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습도
    2026-06-19
    검색기록 지우기
  • PT
    2026-06-19
    검색기록 지우기
  • 2-0
    2026-06-19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3,667
  • 현대모비스, 졸음운전 막아 주는 통합 제어기

    현대모비스, 졸음운전 막아 주는 통합 제어기

    현대모비스는 올해 5년 만에 글로벌 자동차부품사 순위 6위를 탈환했다. 급변하는 대외 환경에서 자율주행과 전동화, 커넥티비티 등에 대한 연구 개발과 선제적인 투자로 글로벌 시장에 최적화된 미래 모빌리티 경쟁력을 더욱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현대모비스는 전통적인 자동차부품 연구 개발 외에도 지속가능한 미래 먹거리를 발굴하기 위해 새로운 분야를 융합하는 다양한 선행 기술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경쟁사들이 시도하지 않은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는 퍼스트 무버 전략이다. 현대모비스가 올해 세계 최초로 개발한 ‘스마트캐빈 제어기’가 대표적이다. 이는 운전자의 다양한 생체 신호를 종합 분석해 안전 운전을 돕는 신기술로, 운전자의 자세와 심박, 뇌파 등 생체 신호를 전문적으로 분석한다. 현대모비스가 실시간으로 변하는 생체 신호를 전문적으로 분석할 수 있는 일종의 고급 두뇌 개발에 성공한 것이다. 스마트캐빈 제어기는 차량 내부의 여러 센서가 보내온 정보를 바탕으로 탑승객의 건강 상태가 좋지 않거나 졸음운전 같은 위험한 상황이라고 판단하면 내비게이션이나 클러스터 또는 헤드업 디스플레이(HUD)를 통해 경고를 준다. 차량 내부의 온습도나 이산화탄소 수치까지 제어할 수 있다. 그동안 모빌리티 분야에서 특정 생체 신호만을 처리하는 제어기는 있었지만 여러 생체 신호를 통합 분석할 수 있는 헬스케어 전용 제어기 개발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대모비스는 최근 차량 내부에서 순환하는 공기를 깨끗이 살균해 실내 공간으로 내보내는 기술 개발에도 성공했다. 이는 자외선(UV)을 활용한 내장형 공기 살균 시스템과 항균 소재를 적용한 에어덕트 기술이다.
  • 파키스탄 3개월 최악 대홍수… 1100여명 숨지고 13조원 피해

    파키스탄 3개월 최악 대홍수… 1100여명 숨지고 13조원 피해

    이상기후로 파키스탄에 사상 최악의 홍수가 발생하면서 지난 3개월간 1100여명이 숨진 것으로 집계됐다. 피해액만 13조원을 넘어섰다. 파키스탄 국가재난관리국은 29일(현지시간) 홍수 피해가 발생한 지난 6월 이후 어린이 386명을 포함해 1136명이 숨지고 1634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셰리 레만 기후변화부 장관은 “홍수가 끝날 때쯤이면 파키스탄의 3분의1이 물에 잠길 것”이라고 예상했다. 피해액도 역대급이다. 아흐산 이크발 파키스탄 개발계획부 장관은 “최근 홍수 관련 피해를 잠정 추산한 결과 100억 달러(약 13조 5000억원)를 훨씬 넘어섰다”고 말했다. 2010년 우기 때 발생한 홍수로 2000명 이상이 숨지고 국토의 5분의1가량이 물에 잠겼을 때보다 더 큰 피해액이다. 이크발 장관은 피해가 워낙 커 재건과 회복에는 5년가량 걸릴 것으로 보인다며 단기적으로는 식품 부족이 심각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번 홍수의 가장 큰 원인은 기후변화가 꼽힌다. 지난 5월 50도 안팎까지 기온이 오르면서 파키스탄의 대기가 따뜻해졌고, 대기 중 습도가 높아져 폭우가 발생했다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특히 파키스탄 북부 산악지대의 빙하와 눈까지 녹으면서 범람 피해는 더 커졌다. 파키스탄 남부 등에서는 앞으로 비가 더 올 것으로 예보돼 피해는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 광화문광장에 걸린 ‘조선총독부·일장기 연상’ 그림…서울시 “철거 결정”

    광화문광장에 걸린 ‘조선총독부·일장기 연상’ 그림…서울시 “철거 결정”

    조선시대부‧일제강점기‧2009년‧2022년 광장 변천과정“아픈 역사 넘어 극복‧변화 과정 보여주려는 의도”“붉은색 원, 일본 상징 아닌 디자인일 뿐”서울시, 오늘 철거 결정이달 6일 재개장한 서울 광화문광장 버스정류장에 조선총독부와 일장기를 연상시키는 그림이 설치돼 네티즌들의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지난 29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오늘자 광화문 근황”이라는 글이 공유됐다. 해당 게시물은 광화문 앞 버스정류장의 모습이 담긴 사진으로, 조선총독부의 모습이 그려져 있다. 또한 일장기를 연상시키는 붉은 원의 모습도 포함됐다. 논란이 된 그림은 일제 강점기 당시 광장 모습을 그린 포스터다. 서울시에 따르면 세종문화회관 버스정류장 기둥 벽에는 조선시대부터 일제 강점기, 2009년, 2022년에 걸친 광장의 변천 과정을 담은 그림이 걸려 있다. 작년 광화문광장 재개장을 앞두고 서울역사박물관, 대한민국역사박물관, 국립고궁박물관에서 광화문 일대를 조망하는 전시에 걸린 작품들을 서울시에서 콜라주 아티스트와 협업해 새롭게 디자인한 것이다. 해당 그림을 본 네티즌들은 “의도가 뭐지”, “아픈 역사 극복이면 극복인 부분을 보여줘야 한다”, “제정신이냐” 등의 비판을 쏟아냈다.논란이 일자 서울시는 “경복궁 내에 조선총독부가 있는 모습이 다소 불편할 수 있지만, 아픈 역사를 넘어 극복과 변화의 과정을 보여주고자 했다”고 해명했다. 또 일장기 논란에 대해서는 “분홍색 원은 일본(태양)을 상징하는 것이 아니고 인접해 있는 2개의 사각형과 함께 길과 문을 사각과 원의 형태로 디자인한 것”이라면서 “원의 색상도 붉은색이 아닌 여름을 상징하는 홍학색”이라고 부연했다. 해당 작품은 내달 30일까지 광화문광장에 전시될 예정이었으나, 서울시는 작가의 의도와 다르더라도 시민들이 불편함을 느낀 만큼 포스터를 오늘(30일) 철거하기로 결정했다. 
  • 마이스터대 전문기술석사과정 15명 해외 연수

    마이스터대 전문기술석사과정 15명 해외 연수

    영진전문대 마이스터대 전문기술석사과정이 해외 선진금형기술 연수에 나섰다. 재학생 15명은 최근 6일간 일본 도쿄에서 선진 금형기술 연수를 가졌다. 영진전문대는 지난해 첫 도입된‘마이스터대 전문기술석사과정 시범사업’에 대구경북권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 연수에 참가한 이삼미 학생(1년)은 “새로운 표면처리 기술이 접목된 금형설계 제작에서 부터 유지관리까지 공정을 견학하고 실습에 참여해봄으로써 현재 제가 맡고 있는 표면처리 업무에 상당한 도움이 되었고 향후 회사에서 개발할 제품 금형에 접목해 볼 생각이다”고 말했다. 사업 담당인 윤인준 교수(AI융합기계계열)는 “산업체 현장에서 실무를 맡고 있는 전문기술석사과정 학생들이 초정밀금형 분야 해외 선진 기업 현장을 직접 보고, 금형표면처리 실습도 현지에서 체험하면서 전문성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 “키스·포옹 有” 뷔♥제니 사생활 유출 심각

