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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혼하면 조기사망?…이유는 “배우자 잔소리 사라진 탓”(연구)

    이혼하면 조기사망?…이유는 “배우자 잔소리 사라진 탓”(연구)

    많은 연구 결과가 이혼을 건강 악화와 조기 사망 위험과 연관 짓고 있지만, 그 이유는 아직 잘 알려지지 않았다. 최근 미국 애리조나대학 연구팀이 새로운 연구를 통해 두 가지 가능성 있는 원인을 찾아냈다. 그것은 바로 이혼하면 흡연 가능성이 더 높고 신체 활동도 줄어든다는 것이다. 연구를 이끈 카일 보라사 박사과정 연구원은 “열쇠는 배우자의 잔소리가 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부부가 이혼해 따로 살게 되면 지금까지 당연하게 여겨졌던 배우자의 잔소리가 사라진다. 이 때문에 수명이 줄 가능성이 47%나 높아진다는 것이다. 연구팀은 영국에 사는 50세 이상 성인남녀 5786명을 대상으로 10년에 걸쳐 삶의 만족도와 운동 수준, 흡연 현황, 그리고 심폐 기능을 조사했다. 이중 926명은 이혼하거나 사별하는 등 배우자와 헤어지고 나서도 재혼하지 않았다. 연구팀은 배우자와 같이 사는 집단과 그렇지 않은 집단을 비교해 조기 사망 위험을 분석했다. 결혼해서 함께 살더라도 생활하는 데 맞지 않는 부분이 있는 것은 당연하다. 그 사실을 알면서도 배우자의 언행에 불만이 커져 무심코 물론 의도적으로 말하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잔소리를 쏟아낸 경험이 있는 사람은 적지 않을 것이다. 보라사 연구원은 배우자의 잔소리와 조기 사망 위험의 관계에 대해 “이혼해 관계가 끝나면 우리는 여러 의미에서 건강에 좋은 행동을 비롯해 중요한 사회적 통제력을 잃게 된다”고 말했다. 남편이나 아내가 흡연할 경우 건강을 생각해서 담배를 끊으라고 재촉할 수도 있다. 이는 결과적으로 배우자의 행동에 영향을 줘 건강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된다. 즉 배우자가 있다는 것이 건강한 생활 습관을 지키게 하는 핵심이라는 것이다. 연구팀은 “앞으로 이혼 등으로 배우자가 사라졌을 때 식사를 하거나 술을 마시는 것이 어떻게 변하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면서 “또한 재혼했을 때의 변화도 관찰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제 이혼은 주변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는 흔한 일이 됐다. 보라사 연구원은 “이혼해 돌싱(돌아온 싱글)이 된 사람들에게 건강을 걱정하는 사람들이 존재하는 환경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자세한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행동의학연보(Annals of Behavioral Medicine) 최신호에 실렸다. 사진=ryanking999 / 123RF 스톡 콘텐츠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영등포 ‘우리동네 친정엄마’ 양성

    서울 영등포구가 육아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초보 엄마들의 육아돌봄을 지원하기 위해 ‘우리동네 친정엄마’를 양성한다고 30일 밝혔다. 우리동네 친정엄마 사업은 초보 엄마에게 소정의 교육을 이수한 ‘친정엄마’를 파견해 육아 및 살림에 대해 도움을 주는 사업이다. 교육은 6월 11일부터 7월 13일까지 5주 동안 진행된다. 주 2회씩 총 10회의 과정으로 이뤄진다. 주요 교육 내용은 ▲신생아 돌봄, 영유아 영양관리, 유아 기본생활습관 지도, 응급처치법 등 베이비시터 과정 ▲놀이지도, 안전관리 등 놀이시터 과정 ▲냉장고, 주방 등 공간수납 방법을 가르치는 정리수납전문가 과정 등이다. 교육은 자녀 양육 경험이 있는 지역 내 중년 여성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구는 6월 4일까지 총 43명의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하루 우유 500㎖, 성장기 어린이 비만 예방에 효과 (연구)

    하루 우유 500㎖, 성장기 어린이 비만 예방에 효과 (연구)

