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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학생 성추행·남학생 폭행한 ‘등촌동 골목대장’ 징역 3년

    여학생 성추행·남학생 폭행한 ‘등촌동 골목대장’ 징역 3년

    서울 서대문구 등촌동 일대 10대 청소년들 사이에서 ‘골목대장’ 노릇을 하면서 여학생들을 성추행하고 남학생들을 폭행해온 20대 남성이 징역 3년형을 선고받았다. 서울남부지법 제11형사부(부장판사 김기영)는 30일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폭행, 재물손괴 혐의로 기소된 이모(29)씨에게 징역 3년과 정보공개 5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이씨에게 4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도 명했다. 이씨는 최근 교도소에서 출소한 뒤 동네 중·고등학생들의 전화번호를 알아낸 뒤 남학생들은 때리고 여학생들은 몸을 만지는 등 성추행을 한 혐의로 기소됐다. 지난 7월 이씨는 여중생 A·B양을 밤중에 불러내 이야기를 나누다 비가 내리자 근처 상가 주차장으로 데리고 갔다. 이곳에서 이씨는 “A는 엉덩이가 안 예뻐. 너는 예쁜가 보자”며 B의 엉덩이를 만진 뒤 “살아있네”라고 말하며 추행했다. 이씨는 이후에도 B양을 휴대전화로 불러내 수차례 엉덩이를 만지고 강제로 입을 맞추는 등 수차례에 걸쳐 성추행을 했다. 지난 8월에는 동네에 모여있던 남학생들 무리에 다가가 “어떤 사람이 나에게 형이 되면 너희들에게는 그 사람이 뭐가 되냐”고 물었다. 이씨의 질문에 윤모(17)군이 농담으로 “아우요”라고 대답하자 화가나 윤군을 발로 걷어차는 등 폭행을 했다. 또 ‘통행을 방해한다’는 이유로 같은 공원 입구에 주차해 놓은 차들을 주먹과 발로 쳐 망가뜨리기도 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습관적으로 등촌동 일대의 학생들 및 주민들에게 해를 가한 점, 특히 피고인의 행동으로 인해 성적 정체성 및 가치관을 형성할 시기에 있는 어린 피해자가 겪었을 수치심과 상처가 컸던 점, 출소한지 얼마 되지 않아 누범 기간 중이었음에도 범죄를 저지른 점 등을 종합해 판결을 내렸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인터넷·일중독·女골퍼… 둘째가라면 서러운 ‘한국의 10가지’

    인터넷·일중독·女골퍼… 둘째가라면 서러운 ‘한국의 10가지’

    면적으로 보면 세계 109위인 대한민국이 다른 어느 나라보다 잘하는 10가지는 무엇일까? 미국 CNN방송은 27일(현지시간) ‘대한민국이 다른 어디보다 잘하는 10가지’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우리나라가 인터넷 환경과 신용카드 사용, 일중독 문화, 여성 골퍼 활약 등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고 평가했다. 이들 대부분은 우리나라가 자랑하는 긍정적 모습이지만 일부는 긍정적 요인과 부정적 평가를 동시에 갖고 있다. 가장 먼저 언급된 것은 세계 최고 수준의 인터넷(보급률 82.7%)·스마트폰(이용률 78.5%) 사용 등 ‘컴퓨터 시스템에 연결된(wired) 문화’다. 방송은 “한국인들은 상점에서 돈을 내거나 지하철에서 실시간으로 텔레비전을 보는 데도 스마트폰을 사용한다”고 소개했다. 이어 한국인들의 ‘신용카드 사랑’도 눈에 띈다고 밝혔다. 방송은 “한국은행의 2년 전 자료에 따르면 한국인들이 세계에서 가장 신용카드를 많이 쓰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모든 택시가 신용카드 기계를 갖추고 있으며, 이는 서울을 세계 최고의 쇼핑 도시로 만들었다”고 평가했다. 일중독과 직장 내 음주문화도 유별난 현상으로 꼽혔다. 방송은 “한국인들은 너무 열심히 공부한 나머지 직장에서도 그 습관을 버리지 못한다”며 “한국 어느 도시에 가도 늦게까지 불이 환한 빌딩을 볼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일하지 않을 때는 소주를 마시며 거래 성사를 축하하거나 슬픔을 털어버린다”며 “기업들이 술 문화를 억제하려 하지만 여전히 많은 상사가 팀원들을 ‘폭탄주’ 자리에 끌고 간다”고 꼬집었다. 화장품에 대한 한국인들의 ‘실험정신’도 관심을 끌었다. 방송은 “한국인들은 화장품에 쓸 원료나 화장법을 끊임없이 실험한다”며 ‘달팽이 크림’도 이미 2년 전 이야기이며, 가장 큰 남성 화장품 시장이 됐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세계 10위 안에 4명이 포함된 여성 골퍼들의 맹활약과 직업 게이머를 배출하는 ‘스타크래프트’ 게임, 항공기 승무원들의 서비스, 청춘남녀들의 소개팅 문화, 의료관광으로 이어지는 성형수술이 소개됐다. 김미경 기자 chaplin7@seoul.co.kr
  • 수능 끝난 수험생, 피부과 찾는 이유는?

    수능 끝난 수험생, 피부과 찾는 이유는?

    수능이 끝난 수험생들이 피부관리에 신경을 쓰는 계절이 다가오면서 선호하는 피부과 시술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전주 피부과 미하이클리닉 유훈 원장은 “수험을 앞두고 소홀할 수 밖에 없었던 여드름이나 비만 관리를 받기 위해 많은 수험생들이 찾고 있다”며 “성형수술의 부담감을 줄일 수 있는 보톡스나 필러 시술에 대한 문의도 많다”고 전했다. 우선 스트레스와 호르몬의 변화로 인해 생긴 여드름의 경우 식습관과 생활습관을 바꾸면 호전되는 경향은 있으나, 이미 심각한 정도로 발전했거나 흉터가 남은 경우라면 시술을 통해 개선하는 게 도움이 된다. 대표적 시술로는 ▲여드름뿐 아니라 기미, 잡티, 넓은 모공, 모공각화증(닭살피부) 완화에 도움을 주는 알라딘필링 ▲심한 여드름 흉터에 효과적인 스마트필 프락셀 ▲바늘(마이크로 골드 니들)을 이용해 피부 진피층에 고주파를 전달하는 듀얼셀 ▲피지선을 파괴하여 여드름 재발을 억제하는 PDT 광역동법 등이 있다. 활동량이 적은 수험생들을 괴롭히는 또 다른 문제는 바로 비만이다. 장시간 앉아 있다 보니 특히 옆구리나 허벅지, 팔뚝에 살이 붙은 경우라면 피하지방층에 지방분해 가스를 주입하여 지방량을 감소시키고 피부에 탄력을 주는 카복시를 고려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보톡스와 필러는 사각턱이나 콧대, 콧등에 볼륨감을 주는 시술로, 성형수술의 비용이나 회복기간에 부담을 느끼는 수험생들이 선호하고 있다. 하지만 제품 종류와 사람마다 원하는 가 다양하기 때문에 의사와 상담을 통해 자신에게 적합한 시술을 받는 게 좋다. 유 원장은 “긴 수험 생활에 마침표를 찍은 수험생들이 그간의 콤플렉스를 해결하기 위해 피부과를 많이 찾고 있는데, 무조건 비용이 저렴한 곳만 찾기 보다는 맞춤 상담과 수준 높은 의료 서비스를 시행하는 피부과를 꼼꼼히 따져 보는 게 좋을 것이다”라고 조언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새달 10일로 다가온 국가직 9급 공채 면접… 수석 합격자들의 필승 전략

