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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YBM리더스, 인천 송도서 진행한 두 번째 전국 사업설명회 성황리 마무리

    YBM리더스, 인천 송도서 진행한 두 번째 전국 사업설명회 성황리 마무리

    영어독서학습 YBM넷의 무점포 소자본 창업브랜드 ‘YBM리더스’가 서울 코엑스에 이어 세 번째로 지난 18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진행한 전국 사업설명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60여명의 예비 창업자들과 창업 컨설팅 업계 관계자들이 운집한 이번 행사에서는 YBM리더스 콘텐츠의 특징과 장점을 비롯해 무점포 창업절차, 운영노하우 등 창업에 필요한 정보가 제공됐다. 또한 1:1 컨설팅을 통해 개인 맞춤형 창업 정보도 전달되는 등 신규 창업을 고려하는 많은 참가자들의 호평을 이끌어 냈다. 이날 설명회에 참가한 여성 참가자들은 YBM 브랜드에 대한 신뢰와 무점포, 소자본으로 교육사업가를 꿈꾸는 여성이었다. 사업설명회에 참석하여 “창업 절차와 기대 수익, 영어독서지도사 자격 취득과정 등을 자세히 알게 되어 매우 만족스러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YBM리더스는 영어실력과 올바른 독서습관을 두루 길러주는 온라인 영어독서학습 프로그램이다. 미국을 대표하는 교과서 출판사, ‘호튼 미플린 하코트(Houghton Mifflin Harcourt)’의 교과서 1000여 권과, 미국 국·공립초등학교 도서관에서도 이용되는 스콜라스틱(Scholastic)사의 ‘북플릭스(BookFlix)’를 읽으며 독해력을 기르고 관련 동영상과 전자책(e-book)을 활용해 배경지식도 쌓을 수 있다. 특히 YBM리더스는 티칭(teaching)이 아닌 ‘코칭(coaching)’ 교육 방식을 도입해 서비스를 차별화했다. YBM리더스 센터장은 유선과 문자 메시지로 학생들과 수시로 소통하면서 적절한 영어독서 방법과 학습 방향을 코칭한다. 영어교육 전공자가 아니더라도 영어독서지도사 과정을 수료하면 YBM리더스를 창업할 수 있다. YBM넷 신규사업부 이정철 이사는 “창업 관련 문의가 많아 예비 창업자들에게 보다 자세하게 YBM리더스를 소개할 수 있는 사업설명회 자리를 마련했다”며 “올 연말까지 전국 13개 도시에서 설명회를 진행하면서 교육 창업을 희망하는 분들과 긴밀하게 소통하겠다“고 전했다. 사업 설명회 참가 신청을 포함한 더 자세한 정보는 YBM리더스 홈페이지와 전화를 통해 확인 및 문의가 가능하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할배들만을 위하여…

    할배들만을 위하여…

    서울 광진구의 어르신 맞춤형 정신건강관리 프로그램인 ‘마음건강기공체조교실’이 호평을 받고 있다. 광진구는 “여성에 비해 사회적 관계가 취약한 65세 이상 남성 어르신을 대상으로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해 지난 1일 시작했는데, 인기가 좋아 내년에도 계속 운영하려 한다”고 23일 밝혔다.마음건강기공체조교실은 매주 수요일 오후 3시부터 1시간 동안 자양공공힐링센터 내 자양보건지소 2층 명상관에서 진행된다. 기공체조는 전신의 기 순환을 원활히 하고 근육과 뼈를 활성화시켜 잘못된 생활습관 개선, 스트레스 해소, 심신 이완, 집중력 강화, 불안·우울 증상 완화에 효과적이다. ‘나의 하루 얘기하기’, ‘나의 감정 얘기하기’ 등 기공체조강사의 정서함양 강의도 진행돼, 정서 안정에도 도움이 된다.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한 어르신은 “경로당엔 할머니들이 많아 잘 안 가게 되는데, 여긴 동년배 남자들이 많아 마음이 편하다”며 “혈액순환도 잘되고 몸과 마음이 더 건강해지는 것 같다”고 했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 “앞으로도 100세 시대를 맞아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어르신 맞춤형 건강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짠내투어’ 김생민 “절약 습관 공감만 하는 사람들, 속상 스튜핏”

    ‘짠내투어’ 김생민 “절약 습관 공감만 하는 사람들, 속상 스튜핏”

    ‘짠내투어’ 김생민이 자신의 최근 인기에 대해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23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 호텔에서는 tvN 새 예능 프로그램 ‘짠내투어’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는 손창우 PD와 김생민, 박나래, 정준영, 여회현이 자리했다. 이날 김생민은 자신만의 절약 습관이 많은 사랑을 받는 것에 대해 “송은이, 김숙 선배의 덕이 크다”고 말했다. 김생민은 이어 “저는 이유가 만족돼야 돈을 쓰는 게 습관이 됐다. 그 부분이 (사람들에게) 재미있는 게 아닐까 한다. 그런데 공감만 하고 쓰실 분들은 쓴다. 굉장히 속상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tvN 예능프로그램 ‘짠내투어’는 정해진 예산 안에서 여행하며 스몰 럭셔리를 함께 체험해보는 여행 예능 프로그램이다. 오는 25일 밤 10시 20분 첫 방송. 사진=연합뉴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최상의 자기계발서로 직장인과 수험생들에게 해법 제시…‘이형재 시험의 기술’ 출간

    최상의 자기계발서로 직장인과 수험생들에게 해법 제시…‘이형재 시험의 기술’ 출간

    공시생, 취준생 등 시험을 준비하는 모든 수험생들 가운데 열심히 공부하는 수험생일수록 자신이 공부하는 방법이 옳은지, 더 나은 공부 방법이 없는지 궁금하기 마련이다. 시중의 서점들에 범람하는 공부법 책들이 그 사실을 여실히 보여준다. 신간 ‘이형재 시험의 기술’의 저자 이형재는 공부에 왕도가 없지만 ‘시험 합격’을 위한 공부에는 왕도가 분명히 존재한다고 말한다. 추상적이고 실천하기 어려운 공부법으로 공부하는 대신,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방법으로 시험 합격에 초점을 맞춰 공부한다면 누구나 빠른 시간에 반드시 합격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형재 시험의 기술’은 저자가 직접 겪고 실천한 공부법이 생생하게 담겨있다. 언제 어떻게 휴식하는 것이 가장 좋은지, 효율적인 필기 방법과 암기 방법은 무엇인지와 같이 수험생이 직접 실천할 수 있는 요령을 체계적으로 정리했다. 더불어 자신에게 꼭 맞는 강사 선택법이나 스터디 그룹 선택법과 같이 모든 수험생이 궁금해 할 만한 알짜배기 합격 비법이 담겨 있다. 저자는 수능과 행정고시를 성공적으로 치른 경험과 직장을 다니며 부족한 시간에도 여러 자격증 시험에 합격한 경험을 바탕으로 시험에 최적화된 공부법을 제시한다. △시험에 임하는 마음가짐 △시험에 도움이 되는 생활습관과 공부환경 △효율적인 공부계획 수립 △수험생활 관리법 △시험 전 1개월 관리방법 △직장인을 위한 공부법 △시험으로 자신의 가치를 높이자 등의 내용으로 구성되었다. 저자는 에필로그를 통해 “이 책은 시험 합격 그 자체가 삶의 목적이 아니라 공부가 생활이 되는 삶을 강변한다. 수많은 자격증과 시험을 마주해야 하는 삶 속에서 근본적이고 장기적인 인생의 목표를 다시 생각하게 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범람하는 공부법 도서들 가운데 ‘시험 합격’을 정확히 말하는 지점이 오히려 독특한 ‘이형재 시험의 기술’ 구매 시 초회판 한정으로 저자가 직접 제작한 스터디 플래너를 증정하고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과학 기술·인프라·인재 ‘3박자’… 대전 ‘4차 산업혁명 특별시’

