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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 인사이트] ‘총리 아베’ 만든 납북 피해자 문제… 정권의 운명도 걸렸다

    [글로벌 인사이트] ‘총리 아베’ 만든 납북 피해자 문제… 정권의 운명도 걸렸다

    북한에 의한 일본인 납치 피해자 문제가 다시 전면에 부상했다. 올 초부터 본격화한 남북과 북·미의 한반도 비핵화 대화 국면에 편승해서다. 납치 피해자 문제 자체는 북·일 간에 새로운 이슈가 아니지만, 현재 놓여진 여건은 과거와는 많이 다르다. 북한의 전향적인 태도 변화 속에 한국과 미국이 일본의 요청에 따라 대화 분위기 조성을 거들고 나섰고, 자국 내 정치역학 때문에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어느 때보다 절실하게 성과에 집착하고 있기 때문이다. 납치 피해자 문제의 해결은 북한과 일본 모두가 궁극적으로 원하는 ‘북·일 수교’의 가장 확실한 마중물이기도 하다. 하지만 그렇게 되기까지는 몇 개의 산을 넘어야 할지 알 수 없는 상황이다. 일본인 납치 피해 문제와 관련한 과정을 정리하고 향배를 전망해 본다.18일 현재 일본 정부가 공식적으로 인정하는 북한에 의한 납치 피해자는 17명이다. 그러나 이 문제를 다루는 민간단체 ‘특정실종자문제조사회’는 북한에 납치된 것으로 추정되는 이른바 ‘특정실종자’가 전국적으로 470명에 이르고, 이 중 77명은 가능성이 특히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공식적인 북한의 납치 피해자는 17명 정부 집계 기준으로 첫 번째 피해자는 도쿄 관공서 경비원이었던 구메 히로시(당시 52세)로, 1977년 9월 19일 이시카와현의 바닷가에서 납치됐다. 이어 10월에 회사원 마쓰모토 교코(29)가 돗토리현에서, 11월에 중학생 요코타 메구미(13)가 니가타현에서 납치되는 등 석 달 새 연달아 3명이 납치됐다. 특히 당시 니가타시 요리이중학교 1학년이었던 요코타는 학교 배드민턴부에서 연습을 하고 오다 실종돼 1년간 연 3000여명의 경찰이 수색을 했지만, 전혀 행방이 파악되지 않았다. 특히 요코타는 자기 집 근처에서 납치된 어린 소녀라는 점 때문에 ‘납치 피해자의 대명사’처럼 일본 국민 사이에 인식되고 있다. 이듬해인 1978년에는 남녀 3쌍을 포함해 10명이 북한으로 끌려갔다. 1980년대에 들어서도 유학생 등 4명이 납치됐다. 대부분 원인불명의 실종 상태로 분류돼 있던 가운데 결정적인 전기가 되어 준 것은 1987년 11월 일어난 대한항공 858기 폭파 사건이었다. 당시 체포된 범인 김현희가 “북한에 납치된 일본인 여성으로부터 일본어를 배웠다”고 말하면서 경찰은 북한 피랍 가능성이 있는 실종사건에 대한 수사에 다시 착수했다. 그 결과를 바탕으로 일본 정부는 1988년 3월 최초로 북한의 개입 혐의를 공식화했다. 당시 가지야마 세이로쿠 공안위원장은 참의원 질의에서 “1978년 발생한 3건의 남녀 실종사건은 북한의 납치 혐의가 뚜렷하다”고 답변했다. 요코타 사건의 경우 발생 20년 만인 1997년 1월 북한 공작원 출신 탈북자의 입을 통해 확인됐다. 그해 3월 요코타의 아버지 요코타 시게루(85)를 대표로 하는 ‘납치피해자가족회’가 결성됐다. ●사건 11년 만에 北 개입 혐의 공식화 북·일의 협상이 시작된 것은 28년 전이었다. 1990년 9월 자민당의 가네마루 신 전 부총리와 사회당의 다나베 마코토 부위원장을 단장으로 한 ‘가네마루 방북단’이 북·일 국교 정상화 협상을 위해 평양에 들어갔다. 방북단은 북한을 자극하지 않기 위해 납치문제는 직접적인 의제로 삼지 않았다. 그러나 협상은 2년 남짓 만에 결렬되고 말았다. 1992년 11월 일본 정부가 “김현희에게 일본어를 가르쳤던 일본인 ‘리은혜’에 대한 정보를 확인해 달라”고 하자 북한이 강하게 반발했기 때문이다. 일본 정부가 납치문제 해결을 북한에 처음으로 직접 요구한 것은 1997년 9월 제1차 북·일 적십자 연락협의회에서였다. 그해 11월 김용순 조선노동당 비서가 일본에 ‘피랍자’가 아닌 ‘실종자’로서 조사는 해 볼 수는 있다고 하며 진전을 보는 듯했다. 그러나 이듬해 6월 북한이 “일본이 찾고 있는 실종자는 우리나라에 존재하지 않는다”고 통보하면서 대화는 다시 중단됐다. 다시 전기가 마련된 것은 2002년 9월 17일의 제1차 북·일 정상회담이었다. 고이즈미 준이치로 일본 총리가 사상 최초로 평양을 방문해 김정일 국방위원장을 만났다. 당시 일본과의 수교를 원했던 김 위원장은 일본인 납치 사실을 처음으로 인정하고 “1970, 80년대 초에 특수기관의 일부가 망동주의, 영웅주의에 사로잡혔다. 앞으로는 절대로 이런 일이 없을 것이다. 책임 있는 사람들을 처벌했다. 유감스러운 일이다”며 사과했다. 이때 북한이 집계한 수치는 ‘5명 생존, 8명 사망’이었다. ●2002년 정상회담 후 첫 책임 인정 북·일 평양선언이 채택되고 그해 10월 15일 하스이케 가오루 부부, 지무라 야스시 부부, 소가 히토미 등 5명이 일본에 돌아왔다. 북한은 ‘일시 귀국’이라며 나중에 5명을 돌려보낼 것을 요구했다. 일본 외무성은 북한과의 수교에 장애가 된다며 일단 북한의 요구를 들어주자고 했으나 일부에서 “우리 국민을 다시 북한에 보내는 일은 있을 수 없다”며 반발했다. 대표적인 인물이 고이즈미 총리의 방북 당시 관방 부장관 자격으로 같이 갔던 아베 현 총리다. 그는 국민들의 전폭적인 성원에 힘입어 자기 주장을 관철시켰고, 그 여세를 몰아 이듬해인 2003년 자민당 간사장, 2005년 관방장관을 거쳐 2006년 9월 총리(1차 아베 내각)까지 초고속으로 올랐다. 아베 총리가 북한 비핵화를 위한 대화 국면에 과도하게 자국의 이슈를 끼워 넣으려 한다는 비판을 여당 내에서도 받을 만큼 납치 피해 해결에 집착하는 것은 자신의 정치적 성장에서 이 문제가 차지하는 비중이 그만큼 절대적이기 때문이다. 우여곡절 끝에 2004년 5월에 열린 제2차 북·일 정상회담에서 일본은 “사망했다는 8명에 대한 설명에 석연치 않은 부분이 많다”며 재조사를 요구했다. 경제적인 이유로 일본과의 수교가 급했던 북한은 이를 수용했다. 이에 더해 2년 전 송환했던 하스이케 부부와 지무라 부부의 자녀 5명도 일본으로 보냈다. 이어 7월에는 소가의 남편 찰스 젠킨스도 두 딸과 함께 일본에 송환했다. 같은 해 11월 북한은 “납치 문제를 다시 조사했지만, 2002년 9월과 비교해 달라진 게 없다”고 일본에 통보하는 동시에 “요코타 메구미의 것”이라며 유골을 전달했다. 그러나 DNA 분석 결과 이는 요코타의 것이 아니라고 판명 났다. 협상은 다시 원점으로 돌아갔다. ●납치문제, 日 정권차원 이슈로 팽창 ‘재조사’ 요구와 ‘해결 완료’ 주장의 평행선 속에 양측의 협상은 끊어질 듯하면서도 근근이 이어져 왔다. 2014년 5월에는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납치 피해자와 함께 특정실종자도 포함해 전면조사를 한다”는 합의가 이뤄졌다. 북한은 ‘특별조사위원회’를 설치하는 등 나름 성의를 보였다. 그러나 2016년 1월 북한의 제4차 핵실험과 2월 장거리 탄도미사일 시험발사 등에 일본의 독자적 제재 등이 이어지면서 북한은 특별조사위원회를 해체해 버렸다. 그로부터 2년여 만에 다시 찾아온 북·일의 협상 재개 가능성에 일본 내 납치 피해자 문제 해결에 대한 기대감은 한껏 부풀어 오른 상태다. ●9월 총선 앞두고 납치 문제 올인한 아베 일본에서 납치 문제는 한 번 불거지면 급격히 정권 차원의 이슈로 팽창하는 특성을 갖고 있다. 이 문제의 해결 없는 북·일 수교는 상상할 수 없다는 게 일반적인 정서다. 그러나 “어느 정도까지를 해결된 것으로 볼 것인가”라는 대목으로 들어가면 복잡해진다. 외무성 관료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에 대해 한·일 정부 간에 어떠한 타협이 이뤄져도 한국 국민들이 ‘해결됐다’고 납득하기 어려운 것처럼 북한 납치 피해자 문제도 일본 내에서 똑같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아베 총리는 취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진 지지도를 만회하기 위해 그동안 납치 문제에 ‘올인’하는 바람에 ‘해결의 수준’에 대한 국민들의 정서적 임계점을 한껏 상승시켜 놓은 상태다. 오는 9월 자민당 총재 선거에서 3연임에 성공, 일본 최장수 총리 기록을 다시 쓰고 싶은 아베 총리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만남을 지나치게 서두르려는 모습도 보이고 있다. 익명을 요구한 일본의 주요 대학 교수는 “아베 정부가 납치 문제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감을 과도하게 높여 놓고 있다”며 “이 문제를 일단락 짓기 위해서는 국민들의 기대치를 낮춰 놓아야 하는데 아베 총리는 정반대로 가면서 마치 ‘독이 든 성배’를 마시는 상황을 만들고 있다”고 했다. 한 일간지 기자는 “일본 국민 정서를 볼 때 납치 문제 해결에 있어 시작과 끝은 요코타 메구미 사건의 진전”이라면서 “요코타와 관련된 성과를 북한으로부터 얻어내지 못한다면 다른 어떤 것을 성과로 들이대더라도 국민을 설득시키기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도쿄 김태균 특파원 windsea@seoul.co.kr
  • [여기는 중국] “배달왔어요!”…中, 인공지능 로봇택배 운행

