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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멸종위기 들꽃 사진전 25일까지

    멸종위기 들꽃 사진전 25일까지

    야생화 사진작가 정필원(59)씨가 16일부터 25일까지 대전평생학습관 대전갤러리에서 ‘멸종위기 야생화 사진전’을 연다. 전국 곳곳을 다니면서 찍은 100만여장의 야생화 사진 중 멸종위기 식물 1급인 광릉요강꽃 등 48점을 선보인다. 정씨는 “야생화는 원래 자란 흙을 떠나면 쉽게 죽는 성질이 있다”며 “사람들이 이를 꺾거나 다른 데로 옮겨 죽이지 말고 그대로 보호해 후손에게 물려줘야 한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 처음 전시회를 열었다”고 말했다. 정씨는 대전시, 환경부, 산림청 블로그 기자로 활동 중이고, 다음 등 포털 블로그에서 ‘테리우스원’이란 닉네임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 ‘장시간 일하는 엄마 둔 딸아이들 비만에 취약’ 확인

    따로 일을 하는 엄마의 근로시간이 길수록 자녀가 비만에 빠지기 쉬운 것으로 나타났다. 지금까지 일부 선진국에서는 어머니의 근로시간과 아이의 비만이 갖는 상관성이 밝혀졌으나, 국내에서 어머니의 근로시간과 아이의 비만도를 성별·연령별로 분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직업환경의학과 김형렬 교수팀(교신저자. 제1 저자는 가톨릭대 의대 박사과정 이고은)이 2008~2010년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이용해 6~18세 자녀군 2016명과 직업과 자녀를 가진 여성군 1220명을 대상으로 여성의 직업과 자녀의 비만이 갖는 상관성을 조사했다. 연구팀은 ‘2007 한국 청소년 성장기준’에 따라 자녀의 비만도를 구분했으며, 여성의 근로시간은 한 주에 40시간 미만, 40~48시간, 49~60시간 미만 ,60시간 이상으로 구분해 분석했다. 그 결과, 어머니가 60시간 이상 근로하는 13~18세 여자 아이의 경우 40~48시간 근무하는 어머니를 둔 자녀들에 비해 비만 비차비(OR·특정 집단과 비교해 다른 집단의 확률이 얼마나 높은지를 나타내는 수치로, 비교위험도와 유사한 개념이다)가 2.62로 나타났다. 이는 해당 여자 아이들이 비만해질 위험이 비교군보다 2.62배가 높다는 뜻이다. 6~12세 여자 아이도 어머니가 49~60시간 근무할 경우 비차비가 2.51배로 나타났으나 남자 아이는 큰 상관성을 보이지 않았다. 연구팀은 “소아나 청소년기의 비만은 성인 비만으로 이어지기 쉽고, 비만은 고혈압·당뇨·심장질환·대장암 등 다양한 질환의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면서 “우리나라 2~18세 청소년의 비만율은 1995년 5.8%에서 2007년 9.7%로 급증했는데, 이런 현상이 어머니의 근로 시간과 관련이 있음이 확인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최근 10년간 우리 나라는 기혼여성의 사회진출이 크게 증가해 2001년 이후 여성취업률이 50%에 이르고 있다. 하지만 직장여성의 육아 부담과 가사 노동 부담은 크게 줄지 않고 있다. 김형렬 교수는 “어머니의 근로시간이 길어지면 아이를 돌보는 시간이 줄어들어 운동을 기피하고, 나쁜 식습관에 빠질 가능성이 크며, 근로여성의 경우 가사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기 어려워 고열량 인스턴트 음식을 선호하는 탓에 아이의 비만도가 높아지는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특히 여자아이의 비만정도가 어머니의 근로시간에 영향을 더 큰 영향을 받는 것은 여자아이가 어머니의 영향을 더 많이 받으며, 남자아이보다 활동량이 적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서울성모병원 소아청소년과 서병규 교수는 “소아청소년기에 비만하면 성장과 더불어 지방세포의 크기와 함께 지방세포 수도 증가하는데, 이 경우 성인이 되어 체중을 감량해도 일시적으로 지방세포의 크기만 줄어들기 때문에 성인비만으로 이어지기 쉽고 치료도 어렵다”면서 “소아청소년기의 심각한 비만은 성장판을 압박하거나 호르몬의 불균형을 야기해 성장까지 방해할 수 있으므로 고지방·고칼로리·불규칙한 식사를 피하고, 성장판을 자극하는 줄넘기·수영 등 운동을 통해 적극적으로 비만을 예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 연구 결과는 대한직업환경의학회지(AOEM)에 게재됐다. 심재억 의학전문기자 jeshim@seoul.co.kr
  • 한강센트럴자이, 여가부터 교육까지 단지 내에서 多 ‘누려~’

    한강센트럴자이, 여가부터 교육까지 단지 내에서 多 ‘누려~’

    최근 분양시장에 ‘원스톱’ 아파트가 신규 물량으로 등장해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원스톱 아파트란 단지 내에서 여가와 교육 등의 여러 가지 생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단지다. 과거 원스톱 아파트는 상가와 주거공간이 합쳐진 주상복합에서나 가능한 이야기로 여겨졌으나, 최근에는 일반 아파트에도 커뮤니티, 교육시설 등이 들어서며 다양한 기능을 충족할 수 있다. 원스톱 아파트는 편리성, 안전성, 경제성 등의 강점을 지녀 최근 부동산 시장의 주류를 이루고 있는 실수요자들에게 큰 인기다. 우선 단지 밖으로 멀리 나가지 않고도 다양한 생활 서비스를 누릴 수 있다 보니 편리하다. 또 외부의 위험요소들로부터 격리돼 안전하며, 입주민들을 위한 이용 혜택이 주어져 경제적이기까지 하다는 것이 업계의 분석이다. 실제로 올 봄 동탄2신도시에서 분양한 한 아파트의 경우 단지 내에 피트니스 센터를 비롯한 다양한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는 커뮤니티 시설이 마련됐으면서도 이와 분리된 별동의 학습관을 마련해 수요자들의 높은 호응을 이끌어냈고, 그 결과 계약 시작 일주일 만에 전 가구가 계약되는 기염을 토했다. 지난 9일(금)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분양에 나선 GS건설의 ‘한강센트럴자이’도 타 단지와 확연히 구분되는 단지 시설조성으로, 올 상반기 분양을 대표할 원스톱 아파트로 꼽힌다. ‘한강센트럴자이’는 총 4,079가구로 조성되는 초대형 단지로, GS건설은 이 아파트에 여러 특화 설계를 적용하고 전문 교육 시설까지 입점시켜 단지규모에 어울리는 명품 생활환경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한강센트럴자이’는 지난 7일(수) SDA삼육외국어학원과의 업무 협약 체결을 통해 검증된 유명 어학원의 체계적 교육 시스템을 입주민들에게 제공한다. 이 학원은 어린 학생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전 연령층을 대상으로 한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GS건설에서는 공급규모가 젊은 수요층이 선호하는 중소형인 점을 고려해 어린 자녀들에게 맞는 교육 커리큘럼을 SDA삼육외국어학원과 협의 중이어서 ‘한강센트럴자이’의 견본주택 내에 마련된 SDA삼육외국어학원 상담석은 젊은 주부와 학부형 수요자들의 문의 열기가 유난히 뜨거웠다. 실제로 지난해 6월 입주를 시작한 ‘신동백 롯데캐슬 에코’는 단지 내 상가에 SDA삼육외국어학원을 입점시켜 입주민들의 높은 만족도는 물론, 인근 타 단지의 주민들의 부러움을 살 정도로 인기가 높은 상황이다 ‘가족’을 콘셉트로 조성되는 이 단지는 가족구성원들이 특별한 여가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캠핑을 즐길 수 있는 ‘캠핑데크’와 녹음 속 가족들이 함께할 수 있는 가족놀이터 ‘자이펀그라운드’가 5곳이나 조성된다. 또 단지 내에 미니 잔디 슬로프를 적용해 여름철에는 녹지 공간으로 역할을 할 뿐 아니라 겨울철에는 눈썰매장으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체험형 가족텃밭인 ‘자이팜’에서는 어린 자녀들의 자연학습과 상추, 고추 등 농작물 재배가 가능하다. 약 1.6km 단지순환산책로 ‘자이라인’에서는 산책과 운동이 가능해 진정한 웰빙환경을 집 앞에서 누릴 수 있다. 경기도 김포시 장기동 779-3번지, 감정동 67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한강센트럴자이’는 총 4,079가구이며, 이 중 지상 29층 35개동 전용면적 70~100㎡의 1차분3,481가구를 5월 9일에 먼저 선보였다. 공급되는 주택형은 △70㎡ 662가구 △81㎡ 244가구 △84A㎡ 730가구 △84B㎡ 559가구 △84C㎡ 1,122가구 △84D㎡ 57가구 △100㎡ 107가구로 구성된다. 청약일정은 15일(목)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6일(금) 1•2순위, 19일(월) 3순위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는 23일(금)에 발표된다. 견본주택은 경기 김포시 고촌읍 신곡리 1065-1에 위치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세월호 참사 한달-우린 뭘 잃고 얻었나] 가족여행 늘고 카네이션 매출도 급증

