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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해 교사 학대 추가 확인 “4살아이 토사물 다시 먹게 했다고?” 충격

    가해 교사 학대 추가 확인 “4살아이 토사물 다시 먹게 했다고?” 충격

    가해 교사 학대 추가 확인 가해 교사 학대 추가 확인 “4살아이 토사물 다시 먹게 했다고?” 충격 인천 연수경찰서는 어린이집 가해 보육교사 A(33·여)씨가 원생을 상대로 학대한 정황을 추가로 확인했다고 16일 밝혔다. 경찰은 추가로 확인한 범행을 포함해 총 5건의 범죄 사실을 넣어 이날 오후 아동복지법상 학대 혐의로 A씨에 대해 구속 영장을 신청했다. 이성호 연수서장은 이날 연수서에서 열린 중간수사 브리핑에서 “A씨가 원생 B(4)양을 폭행한 이후 여러 원생이 무릎 꿇고 보는 앞에서 B양에게 토사물이 떨어진 곳으로 기어와 토사물을 손으로 집어 들어 먹게 하는 등 비상식적인 행동을 한 것 외에 학대한 정황이 추가로 나왔다”고 영장신청 배경을 설명했다. 경찰이 추가로 확인한 범행은 B양에 대한 것을 제외하고 4건이다. 경찰은 A씨가 지난해 9월 밥을 흘리면서 먹는다는 이유로 네 살배기 남자 아이의 등을 손으로 때린 정황을 확인했다. 같은 해 11월엔 버섯을 먹고 토했다는 이유로 여자 아이의 뺨을 때린 것도 확인했다. 경찰은 이 같은 학대 정황을 전날 조사한 또 다른 피해 아동 2명으로부터 확인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또 아동학대조사관을 대동해 미리 확보해놓은 24일치 어린이집 폐쇄회로(CC)TV를 분석, 이달 초 발생한 2건의 추가 범행을 확인했다. 율동을 하면서 동작이 틀렸다며 A씨가 아동의 어깨를 잡아서 바닥에 넘어지게 하고, 다시 틀리니까 모자를 잡아채는 장면이 확보됐다. 또 취침 시간에 잠을 안 잔다는 이유로 다수 아동이 있는 곳으로 베개를 던지는 장면이 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경찰은 전날 오후 A씨를 긴급 체포, 경찰서로 압송해 조사를 벌였다. 이 서장은 긴급 체포 이유에 대해 “폭행 장면이 담긴 동영상이 언론을 통해 대중에 공개돼 사회적인 공분을 샀고, A씨가 1차 조사를 받고 귀가한 뒤 휴대전화를 꺼두고 외부와 연락을 두절한 채 잠적, 은신하는 등 도주의 우려가 있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답했다. 경찰은 A씨가 긴급 체포된 이후 진행된 조사에서 지난 8일 B양의 얼굴을 강하게 후려친 부분에 대해서는 인정했지만, 여전히 추가 혐의에 대해서는 부인한다고 밝혔다. 경찰은 피해 아동 2명의 진술을 토대로 추가 범행을 추궁했으나 A씨는 “아이들을 너무 사랑해서 그런 것이지, 폭행은 아니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원래 조사 대상이 됐던 피해 아동은 4명이었으나 1명은 진술을 거부했고, 나머지 1명은 이날 조사를 받고 있다. A씨는 전날 조사에서 B양을 심하게 폭행한 이유에 대해 “왜 그랬는지 모르겠다. 순간적으로 이성을 잃었던 것 같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지난 12일 1차 조사에서는 “습관을 고치려는 훈계 차원이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의 한 관계자는 “A씨와 피해 아동 등을 상대로 보강수사를 이어갈 계획”이라며 “원장은 내일 소환해 방조 혐의 여부에 대해 조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날 참고인 조사를 받은 동료 보육교사 4명에 대해서는 “A씨가 고성을 지르는 것은 자주 들었으나 폭행을 눈으로 목격한 일이 없어 방조 혐의를 적용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본다”고 했다. 한편 A씨는 1년 6개월간 인터넷 강의로 학습해 2급 보육자격증을 땄으며, 현장 경력을 바탕으로 3년 뒤 1급으로 승급한 것으로 조사됐다. 충남 서산 소재 어린이집에서 6개월, 인천 연수구 옥련동 어린이집에서 3년간 근무한 경력이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가해 교사 학대 추가 확인 “버섯 토했다고 뺨때려” 왜 이런 짓을?

    가해 교사 학대 추가 확인 “버섯 토했다고 뺨때려” 왜 이런 짓을?

    가해 교사 학대 추가 확인 가해 교사 학대 추가 확인 “버섯 토했다고 뺨때려” 왜 이런 짓을? 인천 연수경찰서는 어린이집 가해 보육교사 A(33·여)씨가 원생을 상대로 학대한 정황을 추가로 확인했다고 16일 밝혔다. 경찰은 추가로 확인한 범행을 포함해 총 5건의 범죄 사실을 넣어 이날 오후 아동복지법상 학대 혐의로 A씨에 대해 구속 영장을 신청했다. 이성호 연수서장은 이날 연수서에서 열린 중간수사 브리핑에서 “A씨가 원생 B(4)양을 폭행한 이후 여러 원생이 무릎 꿇고 보는 앞에서 B양에게 토사물이 떨어진 곳으로 기어와 토사물을 손으로 집어 들어 먹게 하는 등 비상식적인 행동을 한 것 외에 학대한 정황이 추가로 나왔다”고 영장신청 배경을 설명했다. 경찰이 추가로 확인한 범행은 B양에 대한 것을 제외하고 4건이다. 경찰은 A씨가 지난해 9월 밥을 흘리면서 먹는다는 이유로 네 살배기 남자 아이의 등을 손으로 때린 정황을 확인했다. 같은 해 11월엔 버섯을 먹고 토했다는 이유로 여자 아이의 뺨을 때린 것도 확인했다. 경찰은 이 같은 학대 정황을 전날 조사한 또 다른 피해 아동 2명으로부터 확인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또 아동학대조사관을 대동해 미리 확보해놓은 24일치 어린이집 폐쇄회로(CC)TV를 분석, 이달 초 발생한 2건의 추가 범행을 확인했다. 율동을 하면서 동작이 틀렸다며 A씨가 아동의 어깨를 잡아서 바닥에 넘어지게 하고, 다시 틀리니까 모자를 잡아채는 장면이 확보됐다. 또 취침 시간에 잠을 안 잔다는 이유로 다수 아동이 있는 곳으로 베개를 던지는 장면이 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경찰은 전날 오후 A씨를 긴급 체포, 경찰서로 압송해 조사를 벌였다. 이 서장은 긴급 체포 이유에 대해 “폭행 장면이 담긴 동영상이 언론을 통해 대중에 공개돼 사회적인 공분을 샀고, A씨가 1차 조사를 받고 귀가한 뒤 휴대전화를 꺼두고 외부와 연락을 두절한 채 잠적, 은신하는 등 도주의 우려가 있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답했다. 경찰은 A씨가 긴급 체포된 이후 진행된 조사에서 지난 8일 B양의 얼굴을 강하게 후려친 부분에 대해서는 인정했지만, 여전히 추가 혐의에 대해서는 부인한다고 밝혔다. 경찰은 피해 아동 2명의 진술을 토대로 추가 범행을 추궁했으나 A씨는 “아이들을 너무 사랑해서 그런 것이지, 폭행은 아니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원래 조사 대상이 됐던 피해 아동은 4명이었으나 1명은 진술을 거부했고, 나머지 1명은 이날 조사를 받고 있다. A씨는 전날 조사에서 B양을 심하게 폭행한 이유에 대해 “왜 그랬는지 모르겠다. 순간적으로 이성을 잃었던 것 같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지난 12일 1차 조사에서는 “습관을 고치려는 훈계 차원이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의 한 관계자는 “A씨와 피해 아동 등을 상대로 보강수사를 이어갈 계획”이라며 “원장은 내일 소환해 방조 혐의 여부에 대해 조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날 참고인 조사를 받은 동료 보육교사 4명에 대해서는 “A씨가 고성을 지르는 것은 자주 들었으나 폭행을 눈으로 목격한 일이 없어 방조 혐의를 적용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본다”고 했다. 한편 A씨는 1년 6개월간 인터넷 강의로 학습해 2급 보육자격증을 땄으며, 현장 경력을 바탕으로 3년 뒤 1급으로 승급한 것으로 조사됐다. 충남 서산 소재 어린이집에서 6개월, 인천 연수구 옥련동 어린이집에서 3년간 근무한 경력이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세계적 문호 24인 ‘창작의 고통과 즐거움’

