓은 탕안이 손님들로 가득찬다. 평일 대낮부터 붐비기는 서울 주변의 20여개 골프장들도 마찬가지다. 점심무렵부터 클럽하우스에 모여들기 시작하는 골프 애호가들중에는 50∼60대의 노년층이 주류를 이루지만 30∼40대의 젊은층과 여성 애호가들의 모습도 자주 눈에 띈다. 골프장 상습출입자들 가운데는 수억원대의 내기골프를 즐기는 사람들도 적지않다. ○알래스카서 낚시 소득이 늘어나고 해외여행이 자유화되면서 해외관광의 행태도 고급화·사치화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외국의 유명 관광지 순례의 단계를 넘어 최근에는 낚시 골프 스키 윈드서핑 수렵 등 고급 취미활동과 사교를 곁들인 사치성 레저관광이 각광을 받고있다. 일부 부유층을 중심으로 급속한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는 호화사치성 레저관광의 유형을 보면 알래스카에서 연어낚시와 흑곰사냥을 즐기거나 스위스 스키여행,하와이·필리핀·태국 등지의 골프투어,괌·사이판 등지의 윈드서핑여행 등이 있다. 이같은 사치와 향락은 대부분의 서민들과는 무관한 일부계층의 극단적인 과소비 실상을 보여주고 있다. 부동산투기와 증권투자로 땀흘리지 않고 떼돈을 긁어모은 불로소득계층에 속하는 사람에게 해당되는 것이다. 현재 이같은 불로소득자가 전국적으로 40만명 가까이 있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으며 점차 늘어나는 추세에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들의 극단적이고 퇴폐적인 과소비행태는 사회전체에 위화감을 조성할뿐 아니라 전국민적인 과소비풍조를 만연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지난 86년에서 89년까지 3년 사이에 우리나라의 해외여행자수는 45만5천명에서 1백21만3천명으로 2.7배 늘어났다. 각종 소비재의 수입규모는 86년에 30억5천9백만달러에서 60억8천1백만달러로 2배가 증가했으며 승용차 보유대수는 66만4천대에서 1백55만9천대로 2.3배 증가했다. 이제는 전세집에 살더라도 자가용은 굴려야 한다는 인식이 근로자들 사이에 보편화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봉급생활자인 중산층의 가계지출 가운데 오락비나 외식비 등의 소비성 지출이 최근들어 급격히 늘어나고 있는 점도 과소비풍조가 일부계층에 국한하지 않고 모든 계층으로 확산돼 가고 있음을 말해준다. 경제기획원이 발표한 한 통계자료는 도시 근로자들의 과소비풍조를 엿볼수 있게 한다. 지난 87년 전국의 도시 근로자들은 평균적으로 월급이 1만원 오를 경우 6천6백원을 소비하고 3천4백원을 저축했다. 그러나 올 1.4분기(1∼3월)에 도시근로자들은 월급이 1만원 오르면 1천9백60원만 저축하고 8천40원을 소비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경제용어를 빌려 설명하면 도시근로자들의 한계 저축성향이 3년전 34%에서 올해에는 19.6%로 급격히 낮아지고 있다. 돈이 생기면 아끼고 쪼개서 저축을 늘려가는 것보다는 우선 쓰고 보자는 풍조가 전국민적으로 확산돼 가고 있는 것이다. ○저축률 급격 하락 이같은 과소비풍조의 전국민적 확산을 배경으로 외제 승용차와 컬러TV·세탁기·가스레인지·오디오제품 등 외제 가전제품이 물밀듯이 쏟아져 들어오고 있다. 외제 승용차 판매는 페르시아만사태 등에 따른 국산 중·대형 승용차의 신규수요 감소추세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올들어 지난 9월까지 국내에서 팔린 외제 승용차는 모두 2천30대로 지난해 전체 판매실적 1천4백10대를 이미 6백20대나 앞지르고 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판매실적 7백22대에 비해 세배에 가까운 실적이다. 수입 차종별로도 1대에 1억∼1억5천만원인 벤츠·BMW 등 최고급 차의 판매가 급증하고 있고 세이블·캐딜락·볼보·아우디·사브 등 고급 차종들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올들어 지난 8월까지의 외제 가전제품 수입실적을 보면 세탁기가 8백94만6천달러 어치로 지난해 같은 기간 수입실적의 4.7배,컬러TV가 2천47만6천달러 어치로 2배,가스레인지가 6백90만6천달러 어치로 2배,비디오게임기가 8백98만6천달러 어치로 7.5배나 증가하고 있다.