    경기 분당신도시에 사는 직장인 강영준(43)씨는 요즘 저녁 약속을 줄이고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을 늘렸다. 초등학생 딸과 출퇴근 때마다 두 팔을 벌려 껴안는 인사법도 새로 생긴 습관이다. 강씨는 “카카오톡에 가족방을 따로 만들어 나이 드신 부모님과 종종 문자로 안부를 주고받는다”고 말했다. 세월호 침몰 사고 이후 국내에 ‘가족애 증후군’이 드세게 불고 있다. 2001년 9·11사태로 미국 사회에 영향을 끼친 이 증후군은 평소 잊고 살던 가족과 일상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왔다. 전문가들 사이에선 “가족애 증후군이 집단 상실감과 우울증을 겪는 과정에서 나온 병리적 현상”이란 해석도 나오고 있다. 세월호 참사가 바꿔 놓은 일상은 주변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서울 중구의 자영업자 신모(51)씨는 “가족을 잃고 울부짖는 유족의 모습을 보면서 주변을 돌아보게 됐다”면서 “지난 연휴에는 오랜만에 가족 여행을 다녀왔다”고 말했다. 고교생 아들을 둔 강남구의 주부 진모(48)씨는 “가끔씩 울컥 눈물이 치솟을 때가 있다”며 “참사 직후 한동안 식사를 하지 못했다”고 털어놨다. 이런 추세를 반영하듯 가정의 달을 맞아 롯데마트에서는 지난 1∼7일 카네이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3.1% 늘었다. 편지지 매출도 어버이날 직전인 6∼7일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0% 가까이 급증했다. 관광지에서도 단체 여행객은 급감한 반면 이 자리를 가족 단위 여행객이 메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가족애 증후군은 불안이 낳은 반작용이라는 분석도 있다. 권준수 서울대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최근 불안을 호소하는 외래 환자가 급증했다”면서 “아이들이 죽어 가는 모습을 지켜본 국민들은 좌절감과 자괴감을 겪었고 이것이 가족에 대한 관심으로 바뀌었다”고 설명했다. 권 교수는 “이런 집단적인 심리 표출은 정상적인 것으로, 오히려 이런 반응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더 큰 문제”라며 “이를 잘 극복해 협의, 용인의 단계로 접어들면 예전보다 더 성숙한 삶을 살 수 있다”고 진단했다. 오상도 기자 sdoh@seoul.co.kr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탈모치료, 원인차단/세포회생/성장촉진 등 복합요법 필요

    탈모치료, 원인차단/세포회생/성장촉진 등 복합요법 필요

    탈모인구가 1천만 명을 육박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에는 20~30대의 젊은 연령층에서도 조기탈모 증세가 나타나고 있다. 유전과 같은 선천적인 원인 외에도 전문가들은 현대인들의 업무 스트레스나 공해 등도 여성을 포함한 청년층 탈모의 주된 이유로 꼽고 있다. 더욱이 술과 담배를 접하는 나이대가 점점 어려지는 추세 속에 서구식 식습관이 더해지며 조기탈모 현상은 심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탈모 발생의 다양한 원인만큼이나 탈모 치료에도 증상의 정도에 따른 여러 가지 방법이 마련돼 있다. 생활습관 개선과 약물치료, 모발이식수술이 그 대표적인 예. 여타의 질병처럼 탈모도 조기치료가 중요하다. 근본적 원인 제거 과정을 생략하고 진행한 모발이식술은 대개 재수술을 요하는 경우가 발생하게 되기 때문에 이에 앞선 치료적 접근이 필요하다. 대구 탈모치료 병원 올포스킨 피부과 민복기 원장은 “일명 히트테라피라 불리며 국내 탈모인들의 눈길을 끌고 있는 탈모HIT요법은 특수한 미세자기장으로 모발관련 세포를 자극해, 기존 약물과 주사요법을 병행하는 복합탈모치료법으로 조기 탈모 치료 분야에서 각광 받고 있다”고 전했다. 탈모HIT요법(Hair-regrowth Inducing Technique)은 식약처 인증 자기장 의료기기인 ‘헤어셀 S2’를 이용해 두피 주위에 자기장을 형성해 모낭세포를 활성화 시키고 미세혈관의 혈류량을 증가시켜, 탈모치료는 물론 증모를 유도하는 치료법이다. 탈모의 원인을 차단하고 모발세포 본연의 기능을 되살리는 것이 탈모HIT요법의 핵심으로 자기장 치료와 함께 모발세포의 성장을 돕는 주사요법 및 모발이식 등을 병행한다. 대구 탈모 치료 올포스킨 피부과 민복기 원장은 “메디칼 탈모치료는 특수 미세자기장으로 자극, 활성화시킨 모발 관련 세포들에 약물과 주사요법이 더해져 기존의 탈모치료법보다 빠르고 확실한 결과를 기대해 볼 수 있다”며 “이러한 HIT요법은 탈모유발물질인 DHT를 차단시키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모든 탈모증상에서 일정 효과를 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과일주스, 건강 위협하는 주된 원인”

    “과일주스, 건강 위협하는 주된 원인”

    성장기 아이들에게는 영양소를, 피로와 싸우는 성인들에게는 비타민을 제공한다고 ‘선전’하는 과일주스가 사실은 건강을 위협하는 주된 요소라며 제재가 있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영국 국립식생활 및 영양 조사청(National Diet and Nutrition Survey)이 11~19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들이 하루 평균 섭취하는 당분이 권장 섭취량보다 42%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10세 이하의 어린이들도 하루 평균 당분 섭취량이 권장량보다 34% 더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현상의 원인 중 하나로 과일주스를 지목했다. 과일에는 다양한 영양소가 들어있지만, 시중에서 판매되는 주스 형태의 식음료에는 지나치게 많은 설탕이 들어있기 때문. 조사를 이끈 영국 심장협회의 사이먼 길스피는 “이번 연구는 많은 사람들, 특히 어린 아이들이 ‘웰빙 식습관’을 가지지 못한 상태라는 것을 보여준다”면서 “이러한 습관이 지속되면 심장질환 및 비만의 위험이 높아진다”고 경고했다. 이어 “이를 해결할 ‘드라마틱한 방법’은 존재하지 않는다. 그저 부모와 학교, 식당, 판매업자 등이 각자 (아이들의 당분 섭취를 줄이는) 역할을 다 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덧붙였다. 영국 공공의료팀(PHE·Public Health England)의 수석 영양학자인 앨리슨 테드스톤은 “과일주스에는 하루 필수 섭취 영양소가 들어있기는 하지만 하루에 한번 이상, 식사와 함께 마실 경우 당분 과다 섭취로 이어질 수 있다”고 강하게 권고했다. 한편 영국 국립식생활 및 영양 조사청은 2008년부터 4년 동안 성인과 아동 4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중 48%의 체내 콜레스테롤 수치가 기준치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성인의 경우 일주일 동안 생선 섭취량이 권장량의 절반에 불과했으며, 11~19세 아이들의 지방 섭취는 권장량보다 14% 더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며, 올바른 식습관과 관련한 정부의 캠페인 및 제재가 미비하다고 지적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오토바이, SUV와 엄청난 충돌 순간 포착, 운전자 기적적으로 ‘무사’

    오토바이, SUV와 엄청난 충돌 순간 포착, 운전자 기적적으로 ‘무사’

    교차로에서 SUV 차량과 크게 충돌하고도 무사한 오토바이 운전자가 있어 화제다. 미국 KCTV 방송은 지난 9일(현지시간) 미주리주(州) 엑셀시오 스프링스의 한 교차로에서 SUV 차량과의 충돌에도 불구 경미한 부상만 입은 오토바이 운전자 브릿 해밀턴(20)을 소개했다. 도로에 설치된 CCTV에 찍힌 영상에는 적색 신호임에도 좌회전하려고 교차로에 진입하는 검은색 SUV차량이 보인다. 이때 직진 신호를 받고 빠르게 교차로를 통과하려는 오토바이가 SUV 차량과 충돌한다. 큰 충격 때문에 오토바이에서 떨어져 나온 운전자 해밀턴의 신체가 앞으로 나뒹굴며 그의 머리가 차량의 보닛에 충돌한다. 그의 오른쪽 신발은 포물선을 그리며 차량 너머로 날아간다. 차에 충돌한 후 땅에 떨어진 해밀턴은 바로 일어나지만 ,충격이 큰 듯 곧바로 주저앉는다. 이어 그를 본 인근 행인들이 그를 도우러 다가오면서 영상은 끝난다. 평소에도 오토바이 주행 중 항상 헬멧을 착용한다는 해밀턴의 습관이 그의 목숨을 살린 것이다. 이번 사고가 사람들의 이목을 끈 이유는 SUV 차량과의 끔찍한 충돌에도 불구 해밀턴이 가벼운 부상을 입는데 그쳤기 때문이다. 다행히 그는 골절 없이 손목과 다리에 약간의 타박상과 입술이 터지는 상처만 입었다. 경찰은 그가 헬멧을 착용하지 않았다면 살아남지 못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사고 전 해밀턴의 오토바이 뒤에는 약혼녀 브리트니 페닝턴과 그의 10개월 된 딸 페이튼이 탑승한 차량이 뒤따라오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영상=YouHotNews/KCTV/유튜브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
  • 우리가 잘못 알고 있는 식습관 7가지

