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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영 삼정그린코아 더 베스트’ 오픈, 내방객들로 인산인해

    ‘통영 삼정그린코아 더 베스트’ 오픈, 내방객들로 인산인해

    지난 9월1일 견본주택을 개관한 ‘통영 삼정그린코아 더 베스트’가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오픈 3일동안 11,000여명의 내방객으로 장사진을 이뤘다. ‘통영 삼정그린코아 더 베스트’는 총 1257가구로 전용 59㎡, 84㎡, 84T㎡, 110㎡, 141㎡ 중소형부터 중대형까지 다양한 평면을 제공한다. 특히 위 단지는 창사 35주년을 맞이하는 ㈜삼정에서 지금까지의 노하우를 모두 쏟아낼 예정이다. 이 단지가 들어서는 곳은 통영 도심의 관문지 역할을 하는 애조원지구에 조성되는 도시개발구역으로 주거, 상업, 학교, 편의시설 등이 체계적으로 들어서는 곳으로 총 2000여세대가 넘는 신흥주거지로 계획 중이다. 이 중에서 유일하게 공급되는 아파트다. 특히 뛰어난 조망권뿐 아니라 통영시 내 명품교육도시가 될 가능성이 높다. 단지 뒤편 도보권으로 교육부 선정 전국 100대 교육과정 우수학교이자, 유네스코 국제우수학교인 동원고가 위치해 있다. 여기에 동원중, 신설예정인 초등학교까지 초,중,고를 모두 도보로 통학 가능하며, 단지 내에 명문 영어프로그램과 연계한 영어학습관 및 단지 내 국공립어린이집이 계획되어 있다. 여기에 평면특화로 장점을 극대화했다. 남저북고의 지형의 특성을 살려, 남향 오션뷰(일부 제외) 단지를 최대화 했고, 전 평면을 4베이로 배치해 안방, 거실, 작은방 2곳에서 와이드 파노라마뷰가 가능하도록 했다. 또 통영 최초로 테라스하우스 및 펜트하우스가 공급된다. 이 단지는 통영시 일대에서 입지 조건도 좋다. 북통영IC 및 통영IC를 3분내로 접근가능하며, 14번 국도 남해안도로를 통해 통영구도심 및 고성, 거제 등 외부지역과도 빠르게 이동이 가능하다. 또 서울 및 대도시 수요자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KTX 서울~통영(2시간대)선도 추진 중에 있다. 또 대형공원 및 산책로가 마련되며 주변여건을 살린 레저와 힐링이 가능한 휴양지로 개발한다. 현재 단지 동쪽으로 원문공원이 조성돼 있으며, 통영 최대규모의 병원이 2곳이 있다. 이마트 및 롯데마트 등 편의시설 및 각종 공공기관의 접근성도 좋다. 청약일정은 9월 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7일 1순위, 8일 2순위 청약접수를 받는다.당첨자 발표는 9월 14일로 예정 되어있다. 한편 현장 및 견본주택은 경상남도 통영시 광도면 죽림리에 위치해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김성환 노원구청장, 2년 연속 ‘자랑스런대한국민대상’ 수상

    김성환 노원구청장, 2년 연속 ‘자랑스런대한국민대상’ 수상

     서울 노원구는 오는 5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리는 ‘2017 자랑스런대한국민대상’에서 김성환(사진) 구청장이 지방행정부문 대상을 수상한다고 4일 밝혔다.  2017 자랑스런대한국민대상 시상식은 5일 오후 2시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린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지방행정부문 대상을 수상하게 됐다.김 구청장은 2010년부터 현재까지 노원을 행복한 구민의 집으로 만들기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최근 확산 중인 ‘행복은 삶의 습관입니다’ 운동을 비롯해 민선 5·6기에 걸쳐 인사하기, 나눔, 마을학교, 생명존중, 환경, 문화와 생활체육 등 마을공동체 복원 사업 등을 진행해왔다.  또 농아인 쉼터와 장애인 체육시설, 서울시립과학관·노원우주학교 등의 과학교육시설을 마련했다. 생명존중 자살예방 사업, 심폐소생술 교육 확산, 어르신·대학생 룸셰어링 사업 등의 생활밀착형 정책도 추진해 왔다.  2011년부터 올해로 7회째를 맞는 ‘대한국민대상’은 대한국민운동본부 주관으로 사회 각계각층에서 대한민국의 위상과 국격을 높이는 데 기여한 국민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국 덜어 먹기’의 힘…위궤양 환자 34만명 감소

    ‘국 덜어 먹기’의 힘…위궤양 환자 34만명 감소

    작년 99만명…헬리코박터균 감염률 감소 영향 국 덜어 먹기, 술잔 돌리지 않기 등 위생적인 식습관이 퍼지면서 위궤양 환자 수가 급감해 지난해 처음으로 100만명 아래로 내려갔다. 3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위궤양 진료인원은 2011년 133만 8275명에서 지난해 99만 9242명으로 6년 만에 34만명 가까이 감소했다. 연평균 5.7%씩 줄어든 것이다. 남성 환자는 61만 8541명에서 46만 7378명으로 연평균 5.5% 줄었고, 여성 환자는 71만 9734명에서 53만 1864명으로 연평균 5.9% 줄었다. 위궤양은 염증 때문에 위장 점막이 손상돼 움푹 파이는 증상으로,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 감염이 가장 흔한 원인이다. 흡연, 스트레스, 진통제 복용이 영향을 미치기도 한다. 1990년대만 해도 성인 헬리코박터균 감염률은 75%에 이르렀지만 술잔 돌리지 않기, 국 덜어 먹기, 물 끓여 먹기 등 위생적인 생활습관이 확산하면서 현재는 감염률이 60% 수준으로 낮아진 상태다. 서정훈 건보공단 일산병원 소화기내과 교수는 “경제 수준 향상으로 위생 상태가 좋아져 헬리코박터균 감염자가 줄어든 것이 위궤양 환자 감소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그러나 중·노년 환자 비율은 여전히 높다. 지난해 병원에서 진료받은 위궤양 환자 중 40대 이상이 82.7%였다. 서 교수는 “40대 이후 연령대에서 헬리코박터균 감염률이 여전히 높다”며 “직장에서의 스트레스와 과도한 음주, 흡연이 영향을 준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위궤양은 상복부 통증이 주 증상이다. 공복에는 가슴 부위가 타는 듯 아프다가 음식을 먹으면 잠시 통증이 사라진다. 그러다 다시 30분~1시간 동안 통증이 계속되고 음식물이 위에서 십이지장으로 들어가면 통증이 사라진다. 치료하려면 4~8주간 위산 분비 억제제와 항생제, 위 점막 보호제를 먹어야 한다. 서 교수는 “술은 위산 분비를 유도하고 특히 도수가 높은 술은 직접 위 점막을 손상시키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며 “커피, 향이 강한 음식, 차거나 뜨거운 음식, 스트레스, 흡연도 피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학력 높으면 심장병 발병률이 적어 더 오래산다” (연구)

