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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한 핵실험에 中 네티즌 “건달 뚱보3세(김정은)가 또…” 원색 비난

    북한 핵실험에 中 네티즌 “건달 뚱보3세(김정은)가 또…” 원색 비난

    중국 네티즌들이 북한의 제5차 핵실험에 대해 원색적이고 격앙된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 일각에서는 한국의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배치 필요성에 공감하는 모습도 보인다. 9일 오전 북한이 핵실험을 강행한 소식이 알려진 뒤 웨이보(微博·중국판 트위터)와 위챗 등 중국 소셜네트워크에는 북한과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을 비난하는 글이 족족 올라왔다. 김정은을 희화화한 ‘진싼팡’(金三반<月+半>·뚱보 3세)이라는 표현도 재차 등장했다. 이 표현은 중국 당국이 검색을 차단해 한동안 보이지 않았지만 이날은 어렵지 않게 검색됐다. 한 누리꾼은 “진싼팡은 건달, 무뢰한, 미치광이”라며 “북한이 핵으로 우리나라(중국)에 극도의 위협을 가속하고 있기 때문에 우리 정부는 반드시 강력한 반제(반격) 조처를 함으로써 중화민족의 이익을 보호해야 한다”고 썼다. “싼팡이 또 장난을 쳤다”, “진싼팡이 중국 중앙의 방침에 따르지 않고 기율을 위반했으므로 신고해 비판해야 한다”, “싼팡이 이런 방식으로 마오쩌둥(毛澤東) 전 주석을 기념하는구나”라는 식의 비아냥거리는 반응도 나왔다. 주목되는 것은 북한의 거듭되는 핵실험에 대해 한국의 사드 배치 결정에 공감을 표시하면서 중국이 이를 반대할 명분이 없다는 반응을 나타내는 경우도 적지 않다는 점이다. “사드 배치는 한국의 내정으로 중국 정부는 간섭할 권리가 없다”, “사드 배치가 이유가 있다”, “우리도 사드를 배치하자”, “북한이 탄도미사일에다 핵실험까지 하는 마당에 한국의 사드 배치 결정이 어떻게 틀린 것이냐”는 내용의 글이 잇따랐다. 이 과정에서 북한의 잇따른 핵실험을 막지 못하고 지원을 계속하는 중국 정부를 향한 비판의 목소리도 나왔다. “나쁜 이웃을 제지하지도 못하면서 한국에 사드 배치를 하지 말라면 한국이 어떻게 당신(중국 정부)을 믿겠느냐”, “중국 정부의 대북정책은 실패했다”, “고식양간(姑息養奸·지나친 관용으로 나쁜 짓을 조장함)의 결과는 자신을 잡아먹는 나쁜 결과를 초래할 것” 등의 글도 게재됐다. 이밖에 중국 누리꾼들은 “핵폭발은 폭죽이 아니다”, “동북지역은 너무 무서워 살 수가 없다”는 등의 게시글로 북한의 핵실험에 두려움을 표시하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인앤아웃’ MC 양정원·심으뜸 인증샷 ‘붐은 어디에?’

    ‘인앤아웃’ MC 양정원·심으뜸 인증샷 ‘붐은 어디에?’

    ‘인앤아웃’ 양정원과 심으뜸이 아름다운 미모를 과시했다. 9일 양정원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대기실 여자들. #인앤아웃 #뷰티스카이 #미스매치 제작발표회”라는 짧은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올렸다. 사진에는 스카이티브이(skyTV) ‘인앤아웃’에 출연하는 양정원과 심으뜸이 미소를 짓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단아하면서 아름다운 미모를 가진 두 사람의 모습은 보는 이들을 흐뭇하게 했다. 한편, 함께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붐의 모습은 보이지 않아 궁금증을 자아냈다. 두 사람 뒷편으로는 스카이티브이 ‘뷰티스카이’에 출연하는 MC 엄현경, 신보라, 한보름의 모습도 포착됐다. 두 프로그램이 함께 제작발표회에 참석하게 돼 여자 출연진들이 함께 대기실을 쓰며 인증샷을 찍은 것으로 보인다. ‘인앤아웃’은 전문 의료진 8인과 유명 보디 트레이너 8인의 조언을 통해 몸매를 가꾸는 동시에 건강 정보를 얻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오는 13일 오후 9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뷰티SKY’는 뷰티 초보들의 고수되기 프로젝트를 주제로 하는 뷰티 정보쇼로, 오는 21일 밤 12시에 첫 방송된다. 임효진 인턴기자 3a5a7a6a@seoul.co.kr
  • 북한 풍계리 인근서 규모 5.0 지진…朴대통령 “광적인 무모함 증명”

    북한 풍계리 인근서 규모 5.0 지진…朴대통령 “광적인 무모함 증명”

    라오스를 공식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9일 북한의 5차 핵실험과 관련, “국제사회의 단합된 북핵불용 의지를 철저히 무시하고 핵개발에 매달리는 김정은 정권의 광적인 무모함을 증명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라오스 숙소에서 현지시간으로 오전 9시30분(한국시간 오전 11시 30분)부터 10여분간 수행 중인 참모들과 함께 긴급대책회의를 갖고 이같이 말했다고 청와대가 전했다. 박 대통령은 “동아시아정상회의(EAS)에서 국제사회의 이름으로 북한에 대해 핵포기를 촉구한 비확산 성명을 채택한 지 채 하루도 되지 않아 북한이 핵실험을 실시했다”고 북한의 기습도발을 강도높게 비판했다. 박 대통령은 “북한은 금년초 4차 핵실험에 이어 오늘 또다시 추가적인 핵실험을 감행했다”며 “이는 유엔 안보리 결의에 대한 명백한 위반이자 국제사회에 대한 중대한 도전행위로서 이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말했다. 특히 박 대통령은 “김정은 정권이 핵 실험을 통해 얻을 것은 국제사회의 더욱 강도높은 제재와 고립뿐이며 이런 도발은 결국 자멸의 길을 더욱 재촉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박 대통령은 “우리 정부는 국제사회와의 공조 하에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및 양자 차원에서 추가적으로 더욱 강력한 제재 조치를 강구하는 한편 북한의 핵 포기를 위해 모든 수단을 다해 북한에 대한 압박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긴급대책회의에는 윤병세 외교부 장관, 주형환 산업통상부 장관, 김규현 외교안보수석, 강석훈 경제수석 등이 참석했다. 박 대통령은 한·라오스 정상회담과 MOU 서명식을 마친 뒤 예정시간보다 4시간 당겨 조기 귀국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박 대통령은 라오스 현지 시간으로 오전 10시부터 15분간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긴급통화를 하고 북한의 핵실험에 대한 한미 양국의 대응조치를 논의했다. 특히 귀국길에 오른 오바마 대통령은 자신의 전용기인 에어포스원에서 박 대통령과 통화했다. 정연국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역대 북한의 핵실험 이후 한미정상간 가장 짧은 기간 내에 이뤄진 통화”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함부로 애틋하게’ 후속 ‘공항가는 길’ 훈훈한 대본리딩 현장 ‘기대 만발’

    ‘함부로 애틋하게’ 후속 ‘공항가는 길’ 훈훈한 대본리딩 현장 ‘기대 만발’