    새달 10일로 다가온 국가직 9급 공채 면접… 수석 합격자들의 필승 전략

    올해 5·7급 국가 공무원 공개경쟁 채용시험이 모두 끝난 가운데 이제 9급 국가공무원 공채시험의 마지막 관문만 남았다. 다음달 10일부터 14일까지 닷새동안 진행하는 9급 국가공무원 공채 면접시험에는 총 3653명이 응시한다. 면접시험을 앞둔 수험생들의 긴장감을 풀어주기 위해 이번에도 작년 합격자들이 발벗고 나섰다. 주인공은 지난해 국가직 9급 공채시험 일반행정직 수석 합격자 김이랑(24·여) 주무관과 우정사업본부직 수석 합격자 서영희(33) 주무관이다. 김 주무관은 내년 6월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유엔 공공행정포럼 준비를 위해 올해 안전행정부가 발족한 유엔 공공행정포럼 준비기획단에서 일하고 있다. 기획단에서 각종 문서를 접수하고 물품을 관리하는 서무 업무를 수행하는 김 주무관은 “공직 사회 진출 전에 가졌던 공무원상이 달라졌다”고 전했다. 그는 “처음에는 아무리 당황스러운 상황을 마주해도 민원인에게 친절한 공무원이 좋은 공무원이라고 생각했다”면서 “하지만 기획단 일을 하면서 사람들은 민원 사항을 정확히 설명해주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나름대로 대안을 찾아주는 공무원을 원한다는 것을 알았다. 친절한 공무원이자 상대방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줄 수 있는 공무원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김 주무관에게 면접시험은 그야말로 두려움의 대상이었다. 학교를 다닐 때에도 발표에 가장 자신이 없었다. 다른 사람 앞에 서서 말할 때마다 목소리가 떨렸다. 이런 약점을 억지로 없애려 하기보다는 보완하는 방법을 택했다. 그의 전략은 “아무리 목소리가 떨려도 면접관이 답변을 끝까지 알아들을 수 있게 말을 이어나가는 것”이었다. 김 주무관은 공부모임을 하면서 면접시험을 준비했다. 구성원과 답변을 공유하고 돌발 질문 등을 예측해봤다. 시험일이 가까워진 시점에서는 실제 면접장 분위기를 연출해 연습했다. 동영상으로 녹화해서 자신의 잘못된 습관을 고치는 일을 반복했다. 그 과정에서 김 주무관은 “과거 지방공무원 면접시험에서 의식적으로 답변을 잘하려고 하다보니 면접관 눈을 보지 않고 허공을 바라봤던 순간이 많았다. 또 면접이 끝난 후 마무리 인사를 얼버무리듯 하고 면접장을 퇴실했는데, 지난해 시험에서는 이 두 가지 행동을 하지 않도록 면접장에 들어가기 전까지 되뇌고 또 되뇌었다”고 말했다. 국가직 9급 공채 면접시험에서 답을 할 때 유의할 점은 무엇일까. 이 물음에 김 주무관은 “본인이 조직 생활에 무리 없이 잘 어울릴 수 있는 사람이라는 인상을 면접관에게 주는 일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공무원 일을 하면서 공직 사회에서는 개인 실력이 월등하다고 해서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없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다른 부서 직원들과 협의할 일도 많고 도움을 주고받아야 하는 일이 참 많거든요. 그렇다보니 면접관들도 면접자가 얼마나 포용력이 있는지, 주위 사람들과 협력을 잘 할 수 있는지를 궁금해 하는 것 같습니다. 답변을 준비할 때 혼자 무언가를 해낸 사례보다는 다른 사람과 협동해 공동의 목표를 성취한 사례를 제시하는 것이 좋습니다.” 현재 서울 동대문구 동대문우체국 영업과에서 근무중인 서 주무관도 김 주무관과 같은 생각이었다. 국가직 9급 공채 면접시험은 5·7급 시험과 달리 ‘개별 면접’ 전형(25분 내외)으로만 이뤄져 있다. 개별 면접은 사전조사서에 작성한 내용을 중심으로 면접관들의 질문이 이어지는데 주로 공직 적합성과 관련한 질문이 많은 편이다. 그렇다보니 조직 구성원으로서 필요한 역량과 자질을 묻는 내용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서 주무관은 “면접관들이 초반에는 면접자의 긴장감을 풀어주고자 업무 관련 지식과 취미, 특기를 물어보기도 했다. 그러다가 나중에는 악성 민원을 만났을 때 대처 방법은 물론 동료 간 다툼이 발생했을 때 어떤 해결책을 강구했는지, 다른 사람의 책임을 같이 졌던 경험은 없는지 등을 질문했다”면서 “면접 전 예상 질문을 많이 생각해보고 답하는 연습을 했던 것이 도움이 됐다”고 당시의 기억을 떠올렸다. ☞<정책·고시·취업>최신 뉴스 보러가기 서 주무관 역시 김 주무관과 마찬가지로 공부모임을 활용했다. 그는 조원들이 지적한 부분을 한 귀로 흘리지 않고 잘못된 행동을 고치려고 노력했다. 그는 “면접관의 말을 끊지 말 것, 면접관의 얼굴을 응시하면서 답을 할 것, 과도한 손동작은 피할 것 등 면접시 지켜야 할 기본적인 행동들이 몸에 밸 수 있게끔 신경 썼다”면서 “무엇보다도 자신감이 중요하기 때문에 많은 모의 면접을 통해서 자신감을 쌓았다”고 말했다. 세 번의 도전 끝에 9급 공무원이 된 서 주무관은 일을 하면서 공무원과 ‘전문성’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라는 것을 몸소 깨달았다. 그는 “공무원이 되기 전까지 부지런한 공무원, 노력하는 공무원, 상사에게 사랑받는 공무원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지금은 내 직무 분야에서 전문가가 되고 싶다는 것이 추가됐다”면서 “앞으로 실무 경험을 많이 쌓아 공부도 병행하면서 직장 동료들은 물론 민원인들에게도 인정받는 공무원이 되는 것이 목표”라는 각오를 밝혔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허리둘레 18㎝ 감소’비만 개’ 비포 애프터