    [여기는 중국] “배달왔어요!”…中, 인공지능 로봇택배 운행

    ‘자동배송 후 홀로 떠나는 택배기사, 지나가는 행인을 스스로 피하고 신호등 대기도 철저하게 지키는 기적의 자동주행 택배상자’라는 별칭을 가진 징동(京東)의 인공지능 무인 택배 자동차가 운행을 알렸다. 중국에서 두 번째로 큰 규모로 운영되는 온라인 유통 업체 징둥은 이달 16~18일까지 해당 인공지능 자율 주행 차량을 통한 배송 서비스를 진행해오고 있다. 매년 6월 18일 창립일을 기념, 올해에는 자율 주행 능력을 갖춘 택배 배송 시스템을 공개한 것이다. 이는 지난해 베이징 하이덴취에 소재한 인민대학교 캠퍼스 내에 세계 최초로 무인 배달 서비스를 제공한 이후 두 번째 진행된 이벤트다. 올해는 인민대를 포함, 베이징 다수의 지역을 대상으로 무인 배송을 선보이고 있다. 징둥 측이 공개한 무인 자동 배송 자동차는 전기를 주요 에너지원으로 운행하는 전동차다. 전동차에는 1회 운행 시 최대 300여 개의 택배 상자를 실을 수 있다. 전동차 외부에는 징둥을 상징하는 대표 이미지가 새겨져 있는 탓에 보는 이들은 해당 전동차가 징둥 측이 운영하는 택배 차량이라고 짐작할 수 있다. 택배 수령방식은 주로 주택가와 대학 캠퍼스, 대형 병원 등의 주차장에 설치된 무인 택배함 내에 해당 무인 전동차량이 물건을 보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후 수령자는 해당 무인 전동차량이 입력된 택배 주소지의 연락처에 전송한 문자 확인 후 안내문에 따라 무인 택배함에서 물건을 찾아갈 수 있다. 또는 직접 수령을 원하는 수령자는 무인 전동 택배 차량이 전송한 비밀번호를 차량에 직접 입력하는 방식 등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더욱이 택배 차량이 도로를 주행 중에 선보인 교통 신호등을 100% 지키는 모습에 시민들은 징둥의 발전된 무인 택배 차량의 기술을 확인할 수 있다는 반응이다. 또, 지나가는 행인을 스스로 피하는 모습도 목격됐다는 점에서 향후 인간 대신 무인 택배 차량이 업무를 대신할 날이 머지않았다는 기대도 모아지고 있다. 징둥 측은 올해를 로봇을 통한 택배 출하 기점으로 지정하고, 사업부 내에 무인 전동차 배송부서를 배치했다고 밝혔다. 징둥 관계자는 “머지않은 미래에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배송 시스템을 통한 신선한 체험을 공유할 예정”이라면서 “이를 위해 베이징을 중심으로 다양한 종류의 배송 전문 무인 전동차를 준비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임지연 베이징(중국) 통신원 cci2006@naver.com
  • “깨끗하고 안전하게 관리 받는 정수기, 정수기 위생 걱정 끝!”

    “깨끗하고 안전하게 관리 받는 정수기, 정수기 위생 걱정 끝!”

    수분 섭취로 건강 관리하는 여름깨끗하고 안전한 정수기 고르는 팁 ■ 자체 살균 시스템으로 편리하게 살균되는 정수기인지 확인■ 안심할 수 있는 전문가의 주기적인 방문 케어 서비스가 제공되는지 확인■ 직수관 교체 서비스로 새것처럼 사용할 수 있는 정수기 선택한낮 기온이 30도를 웃도는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여름철 건강관리에 각별히 주의해야 하는 시기다. 특히 여름에는 높은 기온과 습도 탓에 무기력해지기 쉬워 적절한 수분 섭취가 필수. 갈증해소, 탈수 예방을 위해 충분한 수분을 섭취해야 한다. 건강하게 여름을 나기 위해 깨끗한 물 관리가 어느 때 보다 중요하다. 깨끗하고 안전한 정수기 구매를 고려하는 소비자를 위해 정수기 구입 전 알아둬야 할 체크리스트를 소개한다. ■ 자동으로, 수동으로 2단계 ‘셀프 살균케어’ 시스템을 갖춘 정수기 선택 정수기 출수구는 외부로 노출되어 있기 때문에 혹시 모를 오염을 사전에 방지하는 것이 필수. 출수구를 수시로 살균할 수 있는 시스템이 내장 되어 있는 정수기를 고르는 것이 안전하다. LG 퓨리케어 슬림 정수기는 ‘셀프 케어’ 시스템으로 완벽한 코크 살균이 가능하다. 자동으로 1시간 마다 5분씩 코크를 살균할 수 있고 원할 때 언제든지 ‘셀프케어’ 버튼을 누르면 5분간 살균된다. 셀프케어가 시작되면 약품을 사용하지 않은 UV-LED 빛으로 오염에 가장 취약한 코크(출수구) 부분의 부유균을 99.98 % 제거해준다. ■ 믿을 수 있는 ‘정수기 관리 전문가’의 방문 케어 서비스 확인 자동으로 살균이 가능해도 일정 기간이 지나면 혹시 제품에 문제가 발생하지는 않았는지 ‘물’ 관리에 민감해진다. LG 퓨리케어 슬림 정수기가 제공하는 ‘방문 케어 서비스’가 주목 받고 있다. 믿을 수 있는 전문가가 직접 고객댁을 방문하여 고온살균과 대포물살 세척 등으로 정수기 내부의 물이 닿는 모든 곳은 99.9% 살균 관리 해주는 방문 케어 서비스. LG전자는 국내 최초로, 유일하게 정수기 위생관리를 위해 3개월 마다 ‘헬스케어 매니저’방문케어 서비스를 진행한다. 특히 헬스케어 매니저는 고객 케어를 제공하는 관리 전문가로서 사내 전문 과정을 이수하고 필기, 실기시험을 통과해야 한다. LG전자에 따르면 렌탈 케어 관련 상담 중 ‘헬스케어 매니저’들의 전문적인 활동에 감동 받은 고객의 칭찬 사례가 다수 접수 되는 등 고객 만족도가 가장 높은 서비스다. 정수기 내부는 개인이 직접 관리하기는 어려운 만큼 전문가가 주기적으로 케어해 주는 서비스가 있다면 꼭 제공 받도록 한다. ■ 직수관 교체 서비스로 새것처럼 사용할 수 있는지, 무상 직수관 교체 확인 정수기 물은 좁은 관을 통과하기 때문에 정수기 내부 관 위생 관리에 신경 쓰게 된다. 직수관을 교체하면 새 정수기를 구매하여 사용하는 것과 같은 효과를 볼 수 있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직수관을 교체할 수 있는지 여부를 따져 볼 것. LG전자는 17년형 이후 슬림 정수기를 구입한 모든 고객에게 자체 살균이 가능한 온수 직수관과 원수 입수관을 제외하고 1년마다 무상으로 직수관을 교체해 주고 있다. 국내 유일의 직수관 교체 서비스다. 직수관 교체 역시 헬스케어 매니저가 담당한다. 직수관을 분리하고 바로 새 직수관으로 교체 가능하다. 직수관 교체 서비스는 오래 사용해도 정수기를 새 것처럼 깨끗하고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는 비결이다. LG전자 마케팅 담당자는 “국내 유일 직수관 교체 서비스 도입 후 고객들의 제품 및 서비스 만족도가 훨씬 높아졌다”며 “특히 직수관 교체를 담당하는 헬스케어 매니저들의 관리 전문성을 고객에게 인정 받고 있다”고 전했다. 또 “위생적으로 안전한 정수기를 고르려면 제품 자체의 살균 케어가 완벽한지, 혹시 모를 오염까지 방지해 정기적인 점검과 직수관 교체가 가능한지 살펴 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도민과 소통·경남경제 살려달라” 한목소리… 드루킹 특검 우려도

