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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 남친 모친상 조문 안 가면 매정한 건가요?”

    “전 남친 모친상 조문 안 가면 매정한 건가요?”

    헤어진 남자친구의 모친상에 참석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싫은 소리’를 들었다는 여성의 사연이 화제다. 5일 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판’에는 ‘전남친 모친상 안 간 저, 매정한가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올해 서른살이라는 글쓴이 A씨는 전 남친 B씨에 문자 메시지를 받았다. “어머니가 돌아가셨는데 갑자기 생각나는 사람이 너밖에 없어서 연락했다”는 내용과 함께 장례식장 위치가 첨부돼 있었다. 둘은 2년가량 교제하다가 6개월 전쯤 완전히 헤어졌다고 한다. A씨에 따르면 갈등의 주된 이유는 전 남친의 이해 못할 습관과 행동 때문이었다. B씨는 일이 바쁘다는 이유로 전날 오후 4시에 받은 A씨의 메시지에 다음날 오전 6시에 답을 하는 등 잠수를 타는 일이 종종 있었다. 대인관계도 좋고 취미도 다양해서 주말마다 동호회 모임에 나갔고, 이 때문에 A씨는 혼자만의 시간을 보낼 때도 많았다고 한다. 이 때문에 5개월 정도 헤어졌다가 재결합했는데, 이 때만 해도 B씨는 간이며 쓸개까지 빼줄 듯 애정 공세를 펼치디가 시간이 지나자 예전의 모습으로 돌아갔다. 결국 A씨는 ‘더 이상 시간 낭비하지 말자’는 심정으로 결별을 택했다. A씨는 전 남친의 조문 요청 문자 메시지에 괘씸하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다. 얼굴 한 번 뵌 적 없는 분의 장례식에 와 달라고 하는 것은 자신을 만만하게 봤기 때문이라는 판단에서다. 심적으로 힘든 상황에 놓인 B씨가 자신에게 연락해 다시 만나 보려는 의도 아니냐는 것이다. 결국 A씨는 전 남친의 문자에 철저히 무응답으로 일관했다. B씨는 장례를 치르고 난 뒤 A씨에 ‘이제 네 입장을 확실히 알겠다’며 ‘나에게 끝까지 매정하다’고 메시지를 남겼다. A씨는 “오만정 다 떨어진 전 남친의 얼굴 한 번 뵌 적 없는 어머니 장례식에 가지 않았다고 해서 ‘매정하다’는 소리를 들어야 하는 것이냐”고 하소연했다. 사연을 접한 다수 누리꾼은 A씨의 편에 섰다. “헤어진 남친의 부모상까지 갈 필요가 있느냐. 연락한 전 남친이 이해 안 된다”, “A씨가 장례식장에 찾아 가면 은근슬쩍 관계를 개선하려는 작정이었던 듯 하다”, “이혼한 남편의 모친상도 안 가는 이들이 다수다. 전 남친의 모친상에 갈 필요 없다”, “전 남친에 대한 문자 메시지 수신 차단 설정을 해 두지 않은 A씨의 잘못이 크다” 등 반응을 보였다.한편, 미혼남녀 3명 가운데 1명은 헤어진 연인과 다시 만나본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재결합을 고려하는 가장 큰 이유는 ‘다음에는 잘 사귈 수도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었다. 지난해 결혼정보회사 듀오가 미혼남녀를 대상으로 ‘헤어진 연인과의 재결합’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에 따르면 미혼남녀의 과반(남 50.4%·여 66.4%)은 헤어진 연인과의 재결합 의사가 없다고 밝혔다. ‘결국 같은 문제로 또 헤어질 것 같아서’(남 50.8%·여 36.1%), ‘사람은 쉽게 바뀌지 않기 때문에’(남 16.7%·여 36.7%), ‘더 잘 맞는 사람을 찾고 싶어서’(남 11.9%·여 17.5%) 등이었다. 헤어진 연인과의 재결합 의사가 있다고 답한 이들은 남성 21.2%로 여성(12.0%)보다 많았다. ‘다음에는 잘 사귈 수도 있으니까’(남 34.0%·여 23.3%), ‘이별에 대한 미련을 떨칠 수 있어서’(남 24.5%·여 30.0%), ‘결별 이유를 알고 있기 때문에 조심할 수 있어서’(남 26.4%, 여 20.0%) 순이었다. 2030 미혼남녀 3명 가운데 1명(남 27.6%·여 40.4%)은 실제 헤어진 연인과 다시 만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 천재교과서 밀크T북클럽, 책방 업데이트···“AI 도서 추천 서비스

    천재교과서 밀크T북클럽, 책방 업데이트···“AI 도서 추천 서비스

    천재교육 관계사 천재교과서의 ‘밀크T북클럽’이 한 주간 AI가 추천한 책 살펴보기, 주제가 유사한 책 함께 보기 등 AI 도서 추천 서비스를 강화했다고 5일 밝혔다. 천재교과서 밀크T북클럽은 초등학생들이 책 읽는 즐거움을 온전히 느낄 수 있도록 E-book, 오디오북, 애니메이션북 등 5000여권의 책을 제공 중이다. 특히 밀크T북클럽의 ‘AI 추천 책장’에는 개인의 수준과 성향에 맞는 도서를 1:1 맞춤 제공하는 인공지능 추천 서비스를 강화했다. 학생들의 독서 이력을 바탕으로 능력과 취향에 맞는 맞춤 도서를 추천해 올바른 독서 습관을 기를 수 있다. 지난 한 주간 AI가 추천한 책은 별도로 안내해 학습생이 빠짐없이 읽어볼 수 있도록 독려한다. 또한 해당 도서와 주제가 가장 유사한 책 5권을 자동으로 추천해 주는 ‘AI 책 탐색’ 서비스도 추가 오픈했다. 도서 상세 페이지에서 주제가 비슷한 책 목록을 확인하고 바로 읽을 수 있다. 이 밖에도 도서 상세 페이지에서는 해당 도서에 관해 다른 친구들이 쓴 짧은 감상평과 독후감을 함께 살펴볼 수 있다. 그리고 ‘AI 독서 능력 테스트’를 통해 자신의 독서 수준을 확인할 수 있는데 문제를 풀고 나면 어휘력, 이해력, 추론력, 판단력 등 네 가지 영역별 독서 능력과 단계별 독서 학습 방법을 상세하게 알려준다. 또한 ‘공부방’에서는 오늘의 학습으로 △온책 읽기 △이달의 테마 읽기 △교과 읽기가 매일매일 제공된다. 각 학습 콘텐츠에서는 책을 읽고 내용 이해, 어휘 학습, 표현 활동을 통해 문해력을 키울 수 있다. 현재 밀크T북클럽은 밀크티 학습생들을 대상으로 무료 체험 신청을 받고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천재교과서 밀크티 초등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작년 10월 로또 1등 32억원, 오늘까지 안 찾아가면 ‘무효’

    작년 10월 로또 1등 32억원, 오늘까지 안 찾아가면 ‘무효’

    당첨자가 찾아가지 않은 로또 1등 당첨금이 복권기금에 귀속될 예정이다. 지난 3일 복권 수탁사업자 동행복권은 지난해 10월 1일 추첨한 제1035회 로또복권 1위 당첨자가 아직까지 당첨금 32억 3119만원을 찾아가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로또 제1035회차 1등 당첨번호는 ‘9, 14, 34, 35, 41, 42’다. 행운의 주인공은 모두 8명으로 7명은 자동, 1명은 수동이었다. 당첨자는 각각 부산, 인천, 대구, 경기 등에서 나왔다. 이 가운데 인천 미추홀구의 한 복권 판매점에서 ‘수동’으로 구매한 1명이 아직 당첨금을 수령하지 않았다. 같은 회차 2등 당첨금(각 6068만원) 2건도 아직 미수령 상태이며, 당첨 번호는 ‘9, 14, 34, 35, 41, 42와 보너스 번호 2’로 판매 장소는 각각 제주 서귀포시, 경남 사천시이다. 지급 기한 만료일은 10월 4일까지(지급 개시일로부터 1년)로 지급 기한이 지난 당첨금은 복권 및 복권기금법에 따라 복권기금으로 전액 귀속된다. 복권기금은 소외계층 복지사업, 저소득 장학사업, 문화재 보호 사업 등 다양한 공익사업에 쓰인다. 동행복권측은 “복권을 구입하시면 티켓 뒷면에 미리 서명하시고, 추첨일 이후 반드시 본인이 구입한 티켓 당첨번호를 확인하는 습관을 가져야한다”고 전했다. 앞서 로또 1017회(자동), 1007회(자동), 998회(자동), 987회(자동), 924회(자동), 914회(자동) 1등 당첨금이 복권기금에 귀속된 바 있다.
  • 강서구, 환절기 면역력 관리 유튜브 특강