    우리가 잘못 알고 있는 식습관 7가지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수록 ‘올바르지 않은 식습관 정보’가 난무한다. 그저 주위에서 “좋다더라”며 전해주는 정보에 솔깃해 자신과 맞지 않거나 아예 틀린 식습관을 유지하는 사람들도 많다. 미국의 유명한 영양학자인 엘리자베스 라이더는 허핑턴포스트에 기고한 글에서 “나는 수많은 사람들에게 건강하게 먹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해주고 있지만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실수를 범하고 있다”면서 우리가 잘못 알고 있는 식습관 7가지를 소개했다. ▲누구에게나 유익한 ‘좋은 방법’은 없다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다양한 다이어트 식이요법이 소개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방법이 누구에게나 효과를 가져다주는 것은 절대 아니다. 당신의 친구에게는 그 방법이 효과적이지만 당신에게는 전혀 효과가 없을 수 있다는 얘기다. 이는 일명 ‘생물학적 개성’이라고 부른다. 자신의 몸에 잘 맞는 식습관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지방(fat)을 지나치게 고려하는 것이 당신을 살찌게 한다 우리 몸은 일정량의 지방을 필요로 한다. 좋은 탄수화물과 건강한 단백질에서 나오는 지방은 우리 몸을 건강하게 유지시키는데 반드시 필요하다. 하지만 근래에 들어 식단에서는 지방이 완전히 제거되곤 한다. 사실은 ‘양질의 좋은 지방’이 도리어 살을 빼는데 도움을 준다. 건강한 지방을 섭취하는데에는 ‘아보카도’가 제일이다. ▲당분이 어디 숨어있는지 잘 알지 못한다 사람들은 설탕이 들어가야만 음식에서 반드시 단맛이 난다고 생각하지만 이는 틀린 상식이다. 케첩이나 파스타 소스, 샌드위치 빵, 저칼로리 크래커 등에도 사실 케이크 한 조각에 못지 않은 엄청난 양의 설탕이 포함돼 있다. 설탕은 요식업계가 당신을 ‘유혹’하는데 쓰는 최고의 도구다. 숨어있는 설탕에 속으면 안된다. 왜냐하면 지방은 당신을 살찌게 하지 않지만, 설탕은 분명 당신을 살찌게 하기 때문이다 ▲모든 칼로리가 동일한 에너지를 내는 것은 아니다 열량이 100칼로리인 저칼로리 크래커와 역시 열량이 100칼로리인 과일이 우리 몸에 끼치는 영향은 전혀 다르다. 칼로리는 그저 숫자에 불과한 것이 아니다. 칼로리 숫자에는 당분도 큰 역할을 한다. 같은 수치의 칼로리라 해도 우리 몸에 어떻게 작용하는지에 대해 고려할 필요가 있다. ▲당신만의 독단적인 식생활 패턴을 만들어라 ‘올바른 식단’이라고 알려진 것이 누구에게나 효과를 가져다 주는 것이 아닌 것처럼, 자신의 나이와 몸 상태에 맞는 ‘자신만의 식생활 패턴’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글루텐이 없는 음식과 ‘건강한’ 정크 푸드를 먹어라 사람들에게 ‘포장 음식을 절대 먹지 말라’고 이야기 하지 않는다. 오히려 ‘글루텐 프리’(Gluten-Free), 오가닉 등의 표식이 있는 음식들이 더 건강에 해로울 수 있다. 왜냐하면 여기에는 탄산음료보다 더 많은 당분이 들어있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 반드시 음식의 전 성분을 읽고 자신의 건강에 유익한 음식을 찾아 먹는 것이 좋다. ▲먹고 싶은 음식을 강제로 빼앗는 것은 좋지 않다 자신에게 무엇인가를 ‘먹지 말라’라고 이야기할수록 더욱 그 음식이 먹고 싶어진다. 강박이나 집착은 오히려 폭식을 유도할 수 있다. 만약 아이스크림이 먹고 싶다면 바나나 등 과일을 얼려 샤베트로 먹거나 차갑게 만들어 아이스크림 대용으로 먹으면 된다. 초콜릿도 마찬가지. 초콜릿에는 건강에 좋은 성분도 있지만 당분은 해롭다. 때문에 건강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선에서 초콜릿을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찾으면 된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건강검진으로 찾아낸 암환자는 100명 중 1.4명

    일상적인 건강검진을 통해 찾아내는 암은 얼마나 될까. 이런 궁금증에 답이 될 수 있는 통계 자료가 제시됐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건강검진을 받는 사람 100명 중 1.4명이 암을 가진 것으로 조사됐다. 분당서울대병원은 2013년 1년 동안 이 병원 건강증진센터에서 건강검진을 받은 전체 수진자 1만 879명 중 1.4%인 149명이 암 진단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고 14일 밝혔다. 조사 결과, 연령대가 올라갈수록 암 진단율도 함께 높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남성의 경우 40대는 0.5%로 전체 평균에 못 미쳤으나 50대 1.8%, 60대 3.0%, 70대 이상에서는 무려 5.4%에서 암이 진단되었다. 여성은 40대 1.1%, 50대 1.4%이던 것이 60대 2.3%, 70대 이상에서는 3.1%가 암으로 진단됐다. 건강검진에서 찾아낸 암의 종류로는 갑상선암이 24.2%(36명)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폐암 14.1%(21명), 전립선암 12.1%(18명), 위암 10.7%(16명), 대장암 10.1%(15명), 유방암 6%(9명) 등의 순이었다. 기타 암은 34명이었다. 또 건강검진으로 찾아낸 혈관질환은 81건이었으며, 종류별로는 뇌동맥류 50명, 관상동맥질환 31명(시술을 받은 사람 기준)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의 ‘2013년 사망원인 통계’에 따르면 암은 국내 사망원인 중 1위에 올라있다. 종별 사망률은 폐암-간암-위암 순이며, 전체적으로는 대장암과 췌장암, 백혈병 사망률이 전년보다 늘어났다. 생활습관병 중에서도 고혈압, 당뇨병, 동맥경화증 같은 질환은 뇌심혈관 질환의 원인이어서 각별한 경계가 필요하다. 뇌심혈관 질환이 전체 암을 제외한 국내 단일질환의 사망원인 1, 2위를 기록하고 있다는 점만 봐도 심각성을 알 수 있다. 이런 암은 조기에 발견해 치료하면 생존률과 완치율이 높지만 아직도 상당 부분이 진행된 후에 발견돼 사망률이 높다. 분당서울대병원 황진혁 건강증진센터장은 “이 때문에 40~50대 중년층부터 연령이 높아질 수록 흔하게 발견되는 암에 대한 정기적인 정밀 건강검진이 중요하다”면서 “검진 주기는 첫 검진 이후에 의사와 상담해 결정하는 것이 좋으며, 질병마다 검진 주기가 다르니 이 점을 고려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황진혁 센터장은 “검진의 중요한 목적은 전체 검진 결과를 바탕으로 의사의 진찰과 상담을 통해 자신의 건강 상태를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라면서 “여러 질병에 대한 위험도가 높아지는 연령대에는 신체의 여러 부위에 대한 종합적인 검진을 통해 질병을 조기에 진단, 치료함으로써 최상의 건강 상태를 유지·개선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심재억 의학전문기자 jeshim@seoul.co.kr
  • “초콜릿·와인, 장수비결 아니야…효과 없다”

    “초콜릿·와인, 장수비결 아니야…효과 없다”