    KBS2 수목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가 종영한 가운데 후속 드라마 ‘공항가는 길’ 대본 리딩 현장이 공개됐다. 지난 8일 네이버 TV캐스트에는 “실력파 배우들의 대본 리딩 현장! 흐뭇한 케미 김하늘 이상윤”이라는 제목으로 동영상 한 개가 올라왔다. 영상에는 KBS2 수목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 후속인 ‘공항가는 길’ 대본리딩 현장이 포착됐다. 김하늘과 이상윤을 필두로 신성록, 최여진, 장희진, 김환희 등 출연 배우들의 모습도 담겼다. 김하늘은 극 중 베테랑 승무원인 부사무장 ‘최수아’, 이상윤은 건축학과 강사 ‘서도우’로 변신을 예고했다. 신성록은 까칠한 기장이면서 집에서는 코믹한 아빠인 ‘박진석’ 역을 맡아 대표작인 SBS ‘별에서 온 그대’ 속 이미지와는 정반대인 이미지를 보여줄 예정이다. 화기애애한 대본리딩 현장은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함부로 애틋하게’ 후속 ‘공항가는 길’은 오는 21일 첫 방송된다. 임효진 인턴기자 3a5a7a6a@seoul.co.kr
  • [김기중 기자의 교육 talk] 학습 부담 줄이는 ‘숙제 없는 학교’ “내 아이 뒤처질까” 불안감은 여전

    “연필을 제대로 안 쥐니까 글씨가 비뚤빼뚤한 거야. 이렇게 해야지. 자, 아빠 연필 쥐는 거 잘 봐.” 몸소 시범까지 보여 줬지만, 큰애는 몇 번 따라해 보더니 곧 엉뚱한 방법으로 연필을 쥐었습니다. 글씨가 제대로 써질 리 없습니다. 형편없는 글씨를 보면서 그게 아니라고 다그치다가 “그럼 네 마음대로 해”라면서 등을 돌려 버렸습니다. 어린이집에서 내준 숙제를 깜빡해 일요일 늦은 저녁 큰애와 함께 책상에 앉았습니다. 어린이집에서 시킨 ‘속담 10번 써오기’ 숙제가 일곱 살 큰애에겐 너무 버거운 모양입니다. 한 주 동안 가장 재밌었던 일을 그려오는 그림일기는 좋아하지만, 쓰기가 미숙한 탓에 속담 써오기는 싫어합니다. 졸린 큰애를 붙잡아 놓고 숙제를 시키려니 답답합니다. ‘이래서 내년부터 학교 공부를 잘 따라가려나?’ 긴 한숨이 나옵니다. 아이가 학교 가기 싫다면서 소릴 꽥꽥 질러대는 모습이 마치 영화처럼 그려집니다. 회초리를 들고 다그치는 제 모습도 불현듯 지나갑니다. 이런 생각에 빠져 있을 때, 큰애가 결국 “나 숙제 싫어, 자고 싶어”라면서 울음을 터뜨립니다. 손바닥으로 눈물을 훔치면서 꺽꺽댑니다. 연필을 놓게 하고 아이를 꼭 안아줍니다. “아빠가 잘못했다. 숙제 안 해 가도 되니까 너무 걱정하지 마. 선생님한테 깜빡 잊고 안 했다고 할게. 아빠가 미안해.” 놀기대장인 큰애를 보면서 무조건 건강하게만 자랐으면 했습니다. 그저 친구들과의 관계만 좋았으면 좋겠다, 적어도 친구한테 맞거나 왕따당하지만 않고 학교만 잘 다니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공부는 자기 하고 싶을 때 하는 거라고, 성적은 그럴 때 올라간다고 생각했습니다. 공부 때문에 아이를 다그치지 않기로 아내와 굳게 다짐을 했습니다. 하지만 내년에 초등학교 1학년이 되는 큰애를 보고 있자니 이런 생각이 흔들립니다. 큰애가 다른 아이들에게 뒤처질 것 같고, 그것 때문에 큰애도 그리고 우리 부부도 상처받을 것 같고 속상할 것 같습니다. 느긋했던 마음에 조바심이 듭니다. 취재차 만났던 한 소아과 의사가 해 준 이야기입니다. 초등학교 1학년을 앞두고 한글을 못 깨우친 아이가 걱정스러웠던 어떤 부모가 스파르타식으로 유명한 학원에 애를 보냈습니다. 강압적인 학원 수업에 아이는 멍들었습니다. 상처받은 아이는 결국 실어증에 걸려 병원을 찾았다고 합니다. 아이들의 숨통을 터주겠다며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지난달 30일 초등학교 1∼2학년을 대상으로 ‘숙제 없는 학교’를 만들겠다고 했습니다. 초등학교 입학 전부터 아이들이 선행학습을 하는 부담을 덜어주고자 기초 한글과 수학은 학교에서 책임지겠다고 했습니다. 내년에 초등학교 입학하는 아이를 둔 저로선 정말 환영할 만한 정책입니다. 하지만 걱정도 앞섭니다. 교과서 수준이 너무 높아 학교 수업만으로 따라가기 어렵다는 게 학부모들의 지적입니다. 초등학교 저학년부터 ‘수포자’(수학포기자)를 낳는 수학 교과서를 비롯해 수학익힘책 역시 집에서 숙제하도록 만들어졌습니다. 느긋함을 잃어버린 학부모들이 혹시 학원으로 달려갈지 우려됩니다. 우리 교육의 큰 축은 국가교육과정과 평가입니다. 교육과정은 너무 빡빡하고, 줄세우기식 평가는 너무 가혹합니다. 여기에 최종 목표점인 대학 입학의 경쟁 속에서 뒤처지면 패배자가 될 수 있는 이런 환경 속에서 우리 아이들은 숙제 없는 학교에서 행복할 수 있을까요. 조 교육감의 정책에 대해서는 찬성합니다만, 혹여 자신의 인기를 올리려는 것은 아닌지, 내년에 제가 학부모가 되면 냉정하게 바라볼 예정입니다. gjkim@seoul.co.kr
  • [ICT, 농부가 되다] “기후변화 대비한 혁신 불가피…농업벤처 육성과 데이터 통합 주력”

    [ICT, 농부가 되다] “기후변화 대비한 혁신 불가피…농업벤처 육성과 데이터 통합 주력”

    미국 캘리포니아주 주도 새크라멘토에 있는 UC 데이비스는 농업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갖춘 대학으로 평가된다. 특히 기후변화가 세계 농업에 미치는 영향과 수자원관리, 세계 기아문제 등 농업과 관련된 모든 분야의 연구를 통합해 운영하는 ‘월드푸드센터’가 유명하다. 이곳에선 일찌감치 스마트팜 등 정보기술(IT)과 결합한 농업기술의 중요성을 깨닫고 농업 전문 스타트업(신생 창업벤처) 투자를 지원하기 위한 ‘더 넥스트 제네레이션’ 프로그램을 만들어 2013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프로그램 최고 책임자인 월드푸드센터 디렉터 조셋 루이스는 “이제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후변화를 돌이킬 수 없는 것으로 인정하고 이를 ‘뉴 노멀’(과거에는 비정상적인 것으로 보였던 현상이 점점 흔해 정상적으로 되는 것)로 받아들어야 한다”면서 “앞으로는 인류가 전통적 방식의 농업을 포기해야 할 수도 있다는 걸 염두하고 미래 농업 육성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의 경우 캘리포니아에 수년간 홍수 피해가 날 정도로 비가 많이 내리더라도 예전 수준의 저수지 수량을 확보할 수 없을 만큼 가뭄이 심각하다”면서 “스마트팜을 비롯해 수량 관리, 관개 기술, 품종 개량 등에서 기후변화에 적응할 수 있는 혁신이 불가피하다”고 강조했다. 더 넥스트 제네레이션에서 가장 중점을 두는 부분은 농업 관련 기업들이 수집하고 있는 온도와 습도, 생산량 등 농업 관련 데이터들을 한곳에 모아 통합해 가치있는 자료를 만드는 일이다. 루이스는 “물 관리 벤처기업과 드론 스타트업, 스마트팜 업체들의 자료를 하나로 모아 전에 없던 새로운 미래 농업 시스템을 만들어낼 수 있도록 ‘농업 허브’ 역할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이곳에서는 외부 기관의 투자를 받아 될성부른 농업 벤처를 육성하는 일도 진행하고 있다. 그는 “이 프로그램이 만들어진 지 3년밖에 되지 않아 아직까진 유명한 기업들은 나오지 않았다”면서도 “미래 농업은 인류의 가장 중요한 과제인 만큼 시간이 지나면 이 프로그램의 가치를 인정받게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글 사진 새크라멘토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생활체육 좀먹는 ‘체육관 브로커’