    “학력 높으면 심장병 발병률이 적어 더 오래산다” (연구)

    이른바 ‘가방끈‘이 긴 사람이 심장병 발병률이 적어 더 오래 산다는 흥미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최근 영국 옥스퍼드 대학과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 등 공동연구팀은 교육 기간과 사람의 수명이 밀접한 연관이 있다는 논문을 내놨다. 이번 연구는 사람의 교육 수준과 심장병 발병이 관련이 있다는 점을 밝혔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지만 과거에도 이와 유사한 논문은 많다. 지난 2015년 미국 콜로라도 대학 연구팀은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시행한 국민건강조사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교육 수준이 낮을수록 사망률이 높다는 연구결과를 내놓기도 했다. 이번 연구팀의 논문이 주목받는 이유는 순수하게 교육 자체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는 점이다. 곧 개인의 건강에는 교육 뿐 아니라 재산, 식습관, 운동 여부, 음주와 흡연, 사회적 위치 등도 모두 영향을 주는 요인이기 때문이다. 이를 알아보기 위해 연구팀은 유럽인 남녀 54만 명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무작위로 샘플(피실험자)을 뽑아 이들의 학습과 관련된 유전자 변이와 실제 교육 기간, 건강 등을 비교 분석했다. 뇌 발달에 영향을 주는 이 유전자들은 대부분 엄마 배 속에서부터 태생적으로 만들어진다. 분석 결과 이와같은 유전적 요인이 실제로 평균보다 긴 교육기간으로 이어졌으며 관상동맥심장질환의 발병 비율은 낮았다. 구체적으로 보면 평균 3.6년의 교육을 더 받은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관상동맥심장질환의 발병 비율이 33% 정도 적었다. 연구에 참여한 타비 틸만 박사는 “교육이 사람의 건강에 미치는 순수한 영향은 50%쯤 되는 것 같다”면서 “대학 등 수준 높은 교육을 받은 사람은 건강에 대한 지식 뿐 아니라 재정적인 장벽도 낮아 헬스케어 서비스를 보다 쉽게 접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높은 교육을 받은 이들은 자신에 대한 만족도가 높고 스트레스도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라면서 “스트레스는 심장질환 발병에 큰 영향을 주는 요인”이라고 덧붙였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낮-밤 바뀌는 교대근무자, 살 더 찌고 감량 어려운 이유 (연구)

    낮-밤 바뀌는 교대근무자, 살 더 찌고 감량 어려운 이유 (연구)

    낮과 밤이 바뀌는 교대근무를 하는 사람일수록 몸무게 감량에 어려움을 겪는 이유가 밝혀졌다. 미국 텍사스 주립대 사우스웨스턴 메디컬센터 싸우스웨스턴 메디컬센터 연구진은 실험용 쥐 8마리를 대상으로 실험을 실시했다. 이들 쥐에게 5주간 고지방의 식단 및 낮에 주로 활동하고 밤에는 잠을 자는 ‘낮 주기’를 유지하게 했고, 이후 5주간은 같은 식단을 주되 낮밤을 번갈아가며 활동하는 사이클을 유지하게 했다. 이후 혈액검사를 실시한 결과 지방을 태우는 것으로 알려진 NFIL3 단백질에 변화가 생긴 것을 확인했다. 낮 주기를 이어가는 동안에는 NFIL3 단백질의 활동이 더욱 활성화 되고 신진대사가 안정화돼 있었지만, 낮-밤주기를 이어가는 동안에는 이와 반대의 현상이 나타났다. NFIL3 단백질의 활동성이 낮아지는 것은 결국 신진대사의 저하뿐만 아니라 지방을 태워주는 기능이 약해짐으로서 비만으로 이어질 위험이 높아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연구진은“ NFIL3 단백질이 낮과 밤의 생물학적 주기에 영향을 받으며, 이것이 신진대사에 영향을 미쳐 지방이 체내에 흡수되거나 장기에서 방출되는 것에 변화를 준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러한 결과는 낮과 밤이 바뀌는 일상생활이 비만이나 운동부족, 과잉영양 등의 생활습관으로 나타나는 대사성질환인 당뇨병과 고혈압, 심장병 등을 유발하는 원인을 설명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야간근무로 낮과 밤이 바뀌는 것이 비만과 당뇨병 등만 유발하는 것은 아니다. 지난 6월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의 프레드 허친슨 암 연구 센터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야간 근무 노동자는 인체가 DNA 손상을 복구하지 못해 암을 유발하는 돌연변이의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사람들이 밤에 일할 때 DNA 조직 복구의 부산물인 화학물질을 80% 더 적게 생산하며, 이는 낮 시간에 잠을 자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수면 호르몬인 멜라토닌이 훨씩 부족해서 발생하는 현상이라고 분석한 바 있다. 당시 연구를 이끈 파빈 바티 박사는 “야간에 깨어 있을 경우 산화된 DNA를 치료하고 제거하는 능력이 감소된다. 이러한 상태로 오랜 시간이 지날 경우 신체 여러 부위에서 암의 위험이 높아진다”고 설명했다. 사진=포토리아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씨줄날줄] 아파트 공화국/이동구 논설위원