    세계적 문호 24인 ‘창작의 고통과 즐거움’

    세계 문학 거장들은 언제, 어떤 식으로 글을 쓸까. 실제 인물에 착안해 등장인물을 창조할까. 이 물음들에 명쾌한 답을 내놓은 책이 나왔다. ‘작가란 무엇인가’(다른)다. 지난해 1월 1권이 출간된 데 이어 최근 2, 3권이 잇달아 발간됐다. ‘작가란 무엇인가’는 미국의 저명한 문학잡지 ‘파리 리뷰’가 세계적인 문호들을 인터뷰한 내용들을 엮었다. 파리 리뷰는 1953년 창간 이후 노벨 문학상, 퓰리처상, 부커상을 수상한 세계적인 작가들을 인터뷰해 오고 있다. 작가들은 인터뷰에서 자신의 글쓰기 습관과 동기 부여 과정, 열정, 소설가로서의 영욕 등을 낱낱이 고백했다. 출판사는 파리 리뷰에서 인터뷰한 소설가 250여명 가운데 국내에 소개된 작가 79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했다. 설문에 참여한 독자, 국내 문예창작학과 대학생, 작가, 평론가의 의견을 종합해 ‘가장 만나고 싶은 작가’ 36명을 선별해 12명씩 묶어 3권으로 펴냈다. 2권엔 올더스 헉슬리, 호르헤 루이스 보르헤스, 블라디미르 나보코프, 도리스 레싱, 귄터 그라스, 토니 모리슨, 주제 사라마구, 스티븐 킹 등이, 3권엔 앨리스 먼로, 트루먼 커포티, 커트 보니것, 줄리언 반스, 잭 케루악, 수전 손태그, 프랑수아즈 사강 등이 실렸다. 앞서 나온 1권엔 움베르토 에코, 무라카미 하루키, 어니스트 헤밍웨이 등이 수록됐다. 출판사 측은 “소설가들이 겪는 문학의 고통과 즐거움이 속살을 그대로 드러내고 있어 소설을 쓰고 있거나 글을 다루는 이들에게 현실적인 도움을 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문학평론가 이현우는 “작가들의 육성을 들으며 우리는 그들의 문학을 좀 더 가슴 가까이에 놓고 싶어질 것”이라며 “우리의 심장박동을 더 크게 해 주는 책”이라고 평했다. 소설가 정이현은 “인터뷰로 만들어진 새로운 형태의 작가론이자 창작론”이라며 “작가로 구성된 인터뷰어들은 때론 냉철하고 때론 사려 깊게 공들여 준비한 질문을 던지고 답을 경청함으로써 깊은 이해의 실마리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권승혁 서울여대 영문과 교수와 김진아 충북대 영문과 교수가 번역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어린이집 아동학대 전수조사, 폭행 女교사 “너무 사랑해서…”

    어린이집 아동학대 전수조사, 폭행 女교사 “너무 사랑해서…”

    어린이집 아동학대 전수조사 어린이집 아동학대 전수조사, 폭행 女교사 “너무 사랑해서…” 인천 어린이집 가해 보육교사 A(33·여)씨가 2차 경찰 조사에서 상습 폭행 혐의에 대해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지난 15일 오후 양씨를 긴급체포한 뒤 경찰서로 압송해 약 1시간 30분 동안 조사를 벌였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지난 8일 원생 B(4)양의 얼굴을 강하게 후려친 부분에 대해서는 인정했지만, 상습 폭행 혐의에 대해서는 부인했다. 또 다른 폭행 피해 아동 4명에 대한 추가 범행 여부에 대해서도 A씨는 “아이들을 너무 사랑해서 그런 것이지, 폭행은 아니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2차 조사에서 B양을 심하게 폭행한 이유에 대해 “왜 그랬는지 모르겠다. 순간적으로 이성을 잃었던 것 같다”고 진술했으며 지난 12일 1차 조사에서는 “습관을 고치려는 훈계 차원이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진다. 경찰의 한 관계자는 “오늘 A씨에 대한 추가 조사를 벌인 뒤 오후 늦게 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라며 “원장은 A씨에 대한 영장을 마무리 지은 뒤 소환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찰은 전국 어린이집의 아동학대 피해 실태를 전수조사한다고 밝혔다. 경찰은 “전국 250개 경찰서 여성청소년과에 ‘아동학대 전담팀’을 구성하고 지방자치단체와 합동으로 어린이집 및 유치원 시설을 찾아 아동학대 피해 실태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또 16일부터 한달간을 ‘아동학대 집중 신고기간’으로 삼아 기존 학교폭력 전용 신고전화인 ‘117 신고센터’로 아동학대 신고도 받는다. 아울러 학교전담경찰관이 어린이집, 유치원 등 보육시설 종사자, 학교·병원·복지시설 등 아동학대 신고의무자를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인천 모 어린이집 사건, 가해교사 폭행 이유가 “너무 사랑해서…” 경악