    강서구, 환절기 면역력 관리 유튜브 특강

    서울 강서구가 환절기를 맞아 가족 건강을 지키는 올바른 습관을 알려주는 제175회 강서지식비타민 강좌를 마련했다고 4일 밝혔다. 강의는 가정의학 전문의인 박민수 박사가 진행한다. 55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건강 유튜브 채널 ‘박민수박사’를 운영하는 박 박사는 KBS 여유만만, SBS 좋은 아침, 채널A 나는 몸신이다 등 다수 방송에서 건강 지식을 전수해 온 의학 전문가이다. 박 박사는 환절기 면역력이 떨어질 때 나타나는 현상들과 면역력을 해치는 습관, 좋은 습관 등에 대해 강의할 예정이다. 어린이 성장을 돕고 면역력을 키우는 건강한 식단에 관한 내용도 포함된다. 이번 강좌는 오는 25일까지 강서구청 공식 유튜브 채널인 i강서tv에 공개된다. 강서구의 장수 교양프로그램인 강서지식비타민 강좌는 평생학습의 대중화를 위해 2007년 기획된 이래 매달 한 번씩 열리고 있다. 구 관계자는 “환절기에는 면역력 약화로 독감, 감기, 폐렴 등의 발병 위험이 커진다”라며 “이번 강좌가 건강 관리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조민 “정치 입문 가능성 거의 없어… 성형수술은 안 했다”

    조민 “정치 입문 가능성 거의 없어… 성형수술은 안 했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씨가 유튜버 활동 약 5개월 만에 구독자 30만명을 돌파한 것을 기념해 올린 영상에서 “현재로서는 정치에 관심이 없다”고 말했다. 조씨는 지난 3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쪼민’에 ‘야심차게 준비했습니다’라는 제목의 Q&A 영상에서 구독자들의 다양한 질문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답했다. 그는 키 168㎝, 성격유형검사인 MBTI에선 ENTJ(외향형·직관형·사고형·판단형) 등 가벼운 답변을 먼저 하며 분위기를 풀어갔다. 조씨는 ‘원래 성격이 긍정적인지’ 묻는 질문에 “그런 소리를 많이 듣는다. 걱정을 많이 안 하는 편이고 안 좋은 일이 있어도 금방 잊어버리는 편”이라며 “실수를 해도 ‘실수했으면 고치면 되지’ 하는 성격이고, 기분이 안 좋을 때 그 감정에 빠지지 않고 잔다. 자고 일어나면 기분이 좋다”고 했다. 그는 성형수술 여부를 묻는 질문에 “이런 질문을 많이 받는다. ‘왜 성향 의혹이 있지’ 하고 조사를 해봤더니 중3 졸업사진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돌아다니더라”며 “중3 때 제가 역대급 몸무게였다. 지금이랑 8㎏ 차이가 난다”고 해명했다. 이어 “그때 사기컷이 유행해서 머리는 샤기컷이였고, 무테가 또 유행했는데 심지어 안경 도수가 –8이다. 안경을 쓰면 눈이 4분의1로 줄어든다. 볼살도 통통하고”라며 “그것과 비교를 해서 ‘머리부터 발끝까지 뜯어 고쳤다’는 의혹에 시달리긴 했는데 확실히 말씀드리면 아직 성형수술을 한 곳이 한 군데도 없다”고 설명했다. 이상형을 묻는 질문에 “다정다감한 사람 좋아하고, 저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주고, 항상 내편인 사람”이라고 했다. 조씨는 ‘수익의 일정 부분 또는 큰 액수를 왜 기부하느냐’는 질문에 “어렸을 때부터 용돈을 받으면 일부를 좋은 일에 쓰라고 교육을 받았다”며 “대학 때 용돈이 한 달에 40만원이었는데 그 중 3만원은 자선단체에 기부를 하도록 교육을 받았다. 그때의 습관이 스스로 돈을 벌 때도 이어졌다”고 답했다. 조씨는 ‘정치 입문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도 답했다. 그는 “정치에 관심을 가지면 계속 ‘아버지의 딸로서 후광을 얻었다’고 사람들이 생각할 수도 있고, 정치는 저보다 훨씬 더 유능한 분들이 정책을 바꿔주셔야 한다고 믿고 있다”며 “현재로서는 정치 입문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생각해 달라”고 했다.
  • 오늘도 ‘탕후루 타령’ 귀염둥이 막내… 통통하니 다 키로 가겠죠?

    오늘도 ‘탕후루 타령’ 귀염둥이 막내… 통통하니 다 키로 가겠죠?

    코로나19 유행 기간 동안 ‘확찐자’(갑자기 체중이 늘어남) 기로에 섰던 아이들의 건강을 위협할 새로운 트렌드가 등장했다. 번화가 골목마다 2~3개씩 판매 가게가 생긴 탕후루 열풍이 그것이다. 과일꼬치를 설탕과 물엿 등으로 코팅한 음식인 탕후루는 혈당을 빠르게 높여 당뇨와 비만을 유발할 수 있다는 우려가 확산돼 왔다. 오죽하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가 탕후루 프랜차이즈인 왕가탕후루 대표를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했을 정도다. 이미 코로나19 기간 활동량이 떨어진 데다 그때 형성된 생활 습관이 이후로도 지속되면서 최근 10·20대의 비만율은 높아진 상태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문정복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국민건강보험 제출 자료를 인용해 지난해 비만이 주상병인 10대 이하 진료비는 10억 1496만원으로 2018년의 2억 3381만원에 비해 4.3배 늘었다고 3일 전했다. 2019년 7억 974만원, 2020년 8억 8923만원이던 10대 이하 비만 진료비 총액은 2021년 12억 3505만원으로 급상승했다. 2020년의 등교 연기, 2021년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10대 비만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중학생 또한 사정은 비슷하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신현영 민주당 의원이 건보공단에서 받은 ‘아동·청소년 비만 및 만성질환 진료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비만으로 진료받은 중학생(13~15세)은 951명이었다. 코로나19 이전인 2018년 304명에 비해 3배 넘게 중학생 비만 환자가 늘어난 셈이다. 그나마 ‘코로나 확찐자’가 증가한 2021년 1304명에 비해서는 많이 감소한 편이지만 최근 탕후루 유행이 청소년 비만 우려를 다시 키우고 있다고 신 의원은 밝혔다. 소아청소년기 비만은 생애과정 중 한 시절의 문제에 그치지 않는다. 질병관리청 측은 “소아청소년기 비만은 성인기 비만으로 이어질 수 있고, 신체적 질병뿐 아니라 심리적 문제를 동반하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외형상 뚱뚱해 보이거나 체중이 늘면 비만으로 규정하지만 실상 비만은 체지방이 과도하게 축적된 질병 차원의 문제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견해다. 특히 어린아이나 소아 때 비만이면 지방세포 수 자체가 늘어나는 경우가 많고, 어른이 된 뒤엔 지방세포 수가 늘기보다 크기가 커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소아청소년기 비만을 특히 경계해야 한다고 질병관리청 측은 진단했다. 성인이 된 미래가 아니더라도 소아청소년 비만은 당장 여러 합병증을 동반할 수 있다. 심리적으로 자존감을 낮출 수 있고 소화·호흡·심혈관계 질환을 야기할 수 있다. 내분비계 호르몬을 교란할 경우 2형 당뇨병이나 성조숙증을 부를 수도 있다. 여학생의 성조숙증은 이른 초경으로 이어질 여지도 있다. 성인과 다르게 소아청소년 스스로 비만에 대해 문제의식을 갖고 관리하는 일은 쉽지 않다. 가족을 비롯한 어른들이 도와줘야 하는 질환이 소아청소년 비만이란 얘기다. 그런데 소아청소년의 체질량지수에 대한 인식은 매우 다양하게 나타나고 있다. 키가 크는 시기이기 때문이다. 갑자기 살이 조금 찌더라도 “나중에 다 키로 갈 살”이라고 치부하거나 “커서 빼면 된다”는 식으로 에둘러 넘기다 비만 상태가 되는 경우도 드물지 않다. 이런 오류를 범하지 않고 제대로 질환을 판단하기 위해선 소아청소년 대상 체질량지수 계산법을 숙지해 두는 게 도움이 된다. 체질량지수는 체중(㎏)을 신장(m)의 제곱으로 나눠서 셈한다. 키 145㎝에 몸무게 37㎏인 여자아이라면 ‘37 나누기 1.45의 제곱’의 식을 세울 수 있다. 계산해서 나온 17.59가 체질량지수인데, 이를 성별·연령별 성장도표에 대입하면 42백분위수가 나온다. 성별·연령별 성장도표에 대입했을 때 체질량지수가 85백분위수 이상이면 비만 위험군, 95백분위수 이상이면 비만으로 진단한다. 정기 건강검진 또는 질병관리청 소아청소년 성장도표 측정계산기를 통해 키와 몸무게로 비만 여부를 알 수 있다. 소아청소년 비만 치료의 원칙은 성인과 같다. 운동과 신체활동을 늘리고 식사량을 줄이는 동시에 질 높은 식단을 선택하는 것이다. 여기에 비만 치료가 소아청소년의 정상 성장을 해치지 말아야 한다는 단서가 붙는다. 극단적으로 음식의 양이나 열량을 무조건 제한하는 방식은 피해야 한다. 매 끼니 단백질, 탄수화물, 지방, 비타민과 무기질이 균형을 맞춘 식단을 구성하게 해야 한다. 단순당과 포화지방이 많아 달고 기름지면서 짠맛이 나는 음식을 줄이고 식이섬유와 미세영양소가 풍부한 채소나 잡곡 등에 익숙해지도록 식사 습관을 들여야 한다. 탕후루처럼 몸에 나쁘지만 유행인 데다 아이가 좋아하는 음식이라면 먹긴 먹되 자제해서 먹는 훈련이 필요하다. 보건당국은 소아청소년 비만 환자 눈높이에 맞춰 ‘신호등 식사요법’을 제시했다. 자유롭게 먹어도 좋은 ‘초록군’, 과식하지 말아야 하는 ‘노랑군’, 되도록 삼가야 하는 ‘빨강군’으로 음식을 분류하는 것이다. 초록군에는 녹황색 채소가 포함된다. 노랑군에는 과일과 육류, 생선, 흰 우유, 치즈, 밥, 빵 등이 들어간다. 마요네즈를 사용한 샐러드나 과일 통조림, 튀김, 아이스크림, 과자 등은 빨강군이다. 결국 소아청소년이 즐기는 간식들을 자제시키는 것이 신호등 식사요법의 골자다. 특이점은 현세대 부모들이 성장기 필수 식단으로 여기는 흰 우유·계란·두부, 밥과 빵을 대체할 다이어트 음식으로 여기는 고구마와 감자도 초록군이 아닌 노랑군에 속한다는 데 있다. 과거 필수영양소가 골고루 들어 있어 완전식품으로 불리던 식품뿐 아니라 지금의 성인들이 다이어트 음식으로 선호했던 구황작물조차 ‘단짠단짠’ 음식에 과다 노출된 소아청소년들에게는 주의해야 할 먹거리가 됐다. 소아청소년 비만 관리를 위해 먹거리 말고도 부모가 신경쓸 중요한 일이 하나 더 있다. 수면이다. 아이들이 늦게까지 깨어 있으면 야식을 먹게 될 공산이 큰 데다 성장호르몬이 나올 만큼 질 좋은 잠을 자지 못할 수도 있어서다. 질병관리청 측은 “충분한 수면은 아이들의 키 성장에도 도움이 된다”며 6~12세에게는 9시간 이상, 13세 이상에게는 8시간 이상의 숙면을 권했다.
  • 6개월 동안 매일 탕후루 먹었더니…‘이렇게’ 변했습니다