    [씨줄날줄] 아파트 공화국/이동구 논설위원

    우리 삶의 공간은 이방인들에게 어떻게 비칠까. 통계청이 그제 밝힌 2016년 인구주택 총조사를 보면 알 수 있다. 사상 처음으로 아파트 가구 수가 1000만 가구를 돌파해 단독주택을 넘어섰다고 한다. 주택의 60% 이상이 아파트인 셈이다. 그야말로 ‘아파트 공화국’, ‘아파트 제국’처럼 비친다는 게 답일 것이다. 서울 한복판을 가로지르며 풍광이 좋은 한강 주변마저 온통 아파트 단지들이 차지하고 있으니 한국에서의 아파트 인기를 실감하지 못할 외국인은 없을 것이다.프랑스의 지리학자 발레리 줄레조 교수는 우리나라의 아파트 선호 현상을 ‘현대적 삶의 상징’으로 해석했다. 산업사회 초기에 형성되기 시작한 중산층이 아파트를 부의 상징이자 낡은 습관을 버리는 행위로 여기면서 아파트 거주를 선호하게 됐다는 게 그녀의 주장이다. 그녀는 1993년 서울을 방문했을 때의 충격과 호기심으로 우리나라의 대단지 아파트를 연구해 파리 소르본대학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고, ‘미시즈 APT’라는 애칭으로도 불린다. 그런 그녀가 프랑스에서 실패한 주거 모델인 대단지 아파트가 어떻게 한국인을 유혹할 수 있었는지를 학문적으로 처음 설명한 것이다. 그녀의 연구 이전에는 좁은 땅에 많은 인구가 살아야 하기 때문에 아파트를 좋아하게 됐다고 믿어 왔다. 그녀가 이 같은 믿음을 뒤집은 근거는 협소한 영토에 인구 밀도가 높은 네덜란드나 벨기에는 도시 집중화가 대규모 주택 건설로 결코 이어지지 않았다는 것이었다. 각종 사회 현상이 우리보다 10여년 앞서 나타난다는 일본도 아파트 비율은 전체 가구 수의 10% 수준에 불과하다. 최근엔 도쿄 등 대도시 중심으로 주상복합 형태의 주거지가 인기를 끌고 있지만 우리처럼 열광적이진 않다고 한다. 강준만 전북대 교수는 저서 ‘강남, 낯선 대한민국의 자화상’을 통해 우리의 아파트 선호 현상을 분석했다. 그의 주장에 따르면 한국은 세계 최고 수준의 사회 문화적 동질성으로 남들과 다르다는 것을 과시하고 싶어 하는 ‘구별 짓기’의 결과물로 아파트 등을 선호하게 됐다는 것. 구별 짓기의 대표적인 행태로 고가(강남)의 아파트, 학교, 자동차, 명품 등을 선호하는 것이라고 했다. ‘빨리빨리 문화’, ‘대세 추종 쏠림 현상’ 등도 한몫했다고 말했다. 도시 중산층이 더이상 아파트로 구별 짓기를 하지 못한다는 확신을 가지면 아파트 단지는 급격히 사양길로 들어설 것이라는 예측도 했다. 과연 구별 짓기가 없어지는 그런 날은 언제쯤이 될지. 그럼 모두가 행복해질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이동구 논설위원 yidonggu@seoul.co.kr
  • 中이 품고 있는 평범한 삶의 현장 ‘낯선 인문여행기’

    中이 품고 있는 평범한 삶의 현장 ‘낯선 인문여행기’

    나는 내 나라가 낯설다/쉬즈위안 지음/김태성 옮김/이봄/440쪽/1만 7500원여행을 통해 사고의 틀이 바뀌는 경우가 종종 있다. 매우 드물지만 체 게바라처럼 평범한 젊은이에서 혁명가로 변신하는 경우도 있다. 변화의 폭이 크든 작든 인식의 변화를 이끈 모티브는 여행이다. 새 책 ‘나는 내 나라가 낯설다’ 역시 비슷하다. 자신의 모국을 돌아보겠다는 생각으로 여행에 나선 저자는 수많은 사람을 만나고, 다양한 상황과 맞닥뜨리면서 중국에 대한 새로운 인식의 세계를 만들어 간다. 책은 그러니까 여행기란 외투에 인문학적 성찰이란 몸뚱이가 담긴 인문학적 여행기다. 저자가 표현했듯 책은 “잡탕”이다. 여행과 인물, 평론 등이 한데 섞여 있다. 하지만 주제는 선명하다. 현재 중국이 안고 있는 심각한 단절감이다. 중국인들은 습관적으로 중국 역사의 유구한 연속성을 과시하지만 주변에는 새로운 것투성이다. 100년이 넘은 건축물은 찾기 어렵고 사람들은 20년 전의 일도 제대로 기억하지 못한다. 사방에 정감이 넘치지만 새길 만한 사랑은 없고, 계산에 능하지만 멀리 보는 안목은 없다. 그러니 자신의 모국이면서도 어딘가 낯선 느낌이 드는 건 당연한 귀결이다. 저자는 2007년부터 2010년까지 중국과 대만을 아우르는 여행을 떠난다. 그가 방문한 도시들은 대부분 우리에게 낯선 곳들이다. 상하이, 베이징 정도가 그나마 익숙한 축에 속한다. 이들 대도시에 대한 저자의 평가는 엄혹하다. 상하이의 경우 “천박한 물질적 요구가 인간의 깊이 있는 삶의 의미를 대체하고 있는 곳”이다. 도시는 정치적 색채로 가득 찼고, 존경할 만한 언론은 하나도 없다. 베이징 등 다른 지역 역시 표현은 달라도 이런 정서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 저자는 어느 지역을 가더라도 기념비적인 유적지에는 관심을 두지 않았다. 대신 그곳에 깃들어 사는 사람들과 실제 삶의 현장을 관찰했다. 그 여정에서 저자는 쇠락한 도시 빈민굴 노동자, 문화대혁명 당시 지식청년이었던 농촌 부녀자, 갱도에서 평생 살았던 늙은 광산 노동자 등 수많은 평범한 사람들을 만난다. 이들과의 만남을 통해 소환되는 것은 단순한 과거의 역사가 아니다. 핏줄로, 기억으로 연결된 그 시절의 역사가 후대에 어떤 족적을 드리우고 있는가를 지켜보는 것이다. 저자는 이들을 ‘일상 속의 영웅’ 따위로 미화하지 않는다. 평온해 보이는 이들의 내면에 쌓여 있는 드라마틱한 이야기를 통해 중국이 품고 있는 수많은 ‘얼굴’들을 면밀히 들여다본다. 손원천 기자 angler@seoul.co.kr
  • ‘맛있는 노벨 스피치’ 유아 스피치 교육 프로그램으로 각광