    생활체육 좀먹는 ‘체육관 브로커’

    “동호회에서 학교 체육관을 빌리려고 하면 이미 장기 대관이 돼 있는 거예요. 실제 찾아갔더니 영리 강습도 하고 있었죠. 소위 학교 체육관 ‘브로커’ 때문에 정작 생활 스포츠를 즐기려는 사람들이 피해를 입고 있는 겁니다.” ●8만원에 빌려 ‘1인당 8만원’ 강습 7일 만난 김모(45)씨는 최근 영리 대관 사실이 드러나 지난달부터 서울 강남의 한 중학교에서 체육관 대관이 취소된 ‘온라인 농구 카페’에 대해 설명했다. 회원 수가 20만명이 넘는 이 온라인 카페는 1년간 매주 월요일 2시간씩 체육관을 빌렸다. 대관료는 8만원이었지만 이곳에서 농구를 배울 회원들을 15~20명 모집해 1인당 8만원의 강습료를 받아 챙겼다. 이 온라인 카페는 서울·경기 지역의 학교 체육관 여러 곳을 빌려 같은 식의 영업을 했다. 시민들이 저렴하게 체육을 즐길 수 있도록 개방된 초·중·고교 체육관을 대규모로 선점하고 영리 목적으로 재사용하는 대형 동아리 운영자와 브로커들 때문에 생활 스포츠를 즐기려는 일반 시민들이 갈 곳을 잃고 있다. 안 그래도 사고 위험 때문에 대관을 해 주는 학교가 적은데, 이들의 독점까지 겹치면서 운동장 빌리기가 말 그대로 ‘하늘의 별 따기’가 된 셈이다. ●일부 허위 서류로 운동장 선점도 사회인 야구동호회의 경우 아예 학교 야구장 대관을 선점하는 사설리그 운영자가 없으면 경기를 진행할 수조차 없다고 입을 모았다. 직장인 야구동호회에 참여하는 홍모(33)씨는 “팀당 연 250만~300만원을 내면 통상 10경기 정도를 할 수 있다”며 “경쟁이 심하다 보니 구청장을 사칭해 허위 서류로 운동장을 선점하는 경우까지 있다”고 말했다. 서울 중구의 한 농구 모임에서 총무를 맡고 있는 강모(23)씨는 “올해 3월에 학교 체육관을 빌리기 위해 지난해 말부터 학교 30~40곳에 문의하며 찾아 헤맸다”면서 “학교의 대관 여부라도 교육청에서 일괄 공시해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상당수 학교 안전 등 이유 대관 꺼려 대관을 꺼리는 학교 측은 안전 문제가 가장 큰 이유라고 했다. 시설물 대관을 하지 않는 서울의 한 공립중학교 관계자는 “시설 유지도 번거롭고 외부인이 교내에 드나드는 걸 달가워하지 않는 학부모들도 있다”고 말했다. 교육청은 학교 시설물 대여 여부를 결정하는 것은 학교장 권한이라 ‘대관 허용’을 강제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종교 등 외부 행사로 학교 체육관 이용이 제한되는 경우도 있다. 서울 강남구의 농구 모임 회원 양모(28)씨는 “지난 3월부터 서초구의 한 고등학교 체육관을 1년간 매주 토요일에 빌리기로 했는데 4월부터 인근 교회에서 일요일마다 이 체육관을 빌려 예배를 보기로 했다”며 “결국 일요일에 운동하던 팀들도 토요일로 옮겨서 재추첨을 했고 그 결과 떨어져 재양도하는 곳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이재희 수원여대 레저스포츠학과 교수는 “우리나라는 주거 집단에 비해 사용할 수 있는 생활 스포츠 시설이 지극히 부족한 상태”라며 “학교는 지역사회 주민들의 삶의 질 제고에 기여할 책임이 있기 때문에 시설물을 시민들에게 제공하는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함부로 애틋하게’ 수지, 종영 앞두고 공개한 사진 “사랑합니다 함틋 팀!”

    ‘함부로 애틋하게’ 수지, 종영 앞두고 공개한 사진 “사랑합니다 함틋 팀!”

    ‘함부로 애틋하게’ 수지가 종영을 앞두고 아쉬운 마음을 내비쳤다. 7일 수지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KBS2 수목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 등장 인물들의 얼굴을 담은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함부로 애틋하게’에 출연 중인 배우 김우빈, 수지, 임주환, 임주은의 모습이 가장 크게 담겼다. 이 외에도 극 중 수지의 동생으로 나오는 이서원, 김우빈의 어머니 역을 맡은 진경, 김우빈의 아버지 역을 맡은 유오성, 수지의 절친 김민영의 모습도 시선을 끈다.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노을아 사랑해”, “차기작 기대할게요! 제발 열일해주길”, “배우들 모두 수고하셨어요! 감사합니다” 등 댓글들을 달았다. 한편, KBS2 수목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는 7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임효진 인턴기자 3a5a7a6a@seoul.co.kr
  • 추미애 대표연설 도중 새누리 이완영 “안보는 안보다”…“쉿”

    추미애 대표연설 도중 새누리 이완영 “안보는 안보다”…“쉿”