    “키스·포옹 有” 뷔♥제니 사생활 유출 심각

    그룹 방탄소년단 뷔와 블랙핑크 제니의 커플 사진이 잇달아 공개되면서 폭로자가 원하는 것이 금전적 대가인지 열애설 인정인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9일 트위터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중심으로 뷔와 제니로 추정되는 이들이 엘리베이터 안에서 커플티를 입고 다정하게 포즈를 취한 셀카가 퍼졌다. 모자와 마스크를 쓴 이들은 푸우 캐릭터 티셔츠를 맞춰 입고 있으며 조금만 눈썰미가 있다면 이들이 귀 모양과 휴대폰 기종 등으로 뷔와 제니라는 것을 알아챌 수 있을 정도다. 현재 뷔와 제니는 열애설과 함께 SNS 비공개 계정 또는 클라우드 해킹설까지 불거졌다. 이들로 추정되는 데이트 사진 유출이 벌써 세 번째이기 때문이다.앞서 SNS를 통해 뷔가 메이크업을 받을 때 이를 찍고 있는 제니의 셀카가 공개됐고 뷔의 집 안에서 거울 셀카를 찍는 모습도 공개됐다. 유출 계정에는 “키스와 포옹 등의 모습이 담긴 사진도 있다”는 폭로자의 댓글이 달려 궁금증을 유발했다. 일부 팬들은 범죄로 인한 이슈를 소비는 것을 자제해야 한다며 자성의 목소리를 냈다.
  • [대만은 지금] 대만 군대 상공에서 몰카찍는 중국무인기

    [대만은 지금] 대만 군대 상공에서 몰카찍는 중국무인기

    대만 국방부가 중국 샤먼과 인접한 진먼현의 군사지역에 중국 민간 무인기(드론)의 출현이 잦자 대응을 예고했다.  27일 중국 무인기가 진먼현 샤오진먼에 있는 대만 군사지역을 촬영한 44초짜리 영상이 웨이보(중국 트위터)에 28일 새벽에 공개됐다. 이 영상에는 대만 군인이 중국 무인기의 출현를 보고하는 장면도 담겼다.  이에 대해 대만 진먼방위부는 정체불명의 비행물체가 샤오진먼 섬 상공을 비행했다고 확인했다. 그러면서 비행물체는 민간용 무인기로 절차에 따라 신호탄을 발사하고 경계 경보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중국 민간 무인기의 대만 국경 침입은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 대만 방문 이후 자주 발생하고 있는 모양새다. 이에 앞서 지난 24일에도 진먼현 얼단다오 군사초소를 촬영한 영상이 웨이보에 공개되며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16일 촬영된 것으로 추정된 영상에는 초소에 보초를 서고 있는 대만군 두 명의 모습이 생생하게 담겼다. 대만 군인은 무인기를 쫓아내기 위해 돌맹이를 무인기를 향해 집어 던지는 모습도 영상에 담겼다. 이는 중국 네티즌들 사이에서 대만군이 중국 무인기를 보고 할 수 있는 것이라고는 돌을 던지는 것뿐이라는 조롱을 샀다. 대만 군측은 원칙에 따른 적절한 대응이었다는 입장을 내놨지만 믾은 대만인들은 웃음거리가 된 대만군에 비판을 쏟았다. 국방부는 비전쟁 원칙을 내세우며 "갈등을 확대하지 않으며 분쟁을 일으키지 않는다"고 지난 4일 밝힌 바 있다.  영상을 접한 대만 네티즌들은 "국방부 페이스북 페이지에 군인들이 대응 명령을 받지 못한 결과", "대응책이 없다", "드론 하나 격추도 못하면서 국군이 나라를 지킨다고 말할 수 없다", "드론 요격기 몇 대 배치해라. 이게 뭐가 어려운 일인가"라는 등의 불만을 쏟았다.  민진당의 한 시의원은 대만군의 이러한 대응 방식이 중국 네티즌들의 조롱거리로 떠올랐다며 강력한 대응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28일 국방부는 페이스북을 통해 드론과 같이 날아다니는 물체가 국가 안전 및 비행의 안전에 심각한 위협이 될 때 반드시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어떤 방법으로 조치를 취할지 대만 국방부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대만 연합보는 관계자들은 비공개로 필요한 경우 사격 대책을 논의하겠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대만 중앙통신은 “중국 공산당의 회색지대 전술에 맞서 무인기 방어선을 구축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드론 전문가들의 말을 인용해 전했다.  대만 국방부는 지난 2016년 12월부터 무인기 보급으로 인해 대만내 군사지역과 같은 곳에 뜬금없이 출몰하는 등 문제를 일으키자 이듬해 1월 행정집행법으로 민감한 지역에 나타나는 무인기를 포획하거나 격추시키도록 했다. 항공 규정에 의거해 대만 내 모든 공항의 일정 거리 내에서 비행의 안전을 위협하는 무인기의 비행을 금지하고 있다. 
  • ‘9살 연상♥’ 손연재, 신혼여행서 행복한 미소 “고마워 파리”

    ‘9살 연상♥’ 손연재, 신혼여행서 행복한 미소 “고마워 파리”

    리듬체조 국가대표 출신 손연재가 프랑스 파리에서 행복한 신혼여행을 보낸 근황을 전했다. 손연재는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Merci Paris”(고마워 파리)라는 문구와 함께 파리 곳곳에서 찍은 사진과 영상을 게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센강과 에펠탑 등을 배경으로 포즈를 취하면서 행복한 미소를 짓고 있는 손연재의 모습이 담겼다. 영상에는 마치 시간여행을 떠난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는 클래식카가 파리 거리를 지나가는 모습도 보였다.손연재는 이날 앞서 올린 게시물에서도 오르세 미술관을 관람하는 사진 등을 올렸다. 이 게시물에는 배경음악으로 ‘소 디스 이즈 러브’(So This Is Love)를 선곡하는가 하면 ‘허니문’을 의미하는 꿀과 달 이모티콘을 사용해 신혼여행의 달콤함을 강조했다. 한편 손연재는 지난 21일 서울 모처에서 9세 연상 비연예인과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올해 초부터 연인 사이가 됐으며 남편은 금융업에 종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 리비아 2년만 최악 유혈사태 32명 사망 159명 부상(종합)

    리비아 2년만 최악 유혈사태 32명 사망 159명 부상(종합)

