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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청향우회 강희철, 진선미 의원에 “의원님은 젊으니까…” 발언 빈축

    충청향우회 강희철, 진선미 의원에 “의원님은 젊으니까…” 발언 빈축

    ‘충청향우회 강희철’ ‘진선미 의원’ 충청향우회 강희철 명예회장이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했다가 지역감정을 자극하고 질문하는 의원을 조롱하는 듯한 답변 태도로 빈축을 샀다. 국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청문회 둘째 날일 11일 오후 이 후보자의 경기도 분당 땅 투기 의혹을 검증하기 위해 이 땅을 이 후보자 처가 쪽에 팔아넘긴 강희철 충청향우회 명예회장을 증인으로 불러 신문했다. 충청향우회 강희철 명예회장은 이 후보자가 경찰에 몸담았던 1980년대부터 오랜 기간 알고 지낸 사이라고 증언했다. 지난달 초 애초 예정대로 외국에 나갔다는 그는 증인 출석을 위해 전날 일정을 앞당겨 귀국했다고 밝혔다. 문제의 발언은 지난 2001년 땅 매매 경위를 따져 묻는 새정치민주연합 진선미 의원과의 문답 과정에서 ‘사고’가 터졌다. 진선미 의원이 “(땅을 팔 때) 얼마로 계약했어요”라고 묻자 강 명예회장은 “그걸 일일이 다 기억해야 됩니까. 아니, 의원님은 젊으니까 15년 전 일을 다 기억해도 제 나이 되면 기억 안 납니다”라고 답했다. 질문 도중 “아, 여보세요”라며 “뭔 얘기 하는 거야 지금”이라고 비아냥거리기도 했다. 진선미 의원은 48세, 강희철 명예회장은 67세다. 급기야 한선교 청문특위 위원장이 “힘을 쭉 빼고 툭툭 내뱉는 언어습관이 있는데, 이 자리에선 그러시면 안 돼요. 더 진지하고 정중한 자세로 답변해주십시오”라고 주의를 줬고, 강 명예회장도 “죄송합니다”고 고개를 숙였다. 하지만, 그때뿐이었다. 전북 정읍시가 지역구인 새정치연합 유성엽 의원이 강 명예회장을 가리켜 “정말 (이 후보자의) 친구가 맞는지, 돕고 싶은 마음이 있는 건지 모르겠다”고 지적하자 그는 “충청에서 (총리) 후보가 나오는데 호남 분이 계속 (질문)하잖아요”라고 받아쳤다. 야당 의원들이 이에 거세게 항의했지만, 그는 “보니까 다 호남 분 같은데”라고 굽히지 않는 듯하다가 “그 말 취소하세요”라고 유 의원이 목소리를 높이기가 무섭게 “취소합니다. 죄송합니다”라고 말해 좌중을 어리둥절하게 만들었다. 유 의원이 “국민이 강희철 증인의 태도를 보면서 이 후보자가 훌륭한 분이라고 생각하겠느냐, 저런 분하고 사귀는 참 문제 있는 분이겠구나 생각하겠느냐”며 “저런 분이 친구니까 총리로 안 되겠다고 생각할 것”이라고 강 명예회장의 답변 태도를 이 후보자와 연관짓자 이번에는 여당 의원 측에서 고성이 터져 나왔다. 또 새누리당 이장우 의원은 진선미 의원이 강 명예회장의 “젊으니까”라는 발언을 따질 때 맞은편에서 “그건 맞는 말”이라고 거들어 눈총을 사는 등 청문회 증인 신문은 험악한 분위기와 민망한 장면이 교차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진선미 강희철 문답 “얼마에 계약했어요” “제 나이면 기억 안 납니다” 황당

    진선미 강희철 문답 “얼마에 계약했어요” “제 나이면 기억 안 납니다” 황당

    진선미 강희철 진선미 강희철 문답 “얼마에 계약했어요” “제 나이면 기억 안 납니다” 황당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한 이 후보자 지인이 야당 청문위원을 무시하는 느낌을 주거나 지역감정을 자극하는 듯한 발언을 해 빈축을 샀다. 국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청문회 둘째 날일 11일 오후 이 후보자의 경기도 분당 땅 투기 의혹을 검증하기 위해 이 땅을 이 후보자 처가 쪽에 팔아넘긴 강희철 충청향우회 명예회장을 증인으로 불러 신문했다. 강 명예회장은 이 후보자가 경찰에 몸담았던 1980년대부터 오랜 기간 알고 지낸 사이라고 증언했다. 지난달 초 애초 예정대로 외국에 나갔다는 그는 증인 출석을 위해 전날 일정을 앞당겨 귀국했다고 밝혔다. 강 명예회장은 땅 투기 의혹을 파고드는 야당 위원들의 질문 세례를 받았다. 그러자 다소 느리고 ‘성의없는’듯한 말투로 야당 위원들의 질문에 툭툭 던지는 답변 태도가 도마위에 올랐다. 그는 이따금 청문위원에게 ‘면박’을 주거나 짜증 섞인 반응까지 보여 제지를 받았다. 결국 지난 2001년 땅 매매 경위를 따져 묻는 새정치민주연합 진선미 의원과의 문답 과정에서 ‘사고’가 터졌다. 진 의원이 “(땅을 팔 때) 얼마로 계약했어요”라고 묻자 강 명예회장은 “그걸 일일이 다 기억해야 됩니까. 아니, 의원님은 젊으니까 15년 전 일을 다 기억해도 제 나이 되면 기억 안 납니다”라고 답했다. 질문 도중 “아, 여보세요”라며 “뭔 얘기 하는 거야 지금”이라고 비아냥거리기도 했다. 진 의원은 48세, 강 명예회장은 67세다. 급기야 한선교 청문특위 위원장이 “힘을 쭉 빼고 툭툭 내뱉는 언어습관이 있는데, 이 자리에선 그러시면 안 돼요. 더 진지하고 정중한 자세로 답변해주십시오”라고 주의를 줬고, 강 명예회장도 “죄송합니다”고 고개를 숙였다. 전북 정읍시가 지역구인 새정치연합 유성엽 의원이 강 명예회장을 가리켜 “정말 (이 후보자의) 친구가 맞는지, 돕고 싶은 마음이 있는 건지 모르겠다”고 지적하자 그는 “충청에서 (총리) 후보가 나오는데 호남 분이 계속 (질문)하잖아요”라고 받아쳤다. 야당 의원들이 이에 거세게 항의했지만, 그는 “보니까 다 호남 분 같은데”라고 굽히지 않는 듯하다가 “그 말 취소하세요”라고 유 의원이 목소리를 높이기가 무섭게 “취소합니다. 죄송합니다”라고 말해 좌중을 어리둥절하게 만들었다. 유 의원이 “국민이 강희철 증인의 태도를 보면서 이 후보자가 훌륭한 분이라고 생각하겠느냐, 저런 분하고 사귀는 참 문제 있는 분이겠구나 생각하겠느냐”며 “저런 분이 친구니까 총리로 안 되겠다고 생각할 것”이라고 강 명예회장의 답변 태도를 이 후보자와 연관짓자 이번에는 여당 의원 측에서 고성이 터져 나왔다. 또 새누리당 이장우 의원은 진선미 의원이 강 명예회장의 “젊으니까”라는 발언을 따질 때 맞은편에서 “그건 맞는 말”이라고 거들어 눈총을 사는 등 청문회 증인 신문은 험악한 분위기와 민망한 장면이 교차됐다. 이날 청문회에는 강 명예회장 등 증인·참고인으로 15명이 출석했다. 이 중에는 새누리당 김동완 의원과 뇌물 혐의로 현재 교도소에 복역 중인 전 충남도청 공무원 최모씨도 포함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31. 그땐 그랬지(1) 돼지 차비 안 물려고 치마폭 속에 숨겨 [선데이서울로 보는 그때 그 시절]

    31. 그땐 그랬지(1) 돼지 차비 안 물려고 치마폭 속에 숨겨 [선데이서울로 보는 그때 그 시절]