  • 브뤼셀 UR협상 중반상황/「농업보조」 미결로 협상 벼랑에/힐스

    ◎우리입장 이해 요청… 각국과 “릴레이 접촉”/금융부문협의서도 한미 견해차만 노출 ◎…조경식 농림수산부장관은 4일 있은 농산물분야 그린룸회의가 성과없이 끝난후 기자회견을 자청,현재의 농산물협상추진 상황을 설명하고 우리측의 어려운 입장에 대한 이해를 당부. ○한국측 전략도 수정 조장관은 앞으로 미국과 EC의 농산물에 대한 의견절충이 이루어지면 다음은 한국의 입장에 대한 집중적인 압력이 가해질 것으로 전망하고 미국과 EC의 협상결과에 따라 우리측 전략도 바꿔지기 때문에 아직은 자세한 내용을 밝힐 수 없지만 아무튼 우리농촌의 어려운 상황을 최대한 반영토록 하겠다고 강조. 그러나 이날 조장관의 기자회견장소에는 일부 농림수산부 고위간부가 술에 취해 자제력을 잃은 모습도 보여 우리측대표단의 협상자세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기도. ◎…4일 상오 총회회의장에서 이용성 재무부기획관리실장과 달라라 미 재무차관보 사이에 있었던 한미간 금융관계양자협의는 시장개방의 범위와 시기를 놓고 양국의 견해차이가 너무커 아무런 의견접근 없이 종료. 이날 협의에서 미국측은 지난 10월 서울에서 있었던 한미금융회담결과에 대해 실망을 표시하고 UR서비스협상에서 한국이 각국 금융시장의 완전개방과 내국민대우의무화를 지지해 달라고 요청. 이실장은 이에 대해 한국측은 금융시장의 완전개방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밝히고 국내금융시장개방도 이미 계획된 일정에 따라 점진적으로 자유화를 해나가겠다고 강조. ◎…조경식 농림수산·박필수 상공부장관은 각국 대표들과 회의장 및 그 주변에서 공식·비공식 접촉을 계속하는 분주한 일정을 계속. 조장관은 비공식 농산물회의의장인 헬스트롬 스웨덴 농무장관을 만난데 이어 찰로렝 태국 농무장관에게 우리농업의 현실을 설명. 또 맥셀리 EC농업집행위원을 EC 집행위원장 및 의장초청 리셉션에서 만나 20분간 단독요담을 하면서 한국농업은 현재 구조조정중이며 쌀등 주곡에 대해 하루아침의 전격개방은 어렵다고 설명. ○전격개방은 불가능 이에 대해 맥셀리 집행위원은 농업은 환경보전·식량안보·고용 등 특수성이 있기 때문에 한꺼번에 개방하기 어렵고 짐진적으로 보조금을 감축하고 개방해야 한다면서 EC는 회원국이 많아 수출보조금에 관한 오퍼리스트(감축계획) 제출에도 한계가 있다고 강조. 조장관은 이밖에 피설리 오스트리아 농수산장관을 만나는 등 협상분위기 조성 및 우리입장을 설명키 위해 강행군. 한편 박장관은 기조연설을 끝낸뒤 우루과이라운드 비공식 수석대표회의에 참석,우리입장을 전달. ◎…미 무역대표부 칼라 힐스대표는 이날 세계 1백7개국이 참여하는 우루과이라운드협상은 농업보조금 문제가 타결되지 않아 『노정의 막다른 부문에 이르렀다』고 밝혀 주목. 힐스대표의 이같은 발언은 지난 3일 최종협상이 시작된뒤 가장 비관적인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는 실정. 이와 관련,클레이턴 야이터 미 농무장관도 『EC가 새로운 제안을 하더라도 시간적인 여유가 별로 없어 최종타결안을 수용할 수 없는 때가 다가오고 있다』고 지적. 야이터장관은 이어 『EC가 새로운 제안을 하지 않는 한 고위급회담도 아무런 의미가 없다』고 주장. EC무역장관 농업장관들은 이날하오 특별 연석회의를 개최할 예정으로 있으나 현지관계자들은 놀랄만한 새로운 타협안이 나오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 좀처럼 타결이 어려울 전망.