    리비아 내 두 정파 유혈사태최소 32명 사망 159명 부상본격 내전 불붙을까 우려42년간 철권통치를 이어 온 무아마르 카다피 정권이 2011년 ‘아랍의 봄’ 혁명 여파로 붕괴된 이후 수많은 내전 끝에 찾아온 리비아의 평화가 또다시 산산조각 났다. 정권 탈환을 두고 갈등을 빚어 온 두 임시정부가 2년 만에 최악의 유혈사태를 맞으면서 두 세력 간 전면전에 대한 우려도 나온다. 아랍권 매체 알자지라와 AP통신 등에 따르면 리비아 보건부는 28일(현지시간) 수도 트리폴리에서 발생한 무력 충돌로 최소 32명이 사망하고 159명 이상이 다쳤다고 밝혔다. 민간인 사망자 속출했는데, 이 가운데 유명 코미디언인 무스타파 바카라도 있었다. 바카라는 소셜미디어에 임시정부와 부정부패를 비웃는 영상을 올려 유명세를 탔다. 교전 지역 64가구가 대피하는 한편 밤새 벌어진 총격과 폭발로 병원 6곳이 파괴됐다. 이날 내전으로 트리폴리 시내에는 정전이 잇따랐다. 특히 이날 주민들은 외출을 삼가고 집에 머물렀다. 전날 저녁 무력 충돌이 소강상태로 접어들자 식료품과 필수품을 사기 위해 슈퍼마켓에 가기 위해 외출을 하는 모습도 보였다. 트리폴리 내 한 시민은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민병대는 통제되지 않고 있다”며 “우리의 요구는 매우 간단하다. 평범한 삶을 원한다”고 강조했다. 리비아에선 크게 두 세력이 내전을 주도하고 있다. 유엔이 인정하는 과도정부 격이자 압둘하미드 드베이바 임시 총리가 이끄는 서부의 리비아통합정부(GNU)와 파티 바샤가 전 내무장관이 이끄는 동부의 리비아국민군(LNA)이 그들이다. 이들은 2011년 카다피 정권이 무너지면서 리비아를 사실상 양분했다. 그러다 2019∼2020년 LNA 측이 트리폴리 장악을 시도했지만 실패하면서 2020년 유엔 중재로 휴전이 이뤄졌다.당시 휴전 합의에는 GNU가 리비아 전체를 통치하는 동시에 대통령 선거를 주관한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그러나 지난해 12월 대선이 결국 무산되면서 무력충돌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바샤가 전 장관이 지난 2월 동부 투브루크 의회에 새 총리로 지명됐는데, 드베이바 총리는 ‘정당하게 선출된 정부’에만 권력을 넘기겠다고 버티면서 2개의 정부가 대치하는 상황이다. 드베이바 총리는 이날 교전에 대해 “한 민병대가 다른 민병대를 향해 발포하면서 충돌이 발생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AP통신은 “이 싸움은 (단순 민병대 간 다툼이 아니라) 드베이바 총리와 그의 경쟁자인 바샤가 전 장관 사이에 진행 중인 권력 다툼일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알자지라는 이날 교전에 대해 “리비아가 전면적인 내전 직전에 이르렀다”고 평가했다.
  • 공수처, 새 로고 현판식 “독립적 수사를 향한 의지”

    공수처, 새 로고 현판식 “독립적 수사를 향한 의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26일 공수처 새 공식 로고(CI)를 반영한 현판 제막식을 개최했다. 공수처는 이날 오전 정부과천청사에서 제막식을 열었다. 제막식에는 김진욱 공수처장과 여운국 차장, 공수처 간부와 직원, 김상춘 정부청사관리소장 직무대행, 방호원·미화원 대표 등 44명이 참석했다. 김 처장은 인사말을 통해 “바로 세우는 정의, 새로 쓰는 청렴이라는 공수처의 핵심 가치와 독립적 수사를 향한 구성원들의 의지를 담은 CI가 반영된 현판을 제막하게 돼 기쁘다”면서 “공수처가 국민이 신뢰하는 독립적 반부패 수사기관으로 국민 속에 뿌리를 내리도록 공수처 구성원 모두 함께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자”고 밝혔다. 공수처는 이번 현판식을 계기로 새로운 모습을 보이겠다고도 약속했다. 김 처장은 “그동안 국민 여러분께 실망스러운 모습도 보여드렸습니다만 오늘 새로운 CI의 현판식을 계기로 일신우일신하는 공수처가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공수처는 지난해 출범부터 최근까지 정부 공식 마크를 반영한 임시 CI를 사용했으나 최근 공수처가 지향하는 가치가 담긴 CI와 ‘국민을 받들며, 바로 세우는 정의, 새롭게 쓰는 청렴’이라는 슬로건을 발표했다. 공수처 CI는 국민을 받드는 공수처 구성원들의 양손을 형상화했다. ‘공수처’와 ‘국민’의 초성인 기역(ㄱ)자를 대칭적으로 형상화해 공명정대하고 균형을 이룬 수사를 지향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국민이라는 대지에 뿌리를 내리고 정의, 인권, 청렴의 가치를 향해 성장하는 나무의 모습도 이미지화해 반영했다.
  • ‘현빈♥’ 손예진, 임신 후 ‘단발로 싹둑’ 근황 공개

    ‘현빈♥’ 손예진, 임신 후 ‘단발로 싹둑’ 근황 공개

    배우 손예진의 임신 중 근황이 공개됐다. 지난 25일 럭셔리 매거진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예진의 9월호 표지 촬영 현장 티저가 게재됐다. 영상 속 손예진은 올블랙 원피스, 화려한 꽃무늬 장식의 핫핑크 오프숄더 원피스를 입은 채 각기 다른 분위기를 드러내고 있다. 특히 중단발로 커트한 헤어스타일 변신이 눈길을 끈다. 손예진은 “안녕하세요 럭셔리 독자 여러분 손예진입니다. 저는 오늘 럭셔리 매거진 9월호 표지와 화보 촬영을 위해서 지금 스튜디오에 나와있습니다”라며 반갑게 인사했다. 무엇보다 손예진은 현재 임신 중인 상황이기에 더욱 팬들의 이목을 사로 잡았다. 정확한 개월 수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이전보다 살짝 살이 오른 듯한 모습도 눈길을 끌었다. 한편, 손예진과 현빈은 지난 3월 31일 결혼했다.
  • “비 올라치면 빗방울만 쳐다봐… 기상이변 잦아 최근엔 6㎜짜리 관측도”[공무원 어디까지 아니]

    “비 올라치면 빗방울만 쳐다봐… 기상이변 잦아 최근엔 6㎜짜리 관측도”[공무원 어디까지 아니]

