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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고교 이달 말부터 중간고사 … 3단계 학습법

    이르면 이달 말부터 중·고교 중간고사가 시작된다. 중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모두 중요한 시험이다. 중 1은 내신 대비를 통한 자기주도학습의 기본기인 공부습관 형성을 위해, 중 2~3은 고입 준비를 위해, 고등학생은 대입에서 비중 있게 반영되는 학교생활기록부 관리를 위해 중요하다. 입시컨설팅 전문가 그룹 멤버인 김영일교육컨설팅은 14일 “성적이 좋은 학생이라도 중간고사 기간을 올바른 공부습관을 갖고 있는지 점검하는 기회로 삼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학교 시험인 중간고사 준비를 위해서는 수업뿐 아니라 수업 전과 후의 3단계를 충실하게 수행해야 한다. 3단계 중 첫 번째는 과제와 예습 등 ‘수업 준비 단계’다.적은 시간을 들여 수업의 효과를 높이는 가장 쉬운 방법이 예습이다. 배울 내용을 훑어보며 이미 알고 있는 것과 모르는 것에 대한 정보를 알고, 수업에서 아는 부분을 확인하고 모르는 부분에 집중한다면 수업에 흥미가 붙게 된다. 두 번째는 ‘수업 단계’다. 듣기, 보기, 쓰기, 답하고 질문하기 등 감각을 총동원해 수업에 집중해야 한다. 과제와 예습에서 완전히 이해하지 못했거나 헷갈리는 내용이 있다면 수업시간에 집중해서 듣고 이해한 뒤 정리하는 습관이 중요하다. 간혹 노트정리를 잘해야 하는 수업에서는 듣기보다 쓰는 것에 신경을 쓰게 되는데, 필기는 최소한의 내용으로 정리해야 나중에 다시 들춰보게 된다. 수학 시간에 슬라이드를 활용해 수업하면, 덩달아 필기를 하지 않는 학생들이 있다. 이럴 때에는 미리 유인물을 받아 풀이 과정을 첨언하거나 헷갈리는 부분에 강조 표시를 해놓은 뒤 나중에 다시 보면 개념과 풀이법을 이해하는 데 효과적이다. 세 번째는 ‘정리 단계’로 복습, 요약, 정리가 이뤄져야 한다. 수업 시간에 열심히 들었지만 기억에 남는 게 없다면, 정리 단계를 생략한 게 아닌지 되돌아봐야 한다. 수업이 끝난 뒤 복습하고 정리하고 자신만의 언어로 요약해 놓지 않으면, 배운 것에 대한 기억이 오래갈 수 없다. 수업에서 개념을 올바로 수행했는지 알려면, 문제풀이를 통해 이해정도를 점검해야 한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도서관 주간 맞아 책 문화행사 풍성

    도서관 주간 맞아 책 문화행사 풍성

    서울시교육청이 12~18일 도서관주간 동안 산하 21개 도서관과 평생학습관에서 다양한 책 문화 행사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100여개 이상의 강연과 프로그램, 20여 종류의 체험 행사, 40여 종류의 전시회와 음악회, 영화감상을 선보일 예정이다. 개포도서관에서 실시하던 ‘독서마라톤’은 하반기 시교육청 산하 21개 도서관에서 확대, 운영된다. 독서마라톤은 책 1페이지를 1m로 환산해 개인별 독서 목표량을 정하고 연중 140권의 책 읽기를 이끌어내는 프로그램이다. 어린이, 청소년, 성인 코스로 나눠 42.195㎞를 완주하면 1년 추가 대출 등의 인센티브를 준다. 도서관주간 행사는 연령대별로 세분화돼 있기 때문에 자신에게 적합한 프로그램을 찾아 들을 수 있다. 유아 대상 프로그램인 강동도서관의 ‘이야기 할머니가 들려주는 재미 솔솔 이야기 나라’는 책 읽기에 대한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주기 위해 기획됐다. 초·중·고교생 대상으로는 교과 연계 프로그램과 더불어 교과 외 활동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고루 마련됐다. 고척도서관의 ‘어린이 독서토론 귓속말 금지구역’은 왕따 문제와 친구 관계를 토론 주제로 삼아 청소년 스스로 따돌림 문제의 해결책을 찾도록 도울 계획이다. 남산도서관의 ‘포토에세이’는 소중한 사진에 이야기를 만드는 글쓰기법을 선보이고 동작도서관의 ‘내 마음속 여행’은 독서상담 방법론을 강의한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임신중 적게 먹어도 ‘비만 아이’ 출산 가능”

    “임신중 적게 먹어도 ‘비만 아이’ 출산 가능”

    임신한 뒤 마음 놓고 과식하는 임신부 뿐 아니라 지나치게 적게 먹는 임신부 역시 태어난 아기가 비만이 될 확률이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미국 연구팀은 4000명의 임산부와 그들이 낳은 아이를 추적 관찰한 결과, 임신 중 권장 몸무게를 넘어선 산모에게서 태어난 아기의 20.4%가 2~5세 사이에 과체중 또는 비만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시에 권장 증가 체중에 미치지 않았던 산모에게서 태어난 아기 중 19.5% 역시 같은 시기에 과체중 또는 비만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 임신 중 표준 이상으로 몸무게가 증가하거나 또는 지나치게 적게 먹어 표준 증가 몸무게에 미달이 되어도 비만 아기가 태어날 확률은 큰 차이를 보이지 않은 것. 또 임신 전 날씬했다가 임신 후 몸무게가 표준 이상으로 증가한 여성에게서 태어난 아기는 임신중 몸무게가 표준치만큼만 증가한 여성에게서 태어난 아기보다 비만이 될 확률이 80% 더 높았다. 임신 중 적게 먹은 여성에게서 태어난 아기 역시 적절하게 먹은 여성에게서 태어난 아기보다 비만이나 과체중이 될 확률이 63%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 결과는 태아가 임신부의 뱃속에 있을 때 형성된 신진대사가 수 년 후 발현될 수 있으며, 임신 중 식습관이 태어나지 않은 아기의 지나친 식욕과 지방 축적 등의 원인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연구를 이끈 미국 캘리포니아에 있는 의료기관인 카이저 퍼머난테(Kaiser Permanente)의 모니크 헤더슨 박사는 “임신 중 지나치게 많이 살이 찌거나 적게 찌는 것은 태아의 신진대사에 영구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이는 태어날 아기의 식욕 조절 및 에너지 소비 등과 연결된다”고 설명했다. 임신부의 적정한 몸무게 증가량은 국가마다 약간의 차이를 보인다. 영국에서는 10~11.7㎏을 권장하는 한편 미국에서는 개인차를 고려해 임신 당시 표준몸무게의 여성이라면 5~9㎏이 적정하다고 권한다. 국내 전문가들은 12~15㎏ 정도를 적정 증가량으로 분류한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미국 산부인과 저널(American Journal of obstetrics and gynecology) 최신호에 실렸다. 사진=포토리아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제대로 알자! 의학 상식]

