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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살 의붓아들 보육원서 집으로 데려와 살해한 20대 계부

    5살 의붓아들 보육원서 집으로 데려와 살해한 20대 계부

    5살 된 의붓아들을 구타해 숨지게 한 혐의로 긴급체포된 20대 계부에게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조사 결과 피의자는 보육원에서 지내던 의붓아들을 집에 데려와 한 달 만에 살해했다. 이 사건을 수사 중인 인천경찰청은 살인 혐의로 A(26)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8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5~26일 이틀 동안 20시간 넘게 인천 미추홀구의 자택에서 의붓아들 B(5)군을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B군의 손과 발을 묶어 움직이지 못하게 한 다음 1m 길이의 각목으로 B군을 구타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지난 26일 밤 10시 20분쯤 119에 신고해 ‘아이가 쓰러졌는데 숨을 쉬지 않는다’고 말했다. 아동학대를 의심한 소방은 경찰에 A씨의 신고 내용을 알렸고, 경찰은 A씨를 아동학대치사 혐의로 긴급체포했다. 그러나 경찰은 A씨가 범행 당시 B군의 사망을 충분히 예견할 수 있었다고 보고 살인 혐의를 적용해 A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그런데 A씨는 보육원에 있던 첫째 의붓아들 B군과 둘째 의붓아들 C(4)군을 지난달 집으로 데리고 온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에 따르면 B군과 C군은 과거 A씨로부터 학대를 당해 아동보호전문기관의 보호 아래 2017년 3월부터 2년 넘게 보육원에서 지냈다. A씨는 2017년 1월에도 인천 남동구 자택에서 B군의 얼굴과 목에 멍이 들 정도로 심하게 폭행하고 그대로 방치했다. 또 같은 해 3월 2일 B군의 다리를 잡아 들어 올린 뒤 바닥에 세게 내리쳤고, 이틀 뒤에는 B군뿐 아니라 C군까지 온몸에 멍이 들 정도로 폭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범행으로 A씨는 2017년 10월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됐지만 지난해 4월 징역 1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어린아이들을 폭행하는 등 학대했고 범행을 부인하며 뉘우치는 모습도 보이지 않았다”면서도 “피고인의 아내가 가정생활을 유지하길 원하며 처벌을 바라지 않고 있어 선처한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A씨는 지난달 30일 B군과 C군이 지내는 보육원을 찾아와 두 의붓아들을 데리고 갔다. 결국 B군은 A씨의 폭행으로 사망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1차 부검 결과에 따르면 B군은 복부 손상으로 인해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자정에 스타트했지만 도하 여자마라톤 역대 가장 늦은 기록

    자정에 스타트했지만 도하 여자마라톤 역대 가장 늦은 기록

    27일 개막한 국제육상경기연맹(IAAF)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역대 가장 느린 여자마라톤 기록이 나왔다. 카타르 도하의 무더운 날씨가 걱정돼 현지시간 자정을 1분 앞두고 출발했지만 출전 68명 가운데 28명이 레이스 도중 포기했다. 새벽인데도 수은주는 섭씨 32도, 습도는 70%가 넘었다. 루스 체픈게티(25·케냐)가 이날 오후 11시 59분에 출발해 42.195㎞를 달리는 풀 코스를 2시간32분43초에 완주해 이번 대회 첫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보통 마라톤은 죽 펼쳐진 도로를 따라 달리는데 이번 대회는 7㎞ 코스를 여섯 차례 왕복했다. 케냐는 2013년 모스크바 대회 이후 6년 만에 여자 마라톤 금메달을 배출했다. 하지만 대회 여자 마라톤에서 가장 늦은 우승 기록이었다. 체픈게티에 앞서 2시간30분대 기록으로 세계선수권 여자 마라톤 우승을 차지한 선수는 2007년 오사카 대회의 캐서린 은데레바(케냐, 2시간30분37초), 1993년 슈투트가르트 대회 챔피언 아사리 준코(일본, 2시간30분03초) 둘뿐이다. 체픈게티는 둘보다 2분 넘게 뒤처졌다. 2017년 런던 대회 우승자인 로즈 첼리모(바레인)는 2시간33분46초로 2위에 올랐다. 헬라리아 요하네스(나미비아)는 2시간34분14초로 3위를 차지하며 나미비아 여자 마라톤 최초의 세계선수권 메달리스트가 됐다. 북한 선수들도 선전했다. 김지향이 2시간41분24초로 8위에 올랐고, 조은옥은 2시간42분23초로 10위를 차지했다. 에티오피아 대표팀의 하지 아딜로 로바 코치는 도쿄마라톤 우승자 루티 아가 등 세 선수가 선두로 치고 나왔지만 아가가 중간에 포기해 카트에 실려 결승선 근처로 오는 것을 지켜봐야 했다. 그는 “이런 여건이라면 우리 나라에서도 마라톤을 뛰게 하지 않았을 것이다. 난 몇 명이나 완주할 수 있을지에만 관심을 가졌다”고 혀를 끌끌 찼다.남자 마라톤도 다음달 5일 같은 시간 출발한다. 불행인지 다행인지 우리 선수는 출전하지 않는다. 전날 밤 11시 30분(한국시간 다음날 새벽 5시 30분)에는 김현섭(34)과 최병광(28, 이상 삼성전자)이 경보 남자 20㎞에 출전한다. 김현섭은 지난 2011년 대구 대회에서 6위에 머물렀다가 앞선 선수들이 모두 도핑 스캔들에 걸리는 바람에 승격돼 오는 1일 동메달을 8년 만에 목에 건다. 한국 선수로는 대회 첫 메달이다. 앞서 김국영(28·국군체육부대)은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진행된 남자 100m 예선 4조 경기에서 10초32로 6위에 그쳐 두 대회 연속 준결선 진출이 좌절됐다. 2년 전 런던 대회에 17명이 출전했던 한국 육상은 이번 대회 단 넷만 출전하는데 남은 진민섭(27·여수시청)은 28일 오후 5시 30분(한국시간 밤 11시 30분) 장대높이뛰기 예선에 출전한다. SBS스포츠가 생중계한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퀸덤’ 3차 사전 경연은 유닛전.. “의외의 조합 탄생”

    ‘퀸덤’ 3차 사전 경연은 유닛전.. “의외의 조합 탄생”

    ‘퀸덤’ 3차 사전 경연은 유닛전이다. 누구도 상상하지 못했던 의외의 조합이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지난 주 Mnet ‘퀸덤’에서는 ‘상대팀 커버곡’을 주제로 2차 사전 경연이 펼쳐졌다. 러블리즈, 마마무, 박봄, (여자)아이들, AOA, 오마이걸 모두 원곡과는 차별화된 신선한 무대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낸 가운데, ‘Destiny’를 한국적인 테마로 풀어낸 오마이걸의 무대가 긴 여운을 남기며 주목 받았다. 1000점이 걸린 자체 평가에서는 오마이걸이 당당히 1등을 차지했다. 26일 방송에서는 2000점이 걸린 스페셜 평가단 투표와 7000점이 걸린 관객 투표 결과를 종합한 최종 순위가 발표된다. 과연 쟁쟁했던 2차 사전 경연에서 1등을 차지한 팀은 누구일지, 또 최하위를 기록하게 된 팀은 누구일지 관심이 모아진다. 또 이날 방송에서는 3차 사전 경연을 위한 새로운 미션이 공개된다. 3차 경연은 지금까지의 경연과 달리 총 2개의 라운드로 진행되며 승자에게 주어지는 점수도 늘어날 전망. 무엇보다 이번 경연에서는 각 팀 멤버들이 뒤섞여 팀을 이루는 ‘유닛전’이 펼쳐질 것으로 예고돼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예고편에는 여섯 팀의 걸그룹 멤버들이 워크숍을 떠나는 모습이 담겨 있어 호기심을 자극한다. 듀엣 무대를 함께 할 파트너 선정을 앞두고 고심하는 멤버들의 모습도 눈길을 끌고 있다. 제작진에 따르면 멤버들은 파트너 선정이 끝난 뒤 “의외의 조합이다”, “스스로도 (어떤 무대가 나올지) 기대된다”고 입을 모았다고. 또 모든 멤버가 희망 듀엣 파트너로 지목해 ‘몰표’를 받은 멤버도 있었다고 밝혀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과연 어느 그룹의 어떤 멤버가 서로 파트너가 되었을지, 이들이 함께 선보일 무대는 어떤 모습일지 관심이 집중된다. ‘퀸덤’은 매 경연마다 레전드급 무대로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과 함께 폭발적인 동영상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으며, 4주 연속 CPI 1위, 굿데이터코퍼레이션 비드라마 부문 화제성 1위 등 독보적인 화제성을 이어 나가고 있다. 한 날 한 시에 동시 컴백, 새 싱글을 발매할 K-POP 대세 걸그룹 6팀이 ‘진짜 1위’ 자리를 놓고 정면 승부를 펼치는 Mnet 컴백전쟁 ‘퀸덤’은 매주 목요일 밤 9시 20분 방송된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보육·교육 넘어 평생교육도시로… 그래서, 맹모성동지교