    최근 중부지방을 강타한 집중호우로 막대한 피해가 발생하면서 기상이변과 기후변화에 대한 관심이 더 높아졌다. 기상청 기상레이더센터는 날씨와 관련한 방대한 레이더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해 일기예보를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는 곳이다. 이곳에서 근무하는 권수현(사진) 기상연구사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빗방울을 연구하는 공무원이다. 대학 입학 때부터 시작해 지금까지 15년 넘게 빗방울 연구라는 한길을 걷고 있다. 주변에서 “빗방울과 사랑에 빠졌다”는 말까지 들을 정도로 빗방울 연구에 매진하는 권 연구사를 인사혁신처 도움을 받아 23일 만났다. -빗방울 연구에 대해 설명한다면. “정식 직책은 기상연구사이다. 그런데 빗방울을 집중적으로 들여다보니 별명이 ‘빗방울연구사’라고 하더라. 말 그대로 빗방울 모양과 실제 비가 내리는 상관관계를 연구하는 일이다. 기상레이더는 전파를 발사해 강수입자에 부딪혀 산란돼 되돌아오는 신호를 분석해 구름의 위치, 이동속도 등을 관측하는 장비다. 레이더가 강수입자를 관측하는데, 이 강수입자가 흔히 말하는 빗방울이다. 빗방울이 얼마나 크게, 얼마나 많이 모이는지, 낙하속도는 어떻게 되는지 분석하면 비가 얼마나 올지도 판단할 수 있다. 그러다 보니 1년 내내 빗방울만 쳐다보는 일을 한다.” -하루 일과가 어떻게 되나. “간단하게 말하면, 출근해서 기상레이더 관측자료를 확인하고 분석하다 퇴근한다. 세부적으로 들어가면 관측자료를 활용하는 방안도 고민하고. 관련 논문과 보고서를 읽고 쓰는 것도 중요하다. 구름이 없는 맑은 날에는 예전 자료를 분석하거나 기술개발 관련 업무도 한다. 쉽게 말해서 비가 올 때는 데이터를 분석하고 비가 안 올 때는 연구개발을 하는 일과라고 보면 된다. 비가 올때는 강수분석으로 바쁘고, 봄. 가을에는 예보지원을 위한 연구개발로 바쁘다. 사실 눈 입자도 같이 연구한다. 상공에 있는 얼음 입자가 떨어지면서 녹은 게 빗방울이기 때문이다. 눈과 비를 제대로 구분해야 적절한 대응이 가능한데, 사실 이게 생각보다 어렵다. 같은 온도라도 습도나 다른 조건에 따라 눈이 될 수도 있고 비가 될 수도 있다.”-빗방울 크기와 특징을 분석하면 날씨를 예측할 수 있나. “대체로 빗방울이 크면 더 큰비가 내린다. 비가 많이 온다고 하면 그건 비 자체의 양이 많을 수도 있고 빗방울이 클 수도 있다. 빗방울은 지름이 보통 0.2~8㎜가량 된다. 학계에선 0.2㎜보다 작으면 빗방울이 아니라 구름 입자로 간주한다. 가장 자주 관측되는 빗방울 지름은 2㎜다. 대략 약한 비는 지름 1㎜, 세차게 내릴 때는 3~4㎜라고 보면 된다. 최근 중부지방 집중호우에선 6㎜까지 관측했다. 미국에서 연구한 걸 보면 2006년 앨라배마에서 지름이 9.1㎜나 되는 빗방울도 있었다. 2012년 오클라호마에선 9.7㎜까지 갔는데, 당시 빗방울 내부가 얼음이었다.” -기상레이더는 어떤 장비인가. “기상레이더는 500m에 하나씩 측우기를 배치해 놓은 것과 같은 효과로 높은 공간 해상도로 강수를 관측할 수 있으며, 5분마다 한 번씩 관측자료를 갱신한다. 기상레이더는 1922년 개발돼 제2차 세계대전을 통해 급속하게 발전했다. 적의 항공기나 선박을 탐지할 목적으로 개발된 군용 레이더가 전쟁 뒤 기상용 레이더로 발전했다. 우리나라에선 1969년 11월 기상레이더를 서울 관악산에 설치한 게 최초다. 지금은 백령도에서 제주도에 이르기까지 전국에 기상레이더 관측망을 운영하고 있다.”-최근 기상이변이 잦은데. “빗방울 크기 자체가 예전보다 커졌다. 비가 한 번 내릴 때 더 많은 비가 내린다는 의미다. 열대까진 아니지만 소낙성 강우가 잦아졌다. 지름 5㎜가 넘는 빗방울을 관측한 횟수가 2014년엔 67회였는데 지난해엔 104회나 됐다. 최대 관측직경 역시 2014년에는 6.3㎜였는데 지난해엔 7.9㎜나 됐다.” -기상 예측에 대한 스트레스가 크겠다. “없다고 하면 거짓말일 것이다. 예보가 맞니 틀리니 하는 얘기는 항상 듣고, 아무래도 사람 기억이라는 게 일기예보 틀린 것만 기억하기 마련이니까. 기상청 직원들 소풍날엔 비가 온다는 우스갯소리도 있으니. 대학원에서 대기과학을 전공했는데, 우리 대학원생들이 놀러 가면 비가 내린다는 농담도 했다. 변명을 하자면 일기예보라는 게 정말 어려운 작업이다. 기상이변이 잦아지면서 더 어렵다. 기상레이더만 보면 우리나라 기술력이 선진국 수준에 거의 근접했고, 레이더 자료 품질관리와 강수량을 추정하는 영역 등은 선진국 중에서도 잘하는 축에 든다. 그저 기상연구사나 예보관들이 정말 열심히 일하고 있다는 건 알아줬으면 하는 바람이다.” -비 오는 날을 어지간히 좋아하지 않으면 할 수 없는 업무 같은데. “2006년에 대학에 입학한 때부터 지금까지 줄곧 빗방울만 쳐다보고 있다. 박사학위 논문도 빗방울을 주제로 썼다. 대학에서 기상레이더 영상을 처음 봤을 때 첫인상이 딱 ‘와 예쁘다’였다. 색깔도 알록달록하고 구름 모양이나 움직임 하나하나가 그렇게 매력적일 수가 없었다.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이 아무 생각 없이 반려동물만 바라보고 있으면 행복한 느낌과 비슷하다. 빗방울과 사랑에 빠졌다는 말도 듣는다. 그러다 보니 대학원에서 레이더 및 미세물리학으로 박사학위를 받고 국립기상과학원을 거쳐 2018년부터 기상레이더센터에서 일하고 있다.” -기상레이더센터가 대전으로 이전할 예정이라고 들었다. “2026년까지 정부대전청사로 완전 이전할 예정이다. 기상레이더센터는 2010년 4월 기상청 소속기관으로 설립됐다. 레이더지원팀, 레이더운영과, 레이더분석과로 구성돼 있고 전국 14대의 기상레이더(현업용 10대, 시험용 1대, 연구용 3대)를 관리·운영한다.”
  • 청년 농부 부르는 당진 임대형 스마트팜

    농촌 소멸 위기 시대에 ‘임대형 스마트팜’이 영농 창업 청년에게 인기다. 충남 당진시 농업기술센터는 최근 임대형 스마트팜 참여 청년 농업인 10명 중 3명이 석문면 삼화리 온실 7200㎡에 방울토마토 1만 8000그루를 심었다고 23일 밝혔다. 나머지 청년 농업인들은 딸기 등을 심을 예정이다. 스마트팜은 온습도 제어, 자동 개폐, 양액 재배를 원격 조정하는 농사 기법으로, 임대형은 영농 경험이 부족한 청년에게 이를 갖춘 시설을 임대해 실패 없이 창업하도록 돕는 사업이다. 임대료는 연간 120만~150만원이다. 당진시는 2020년에 이 사업을 시작했다. 청년들은 지역에 살면서 방울토마토를 재배해 번 돈으로 생활한다. 올해로 3년째 스마트팜을 임차한 강희준(31)씨는 “초기 시설 비용이 너무 많이 들어 엄두를 못 내던 스마트팜을 빌릴 수 있어 부담이 크지 않았다”면서 “동료 2명과 함께 지난번 2억 2000만원의 수입을 올렸는데, 난방비 등을 제외하면 많이 벌진 못했지만 창업에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이 방울토마토는 10월부터 이듬해 6월까지 수확한다. 당진시 관계자는 “취업난도 있지만 영농을 꿈꾸는 청년들이 적잖다”면서 “스마트팜 임대 기간이 곧 끝나는 2개 동도 내년 상반기에 청년 농업인 10명을 선발해 임대하는 등 스마트팜 이용 기회를 넓히겠다”고 말했다. 당진뿐 아니라 임대형 스마트팜은 전국 곳곳에서 인기다. 충남 15개 시군에는 딸기, 파프리카 등을 재배하는 임대형 스마트팜이 많다. 정한성 충남도 주무관은 “임대형 스마트팜은 예전에 없던 방식으로, 앞으로 공모 사업을 적극적으로 펼쳐 농촌 소멸 위기를 극복하는 데 힘이 되도록 하겠다”면서 “스마트팜을 창업하면 2억~3억원의 투자비 중 절반을 도·시군비로 보조하는 등 지원도 많다”고 말했다.
  • “여자 얼굴이 그게 뭐냐” “못생기면 결혼 못 해”…주의받은 ‘안녕 자두야’ 내용은