    “도민과 소통·경남경제 살려달라” 한목소리… 드루킹 특검 우려도

    “새 도지사는 불통과 고집으로 도정을 시끄럽게 했던 이전 지사와는 달리 도민 한 사람 한 사람을 소중하게 여기고 도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모습을 보여 주었으면 좋겠습니다.”보수의 텃밭으로 불리던 경남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경수 당선자가 처음으로 경남지사 입성에 성공하자 도민들은 한목소리로 기대감을 표시하고 있다. 김 당선자는 6·13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득표율 52.8%로 자유한국당 김태호 후보(43.0%)를 94만여표 차이로 제쳤다. 김 당선자는 도내 18개 시·군에서 비교적 고르게 지지를 받아 많은 도민들이 문재인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꼽히는 김 당선자의 차기 도정에 큰 희망을 갖고 있다는 방증으로 풀이된다. 14일 창원에서 만난 윤모(57·여)씨는 “홍준표 전 지사는 자주 막말로 도민들의 반감을 많이 샀다”며 이같이 바랐다. 진주시민 김모(74)씨도 “도민들을 위한 도정을 이끌어 달라고 뽑아 준 도지사가 아무 때나 무시하는 발언을 해서는 안 된다”며 노골적으로 홍 전 지사에 대한 반감을 드러냈다. 김씨는 “자신의 정치적 야심을 위해서가 아니라 진심으로 도민을 위해 일하는 도지사를 보고 싶다”며 김 당선자에 대한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거제시민 최모(57)씨도 “지역 정치권끼리 의견 차이로 도민들까지 편이 갈려 싸우고 불필요하게 행정이 낭비되는 등 소모적인 대립과 갈등이 생기지 않도록 도지사가 잘 조정하고 이끌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평소 예의가 바르고 언행이 반듯한 것으로 주변에 알려져 호평을 받고 있는 김 당선자의 이미지도 이전 지사의 막말 이미지와 대비되면서 경남도민들은 김 당선자에게 신뢰를 보내고 있다. 김해시 한 주민은 “김 당선자는 평소 주민들 사이에서도 부드럽고 깍듯이 예의를 갖추는 정치인으로 알려졌다”며 “주민들에게 신뢰감이 들게 하는 김 당선자가 도정도 잘 이끌어 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여당 도지사기 나온 것에 대한 기대감도 숨기지 않았다. 창원시 한 공무원은 “김 당선자가 대통령의 최측근인 만큼 앞으로 대통령과 한 팀이 돼 경남의 주요 현안을 해결하는 데 큰 힘을 발휘하지 않겠느냐”며 “경남은 문재인 대통령과 김경수 도지사가 재임하는 시기가 절호의 발전 기회가 될 수 있다”고 했다. 경제·노동·시민사회·학계 등 지역의 각계는 김 당선자에게 일자리 창출과 침체한 경제 활성화를 가장 우선으로 삼아 도정을 이끌어 달라고 한결같이 주문했다. 한철수 창원상공회의소 회장은 “위기를 맞은 제조업 중심의 경남경제가 다시 도약할 수 있도록 경제지원 정책을 마련해야 한다”며 “지역 기업이 활력을 찾을 수 있는 경영환경 조성에 힘써 달라”고 건의했다. 금속노조 거제통영고성조선하청지회 이김춘택 사무장은 “조선소 하청노동자가 살아야 조선소도 살 수 있다. 최근 경남에서 4만여명의 하청노동자가 실직자가 돼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조선소 하청노동자의 고통에 귀를 기울여 노동자의 권리와 생존권을 지켜 주는 도지사가 돼 달라”고 당부했다. 도민들과 지역정치권 일각에서는 김 당선자가 임기 중에 대권 도전 준비에 나서면서 도정이 소홀해질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하고 있다. 보수의 아성을 무너뜨린 김 당선자는 민주당 내 정치적 위상이 높아지면서 차기 대권 주자로 급부상하고 있다. 아울러 김 당선자 연루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드루킹 사건과 관련해 곧 시작될 특검수사에서 어떤 결과가 나올지 촉각을 곤두세우는 분위기도 엿보인다. 도민들은 특검수사로 ‘김경수 도정’이 출발부터 차질이 빚어지지 않을까 우려하는 모습도 보인다. 진주시민 이모(62)씨는 “드루킹 특검수사에서 혹시라도 새로운 문제가 불거져 도정에 차질이 생기거나 최악의 경우 도지사 선거를 다시 해야 하는 사태가 생기지 않을지 특검수사가 끝날 때까지 마음을 놓을 수 없다”고 걱정했다. 도청 안팎에서도 “김 당선자가 ‘문제 될 일이 없다’고 그동안 여러 차례 강조한 것으로 미뤄 볼 때 특별한 문제가 없지 않겠느냐”면서도 “새 도지사가 빨리 특검수사에서 벗어나 도정에 전념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불안감을 내비쳤다. 김 당선자는 이날 선거 캠프 관계자 등과 함께 창원시 의창구 충혼탑을 방문해 참배하는 것으로 경남지사 당선자 첫날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이어 창원시 마산회원구 국립3·15민주묘지를 참배한 뒤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하고 헌화·분향하며 경남지사 당선 사실을 알렸다. 그는 방명록에 ‘대통령님과 함께했던 사람 사는 세상의 꿈, 이제 경남에서 다시 시작합니다. 편히 쉬십시오. 사랑합니다’라고 적었다. 김 당선자는 묘역 주변에서 기자들에게 간단히 소회를 밝히기도 했다. 그는 “이번 선거 결과를 보면 지역주의를 뛰어넘은 새로운 역사가 시작되고 있다”며 “부산과 울산, 경남 시민들이 노무현 대통령께서 그토록 원했던 것처럼 지역주의를 뛰어넘은 국가 균형발전과 한반도 평화와 번영을 향한 역사의 페이지로 만들어 갈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창원·김해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윤승아-김무열, ‘♥’ 쏟아지는 이탈리아 여행 “오래 기억에 남을”

    윤승아-김무열, ‘♥’ 쏟아지는 이탈리아 여행 “오래 기억에 남을”

    배우 윤승아가 남편 김무열과의 이탈리아 여행 사진을 공개했다. 윤승아는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Pitigliano”라는 글과 함께 이탈리아 피틸리아노에서 촬영한 사진들을 올렸다.사진에는 원피스에 밀짚모자를 쓰고 이국적인 풍경을 배경으로 포즈를 취하고 있는 윤승아의 모습이 담겨 있다. 김무열의 팔짱을 낀 다정한 뒷모습도 담겨 있다. 앞서 윤승아는 11일부터 이탈리아의 여러 지역을 여행하며 찍은 사진들을 공개해왔다. 영화 ‘콜 미 바이 유어 네임’의 배경이 된 리첸고에서 찍은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으며 김무열의 웃는 모습과 함께 “꾸러기”라는 글을 남기며 애정을 드러냈다. 12일에는 “어제의 커플룩”이라는 글과 함께 김무열과 거리에서 찍힌 사진을 공개했다. 두 사람은 옐로로 포인트를 준 커플룩을 소화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윤승아는 “오엠농장의 일출. 좋아하는 사람들과의 토스카나 여행”이라는 글과 함께 일출 사진을 공개했으며 “이번 여행의 위시리스트. 현지인에게 요리 배우기”라며 직접 샐러드를 만드는 영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한편 윤승아 김무열은 3년의 열애 끝에 지난 2015년 결혼했다. 두 사람은 결혼 4년차에도 신혼 같은 달달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조희연 “혁신·안정·미래지향적 교육하겠다”

    조희연 “혁신·안정·미래지향적 교육하겠다”