    보육·교육 넘어 평생교육도시로… 그래서, 맹모성동지교

    서울 성동구는 회색빛 공장과 달동네, 열악한 교육 인프라로 사람들이 선호하지 않는 곳이란 이미지가 강했지만 이제는 모두 옛말이 됐다. 특색 있는 카페와 공방 그리고 청년창업기지와 연예기획사로 붐비는 성수동은 ‘한국판 브루클린’으로 부상해 젊은이들을 불러 모으고 있다. 지하철 4개 노선이 교차하는 교통 요충지인 왕십리는 상업 중심지로 떠올랐고, 뚝섬 경마장 터는 한강을 낀 대형 녹지공간인 서울숲으로 변신했다. 대표 달동네였던 옥수동·금호동은 대형 아파트촌으로 천지개벽해 인문계 고등학교를 두 곳이나 유치하며 구 전체가 교육도시로 비상할 채비를 마쳤다. 이 같은 변화의 중심에 정원오 성동구청장이 있다. 2014년 민선 6기 첫 임기 취임 이래 성수동 일대 대기업 프랜차이즈 신규 입점 제한 등 사회적경제 개념을 도입한 도시재생으로 젠트리피케이션(원주민 내몰림) 없는 지역발전을 이끌어 내는 한편 교육·보육 인프라를 꾸준히 확충하며 교육특구를 넘어 평생학습도시 완성을 목표로 삼고 있다. 그를 서울에서 유일하게 평생학습관이란 이름을 가진 금호동 소재 독서당인문아카데미센터에서 지난 18일 만났다.-성동의 속도감 있는 교육·보육 인프라 확충 사업은 다른 지자체 사이에서도 부러움의 대상인데. “도시란 보육·교육이 있는 삶터, 문화·레저가 있는 쉼터, 일자리가 있는 일터의 3박자를 갖춰야 한다. 이에 첫 단계로 보육·교육 강화에 매진했다. 그 결과 전국 최고 수준의 국공립 어린이집 비율을 자랑하는 보육특구가 됐다. 이와 함께 한강변에 전 종목을 아우르는 전용구장 등 체육시설을 조성했고, 성수동 중공업 지역에서 확보한 일자리로 5년 연속 일자리대상을 받으며 서울에서 가장 많은 일자리가 있는 구로 거듭났다.” -성동만의 보육·교육 인프라 확충 방안을 소개한다면. “우선 부모가 아이를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에 매진했다. 성동의 국공립 어린이집 이용률은 58.6%로 서울 25개 구 평균(39.4%)보다 월등히 높다. 종교시설이나 신규 아파트 단지에서 부지를 무상 또는 10년 이상 장기 대여하는 방식으로 건립비를 대폭 줄인 어린이집을 곳곳에 지은 덕분이다. 동시에 ‘교육을 위해 찾는 도시’가 되기 위해 학교 지원 예산을 (전임자 시절인) 2014년 25억원에서 올해 55억원으로 대폭 올렸는데 이는 학생 1인당 지원액이 서울 최고 수준으로 많은 것이다. 드론, 사물인터넷(IoT), 3차원(3D)프린터 등 미래기술을 체험해 볼 수 있는 4차산업혁명체험센터 등 분야별 체험학습센터 11곳을 만들었다. 4차산업혁명체험센터에서 11월 초 대한민국 출신 로봇 공학자인 데니스 홍의 강연도 열린다. 이런 노력으로 이제 초·중등생 학부모 사이에서 성동에도 갈 만한 초·중등학교가 있다는 확신이 생기고 있다. 고등학생을 대상으로는 입시 정보에 목마른 지역 고교생과 부모를 위한 맞춤형 컨설팅 프로그램을 도입했고, 도선고·금호고 등 2개의 인문계 고교도 유치했다. 사람들이 생각하는 수준의 명문고를 육성하기 위해서는 아직 시간이 필요하지만 계속 노력하겠다.” -보육·교육 정책으로 이룬 실질적인 성과를 소개한다면. “보육시설과 체계가 잘돼 있다는 평이 학부모들 사이에 퍼지면서 신혼부부들이 첫 살림집으로 성동구를 굉장히 선호한다. 2017년부터 2년 연속 성동이 서울 자치구 중 출산율 1위 도시로 떠오른 것도 이런 맥락에서다. 초등학교 고학년 때 다른 구로 전학 가는 일이 많아서 초등학교 입학설명회부터 체험학습교육관과 프로그램을 대거 확충했고, 그 결과 저연령대 학령인구가 증가했다. 2009년 기준 성동은 서울 25개 구 가운데 전입 대비 전출 비율이 두 번째로 높은 곳이었지만 지난해 기준으로는 전입이 많은 구 10위로 자리매김했다. 교육특구,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 평생교육도시 등 교육 3관왕을 달성한 데는 이런 배경이 있다. 다만 왕십리뉴타운 내 중학교 신설 문제가 있는데 시간이 걸리더라도 꼭 완성하겠다.”-교육특구를 위해 추가로 인프라를 계속 만들 예정인지. “취임 이래 4차산업혁명체험센터, 글로벌체험센터, 산업경제체험센터 등 체험학습공간 11곳을 설치했다. 향후 포스코 창립 50주년 기념 과학문화미래관이 서울숲에 5000억원을 투입해 건립된다. 마장한전물류센터 이전 부지의 경우 2021년 이주가 완료되면 주민센터와 문화체육시설, 청소년시설 등이 들어설 수 있도록 한전과 협의 중이다. 교육과 관련된 부분을 대폭 강화할 예정이다. 사업은 2024년 마무리된다. 이 외에 2022년까지 총 45억원을 투입해 대규모 아파트촌이 형성된 금호·옥수 지역에 영유아 복합문화센터인 성동 맘앤키즈 복합문화센터의 문을 여는 등 보육과 교육을 위해 지속적인 투자를 할 계획이다.” -교육특구를 넘어 평생학습도시 조성을 목표로 제시했는데. “공공기관을 주민을 위한 열린 지식쉼터로 꾸민 성동 책마루, 미래를 준비하는 4차산업혁명체험센터, 인문학 특화 평생학습관인 독서당인문아카데미센터 등을 건립해 온 마을을 배움의 장으로 만들고 있는데 프로그램도 기존에 미취학 어린이나 중장년 이상 연령층에 한정돼 있던 것을 아동·청소년·청년층으로 대폭 확대했다. 4차산업혁명체험센터의 조부모·손자녀의 세대 통합 정보 문해 교육, 한양대 학생들이 스마트폰 활용 강사로 나선 ‘청년과 청춘의 협업’ 등이 대표적이다. 이 같은 평생교육 사업의 성과와 노력을 인정받아 교육부로부터 지난 3월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됐다. 향후 동주민센터, 체험학습센터 등을 망라한 학습공간 연계망을 구축하고 학습동아리 등 상생·소통 학습공동체를 조성해 성동구를 4차 산업혁명과 사회적경제를 이끄는 ‘혁신학습도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 -앞으로 한 번 더 선출돼 3선을 마친다고 해도 50대인데 정치적 포부가 있다면. “성동의 발전을 위해 계속 노력하고 싶다.” 진행 주현진 부장 jhj@seoul.co.kr 정리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그가 걸어온 길 정책 개발·소통 능력자상생·사회적 경제 육성 4년째 공약이행 최우수 2014년 46세의 젊은 나이로 역대 최연소 성동구청장에 당선된 뒤 지난해 민선 7기 서울시 25명의 구청장 가운데 가장 높은 득표율(69.5%)로 재선에 성공했다. 정책 개발 능력으로 정평이 나 있다. 초선 시절인 2015년 9월 건물주와 세입자 간 상생경제의 틀인 일명 젠트리피케이션 방지 조례를 전국 지자체 처음으로 제정했다. 이는 다른 지자체의 상가 임대차 관련 조례 제정은 물론 국가 정책에도 반영되며 상가임대차보호법 개정으로 이어졌다. 또 전국 유일의 소셜벤처 육성을 위한 조례 제정으로 지역에 사회적경제와 소셜벤처 육성의 토대를 마련했다. 학생운동권 출신으로 구와 국회에서 잔뼈가 굵었다. 1989년 서울시립대 총학생회장(권한대행)이 되면서 서울지역총학생회연합, 전국대학생대표자협의회(전대협) 등에서 학생운동을 이끌었다. 1993년 25살에 입대하면서 학생운동을 정리하고, 1995년 양천구청장 비서실장으로 일하며 제도권 정치에 발을 들였다. 2000년 16대 총선(성동구)에서 당선된 임종석(전 청와대 비서실장) 의원의 보좌관으로 뛰면서 성동구와 인연을 맺었다. 임 의원 보좌관으로 일한 8년 동안 당시 열린우리당 국회의원보좌진협의회 회장을 역임했다. 서울시구청장협의회 동북권역 부회장, 전국사회연대경제 지방정부협의회 회장 등 각종 지자체장협회를 이끌며 지방정부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사람을 대하는 매너와 소통 능력이 좋다는 평이다. 4회 연속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평가 최우수상을 받았으며, 2018~2019년에는 성동구가 소통(민원서비스)·안전(재난안전관리 평가)·혁신(정부혁신) 분야에서 대통령상 3관왕을 석권했다. ▲1968년 전남 여수 출생 ▲전남 여수고, 서울시립대 경제학과, 한양대 사회복지학 석사 ▲서울시립대 총학생회장 권한대행(1989) ▲양천구청 비서실장(1995~1998) ▲임종석 국회의원 보좌관(2000~2008) ▲열린우리당 국회의원보좌진협의회 회장(2005~2006) ▲국회입법정책연구회 부회장(2012) ▲노무현재단 기획위원(2014) ▲서울시구청장협의회 사무총장(2015~2018) ▲서울시구청장협의회 동북권역 부회장(2018~2019.7) ▲젠트리피케이션 방지와 지속 가능한 공동체를 위한 지방정부협의회 회장(2015~현재) ▲전국사회연대경제 지방정부협의회 회장(2018~현재) ▲민선 6·7기 성동구청장(2014~현재) ▲부인 문혜정씨와 1남 1녀
  • 현아, 유튜브 ‘현아잉’ 론칭 “꾸밈없는 모습 보여줄 것”