    인천 모 어린이집 사건, 가해교사 폭행 이유가 “너무 사랑해서…” 경악

    인천의 모 어린이집 사건, 가해교사 어린이집 아동학대 전수조사 인천의 모 어린이집 사건 가해교사 폭행 이유가 “너무 사랑해서…” 경악 인천의 모 어린이집 가해 보육교사 A(33·여)씨가 2차 경찰 조사에서 상습 폭행 혐의에 대해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지난 15일 오후 양씨를 긴급체포한 뒤 경찰서로 압송해 약 1시간 30분 동안 조사를 벌였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지난 8일 원생 B(4)양의 얼굴을 강하게 후려친 부분에 대해서는 인정했지만, 상습 폭행 혐의에 대해서는 부인했다. 또 다른 폭행 피해 아동 4명에 대한 추가 범행 여부에 대해서도 A씨는 “아이들을 너무 사랑해서 그런 것이지, 폭행은 아니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2차 조사에서 B양을 심하게 폭행한 이유에 대해 “왜 그랬는지 모르겠다. 순간적으로 이성을 잃었던 것 같다”고 진술했으며 지난 12일 1차 조사에서는 “습관을 고치려는 훈계 차원이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진다. 경찰의 한 관계자는 “오늘 A씨에 대한 추가 조사를 벌인 뒤 오후 늦게 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라며 “원장은 A씨에 대한 영장을 마무리 지은 뒤 소환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찰은 전국 어린이집의 아동학대 피해 실태를 전수조사한다고 밝혔다. 경찰은 “전국 250개 경찰서 여성청소년과에 ‘아동학대 전담팀’을 구성하고 지방자치단체와 합동으로 어린이집 및 유치원 시설을 찾아 아동학대 피해 실태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또 16일부터 한달간을 ‘아동학대 집중 신고기간’으로 삼아 기존 학교폭력 전용 신고전화인 ‘117 신고센터’로 아동학대 신고도 받는다. 아울러 학교전담경찰관이 어린이집, 유치원 등 보육시설 종사자, 학교·병원·복지시설 등 아동학대 신고의무자를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인천 폭행 보육교사 학대 정황 추가 확인…“아이들을 너무 사랑해서 그랬다”

    인천 폭행 보육교사 학대 정황 추가 확인…“아이들을 너무 사랑해서 그랬다”

    인천 모 어린이집 폭행 사건의 가해자인 보육교사가 아이들을 학대한 정황이 추가로 드러났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보육교사 양모(33·여)씨가 원생을 상대로 학대한 정황을 추가로 확인했다고 16일 밝혔다. 이성호 연수서장은 이날 연수서에서 열린 중간수사 브리핑에서 “양씨가 원생 B(4)양을 폭행한 이후 여러 원생이 무릎 꿇고 보는 앞에서 B양에게 토사물이 떨어진 곳으로 기어와 토사물을 손으로 집어 들어 먹게 하는 등 비상식적인 행동을 한 것 외에 학대한 정황이 추가로 나왔다”고 말했다. 경찰이 추가로 확인한 범행은 B양에 대한 것을 제외하고 4건이다. 경찰은 전날 조사한 또 다른 피해 아동 1명으로부터 양씨가 버섯을 먹지 않는다는 이유로 ‘먹지 않으면 죽여버리겠다’고 한 뒤 뺨을 때렸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또 아동학대조사관을 대동해 미리 확보해놓은 24일치 어린이집 폐쇄회로(CC)TV를 분석, 이달 초 발생한 3건의 추가 범행을 확인했다. 지난 8일 양씨가 율동 동작이 틀렸다며 한 아동의 모자를 강제로 벗기고 어깨를 밀어 바닥에 넘어뜨리는 장면이 있었다. 이때 다른 아동 2명의 어깨를 밀쳐 바닥에 주저앉게 하고 동작을 틀린 아동에게는 다른 곳을 보고 있으라고 해 정서적인 학대를 한 장면도 포착됐다. 지난 9일 낮잠 시간에 잠을 자지 않는다며 아동 11명을 향해 이불을 던진 장면도 있다. 경찰은 이 같은 추가 학대 정황을 전날 조사한 피해 아동 4명으로부터 확인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날 오후 아동복지법상 학대 혐의로 양씨에 대해 구속 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전날 오후 양씨를 긴급 체포, 경찰서로 압송해 조사를 벌였다. 이 서장은 긴급 체포 이유에 대해 “폭행 장면이 담긴 동영상이 언론을 통해 대중에 공개돼 사회적인 공분을 샀고, 양씨가 1차 조사를 받고 귀가한 뒤 휴대전화를 꺼두고 외부와 연락을 두절한 채 잠적, 은신하는 등 도주의 우려가 있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답했다. 경찰은 양씨가 긴급 체포된 이후 진행된 조사에서 지난 8일 원생 A(4)양의 얼굴을 강하게 후려친 부분에 대해서는 인정했지만, 여전히 추가 폭행 혐의에 대해서는 부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또다른 피해 아동 4명의 전날 진술을 토대로 추가 범행을 추궁했으나 양씨는 “아이들을 너무 사랑해서 그런 것이지, 폭행은 아니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양씨는 전날 조사에서 A양을 심하게 폭행한 이유에 대해 “왜 그랬는지 모르겠다. 순간적으로 이성을 잃었던 것 같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씨는 지난 12일 1차 조사에서는 “습관을 고치려는 훈계 차원이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전날 참고인 조사를 받은 동료 보육교사 4명에 대해서는 “양씨가 고성을 지르는 것은 자주 들었으나 폭행을 눈으로 목격한 일이 없어 방조 혐의를 적용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본다”고 했다. 한편 양씨는 1년 6개월간 인터넷 강의로 학습해 2급 보육자격증을 땄으며, 현장 경력을 바탕으로 3년 뒤 1급으로 승급한 것으로 조사됐다. 충남 서산 소재 어린이집에서 6개월, 인천 연수구 옥련동 어린이집에서 3년간 근무한 경력이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건강한 밥상이 질병 없는 노후로 가는 지름길