    많은 독자들의 성원 속에 연재되고 있는 [선데이서울로 보는 그때 그 시절]은 1960~70년대 독자들을 울리고 웃겼던 사건 기사들을 소개하는 <그땐 그랬지> 코너를 신설합니다.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사건 소품기사를 통해 당시의 사회상과 생활상을 간접적으로나마 체험해 보시기 바랍니다. 일부 표현은 요즘 현실에 맞게 수정했음을 알려드립니다. ▒▒▒▒▒▒▒▒▒▒▒▒▒▒▒▒▒▒▒▒ 31. [선데이서울로 보는 그때 그 시절] 그땐 그랬지(1) 돼지 차비 안 물려고 치마폭 속에 숨겨 돼지 차비 안 물려고 치마폭 속에다 숨겨 3일 경남 양산에서 물금으로 가던 경남○○○○ 버스 안에서는 느닷없이 여자손님 치마 속에서 꿀꿀거리는 돼지 비명 소리가 나와 아수라장이 됐는데…. 이날 양산 장에서 새끼 돼지를 산 김모(30) 여인은 차장의 시선을 피해 새끼 돼지를 치마 밑에 숨기고 승차했던 것. 그러나 눈치를 챈 여자 차장이 돼지 승차요금도 달라고 하자 “무슨 돼지냐”고 시치미. 화가 치민 차장이 발길로 김 여인의 치마를 걷어 차자 숨어있던 돼지가 꿀꿀거리며 비명을 지른 것. -1972년 6월 18일자 ▒▒▒▒▒▒▒▒▒▒▒▒▒▒▒▒▒▒▒▒ 대폿집 아가씨들 손님끌기 육탄전…애매한 술꾼만 옷 찢겨 남대구경찰서는 7일 각각 27세와 23세의 접대부 김모양 2명을 즉심에 넘겼는데…. 두 김양은 골목길을 사이에 두고 빤히 마주보며 경쟁하는 대폿집 H와 C의 접대부. 이들은 6일 밤 10시 30분쯤 지나가던 손님을 서로 자기 집으로 끌어들이려다가 끝내 머리카락을 움켜쥐고 옷을 찢는 육박전을 벌였던 것. 이 바람에 넥타이와 와이샤쓰까지 갈갈이 찢겨버린 손님은… -1971년 9월 19일자 ▒▒▒▒▒▒▒▒▒▒▒▒▒▒▒▒▒▒▒▒ 삼킨 금반지 찾으려 대변 뒤진 수사경찰 제주경찰서는 금반지를 삼켰다는 신고를 받고 혐의 여인을 보호실에 보호하고 대소변을 감시했으나 허탕을 쳤는데…. 27일 김모 여인은 이모 여인(34•제주)이 자신의 등에 업혀 있는 아기의 손에서 몰래 금가락지를 빼내다가 들키자 입 속으로 넣어 집어 삼켰다고 경찰에 신고. 신고를 받은 경찰서에서는 금반지를 찾아내기 위한 묘안을 수사관들이 짜냈는데, 끝내 묘안이 안 나오자 하는 수 없이 이 여인을 보호실에 가두고 29일 아침까지 이 여인이 화장실에 갈 때마다 따라가 대변에 금가락지가 섞여 나오는가를 수색했지만 끝나 실패하고 돌려보냈다는 것. -1972년 10월 15일자 ▒▒▒▒▒▒▒▒▒▒▒▒▒▒▒▒▒▒▒▒ 안방문 열었더니 발이 넷 부산의 회사원 유모(30)씨는 회사일로 야근을 하고 밤 늦게 집으로 들어가 안방문을 열어보았더니 남녀 한 쌍이 한자리에서 정답게 취침 중이어서 기겁을 했는데…. “웬 놈이냐” 하고 버럭 소리를 지르자 자고 있던 남자도 벌떡 일어나 마주보며 “넌 웬 놈이냐”고 고함, 대판 싸움이 벌어졌다. 이웃사람들이 달려와 싸움을 말려 피까지 보는 사태는 벌어지지 않았다고. 유씨는 그날 아침 출근하면서 다른 집으로 이사 간다는 부인의 말을 들었는데도 회사 일에 정신이 팔려 있다 보니 그만 부인의 말을 깜빡하여 습관대로 집을 찾아 들었다가 그런 실수를 범한 것이라나. “이사 자주 다녀야 하는 가난뱅이 신세가 원망스러울 뿐”이라고 유씨는 한탄. -1970년 9월 13일자 ▒▒▒▒▒▒▒▒▒▒▒▒▒▒▒▒▒▒▒▒ 정력 한번 좋아질 발가락 나이가 40줄에 접어들면서부터 점점 정력이 감퇴돼 가는 것에 고민해오던 C씨(44)는 며칠 전 정력강장제라는 영약을 구하는 데 성공. 몇 차례 사용해보니 과연 약효가 신통해서 C씨는 회춘의 꿈에 들떠 있었는데…. 10월 10일 양복을 세탁하려고 주머니를 뒤지던 부인이 마치 치약처럼 생긴 이 약을 발견, 무슨 약이냐고 C씨에게 물었다. 부인 몰래 이 약을 써오던 C씨는 얼결에 무좀 특효약이라고 대답했는데 아내는 “그거 마침 잘됐다”면서 버선을 벗어버리고 비싸게 산 그 약을 몽땅 발가락 사이에 발라 버렸다고. 말도 못하고 울상으로 이를 지켜보던 C씨 “그 발가락 정력 한번 좋겠구나” -1970년 10월 25일자 정리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신문은 1960~70년대 ‘선데이서울’에 실렸던 다양한 기사들을 새로운 형태로 묶고 가공해 연재합니다. 일부는 원문 그대로, 일부는 원문을 가공해 게재합니다. ‘베이비붐’ 세대들이 어린이·청소년기를 보내던 시절, 당시의 우리 사회 모습을 현재와 비교해 보는 것은 흥미로운 일이 될 것입니다. 원문의 표현과 문체를 살리는 것을 원칙으로 하지만 일부는 오늘날에 맞게 수정합니다. 서울신문이 발간했던 ‘선데이서울’은 1968년 창간돼 1991년 종간되기까지 23년 동안 시대를 대표했던 대중오락 주간지입니다. <편집자註>
  • 강희철 황당발언 도대체 왜? “뭔 얘기 하는 거야 지금” “다 호남 분 같은데”

    강희철 황당발언 도대체 왜? “뭔 얘기 하는 거야 지금” “다 호남 분 같은데”

    이완구 청문회 강희철 강희철 황당발언 도대체 왜? “뭔 얘기 하는 거야 지금” “다 호남 분 같은데”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한 이 후보자 지인이 야당 청문위원을 무시하는 느낌을 주거나 지역감정을 자극하는 듯한 발언을 해 빈축을 샀다. 국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청문회 둘째 날일 11일 오후 이 후보자의 경기도 분당 땅 투기 의혹을 검증하기 위해 이 땅을 이 후보자 처가 쪽에 팔아넘긴 강희철 충청향우회 명예회장을 증인으로 불러 신문했다. 강 명예회장은 이 후보자가 경찰에 몸담았던 1980년대부터 오랜 기간 알고 지낸 사이라고 증언했다. 지난달 초 애초 예정대로 외국에 나갔다는 그는 증인 출석을 위해 전날 일정을 앞당겨 귀국했다고 밝혔다. 강 명예회장은 땅 투기 의혹을 파고드는 야당 위원들의 질문 세례를 받았다. 그러자 다소 느리고 ‘성의없는’듯한 말투로 야당 위원들의 질문에 툭툭 던지는 답변 태도가 도마위에 올랐다. 그는 이따금 청문위원에게 ‘면박’을 주거나 짜증 섞인 반응까지 보여 제지를 받았다. 결국 지난 2001년 땅 매매 경위를 따져 묻는 새정치민주연합 진선미 의원과의 문답 과정에서 ‘사고’가 터졌다. 진 의원이 “(땅을 팔 때) 얼마로 계약했어요”라고 묻자 강 명예회장은 “그걸 일일이 다 기억해야 됩니까. 아니, 의원님은 젊으니까 15년 전 일을 다 기억해도 제 나이 되면 기억 안 납니다”라고 답했다. 질문 도중 “아, 여보세요”라며 “뭔 얘기 하는 거야 지금”이라고 비아냥거리기도 했다. 진 의원은 48세, 강 명예회장은 67세다. 급기야 한선교 청문특위 위원장이 “힘을 쭉 빼고 툭툭 내뱉는 언어습관이 있는데, 이 자리에선 그러시면 안 돼요. 더 진지하고 정중한 자세로 답변해주십시오”라고 주의를 줬고, 강 명예회장도 “죄송합니다”고 고개를 숙였다. 전북 정읍시가 지역구인 새정치연합 유성엽 의원이 강 명예회장을 가리켜 “정말 (이 후보자의) 친구가 맞는지, 돕고 싶은 마음이 있는 건지 모르겠다”고 지적하자 그는 “충청에서 (총리) 후보가 나오는데 호남 분이 계속 (질문)하잖아요”라고 받아쳤다. 야당 의원들이 이에 거세게 항의했지만, 그는 “보니까 다 호남 분 같은데”라고 굽히지 않는 듯하다가 “그 말 취소하세요”라고 유 의원이 목소리를 높이기가 무섭게 “취소합니다. 죄송합니다”라고 말해 좌중을 어리둥절하게 만들었다. 유 의원이 “국민이 강희철 증인의 태도를 보면서 이 후보자가 훌륭한 분이라고 생각하겠느냐, 저런 분하고 사귀는 참 문제 있는 분이겠구나 생각하겠느냐”며 “저런 분이 친구니까 총리로 안 되겠다고 생각할 것”이라고 강 명예회장의 답변 태도를 이 후보자와 연관짓자 이번에는 여당 의원 측에서 고성이 터져 나왔다. 또 새누리당 이장우 의원은 진선미 의원이 강 명예회장의 “젊으니까”라는 발언을 따질 때 맞은편에서 “그건 맞는 말”이라고 거들어 눈총을 사는 등 청문회 증인 신문은 험악한 분위기와 민망한 장면이 교차됐다. 이날 청문회에는 강 명예회장 등 증인·참고인으로 15명이 출석했다. 이 중에는 새누리당 김동완 의원과 뇌물 혐의로 현재 교도소에 복역 중인 전 충남도청 공무원 최모씨도 포함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강희철 발언 논란 “뭔 얘기 하는 거야 지금” “다 호남 분 같은데”

    강희철 발언 논란 “뭔 얘기 하는 거야 지금” “다 호남 분 같은데”