    현아, 유튜브 ‘현아잉’ 론칭 “꾸밈없는 모습 보여줄 것”

    가수 현아가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고 더욱 친근한 모습으로 대중과 소통에 나선다. 25일 소속사 피네이션(P NATION) 측은 “현아가 지난 22일 유튜브 공식 아티스트 채널을 개설했다”며 현아의 생애 첫 유튜브 프로그램인 ‘현아잉(HyunA-ing)’의 론칭 소식을 전했다. 앞서 현아도 자신의 SNS를 통해 “현아TV 정말 시작하나요?”라는 타이틀로 ‘현아잉(HyunA-ing)’ 프롤로그 영상을 게재, 개인 유튜브 채널 개설을 깜짝 예고해 기대감을 한층 끌어올렸다. 공개된 영상에서 현아는 ‘현아잉(HyunA-ing)’을 시작한 이유에 대해 ”앨범에서 보여주지 못하는 다른 모습들을 보여주고 싶다“고 설명하며 ”유일하게 집에서 쉬고 있는 모습도 여기에서 보여주고 싶고, 제가 좋아하는 감성들을 녹여서 꾸밈없는 느낌을 보여주도록 하겠다“고 설레는 각오를 밝혔다. 현아는 ‘현아잉(HyunA-ing)’을 통해 평소 좋아하는 레트로 감성이 물씬 담긴 일상 속 친근한 모습부터 그 동안 대중이 미처 몰랐던 또 다른 매력 등을 고스란히 담아낼 예정이다. 현아는 “월요병을 날려버릴 수 있게 매주 시작할 때 돌아오겠다”고 전하였고, 프롤로그 영상부터 뜨거운 반응 속 벌써부터 관심과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현아의 첫 개인 유튜브 ‘현아잉(HyunA-ing)’은 오는 29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일요일 공개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한일회담 불발속 日총리 부인과 손잡고 포옹한 ‘정숙씨’

    한일회담 불발속 日총리 부인과 손잡고 포옹한 ‘정숙씨’

    한국 영부인 유엔연설은 이희호 여사 이후 17년만문재인 정부의 ‘포용적 복지국가 비전’ 적극 소개도일본의 경제보복에서 비롯된 한일 갈등이 장기화하는 가운데 미국 뉴욕 유엔총회를 계기로 한 한일정상회담은 끝내 성사되지 않았지만 한일 퍼스트레이디 간 조우는 이뤄졌다. 제74회 유엔총회에 참석 중인 문 대통령과 함께 방미한 김 여사는 24일(현지시간) 뉴욕 공립도서관에서 유네스코(유엔아동기금) 등이 주최한 ‘발달장애인을 위한 보편적 의료보장 컨퍼런스’에서 연설한 뒤 행사에 참석한 아베 신조 총리의 부인 아키에 여사와 두 차례 인사를 나눴다고 청와대는 설명했다. 행사 시작 전 가벼운 인사를 나눈 두 퍼스트레이디는 컨퍼런스가 끝난 뒤 퇴장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조우했고, 아키에 여사가 먼저 다가와 가볍게 포옹을 했다고 한정우 부대변인이 전했다. 두 여사가 손을 꼭 잡은채 이동하면서 살갑게 대화하는 모습도 카메라에 포착됐다. 다만 두 영부인 간 별도의 환담은 없었다. 문 대통령이 이날 오후로 유엔에서의 공식 일정을 마무리하지만, 아베 총리와 회담은 물론 ‘조우’도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문 대통령이 다음날 서울로 귀국할 예정인 가운데 그전까지 아베 총리와 만날 가능성 역시 높지 않다. 김 여사는 연설에서 “‘빨리 가려면 혼자 가고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고 하는 아프리카 속담을 기억한다”며 “다르지만 함께 어울리고 느리지만 함께 가려는 세상에서는 누구라도 존엄하고 당당한 주인공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누구도 세상으로부터 거절당하지 않고 누구도 희망으로부터 소외되지 않는 세상을 우리는 만들어가야 한다. 모든 사람이 존엄하게 살아가는 지구공동체의 내일을 희망한다”고 호소했다. 한국의 퍼스트레이디가 유엔 관련 회의에서 연설한 것은 2002년 5월 김대중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 여사 이후 17년 만이다. 오랜 세월 여성·사회운동에 천착했던 고 이희호 여사는 당시 유엔 아동특별총회에 한국 수석대표로 참석해 의장국 대표로 임시의장을 맡아 회의를 주재하고 기조연설을 했다.김 여사는 지난해 유엔총회 때는 유니세프의 새로운 청소년 어젠다인 ‘제너레이션 언리미티드’ 파트너십 출범 행사에 참석한 바 있다. 당시 행사는 아이돌그룹 BTS의 연설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김 여사는 문재인 정부의 복지정책 기조인 ‘포용적 복지국가 비전’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설명했다. 김 여사는 “대한민국은 2017년 ‘모두가 누리는 포용적 복지국가’ 선포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어가고 있다”며 “지난해에는 지적 장애인과 자폐성 장애인이 평생에 걸쳐 보편적 의료보장을 받을 수 있도록 ‘발달장애인 생애주기별 종합대책’을 수립했다”고 소개했다. 행사에는 마틸드 필립 벨기에 왕비, 아키에 아베 일본 총리 부인, 타마라 부치치 세르비아 정상 부인, 미셸 보우소나루 브라질 정상 부인 등이 참석했다. 뉴욕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 문 대통령, 유엔총회서 한반도 평화 강조…‘평화’ 54번 언급했다

    문 대통령, 유엔총회서 한반도 평화 강조…‘평화’ 54번 언급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24일 오후(현지시간) 미국 뉴욕의 유엔본부에서 열린 제74차 유엔총회에서 국제사회를 향해 한반도 평화에 힘을 실어달라고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빈곤퇴치·양질의 교육·기후행동·포용성을 위한 다자주의 노력’을 주제로 유엔총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총회 일반토의에 참석해 미국·볼리비아·요르단 정상 등에 이어 12번째 연설자로 나섰다. 문 대통령은 취임 후 3년 연속으로 유엔총회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했다. 이는 한국 대통령으로는 처음이다. 앞선 정상들의 연설이 밀리면서 예정보다 10분 늦어진 오후 1시 43분쯤 연설을 시작한 문 대통령은 북한 비핵화와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의 당위성을 언급했다. 유엔 총회장 내 한국 대표단 자리에는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과 강경화 외교부 장관, 조명래 환경부 장관, 조태열 주유엔 대사 등이 나란히 해 문 대통령의 연설을 경청했다. 신동호 청와대 연설비서관, 조용우 국정기록비서관, 최종건 평화기획비서관 등은 방청석에서 연설을 지켜봤다. 연설이 이어지는 동안 북한 대표단들이 경청하는 모습도 목격됐다. 미국 대표단 역시 통역기를 꽂고 문 대통령의 연설에 집중했다. 문 대통령이 “비무장지대 안에 남북에 주재 중인 유엔기구와 평화·생태·문화 관련 기구 등이 자리 잡아 평화연구·평화유지·군비통제·신뢰구축 활동의 중심지가 되면 국제적 평화지대가 될 것”이라고 말하자 박수가 쏟아졌다. 연설은 17분가량 이어져 오후 2시에 끝났다. 문 대통령이 연설 중 가장 많이 사용한 단어는 ‘평화’였다. 모두 54번 언급됐다. ‘평화’는 2년 전과 작년 유엔총회 기조연설 때도 각각 34번, 32번 등장해 연설문에 가장 많이 등장한 단어였다. ‘평화’ 다음으로 자주 언급된 단어는 북한(12번), 대화(9번), 비핵화(4번) 등이었다. 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이름도 각각 세 번씩 나왔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8시 40분에 국어, 10시 반에 수학… ‘시간 싸움’ 연습이 마지막 관문