    과학 기술·인프라·인재 ‘3박자’… 대전 ‘4차 산업혁명 특별시’

    대전에 사는 20대 회사원 A씨는 아침에 일어나 없는 줄 알았던 사과가 냉장고에 있는 것을 보고 놀랐다. 냉장고가 A씨의 식습관을 분석해 떨어지기 전 알아서 주문, 저장해 놓은 것이다. A씨는 오늘 어떤 옷을 입을까 고민도 하지 않았다. 첨단 장비가 날씨를 파악하고 시뮬레이션을 통해 옷차림을 내놨다. 중요한 회의가 있는 날은 번듯한 정장 차림을 화상으로 보여 줬다. 그대로 옷을 입었고, 만족스러웠다. 밖으로 나서자 집 앞에 차가 스스로 대기하고 있었다. 이른바 ‘4차 산업혁명’이 무르익은 미래의 일상이다. 4차 산업혁명의 파고가 거세게 몰아치고 있다. ‘알파고’가 상징적으로 보여 준 인공지능(AI)에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로봇, 드론, 자율주행차 등이 등장해 최첨단 지능정보 시대를 열고 있다.1·2·3차 산업에 익숙한 현대인에게 낯설다. 일상생활뿐 아니라 산업, 농업 등 분야를 가리지 않고 전방위적으로 침투하는 현상임에도 낯선 것은 지난해 1월 스위스 다보스 세계경제포럼(WEF)에서 이 용어가 처음 등장했기 때문일 것이다. 클라우스 슈바프 WEF 회장은 “4차 산업혁명의 쓰나미가 몰려올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시는 국내에서 이 부분 선두 주자로 꼽힌다. 시가 국내 최고의 과학 인프라와 인재풀을 보유한 대덕특구를 밑거름으로 가장 앞서 추진하고 있는 것이다. 중앙정부보다 빠르다. WEF는 우리나라 4차 산업혁명 준비 지수를 25위로 매겼다. 미국(5위), 일본(12위)에 한참 뒤처진다. 대전시의 행보가 크게 주목받는 상황이다. 문재인 대통령도 대전시에 큰 관심을 보였다. 김연미 대전시 4차산업태스크포스(TF) 계장은 22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다른 자치단체에서 대전시 추진 과정을 알기 위해 찾거나 마이크로소프트와 한국수자원공사 등 민간업체들이 우리와 손잡을 부분이 있는지 문의하는 등 주목을 많이 받는다”고 전했다. 김 계장은 “4차 산업혁명이 완성되면 하루가 25시간으로 늘어난 것처럼 여유가 생겨 이른바 ‘저녁 있는 삶’이 가능해진다”고 덧붙였다.●대덕특구와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대전시는 지난 1월 초 권선택 전 시장이 “요즘 4차 산업혁명이 화두인데 우리도 이에 대비하고 여기에서 먹거리를 찾자”고 밝히며 이 분야에 본격 착수했다. 시는 그다음 달부터 임시로 ‘4차산업혁명TF팀’을 진행했다. 권 전 시장은 “대전은 대덕특구와 과학벨트 등 최고 수준의 과학 인프라와 기술 역량을 갖추고 있다”며 “4차 산업혁명을 이끌 최적지”라고 직원들을 독려했다. 그러나 권 시장이 지난 14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시장직을 상실하면서 이재관 행정부시장이 시장 권한대행을 맡아 이 사업을 이어받게 됐다. 대덕특구에는 43개 정부출연 및 민간연구소가 있다. 40여년의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대덕연구단지를 중심으로 발전한 특구는 전국 최대 규모다. 대전은 1600여개 기업뿐 아니라 175개 연구소기업 중 절반 정도가 있고, 특허등록 건수만 25만여건에 이른다. 연구개발비도 7조 5000억원이 넘는다. 석·박사급 우수 인력은 3만여명으로 수도권을 빼면 이 또한 전국에서 가장 많다.같은 특구인 부산, 광주, 대구, 전북을 모든 면에서 압도한다. 첨단 과학이 기반인 4차 산업혁명 성공을 위한 최고의 조건이다. 게다가 대전은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거점지구다. 신동·둔곡지구 370만㎡에 중이온가속기가 들어선다. 세계 최고 수준의 희귀 동위원소 빔을 제공하는 시설이다. 엑스포과학공원에는 국내외 인재들이 모여 기초과학을 연구하는 기초과학연구원(IBS)이 지어진다. 주변 세종·충남 천안·충북 청주는 과학벨트 거점지구의 연구 성과를 사업화하는 ‘기능지구’여서 큰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문재인 대통령 당선되자 육성계획 발표 문 대통령도 지난 4월 후보 시절 “과학수도 대전을 4차 산업혁명 특별시로 만들겠다. 또 동북아의 실리콘밸리로 키우겠다”고 공약했다. 대전시는 문 대통령이 당선되자 ‘4차 산업혁명 특별시 육성계획’을 발표했다. 대덕특구 등의 4차 산업혁명 연구 성과를 상품화하고, 중앙정부 정책과 발맞춰 국가는 물론 대전의 새로운 먹거리를 창출하겠다는 게 핵심이다. AI 관련 인재를 양성하는 AI 캠퍼스를 설립하고 청년 창업을 뒷받침하는 ‘스타트업 타운’을 조성한다. 산업용 무인기 산업 허브도시로도 키운다. 이미 대전에는 국내 무인기 완성품 제조업체의 30%가 입주해 있다. ‘IoT 빌리지’를 건설하고 4차 산업혁명 체험관도 짓는다. 국방 정보통신기술(ICT) 산업을 육성하는 산업단지는 부지가 정해졌다. 2021년까지 유성구 외삼·안산동 일대 1347㎡에 조성된다. 대전엔 인근 삼군본부 등 한국군의 핵심 시설이 다수 자리잡고 있다. 국제박람회도 열어 우리나라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한다는 계획이다. ●대전 과학 관련 최고 대학과 기관도 동참 대전시는 일찌감치 4차 산업혁명 추진에 나서 진척이 매우 빠르다. 지난 6월 8일 시청에서 ‘4차 산업혁명 비전 선포식’이 열렸다. 선포식에서는 드론과 가상현실 영상게임 등을 개발하는 지역 15개 기업이 4차 산업혁명을 보고 느낄 수 있는 체험 부스를 운영해 인기를 끌었다. 이날 국내 최고 과학 인재 양성 대학인 KAIST와 4차 산업혁명 실증화 플랫폼 구축 협약도 체결했다. 이튿날에는 충남대 등 지역 19개 대학 및 대덕산업단지관리공단 등 23개 기관과 4차 산업혁명 특별시 육성 결의문을 채택해 힘을 하나로 모았다. 지난 7월 1일 시에 ‘4차산업혁명TF’를 신설했고, 같은 달 31일 ‘4차 산업혁명 추진위원회’를 출범시켰다. 둘 다 전국 처음 있는 일이다. 정부가 지난달 11일에야 대통령 직속 ‘4차 산업혁명 위원회’를 구성한 것과 비교해도 무척 빠른 속도다. 대전시장과 KAIST 총장이 공동 위원장이고 경제계, 학계, 시민단체 등 모두 17명이 위원으로 참여한다. 신성철 KAIST 총장은 “대전이 한국형 4차 산업혁명 성공 방식을 만들고 주도하자”고 주장했다. 지난 8월 16일 국회 토론회도 열었다.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참석해 관심을 보였다. ●WEF “시대 변화 중심이 될 대전의 노력 지지” 이어 지난 8일 대전시청에서 국회 4차 산업혁명포럼과 공동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4차 산업혁명의 실질적 추동력을 얻기 위해 국회 4차 산업혁명포럼과 상호 협력한다는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이 국회 포럼은 지난해 6월 정보기술(IT) 전문가인 송희경 자유한국당 의원과 박경미 더불어민주당·신용현 국민의당 의원 등 여야 의원들이 초당적으로 힘을 모아 4차 산업혁명 분야를 육성하기 위해 만들었다. 슈바프 회장도 지난 15일 대전시에 응원 메시지를 보냈다. 그는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글로벌미래협의회에 참석한 신 총장을 통해 “대한민국의 40년 과학기술 발전을 이끌어 온 대전이 4차 산업혁명 시대 변화의 중심이 될 것”이라며 “WEF는 4차 산업혁명 특별시로 나아가려는 대전의 변화와 노력을 지지하고 함께하겠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김 계장은 “정부에서 이달 중 4차 산업혁명에 대한 마스터플랜을, 다음달에는 세부계획을 발표한다고 하는데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며 “정부가 이 분야 인재와 인프라가 전국 최고인 대전을 4차 산업혁명의 롤모델로 집중 육성하면 다른 도시에 비해 돈이 덜 들면서 진척이 빠르고 전국에 미치는 파급효과도 훨씬 클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관 시장 권한대행은 “내년에는 대전의 4차 산업혁명 사업이 실질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정부정책 반영과 국비 확보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대전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 “하루 우유 1잔은 114개 영양소 마시는 것”