    이완구 청문회 강희철 강희철 발언 논란 “뭔 얘기 하는 거야 지금” “다 호남 분 같은데”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한 이 후보자 지인이 야당 청문위원을 무시하는 느낌을 주거나 지역감정을 자극하는 듯한 발언을 해 빈축을 샀다. 국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청문회 둘째 날일 11일 오후 이 후보자의 경기도 분당 땅 투기 의혹을 검증하기 위해 이 땅을 이 후보자 처가 쪽에 팔아넘긴 강희철 충청향우회 명예회장을 증인으로 불러 신문했다. 강 명예회장은 이 후보자가 경찰에 몸담았던 1980년대부터 오랜 기간 알고 지낸 사이라고 증언했다. 지난달 초 애초 예정대로 외국에 나갔다는 그는 증인 출석을 위해 전날 일정을 앞당겨 귀국했다고 밝혔다. 강 명예회장은 땅 투기 의혹을 파고드는 야당 위원들의 질문 세례를 받았다. 그러자 다소 느리고 ‘성의없는’듯한 말투로 야당 위원들의 질문에 툭툭 던지는 답변 태도가 도마위에 올랐다. 그는 이따금 청문위원에게 ‘면박’을 주거나 짜증 섞인 반응까지 보여 제지를 받았다. 결국 지난 2001년 땅 매매 경위를 따져 묻는 새정치민주연합 진선미 의원과의 문답 과정에서 ‘사고’가 터졌다. 진 의원이 “(땅을 팔 때) 얼마로 계약했어요”라고 묻자 강 명예회장은 “그걸 일일이 다 기억해야 됩니까. 아니, 의원님은 젊으니까 15년 전 일을 다 기억해도 제 나이 되면 기억 안 납니다”라고 답했다. 질문 도중 “아, 여보세요”라며 “뭔 얘기 하는 거야 지금”이라고 비아냥거리기도 했다. 진 의원은 48세, 강 명예회장은 67세다. 급기야 한선교 청문특위 위원장이 “힘을 쭉 빼고 툭툭 내뱉는 언어습관이 있는데, 이 자리에선 그러시면 안 돼요. 더 진지하고 정중한 자세로 답변해주십시오”라고 주의를 줬고, 강 명예회장도 “죄송합니다”고 고개를 숙였다. 전북 정읍시가 지역구인 새정치연합 유성엽 의원이 강 명예회장을 가리켜 “정말 (이 후보자의) 친구가 맞는지, 돕고 싶은 마음이 있는 건지 모르겠다”고 지적하자 그는 “충청에서 (총리) 후보가 나오는데 호남 분이 계속 (질문)하잖아요”라고 받아쳤다. 야당 의원들이 이에 거세게 항의했지만, 그는 “보니까 다 호남 분 같은데”라고 굽히지 않는 듯하다가 “그 말 취소하세요”라고 유 의원이 목소리를 높이기가 무섭게 “취소합니다. 죄송합니다”라고 말해 좌중을 어리둥절하게 만들었다. 유 의원이 “국민이 강희철 증인의 태도를 보면서 이 후보자가 훌륭한 분이라고 생각하겠느냐, 저런 분하고 사귀는 참 문제 있는 분이겠구나 생각하겠느냐”며 “저런 분이 친구니까 총리로 안 되겠다고 생각할 것”이라고 강 명예회장의 답변 태도를 이 후보자와 연관짓자 이번에는 여당 의원 측에서 고성이 터져 나왔다. 또 새누리당 이장우 의원은 진선미 의원이 강 명예회장의 “젊으니까”라는 발언을 따질 때 맞은편에서 “그건 맞는 말”이라고 거들어 눈총을 사는 등 청문회 증인 신문은 험악한 분위기와 민망한 장면이 교차됐다. 이날 청문회에는 강 명예회장 등 증인·참고인으로 15명이 출석했다. 이 중에는 새누리당 김동완 의원과 뇌물 혐의로 현재 교도소에 복역 중인 전 충남도청 공무원 최모씨도 포함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마트 할인때 쇼핑하면 살찌는 음식 많이 산다”

    “마트 할인때 쇼핑하면 살찌는 음식 많이 산다”

    “다이어트 원하면 세일 기간 피하세요.” 살빼기를 원한다면 ‘대박 세일’을 하는 대형마트에는 발걸음을 옮기지 말아야 하겠다. 최근 해외 연구진은 슈퍼마켓 세일 기간에는 사람들이 건강에 해롭거나 살이 찔 수 있는 음식을 고르는 경향이 짙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엄밀히 말하면 슈퍼마켓 잘못은 아니다. 슈퍼마켓은 건강한 음식과 건강하지 못한 음식 모두를 할인 판매하지만, 사람들의 건강하지 못한 할인식품에 더 관심을 가지는 것이 문제다. 영국의 케임브리지대학 연구진은 2만 7000여명의 쇼핑객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비(非)건강 식품의 판촉이 10% 증가할 경우 판매량은 무려 35%나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건강한 식품의 판촉이 동일하게 10% 증가할 경우, 판매량은 기존의 20% 정도만 증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런 현상의 원인은 세일 기간에 주로 건강하지 않은 편에 속하는 냉동식품 구매가 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냉동식품보다 훨씬 신선하지만 금방 부패하기 쉬운 과일이나 채소 등의 구매가 상대적으로 적은 것도 원인 중 하나다. 연구진은 또 다른 이유로 경제적 배경을 꼽았다. 연구진에 주장에 따르면 경제사정이 좋은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가격 판촉에 더 쉽게 반응한다. 경제사정이 양호한 쇼핑객은 오랫동안 비축하고 먹을 수 있는 냉동식품 등을 한꺼번에 구매하는 경향이 짙은 반면, 돈이 많지 않은 쇼핑객은 집에 너무 많은 식품들을 보관할 공간적 여유와 돈이 부족하기 때문에 세일에도 크게 반응하지 않는다는 것. 연구를 이끈 케임브리지대학의 테레사 마르토 교수는 “과학적으로 입증하기는 어렵지만 실험적 증거로는 매우 가치 있는 연구”라면서 “슈퍼마켓의 세일은 사람들의 식습관에 영향을 미치는 것이 분명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번 연구는 가격을 할인해 물건을 파는 판촉 행사시, 덜 건강한 음식이 건강한 음식에 비해 더 많이 팔린다는 것을 입증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강희철 “뭔 얘기하는 거야?” 비난 여론에 진선미 “비판 이제 그만”

    강희철 “뭔 얘기하는 거야?” 비난 여론에 진선미 “비판 이제 그만”

    충청향우회 강희철 명예회장 강희철 “뭔 얘기하는 거야?” 비난 여론에 진선미 “비판 이제 그만”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한 이 후보자 지인이 야당 청문위원을 무시하는 느낌을 주거나 지역감정을 자극하는 듯한 발언을 해 빈축을 샀다. 국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청문회 둘째 날일 11일 오후 이 후보자의 경기도 분당 땅 투기 의혹을 검증하기 위해 이 땅을 이 후보자 처가 쪽에 팔아넘긴 강희철 충청향우회 명예회장을 증인으로 불러 신문했다. 강 명예회장은 이 후보자가 경찰에 몸담았던 1980년대부터 오랜 기간 알고 지낸 사이라고 증언했다. 지난달 초 애초 예정대로 외국에 나갔다는 그는 증인 출석을 위해 전날 일정을 앞당겨 귀국했다고 밝혔다. 강 명예회장은 땅 투기 의혹을 파고드는 야당 위원들의 질문 세례를 받았다. 그러자 다소 느리고 ‘성의없는’듯한 말투로 야당 위원들의 질문에 툭툭 던지는 답변 태도가 도마위에 올랐다. 그는 이따금 청문위원에게 ‘면박’을 주거나 짜증 섞인 반응까지 보여 제지를 받았다. 결국 지난 2001년 땅 매매 경위를 따져 묻는 새정치민주연합 진선미 의원과의 문답 과정에서 ‘사고’가 터졌다. 진 의원이 “(땅을 팔 때) 얼마로 계약했어요”라고 묻자 강 명예회장은 “그걸 일일이 다 기억해야 됩니까. 아니, 의원님은 젊으니까 15년 전 일을 다 기억해도 제 나이 되면 기억 안 납니다”라고 답했다. 질문 도중 “아, 여보세요”라며 “뭔 얘기 하는 거야 지금”이라고 비아냥거리기도 했다. 진 의원은 48세, 강 명예회장은 67세다. 급기야 한선교 청문특위 위원장이 “힘을 쭉 빼고 툭툭 내뱉는 언어습관이 있는데, 이 자리에선 그러시면 안 돼요. 더 진지하고 정중한 자세로 답변해주십시오”라고 주의를 줬고, 강 명예회장도 “죄송합니다”고 고개를 숙였다. 전북 정읍시가 지역구인 새정치연합 유성엽 의원이 강 명예회장을 가리켜 “정말 (이 후보자의) 친구가 맞는지, 돕고 싶은 마음이 있는 건지 모르겠다”고 지적하자 그는 “충청에서 (총리) 후보가 나오는데 호남 분이 계속 (질문)하잖아요”라고 받아쳤다. 야당 의원들이 이에 거세게 항의했지만, 그는 “보니까 다 호남 분 같은데”라고 굽히지 않는 듯하다가 “그 말 취소하세요”라고 유 의원이 목소리를 높이기가 무섭게 “취소합니다. 죄송합니다”라고 말해 좌중을 어리둥절하게 만들었다. 유 의원이 “국민이 강희철 증인의 태도를 보면서 이 후보자가 훌륭한 분이라고 생각하겠느냐, 저런 분하고 사귀는 참 문제 있는 분이겠구나 생각하겠느냐”며 “저런 분이 친구니까 총리로 안 되겠다고 생각할 것”이라고 강 명예회장의 답변 태도를 이 후보자와 연관짓자 이번에는 여당 의원 측에서 고성이 터져 나왔다. 또 새누리당 이장우 의원은 진선미 의원이 강 명예회장의 “젊으니까”라는 발언을 따질 때 맞은편에서 “그건 맞는 말”이라고 거들어 눈총을 사는 등 청문회 증인 신문은 험악한 분위기와 민망한 장면이 교차됐다. 하지만 인사청문회 태도 논란으로 비난 여론이 일자 진 의원은 오히려 강 명예회장에 대한 비판을 삼가해달라는 입장을 밝혔다. 진 의원은 12일 자신의 트위터에 “어렵게 증인으로 출석하신 분에게 지나친 비판은 삼가해주시길, 바라는 마음입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대학별 정시 추가 합격 일정 발표…재수 정규반 및 기숙학원 ‘주목’