    허리둘레 18㎝ 감소’비만 개’ 비포 애프터

    뚱뚱한 몸 때문에 걷기 조차 힘들었던 개가 혹독한 다이어트에 성공해 날씬해진 몸매를 과시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의 28일자 보도에 따르면, 잭 러셀 테리어 종(種)의 루비(5)라는 개는 6개월 전까지만 하더라도 몸 전체에 살이 너무 많아서 다리가 파묻힐 정도로 심한 비만 상태였다. 일반적으로 잭 러셀 테리어 종의 평균 몸무게는 6㎏전후이지만, 루비의 경우에는 8㎏이 넘는 몸무게 때문에 생활에 불편을 겪었다. 이후 루비의 가족들은 영국 애완동물 보호단체인 PDSA의 도움을 받아 루비의 다이어트를 시작했다. 식단관리 및 꾸준한 운동을 통해 루비의 몸무게는 6㎏이하까지 내려갔고, 허리둘레도 약 18㎝ 감소하는 등 비만탈출에 성공했다. 최근에는 영국서 열린 애완동물 다이어트 대회인 ‘펫 슬리머 어워드’(the Pet Slimmer of the Year award)에서 1위의 차지하는 영광을 안기도 했다. 루비의 주인인 안젤라 마틴(4)은 “4년 전 루비를 동물보호센터에서 데려온 뒤, 버려졌던 기억을 잊게 하려고 가족 모두가 애를 썼다. 특히 사료 등 먹이를 자주 줬는데 이런 습관이 루비를 비만으로 만들었다”면서 “이후 뚱뚱해진 몸 때문에 산책이나 운동이 거의 불가능했다”고 말했다. 이어 “다이어트 대회에서 1등한 것도 좋지만, 더욱 좋은 것은 루비가 잔디밭에서 뛰어놀거나 장난감을 가지고 노는 것이 매우 자유로워졌다는 것”이라며 기쁨을 표했다. PDSA의 수의사인 에라니 펜들버리는 “많은 사람들이 애완동물에게 지나치게 많은 먹이를 주는 것이 사랑의 표현이라고 잘못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면서 “이는 절대 긍정적인 결과를 주지 못한다”고 경고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짝가슴 고민, 자가지방 가슴성형으로 해결

    짝가슴 고민, 자가지방 가슴성형으로 해결

    여성들의 가슴은 사람들 눈에 가장 먼저 눈에 띄는 부위 중 하나다. 실례로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남성의 80%가 여성을 처음 볼 때 가슴과 허리부터 보며 47%는 가슴에 가장 먼저 시선을 고정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이유로 작은 가슴이나 지나치게 큰 가슴을 가진 여성들은 가슴에 대한 고민이 깊어질 수 밖에 없다. 특히 양쪽 가슴크기가 다른 짝가슴으로 인한 남모를 고민에 속태우는 여성들의 수는 생각보다 훨씬 많은 것이 사실이다. 짝가슴의 원인은 선천적인 가슴뼈의 불균형,후천적인 척추의 변형,골반의 불균형·성 호르몬 분비의 차이도 있지만 식습관과 생활 패턴에 따라 영향을 받을 수도 있다. 출산 후 모유수유를 어느 쪽으로 하는가에 따라 달라지기도 한다. 또 척추측만증으로 인해 자세 자체가 한쪽으로 기울어져 어깨높이가 달라지거나 주부의 경우 모유 수유를 하면서 한쪽으로만 젖을 물리게 되어 상대적으로 짝가슴이 되는 경우도 있다. 이처럼 짝가슴으로 고민하는 여성들이 이를 해결하기 위해 선택하게 되는 것이 바로 비대칭가슴의 유방확대술이다. 볼륨감이 부족한 가슴에 보형물 또는 자가지방을 이식해 크기를 맞추는 것이다. 유진성형외과 강태조 원장은 “짝가슴을 지닌 여성들은 자가지방 가슴성형을 통해 크기를 맞추면 모양이나 촉감 등이 같기 때문에 많이 권하고 있다”면서 “자가지방 가슴성형은 보형물에서 나타나는 구형구축 등 부작용 위험도 적다”고 말했다. 강 원장은 이어 “하지만 너무 마른 사람이 가슴의 크기가 너무 차이가 날 경우에는 보형물을 삽입한 후 그 위에 자가지방을 넣어 자연스럽게 만드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면서 “자신의 체형에 맞는 수술을 고르기 위해서는 본인만의 판단보다 시술 전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결정하는 것이 효과적이다”고 덧붙였다.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
  • 건강체질 동작

    서울 동작구가 ‘2013 서울시 대사증후군 관리사업 평가’에서 노력구로 선정됐다. 구는 매주 수요일부터 금요일까지 구내 기업체와 지역주민, 체육센터, 동사무소를 찾아 30~64세 구민, 직장인을 대상으로 고혈압과 당뇨, 중성지방, 콜레스테롤, 허리둘레, 체성분검사 등 대사증후군을 중점적으로 검사하는 ‘찾아가는 건강상담실’을 운영 중이다. 대사증후군 건강관리는 지난 3월부터 11월 현재까지 9000여명이 이용했다. 찾아가는 건강상담실은 검사와 상담뿐만 아니라 1차 검사 결과에 따라 1년 단위로 주기적 관리를 하고 교육과 운동 프로그램을 안내한다. 구는 이외에도 상담 결과에 대해 전화상담과 문자 메시지 서비스를 제공하며, 대사증후군 환자들에 대한 특별관리에도 나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구 관계자는 “대사증후군에 대한 인식을 높여 나쁜 건강습관 개선과 개인의 건강생활에 대한 이해와 관리로 의료비 절감 및 건강수명 연장에 기여하고자 이 사업을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김정은 기자 kimje@seoul.co.kr
  • 중국어 취업 가산점…EBS ‘누들 신HSK’ 인강 인기

    중국어 취업 가산점…EBS ‘누들 신HSK’ 인강 인기

    대기업 공채시험에서 영어뿐 아니라 중국어 실력에도 가산점을 부여하면서, 한어수평고시(이하 HSK)에 대한 관심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 특히, 스타강사와 오프라인 학원 못지 않은 꼼꼼한 학습관리시스템을 도입한 HSK인터넷강의를 통해 신HSK시험 에 도전하는 취업준비생들이 늘고 있다고 한다. 27일 국내 대표 신HSK인강 사이트인 EBSlang 등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재 삼성, 현대, CJ, 한화 등 많은 대기업이 중국어능력에 대한 가산점 등 우대조건을 공채시험에 도입하고 있다고 한다. 졸업시즌이 끝나고 2014년 상반기 신입사원공채 모집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내년 3월을 고려한다면, 앞으로 3개월간을 어떻게 준비하냐에 따라 취업준비생의 희비가 교차 될 것이다. 신HSK을 주관하는 한중문화협력연구원이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현재 상반기공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시험은 1월 11일 과 2월 16일에 시행된다. 성적발표 시점이 시험 시행 후 한 달 정도 걸리기 때문이다. 지원하는 등급에 따라 실시 지역이 다른 것도 체크해 봐야 할 사항이다. EBSlang 신HSK인강 관계자는 “취업시장에서 경쟁력을 가지기 위한 하나의 방법은 신HSK를 준비하여 일정기준 이상의 성적을 받는 것이다. 앞으로 남은 기간 동안 집중적으로 학습한다면 충분히 신HSK 4급에 도전 해 볼 만하다”고 밝혔다 이에 EBSlang은 초급자도 쉽게 중국어를 배울 수 있는 ‘누들 신HSK’을 운영하고 있다. 누들 신HSK는 최근 기출문제를 철저히 분석한 강의로, 3급을 포함해 4, 5, 6급 4가지 과정으로 구성돼 있다. 3급은 9주 코스 총 45강으로, 정답을 찾는 비법 강의를 통해 고득점 스킬을 익히고, 빈출 어휘 학습으로 HSK 3급에 상응하는 어휘 실력을 가지도록 하고 있다. 4급은 신HSK 기초어법 정리와 어휘 완성을 중심으로 유형강좌와 단어, 숙어를 완벽하게 마무리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5~6급은 다양한 문장을 통한 반복 학습과 연상 학습으로 자연스러운 중국어 실력 향상을 유도하고, 쓰기 영역의 작문에 대한 원어민 강사의 꼼꼼한 무료첨삭이 지원된다. 특히, 2010년부터 2012년 3년 연속 대한민국 신HSK 5,6급 최다 수강생, 최다 합격자를 배출한 리우 강사가 직접 가르친다. EBS 누들 신HSK(www.ebslang.co.kr)는 교육과학기술부 평생학습계좌제 인증 획득으로 수강 인정 및 증명서 발급이 가능하고 자신만의 e-포트폴리오를 만들 수 있어 취업 준비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또한, 전 강의 출석 및 과제 제출 시 50% 수강료 현금 환급이 이뤄져 취업준비생들의 경제적 부담도 덜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커피 끊고 카페인 효과 누리려면 ‘푸른빛’ 보면 된다”(스웨덴 연구)