    “여자 얼굴이 그게 뭐냐” “못생기면 결혼 못 해”…주의받은 ‘안녕 자두야’ 내용은

    “선크림 좀 바르고 다녀. 여자 얼굴이 그게 뭐냐.”(자두 아빠)“공부 잘해도 못생기면 결혼 못하는 세상이라고!”(자두) 애니메이션 ‘안녕 자두야’에 나오는 주인공 ‘자두’와 가족의 대사다. 10여년 전 제작된 작품이더라도 성차별적 고정관념이 담긴 장면을 그대로 방영했다면 양성평등 규정을 위반한 것이 맞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8부(부장 이정희)는 최근 애니메이션 제작사 A사가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에 제기한 ‘제재 조치 명령 취소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했다. 방송사들은 2020년까지 A사가 10여년 전 제작한 애니메이션 ‘안녕 자두야’를 방영해왔다. 지난해 1월 방통위는 “안녕 자두야의 일부 에피소드가 방송심의규정상 양성평등 규정을 위반했다”며 방송사들에 ‘주의 처분을 하기로 의결했다. 문제가 된 부분은 ’안녕 자두야‘의 ‘예뻐지고 싶어’ 편이다. 이 에피소드에는 주인공 자두에게 아버지가 “밖에서 놀 땐 선크림 좀 바르고 다녀. 여자 얼굴이 그게 뭐냐”라고 말하는 내용이 담겼다. 또 자두에게 어머니가 ‘공부나 악착같이 하라’고 말하자, 자두는 “공부 잘해도 못생기면 결혼도 못 하는 세상이라구! 그러니까 처음부터 이쁘게 낳아줬으면 됐잖아!”라고 투정하는 모습도 있다. 방통위는 해당 내용이 방송심의규정 제30조 3항 양성평등에 대한 규정을 지키지 않았다고 판단했다. 주의 처분은 방송법에 따른 제재 중 가장 낮은 단계다. A사는 방통위 조처에 불복해 “방송사들에 내려진 주의 처분을 취소해달라”고 소송을 제기했다. A사는 “주의 조처는 애니메이션 및 에피소드에 대한 전체적인 이해와 주제 의식을 간과한 것”이라면서 “비지상파 방송에서 반영됐고 시청률도 높지 않아 사회에 미치는 영향력이 미미하다”고 항변했다. 그러나 법원은 방통위 손을 들어줬다. 재판부는 애니메이션 에피소드가 양성평등 규정을 어긴 게 맞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해당 편이 제작된 지 10년이 넘기는 했으나 제작 이후 2020년까지 어린이 방송 채널에서 계속 방영됐던 점을 고려하면 현재의 어린이들에게 성차별적 고정관념을 조장할 수 있는 부분을 지금의 시각에서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어린이들은 방송 내용의 함의 등을 제대로 파악할 수 있는 지식과 경험이 부족하다”며 “등장인물들의 대화나 내레이션에 성차별 요소와 성 역할 고정관념을 조장할 수 있다면 바람직한 가치관 형성을 저해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 [우주를 보다] 목성의 오로라·고리·위성이 한 장에…제임스 웹 포착

    [우주를 보다] 목성의 오로라·고리·위성이 한 장에…제임스 웹 포착

    '태양계 큰형님' 목성의 새로운 모습이 제임스 웹 우주망원경(JWST·웹 망원경)에 의해 포착됐다. 지난 22일(현지시간) 미 항공우주국(NASA)은 웹 망원경이 포착한 오로라와 위성들, 희미한 고리의 모습을 한꺼번에 담은 목성의 모습을 공개했다.이 사진은 지난달 27일 오래된 별과 은하의 빛을 감지할 수 있는 웹 망원경의 근적외선 카메라(NIRCam)로 촬영된 적외선 이미지로 그간 볼 수 없었던 목성의 새로운 모습이 담겨있다. 먼저 목성과 그 주위가 선명하게 드러난 사진을 보면 특유의 고리가 희미하게 모습을 드러낸다. 또한 목성의 북극과 남극의 오로라 모습도 포착됐으며 그 외에 위성인 아말테아(Amalthea), 아드라스테아(Adrastea)도 작은 점 수준으로 궤도에 자리잡고 있다.목성의 모습이 전면에 드러난 또다른 사진(사진 아래)을 보면 북극과 남극에 걸쳐 기존에 보기 힘들었던 오로라의 모습이 선명히 드러나는데 이는 실제 모습이 아니라 적외선으로 촬영된 것을 쉽게 보기위해 인위적으로 가공한 것이다. 또한 사진 속에는 목성의 상징인 대적점(사진 속 목성 중앙 하단 오른편)도 선명히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대적점은 대기현상으로 발생한 일종의 폭풍으로 1만6000㎞ 정도로 지구 하나 쯤은 쏙 들어갈 수 있는 크기다. 웹 망원경 관측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미국 버클리 캘리포니아 대학 임케 데 파테 명예교수는 "지금까지 이같은 목성의 모습을 본 적이 없다"면서 "목성의 고리, 작은 위성, 심지어 먼 은하를 배경으로한 목성의 세부 사항을 하나의 이미지에서 볼 수 있다는 사실 자체가 놀랍다"고 밝혔다. 한편 인류 역사상 가장 크고 강력한 성능을 가진 웹 망원경은 1990년부터 30년 넘게 우주 탐색 임무를 수행했던 허블우주망원경을 대체하기 위해 제작됐으며, 여기에는 NASA 외에도 유럽우주국(ESA)과 CAS가 함께 했다. 지난해 12월 25일 발사된 웹 망원경은 160만㎞를 날아간 끝에 태양과 지구의 중력이 균형을 이루는 제2라그랑주점(L2)에 무사히 도착해 현재 임무를 수행 중이다.
  • 플라스틱처럼 변한 피부…선크림 ‘이렇게’ 중요합니다