    대학별 정시 추가 합격 일정 발표…재수 정규반 및 기숙학원 ‘주목’

    정시 합격자 발표가 마무리 된 가운데, 수험생들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지난 2월 4일부터 11일(수요일)까지 대학별로 정시 추가 모집이 진행되고 있으며 수험생들의 재수학원 문의는 증가하고 있다. 현재 종로학원, 비타에듀학원, 하이퍼학원, 메가스터디학원, 청솔학원, 대성학원 등을 비롯 전국의 재수전문학원들이 2016 재수 정규반을 모집 중이다. 입시교육전문 ‘스카이에듀학원’도 2016 수능에 재도전하는 수험생을 위한 ‘2016 재수 정규반’을 모집한다. 스카이에듀학원의 ‘2016 재수 정규반’은 2015학년도 - 2016학년도 수능결과를 비교해서 성적이 오르지 않는다면 연간 수강료를 100% 환불해주는 ‘성적 상승 보장 프로그램’(정규반 개강(2/12 이전 등록자, 출결조건 만족시)으로 운영되며, 목표대학에 합격한 성적 상승 우수자에게는 총 1억원 규모의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또, 온라인 성장률 1위(상장사 A,B사 공시자료, SKYEDU 온라인 매출 성장률)를 기록한 스타강사들의 단기이해기반 인강도 무료로 지원된다. 스카이에듀학원에서는 재원생 97.4% 성적상승(재원생 1,396명 중 14수능-15수능 성적비교가 가능한 728명 표본, 2015학년도 수능 가채점결과 기준)으로 증명된, 재수생들의 단기 성적 상승을 보장하는 ‘강화된 1:1 특별관리 시스템(System)’을 통해 재수 정규반 수험생들의 든든한 페이스메이커로서의 역할을 제공할 계획이다. 학생의 학습계획과 진학지도를 책임지는 ‘학과 담임선생님’과 학생의 자율학습 및 생활지도를 담당하는 ‘학생 담임선생님’을 따로 지정하는 ‘더블(Double) 담임 시스템’과 더불어 1:1 학습관리 및 성적관리 시스템, 논술 전문 프로그램, 1:1 입시전략 컨설팅, 명문대 멘토 & 심리전문가 페이스 메이커 등 전문화된 5가지 시스템으로 철저한 관리를 받을 수 있다. 강남, 송파, 신촌, 인천스카이에듀의 재수 정규반 개강일은 2월 12일(목)이며, 남양주 스카이에듀 기숙학원의 개강일은 2월 22일(일)이다. 스카이에듀학원의 정용관 총원장은 “스카이에듀의 ‘성적 상승 보장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는 2016 재수 정규반은 타 학원과 비교 불가한 전문적이고 철저한 관리 시스템은 물론 최고의 강사진들의 강의를 제공한다”며 “모든 수험생들이 원하는 목표 성적과 대학에 진학할 수 있도록 최고의 서비스와 시스템을 꾸준히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카이에듀학원의 ‘2016 재수 정규반’ 원서 접수는 방문이나 전화,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이에 대한 더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academy.skyedu.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교통 선진국 시대 외제 고급차 매너 운전을/ 김덕형(전남경찰청 정보화장비과)

    교통 선진국 시대 외제 고급차 매너 운전을/ 김덕형(전남경찰청 정보화장비과) 우리나라 수입차 시장이 개방된 후 외제차 수입이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수입차 판매량이 10만대를 넘어섰다고 한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우리 주변 도로에서 흔히 외제차를 볼수 있다. 외제차가 워낙 고가의 차량이다보니 운전을 하다보면 외제차 뒤에서 운행하지 않기 위해 차선을 변경하거나 끼어들기를 할라고 하면 아예 멀찌감치 양보를 해주며 마주치는 것을 피하는 모습을 종종 보게된다. 자칫 외제차와 접촉 사고라도 나게되면 사고처리에 상당히 애를 태우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이러한 일반 운전자들의 습성을 악용해 난폭운전을 일삼는 수입차 운전자도 늘고 있다. 과속은 물론 갑자기 이리저리 급방향 전환을 하여 후행차량의 가슴을 서늘하게 하는가 하면 무리하게 끼어들기를 하는 경우도 많아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 문제는 외제차를 소유한 일부 운전자의 이러한 가히 민폐적인 운전습관으로 인해 일반 운전자의 교통사고 위험은 물론 외제차 혐오까지 불러오고 있다는 점이다. 그렇다고 해서 외제차 운전자 모두가 운전을 험하게 한다는 이야기는 아니다. 매너있는 운전을 하는 분들도 많다. 고가의 수입차라는 이유로 도로에서 불편한 상황이 연출되어서는 곤란하다. 다른 운전자를 배려하는 것이 곧 자신의 안전을 지키는 지름길이다. 자동차는 편리한 이동수단이기도 하지만 마음먹기에 따라 1톤이 넘는 무게를 가진 시속 100km의 흉기로 쓰일 수 있고 일부 외제차의 난폭운전으로 도로위를 달리는 많은 운전자들이 오늘도 불편함을 겪고 있다는 사실을 알았으면 한다. ========================================================== ※‘자정고 발언대’는 필자들이 보내 온 내용을 그대로 전재하는 것을 원칙으로 합니다. 따라서 글의 내용은 서울신문의 편집 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글의 내용에 대한 권한 및 책임은 서울신문이 아닌, 필자 개인에게 있습니다. 필자의 직업, 학력 등은 서울신문에서 별도의 검증을 거치지 않고 보내온 그대로 싣습니다.
  • 1주일간 배변 못 하면 어떻게 되나?

    1주일간 배변 못 하면 어떻게 되나?

    우리 인간이 살아가기 위해서는 먹는 것이 중요하지만 배설하는 것도 똑같이 중요하다. 배변 활동은 사람마다 약간의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만일 이를 할 수 없다면 때때로 생명에 위협이 되는 심각한 문제로도 발전할 수 있다. 미국에서는 3억 명 중 약 6300만 명이 변비로 인한 어떤 증상에 시달리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인구의 약 8%가 변비 환자로 확인되고 있다. 또 최근에는 변비를 전문으로 진료하는 병원도 속속 생기고 있어 이 문제가 점차 심각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최근 미국 의학전문매체 메디컬 데일리는 ‘만일 당신이 1주일째 배변을 하지 못하고 있다면?’이라는 주제로 변비의 위험성을 소개하고 있다. 위의 말처럼 만일 1주일 동안 실제로 배변할 수 없다면 우리 인체에는 무슨 일이 일어나는 것일까? 며칠 동안 배변이 없다는 것은 원래 병원에서 진료가 필요한 증상이다. 그렇다면 우리가 흔히 말하는 변비는 어떤 것일까. 명확한 정의는 아니지만, 일반적으로 배변이 주 2회 이하의 상황이 3개월 이상 지속하는 것을 ‘만성 변비’라고 부른다. 대체로 남성보다 여성이 변비 증상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지만 요즘은 변비로 고민하는 남성도 늘어나고 있다. 이런 만성 변비가 계속되면 ‘분변매복’이라는 증상으로 발전한다. 그 이름 자체로도 무시무시한 데 이는 건조하고 딱딱해진 변이 직장에 정체된 상태다. 원래대로라면 체내에서 배출돼야 할 독소가 빠져나가지 못하는 것이다. 그 결과, 복통이나 피부염은 물론 체취나 구취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 이는 치질이나 장폐색으로도 이어질 수 있다. 또 동맥경화나 대장암과 같은 생명을 위협하는 병으로까지 발전할 수도 있다. 일반적으로 알려진 변비의 원인은 수분 부족과 생활 리듬의 혼란으로 불규칙한 식생활, 그리고 현대사회의 심각한 문제인 스트레스가 있다. 이 밖에도 앉아 있는 시간이 길어지고 운동을 하지 않는 습관에서부터 질병이나 부상으로 약해지거나 장 근육에 직결된 신경이 손상된 경우 등에서도 만성 변비에 걸릴 위험이 있다. 또한 임신 초기의 임산부도 드물지 않게 호르몬 불균형과 입덧 등으로 식생활에 변화가 생겨 변비에 걸리기 쉽다. 이 중에서도 가장 문제가 되고 있는 것은 바로 약물이다. 분변매복에 관한 대부분 사례는 만성 변비를 치료하기 위한 변비약을 사용하고 있는 사람에게 보인다. 이외에도 메타돈과 코데인과 같은 마약성 진통제와 만성 폐쇄성 질환 치료에 쓰이는 항콜린제(위장 과민성에 의한 위장통이나 복통, 구토의 억제 등에 쓰임) 등도 영향을 준다. 이런 약물을 계속 사용한 뒤 중지하면 몸의 근육이 스스로의 힘으로 변을 밀어내는 것을 잊기 때문에 배변 신호가 오지 않게 되는 경우도 있다. 이런 요인만 보더라도 변비는 누구나 걸릴 수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어떤 조치를 취해야 하는 것인가. 변비약이 가장 일반적으로 쓰이지만 관장도 많이 이용되고 있다고 알려졌다. 하지만 관장만으로는 직장에 모여 딱딱해진 변 덩어리는 제거하기 어려운 경우도 있다. 이 방법으로도 나오지 않는 딱딱한 대변은 손가락을 사용한 의료 행위를 통해 제거하는 방법이 있다. 이는 주로 힘이 없는 노인을 대상으로 한 것으로 손에 의료용 고무장갑을 착용하고 손가락을 사용해 변을 빼내는 것을 말한다. 이런 방법을 쓰고 싶지 않다면 변비가 걸리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우선, 아침에 마시는 한 잔의 물은 배변을 촉진한다. 그다음으로는 적당한 운동을 하는 것이다. 이는 장에 진동을 줘 대변을 밀어내는 데 효과적이다. 추천 운동으로는 윗몸 일으키기가 있다. 그리고 자신의 식생활을 다시 검토하는 것이다. 다양한 이론이 있지만, 역시 섬유질을 많이 함유한 음식과 장에 좋은 박테리아를 늘리기 위해 요구르트나 치즈, 된장을 섭취하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다. 끝으로 체온이 떨어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가급적 찬 음식은 자제하고 혈액순환의 촉진을 기대하는 마사지나 반신욕을 받는 것도 대안이 될 수 있다. 사진=ⓒ포토리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고지혈증 막아주는 식품, 콜레스테롤 높다면 먹어야할 5가지 ‘대박’