    와인과 초콜릿에 함유된 성분이 건강에 유익한데다 더 나아가 수명연장에도 도움을 준다고 알고 있지만, 실제로는 건강에 그다지 효과가 없다는 주장이 나왔다고 로이터 등 해외언론이 보도했다. 와인에 함유된 포도 속 레스베라트롤 성분과 포도 및 초콜릿 등에 든 폴리페놀 등의 성분은 항산화 효능이 뛰어나며 항암작용을 하고 콜레스테롤을 흡착해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다. 와인을 즐겨 마시는 이탈리아이의 노인들은 이 레스베라트롤 덕분에 장수한다고 알려졌지만, 미국 존스홉킨스 의과해학의 리차드 셈바 교수는 사실 레스베라트롤이 염증을 감소시키고 심혈관계 질병 및 암을 줄이는데에 큰 효과가 없다고 주장했다. 셈바 교수 연구팀은 1998년부터 65세 이상의 이탈리아인 783명의 건강과 식습관 등을 추적 관찰했다. 또 이들의 식단을 꾸준히 살피고 소변검사를 통해 레스베라트롤 수치를 비교 분석했다. 그 결과 3분의 1이 실험을 시작한 지 9년 이내에 사망했다. 또 5%가 암에 걸렸고, 27%는 어떤 질병도 없이 현재까지 생존하고 있다. 연구팀은 실험 기간 중 질병에 걸리거나 사망한 사람들, 또는 여전히 건강한 사람들과 소변에서 검출한 레스베라트롤의 양에서 큰 연결고리를 찾지 못했다. 특히 심장질환이나 암에 걸리는 확률, 체내 염증 수치 등은 레스베라트롤 수치와 상관없이 개개인마다 모두 달랐다. 연구를 이끈 셈바 교수는 “서양 식단 속 레스베라트롤이 노년층의 염증과 심혈관 질환, 장수와 뚜렷한 연관성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전 세계에서 우리는 (와인, 초콜릿이 건강에 유익하다는) ‘모순된 광고’를 접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미국 보스턴 시몬스대학의 영양학자인 테레사 펑 박사는 “놀라울 것이 없는 연구”라며 “사실 와인을 마시거나 초콜릿을 먹을 때 포도를 적당히 추가하여 먹는다면 건강에 조금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실생활에서 섭취하는 레스베라트롤이 건강 전반에 영향을 줄 정도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기는 어렵다”고 덧붙였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대학 손잡고 세대 넓히고… ‘평생교육의 품격’

    “오늘은 제빵, 내일은 댄스, 모레는 바둑 등 매일 학습관에서 배움의 즐거움을 만끽하고 있습니다.” 한영희(68·강서구 화곡7동) 할아버지는 12일 이렇게 말하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무기력하기 쉬운 노년을 평생학습관에서 다양한 교양강좌를 들으며 활기차게 보내는 소감이다. 강서구가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뿐 아니라 하드웨어를 동시에 업그레이드하면서 남녀노소 모두를 아우르는 평생학습도시로 탈바꿈한 덕분이다. 구는 염창동 ‘강서평생학습관’을 거점으로 전 연령대의 주민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한편 곳곳에 흩어져 있는 90여개 평생교육기관을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체계화하는 역할을 해냈다. 평생학습관 2층엔 북카페, 3~4층엔 220개 열람석을 갖춘 어린이 도서관이 자리했다. 5층엔 요리실습실과 제과제빵실, 6층엔 40석 규모의 다목적 체육실과 교양강좌실이 들어섰다. 또 학습 후 고용, 복지까지 아우르는 생산적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지역별·세대별 특성을 살린 평생교육 사업을 총괄적으로 기획·조정·연계한다. 뿐만 아니라 연세대와 이화여대 등과 함께 주민 평생교육에 나서고 있다. 연세대와 함께 운영하는 강서 리더스 아카데미는 철학, 역사, 문화, 지방자치, 리더십 등 다양하고 수준 높은 커리큘럼과 최강의 교수진으로 운영 중이다. 2011년 3월 시작해 올해로 6기째를 맞았다. 매년 수강생이 증가해 지난해까지 866명이 수료하는 등 구를 대표하는 평생학습 강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 지역 여성들의 사회참여와 권익 신장을 위해 이화여대와도 손을 잡았다. ‘강서·이화 아카데미’는 여성 지도자의 자질과 능력 함양을 위해 2007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장수 교육 프로그램이다. 수료자에게 이화여대 총장과 평생교육원장 공동 명의의 수료증을 수여해 수강생들의 학습의욕을 고취시키고 있다. 각종 위원회 위원 및 여행포럼 회원으로 우선 추천돼 여성들로 하여금 자기계발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느끼도록 했다. 지역 내 그리스도대학교와 연계해 운영하는 ‘강서새로미대학’도 주민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구 관계자는 “주민의 배움을 실현해줄 평생학습 중심도시로서의 위상을 굳히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가인 주지훈 열애, 팬카페에 심경 밝혀 ‘데이트 파파라치 보니..’ [전문]

    가인 주지훈 열애, 팬카페에 심경 밝혀 ‘데이트 파파라치 보니..’ [전문]

    그룹 브라운아이드걸스 멤버 가인이 배우 주지훈과 열애 인정 후 심경을 밝혔다. 가인은 12일 자신의 팬카페에 ‘안녕하세요 가인입니다’라는 제목으로 글을 게재했다. 그는 “우선 많이 놀라셨죠. 데뷔 초부터 저를 지켜봐 준 팬 분 들은 저를 시집보내는 엄마 같은 마음일 것 같아요. 사실 저를 오랫동안 좋아해 주셨던 팬 분 들은 다들 아시겠지만 저는 이기적일 만큼 저의 사생활을 소중하게 생각한다는 걸 아실 거예요. 그래도 제 친구들, 제 가족들만큼 팬 분들도 소중해요”라고 말했다. 이어 “팬 분들도 어떤 면에선 제 사생활 영역 안에 있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다른 분들은 뭐라든 이해받고 싶기도 하고 이해시키고 싶은 욕심도 있어요. 다들 ‘들키지만 마라’라고 해서 절대 들키지 않으려고 했으나, 들켰는데 거짓말하고 싶진 않았어요”라며 열애를 인정하게 된 이유를 전했다. 가인은 “지금까지도 저의 솔직한 모습을 좋아해 주신 분들인데 그 부분에 대해 신뢰를 잃게 한다면 그건 팬 분들에게 떳떳할 수 없을 것 같았어요. 거짓말은 습관이 되잖아요. 아무튼 그 부분에 대해서 굉장히 고민도 많이 했고요. 앞으로도 항상 솔직할 거에요”라고 강조했다. 그는 “제가 선택한 부분이 있고 팬 분들에게 제 선택들이 존중받고 사랑받을 수 있기 위해서 가수로서 더 열심히 하고 좋은 음악으로 보답하도록 전보다 더 많이 노력할게요. 지금 많은 스텝들이 열심히 다음 앨범을 작업하고 있어요”라며 “진심인데요. 사랑해요. 믿어주세요. 팬들에게 제일 잘하는 손가인이 될 거라고 약속해요”라고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주지훈 소속사 키이스트와 에이팝엔터테인먼트 측은 지난 9일 “주지훈과 가인이 한 달 전부터 교제하고 있다”며 열애 사실을 공식 인정했다. ◇ 다음은 손가인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가인입니다. 우선 많이 놀라셨죠. 데뷔 초부터 저를 지켜봐 준 팬분들은 저를 시집보내는 엄마 같은 마음일 것 같아요. 사실 저를 오랫동안 좋아해 주셨던 팬분들은 다들 아시겠지만 저는 이기적일 만큼 저의 사생활을 소중하게 생각한다는 걸 아실 거예요. 그래도 제 친구들, 제 가족들만큼 팬분들도 소중해요. 진짜예요. ‘팬’분들도 어떤 면에선 제 사생활 영역 안에 있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다른 분들은 뭐라던 이해받고 싶기도 하고, 이해시키고 싶은 욕심두 있어요. 다들 들키지만 말아라 라고 하셔서 절대 들키지 않으려고 했으나... 들켰는데 거짓말하고 싶진 않았어요. 이 글도 몇 번째 다시 쓰는 것인지 지금까지도 저의 솔직한 모습을 좋아해 주신 분들인데 그 부분에 대해 신뢰를 잃게 한다면 그건 팬분들에게 떳떳할 수 없을 것 같았어요. 거짓말은 습관이 되잖아요. 암튼 그 부분에 대해서 굉장히 고민도 많이 했고요. 앞으로도 항상 솔직할 거에요. 제가 선택한 부분이 있고 팬분들에게 제 선택들이 존중받고 사랑받을 수 있기 위해서 가수로서 더 열심히 하고 좋은 음악으로 보답하도록 전보다 더 많이 노력할게요. 지금 많은 스텝들이 열심히 다음 앨범을 작업하고 있어요. 다음번엔 저도 팬분들도 함께 행복할 수 있는 좋은 소식을 최대한 빨리 전할게요. 그래도 눈팅해보니 이틀 만에 저를 이해해주시고 수습하시려는 팬분들 보면 어른스럽게 행동하려 애써주시는 거 같아서 미안하고 그래도 아프단 분들도 그만큼 저를 아끼신 거구나 싶어 고맙고, 감사합니다. 더 잘할게요. 그리고 이건 진심인데요. 사랑해요. 믿어주세요. 팬들한테 제일 잘하는 손가인이 될 거란 건 약속해요. 사진 = 스포츠서울닷컴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칼바람 품은 유령의 울음처럼… ‘비극적 왕’ 단종의 역사풍경화