    서울교육감 직선제 첫 재선 성공 “설레는 학교·아쉬운 하교 되도록 공교육의 힘 보여줄 것” 승리 소감“더 혁신적이면서도 안정적이고, 미래지향적인 교육을 하겠다.” 진보 성향인 조희연(62) 서울교육감이 재선에 성공했다. 서울교육감이 재선한 건 2008년 직선제 도입 이후 처음이다. 조 교육감은 14일 오전 1시 현재 49.6%의 득표율을 기록해 보수 성향의 박선영 후보(34.1%)를 약 15% 포인트 앞서고 있다. 중도 성향인 조영달 후보의 득표율은 16.3%였다. 조 교육감은 이날 밤 서울 서대문의 선거 사무실에서 승리 선언을 하며 “아침이 설레는 학교, 학생들이 하교를 아쉬워하는 미래를 만들어 가겠다”면서 “앞으로 4년간 사교육의 힘을 약화시키고 공교육의 힘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조 교육감의 재선은 서울교육감 선거사에 큰 의미가 있다. 우선 ‘교육감 잔혹사’를 끊었다. 2008년 이후 선거로 당선된 서울교육감은 모두 4명(공정택·곽노현·문용린·조희연)이었는데 이 중 2명(공정택·곽노현)이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당선 무효형을 선고받고 임기 중 물러났다. 2012년 보궐선거로 당선된 문용린 교육감은 잔여 임기인 1년 6개월을 채우고 2014년 6월 교육감 재선에 도전했지만 고승덕 후보와의 보수 단일화 실패 등의 여파로 낙선했다. 이때 당선된 조 교육감은 선거 과정에서 고승덕 후보의 미국 영주권 의혹을 제기했다가 허위 사실 유포 혐의로 기소됐지만 2016년 12월 대법원에서 기소유예(범행 동기 등을 참작해 형의 선고를 미루는 것) 판결을 받고 교육감 직을 유지했다. 또 조 교육감의 재선으로 교육감 선거 때마다 보수·진보 후보가 교대로 당선돼 온 흐름이 깨졌다. 조 교육감은 앞으로 임기 동안 ‘미래 교육 4년’을 이끌어 가겠다는 계획이다. 2010년 당선된 곽노현 전 교육감이 학생인권조례 등을 도입하며 혁신교육 1기를 열었고, 조 교육감이 2014년부터 2기를 이끌어 왔는데 다시 주어진 4년의 임기 동안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미래 교육 정책을 펴겠다는 뜻이다. 학생들이 특정 제품을 창안해 3D 프린터 등으로 직접 만들어 보는 ‘메이커 교육’을 강화하고, 객관식 시험 중심인 학교 내 평가 방식에도 변화를 주겠다는 계획도 있다. 또 수업 진도에 따라가지 못해 기초학력이 떨어지는 학생을 돕기 위해 ‘1수업 2교사제’를 확대하고, 학교별 학습지원전문교사 배치와 25개 자치구와 연계한 ‘서울학습도움센터’ 운영도 약속했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살림하는 남자들2’ 류필립♥미나, 이상기류 포착 ‘결국 눈물’

    ‘살림하는 남자들2’ 류필립♥미나, 이상기류 포착 ‘결국 눈물’

    ‘살림하는 남자들2’ 류필립과 미나 사이에 이상기류가 포착됐다. 13일 KBS2 ‘살림하는 남자들2’ 측은 류필립과 미나 사이에 이상기류가 흐르는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미나는 굳은 표정으로 류필립을 바라보며 이야기를 하고 있고 류필립은 어두운 표정으로 가만히 듣고 있다. 이어 집 밖 편의점에서 눈물을 글썽이는 류필립의 모습과 함께 집 안에서는 동생과 심각한 분위기 속에서 대화를 나누는 미나의 모습도 포착되어 두 사람에게 무슨 일이 생긴 것은 아닌지 우려를 자아낸다. 한약을 먹고 운동을 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아이를 가지기 위해 노력해 온 미나는 이날 몸이 평소와 다르다는 것을 느끼고 류필립과 함께 산부인과를 찾았다. 하지만 검진과 상담을 마치고 나온 두 사람의 표정은 밝지 않았다. 해가 진 후 류필립은 편의점 앞에 홀로 앉아 있었다. 침울한 표정으로 앉아있던 류필립을 향해 동서가 다가왔고, 같은 시각 집에는 동생이 미나를 찾아왔다. 두 사람은 이날 동생부부에게 각자 마음 속 고민을 꺼내놓으며 상담을 받았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류필립은 병원에 가기 전 의문의 전화 한 통을 받았다. 이와 관련된 이야기를 동서에게 털어놓던 류필립은 “내가 빨리 잘 돼야…”라며 말을 잇지 못하고 눈물을 흘렸다. 무엇이 류필립과 미나의 마음을 무겁게 짓누르고 있는 것인지, 필미커플의 심상치 않은 분위기가 검사결과와 연관이 있는 것인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류필립이 받은 의문의 통화 내용에 대해서도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한편, KBS2 ‘살림하는 남자들2’은 이날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사진=KBS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트럼프가 아이패드로 김정은과 공유한 동영상은

    트럼프가 아이패드로 김정은과 공유한 동영상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2일 북미정상회담 때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아이패드를 통해 영상물을 보여준 사실이 알려지면서 이 영상이 어떤 내용을 담고 있고, 또 회담에서 무슨 역할을 했는지에 관심이 쏠린다. 동영상은 북미정상회담 후 열린 기자회견장에서 미디어에 공개됐다. 영상에는 트럼프 대통령과 김 위원장의 모습이 반복해서 등장한다. 남북정상회담 당시 김 위원장과 만난 문재인 대통령의 모습도 담겼다. 고대 이집트 피라미드, 로마 콜로세움, 중국 만리장성 등에 이어 남북 군사경계선과 비무장지대 등이 등장하는 가운데 내레이터는 “역사는 대를 거쳐 계속 반복되는 것처럼 보인다”면서 “비교적 평화로웠던 시기들이 있었고, 아주 긴박했던 순간들도 있었다. 이런 순환이 반복되는 동안에 번영과 혁신의 기치는 거의 전 세계를 밝혀주었다”고 말한다. 영상에 김 위원장의 모습이 부각되자 내레이터는 “역사는 항상 진화하며, 오직 소수의 사람들만이 변화를 위해 소명되는 시기가 있다”면서 “문제는 소수가 어떤 차이를 만들어내는가에 있다”고 밝혔다. 이어 “어둠 속에서도 빛은 보일 수 있다. 희망의 빛이 밝게 타오를 수 있다”면서 북한 주민들이 밝게 웃는 모습을 보여주는 가운데 이것이 현실이 될지, 공동의 미래를 찾을 수 있을지를 묻는다.그러면서 영상은 김 위원장에게 이 같은 기회가 왔을 때 잡을 것을 촉구한다. 내레이터는 “결과는 2가지, 후퇴하는 것과 전진하는 것밖에 없다”면서 “새로운 세계가 오늘 시작될 수 있다. 우정, 신뢰, 선의가 있는 곳, 그 세계에 합류하라”고 당부한다. 영상은 미사일을 발사하는 순간, 전투기가 이륙하는 모습 등을 잇따라 보여주면서 만약 북한이 핵무기를 포기하지 않고 독자노선을 고집할 경우 충돌이 불가피하지만 결단을 내려 새로운 선택을 한다면 번영의 길로 접어들 수 있음을 시사한다. 드론과 대형마트의 풍성한 물자, 로봇과 같은 첨단기술이 보여지는 가운데 해설자는 “(북한이) 전 세계의 투자, 의학적 난관의 돌파, 풍성한 자원, 혁신적 기술, 새로운 발견이 있는 곳이 (되는 것이) 가능하다”며 “문제는 선택이며, 세계는 지켜보고 기대하고 희망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영상은 “이 지도자(김 위원장)가 조국의 개변을 선택할지, 새로운 세계의 성원이 될지, 조국 인민들의 영웅이 될지”라며 “트럼프 대통령과 김 위원장이 역사를 개조하는 회담을 한다. 태양 속에 빛나는 하나의 순간, 하나의 선택, 이것이 현실이 될지 미래는 아직 쓰이지 않았다”며 마무리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섬총사2’ 강호동-이수근 티저 공개 “스태프들 섬에 들어오지 말라”

    ‘섬총사2’ 강호동-이수근 티저 공개 “스태프들 섬에 들어오지 말라”