    ‘맛있는 노벨 스피치’ 유아 스피치 교육 프로그램으로 각광

    노벨과 개미가 출시한 ‘맛있는 노벨 스피치’가 유아 스피치 교육 프로그램으로 각광 받고 있다. 국내에서 찾아보기 힘들었던 유아 대상 스피치 프로그램으로 체계적인 교육 커리큘럼과 교구로 교사 및 학부모들의 관심이 뜨겁다. 특히 노벨과 개미는 노벨상아이로도 큰 인기를 끈 노벨아이의 계열사인 만큼 이번 스피치 프로그램 역시 높은 완성도로 선보인다. 맛있는 노벨 스피치는 노벨과 개미가 국내 전문 스피치 강사와 협업을 통해 개발된 프로그램이다. 기존에 실시됐던 스피치 교육의 한계를 넘어 보다 전문적이고 생생한 스피치 교육 환경을 제공한다. 그간 유아대상 스피치 교육은 독후 감상이나 토론 프로그램 등으로 한정적인 경우가 많았다. 동화책, 워크북, 동요 등 한정적인 교재로 읽고 소감을 이야기하는 등의 활동이 단순적인데다 창의력, 표현력이 없는 단순 나열 자료에 불과했기 때문이다. 이러한 스피치 교육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개발된 맛있는 노벨 스피치는 실제 스피치 전문교육 기관에서 실시되는 커리큘럼에 따른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이다. 먼저 누리과정의 인성 교육 지침을 준수한 과정으로 질서, 협력, 존중, 배려의 인성교육은 물론 윤리적 태도교육, 인터넷 미디어 중독예방, 자율성, 창의성, 다양한 생각 표현 등 민주시민의 기초 형성을 위한 교육에 맞게 제작됐다. 또한 스토리텔링 형식의 감성교육법을 통해 유아의 자발적 스피치를 이끌어내는 구성으로 짜여졌다. 스토리텔링 형식은 현대 조직에서 가장 효과적으로 꼽히는 설득 커뮤니케이션 방법으로 알려졌다. 1단계 ‘기본생활습관과 안전동화’, 2단계 ‘인성과 안전 동화’, 3단계 ‘직업 동화’로 구성돼 동화를 활용한 스토리텔링 스피치 교육을 실시할 수 있다. 국내 최초 스피치 전문 교구 역시 장점이다. 노벨아이와 노벨과 개미의 노하우가 접목되어 단순한 평면 장난감이 아닌 입체적인 교구를 사용해 감각과 동기를 부여해 다양한 시각에서 자신의 생각을 표현 할 수 있도록 특화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구라 ‘라디오스타’ 퇴출 서명운동, 왜 시작됐나?

    김구라 ‘라디오스타’ 퇴출 서명운동, 왜 시작됐나?

    김구라를 ‘라디오스타’에서 퇴출하자는 서명운동이 2만5000여명을 넘어섰다.지난 8월31일부터 다음 아고라에서 시작된 퇴출 서명운동에는 1일 2만5000여명을 넘어섰다. 앞서 김구라는 지난달 30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 게스트 김생민의 절약 습관을 두고 “짤돌이”, “자린고비”라고 말하는 등 무례한 태도와 발언을 이어갔고, 이에 대한 네티즌들의 지적이 일면서 논란에 휩싸였다. 이후 ‘라디오스타’ 측은 “조롱이 절대 아니었다”면서 “MC들이 긴장을 풀어주려고 하다보니 그렇게 됐다”고 해명한 바 있다. 김구라 역시 “생민씨가 첫 출연이어서 유난히 긴장해 MC로서 분위기를 띄워주려는 의도였는데 본의 아니게 그를 조롱한 것처럼 느껴진 것 같다”며 “나쁜 의도는 없었지만 불편함을 드린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한다. 앞으로 사려 깊은 방송을 하기 위해 노력 하겠다”고 사과했지만 논란은 쉽사리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In&Out] 갑질, 적폐청산, 민주시민교육/은재호 한국행정연구원 선임연구위원

    [In&Out] 갑질, 적폐청산, 민주시민교육/은재호 한국행정연구원 선임연구위원

    땅콩 회항, 라면 상무, 미스터피자, 호식이두마리, 종근당, 공관병. 이 단어들의 공통점은? ‘갑질’이다. 갑질은 권력관계에서 우위에 있는 ‘갑’이 약자인 ‘을’에게 하는 부당 행위를 통칭하는 신조어다. 갑의 부당 행위란 무엇일까. 우월한 지위를 이용해 계약에도 없는 무리한 요구를 하는 것, 선물이나 향응을 요구하는 것 등이다. 딱히 규정에 어긋나진 않지만 규정에 있는 것도 아닌, 계약의 여백을 이용해 사람을 곤혹스럽게 하는 것이다. 그러나 이 정도로는 ‘슈퍼’ 갑질을 설명하지 못한다. 인격 모독과 모멸감을 동반하는 부당 행위쯤 돼야 갑질의 정수를 맛보는 거다. 갑을관계는 신분사회의 유산일 수도 있고 계급사회의 불평등일 수도 있다. 단 한번도 갑이 되지 못하고 언제나 ‘을’, 혹은 을보다도 못한 ‘병’으로 살아가는 사람들도 분명히 존재한다. 그래서 갑질은 갑질로 끝나지 않고 갑질의 도미노를 만들어 낸다. 갑질보다 더 무서운 을질이 그것이다. 갑질에 직면하면 갑질을 피하기 위해 자발적인 을질로 도피한다. 무의식의 심연으로 파고들어 습관으로 체화되는 자발적인 복종과 자기 규율은 갑질보다 더 잔인할 수 있다. 육군 대장의 공관병도 갑질보다 을질이 더 무서웠다고 고백한다. 하지만 갑을관계가 반드시 신분이나 계급 관계로 환원되는 것은 아니다. 갑을관계는 매우 유동적이라는 특징이 있다. 영국의 비교법학자 헨리 메인은 전근대에서 근대로 이행하는 변화를 “신분에서 계약으로”라는 한마디에 담았다. 근대에는 누구나 계약 주체로서 갑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누구나 휴대전화를 사거나 커피를 주문하는 순간만큼은 명실상부한 갑이 된다. 구조화된 권력관계가 아니라 이 소심한 계약관계에서 작렬하는 것이 진짜 갑질이다. 갑에게 구박받던 을이 내일 갑이 되어 어제의 갑에게 “일백 배, 일천 배” 되돌려주는 갑질의 무한궤도에 승차하기도 한다. 슈퍼 울트라 갑질은 권력의 사유화를 시도하며 정치권력과 자본권력이 결탁한 지난 정부의 적폐에서 여실히 드러났다. 그런데 일상 속으로 파고드는 소심한 갑질도 그만큼 무서운 적폐임에 주목해야 한다. 갑질이 성행하는 사회는 갑을 통제할 장치가 엉성해서이기도 하지만 더불어 살아간다는 가치가 무뎌지거나 공공의 행동 규범과 판단기준이 약화되었기 때문이다. 슈퍼 울트라 갑질과 싸우기 위해 소심한 갑질을 용인한다면 흰개미를 집안에 들이는 것과 같다. 거대한 명분의 속살이 텅 비어 있다면 어찌할 것인가. 갑질을 강자가 약자를 착취하는 정도로 단순화시키면 고전적인 신분관계나 계급관계의 구조적 모순에 눈을 빼앗겨 한 사회가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공공성의 규범을 놓치기 십상이다. 집단이기주의가 횡행하고 불신이 만연해진다. 미래의 불확실성은 커지고 사회적 거래비용은 불어난다. 땅에 떨어진 공공성을 회복하는 것이야말로 갑질을 뿌리 뽑는 근원 대책이다. 다행스러운 건 이번 정부의 국정과제에 민주시민교육이 포함되어 있다는 사실이다. 더디더라도 민주시민교육은 성찰과 토론을 통해 스스로 깨우쳐 가는 과정이 되어야 한다. 특정 정파의 교리가 아니라 생활 현장에서 부닥치는 일상의 딜레마를 ‘우리’라는 관점에서 이해하며 생활 속에서 공공의 규범을 함께 만들어 가는 독일의 민주시민교육을 배울 필요가 있다. 학생들에겐 학교가, 주민들에겐 주민자치센터와 각종 시민단체가, 국가에는 정당과 언론이 민주시민교육의 장이 되어야 한다. 여기에서 필요한 것은 상대방과 대화하고 합의에 도달하는 기술이다. 공화(共和)의 이념은 그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되살아나고 더 풍성해진다. 민주시민교육이 갑질의 악순환을 끊는다.
  •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알베르토, “독일 친구들, 철저한 계획에 충격”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알베르토, “독일 친구들, 철저한 계획에 충격”