    칼바람 품은 유령의 울음처럼… ‘비극적 왕’ 단종의 역사풍경화

    “1986년 여름, 강원도 영월을 찾았어요. 마음이 심란하던 때였는데, 마침 친구로부터 단종의 유배지였던 청령포에 얽힌 끔찍한 이야기를 들었죠. 정신이 번쩍 들었습니다. 소나무가 우거지고 영월 서강의 맑은 물이 휘감아 도는 절경 속에 그런 아픔이 숨어 있다니요.” 서용선(63) 화백은 지금도 그날을 떠올리면 뒤통수를 얻어맞은 듯 강렬한 느낌을 받는다고 했다. 가장 비극적 왕인 단종(1441~1457)이 숙부인 세조에 의해 청룡포에서 참혹한 죽음을 맞았다는 ‘야사’(野史) 때문이다. 작가는 이후 28년째 단종과 관련된 역사화를 그리고 있다. 수차례 단종을 주제로 전시도 열었다. 사료를 뒤지고 역사적 흔적이 남은 지역은 빠짐없이 돌았다. 이를 화폭에 옮기기 위해 역사와 철학, 정치학을 넘나들었고 수십 쪽의 논문도 탐독했다. “감정적인 데 치우치지 않고 인간 내부에 깊숙이 내재된 권력에 대한 욕망, 나아가 습관이나 이념을 돌아보려 했어요.” 예컨대 작품 ‘보위: 단종과 수양’에선 세조가 단종에게 상왕으로 물러날 것에 대한 언질을 하는 장면이 펼쳐진다. 화폭 상단에는 다른 세계관을 지닌 두 인물, 세조와 생육신 김시습의 얼굴이 나란히 보인다. 또 다른 작품 ‘백성들의 생각:정순왕후’에는 남편인 단종을 비명에 떠나보낸 뒤 여든 넘게 생을 이어간 송씨 부인(정순왕후)의 삶이 담겼다. 좌측에는 평민으로 강봉된 송씨 부인이 삯바느질로 연명하는 모습이 묘사되고, 우측에는 이를 쓸쓸하게 바라보는 죽은 단종의 얼굴이 보인다. 작가는 이렇게 계유정난 등 수많은 사건과 인물을 화폭으로 옮겼다. 그런데 단순한 역사화가 아니다. 영월 풍경 외에 단종과 사육신의 혼을 모신 동학사와 세조가 말년에 찾았다는 상원사 등이 조화를 이룬다. 서로 다른 시공간을 짝짓기 위해 화면을 분할하거나 잇는데, 작가는 이를 ‘역사풍경화’라 불렀다. 역사풍경화는 칼바람을 품은 유령의 울음처럼 음산하고 우울하다. 화폭을 지배하는 복잡한 감정은 빨간 핏빛으로 표현된다. “‘카드뮴레드’를 가장 즐겨 씁니다. 따뜻한 빨강이랄까요. 무채색을 쓰기도 했는데 이 색을 다시 쓰고 있죠.” 그는 민화의 기법을 활용해 거친 도시의 모습과 신화, 역사의 단면을 원색 회화로 표현한 작가로 유명하다. ‘2009년 국립현대미술관 선정 올해의 작가’ ‘서울대 미대 교수직을 내버린 괴짜’ 등 수식어도 다양하다. 교수직을 홀연히 내던지고 경기 양평의 작업실에 칩거한 것은 2008년의 일이다. 정년을 10여년 남겨놓은 시점이라 안팎에서 한목소리로 말렸다. 작가는 “생각보다 오래 머물렀다”며 단칼에 거절했다. 역사에 천착하는 이유가 궁금했다. “단종과 관련된 작업은 제 작업의 일부예요. 그리고 도시나 사람도 그리지요. 누군가는 이런 역사화 작업을 통해 삶을 돌아봐야 하지 않을까요. 우리가 지닌 역사화는 대부분 박정희 대통령 시절 작가들을 동원해 급조한 을지문덕 등 영웅에 관한 이야기들입니다. 신화와 미술을 짝지은 서양에선 다양한 역사화가 등장했는데, 우리나라에선 지석(誌石)이나 사당이 이 역할을 대신했어요.” 작가는 오는 7월 27일까지 경기 파주시 헤이리의 아트센터 화이트블럭에서 단종을 주제로 한 역사풍경화 30여점을 새롭게 선보인다. 기존 작업들과 달리 수양대군의 동생인 안평대군이 처음 등장한다. 전시와 함께 연극 ‘세조애걸’과 박동레코드의 퍼포먼스도 함께 만날 수 있다. 오상도 기자 sdoh@seoul.co.kr
  • 고대 이집트인은 철저한 ‘채식주의자’…왜?

    고대 이집트인은 철저한 ‘채식주의자’…왜?

    눈부신 나일 강 문명을 이룩했던 수천 년 전 고대 이집트인들의 비밀에 싸여져있던 식습관이 최근 들어 각광받고 있는 ‘채식’이었다는 주장이 제기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미국 과학전문매체 라이브 사이언스닷컴은 프랑스 리옹대학 연구진이 고대 이집트인들이 철저한 ‘채식주의자’였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연구진은 지난 19세기 프랑스 리옹 박물관으로 옮겨진 기원전 3,500년~기원후 600년 사이 고대 이집트인 미라 45구의 두피, 뼈, 치아, 체내 콜라겐·단백질 등을 채취해 탄소 동위원소 연대 측정을 시행했고 한 가지 주목되는 점을 발견했다. 해당 부위에서 광합성 탄소고정 양식에 따라 세분화되는 벼, 보리, 밀, 사탕수수 등의 C3, C4 식물성분이 거의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던 것. 45구의 미라의 몸속에는 동물성 단백질이 아닌 채식 성분이 높은 비율로 남아있었고 이는 현대 유럽 채식주의자들의 체내 환경과 매우 흡사했다. 더 흥미로운 것은 기원전 3,500년~기원후 600년 까지 오랜 시간이 흐르는 동안 이집트인들의 채식 식습관이 꾸준히 유지되어온 것으로 나타났다는 점이다. 즉, 고대 이집트에서 채식이 무척 보편적인 식습관이었다는 점을 추정하게 한다. 이에 대해 영국 캠브리지 대학 고고학자이자 고대 이집트 전문가인 케이트 스펜스 박사는 나일 강의 농사 환경을 주요 원인으로 지목했다. 해당 지역은 매우 건조해 나일 강 수위에 의존해 농작물을 재배해야했고 오랜 가뭄에도 버틸 수 있는 보리, 밀 등을 꾸준히 오래 보관하며 섭취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아직 의문은 남아있다. 이집트 벽화 등에도 많이 남아있는 강 낚시 묘사 그림을 보면 이집트인들이 생선을 많이 먹었을 것 같은데 미라에는 이런 동물성 단백질이 거의 없었다는 점이다. 이에 대해 스펜스 박사는 “아직 추가 연구가 필요하지만 생각만큼 고대 이집트에서 생선이 널리 소비되지 않았다는 점을 의미하는 것 같다. 여러 고대 문헌에 물고기 소비에 대한 여러 묘사가 있다는 점을 보면 상당히 의외인데, 특정 종교의식 제물 용도로만 생선이 쓰였을 가능성도 존재 한다”고 설명했다. 사진=라이브 사이언스닷컴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천천히 꼭꼭 씹어먹으면 “연간 1만1천칼로리 소비”

    천천히 꼭꼭 씹어먹으면 “연간 1만1천칼로리 소비”

    예로부터 음식을 천천히 꼭꼭 씹어먹어야 건강하다는 말의 근거가 과학적으로 입증됐다. 서둘러 먹을 때보다 천천히 먹는 것이 식후의 에너지 소비량을 크게 늘리는 것을 일본 연구팀이 확인했다. 도쿄공업대학원 하야시 나오유키 교수팀이 이와 같은 결과를 유럽의 비만학회지 최근호에 발표했다. 또한 이번 연구에서는 음식을 천천히 꼭꼭 씹어먹는 것이 위장의 혈류도 증가시키는 것으로 확인돼 이를 활용한 체중 감량도 가능하다고 한다. 음식을 빨리 먹는 사람이 과체중이 될 가능성은 지금까지 많은 연구에서 보고되고 있지만, 이는 과식으로 이어졌던 것일 수 있어 같은 양을 먹을 때 그 속도가 체형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는 지금까지 명확하지 않았다. 이런 점에 주목한 연구팀은 식사 시 씹는 속도와 식후 에너지 소비량(식사유도성 열생산) 사이의 관련성을 조사했다. 연구팀은 성인 남성 10명(평균 25세)에게 20분간의 휴식 뒤 블록 형태의 음식(칼로리메이트 3개, 300칼로리)을 각각 최대한 빠르게 먹게 하고 천천히 먹게 했다. 이들은 평균적으로 빨리 먹을 때에는 103초간 137번 씹어 먹었고 천천히 먹을 때에는 497초 동안 702번 씹었다. 이후 90분간의 산소 섭취량을 계산하고 체중당 에너지 소비량을 산출했다. 동맥의 혈류량도 측정했다. 식후 90분간의 체중 1kg당 평균 에너지소비량(안정 시 수치와의 차이)은 빨리 먹을 때에는 7칼로리에 불과했지만, 꼭꼭 씹어먹을 때에는 180칼로리로 확인됐다. 이 차이는 식후 5분 쯤부터 나타나 식후 90분까지 이어졌다. 천천히 먹는 것이 몸의 에너지 소비량을 놀라울 정도로 증가시켰다. 연구팀은 체중 60kg인 사람이 하루 세끼를 천천히 꼭꼭 씹어먹는다고 가정하고 계산하면 “1년에 에너지 소비량이 빨리 먹을 때보다 약 1만 1,000칼로리나 늘어난다”면서 “이를 체내 지방으로 환산하면 1.5kg을 감량하는 것에 해당한다”고 지적했다. 이처럼 천천히 꼭꼭 씹어먹는 습관은 소화관의 혈액 흐름도 증가시켰다. 이런 데이터를 종합해 “천천히 먹으면 위장의 소화와 흡수 활동이 늘어나 에너지 소비도 높아진다”고 연구팀은 결론지었다. 또한 먹는 양을 100칼로리 줄여 비교해도 같은 결과가 나와 소식할 때에도 빨리 먹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하야시 나오유키 교수는 “식사량을 같게 해 먹는 속도의 영향을 제대로 조사한 연구는 지금까지 없었다. 체중을 늘리지 않기 위해서는 천천히 잘 씹어 먹는 것이 좋을 것이다. 바쁜 현대에 항상 천천히 먹는 것은 어렵지만, 누구나 일상적으로 노력하면 체중을 감량하는 팁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포토리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MBC 박상후 전국부장 뉴스데스크 리포트에 MBC 기자회 “참담하고 부끄럽습니다”(전문)