    올리브 ‘섬총사2’가 ‘섬대장’ 강호동과 이번시즌 새롭게 합류한 ‘섬반장’ 이수근의 티저를 공개했다. 먼저 첫번째 티저 영상에 등장한 ‘섬대장’ 강호동은 제작진과 가진 미팅에서 섬에서 가장 신선하게 먹을 수 있는 음식들을 나열하며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강호동은 “영산도의 홍합은 전복보다도 쫄깃하다”며 홍합 파스타의 탄생을 예고했다. 이외에도 다양한 요리를 끊임없이 언급하며 이번 시즌 새로운 섬 요리 개발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는 후문. 과연 강호동과 이수근, 이연희가 보여줄 ‘섬만찬’은 어떨지 이목이 집중된다. 또한 공개된 티저에서 강호동과 함께 자리한 정호영 셰프의 모습도 확인할 수 있는 가운데 과연 이들이 어떤 이유로 모였을지 궁금증을 더한다. 이날 동시에 공개한 ‘섬반장’ 이수근의 인터뷰 영상에서는 “스태프들은 섬에 안 들어오셨으면 좋겠다. 전화하면 음식이나 가져다 달라. 따로 즐기시라”며 자유로운 섬살이를 꿈꾸는 모습이 웃음을 자아냈다. 반면 “임무만 주어지면 다 하겠다”라며 진지한 모습을 보이기도. 이어지는 인터뷰에서도 톱질, 도끼질부터 대리운전까지 섬마을 주민들을 위해 아낌없이 줄 것을 다짐했다. 또한 “섬에 들어가면 집 하나도 뚝딱 지을 수 있다”며 자신만만한 면모를 드러내 기대감을 더했다. 배우 이연희의 합류로 더욱 활기찬 섬생활을 예고한 ‘섬총사2’는 오는 6월 25일 월요일 밤 11시 올리브, tvN에서 첫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동상이몽 시즌2’ 장신영 아들 ‘훈남 꿈나무’ 강경준 “고맙고 미안해”

    ‘동상이몽 시즌2’ 장신영 아들 ‘훈남 꿈나무’ 강경준 “고맙고 미안해”

    ‘동상이몽 시즌2’에서 장신영 강경준의 결혼식이 전파를 탄 가운데 장신영 아들 정안 군이 눈길을 끌었다. 11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장신영 강경준 부부의 결혼식이 최초 공개됐다. 장신영 강경준 부부는 스튜디오에서 결혼식 모습을 함께 보며 또한번 눈물을 훔쳤다. 이날 방송을 통해 장신영 아들 정안 군의 모습도 최초로 공개됐다. 장신영 아들 정안 군은 올해 12살로 훈훈한 비주얼을 자랑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결혼식에서 정안 군이 장신영 강경준에게 반지를 전달하는 모습이 등장했고 강경준은 “정안이가 반지 들고 나왔을 때 많이 미안하더라. 우리는 축하를 받는 자리였는데 아이는 아닐 수도 있다. 우리가 결혼해서 행복하게 키운다고 해도 아이 미래는 걱정이 됐다. 우리를 부끄러워할 수도 있고 자신이 속상할 수도 있을 것 같다”고 털어놨다. 또한 강경준은 정안 군에 대해 “여섯 살 때부터 봤다. 서로 묵묵히 좋아하다 보니 이제는 너무 좋은 사이”라면서 “정안이가 절 찾아주는 게 너무 고맙다. 아이 마음은 싫으면 싫은 것이지 않나. 좋아해 줘서 고맙고 감사하다”고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결혼식 이후 세 가족의 일상도 공개됐다. 이때 정안 군은 강경준에 아빠가 아닌 삼촌이라는 호칭을 사용했고, 이를 보던 MC 김구라는 “그래. 자연스러운 게 좋다”고 말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에버랜드 북극곰 ‘통키’, 영국에서 행복한 노후 보낸다

    에버랜드 북극곰 ‘통키’, 영국에서 행복한 노후 보낸다

    국내에 남아있는 유일한 북극곰인 에버랜드 ‘통키’가 행복한 노후를 위해 영국으로 떠난다. 그 동안 북극 바다에서 살면서 바다에서 먹이를 구하는 북극곰에게 한국의 폭염을 견디게 하는 것은 학대라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됐었다. 에버랜드는 멸종위기 희귀동물인 북극곰 통키를 오는 11월 영국 요크셔 야생공원으로 이전한다고 11일 밝혔다. 통키는 1995년 경남 마산의 동물원에서 태어나 2년 뒤 에버랜드로 이주했다. 북극곰 수명이 25~30년인 것을 고려하면 24살의 통키는 고령이다. 사람 나이로 치면 70~80세 정도다.동물보호단체인 ‘케어’는 지난해 7월 통키의 전시 중단을 에버랜드에 요구했다. 영하 40도까지 적응할 수 있는 북극곰에게 영상 30도가 넘는 높은 온도와 습도를 견디게 하는 것은 형벌에 가까운 고통이라는 게 케어의 지적이다. 전세계적으로 북극곰의 동물원 전시는 중단되는 추세다. 독일 라이치히동물원을 비롯해 영국, 스위스의 동물원이 북극곰 전시를 중단했고, 2006년 싱가포르 동물원도 현재 전시중인 북극곰 ‘이누카’가 죽고 나면 더이상 북극곰을 들이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영국 글래스고 대학의 수의사 사만다 린들리는 “북극곰에게 열대성 온도는 엄청난 스트레스이며 높은 온도에 적응하는 것이라기보다 그저 대처할 뿐”이라면서 “동물원의 수조가 아무리 커도 북극곰에겐 매우 열악한 시설이다. 열대 기후에서 북극곰의 동물 복지는 재앙”이라고 말했다고 케어는 전했다. 케어는 캐나다 미네타주의 북극곰 보호규정을 북극곰 복지개선 기준으로 제시했다. 마리당 500㎡이상의 공간을 마련하고 이 가운데 사육사의 125㎡는 반드시 흙, 지푸라기, 나무껍질 등으로 덮어야 한다. 이 규정은 낮에는 북극곰이 지낼 수 있는 데이베드와 콘크리트가 아닌 폭신한 바닥을 제공하도록 하고, 낮은 실내온도와 낮은 풀장 온도도 유지하도록 권유한다.에버랜드는 지난해 7월 통키 사육장을 두꺼운 천막으로 가리고 전시를 중단했으나 케어는 통키가 폐쇄된 우리 속에서 물도 없이 폭염에 방치되고 콘크리트 바닥을 오가며 고통스러운 나날을 보내고 있다고 비판했다. 케어는 지난해 8월 구속 수감된 상태에서 재판을 받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게 공개 서한을 보냈다. 삼성은 에버랜드의 모기업이다. 케어는 이 편지에서 “통키에게 지금보다 나은 사육환경을 제공해줄 수 있는 세계 유수의 동물보호 단체나 기관으로 보내주기를 정중히 요청한다”면서 “이재용 부회장과 에버랜드가 통키를 위한 인도적 결정을 내려준다면 조건 없이 통키의 외국 이관을 힘껏 도울 것”이라고 제안했다. 통키가 이주해 노년을 보낼 요크셔 야생공원은 2009년 4월 문을 연 세계적 수준의 생태형 공원이다. 대형 호수와 초원 등 실제 서식지와 유사한 4만㎡의 북극곰 전용 자연환경을 갖춘 것으로 전해졌다.요크셔 야생공원은 국제북극곰협회(PBI·Polar Bears International)와 보전 활동을 진행할 정도로 북극곰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보호경험이 풍부한 곳이라는 게 에버랜드의 설명이다. 통키는 기존에 생활하던 북극곰 4마리와 합사하거나 단독 생활을 할 것으로 전해졌다. 통키의 영국 이전은 행정·검역절차, 이동 시 온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오는 11월 말 진행될 예정이다. 이전에 드는 비용은 전액 에버랜드가 부담한다. 통키가 고령이긴 하지만 수십 시간이 걸리는 장거리 이동을 하는 데는 문제가 없다고 에버랜드는 밝혔다. 지난 5월 에버랜드를 방문한 요크셔 야생공원의 북극곰 전문가 조너선 크랙넬은 “ 통키의 신체 및 질환검사를 해보니 매우 건강해 장시간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다고 판단됐다”면서 “통키가 이전하게 되면 야생공원내 다른 북극곰들과도 잘 어울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한 바 있다. 통키 이후 북극곰을 추가로 도입하지 않기로 한 에버랜드는 지금의 북극곰 사육장을 다른 동물을 위한 공간이나 생태보전 교육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홍상수 김민희, 한남동→옥수동→하남에 새 거처 마련 “여전히..”

    홍상수 김민희, 한남동→옥수동→하남에 새 거처 마련 “여전히..”