    “하루 우유 1잔은 114개 영양소 마시는 것”

    우유는 칼슘, 단백질, 각종 미네랄 등 114가지 양질의 영양소를 포함하여 성장기 어린이와 청소년은 물론 어른과 노인에게까지 훌륭한 영양 식품이 된다. 우유 마시는 습관 하나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을까. 미 식품의약국에 따르면 탄수화물, 단백질, 칼슘, 인, 칼륨, 비타민 A, D, B12, 리보플라빈, 니아신 등 필수 비타민과 미네랄이 함유된 우유 한 잔(200ml)을 마시면 우리가 하루에 섭취해야 할 영양소의 권장량을 채우는 데 도움이 된다. 우유 한 잔으로 하루에 채울 수 있는 영양소 비율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튼튼한 뼈와 치아를 구성하는 칼슘(30%), 신체 성장, 적혈구 생성과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는 리보플라빈(25%), 뼈를 더욱 튼튼하게 하는 인(25%), 칼슘의 흡수를 촉진시키는 비타민 D(25%), 음식을 에너지로 전환시키는 비타민 B(22%), 혈액 순환과 콜레스테롤 조절에 도움을 주는 니아신(10%), 체내 수분 균형을 조절하고 혈압을 정상적으로 유지하는 칼륨(11%), 시력 건강과 피부 건강에 관여하는 비타민 A(10%)이다. 그렇다면 우유로 얻을 수 있는 건강 상 이점에는 무엇이 있을까. 미국 낙농협회 조사 결과, 1천만 명의 미국인들이 골다골증을 앓고 있고, 4천3백만 명은 골다공증 위험에 놓여 있다고 한다. 미국 영양학협회저널과 국제골다공증학회지에서도 성장기에 우유를 섭취하지 않는 아이는 장기간 섭취한 아이보다 골량이 적고 골절의 위험이 2.7배 높다고 밝히며 꾸준한 우유 섭취를 강조했다. 이는 우유의 칼슘이 골밀도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골다공증 위험을 감소시키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우유 한 컵에는 시금치 10단에 해당하는 칼슘이 들어있고, 체내 흡수율도 8~10배 더 높다. 우유의 미네랄은 혈관 건강에 도움 된다. 우유에는 칼슘, 칼륨, 마그네슘 등의 미네랄이 모두 함유되어 있다. 특히 칼륨은 체내 수분을 조절하여 혈압이 정상적으로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미국 심장협회(AHA)는 우유와 유제품을 꾸준히 먹었을 때 혈압 수치가 조절되고 고혈압, 뇌졸중에 걸릴 위험이 낮아진다며 하루 3번 우유를 챙겨 마실 것을 권했다. 우유의 카제인 단백질과 유청 단백질은 제2형 당뇨병을 관리하는 데 유효하다. 스웨덴 룬드 대학교 당뇨병센터의 연구팀이 14년 간 45~74세의 성인 2만 7천명을 대상으로 추적조사를 했을 때, 고지방 요거트 180ml를 마신 사람의 당뇨병 발생률이 20퍼센트로 낮았다. 또한 미국 영양학회 조지 밀러 박사는 “우유, 치즈, 요거트와 같은 유제품이 당뇨병의 위험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다. 한편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는 “우유는 114가지 영양소가 고루 들어있는 영양 식품으로, 우리 몸에 꼭 필요한 영양소를 채우는 데 도움을 준다”며 “우유를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영유아 42.5% 편식…저체중 비율도 높아

    영유아 42.5% 편식…저체중 비율도 높아

    국가가 시행한 건강검진 결과 국민 10명 중 6명은 질환이 있거나 질환이 의심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편식이나 아침을 거르는 등 건강에 안 좋은 식습관을 가진 영유아 비율은 높아졌다 건강보험공단은 21일 건강보험 대상자의 건강검진 판정 현황 등을 담은 ‘2016년 건강검진통계연보’를 공개했다. 작년 검진 대상자는 1763만 3000명이었고 실제 검진을 받은 인원은 1370만 9000명(77.7%)이었다.●건강검진자 42%만 정상 지난해 1차 검진에서 질환의심(37.2%)과 유질환(20.8%) 판정 비율은 58.0%에 이르렀다. 반면 건강이 양호한 ‘정상A’ 판정은 7.4%, 건강에 이상이 없지만 자기관리가 필요한 ‘정상B’는 34.6%로 전체 정상 비율은 42.0%에 머물렀다. 특히 연령이 높을수록 질환을 앓는 비율이 높았다. 20대 이하는 74.6%가 정상이었지만 70대 이상은 57.2%가 질환을 앓고 있었다. 2차 검진에서 당뇨병을 판정받은 인원은 10만 7000명(판정비율 50.5%)이었다. 고혈압 판정 인원은 18만명으로 판정비율은 52.1%였다. 지난해 당뇨병, 고혈압 판정비율은 2011년과 비교해서 각각 9.2% 포인트, 4.3% 포인트 높아졌다. ●밥 빨리 먹는 영유아 비만 가능성 커 한편 건강보험공단이 2012~2016년 6차(생후 54~60개월), 7차(생후 66~71개월) 영유아 건강검진 자료를 바탕으로 영양 관련 건강행태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6·7차 전체 영유아 중 편식 경향이 있는 경우는 42.5%로 나타났다. 또 TV를 2시간 이상 보는 비율은 32.0%, 아침을 거르는 비율은 4.8%, 식사 속도가 빠른 비율은 4.1%였다. 특히 편식 경향은 2012년(24.6%)보다 1.72배, 아침을 거르는 행태는 1.17배씩 늘었다. 편식하는 영유아 중 저체중자 비율은 4.5%로 6차 검진 집단 전체 평균비율 (4.1%)보다 높았다. 아침을 거르는 영유아 중 저체중자 비율은 4.4%로 7차 검진 집단 전체 비율(4.3%)보다 높았다. 식사 속도가 빠르거나 TV를 2시간 이상 보는 영유아는 비만일 가능성이 컸다. 식사 속도가 빠른 영유아의 비만율은 전체 집단 평균의 4.3배, TV를 2시간 이상 보는 영유아는 비만율이 1.2배, 아침을 거르는 영유아는 비만율이 1.1배 더 높았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60년 전 인공호흡장치 여전히 의지하는 사람들