    ●따뜻해진 날씨 무좀 관리법 한낮 초여름과 같은 날씨가 계속되면서 무좀 환자들의 말 못 할 고통도 커지고 있다. 무좀균은 열과 습기에 강해 날씨가 따뜻해질수록 번식력이 왕성해진다. 연고를 바르면 1주일 안에 가려움증과 물집이 사라지지만 증상이 없어졌다고 치료를 멈추면 금방 재발한다. 따라서 진균 박멸이 확인될 때까지 2~3주간은 연고를 계속 바르는 게 좋다. 진물이 심하다면 보다 효과적인 치료를 위해 약을 바르기 전 식염수 등에 발을 담가 진물을 먼저 없애는 게 좋다. 무좀 중에도 각화형 무좀이나 발톱무좀은 치료기간이 오래 걸린다. 이런 무좀은 바르는 약뿐만 아니라 먹는 약도 최소한 3개월 이상 복용해야 한다. 완치되려면 보통 6개월~1년 이상 걸린다. 무좀 치료를 적극적으로 해도 쉽게 낫지 않는다면 접촉피부염 등 다른 질환을 무좀으로 잘못 생각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 증상만으로는 한포진, 아토피 피부염이나 건선 등의 피부질환과 감별이 어렵기 때문이다. 무좀 치료가 쉽지 않은 이유는 치료기간이 일반 세균질환에 비해 오래 걸리고, 재발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따라서 무엇보다 예방이 중요하다. 대중목욕탕처럼 여러 사람이 맨발로 다니는 곳은 피하고 신발은 통풍을 잘 시켜 습기가 차지 않도록 해야 한다. ●사무실 ‘쪽잠’의 올바른 자세 굳이 ‘춘곤증’을 거론하지 않더라도 점심을 하고 오면 참을 수 없는 졸음이 쏟아진다. 기왕 쪽잠을 자는 김에 제대로 휴식을 취하려면 자세부터 바로 하자. 직장인들은 흔히 팔을 베개 삼아 고개를 옆으로 돌린 뒤 책상에 엎드려 쪽잠을 청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자세는 척추 건강에 매우 해롭다. 목 경추 부위가 삐뚤어지고 흉추나 요추가 구부러져 허리디스크, 목디스크, 근육 통증이 생길 수 있다. 낮잠을 청할 때는 목받이가 있는 의자에 앉아 접은 수건으로 목 뒤쪽을 받쳐줘야 목과 허리에 무리가 가지 않는다. 의자가 마땅치 않을 때는 양손에 머리를 얹어서 똑바른 자세로 잠을 청하는 게 좋다. 직장인 대부분은 목과 어깨, 허리에 크고 작은 병을 달고 사는데 이는 대부분 잘못된 자세가 원인이다. 전화를 어깨와 머리 사이에 끼고 받으면 목 주변 근력, 목 옆 근육이나 뒤쪽 근육에 긴장이나 이완을 일으켜 목 척추부위에 무리를 주게 된다. 다리를 꼬고 앉는 습관도 삼가야 할 대표적인 자세이다. 이런 자세를 오래 취하면 복부 근력이 약해지고 엉치엉덩관절이 삐뚤어져 골반이 틀어지거나 허리디스크가 생길 수 있다. ■도움말: 서울아산병원 피부과 문기찬 교수 스포츠건강의학센터 진영수 교수
  • “낮잠 많이 자면 사망률 높아진다”

    “낮잠 많이 자면 사망률 높아진다”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춘곤증을 호소하는 사람이 무쩍 늘었다. 여유가 되는 사람들은 점심식사 후 오후에 낮잠을 즐기기도 하는데, 이런 습관이 조기 사망률을 높인다는 연구가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영국 러프버러대학 수면조사센터 연구팀은 영국의 성인 남성과 여성 1만 6000명의 수면습관을 13년간 추적 조사했다. 그 결과 하루 평균 1시간 또는 그 이상 낮잠을 자는 성인의 경우 조기 사망할 가능성이 약 32% 증가했으며, 하루 평균 1시간 이내로 낮잠을 잘 경우 조기 사망률은 14% 증가했다. 특히 낮잠을 자주 자는 사람은 폐질환, 기관지염, 폐렴 등의 질병을 앓을 확률이 높으며, 매일 낮잠을 즐기는 사람의 경우 호흡기 질환으로 사망할 확률이 무려 2.5배에 달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연구팀은 낮잠이 폐 질환으로 인한 조기 사망과 연관돼 있을 뿐 아니라 이미 폐에 이상이 생겼다는 신호로 받아들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연구를 이끈 짐 혼 박사는 “기존 연구처럼 짧은 낮잠은 건강에 큰 피해를 주지 않지만, 1시간 이상의 긴 낮잠은 질병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다”면서 “동시에 갑자기 낮잠 시간이 길어졌다면 질병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자세한 연구결과는 미국역학저널(American Journal of Epidemiology) 최신호에 실렸다. 사진=포토리아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서울신학대학교, ‘2014 대한민국 참교육대상’ 2년 연속 수상

    서울신학대학교, ‘2014 대한민국 참교육대상’ 2년 연속 수상

    서울신학대학교(총장 유석성, 이하 서울신대)는 지난 10일 한국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14 대한민국 참교육대상’에서 2년 연속 사회봉사형 인재교육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국언론인연합회가 선정하고 교육과학기술부가 후원하는 대한민국 참교육대상은 매년 전국 대학을 대상으로 학문적 가치 창조, 교육정책의 창의성과 개혁성, 글로벌 경쟁력, 취업 및 창업성과 등을 평가해 수상자를 선정하고 있다. 서울신대는 폭넓은 주제를 다루는 인문학 및 영성 강좌를 개설하고 학생들의 영적 성숙과 깊이를 더하는 데 꾸준히 노력하는 등 지성과 영성을 겸비한 사회실천적 봉사형 인재 양성에 주력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성과 영성, 덕성을 바탕으로 한 사회 실천적 인재 양성을 위해 전교생을 대상으로 인문학 강좌를 실시하는 한편 선택과목이던 사회봉사실천을 교양 필수로 바꾸고 학생들이 의무적으로 해당 과목을 한 차례 이상 수강하도록 하고 있는 것. 이와 더불어 교내 사회봉사센터에서는 국내외 재난 현장마다 자원봉사활동을 나가는 것은 물론 재학생 모두가 재학기간 복지시설 등에서 58시간 이상의 자원봉사활동에 참가하도록 하고 있다. 학교 내 산업협력단은 최근 ‘꿈나무 안심학교’를 열어 지역의 저소득층 자녀들에게 1대1 맞춤 교육도 하고 있다. 사랑 나눔 청년사업단도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리더십 교재와 다양한 영어활용 학습 및 멘토링 돌봄을 통해 주도적 생활습관과 국제화 리더십함양을 지원하고 있다. 이외에도 지역사회 봉사차원에서 지역민들을 위한 복지와 보육, 취업 증진에도 관심을 쏟고 있다. 학교가 위치한 부천시의 부천종합사회복지관을 비롯해 보육정보센터, 경기부천소사자활센터, 대학어린이집, 상담센터, 아동발달지원센터 등으로 다양한 사회봉사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에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 우수서비스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서울신학대학교 유석성 총장은 “3류 대학이던 미국 시카고대학교가 대대적인 인문학 강좌를 통해 노벨상을 가장 많이 받는 세계 10대 대학 중 하나가 되었듯이 서울신대도 인문학 강좌를 통해 지성•영성•덕성이 조화된 교육으로 교양과 인성에 기초해 훌륭한 인재들을 키우고자 한다”며 “신앙 교육을 통해 조화된 인간을 만들고 신앙의 바탕 위에 인격을, 인격의 바탕 위에 학문을 더함으로써 이웃과 국가 그리고 인류에 봉사하는 학교가 되겠다”고 밝혔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당신이 잠을 잘 못 자는 이유 9가지