    홍상수 감독과 배우 김민희의 이사 소식이 전해져 화제다. 11일 한 매체는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가 최근 김민희 부모가 살고 있는 경기도 하남으로 이사했다고 보도했다. 서울 한남동 김민희 자택에서부터 한집살림을 시작해 옥수동으로 한 차례 이사를 했던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가 하남에 새 거처를 마련한 것.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는 최근 하남의 한 복합 쇼핑몰에서 쇼핑하는 모습이 몇 차례 포착된 바 있다. 김민희의 부친이 두 사람과 함께 장을 보는 모습도 있었다. 2017년 당당히 열애 사실을 밝혔던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는 지난 3월 한 차례 결별설에 휩싸였지만 이는 사실무근인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홍상수 감독은 부인 A씨와 이혼 소송을 진행 중이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그때의 사회면] 혼탁했던 선거

    [그때의 사회면] 혼탁했던 선거

    지방선거가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제1공화국 자유당 시절에는 유권자 매수보다 부정선거가 판을 쳤으니 선거의 혼탁상이 가장 심했다. 개표 부정은 공공연했다. 개표 도중 손가락에 인주를 묻힌 뒤 반대표에 마치 피아노를 연주하듯 문질러 무효표를 만든 ‘피아노표’, 반대표에 붓 대롱을 한 번 더 찍어 무효표로 만든 ‘쌍가락지표’, 불을 끄고 개표한 ‘올빼미 개표’, 여당표 중간에 야당표나 무효표를 끼워 넣는 ‘샌드위치표’, 야당 참관인에게 수면제가 든 닭죽을 먹이고 임의개표한 ‘닭죽 개표’도 있었다.총선을 5일 앞둔 1967년 6월 3일 자 어느 신문에 사진 한 장이 실렸다. 평일인 그날 대구의 한 유원지에서 술판과 춤판이 벌어졌는데 놀랍게도 한복을 입은 여성들이었다. 젖먹이 아기를 안고 춤을 추다 쓰러진 여성, 술에 취해 드러누운 여성의 모습도 고스란히 담겼다(※사진※). 여성들이 후보자들의 ‘막걸리 선거’의 목표가 된 것은 그날이 평일이었기 때문이다. 남자들은 일터로 나갔으니 여성 유권자들을 상대로 술판을 벌인 것이다. 혼탁한 선거 양상을 보여 주는 이 사진의 제목은 ‘막걸리에 실성한 주권’이다. 지금이야 거의 사라졌다지만 선거를 앞두고 유권자들에게 막걸리를 제공하거나 고무신, 비누 등 금품을 돌리는 일은 흔했다. 더욱이 농번기에 농촌 유권자들이 일은 하지 않고 음주가무를 하는 추태를 벌여 문제가 되었다. 보다 못한 초등학생들이 부모들의 반성을 촉구하는 시위를 벌이기도 했다(동아일보 1971년 3월 30일 자). 1971년 총선에서도 혼탁상은 마찬가지였다. 유권자에게 제공되는 물품은 고무신에서 거울, 라이터, 비누, 수건 등으로 다양해졌고 돈 봉투를 아예 유권자의 집에 후보의 기호표와 함께 투입하는 일도 비일비재했다. 인터넷이 없던 때라 행상인이나 대학생을 흑색선전에 이용하기도 했다. 즉 이들이 돌아다니며 “호남표가 단결해서 야당을 미는데 영남이 가만히 있어서 되겠느냐”며 지역감정을 조장한 것이다. 6월 항쟁 이후 치러진 1987년 대선도 혼탁 선거는 더했으면 더했지 개선되지 않았다. 버스에 유권자들을 태워 유세장으로 동원하고 일당을 지급하는 금품선거가 판을 쳤다. 막걸리판 대신 음식점 초대가 성행했고 현금봉투가 난무했다. 이듬해 실시된 총선에서는 국회의원 후보가 동네 주민들을 모아 놓고 대낮에 버젓이 갈비 파티를 벌이는 것도 예사였다(동아일보 1988년 4월 20일 자). 1992년 총선은 어땠을까. 선거 폭력배들이 유세장에서 행패를 부리는 것은 물론 금품선거의 악습도 여전했다. 2000년대 이후에는 금품으로 유권자를 매수하는 행위나 선거 폭력은 줄어들었지만 인터넷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한 후보간의 흑색선전, 중상모략, 인신공격은 오히려 더 심해졌다. 손성진 논설고문 sonsj@seoul.co.kr
  • 인민복 차림으로 서방 외교 데뷔… 리총리와 회담때 여유만만

    인민복 차림으로 서방 외교 데뷔… 리총리와 회담때 여유만만

    김일성 소련행 이후 32년 만에 北수장, 中 제외한 첫 해외 방문 유력 참모 배석… 자신감 있는 대화 인공기 단 벤츠 타고 시내 질주도 트럼프 숙소 이어지는 복도 차단 특별행사구역 지정 철저 봉쇄 리총리 “비용 161억 우리가 부담”사상 첫 북·미 정상회담을 이틀 앞둔 10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싱가포르에 도착하며서 비핵화 담판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특히 김 위원장은 사상 첫 북한 지도자의 서방 외교무대 데뷔라고는 믿기지 않을 만큼 리셴룽 싱가포르 총리와의 회담 등에서 여유 있는 모습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김 위원장은 북한 인공기를 단 차량을 타고 싱가포르 시내를 질주하는가 하면 리 총리와의 회담 때 유력 참모를 배석시킨 채 자신감 있고 자유분방한 몸짓을 보였다. 얼마 전까지 세계에서 고립된 ‘은둔의 지도자’의 모습은 전혀 찾아볼 수 없었다. 중국을 제외한 북 수장의 해외방문은 1986년 김일성 전 주석이 소련을 다녀간 이후 32년 만이다. 김 위원장의 의전 차량 및 인민복 복장, 핵심 수행원 등은 지난 4월 열렸던 남북 정상회담과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다만 김 위원장은 판문점이 아닌 싱가포르라는 것을 의식한 듯 007 작전을 방불케 하는 경호로 외부에 모습을 노출하지 않았다.이날 오후 2시 36분(현지시간·한국시간 3시 36분) 에어차이나 소속 보잉747기 항공기를 타고 싱가포르 창이공항에 도착한 김 위원장은 군청색 인민복 차림으로 사각형의 뿔테 안경을 쓰고 있었다. 뒤에는 김영철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 리수용 당 중앙위 부위원장, 리용호 외무상 등이 수행했다. 비비안 발라크리시난 싱가포르 외교장관의 영접을 받은 뒤 VIP 전용 출구로 공항을 빠져나갔다. 오후 3시쯤부터 창이공항의 VIP 전용 출구의 바깥 도로로 총 22대의 북 차량 행렬이 움직이기 시작했다. 대기 중이던 경찰 모터사이클 11대가 앞장섰고 김 위원장의 전용 벤츠 리무진이 움직였다. 리무진 전면에는 인공기를 걸었고 뒷좌석 문 중앙에는 금빛으로 된 북 국무위원회 표식이 있었다. 지난 4월 남북 정상회담에서 김 위원장이 이용한 차량을 항공기를 통해 공수한 것으로 보인다. 차량 행렬의 후미에는 구급차 1대, 경찰 승합차 3대, 순찰차 2대가 뒤따랐다. 싱가포르 경찰은 김 위원장의 숙소인 세인트리지스호텔이 위치한 ‘탕린 로드’까지 교통을 통제했다. 김 위원장은 약 20~30분 만에 숙소에 도착했다. 하지만 호텔 측은 정문 구역을 호텔 이름을 적은 큰 회색 천으로 가렸다. 천의 길이가 거의 땅에 닿을 정도여서 차량의 정차 유무 정도만 알아볼 수 있었고 차량에서 내리는 김 위원장의 모습도 볼 수 없었다. 다만 차량들이 호텔 로비에 멈춰 서자 남북 정상회담을 통해 ‘방탄경호단’이라는 별명이 붙은 경호원이 차량에서 뛰어나와 호텔로 달려 들어갔다. 전 세계 기자들이 통제를 받았지만 북한 기자들은 승합차 천장 유리를 열고 취재 인파를 촬영하는 등 자유롭게 활동했다. 해당 호텔의 경비는 ‘요새’라 불릴 정도의 최고 수준으로 강화됐다. 진입로에는 차량검문대가 설치됐고 4대의 경찰차량으로 검문대 주변을 이중으로 봉쇄했다. 대부분 경찰은 허리에 권총을 찼지만 일부는 자동소총을 들고 있었다. 전체적으로 수백명의 경찰이 호텔 주변에 배치됐고 주변에는 차량을 이용한 ‘돌발 진입’을 막기 위해 콘크리트 가림벽도 설치됐다. 여장을 푼 김 위원장은 오후 6시 25분쯤 경찰의 호위를 받으며 리 총리를 만나기 위해 대통령궁인 이스타나궁을 향했다. 접견에서 김 위원장은 “조·미(북·미) 상봉이 성과적으로 진행되면 싱가포르 정부의 노력이 역사적으로 영원히 기록될 것”이라며 감사를 표했다. 온건파로 분류되며 최근 승진한 노광철 인민무력상이 참석해 리 총리에게 거수경례를 하면서 눈길을 끌었다. 비핵화 의제와 관련해 양측이 군사적 긴장 완화 등에 대해서도 논의하는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온다. 김여정 노동당 중앙위 제1부부장과 리수용 부위원장도 모습을 보였다. 회담은 30분을 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도 전용기(에어포스원)를 이용해 이날 저녁 8시 27분 파야 레바르 공군기지에 도착했고 김 위원장과 마찬가지로 발라크리시난 싱가포르 외교장관의 영접을 받았다. 이후 트럼프 대통령의 전용 차량 ‘캐딜락 원’과 호위 차량 등 30여대는 8시 50분쯤 숙소인 샹그릴라호텔에 도착했다. 이 호텔은 김 위원장의 숙소에서 직선 거리로 570m 정도 떨어져 있다. 트럼프 대통령의 숙소인 밸리 윙으로 향하는 통로에 보안 검색대가 설치됐다. 최대 1000명을 수용하는 연회장인 아일랜드 볼룸 쪽에도 차단막이 설치됐다. 호텔 직원은 “자세한 것은 말할 수 없지만 호텔 전체를 봉쇄하지는 않는다”고 답했다. 두 정상의 숙소는 세기의 담판을 가질 센토사섬 ‘카펠라호텔’까지 10㎞ 정도 떨어져 있으며 차량으로 20분이 채 안 걸리는 거리다. 리 총리는 인터내셔널미디어센터(IMC)를 방문해 “이번 회담에서 2000만 달러(약 161억원)가 소요되는데 이 비용을 우리가 기꺼이 부담하겠다”며 “싱가포르의 깊은 관심사인 국제적 노력에 대한 우리의 공헌”이라고 밝혔다. 로이터 통신은 김 위원장이 12일 오후 2시 싱가포르를 떠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대로라면 정상회담이 시작되는 오전 9시부터 불과 5시간 만에 돌아간다는 의미다. 싱가포르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싱가포르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아는 형님’ 고아라 막춤, ‘댄스짱’ 출신다운 춤사위 ‘반전매력’