  • 억대 주부 도박단/제주서 29명 검거

    【제주】 제주지검 민생특수반(반장 박만검사)은 3일 하오4시20분쯤 제주시 일도2동 550의46 안창숙씨(41·여) 집을 급습,억대 도박판을 벌이던 이 동네 장혜자씨(47·여) 등 가정주부 29명과 김문두씨(68·건입동 1279) 등 모두 30명을 상습도박혐의로 연행하고 판돈 1천3백여만원과 화투 등을 증거물로 압수했다. 이들 도박단은 지난 10월 초부터 서귀포시 동홍동 과수원과 용담동,일도2동 등지의 가정집을 돌아다니며 한차례에 3백만∼5백만원의 판돈을 걸고 하루에 10여차례씩 속칭 「독노 도리짓고 땡」이란 도박판을 벌여왔다는 것이다.
  • 상습 도박혐의자 4명/경관이 돈받고 풀어줘

    【수원=김동준기자】 경기도경은 21일 과천경찰서 부곡파출소 경찰관 등 4명이 상습도박현장을 적발한뒤 돈을 받고 도박피의자를 풀어준 사실을 밝혀내고 자체조사에 나섰다. 경찰에 따르면 부곡파출소 소속 강봉구(28) 문봉주(30) 안기웅순경(29) 등 경찰관 3명과 방범대원 권중식씨(38) 등 4명을 지난 15일 하오3시20분쯤 경기도 의왕시 부곡동 173 부곡공인중개사 사무실을 덮쳐 속칭 「고스톱」 도박판을 벌이던 조주연(37·부곡공인중개사 대표) 여상호씨(28·상업) 등 4명을 상습도박혐의로 파출소로 연행한뒤 이들로부터 80만원을 받고 사건을 묵살,모두 풀어주었다는 것이다. 강순경 등은 이날 조씨 등이 평소 공인중개사 사무실에서 상습적으로 점당 5백원씩의 고스톱판을 벌인다는 방범대원 권씨의 제보에 따라 현장에 출동,조씨 등을 파출소로 연행했으나 무마비조로 80만원을 받고 풀어준뒤 20만원씩 나눠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 잇단 과격파 테러속「평성시대」개막/62년만의 일왕 즉위식 이모저모

    ◎「신헌법」 이후 첫 의식… 일 열도 흥분/일왕 오픈카 퍼레이드에 12만인파 환호/자위대기지 5곳 피습… 전철 운행도 중단 아키히토(명인) 일왕의 즉위식이 12일 하오 1시 왕궁내 세이덴(정전)의 마쓰노마(송□간)에서 일본왕족과 3부요인,세계 1백58개국 및 2개 국제기관의 사절 등 모두 2처5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됐다. 일왕은 이날 『일본국 헌법과 황실전범에 정해진 바에 따라 이미 황위를 계승했으며 이제 소쿠이노레 세이덴노기(즉위례 정전□의)를 거행,즉위를 국내외에 선포한다』며 즉위사실을 선언했다. 그는 즉위에 즈음한 「말씀」을 통해 『쇼와(소화)천황의 60여년에 걸친 재위기간중 어떠한 때라도 국민과 고락을 함께 한 마음 씀씀이를 깊이 새겨 항상 국민의 행복을 기원한다』고 말하고 『일본국 및 일본 국민통합의 상징으로서의 직분을 다할 것을 맹세하며 국민의 예지와 꾸준한 노력으로 일본이 더 한층 발전을 이루어 국제사회의 우호와 평화,인류의 복지와 번영에 기여할 것을 간절히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가이후 도시키(해부준수) 총리가 축하의 인사와 함께 만세 3창을 선창했다. 이날 일왕의 즉위식은 1928년(소화 3년) 이래 62년만에 거행된 것이며 일왕의 지위가 「통치권의 총람자」에서 「상징천황」으로 바뀐 신헌법 하에서는 처음 거행된 것이다. 이날 즉위식은 규모면에서는 쇼와(소화) 일왕의 즉위식보다 성대했으나 도쿄(동경) 도심부 등 전국에서는 이날 새벽 JR역 및 지하철,자위대기지,신사 등을 겨냥한 28건의 동시 다발 과격게릴라 습격사건이 발생,3만7천여명의 병력을 풀어 경비중인 경찰당국을 당황케 했다. 