    6개월 동안 매일 탕후루 먹었더니…‘이렇게’ 변했습니다

    중국에서 온 길거리 음식 ‘탕후루’가 초등학생들의 ‘최애 간식’으로 떠오른 가운데 6개월간 탕후루를 매일 먹은 여성이 현재 몸 상태를 전했다. 여성 유튜버 A씨는 최근 반년 동안 매일 탕후루 1~2개씩을 먹었고 빵과 떡볶이, 마라탕 등 탄수화물도 많이 섭취했다고 고백했다. A씨는 “결국 두 달 전 초기 당뇨 판정을 받았다”라고 말했다.A씨는 “처음 당뇨 판정 때 혈당 129, 몸무게 65㎏이었는데 식후에 피곤함·졸림이 심하고 부기가 정말 심했다”라며 “특히 살찌는 게 눈에 보일 정도로 빨리 쪘다(한 달에 5kg). 병원에서는 약물 치료보다 식습관을 바꾸자고 했다”라고 설명했다. 20대 당뇨·고혈압 치료 늘어초등학생 ‘소아당뇨’도 증가 실제로 지난해 20대 100명 가운데 1명은 당뇨나 고혈압 치료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당뇨와 고혈압은 대표적인 노인성 질환이지만 최근 5년 새 20대 청년층의 환자 수가 가장 많이 늘었다. 서영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받은 ‘만성질환자 현황’ 자료를 공개하고 최근 5년간 80대 미만 연령대 중 20대에서 당뇨 및 고혈압 환자 수가 가장 많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20대 당뇨 환자 수는 4만 2657명으로 5년 전인 2018년(2만 8888명)에 비해 47.4%가 늘었다. 다음으로 당뇨 환자가 증가한 연령대는 60대로 31.1%가 증가했고 10대는 26.6%, 30대는 19%가 늘었다. 지난해 20대 고혈압 환자는 4만 2798명으로 2018년(3만 2831명)에 비해 30.2%가 늘어 1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는 60대가 25.1%, 30대가 19.6% 순이었다. 청년층의 만성질환자 증가세는 최근 소셜미디어(SNS)를 통한 ‘먹방’이 인기를 끌면서 마라탕과 탕후루 등 고열량 및 고당도 식품이 유행을 탄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최근에는 마라탕을 먹고 후식으로 탕후루를 먹는다는 ‘마라탕후루’라는 신조어도 생겼다. 서 의원은 “노인층의 질환으로만 여겨졌던 만성질환이 젊은 층에서 급속도로 환자가 늘고 있어 우려스럽다”며 “당뇨와 고혈압으로 인한 진료비만 한해 2조원이 넘는 상황에서,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일 없도록 국가가 적극적으로 나서서 책임지고 젊은 층의 만성질환을 관리체계를 갖춰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다.초등학생 소아당뇨 환자 역시 2021년 817명에서 2022년 913명, 2023년 1030명으로 2년 만에 26.1% 증가했다. 김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교육부에서 제출받은 17개 시도교육청 소아당뇨 학생에 따르면 전국 초중고 소아당뇨 환자는 지난 2021년 3111명, 2022년 3655명이었다. 성장기 학생들에게 탕후루 건강 섭취는 건강한 성장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과일을 먹더라도 꿀과 설탕을 곁들인 것보다 생과일 형태로 먹는 것이 좋고, 설탕보다는 칼슘이 많은 우유 등을 선택하는 습관을 기르는 것이 중요하다.
  • ‘먼나라 이웃나라’ 김영사 창립자 김강유 회장 별세

    ‘먼나라 이웃나라’ 김영사 창립자 김강유 회장 별세

    ‘먼나라 이웃나라’ 시리즈를 제작한 출판사 김영사의 창립자 김강유(76) 회장이 1일 지병으로 별세했다. 김영사 관계자는 “3~4일 전부터 지병이 급격히 악화하기 시작했으며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돌아가셨다”고 말했다. 1947년 전남 고흥에서 출생한 김 회장은 성균관대 불어불문학과와 동국대 불교대학원을 졸업했다. 1976년에는 형제인 경섭·충섭씨와 함께 출판사 김영사를 세웠다. 문학, 인문, 에세이 등 다양한 책들을 발간했으며 1989년 김우중 회장의 ‘세상은 넓고 할 일은 많다’가 밀리언 셀러를 기록하며 출판계에서 입지를 굳혔다. 1989년부터 제자인 박은주 전 김영사 대표이사에게 경영권을 맡겼다. 박 전 대표는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 ‘먼나라 이웃나라’ ‘정의란 무엇인가’ 등 베스트셀러를 양산해 회사의 몸집을 불렸다. 김 회장은 2014년 경영 일선에 복귀했으며 박 전 대표는 돌연 사퇴했다. 이 과정에서 양측은 법적 다툼을 벌이기도 했다. 고인은 2022년 불교 수행 단체인 재단법인 여시관을 설립, 이사장을 맡기도 했다. 저서로는 ‘행복한 마음’ ‘행복한 공부’ 등이 있다. 유족으로는 부인 박강휘씨가 있다. 빈소는 서울 아산병원 장례식장 35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10월 3일 8시, 장지는 용인 선영이다.
  • “이 할머니는 100세에 은퇴했습니다”…비결은요