    플라스틱처럼 변한 피부…선크림 ‘이렇게’ 중요합니다

    휴가 즐기던 20대 여성 흉터 남겨져 불가리아에서 휴가를 즐기던 영국 여성이 자외선 차단제를 깜빡 하고 잠들었다가 생긴 심각한 흉터를 공개했다. 22일(한국시간) 인디펜던트 등에 따르면 불가리아 써니 비치에서 휴가를 보내던 25세 여성 시린 머래드(Sirin Murad)는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지 않고 30분간 해변에서 낮잠을 잤다가 심각한 흉터를 입었다. 눈썹을 찡그리면 마치 플라스틱처럼 쭈글쭈글하게 보이기도 했다. 더 악화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 여성은 병원에 가지 않았지만 며칠이 지나 얼굴 피부가 벗겨지기 시작했다. 여성은 “처음에는 약간 아팠을 뿐 별 느낌이 없었는데 점점 아파오기 시작했다. 피부가 벗겨진 현재는 고통이 잠잠해졌다”라고 말했다. 그는 SNS에 자신의 얼굴 사진을 공개하며 “괜찮을거라 생각하지 말고 항상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매년 영국에서는 햇볕에 노출된 뒤 피부암 일종인 흑색종에 걸려 약 2300명이 목숨을 잃는다. 연구에 따르면 어린 시절이나 청소년기에는 단 한 번만 강렬한 햇빛에 노출돼도 흑색종에 걸릴 확률이 높아진다. 흐린 날씨에도 발라야 합니다 비 오는 날, 흐린 날, 겨울철 등에는 자외선차단제를 바르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구름 낀 날에도 자외선의 80%가량은 피부에 도달한다. 심지어 안개 낀 날에는 피부에 닿는 자외선량이 맑은 날과 같다. 물속에 있어도 자외선에 노출되는 만큼 외출할 때는 무조건 자외선차단제를 바르는 것이 좋다. 실내에 있을 때는 차단제를 사용할 필요는 없지만, 창문 근처나 차량에 오래 머무는 경우라면 자외선차단제를 바르는 것이 권장된다. 자외선B는 일광화상을 일으키며, 자외선A는 광노화와 피부암을 유발할 수 있는 만큼 자외선B와 자외선A를 모두 막아주는 제품을 써야 한다. SPF 수치는 자외선차단제를 바른 피부가 차단제를 바르지 않은 피부에 견줘 얼마나 오랫동안 화상을 입지 않고 견디는지를 의미하는데, 일반적으로 SPF 수치가 50 이상이면 최상의 자외선 차단을 의미한다. SPF 지수가 높은 게 무조건 좋은 건 아니다. SPF 수치가 30을 넘으면 피부 자극이 발생하기도 하기 때문에 일상생활에서는 SPF 30이면 충분하다, 영유아기부터 자외선 차단에 신경 써야 하지만, 생후 6개월 미만의 영아라면 자외선차단제를 바르기보다 직접적인 햇빛 노출을 피하는 노력이 바람직하다. 6개월 이상이라면 외출 시 옷이나 모자로 자외선을 최대한 가려주고, 얼굴과 같은 노출 부위에만 자외선차단제를 바르는 게 좋다.일상에서는 4시간마다 덧발라야 자외선 차단제는 반드시 외용으로 사용하고, 피부에 상처가 있는 경우에는 사용하지 않아야 한다. 뿌리는 제품은 코로 흡입하지 않도록 주의하고, 만약 눈 등에 들어갔을 때는 물로 충분히 씻어야 한다. 내용물의 색상이 변하거나 층이 분리되는 등 내용물에 이상이 있을 경우 제품 사용을 중지하고, 개봉 후 오래된 제품은 사용하지 않아야 한다. 자외선차단제는 가급적 외출 15∼30분 전에 바르고, 일상생활에서는 4시간마다, 야외활동 때는 2시간마다 덧발라야 한다. 자외선차단제는 피부에 막이 생길 정도로 두껍게 바르는 게 좋다. 스틱이나 스프레이 형태의 제품은 크림이나 로션 형태의 자외선차단제를 바르고 난 후 덧바를 때 이용하면 더 효과적이다. 마스크를 써도 자외선차단제는 발라야 한다. 다만, 마스크로 가리는 부위는 피부 온도와 습도의 증가로 인해 피지 분비가 증가하고 피부 염증반응에 취약해지므로 여드름의 발생 가능성이 커지기 때문에 유분이 많은 자외선차단제는 피하는 것이 좋다. 피부에 자외선차단제가 남아있으면 땀이나 피지, 먼지 등과 섞여서 피부 트러블이 일어날 수 있으므로, 자외선차단지수가 높은 차단제를 사용했다면 꼭 이중 세안이 필요하다.
  • ‘10억’ 판교 오피스텔 침수 대민지원에… “군인이 왜” vs “같은 재난” [넷만세]

    ‘10억’ 판교 오피스텔 침수 대민지원에… “군인이 왜” vs “같은 재난” [넷만세]

    최근 중부지역에 쏟아진 기록적인 폭우로 큰 인명·재산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경기 성남시 판교의 한 오피스텔 침수 피해 현장 복구에 군인들이 투입된 것을 두고 일부 네티즌들이 불만을 제기하며 온라인상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매매가 10억원을 호가하는 오피스텔에 대민 지원을 하는 게 맞느냐는 주장이지만, 수해 피해 지원을 보유 재산 정도에 따라 차등을 둬선 안 된다는 반대 목소리가 더 높다. 네티즌들 사이의 논란은 21일 구독자 60만명의 자동차 리뷰 유튜버 모트라인이 최근 올린 영상에서 시작됐다. 판교에 위치한 유명 브랜드 오피스텔에 거주하는 모트라인은 ‘○○○○○에 주차해서 미안해’라는 제목의 영상에서 이번 폭우로 침수 피해를 입은 해당 오피스텔 지하 3층 주차장이 복구되고 있는 과정 등을 담았다. 일부 네티즌들은 약 11분가량의 영상 중 20초 분량이 채 되지 않는 군인들의 대민 지원 장면에 꽂혔다. 모트라인은 영상에서 “너무 다행히 군인분들께서도 (대민 지원을) 나와 주셨다”며 군인들이 지하 주차장 진흙을 치우고 청소하는 모습 등을 보여줬다. 모트라인은 또 군인들에게 감사하다는 마음을 거듭 전하면서 전기가 나간 지하 주차장에서 일하는 군인들을 위해 자신의 차량 조명으로 불을 밝혀주고 있는 상황도 전했다.그러나 ‘엠엘비파크’(엠팍) 등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 영상의 일부 장면을 캡처한 내용이 ‘판교 ○○○○○ 이게 맞나요’라는 제목의 글로 올라왔다. 엠팍 해당 글의 글쓴이는 “외제차가 즐비한 명품 브랜드 아파트에서 군인 불러와서 대민 지원 시키는 게 맞느냐”며 “이건 진짜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이 글에는 “주택가 대민 지원이랑 비교해서 모양새가 별로긴 하다”는 공감 댓글도 있었지만 “세금도 훨씬 많이 내는 사람들인데 잘못된 게 있나”, “수재민을 수입으로 나누나” 등 반박 댓글이 더 많았다. 또 다른 온라인 커뮤니티 ‘에펨코리아’(펨코)에서는 관련 글에 800개 넘는 댓글이 달릴 만큼 논쟁이 오갔다. 이 오피스텔에 군인들이 투입된 대민 지원이 부적절하다는 쪽의 펨코 이용자들은 “대민 지원도 납득이 가능한 정도여야지. 저기 사는 사람들이 경제적 여력이 없는 것도 아닌데”, “관리사무소 직원도 있고, 고급아파트라 관리비로 용역사 불러다 치워도 될 텐데” 등 의견을 꺼냈다. 반면 보다 다수의 이용자들은 “판교 사는 주민은 지원도 못 받냐. 자기 부대 주변 대민 지원인 거지”, “같은 재난 상황에 부자 동네는 자기 돈 쓰고 치우라고 하네” 등 대민 지원은 빈부에 상관 없이 이뤄져야 한다는 입장을 보였다.그럼에도 일부 이용자들은 “대민 지원 자체가 이해 안 간다. 군인들 최저시급도 안 주고 부려 먹으면서 대민 지원까지?” 등 댓글을 달았다. 재산 수준에 따른 대민 지원 논쟁 이전에 군인이 할 일이 아니라는 주장이다. 이에 다른 이용자들은 “일본은 (재난 시) 자위대 보낸다”, “찾아보니 재해 발생 시 군대의 역할에 대한 내용이 있다” 등 댓글을 달며 반박을 이어갔다. ‘디시인사이드’(디씨)에서도 “군대 끌려간 노예들이 집 청소까지 해주네”, “차라리 달동네 빌라촌 침수지역을 도우라 하지” 등 비판적인 의견과 “부자는 불나도, 강도 들어도 소방관·경찰관 못 부르나”, “잘 사는 사람이 세금 내는데 이럴 때 덕 봐야지” 등 반박 의견이 맞섰다. 이 오피스텔을 ‘부잣집’으로 규정하고 대민 지원에 부정적인 의견을 낸 일부 네티즌들의 판단에는 모트라인이 주차장의 침수 피해 외제차를 여러 대 보여준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모트라인은 벤틀리 벤테이가, 벤츠 G바겐, 랜드로버 레인지로버와 디스커버리2, 테슬라 모델Y 등 외제차와 제네시스 GV80 등이 침수당해 방치된 현장을 보여줬다. 이 오피스텔은 이날 네이버 부동산 기준으로 매매의 경우 9억~13억원, 전세의 경우 6억~7억 부근에서 호가가 형성된 것으로 확인된다.지난 8일 시작된 폭우로 심각한 침수 피해를 입은 이 오피스텔은 현재까지도 복구 작업에 한창이다. 물이 빠지기 이전에는 전기설비가 고장 나 건물 전체가 수일간 정전되고, 지하 3층 주차장은 완전히 물에 잠겨 차량 약 200대가 수몰되기도 했다. 입주민들은 2주 동안 일상을 회복하지 못한 채 수재민 생활을 하면서 본업과 복구 작업을 병행하고 있다. 입주민 A씨는 서울신문에 “아직도 수도가 안 나오고 여러모로 힘든 상황”이라며 “며칠째 복구 작업을 하면서 손에 두드러기가 났다”고 피해 상황을 전했다. 모트라인도 “실제로 입주민분들이 밤낮없이 나와서 몸에 상처까지 나가면서 일하고 있다”고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한편 모트라인은 영상에서 오피스텔 시공사를 저격하면서 “‘7가지 브랜드 철학과 브랜드 기준’에 안전한 주차장을 만든다는 원칙은 들어가 있지 않은가 보다. 산 밑에 지으면서 주차장에 빗물 들어가는 거 대책도 안 세웠다. 설계 변경해오라고 시행사한테 얘기를 했어야 할 의무가 있다”며 “지금이라도 잘못을 인정하고 복구해 놓으라”고 촉구했다. [넷만세] 네티즌이 만드는 세상 ‘넷만세’. 각종 이슈와 관련한 네티즌들의 생생하고 다양한 목소리를 담습니다.
  • “길고양이 목에 덤벨을”…‘학대 인증샷’ 자랑한 남성 잡혔다