    알베르토가 독일 친구들의 한국 여행기를 본 소감을 밝혔다.31일 오후 방송된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 알베르토 몬디는 독일 친구들의 한국 여행기에 대해 “충격적이었다. 독일에 잠시 살았을 때 문화 충격이 컸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한국에 오는 것보다 충격이 컸다. 또 봐도 이해가 안간다”라면서 “계획을 그렇게까지 하는 것부터 뭐든지 책을 확인하는 습관까지 모두 놀라웠다”고 설명했다. 앞서 독일 친구인 화학 박사 페터, 선생님 마리오, 화학 연구원 다니엘이 완벽하게 한국 여행 계획을 짠 후 여행을 즐기는 모습이 그려졌다. 화면을 확인한 알베르토 몬디가 충격을 전하자 다니엘 린데만은 “저도 놀랐다. 제 대학 시절보다 친구들이 더 공부를 많이 해왔다”고 말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앉는 시간 하루 21분 줄이자 나타난 놀라운 변화 (연구)

    앉는 시간 하루 21분 줄이자 나타난 놀라운 변화 (연구)

    하루에 앉아있는 시간을 21분 줄이면 우리 몸에는 어떤 변화가 나타날까? 핀란드 이위베스퀼레 대학 연구진이 133명의 회사원 및 아이들을 대상으로 실험을 실시했다. 실험 참가자들을 무작위로 두 그룹으로 나눈 뒤, A그룹은 인위적으로 근무시간 혹은 쉬는 시간에 앉아있는 시간을 줄이도록 지시했다. 예컨대 일하는 시간에는 어쩔 수 없이 앉아있더라도 커피를 마시는 등 잠시 쉬는 시간에는 반드시 서서 쉬도록 하고, 근무시간 외 여가시간에는 더 많은 신체적 움직임을 갖도록 유도했다. 반면 B그룹은 본래의 생활습관을 유지하도록 했다. 실험을 시작한 지 1년이 지난 뒤, A그룹은 실험 시작 전에 비해 하루 평균 21분을 덜 앉아있는 생활습관을 갖게 됐다. 연구진이 A그룹과 B그룹 모두의 혈액 샘플을 분석한 결과 A그룹의 혈당수치가 실험 전보다 현저하게 낮아진 것을 확인했다. 심장질환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콜레스테롤 수치도 이전보다 낮아졌고, 팔다리의 근육양은 오히려 증가한 것을 확인했다. 반면 기존의 생활습관을 유지해 온 B그룹은 혈당이나 콜레스테롤 수치의 변화가 없었고, 팔다리의 근육양은 실험을 시작했을 당시보다 평균 0.5%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이번 실험결과는 바쁜 일상 속에서도 앉아있는 시간을 줄일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면서 “앉아있는 시간을 줄이는 것은 혈당과 콜레스테롤 수치를 조절함으로서 당뇨나 심혈관질환의 위험을 낮추는 데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아이를 키우는 부모는 자녀와 보내는 시간이 자신의 신체적 단련 시간과 관련이 없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함께 운동하며 앉아있는 시간을 줄이는 것은 자신뿐만 아니라 아이들에게도 좋은 본보기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자세한 연구결과는 온라인 국제학술지 ‘플로스원’(PLoS ONE) 8월호에 게재됐다. 사진=포토리아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가방끈’ 긴 사람, 심장병 발병률 33% 낮다” (연구)

    “’가방끈’ 긴 사람, 심장병 발병률 33% 낮다” (연구)

    학력을 나타내는, 이른바 ‘가방끈'이 긴 사람이 심장병 발병률이 적어 더 오래 산다는 흥미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최근 영국 옥스퍼드 대학과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 등 공동연구팀은 교육 기간과 사람의 수명이 밀접한 연관이 있다는 논문을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사람의 교육 수준과 심장병 발병이 관련이 있다는 점을 밝혔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지만 과거에도 이와 유사한 논문은 많다. 지난 2015년 미국 콜로라도 대학 연구팀은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시행한 국민건강조사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교육 수준이 낮을수록 사망률이 높다는 연구결과를 내놓기도 했다. 이번 연구팀의 논문이 주목받는 것은 순수하게 교육 자체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는 점이다. 곧 개인의 건강에는 교육 뿐 아니라 재산, 식습관, 운동 여부, 음주와 흡연, 사회적 위치 등도 모두 영향을 주는 요인이기 때문이다. 이를 알아보기 위해 연구팀은 유럽인 남녀 54만 명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무작위로 샘플(피실험자)을 뽑아 이들의 학습과 관련된 유전자 변이와 실제 교육 기간, 건강 등을 비교 분석했다. 뇌 발달에 영향을 주는 이 유전자들은 대부분 엄마 배 속에서부터 태생적으로 만들어진다. 분석 결과 이와같은 유전적 요인이 실제로 평균보다 긴 교육기간으로 이어졌으며 관상동맥심장질환의 발병 비율은 낮았다. 구체적으로 보면 평균 3.6년의 교육을 더 받은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관상동맥심장질환의 발병 비율이 33% 정도 적었다. 연구에 참여한 타비 틸만 박사는 "교육이 사람의 건강에 미치는 순수한 영향은 50%쯤 되는 것 같다"면서 "대학 등 수준 높은 교육을 받은 사람은 건강에 대한 지식 뿐 아니라 재정적인 장벽도 낮아 헬스케어 서비스를 보다 쉽게 접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높은 교육을 받은 이들은 자신에 대한 만족도가 높고 스트레스도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라면서 "스트레스는 심장질환 발병에 큰 영향을 주는 요인"이라고 덧붙였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월드피플+] 거식증 10대 소녀, ‘헬스 트레이너’로 제2의 삶