    8시 40분에 국어, 10시 반에 수학… ‘시간 싸움’ 연습이 마지막 관문

    25일로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꼭 50일 앞으로 다가왔다. 수험생들에게는 한없이 짧은 시간일 수 있지만 지금까지의 노력을 바탕으로 차분히 준비한다면 최상의 결과를 얻기에 충분한 시간이다. 입시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남은 기간 마음의 부담을 덜고 시간을 조금이라도 절약할 수 있는 수능 D-50 준비 전략을 소개한다. 9월 수능 전 마지막 모의평가를 포함해 올해 실시된 모의평가들을 바탕으로 유추해 보면 올해 수능은 ‘역대급 불수능’으로 불린 지난해보다 다소 쉬워질 가능성이 있다. 지난 6, 9월 모의평가 모두 ‘킬러 문항’의 난도가 다소 하락하면서 최상층 학생들에게는 다소 쉽게 느껴질 수 있었다. 다만 킬러 문항 바로 아래 중간 이상 수준의 문제 난도가 다소 상승해 중위권 학생들의 체감 난이도가 높아졌다는 평가가 있었다. 이러한 출제 경향은 역으로 생각하면 중위권 학생들에게 상위권 진입의 기회가 될 수 있다. 남은 기간 조금 더 노력하면 그동안 포기해 왔던 킬러 문항에 도전할 수 있는 여지가 생기기 때문이다. 따라서 중위권 학생들은 중간 이상 수준 문제의 난도 상승에 대비하면서 최고난도 문제 풀이 연습을 해 보는 것이 필요하다. 국어는 남은 50일 동안 핵심을 확실하게 익히는 것이 중요하다. 문제 풀이 양만 늘리기보다 영역별 핵심 개념 정리에 더 집중하자. 화법과 작문은 난도가 높지 않은 편이라 최근 5개년 기출문제로 유형을 익히는 데 집중하는 것이 좋다. 학생들이 다소 어려워하는 문법의 경우 헷갈리는 개념이 있다면 완벽하게 익힐 때까지 반복적으로 학습해 내 것으로 만드는 것이 필요하다. 문학은 EBS 수록 작품을 중심으로 작품의 주제와 줄거리, 특징을 정리하고 어휘와 구절 풀이를 집중 학습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비문학은 EBS 수록 지문 중 중요한 주제가 담긴 글을 중심으로 글의 전개와 특징을 짚어내면서 문장 독해력을 늘리는 방법으로 학습하면 도움이 될 수 있다. 수학은 최상위권인 1~2등급 학생들의 경우 실전 연습에 총력을 기울이자. 최고난도 문제는 한 문제라도 정확하게 이해하고 넘어가 실수를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3~4등급 학생들은 기출문제 중 어려운 3점과 쉬운 4점 문제를 중심으로 정답률을 끌어올리는 것이 필요하다. 5등급 이하 학생들은 너무 어렵지 않은 기출문제 중심으로 2~3점 기본·예제 문항에서 정답률을 올리는 방법으로 학습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영어는 EBS 교재 지문들을 중심으로 학습하되 어휘와 문장 구조를 꼼꼼히 확인하고 주제와 논리 전개 등 지문의 구성을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EBS 교재 외에도 실전 모의고사 학습도 함께하는 것이 좋다. 실전모의고사를 통해 낯선 지문들을 접하는 연습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아울러 이를 통해 영어 과목 전체 시간 관리 연습도 할 수 있다. 50일 전은 사실상 실전 준비이기 때문에 실전 모의고사를 최대한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실제 수능날 시험 시간과 동일한 시간, 동일한 순서대로 각 영역을 풀어보고 과목이나 시간 안배, 문제 유형별로 자신의 취약점이 무엇인지 파악해 이를 보완하는 데 집중하면 실전에서 실수를 최소화할 수 있을 것이다. 몸 상태를 수능에 최적화하는 효과도 있다. 시간 관리 요령은 시간을 맞추는 데에만 몰두하기보다는 주어진 시간보다 빨리 모든 문제를 풀어본 뒤 남는 시간을 넉넉하게 확보해 어려운 문제에 도전하는 식으로 시험 요령을 익히는 방법이 도움이 될 수 있다. 또 지난해 수능처럼 시험 앞부분에 어려운 문제가 나와도 당황하지 않고 다른 문제로 넘어갈 수 있는 자신만의 요령을 터득하는 것 역시 중요하다. 스스로 오답률이 높은 문제를 추려내는 작업도 필요하다. 오답률이 높았던 문제는 반복적으로 풀어 정확하게 이해하고 넘어가야 한다. 오답률이 높은 문제에 들어 있는 어려운 개념을 다시 정리하고 정답과 오답의 이유를 명확하게 찾아내는 연습을 하면 실수를 줄이고 출제 의도를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된다. 수능을 중심으로 공부하되 논술 준비도 소홀해선 안 된다. 연세대(10월 13일)나 서울시립대(10월 5일), 홍익대(10월 6일) 등 수능 전 논술고사를 실시하는 대학들도 있고 다른 주요 대학들도 수능 직후인 11월에 논술고사를 실시한다. 어떻게 준비하느냐에 따라 막판 뒤집기도 가능한 분야가 논술이다. 임성호 종로학원하늘교육 대표는 “지난해 연세대 등 서울 주요대의 경우 논술 전형 합격생의 수능 성적이 실제 수능 지원선보다 10~20점가량 낮게 조사됐고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없는 중하위권대의 경우 논술 합격자 수능 성적이 정시 지원선에 비해 50점 이상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수능 최저를 충족하는 수준 정도로 수능 성적이 낮게 나오더라도 논술 경쟁력이 있다면 충분히 극복 가능하다는 점을 명심하고 남은 기간 논술 준비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논술 전형은 학교마다 출제 경향이 다르므로 각 학교에서 공개하는 기출문제를 바탕으로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 노벨상 욕심 드러낸 트럼프 “공평 수여 땐, 난 많은 일 관련해 받을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3일(현지시간) 노벨평화상 수상과 관련해 “그들(노벨위원회)이 공평하게 수여한다면 나는 많은 일과 관련해 노벨상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AFP통신이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뉴욕 유엔총회에서 임란 칸 파키스탄 총리와의 정상회담에 들어가기에 앞서 취재진의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버락 오바마 전 미 대통령이 재임 시절 노벨평화상을 수상한 사실을 언급하며 형평성 문제를 제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바마 전 대통령이 임기에 오르자마자 수상했다며 “그(오바마 전 대통령)는 자신이 왜 상을 탔는지 알지 못했다. 여러분은 알고 있느냐. 그것이 내가 그와 유일하게 의견일치를 본 한 부분”이라고 꼬집었다. AFP통신은 “트럼프 대통령이 유엔에서 자신의 가장 오랜 불만을 털어놨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노벨평화상 수상에 관심을 보여 왔다는 것은 새삼스러운 일이 아니다. 역사적인 북미 정상회담 시점을 노벨평화상 시상에 맞추려고 한다는 관측이 제기되기도 했고, 그의 유세장에서 지지자들이 “노벨”을 외치는 모습도 자주 나왔다. 자신은 상을 받을 만하다고 믿는 트럼프 대통령 본인과 달리 미 정가와 외신들은 그가 과연 노벨상을 받을 자격이 있는지 의문을 제기해 왔다. 앞서 오바마 전 대통령은 2009년 10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를 주재해 ‘핵 없는 세상’ 구현을 위한 핵무기 근절 결의안을 통과시키는 등 비핵화와 다자외교 노력의 공로로 노벨평화상을 받았다. 대통령으로 취임한 지 9개월여 만에 받아 수상 시점이 너무 이른 것 아니냐는 논란이 제기되기도 했다.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 김나희, 개그맨→트로트 가수 “수입 20배 올랐다”

    김나희, 개그맨→트로트 가수 “수입 20배 올랐다”

    개그우먼 겸 가수 김나희가 자신의 수입을 언급했다. 최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후진은 없다’에 출연한 김나희는 ‘미스트롯’ 출연 이후 수입을 묻자 “정산받았는데 20배 정도 올랐다”고 답했다. 이에 김구라는 “개그맨들이 보통 한 달에 300~400만 원 정도 받는 거로 알고 있다”고 추측했다. 김나희는 “추정 잘하시는 거 같다”고 말했다. 또 김나희는 한 달에 행사를 몇 개 정도 하냐는 질문에 “캘린더 열었을 때 꽉 차 있는 정도”라고 말해 이목을 모았다. 김나희는 “회사에서 신신당부한 게 있다”며 “개그우먼이었다 보니까 무대에 올라갔을 때 사람들이 기대하는 게 진지한 노래도 있지만, 재밌는 모습도 기대하는 분이 있다. 그러다 보면 나도 좀 신나게 되는데 회사 입장에서는 진지한 노래도 해야 하는데 그런 모습만 너무 보여주면 안 되니까 자제하라고 했다”고 전했다. 김나희는 또 “‘미스트롯’ 출연 당시 송가인을 누르기 위해 제작진에게 거짓말한 적이 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미션곡 정할 때 너무 하고 싶은 곡이 있었다. 서주경의 ‘벤치’라는 곡이었는데 송가인도 그 곡을 하고 싶다고 했다더라. 그 순간 내가 따내기 위해 남자 선수랑 자이브를 해야겠다고 생각했고, 막상 짠 건 없었지만 제작진에게 자이브를 그 자리에서 보여줬다”고 전했다. 이어 “제작진이 그 열정이면 할 수 있다고 적극 추천해줘서 하게 됐다”고 밝혔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부 seoulen@seoul.co.kr
  • [우주를 보다] 눈이 내린듯…얼어붙은 화성의 북극과 남극