    MBC 박상후 전국부장 뉴스데스크 리포트에 MBC 기자회 “참담하고 부끄럽습니다”(전문)

    ‘MBC 기자회’ MBC 기자회 소속 121명의 기자들이 세월호 실종자 가족들의 조급증 때문에 민간잠수부가 사망에 이르렀다는 MBC 뉴스데스크 데스크리포트를 ‘보도 참사’로 규정했다. 121명의 기자들은 이번 보도를 막지 못한 책임을 통감하며 희생자 가족과 국민에 사죄했다. 이번 성명은 121명 개개인의 동의를 받았다. MBC 기자회 소속 막내기수부터 차장급 기수인 30기 이하 121명 기자들은 12일 발표한 ‘참담하고 부끄럽습니다’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통해 “지난주 MBC 뉴스데스크는 세월호 실종자 가족을 모욕하고 비난했다”며 “한마디로 ‘보도 참사’였다. 이런 ‘참사’를 막지 못한 책임은 MBC 기자들에게 있다. 가슴을 치며 머리 숙인다”고 밝혔다. 기자들은 “국가의 무책임으로 자식을 잃은 부모를 위로하지는 못할망정, 그들을 훈계하면서 조급한 비애국적 세력인 것처럼 몰아갔다”며 “비이성적, 비상식적인 것은 물론 최소한의 예의조차 없는 보도였다”고 밝혔다. 앞서 MBC 뉴스데스크는 지난 7일 ‘함께 생각해봅시다’라는 데스크 리포트에서 세월호 사고 해상에서 수색작업을 하다 숨진 이광욱 잠수부에 대해 세월호 실종자 가족들이 구조작업을 압박하는 등 조급증에 걸린 우리사회가 그를 떠민 건 아닌지 생각해봐야 한다는 내용을 보도해 논란이 됐다. 이 리포트는 세월호 사고 취재를 지휘해온 박상후 전국부장이 기사를 썼고, 김장겸 보도국장의 최종 판단 하에 보도됐다. MBC 기자회는 또 세월호 참사 보도에 대한 반성을 밝혔다. 기자회는 “해경의 초동 대처와 수색, 재난 대응체계와 위기관리 시스템 등 정부 책임과 관련한 보도에 있어 MBC는 그 어느 방송보다 소홀했다”며 “정몽준 의원 아들의 ‘막말’과 공직자들의 부적절한 처신 등 실종자 가족들을 향한 가학 행위도 유독 MBC 뉴스에선 볼 수 없었다. 유족과 실종자 가족을 찾아간 박근혜 대통령의 한마디 한마디는 빠짐없이 충실하게 보도한 반면, 현장 상황은 편집을 통해 누락하거나 왜곡했다”고 밝혔다. 결국 정부에 대한 비판은 축소됐고 권력은 감시의 대상이 아닌 보호의 대상이 됐다는 설명이다. MBC 기자회는 “MBC는 이번 참사에서 보도의 기본 원칙을 제대로 지키지 못했다”며 “신뢰할 수 없는 정부 발표를 그대로 ‘받아쓰기’해 실제 수색 상황과 동떨어진 보도를 습관처럼 이어갔다”고 밝혔다. 이어 “실종자 가족에게 더 큰 고통을 준 것은 물론, 국민들에게 큰 혼란과 불신을 안겨줬다”며 “긴급한 구조상황에서 혼선을 일으키는데도 일조했다. 희생자 가족과 국민 여러분께 사죄드린다”고 밝혔다. 또 “해직과 정직, 업무 배제와 같은 폭압적 상황 속에서 MBC 뉴스는 걷잡을 수 없는 나락으로 떨어지고 있다”며 “저널리즘의 기본부터 다시 바로잡고, 재난 보도의 준칙도 마련해 다시 이런 ‘보도 참사’가 반복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MBC가 언론 본연의 모습을 되찾을 수 있도록 끈질기게 맞설 것”이라며 “무엇보다 기자 정신과 양심만큼은 결코 저버리지 않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MBC 기자회 성명서 전문 참담하고 부끄럽습니다 지난주 MBC 뉴스데스크는 세월호 실종자 가족을 모욕하고 비난했습니다. 세월호 취재를 진두지휘해온 전국부장이 직접 기사를 썼고, 보도국장이 최종 판단해 방송이 나갔습니다. 이 보도는 실종자 가족들이 ‘해양수산부장관과 해경청장을 압박’하고 ‘총리에게 물을 끼얹고’ ‘청와대로 행진’을 했다면서, ‘잠수부를 죽음으로 떠민 조급증’이 아니냐고 따졌습니다. 심지어 왜 중국인들처럼 ‘애국적 구호’를 외치지 않는지, 또 일본인처럼 슬픔을 ‘속마음 깊이 감추’지 않는지를 탓하기까지 했습니다. 국가의 무책임으로 자식을 잃은 부모를 위로하지는 못할망정, 그들을 훈계하면서 조급한 비애국적 세력인 것처럼 몰아갔습니다. 비이성적, 비상식적인 것은 물론 최소한의 예의조차 없는 보도였습니다. 한마디로 ‘보도 참사’였습니다. 그리고 이런 ‘참사’를 막지 못한 책임, 저희 MBC 기자들에게 있습니다. 가슴을 치며 머리 숙입니다. 이 뿐만이 아닙니다. 해경의 초동 대처와 수색, 그리고 재난 대응체계와 위기관리 시스템 등 정부 책임과 관련한 보도에 있어, MBC는 그 어느 방송보다 소홀했습니다. 정몽준 의원 아들의 ‘막말’과 공직자들의 부적절한 처신 등 실종자 가족들을 향한 가학 행위도 유독 MBC 뉴스에선 볼 수 없었습니다. 또 유족과 실종자 가족을 찾아간 박근혜 대통령의 한마디 한마디는 빠짐없이 충실하게 보도한 반면, 현장 상황은 누락하거나 왜곡했습니다. 결국 정부에 대한 비판은 축소됐고, 권력은 감시의 대상이 아닌 보호의 대상이 됐습니다.  더구나 MBC는 이번 참사에서 보도의 기본 원칙을 제대로 지키지 못했습니다. 신뢰할 수 없는 정부 발표를 그대로 ‘받아쓰기’ 한 결과, ‘학생 전원 구조’라는 오보를 냈는가 하면, ‘구조인력 7백 명’ ‘함정 239척’ ‘최대 투입’ 등 실제 수색 상황과는 동떨어진 보도를 습관처럼 이어갔습니다. 실종자 가족에게 더 큰 고통을 준 것은 물론, 국민들에겐 큰 혼란과 불신을 안겨줬으며, 긴급한 구조상황에서 혼선을 일으키는데도 일조하고 말았습니다. 이점 희생자 가족과 국민 여러분께 사죄드립니다. 해직과 정직, 업무 배제와 같은 폭압적 상황 속에서 MBC 뉴스는 걷잡을 수 없는 나락으로 떨어지고 있습니다. 사실을 신성시하는 저널리즘의 기본부터 다시 바로잡겠습니다. 재난 보도의 준칙도 마련해 다시 이런 ‘보도 참사’가 반복되지 않도록 노력하겠습니다. MBC가 언론 본연의 모습을 되찾을 수 있도록 끈질기게 맞설 것이며, 무엇보다 기자 정신과 양심만큼은 결코 저버리지 않겠습니다. MBC 기자회 소속 30기 이하 기자 121명 일동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MBC 기자회 “참담하고 부끄럽습니다…뉴스데스크 세월호 ‘데스크리포트’는 ‘보도참사’ 수준”