    [월드피플+] 거식증 10대 소녀, ‘헬스 트레이너’로 제2의 삶

    거식증으로 고통받던 10대 소녀의 달라진 현재 모습이 공개됐다. 러시아 남서부 스타브로폴에 사는 베라 슐츠(18)는 3년 전인 2014년 당시 몸무게가 31.7㎏에 불과했다. 당시 슐츠는 극심한 거식증을 앓고 있었다. 체중에 대한 비정상적인 공포 탓에 음식을 전혀 먹지 못했고, 학교생활은 물론이고 일상생활까지 완전히 무너졌다. 슐츠는 “거식증을 앓던 당시 나는 매일 호흡곤란에 시달렸다. 졸도하는 일이 매우 잦았고, 엘리베이터가 없는 5층 집까지 계단으로 올라오는데 1시간씩 걸리곤 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처음에는 가족들마저 슐츠의 심각한 상황에 대해 눈치채지 못했다. 그저 생야채와 과일을 즐겨먹지 않는 식성이라고만 여겼던 것. 하지만 슐츠는 야채와 과일뿐만 아니라 씹어서 삼켜야 하는 대부분의 음식에 공포를 느끼기 시작했고, 이러한 습관은 졸도와 무기력증 뿐만 아니라 탈모 증상까지 야기했다. 피부와 뼈 밖에 남지 않은 슐츠가 새로운 삶을 시작하게 된 것은 우연한 발견 덕분이었다. 어느 날 우연히 피트니스클럽에 들어갔다가 클럽에 있는 다양한 운동기구에 흥미를 느꼈고, 자신이 운동과 운동기구를 좋아한다는 것을 뒤늦게 깨달은 뒤 몸 만들기에 돌입했다. 현재 슐츠의 몸무게는 60㎏으로 3년 전에 비해 무려 30㎏을 증량했다. 단순히 몸무게만 증량한 것이 아니라 또래 친구들보다 근육량이 많은 탄탄한 몸매로 다시 태어나는 데 성공했다. 현재 슐츠는 피트니스 트레이너로 맹활약 중이다. 또 2만 2000명이 넘는 자신의 SNS 팔로워들에게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거식증을 극복하는 방법과 건강한 식단을 유지하는 방법 등을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녀는 “내 모든 삶을 통틀어 현재 가장 진취적인 삶을 살고 있다”고 밝혔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교육특화단지 ‘원주기업도시 반도유보라’ 오늘 1순위 흥행 예감

    교육특화단지 ‘원주기업도시 반도유보라’ 오늘 1순위 흥행 예감

    신도시 강자 반도건설이 강원도 원주시 지정면 일원에 짓는 ‘원주기업도시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가 인기다. 단지는 원주시 최초로 단지 내 별동학습관이 조성돼 아이를 둔 많은 학부모들의 눈길을 산 것. 단지 내 들어서는 별동학습관에서는 ‘YBM넷 프로그램’과 ‘능률교육 프로그램’ 등 전문교육기관과 연계해 아이부터 성인을 위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별동학습관은 반도건설이 그 동안 신도시에서 선보여 분양 및 기입주 단지에서 이미 검증된 교육특화시설로서 많은 소비자들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실제로 반도건설은 동탄2신도시, 김포한강신도시 등에서 분양한 단지에 별동학습관을 조성하고, 조선에듀케이션, YBM, 능률교육 등 다양한 전문교육기관과 연계해 학습프로그램을 도입해 입주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부동산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주택시장 주 수요층이 30∙40 학부모세대로 재편되고 있는 가운데 교육특화단지가 큰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며 ‘원주기업도시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의 성공적인 분양 예감을 표했다. ‘원주기업도시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는 총 두 개 블록으로 조성된다. 1-2블록 지하 2층~지상 30층, 총 6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548가구 규모, 2-2블록은 지하 2층~지상 30층, 8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794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 가구가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면적으로 구성된다. 단지는 우수한 교통인프라를 갖췄다. 올 하반기 개통예정인 중앙선 고속화전철과 2019년 착공예정 경강선(여주~원주 복선전철)이 들어서는 서원주역이 차량으로 10분대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제2영동고속도로 서원주IC와 서원주JC 진입도 수월해 서울 강남권까지 50분대 이동이 가능하다. 풍부한 생활 인프라를 가까이 누릴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단지는 원주기업도시 내에서도 메인상권이 가까운 중심생활권에 위치하며, 단지 앞 수변공원, 어린이 공원 등이 가까워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단지 바로 옆으로 유치원이 들어설 예정인데다 도보거리에 초∙중∙고교가 개교될 예정으로 우수한 교육환경도 갖췄다. 청약일정은 금일 31일 1순위, 9월 1일 2순위가 진행될 예정이다. 당첨자 발표는 7일(2-2블록), 8일(1-2블록) 진행되며 계약은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원주시 단계동에 위치해 있으며, 입주는 2020년 1월 예정이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동작 “시험 준비 틈틈이 건강 챙기세요”

    동작 “시험 준비 틈틈이 건강 챙기세요”

    서울 동작구는 노량진 고시생을 위한 ‘2030 건강수칙’을 소책자로 만들어 배포했다고 29일 밝혔다.열악한 환경에서 장기간 수험생활에 지친 노량진 청춘들에게 제대로 된 건강관리법을 알려 성공적인 취업을 도우려는 것이라고 구측은 설명했다. 소책자에는 지속적인 스트레스에 노출된 수험생들의 마음건강 지키기부터 금연과 절주, 그리고 균형 있는 식습관까지 건강관리를 위한 다양한 내용을 담았다. 수험생 학습지침과 대사증후군 예방을 위한 실천방법을 소개해 일상생활에 유용한 팁까지 제공한다. 구체적으로 금연이 필요한 이유, 대사증후군 예방을 위한 실천방안, 마음건강 지키기, 생활 속 감염 예방으로 건강지키기, 식생활과 건강실천은 이렇게 하자 등 5개 분야가 페이지별로 일목요연하게 정리돼 있다. 2030 건강수칙은 8페이지로 총 3000부가 제작됐다. 책자는 고시원을 비롯해 학원, 독서실 등 수험생이 밀집한 장소에 배부됐으며, 보건소와 동주민센터에 비치돼 일반주민들도 참고할 수 있도록 했다. 앞서 구는 지난해 3월 ‘동작구마음건강센터’를 개소하고 수험생들의 심리상담을 지원하고 있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인천 초등생 살인 공범, 시신 일부 먹겠다고 했다”

    “인천 초등생 살인 공범, 시신 일부 먹겠다고 했다”