    [우주를 보다] 눈이 내린듯…얼어붙은 화성의 북극과 남극

    우리의 이웃 행성인 화성은 여러모로 지구와 비슷한 행성이다. 지구처럼 대기를 가지고 있으며 하루는 24시간 37분이다. 그리고 놀랍게도 극지방에는 지구처럼 얼음이 존재한다. 화성의 남극과 북극에서는 물과 이산화탄소가 얼어서 형성된 얼음이 존재하는데 망원경으로 봤을 때 마치 모자처럼 보인다고 해서 빙관(ice cap) 혹은 극관이라는 명칭을 갖고있다. 최근 유럽우주국(ESA)은 화성탐사선 마스 익스프레스(Mars Express)가 촬영한 화성의 극지방 모습을 담은 흥미로운 사진을 공개했다. 지난 6월 17일 마스 익스프레스가 촬영한 데이터로 만들어진 이 사진에서 화성의 극지방은 말 그대로 빙관의 뚜렷한 모습을 보여준다. 사진 속에서 화성의 북극을 눈처럼 덮고있는 것은 구름이며 푸르게 보이는 것이 바로 얼음이다. 흥미로운 점은 화성의 남극과 북극은 서로 같은듯 다르다. 화성의 북반구의 경우 천체 충돌로 인한 크레이터가 남반구에 비해 적고 평원도 낮다. 반대로 남반구는 산과 크레이터가 많다.ESA 측은 "화성의 가장 큰 특징은 남반구와 북반구가 지리의 고도도 1~3㎞ 차이가 날 만큼 서로 다르다는 점"이라면서 "왜 이렇게 형성된 것인지에 대해서는 여전히 가장 큰 미스터리로 남아있다"고 밝혔다. 또한 ESA는 마치 아이스크림처럼 보이는 화성 북극의 모습도 공개했다. ESA와 러시아연방우주국(Roscosmos)이 함께 운영 중인 엑소마스(ExoMars) 가스추적궤도선(TGO·Trace Gas Orbiter)이 촬영한 화성의 북극은 아름다우면서도 독특하다. 화성 북극의 얼음은 섬세하게 조각된 것처럼 보이는데 이산화탄소의 얇은 층으로 덮여 있으며 봄이 오면 이산화탄소는 증기로 변한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포토] ‘원정도박 혐의’ 승리 두 번째 소환

    [포토] ‘원정도박 혐의’ 승리 두 번째 소환

    상습도박 및 외국환거래법 위반 혐의로 입건된 빅뱅 전 멤버 승리가 24일 오전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에 출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 [대법원장, 피고인석에 서다-32회] “명색이 수석재판연구관…대법원과 행정처 별개 조직이라 생각 안해”

    [대법원장, 피고인석에 서다-32회] “명색이 수석재판연구관…대법원과 행정처 별개 조직이라 생각 안해”

     “검찰과 변호인 양측에서 질문하시는 걸 보면 제가 마치 법원행정처의 부하직원인양, 행정처에서 문건을 보낼 때마다 (무언가를) 했다고 하는데 명색이 수석재판연구관입니다. 제가 누구한테 지시받을 상황이 아닙니다. 대법원에서 일해보지 않아서 그러는 것 같은데, 제가 총괄하는 입장입니다. 행정처에서 문건을 보내오면 공손하게 답변하지만 제 책임과 권한 내에서 합니다. 대법원과 헌법재판소의 관계, 그에 관심 가지는 대법관 등을 고려해서 ‘이렇게 하면 좋겠다’고 제가 참모라 적절한 범위까지 의견을 냅니다. 행정처에서 메일이 왔을 때 검토를 해야겠다고 생각했고, 이후에 자꾸 여러번 메일이 오니까 본격적으로 검토됐고 관련 사건 어떻게 처리할지 나름의 의견을 냈습니다. 자꾸 양측에서 지시했냐 전달했냐고 묻는데 제가 지금까지는 증인신문에 방해받지 않기 위해서 가만히 있었는데 표현이 정확하지 않습니다. 사법행정하기 위해 행정처에서 나름대로 연구관실에 의견을 전달하는 거고, 저는 적절한 범위까지 대법관 보좌하는 것으로 운영했습니다.”(김현석 전 대법원 수석재판연구관)    20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5부(부장 박남천) 심리로 열린 양승태 전 대법원장과 고영한 전 대법관의 31회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한 김현석 전 대법원 수석재판연구관은 증인 신문 말미에서 자신의 입장을 정확하게 피력했다. 김 전 연구관은 2016년 대법원 선임재판연구관, 2017~2018년 수석재판연구관으로 근무하며 대법원에서 다루는 사건을 총괄했다. 김 전 연구관은 선임재판연구관 시절, 헌법재판소와 대법원의 관계 설정을 두고 법원행정처가 예민하게 다뤘던 평택·당진항 매립지 귀속분쟁, 통합진보당 사건 관련 행정처의 문건을 유해용 수석재판연구관에게 전달했다. 당시 이규진 대법원 양형위원회 실장을 통해 김 전 연구관은 여러차례 행정처의 입장이 담긴 메일을 받았고, 이를 유 연구관에게 보고했다.  김 전 연구관이 수석으로서 지위에 대한 발언을 하자 고영한 전 대법관측 변호인도 이에 동조했다. 김 전 연구관과 변호인 모두 ‘설령 행정처에서 재판에 관여하려고 했더라도, 법관들은 그런 것에 영향을 받지 않고 독립적으로 재판한다’는 판사들의 변하지 않는다는 믿음을 재확인하듯 주장을 펼쳤다. 대법원과 법원행정처가 사실상 한몸처럼 움직인다는 뜻이기도 했다. “이규진으로부터 연락을 받고 행정처가 대법원 재판에 개입한다는 생각은 못했냐”는 검사의 질문에 김 전 연구관은 “재판연구관은 법관이나 재판 직접 담당이 아니고, 대법관님들 재판하시는데 정무적 판단까지도 취합해서 보고하는게 임무”라며 “행정처 차원의 배려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대법원 재판연구관 지위 자체가 물론 대법관의 재판을 보조하는 역할에 불과하긴 하지만, 스스로 재판에 대해 엄청난 책임감을 갖고있는 사람들입니다. 법원행정처에서 문건이 왔다고 하더라도 자기가 거기에 영향 받는단 전제 하에서 일처리하도록 하는 게 아니라, 외부 참고의견 중 하나로 자기가 주체적 소화해서 얼마든지 독립적으로 본인이 판단할 수 있는 주체고 존재라는 부분에 대해 얘기하셨다. 그 부분이 저희 사건에서 인과관계 측면에서 문제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하물며 재판연구관도 그런 시기에 자존심을 갖고 업무를 처리한다. 그렇다면 이런 상황을 누구보다 잘 아는 법원행정처와 특히 피고인들이 문건이나 공소사실서 비난하는 그런 행동한 것 아니라고 생각한다.”(고영한 전 대법관측 변호인)    “대법원과 행정처 구분이 이 사건으로 굉장히 논란됐는데, 저때는 행정처가 대법원이라 생각했습니다. 대법원과 행정처 엄격히 구분하는 건 저 당시에 없었고 지금도 대법원 식당 가면 행정처 실장님이랑 같은 식당에서 식사하면서 생활합니다. 행정처 근무하는 사람도 대법관실에서 근무해서 전체를 큰 개념 없이 있었습니다.”(김현석)   ●강제징용 전원합의체 회부사실 비공개한 대법원  김 전 연구관은 양승태 전 대법원장이 주도적으로 강제징용 재판의 재상고심을 전원합의체에 회부하기 위해 움직였다고 말했다. 양 전 대법원장이 보안을 이유로 회람목록에서 강제징용 사건을 삭제했다고도 했다. 2017년 4월에는 소부에서 상고기각 안과 파기환송안 두가지 경우의 수에 대해 판결문을 써놨는데도, 양 전 대법원장이 ‘일부 대법관이 반대했다’는 이유로 사건을 전원합의체에 보냈다고 말했다. 다만 이런 경우가 극히 드물지는 않다고 말했다. 결국 전원합의체에 회부된 사실은 2018년 7월에야 외부에 알려졌다. 검사와 김 전 연구관의 증인신문 내용을 들어보면 강제징용 재상고심 사건이 얼마나 많은 부침을 겪었는지 알 수 있다.    “전합 진행 안건 목록에 직접 기재 안한 이유 아나요.”(검사)  “정확히는 모릅니다.” (김현석)  “문건에는 보안관련으로 삭제한다고 기재돼 있습니다. 전합논의 사실 비공개로 하자는 것이죠.”(검사)  “직접 전달 안받았지만 문건 보고 그런 취지라고 생각했습니다.”(김현석)  “수석재판연구관으로 2년 근무하셨는데, 전원합의체 관련 업무하면서 이처럼 보안을 이유로 실제 전합에서 논의될 예정임에도 진행안건에는 직접 기재안하는경우도 있나요.”(검사)  “제가 했을때는 그렇지 않고 저거는 내부 문서라 기재하고 외부에는 기재안 할 때도 있습니다.”(김현석)  “2016년 11월 17일 전원합의체 회의에서 강제징용 논의전 2016년 9월 29일 임종헌 실장이 조태열 외교부 2차관을 만나 외교부 의견서 제출 계기로 전원합의체 추진한 것을 알고 있었나요.”(검사)  “잘 모릅니다.”(김현석)  “전원합의체 안건에 강제징용 포함안됐지만 실제로 논의된 것을 아나요.”(검사)  “나중에 알았습니다.”(김현석)  “전원합의체 안건 문건 중에서 2017년 3월23일 전합 안건 부분 제시하겠다. 양승태의 지시를 받고 이를 반영해서 속행 부분에 일제강점기 강제징용 사건 기재했나요.”(검사)  “어떻게 안건 포함했는지 기억 안나지만 아마 이날 전합이 논의된다고 생각해서 포함했을 겁니다.”(김현석)  “유해용은 보안 이유로 명시적으로 기재 안했는데 증인은 전합 안건에 기재한 이유는 무엇인가요.”(검사)  “이 서류는 내부 서류라 기재해도 안알려지고 외부에 공개할 때는 제외했습니다.”(김현석)  “증인이 작성한 전합 안건에 의하면 2017년 4월 20일 전합 안건에 포함됐다가 다음달 2017년 5월 18일 안건에는 포함안 된 이유는 무엇인가요.”  “이때는 논의 안하는 것으로 취합이 됐습니다.”(김현석)  “기억환기 차원에서 5월 18일차 안건 문건 보시면요. 말미를 보세요.”(검사)  “이걸보니까 아마 선고를 하시는 쪽으로 잠정적으로 논의가 되지 않았을까요.”(김현석)  “2017년 4월 20일 전합 다음날 양으로부터 전날 회의결과 이야기들으면서 강제징용사건을 소부에서 선고하기로 잠정합의됐고 판결문 초안 가지고 5월 전합에서 논의할 예정이라고 들었나요.”(검사)  “네.”(김현석)    이후 강제징용 사건은 소부에서 판결하기로 한 합의가 변경돼서 2017년 6월 22일 다시 논의하게 됐다. 김 전 연구관은 검찰 조사에서 ‘개인청구권 소멸에 대해서 일부 대법관의 의견이 일치되지 않아 다시 논의하기로 했다고 양승태 대법원장께서 말씀해주셨다’고 진술했다. 강제징용 재상고심 사건은 2017년 6월부터 2018년 8월 전원합의체 회의까지 1년 2개월동안 회의가 열리지 않았다. 김 전 연구관은 “양승태 대법원장 임기 만료로 그 사이에 전합이 본격적으로 열리지 않았고, 김명수 대법원장이 취임해서도 이 사건 논의가 본격적으로 진행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정운호 상습도박 사건 기록 행정처 판사가 수석 사무실에서 열람  2016년 정운호 전 네이처리퍼블릭 대표의 상습도박 사건 기록을 법원행정처 소속 판사가 열람했다는 증언도 나왔다. 정 대표는 상습도박으로 구속기소돼 항소심에서 징역 8개월을 선고 받고 상고했으나 일명 ‘정운호 게이트’가 알려지면서 상고를 포기했다. 김 전 연구관은 2016년 5월 심준보 법원행정처 사법정책실장으로부터 정운호 기록 열람해달라는 연락을 받고 기록을 제공해줬다고 진술했다. 김 전 연구관은 “정식 절차에 따른 것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일단 확정 기록은 누구나 열람 가능한 것으로 판단했다”고 말했다. “정식 열람 절차 따른 것은 아니지 않냐”는 검사의 질문에는 “잘 모르겠다”고 답했다.  검찰은 정식 절차를 따르지 않은 ‘무단 열람’이라고 지적했지만, 김 전 연구관은 “행정처가 정운호 게이트 대응 방안을 마련하는데 필요할 것이라 생각했다”며 “사법행정의 목적으로 필요하다면 열람할 수 있다고 판단했고, 법원 내부의 제도 개선 방안을 만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결국 심 실장의 연락 뒤 사법정책실 소속 심의관이 김 전 연구관 사무실에서 기록을 열람했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서울신문은 전직 대법원장이 법정에 피고인으로 선 헌정 사상 초유의 사태를 기록으로 남기기 위해 2019년 5월 29일부터 매주 최소 두 차례 이상 열리는 양승태 전 대법원장의 재판을 지면 제약에서 벗어난 온라인을 통해 글로 생생하게 중계합니다.
  • 관심 줄어든 자사고 입학설명회…자사고들 “대입 경쟁력 여전” 안간힘