이 게릴라 습격으로 도쿄의 순환동맥인 야마노테센(산수선)과 게힝도후쿠센(경빈동북선)은 2시간20분동안 운행을 중단,4만7천여 승객이 발이 묶이는 피해를 입었으며 나라시노(습지야) 육상자위대기지 등 5곳의 기지가 박격포 공격을 받았으나 별다른 피해는 없었다. 신사도 5곳이 방화됐다. 즉위식을 끝낸 일왕부처는 왕궁에서 아카사카고쇼(적판어소)에 이르는 4.7㎞를 오픈카에 동승하고 퍼레이드를 벌여 일장기를 흔들며 「천황폐하 만세」를 연호하는 약 12만 인파의 열렬한 환영을 받았다. ○…일왕의 즉위식은 12일 하오 1시 아키히토(명인) 일왕이 정전의 「마쓰노마」(송□간)에 모습을 나타내면서 시작됐다. 정전 북쪽 회랑을 통해 「마쓰노마」에 들어선 일왕은 중앙에 안치된 「천황의 자리」인 「다카미구라」(고어좌)에 들어섰다. 시신들이 이 좌대의 포장을 젖히고,일왕은 즉위의 「말씀」을 했다. 이번 즉위의 「말씀」은 62년전 「쇼와」천황(소화천황)이 즉위했을 때 보다는 많이 민주화됐다고 관계자들은 지적했다. 우선 과거에는 『일본국 헌법을 지키고』라고 말했으나,이날은 『준수하고』라고 바뀌었으며,『천황의 책무를 다할 것』이라는 표현도 『국민통합의 상징으로서 직분을 다하겠다』로 수정됐다. 그러나 전통의식에 따라 거행된 이날의 즉위식은 비록 신헌법하에서의 첫 즉위식이라고는 하나 여전히 「등극」의 분위기를 씻지는 못했다고 많은 사람들은 지적했다. 즉위식후 하오 3시30분부터 왕궁에서 아카사카고쇼(적판어소)에 이르는 4.7㎞의 연도에 늘어서 「반자이」(만세)를 외치는 많은 시민들의 모습도 일왕은 여전히 「일본의 천황」이라는 사실을 실감케했다. ○…일왕이 즉위를 선언한 정전내의 「옥좌」인 「다카미구라」(고어좌)는 8각의 3층 대좌인데 높이 6.5m,폭 5.4∼6m,무게 약 8t이다. 왕비가 앉는 「미조다이」(어장대)는 이보다 약간 작은 무게 약 7t 규모였다. 일왕은 이 대좌에서 즉위를 선언하는 「말씀」을 했다. 가이후 도시키(해부준수) 총리의 만세 3창은 본래 이 대좌가 있는 전상에서 내려서서 중정에서 할 예정이었으나 『민주국가에서 신하의 색채가 너무 강하다』는 의견을 받아들여 「다카미구라」가 안치된 전상에서 선창했다. 만세 3창을 선도하는 말도 처음에는 단순히 「천황폐하 만세」라고 되어 있었으나 『만세의 목적이 있어야 한다』는 야당측 주장에 따라 『즉위를 축하하여 천황폐하 만세』로 바뀌었다. 이번 사용된 「다카미구라」는 대정시대에 제작된 것으로 대정ㆍ소화 양 일왕이 사용했으며 교토(경도)에 보관중인 것을 옮겨와 수리하고 칠을 새로 입혔다. 이날 일왕이 서 있는 위치는 총리가 서있는 자리보다 1.3m 높았다. ○…일왕 즉위식에 관련된 비용은 총리부ㆍ궁내청ㆍ경찰청ㆍ외무성 등 관계 각 분야를 합쳐 모두 1백20억엔에 이르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 가운데 즉위식 자체인 「소쿠이노레」(즉위□례)의 예산은 총리부에 계상된 33억8천5백만엔인데 내역별로는 메인 이벤트인 「세이덴노 기」(정전□의)에 14억3천6백만엔,오픈카 퍼레이드에 1억2천만엔,12일부터 15일까지의 7차례에 걸친 만찬비용 4억3천3백만엔 등이다. ○…일왕의 즉위식이 거행된 12일은 「국민의 휴일」로서 공립학교는 거의 휴교했으나 주로 기독교계통의 사립학교를 중심한 20여개교는 정상수업을 하거나 교사ㆍ학생이 자유참가하는 강연회 등을 개최했다. 특히 이가타(신석)의 경화학원고교 등은 평소대로 수업을 했다.