    60년 전 인공호흡장치 여전히 의지하는 사람들

    1950년대 초중반까지 세계에서 가장 무서운 질병 중 하나로 꼽혔던 소아마비는 많은 아이들의 목숨을 앗아 갔다. 1952년 한 해 동안 미국에서만 5만 8000명의 소아마비 환자가 발생했고, 그중 3000명이 목숨을 잃고 2만 1000명 이상이 영구 장애 판정을 받았다. 소아마비를 막기 위한 전문가들의 노력이 시작됐는데, 소아마비 백신이 개발되기 전 소아마비의 가장 심각한 증상은 호흡에 활용되는 근육인 횡경막 및 가슴 근육의 마비였다. 백신이 개발되기 전까지 이들 환자들의 생명을 유지하기 위한 유일한 방법은 ‘아이언 렁’(iron lung)이라고 부르는 인공호흡 보조장치 안에서 몇 주, 길게는 몇 년 간 ‘갇혀’있는 것이었다. 아이언 렁은 밀폐된 철제용기에 머리를 제외한 모든 신체를 넣은 뒤, 음압(물체의 내부 압력이 외부 압력보다 낮은 상태)을 간헐적으로 주어 폐를 부풀게 하여 호흡시키는 최초의 인공호흡장치다. 미국 로스앤젤레스에는 대형 강당과 같은 공간에 아이언 렁 몇 십 대를 나란히 놓고 한꺼번에 소아마비 환자를 돌볼 수 있는 호흡기 센터가 존재하기도 했다. 현재는 인공호흡 중 환자의 몸을 치료할 수 없고 폐에 질환이 있을 경우 충분한 산소를 공급하기 어려우며 장비가 지나치게 크고 사용이 번거롭다는 이유 등으로 사용되지 않고 있다. 하지만 미국 댈러스에 사는 70세 남성 폴 알렉산더는 미국 내에서 아이언 렁을 사용하는 몇 안 남은 환자 중 한 명이다. 5살 때인 1952년 소아마비 진단을 받은 이후부터 최근까지, 알렉산더는 여전히 아이언 렁에 의지해 생명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미국 NBC 방송 등을 통해 공개된 그의 사진은 아이언 렁에 들어가 머리 부분만 기기 밖으로 내놓은 모습을 담고 있다. 하루 중 상당 시간을 아이언 렁 안에서 보내는 그는 2015년 기기의 노후화로 ‘위기’를 맞기도 했다. 보험회사나 의료진이 오래되고 더 이상 일반적으로 사용되지 않는 이 기기를 고치기 어렵다고 말하자 그는 직접 유튜브에 사연을 올리며 도움을 요청했다. 그 결과 한 엔지니어가 나서서 자동차 부품 등을 대체품으로 삼아 고장난 곳을 고쳐줘 다행히 현재까지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오클라호마에 사는 마르타 앤 릴라드(69) 역시 5살 때 소아마비 진단을 받은 뒤 줄곧 아이언 렁을 사용해 왔다. 이들을 포함한 몇몇 고령의 환자들이 원활한 호흡을 위해 개발된 더욱 작고 가벼운 휴대용 인공호흡기 대신 ‘오래된 고철’ 속에 갇혀 지내는 이유는 무엇일까. 릴라드는 “업그레이드 된 인공호흡기는 아이언 렁보다 더 효율적이지도, 편하지도 않다”면서 “나는 소아마비로 인해 생긴 만성 염증 때문에 평범한 호흡기를 사용하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어 “사람들은 내가 아이언 렁을 떠나느니 차라리 죽음을 선택할 것이라고들 말한다”면서 “새로운 산소호흡기를 사용해봤지만 아이언 렁이 가장 편안했다”고 덧붙였다. 또 다른 아이언 렁 환자들 역시 이를 ‘습관’이라고 표현하며 앞으로도 아이언 렁 안에서 살아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편 1955년 조너스 에드워드 솔크(1914~1995)박사가 만든 솔크 백신의 안전성이 입증된 뒤 소아마비 환자 발병률은 이전보다 90% 감소했다. 백신을 만든 솔크 박사는 백신 특허로 돈방석에 앉는 길 대신 이 기술을 공개해 전 세계에서 소아마비를 사라지게 하는데 공헌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스마트폰 보며 식사하는 아이 비만될 가능성 높다

    스마트폰 보며 식사하는 아이 비만될 가능성 높다

    밖에서 가족들과 함께 식사를 할 때 아이들을 얌전히 앉혀놓기 위해 많은 부모들이 스마트폰으로 동영상을 틀어주는 경우가 많은데 이렇게 스마트폰을 보거나 TV를 보면서 식사를 하면 아이들이 비만될 가능성이 높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국민건강보험공단은 2012~2016년 6, 7차 영유아 건강검진 자료를 이용해 영양 관련 어린이 건강행태 빅데이터 분석결과를 21일 발표했다. 6차 검진(54~60개월) 대상 아이들의 저체중 비율은 2016년 4.09%로 2012년 3.63%보다 늘었다. 반면 7차 검진(66~71개월) 대상 아이들은 저체중 비율은 별 차이가 없었지만 비만율은 2016년 7.68%로 2012년도 7.30%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편식을 하거나 아침식사를 거르는 등 건강에 좋지 않은 식습관을 가진 유아의 비율이 늘어나면서 저체중이나 비만의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분석됐다. 분석 대상의 아이들 중 편식경향이 있는 경우는 42.5%, TV를 2시간 이상 시청하는 비율은 32%, 아침을 거르는 비율은 4.8%, 식사속도가 빠른 비율은 4.1%로 나타났다. 특히 편식은 최근 5년간 72%, 아침을 거르는 것은 17%나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편식하는 영유아 중 저체중 비율은 4.54%로 집단 전체 평균인 4.09%보다 높았고 아침을 거르는 아이들 중 저체중 비율도 4.39%로 집단 전체 평균비율인 4.31%보다 높았다. 또 식사 속도가 빠르거나 TV를 2시간 이상 시청하는 영유아는 비만일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도 나타났다. 김연용 건보공단 빅데이터운영실 건강서비스지원센터장은 “비만 척도인 체질량 지수가 54~60개월에서 66~71개월로 넘어가면서 정상적으로 증가하지만 정상 수치를 넘어 비만율이 늘어나는 것은 문제”라며 “영유아의 영양 불균형 현상을 막기 위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문창진 건보공단 비만대책위원회 위원장도 “맞벌이 부부가 증가하는 사회추세에 따라 쉽지는 않겠지만 1차적으로 영유아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위해서는 부모의 노력이 필요하다”며 “사회적으로도 보육시설 확대 설치, 육아휴직제도 실시 권고 등 육아환경 개선을 위한 지원책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메디컬 인사이드] 잘 살게 됐는데…왜 혈액투석은 늘어날까