    건강한 밥상이 질병 없는 노후로 가는 지름길

    최근 웰빙 열풍을 타고 유기농 채소의 수요가 증가하고, 저염식 건강 조리법이 관심을 끌고 있다. 건강한 삶을 유지하기 위한 가장 기본적인 관리가 식습관 조절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매일 섭취하는 음식은 우리 몸에 가장 직접적이고 장기적으로 영향을 주는 요인이다. 전문가들은 “건강한 식단으로 몸을 관리해야 질병 없는 노후를 맞이할 수 있다”면서 “내 몸에 꼭 필요한 영양소를 찾아 흡수율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한다.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문을 연 맞춤식 헬스케어 센터 ‘케이유웰링’은 첨단 검사를 통한 맞춤형 영양 관리를 해준다. 사상체질별로 도움이 되거나 주의해야 하는 식품을 안내하고 내 몸의 밸런스를 위한 식생활실천 가이드를 제공한다. 이 밖에 각자 몸에 필요한 영양소 처방, 영양소 흡수율을 높이는 섭취방법, 사상체질에 따른 도움이 되는 식품과 주의해야 하는 식품 안내, 질환별 또는 내 몸의 밸런스를 위한 식생활 가이드 등의 정보를 동시에 제공 받을 수 있다. # 저니맨야구사관학교와 손잡고 영양처방 서비스 강화 케이유웰링은 최근 저니맨야구사관학교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맞춤식 영양처방 서비스 강화에 힘쓰고 있다. 저니맨야구사관학교는 국내최초로 6개 프로구단에서 선수 생활을 한 저니맨으로 유명한 전 프로야구선수 출신인 최익성씨가 대표로 있는 회사이다. 케이유웰링의 투자지주회사인 KUMSI(고려대학교융합의과학연구소)는 제휴를 통해 양사가 가진 스포츠클리닉 및 영양처방과 관련한 콘텐트를 전국에 보급시키는 것은 물론, 이웃국가인 일본 및 아시아지역에서의 야구 교류 등을 통해 한국스포츠산업의 해외 진출에도 박차를 가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웰링스포츠클리닉에서 운영하고 있는 건강카페 헬시테이블은 최 대표의 참여로 웰링VVIP 회원은 물론, 프로 스포츠 선수들에게도 개별 맞춤식 운동처방 및 영양처방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 # ‘케이유웰링’ VIP 회원 모집 케이유웰링은 고려대학교기술지주회사인 KU융합의과학연구소(KUMSI)가 투자한 회사다. 고려대학교기술지주회사는 고려대학교중앙학원이 주주로 구성돼 있으며 KUMSI는 줄기세포 전문 연구소로 줄기세포 보관 및 국내 검진센터 병원과 항노화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회원제로 운영되는 케이유웰링 1인 회원 입회가격은 연회비를 포함해 4500만원이다. 가족회원에게는 특별혜택이 적용돼 가족 수에 상관없이 6000만원이다. 케이유웰링 회원가입에 대한 자세한 상담은 고객의전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문의 02-555-2318.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어린이집 아동학대 전수조사, 폭행교사 “아이들을 너무 사랑해서…”

    어린이집 아동학대 전수조사, 폭행교사 “아이들을 너무 사랑해서…”

    어린이집 아동학대 전수조사 어린이집 아동학대 전수조사, 폭행교사 “아이들을 너무 사랑해서…” 인천 어린이집 가해 보육교사 A(33·여)씨가 2차 경찰 조사에서 상습 폭행 혐의에 대해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16일 오후 아동복지법상 학대 혐의로 A씨에 대해 구속 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전날 오후 A씨를 긴급체포, 경찰서로 압송해 약 1시간30분 동안 조사를 벌였다. 경찰은 A씨가 지난 8일 원생 B(4)양의 얼굴을 강하게 후려친 부분에 대해서는 인정했지만, 상습 폭행 혐의에 대해서는 부인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또 다른 폭행 피해 아동 4명의 진술을 토대로 추가 범행을 추궁했으나 A씨는 “아이들을 너무 사랑해서 그런 것이지, 폭행은 아니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 어린이집 부모들이 제출한 16건의 피해 진술서 중 신빙성이 높다고 보이는 4건에 대해 전날 해당 아동들을 불러 별도로 조사를 벌였다. 이들 부모가 제출한 피해 진술서에는 ‘선생님이 얼굴을 때렸다’, ‘선생님이 엉덩이를 때렸다’, ‘선생님이 친구를 때리는 것을 봤다’는 등의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진술된 범행 기간은 모두 지난 5일 이후라고 경찰은 설명했다. A씨는 2차 조사에서 B양을 심하게 폭행한 이유에 대해 “왜 그랬는지 모르겠다. 순간적으로 이성을 잃었던 것 같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지난 12일 1차 조사에서는 “습관을 고치려는 훈계 차원이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진다. 경찰의 한 관계자는 “오늘 A씨에 대한 추가 조사를 벌인 뒤 오후 늦게 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라며 “원장은 A씨에 대한 영장을 마무리 지은 뒤 소환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찰청은 일선 경찰서 여성청소년과에 ‘아동학대 전담팀’을 구성해 지방자치단체와 합동으로 어린이집과 유치원의 아동학대 피해실태를 조사하기로 했다. 경찰청 관계자는 “전국 보육시설 5만여 곳 가운데 폐쇄회로(CC)TV가 설치된 9000여곳의 영상을 모두 확인하는 것은 물론 5~7세 어린이들은 직접 면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새누리당은 ‘아동학대근절특위’를 구성, 폐쇄회로(CC)TV 설치 의무화 등 대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어린이집 가해교사 폭행 이유가 “너무 사랑해서…” 경악

    어린이집 가해교사 폭행 이유가 “너무 사랑해서…” 경악

    어린이집 가해교사, 어린이집 아동학대 전수조사 어린이집 가해교사 폭행 이유가 “너무 사랑해서…” 경악 인천 어린이집 가해 보육교사 A(33·여)씨가 2차 경찰 조사에서 상습 폭행 혐의에 대해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지난 15일 오후 양씨를 긴급체포한 뒤 경찰서로 압송해 약 1시간 30분 동안 조사를 벌였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지난 8일 원생 B(4)양의 얼굴을 강하게 후려친 부분에 대해서는 인정했지만, 상습 폭행 혐의에 대해서는 부인했다. 또 다른 폭행 피해 아동 4명에 대한 추가 범행 여부에 대해서도 A씨는 “아이들을 너무 사랑해서 그런 것이지, 폭행은 아니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2차 조사에서 B양을 심하게 폭행한 이유에 대해 “왜 그랬는지 모르겠다. 순간적으로 이성을 잃었던 것 같다”고 진술했으며 지난 12일 1차 조사에서는 “습관을 고치려는 훈계 차원이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진다. 경찰의 한 관계자는 “오늘 A씨에 대한 추가 조사를 벌인 뒤 오후 늦게 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라며 “원장은 A씨에 대한 영장을 마무리 지은 뒤 소환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찰은 전국 어린이집의 아동학대 피해 실태를 전수조사한다고 밝혔다. 경찰은 “전국 250개 경찰서 여성청소년과에 ‘아동학대 전담팀’을 구성하고 지방자치단체와 합동으로 어린이집 및 유치원 시설을 찾아 아동학대 피해 실태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또 16일부터 한달간을 ‘아동학대 집중 신고기간’으로 삼아 기존 학교폭력 전용 신고전화인 ‘117 신고센터’로 아동학대 신고도 받는다. 아울러 학교전담경찰관이 어린이집, 유치원 등 보육시설 종사자, 학교·병원·복지시설 등 아동학대 신고의무자를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씨줄날줄] 영어 신조어 쩍벌남/문소영 논설위원