    당신이 잠을 잘 못 자는 이유 9가지

    매일 밤 충분히 잠을 자야 하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다. 잠을 충분히 자면 날씬한 몸매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심장병이나 뇌졸중과 같은 질병의 발병률도 낮추는 등 이점이 많다고 한다. 하지만 우리 주변에는 아무리 잠에 들려고 노력해도 잠이 안 오거나 잠들어도 금새 깨버리는 경우 등 수면과 관련한 문제를 지닌 이들이 적지 않다. 다음은 미국의 건강정보 사이트인 피트슈가가 불면증을 유발하는 습관 9가지를 공개한 것이다. 당신이 잠을 잘 이루지 못한다면 한 번 읽어보고 고치도록 해보자. 1. 스마트폰 등을 가지고 잠자리에 드는가? 기술이 발달하면서 발생한 원인이다. 잠들기 전까지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PC로 게임, 메신저, SNS 등을 하는 것은 불면증을 유발한다. 이런 기기는 아무리 늦더라도 자신이 정해둔 취침 시간이 되기 20분 전까지만 하도록 하자. 2. 오래된 침구를 계속 쓰고 있는가? 오래된 매트리스나 베개는 허리통증이나 코막힘 등을 유발해 올바른 수면을 방해한다. 베개는 매년 바꾸도록 하고 매트리스는 수명에 따라 반드시 교체하자. 3. 저녁을 너무 늦게 먹는가? 저녁을 늦게 먹는 습관은 밤새 소화불량을 일으킬 수 있다. 가급적 일찍 먹는 습관을 기르고 만일 늦을 경우에는 소화가 잘되는 음식 위주로 가볍게 먹도록 하자. 4. 카페인 음료를 마시고 있는가? 충분한 수면을 위해서는 저녁이나 밤이 됐을 때 커피 등 카페인이 들어간 음료는 피하자. 또한 술이나 청량음료 역시 당신의 단잠을 방해할 수도 있으니 목이 마르면 물로 대체하자. 5. 잠자리에서 고민하고 있는가? 잠자리에 들 때까지 해결되지 않는 고민이라면 내일 하자. 일단 충분히 자야 고민거리도 해결할 수 있다. 불안이나 걱정 등 모든 고민을 잘 때까지 한다면 그날 잠은 포기해야 할 것이다. 6. 낮잠을 즐기는가? 주중은 몰라도 휴일에 낮잠을 즐기면 밤에 제대로 잠들지 못할 것이다. 낮잠을 너무 많이 자면 신체 리듬에 혼란을 줘 밤이 돼도 졸음이 오지 않게 될 수 있다. 만일 낮에 너무 졸리면 15분 정도만 짧게 자도록 하자. 7. 잠자리가 시끄러운가? 잠자리까지 들려오는 소음 역시 당신의 수면을 방해할 수 있다. 최대한 이런 소음을 제거하기 위해 노력하자. 분명 수면 문제가 개선될 것이다. 8. 에너지가 많이 남았는가? 피로감이 느껴져도 육체적으로 에너지가 남아있는 경우도 있다. 정기적으로 운동해 에너지를 발산하면 충분한 수면에 도움이 될 것이다. 9. 심적으로 편안하지 않은가? 몸이 아니라 심적으로 긴장이 풀리지 않아 수면을 방해하는 경우도 있다. 책을 읽거나 허브차를 마시고 간단한 요가를 하는 등으로 긴장을 풀고 잠자리에 들자. 마음이 편안해지면 충분한 수면에 도움이 될 것이다. 사진=포토리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살아있는 ‘신’…인도 ‘샴쌍둥이 형제’ 사연

    살아있는 ‘신’…인도 ‘샴쌍둥이 형제’ 사연

    상반신은 분리되어 있지만 같은 하반신을 공유한 채 살아가고 있는 인도 샴쌍둥이 형제의 모습에 네티즌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신체적 불편함에도 불구하고 긍정적인 마음으로 열심히 삶을 살아나가고 있는 쉬바나스, 쉬브람 사후 형제(12)의 사연을 10일(현지시간) 소개했다. 인도 차티스가르주(州) 라이푸르 지역 한 마을에 살고 있는 이들 형제는 태어날 때부터 모든 일상을 공유할 수밖에 없었다. 하반신이 붙어있기에 어디를 가든 다른 한 명이 반드시 따라 붙어야만 했다. 각자 생각하는 바가 다를 수 있기에 많은 갈등이 일어날 것 같지만 그런 경우는 거의 없다. 이 형제는 12년 간 살아오며 서로 배려하고 도와주는 습관이 몸에 배어있어 충돌을 일으키지 않는 지혜를 자연스럽게 습득했던 것이다. 머리, 팔, 심장, 폐는 독립되어 있지만 복부 부분부터는 붙어있기에 형제의 일상생활이 불편하지 않을까 걱정되기도 하지만 큰 문제는 없다. 이들은 서로의 몸을 씻겨주고 머리를 빗겨주며 옷을 입을 때도 서로 도와주기에 보통 사람들과 큰 차이를 느끼기 힘들다. 이들은 맞춤형으로 제작된 휠체어를 교대로 운전하며 학교에 등교하고 또래 친구들과 단체 운동을 즐기며 남들과 다르지 않은 삶을 살고 있다. 숙제를 할 때도 둘이 머리를 맞대고 함께 고민하기에 공부에서도 남다른 경쟁력을 발휘한다. 이들은 다니는 학교에서 우등생 그룹에 속해 있다. 무엇보다 형제의 얼굴이 밝은 이유는 주변 환경으로부터 신체적 기형에 대한 차별을 거의 받지 않았기 때문이다. 부모를 비롯한 가족은 물론 마을 주민들까지 열심히 삶을 살아나가는 형제에 대해 따뜻한 시선을 보내고 있다. 심지어 일부 어른은 형제의 몸 형태가 힌두교 신앙에 나오는 ‘신’의 모습이라며 각별한 애정을 보여주기도 한다. 형제의 아버지인 라즈 쿠마르(45)는 “비가 올 때는 이동이 좀 불편하긴 하지만 우리 아들들은 대체로 불편함 없이 살고 있다”며 “누군가는 분리 수술을 권유하기도 하는데 아들들은 서로 떨어지고 싶어 하지 않는다. 신께서 만들어주신 모습 그대로 사는 것에 불만이 없다. 만일 수술에 필요한 돈이 있다고 해도 애써 수술을 권유하고 싶지 않다. 나는 그저 아들들을 위해 열심히 일할 뿐이고 다른 것은 필요 없다”고 전했다. 실제로 이들 형제는 분리 수술이 필요 없고 같이 생활하는 지금이 좋다고 말한다. 그렇다면 이들 형제가 분리 수술을 받으면 어떻게 될까? 델리 인근 포티스 메모리얼 리서치 인스티튜트 병원(Fortis Memorial Research Institute in Gurgaon) 소아과 전문의 크리샨 구흐 박사는 형제의 모습을 본 뒤 “분리 수술은 가능하다”고 진단했다. 하지만 “형제 둘 중 한명은 두 다리를 갖고 정상적 생활을 할 수 있지만 다른 한 명은 평생 재활을 받아야하는 상황이 올 것이다. 그에 따른 비용도 상당히 비쌀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당장 이들에게 수술이 필요한지 아닌지는 조금 더 시간을 두고 지켜봐야 한다. 아직 이들은 12세이고 성장할수록 생각이 변할 수 있다. 만일 이들이 결혼을 하고 가정을 꾸리고 아이를 낳고 싶게 될 수도 있다. 어떤 상황이 올지 알 수 없지만 주변 사람들은 형제에게 가장 필요한 것이 뭔지 잘 파악하고 도움을 주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바크로프트 미디어(Barcroft TV)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관세연수원 6년 연속 최우수 교육기관에