  • 억대 「골프도박」 9명 적발/충북방직 회장등 8명 수배

    ◎프라자제과 사장 구속/판돈 수십억원 추정/검찰 【성남=김동준기자】 수원지검 성남지청 임성재부장검사는 2일 서울외곽의 골프장을 돌며 수억원대의 판돈을 걸고 상습적으로 도박골프를 쳐온 서울 용산구 원효로2가 프라자제과점 사장 이동백씨(52)를 상습도박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은 또 이씨와 함께 골프도박을 해온 충북방직 회장 박덕흥씨(50ㆍ서울 강남구 청담1동)와 최진국(51ㆍ우성강건 회장) 박형관(50ㆍ전 용마건설 이사) 안승근(50ㆍ골프뉴스 발행인ㆍ모방송 골프해설자) 안강모(50ㆍ무역업) 문광봉(46ㆍ전 국민상호신용금고 신사지점장) 김기석ㆍ송모씨 등 8명을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이씨는 지난 4월25일 경기도 하남시 감이동 260의1 동서울골프장에서 수배된 문씨 등 3명과 함께 각각 5백만원씩의 돈을 걸고 9개홀을 돌아 성적이 가장 좋은 한사람에게 2천만원을 주는 도박골프를 친것을 비롯,지난달 31일까지 7차례에 걸쳐 도박골프를 해온 혐의를 받고있다. 이씨는 지난달 31일 하오4시 동서울골프장에서 골프를 치고나오다 검찰에 검거됐다.또 수배된 박씨 등은 구속된 이씨와 함께 지난 7월초순 양주군 주내면 만송리 555 로열골프장에서 1천2백만원씩 걸고 도박골프를 치는 등 최근까지 육사ㆍ한성ㆍ태광골프장 등을 돌며 21회에 걸쳐 모두 2억원대의 골프도박을 해왔다는 것이다. 검찰수사결과 이들은 지난 4월초 서울 뚝섬골프장에서 서로 만나 처음에는 1만∼3만원씩의 내기골프를 해오다 갑자기 판돈을 높여 골프를 쳐온 것으로 밝혀졌다. 검찰은 현재까지 밝혀진 판돈은 2억원대이나 수배된 8명을 검거,수사할 경우 판돈은 수십억원대에 이를 것으로 보고있다. 검찰은 일부 부유층인사들의 과소비ㆍ향락풍조를 척결한다는 차원에서 이들을 붙잡아 엄단키로 하는 한편 수도권내 골프장에서의 도박골프에 대한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 수억대 상습도박/주부등 8명 영장

    서울 강서경찰서는 이영자씨(44ㆍ여ㆍ영등포구 여의도동 한성아파트 A동) 등 주부 3명을 포함,도박단 8명을 상습도박ㆍ갈취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이들로부터 현금ㆍ수표 등 2천20여만원과 노름에 사용한 1백만원짜리 칩 1백70여개를 압수했다. 이씨 등은 지난달 20일 하오2시쯤 신모씨 집에 모여 한판에 3백여만원 규모의 속칭 「도리짓고 땡」을 하는 등 하루에 3천여만원의 도박판을 벌이는 것을 비롯,지난달초부터 지금까지 20여차례에 걸쳐 수억원대의 노름을 해온 혐의를 받고 있다.
  • 「도박폭력」 7개파 적발/22명 구속/보호비 명목 7천만원 뜯어

    서울지검 서부지청 특수부(임휘윤부장검사ㆍ정태원검사)는 25일 노름빚을 받아내주는 대가로 돈을 뜯거나 상습적으로 도박을 일삼아 온 도박판 폭력조직 7개파 59명을 적발,이들 가운데 「종환파」 두목 차종환씨(30ㆍ서울 구로구 오류동 95의1) 등 22명을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 및 상습도박 등 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은 또 손덕만씨(44ㆍ서울 은평구 응암동) 등 19명을 같은 혐의로 입건하는 한편 이복수씨(56ㆍ여ㆍ강남구 개포동 현대2차아파트 209동) 등 18명을 수배하고 이들이 도박에 사용한 칩ㆍ화투ㆍ카드 등을 증거물로 압수했다. 차씨 등은 지난해 9월 폭력조직을 만든 뒤 조직원 10명과 함께 용산구 보광동 등에 방을 얻어 합숙하면서 도박판을 돌며 보호비 등 명목으로 한달에 6백만∼7백만원씩 모두 7천여만원을 뜯어온 혐의를 받고있다.