    “이 할머니는 100세에 은퇴했습니다”…비결은요

    100세에 은퇴한 할머니가 자신의 장수비결을 공개했다. 29일(현지시간) 미국 CNBC에 따르면 올해 100세 나이로 은퇴한 매들린 팔도는 18세부터 99세까지 80년 넘게 일했지만, “별로 은퇴하고 싶지 않았다”라고 말한다. 가족들은 미국 시카고에서 전기 간판을 제작하는 간판 사업을 했고, 팔도는 사무 업무를 담당했다. 고객과 소통할 기회가 많았고, 80년 동안 한 일 중 가장 좋아했던 일이라고도 했다. 팔도는 “난 사람들과 함께 일하는 게 좋았어요”라며 “사무실에서 사무 업무는 나 혼자 담당했기 때문에 더 즐거웠어요. 일하러 가는 게 좋았습니다”고 말했다. 팔도는 100세가 되어서도 자녀들과 저녁 식사나 가족 행사에 참여하는 등 사회적으로 건강한 삶을 유지하고 있다. 건강한 식습관과 운동도 장수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팔도는 평생 식물성 식단을 유지해 왔고, 활동적으로 생활하고 있다. 알버트 아인슈타인 의대 노화 연구소에서 인간 장수 연구를 책임지고 있는 소피야 밀먼 박사는 “많은 100세 노인이 관계, 가족, 지역사회, 친구가 중요하다고 말한다”고 설명했다. 밀먼 박사는 “100세 노인들이 일반적으로 더 낙관적인데, 팔도도 긍정적이다”며 “다만 100세 노인들이 원래 긍정적인 것인지, 나이가 들면서 긍정적인 시각을 갖게 된 것인지는 불확실하다”고 덧붙였다. 팔도는 “해결 못 하는 일은 없다는 생각 덕분에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다”며 “100세라는 나이에 이만큼 건강하게 살게 된 건 정말 행운이다. 불평할 게 없다”고 말했다. 우리는 건강한 삶을 위해 건강한 식단, 규칙적인 운동 그리고 금연과 금주 등을 실천한다. 하지만 최신 연구에 따르면 건강한 생활습관도 중요하지만, ‘긍정적인 사고’가 무병장수와 더 크게 연관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버드가 1938년부터 전 세계 참가자 724명을 대상으로 80여년간 진행한 연구에 따르면 긍정적인 대인 관계는 사람들을 더 행복하고 장수하게 도와준다.“마음의 건강 중요…긍정적인 마음가짐” 실제 미국에서는 100세까지 사는 사람들의 수가 10년 사이 두 배로 증가했다. 장수하기 위해서는 신체 못지않게 마음의 건강도 중요하다. 100세까지 사는 장수자들은 ‘긍정적인 마음가짐’이 장수의 비결이라고 말한다. 103세의 루스 스위들러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어렸을 때부터 칭찬을 받으면서 긍정적인 성격을 갖게 된 것이 오래 살 수 있는 비결인 것 같다”고 말했다. 심리학 교수인 데이비드 왓슨은 “긍정적인 태도는 스트레스가 많은 상황을 극복하는 데 있어서 장수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긍정적인 태도를 가진 사람들은 스스로에게 ‘이것은 그렇게 큰 문제가 아니다’라고 말하면서 빠르게 균형을 되찾는다”고 설명했다. 그는 “성실한 사람들은 술을 적당히 마시고 균형 잡힌 식사를 하는 경향이 있을 뿐만 아니라 어리석은 일을 하지 않기 때문에 사고 발생률이 낮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나이가 들면서 성실성을 높일 수 있다”며 “성실성을 높이고 싶다면 우선 시간을 지키고, 약속을 지키려고 노력하라”고 조언했다.
  • 단속 카메라 지났다고 급가속하다 과태료 ‘줄줄이’

    단속 카메라 지났다고 급가속하다 과태료 ‘줄줄이’

    과속 단속 카메라를 지나쳤다고 급히 차량 속도를 높였다가 단속에 걸려 후회하는 운전자들이 늘고 있다. 경기남부경찰청 교통과는 지난 4월 1일 운영을 시작한 후면 단속 장비로 지난 22일까지 4054건의 과속·신호위반 행위를 적발했다고 29일 밝혔다. 후면 단속 장비는 수원시 장안구 연무동 평생학습관 사거리(수원 중부)와 화성시 향남읍 상신리 상신성결교회 앞 사거리(화성 서부) 등 경기 남부지역 2곳에 설치돼 있다. 3월까지 시범 운영했고, 4월 들어 본격적인 단속이 시작했다.후면 단속 장비는 애초 이륜차의 교통 법규 위반 단속을 주목적으로 설치됐으나, 현실은 사륜차 단속 건수가 이륜차에 비해 약 3배 가까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륜차의 과속이 전체 단속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48.2% 수준이다. 이는 운전자들이 후면 단속 장비를 일반적인 전면 과속 단속 장비로 여겨 전면부에서 단속이 이뤄지는 줄 알고 장비 앞에서만 속도를 줄였다가 급가속해 적발된 것으로 보인다. 경찰 관계자는 “후면 단속 장비의 본래 취지인 이륜차 단속, 운전자와 동승자의 사생활 보호, 향후 개발할 교차로 꼬리물기 단속 등을 위해 후면 단속 장비 설치를 확대할 계획”이라며 “장비 설치 지점 주변에 현수막을 걸고, 지역사회 홍보를 해 시민들의 공감을 받도록 하겠다”고 했다.
  • 유혹 많은 연휴, 공부 어떻게…‘9월 모평’ 분석은 필수[수능 D-50]

    유혹 많은 연휴, 공부 어떻게…‘9월 모평’ 분석은 필수[수능 D-50]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50일도 채 남지 않았다. 올해 수능은 ‘킬러 문항’(초고난도 문항) 배제라는 새 변수가 있는 만큼 남은 기간 최대한 효율적으로 활용해야 한다. 입시 전문가들은 이번 9월 모의평가를 집중 분석하고 약점 보완에 애써야 한다고 조언한다. 수능까지 놓치지 말아야 할 공부 방법들을 정리했다. 출제 경향 나온 9월 모의평가 집중 분석 9월 모의평가는 올해 수능 출제 경향을 파악할 수 있는 유일한 시험이다. 알고 있다고 생각했던 부분에 부족한 점은 없는지 꼼꼼하게 다시 확인한다. 마무리 학습을 통해 10점 이상 올릴 수 있다. 특히 수험생들이 몰려 있는 3~4등급에서는 1~2문항으로 등급이 바뀔 수 있다. 따라서 오답률이 높은 문항, 등급을 올릴 수 있는 문항을 먼저 학습하는 계획을 세운다. 현재 3등급을 받는 학생이라면 먼저 2등급으로 성적을 올리고 이후 안정적인 2등급, 그리고 1등급까지 받을 수 있도록 한다. 김병진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장은 “수험생들은 EBS 연계 교재의 제시문과 보기, 문항 구조를 구체적으로 분석하며 학습해야 한다”며 “특히 6월과 9월 모의평가 문항의 EBS 연계 방식을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대학·모집단위별 가중치 고려를 지원한 수시모집 전형의 수능 최저학력기준과 목표 대학의 정시모집 수능 영역별 반영 비율을 고려해 전략적으로 학습한다. 수시모집에 반드시 합격한다는 보장이 없으므로 정시모집에 대비해 수능 성적을 상승시킬 필요가 있다. 남은 기간에는 지원할 대학과 모집단위의 수능 영역별 가중치를 파악해 대비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이다. 수능 최저학력기준과 정시모집 수능 점수 산출 때 탐구 1과목만 반영하는 대학도 있기 때문에 탐구영역을 전략적으로 활용하면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 탐구영역은 실수하지 않도록 마무리 학습을 한다. 연휴엔 평소 학습과 생활리듬 유지 연휴 때 공부 습관이 평소와 차이가 크면 연휴가 끝난 후 학습 리듬이 깨질 수 있다. 공부하던 대로 하는 것이 중요하다. 연휴 6일동안 과목별 단기 목표를 세워 집중력을 지속하는 것도 좋다. 평소 시간이 많이 걸리거나 어려워서 미뤄뒀던 과목과 유형 위주로 성취도를 보완한다. 30분~1시간의 자투리 시간을 활용하는 것도 중요하다. 집중이 어려운 여건이라면 요점 정리 노트나 단어장, 단시간에 들을 수 있는 듣기평가, 짧은 동영상 강의를 활용할 수 있다. 수능이 가까워질수록 실제 수능시험 시간대에 맞춰 국어, 수학, 영어, 탐구영역 순으로 공부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장은 “수시 원서 접수가 끝나고 추석연휴가 겹치며 긴장을 놓는 수험생이 많다. 학습 계획을 구체적으로 세워야 수능까지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다”고 했다.
  • 교도관에 ‘90도 인사’ 한 이재명… 지지자들 “품격이란 이런 것”

    교도관에 ‘90도 인사’ 한 이재명… 지지자들 “품격이란 이런 것”