    관세연수원 6년 연속 최우수 교육기관에

    관세청 관세국경관리연수원이 10일 공무원 교육훈련기관 종합평가에서 6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종합평가는 안전행정부가 중앙행정기관의 29개 교육훈련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국경관리연수원은 1939년 세무관리양성소로 출발해 1977년 관세공무원교육원으로 분리된 뒤 2006년 현재의 체계를 갖췄고 2008년 충남 천안으로 이전했다. 지난해 107개 교육 프로그램에 세관 직원과 일반인, 외국 세관 공무원 등 총 3만 2496명이 참여했다. 국경관리연수원은 지난해 8월 공공기관 최초로 연수원 내부에 일선 세관 현장을 100% 재현한 체험학습관을 구축하고 융합교육훈련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하고 있다. 지상 3층, 연면적 3429㎡ 규모의 체험학습관은 공항과 항만의 세관 입국장과 보세창고 등을 그대로 조성함으로써 수입 통관과 여행자 휴대품 조사 등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한 것이 최대 장점이다. 또 이론, 강의 중심에서 탈피하고 체험·실습 교육을 통해 현장 적응력을 높였다. 특히 무역 전공 학생들과 외국 세관 공무원들에게 인기가 많다. 연간 1000여명이 다녀가는 개발도상국 세관 직원들은 연수원에서 교육과 현장을 직접 경험한 뒤 현장을 방문함에 따라 한국의 우수한 관세 행정 시스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게 됐다. 체험·실습 중심의 교육 전환으로 양질의 프로그램 제공과 함께 인력 부족 문제도 완화되는 효과로 이어지고 있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TV 하이라이트]

    ■그랑블루(KBS1 밤 12시 10분) 그리스 작은 마을에 사는 자크는 어린 시절 아버지를 잠수 사고로 잃었다. 바다를 유일한 안식처로, 돌고래를 가족으로 여기며 외롭게 살아간다. 자크와 우정을 쌓는 엔조는 그의 유일한 친구이자 잠수 실력을 겨루는 경쟁 상대이기도 하다. 오랜 시간이 흘러 프리다이빙 챔피언인 엔조의 초대로 대회에 참가하게 된 자크. 운명적인 상대와 사랑에 빠지게 되는데….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SBS 오후 5시 35분) 16개월 한결이는 기묘한 낮잠 습관을 가졌다. 안고 뛰어다녀야만 잠이 든다는 것이다. 한결이를 재우기 위해 엄마는 집 안을 수십 바퀴씩 돌곤 한다. 하지만 점점 늘어만 가는 한결이의 몸무게가 이제는 버거워지고 있다. 날씨가 풀리면서 엄마는 금방 땀범벅이 되고 만다. 과연 엄마는 프로그램을 통해 한결이를 잘 재울 수 있을까. ■갑동이(tvN 밤 8시 40분) 17년 전 연쇄 살인사건 용의자 갑동이. 하무염의 아버지는 갑동이라는 누명을 쓰고 사망했다. 진짜 갑동이를 잡기 위해 형사가 된 하무염과 냉철한 형사과장 양철곤, 비밀을 간직한 정신과 전문의 오마리아 그리고 평범함 바리스타로 보이는 사이코패스 류태오와 웹툰 작가 마지울. 어느 날 갑동이의 흔적들이 발견되면서 이들은 각자의 이유로 갑동이를 찾기 시작한다.
  • 대구한의대, 지역사회 취약계층 영양관리 적극

    대구한의대(총장 변창훈) 한방식품조리영양학부 식품영양학 전공의 ‘영양지킴이’ 동아리(지도교수 양경미)는 경산시 노인복지회관과 협력하여 지난 1월부터 지속적으로 영양교육 및 상담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구한의대 ‘영양지킴이’는 지난 2005년부터 영양상태 취약계층인 65세 이상의 노인을 대상으로 지역사회 주민의 영양상담 및 교육을 통하여 스스로 건강관리 및 질병예방을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지역주민에게 제공하고 있다. 우리나라가 고령화 사회가 되면서 독거노인들이 증가하고 이에 따른 경제력 저하, 사회적 고립, 그리고 다양한 질병에 따른 부적절한 음식섭취 등으로 노인들의 건강저하 및 질병 이환과 합병증이 심각 해지고 있다. 이에 대구한의대 ‘영양지킴이’는 일차적인 영양상담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반복적이고 지속적인 단계별 영양상담과 교육을 통해서 고령화와 65세 이상 독거노인들의 영양불균형으로 생길 수 있는 영양문제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이 밖에도 해마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방튼튼이 영양캠프를 진행하여 초등학생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과 한의학적 원리를 기반으로 한 영양과학 교육에 힘써 왔다. 경북식품박람회나 약령시 한방축제와 같은 지역축제나 저나트륨 캠페인 등 여러 행사를 통하여 다양한 계층에게 영양상담을 제공해 왔다. 대구한의대 ‘영양지킴이’는 학교에서 습득한 식품영양전공의 교육내용을 바탕으로 지역의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일회성 활동이 아닌 지속적인 영양관리 활동을 매개로 한 지역밀착형 영양관리 봉사활동을 이어가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경산시 노인복지회관이나 재가노인복지센터 등 지역사회 복지시설 및 건강위험 대상자인 소외계층 노인들과 유대감을 형성하고 체계적인 영양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보다 적극적인 영양상담과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봄에 먹기 좋은 ‘디톡스 푸드’ 10가지