    당 대표로 선출된지 열흘 만에 국회 교섭단체대표 연설 데뷔 무대에 선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민생에 초점을 맞춰 차분하게 설득하는 듯한 대화조의 연설을 선보였다. . 그러면서도 세월호 문제나 안보 문제, 법인세 문제 등 핵심현안이 나올 때는 진지한 표정으로 국무위원들을 빤히 쳐다보거나 때로는 목소리를 한껏 높였다. 추 대표는 이날 파란색 정장 차림으로 연설에 임해 눈길을 끌었다. 공교롭게도 전날 박근혜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정상회담 때 착용했던 복장과 유사하다는 얘기도 나왔다. 미소 띤 얼굴로 연설문을 읽어내려가던 추 대표는 때때로 손을 좌우로 향하며 방청석을 가리키면서 주의를 끌어당겼다. 법인세 정상화를 촉구하는 등 강조하고 싶은 이슈가 나올 때는 황교안 국무총리와 국무위원들을 마치 추궁하듯이 매섭게 쳐다보기도 했다. 핵심 메시지 중 하나인 대통령과의 민생경제 긴급회동 제안을 하고서는 약 5초간 결연한 표정으로 정면을 바라보며 침묵했다. 중간중간 물을 마시는 여유도 보였으나 “세월호 아이들, 가습기 피해자,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 백남기 농민의 고통을 잊지 않는다”고 말할 때는 침통한 표정으로 잠시 말을 잇지 못했다. 유세 후 야당 의원들 사이에서는 큰 박수가 쏟아졌다. 이석현 전 국회부의장은 트위터에 “추다르크의 포스! 추 대표가 정부의 실정을 꾸짖고 있다”고 남겼고, 표창원 의원은 “세월호 언급 때 울음을 참는 침묵이 가슴 찡했다”고 하는 등 장외 응원도 나왔다. 여당 일부에서도 박수가 나왔다. 앞서 새누리당 이정현 대표와 정진석 원내대표는 의원들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내 “추 대표와 국민의당 박지원 원내대표의 연설에서 야유나 고함을 일절 자제하고 박수를 보내달라”고 당부했다. 추 대표가 연설 도중 안보를 거론하자 새누리당 이완영 의원이 “안보는 안보다”라고 큰 소리를 냈지만 주변에서 “쉿, 쉿” 하며 말리는 모습도 목격됐다. 추 대표 측 관계자는 “전날 이 대표가 너무 유세식으로 연설했다”며 “우리는 할말은 확실히 하면서 품격있게 임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매그니피센트 7’ 이병헌 스페셜 영상 공개!

    ‘매그니피센트 7’ 이병헌 스페셜 영상 공개!

    1960년 영화 ‘황야의 7인’을 리메이크한 작품 ‘매그니피센트 7’이 이병헌 스페셜 영상을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매그니피센트 7’은 정의가 사라진 마을을 지키기 위해 7인의 무법자들이 한데 모여 통쾌한 복수를 하는 와일드 액션 블록버스터다. 이병헌은 암살자 ‘빌리 락스’로 분해 짜릿하고 통쾌한 액션을 펼칠 예정이다. 공개된 영상에는 ‘빌리 락스’ 캐릭터 소개와 그의 주특기가 담겨 있다. 또 할리우드 최고 배우들과 유쾌한 촬영장을 엿볼 수 있다. 영상 속 이병헌은 ‘빌리 락스’에 대해 “칼을 전문적으로 잘 다루는 캐릭터”라고 소개한다. 이어 그는 원작 ‘황야의 7인’과 ‘7인의 사무라이’까지 직접 소개하며 “클래식한 기존 이야기에 감독의 새로운 시각이 더해졌다”고 전했다. 더욱이 이병헌은 다른 배우들과 달리 유일하게 단검을 주요 무기로 사용하고 있어 그의 액션에 대한 기대치를 높인다. 또 이병헌과 ‘바스케즈’ 역을 맡은 멕시코계 배우 마누엘 가르시아 룰포가 서로 자국어로 인사말을 가르쳐주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특히 루이지애나주 배턴루지에 위치한 촬영 현장이 최고 기온 49도를 비롯해 상당히 높은 습도 탓에 진행이 순탄치 않았음을 전했다. ‘이병헌 스페셜 영상’을 공개하며 호기심을 증폭시키고 있는 ‘매그니피센트 7’은 오는 9월 14일 추석 전 세계 최초 국내 개봉 예정이다. 15세 관람가. 133분. 사진 영상=UPI코리아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수호 ‘스타쇼 360’서 ‘수호몰이’ 당해 “개그는 2점, 문제는 멘탈”

    수호 ‘스타쇼 360’서 ‘수호몰이’ 당해 “개그는 2점, 문제는 멘탈”

    엑소 수호가 ‘스타쇼 360’ 수호가 엑소 리더의 자질을 의심받는 모습이 공개됐다. 지난 5일 네이버 TV캐스트에 공개된 ‘스타쇼 360’ 예고편에는 엑소 리더 수호를 필두로 완전체가 출격한 모습이 담겼다. 수호는 방송에서 멤버들에게 혹독한 대우를 받을 예정이다. 멤버 디오가 수호의 개그를 2점으로 평가한 데다 백현이 “수호는 멘탈이 문제야”라고 말하는 모습도 공개됐다. 또한 탁재훈이 “어떻게 리더가 된 거에요?”라고 말해 ‘수호몰이’의 끝은 어떻게 마무리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또한 멤버 레이가 탁재훈에게 “이리 와봐요”라고 말한 뒤 탁재훈이 “부끄럽고, 수치스러웠어요”라고 말하는 장면도 공개돼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편, MBC MUSIC ‘스타쇼 360’은 스타가 직접 토크, 공연, 드라마 등 다양한 방식으로 스타 자신의 이야기를 공개하는 스타 단독 버라이어티 쇼로, 오는 19일 오후 11시 10분 첫 방송된다. 임효진 인턴기자 3a5a7a6a@seoul.co.kr
  • ‘부르스타’ 이영애, 26년 만에 예능 “긴장할줄 알았는데..” 집까지 초대

    ‘부르스타’ 이영애, 26년 만에 예능 “긴장할줄 알았는데..” 집까지 초대

    배우 이영애가 데뷔 26년 만에 예능 프로그램에 단독 게스트로 출연한다. 6일 SBS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SBS 추석특집 ‘노래 부르는 스타- 부르스타’ MC 4인방 김건모, 윤종신, 이수근, 강승윤과 이영애의 모습이 최초 공개됐다. 이영애는 즐거운 촬영 분위기를 반영하듯 편안하고 밝은 표정으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으며 MC들 역시 환하게 웃으며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갖게 했다. 또 다른 사진에는 이영애와 MC들이 테이블에 둘러앉아 담소를 나누는 모습도 담겨 있다. 최근 진행된 촬영에서 이영애는 제작진과 MC들을 집으로 초대해 직접 식사대접을 하며 소소한 일상을 공개했다. 더불어 자신이 즐겨듣는 플레이 리스트 곡들을 소개하며 음악에 대한 이야기도 나눴다. 서혜진 PD는 “이영애 씨가 긴장할 줄 알았는데, 적극적으로 녹화에 참여했다”면서 “덕분에 MC 4인방과 훈훈하고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촬영이 진행됐다”고 밝혔다. 이영애가 출연을 결심한 ‘부르스타’는 ‘노래를 통해 스타를 만난다’는 콘셉트의 하이브리드 뮤직 버라이어티로 최근 촬영을 마쳤다. 가수 김건모를 비롯해 윤종신, 개그맨 이수근, 그룹 위너의 강승윤이 MC로 발탁됐다. 추석 연휴인 16일 오후 11시 20분 방송될 예정이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은행·금강송·주목… 대통령들이 심은 나무