    MBC 기자회 “참담하고 부끄럽습니다…뉴스데스크 세월호 ‘데스크리포트’는 ‘보도참사’ 수준”

    ‘MBC 기자회’ MBC 기자회 소속 121명의 기자들이 세월호 실종자 가족들의 조급증 때문에 민간잠수부가 사망에 이르렀다는 MBC 뉴스데스크 데스크리포트를 ‘보도 참사’로 규정했다. 121명의 기자들은 이번 보도를 막지 못한 책임을 통감하며 희생자 가족과 국민에 사죄했다. 이번 성명은 121명 개개인의 동의를 받았다. MBC 기자회 소속 막내기수부터 차장급 기수인 30기 이하 121명 기자들은 12일 발표한 ‘참담하고 부끄럽습니다’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통해 “지난주 MBC 뉴스데스크는 세월호 실종자 가족을 모욕하고 비난했다”며 “한마디로 ‘보도 참사’였다. 이런 ‘참사’를 막지 못한 책임은 MBC 기자들에게 있다. 가슴을 치며 머리 숙인다”고 밝혔다. 기자들은 “국가의 무책임으로 자식을 잃은 부모를 위로하지는 못할망정, 그들을 훈계하면서 조급한 비애국적 세력인 것처럼 몰아갔다”며 “비이성적, 비상식적인 것은 물론 최소한의 예의조차 없는 보도였다”고 밝혔다. 앞서 MBC 뉴스데스크는 지난 7일 ‘함께 생각해봅시다’라는 데스크 리포트에서 세월호 사고 해상에서 수색작업을 하다 숨진 이광욱 잠수부에 대해 세월호 실종자 가족들이 구조작업을 압박하는 등 조급증에 걸린 우리사회가 그를 떠민 건 아닌지 생각해봐야 한다는 내용을 보도해 논란이 됐다. 이 리포트는 세월호 사고 취재를 지휘해온 박상후 전국부장이 기사를 썼고, 김장겸 보도국장의 최종 판단 하에 보도됐다. MBC 기자회는 또 세월호 참사 보도에 대한 반성을 밝혔다. 기자회는 “해경의 초동 대처와 수색, 재난 대응체계와 위기관리 시스템 등 정부 책임과 관련한 보도에 있어 MBC는 그 어느 방송보다 소홀했다”며 “정몽준 의원 아들의 ‘막말’과 공직자들의 부적절한 처신 등 실종자 가족들을 향한 가학 행위도 유독 MBC 뉴스에선 볼 수 없었다. 유족과 실종자 가족을 찾아간 박근혜 대통령의 한마디 한마디는 빠짐없이 충실하게 보도한 반면, 현장 상황은 편집을 통해 누락하거나 왜곡했다”고 밝혔다. 결국 정부에 대한 비판은 축소됐고 권력은 감시의 대상이 아닌 보호의 대상이 됐다는 설명이다. MBC 기자회는 “MBC는 이번 참사에서 보도의 기본 원칙을 제대로 지키지 못했다”며 “신뢰할 수 없는 정부 발표를 그대로 ‘받아쓰기’해 실제 수색 상황과 동떨어진 보도를 습관처럼 이어갔다”고 밝혔다. 이어 “실종자 가족에게 더 큰 고통을 준 것은 물론, 국민들에게 큰 혼란과 불신을 안겨줬다”며 “긴급한 구조상황에서 혼선을 일으키는데도 일조했다. 희생자 가족과 국민 여러분께 사죄드린다”고 밝혔다. 또 “해직과 정직, 업무 배제와 같은 폭압적 상황 속에서 MBC 뉴스는 걷잡을 수 없는 나락으로 떨어지고 있다”며 “저널리즘의 기본부터 다시 바로잡고, 재난 보도의 준칙도 마련해 다시 이런 ‘보도 참사’가 반복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MBC가 언론 본연의 모습을 되찾을 수 있도록 끈질기게 맞설 것”이라며 “무엇보다 기자 정신과 양심만큼은 결코 저버리지 않겠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제대로 알자! 의학 상식]

    ●뇌졸중 환자 승용차로 이송 ‘위험천만’ 응급 상황이 생기면 보호자는 1초라도 빨리 대처해야 한다는 생각에 환자를 잘못 다루는 경우가 많다. 특히 구급차를 기다리는 시간이 아깝다며 환자를 승용차로 이송하는 경우가 있는데, 심근경색이나 뇌졸중 환자라면 빨리 가려다 도리어 위험한 상황에 빠질 수 있다. 가는 도중 환자에게 심폐소생술 및 산소 요법, 기도유지 등의 응급 처치를 할 수 없어 심 정지나 뇌 손상을 막기 어렵기 때문이다. 화상을 입었을 때 빨리 치료하겠다며 얼음을 피부에 직접 대는 것도 위험한 행동이다. 2차 감염의 위험이 높아서다. 화상 부위는 흐르는 물에 식혀야 한다. 옷을 입은 상태라면 무리하게 벗기지 말고 찬물을 옷 위에 흘려 열을 식혀야 한다. 화상연고는 화상 부위 열이 다 식었을 때 바르는 게 좋다. 치아가 빠지면 대개 휴지나 손수건에 싸서 병원에 가져가는데 이는 잘못된 방법이다. 치아를 건조하게 두면 치주인대 세포가 죽어 다시 심을 수 없기 때문이다. 치아가 뽑히면 뿌리를 문질러 깨끗하게 하려 하지 말고 가급적 빠진 자리에 밀어 넣어 두거나 찬 우유나 생리식염수에 담가서 빨리 병원으로 가져가는 게 좋다. 사고로 출혈이 있다면 먼저 출혈 부위를 헝겊으로 직접 눌러 압박 지혈해야 한다. 천이 흠뻑 젖더라도 떼지 말고 다른 헝겊을 겹쳐 압박하면 상처로 가는 혈액의 흐름이 줄어들어 출혈이 멎고 혈액 응고를 촉진할 수 있다. 지혈대는 직접 압박으로 조절되지 않는 심한 출혈 시에만 사용해야 한다. 상처 부위를 과하게 압박하면 핏줄이 막혀 조직손상을 악화시킬 수 있다. ●퇴행성 관절염 치료 ‘비만’부터 잡아야 퇴행성 관절염은 뼈와 뼈 사이의 완충 역할을 해주던 연골, 일명 물렁뼈가 퇴화돼 관절에 염증이 생기면서 발생하는 질환이다. 주로 노화와 비만, 생활습관 때문에 발생하는데, 특히 비만이 있는 경우 체중이 무릎에 많이 실려 발생률이 높아진다. 무릎을 별로 사용하지 않아 무릎 주위 근력이 약해졌을 때 갑자기 무리한 운동을 해도 퇴행성 관절염이 올 수 있다. 퇴행성 관절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무리한 운동보다 걷기나 수영 등 관절의 유연성을 높이고 관절 주위의 근력을 강화시켜 연골에 충격을 줄여주는 운동을 하는 게 좋다. 간혹 관절에 좋다며 물렁뼈를 먹는 사람들이 많은데 돼지고기나 닭고기의 물렁뼈에는 관절의 주성분인 글루코사민과 콘드로이틴이 많이 있긴 하지만 우리 몸에 흡수되는 게 아니어서 별 도움이 되지 않는다. 차라리 적당한 체중관리로 비만을 예방하는 게 좋다. ■도움말 서울아산병원 응급의학과 김원영 교수 정형외과 조우신 교수
  • MBC 전국부장 박상후 기자 리포트에 MBC 기자회 “참담하고 부끄러워”…최승호PD “일베적 감수성”

    MBC 전국부장 박상후 기자 리포트에 MBC 기자회 “참담하고 부끄러워”…최승호PD “일베적 감수성”