    ‘인천 초등생 살인사건‘ 10대 주범은 공범 B양이 시신 일부를 소장할 목적으로 살인 범행을 지시했다고 주장했다.초등학생 살해 혐의로 구속기소 된 A(17)양은 29일 인천지법 형사15부(허준서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공범 B(18)양의 결심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B양은 자신이 사람의 신체 일부를 소장하는 습관이 있다고 말했다”고 했다. B양이 피해 초등생(8·여)의 시신 일부를 갖고 오라고 지시했느냐는 검사의 질문에는 “네”라고 답한 뒤 “시신 일부는 자신이 먹겠다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이날 연녹색 수의를 입고 검은색과 흰색 뿔테 안경을 쓴 A양은 “마치 B양의 실험동물이 된 느낌이었다”며 “어디를 가고 뭘 할지를 정하는 것부터 시작해 나는 지시를 따르는 입장이었다”고 주장했다. 공범 B양은 A양이 증인석에서 말하는 동안 오른쪽 피고인석에 앉은 채 가끔 고개를 떨굴 뿐 미동조차 하지 않았다. A양은 “(범행이) 계획적이었다는 점을 인정해서 형을 더 받게 되더라도 적어도 진실을 다 말했기 때문에 억울한 게 없다”며 계획된 범행임을 인정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후 열린 자신의 결심공판에서는 범행 자체를 공모했으나 계획적으로 이뤄진 것은 아니라며 기존의 진술(심신 미약 상태에서 우발적 범행)을 유지했다. B양의 변호인은 A양에게 살인을 저지른 동기와 다중인격 주장 등에 대해 질문했지만, 그는 대부분 “잘 모르겠다”거나 “B양에게 세뇌당했었다”고 정확한 답변을 피했다. 검찰은 이날 A양과 B양에게 각각 징역 20년과 무기징역, 30년간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 명령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A양은 최후 진술에서 고개를 푹 숙인 채 “죄송합니다”라는 한 마디만 남기고 법정을 나섰다. B양은 A양과 달리 “어리석은 행동으로 큰 잘못을 저지르고 많이 반성해 왔다“며 ”시체 유기는 인정하지만, 살인에 관해서는 인정할 수 없다”고 눈물을 훔쳤다. 이어 “다시 한 번 피해자와 가족분들께 진심으로 사과한다”며 “한 번의 기회를 주신다면 지금 가지는 간절한 마음을 잊지 않고 평생 살겠다”고 덧붙였다. 이들의 선고공판은 다음 달 22일 오후 2시 인천지법에서 열릴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광수 서울시의원, 김규만 원장과 함께 ‘찾아가는 의료봉사’

    김광수 서울시의원, 김규만 원장과 함께 ‘찾아가는 의료봉사’

    서울시의회 김광수 의원은 한의학 박사 김규만 원장의 도움으로 어르신을 위한 신명나는 의술을 현대경로당(상계동)에서 펼쳤다.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에서 활동하고 있는 국민의당 대표 김광수 의원(노원5)은 27일 한의학 박사로 명성을 떨치고 있는 김규만(굿모닝한의원)원장의 도움으로 수암사랑나눔이 봉사자와 함께 어르신을 위한 의료봉사를 펼쳤다. 김 의원은 늘 주변 분들에게 말한다. “나의 영원한 친구는 우리 동에 할머니입니다” 라고. 평소 경로당을 자주 방문하여 민생을 챙기는 김 의원은 며칠 전에 현대아파트(상계동)의 경로당을 방문했다가 이경희 회장으로부터 부탁을 받고 바로 김규만 원장에게 전화를 해 이곳 실정을 전달함으로 오늘 의료봉사가 이루어졌다. 한주간의 피로를 풀어야 할 일요일에 무료봉사로 의술을 펼치기 위해 멀리 불광동에서 상계동까지 자전거를 타고 아침 일찍 도착한 김규만 원장은 이마에 맺힌 땀을 닦을 틈도 없이 대기 중인 어르신과 지역주민을 위해 의료봉사에 나섰다. 먼저 “저는 골반을 전문으로 하는 한의학 박사로 현재 한의원을 운영하는 원장”이라고 본인 소개를 하고 20여분에 걸쳐 강의를 했다. 강의를 통해 신체의 구조에서 골반의 중요성을 설명해 주었다. 골반만 반듯하게 잡아주면 허리나 다리의 통증을 치료할 수 있다. 특히 생활하면서 습관이 매우 중요하다. 항상 허리와 가슴을 활짝 펴고 움직이는 모습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경로당을 가득 메운 분들과 함께 반듯하게 걷는 방법을 직접 체험을 했다. 강의를 마치고 바로 한 사람 한 사람 치료에 들어갔다. 치료하는 모습을 보며 모두가 긴장을 하기도 했다. 원장은 발바닥으로 허벅지 부분에 충격을 주고 나무망치와 고무망치로 옆구리와 허리, 그리고 등뼈에 충격을 주어 치료를 해 주었으며 파스침도 놓아 주었다. 치료를 받는 동안에는 모두가 아픈 모습을 나타냈으나 치료를 받은 후 모습은 한결같이 웃음을 지으며 한 번 더 치료해 주기를 원했다. 50여명이 9시부터 치료를 시작하여 1시가 넘어서 마쳤으며 경로당에서 정성으로 미리 준비한 감자수제비로 점심을 맛있게 먹고 하루 일정을 마쳤다. 장소와 함께 식사까지 대접한 이경희 경로당회장은 “경제적인 사정과 이동의 어려움이 있어 치료도 제대로 받지 못한 경로당 회원들에게 특별한 방법으로 치료를 해준 마음에 진심으로 감사를 나타냈으며 굽은 허리가 펴지고 아픈 다리가 편안해진 회원들의 모습을 보니 너무 좋다고 했다. 한의학 박사이자 시인인 김규만 원장은 운동하기를 매우 좋아하며 특히 등산과 사이클 매니아이다. 현재 불광동 굿모닝한의원 원장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대학원에서 티베트 의학(Tibetan Medicine, 西藏醫學)으로 박사학위를 받았고, 몸의 중심을 척추가 아닌 골반으로 보는 ”골반론(Pelvisism)“의 창시자로서 틀어진 자세를 바로 잡는‘골반교정 관절전문가’로 치료를 하고 있다. 대한한방해외의료봉사단(KOMSTA) 초대 단장을 지냈고, 1993년 네팔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국내외에서 다양한 의료봉사를 펼치고 있다. 김광수 의원은 “어려운 이웃에게 의술을 펼치는 김규만 원장의 도움으로 많은 분들이 치료를 받아 너무 좋다. 특히 거동이 어렵고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치료를 받지 못한 어르신들에게 기회를 드려 매우 흐뭇하다. 이번이 3번째 의료봉사였다. 앞으로도 김규만 원장의 도움을 받아 더 많은 기회를 지역주민에게 펼치고 싶다”고 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살인자의 기억법’ 설경구, 설현 백치미 발언에 김남길 수습 “되게 순수하다는 것”