    은행·금강송·주목… 대통령들이 심은 나무

    산림청은 세계기록총회(5~10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기간인 6~9일 진행되는 산업전 공공부스에 우리나라 산림녹화 역사 기록물 100여점을 전시한다. 6·25전쟁의 폐허 속 화전민, 송충이 잡기에 동원된 고사리손과 주민들의 모습 등 아픔이 담긴 사진도 만날 수 있다. 식목 행사에 참가했던 역대 대통령들의 기념식수 모습도 정리했다. 식목일은 1949년 제정돼 서울시에서 행사를 주관하다 1970년 산림청이 정부 차원에서 기념식을 진행하고 있다. 박정희 전 대통령은 1970년 식목일 당시 광릉시험림에 ‘공손수’(公孫樹)로도 불리는 14년생 은행나무 한 그루를 심었다. 심은 뒤 80∼150년 뒤에야 열매를 맺고 풍성해져 손자와 그 후대를 위한 나무라는 의미다. 전두환 전 대통령은 “크게 키우는 게 더 중요하다”며 1980년 11월 첫째 토요일로 지정된 육림의 날에 30년생 독일가문비(소나무과)를 심었다. 검푸른 색깔에 우뚝 솟은 모습이 군인의 위용을 닮았다. 노태우 전 대통령은 1989년 식목일에 20년생 분비나무(소나무과)를 심었다. 분비나무는 한라산과 지리산 등 높은 산 정상 부근에서 자라 청초하면서 단정한 느낌을 주지만 대기오염에 약한 게 단점이다. 김대중 전 대통령은 2002년 식목일에 경기 포천군 소흘읍 국립수목원에서 ‘산림헌장’ 비석을 제막하며 17년생 금강송을 심었다. 숭례문과 광화문 복원에 쓰일 정도로 우량 품종인 금강송은 강원 금강산에서 경북 조령을 잇는 산맥, 특히 계곡 부위의 토양 수분이 좋고 비옥한 지역에서 잘 자란다. 노무현 전 대통령은 임기를 9개월 앞둔 2007년 5월 국립수목원에서 28년생 주목을 심었다. 이 나무는 1년가량 더딘 성장으로 수목원을 당황하게 하다가 회복돼 검푸른 잎과 원추형의 독특한 모양으로 자랐다. ‘경제 대통령’을 모토로 내걸었던 이명박 전 대통령은 2012년 식목일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에 ‘금빛노을’이라는 이름으로 등록된 신품종 황금색 주목을 식수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취임 첫해인 2013년 식목일을 맞아 30년생 구상나무(소나무과)를 심었다. 국내에만 자생하는 특산수종이지만 최근 심각한 고사 상태를 보였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불어라 미풍아’ 임지연, 손호준 정체 알고 도망쳐..‘짠내 폭발’

    ‘불어라 미풍아’ 임지연, 손호준 정체 알고 도망쳐..‘짠내 폭발’

    ‘불어라 미풍아’ 임지연이 가슴 저린 순애보로 안방극장을 적셨다. 4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불어라 미풍아’에서는 김미풍(임지연 분)이 이장고(손호준 분)에게 자신의 정체가 밝혀지는 게 두려워 피해 다니는 장면이 그려졌다. 앞서 평양 날라리로 발랄한 연기를 펼치던 임지연은 탈북 이후의 전개에서는 가정을 책임져야한다는 굳은 다짐 속에서 살며, 때로는 삶에 지친 모습도 보여주고 있다. 이날 전세금 사기를 당한 미풍은 도움을 얻기 위해 찾아간 변호사 사무실이 장고의 사무실이라는 사실을 깨닫고 정신없이 도망쳤다. 초라해진 자신의 모습을 보여주기 싫어 애써 장고를 피해 다녔지만, 자신도 모르게 불쑥불쑥 과거의 추억들이 떠오르는 탓에 미풍은 홀로 눈물지을 수밖에 없었다. 극중 임지연은 가족도 부양하고 새로운 보금자리도 마련해야 하기에 팍팍한 삶에 지쳐있고, 그래서 사랑보다는 당장의 생활이 더 중요한 인물이다. 이 와중에 전세금 사기로부터 돈을 지키기 위해서는 첫사랑의 아픈 기억으로 얽힌 장고와 만남을 이어가야 해 안타까움을 선사했다. 특히 임지연은 티 없이 맑고, 남부러울 것 없던 평양 여대생 승희와는 전혀 다른 분위기를 풍기는 과거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으면서도 그가 겪은 험난한 삶을 함축적으로 눈빛에 담아냈다. 아련함이 고스란히 전달된 표정과 눈빛은 안타깝기 짝이 없는 미풍을 자연스레 표현했다는 평이다. 한편 극의 말미에서는 임지연과 손호준의 애틋한 재회가 그려져 두 사람의 러브라인을 궁금하게 만들었다. ‘불어라 미풍아’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8시45분 방송.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메디컬 인사이드] 조금이라도 무릎에 남아 있다면… 내 연골을 믿어 봐