  • 남쪽 언론은 「학습용」이 아니다(사설)

    「통일축구」 제2차전이 서울서 열리고 있는 동안 평양 중앙방송이 전했다는 「남측 취재기」는 우리를 답답하고 우울하게 한다. 『도로 양편에 수많은 탱크들이 포신을 쳐든 채 배치되어 있었다』든가,『우리(북한) 선수단을 환영하려는 시민을 골목 안으로 끌고가는 요원 모습도 있었다』는 대목,또는 만찬장에서 『일부러 우리 선수(북측)를 낯선 사람틈에 앉혀 정신적 압박감을 주었다』는 보도기사들은 무엇을 이야기하는 것인지 알 수가 없다. 필수 무슨 곡해인 것 같아 마주앉아 속시원히 풀어보고 싶다는 생각도 든다. 그러나 이 보도의 전체적 맥락을 보면 그렇게 풀어볼 수 있는 일은 아닌 것 같다. 이 모든 「곡해」가 실은 의도적인 것인 듯하기 때문이다. 남쪽의 경우 「통일축구 2차전」은 『있는 그대로의 일상』 속에서 열리고 자연발생적인 대응만을 하고 있다. 남쪽의 계획이 그렇다는 것은 북쪽이 알고 있었어야 할일이고 틀림없이 알고 있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군부대가 거기 있으면 있는 그대로,학교가 거기 있으면 있는 그대로 일과를 진행하고,생활하던 시민이 지나가던 북측 선수가 눈에 띄어 손을 흔들면 흔들 수 있고 그럴 생각이 없으면 안흔들 수도 있었다. 일부러 그림자도 없이 감춰버리지도 않았거니와 환영객을 조직적으로 동원하지도 않았다. 아주 중요한 것은 「동원」할 뜻이 있어도 남쪽의 시민들은 동원되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그 때문에 손을 흔들거나 반가워하며 탄성을 올린 사람들은 1백% 자발적인 것이다. 평양의 중앙방송 보도중 절벽처럼 깜깜하게 체제의 차이를 실감하게 되는 대목은 「어용 언론」 운운한 부분이다. 이 말은 남쪽의 언론이 통제하에 있다는 해석을 묵시적으로 나타내려함인 모양이지만,그 역을 또 같은 보도기사 내용이 증명하고 있다. 그들은 임진각으로 가려던 범민족대회 추진본부환영단과 학생을 당국이 가로막은 「내막」을 제1라디오의 보도를 통해 알았다고 표현하고 있다. 제1라디오만 공영방송인 KBS라디오다. 그들 말대로 『일제히 평양회담을 비난하도록』 통어할 수 있는 「어용 언론」이 있다면 으레 그 안에 포함될 KBS라디오가 「내막」을 보도했다는 표현은 모순이 아닌가. 남쪽의 언론은 당이나 체제,정부 또는 특정의 어느 개인이나 집단에도 「복무」하지 않는다. 따라서 남쪽 언론은 「인민의 학습용 교재」도 아니다. 단지 국민의 「알 권리」에 봉사하고 「표현의 자유」를 누릴 뿐이다. 그러므로 「진실보도」만이 최상의 가치다. 그런 시각에서 보면 「통일축구」는 「통일로 가는 장정」중의 한 소로일 뿐이다. 『통일을 향한 열망의 시금석』이라고 호들갑을 떨 일도 아니다. 또한 이번 「통일축구」의 왕래는 어디까지나 공식 당국에 의해 합의되고 주선된 것이다. 그런데도 공식 주선이나 정당한 언론의 태도는 부정하고 이쪽의 반체제 활동가만을 눈에 불을 켜 찾고 그들의 언행만을 부각시키려고 애쓰는 것이야말로 상대방의 「체제비판」이라는 것도 우리가 지적하고 싶은 말이다. 중요한 것은 북측 언론의 그런 태도까지 남쪽 언론의 거울에는 낱낱이 비친다는 사실이다. 학습의 기능도,통제의 기능도 하지 않는 우리 언론을 남쪽 국민은 자율적 역량으로 충분히 섭취하고 있다는 것을 통일의앞날을 위해 북측도 깊이 인식해두어야 할 것이다.