    親민주 성향 커뮤서 ‘90도 인사’ 영상 화제李, 영장 기각 후 구치소 나서며 깍듯 인사“보면서 울컥” “젠틀맨” 지지 댓글 이어져‘지팡이 法출석’에 진중권 “동정 유발” 비판 백현동 개발 특혜와 쌍방울그룹 대북 송금 의혹을 받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해 검찰이 청구한 구속영장이 27일 법원에서 기각된 가운데 이 대표가 서울구치소를 벗어나며 교도관들에게 90도로 허리를 숙여 인사하는 모습이 친(親)민주당 성향의 온라인 커뮤니티들에서 화제다.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 공유된 영상을 보면 이 대표는 빗줄기가 내리치는 이날 새벽 우산 없이 구치소를 나서며 배웅하는 교도관 2명에게 각각 90도 인사를 하며 악수를 나눴다. 교도관 한 명은 이 대표가 고개를 숙여 인사하자 거수경례로 답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구속영장 청구 기각 결정을 받은 뒤 오전 3시 49분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를 벗어났다. 전날 오후 8시 33분 검찰 호송용 승합차를 타고 구치소로 들어간 지 7시간 16분 만이었다. 석방된 이 대표는 구치소 건물에서 휠체어를 타고 교도관들의 안내를 받아 정문 앞까지 내려왔다. 구치소 정문을 30m 앞두고 이 대표는 부축을 받으며 휠체어에서 일어나 오른손으로 지팡이를 짚고 걸었다. 이 대표가 구치소를 빠져나오자 지지자들은 감격하며 “이재명”을 연호했다. 이 대표가 교도관들에게 90도 인사를 하는 장면은 지지자들 사이에서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대표적인 친민주당 성향 커뮤니티 ‘클리앙’에는 영상과 함께 “불편하게 나가시면서도 끝까지 예의를 갖추시는 젠틀맨. 고생하셨도 좀 더 푹 쉬시다 국민들과 뵈었으면 한다”는 글이 올라왔다. 클리앙 이용자들은 “국민을 섬기는 정치인이다. 보면서 울컥했다”, “결코 군림하지 않고 국민의 틈 속에서 함께 울고 웃는 분이다”, “엄청 수척해지셨다. 어서 건강부터 챙기시길” 등 이 대표를 응원하는 댓글을 달았다. 다른 커뮤니티들에서도 “저런 건 누가 가르쳐서 나오는 게 아닌 몸에 밴 습관 같은 거다. 상대에 대한 배려·공감이다”(뽐뿌), “품격이란 이런 거다”(보배드림) 등 댓글이 달렸다. 보수 성향 커뮤니티 ‘에펨코리아’에서도 “오늘만큼은 멋있는 거 인정한다”, “쇼든 뭐든 저렇게 해줬으면 좋겠다. 국민 선출직인데 당연히 국민에게 먼저 인사하고 다가가야 한다” 등 반응이 나왔다. 한편 이 대표가 전날(26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법원에 출석하는 모습을 두고선 “동정을 유발하려고 약한 척하는 것”이라는 비판이 나오기도 했다. 진중권 광운대 특임교수는 전날 밤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에서 이 대표가 서울중앙지법에 출석하면서 “지팡이를 짚었다”며 “옛날에는 (정치인이나 재벌 총수들이 구속심사 받을 때) 들것 아니면 휠체어였는데 이번에 지팡이란 새로운 항목이 등장했다”고 비꼬았다. 그러면서 여기에 더해 “휘청하는 세리머니가 있었다”며 이 대표의 움직임 하나하나가 지지자들과 법원을 향해 연출된 것 아닌가라고 의심했다. 이 대표는 전날 오전 10시 8분 서울중앙지법에 출석해 오후 7시 24분까지 9시간 16분간 영장실질심사를 받았다. 24일간 단식으로 극도로 쇠약해진 이 대표는 지팡이를 짚은 채 법원에 나왔으며 걸음을 옮기다가 휘청거려 주변에서 부축하는 모습이 보이기도 했다. 한편 서울중앙지법 유창훈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27일) 새벽 ▲피의자의 방어권 보장 필요 ▲정당의 현직 대표로서 공적 감시와 비판의 대상인 점 등을 감안할 때, 증거인멸의 염려가 있다고 단정하기는 어렵다는 등 이유를 들어 이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를 기각했다.
  • 탄산음료를 물처럼 마시다가…매일 2리터 마신 청년 결국...

    탄산음료를 물처럼 마시다가…매일 2리터 마신 청년 결국...

    탄산음료를 물처럼 마신 콜롬비아 청년이 “탄산음료가 정말 건강을 해친다. 탄산음료 대신 물을 마시자”고 간곡히 당부하고 나섰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다베 라미레스라는 이름의 청년은 최근 구급차를 불러 병원으로 실려 갔다. 여자친구 집에 놀러갔다가 갑자기 복통을 일으킨 것이다. 청년은 “여자친구의 반려견과 놀고 있었는데 갑자기 배가 끊어지는 것 같은 통증이 시작됐다”며 “평생 그런 복통은 처음이었다”고 말했다. 청년은 병원에서 여러 검사를 받았다. 검사 결과를 살펴본 의사는 청년에게 신장 결석을 진단했다. 신장 결석은 신장에 염류의 결정이나 결석이 생기는 질환으로 발작성 복통이 일어날 수 있고 혈뇨를 배설할 수도 있다. 청년의 식습관에 대해 질문을 한 병원은 발병 이유로 탄산음료 과다 소비를 꼽았다. 청년은 평소 탄산음료를 물처럼 마셨다. 인터뷰에서 청년은 “콜라 같은 탄산음료를 매일 하루 평균 2리터씩 마셨다”고 말했다. 야행성 생활을 한 청년은 보통 오전 5~6시에 잠자리에 들었다. 오전 9~10시쯤 일어나면 탄산음료부터 들이켰다. 청년은 “잠에서 깨면 아침을 먹지 않고 탄산음료부터 마시곤 했다”며 “이렇게 매일 탄산음료를 2리터 정도 마셨고 커피도 즐겼지만 물은 거의 마시지 않았다”고 말했다. 청년은 “가끔 마시는 건 문제가 없겠지만 나처럼 마시면 건강을 해친다”며 탄산음료 대신 물을 마시자고 당부했다. 콜롬비아 국민의 탄산음료 사랑은 남다르다. 모비메트릭스의 조사에 따르면 콜롬비아 국민의 34.8%는 1주일마다 1~2회 탄산음료를 마신다. 21.8%는 3~6회 탄산음료를 마시고 11%는 하루도 빼지 않고 탄산음료를 즐긴다. 탄산음료가 국민 건강을 해친다는 지적이 잇따르자 콜롬비아는 올해부터 설탕이 함유된 음료에 특별세를 신설했다. 리터당 설탕 함유량에 따라 탄산음료에는 18~35페소 세금이 붙는다. 내년에는 28~55페소로 세금이 인상된다. 탄산음료를 즐기는 국민은 특별세 제정에 반대했지만 콜롬비아 정부는 “세수를 위한 것이 아니라 국민 건강을 위한 것”이라며 세금 신설을 밀어붙였다. 한편 중남미에는 탄산음료 소비에서 세계 선두권을 달리는 국가가 많다. 멕시코국립자치대학교(UNAM)에 따르면 연간 국민 1인당 탄산음료 163리터를 소비하는 멕시코는 세계 1위 탄산음료 소비국가다. 매년 1인당 탄산음료 137리터를 마시는 아르헨티나도 탄산음료 소비대국이다. 
  • “침대 하나만 바꿨을 뿐인데… 침실이 호텔같이 바뀌었네”

    “침대 하나만 바꿨을 뿐인데… 침실이 호텔같이 바뀌었네”

    평소 가성비를 추구하더라도 자신에게 가치 있는 소비만큼은 지출을 아끼지 않는 ‘엠비슈머’(Ambisumer) 소비 트렌드가 인테리어 시장에 불고 있다. 특히 하루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침실을 호텔같이 아늑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로 연출할 수 있는 프리미엄 침대의 인기가 높다. 실제로 에이스침대가 분석한 ‘신혼 침대 트렌드’에 따르면 올 상반기 기준 최고급형 매트리스 구매 비율은 전년 동기 대비 7.7% 증가해 전체 매트리스 구매 비율의 70%를 넘어섰고, 호텔형 침대들이 판매량 상위권에 대거 올라섰다. 에이스침대, 프리미엄급 품질·디자인 에이스침대 프레임 중 신혼부부가 가장 선호하는 제품은 단연 ‘루체-III’ (LUCE-III)다. 예비부부 대상 맞춤형 서비스인 ‘웨딩 멤버스’에서 2023년 상반기 판매량 1위를 기록한 제품으로, 헤드보드에 위치한 LED 조명을 통해 부드러운 감성과 모던한 감각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고급 인테리어에서 즐겨 사용되는 템바보드 디자인을 채택해 평범한 침실도 명품 갤러리를 연상하게 만든다. 침대 곳곳에는 다양한 디테일이 녹아 있다. 스테인프리 원단을 사용해 보풀 정리나 오염 제거가 손쉽고, 헤드보드에는 간단한 소품을 둘 수 있는 수납공간을 마련했다. 크기는 부부가 함께 눕기 적당한 LK(라지킹)와 각자의 수면 습관을 고려한 SS+SS(트윈싱글)을 추천한다. 에이스침대 최고급형 매트리스 ‘로얄에이스’(Royal Ace)는 호캉스에 온 듯 편안한 숙면을 제공한다. 총 6종으로 구성된 로얄에이스는 같은 등급에서도 쿠션감이 소프트와 하드 타입에 따라 세밀하게 나뉘어 있다. 라인업 모두 ‘하이브리드 Z 스프링’을 매트리스 안에 내장하는 인체공학적 기법을 적용해 편안함을 한층 끌어올렸다. 매트리스에 누우면 하이브리드 Z 스프링이 인체 곡선과 하중분포를 받쳐주면서 최상의 숙면을 돕는다. ▲필로우탑의 테이프 봉함을 없애 고급스러운 외관과 편안함을 제공하는 ‘로얄 필로우 공법’ ▲신개념 공기순환 시스템 ‘에어웨이 공법’ ▲2개의 스프링이 마주보며 탄력의 대칭을 구현하는 ‘FTF 공법’ 등 자체 개발 신기술이 담겨있다. 에몬스, 맞춤형 옵션으로 소비자 유혹 초개인화 시대를 맞아 인테리어에서도 개인의 개성이 뚜렷해지는 성향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프라이빗한 침실에 투자해 양질의 수면 환경을 조성하고자 하는 니즈가 증가함에 따라 에몬스는 커스텀 가능한 다양한 옵션으로 개성은 물론, 보다 나은 수면 환경을 조성할 수 있는 침대와 매트리스를 제안한다. 먼저 에몬스의 베스트셀러 ‘뉴코지 침대’는 절개라인을 최소화해 디자인의 디테일함을 살렸다. 이지클린 기능으로 사용성을 개선한 기능성 패브릭을 적용했다. 컬러와 소재를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는 옵션을 갖췄다. 에몬스 매트리스 판매량의 3분의1을 차지하는 ‘델라 매트리스’는 내·외장재의 프리미엄화를 본격화한 제품이다. 4중 구조의 멀티 레이어링을 적용하고 프리미엄 내장재를 사용했음에도 경쟁력 있는 가격을 갖췄다. 내장재는 내외부 품질 테스트를 통과했다. 신체 체압에 따라 단단함 정도를 세 단계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에몬스는 신상품 침대 2종을 추가로 출시할 계획이다. 이달말까지 추석 맞이 반짝 할인행사를 한다. 한편 에몬스는 전도연과 15년 연속 전속 계약을 유지하며 새로운 TV CF를 선보였다. ‘요즘 감성, 요즘 공간’이란 메인 슬로건으로 트렌디함을 강조한 이번 CF는 tvN, JTBC 등을 통해 소비자를 만난다.
  • 삼엽충의 저녁 식사 메뉴 알고 보니…[달콤한 사이언스]