    고지혈증 막아주는 식품, 콜레스테롤 높다면 먹어야할 5가지 ‘대박’

    고지혈증 막아주는 식품, 콜레스테롤 높다면 먹어야할 5가지 ‘대박’ ‘고지혈증 막아주는 식품’ 고지혈증 막아주는 식품 5가지가 화제다. 최근 의료 과학 정보 사이트 ‘메디컬 데일리’와 호주의 건강 생활 잡지 ‘바디+소울’이 고지혈증 막아주는 식품을 공개했다. 고지혈증은 혈관 벽에 지방성분 물질이 쌓여 염증을 일으키면서 발병되는 질환이다. 고지혈증은 육식 위주의 식습관과 운동 부족, 지나친 음주 및 흡연 등과 상관 관계가 높다. 전문가들은 “탄수화물과 설탕, 액상과당, 트랜스지방산의 섭취를 줄이고 수치가 좋아질 때까지 술을 끊고 오메가3 지방산을 섭취하라”고 조언했다. 고지혈증 막아주는 식품 첫 번째는 양파다. 텍사스 A&M 대학 연구팀은 매일 양파 반쪽 이상을 먹은 사람은 좋은 콜레스테롤이 30% 증가한 것을 발견했다. 연구팀은 또 양파가 혈액순환을 좋게 하고 혈압을 낮추며, 혈전을 막는다는 사실도 밝혀냈다. 두 번째 고지혈증 막아주는 식품은 딸기. 딸기에는 항산화 성분이 많아 나쁜 콜레스테롤은 감소시키고, 좋은 콜레스테롤은 유지하는 효과가 있다. 딸기를 포함한 베리류에는 비타민C가 풍부해 신진대사를 증진시키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조절해 지방을 희석시키는 데 효과가 있다. 고지혈증 막아주는 세 번째 식품은 견과류다. 견과류는 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키는 불포화지방은 많은 반면 포화지방은 적게 들어있다. 견과류를 먹으면 서양식 저지방 다이어트를 할 때보다 나쁜 콜레스테롤을 3~19% 더 낮추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견과류는 지방과 혈당을 감소시키는 효과도 있다. 네 번째 고지혈증 막아주는 식품은 카레다. 카레의 주원료인 강황에는 커큐민이라는 성분이 들어있다. 강황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콜레스테롤이 혈관벽에 쌓이는 것을 방지하고, 혈소판이 엉겨 붙게 하는 것을 막는다. 마지막 고지혈증 막아주는 식품은 생선이다. 특히 등푸른 생선에 다량 함유된 오메가3 지방산은 혈중 중성지방을 낮추고 혈전 생성을 막는다. 네티즌들은 “고지혈증 막아주는 식품, 오늘부터 열심히 먹어야지”, “고지혈증 막아주는 식품, 콜레스테롤 수치 높은 나에게 딱이네”, “고지혈증 막아주는 식품, 다 내가 좋아하는 것들이네. 잘 챙겨 먹어야 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새달 11일 고3 첫 학력평가 이렇게 준비

    새달 11일 고3 첫 학력평가 이렇게 준비

    올해 고3 수험생은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전까지 모의평가(모평) 2회와 학력평가(학평) 4회 등 모두 6회의 시험을 치른다. 모평은 6월 11일과 9월 2일에, 학평은 3월 11일과 4월 9일, 7월 9일, 10월 13일에 각각 시행된다. 평가원이 주관하는 모평은 졸업생이 모두 참가하기 때문에 자신의 실력을 정확히 알 수 있다. 교육청이 주관하는 학력평가는 고3 재학생만을 대상으로 치르기 때문에 수험생들이 그다지 중요하지 않게 여기는 경향이 강하다. 하지만 학평은 수능 출제 경향과 난이도를 파악하는 데 큰 도움이 되기 때문에 고3 수험생은 신경을 써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9일 조언했다. 특히 3월 11일에 치르는 첫 학평은 올해 입시의 첫 단추로, 그 결과를 바탕으로 자신의 취약 부분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구체적인 학습 목표를 설정하라고 강조했다. 수능 국어 영역의 문제 유형은 기본적인 틀이 갖춰져 있으므로 3월 학평에서는 자주 내는 문제 유형을 미리 익혀 두면 좋다. 신 유형 문제가 많이 출제된 시험일수록 평균 점수가 떨어지는 경향이 있는데, 신 유형 문제가 출제된다고 해도 대부분 기출 유형을 약간 변형한 것에 지나지 않는다는 사실을 명심하자. 국어 영역에서는 지문이나 문제에 사용된 어휘의 뜻을 몰라서 지문을 바르게 이해하지 못하거나 문제의 정답을 찾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3월 학평에서 잘 모르는 어휘가 나왔다면 그 뜻과 용례를 어휘 노트에 정리해 두고 틈틈이 외워두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국어 영역은 지문을 얼마나 정확하게 분석했느냐가 곧바로 점수로 연결된다. 많은 문제를 푸는 것도 좋지만, 좋은 문제들의 지문과 문제를 분석하는 훈련을 해야 한다. 따라서 3월 학평에서는 지문 하나를 읽더라도 핵심 내용을 찾는 데 초점을 맞추어 꼼꼼하게 문제를 읽고 자신의 문제 풀이 과정을 검사해 자주 실수하는 부분을 찾고 이를 보완하도록 하자. 수학 영역은 지난 3개년간 3월 학평을 분석했을 때 평균 점수가 어려운 B형은 40점대, 쉬운 A형은 30점대로 거의 변화가 없었다. 고2 첫 모의시험이라서 많은 학생이 어려워하는 데다가 재수생이 포함되지 않아 평균 점수가 많이 향상되지 않는 점도 있다. 지난해 너무 쉽게 출제된 ‘물수능’에 이어 올해 수능도 다소 쉽게 출제될 가능성이 크다. 수능이 쉽게 출제되면 1문항이라도 실수하면 큰 타격을 입게 된다. 평소 문제를 풀 때 실수하지 않도록 하는 훈련을 이번 3월 학평부터 해야 한다. 다만 아무리 쉬운 수능이라도 상위권을 변별하기 위한 문항이 출제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너무 쉽거나 중간 정도의 난도를 가진 문항만 연습하지 말고 고난도 문항도 함께 풀어보자. 영어 영역은 2015학년도 수능을 반영해 문제가 출제된다. 따라서 3월 학평을 보기 전 지난해 수능 기출문제에 대해 분석부터 해야 한다. 또 최근 수능, 모의고사 기출문제를 풀어보면서 수능에 출제되는 어휘를 익혀야 한다. 기출문제를 풀 때는 실전과 같게 70분 안에 문제를 풀도록 하여 실전 감각을 익히고 시간 안배 연습을 하도록 하자. 영어 영역에서는 매년 변별력 강화를 위한 고난도 문제들이 출제된다. 빈칸 추론, 어법, 어휘, 주어진 문장이 들어갈 위치 찾기, 글의 순서 배열하기, 문단의 요약, 장문 독해 등은 대부분 학생들이 어려워하는 대표적인 고난도 유형이다. 이 유형을 맞혀야 고득점을 얻을 수 있기 때문에 이 유형을 반복적으로 학습해 철저히 대비하자. 사회탐구는 1·2학년 때 배운 내용을 평가하는 데다가 출제 범위도 넓어 대체로 3월 학평 점수가 낮게 나온다. 도표, 그래프, 지도, 사진, 삽화, 신문 기사, 사료 등 다양한 자료를 제시하고 분석·종합하는 문항이 출제된다. 특히 교과서나 EBS 교재에서 다루어진 자료는 분명하게 파악해 두는 습관을 들이자. 과학탐구는 대부분 교과서의 기본 개념 및 원리에서 크게 벗어난 형태로 출제되지 않는다. 따라서 기본적으로 교과서를 위주로 공부하고, 부족한 내용은 EBS 문제 풀이 학습 등을 통해 개념 및 원리를 정확하게 이해하고 넘어가야 한다. 수능에서 과학탐구는 대부분 주어진 자료(그림·그래프·표 등)를 재해석하거나 이를 변형할 수 있는지를 묻는 형태로 출제된다. 따라서 교과서에 나와 있는 자료를 다른 형태로 재해석할 수 있도록 꼼꼼히 살펴두는 것이 좋다. 같은 자료를 가지고도 접근 방법을 달리하여 묻는 경우도 많다. 자료의 분석 및 해석형 문항을 풀 때에는 문제와 직접적인 관계가 없더라도 다른 방향에서 문제에 접근해 보거나, 문제의 핵심 요지를 따지면서 푸는 연습을 3월 학평부터 하는 게 좋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헬스Talk] 얼굴지방과 리본리프팅을 한번에…‘시크릿리프팅’