    커피 끊는 대신 ‘카페인 효과’ 계속 누리려면? 커피에 든 카페인이 집중력을 향상시켜 일이나 공부를 효율적으로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는 사실은 이미 익히 알려져 있다. 반면 수면장애나 심장의 두근거림, 잦은 신경질, 카페인 중독 등 다양한 부작용 탓으로, 커피는 많은 사람들이 가장 사랑하는 음료이자, 끊고 싶어하는 습관 중 하나로 자리잡았다. 이처럼 커피 속 카페인의 부작용을 피하고 장점만 취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푸른색 불빛’에 주목할 필요가 있겠다. 일반적으로 푸른색 불빛은 수면을 방해하는 등 부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푸른빛이 감도는 스마트폰 디스플레이나 다른 기기를 잠들기 전 사용할 경우 불면증 등의 부작용을 겪을 수 있는 것. 이는 파란색 불빛이 멜라토닌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을 억제해 ‘몸의 시계’에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하지만 미드스웨덴대학(Mid Sweden University) 연구팀이 카페인과 푸른색 불빛이 뇌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한 결과, 푸른색 불빛에 많이 노출된 사람은 카페인과 비슷한 효과가 나타났다. 푸른색 불빛은 뇌의 특정부분을 자극해 기억력이나 지각능력, 반사능력 등을 향상시킨다는 것. 특히 직접적으로 조직세포에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도 생물학적으로 분명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것이 연구팀의 설명이다. 푸른색 불빛의 긍정적인 면은 이전 연구에서도 언급된 바 있다. 예컨대 미국 하이델버그대학병원에서는 특정한 통증 치료에 푸를색 불빛을 이용하는데, 대표적으로 입냄새 때문에 고민하는 환자가 푸른색 불빛에 2분 정도 노출될 경우 입과 치아의 세균등이 박멸돼 입냄새 제거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드스웨덴대학 연구팀은 “푸른색 불빛을 적절하게 활용할 경우 건강상 긍정적인 효과를 누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푸른색 불빛은 푸른색 LED전구,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등으로 쉽게 접할 수 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음주 습관 비슷한 부부, 이혼율 낮다”(美연구)

    “음주 습관 비슷한 부부, 이혼율 낮다”(美연구)

    술 마시는 습관 보면 커플의 ‘사랑 유통기한’ 알 수 있다? 미국 뉴욕주립버팔로대학교의 중독조사센터(Resea고 Instityte on Addictiin, RIA)가 부부 634쌍 결혼 초기부터 9년간 조사했다. 그 결과 비슷한 주량과 음주 습관을 가진 부부의 경우 이혼 확률이 30%인데 반해, 배우자 한 명이 다른 한 명보다 술을 많이 마시는 습관을 가졌을 경우 이혼 확률은 50%까지 치솟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부 두 사람 모두 술을 적게 마시거나, 모두 술을 마시 마시는 음주 습관의 부부는 이혼률이 30%로 비슷하게 나타났다. 연구를 이끈 RIA의 케네스 레오나드 박사는 “이번 연구결과는 커플의 음주 습관의 차이점이 결혼 불만족, 별거, 이혼 등과 연관될 가능성이 높다는 사실을 알려준다”면서 “특히 배우자 중 한 사람이 과음하는 습관이 있다면 이것이 이혼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흔한 관념의 명백한 증거자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부부가 모두 과음하는 습관을 가졌지만 이혼하지 않았다고 해서 좋은 것은 아니다. 이는 분명 자녀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이번 연구결과에서 흥미로운 점은 배우자 중 아내가 과음 습관이 있는 경우 이혼율이 더 높다는 사실이다. 연구팀은 “우리는 이 연구가 많은 부부들의 정신건강에 도움이 되며 커플 사이에서 음주습관이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혹시 나도 거북목? 재생치료로 빠르게 교정가능

    혹시 나도 거북목? 재생치료로 빠르게 교정가능

    최근 수능시험을 치른 뒤 통증의학과를 찾는 어린 학생들이 늘고 있다. 시험 준비로 그간 쌓아 두었던 신체 곳곳의 이상징후에 대한 통증을 잡으려는 것이다. 학생들에게 가장 흔히 발생하는 통증 부위는 목과 어깨, 그리고 허리다. 수험생이라는 심리적 긴장과 장시간 지속된 나쁜 자세와 연관이 있는데 대부분 구부정한 자세로 오랫동안 의자에 앉아 있음으로써 유발된 경우가 많다. 화인통증의학과 이수점 이정욱 원장의 조언을 얻어 학생들에게 발생하기 쉬운 목과 어깨의 통증과 치료법에 대해 알아본다. 사례자인 강정현(18) 양은 오랫동안 느껴왔던 목과 허리의 통증을 호소했다. 하루 8~10시간 가까이 구부정하게 책상 앞에 앉아 있다 보니 거북목이 발생했고 척추 전반에도 영향을 줘 어깨 주위에 건막통증후군도 동반된 상황이었다. 척추 관절 부위에 PDRN을 활용한 인대성형술을 시행한 결과 통증이 경감되고 불편이 해소되었다. 흔히 거북목으로 불리는 일자목은 목을 앞으로 뺀 자세를 일컫는 말로 나이가 들거나 근육이 없을수록 쉽게 발생한다. 그러나 최근에는 컴퓨터나 스마트폰을 오래하거나 의자에 오래 앉아 있는 젊은층과 어린 학생들에게서도 심심치 않게 거북목증후군이 발생하고 있다. 거북목증후군의 통증은 대개 뒷목, 어깨 등에서 나타난다. 목과 어깨 근육이 뭉쳐 있고 뻐근함이 느껴지며 눈의 피로감 및 팔저림이 수반된다. 목이 뒤로 잘 젖혀지지 않으며 심한 경우 두통을 수반하기도 한다. 적절한 치료법으로 프롤로 인대강화주사 및 DNA 인대성형시술이 있다. 빠르고 강력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한다. 프롤로 인대강화주사 치료는 인체에 무해한 고삼투압 주사액을 이완되어 있는 척추의 인대에 직접 주사, 인대를 재생시키는 방법으로 체내에서 국소적인 염증 반응을 일으켜 건강한 염증 사이클을 유도, 인대를 재생시키고 튼튼하게 만들어준다. 역시 재생치료의 일종인 DNA인대성형시술은 성장인자를 자극시켜 세포의 증식과 치유를 촉진시키는 방법이다. 인대를 튼튼하게 하고 통증을 감소시켜 준다. 화인통증의학과 이수점 원장 이정욱은 “계속되는 목통증으로 거북목증후군이 의심될 경우 통증의학과 전문의를 찾아가 검사를 받아볼 필요가 있다”며 “ 일자목이 지속될 경우에는 경추뼈 사이의 디스크가 탈출하거나 지속적인 압박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치료와 함께 자세습관을 올바르게 바꾸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의자 위 침 핥아라!” 개념상실 유치원교사 충격