    봄에 먹기 좋은 ‘디톡스 푸드’ 10가지

    겨우내 우리 몸속에 쌓인 노폐물을 제거하고 남은 봄을 쾌적하게 보내는 것은 어떨까. 최근 해외의 한 인기 건강정보 사이트가 ‘봄을 위한 해독 식품 10가지’를 소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대부분 우리 주변에서 구할 수 있는 식품이니 확인하고 자신의 건강을 챙기도록 하자. 1. 비트(Beets) 베타인과 폴리페놀 등 다양한 항산화물질을 함유하고 있어 음주와 피로에 지친 간을 해독한다. 대부분 영양소가 열에 약하므로 샐러드나 주스로 먹는 것이 좋다. 2. 셀러리 수분 함량이 높으며 세포 기능에 필수적인 전해질 성분도 다량 함유돼 있다. 칼륨과 마그네슘, 칼슘, 철 등의 풍부한 미네랄 성분은 육류와 유제품, 가공식품과 같은 산성식품을 중화하는 알칼리 작용을 하며 나트륨은 디톡스 요법 시 나타날 수 있는 짠 음식에 대한 갈망을 없애준다. 대장암 예방에도 좋으니 주스나 샐러드, 스프 등으로 섭취하자. 3. 고수 수은과 카드뮴, 우라늄, 알루미늄 등의 유해 중금속과 결합해 체외로 배출시킨다. 또 간장과 신장을 해독해주는 기능도 있다. 주스나 샐러드에 추가하면 좋다. 4. 치아 씨앗(Chia Seeds·민트 계통 식물의 씨앗) 세포를 보호하고 독소를 제거해주는 항산화물질이 풍부하다. 또 식이섬유가 풍부해 다이어트와 변비 해소에도 효과적. 이를 이용한 푸딩은 훌륭한 아침식사로도 알려졌다. 5. 감귤류 레몬과 라임, 자몽, 오렌지와 같은 감귤류는 비타민 C는 물론 항산화물질이 풍부하다. 수용성 및 불용성 식이섬유도 풍부해 장을 깨끗하게 해준다. 6. 물냉이 물냉이에는 혈액세포를 청소하는 기능이 있어 암의 위험을 줄이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7. 새싹(Sprout) 알팔파와 해바라기 등의 새싹은 살모넬라와 대장균과 같은 유해세균으로부터 보호해준다. 녹두와 알팔파, 겨자, 밀, 브로콜리, 해바라기, 대두, 무, 케일, 렌즈콩 등의 씨앗을 발아시키면 페놀화합물이 증가해 항산화력이 향상된다는 연구도 있다. 페놀화합물은 건강에 유해한 (곰팡이가 식품 등에 번식해 생성되는 독소인) 미코톡신의 해독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졌다. 8. 십자화과 채소 브로콜리, 꽃양배추, 양배추 등의 십자화과 채소에는 간 해독 효과가 높은 효소가 들어있다. 또 식이섬유가 풍부해 대장을 청소해주는 기능도 있다고 한다. 9. 사과 사과에 들어 있는 수용성 식이섬유 펙틴은 장내 환경을 정돈하는 기능이 있다. 암이나 생활 습관병의 위험을 줄일 수도 있다. 10. 조류 해조류와 남조류를 포함한 조류는 미네랄 함량이 높으며 알칼리성이 강해 산도(pH)의 건강균형을 회복시키며 남겨진 산성 노폐물을 없애준다. 또한 간 해독에도 도움을 주며 몸속 중금속과 결합해 배출하는 기능도 있다. 사진=바디마인드그린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학교폭력 이렇게 대처하세요

    학교폭력 이렇게 대처하세요

    전남도교육청이 전국에서 처음으로 학교폭력에 신속하게 대처하고 손쉽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학교폭력 예방 매뉴얼 및 교수·학습 지도안’을 제작, 배포했다. 그동안 예방 교육을 위한 구체적인 교수·학습 지도안이 없어 어려움이 많았던 교사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9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광주교대 학교폭력예방연구소와 공동으로 개발한 이번 매뉴얼과 지도안은 학교폭력 5개 유형별 맞춤형 예방 활동 프로그램과 교수·학습 지도 방안을 소개한다. 초등용은 208쪽, 중등용은 140쪽. 언어폭력, 사이버폭력, 성폭력, 집단따돌림, 폭력서클 등 5가지 유형으로 구분돼 있으며 사안별로 5가지 대처 방안 등 총 25가지 해결책이 있다. 언어폭력 매뉴얼 중 ‘욕 버리기 프로젝트’는 학생들에게 잘 쓰는 욕을 적게 한 뒤 나쁜 말 휴지통에 적은 종이를 버리면서 올바른 언어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했다. 사이버폭력 매뉴얼 중 ‘인터넷 웹툰’(악플게임)은 학생들이 좋아하는 만화를 이용해 웹툰을 읽으면서 사이버폭력의 유형과 문제점을 자연스럽게 학습할 수 있도록 했다. ‘성폭력 예방 관련 단어로 이야기 만들기’는 성폭력 예방과 관련된 단어를 찾은 뒤 단어 순서를 조합하고 논리적 연계성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으로 성폭력을 예방할 수 있도록 했다. 개발된 매뉴얼과 지도안은 도교육청 홈페이지에서 열람할 수 있다. 장만채 교육감은 “학교폭력 예방 교육 자료로 활용돼 모든 학교를 안전하고 즐거운 곳으로 만드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무안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공시생 건강 우리가 책임” 동작구, 체력평가·검진

    “공시생 건강 우리가 책임” 동작구, 체력평가·검진

    ‘노량진 공시생들, 체력 평가하고 가실게요~.’ 동작구는 지역 내 공무원 시험 준비생을 비롯한 수험생, 학원생들을 대상으로 보건소 건강증진센터에서 체력평가와 체성분 분석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입시 관련 학원들이 밀집한 국내 최대 수험가(家)라는 지역 특성을 감안한 눈높이 행정이다. 구는 경찰·소방·교정 공무원 시험을 치를 때 받아야 하는 체력평가를 대비하는 것은 물론, 건강한 수험 생활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보고 있다. 보건소 체력평가는 좌우 악력, 배근력, 윗몸일으키기 등 측정과 운동 전후 비교 상담으로 구성된다. 체성분 분석은 체지방량, 근육량, 복부지방 등을 분석한 뒤 생활 습관을 고려한 운동 상담으로 이루어진다. 다음 달부터는 ‘찾아가는 무료 건강검진’도 실시한다. 이동 보건소가 고시원 밀집 지역을 방문해 수험생들의 혈압·혈당검사와 체성분 분석은 물론 스트레스와 우울증, 알코올중독 자가 진단 및 상담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예약을 거쳐야 검사를 받을 수 있다. 학원 이용 사실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수강증(접수증)과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검사 시간은 평일 오전 9시~오후 6시, 검진 비용은 1100원이다. 앞서 구는 수험생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다. 공부방이 부족한 현실을 감안해 평일 오후 시간대에 구청 지하 직원식당과 사육신역사관 내 교육체험관을 공부방으로 개방하고 있다. 문충실 구청장은 “노량진은 이 시대의 청년들이 꿈을 키우는 희망의 공간”이라며 “노량진을 찾는 청년들에게 도움을 줄 지원 방안을 꾸준히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내 또래 친구, 독서 전도사로

    “나이와 생각하는 게 비슷한 친구가 권하는 책이 정말 도움되더라고요.” 장성범(17·서울공연예술고 2년)군은 행복도서 명예사서인 친구 장원진군이 권유한 최인훈의 소설 ‘광장’을 읽고 남북 관계를 다시 생각하게 됐다며 이렇게 이야기했다. 8일 도봉구와 서울시교육청 산하 도봉도서관에 따르면 도봉 지역 고교를 중심으로 ‘행복도서 명예사서제’가 운영된다. 책 읽으라는 부모의 잔소리보다는 친구들, 즉 명예사서가 자연스럽게 또래들에게 독서 전도사로 나설 수 있게 한 것이다. 이를 통해 지역 청소년들이 인터넷 게임이나 스마트폰에서 벗어나는 한편 다양한 지식과 경험을 쌓고 올바른 가치관과 인생관을 갖도록 도울 것으로 구는 내다봤다. 도봉도서관은 또 청소년들에게 책 읽는 습관을 길러주기 위해 찾아가는 행복독서 컨설팅 지원과 청소년 독서 인증제 참여, 독서동아리 구성 및 운영 지원, 독서 문화 활성화 홍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도서관 사서들도 학교 동아리 학생들을 만나 사서라는 직업을 소개하고 나이대에 맞는 책을 읽고 생각을 정리하는 방법 등도 알려주고 있다. 시교육청 추천 행복도서를 따로 비치해 청소년들이 꼭 읽어야 할 책을 쉽게 찾고 접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신태숙 도봉도서관장은 “행복도서 사업은 학업에 지친 청소년들에게 희망과 미래 직업을 꿈꿀 수 있게 할 뿐 아니라 간접 경험을 통해 성숙한 사회인으로 성장하게 하는 스승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 지역 내 모든 고등학교에서 행복도서 명예사서제 등이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다이어트 실패’ 경고해주는 ‘5가지 신호’