    한국에서 ‘쩍벌남’이라고 부른다. 지하철이나 버스 등 대중교통 수단을 이용할 때 두 다리를 쩍 벌리고 앉아 공간을 독차지하는 남자들 말이다. 그래서 두 좌석으로 구성된 광역버스를 탈 때는 가능한 한 여성 옆에 앉아야 덜 불편하다. 1960년대나 1980년대 말까지도 아랫도리를 홀딱 내놓고 ‘저는 남자 아이랍니다’라며 자랑하며 돌사진을 찍는 것이 유행이었지만, 평생을 돌사진 찍던 자세로 살아가는 남자들이 많다. 이 ‘쩍벌남’ 때문에 지하철이나 버스에서 신체적 접촉이 불가피한데 이런 불편을 하소연하는 승객들이 많아지면서 한국에서는 몇 년 전부터 공공 캠페인을 진행했다. 지하철에서 휴대전화를 삼가자는 수준으로 대중교통 수단을 이용할 때는 내 집 안방의 소파와 달리 다리를 모아야 한다고 공공예절 교육을 시작했던 것이다. 뉴욕의 교통 당국이 올 1월부터 ‘쩍벌남’ 퇴치 캠페인을 벌인다는 뉴욕타임스의 지난 연말 보도에 살짝 놀랐다. 사생활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서양 문화에서는 한 개인을 둘러싼 공간조차 사생활의 영역으로 보고 침해하지 않으려는 습관이 있기에 타인의 공간을 침범하기 딱 좋은 ‘쩍벌남’이 많지 않을 것으로 판단한 탓이다. 그런데 하루 600만명이 사용하는 뉴욕 지하철에서 캠페인까지 벌인다니 상상 외로 많은 모양이다. ‘쩍벌남’에 불편한 승객들이 사진을 찍어 트위터 등에 올리면서 사회적 이슈가 됐다고 한다. 아마도 신석기시대 이래로 힘든 농사일에 최적화되거나 전쟁에 동원하기 좋은 남자를 선호하던 사상이 인류 진화와 함께 해왔기 때문에 동·서양 모두 ‘쩍벌남’이 많은 것 아닌가 추정해 본다. 아무튼 뉴욕 교통 당국은 2600여대의 지하철에 ‘쩍벌남 퇴치 캠페인’ 포스터를 붙였다. “아저씨. 다리 좀 그만 벌리세요. 앉을 공간이 좁아지잖아요”(Dude. Stop the Spread, Please. It’s a space issue)라는 내용이다. 일부 매체에서는 일종의 몰래 카메라인 스파이 안경을 쓰고 남녀가 각각 ‘쩍벌남’이나 ‘쩍벌녀’가 됐을 때 승객이 어떤 반응을 보이는지 찍어서 분석도 했다. 서울 지하철보다 수년 늦게 뉴욕 지하철에서 ‘쩍벌남’을 계도하기 시작한 보도보다 더 흥미롭게 생각한 대목은 ‘쩍벌남’에 대한 영어 표현이었다. ‘맨스프레드’(man spread)이다. 웹스터 영어사전과 같은 정통 영어사전에 아직 등록되지 않은 동사로, 신조어다. ‘어번딕셔너리’라고 도시에서 현재 사용하는 비속어들을 정리한 웹용 사전에서는 맨스프레드를 ‘남자가 ‘V’ 자로 다리를 벌리고 앉는 것’이라고 했다. 문득 맨스프레드라는 신조어가 한국의 쩍벌남에서 유래했을까 하는 상상을 해 봤다. 총각김치를 어릴 때 알타리무김치라고 불렀는데 1988년 표준어 개정 때 표준어로 채택하지 않아 사라졌다. ‘개기다’가 표준어가 되는 데 30년쯤 걸린 것 같다. 쩍벌남과 맨스프레드, 어느 단어가 살아남을까. 문소영 논설위원 symun@seoul.co.kr
  • 어린이집 아동학대 전수조사, 교사 “훈계차원”→“이성잃어” 진술 왜?

    어린이집 아동학대 전수조사, 교사 “훈계차원”→“이성잃어” 진술 왜?

    어린이집 아동학대 전수조사 어린이집 아동학대 전수조사, 교사 “훈계차원”→”이성잃어” 진술 왜? 인천 어린이집 가해 보육교사 A(33·여)씨가 2차 경찰 조사에서 상습 폭행 혐의에 대해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16일 오후 아동복지법상 학대 혐의로 A씨에 대해 구속 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전날 오후 A씨를 긴급체포, 경찰서로 압송해 약 1시간30분 동안 조사를 벌였다. 경찰은 A씨가 지난 8일 원생 B(4)양의 얼굴을 강하게 후려친 부분에 대해서는 인정했지만, 상습 폭행 혐의에 대해서는 부인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또 다른 폭행 피해 아동 4명의 진술을 토대로 추가 범행을 추궁했으나 A씨는 “아이들을 너무 사랑해서 그런 것이지, 폭행은 아니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 어린이집 부모들이 제출한 16건의 피해 진술서 중 신빙성이 높다고 보이는 4건에 대해 전날 해당 아동들을 불러 별도로 조사를 벌였다. 이들 부모가 제출한 피해 진술서에는 ‘선생님이 얼굴을 때렸다’, ‘선생님이 엉덩이를 때렸다’, ‘선생님이 친구를 때리는 것을 봤다’는 등의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진술된 범행 기간은 모두 지난 5일 이후라고 경찰은 설명했다. A씨는 2차 조사에서 B양을 심하게 폭행한 이유에 대해 “왜 그랬는지 모르겠다. 순간적으로 이성을 잃었던 것 같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지난 12일 1차 조사에서는 “습관을 고치려는 훈계 차원이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진다. 경찰의 한 관계자는 “오늘 A씨에 대한 추가 조사를 벌인 뒤 오후 늦게 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라며 “원장은 A씨에 대한 영장을 마무리 지은 뒤 소환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찰청은 일선 경찰서 여성청소년과에 ‘아동학대 전담팀’을 구성해 지방자치단체와 합동으로 어린이집과 유치원의 아동학대 피해실태를 조사하기로 했다. 경찰청 관계자는 “전국 보육시설 5만여 곳 가운데 폐쇄회로(CC)TV가 설치된 9000여곳의 영상을 모두 확인하는 것은 물론 5~7세 어린이들은 직접 면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새누리당은 ‘아동학대근절특위’를 구성, 폐쇄회로(CC)TV 설치 의무화 등 대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어린이집 아동학대 전수조사, 폭행교사 “훈계차원…” 진술 바꿔