  • “남측서 무례한 손님 접대”/평양 중앙방송,「통일축구」 취재기

    ◎“환영나온 시민 골목으로 끌고 가고/어용언론선 평양회담 일제히 비방” 북한은 23일 제2차 남북통일축구대회가 열리는 것과 때를 같이해 한국측이 서울을 방문한 북측 선수단에게 무례한 손님대접을 하고 있을 뿐 아니라 「어용신문」을 동원해 북한을 비방ㆍ중상하는 등 민족의 단합과 통일을 저해하는 행동을 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북한의 중앙방송은 이날 상오 7시 「보도」(뉴스)에서 남북통일축구대회에 참가할 북측 선수단 일행이 판문점에서 서울에 오는 동안 도로양편에 수많은 탱크들을 배치했으며 전민련과 전대협의 환영행사를 저지하고 북측 선수단을 환영하려는 시민들을 요원들이 골목 안으로 끌고 가는 등 무례한 손님대접을 했다고 주장하면서 21일 저녁 김우중 한국축구협 회장이 주최한 만남에 대해서도 북측 선수들을 생소한 사람들 속에 앉힘으로써 그들에게 정신적 압박감을 주었다고 비난했다. 북한 중앙방송의 주요 「보도」내용은 다음과 같다. 남북통일축구경기를 위해 서울을 방문한 우리 축구선수단과 그 일행은 첫 시작부터 불미스러운 일에 부딪쳐 불쾌감을 금치 못하고 있다. 판문점에서부터 서울에 이르는 근 2백리의 구간에는 남녘 겨레의 심정을 반영한 환영구호들도 적지 않게 걸려있고 손을 흔들며 환영하는 각 계층 인민들의 모습도 보였으나 이에 정반대되게 불신과 반목을 고취하는 일들도 우리 선수단의 면전에서 벌어져 그들의 가슴마다에 어두운 그림자를 던졌다. 무엇보다도 우리 선수단과 일행은 판문점 남측 지역인 임진각으로부터 문산에 이르는 구간에서 「반갑습니다. 북에서 오신 선수단 여러분 한핏줄 한겨레」라고 쓴 환영구호들과는 전혀 어울리지 않게 도로 양편에 수많은 탱크들이 포신을 쳐든 채 배치되어 있는 것을 보고 가슴들이 섬뜩했다. 과연 이것을 어떻게 이해해야 하겠는가? 우리 공화국 북반부의 근로자들과 체육인들은 지난 9일 남북통일축구경기를 위하여 평양을 찾은 남녘 축구선수들을 통일의 사절로 맞이하였고 혈육의 정으로 그들을 따뜻하게 맞이했다. 우리가 제1라디오의 보도를 통해 경찰이 삼송리검문소 등지에서 임진각으로 가려던 범민족대회추진본부 환영단과 학생들을 가로 막았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그 내막을 알 수 있었다. 심지어 우리 선수단을 환영하려는 시민들을 골목 안으로 끌어가는 요원들의 모습도 달리는 자동차 안에서 눈에 띄곤했는데 이런 광경에 부딪칠 때마다 우리의 가슴들은 분노와 비감에 휩싸였다. 반목을 추구하는 사람들의 예절없는 손님대접은 21일 저녁에 있었던 남측 축구협회 회장의 만찬석상에서도 드러났다. 이날 남측은 우리의 나어린 선수들의 좌석을 상대방의 선수들이 아닌 사람들 속에 정해 놓았다. 특히 우리를 불쾌하게 하다 못해 격분까지 자아내게 한 것은 반목을 조성하는 자들이 우리 선수단의 도착을 기다렸다는 듯이 어용신문ㆍ방송들로 하여금 우리를 비방ㆍ중상하는 포문을 열게 한 것이다. 어용신문들에 평양시내 5만명 청년학생들이 출연하는 대집단체조 「일심단결」을 시비하는 글이 실렸는가 하면 어용언론인들은 학생소년궁전에 어린 소조원들이 평화를 절규하고 반핵구호를 외친 것도 시비의 대상으로 삼고 임수경 학생의 석방을 요구해 나선 것도시비의 대상으로 삼았다.