    [메디컬 인사이드] 잘 살게 됐는데…왜 혈액투석은 늘어날까

    혈액투석 환자 20년 만에 13배 고혈압, 당뇨, 비만 3중의 덫 건강습관으로 만성 콩팥병 예방해야 1990년 만성 콩팥병(신부전증)이 악화해 혈액투석을 받는 말기 콩팥병 환자 수는 4300명이었습니다. 그런데 20년이 지난 2009년에는 환자 수가 5만 6000여명으로 13배로 늘었습니다. 2015년에는 혈액투석을 받는 환자가 8만명에 육박했고 진료비는 2조원으로 치솟았습니다. 우리의 삶은 계속 윤택해지고 있는데 왜 혈액투석을 받는 말기 콩팥병 환자는 계속 증가할까요. 이유가 궁금해졌습니다.콩팥은 우리 몸에 2개가 있습니다. 여러분도 잘 아시다시피 이 기관은 혈액 속의 노폐물을 걸러내 소변으로 배출시키고 혈액 속의 전해질 농도나 혈압을 조절하는 기능을 합니다. 콩팥의 기능은 20대에 최고 수준에 도달했다가 나이 먹을수록 점점 떨어집니다. 이는 콩팥의 여과기능을 보는 ‘사구체 여과율’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보통 콩팥의 기능이 3개월 이상 기준치 이하로 내려가면 만성 콩팥병 진단을 합니다. 만성 콩팥병 기준은 사구체 여과율이 1분당 60㎖ 미만일 때입니다. 만성 콩팥병이 이어지면 결국 콩팥 기능을 되살릴 수 없는 말기 환자가 됩니다. 문제는 만성 콩팥병 환자도 2012년 13만 7003명에서 지난해 18만 9691명으로 5만명 이상 증가하는 등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다는 점입니다. 의술과 검진기술의 발달도 어느 정도 영향을 미쳤지만 더 큰 이유는 우리의 생활습관과 밀접하게 관련돼 있습니다. ●쌓인 지방, 콩팥 누르면 단백뇨 일으켜 만성 콩팥병 원인의 75%는 당뇨, 고혈압, 사구체신염입니다. 20일 ‘2016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에 따르면 30세 이상 성인의 고혈압 유병률은 2007년 24.5%에서 지난해 29.1%로 증가했습니다. 당뇨 유병률은 2005년 9.1%였지만 지난해는 11.3%가 됐습니다. 30세 이상 남성 5명 중 2명이 비만, 3명 중 1명은 고혈압, 8명 중 1명은 당뇨로 나왔습니다. 이유는 간단히 말해 청소년 시기부터 지방이 많은 음식과 술, 패스트푸드를 즐기고 운동은 하지 않는 비율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중년 이후부터 당뇨, 고혈압을 일으키고 만성 콩팥병으로 이어져 결국 콩팥을 완전히 망가뜨린다는 겁니다. 비만도 콩팥 기능을 떨어뜨리는 직접적인 요인이 됩니다. 문주영 강동경희대병원 신장내과 교수는 “지방이 콩팥 주변에 쌓이면 콩팥을 눌러 혈액 유입량을 줄이고 단백뇨(단백질이 소변으로 빠져나가는 것)를 일으킨다”며 “단백뇨 양이 많아지면 콩팥이 더 많이 손상되고 기능이 떨어진다”고 지적했습니다. 대한신장학회 분석에서 체질량지수(BMI·체중(㎏)을 키의 제곱(㎡)으로 나눈 값)가 18.5~22.9인 사람의 만성 콩팥병 유병률은 6.7%였지만 35 이상은 25.2%로 폭증했습니다. 비만이 되면 체내 산화물질이 분비돼 콩팥의 기능을 악화시키기도 합니다. 고혈압, 당뇨, 비만은 한꺼번에 생기는 경우가 많아 한 번 덫에 빠지면 빠져나오기가 쉽지 않습니다. 문 교수는 “만성 콩팥병은 신장 기능이 30% 미만이 될 때까지도 증상이 없는 경우도 많다”며 “당뇨, 고혈압, 비만이 있다면 정기적으로 콩팥 기능 검사를 받고 식습관과 체중관리에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운동을 하지 않는 것과 반대로 의외로 ‘몸짱’ 청년도 만성 콩팥병에 시달릴 수 있습니다. 심한 근육운동과 과도한 단백질 섭취는 노폐물 여과 기능을 담당하는 사구체에 과부하를 줘 콩팥을 망가뜨립니다. 김성권(서울K내과 원장) 서울대 명예교수는 “사구체 여과율이 130%까지 높아져 과부하가 심해지면 콩팥 건강을 위협해 만성 콩팥병을 일으킬 수도 있다”며 “콩팥 기능이 60% 이하로 떨어지면 만성 콩팥병으로 진행할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습니다. 소금은 콩팥병을 일으키는 핵심 요인이기 때문에 환자는 물론 일반인도 40세 이후에는 저염식에 관심을 기울여야 합니다. 신장학회에 따르면 특히 김치 섭취를 줄이고 국이나 찌개 대신 숭늉이나 보리차를 먹는 것이 좋습니다. 젓갈, 장아찌, 햄, 건어물 등의 가공식품 섭취도 줄여야 합니다. 김 교수는 “짠맛을 즐기면 물이나 단 음료를 많이 먹게 되고 이것은 고혈압으로 이어진다”며 “만성 콩팥병을 예방하려면 저염식은 필수”라고 조언했습니다. ●제때 투석 안 하면 회복 기간 더뎌져 만약 콩팥 기능이 망가진 상태에서 혈액투석을 하지 않으면 3개월 이내에 ‘요독증’ 등 심각한 문제가 생깁니다. 몸이 붓고 숨이 차 거동을 못 하며 음식을 토하다 아예 식사를 못 하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증상이 생겼을 때 뒤늦게 투석을 하면 입원, 회복 기간이 훨씬 길어지기 때문에 투석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으면 미리 준비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단순히 소변에서 거품이 나는 것 때문에 걱정하는 분들이 많은데 거품뇨만으로 지레 겁먹을 필요는 없습니다. 육류를 많이 먹었거나 심한 운동을 했을 때도 소변에서 거품이 많이 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소변검사로 콩팥에 문제가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어렵게 콩팥을 이식했다고 해서 모든 문제가 해결되는 것은 아닙니다. 6개월 이내에 급성 거부반응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정기 검진은 필수입니다. 그런데 조직검사가 두려워 병원을 찾지 않는 환자가 많다고 합니다. 문 교수는 “이식했다고 해서 건강한 신장을 온전히 받은 것은 전혀 아니다”며 “면역억제제가 오히려 만성합병증의 원인이 될 수도 있고 각종 심혈관계 위험인자들이 일반인에 비해서는 높기 때문에 합병증 예방에 더운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김정은 건강이상설 제기···5년동안 체중 40kg 늘어”...해외 매체들

    “김정은 건강이상설 제기···5년동안 체중 40kg 늘어”...해외 매체들

    해외매체 “김정은 통풍, 당뇨, 심장병, 고혈압 앓아” 북한이 60일 넘게 미사일 시험 발사를 하지 않는 이유는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건강에 이상이 생겼기 때문일 수도 있다는 소문이 해외 매체들 사이 확산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뉴시스는 영국 일간 익스프레스가 20일(현지시간) 김정은이 최근 공식 석상에서 보인 모습에서 몸무게가 급증하고 발이 불편한 것처럼 보였다며 김정은의 건강이상설을 제기했다고 보도했다.익스프레스는 김정은이 통풍, 당뇨, 심장병, 고혈압 등을 앓고 있다고 알려졌다며 이들 질환으로 인해 치명적인 결과를 맞게 될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 온라인매체 데일리스타는 각국 정보당국들이 북한의 미사일 발사 임박을 경고해 왔지만 김정은으로부터 어떠한 움직임도 관측되지 않고 있다며 그의 건강에 문제가 생긴 것 같다고 추정했다. 데일리스타는 최근 사진에서 김정은의 몸무게가 많이 늘어난듯 보였고 땀을 많이 흘리는 듯했다고 지적했다. 또 책상에 몸을 기대거나 의자에 앉는 등 다리를 움직이기 불편해 보였다고 설명했다.일간 더 선은 김정은이 아버지 김정일 전 국방위원장의 사망으로 2012년 권력을 승계한 이래 몸무게가 40kg 가량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김정은의 건강이상설은 그의 공개 활동이 뜸해질 때마다 떠올랐다. 우리 국가정보원은 김정은이 과음·과식 등의 식습관과 무절제한 생활로 심장력 고위험군 진단을 받았다고 파악 중이다.김정은은 2014년 10월에도 갑자기 모습을 감췄다가 지팡이를 짚고 공개석상에 나타났다. 이후 그가 왼쪽 발목의 낭종 제거 수술을 받은 사실이 전해졌다. 고도 비만과 흡연으로 이 질환이 재발할 가능성도 계속 제기됐다고 뉴시스가 전했다.  이기철 기자 chuli@seoul.co.kr
  • [메디컬 라운지] 고혈압 기준 낮춘 美, 우리나라도 바뀌나?