    “의자 위 침 핥아라!” 개념상실 유치원교사 충격

    국내에서 일부 어린이집 교사 또는 아이 돌보미들의 아동학대가 심각한 문제로 떠오른 가운데, 중국에서도 5세 미만의 유치원생들에게 끔찍한 악행을 저지른 유치원 교사가 검거돼 충격을 주고 있다. 인민망등 현지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중국 허난성 안양시의 한 유치원 중급반에 다니는 쌍둥이 자매의 부모는 아이들로부터 충격적인 대화내용을 들었다. 두 아이가 티격태격 하던 중 언니가 동생에게 “이렇게 말 안 들으면 선생님이 또 침 핥게 할거다”라고 말한 것. 아이들에게 자초지종을 물으니, 유치원 선생님이 화가 나서 아이들의 옷을 모두 벗긴 뒤 원생들에게 의자에 침을 뱉게 하고, 잘못한 아이에게 의자 위 침을 핥으라는 황당한 벌을 준다는 것이었다. 현지 언론이 조사한 결과 교사 류(劉)씨는 “아이가 말을 듣지 않아서 벌로 옷을 벗게 한 것은 맞지만 침을 핥게 한 일은 없었다”고 발뺌했지만 아이들의 증언은 달랐다. 자매 중 한명은 “내가 의자에 침을 뱉었는데 선생님이 매우 화내셨다. 옷을 모두 벗으라고 하면서 다른 친구들에게도 의자에 침을 뱉으라고 했다. 책상에 뱉은 침을 다시 핥으라고 해서 그렇게 했다”면서 “그때 친구들이 주위에서 모두 쳐다보고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 아동은 당시를 증언하면서도 울음과 토악질을 그치지 못했으며, 여전히 등원을 거부하고 있다고 신화망은 전했다. 문제의 교사 류씨는 현지 언론과 한 인터뷰에서 “아이가 의자 전체에 침을 뱉어놨고 옷도 모두 젖어서 벗게 했을 뿐이다. 그리고 아이에게 ‘네가 뱉은 침 때문에 다른 아이들이 앉을 수가 없다’고 이야기하며 벗은 옷으로 의자를 닦으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이어 “옷을 벗게 한 시간이 채 2분 정도 밖에 되지 않았다”며 “평소에도 이런 습관이 있는 아이라서 습관을 고치려 한 것일 뿐”이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쌍둥이 자매의 부모가 강력하게 항의하고 이 사실이 언론에 알려지면서 논란은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다. 해당 유치원 역시 “교사와 학부모 사이의 오해가 있었다. 이는 원내 CCTV가 증명할 것”이라고 이야기 하면서도 이를 언론에 공개할 수는 없다고 말해 비난이 더욱 거세지고 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독립운동가 故한형석 선생 주택 새단장

    독립운동가 故한형석 선생 주택 새단장

    부산 출신 독립운동가이자 항일 음악가인 고 한형석(?~1996) 선생이 생전에 거주했던 부산 서구 부민동 주택과 주변이 말끔하게 단장된다. 시는 한 선생 주택 주변 정비 사업을 다음 달 완료할 방침이라고 20일 밝혔다. 현재 이 집에는 한 선생의 부인이 살고 있다. 이번 정비 사업은 한 선생이 부민동에 한국 최초의 아동 전용 극장인 자유아동극장을 세웠던 것을 기념하기 위해서다. 한 선생은 일제강점기 광복군에서 활약한 독립운동가이자 우리나라 최초의 오페라 아리랑과 항일 가곡 등 100여곡의 작품을 남긴 음악가다. 해방 뒤 부민동의 자유아동극장, 야학 등을 통해 청소년 예술 교육의 터전을 닦은 문화예술 혁명가이며 교육 선각자이기도 하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산복도로 르네상스 사업으로 완료한 임시수도 기념거리 조망 쉼터, 아미골 찬샘물터, 까치고개 푸른 쉼터, 고분도리 전망대, 고분도리 카페, 아미 문화학습관 등과 연계한 관광 코스로 활용돼 산복도로 탐방객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소금밥’ 계모 “딸 식습관 고치려고 그랬다” 결백 주장…네티즌 분노

    ‘소금밥’ 계모 “딸 식습관 고치려고 그랬다” 결백 주장…네티즌 분노

    10살 의붓딸에게 소금을 잔뜩 넣은 ‘소금밥’을 먹여 숨지게 한 계모가 법정에서 “식습관을 고치기 위해 그런 것”이라고 항변해 네티즌들의 분노를 사고 있다. 서울고법 형사2부(부장판사 김동오)는 정모(당시 10세)양을 학대해 사망케 한 혐의(학대)로 기소된 양모(51·여)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원심과 같이 징역 10년을 선고했다. 계모 양씨는 2008년 정씨와 재혼한 뒤 남매를 전적으로 맡아 기르면서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상습적으로 학대를 가했다. 폭행은 말할 것도 없이 많은 양의 식사를 억지로 먹게 하기도 했다. 특히 지난해 7월부터 한달 동안 정양에게 1주일에 2~3차례씩 소금을 3숟갈 가량 넣은 소금밥을 먹였다. 정양이 못 견디고 토하면 그 토사물까지 먹게 했으며 심지어 음식물쓰레기와 대변까지 먹게 하는 등의 엽기적인 학대를 자행했다. 정양은 결국 지난해 8월 소금 중독으로 인한 전해질 이상으로 사망했고 양씨는 학대치사 혐의로 기소됐다. 1심 재판부는 “양씨의 학대행위는 정상적인 사람이라면 상상하기 어려울 정도로 엽기적이고, 그 과정에서 남매가 느꼈을 정신적·육체적 고통이 어떠했을지는 굳이 말로 표현할 필요가 없다”며 양씨에게 징역 10년을 선고했었다. 양씨는 법정에서 “딸의 식습관을 고치기 위해 밥에 소금을 넣었다”며 결백을 주장했다. 이같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인간의 탈을 쓴 짐승”, “감옥에서 소금밥 좀 먹어봐야 정신차릴까”, “징역 10년 너무 짧은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분노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10살 딸에 소금밥 먹여 숨지게 한 계모에 징역 10년