  • 호화생활자 70여명 세무조사/국세청,「10ㆍ13담화」 후속조치

    ◎과소비ㆍ투기 등 추방/관련업소ㆍ가족재산 등 추적/음성ㆍ불로ㆍ탈루소득엔 중과 국세청은 사회에 만연한 과소비ㆍ향락풍조를 뿌리뽑기 위해 호화생활자 및 이를 조장하는 업소,기업의 접대비 과다지출,부동산투기 등에 대해 대대적인 추적조사를 벌이기로 했다. 국세청은 이를 위해 지방청별로 조사국ㆍ직세국ㆍ간세국을 총동원한 특별조사반을 편성,운영한다. 이와 관련,국세청은 최근 해외여행에서 지나치게 많은 돈을 쓴 사람등 호화생활자 70여명과 관련기업 30여곳을 상대로 세무조사를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서영택 국세청장은 17일 전국지방청장회의를 긴급소집,노태우대통령의 「10ㆍ13담화」에 따른 후속조치를 발표하면서 『과소비,퇴폐ㆍ향락 및 투기행위의 근원인 음성ㆍ불로ㆍ탈루소득에 대해 세법과 조세범처벌법에 정한 국세행정의 모든 기능을 동원,과세권을 철저히 행사하라』고 지시했다. 서청장은 호화생활자 및 투기자가 사업체를 갖고 있을 경우 영리ㆍ비영리를 막론,업체에 대해 특별세무조사를 실시하고 가족 전체에 대해서도 재산 및소득상황을 조사하라고 시달했다. 이와 함께 죄질이 나쁜 사람은 사직당국에 고발,조세범으로 처벌하도록 지시했다. 서청장은 과소비ㆍ향락행위자 및 그 유형으로 ▲가족수대로 승용차를 가진 사람 ▲퇴폐ㆍ향락업소를 자주 출입하는 사람 ▲내기골프 ▲해외유학 자녀에게 과다한 송금을 하는 사람 ▲상습도박 및 마약상용 ▲해외에서의 회의ㆍ행사등을 빌미로 자주 해외나들이를 하면서 고가품을 밀반입하는 사람 등을 들었다. 서청장은 『과소비 및 퇴폐ㆍ향락업소와 사치성물품 판매업소에 대해서는 소득세ㆍ부가가치세 등 모든 분야에서 최대한 불이익을 가해 이들 업소가 더이상 손쉬운 돈벌이의 대상이 되지 않게 하라』고 강조했다. 이런 업소로는 ▲퇴폐적인 쇼나 외국무희를 출연시키는 곳 ▲호화사우나 ▲호화가구ㆍ고급의류취급점으로서 과다한 광고로 사치를 조장하는 곳 ▲성인오락실 ▲고급빌라 건축업자 등이 제시됐다. 국세청은 이에 따라 수도권 등 6대 도시 지역의 해당업소에 대해서는 부가세 신고창구를 별도로 마련하는 등 관리를 강화키로했다. 또 심야영업 등으로 적발된 업소도 특별관리 대상에 포함시키는 한편 국세청조사에서 법규위반이 드러난 업소는 해당기관에 통보하기로 했다.
  • 일,자판기 사업 호황(세계의 사회면)

    ◎5백30만대 보급… 연 매출 4백억불/여성 속옷ㆍ보석ㆍ꽃 판매기까지 등장 일본의 자판기사업이 호황을 구가하고 있다. 지난해 말 현재 일본 전국에는 인구 23명당 1대꼴인 5백30만대의 자판기가 보급돼 있으며 연간 총매출액도 4백억달러에 이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같은 수치는 지난 87년보다 22%가 증가한 것이다. 우리나라에서도 계속 자판기 보급이 늘고 있지만 오늘날 일본에선 우리와는 비교도 할 수 없을 정도로 다양한 상품들이 자판기를 통해 팔리고 있다. 그 비결은 일본의 뛰어난 전자기술이다. 현재 일본의 앞서가는 전자기술은 햄버거,꽃으로부터 보석에 이르기까지 거의 모든 생활필수품이 자판기를 통해 판매될 수 있게끔 뒷받침하고 있다. 이처럼 일본에서 자판기산업이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은 무엇보다 편리함이 가장 큰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수도 없이 많은 종류의 자판기 가운데 가장 높은 인기를 모으고 있는 것은 1년내내 냉온음료를 파는 음료서비스로 일본내 총자판기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다. 최근엔 꽃재배업자들도자판기를 설치,재미를 보고 있는데 지난해 등장한 꽃자판기는 현재까지 1백여대가 팔려나갔다. 이 자판기들은 꽃의 신선도를 유지하기 위해 섭씨 10도와 습도 80%를 기계적으로 유지해주고 있다. 이밖에 일본에는 쇠고기ㆍ달걀ㆍ우산ㆍ보석ㆍ아이스크림ㆍ기차표ㆍ전화카드ㆍ신문 등을 파는 자판기가 글자 그대로 곳곳에 설치돼 있다. 자판기산업이 호황을 누리게 된 또 다른 요인은 프라이버시 보호가 가능하다는 이점 때문이다. 도쿄의 한 대형 백화점은 지난 2월 발렌타인데이를 맞아 여성 속옷을 파는 자판기를 설치,젊은 남성들로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