    관심 줄어든 자사고 입학설명회…자사고들 “대입 경쟁력 여전” 안간힘

    서울자사고들 20일 공동 입학설명회 개최2년 전 대비 절반 가량 참석자 줄어자사고들 “대입 분야 경쟁력 여전” 차별성 강조해 학부모 안심 유도 법원의 가처분 신청 인용으로 자사고 지위를 유지하게 된 서울 자율형사립고들이 내년 신입생 모집을 위한 공동 입학설명회를 열었지만 참석 열기가 예전만 못해 자사고의 불안한 현실을 실감케 했다. 자사고들은 “대입 분야에서 일반고들에 비해 경쟁력은 여전하다”면서 차별성을 강조하며 학부모들을 안심시키는데 주력했다. 서울자사고연합회는 20일 종로구 동성고에서 학부모 등을 대상으로 공동입학설명회를 개최했다. 서울 21개(경희·대광·동성·배재·보인·선덕·세화·세화여·숭문·신일·이화여·이대부·장훈·중동·중앙·하나·한가람·한대부·현대·휘문) 자사고가 공동으로 개최한 이날 행사에는 1300여석 규모의 강당에서 열렸다. 김철경 서울자사고교장연합회장(대광고 교장)은 “서울 자사고는 법적으로 확실한 위치에서 앞으로 대한민국 고교 공교육의 리더로 자리를 이어갈 것”이라면서 “서울 자사고를 선택해주시면 (학부모들이)후회하실 일 없도록 학생들의 실력을 키우는 다양한 교육을 펼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장에는 약 1000여명 정도의 학부모가 참석했지만 곳곳에 빈자리가 보였고, 몇몇 학부모들은 예정된 2시간 설명회의 절반이 되기도 전에 자리를 뜨는 모습도 눈에 띄었다. 2년 전인 2017년 이화여고에서 열린 자사고 공동 입학설명회에서 2000여명의 학부모가 몰렸던 것을 감안하면 절반 가량이 줄어든 셈이다. 종로구에 거주한다는 한 중2 학부모는 설명회 중간 자리를 비우며 “지역에 거주하고 있어 분위를 한 번 보려고 왔다”고 말했다. 서울 자사고 중 올해 경희·중앙·배재·세화·숭문·신일·이대부고·한대부고 등 8개 학교가 서울교육청으로부터 지정취소 처분을 받았지만 효력정기 가처분신청을 통해 행정소송의 결론이 날 때 까지 한시적으로 자사고 지위를 유지할 수 있게 됐다. 행정소송의 기간을 감안하면 향후 2~3년 동안은 자사고 지위를 유지하며 신입생을 선발할 수 있을 전망이다. 하지만 행정소송에서 지게되면 자사고 지위를 잃게돼 여전히 입지는 불안한 상황이다. 이날 자사고들은 이 같은 점을 의식해 대입 분야에서 자사고의 경쟁력이 일반고에 비해 높다는 차별성을 강조했다. 이날 강연자로 나선 안재헌 중앙고 교사는 “자사고가 학종에서 불리하다는 생각을 하는 분들도 있는데 3~4등급 학생들도 명문대에 다수 합격시키는 곳이 자사고”라면서 “이는 봉사활동 등 외부활동이 아닌 학교 수업에서 나오는 경쟁력”이라고 강조했다. 또 ‘조국 사태’ 이후 최근 특혜 논란을 의식한 듯 “이 같은 결과는 학생들의 성향 파악을 위해 4일간 워크샵을 가는 등 교사들의 노력과 관심에서 나오는 것이지 특혜가 아니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서울 자사고들은 12월 9일부터 일반고와 함께 후기고로 원서접수를 시작한다. 자사고에 지원하고자 하는 학생은 1지망 자사고, 2·3지망은 거주지가 속한 학군 내 원하는 일반고를 지원할 수 있다. 자사고에 지원했다 탈락한 학생은 일반고 배정 2단계부터 참여하게 된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 ‘삼시세끼 산촌편’ 남주혁 합류, 염포차 오픈 “메인=가마솥 통닭”

    ‘삼시세끼 산촌편’ 남주혁 합류, 염포차 오픈 “메인=가마솥 통닭”