    ’MBC 전국부장’ ‘박상후’ ‘MBC 기자회’ MBC 기자회 소속 121명의 기자들이 세월호 실종자 가족들의 조급증 때문에 민간잠수부가 사망에 이르렀다는 MBC 뉴스데스크 데스크리포트를 ‘보도 참사’로 규정했다. 121명의 기자들은 이번 보도를 막지 못한 책임을 통감하며 희생자 가족과 국민에 사죄했다. 이번 성명은 121명 개개인의 동의를 받았다. MBC 기자회 소속 막내기수부터 차장급 기수인 30기 이하 121명 기자들은 12일 발표한 ‘참담하고 부끄럽습니다’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통해 “지난주 MBC 뉴스데스크는 세월호 실종자 가족을 모욕하고 비난했다”며 “한마디로 ‘보도 참사’였다. 이런 ‘참사’를 막지 못한 책임은 MBC 기자들에게 있다. 가슴을 치며 머리 숙인다”고 밝혔다. 기자들은 “국가의 무책임으로 자식을 잃은 부모를 위로하지는 못할망정, 그들을 훈계하면서 조급한 비애국적 세력인 것처럼 몰아갔다”며 “비이성적, 비상식적인 것은 물론 최소한의 예의조차 없는 보도였다”고 밝혔다. 앞서 MBC 뉴스데스크는 지난 7일 ‘함께 생각해봅시다’라는 데스크 리포트에서 세월호 사고 해상에서 수색작업을 하다 숨진 이광욱 잠수부에 대해 세월호 실종자 가족들이 구조작업을 압박하는 등 조급증에 걸린 우리사회가 그를 떠민 건 아닌지 생각해봐야 한다는 내용을 보도해 논란이 됐다. 이 리포트는 세월호 사고 취재를 지휘해온 박상후 전국부장이 기사를 썼고, 김장겸 보도국장의 최종 판단 하에 보도됐다. 해당 리포트가 방송되자 곳곳에서 비판이 잇따랐다. 2012년 170일 파업 당시 MBC에서 해직된 ‘뉴스타파’의 최승호 PD는 페이스북 글을 통해 “이 정도면 조선일보에 뇌를 맡긴 보도가 아닌가 생각된다”며 “이진숙 보도본부장은 그래도 한때 훌륭한 언론인으로 불렸던 사람인데 지금은 거의 일베적 감수성으로 뉴스를 지휘하고 있는 것 같다”고 평가했다. MBC 기자회는 또 세월호 참사 보도에 대한 반성을 밝혔다. 기자회는 “해경의 초동 대처와 수색, 재난 대응체계와 위기관리 시스템 등 정부 책임과 관련한 보도에 있어 MBC는 그 어느 방송보다 소홀했다”며 “정몽준 의원 아들의 ‘막말’과 공직자들의 부적절한 처신 등 실종자 가족들을 향한 가학 행위도 유독 MBC 뉴스에선 볼 수 없었다. 유족과 실종자 가족을 찾아간 박근혜 대통령의 한마디 한마디는 빠짐없이 충실하게 보도한 반면, 현장 상황은 편집을 통해 누락하거나 왜곡했다”고 밝혔다. 결국 정부에 대한 비판은 축소됐고 권력은 감시의 대상이 아닌 보호의 대상이 됐다는 설명이다. MBC 기자회는 “MBC는 이번 참사에서 보도의 기본 원칙을 제대로 지키지 못했다”며 “신뢰할 수 없는 정부 발표를 그대로 ‘받아쓰기’해 실제 수색 상황과 동떨어진 보도를 습관처럼 이어갔다”고 밝혔다. 이어 “실종자 가족에게 더 큰 고통을 준 것은 물론, 국민들에게 큰 혼란과 불신을 안겨줬다”며 “긴급한 구조상황에서 혼선을 일으키는데도 일조했다. 희생자 가족과 국민 여러분께 사죄드린다”고 밝혔다. 또 “해직과 정직, 업무 배제와 같은 폭압적 상황 속에서 MBC 뉴스는 걷잡을 수 없는 나락으로 떨어지고 있다”며 “저널리즘의 기본부터 다시 바로잡고, 재난 보도의 준칙도 마련해 다시 이런 ‘보도 참사’가 반복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MBC가 언론 본연의 모습을 되찾을 수 있도록 끈질기게 맞설 것”이라며 “무엇보다 기자 정신과 양심만큼은 결코 저버리지 않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MBC 기자회 성명서 전문 참담하고 부끄럽습니다 지난주 MBC 뉴스데스크는 세월호 실종자 가족을 모욕하고 비난했습니다. 세월호 취재를 진두지휘해온 전국부장이 직접 기사를 썼고, 보도국장이 최종 판단해 방송이 나갔습니다. 이 보도는 실종자 가족들이 ‘해양수산부장관과 해경청장을 압박’하고 ‘총리에게 물을 끼얹고’ ‘청와대로 행진’을 했다면서, ‘잠수부를 죽음으로 떠민 조급증’이 아니냐고 따졌습니다. 심지어 왜 중국인들처럼 ‘애국적 구호’를 외치지 않는지, 또 일본인처럼 슬픔을 ‘속마음 깊이 감추’지 않는지를 탓하기까지 했습니다. 국가의 무책임으로 자식을 잃은 부모를 위로하지는 못할망정, 그들을 훈계하면서 조급한 비애국적 세력인 것처럼 몰아갔습니다. 비이성적, 비상식적인 것은 물론 최소한의 예의조차 없는 보도였습니다. 한마디로 ‘보도 참사’였습니다. 그리고 이런 ‘참사’를 막지 못한 책임, 저희 MBC 기자들에게 있습니다. 가슴을 치며 머리 숙입니다. 이 뿐만이 아닙니다. 해경의 초동 대처와 수색, 그리고 재난 대응체계와 위기관리 시스템 등 정부 책임과 관련한 보도에 있어, MBC는 그 어느 방송보다 소홀했습니다. 정몽준 의원 아들의 ‘막말’과 공직자들의 부적절한 처신 등 실종자 가족들을 향한 가학 행위도 유독 MBC 뉴스에선 볼 수 없었습니다. 또 유족과 실종자 가족을 찾아간 박근혜 대통령의 한마디 한마디는 빠짐없이 충실하게 보도한 반면, 현장 상황은 누락하거나 왜곡했습니다. 결국 정부에 대한 비판은 축소됐고, 권력은 감시의 대상이 아닌 보호의 대상이 됐습니다.  더구나 MBC는 이번 참사에서 보도의 기본 원칙을 제대로 지키지 못했습니다. 신뢰할 수 없는 정부 발표를 그대로 ‘받아쓰기’ 한 결과, ‘학생 전원 구조’라는 오보를 냈는가 하면, ‘구조인력 7백 명’ ‘함정 239척’ ‘최대 투입’ 등 실제 수색 상황과는 동떨어진 보도를 습관처럼 이어갔습니다. 실종자 가족에게 더 큰 고통을 준 것은 물론, 국민들에겐 큰 혼란과 불신을 안겨줬으며, 긴급한 구조상황에서 혼선을 일으키는데도 일조하고 말았습니다. 이점 희생자 가족과 국민 여러분께 사죄드립니다. 해직과 정직, 업무 배제와 같은 폭압적 상황 속에서 MBC 뉴스는 걷잡을 수 없는 나락으로 떨어지고 있습니다. 사실을 신성시하는 저널리즘의 기본부터 다시 바로잡겠습니다. 재난 보도의 준칙도 마련해 다시 이런 ‘보도 참사’가 반복되지 않도록 노력하겠습니다. MBC가 언론 본연의 모습을 되찾을 수 있도록 끈질기게 맞설 것이며, 무엇보다 기자 정신과 양심만큼은 결코 저버리지 않겠습니다. MBC 기자회 소속 30기 이하 기자 121명 일동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담배 못 끊는 이유? 살찔까봐”

    “담배 못 끊는 이유? 살찔까봐”

    흡연자들이 금연을 시도하지 않는 이유는 금연이후 살이 찔 것을 우려하기 때문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미국 펜실베이니아의 펜스테이트의학대학의 연구팀은 하루에 5개비 이상의 담배를 피우는 흡연자 186명으로 금연 클리닉 및 금연 후 신체 변화를 조사했다. 그 결과 53%가 금연 후 이전보다 몸무게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실험 참가자 일부는 아예 금연 클리닉 자체에 관심을 보이지 않았으며, 그 이유가 몸무게 증가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에 따르면 금연한 지 1년 이내에 평균 6.35㎏의 몸무게가 증가했으며, 일부 흡연자들은 살찌는 것을 피하기 위해 계속해서 담배를 피운다고 답했다. 담배를 끊은 뒤 몸무게가 느는 이유는 담배의 독소를 해독하는데 쓰였던 에너지가 그대로 쌓이는데다, 니코틴이 억제했던 입맛이 좋아지면서 식사량이 늘기 때문. 금연 이후 몸무게가 증가하면 인슐린 수치에 문제가 생기고 결국 혈압과 혈당이 높아질 수 있다. 하지만 금연 후 체중 증가는 일시적인 현상일 뿐, 꾸준한 관리를 통해 몸무게를 정상 범위로 유지할 수 있다. 지난 1월 뉴질랜드 오타코대학 연구팀이 1927~1973년에 출생한 사람들 1000명을 대상으로, 15세~38세까지의 흡연 습관과 체중변화를 조사했다. 그 결과 금연자들은 일시적으로 체중이 증가했지만 곧 담배를 전혀 피우지 않았던 사람들과 비슷한 수준의 체중으로 돌아왔다. 또 금연한 사람들의 평균 몸무게는 장기간에 걸쳐 5㎏ 증가했는데, 이는 계속해서 담배를 피운 사람들의 몸무게 증가폭보다 적은 수치였다. 국내외 전문가들은 “많은 흡연자들이 금연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있으면서도 몸무게가 늘 것을 걱정해 쉽게 금연하지 못한다”면서 “금연 이후 살이 찔 수 있지만 담배를 끊지 않는 것이 건강에 더 해롭다”고 설명했다. 사진=포토리아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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