    어린이집 아동학대 전수조사, 폭행교사 “훈계차원…” 진술 바꿔

    어린이집 아동학대 전수조사 어린이집 아동학대 전수조사, 폭행교사 “훈계차원…” 진술 바꿔 인천 어린이집 가해 보육교사 A(33·여)씨가 2차 경찰 조사에서 상습 폭행 혐의에 대해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16일 오후 아동복지법상 학대 혐의로 A씨에 대해 구속 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전날 오후 A씨를 긴급체포, 경찰서로 압송해 약 1시간30분 동안 조사를 벌였다. 경찰은 A씨가 지난 8일 원생 B(4)양의 얼굴을 강하게 후려친 부분에 대해서는 인정했지만, 상습 폭행 혐의에 대해서는 부인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또 다른 폭행 피해 아동 4명의 진술을 토대로 추가 범행을 추궁했으나 A씨는 “아이들을 너무 사랑해서 그런 것이지, 폭행은 아니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 어린이집 부모들이 제출한 16건의 피해 진술서 중 신빙성이 높다고 보이는 4건에 대해 전날 해당 아동들을 불러 별도로 조사를 벌였다. 이들 부모가 제출한 피해 진술서에는 ‘선생님이 얼굴을 때렸다’, ‘선생님이 엉덩이를 때렸다’, ‘선생님이 친구를 때리는 것을 봤다’는 등의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진술된 범행 기간은 모두 지난 5일 이후라고 경찰은 설명했다. A씨는 2차 조사에서 B양을 심하게 폭행한 이유에 대해 “왜 그랬는지 모르겠다. 순간적으로 이성을 잃었던 것 같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지난 12일 1차 조사에서는 “습관을 고치려는 훈계 차원이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진다. 경찰의 한 관계자는 “오늘 A씨에 대한 추가 조사를 벌인 뒤 오후 늦게 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라며 “원장은 A씨에 대한 영장을 마무리 지은 뒤 소환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찰청은 일선 경찰서 여성청소년과에 ‘아동학대 전담팀’을 구성해 지방자치단체와 합동으로 어린이집과 유치원의 아동학대 피해실태를 조사하기로 했다. 경찰청 관계자는 “전국 보육시설 5만여 곳 가운데 폐쇄회로(CC)TV가 설치된 9000여곳의 영상을 모두 확인하는 것은 물론 5~7세 어린이들은 직접 면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새누리당은 ‘아동학대근절특위’를 구성, 폐쇄회로(CC)TV 설치 의무화 등 대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인천 모 어린이집 보육교사 구속영장 신청 방침…무릎 꿇는 아이들 충격

    인천 모 어린이집 보육교사 구속영장 신청 방침…무릎 꿇는 아이들 충격

    ‘보육교사 구속영장 신청’ 인천 모 어린이집 폭행 사건이 경악을 불러온 가운데 경찰이 보육교사 구속영장 신청 방침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공개된 폭행의 정도가 심하고 국민의 공분이 큰 점 등을 고려했을 때 가해 보육교사에 대한 구속영장 신청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해당 보육교사는 지난 12일 경찰 조사에서 폭행 사실을 시인하면서도 “습관을 고치기 위한 훈계 차원이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씨는 1급 보육교사 자격증을 보유한 것으로 조사됐다. 양씨는 지난 8일 어린이집에서 억지로 먹인 반찬을 뱉어냈다며 A(4·여)양의 머리를 강하게 내리친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양씨에게 맞은 A양은 바닥에 내동댕이쳐졌고, 다른 원생들도 한쪽에서 무릎을 꿇은 채 겁에 질린 표정으로 앉아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부모 10여명은 자녀들이 지난해 3월부터 ‘어린이집에 가기 싫다’, ‘선생님이 무섭다’는 등의 말을 자주 했던 점을 미뤄 이 어린이집에서 폭행이나 학대 행위가 더 있었던 것으로 보고 있다. 이들 부모는 자녀들이 뒤늦게 폭행이나 학대 경험을 털어놓고 있다며 ‘추가 범행에 대한 철저한 수사’를 촉구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작년 국가직 7급 수석 합격 조규성씨의 비법

    작년 국가직 7급 수석 합격 조규성씨의 비법

    지난해 국가직 7급 공개경쟁채용시험에서 합격한 755명이 최근 부서를 배치받으면서 7급 공무원의 꿈을 이뤘다. 올해 국가직 7급 공무원 선발 예정 인원은 730명(행정직 578명, 기술직 152명)으로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다. 필기시험은 8월 29일로, 5급과 9급 공채 이후 가장 마지막으로 치를 예정이다. 시험까지는 7개월 정도 남았지만 상대적으로 시간 여유가 있는 지금부터 생활 습관을 바로잡고 학습에 매진해야 한다. 수험생을 위해 7급 공무원의 꿈을 이룬 지난해 수석합격자 조규성(27)씨의 공부법을 들어봤다. 2012년부터 시작한 3년간 수험 생활의 종지부를 찍던 날, 조씨는 날아갈 듯이 기쁜 감정보다 ‘이제 끝났구나’라는 안도감을 먼저 느꼈다. 공직의 꿈을 가지고 처음 공부를 시작할 때 조씨는 여느 수험생과 마찬가지로 ‘한 번에 붙어보자’고 마음먹었다. 그러나 학원 강의와 인터넷 강의로 기본 이론만 배우고 시험을 치렀던 터라 큰 점수 차로 낙방했다. 시험공부에 집중하기 위해 1년간 휴학했지만 다음해 시험에서도 불합격했다. 다른 과목은 합격선이었지만 헌법이 조씨의 발목을 잡았다. 조씨는 “죽을 정도로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한 2013년 시험에서 떨어졌을 때가 수험생활 중 가장 힘들었다”고 회상했다. 조씨는 실패를 딛고 다시 학습에 전념해 합격할 수 있었던 이유로 ‘효율적인 공부’와 ‘운동’을 꼽았다. 조씨는 수영이나 헬스 등 운동으로 하루를 시작했다. 매일 오전 6시에 일어나 오전 9시까지 운동을 하고 아침 식사까지 마치고 나면 개운한 기분으로 공부를 시작할 수 있었다. 조씨는 “수험생활이 길다는 점을 고려하면 건강관리뿐 아니라 스트레스 해소법도 중요하다”며 “장기 레이스에 지치지 않기 위해 시작한 운동이 많은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이후 도서관에서 공부를 시작한 조씨는 식사 시간을 빼고는 오전 1시까지 기본서와 문제집에서 눈을 떼지 않았다. 효율적인 공부를 위해 몸 상태가 좋지 않은 날은 집에 일찍 돌아가 휴식을 취했고 때로는 오전 1시가 넘는 시간까지도 공부를 이어갔다. 조씨는 “정해진 시간에 자리에 앉아 학습을 시작했지만 마치는 시간은 그날 몸 상태에 따라 조절했다”고 설명했다. 조씨는 필기보다는 기본서를 수차례 반복해 읽으면서 그림처럼 외우는 방식으로 공부했다. 모든 과목의 기본 개념과 이론을 이러한 방식으로 습득한 뒤 기출문제를 풀고 또 풀었다. 시험 5개월 전부터는 학원에서 치르는 모의고사에 응시해 실력을 점검했고 시험 2개월 전부터는 매일 모의고사를 풀고 채점하며 틀린 부분을 복습했다. 과목별로는 국어·영어·경제학은 매일 들여다봤고, 헌법과 행정법, 한국사와 행정학은 각각 묶어 격일로 번갈아 가면서 학습했다. 평소 국어 과목이 약했던 조씨는 문법 부분을 매일 봤고, 문학과 비문학, 독해 부분은 기출문제를 풀면서 실전 감각을 유지했다. 영어는 단어와 숙어 등 표현 부분을 매일 반복 학습했고 시험 2개월 전부터는 매일 5개 정도의 지문을 풀었다. 한국사의 경우 문제풀이보다는 기본서 회독에 집중했고, 행정법과 헌법은 주요 판례와 기출 판례 위주로 학습하되 최신 판례로 마무리하는 정공법을 택했다. 다른 과목에 비해 생소했던 행정학과 경제학은 기본서를 읽고 또 읽으면서 핵심 개념과 전체적인 흐름을 머리 속에 남기려고 애썼다. 조씨는 “수험생활을 막 시작한 경우 국어와 영어 과목을 제외하면 7급 과목이 생소할 수 있다”며 “낯설고 어렵게 느껴지겠지만 포기하지 말고 기초부터 차근차근 쌓아가면 어느새 단어나 개념들이 익숙해질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항상 ‘이번이 마지막 시험’이라는 생각으로 수험생활을 하다보면 합격이라는 결과물이 찾아올 것”이라면서 “수험생도 사람이기 때문에 가끔은 친구들도 만나고 운동이나 짧은 여행 등으로 스트레스를 적절히 관리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인천 모 어린이집 보육교사 구속영장 신청 방침…무자비한 아동폭행에 경악