    심장건강 전문학회인 미국 심장학회(AHA)와 심장병학회(ACC)가 고혈압 기준을 하향 조정해 혈압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美 130·80㎜Hg… 韓, 내년 초 논의 19일 대한고혈압학회와 미국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두 학회는 최근 고혈압 기준을 이완기 130㎜Hg 이상, 수축기 80㎜Hg 이상으로 내린 새 고혈압 지침을 발표했다. 이전 규정은 각각 140㎜Hg, 90㎜Hg였다. 고혈압 전 단계는 이완기를 기준으로 120~129㎜Hg, 정상 혈압은 120㎜Hg로 정했다. 이에 따라 미국 성인 인구의 절반에 가까운 46%(1억 300만명)가 새 고혈압 기준에 해당할 것으로 예측됐다. 이전에는 32%(7220만명)만 해당됐다. 45세 이하 남성은 고혈압 환자가 3배, 여성은 2배 늘어날 전망이다. 그렇다면 우리나라 고혈압 지침도 바뀔까. 답은 ‘당장은 아니다’이다. 대한고혈압학회는 “당분간은 현재 지침을 유지하고 내년 초에 미국의 새 고혈압 지침을 적용할 지 계속 논의할 계획”이라며 “큰 틀에서 현재 지침이 안 바뀔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 90% 원인 불명… 소리없이 발병 이렇게 고혈압 환자가 많은 이유는 아무런 증상이 없어 본인이 고혈압 환자인지조차 모르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박종훈 서울아산병원 심장내과 교수는 “많은 사람이 머리가 아프고, 어지럽고, 뒷목 부위가 뻣뻣해지는 증상을 경험한다고 믿지만 실제로는 이런 증상과 혈압 수치는 아무런 관계가 없을 때가 많다”고 지적했다. # 가족력 영향 커… ‘저염식’ 필수 그렇다면 아무런 증상이 없는데도 꼭 치료해야 할까. 박 교수는 “증상을 방치하면 협심증, 심근경색증, 심부전증, 동맥경화증, 뇌졸중 같은 심·뇌혈관질환을 일으키기 때문에 반드시 치료해야 한다”며 “그 외에도 신장 기능을 망가뜨려 만성 신부전증을 일으키고 눈의 망막에도 출혈을 일으켜 시력에 이상이 생기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고혈압 환자의 90%는 특별한 원인 질환이 없이 생기는 ‘본태성 고혈압’ 환자다. 다른 질환이 원인이 돼 생기는 ‘2차성 고혈압’ 환자는 10% 정도다. 부모 한쪽이 고혈압이면 자녀의 50%가 고혈압에 걸릴 위험이 있고 부모 모두 고혈압이면 70%로 위험이 높아진다. 고혈압 치료를 위한 비약물요법은 ‘저염식’이 가장 중요하다. 박 교수는 “우리나라에는 짠 음식이 많기 때문에 가급적 염분 섭취를 줄이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며 “그 외 적당한 운동, 체중 조절, 금연, 절주나 금주, 스트레스 해소가 혈압 조절을 위해 중요한 생활습관”이라고 조언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사드 해빙 분위기…업계 두 표정] SK·CJ 중국투자 ‘본궤도’

    한국과 중국의 ‘사드 보복’ 사태가 봉합되면서 국내 기업들이 중국 투자에 적극 나서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의 윤활유 사업 자회사인 SK루브리컨츠는 아시아 최대 윤활유 시장인 중국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19일 SK이노베이션에 따르면 SK루브리컨츠는 지난 1일부터 미쉐린의 중국 내 1500개 판매망을 통해 윤활유 완제품인 ‘지크’(ZIC) 제품을 공급하고 상하이에 홍보 전문 매장을 열었다. SK루브리컨츠는 향후 미쉐린에 변속기용 윤활유 제품 3종과 브레이크 오일 등을 추가로 납품할 예정이다. 또 CJ대한통운은 지난 16일 중국 상하이에 연구개발(R&D) 단지인 ´TES 이노베이션 차이나´를 개관했다. ‘제2의 대한통운’으로 불리는 이 센터에서는 중국 특화 기술을 개발해 현지 상황에 맞는 컨설팅과 마케팅으로 신규 고객을 유치하며 물류창고업체 ‘무한북방첩운’을 200억원에 인수해 동서남북 물류를 연결해 중국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한다. 한·중 관계 정상화 합의문 발표 직후 정의선 부회장이 직접 중국을 찾는 등 발 빠른 행보에 나선 현대자동차도 중국에서 잇따라 신차를 내놓으며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17일 광저우에서 열린 모터쇼에서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엔시노’와 중국 전략형 신형 SUV ‘ix35’ 등을 공개했다. ‘엔시노’는 소형 SUV ‘코나’를 기반으로 중국 소비자들의 운전 습관과 기호 등을 반영해 중국형으로 출시된 차량으로 내년 1분기 중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 현대차 관계자는 “‘엔시노’를 중심으로 중국 SUV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중국 구이저우성에 구축한 글로벌 빅데이터 센터를 통해 중국 소비자들의 기대를 충족한 다양한 차량 개발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트럼프 vs 힐러리, 지치지도 않는 말싸움

    트럼프 vs 힐러리, 지치지도 않는 말싸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 간의 비난전이 그칠 줄 모르고 이어지고 있다.트럼프 대통령은 18일(현지시간) 트위터에 클린턴 전 국무장관을 향해 “사기꾼 힐러리 클린턴은 역대 최악의(그리고 최대의) 루저(패배자)”라고 비난했다. 이어 “힐러리, 당신 삶에나 충실해라. 그리고 3년이 지나고서 다시 (대선 도전) 해 봐라”라고 비꼬았다. 이에 클린턴 전 장관도 트럼프 대통령의 골프와 트위터 습관을 언급하며 공격을 이어 갔다. 클린턴 전 장관은 이날 남편인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의 대선 승리 25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해 “나의 전 정적(트럼프 대통령)은 나에 대해 말하는 데 집착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솔직히, 트위터와 골프 사이에서 어떻게 일을 잘할 수 있는지, 난 이해 못 하겠다”면서 “그게 중요한 점인 것 같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번 공방은 앞서 지난 17일 클린턴 전 장관이 진보매체 ‘마더 존스’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대선은 합법성에 관한 많은 의문이 있다”며 트럼프 정권의 정통성에 문제를 제기하면서 시작됐다. 워싱턴 한준규 특파원 hihi@seoul.co.kr
  • [2017 교통안전, 행복사회] 5분 빨리 가려고? 운전대만 잡으면 헐크가 되는 그대 ‘도로 위 무법자’

    [2017 교통안전, 행복사회] 5분 빨리 가려고? 운전대만 잡으면 헐크가 되는 그대 ‘도로 위 무법자’