    [헬스Talk] 얼굴지방과 리본리프팅을 한번에…‘시크릿리프팅’

    추웠던 겨울, 부족했던 활동량과 고열량 저영양식으로 변한 식습관으로 인해 허벅지나 허리 뿐만 아니라 얼굴 살 또한 같이 불어 고민에 빠진 여성들이 늘고 있다. 살이 찌는 것은 반갑지만은 않은 일이다. 특히 취업 전쟁이 시작되면서 면접 시 좋은 인상을 주기 위해서는 자기관리에 다시 한 번 고민할 필요가 있다. V라인 얼굴을 만들기 위해 양악수술을 고려할 수도 있지만 뼈를 깎는 고통과 위험 부담이 있어 꺼려지는 것 또한 사실이다. 따라서 최근에는 뼈를 깎지 않고 비교적 간단한 시술로 단시간에 V라인 얼굴을 완성할 수 있는 방법인 ‘시크릿리프팅’이 눈길을 끌고있다. 시크릿리프팅은 기존 리프팅과 지방흡입의 단점을 보완하고 장점만을 부각시킨 수술로서 얼굴지방흡입과 리본리프팅을 한 번에 시술하는 방법. 유진성형외과 강태조 원장은 “V라인을 위해 무조건 안면윤곽을 받아야 되는 것은 아니다. 턱이나 볼 부위에 축적된 불필요한 지방은 얼굴 지방흡입으로, 처진 피부는 리본리프팅으로 시술을 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개선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이어 강태조 원장은 “최근에는 V라인 시술 중에서도 ‘시크릿리프팅’이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 시크릿리프팅은 단순히 볼과 턱 부위의 지방만을 제거했던 기존 V라인 시술과 달리, 지방 세포 자체를 완벽하게 제거하는 얼굴지방흡입과 상황에 따라 지방레이저를 함께 시술한 후 주름제거에 효과가 큰 리본리프팅으로 마무리하여 얼굴형을 갸름하게 만들어주고 눈에 띄는 V라인 효과와 피부탄력을 동시에 가져오는 시술이다”고 덧붙였다. 얼굴지방흡입은 미세한 캐뉼라 바늘을 이용하기 때문에 흉터가 거의 남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으며, 특히 얼굴을 커 보이게 만드는 주 요인인 이중턱을 제거하면 턱에서 목까지의 라인이 살아나 날렵한 V라인을 완성할 수 있다. 또한 과도한 볼살 등이 사라지면서 얼굴 윤곽이 갸름해지고 이목구비가 또렷해 보이는 일석이조의 효과도 얻을 수 있다. 여기에 더불어 처진 볼살과 주름에 효과가 좋은 리본리프팅을 함께 시행해 더욱 효과적으로 V라인을 만들 수 있다. 리본 리프팅은 일반적인 리프팅에 사용되는 실과 그물 모양의 특수 실(메쉬)를 결합한 것으로, 피부 속 처진 부위에 넣어 주름을 좀 더 팽팽하게 당겨주는 원리의 리프팅 시술이다. 그물망 모양의 메쉬(Mesh)를 피부 아래 진피층에 삽입하여 얼굴을 당겨주는 리본 리프팅은 로 피부조직과 결합하여 직접적으로 처진 피부를 당겨주고, 콜라겐 생성을 촉진하여 탄력에 도움을 준다. 또한 피부조직과 결합한 메쉬소재는 풀어질 염려가 없어 튼튼하고 오래 지속적으로 유지되는 효과가 장점이다. 강 원장은 “어느 한 가지 요소만 충족된다고 해서 이상적인 브이라인이 완성되는 것은 아니다. 개인에 따라 현재 상태가 각각 다르기 때문에 전체적인 상황을 고려하여 꼭 필요한 시술을 복합적으로 적용하는 것이 보다 날렵하고 아름다운 V라인을 위한 핵심 포인트다”고 강조했다. 이와 같이 V 라인을 만들기 위해서 시술방법이 여러 가지가 있다. 그러기에 한가지 방법만 일률적으로 적용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 한가지 또는 여러 가지 방법을 복합적으로 적용할수록 효과는 더 극대화 되기에 성형외과 전문의와 직접 상담을 통하여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 무엇인지 정확히 이해하고 수술을 받을 필요가 있다. 도움말=유진성형외과 강태조 원장 서울신문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
  • [탈북 한의사 김지은의 고려의학 이야기] 뇌 건강 위해 귀 문질러 보자

    오래 사는 것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나도 불편하지 않고 가족에게도 폐를 끼치지 않으면서 장수하는 것이다. 건강하게 오래 살려는 욕구가 높아지면서 인체의 많은 장기 중에서도 특히 뇌의 노화를 방지하기 위한 방법이 많이 제시되고 있다. 건강하게 오래 살고 싶은 마음은 북한 사람도 예외가 아니다. 북한은 병원 대기실마다 홍보물을 붙여 뇌의 노화를 방지하기 위한 여러 가지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가장 많이 추천하는 방법은 양쪽 귀와 얼굴을 가볍게 문지르는 것이다. 귀는 태아의 모양과 흡사하며 우리 몸의 오장육부가 배열돼 있다. 뇌의 피흐름을 좋게 하는 혈이 많아 귀와 얼굴을 수시로 가볍게 문지르면 뇌의 노화 속도를 늦출 수 있다. 처음에는 두 손바닥을 귀 뒤에 대고 앞뒤로 10~15차례 비빈 다음 두 손바닥을 얼굴에 대고 손을 아래위로 움직이면서 다시 10~15차례 문지른다. 이어 손바닥으로 두 귀를 누르고 손가락을 머리 쪽으로 향하게 한 다음 둘째 손가락을 셋째 손가락에 겹쳐 놓았다가 힘을 주어 뒷머리를 탁탁 두드리는 동작을 10~15차례 반복한다. 이때 두드리는 소리와 진동이 귀에 이르게 하여 고막을 자극하는 게 좋다. 발가락에 힘을 주고 걸어도 뇌의 노화가 방지되며 뇌졸중을 예방할 수 있다. 발은 몸의 무게를 떠받치고 있고 중력의 영향도 가장 많이 받는다. 중심점의 위치가 높고 그것을 받드는 발바닥의 면적이 좁지만 민첩하게 움직일 수 있는 것은 중력에 대응해 몸의 중심을 유지할 수 있는 기능이 있어서다. 사람의 항중력 기능과 뇌는 밀접한 연관이 있다. 뇌가 젊으면 항중력 기능도 왕성하고 노쇠하면 약해진다. 아래턱을 낮추고 몸무게가 발끝에 쏠리게 걸을 때 몸의 항중력 기능이 충분히 발휘될 수 있다. 발끝에 힘을 주고 발뒤꿈치를 살짝 들고 걷는 습관을 생활화한다면 기억력이 유지되고 뇌 건강에도 좋다.
  • “한국 20~30대, 목뼈가 수상하다”

    “한국 20~30대, 목뼈가 수상하다”