    ‘아는 형님’ 고아라 막춤, ‘댄스짱’ 출신다운 춤사위 ‘반전매력’

    ‘아는 형님’ 배우 고아라 막춤이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9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 ‘아는 형님’에는 JTBC 드라마 ‘미스 함무라비’ 배우 고아라와 김명수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고아라는 “오디션에서 외모짱 1위, 댄스짱 1위를 해 소속사 SM에 들어가게 됐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실제로 그는 8000:1 경쟁을 뚫고 소속사에 들어갔다고. 이에 서장훈이 “댄스짱 출신이면 춤을 보여달라”고 요구하자, 고아라는 망설임 없이 머리를 풀고 춤출 준비를 했다. 이어 ‘테크노’ 막춤부터 털기춤까지 막춤 퍼레이드를 이어갔다. 이를 본 김희철은 “타임”을 외친 뒤, “너 이걸로 댄스짱 했다고?”라며 의문을 표했고, 고아라는 “미안하다. 테크노 밖에 기억이 안 난다“고 말했다. 흥겨운 그의 춤사위에 시청자는 ”고아라 막춤 대박. 예쁜데 웃기기까지“, ”망가지는 모습도 귀엽네“, ”고아라 춤 보고 어깨 들썩거림. 진짜 웃겨“라는 반응을 보였다. 사진=JTBC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나 혼자 산다’ 화사, 무대 카리스마 0% 현실 집순이 모습 ‘완전 여자 기안84’

    ‘나 혼자 산다’ 화사, 무대 카리스마 0% 현실 집순이 모습 ‘완전 여자 기안84’

    ‘나 혼자 산다’ 마마무 화사가 털털한 매력으로 시청자 마음을 사로잡았다. 8일 방송된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에는 그룹 마마무 멤버 화사(24·안혜진)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화사는 무대 위의 카리스마는 온데간데없고 ‘자연인’ 같은 면모를 보여 시선을 끌었다. 화장기 없는 얼굴에 잠옷 차림을 한 화사는 무대에서와는 180도 다른 모습이었다. 특히 긴 머리를 대충 묶거나 침대 위에서 뒹구는 등 친근감 있는 모습은 시청자와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날 화사는 야무진 먹방을 선보이기도 했다. 그는 풀메이크업을 한 채 식당으로 출동, 대낮부터 곱창 2인분과 뚝배기 전골, 볶음밥을 한 끼에 해치우며 혼밥의 고수다운 면모를 보였다. 또 저녁에는 마마무 멤버 솔라, 휘인, 문별을 초대해 ‘나래바’에서 영감을 얻어 만든 ‘화자카야’에서 파티를 하기도 했다. 솔직하고 친근감 있는 화사 모습에 시청자는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시청자는 “화사 매력 터짐. 누워있는 거 보고 진짜 나 보는 줄”, “화사 진짜 좋아. 무대에서 모습도 좋은데 현실이 더 좋음”, “이러니 안 반할 수가 있나”, “화자카야 나도 가고 싶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화사가 출연한 이날 ‘나 혼자 산다’ 방송은 수도권 가구 기준 10.7% 시청률을 기록했다. MBC 대표 예능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나 혼자 산다’는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사진=MBC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내 집 지키기 위해 굴착기와 싸운 오랑우탄의 사연 (영상)

    내 집 지키기 위해 굴착기와 싸운 오랑우탄의 사연 (영상)

    오랜 터전을 빼앗긴 동물들의 애환을 그린 영화 속 한 장면이 현실화됐다. 보르네오에서 숲을 파괴하는 벌목꾼에 ‘맞서는’ 오랑우탄의 모습이 뒤늦게 공개돼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영상은 2013년 인도네시아 보르네오의 끄따빵(Ketapang) 지역의 산림에서 촬영된 것으로, 벌목작업이 한창 진행중인 현장을 담고 있다. 영상에는 거대한 나무가 수 그루나 쓰러져 있고, 나무를 마저 베려는 굴착기 등이 포진한 모습이 담겨있다. 이러한 굴착기에 맞선 것은 이 숲을 터전삼아 서식하던 오랑우탄. 몸집이 비교적 작은 이 오랑우탄은 굴착기가 가까이 접근해오자 매우 위협적인 모습을 보였다. 긴 팔로 나무를 지지대 삼아 굴착기 가까이 까지 접근해 팔을 휘젓는 모습은 마치 집을 빼앗기지 않으려 안간힘 쓰는 것으로 보인다. 오랑우탄은 쓰러진 나무 사이로 뛰어가 굴착기 위로 뛰어오르려 했지만, 굴착기의 위협에 결국 땅으로 떨어지고 말았다. 이런 안타까운 순간은 비영리국제동물구조단체의 오랑우탄보호팀에 의해 포착됐다. 영상에서는 굴착기에서 쓰러진 오랑우탄에게 마취총으로 보이는 총을 쏘는 벌목업체 직원들의 모습도 확인할 수 있다. 영상을 찍은 동물보호단체 측은 곧바로 굴착기 앞에서 떨어진 오랑우탄을 안전한 곳으로 옮겨 보호했다고 밝혔다. 보호단체 관계자는 “보르네아섬 끄따빵 지역에서만 100마리가 넘는 오랑우탄이 구조됐다”고 밝혔다. 해당 영상은 인도네시아 정부의 제재에도 불구하고 보르네오에 마지막으로 남은 오랑우탄들마저 불법 벌목으로 서식지 파괴의 위협을 받고 있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으면서 뒤늦게 화제가 됐다. 영국 일간지 인디펜던트의 6일 보도에 따르면 최근 환경보호단체인 그린피스는 현재 보르네오에 남아있는 오랑우탄이 멸종 위기에 놓여있으며, 지속적인 불법 벌목으로 개체수 위협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보르네오 섬과 수마트라 섬에만 서식하는 오랑우탄은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이 지정한 ‘심각한 위기종’으로, ‘야생 상태 절멸‘ 단계에 놓여 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알쏭달쏭+] 돌고래가 죽은 새끼를 등에 업고 헤엄치는 이유는?

    [알쏭달쏭+] 돌고래가 죽은 새끼를 등에 업고 헤엄치는 이유는?