    ‘삼시세끼 산촌편’ 염정아의 ‘염포차’가 개업한다. 가마솥 통닭부터 콘치즈, 골뱅이소면, 홍합탕, 누룽지 튀김까지 감성과 입맛을 모두 책임지는 포장마차 메뉴들을 선보인다. ‘삼시세끼 산촌편’은 6주 연속 남녀2049 타깃 시청률이 지상파 포함 전채널 동시간대 1위의 자리를 굳건히 지키며 끝없는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지난 13일(금) 방송된 6회에서는 만두전골을 만들어 먹는 염정아, 윤세아, 박소담의 에피소드가 그려지며 시청자들의 열띤 호응을 얻었다. 뿐만 아니라 세 번째 산촌 손님 남주혁이 등장, ‘세끼 하우스’에 새로운 에너지를 불어 넣었다. ‘삼시세끼’ 유경험자 남주혁과의 본격적인 산촌 라이프가 기대를 모으는 가운데, 오늘(20일, 금) 밤 9시 10분 방송되는 7회에서는 큰 손 셰프 염정아의 ‘염포차’가 예고돼 눈길을 끈다. 7회에서는 잘 먹고 잘 노는 세끼 식구들의 흥 넘치는 산촌 라이프가 공개된다. 늘 음식을 맛있게 잘 먹는 멤버들의 식성을 증명하듯, 세 개의 아궁이를 전부 사용해 한 끼니 최다 메뉴에 도전한다. 평소 “가마솥에 해서 더 맛있다”라며 가마솥을 향한 애정을 드러낸 염정아는 이날도 가마솥 위에서 다양한 요리를 진행한다. 메인 메뉴 가마솥 통닭은 ‘겉바속촉(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의 매력을 제대로 발산해 보는 이들의 침샘을 자극할 예정이다. 여기에 매콤한 골뱅이 소면과 고소한 콘치즈, 진한 홍합탕과 중독성 강한 누룽지 튀김까지 풍성한 포차 메뉴를 준비한다. 또한 그동안 음악에 맞춰 귀여운 막춤을 추며 흥을 발산해 온 멤버들은 이날 역시 ‘흥 폭발의 현장’으로 시청자를 초대한다. 맛있는 음식들과 신나는 음악, 그리고 선선한 산촌 밤 분위기까지 더해진 ‘광란의 밤(?)’을 보냈다고 전해져 궁금증이 증폭된다. 장보기 자금을 벌기 위해 옥수수 밭 정리 노동을 떠난 멤버들의 모습도 재미를 더한다. ‘프로 서포터’의 면모를 자랑하는 윤세아는 옥수수대를 낫으로 한 번에 깔끔하게 베는 ‘원샷 원킬’ 수확 능력을 뽐내 에이스에 등극한다. 남주혁은 옥수수 감별사로 활약한다. 간식으로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옥수수를 잘 골라내 혼돈에 빠진 멤버들에게 도움을 줬다는 후문. 특히 멤버들이 방심한 사이 튀어 나오는 그의 아재 개그가 웃음을 자아낼 전망이다. 연출을 맡은 양슬기PD는 “7회에서는 옥수수밭 노동에 뛰어든 염정아, 윤세아, 박소담, 남주혁의 에피소드가 그려진다. 부지런히 일해서 벌어 들인 값진 자금으로 풍성한 ‘염포차’를 완성한다. 산촌 최초로 오픈하는 포장마차에는 한 끼니 최다 메뉴가 등장한다. 금요일 밤 ‘염포차’가 감성과 입맛을 제대로 돋울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tvN ‘삼시세끼 산촌편’은 20일 오후 9시 10분에 방송된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F1 싱가포르 그랑프리 심야 도심의 굉음으로 유명한데 연무 탓에 흐릿

    F1 싱가포르 그랑프리 심야 도심의 굉음으로 유명한데 연무 탓에 흐릿

    세계 최고의 도로 자동차 경주대회인 포뮬러원(F1)의 싱가포르 그랑프리가 20일부터 22일까지 심야 도심 구간에서 열릴 예정이다. 공교롭게도 싱가포르는 3년 만의 최악인 공기 질 때문에 안전하게 대회가 치러질 수 있을지 걱정하는 시선이 많다. 사진에서 보는 것처럼 마리나베이 샌즈 호텔도 자욱한 연무 때문에 흐릿하게만 보인다. 연무는 이웃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에서 발생한 산불 때문에 늘 이맘 때 싱가포르 당국의 골머리를 앓게 만들지만 올해는 유독 더 심하다. 공기도 안 좋고 무엇보다 고속으로 주행하는 경주용 자동차를 몰다 시야가 확보되자 않아 사고가 일어나거나 타는 냄새 때문에 건강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하지만 싱가포르 당국과 F1 간부들은 팬들은 안심하고 관람해도 좋으며 레이스는 벌어질 것이라고 다독였다. 싱가포르 사회과학대의 기상 전문가 코 티에 용 교수는 “드라이버의 안전 문제뿐만이 아니다. 최선의 성적을 낼 수 있느냐 문제다. 매우 빨리 달리므로 멀리 앞을 내다봐야 한다. 해서 드라이버들은 관람객보다 더 시야를 확보해야 하는 것이 더 절실하기 마련이다. 안전에 영향을 미치기 전에 우선 기록에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연무가 발생하지 않더라도 싱가포르 그랑프리에는 많은 어려움이 따른다. 우선 섭씨 30도를 넘겨 드라이버들이 조종석에 앉으면 섭씨 50도 정도의 더위를 견뎌야 한다. 습도가 80%나 돼 비지땀을 흘려야 해 흔히 싱가포르 사우나란 소리를 듣는다. 만약 시야가 정말로 안 좋다고 판명되면 레이스는 취소될 수도 있다. 하지만 그런 일은 F1 레이스에서 한 번도 일어나지 않았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예정대로 레이스를 치른다는 입장을 바꾸지 않고 있다. 하지만 정부는 생각이 다르다. 주말 내내 두 측은 연무 농도를 모니터링해 상황에 맞춰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고 진 응 싱가포르관광청장은 영국 BBC 인터뷰를 통해 밝혔다. 아울러 관람객들은 기념품 가게와 인포메이션 부스 등에서 N95 마스크를 구입할 수 있고 몸이 좋지 않은 관람객들은 의료 서비스를 받게 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인구 600만이 채 안되는 싱가포르는 휴대용 마스크 1600만개를 정부가 비축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올해 싱가포르 그랑프리 축하 공연 무대에는 스위디시 하우스 마피아, 뮤즈, 레드핫 칠리 페퍼스, 팻보이 슬림 등이 참여한다. 싱가포르는 공기의 오염 정도를 지수로 만든 PSI가 있는데 100까지 보통, 101~200은 “건강하지 않음”, 201~300은 “아주 건강하지 않음”, 그 이상은 “위험”으로 분류되는데 2013년에 무려 400에 가깝게 올라갔다. 참고로 19일 PSI 지수는 131이었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 정경호 “영혼 회수 D-Day”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 정경호 “영혼 회수 D-Day”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 정경호의 영혼이 회수된다. tvN 수목드라마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연출 민진기, 극본 노혜영 고내리, 제작 (주)이엘스토리/ 이하 ‘악마가(歌)’) 측은 최종화 방송을 앞둔 19일, 영혼을 완전히 잃어버리기 전 사막으로 떠난 하립(정경호 분)의 모습을 포착했다. 끝까지 하립을 따라온 악마 모태강(박성웅 분)과 아직 영혼을 되찾지 못한 김이경(이설 분), 소울엔터를 떠난 지서영(이엘 분)까지, 끝을 알 수 없는 이들의 운명이 궁금증을 증폭한다. ‘인간과 악마의 영혼 계약’이라는 판타지 소재를 유쾌하게 풀어내며 흥미를 자극했던 ‘악마가’가 오늘(19일) 대망의 최종화를 방송한다. 영혼까지 빠져들게 만드는 음악부터 판타지 세계관을 리얼하게 살린 섬세한 연출, 배우들의 하드캐리 열연이 더해진 ‘볼거리 맛집’ 드라마로 참신한 재미를 선보인 ‘악마가’. 반전을 거듭하는 짜릿한 전개와 유쾌한 웃음을 동시에 선사했던 하립의 영혼 사수기도 끝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지난 방송에서 영혼 회수를 목전에 둔 하립은 악마 같은 인간으로 변하기 전 모든 것을 정리하고 떠나기로 마음먹었다. 공중으로 흩어진 영혼들이 주변에서 떠돌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희망을 발견했지만, 그에게는 시간이 없었다. 여전히 김이경의 영혼이 돌아오지 않은 상황에서 떠나간 영혼들은 제자리를 찾을 수 있을지 호기심을 증폭하고 있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에는 자신이 누리고 있던 것들을 내려둔 채 오지로 떠난 하립의 모습이 담겨있다. 영혼 회수를 눈앞에 두고 먼 곳으로 이별 여행을 간 하립. 지친 얼굴의 하립 앞에 악마 모태강이 다시 나타났다. 벗어나려 해 봐도 결코 피할 수 없는 영혼 회수의 순간에 하립과 모태강이 어떤 대화를 나눌지 궁금해진다. 곧 소멸을 앞둔 악마의 마지막 순간도 궁금증을 높인다. 한편, 또 다른 사진에는 승승장구 중인 켈리 김이경과 소울엔터를 떠난 지서영의 모습도 포착됐다. 악마와 하립에게 휘말린 두 사람의 운명에도 귀추가 주목된다. 오늘(19일) 방송되는 ‘악마가’ 최종화에서는 영혼 사수기의 마지막 페이지가 펼쳐진다. 마치 죽을 사람처럼 이별을 결심한 채 떠난 하립 앞에 다시 악마가 등장하면서 생각지도 못했던 일들이 벌어질 예정. 김이경의 영혼을 되찾기 위해 모든 것을 건 하립의 노력이 효과를 발휘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또한 각각의 이야기로 깨알웃음과 감동, 여운을 가져왔던 ‘악마가’ 속 인물들의 마지막 모습에도 이목이 집중된다. ‘악마가’ 제작진은 “마침내 하립이 영혼을 회수당하면서 험난했던 ‘영혼 사수기’도 끝을 맺는다. 가장 하립 다운 선택을 내리게 될 것”이라며 “마지막 순간까지 따뜻한 웃음과 여운을 남길 예정이니 놓치지 말고 지켜봐 달라”며 기대를 당부했다. 한편, tvN 수목드라마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 최종화는 오늘(19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서대문 최초 3선 성공 ‘복지 구청장’…무장애 안산 자락길 만든 발상의 힘