    ‘다이어트 실패’ 경고해주는 ‘5가지 신호’

    계절이 봄에 접어들어 기온이 올라가고 몸에 걸친 옷의 길이가 점점 짧아지는 요즘, 다이어트 계획을 세우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하지만 쉽게 얻는 승리는 없는 법. 모두들 거창한 포부로 시작하지만 체중감량 목표를 끝까지 달성하는 경우는 흔치 않다. 원인은 무엇일까? 의지가 부족한 것 일수도 있고 계획대로 하는데 방법이 잘못된 것 일수도 있다. 이와 관련해 미국 온라인매체 허핑턴 포스트는 다이어트 실패를 미리 알려주는 ‘5가지 신호’를 의학전문가들의 조언을 첨부해 7일(현지시간) 게재했다. 현재 다이어트를 계획 중이거나 이미 진행 중일 경우 아래 항목과 현 본인의 상황을 비교해본다면 실패 확률을 최대한 줄일 수 있을 것이다. 1. 특정 식품군만 섭취하고 있다. 다이어트를 한다고 해서 무작정 탄수화물, 지방 함유 식품을 줄이고 과일, 단백질 종류만 섭취하는 것은 옳지 않다. 다이어트의 기본은 고른 영양분 섭취를 통해 몸의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고 적절한 에너지 소모를 통해 삶의 질을 윤택하게 하는 것이다. 즉, 몇 가지만 계속 먹는 것은 식품 종류와 상관없이 편식을 하는 것이고 지금 당장 체중이 주는 것처럼 느껴져도 결국 영양균형이 깨져 악순환이 될 가능성이 높다. 중요한 것은 단백질, 지방, 탄수화물, 칼슘, 비타민이 고른 식단을 과하지 않게 ‘적당히’ 먹고 운동 등을 통해 적절히 소모해주는 것이다. 2. 단기 감량에 신경 쓰고 있다. 어제 다이어트를 시작한 당신, 자기 전 운동장 20바퀴를 뛰고 집에 돌아와 엘리베이터가 아닌 계단으로 10층을 걸어 올라왔다. 물론 저녁은 닭 가슴살 1개로 끝냈다. 그리고 아침에 부푼 마음으로 체중계에 올랐다. 그런데 왜 몸무게는 그대로지? 매일 매일 몸무게를 체크하는 것은 바람직한 것이지만 너무 수치에 매몰돼 스트레스를 받는 것은 오히려 다이어트에 실패할 가능성이 높다. 다이어트는 생각보다 심오해서 안 먹고 운동한다고 무작정 몸무게가 줄어드는 것도 아니고 몸무게가 줄었다고 해서 지방이 빠진 것도 아니다. 몸의 기초대사량을 키우고 체지방률을 낮추는 것이 중요하지 몸무게 숫자에 너무 신경 쓰는 것은 옳지 않다. 최소 2주일의 시간을 두고 몸을 관리해나가는 것이 필요하다. 3. 아직도 저녁 외식에 미련이 많다. 직장인이라면 저녁 회식도 사회생활인지라 뿌리치기 쉽지 않다. 이는 어쩔 수 없는 부분이지만 친구들과 늦은 밤 호프집에 모여 생맥주와 치킨을 먹는 것을 낙으로 삼는다면 다이어트는 물 건너 간 것이다. 적어도 일정 목표를 이룬 뒤 1~2번 즐거운 저녁식사를 하는 것은 괜찮으나 하루하루 이런 저녁 과식을 지속한다면 문제가 된다. 또한 본인이 다이어트를 위한 엄격한 식사계획을 세웠다면 저녁회식은 물론 여행이나 기타장소에서도 유지해야한다. 집에서만 다이어트 식사를 유지하고 밖에서는 눈치가 보인다는 핑계로 하지 않으면 아예 시작하지 않는 게 효율적이다. 4. 다이어트는 계획보다 ‘습관’이다. 3번째 항목에서 이어지는 이야기다. 다이어트를 위한 엄격한 식단·운동 계획을 세운 것은 칭찬해줄 수 있다. 그런데 이것만으로 당신의 몸은 변하지 않는다. 줄여서 먹고 일정시간에 운동하는 것만 신경 쓸 것이 아니라 당신의 생활 습관을 변신시켜야 한다. 즉, 출근길 혹은 등굣길이 비교적 가깝다면 자동차나 전철로 이동하기보다는 조금 일찍 일어나 걷고 집이 고층아파트라면 엘리베이터 보다는 계단으로 걸어 올라가는 습관이 필요하다. 또 평소 집안 청소를 자주하고 틈틈이 스트레칭 해주며 TV를 볼 때도 가만히 앉아있지 말고 팔굽혀펴기나 윗몸일으키기를 해준다면 칼로리는 자연히 소모된다. 이렇게 ‘삶’ 자체가 다이어트 습관으로 이뤄지지 않으면 살이 빠지더라고 오래 지속되기는 힘들다. 5. 다이어트 식품에 집착한다. 각종 인터넷, TV 광고에서 무수히 선전하는 다이어트 식품에 귀가 솔깃하는가? 그렇다면 이미 당신의 다이어트 계획은 실패에 접어든 것이다. 평소 건강하고 균형 잡힌 식단과 운동이 병행되고 있다면 이것만으로 이미 충분하다. 만일 ‘체중 감량 보조제’에 관심이 간다면 쉬운 지름길만을 선택하려는 나약함을 드러내는 것이다. 명심해야할 것은 세상 어느 식품도 저절로 먹기 만해도 살이 빠지게 만들어줄 수는 없다. 이미 열심히 운동을 하고 있다면 이런 식품이 다소 도움이 될 수는 있지만 당신의 살을 완전히 책임져주지는 않는다. 또한 이런 식품들이 초래할 각종 신체적 부작용도 무시할 수 없다. 고통스러운 과정을 거쳐야 달콤한 열매를 맛 볼 수 있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 자료사진=포토리아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봄에 먹기 좋은 ‘디톡스 푸드’ 10가지