    작년 보복·난폭 운전으로 형사입건된 사람 2168명…서울 549명 가장 많아 특수폭행·상해 등 해당…최대 10년 이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 벌금형 다른 차량의 운전 행태에 화를 참지 못하고 위협을 가하는 ‘보복운전’이 최근 심각한 사회문제로 떠올랐다. 도로 위의 무법 행위로 불리는 ‘난폭운전’도 근절되지 않고 있다. 자동차라는 ‘흉기’를 이용해 다른 사람에게 위해를 가하는 행위들이기 때문에 도로 위의 ‘살인 행위’나 다름없다는 지적이 나온다. 보복운전은 대체로 무리한 끼어들기로 인해 다른 차량 운전자와 감정상 시비가 붙어 발생한다. 앞 차량 추월 뒤 급제동, 차량 막아선 뒤 위협, 차량을 밀어붙이는 행위 등이 보복운전에 해당한다. 보복운전은 상대방에 대한 ‘위협’에 방점이 찍혀 도로교통법이 아닌 형법을 적용받는다. 적발되면 특수폭행·특수협박·특수손괴·특수상해 등의 혐의를 받게 되며 10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다. 지난 3월 경기 남양주시에서 앞서 가던 차량이 천천히 가는 것에 화가 난 A씨는 앞차를 추월한 뒤 급정거해 추돌사고를 일으켰다. 상대방 운전자가 차에서 내려 A씨에게 항의하자 A씨는 상대 운전자를 차량에 매단 채 그대로 내달렸다. A씨는 보복운전 혐의로 경찰에 검거됐다. 지난 5월에는 충북 청주시의 한 도로에서 오토바이가 갑자기 끼어들었다는 이유로 쫓아가 강제로 세운 뒤 폭행을 가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19일 경찰이 지난해부터 처음 집계한 보복운전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난폭운전으로 형사입건된 사람은 모두 2168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9명이 구속됐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549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경기 남부 358명, 부산 195명, 경기북부 154명, 인천 131명 순이었다. 난폭운전은 두 가지 이상의 위반 행위를 연달아 하거나 반복적으로 해 교통상의 위험을 야기하는 행위를 말한다. 지그재그 운전을 하며 차로를 급변경하거나, 경음기를 반복적으로 누르거나 과속과 신호위반, 중앙선 침범 등을 연이어 하는 것이 난폭운전에 해당한다. 여기에는 도로교통법이 적용되며 1년 이하의 징역이나 500만원 이하의 벌금형을 받을 수 있다.지난 4월 인천 서구에서 계속 과속 운전을 하던 택시 운전사가 녹색 신호에 좌회전하던 승용차를 들이받아 택시와 승용차에 타고 있던 4명이 중경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택시 운전사는 난폭운전 혐의로 처벌받았다. 지난 7월에는 서울 동대문구에서 편도 2차로에서 우회전을 하려는 운전자가 앞차가 비켜 주지 않았다는 이유로 35초 동안 경적을 울렸다가 난폭운전 혐의로 벌금형을 받기도 했다. 경찰의 지난해 교통사고 현황에 따르면 난폭운전 혐의로 입건된 사람은 모두 997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구속된 사람은 4명이다. 경찰 관계자는 “운전자들이 평소에는 평온하다가도 운전대만 잡으면 헐크로 변하거나, 목적지에 빨리 도착하려고 교통법규를 연달아 위반하는 사례가 끊이지 않고 있다”면서 “이런 잘못된 운전 습관이 대형 사망사고의 단초가 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보복·난폭운전을 줄이려면 상대 운전자를 배려하는 마음을 갖는 것이 첫번째”라면서 “상대 운전자에게 상처를 주기보다 상대방의 상황을 이해하는 것이 필요하고, 부득이 위험하게 운전을 했을 경우 손을 들거나 비상등을 켜 주면서 미안하다는 표시를 하면 보복·난폭운전을 예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특별기획팀 mk5227@seoul.co.kr
  • 강인, 이번엔 ‘여친 폭행’ 논란...누리꾼들 “대체 몇 번째냐” 비판

    강인, 이번엔 ‘여친 폭행’ 논란...누리꾼들 “대체 몇 번째냐” 비판

    “대체 몇 번째냐.” SM엔터테인먼트 소속 그룹 ‘슈퍼주니어’의 강인(32·본명 김영운)이 술에 취해 여자친구를 폭행했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는 소식이 17일 전해지면서 누리꾼들 사이에서 나온 반응이다. 그럴 만도 한 것이 앞서 강인은 두 차례 음주운전, 그리고 폭행 문제 등으로 물의를 여러 번 일으켰다.강인은 지난 5월 24일 새벽 2시쯤 술에 취한 채 벤츠 승용차로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한 편의점 앞 가로등을 들이받고 도주한 혐의로 기소됐다. 사고 당시 강인의 혈중알콜농도는 0.157%로, ‘면허 취소’ 수준이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은 강인을 벌금 700만원에 약식기소했지만, 법원은 “과거에도 같은 범행으로 벌금형을 받은 점을 고려할 때 엄히 처벌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정식재판에 넘겨 강인에게 벌금 700만원을 선고했다. 강인은 2009년 10월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서 술에 취한 채 외제 승용차를 몰던 중 정차해있던 택시를 들이받고 도주한 혐의로 입건된 적이 있다. 당시 사고를 당한 택시 안에는 택시 기사 남모(당시 54)씨와 승객 2명이 타고 있었으나 모두 큰 부상은 입지 않았다. 사건 발생 6시간 만에 경찰에 자수한 강인의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에 해당하는 0.081%로 측정됐다. 이 일로 강인은 벌금 800만원의 약식명령을 받았다. 그가 일으킨 물의는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2009년 9월 강인은 강남의 한 술집에서 폭행 사건에 연루되기도 했다. 여기에 음주운전까지 겹치자 강인은 자숙의 의미로 활동을 중단하고 슈퍼주니어 멤버들 가운데 가장 먼저 군 입대를 결정했다. 하지만 제대 이후에도 논란이 빚어졌다. 강인은 2년 동안 부과된 72시간 예비군 훈련 중 단 한 차례도 훈련에 참가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나 2015년 9월 경찰 조사를 받았다. 이에 강인은 강인은 지난해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자리에서 “제가 전역하고 바로 슈퍼주니어 활동을 하다보니 한 달에 몇 번씩 해외에 갔다”면서 “그러다보니 자동으로 예비군 훈련이 연기가 돼 있었다”고 말했다. 이날 전해진 여자친구 폭행 사건을 살펴보면, 이날 새벽 4시 30분쯤 강남구 신사동의 한 주점에서 ‘강인이 여자친구를 폭행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출동했다. 그러나 피해자가 처벌을 원하지 않아 경찰은 정식 입건은 하지 않고 피해자와 격리한 뒤 강인을 훈방 조치했다고 밝혔다. 피해자는 여자친구라고 주장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폭행은 반의사불벌죄로 피해자가 처벌을 원하지 않으면 처벌할 수 없다. 음주 상태로 저지르는 범죄와 비행이 잇따르면서 누리꾼들은 “저런 습관 안 변한다”, “쉬지 않고 잘못을 저지른다. 정말 강인하다” 등의 비판 댓글을 인터넷에 올렸다. 앞서 강인은 지난 8월 두 번째 음주운전 혐의로 기소돼 열린 첫 공판에서 “얼굴이 알려진 사람으로서 좀 더 조심했어야 했다. 앞으로는 이런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유용하 기자의 헬스pick] 독거 청년들에 적신호...자살위험은 3배↑, 여성흡연율은 6배↑

    [유용하 기자의 헬스pick] 독거 청년들에 적신호...자살위험은 3배↑, 여성흡연율은 6배↑

    최근 ‘혼밥’ ‘혼술’ 등 홀로 생활하는 것이 익숙해지고 있는 가운데 혼자 사는 젊은이들이 가족과 함께 사는 경우보다 정신건강은 물론 건강습관도 좋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서울아산병원 가정의학과 박혜순 교수와 김아름 전공의 공동연구팀은 2010~2012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만 25~39세 성인 남녀 중 이혼이나 별거, 사별한 경우를 제외한 3381명의 남녀를 분석한 결과를 국내에서 발간되고 있는 의학학술지 ‘대한가정의학회지’ 최신호에 발표했다고 17일 밝혔다. 연구팀에 따르면 조사 대상의 연령 중 혼자 사는 가구의 비율은 남성 6.4%, 여성 2.1%로 집계됐다. 최근 1년 동안 죽고 싶다는 생각을 해본 적이 있는가라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변한 독거 남성은 가족과 함께 사는 남성보다 2.7배나 많았다. 혼자 사는 여성의 경우 자살 위험은 1.28배로 가족과 함께 사는 여성과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지만 흡연이나 잦은 음주 등 건강습관이 나쁜 것으로 조사됐다. 혼자 사는 여성의 경우 ‘현재 흡연 중’이라는 응답이 가족과 사는 여성의 6.19배에 달했으며 한 달에 1회 이상 음주한다는 여성도 가족과 동거하는 여성보다 2.67배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흡연과 음주를 모두 하는 여성도 6.88배에 달해 혼자 사는 경우 생활습관이 좋아지지 않는 것으로 연구진은 분석했다. 연구팀은 “국내 1인 가구 연구는 그동안 노년층 중심으로 이뤄져 젊은 층의 생활행태를 알 수 없었지만 이번 연구를 통해 청년층의 건강습관과 정신건강 문제를 분석할 수 있었다”며 “이번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청년층 건강관리를 위한 공중보건학적 정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위암 검진 667만명…10명 중 1명만 정상