    서대문 최초 3선 성공 ‘복지 구청장’…무장애 안산 자락길 만든 발상의 힘

    민주화운동을 지원한 회계사 출신의 정치인이다. 서대문 최초 3선 구청장으로 시의원을 포함해 서대문에서만 네 번 당선됐다. ‘복지 구청장’으로 정평이 나 있다. 민선 5기 초선 시절인 2012년 서대문에서 실시한 동 복지허브화 사업이 현재 서울시 대표 복지 브랜드가 된 ‘찾동’(찾아가는 동주민센터)과 보건복지부의 읍면동 복지허브화 사업의 모태가 될 만큼 전국적으로 히트했다. 이명박 대통령이 당시 야당 구청장인 그를 청와대로 불러 복지 관련 정부·민간 관계자들에게 복지 강의를 요청한 일화가 유명하다. 2013년 서대문구 중심에 있는 안산을 에둘러 완주할 수 있는 총연장 7㎞의 자락길을 만들면서 유모차나 휠체어도 쉽게 다닐 수 있도록 무장애길로 조성한 점도 그의 복지 감각을 보여 준다. 1955년 전남 장흥에서 3남 3녀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광주를 거쳐 서울로 전학해 대광고,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독실한 기독교 신자로 고등학교 때 교회에서 웅변 실력을 다졌고 대학 시절에는 이념 서클인 목하회를 중심으로 학생운동을 했다. 1978년 졸업과 함께 취득한 회계사 자격증은 민주화운동을 돕는 데 큰 힘이 됐다. 기독교사회문제연구원, 노사문제협의회 등 당시 국내 대표 노동운동과 시민단체의 회계 감사 보고서를 대부분 작성했고 이것이 인연이 돼 정계에 입문했다. 최민화, 김학민 등 같은 연세대 학생운동(민청학련) 출신들이 그를 정치로 이끌었다. 선거는 일곱 번 나와 4승 3패의 기록을 가지고 있다. 35세 때 김대중 당시 신민주연합당 총재가 지원한 첫 선거에서 서울시의원으로 나왔다가 민주당이 갈라지면서 고배를 마셨고, 이어 2002년과 2006년에도 서대문구청장에 출마했으나 연거푸 낙선했다. 2010년 민선 5기 때 처음 당선돼 복지에 두각을 나타낸 뒤 내리 3선 고지를 찍었다. 지방정부 수장 모임인 목민관클럽을 주도하고 있으며 자치분권지방정부협의회 회장으로서 지방분권을 이끌고 있다. ■ 문석진 서대문구청장 ▲1955년 전남 장흥 출생 ▲서울 대광고, 연세대 경영학과 ▲공인회계사시험 합격(1978) ▲서울세무회계사무소 대표(1993~2010) ▲제4대 서울시의원(1995) ▲경실련 예산감시위원(2000~2002) ▲서울시구청장협의회장(2016~2017) ▲자치분권지방정부협의회 회장((2018~현재) ▲목민관클럽 상임대표(2018~현재) ▲현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 회장 ▲민선 5·6·7기 서대문구청장(2010∼현재). 부인 박효숙씨와 1남 1녀
  • ‘프듀X’ 막내 라인의 상큼한 데뷔… 틴틴 “‘과일돌’로 불러주세요”

    ‘프듀X’ 막내 라인의 상큼한 데뷔… 틴틴 “‘과일돌’로 불러주세요”

    3인조 유닛 그룹 틴틴(TEEN TEEN)이 이름처럼 풋풋하고 싱그러운 기운으로 가요계를 노크했다. 틴틴은 18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데뷔 쇼케이스를 열었다. 이들은 이 자리에서 데뷔 앨범 ‘VERY, ON TOP’의 타이틀곡 ‘책임져요’와 수록곡 ‘Be My Girl’ 무대를 최초로 공개했다. 지난 7월 종영한 엠넷 서바이벌 오디션 예능 ‘프로듀스 X 101’에 마루기획 연습생으로 참가한 이진우(15), 이태승(16), 이우진(16)로 구성됐다. 이들은 당시 막내 라인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지만 아쉽게 데뷔조에 들지는 못했다. 특히 이진우는 6주차 순위에서 최고 4등까지 오르는 활약을 펼친 바 있다. 이진우는 데뷔 소감을 묻는 질문에 “열심히 준비했고 저희끼리 즐겁게 재미있게 해서 잘할 수 있을 거라 믿는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팀명은 10대를 뜻하는 틴에이저(Teenager)와 10대 취향의 팝을 뜻하는 ‘틴팝’(Teen Pop)에서 따왔다. ‘10대 취향의 음악을 하는 아이들’이라는 의미다. 최종 팀명은 틴틴으로 정해졌지만 멤버들은 각자의 아이디어를 내기도 했다. ‘미소년’(이진우), ‘마루 보이즈’(이태승), ‘주니어 마루’(이우진)가 이들이 낸 팀명이었다.유닛 그룹이라는 생소한 소개가 눈에 띈다. 완전체 그룹이 따로 있다는 암시인 듯하다. 이와 관련한 스포일러를 해줄 수 있냐는 질문에 이우진은 “회사에서 형들이랑 연습하면서 나중에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아직 공개되지 않은 멤버가 추가된 그룹이 데뷔할 예정임을 밝혔다. 멤버들은 틴틴만의 매력이자 강점은 “밝고 귀엽고 상큼한 모습”이라고 입을 모았다. 타이틀곡 ‘책임져요’는 틴틴의 ‘막내미’를 온전히 느낄 수 있는 귀여운 틴팝이다. 사랑에 빠진 소년이 귀여운 투정처럼 내뱉는 고백의 이면에는 어리게만 보지 말아달라는 진심이 담겼다. 얻고 싶은 수식어에는 멤버 모두 이견 없이 “과일돌”이라고 말했다. 이우진은 “지금은 상큼하지만 무르익을수록 더 맛있어지면서 다채로워지는 과일처럼 나중에는 더 멋진 모습도 보여드리고 싶다”고 설명했다. 다른 멤버들도 빨리 성장하고 싶은 속내를 드러냈다. 이태승은 “어쩔 때는 멋있는 것도 저희 매력이다”고 당차게 말했다. 이진우는 “어쩔 때는 완전 상남자”라며 옷을 찢는 듯한 포즈를 지어보이기도 했다. 틴틴 멤버들은 마지막으로 “‘프로듀스 X 101’에서 보여드리지 못한 모습, 멋진 모습을 많이 보여드리겠다. 더 좋은 모습, 발전한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다짐했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윤상현♥메이비, 부부만 할 수 있는 포즈로 화보 촬영 [SSEN컷]

    윤상현♥메이비, 부부만 할 수 있는 포즈로 화보 촬영 [SSEN컷]

    윤상현♥메이비 부부의 화보가 공개돼 화제다. 최근 매거진 ‘더 트래블러’가 윤상현 & 메이비와 베트남 푸꾸옥에서 촬영한 화보 컷을 공개했다. 윤상현과 메이비는 휴가차 떠난 베트남 최남단의 큰 섬, 푸꾸옥의 라 베란다 리조트 푸꾸옥-엠갤러리에서 화보 촬영을 마쳤다. 이 리조트는 1920년대 프렌치 인도차이나 시대의 건축양식을 자랑하는 매력적인 곳이다. 윤상현과 메이비는 평화로운 푸꾸옥의 해변가를 거닐며 한 편의 영화 같은 장면을 연출했다. 이국적인 리조트의 내부 곳곳에서 모처럼 만의 데이트를 준비하는 설렘 가득한 모습도 포착됐다. 이들은 데일리 아이템으로 착용하기 좋은 닥스 슈즈와 함께 감각적인 스타일링을 선보여 주변의 시선을 사로잡았다는 후문이다. 윤상현은 이번 가을 시즌 트렌드인 체크와 플라워 등의 프린트로 포인트를 더한 댄디룩에 세련된 디자인의 닥스 슈즈로 매력 만점 데이트 룩을 완성했다. 메이비는 여전히 강세인 레트로 무드의 페미닌룩에 닥스 슈즈의 스웨이드 소재 앵클부츠를 매치해 우아한 분위기를 강조했다. 결혼 5년 차에 접어든 ‘윤비부부’는 최근 SBS TV ‘동상이몽 2-너는 내운명’을 통해 육아와 결혼 생활 모습을 공개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남다른 예능감과 타고난 입담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윤상현. 최근 그의 소속사는 그가 MBC ‘라디오스타’에서 윤종신의 빈자리를 대신할 스페셜 MC로 출격할 것을 예고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그가 출연할 ‘라디오스타’는 9월 18일 수요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다. 한편 윤비커플의 화보는 ‘더트래블러’ 매거진 10월호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사진=더트래블러 제공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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