    봄에 먹기 좋은 ‘디톡스 푸드’ 10가지

    겨우내 우리 몸속에 쌓인 노폐물을 제거하고 남은 봄을 쾌적하게 보내는 것은 어떨까. 최근 해외의 한 인기 건강정보 사이트가 ‘봄을 위한 해독 식품 10가지’를 소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대부분 우리 주변에서 구할 수 있는 식품이니 확인하고 자신의 건강을 챙기도록 하자. 1. 비트(Beets) 베타인과 폴리페놀 등 다양한 항산화물질을 함유하고 있어 음주와 피로에 지친 간을 해독한다. 대부분 영양소가 열에 약하므로 샐러드나 주스로 먹는 것이 좋다. 2. 셀러리 수분 함량이 높으며 세포 기능에 필수적인 전해질 성분도 다량 함유돼 있다. 칼륨과 마그네슘, 칼슘, 철 등의 풍부한 미네랄 성분은 육류와 유제품, 가공식품과 같은 산성식품을 중화하는 알칼리 작용을 하며 나트륨은 디톡스 요법 시 나타날 수 있는 짠 음식에 대한 갈망을 없애준다. 대장암 예방에도 좋으니 주스나 샐러드, 스프 등으로 섭취하자. 3. 고수 수은과 카드뮴, 우라늄, 알루미늄 등의 유해 중금속과 결합해 체외로 배출시킨다. 또 간장과 신장을 해독해주는 기능도 있다. 주스나 샐러드에 추가하면 좋다. 4. 치아 씨앗(Chia Seeds·민트 계통 식물의 씨앗) 세포를 보호하고 독소를 제거해주는 항산화물질이 풍부하다. 또 식이섬유가 풍부해 다이어트와 변비 해소에도 효과적. 이를 이용한 푸딩은 훌륭한 아침식사로도 알려졌다. 5. 감귤류 레몬과 라임, 자몽, 오렌지와 같은 감귤류는 비타민 C는 물론 항산화물질이 풍부하다. 수용성 및 불용성 식이섬유도 풍부해 장을 깨끗하게 해준다. 6. 물냉이 물냉이에는 혈액세포를 청소하는 기능이 있어 암의 위험을 줄이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7. 새싹(Sprout) 알팔파와 해바라기 등의 새싹은 살모넬라와 대장균과 같은 유해세균으로부터 보호해준다. 녹두와 알팔파, 겨자, 밀, 브로콜리, 해바라기, 대두, 무, 케일, 렌즈콩 등의 씨앗을 발아시키면 페놀화합물이 증가해 항산화력이 향상된다는 연구도 있다. 페놀화합물은 건강에 유해한 (곰팡이가 식품 등에 번식해 생성되는 독소인) 미코톡신의 해독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졌다. 8. 십자화과 채소 브로콜리, 꽃양배추, 양배추 등의 십자화과 채소에는 간 해독 효과가 높은 효소가 들어있다. 또 식이섬유가 풍부해 대장을 청소해주는 기능도 있다고 한다. 9. 사과 사과에 들어 있는 수용성 식이섬유 펙틴은 장내 환경을 정돈하는 기능이 있다. 암이나 생활 습관병의 위험을 줄일 수도 있다. 10. 조류 해조류와 남조류를 포함한 조류는 미네랄 함량이 높으며 알칼리성이 강해 산도(pH)의 건강균형을 회복시키며 남겨진 산성 노폐물을 없애준다. 또한 간 해독에도 도움을 주며 몸속 중금속과 결합해 배출하는 기능도 있다. 사진=바디마인드그린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김기리 화난 등근육, 원빈 패러디 화보 ‘머리 이어 겨드랑이 털까지?’

    김기리 화난 등근육, 원빈 패러디 화보 ‘머리 이어 겨드랑이 털까지?’

    ’김기리 화난 등근육’이 화제다. 개그맨 김기리의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는 7일 근육질 몸매로 화제의 중심에 선 김기리의 새 화보를 공개했다. 공개된 화보에는 탄탄한 근육질 몸매를 드러낸 김기리의 모습이 담겨 있어 시선을 모은다. 특히 평소 코믹하면서도 익살스러운 모습과 달리 다소 진지하면서도 사뭇 남성미 넘치는 매력을 발산해 보는 이들의 놀라운을 자아낸다. 더욱이 군살이라고는 찾아 볼 수 없는 갈라진 근육들이 그의 노력을 짐작케 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김기리는 지난 1월부터 4월까지 총 77일 동안 트레이너와 꾸준히 운동하며 몸을 단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연예인이나 개그맨 이전에 진짜 남자로서 한번쯤 몸을 키워 보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어 “서른 살이 된 새해를 맞아 작은 목표부터 미뤄뒀던 것들을 이뤄나가고 싶었고, 그 중 하나인 ‘몸 만들기’를 곧 바로 실행에 옮기고자 평소 친분이 있던 트레이너 숀리 형에게 연락했다”고 설명했다. 또 힘들었던 운동 과정에 대해서는 “철저한 규칙하에 생활했다. 지금까지 겪었던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가장 힘든 일 중 하나였다”며 “식단을 직접 챙기면서 오히려 아침 일찍 일어나 요리를 해먹는 습관도 생겼다”고 말했다. 아울러 자신의 몸매가 화제가 되자, 김기리는 “운동을 처음 해봤다. 정말 힘든 시간이었지만, 그만큼 보람이 있고 가치가 있는 시간이었다. 어제 방송 이후 많은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 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에 이뤄 낸 목표처럼, 다음에 무슨 일을 하든지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희극인으로서도 앞으로 더 많은 분들께 웃음을 안겨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김기리의 변신에 처음부터 함께한 트레이너 김영재는 “처음 체지방 측정을 했을 때는 15%까지 나왔었는데, 바쁜 와중에도 틈틈이 운동과 식단 관리를 하면서 체지방률 4%까지 낮췄다”며 “이 수치는 보디빌딩 시합에 출전하는 선수들이 가지고 있는 체지방률이다. 김기리의 노력 덕분에 선명도가 뛰어나고 예쁜 근육을 만들 수 있었다”고 칭찬했다. 전문 트레이너 숀리 역시 “인바디 측정결과 77일만에 몸의 체지방을 4%까지 만드는 것은 놀라운 일”이라며 “바쁜 스케줄 속에도 자신과 약속을 끝까지 지켰기 때문에 좋은 결과가 나왔다”고 극찬했다. 김기리 화난 등근육을 접한 네티즌은 “김기리 화난 등근육..너무 멋있다”, “김기리 화난 등근육..이제 현빈에 이어 원빈까지 넘보는 김기리”, “김기리 화난 등근육..진짜 섹시하다”, “김기리 화난 등근육..현빈 등근육 뺨치네”, “김기리 화난 등근육..신보라는 좋겠다”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기리는 6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의 ‘놈놈놈’ 코너에서 달력 화보 모델로 등장해 화제를 모았다. ‘명품 몸매’로 새롭게 변신한 김기리가 앞으로 또 어떠한 모습을 선보일지 이목이 집중된다. 사진 = 큐브엔터테인먼트 (김기리 화난 등근육) 연예팀 seoulen@seoul.co.kr
  • 3000년 전 유골서 ‘현대병’ 동맥경화 발견(英연구)

    3000년 전 유골서 ‘현대병’ 동맥경화 발견(英연구)

    심장마비와 뇌졸중을 유발하는 주된 원인이자 현대인에게 암과 더불어 가장 치명적인 질병으로 알려진 동맥경화증이 수 천 년전 고대 인류에게서도 발견돼 학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동맥경화증이란 혈관벽에 지방이 축적되어 동맥이 좁아지고 탄력성을 잃게 되는 증상을 뜻한다. 동맥경화증은 잘못된 식습관, 불규칙한 생활습관, 흡연과 과음 등에서 유발한다는 이유로 비만, 당뇨증과 함께 ‘현대병’으로 분류돼 왔다. 영국 더럼대학교의 생물고고학자인 미첼라 빈더 박사 연구팀에 따르면 고대 아프리카인의 유골에서 지방이 쌓여 두꺼워진 동맥의 흔적이 발견됐다. 이 유골의 주인은 생전 심장혈관질환을 앓았을 것으로 추측된다. 나일강 인근의 수단 수도 하르툼에서 발견한 이 유골의 주인은 3000년 전 단순한 농경사회에서 살았으며, 현대병의 원인으로 알려진 기름기 많은 식단과 흡연, 음주 등이 없었던 환경이었다는 점에서 학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남성 유골 3구, 여성 유골 2구 등 총 5구에서 혈액의 흐름이 막혀 혈전증이나 심장혈관 이상증상등을 보인 것으로 추측된다. 이들에게서 동맥경화가 나타난 원인은 아직 불분명한데, 연구팀은 당시 도기류 또는 금속류로 도구를 만들기 위해 가열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유독성 연기(Smoke)가 그 원인 중 하나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뿐만 아니라 당시 열악했던 치아(구강)보건 상황에서 치주염이 생겼고, 이것이 심장질환으로 이어졌다는 주장도 있다. 빈더 박사는 “더욱 자세한 연구가 필요하겠지만, 동맥경화가 단순히 현대인들만의 병이 아니었음을 알 수 있는 근거가 됐다”면서 “수 천 년 전 조상들도 동맥경화로 사망했다는 명백한 증거를 찾은 셈”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고대 선조에게서 아테롬성 동맥경화증이 발견된 사례는 극히 드물다”라며 “이번 발견은 3000년 전 뿐 아니라 현대의 질병을 연구하고 추적하는데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 원시 병리학 저널(International Journal of Palaeopathology)에 실렸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아이의 관심사로 ‘단계적 말하기’ 연습을