    10살 딸에 소금밥 먹여 숨지게 한 계모에 징역 10년

    10살 의붓딸에게 소금을 잔뜩 넣은 ‘소금밥’을 먹이는 등 엽기적인 방법으로 학대해 결국 숨지게 한 50대 계모에 징역 10년의 원심이 유지됐다. 서울고법 형사2부(부장판사 김동오)는 정모(당시 10세)양을 학대해 사망케 한 혐의(학대)로 기소된 양모(51·여)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원심과 같이 징역 10년을 선고했다. 법원은 그러나 양씨의 학대행위를 방치한 혐의(아동복지법 위반)로 기소된 친부 정모(42)씨에 대해서는 원심과 같이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사망한 정양의 오빠인 정모군의 진술은 매우 구체적이고 그 내용도 부검 결과와 일치하고 있다”면서 “수사과정에서부터 법정까지 일관되게 같은 내용을 진술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하면 정군의 진술에 신빙성이 없다는 양씨의 주장은 받아들일 수 없다”고 판시했다. 이어 “정양의 부검결과와 이상행동 등을 종합하면 소금중독으로 인한 전해질 이상 등으로 사망했다고 보는 것이 상당하다”고 덧붙였다. 계모 양씨는 2008년 정씨와 재혼한 뒤 남매를 전적으로 맡아 기르면서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상습적으로 학대를 가했다. 폭행은 말할 것도 없이 많은 양의 식사를 억지로 먹게 하기도 했다. 특히 지난해 7월부터 한달 동안 정양에게 1주일에 2~3차례씩 소금을 3숟갈 가량 넣은 소금밥을 먹였다. 정양이 못 견디고 토하면 그 토사물까지 먹게 했으며 심지어 음식물쓰레기와 대변까지 먹게 하는 등의 엽기적인 학대를 자행했다. 정양은 결국 지난해 8월 소금 중독으로 인한 전해질 이상으로 사망했고 양씨는 학대치사 혐의로 기소됐다. 양씨는 법정에서 “딸의 식습관을 고치기 위해 밥에 소금을 넣었다”며 결백을 주장했다. 1심 재판부는 “양씨의 학대행위는 정상적인 사람이라면 상상하기 어려울 정도로 엽기적이고, 그 과정에서 남매가 느꼈을 정신적·육체적 고통이 어떠했을지는 굳이 말로 표현할 필요가 없다”며 양씨에게 징역 10년을 선고했다. 이번 항소심 재판부는 역시 “양씨는 3년이라는 긴 시간동안 믿기 어려울 정도의 수준으로 정양과 정군을 학대하는 등 죄질이 무겁다”면서 “그런데도 자신의 잘못을 반성하지 않고 오히려 변명으로 일관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하면 엄벌이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양씨와 함께 기소된 정씨에 대해서는 “남매에 대한 방임 행위를 학대로 인정하기에 부족하다고 판단한 원심은 합당하다”며 무죄를 선고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청풍호 너른 품에… 저 산도 섬이 되다