     우리나라 20~30대들의 목뼈가 수상하다. 퇴행성 질환으로 주로 중·장년층에서 발병하는 목디스크가 20~30대 젊은층에서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한 전문병원이 조사했더니 50~60대에 비해 이들 젊은층 환자 증가율이 무려 2~3배나 높게 나타났다. 그동안 ‘아마 그럴 것’이라며 추정만 했왔던 젊은층의 목 디스크 증가 추이가 실제 조사에서 확인된 것이다.    ■20~30대 목디스크 환자비 30% 넘어  보건복지부 인증 척추질환 전문 병원인 바른세상병원(대표 원장 서동원)이 2011년 이후 이 병원을 내원한 목디스크 환자를 분석했다.  내원 환자는 2011년 2940명이던 것이 2014년에는 8958명으로 늘었다. 또 2011년과 2014년 환자 1만 1898명을 비교 분석한 결과에서는 20~30대 목디스크 환자가 두드러지게 증가했다.  특히, 전체 목디스크 환자 중 20~30대 비율이 2011년 17.6%에서 2014년 30.3%로 2배 가까이 증가했다. 이에 비해 50~60대는 2011년 54.2%로 전체 환자의 절반을 넘겼던 것이 2014년에는 38.7%로 환자비율이 줄었다. 이 연령층의 절대 환자가 줄었다기 보다 20~30대 환자가 급증한 것이다.  실제로, 2011년과 2014년 환자수를 비교했을 때도 젊은 층의 증가폭이 높았다. 20대 환자는 109명에서 856명으로 7.85배나 증가했고, 30대는 407명에서 1850명으로 4.55배, 40대는 829명에서 2783명으로 3.36배가 늘었고, 50대는 2.14배, 60대는 2.29배의 증가율을 보였다.    ■원인은 컴퓨터와 스마트폰  이처럼 20~30대 목디스크 환자가 큰 폭으로 증가한 것은 잘못된 자세와 생활습관이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그 중에서도 젊은 층의 스마트폰, PC 사용 시간과 목디스크 증가가 무관치 않다는 것이 전문의들의 분석이다. 목을 앞으로 쭉 빼고 스마트폰을 들여다보거나 PC를 장시간 이용하다 보면 원래 ‘C’자형이던 목뼈가 ‘I’자형으로 변해 목을 잡아 주는 근육이 머리 무게를 지탱하는 부담이 커지게 된다. 이런 자세가 오래 지속되거나 반복되면 근육이 경직되고, 반복적으로 염좌가 발생해 결국 디스크조직을 망가뜨리게 된다.  정보통신정책연구원 발표에 따르면, 2011년 24%에 불과하던 스마트폰 보급율은 2014년 80%에 이르렀고, 2014년 9월 현재 한국인의 1일 평균 스마트폰 이용시간은 219분(3시간 39분)으로, 2012년 3월의 91분에 비해 무려 2.4배나 늘어났다. 이 중에서도 20대는 281분으로, 이용 시간이 가장 길었다.    ■목디스크 피하려면 ‘등’을 바로세워야  전문의들은 목디스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등’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의자에 앉은 자세에서는 턱을 목 쪽으로 당기는 것을 바른 자세라고 알고 있지만 등을 펴지 않은 상태에서는 목이 꺾여 나쁜 결과로 이어지기 쉽다. 목을 지키려면 등을 꼿꼿하게 펴야 목을 자연스레 세울 수 있다.  목을 포함한 척추 전체를 건강하게 유지하려면 귓바퀴를 기준으로 어깨와 어깨뼈가 일직선을 이루는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 이 자세를 이루기 위해서는 등을 자연스럽게 펴면서 목을 뒤로 당겨야 귓바퀴 중심으로 직선을 이루게 된다.    ■바른 자세에 운동은 필수  등 부위의 근육 운동도 필요하다. 엎드린 상태에서 팔꿈치를 펴고 땅을 밀어주는 느낌으로 고개를 들고 등을 들어 올리는 ‘등과 날개뼈 펴기’, 앉아서 아령을 들고 팔을 90도로 세운 후 등 뒤로 팔을 꺾어 날개뼈를 최대한 모아주는 ‘등과 날개 뼈 강화 운동’을 한번에 8회씩 3세트를 꾸준히 반복하면 등 근육 강화에 도움이 된다.  목 주변에 나타나는 이상 징후를 빨리 포착하는 것도 중요하다. 목에 뻐근함과 불편함을 느끼는 것은 물론, 머리와 몸을 이어주는 목의 특성상 통증이 눈이나 머리, 손 등으로 퍼져나갈 수 있다. 오랜 시간 두통약을 자주 복용하거나, 이유 없는 어지럼증, 안통(눈 통증)이 자주 나타난다면 목 문제를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바른세상병원 이승철 척추센터장(신경외과 전문의)은 “목디스크 환자들은 후두부 근육이 심하게 긴장돼 혈액순환 장애나 뒷목·목덜미 뭉침, 안통 등을 호소하는 경우가 흔하며, 이런 증상은 목 건강 악화뿐 아니라 생활의 불편, 업무와 학업 집중력 저하 등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전문적으로 점검해볼 필요가 있다”면서 “무엇보다 자세를 교정하고 몸을 펴주는 동작을 반복해 목을 포함한 척추를 편하게 하는 것이 가장 쉽고, 빠른 치료법일 수 있다”고 조언했다.  심재억 의학전문기자 jeshim@seoul.co.kr
  • 쇼핑 시 ‘1만원’ 아닌 ‘9,900원’이 끌리는 과학적 이유

    쇼핑 시 ‘1만원’ 아닌 ‘9,900원’이 끌리는 과학적 이유

    쇼핑할 때 흔히 볼 수 있는 것이 ‘9,900원’이나 ‘9만 9,900원’ 등으로 가격을 표시한 상품이다. 이런 가격표는 주로 거래 느낌을 내기 위해 사용하는 경우가 많지만, 실제로는 이보다 큰 심리적 효과가 있고 가격에 따른 심리적 효과는 다양한 변화가 있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이렇게 뒷자리를 남기는 가격 설정을 흔히 ‘단수가격’이라고 하며 이는 우리나라는 물론 해외 여러 분야에서 널리 애용하는 방법이다. 할인 매장이나 온라인 쇼핑몰에서 ‘○○만 9,900원’이라는 가격을 자주 볼 수 있다. “정말 단돈 100원이 싼게 싸다는 느낌을 주는 것일까?”라는 의문이 들지만, 실제로 그 심리적 효과를 연구한 결과에서 그 효과가 명확하게 나타나 있다고 미국 시사 월간지 ‘더 아틀랜틱’은 설명하고 있다. 사람은 숫자를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읽고 이해하는 습관이 있으므로, 가장 오른쪽에 있는 ‘○,900원’ 혹은 ‘$○.99’ 등의 숫자보다 왼쪽에 적혀있는 숫자에 가장 강한 인상을 받는 경향이 있다. 이는 ‘왼쪽 자릿수 효과’(Left Digit Effect)라는 심리 현상으로, 예를 들어 ‘20,000원’과 ‘19,900원’이라는 가격표가 있으면 그 차이는 불과 100원밖에 나지 않음에도 소비자가 받는 인상은 ‘2만원대’와 ‘1만원대’와 같이 크게 차이가 난다는 것이다. 이런 심리적 경향을 이용한 가격 설정은 ‘심리적 가격’이라고 하며, 가격 대비 만족을 주고 구매 의욕을 자극하는 방법으로 예전부터 이용돼 왔다. 하지만 이 단수가격이 효과를 나타내지 못하는 경우도 존재한다. 싱가포르에 있는 인시아드(INSEAD) 경영대학원과 난양 경영대학원에서 각각 마케팅학과 조교수로 활동하고 있는 모니카 와드하 박사와 장쾅지에 박사가 시행한 최신 연구에서는 제품의 종류에 따라 가장 선호하는 가격에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는 샴페인과 같은 기호품이나 오락용품과 계산기와 같은 실용품에 다양한 가격을 설정하고 어떤 가격일 때 가장 많이 팔리는지를 검증했다. 그 결과, 샴페인이 가장 많이 팔린 가격은 ‘40달러’로 나타났다. ‘39.72달러’나 ‘40.28달러’라는 가격 설정은 별로 구매 의욕을 일으키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반면, 계산기와 같은 실용품의 경우는 예상대로 ‘3.99달러’와 같은 단수가격이 가장 잘 팔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다른 연구에서는 참가자에게 카메라 1대를 사도록 했다. 이때 “휴가 등 여가 목적”과 “수업 등 교육 목적”으로 서로 다른 사용 목적을 줬다. 그러자 관광용 카메라는 잔금 없이 딱 떨어지는 가격을 선택했고 수업용 카메라는 잔돈이 남는 단수가격을 선택하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연구로 구매자는 단수가격에 의한 싸게 샀다는 느낌을 중요시하는만큼, 기호품이나 사치품에 대해서는 충동적으로 선택하는 만족감으로 가격을 체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가 물건을 구매하는 심리에는 다양한 배경이 반영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결과라고 볼 수 있겠다. 사진=Yasmeen/플리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쇼핑할 때 ‘1만원’ 아닌 ‘9,900원’이 끌리는 과학적 이유

    쇼핑할 때 ‘1만원’ 아닌 ‘9,900원’이 끌리는 과학적 이유

    쇼핑할 때 흔히 볼 수 있는 것이 ‘9,900원’이나 ‘9만 9,900원’ 등으로 가격을 표시한 상품이다. 이런 가격표는 주로 거래 느낌을 내기 위해 사용하는 경우가 많지만, 실제로는 이보다 큰 심리적 효과가 있고 가격에 따른 심리적 효과는 다양한 변화가 있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이렇게 뒷자리를 남기는 가격 설정을 흔히 ‘단수가격’이라고 하며 이는 우리나라는 물론 해외 여러 분야에서 널리 애용하는 방법이다. 할인 매장이나 온라인 쇼핑몰에서 ‘○○만 9,900원’이라는 가격을 자주 볼 수 있다. “정말 단돈 100원이 싼게 싸다는 느낌을 주는 것일까?”라는 의문이 들지만, 실제로 그 심리적 효과를 연구한 결과에서 그 효과가 명확하게 나타나 있다고 미국 시사 월간지 ‘더 아틀랜틱’은 설명하고 있다. 사람은 숫자를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읽고 이해하는 습관이 있으므로, 가장 오른쪽에 있는 ‘○,900원’ 혹은 ‘$○.99’ 등의 숫자보다 왼쪽에 적혀있는 숫자에 가장 강한 인상을 받는 경향이 있다. 이는 ‘왼쪽 자릿수 효과’(Left Digit Effect)라는 심리 현상으로, 예를 들어 ‘20,000원’과 ‘19,900원’이라는 가격표가 있으면 그 차이는 불과 100원밖에 나지 않음에도 소비자가 받는 인상은 ‘2만원대’와 ‘1만원대’와 같이 크게 차이가 난다는 것이다. 이런 심리적 경향을 이용한 가격 설정은 ‘심리적 가격’이라고 하며, 가격 대비 만족을 주고 구매 의욕을 자극하는 방법으로 예전부터 이용돼 왔다. 하지만 이 단수가격이 효과를 나타내지 못하는 경우도 존재한다. 싱가포르에 있는 인시아드(INSEAD) 경영대학원과 난양 경영대학원에서 각각 마케팅학과 조교수로 활동하고 있는 모니카 와드하 박사와 장쾅지에 박사가 시행한 최신 연구에서는 제품의 종류에 따라 가장 선호하는 가격에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는 샴페인과 같은 기호품이나 오락용품과 계산기와 같은 실용품에 다양한 가격을 설정하고 어떤 가격일 때 가장 많이 팔리는지를 검증했다. 그 결과, 샴페인이 가장 많이 팔린 가격은 ‘40달러’로 나타났다. ‘39.72달러’나 ‘40.28달러’라는 가격 설정은 별로 구매 의욕을 일으키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반면, 계산기와 같은 실용품의 경우는 예상대로 ‘3.99달러’와 같은 단수가격이 가장 잘 팔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다른 연구에서는 참가자에게 카메라 1대를 사도록 했다. 이때 “휴가 등 여가 목적”과 “수업 등 교육 목적”으로 서로 다른 사용 목적을 줬다. 그러자 관광용 카메라는 잔금 없이 딱 떨어지는 가격을 선택했고 수업용 카메라는 잔돈이 남는 단수가격을 선택하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연구로 구매자는 단수가격에 의한 싸게 샀다는 느낌을 중요시하는만큼, 기호품이나 사치품에 대해서는 충동적으로 선택하는 만족감으로 가격을 체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가 물건을 구매하는 심리에는 다양한 배경이 반영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결과라고 볼 수 있겠다. 사진=Yasmeen/플리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권력에의 복종은 오랜 ‘습관’ 때문