    인천 모 어린이집 보육교사 구속영장 신청 방침…무자비한 아동폭행에 경악

    ‘보육교사 구속영장 신청’ 인천 모 어린이집 아동 폭행이 경악을 불러온 가운데 경찰이 보육교사 구속영장 신청 방침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공개된 폭행의 정도가 심하고 국민의 공분이 큰 점 등을 고려했을 때 가해 보육교사에 대한 구속영장 신청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어린이집 폐쇄회로(CC)TV 동영상을 추가로 확보해 과거에도 원생에 대한 폭행이나 학대 행위가 있었는지 조사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CCTV 저장 능력에 따라 동영상은 최근 24일치 분량이 확보됐다. 그러나 어린이집 방학 5일과 공휴일 10일을 빼면 실제 분석 대상이 되는 일수는 9일이다. 경찰은 해당 어린이집의 CCTV를 분석한 결과 폭행으로 의심할 수 있는 장면이 담긴 영상 2개를 추가 확인했다고 밝혔다. 해당 영상은 보육교사 양모(33·여)씨가 아이의 허리춤을 잡고, 실로폰 채로 머리를 미는 장면이 담겨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경찰은 정황상 해당 장면을 폭행으로만 보기는 힘들다며 추가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해당 보육교사는 지난 12일 경찰 조사에서 폭행 사실을 시인하면서도 “습관을 고치기 위한 훈계 차원이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씨는 지난 8일 어린이집에서 억지로 먹인 반찬을 뱉어냈다며 A(4·여)양의 머리를 강하게 내리친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인천 K어린이집, 보육교사 폭행 처음 아냐 ‘결국 보육교사 구속영장 신청’

    인천 K어린이집, 보육교사 폭행 처음 아냐 ‘결국 보육교사 구속영장 신청’

    ‘인천 K어린이집, 보육교사 구속영장 신청’ 인천 모 어린이집 아동 폭행이 경악을 불러온 가운데 경찰이 보육교사 구속영장 신청 방침이라고 밝혔다. 폭행으로 추정되는 영상도 추가로 발견됐다. 경찰은 공개된 폭행의 정도가 심하고 국민의 공분이 큰 점 등을 고려했을 때 가해 보육교사에 대한 구속영장 신청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14일 어린이집 폐쇄회로(CC)TV 동영상을 추가로 확보해 과거에도 원생에 대한 폭행이나 학대 행위가 있었는지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CCTV 저장 능력에 따라 동영상은 최근 24일치 분량이 확보됐다. 그러나 어린이집 방학 5일과 공휴일 10일을 빼면 실제 분석 대상이 되는 일수는 9일이다. 동영상을 분석 중인 경찰은 아동 학대로 의심된다며 CCTV 동영상 2건을 이날 오후 추가로 공개했다. 이들 동영상에는 지난 5일 해당 보육교사 양모(33·여)씨가 실로폰 채로 남자 아이의 머리를 가볍게 1차례 때리는 장면과 남자 아이에게 점퍼를 입히는 과정에서 손으로 허리를 강하게 잡아당기는 모습이 담겼다. 그러나 경찰은 정황상 해당 장면을 폭행으로만 보기는 힘들다며 추가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해당 보육교사는 지난 12일 경찰 조사에서 폭행 사실을 시인하면서도 “습관을 고치기 위한 훈계 차원이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씨는 지난 8일 어린이집에서 억지로 먹인 반찬을 뱉어냈다며 A(4·여)양의 머리를 강하게 내리친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양씨에게 맞은 A양은 바닥에 내동댕이쳐졌고, 다른 원생들도 한쪽에서 무릎을 꿇은 채 겁에 질린 표정으로 앉아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인천 K어린이집, 보육교사 구속영장 신청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인천 K어린이집, 보육교사 구속영장 신청..다행이네”, “인천 K어린이집, 보육교사 구속영장 신청..무서운 사람이다”, “인천 K어린이집, 보육교사 구속영장 신청..제대로 수사해야한다”, “인천 K어린이집, 보육교사 구속영장 신청..어떤 사람이길래”등 반응을 보였다. 사진 = 서울신문DB (인천 K어린이집, 보육교사 구속영장 신청) 뉴스팀 chkim@seoul.co.kr
  • 인천 모 어린이집 폭행 보육교사 구속영장 신청 방침…폭행 관련 영상 추가 발견

    인천 모 어린이집 폭행 보육교사 구속영장 신청 방침…폭행 관련 영상 추가 발견

    ‘보육교사 구속영장 신청’ 인천 모 어린이집 아동 폭행이 경악을 불러온 가운데 경찰이 보육교사 구속영장 신청 방침이라고 밝혔다. 폭행으로 추정되는 영상도 추가로 발견됐다. 경찰은 공개된 폭행의 정도가 심하고 국민의 공분이 큰 점 등을 고려했을 때 가해 보육교사에 대한 구속영장 신청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어린이집 폐쇄회로(CC)TV 동영상을 추가로 확보해 과거에도 원생에 대한 폭행이나 학대 행위가 있었는지 조사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CCTV 저장 능력에 따라 동영상은 최근 24일치 분량이 확보됐다. 그러나 어린이집 방학 5일과 공휴일 10일을 빼면 실제 분석 대상이 되는 일수는 9일이다. 동영상을 분석 중인 경찰은 아동 학대로 의심된다며 CCTV 동영상 2건을 이날 오후 추가로 공개했다. 이들 동영상에는 지난 5일 해당 보육교사 양모(33·여)씨가 실로폰 채로 남자 아이의 머리를 가볍게 1차례 때리는 장면과 남자 아이에게 점퍼를 입히는 과정에서 손으로 허리를 강하게 잡아당기는 모습이 담겼다. 그러나 경찰은 정황상 해당 장면을 폭행으로만 보기는 힘들다며 추가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해당 보육교사는 지난 12일 경찰 조사에서 폭행 사실을 시인하면서도 “습관을 고치기 위한 훈계 차원이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씨는 지난 8일 어린이집에서 억지로 먹인 반찬을 뱉어냈다며 A(4·여)양의 머리를 강하게 내리친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양씨에게 맞은 A양은 바닥에 내동댕이쳐졌고, 다른 원생들도 한쪽에서 무릎을 꿇은 채 겁에 질린 표정으로 앉아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인천 모 어린이집 폭행 보육교사 구속영장 신청 방침…폭행 추정 영상 추가 확보