    [메디컬 인사이드] 조금이라도 무릎에 남아 있다면… 내 연골을 믿어 봐

    무릎관절은 넙다리뼈(대퇴골)와 정강뼈(경골), 무릎뼈(슬개골) 등 3개의 뼈가 만나는 지점으로, 일상생활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는 신체기관입니다. 무릎에 병이 있거나 통증이 생기면 마음 편히 걷지 못하기 때문에 삶의 질이 크게 낮아지게 됩니다. 인구 고령화의 영향으로 무릎관절 질환을 호소하며 병원을 찾는 이도 해마다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무릎관절 질환을 통칭하는 ‘무릎관절증’ 환자는 2009년 235만명에서 2013년 267만명으로 32만명(13.5%) 늘었습니다. 같은 기간 진료비도 7118억원에서 8988억원으로 1870억원(26.4%) 증가했습니다. 인공관절 기술이 발달하면서 수술을 받는 환자도 늘고 있습니다. 4일 전문가들을 만나 무릎 인공관절 수술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무릎 인공관절 수술을 앞두고 있거나 수술을 고려 중인 환자들은 인공관절을 언제까지 사용할 수 있을지 무척 궁금해합니다. ‘원래 내 몸에 있던 기관이 아닌데 평생 쓸 수 있을까’라고 고민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전문가에게 문의해 보니 수술을 받은 환자의 거의 대부분이 인공관절을 여생 동안 사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관절 수술 권위자인 이수찬 힘찬병원 대표원장은 “인공관절 수명은 일반적으로 15~20년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며 “노년기에 인공관절 수술을 하면 사실상 사망하기 전까지 사용하는 분이 많아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얘기까지 나온 것”이라고 했습니다. ●약물로 통증 완화… 수술은 마지막 수단 미국의 한 정형외과학 교과서에 따르면 15년을 추적 관찰한 결과 이 기간 동안 무릎 인공관절을 계속 사용한 비율이 94%에 이를 정도였습니다. 다른 부위의 인공관절도 10년 이상 장기간 사용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최우진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정형외과 교수는 “고관절(엉덩이 관절) 인공삽입물은 12년 관찰한 결과 96%, 발 관절은 10년 추적한 결과 84%가 그대로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설명했습니다. 합금인 코발트크롬부터 타이타늄, 세라믹 등의 다양한 인공관절 재료가 개발돼 있고 남성형에 비해 가로 폭이 좁은 ‘여성형 관절’과 135도 이상 구부러져 좌식 생활에 적합한 ‘고굴곡 관절’도 나와 환자의 선택권을 늘려 주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어떤 환자가 무릎 인공관절 수술을 받아야 할까. 이에 대해 이 원장은 “환자나 일반인들이 정확하게 알아야 하는 것은 인공관절은 그야말로 최종적으로 선택해야 하는 치료법이라는 점”이라며 “일부 환자는 ‘그래도 조금이라도 젊을 때 빨리 수술을 받는 게 좋지 않겠느냐’고 떼를 쓰는 경우도 있는데, 그것은 올바른 접근법이 아니다”라고 지적했습니다. 수술에는 몇 가지 원칙이 있다고 합니다. 이 원장은 “첫째는 무릎의 안쪽과 바깥쪽 연골이 조금이라도 남아 있다면 가급적 수술을 권하지 않는다”며 “연골이 하나도 남지 않고 다 닳아 없어졌을 때 꼭 수술을 권한다”고 했습니다. 연골이 닳아 없어지면 다리가 심하게 휘는 것이 보입니다. 약을 먹어도 통증이 완화되지 않고 장거리 걷기가 거의 불가능해집니다. 그는 “약을 먹으면 통증이나 염증이 완화되거나 다리가 거의 휘지 않고 연골이 남아 있다면 인공관절 대신 다른 치료법을 활용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조급하게 인공관절 수술을 고려할 필요가 없습니다. 인공관절은 활동성이 좋을수록 빨리 마모되기 때문에 65세 이후에 할수록 수명이 더 길어집니다. 그래서 주로 65세 이후에 하도록 권하게 됩니다. ●소재 등 다양해져… 수술 성공률 높은 편 이 원장은 “인공관절 수술 성공률은 매우 높은 편이지만 어떤 수술도 100% 성공률을 장담할 수는 없다”며 “인공관절 수술을 하고 난 뒤에는 더이상 다른 방도를 찾기 어렵기 때문에 가급적 몸의 기능을 살리는 쪽으로 신중하게 선택을 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인공관절 부분 치환술은 수술 후 회복이 빠른 장점이 있지만 인대가 튼튼해야 하고 닳아 버린 쪽 연골 반대쪽이 깨끗해야 합니다. 그래서 주로 65세 이전에 시행하고, 대상 환자가 많지는 않습니다. 이 밖에 휜 다리를 교정하는 절골술과 관절내시경을 이용한 봉합술, 연골세포 이식술, 염증 제거 등의 치료술도 활발히 이용되고 있습니다. 물론 주의해야 할 부분도 있습니다. 이 원장은 “무릎 인공관절 수술은 보통 45분의 시간이 소요되는데 30분을 줄여 준다든지, 3차원(3D) 프린터로 100% 관절을 재생시켜 준다든지 하는 얘기는 과장일 수도 있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며 “연골 재생술도 일부분에 국한된 것이지 완전히 닳아 없어진 연골을 회생시키는 치료법이 아니어서 주의하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습니다. ●퇴행성 관절염 원인 있어도 25%만 발병 소염진통제는 관절염 통증을 줄이고 염증을 가라앉히는 기능이 있습니다. 최 교수는 “거의 모든 의사가 관절염 환자에게 소염진통제를 처방하는데, 거북하거나 속쓰림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 의사와 상의해 부작용이 없는 약으로 바꾸는 것이 좋다”며 “일명 ‘뼈주사’라고 불리는 스테로이드 주사는 최근에는 거의 사용하지 않는 추세”라고 했습니다. 무릎관절을 오래 쓰려면 무릎 근육과 인대를 강화해야 합니다. 그리고 쪼그려 앉는 자세를 피해야 합니다. 이 원장은 “65세 노인의 80%가 퇴행성 관절염 소인을 갖고 있지만 이 가운데 25%에서만 발병하기 때문에 노력을 기울이면 충분히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다”며 “평소 허벅지 강화운동을 꾸준히 하고 30도 이상 경사진 곳을 오르내리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습니다. 또 수영과 조깅, 자전거 타기와 적절한 체중 조절이 필요합니다. 식품으로 연골을 재생할 수 있다고 믿는 분이 많습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하나같이 고개를 저었습니다. 이 원장은 “콜라겐이 연골을 이루는 주성분인 것은 맞지만 콜라겐을 섭취해 연골을 재생시킬 수 있다는 보고는 아직 없다”며 “뼈를 강화하기 위해 칼슘이 많이 든 음식과 비타민D를 먹는 것 외에 노인에게 조언할 부분은 없다고 생각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비 오는 날 무릎이 시린 것은 과학적인 이유가 있다고 합니다. 비가 오면 저기압의 영향으로 관절 내 압력이 상승하고 관절막이 팽창해 근육 힘줄이 늘어나며 통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아울러 추운 겨울에 관절 통증을 느끼는 환자가 많습니다. 최 교수는 “외부 온도가 떨어질 때, 상대적으로 습도가 높아질 때, 기압이 변화될 때 관절은 통증을 느끼게 되고 관절 질환이 있는 환자는 이런 부분에 특히 예민하다”며 “골관절염은 저온 다습할 때, 류머티스 관절염은 고기압이고 다습할 때, 섬유근육통은 고기압일 때 통증이 더해질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수술 후 좌식 생활 피하고 목욕은 한 달 후 인공관절 수술은 사후 관리가 중요합니다. 수술을 받은 뒤에는 우선 좌식 생활을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쪼그려 앉거나 무거운 물건을 드는 등 무릎에 무리가 되는 자세는 무조건 피해야 합니다. 수술을 받은 뒤 한 달 반이 지난 다음에 목욕이나 수영, 운전을 해야 합니다. 이 원장은 “몸에서 열이 나면 감기로 인한 면역력 저하를 의심할 수 있는데, 이때 무릎 수술 부위에 세균 감염이 일어난 것일 수도 있어 병원에서 진료를 받는 것이 좋다”며 “침이나 주사도 추가적인 감염 위험이 있기 때문에 피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갤럭시로 벤츠 시동 걸고… 로봇과 대화하며 요리도 배워