    청풍호 너른 품에… 저 산도 섬이 되다

    청풍호(충주호)는 충북 제천과 충주, 그리고 단양 등에 걸쳐있는 거대한 호수다. 크기로는 소양호에 이어 국내 두 번째다. 호수가 넓으니 담긴 풍경 또한 헤아리기 힘들 만큼 다양할 터. 이 지역을 두루 꿰고 있는 한 지인이 호수 북쪽에 기막힌 풍경이 숨겨져 있다고 했다. 그는 인적 드문 옛길을 따라 수려한 경치가 이어지는데, 물안개가 자주 피는 늦가을엔 더 빼어난 자태를 선보인다고 했다. 김정희의 ‘세한도’ 닮은 소나무와 ‘그림 같은’ 자작나무 숲이 있다고도 했다. 게다가 이 모든 걸 굽어볼 수 있는 산도 있다는 거다. 서둘러 행장 꾸려 찾아 나선 길, 호수가 숨겨둔 풍경은 과연 빼어났고, 이를 굽어보는 비봉산은 청풍호 최고의 풍경 전망대였다. 청풍호 인근엔 이름난 풍경 전망대들이 많다. 제비봉, 옥순봉, 가은산 등 헤아리기가 쉽지 않다. 비봉산(531m)은 여기서도 앞줄에 선다. 우선 위치가 좋다. 청풍호 한가운데에 곶부리처럼 불쑥 튀어나와 있다. 그 덕에 정상에 서면 청풍호 인근을 죄다 굽어볼 수 있다. 하늘과 호수가 맞닿아 있고, 그 위로 산들이 섬처럼 떠있는 장쾌한 풍경이 두 눈 가득 담긴다. 오르기도 쉽다. 정상까지 모노레일이 오간다. 운행구간은 약 3㎞. 6명이 탑승하는 모노레일 7대가 번갈아 운행된다. 정상까지는 꼬박 23분이 걸린다. 모노레일은 단순한 탈것이 아니다. 시속 7∼8㎞로 천천히 달리다가도 급경사를 오를 땐 머리카락이 쭈뼛 설 만큼 스릴 넘친다. 어지간한 롤러 코스터는 댈 게 못 된다. 이렇게 가파른 구간을 여러 차례 지난다. 내려올 땐 더 짜릿하다. 건장한 남성도 새된 비명을 지르기 일쑤다. 모노레일 탑승장은 청풍면 도곡리에 있다. 인터넷(www.capirpa.co.kr) 예약과 현장 판매를 병행하는데, 워낙 인기가 많아 표 구하기가 쉽지 않다. 현장 판매분의 경우 이른 시간에 찾아가 표를 확보해야 한다. 모노레일은 11월 말까지만 운행되고 겨울엔 쉰다. 내년 3월 다시 운행된다. 왕복요금은 어른 8000원이다. 겨울철 설경을 즐기기 위해 걸어서 비봉산에 오르는 사람들도 많다. 등산로는 청풍면 연곡리의 봉정사나 광의리, 대류리 등으로 나 있다. 보통 3시간 안쪽에 오르내릴 수 있다. 하지만 산은 작아도 일부 구간은 로프를 잡고 올라야 할 정도로 가파르다. 특히 아이젠 등 등산장비를 착용해야 하는 겨울철엔 왕복 4시간 정도 예상해야 한다. 거리로는 광의리 코스가 1.4㎞로 가장 짧지만, 대부분 산객들은 좀 더 오르기 쉽고 볼 게 많은 연곡리 코스(1.8㎞)를 선호하는 편이다. 비봉산에서 장쾌한 풍경과 마주했다면, 이제 호숫가에 펼쳐진 소담한 풍경과 만날 차례다. 호수 북쪽의 대덕산, 수름산 등의 중턱을 따라 실핏줄처럼 이어진 옛길이 주무대다. 옛길은 금성면 소재지에서 월굴리와 황석리를 지나 부산리까지 이어진다. 길이는 15㎞ 남짓. 이 가운데 9㎞ 정도는 여전히 비포장길이다. 이 길은 이름이 없다. 현지 주민들은 그저 ‘저짝(쪽의 사투리)길’이라고 부른다. 왜 ‘저짝길’인가. 이는 ‘이쪽’에 대비되는 표현일 텐데, 금성면 시내를 벗어나면 왜 그런지 자연스레 알게 된다. 마을 끝자락의 구룡교차로에서 길은 둘로 나뉜다. 왼쪽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거의 습관적으로 택했던 드라이브 코스, 그러니까 82번 지방도로다. ‘청풍호로’라는 번듯한 이름도 있다. ‘저짝길’은 교차로 오른쪽으로 난 길이다. 1985년 충주댐이 조성되면서 이 지역 대부분이 물에 잠겼고, 그 가운데 극히 일부의 수몰민이 황석리 등에 자리를 잡았는데, 이 마을들을 연결하는 길이 바로 이 도로다. 공식 이름은 532번 지방도로지만 워낙 드나드는 차들이 드문 탓에 이를 기억하는 이는 거의 없다. 이 길에 들면 청풍호로 주변의 금월봉, 청풍문화재단지 등 늘 가까이서만 봐왔던 관광 명소들을 한 발짝 떨어져서 볼 수 있다. 풍경 밖에서 풍경을 보는 셈이다. 호젓하게 경치를 완상하는 재미가 제법 쏠쏠하다. 구룡교차로에서 구불구불 비포장길을 6㎞쯤 달리면 황석리에 닿는다. 청풍호를 품에 안고, 대덕산 골짜기에 우묵하게 기댄 작은 마을이다. 문화 류씨 집성촌으로, 주민이라야 대여섯 가구가 고작이다. 마을과 청풍호가 만나는 곶부리 끝엔 소나무가 네 그루 서있다. 추사 김정희의 ‘세한도’를 떠올리게 하는 장면이다. 그림과 다른 점은 소나무들이 이파리를 모두 떨군 채 고목이 되어 있다는 것. 주민들은 이른바 4대강 사업때문에 소나무가 생명을 잃었다고 했다. 사연은 이렇다. 충주댐 조성 이후 청풍호는 심심찮게 저수량 변동을 겪었다. 그때마다 이 소나무들도 물에 잠기곤 했다. 그러다 물이 빠지면 언제 그랬냐는 듯 싱싱한 솔향을 내뿜었다. 한데 4대강 사업 가운데 남한강 하류의 경기 여주 지역 공사때는 달랐다. 당시 소나무들은 무려 1년 이상 물에 잠겨 있었다. 공사 뒤 물은 빠졌지만, 소나무들은 이미 생명을 다한 뒤였다. 길은 황석리를 지나 후산리와 사오리 등을 줄줄이 지난다. 하나같이 보석 같은 풍경을 매달고 있는 마을들이다. ‘노란 모피 코트’ 같은 낙엽송과 주홍빛 감나무 잎 등이 어우러져 단풍 명산에 못지않은 풍경을 펼쳐내고 있다. 황석리와 이웃한 후산리 사이엔 아스콘 포장공사가 한창이다. 내년에 예정대로 도로가 완공되고 나면 고즈넉했던 풍경들도 적잖이 달라질 터다. 길은 사오리를 지나며 다시 포장도로로 바뀐다. 이어 부산리 삼거리에서 충주 방면 532번 지방도로와 합류한다. 부산리 삼거리에선 자작나무들이 숲을 이루고 있다. 흰 수피에 황금빛 이파리를 반짝거리는 자작나무들의 자태가 인상적이다. 예서 좌회전하면 흰서덕돌, 벼락골, 웃오미, 진목치를 지나 충주시 동량면으로 이어진다. 역시 청풍호를 에두른 길인데 험한 비포장길이 대부분이다. 오른쪽으로 돌면 제천시 봉양읍 방향이다. 글 사진 제천 손원천 기자 angler@seoul.co.kr ■ 여행수첩(지역번호 043) →가는 길 수도권에서 승용차로 갈 경우 중앙고속도로 남제천 나들목을 나와 금성면 소재지를 지나면 청풍호 드라이브길이 시작된다. 청풍호 북쪽길은 면소재지 끝의 구룡교차로에서 우회전해 들어가면 된다. 비봉산은 구룡교차로에서 좌회전해 청풍문화재 단지를 지난 뒤 청풍면 소재지에서 우회전해 간다. 중부내륙관광열차 등 열차를 이용할 경우 제천역 앞 남당초등학교 정류장에서 950번 버스를 타고 청풍농협 정류장에서 내려 951번 버스로 갈아탄 뒤 대류리 정류장에서 하차하면 된다. 국도 나들이를 즐긴다면 38번 국도를 타고 경기 이천에서 장호원, 감곡 방향으로 가다 박달재를 넘어 597번 지방도를 타면 청풍호까지 갈 수 있다. 주말에는 38번 국도도 막히는 경우가 있지만 영동고속도로보다는 덜한 편이다. 제천시 관광과 641-6690. →맛집 청풍호 주변에 맛집들이 많다. 황금가든(647-6303)은 울금을 이용한 건강식 떡갈비를 잘한다. 교리가든(648-0077)은 민물 매운탕이 맛있는 집이다. 두 집 모두 청풍리조트 인근에 있다. 산아래(646-3233)는 유기농 야채를 곁들인 우렁쌈밥을 내는 집이다. 봉양읍에 있다. →잘 곳 청풍리조트(640-7000)가 ‘가격 대비 성능’이 좋다. 객실창 너머로 물안개 핀 청풍호와 월악산 영봉이 넘실대는 풍경이 펼쳐진다. 한국관광공사의 호텔 체인 ‘베니키아’ 가입 업체로 식사와 사우나 등 부대업장의 가격이 저렴하다. 국민연금 가입자는 20~40% 할인 받을 수 있다. 홈페이지 (www.cheongpungresort.co.kr) 참조. 숲 속에서 우아한 하룻밤을 보내고 싶다면 리솜포레스트(www.resomforest.com)가 제격이다. 옛 박달재의 깊은 숲 속에 있는 듯 없는 듯 세워져 있다. 노천스파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췄다.
  • “의자 위 침 핥아!” 무개념 유치원교사 中 발칵