    인천 모 어린이집 폭행 보육교사 구속영장 신청 방침…폭행 추정 영상 추가 확보

    ‘보육교사 구속영장 신청’ 인천 모 어린이집 아동 폭행이 경악을 불러온 가운데 경찰이 보육교사 구속영장 신청 방침이라고 밝혔다. 폭행으로 추정되는 영상도 추가로 발견됐다. 경찰은 공개된 폭행의 정도가 심하고 국민의 공분이 큰 점 등을 고려했을 때 가해 보육교사에 대한 구속영장 신청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어린이집 폐쇄회로(CC)TV 동영상을 추가로 확보해 과거에도 원생에 대한 폭행이나 학대 행위가 있었는지 조사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CCTV 저장 능력에 따라 동영상은 최근 24일치 분량이 확보됐다. 그러나 어린이집 방학 5일과 공휴일 10일을 빼면 실제 분석 대상이 되는 일수는 9일이다. 동영상을 분석 중인 경찰은 아동 학대로 의심된다며 CCTV 동영상 2건을 이날 오후 추가로 공개했다. 이들 동영상에는 지난 5일 해당 보육교사 양모(33·여)씨가 실로폰 채로 남자 아이의 머리를 가볍게 1차례 때리는 장면과 남자 아이에게 점퍼를 입히는 과정에서 손으로 허리를 강하게 잡아당기는 모습이 담겼다. 그러나 경찰은 정황상 해당 장면을 폭행으로만 보기는 힘들다며 추가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해당 보육교사는 지난 12일 경찰 조사에서 폭행 사실을 시인하면서도 “습관을 고치기 위한 훈계 차원이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씨는 지난 8일 어린이집에서 억지로 먹인 반찬을 뱉어냈다며 A(4·여)양의 머리를 강하게 내리친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보육교사 구속영장 신청, 인천 모 어린이집 교사 ‘경악 폭행’에 “폐쇄할 각오로 수사할 것”

    보육교사 구속영장 신청, 인천 모 어린이집 교사 ‘경악 폭행’에 “폐쇄할 각오로 수사할 것”

    ‘인천 모 어린이집 보육교사 구속영장 신청’ 인천 모 어린이집 폭행 사건이 국민적 분노를 일으키고 있다. 인천 경찰에 따르면 지난 8일 낮 12시 50분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의 한 어린이집 교실에서 자신의 딸 A(4)양이 보육교사 B(33·여)씨에게 폭행당했다는 부모의 신고를 접수,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이 확인한 인천 모 어린이집 CCTV 동영상을 보면 B씨가 원생들의 급식 판을 수거하는 과정에서 A양이 김치를 남긴 것을 보고 먹게 하다가 A양이 매워하며 뱉어내자 오른손으로 머리를 강하게 내리친다. 서 있던 A양은 B씨로부터 폭행을 당한 뒤 바닥에 내동댕이쳐졌다. 다른 원생 10여명은 겁에 질려 교실 한 쪽에 무릎을 꿇고 앉아 이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 인천 모 어린이집 교사 B씨는 1급 보육교사 자격증을 보유한 것으로 조사됐으며, 경찰 조사에서 폭행 사실을 인정하며 자신이 아이들의 습관을 고쳐주기 위한 훈계의 일종이었다고 밝혔다. 어린이집은 아이가 밥을 잘 먹지 않아 가르치려고 했을 뿐이라며, 고의는 아니었다고 해명했다. 이번 폭행은 같은 어린이집에 다니는 다른 원생이 부모에게 이 사실을 알렸고 피해학생 부모가 이를 전해 들으면서 드러났다. 경찰은 범죄 혐의가 추가로 확인되지 않더라도, 해당 교사에 대해 아동 학대 혐의로 이번 주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특히 CCTV 화면을 통해 이미 확인된 폭행 혐의만으로도 영장을 신청해야 할 만큼 사안이 중대하다고 경찰은 밝혔다. 경찰은 어린이집 원장에 대해서도 관리 감독을 소홀히 한 책임을 물어 처벌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인천 모 어린이집 사건에 대해 윤종기 인천지방경찰청장은 14일 “인천 어린이집을 폐쇄시킬 각오로 수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청장은 이날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상습성을 증명해내면 가해자 엄벌이 가능하다”면서 “이번에 제대로 하지 않으면 어린이집 폭행이 또 발생할 수 있으니 철저히 수사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강제할 수는 없지만 필요하면 CCTV 동영상을 임의제출 받는 방식 등도 검토해야 한다”며 “이 같은 방식으로 어린이집에 어느 정도의 압박을 줘서 재발하지 않도록 해야할 것”이라고 했다. 네티즌들은 “인천 모 어린이집 보육교사 구속영장 신청 충격이다”, “인천 모 어린이집 보육교사 구속영장 신청, 어떻게 자식 맡기나”, “인천 모 어린이집 보육교사 구속영장 신청, 저런 사람이 교사를..”, “인천 모 어린이집 보육교사 구속영장 신청 당연하다”, “인천 모 어린이집 보육교사 구속영장 신청, 강력하게 처벌해야 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인천 모 어린이집 폭행 보육교사 구속영장 신청 방침…무자비한 폭행

    인천 모 어린이집 폭행 보육교사 구속영장 신청 방침…무자비한 폭행

    ‘보육교사 구속영장 신청’ 인천 모 어린이집 폭행 사건이 경악을 불러온 가운데 경찰이 보육교사 구속영장 신청 방침이라고 밝혔다. 폭행으로 추정되는 영상도 추가로 발견됐다. 경찰은 공개된 폭행의 정도가 심하고 국민의 공분이 큰 점 등을 고려했을 때 가해 보육교사에 대한 구속영장 신청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어린이집 폐쇄회로(CC)TV 동영상을 추가로 확보해 과거에도 원생에 대한 폭행이나 학대 행위가 있었는지 조사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CCTV 저장 능력에 따라 동영상은 최근 24일치 분량이 확보됐다. 그러나 어린이집 방학 5일과 공휴일 10일을 빼면 실제 분석 대상이 되는 일수는 9일이다. 동영상을 분석 중인 경찰은 아동 학대로 의심된다며 CCTV 동영상 2건을 이날 오후 추가로 공개했다. 이들 동영상에는 지난 5일 해당 보육교사 양모(33·여)씨가 실로폰 채로 남자 아이의 머리를 가볍게 1차례 때리는 장면과 남자 아이에게 점퍼를 입히는 과정에서 손으로 허리를 강하게 잡아당기는 모습이 담겼다. 그러나 경찰은 정황상 해당 장면을 폭행으로만 보기는 힘들다며 추가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해당 보육교사는 지난 12일 경찰 조사에서 폭행 사실을 시인하면서도 “습관을 고치기 위한 훈계 차원이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씨는 지난 8일 어린이집에서 억지로 먹인 반찬을 뱉어냈다며 A(4·여)양의 머리를 강하게 내리친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양씨에게 맞은 A양은 바닥에 내동댕이쳐졌고, 다른 원생들도 한쪽에서 무릎을 꿇은 채 겁에 질린 표정으로 앉아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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