    위암 검진 667만명…10명 중 1명만 정상

    77%가 염증·용종 등 양성 판정대부분 암 진행 전 초기단계 치료암 발생 줄고 생존율 크게 높아져작년 암 수검률 간·유방·위암 순국민건강보험공단이 지난해 위암 검진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10명 중 1명만 정상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암으로 진행하기 전 단계인 염증, 용종 등의 양성질환을 미리 확인해 치료하는 사례가 늘면서 암 환자 발생이 줄고 생존율은 크게 높아졌다. 16일 건보공단의 ‘건강검진 수검률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암 검진 비율은 2013년 43.5%에서 지난해 49.2%로 꾸준히 높아지고 있다. 올해는 9월 말 현재 30.1%다. 암 종류별 수검률은 지난해 기준 간암(65.4%), 유방암(63.0%), 위암(59.4%) 등의 순으로 높았다. 일반건강검진 수검률은 지난해 77.1%였다. 올해는 9월까지 46.5%다. 연말에 검진이 집중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80%를 넘을 가능성이 높다. 건강보험 직장가입자의 건강검진 수검률은 지난해 87.0%였다. 지역가입자는 62.1%로 비교적 낮았다. 2015년 위암 검진자 667만 3346명의 정상 판정 비율을 조사한 결과 14.7%(97만 8586명)만 해당됐다. 76.9%(513만 3156명)는 위염, 위 용종 등 양성질환 판정을 받았다. 암 의심 및 확진 비율은 0.3%(1만 6717명)였다. 위암 건강검진 수검자 대부분이 암으로 진행하기 전 양성질환이나 초기 암 단계에서 치료한다는 것이다. 이런 이유로 신규 위암 환자는 계속 줄어들고 있다. 2014년 신규 위암 환자 수는 2만 9854명으로 전년보다 1.6% 줄었다. 그해 조기 위암 진단비율은 60.3%, 위암 1기 환자 5년 생존율은 95.9%다. 김모(53·여)씨는 “시간이 없다는 핑계로 검진을 지나치다 우연히 2014년 위암을 초기 발견해 수술했다”며 “음식을 조금씩 먹는 습관에 적응하기 쉽지 않지만 조기 발견으로 항암치료 없이 살 수 있다는 데 큰 위안을 느꼈다”고 말했다. 대장암은 수검자 482만 442명 중 정상 판정 비율이 94.3%(454만 7051명)였다. 위암은 내시경 위주이지만 대장암은 아직 대변의 출혈 여부만 분석하는 ‘분별잠혈검사’ 비중이 높아 정상판정 비율도 덩달아 높아진 것으로 추정된다. 대장암 검진 수검률은 35.7%로 위암보다 훨씬 낮아 40대 이상 중년층의 관심이 필요한 상황이다. 간암 검진은 양성질환 판정률이 60.2%다. 환자 자신도 몰랐던 간염 등의 간질환 발병 사실을 확인하는 데 많은 도움을 주는 것으로 보인다. 암 의심 판정 비율은 0.4%였다. 유방암과 자궁경부암도 양성질환 비율이 각각 13.8%와 46.7%다. 특히 자궁경부암은 상피세포 이상을 발견하는 사례가 많아 조기암 발견에 도움이 됐다. 최명수 건보공단 건강검진부장은 “1차 검진에서 이상이 있으면 반드시 2차 검진으로 질병 여부를 재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레드벨벳 아이린, 스킨십 고백? “엉덩이 만지는 걸 좋아한다”

    레드벨벳 아이린, 스킨십 고백? “엉덩이 만지는 걸 좋아한다”

    걸그룹 레드벨벳의 컴백이 화제인 가운데, 멤버 아이린의 독특한 습관이 눈길을 끈다. 16일 컴백을 예고한 레드벨벳이 과거 한 방송에 출연했을 당시 “멤버 아이린이 엉덩이 만지는 것을 좋아한다”고 고백한 내용이 주목을 받고 있다. 레드벨벳은 지난 2015년 신곡 ‘Dumb Dumb’을 발표, MBC 에브리원 ‘주간 아이돌’에 출연했다. 당시 프로필에는 아이린이 멤버들 엉덩이를 만지는 것을 좋아한다는 내용이 포함돼 있어 궁금증을 자아냈다.이날 아이린은 “스킨십을 좋아한다”며 “손이 자꾸 간다”고 털어놨다. 이에 MC들이 “왜 좋아하는 거냐”고 묻자, 멤버들이 “물컹 물컹해서 좋다고 말해라”라고 대신 답해 촬영장을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아이린은 “특히 멤버 웬디의 엉덩이를 좋아한다”며 가장 좋아하는 엉덩이를 꼽기도 했다. 한편 레드벨벳은 오는 17일 오후 6시 정규 2집 ‘퍼펙트 벨벳’을 공개, 이날 KBS2 ‘뮤직뱅크’에 출연해 컴백 무대를 가질 예정이다. 사진=MBC 에브리원 김혜민 기자 khm@seoul.co.kr
  • ‘얼굴’만으로는 불안해…땀으로 ‘잠금해제’ 가능할까

    ‘얼굴’만으로는 불안해…땀으로 ‘잠금해제’ 가능할까

    미국의 한 전문가가 차세대 스마트 기기의 보안을 위한 잠금 및 해제 시스템에 ‘땀’이 활용될 수 있다는 주장을 내놓았다. 미국 ABC뉴스 등 현지 언론의 14일 보도에 따르면 뉴욕주립대학고 올버니캠퍼스의 잔 할라메크 박사는 “짧게는 5년, 길게는 10년 후에는 땀을 이용해 스마트기기를 잠금 해제하는 기술이 사용될 것”이라면서 “이 기술은 지문인식이나 페이스 ID(얼굴인식)처럼 간편하지만 보안성은 훨씬 뛰어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할라메크 박사 연구진은 현재 땀을 이용한 보안 시스템을 연구 중이다. 땀과 같은 피부 분비물은 아미노산 등 여러 성분으로 이뤄져 있는데, 사람마다 피부 분비물을 이루고 있는 성분의 비율이 다를 수 있으며 이를 분석하고 인식하는 프로그램과 디바이스 적용되면 보안 시스템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이 할라메크 박사의 주장이다. 다만 운동 또는 식습관에 따라 땀의 성분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시스템 사용 초기에 일정기간 ‘땀 모니터링’ 시기를 거쳐야 한다. 하루 동안에 몇 차례 땀방울을 시스템에 인식시키면, 시스템이 이를 분석해 지문이나 얼굴처럼 사용자의 정보를 저장한다. 할라메크 박사에 따르면 땀은 지문이나 얼굴보다 모방하기가 훨씬 어려워서 스마트 기기 내부 정보를 보호하는데 더욱 안전하다. 또 사용자가 해당 시스템이 탑재된 스마트 기기를 손에 쥐고 있거나 팔목 등에 착용하기만 해도 잠금이 해제되는 등 편리함이 높아질 수 있다. 자주 비밀번호를 잃어버리는 사람들에게도 보다 안전한 보안 시스템이 될 수 있다. 애플이 아이폰X에 야심차게 탑재한 얼굴인식 잠금 시스템(페이스ID)이 닮은 얼굴이나 3D 프린팅 마스크 등에 의해서도 해제되는 사례가 속속 공개되면서 스마트폰 보안에 대한 불안 및 실망감이 높아진 가운데, 땀을 이용한 ‘밀어서 잠금해제’가 현실화 될 수 있을지 학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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