    “의자 위 침 핥아!” 무개념 유치원교사 中 발칵

    국내에서 일부 어린이집 교사 또는 아이 돌보미들의 아동학대가 심각한 문제로 떠오른 가운데, 중국에서도 5세 미만의 유치원생들에게 끔찍한 악행을 저지른 유치원 교사가 검거돼 충격을 주고 있다. 인민망등 현지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중국 허난성 안양시의 한 유치원 중급반에 다니는 쌍둥이 자매의 부모는 아이들로부터 충격적인 대화내용을 들었다. 두 아이가 티격태격 하던 중 언니가 동생에게 “이렇게 말 안 들으면 선생님이 또 침 핥게 할거다”라고 말한 것. 아이들에게 자초지종을 물으니, 유치원 선생님이 화가 나서 아이들의 옷을 모두 벗긴 뒤 원생들에게 의자에 침을 뱉게 하고, 잘못한 아이에게 의자 위 침을 핥으라는 황당한 벌을 준다는 것이었다. 현지 언론이 조사한 결과 교사 류(劉)씨는 “아이가 말을 듣지 않아서 벌로 옷을 벗게 한 것은 맞지만 침을 핥게 한 일은 없었다”고 발뺌했지만 아이들의 증언은 달랐다. 자매 중 한명은 “내가 의자에 침을 뱉었는데 선생님이 매우 화내셨다. 옷을 모두 벗으라고 하면서 다른 친구들에게도 의자에 침을 뱉으라고 했다. 책상에 뱉은 침을 다시 핥으라고 해서 그렇게 했다”면서 “그때 친구들이 주위에서 모두 쳐다보고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 아동은 당시를 증언하면서도 울음과 토악질을 그치지 못했으며, 여전히 등원을 거부하고 있다고 신화망은 전했다. 문제의 교사 류씨는 현지 언론과 한 인터뷰에서 “아이가 의자 전체에 침을 뱉어놨고 옷도 모두 젖어서 벗게 했을 뿐이다. 그리고 아이에게 ‘네가 뱉은 침 때문에 다른 아이들이 앉을 수가 없다’고 이야기하며 벗은 옷으로 의자를 닦으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이어 “옷을 벗게 한 시간이 채 2분 정도 밖에 되지 않았다”며 “평소에도 이런 습관이 있는 아이라서 습관을 고치려 한 것일 뿐”이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쌍둥이 자매의 부모가 강력하게 항의하고 이 사실이 언론에 알려지면서 논란은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다. 해당 유치원 역시 “교사와 학부모 사이의 오해가 있었다. 이는 원내 CCTV가 증명할 것”이라고 이야기 하면서도 이를 언론에 공개할 수는 없다고 말해 비난이 더욱 거세지고 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음식 알레르기 피하려면 17주후 모유,이유식 함께 먹여야”

    “음식 알레르기 피하려면 17주후 모유,이유식 함께 먹여야”

    자신의 아이가 훗날 특정한 음식에 반응해 알레르기를 앓게 하고 싶지 않다면 다음의 연구결과에 주목할 필요가 있겠다. 미국 의학뉴스웹진인 ‘헬스데이’(Health Day)의 19일자 보도에 따르면, 아이의 음식 알레르기 반응을 피하기 위해서는 생후 17주 이후부터 반드시 모유와 이유식을 섞은 혼합식을 시작하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영국 사우샘프턴대학교 연구팀은 음식 알레르기 반응을 보이는 아이 41명과 그렇지 않은 아이 8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일반 이유식을 지나치게 빨리 시작한 아이가 그렇지 않은 아이보다 알레르기 반응을 보이는 확률이 높았다. 연구를 이끈 케이트 그림셔 박사는 “만약 음식에 알레르기 반응이 있다면 이는 분명 유아기 때부터의 식습관과 연관이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아이가 생후 17주가 되길 기다리는 것 역시 중요하며, 만약 이전에 이유식을 시작하거나 너무 늦게 시작한다면 역시 나중에 음식 알레르기 반응이 생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모유과 이유식을 함께 먹이는 것은 모유가 함유한 면역강화성분이 음식과 혼합되면서 면역력을 증가시키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미국 마이애미 어린이 병원의 비비안 헤르난데즈 박사는 “위의 연구와 이론에는 부족한 점이 있다”면서 “모유가 알레르기를 예방한다는 것은 추측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헤르난데즈 박사는 ‘헬스데이’와 한 인터뷰에서 “우리는 여전히 음식 알레르기가 왜 유발되는지를 알지 못하며, 모유가 면역력을 강화시킨다고 알고 있지만 이에 대한 정확한 이유 역시 아직 알지 못한다”면서 모유의 정확한 성분 및 알레르기와의 관계성 등을 더욱 자세히 연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영국의 국가의료서비스인 NHS는 생후 6개월부터, 국내 전문가들은 생후 4~6개월부터가 이유식을 시작하기에 적정한 시기로 권장하고 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제19회 서울광고대상-가전부문 우수상] 코웨이 ‘물성장 프로젝트’

    [제19회 서울광고대상-가전부문 우수상] 코웨이 ‘물성장 프로젝트’

    올해 코웨이는 새롭게 출발하는 원년이자 업계 1위 기업으로서 물에 대한 책임감을 가지고 사회에 건강한 변화를 일으킬 수 있는 메시지로 고객 여러분과 소통하고자 했습니다. 그리고 그 소통의 방법으로 모든 사람, 특히 우리 아이들이 깨끗한 물을 마시면서 얻는 변화를 통해 평생 지니게 될 건강한 물 습관을 길러주자는 방향으로 이번 광고를 제작하게 되었습니다. 코웨이는 6개월간 교문중학교 56명의 아이와 함께 음료수를 끊고 하루 8잔씩 깨끗한 물을 마시는 캠페인을 시작했습니다. 실험을 시작한 지 5개월이 지난 현재 아이들은 신체적, 정서적으로 많은 변화를 겪었고 그 긍정적인 변화를 통해 깨끗한 물이 가진 힘과 코웨이의 사회적 책임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할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코웨이는 생활환경 전반에서 고객 여러분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책임지겠습니다. 광고대행사 에스아이기획
  • 금천구, 살 빼서 쌀 기부

    서울 금천구의 맞춤형 건강 프로그램이 큰 성과를 올려 눈길을 끈다. 18일 금천구에 따르면 지난 3월부터 이달까지 ‘100세 건강프로젝트 근력강화 운동프로그램’이 3회에 걸쳐 진행됐다. 당뇨, 고혈압 등 생활 습관성 질환을 가진 구민을 대상으로 개인별 건강수준에 맞는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체성분 분석 검사 등 사전에 기본 검사를 한 뒤 덤벨 등 기구를 활용한 운동 처방과 지속적인 영양 상담을 실시했다. 프로그램 이수자 100명은 평균 나이가 64.1세임에도 평균 근육량 0.2㎏ 증가, 콜레스테롤 1.3㎎/dl 감소 효과를 보였다. 또 주당 운동일수가 3.9일에서 5.5일로 늘고, 음주일도 1.7일에서 1.1일로 줄어들었다. 구는 주민의 당뇨병, 고콜레스테롤혈증 유병률이 2006년부터 증가 추세인 점을 감안해 ‘웰빙 라이프 비만 교실’도 3기에 걸쳐 운영했다. 기수별로 12주 동안 비만도 측정, 혈액검사, 운동 지도, 영양 교육뿐 아니라 문자메시지를 활용해 꾸준한 참여를 독려한 결과 전체 참가자 96명의 평균 체중이 67.52㎏에서 65.93㎏으로, 비만도는 26.71에서 25.81로, 체지방률은 34.96%에서 33.61%로 감소했다. 30분 이상 운동한 날이 늘고 음주한 날은 상대적으로 줄어드는 등 생활습관에도 큰 변화를 보였다. 한편 서울시 ‘건강체중 333 프로젝트’에 금천 구민 348명이 참여해 1000㎏을 감량, 25개 자치구 가운데 1등을 차지하며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주민 60명에게 쌀을 기부하기도 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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