    갤럭시로 벤츠 시동 걸고… 로봇과 대화하며 요리도 배워

    유럽 최대 가전박람회인 ‘국제가전전시회’(IFA)는 세계 3대 정보통신기술(ICT) 전시회 중 가장 ‘생활 지향적’인 박람회다. ICT 혁신 기술 경합장인 CES, 모바일 미래기술을 다루는 MWC에 비해 IFA에선 당장 쓸 가전제품을 주로 소개한다. 그러나 3대 전시회 간 기술 격차는 최근 급속도로 좁혀졌다. IFA의 기술 추격 때문이다. 혁신기술이 이미 현실이 되고 있음을 방증하는 모습으로 읽힌다. ●자동차-전자 결합이 대세 삼성전자 부스에 메르세데스벤츠 E200이, LG전자 부스에 폭스바겐 차량용 스마트홈 연동 내비게이션 시스템이 설치된 장면은 2~7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IFA 2016’의 기술 추격 현황을 단적으로 보여준다. 현대차가 아이오닉을 광고하며 ‘시동 대신 부팅’이란 메시지를 전할 정도로 자동차와 ICT의 결합이 활발했지만, 역대 IFA 중 올해처럼 자동차가 대대적으로 부각된 적은 없었다. IFA 사상 처음으로 자동차 산업계 인사로 지난 2일(현지시간) 기조연설에 나선 디터 체체 메르세데스벤츠 회장은 마이크로소프트(MS)와 협업을 통해 개발한 신규 프로그램(In Car Office)을 소개했다. 운전자의 스케줄(시간, 장소 등)을 입력하면 차량이 이를 인식해 길 안내 등을 해주는 서비스다. 체체 회장은 “자율주행차 시대가 열리면 운전자는 여유롭게 커피를 마시거나 노트북으로 업무를 보면서 도로 위의 시간을 효율적으로 쓸 수 있다”고 말했다. 그래도 완성차 회사가 아예 부스를 차리는 CES에 비해 IFA에선 아직 가전업체 위주의 차량 전시가 이뤄진다. 삼성전자는 근거리무선통신(NFC) 기술로 갤럭시 시리즈 스마트폰과 차량을 연동시킨 ‘디지털 차량 열쇠’를 홍보하기 위해 E200을 동원했다. LG전자는 스마트홈 연동 내비게이션을 통해 ‘터치’ 한 번만으로 집안의 에어컨, 세탁기 등을 제어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판매량 기준 세계 10위권인 르노의 초소형 전기차 ZOE는 부스 2곳에 출격했다. 국내엔 소개되지 않은 모델이지만, 하반기 생산 물량부터 LG화학의 파우치형 배터리가 탑재돼 국내에서도 관심을 갖는 차종이다. 터키 최대 가전업체 베스텔은 자체 스마트홈 솔루션으로 ZOE 충전을 유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프랑스의 무선결제 전문기업인 월드라인은 ZOE의 운전 중 결제(in car) 솔루션, 가로등 활용 전력 충전기술을 소개했다. ●냉장고·스피커… 스마트홈 허브 경쟁 글로벌 가전 업체들이 큰 관심을 보인 ‘스마트홈’에서는 각종 가전을 제어할 ‘허브’를 어디에 둘지 각축이 이어지고 있다. ‘삼성 패밀리허브’로 대표되는 ‘냉장고 중심 사물인터넷(IoT)’과 함께 ‘스마트TV 중심 IoT’, ‘스피커 중심 IoT’ 등이 스마트홈 허브 플랫폼의 대표적인 모습이다. LG전자는 냉장고·스마트TV·스피커 허브 모두에 관여하고 있다. LG전자는 IFA에 스마트 냉장고, 스마트TV 웹 OS3.0 플랫폼을 출품한 데 더해 아마존과 제휴를 맺어 스피커 허브에 본격 진출한다고 선언했다. LG전자가 국내에 출시한 스마트씽큐 허브·센서에 아마존의 음성 인식 서비스인 ‘알렉사’를 연동하는 형태다. 알렉사가 더해지면 원통형의 스마트씽큐 허브는 사용자가 말(영어, 독일어)로 하는 지시에 따라 가전 제어, 날씨·일정 알림, 음악 재생 기능을 구현할 수 있게 된다. 한국어 서비스도 개발 중이다. 이번 전시회에서 가장 혁신적인 제품이라는 찬사를 받고 있는 보쉬·지멘스의 주방 보조 로봇 ‘마이키’(Mykie)도 스피커 중심의 허브를 지향한다. 음성 인식뿐 아니라 실제 말을 한다. 사람처럼 대화를 나누면서 각종 가전을 제어하고 요리법, 제품 상태 등의 정보를 제공한다. 다만 아직은 시제품 단계다. 일본, 중국 업체도 스마트홈 분야에 도전장을 냈다. 일본의 파나소닉은 스마트홈의 보안 분야에 초점을 맞췄다. 자사에서 개발한 센서에 알리안츠의 출동 서비스를 결합한 새로운 모델이다. 월 과금 형식으로 1년 최대 비용은 1500유로(약 187만원)이다. 창홍 등 중국 기업들은 문 열림·모션(움직임 인식)·누수 센서 등 IoT 액세서리에 집중하는 모양새다. 가전업계 관계자는 “글로벌 기업들이 중국 업체가 만들어낸 솔루션을 접목해서 IoT를 확대하는 방향으로 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화웨이 보급형 스마트폰 ‘노바’ 주목 올해 IFA에 참가한 중국 기업은 460여곳(부품사 제외)으로 전체 참가 기업 4곳 중 1곳에 달한다. 이 같은 물량공세 속에서 최첨단 혁신 제품을 대거 선보인 화웨이와 레노버 부스에 관람객이 몰렸다. 화웨이는 IFA 개막 전날인 지난 1일 50만원대 보급형 스마트폰 신제품 ‘노바’(NOVA) 시리즈를 공개했다. 리처드 위 화웨이 컨슈머비즈니스 그룹 대표는 “우리는 역동적인 소비자들의 변화하는 라이프스타일을 지원할 수 있는 기기를 공급하는 데 주목했다”며 보급폰 시장 장악 의지를 드러냈다. 전시장에서도 노바에 대한 관심은 상당했다.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가 훌륭해서다. 화웨이는 3차원 지문인식, 곡선 베젤(테두리), 긴 배터리 수명(3020㎃h) 등을 강조했다. 레노버가 이번에 공개한 제품은 휴대전화보다 가벼운 투인원 ‘요가북’이다. 요가북의 2개 패널을 겹쳐 닫았을 때 두께는 9.6㎜이고, 가장 얇은 모서리의 두께는 4.05㎜에 불과하다. 무게는 690g이고, 15시간 지속 가능 배터리를 탑재했다. 전시장을 찾은 관람객들은 요가북이 얼마나 가벼운지 직접 들어보며 놀라움을 표시했다. 지난 1월 미국 GE 가전부문을 인수한 하이얼도 전시장 한쪽에 스마트홈 부스를 차려놓고 기존 시스템보다 업그레이드된 ‘유플러스 스마트’를 선보이는가 하면, 첨단 기술을 적용한 세탁기와 냉장고 등을 공개했다. 다만 삼성·LG전자 제품과 비슷하다는 인상은 피할 수 없었다. 특히 하이얼이 전시장 한가운데 전시한 트윈형 세탁기 등은 LG전자의 트윈워시를 쏙 빼닮았다. 모습은 닮았지만 위아래 2개의 세탁통이 동시에 구동되지 않는 등 품질에서 격차를 보였다. 하이얼은 삼성전자 패밀리허브를 연상시키는 디스플레이 탑재 냉장고도 전시했는데, 하이얼 측은 “출시 예정은 없는 전시용”이라고 밝혔다. ●소니 등 ‘명가 재건’ 총력전 전통적인 백색 강자인 유럽 업체들은 가전 본연의 기능을 강조하면서도 융·복합 기술을 뽐냈다. 몇 년 전 날개 없는 선풍기로 혁신의 이미지를 구축한 다이슨은 올해 초 선풍기에 공기청정기를 결합시킨 ‘퓨어 쿨링크’를 선보인 데 이어 IFA에서 히터 기능까지 더한 신제품을 선보였다. 스마트앱으로 기기를 작동하며 실내 미세먼지 농도·습도·온도 확인을 할 수 있다. 밀레는 필터를 빨아 쓸 수 있는 진공청소기 ‘블리자드 CX1’을 내놓았다. 미세먼지 필터를 고어텍스로 만들었기 때문에 더러워질 때마다 물로 세척해 다시 사용할 수 있다. 일렉트로룩스의 세탁기 ‘9000 시리즈’는 저온으로 찌든 때를 빨 수 있도록 세탁력을 강화하는데 초점을 맞춘 제품이다. 일본 전자 업체들도 한층 업그레이드된 제품으로 명성 재건 의지를 드러냈다. 스마트폰 최초로 5축 손떨림 보정기능을 탑재해 촬영 기능을 강화한 스마트폰 ‘엑스페리아 XZ’ 등 신제품을 대거 쏟아낸 소니의 일성은 “우리가 왜 소니인지 보여주겠다”였다. 눈길을 끄는 상품이 많은 탓에 소니의 전시장(20홀)은 그야말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파나소닉도 이번 IFA에 총력을 기울이는 모습이다. 카메라, TV, 주방 가전 등 자사 제품을 콘셉트에 맞게 배치하면서 체험의 장소로 적극 활용했다. 직접 만져 보고 써 보고 들어 볼 수 있도록 한 것이다. 한 예로 뷰티 코너에서는 남성 관람객들이 자사 면도기로 면도를 할 수 있도록 거울을 설치했다. 베를린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서울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화성 연쇄살인범 몽타주 공개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화성 연쇄살인범 몽타주 공개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가 화성 연쇄살인범 몽타주를 공개하고 추적에 나섰다. 4일 방송된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에서는 ‘추적! 화성연쇄살인범의 30년’편을 통해 30년이 흐른 화성 연쇄살인사건의 못 다한 이야기를 조명했다. 지난 1986년 9월부터 약 5년간 화성에서 잔혹하게 살해된 9명의 부녀자들. 엽기적인 시신훼손과 잔혹성을 드러낸 희대의 연쇄살인범은 2백만 명이라는 최대의 경찰병력 투입에도 검거되지 않으며 최악의 미스터리로 남았다. 2016년 9월은 화성연쇄살인사건이 벌어진지 30년째다. 범인은 1991년 4월 3일 마지막 범행을 저지른 뒤 자취를 감췄다. 15년이 흐른 2006년 4월 2일 마지막 사건의 공소시효도 끝났다. 많은 전문가들은 화성연쇄살인범이 검거되지 않은 채 평범한 모습으로 우리 곁에서 살고 있을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 봉인된 화성연쇄살인사건, DNA를 찾아내다 지난 8월 중국판 화성연쇄 살인사건의 범인이 28년 만에 검거됐다. 11명을 무참히 살해한 살인범의 검거당시 모습은 평범한 학교 매점 아저씨였다. 무려 28년 만에 검거될 수 있었던 단서는 바로 범인의 DNA. 안타깝게도 국내에 DNA 분석기법이 본격 도입된 시기는 화성연쇄살인사건이 끝난 92년 8월년부터. 하지만 제작진은 끈질긴 취재를 통해, 8차 사건의 유력한 범인의 DNA 감정서가 아직 존재하는 것을 확인했다. 어떻게 DNA가 남아있는 것일까. 그리고 그 DNA는 유효한 것일까? - 그곳엔 22명의 목격자가 있었다? 중학교 1학년 여학생부터 노인까지 무차별적인 살해를 저지른 살인범은 피해자들의 소지품을 활용해 흔적을 남기지 않으려는 치밀함을 보였지만 가장 중요한 단서인 ‘목격자’를 남겼다. 제작진은 언론에 유일한 목격자로 알려진 당시 버스운전기사를 수소문, 이미 사망했다는 소식을 접했다. 30년이라는 시간에 마지막 목격자마저 사라진 것일까. 하지만 추적 도중 은퇴한 형사로부터 놀라운 이야기를 듣게 된다. 이 사건에는 그 동안 알려지지 않는 목격자들이 더 있다는 것이다. 또한 목격자를 통해 범인을 잡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있었다는 사실도 알게 됐다.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22명의 목격자는 과연 누구일까? 1986년 당시 범인의 추정나이는 최소 17세에서 24세. 지금 어딘가에 살아있다면 왕성한 사회활동을 하는 중년의 남성일 것이다. 과연 그는 어떻게 변했을까? 제작진은 30년이 지난 범인의 모습을 구체화하기위해 최정예 추적단을 꾸렸다. 범인의 심리와 특성을 추적할 국내 프로파일링 전문가들. 현장을 직접 누비고 사건 하나하나를 분석 범인의 특성을 완성해냈다. 이와 함께 당시 유력한 용의자의 몽타주를 현존하는 가장 과학적인 AI 몽타주 기법을 보유한 한국과학기술연구원을 찾아 현재 모습도 구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사람이 좋다 강석우 아들 딸 연예인급 외모 ‘대박’