    삼엽충의 저녁 식사 메뉴 알고 보니…[달콤한 사이언스]

    자연사 박물관에 가면 화석이나 모형으로 볼 수 있는 삼엽충은 고생대를 대표하는 생물체다. 바다 밑을 기어 다니며 살았던 삼엽충은 두 번에 걸친 생물 대멸종에도 살아남아 2억 7000만년 이상 살아남았다. 그렇지만 약 2억 5200만년 전부터 화석 기록에서 사라진다. 과학자들은 삼엽충의 갑작스러운 멸종과 함께 무엇을 먹고살았는지에 대한 궁금증을 갖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체코 샤를대 지리·고생물학 연구소, 웨스트 보헤미아대 생물·지리과학·환경과학 연구센터, 체코 지질조사국, 스웨덴 웁살라대 유기체 생물학과 공동 연구팀은 삼엽충의 장을 분석해 식습관과 생활 양식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과학 저널 ‘네이처’ 9월 28일자에 실렸다. 캄브리아기 초기인 약 5억 4100만년 전부터 페름기 말인 2억 5200만년 전까지 2만 종 이상의 삼엽충이 살았던 것으로 과학자들은 추정하고 있다. 수많은 화석 표본이 남아있기는 하지만 장 내용물이 남아있는 화석 표본은 지금까지 발견된 적이 없어 식습관을 확인할 수가 없었다. 연구팀은 체코에서 오르도비스 중기에 해당하는 4억 6500만년 전에 살았던 것으로 추정되는 삼엽충 화석을 발견했다. 이전 화석들과는 달리 장 내용물이 확인할 수 있을 정도로 남아있었다. 분석 결과 삼엽충 화석 창자 속에는 고생대에 살았던 작은 해양생물인 효리스는 물론 문어, 이매패류, 극피동물인 스필로포라 등의 껍질로 가득 차 있었다. 연구팀은 삼엽충들은 쉽게 분해되거나 통째로 삼킬 수 있을 정도로 작은 죽은 동물이나 살아있는 동물을 잡아먹었던 것으로 추정했다. 또 삼엽충의 소화 기관에는 딱딱한 껍질을 분해할 수 있는 효소들로 가득 차 있었다고 연구팀은 보고 있다. 연구를 이끈 페르 알버그 스웨덴 웁살라대 교수는 “이번 연구는 가장 흔하고 잘 알려진 고대 절지동물의 장 내부를 처음으로 분석해 식습관과 생활방식을 추정하는 데 도움을 줬다”라고 설명했다.
  • 배변은 반드시 5분 이내로… 과도하게 힘주면 치질 생겨요

    배변은 반드시 5분 이내로… 과도하게 힘주면 치질 생겨요

    스트레스와 과로에 시달리던 직장인 이모(44)씨는 얼마 전 화장실에서 대변을 보다 변기에 고인 핏물을 보고 깜짝 놀랐다. 화장지에 몇 방울 피가 묻어 나온 적은 있었지만 이렇게 변기 한가득 선홍색 핏물이 고인 적은 없었기 때문이다. 직장암, 대장암 등 무시무시한 질병이 이씨의 머리를 스치고 지나갔다. 이씨의 병명은 무엇일까. 이씨처럼 용변을 볼 때 선홍색 출혈이 발생하면 흔히 우리가 치질이라고 부르는 치핵일 가능성이 크다. 치질은 치핵 조직이 항문 밖으로 빠져나오거나 부풀어 올라 덩어리처럼 만져지는 질환을 말한다. 단순한 치질이라고 대수롭지 않게 여길 일이 아니다. 잘못된 배변 습관을 고치지 않으면 재발하기 일쑤고 증상이 쉽게 호전되지도 않는다. 갈수록 앉아서 지내는 시간이 늘어나고 불규칙한 식사에 운동 부족까지 겹치면서 치질을 호소하는 환자가 늘고 있다. 26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지난해 치질(치핵) 환자 수는 63만명이다. 창피하다고 쉬쉬하지만 알고 보면 전 국민의 1.2%가 앓는 질환이 치질이다. 50대 환자가 21.7%로 가장 많고 40대 21.3%, 30대 18.2%, 60대 16.0%, 20대 12.7%로 주로 경제활동이 활발한 인구에서 많이 발병한다. 온종일 앉아서 일하며 스트레스로 설사와 변비를 반복하고 있으니 항문이 혹사당할 수밖에 없다. 변비로 화장실에 오래 앉아 있으면 항문 혈관에 피가 고여 혈관이 늘어나면서 치핵을 유발한다. 알코올도 혈관을 확장시키는 작용을 하기 때문에 채소를 잘 먹지 않거나 과음하는 사람이 치핵에 잘 걸릴 수 있다. 스키나 스노보드를 타며 눈 위에 오래 앉아 있거나 장시간 구부린 자세를 유지하는 겨울스포츠 마니아들 또한 항문 질환에 잘 걸린다. 특히 요즘처럼 기온이 내려갈 때는 치질 예방에 더 신경써야 한다. 항문 주위의 모세혈관이 수축되면서 혈액순환에 장애가 생기고 피가 혈관 내에서 굳어져 항문 점막이 돌출하기 때문이다. 치질은 치핵과 치열, 치루로 나뉜다. 가장 흔한 치핵은 항문 안쪽 점막 조직이 부풀어 오르거나 항문 밖으로 빠져나오는 것을 말한다. 항문 내에는 평상시 가스나 변이 밖으로 새지 않도록 막아 주고 배변 시 충격을 완화해 주는 치핵이라는 조직이 있다. 이 치핵 조직을 연결하고 지탱하는 근육과 인대가 느슨해지면 조직이 항문 밖으로 빠져나오게 된다. 항문과 직장에 있는 치핵 조직이 항문 밖으로 나오면 내치핵, 항문 밖의 치핵 조직이 부풀어 올라 덩어리처럼 만져지면 외치핵이라고 한다. 치열은 항문 내벽이나 항문·피부 경계 부위가 찢어지며 발생하고, 치루는 항문 주위 조직에 고름이 생기고 주변으로 확산되는 질환이다. 용변을 볼 때 선홍색 피가 똑똑 떨어진다면 치핵일 가능성이 크지만 대변에 피가 묻어 나오거나 검붉은 피가 점액과 함께 대변에 섞여 나온다면 얘기가 달라진다. 선홍색 출혈은 대개 항문 자체에 문제가 있을 때 발생하지만, 검붉은 피는 대장 출혈일 가능성이 있다. 직장에서의 출혈은 약간 검붉은색을 띠며 더 윗부분인 결장에서의 출혈은 좀더 진한 검붉은색을 띤다. 위나 십이지장에서 출혈이 발생하면 마치 자장 같은 색의 변이 나오는데 이를 아스팔트를 깔 때 쓰는 콜타르 같다고 해 ‘타르변’이라고 부른다. 따라서 대변 속에 검붉은 피가 섞여 나오면 직장이나 결장에 이상이 생겼다는 징조다. 대장암·궤양성대장염·직장암 등을 의심해야 한다. 암은 자각 증세 없이 진행되기 때문에 통증이 없더라도 검붉은 혈변을 보면 반드시 전문의에게 진단을 받아야 한다. 김범규 중앙대병원 대장항문외과 교수는 “20~30대 젊은 사람이 혈변을 본다면 치핵인 경우가 대부분이겠지만, 40대 이후 과거에 없었던 치핵이 갑자기 생기거나 변비, 설사, 배변 습관의 변화, 혈변, 점액변, 잔변감, 복통, 복부팽만, 체중 감소, 빈혈 등의 증상이 평소에는 없었는데 최근 발생했다면 내시경검사 후 전문의와 상담해야 한다”고 말했다. 치핵이 암으로 진행되지는 않지만, 대장암 징후인 변비나 설사가 지속되면서 치핵이 생기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치질은 쉽게 재발해 여러 차례 수술을 반복하기도 한다. 화장실에 오래 앉아 있거나 배변 시 힘을 많이 주는 잘못된 배변 습관 때문이다. 강정현 강남세브란스병원 대장항문외과 교수는 “재발에 대한 정확한 통계는 나와 있지 않지만, 수술할 경우 재발 비율이 2% 정도이며, 수술하지 않으면 재발률이 20%”라고 말했다. 강 교수는 “수술 후에도 치질이 재발해 오랜 기간 연고제를 사용하는 환자가 많은데, 연고제에 든 스테로이드, 윤활제, 진통제 성분으로 항문 피부가 얇아지는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어 재발 후 증상이 쉽게 호전되지 않으면 전문의의 진료를 받는 것이 좋다”고 했다. 치질을 예방하려면 배변 습관 먼저 개선해야 한다. 최근 대장항문학회에서 일반 국민을 상대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2명 중 1명은 배변 시 휴대전화를 사용한다고 답했다. 책이나 신문을 본다는 응답은 8% 정도였다. 평균 배변 시간은 6분 안팎이었다. 안병규 한양대병원 외과 교수는 “휴대전화나 책을 보다 보면 아무래도 화장실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질 수 있다. 그러다 보면 치핵이 생기거나 악화될 수 있다”며 “쪼그리거나 책상다리를 하고 바닥에 앉는 자세도 되도록 피해야 한다. 치핵 환자는 갑자기 무거운 것을 들거나 무리하게 등산을 해선 안 된다”고 조언했다. 김민현 서울아산병원 대장항문외과 교수는 “식단 변화와 좌변기 보급이 치핵 수술이 늘어난 주된 원인으로 꼽힌다”면서 “변기를 바꾸기 어려운 상황에서는 변기 앞에 발판을 둬서 발을 올리면 치질을 예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자세를 바로잡는 것과 함께 식단을 섬유소가 풍부한 음식으로 바꾸고 좌욕을 하거나 배변 완화제를 처방받는 것도 도움이 된다. 대변은 아침 식사 후 5분 이내에 보는 게 가장 좋다. 배변 후에는 휴지보다 비데나 샤워기로 씻어 내고 잘 말리는 것이 항문 질환 예방에 좋다. 앉아서 일하는 사람은 자세를 수시로 바꿔 줘야 한다. 좌욕도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 35~40도 정도의 온수에 항문을 담그면 휴식기 항문압이 떨어지면서 배변 후 불쾌감이나 항문 출혈이 줄어든다. 하루에 2~3회, 한 번 할 때마다 5~10분 좌욕을 하면 증상을 많이 줄일 수 있다. 좌욕을 하고선 물기를 수건으로 가볍게 닦아 내거나 선풍기나 드라이로 건조시킨다.
  • [자치광장] 취학 전 천 권 읽기는 최고의 선물/류경기 서울 중랑구청장