    “길고양이 목에 덤벨을”…‘학대 인증샷’ 자랑한 남성 잡혔다

    길고양이를 학대하는 사진을 온라인 커뮤니티에 게시한 남성이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이 남성은 자신이 올린 인증 사진을 토대로 거주지를 특정해 추적한 동물구호단체에 고발당하면서 꼬리가 잡혔다. 22일 전주덕진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길고양이를 학대한 혐의(동물보호법 위반)로 A씨를 조사 중이다. A씨는 길고양이 목에 케이블타이를 묶는 등 동물을 괴롭힌 혐의로 입건됐다. 경찰은 고발 내용을 살펴본 뒤 혐의 적용 여부를 판단할 예정이다. ● ‘고양이 학대 암시’ 온라인 글 주시한 시민단체 사건의 전말은 동물구호 시민단체 ‘팀캣(C.A.A.T)’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고양이 혐오글을 주시하면서 드러났다. 팀캣에 따르면, 지난 7월 11일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야옹이갤러리’에는 ‘털바퀴 잡아다 바리깡으로 털 싹밀고 방생했음’이라는 글이 게재됐다. 10일 뒤인 22일에는 ‘냥줍해서 털밀고 씻김’이라는 글과 함께 몸 전체와 얼굴부분 털, 수염까지 모두 밀린 채 목에 케이블타이가 여러 개 조여있는 어린 고양이 사진 여러 장이 올라왔다. 사진 중에는 고양이 목이 덤벨에 케이블타이로 묶여있는 모습도 있었고, 덤벨이 놓인 바닥에는 학대당한 고양이의 피로 추정되는 자국도 있었다. 팀캣은 “학대자의 행동을 보아 앞으로 더 잔인하게 고양이들이 희생당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에 나설 수 밖에 없었다”면서 “학대자의 거주지를 특정 한 뒤 여러 번 학대자의 거주지 주변을 수색한 끝에 고양이를 주시하는 A씨를 발견했다”고 전했다. 이 과정에서 팀캣은 A씨가 박스로 고양이 덫을 만들어 놓았다는 글을 올린 것을 확인하고, 현장을 탐문해 해당 덫을 치우기도 했다.팀캣은 “A씨는 밤낮 가리지 않고 자전거를 타고 돌아다녔다”며 “동네에 보이는 모든 고양이를 파악해 사진을 찍었는데, 그때마다 다음 타깃이 될 고양이를 암시하는 글을 올렸다”고 주장했다. 고양이 학대 글을 올린 작성자를 A씨로 특정한 팀캣은 지난 16일 증거를 수집해 경찰에 고발했다. 당시 경찰과 함께 A씨의 집에 방문한 팀캣은 “A씨는 자신이 올린 글이 맞다고 시인했다”며 “학대자의 엄마는 ‘우리 애는 벌레도 못 죽인다’며 자식이 한 행위를 옹호하더라. 벌레도 못 죽이는 줄 알았던 자식이 고양이를 학대하고 있었던 것”이라고 전했다. 팀캣은 “학대자들의 특징을 보면 처음엔 하고싶다로 시작했다가 (온라인에서) 자신과 같은 사람들의 응원을 받으며 행동으로 옮기고, 또다시 그 행동으로 응원을 받는 경우가 많았다”면서 “오로지 관심을 받기 위해 한 생명을 무참히 학대했던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실제로 범행이 발각되면 그 사람들은 본인이 저지른 행동을 책임져 주지 않는다”면서 “앞으로 학대자가 다시는 이런 짓을 하지 못하도록 계속해서 주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이재명, 표지 보더니 고개 돌리고 ‘사인 거부’…책 제목이?

    이재명, 표지 보더니 고개 돌리고 ‘사인 거부’…책 제목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후보가 한 여성의 사인 요청을 거부하는 모습이 포착돼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이 후보는 21일 오후 민주당 당대표 및 최고위원 후보들의 합동연설회가 열린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를 찾았다. 이 후보 지지자들이 유튜브에 올린 영상에 따르면 이 후보는 차에서 내리자 주변에 몰려든 지지자들과 주먹 인사를 나누고 사인 요청에도 응했다. 하지만 영상에는 사인을 거부하는 모습도 담겼다. 분홍색 상의를 입은 여성이 가방에서 흰 표지의 책을 꺼낸 뒤 이 후보에게 사인을 요청했지만 책을 받아 제목을 본 이 후보는 그 여성에게 책을 다시 돌려줬다. 이 후보 옆에 있던 남성이 여성에게 손으로 ‘X’ 표시를 하기도 했다.네티즌들은 이 후보가 사인을 거부한 이유는 여성이 건넨 책이 문제일 거라고 추정했다. 여성의 책은 흰색 표지였는데, 네티즌들은 이 책이 이 후보와 그의 친형 고(故) 이재선씨의 갈등 등을 담은 ‘굿바이, 이재명’인 것 같다고 주장했다. 장영하 변호사가 쓴 이 책에는 이 후보와 관련된 ‘친형 강제 입원 의혹’과 ‘형수 욕설’ 등에 대한 이재선씨 측 주장 등이 실렸다. 이 때문에 민주당은 작년 12월 판매 금지 가처분 신청을 내기도 했지만 법원은 이를 기각했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상반된 반응을 보였다. 이 후보의 지지자들은 이 후보를 골탕먹이려고 한 행동같은데 사인을 거부한 건 당연한 것 아니냐는 반응을 보였다. 반면 “싸늘하네. 쿨하게 사인해줬으면 이미지에 도움 됐을 것” “아무 설명 없이 사인을 거부한건 너무하다” 등 부정적인 반응도 있었다. 한편 이 후보는 전날 전북(76.81%)에 이어 이날 광주 78.58%ㆍ전남 79.02%를 기록하며 박용진 후보에게 압승을 거뒀다. 15개 시·도 누적 득표율은 이 후보가 78.35%, 박 후보가 21.65%다.
  • 온난화의 역습, 동시다발 태풍·폭염·가뭄 부른다