    권력에의 복종은 오랜 ‘습관’ 때문

    자발적 복종/에티엔 드 라 보에시 지음/심영길·목수정 옮김/생각정원/156쪽/9000원 “대체 이것은 무엇이란 말인가?…헤아릴 수 없이 많은 사람들이 복종이 아니라 노예처럼 굴종하는 것을 본다. 그들은 통치를 받는 것이 아니라 자발적으로 독재자가 행하는 폭정의 피해자가 된다.” 인간은 자유롭게 태어났다. 그럼에도 주변을 둘러보면 스스로 자유를 포기하고 힘센 자에게 굴복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다. 1548년 계몽사상의 중심이었던 프랑스 오를레앙 대학의 법학도는 “왜 사람들이 복종하는가”라는 도발적인 질문을 던진다. 복종의 관성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 고대 그리스와 로마 공화정 시대의 사례들을 탐구한다. ‘자발적 복종’은 16세기 프랑스의 혁명적 지식인 에티엔 드 라 보에시(1530~1563)가 18세 때 쓴 격문이다. 그는 독재자의 힘과 권력이 군중으로부터 나오며, 강제적으로 복종하게 만드는 것보다 스스로 권력자에게 고개를 숙이는 자발적 복종이 더 위험하다고 설파했다. 라 보에시는 복종의 가장 큰 이유가 ‘습관’이며 자유에 대한 ‘망각’이라고 단언한다. 사람들은 절대권력이 그 자체로 존재한다고 생각하며, 그 오랜 습관이 이어져 오면서 종속 상태를 받아들인 부모 밑에서 자란 후세들도 태어날 때부터 종속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인다는 것이다. 두 번째 이유는 자유를 잃은 사람들은 용기도 함께 잃기 때문에 쉽게 비겁해지고 나약해진다고 라 보에시는 밝힌다. 저자는 자유를 지키고 되찾기 위한 방법으로 ‘자각’을 이야기한다. 짧지만 당시로선 상상할 수 없을 만큼 혁명적이었던 이 격문은 26년 뒤인 1574년 처음으로 세상의 빛을 보게 된다. 법과대 졸업 후 보르도 지방의원, 보르도의회 고등재판관으로 승승장구하던 라 보에시가 33세에 전염성 복통으로 요절하고 난 뒤 11년이 지나서였다. 출간 이후 프랑스혁명의 도화선이 됐음은 물론 근현대 정치철학자들에게 중요한 영감을 줬다. 함혜리 선임기자 lotus@seoul.co.kr
  • 겟잇뷰티 이하늬 마유크림, 절대 미모의 비결 “잠들기 전 다 벗고..”

    겟잇뷰티 이하늬 마유크림, 절대 미모의 비결 “잠들기 전 다 벗고..”

    겟잇뷰티 이하늬 마유크림, 동안피부 비결 있었네! 잠들기 전 다 벗고.. ‘겟잇뷰티 이하늬 마유크림’ 배우 이하늬가 동안피부의 비결로 마유크림을 소개했다. 4일 방송된 온스타일 ‘겟잇뷰티 2015’ 1회에서는 MC 이하늬와 그룹 씨스타 소유, 방송인 김정민의 뷰티 라이프가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겟잇뷰티 새 MC 이하늬는 자신의 화장대를 공개하며 즐겨 쓰는 마유크림을 소개했다. 이하늬는 “마유크림을 바르고 자면 에스테틱에 다녀온 것처럼 피부가 쫀쫀해지고 수분이 꽉 찬 느낌이 든다. 특히 겨울철 건조한 피부에 좋다”고 설명했다. 전문가들 역시 “마유크림에는 불포화 지방산의 성분이 많다. 사람의 유분과 유사해 더욱 효능이 좋다고 한다”고 극찬했다. 이하늬는 또 아름다운 피부와 몸매를 유지하는 노하우로 “잠들기 전 데콜테 셀프 마사지를 한다”며 “숙면을 취하게 하는 오일들을 모아 유선부터 목선, 가슴 라인까지 다 벗고 마사지를 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겟잇뷰티 2015’는 과거 메이크업을 주로 소개했던 구성에서 벗어나 음식, 운동, 생활습관 등 요즘 여성들의 뷰티 관심사를 적극 반영한 토탈 뷰티쇼로 거듭난다. MC로 이하늬, 소유, 김정민이 활약하고, ‘블라인드 테스트-방어전’과 ‘찾아가는 뷰티군단’ 등 더욱 업그레이드 된 코너로 새로운 재미를 선사할 계획이다.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방송. 사진=온스타일 ‘겟잇뷰티’ 캡처(이하늬 마유크림)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고혈압 두통 주의, 당신의 뇌혈관은 안녕하십니까

    고혈압 두통 주의, 당신의 뇌혈관은 안녕하십니까

    이번 주 입춘을 맞이하여 봄의 햇살이 가득하다. 하지만 쌀쌀한 일교차에 혈관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실제 고혈압 두통증상의 경우 일교차 추위로 혈관이 수축해 혈압이 상승, 급성 뇌졸중에 이를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특히 고혈압 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혈압과 혈류, 혈액 등의 상태를 지속적으로 체크하고 혈관건강 상태를 알아두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겨울철 고혈압 환자라면 기온 차가 심한 시간대 등산과 수영 등 야외 활동 및 격한 운동을 자제하고, 외출 시 방한 용품을 꼼꼼히 챙겨 피부 보온에 신경 써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다. 이 외에도 잦은 외식과 서구화된 식습관 등을 개선하는 등 고혈압에 좋은 음식인 고단백 저염식단으로 복부비만 및 체중조절 등 체형관리에 각별한 노력이 필요하다. 고혈압은 진단과 치료를 책이나 인터넷 등을 통해 손 쉽게 접하고 정보를 알 수 있지만, 유럽 기준으로는 양팔 혈압계를 통해 3번의 측정 평균 혈압수치가 수축 140㎜Hg이상 이완 90㎜Hg 이상인 경우 혈관 전문의의 진찰로 고혈압을 진단한다. 통계적으로는 국내 30세 성인남녀를 기준으로 약 30%가 고혈압 범주에 들 정도로 흔하지만 꾸준한 혈압 관리가 필요한 만성질환이다. 이러한 고혈압은 대부분 별다른 통증이 없는 무증상으로 지내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를 소홀히 여기는 이들이 적지 않다. 하지만 고혈압이 있으면서도 두통이나 감각이상 등의 증상을 방치하면 뇌졸중, 팔다리가 붓고 저리는 현상을 방치하면 말초혈관질환, 가슴이 답답하고 쑤시는 증상을 방치하면 심근경색으로 이어져 한 순간에 사망할 수 있는 치명적인 고혈압 합병증이 찾아올 수 있다. 따라서 평소 별다른 자각증상이 없더라도 부모님이 고혈압이 있는 경우, 본인이 50세 이상인 경우에는 병원을 방문해 혈관, 혈류, 혈액에 관한 기본 검사를 받고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게 인식된다. 실제 고혈압을 앓고 있는 환자 대다수가 복합적인 질환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지난 2일 발표한 '생활습관병 실태와 대응방안'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2011년 외래환자표본 자료를 기준 전체 고혈압 환자 가운데 95.6%가 다른 질환을 동시에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고혈압 치료는 약물치료 더불어 운동과 식이요법을 병행하는 전략적인 관리가 요구된다. 물론 정확한 고혈압약 처방은 혈관전문의와 충분한 생활습관 및 본인의 건강상태를 상담 한 후에 혈압과 더불어 증상 별로 자신에게 맞는 약을 처방 받는 것이 권장된다. 로엘혈관의원 이택연 원장은 “고혈압을 낮추는 방법은 위험요인을 줄이는 것이 첫째”라며 “환자 스스로 잘못된 생활습관이 고혈압 원인이 되는 위험과 심각성임을 인지하고 금연과 절주, 커피 등 카페인섭취 조절, 식이 조절, 자신의 심폐상태에 맞는 유산소운동 등의 방법이 있다. 하지만 반드시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치료에 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 원장은 이어 “대사증후군(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복부비만)에 가장 좋은 치료는 운동이며 그 중에서도 유산소운동은 효과가 좋다고 논문으로 입증됐다”며 “혈관전문병원에서도 트레드밀을 이용한 운동처방은 개인의 심폐기능에 따른 최대산소소모량을 측정해 환자에게 맞는 운동치료법을 찾는다”고 덧붙였다. 한편 로엘의원 이택연 원장은 신촌 세브란스병원 심장,혈관외과교수, 서울아산병원 심장,혈관외과 교수, 미국 텍사스 메디컬 센터 텍사스주립대 의과대학 심장,혈관외과 교수를 역임한 바 있다. EBS ‘명의’에서 연세 세브란스 흉부외과 교수시절 심장내과와 협진시스템으로 그의 수술사례가 소개되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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