    [자치광장] 취학 전 천 권 읽기는 최고의 선물/류경기 서울 중랑구청장

    “책은 즐겁다. 책은 총명하다.” 천 권의 책을 읽은 일곱 살 어린이가 쓴 소감이다. “저는 제 키만큼 책을 읽고 있어요. 124㎝나 읽었어요”라고 쓴 어린이도 있다. 벌써 ㎝를 알고 있다. 초등 3학년에 이미 2000권 이상을 읽은 한 어린이는 “나와 다르게 사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재미있어서 책을 읽는다”고 했다. 천 권을 읽은 어린이와 대화를 나눠 본 적이 있는데 이들은 사용하는 어휘부터 남달랐다. 미로와 같은 도서관에서 좋아하는 책을 척척 찾아낼 줄 알았고, 좋아하는 책과 작가 이름도 알고 있었다. 이렇게 되기까지 ‘천 권 읽기’에 앞서 ‘천 권 읽어주기’를 위한 부모의 노력도 만만치 않았을 것이다. 천 권의 책을 읽으려면 매일 한 권씩, 꼬박 3년을 읽어야 한다. 중랑구가 2018년부터 시작한 ‘취학 전 천 권 읽기’에 중랑구 도서관을 중심으로 각 가정과 유치원, 어린이집 등 지역사회가 힘을 모으고 있다. 5~7세 어린이 1만 437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천 권 읽기에 성공한 어린이도 327명이다. 취학 전 천 권 읽기를 대표 특화 사업으로 내건 중랑숲어린이도서관은 2022년 전국도서관 운영평가에서 국무총리상을 받았다. 중요한 것은 ‘천 권’이라는 숫자나 결과가 아니라 즐겁게 책을 읽는 습관이다. 어린이가 스스로 책을 찾아 읽는 단계에 이르기까지 어른의 도움이 필요하다. 천 권 읽기에 성공한 어린이들 곁에는 도서관을 수시로 드나들며 대여와 반납을 반복하고 무릎에 앉혀 놓고 목이 쉬도록 책을 읽어 준 부모들과 어린이집, 유치원 교사와 도서관 사서 등 전문가의 노력이 있었다. 책의 유익함에 대한 믿음, 어린이에 대한 사랑에서 비롯된 소중한 노력이 모여 한 아이에게 평생 습관을 선물하는 것이다. 5~7세 어린이에게 주목한 이유는 이 시기에 인간의 뇌가 80% 완성되기 때문이다. 또한 대부분의 습관도 이 시기에 만들어진다. 책을 읽으며 정서적 안정감을 느끼고 책의 효용을 체득한 어린이는 자라서도 책을 읽으며 살아갈 확률이 높다. 책이 평생 외롭지 않을 친구가 돼 지혜를 준다. 취학 전 천 권 읽기가 아이들에게 줄 수 있는 최고의 선물이라고 주장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중랑구는 책 읽는 도시를 위해 10분 거리 도서관을 목표로 도서관을 확대하고 누구나 쾌적하게 책 읽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지하철 역사에 설치한 스마트도서관과 구립도서관, 작은도서관 등 중랑구의 74개 도서관이 책 읽는 문화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아이들은 어른의 뒷모습을 보며 자란다. 짬을 내어 책을 펼치면 그 모습을 우리 아이들이 보며 자랄 것이다. 혼자선 조금 버겁다면 독서리더나 독서 동아리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함께 읽으면 더 깊이 있게 이해하고 꾸준한 독서가 가능하다. 상호대차 서비스를 이용하면 대여와 반납도 쉽다. 올가을 우리 아이들에게 책 읽는 습관과 환경, 책을 좋아하는 어른의 뒷모습을 선물하는 건 어떨까.
  • 서울시의회, 교육청 소관 재의결 조례 3건 의장 직권 공포