    온난화의 역습, 동시다발 태풍·폭염·가뭄 부른다

    한국이 집중호우로 극심한 물난리를 겪을 때 스페인과 프랑스 등 유럽 전역에선 40도를 훌쩍 넘는 폭염과 가뭄으로 대규모 산불이 발생했다. 중국에서는 폭염, 가뭄, 홍수가 동시에 발생하기도 했다. 원인은 지구온난화다. 미국 기상 컨설팅 기업 웨더타이커, 콜로라도주립대, 플로리다주립대, 미시시피주립대, 엠브리리들 항공대, 노스캐롤라이나주립대, 해양대기청(NOAA) 국립허리케인센터 공동 연구팀은 지구온난화로 인해 태풍 발생 시기가 점점 빨라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기초과학 및 공학 분야 국제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스’ 8월 17일자에 실렸다. 열대성 저기압은 적도 부근의 열대 해상에서 발생하는 기상 현상으로, 동아시아에서는 태풍, 인도양에서는 사이클론, 북대서양에서는 허리케인으로 불린다. 허리케인이 6~11월 사이에 발생한다는 계절적 정의는 1965년에 만들어졌다. 한국에 영향을 미치는 태풍은 7~10월에 발생한다. 최근에는 기존에 알려진 것보다 빠르게 형성되는 경우도 잦다. 연구팀은 1979~2020년 대서양 지역의 허리케인 활동 시작과 1900~2020년 허리케인 미국 상륙 시기를 비교 분석했다. 연구 결과 1979년 이후 허리케인 첫 발생이 10년에 5일꼴로 빨라지고 있다. 또 1900년 이후 허리케인의 미국 상륙 시기도 10년에 2일꼴로 빨라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팀에 따르면 열대성 저기압 발생 시기가 빨라지는 이유도 결국 온난화로 인한 해수온도 상승과 관련이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중국 칭화대, 미국 텍사스 오스틴대, 펜실베이니아주립대 공동 연구팀은 온난화로 인해 담수가 줄어 2060년이 되면 아시아 일부 지역은 심각한 물 부족 현상이 생길 것으로 봤다. 이 같은 연구 결과는 기후학 분야 국제학술지 ‘네이처 기후변화’ 8월 16일자에 실렸다. 연구팀은 아시아 지역의 급수탑으로 불리며 하류 쪽에 사는 약 20억명 이상의 사람들에게 담수를 공급하는 티베트 고원을 대상으로 했다. 연구팀은 인공지능(AI) 기계학습 모델로 기온, 강수량, 습도, 구름량 등 기상변수를 고려해 티베트 고원의 담수 총저수량을 시뮬레이션했다. 특히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협의체(IPCC) 보고서에서 제시된 세 가지 기후 시나리오에 따른 저수량을 예측했다. 그 결과 현재보다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이는 ‘약한’ 기후 시나리오 상황에서도 담수 저장량은 회복할 수 없을 정도로 줄어들었다.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현재보다 줄어도 21세기 초반(2002~2030년)과 비교해 21세기 중반(2031~2060년)에는 담수가 230Gt(기가톤) 사라질 것으로 예측됐다. 또 중국 동부와 인도, 중앙아시아 일대의 담수 저장량은 현재보다 45~60%가량 축소될 것으로 예상됐다. 이산화탄소 배출이 현재와 비슷한 수준 또는 더 많아질 경우 담수 저장량은 현재의 10~20% 수준까지 줄어들면서 심각한 물 부족 현상을 일으킬 것이라고 연구팀은 밝혔다. 연구를 이끈 디룽 칭화대 교수(수문학)는 “이번 연구는 앞으로 수십년 동안 이산화탄소 배출을 획기적으로 줄이지 못하고 현재와 비슷한 수준으로 유지하는 선에서 그치기만 하더라도 심각한 물 부족 현상을 겪게 된다는 것을 보여 준다”며 “이번에는 아시아 지역에 한정해 분석했지만 실제로는 지구온난화는 전 세계적으로 심각한 물부족 현상을 유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 축소 시행했던 한미연합훈련 정상화… 포괄적 전략동맹 확인

    축소 시행했던 한미연합훈련 정상화… 포괄적 전략동맹 확인

    한미가 22일 연합작전 수행능력 향상을 위한 ‘을지 자유의 방패(UFS) 연습’에 본격 돌입한다. 다음달 1일까지 하는 이번 UFS를 통해 정부와 군은 한미연합방위체제에서 범정부 차원의 위기관리, 연합작전 지원 절차를 숙달해 북한의 국지도발·전면전에 대비한 국가총력전 수행능력 향상을 도모한다고 국방부가 21일 밝혔다. 특히 이번 연습을 계기로 문재인 정부에서 상당 부분 축소·조정 시행해 온 한미 연합연습 및 훈련을 정상화해 포괄적 전략동맹으로 격상한 한미동맹의 굳건함을 확인하고 연합방위태세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UFS는 전시체제로 전환해 북한 공격 격퇴, 수도권 방어를 연습하는 1부와 수도권 안전 확보를 위한 역공격, 반격 작전을 숙달하는 2부로 이어진다. 2019년 이후 한미 연합연습과 별도로 재난 등 비군사적 위기 위주로 시행해 오던 정부연습(을지)도 1부 군사연습과 통합돼 3박 4일 동안 시행된다. 본연습에 앞서 한미는 지난 16일부터 나흘간 사전 훈련인 위기관리연습을 진행했다. 이번 UFS에는 연합연습 실전을 위해 드론·사이버전 등 우크라이나 사태에서 나타난 전쟁 양상 변화를 반영한 시나리오가 적용된다. 항만, 공항, 반도체 공장 등 주요 산업시설과 국가중요시설 등에 대한 적의 공격을 가정해 민·관·군·경이 참여하는 방호훈련, 피해 복구 훈련도 병행 실시된다. 2부 연습에서는 수도권 안전 확보를 위한 역공격과 함께 반격 작전을 훈련한다. 이번 연습에서는 컴퓨터 시뮬레이션에 기반한 지휘소연습(CPX)에 국한하지 않고, 제대·기능별로 전술적 실전 수준인 연합야외기동훈련(FTX)도 진행된다. 2018년 이후 중단된 연대급 이상 연합기동훈련이 부활돼 연합과학화전투훈련(여단급)을 비롯해 총 13개 훈련이 이뤄진다. 아울러 이번 연습 기간에 한미의 ‘조건에 기초한 전시작전통제권 전환계획’에 따라 미래연합사의 완전운용능력(FOC) 평가도 시행한다. FOC 평가는 한국군 4성 장군이 지휘하는 미래연합사의 작전 수행능력을 평가하는 총 3단계 평가 중 중간 단계에 해당한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