    사람이 좋다 강석우 아들 딸 연예인급 외모 ‘대박’

    배우 강석우의 가족이 ‘사람이 좋다’를 통해 화목한 일상을 공개해 화제다. 4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강석우가 아내 나연신 씨와 딸 강다은을 위해 아들 강준영과 함께 토스트를 만드는 장면이 그려졌다. 나연신 씨는 “시켜먹거나 하는데 오늘은 해준다고 한다. 남자들이 한다니까 우리 세 여자는 여기 있는 것”이라며 환하게 웃었다. 강석우는 땀흘리는 아들에게 “엄마는 365일 한다고 생각해 봐. 그래서 도와줘야 하는 거다. 나중에 장가 가면 도와줘라”고 말했다. 강석우는 이후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부모가 어떻게 사느냐가 교육인 거지, 말로는 어떻게 살아야 한다고 교육하는 편이 아니다. 집사람하고 나하고 좋은 모습 보여주고 모델이 돼 주는 게 맞는 것 같다”고 밝혔다. 강석우는 아내와 함께 일본어 과외를 받고, 장도 봤다. 부부 모임에도 참석했다. 아들 딸의 성장한 모습도 눈길을 끌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 안재현·손나은 ‘로맨틱 키스’ MT서 무슨 일?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 안재현·손나은 ‘로맨틱 키스’ MT서 무슨 일?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 안재현, 손나은이 동화처럼 로맨틱한 키스를 하는 장면이 포착됐다. 3일 tvN 금토드라마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 측은 하늘집 단합 MT를 함께 떠난 안재현(강현민)과 손나은(박혜지)이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스틸컷을 공개했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날 방송될 8회에서는 현민과 혜지의 어린 시절 추억이 담긴 에피소드가 공개될 예정이다. 사진 속 혜지는 현민 옆에 앉아 달달한 눈빛을 보내고 있다. 이어 혜지가 현민의 손을 꼭 잡고 손등에 펜으로 무언가를 그리고 있는 모습도 포착됐다. 혜지가 현민의 손등에 그린 것이 ‘스마일 페이스’로 공개돼 눈길을 사로잡는다. 또한 현민과 혜지가 살포시 입술을 맞대며 뽀뽀를 하고 있는 모습이 이목을 집중시킨다. 시간이 멈춘 듯 몽환적인 분위기와 함께 마치 인형 같은 두 사람의 훈훈한 비주얼은 로맨틱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현민을 향해 무조건적인 마음을 보여주고 있는 혜지와, 그런 혜지에게 냉담한 반응을 보이던 현민. ‘벤치 뽀뽀’로 인해 앞으로 이들의 관계에 어떤 변화가 생기게 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tvN 금토드라마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는 이날 오후 11시 방송된다. 임효진 인턴기자 3a5a7a6a@seoul.co.kr
  • 무한도전 무한상사, 드디어 공개 ‘감출 수 없는 놀라움’ 어떤 내용일까?

    무한도전 무한상사, 드디어 공개 ‘감출 수 없는 놀라움’ 어떤 내용일까?

    무한도전 ‘무한상사’가 드디어 베일을 벗는다. 3일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 공식 홈페이지에는 ‘2016 무한상사’라는 제목으로 이날 방송분에 대한 예고 동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는 ‘무한상사-위기의 회사원’ 특별시사회를 시작하기에 앞서 레드 카펫에서 포토타임을 갖는 모습이 담겼다. 특별 시사회에는 ‘무한상사’에 출연한 지드래곤의 모습도 보여 눈길을 끈다. 특유의 시크하면서도 세련된 패션 감각을 드러낸 지드래곤이 이날 방송에서 어떤 활약을 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또한 영상 관람한 후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는 무한도전 멤버들의 모습이 담겨 이날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MBC 무한도전 ‘2016 무한상사’는 3일 오후 6시 20분 첫 방송을 시작으로 2주에 걸쳐 방송된다. 임효진 인턴기자 3a5a7a6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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