    서울시의회, 교육청 소관 재의결 조례 3건 의장 직권 공포

    서울시교육청 노동조합 지원기준에 관한 조례 등 3건의 교육조례가 오는 27일 서울시의회 의장 직권으로 공포된다. 서울시의회는 서울시교육청의 재의요구에 따라 지난 15일 제320회 본회의에서 재의결한 조례 3건을 교육감이 법정 기한 내 공포하지 않음에 따라 의장 직권으로 공포할 예정이라고 밝혔으며, 제11대 서울시의회 출범 후 서울시교육감의 재의결 조례 공포 의무의 미이행으로 의장의 직권 공포가 시행된 것은 이번이 세 번째다. 이날 의장 직권으로 공포된 조례는 ‘서울시교육청 노동조합 지원 기준에 관한 조례(이하 노동조합 지원기준 조례)’, ‘서울시교육청 생태전환교육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이하 생태전환 교육조례) 폐지조례’, ‘서울시교육청 학교환경교육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이하 학교환경 교육조례)’ 등 3건이다. 먼저 ‘노동조합 지원기준 조례’는 최소규모의 노동조합 사무소를 제공할 수 있다는 노동조합법에 따라 ‘최소한의 규모’에 대한 합리적인 기준을 규정하기 위해 제정된 조례다. 현재 10개가 넘는 교육청 노조들은 사무실용으로 외부 건물을 임차해 쓰고 있으며, 이에 시의회는 현재 연이은 폐교로 유휴시설이 계속 늘어나고 있는데 수십억원의 시민 세금을 들여 외부건물을 대량 임차하는 것이 꼭 필요한 일이라고 보기 힘들고, 외부건물을 쓰는 것이 효과가 더 있는지도 불투명하다고 지적한 바 있다. ‘생태전환 교육조례’는 부적절한 기금운용과 유사·중복 위원회 운영으로 인한 행정력 낭비를 막기 위해 폐지가 결정됐다. 아울러 ‘학교환경 교육조례’는 생태전환 교육조례 폐지에 따른 입법공백을 메우기 위해 제정된 조례로 ‘학교환경교육의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자치법규 체계’를 전반적으로 정비, 통합 보완하기로 의결된 바 있으며, 시의회는 현재의 생태전환 교육조례가 상위법(환경교육의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의 내용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으며 본 조례에 따라 설치된 기금이 목적과 달리 ‘농촌유학’ 단일사업에만 사용되는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고, 유사·중복 위원회의 운영으로 행정력 낭비가 우려된다고 덧붙였다. 이 3건의 조례 모두 지난 5월 30일 의원 발의로 제출돼 7월 5일 본회의를 통과했지만, 7월 26일 교육감의 재의를 요구함에 따라 지난 15일 제320회 임시회 제6차 본회의에서 재차 의견을 물어 재의결했다. 시의회는 지방자치법에 명시된 절차에 따라 재의결된 조례 3건을 지난 18일 교육청에 이송했으나 교육감은 법적 공포 기한이 지난 지금까지도 조례 공포 의무를 이행하지 않고 있으며 입장문 등을 통해 대법원 제소 계획을 밝히고 있다. 지방자치법 제32조 제6항에 따르면 재의결한 조례를 교육청으로 이송하면 교육감은 바로 공포해야 하고, 교육감이 5일 이내에 공포하지 않으면 지방의회 의장이 조례를 공포해야 한다. 서울시교육청은 제11대 의회 출범 이후 시의회가 의결한 조례 공포를 세 번째 거부하고 있다. 이에 대해 서울시의회는 서울시교육청의 습관적 재의요구와 의도적 조례 공포 의무 미이행에 대해 ‘천만 시민이 부여한 의회 입법권에 대한 정면 도전’이라고 규정하고 개선을 촉구한 바 있다. 지난 5월에는 재의결된 ‘서울시교육청 기초학력 보장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정해진 기한 내에 공포하지 않은 채 대법원에 제소했으며, 지난 8월에도 ‘서울시교육청 재활용가능자원 분리배출 교육지원에 관한 조례 폐지조례’를 아무런 이유 없이 공포·재의요구도 하지 않아 의장 직권으로 공포한 바 있다. 김 의장은 “노동조합 지원기준 조례 등 오늘 공포한 3건 조례는 용도가 불요불급하고 집행목적이 불분명하며, 효과가 불투명한 정책과 예산을 재정비하는 이른바 ‘3불 원칙’에 따라 마련된 조례”이자 “시민의 세금을 한 푼 낭비없이 서울 미래교육에 투자해야 한다는 시민 요구를 받들어 마련한 조례”라고 강조했다. 김 의장은 “그런데도 반복되는 서울시교육청의 의도적 조례 패싱은 민주주의 원칙과 근간을 흔드는 무책임한 직무유기”라며 “교육청은 의회의 심도 있는 결정을 무겁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일침을 가했다. 마지막으로 김 의장은 “서울시의회는 앞으로도 서울 교육의 발전을 위해 시민의 소리를 적극적으로 경청하여 실효성있는 조례 정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트랜스코스모스코리아, 공부방 도서 공간 조성사업 ‘북적북적, 작은 도서관’ 진행

    트랜스코스모스코리아, 공부방 도서 공간 조성사업 ‘북적북적, 작은 도서관’ 진행

    서울 서대문 지역 아동복지시설 내 ‘아동 도서 공간’ 조성 글로벌 전문 BPO 그룹 트랜스코스모스코리아가 아동을 위한 도시 공부방 도서 공간 조성사업 ‘북적북적, 작은 도서관’ 프로젝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북적북적, 작은 도서관’ 프로젝트는 임직원과 함께하는 트랜스코스모스코리아의 사회 공헌 프로그램 ‘위드 투게더(with together)’ 캠페인의 일환이다. ‘위드 투게더’ 캠페인은 매월 임직원이 모은 기부 금액에 맞춰 기업에서도 동일한 금액을 기부하는 일대일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기금을 조성하며, 마련된 기금은 글로벌 아동권리 전문 NGO 굿네이버스를 통해 국내 아동 지원에 사용된다. 이번 프로젝트는 쾌적한 도서 공간 조성 및 독서 활동 프로그램을 지원해 아동의 올바른 독서 습관을 형성하고 기초 학습 능력 배양을 목표로 한다. 실제로 시설 노후화로 인해 개보수가 필요한 서울 서대문 지역 아동복지센터를 대상으로 지난 3월부터 8월까지 6개월간 이어졌다. 첫 번째는 아동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해 낡고 오래된 아동복지센터에 작은 도서관을 조성했다. 도배 및 장판 시공, 책장, 책상, 의자 등 독서 환경 보수 지원을 통해 학습 환경의 안정을 도모했으며, 시설을 이용하는 아동 연령 및 특성에 맞춰 도서 및 E-book 리더기, AI 스피커 등 도서 기기를 지원해 독서 동기를 부여하고 자기 주도적 독서 습관 형성에 기여하고자 했다. 두 번째는 아동의 독서 흥미 유발을 위한 독서 문화 프로그램 및 북 리딩데이, 독서 문화 캠프가 진행됐다. 책 읽기, 생각하기, 표현하기 등 정서적 활동을 통한 아동의 지적 호기심을 자극해 창의력과 사고력, 언어 이해력 향상을 도모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트랜스코스모스코리아 관계자는 “미래의 주역인 아동들이 책을 통해 더 넓은 세상을 만나고 한 뼘 더 성장하길 바라며 이번 ‘북적북적, 작은 도서관’ 지원 사업을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아동들이 꿈과 희망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늘 관심을 두고 지원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한편 트랜스코스모스코리아는 전 세계 30개국에 진출해 5000여개의 고객사에 BPO 서비스를 제공하는 트랜스코스모스 그룹의 한국 법인으로 국내 17개 지역 거점에서 1만여명의 임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IT 솔루션 및 개발, EC(이커머스), 디지털마케팅, FS(필드 서비스), 평생교육원 운영 및 교육 컨설팅, 컨택센터 구축 및 운영, Direct Mail(우편 발송서비스), Omni Channel 시스템(모바일, 이메일, 우편) 구축 및 서비스 등 기업 비즈니스의 업무 영역에 최적화된 BPO 서비스를 350여개 고객사의 다양한 산업군에 맞춰 제공해 비용 절감 효과는 물론 매출 증가 및 기업의 생산성과 CS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 “술 많이 마시는 여자, ‘이것’ 없어지면 폭음 습관 사라져”

    “술 많이 마시는 여자, ‘이것’ 없어지면 폭음 습관 사라져”

    술을 많이 마시는 여성의 폭음 습관을 고칠 수 있는 방법이 공개됐다. 24일(한국시간) 호주 멜버른대 플로리 신경과학정신건강연구소의 연구 결과, 여성의 뇌에서 특정 신경펩타이드(CART)를 없애면 폭음하는 습관이 사라졌다. 다만, 남성에겐 해당 사항이 없었다. 연구 결과 따르면 생쥐의 뇌에서 특정 신경펩타이드(CART)를 제거하면 암컷은 술(알코올)을 훨씬 덜 마시는 반면, 수컷은 술을 더 많이 마셨다. 신경 펩타이드는 신경전달물질로 작용하는 작은 폴리펩타이드로서 주로 몇 개에서 수십 개의 아미노산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섭식, 수면, 성적 행동, 통증, 기억과 학습 등 다양하고 생리기능을 조절한다. 이는 인간 등 모든 생물종에 존재한다. 이에 연구팀이 CART 신경펩타이드 시스템을 표적으로 삼는 방법을 찾는다면 여성의 지나친 음주를 억제하는 치료법까지도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질병관리청의 ‘2022 지역건강통계 한눈에 보기’ 자료에 따르면 2020년에는 10.9%였던 고위험 음주율이 지난해 12.6%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위험 음주가 지속되면 고혈압과 심뇌혈관질환, 각종 암의 위험을 높인다.여성 주 2회·평균 5잔 이상은 ‘고위험 음주’ 또 최근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여성의 고위험음주율은 1회 평균 음주량이 5잔 이상이며 주 2회 이상 음주하는 분율을 말한다. 남성의 경우 고위험음주율은 1회 평균 음주량이 7잔 이상이며 주 2회 이상 음주하는 분율이다. 한편 국민건강영양조사(국민건강증진법 제16조 의거)란 우리 국민의 건강 및 영양 상태를 보다 정확히 파악하여 국가건강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질병관리청에서 수행하는 법정조사이다. 각각 기별로 3년 단위로 이뤄지는데 총 576조사지역, 1만 4000가구를 대상으로 해마다 전국 192개 지역 4800가구를 대표로 선정한다. 신체 계측, 구강·혈액 검사 등 건강검진과 건강 설문, 영양조사 등 약 400개 항목을 전문 조사 수행팀이 이동 검진 차량을 활용해 연중 상시 면접조사를 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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