    돌고래와 고래가 마치 사람처럼 동료나 가족의 죽음을 애통해하고 애도할 줄 안다는 사실이 연구를 통해 다시 한 번 확인됐다. 이탈리아 돌고래 생물 및 보존 연구소는 1970~2016년 해양생물이 동료 또는 가족의 죽음에 대처하는 행동을 촬영한 영상 78건을 정밀 분석했다. 그 결과 돌고래의 90% 이상은 동료와 가족의 죽음에 매우 민감한 모습을 보였으며, 특히 암컷의 경우 죽은 새끼의 사체 곁을 헤엄치며 맴돌거나 입에 물고 헤엄치는 등의 행동을 보인 어미는 암컷 전체의 75%에 달했다. 연구진에 따르면 일부 어미는 죽은 새끼의 사체를 버리지 못하고, 사체와 멀어지지 않기 위해 1주일 가까이 등에 업고 함께 헤엄치기도 했다. 또한 이러한 애도의 행동은 어미 한 마리만 할 때도 있지만, 때로는 무리 일부가 참여해 함께 동료나 가족의 사체를 지키는 경우도 있었다. 돌고래와 고래는 동료나 가족의 사체가 가능하면 물 위에 떠 있을 수 있도록 노력하는 모습도 보였다. 사체가 수면 아래로 가라앉거나 혹은 부력에 의해 너무 물 위로 솟아오르지 않도록, 살아있는 무리 구성원들이 번갈아가며 사체를 지켜냈다. 돌고래 무리에서는 어린 새끼의 죽음을 애도하는 어미의 모습을 자주 볼 수 있었다면, 고래 무리에서는 다 자란 성체 수컷의 죽음을 무리 전체가 애도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연구진은 돌고래와 고래의 이러한 행동이 실제로 죽음의 존재를 인지함으로서 나타나는 것인지에 대해서는 여전히 의문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감정적인 애착을 나누던 존재가 사라짐으로서 받는 스트레스가 애도의 방식으로 표현됐을 것이라고 추측했다. 연구진은 “해양 포유류의 이러한 행동은 강한 애착관계 때문에 죽은 동료나 가족을 쉽게 놓아줄 수 없는 감정 때문”이라면서 “죽음을 인정하거나 받아들이지 못하기 때문에 나오는 행동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자세한 연구결과는 세계적인 출판사인 엘스비어가 발간하는 국제학술지 ‘동물학’(Zoology) 저널 최신호에 실렸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삼성전자, 올해 창업 지원 우수 아이템 3건 선정

    삼성전자, 올해 창업 지원 우수 아이템 3건 선정

    ‘C랩’ 도입후 스타트업 34개로 ‘가정에서 채소를 길러주는 애플리케이션(앱), 사용자에게만 소리를 전달해 주는 스피커, 적합한 설문조사 소비자를 찾아주는 앱…’삼성전자가 6일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인 ‘C랩’(Creative Lab)을 통해 올해 창업을 지원한다고 밝힌 우수과제 아이템들이다. 회사가 2015년 8월 C랩 스핀오프(spin-off·회사분할) 제도를 도입한 이후 배출된 스타트업은 34개로 늘어났다. 이번에 스타트업으로 출범하는 3개팀은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해 가정용 채소 재배 솔루션을 개발한 ‘아그와트’팀 ▲초소형 지향성 스피커를 개발한 ‘캐치플로우’팀 ▲데이터 기반으로 사용자 인터뷰가 필요한 기업에게 적합한 이들을 찾아주는 플랫폼을 개발한 ‘포메이커스’팀이다. 생활가전사업부 개발자들이 모인 아그와트는 경험, 기술을 바탕으로 스마트 가전 기술을 활용, 가정에서 간편하게 채소를 재배할 수 있는 ‘플랜트박스’를 개발했다. 플랜트박스는 소형 냉장고 형태로, 씨앗 캡슐을 재배기에 넣으면 씨앗 종류별로 빛, 온도, 습도, 공기질 등 최적의 환경이 자동 설정돼 쉽게 채소를 기를 수 있다. 앱을 통해 모든 과정을 모니터링하고 제어할 수 있다.캐치플로우가 개발한 스피커 ‘S레이’(S-Ray)’는 지난 1월 ‘소비자가전전시회(CES) 2018’에서 소개되기도 했다. 지향성 스피커는 주변에는 소리가 들리지 않고 스피커 앞 특정 사용자만 들을 수 있다. 이미 많은 기업들이 개발하고 있지만, 음량 품질 저하 없이 제품을 소형화하는 데는 한계가 있었다. 캐치플로우는 이런 기술적 한계를 극복했다는 설명이다. 포메이커스는 사용자 인터뷰가 필요한 기업에게 데이터 기반으로 적합한 사용자를 연결해주는 리서치 플랫폼 ‘앱비’를 선보였다. C랩 출신들의 성과도 이어지고 있다. 스마트 육아용품업체 모닛은 독립한지 1년 만인 오는 11일부터 아기의 대·소변 여부를 알려주는 기저귀 센서를 판매한다. 허밍으로 작곡을 돕는 앱을 개발한 ㈜쿨잼 컴퍼니도 곧 미국 법인 설립을 앞두고 있다. 웨어러블 360도 카메라를 만드는 ㈜링크플로우는 창업 1년 5개월 만에 기업 가치가 20배 이상 상승했다. 이재일 삼성전자 창의개발센터장은 “C랩 스핀오프 제도 도입 이후 3년 만에 약 130명의 임직원이 34개 기업을 설립했다”면서 “이 기업들이 외부에서 고용한 인원만 170여명에 이른다”고 전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양승태 행정처 “민변 출신 진보 대법관 막아야” 靑 설득 사활

    양승태 행정처 “민변 출신 진보 대법관 막아야” 靑 설득 사활

    상고법원 도입 위해 “靑에 임명권” 반대 판사 재산·친인척관계 사찰 ‘전교조 효력정지’ 결정 득실 따져 “대법원 이득 최대화 시점에 판결” 통진당 소송 결론 미리 뺀 정황도법원행정처가 5일 공개한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 관련 문건에는 행정처가 상고법원을 추진하기 위해 청와대를 집요하게 설득하는 방안이 자세히 담겨 있다. 행정처는 진보 인사가 대법원에 입성할 수 있다는 논리로 청와대를 압박하는가 하면 상고법원 판사 임명권을 주겠다며 청와대를 설득하는 방안도 고려했다. 행정처는 2015년 6월부터 11월 사이에 상고법원 추진을 위한 청와대와 법원 내부 설득 문건을 8건 작성했다. 2015년 8월 6일 양승태 전 대법원장과 박근혜 전 대통령의 단독 면담 사흘 전에 작성된 ‘VIP(대통령) 보고서’에는 상고제도 개선의 필요성 및 시급성에 대한 부분이 언급됐다. 행정처는 상고허가제나 대법관 증원 등 대안도 언급했다. 대법관 증원의 경우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등 진보 세력 배후에서 대법관 증원론을 강력하게 지지하고 있다”면서 “상고법원 도입이 좌초되면 대법관 증원론을 대안으로 내세우며 (진보 인사가) 최고법원 입성을 시도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면담 한 달 후에 작성한 ‘BH(청와대) 민주적 정당성 부여 방안’ 문건에는 상고법원 판사를 임명하는 과정에 청와대 의중을 반영할 수 있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청와대의 협조를 얻기 위해 상고법원 판사를 선정하는 단계에서 청와대가 적정한 권한을 행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내용이다. 상고법원을 반대하는 법관에 대한 동향 파악 문건도 있다. 코트넷(법원 내부망)에 상고법원 반대 글을 올린 차성안 판사에 대해서는 재산 변동 내역, 친인척 관계 등을 검토해 상부에 보고했다. ‘문제 법관에 대한 시그널링 및 감독 방안’ 문건에는 판사들의 근무 행태를 파악하기 위해 판사들의 인터넷 사용시간, 판결문 작성 투입 시간, 판결문 개수와 분량, 증인과 기일의 수 등을 빅데이터로 활용하려는 방안도 나온다. 행정처는 전교조 효력 정지 결정 판결 시점을 두고도 정치적 이해득실을 따졌다. ‘전교조 법외노조 통보처분 효력 집행정지 관련 검토’를 보면 행정처는 “대법원의 이득을 최대화할 시점에 관한 분석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행정처는 “청와대가 대법원과 헌법재판소를 두고 둘 중 어느 기관이 어려운 국정 현안에 조력하는지에 따라 양 기관을 평가할 것”이라며 헌재를 경계하는 모습도 보였다. 헌재의 통진당 해산 결정 이후 진행된 관련 사건의 1심 재판에 대해서는 재판부를 접촉해 미리 선고 결과를 파악하기도 했다. ‘통진당 비례대표지방의원 행정소송 예상 및 파장 분석’ 문건에는 행정처 간부가 재판장을 접촉한 뒤 청구 인용을 예상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해당 문건에는 ‘재판장의 잠정적 심증 확인’이라는 문구와 ‘사법지원총괄심의관-연수원 동기’라는 표현이 등장한다. 행정처 사법지원총괄심의관 심모 전 부장판사가 연수원 동기인 재판장 방모 부장판사에게 접촉해 재판 결과를 예측했다는 의미다. 둘은 사법연수원 28기로 서울대 법대 선후배 사이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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