    ‘살인자의 기억법’ 설경구, 설현 백치미 발언에 김남길 수습 “되게 순수하다는 것”

    배우 설경구가 영화 ‘살인자의 기억법’에서 호흡을 맞춘 AOA 설현에게 “백치미 있다”고 한 발언에 대해 사과했다. 이에 그 자리에 있었던 김남길의 발언에도 눈길이 모인다. 28일 서울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살인자의 기억법’의 언론시사회에는 원신연 감독과 배우 설경구, 설현, 김남길이 참석했다. 이날 설경구는 부녀 호흡을 맞춘 설현에 대해 “순백의 느낌이 있다”며 “일찍 활동을 시작해 나이보다 성숙된 모습을 보일 수 있을 텐데 이 친구는 그런 게 없다. 백치미가 있달까”라고 말했다. 이어 “여배우가 백치인 건 좋은 것이다. 그런 모습이 기억에 오래 남을 것 같다. 30대, 40대가 돼도 백치미 잊지 않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에 김남길은 “설현은 되게 순수하다. 색깔로 표현하자면 하얀색 같은 느낌”이라며 “무대에서는 굉장히 화려한 모습이 많다. 하지만 현장에서는 김설현 본연의 이미지를 봤다”고 설경구의 백치미 발언을 포장했다. 그러나 설경구의 백치미 발언은 논란이 됐고 설경구는 29일 자신의 공식 팬카페 등을 통해 “설현 씨에 대한 저의 표현이 적절하지 못한 잘못된 표현이었던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좋게 순수하고 하얀 도화지 같다는 표현을 하고 싶었는데 저의 짧은 생각으로 표현이 잘못됐다. 설현 씨에게 사과 드렸다. 앞으로 말하고 표현하는 데 항상 신중하겠다”고 공식 입장을 전했다. ‘살인자의 기억법’은 알츠하이머에 걸린 연쇄살인범이 새로운 살인범의 등장으로 잊혀졌던 살인습관이 되살아나며 벌어지는 범죄 스릴러. 설경구는 알츠하이머병에 걸린 연쇄살인범 ‘병수’를, 설현은 그의 딸 ‘은희’로 분했으며 김남길은 은희과 교감을 쌓는 경찰 ‘태주’로 분했다. 오는 9월 7일 개봉.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현장취재] ‘여기서 이러시면 안 됩니다’

    [현장취재] ‘여기서 이러시면 안 됩니다’

    “나도 알고 있어요…” 영화 ‘킹스맨’에는 “매너가 사람을 만든다(Manners maketh man)”는 대사가 있다. 각종 연예오락 프로그램을 비롯해 작품을 접한 많은 관객이 이를 인용하면서 큰 사랑을 받았다. 지난 주말 지하철 4호선 마지막 칸에 탑승했던 기자 역시 문득 이 대사가 떠올랐다. 26일 오전 사당역에서 당고개역 방면으로 달리는 지하철 객차 맨 앞칸에서 한 라이더가 자신의 앞에 자전거를 세우고 자리에 앉아 있었다. 전동차 안은 복잡했다. 그의 옆에 앉아 있던 한 승객은 자전거 바퀴가 자신의 옷에 닿을까 신경이 쓰이는 눈치였다. 설령 자리가 난다고 하더라도 자전거 때문에 라이더 옆자리 착석은 불가능해 보였다. 지하철 4호선 맨 앞칸은 서울역 환승 승객들로 특히나 붐비는 객차다. 이날도 예외는 아니었다. 승객들이 걸어다니는 통로에 세워진 자전거는 승객들의 통행을 불편케 했다. 열차에 탑승한 승객들은 자전거를 피해 몸을 비틀며 지나가야 했다. 일부 승객은 자전거를 통로에 세우고 느긋하게 앉아 있는 라이더를 힐끗힐끗 보며 불편한 기색을 내비쳤다. 같은 전동차에 타고 있던 기자 역시 마찬가지였다. 한동안 휴대전화에 푹 빠져 있던 라이더는 열차가 이촌역에 닿자 하차했다. 그가 자전거를 이끌고 혼잡한 통로를 빠져나가는 동안 다시 승객들의 눈살이 찌푸려졌다. 기자가 그의 뒤를 따라 내린 뒤 라이더에게 다가갔다. 그에게 “조금 전, 전동차 안에서 뭔가 잘못된 게 있는 것 같지 않느냐”고 물었다. 그러자 그는 당황한 얼굴로 “알고 있어요…”라고 답한 뒤 황급히 자리를 피했다. 현행 여행운송약관을 보면, 서울 지하철 1~8호선은 접이식 자전거를 제외한 일반 자전거 휴대승차의 경우 토·일·법정 공휴일에 한해 허용된다. 이 경우, 지정차량(차량의 맨 앞과 맨 뒤칸)에만 승차할 수 있고 역 구내 및 열차 내에서는 자전거를 탄 채 이동할 수 없다. 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엘리베이터, 에스컬레이터, 휠체어리프트는 이용할 수 없다. 무엇보다 약관에는 열차운행에 지장을 주는 행위나 다른 승객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명시되어 있다. 물론 라이더들의 불만이 없을 순 없다. 자전거 거치대가 설치된 자전거 전용 칸의 운영이 턱없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이날 같은 전동차에 타고 있던 이모(63)씨는 “전동차의 맨 앞과 맨 뒤에 자전거 전용공간이 있다고 하지만, 실상 자전거를 거치할 수 없는 상황이 대부분”이라며 안타까워했다. 이에 서울교통공사 홍보실 정승욱 과장은 “자전거 칸을 모든 전동차에 설치하면 좋겠지만, (부족한) 예산 문제와 갑자기 늘어난 자전거 이용객 탓에 준비가 더딘 것이 사실”이라고 설명했다. 자전거 이용객으로 인한 일반 승객의 불편 민원에 대해서는 “현재 전동차 내부와 역사에 설치된 LCD모니터를 통해서 자전거 이용에 대한 에티켓을 담은 영상물을 지속적으로 내보내고 있다”며 인식 변화를 위해 다각도로 노력 중임을 덧붙였다. 무엇보다 누구의 잘잘못을 따지기 전, 많은 시민이 이용하는 공동공간인 만큼 일상에서 서로를 배려하는 마음이 습관이 되어야 할 것 같다. 앞서 언급한 영화 ‘킹스맨’의 명대사 ‘매너가 사람을 만든다’는 결국 ‘좋은 매너가 좋은 사회를 만든다’와 같은 의미가 아닐까.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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