    아이의 관심사로 ‘단계적 말하기’ 연습을

    수시로 실시되는 수행평가에서 ‘구술평가’ 비중인 높아지면서 ‘토론학습’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논리적 사고와 말하기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토론을 실제로 해보는 게 효과적이기 때문이다. 토론은 자신의 배경지식 활용, 상대방 의견에 대한 질문, 말로 상대를 설득하는 과정 등을 통해 논리력을 키울 수 있는 총체적 학습법이다. 한편으로 다른 사람과 함께 문제를 해결하고 주장을 피력하는 과정에서 아이 스스로 자신의 생각을 논리 정연하게 정리하는 습관을 갖게 될 수 있다. 하지만 토론을 잘하는 능력은 단시간에 이뤄지지 않는다. 단계에 맞는 지속적인 훈련이 필요하다. 한우리독서토론논술의 도움을 받아 학습법을 알아본다. ●주장-반론-정리로 익숙해지기 올바른 토론학습을 위해서는 ‘토론’의 의미부터 알아야 한다. 토론은 서로 다른 의견을 가진 사람들이 자신의 입장을 정한 뒤 논리적인 근거를 제시하면서 의견의 정당함과 상대방 의견의 부당함을 주장하는 화법의 한 형태이다. 토론에 익숙해지려면 ▲자신의 주장을 밝히고 주장에 대한 논리적 이유와 근거를 제시하며 주장하기 ▲상대편의 주장, 이유, 근거에 문제가 있는지 따져보며 반론하기 ▲토론 내용을 정리하고 자신의 주장을 한 번 더 강조하며 정리하기 ▲토론 내용을 정리하고 자신의 주장을 한 번 더 강조하며 정리하기 ▲잘된 점을 중심으로 평가한 뒤 승패를 정하며 판정하기 등을 연습해야 한다. 집에서 토론을 연습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먼저 토론 주제를 선정할 때에는 아이의 관심사를 반영해야 한다. 아이가 관심을 갖는 주제를 선택하면, 문제에 대한 고민과 생각이 보다 심화되기 때문이다. 찬반이 명료하게 나눠지는 안건이라면, 아이가 자신의 입장을 정리하는 연습을 할 때 도움이 된다. 동물실험, 서술형·논술형 평가 확대, 초등학생 인터넷 게임 제한, 조기 유학 등이 대표적인 주제다. 다만 무조건 찬성 또는 반대의 이분법적인 태도만을 요구할 필요는 없다. 예를 들어 동물실험에 대한 입장을 정리할 때 아이에 따라 ‘모든 동물실험을 반대한다’거나 ‘동물실험은 필요하다’는 입장을 취할 수 있지만, ‘설치류에 대한 실험은 불가피하다면 해야겠지만, 영장류에 대한 실험은 안 된다’는 식의 조건부 찬반 입장을 가질 수도 있다. ●인터넷보다 전문매체 활용하기 토론에서 자신의 입장을 정하기 위한 전제로 충실한 자료조사가 필수적이다. 신문 기사, 시사·다큐프로그램, 설문·통계자료, 전문가 의견을 활용해 토론에서 제시할 근거를 수집할 수 있다. 특히 백과사전, 신문, 정보서적, 논문 등 학술지는 근거자료로서 신뢰도가 높은 편이다. 단순히 인터넷을 활용하기보다 백과사전이나 신문 같은 매체를 찾는다면 한층 신뢰도 높고 심층적인 자료를 접하게 된다. ‘말하기’ 연습을 많이 할수록 토론에 도움이 된다. 특히 토론에 유용한 ‘단계적 토론식 말하기’는 다음과 같다. 먼저 논제를 선택하고 본인이 찬성과 반대 중 어느 입장인지 선택한다. 그런 다음 결론을 선택한 이유를 확인하고, 그 이유에 대한 근거를 설명한다. 이어 반론 꺾기에서 예상되는 반론을 생각하고, 대안을 준비한다. 마지막으로 예외에 대한 확인을 통해 자신의 주장을 정교하게 정리한다. ‘단계적 토론식 말하기’는 자신의 생각을 이유나 근거를 들어 말하되 시간 제한을 두는 방식으로도 연습할 수 있다. 토론하는 과정에 맞는 대화 유형을 적절하게 구사한다면, 의사전달능력 향상과 함께 예의 있는 태도를 갖출 수 있다. 토론에서 자신의 입장을 제안할 때 ‘이 문제는 이렇게 하는 것이 어떻겠습니까’라고 말문을 열거나 ‘다음은 이러한 주제에 대해 이렇게 하는 게 어떨까요’라고 운을 떼는 식이다. ●책·시사이슈 활용한 학습도 좋아 책이나 시사이슈 등 특정한 주제에 대한 토론을 규칙적으로 진행하면 보다 수준 높은 토론학습이 가능하다. 독서토론을 할 때 먼저 이뤄져야 할 것은 책을 꼼꼼히 파악하는 ‘정독’이다. 책의 주제, 책 속 갈등상황, 중요하게 여겨지는 부분, 동의하거나 동의할 수 없는 부분을 체크하며 읽어야 한다. 중요한 부분에 밑줄을 그으며 읽는 게 바람직하다. 본문 파악이 제대로 이뤄졌다면 책을 읽은 뒤 친구들끼리 각자 한 개씩 안건을 정해 모이고, 해당 안건을 주제로 찬반 토론을 벌이면 된다. 시사토론을 진행하려면 신문을 읽은 뒤 기사에서 제시한 문제점과 해결방안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구체화한 뒤 쟁점이 되는 사안을 체크해 찬성과 반대입장을 정리한다. 토론이 시작되면 각자 정한 안건을 공유한 뒤 하나의 안건을 정해 토론할 수 있고, 개별 안건에 대해 순서대로 진행할 수 있다. 이언정 한우리독서토론논술 수석연구원은 “성공적인 토론학습을 위해 아이들이 흥미를 가질 수 있는 주제를 선정해 주장과 근거를 명확하게 말하는 훈련을 반복하는 게 중요하다”면서 “토론식 사고를 잘 다져 놓는다면 폭넓은 사고력과 함께 근거를 들어 설득하는 능력과 상대방 의견을 존중하는 태도까지 기를 수 있기 때문에 현 교육과정에 쉽게 적응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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