    고칼로리의 식습관 때문에 아이의 비만이 우려되는 부모라면 눈여겨 볼만한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텍사스대학 연구진은 하루 우유 500㎖가 성장기 어린이가 비만이 되는 것을 방지해줄 뿐만 아니라 비만으로 인한 당뇨병 등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연구진은 3~18세 어린이 353명을 대상으로 2008~2010년 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여자아이가 남자아이에 비해 평균적으로 우유를 덜 마시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인종에 따른 섭취량에는 큰 차이가 없었다. 또 조사에 참여한 아이들의 평균 우유 섭취량을 조사한 결과, 절반 이상은 하루 평균 우유 섭취량이 280㎖에 불과했으며 4분의 1 가량만 적어도 500㎖이상을 마시는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 우유 섭취량에 따라 인슐린 수치에도 변화가 있었다. 하루 평균 280㎖ 미만을 섭취하는 아이의 경우 끼니 사이에 빠른 인슐린 수치의 변화를 보였지만 적어도 500㎖이상을 마시는 아이에게서는 이러한 변화가 거의 나타나지 않았다. 인슐린은 우리 몸에서 혈액 속 포도당을 세포로 넣어주는 역할을 한다. 하지만 인슐린 저항성이 높을 경우 우리 몸에 지나치게 많은 인슐린이 만들어지고, 이로 인해 고혈압이나 고지혈, 당뇨 등의 대사증후군이 유발될 수 있다. 연구진에 따르면 우유에 든 성분이 인슐린 저항성을 낮춰주는데 효과적이며, 끼니와 끼니 사이에 인슐린 저항성이 낮아지면 고당도 또는 고지방 음식에 대한 욕망을 줄이는데 도움이 돼 비만을 예방할 수 있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를 통해 과체중 또는 비만인 아이들이 하루 일정량의 우유를 마실 경우 당섭취를 조절하는데 용이하며, 이것이 비만이나 당뇨같은 대사증후군을 피하는데 도움이 된다는 것을 알게 됐다”면서 “일부 부모들은 우유에 함유된 지방 등을 염려해 아이들에게 잘 먹이지 않기도 하는데, 아이들이 마음껏 우유를 마시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특히 인슐린저항성의 위험이 높은 비만 아이들의 경우 더 심각한 비만을 막기 위해 설탕이 들어간 음료 대신 우유를 마시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덧붙였다. 자세한 연구결과는 지난 23일~26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유럽비만학술의회’(European Congress on Obesity)에서 발표됐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길섶에서] 가스 밸브 강박/임창용 논설위원

    외출할 때 가스 안전 밸브를 확인하는 습관이 생겼다. 출근할 때는 물론 산책이나 쇼핑을 나갈 때도 의식적으로 가스 밸브를 확인한 뒤 집을 나선다. 정말 가스가 샐까 봐 걱정해서라기보다는 아내의 불안을 덜어 주고 싶어서다. 아내는 잠긴 상태를 확인하지 않으면 밖에서 온종일 안절부절못한다. 함께 외출했을 땐 불안으로 인한 아내의 짜증이 애먼 날 향하기도 한다. 외출했다가 되돌아온 적도 한두 번이 아니다. 그러면서도 간혹 확인을 빼먹는다. 아내의 가스 밸브 불안은 오래전의 작은 사고에 뿌리를 뒀다. 미국 연수 시절 쿡탑에 냄비 올려놓은 걸 깜빡하고 외출했다가 집을 태워 먹을 뻔했던 소동이다. 다행히 옆집 아주머니가 연기를 보고 관리사무소에 연락해 불이 크게 번지지는 않았다. 그 후 아내는 밖에 함께 있을 때마다 “가스 잠갔던가?”라며 초조해했다. 충격으로 인한 강박이 생긴 듯했다. 내가 직접 확인하면서부터 아내의 불안감은 사라졌다. 자기보다 꼼꼼하다고 생각하는 남편이 가스 밸브를 점검한다는 사실에 안도감을 느낀 듯하다. 진즉 내가 할 생각을 왜 못했을까. sdragon@seoul.co.kr
  • 중증장애인 주치의 시범 서비스 오늘부터… 年비용 2만 5000원

    중증장애인은 약 2만 5000원(1년 비용)으로 병·의원 주치의의 건강관리 서비스를 받는다. 보건복지부는 30일부터 1년간 ‘장애인 건강주치의’ 시범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1~3급 중증장애인이 거주하는 지역의 가까운 의원이나 그동안 이용했던 의료기관에서 전문 교육을 받은 의사 1명을 선택해 만성 질환과 각종 장애유형별 건강 문제를 관리받도록 돕는 제도다. 장애인 건강주치의는 1년에 1회 장애인의 건강 상태, 생활 습관, 환경 등을 평가하고 관리계획을 수립해 매월 교육과 상담을 해 준다. 병·의원을 방문하기 어려운 중증장애인은 의사, 간호사가 직접 찾아가거나 전화로 장애 상태를 진단한다. 서비스를 받는 데 드는 본인 부담금은 전체 비용의 10%로, 연간 1인당 2만 1300~2만 5600원이다. 여기에 의사 방문진료는 7400원, 간호사 방문간호는 5200원을 추가로 내면 된다. 의료급여 대상자와 기초생활수급자 바로 아래 차상위계층에게는 본인 부담금이 없다. 장애인 건강주치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의료기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iN 홈페이지(http://hi.nhis.or.kr)의 ‘장애인 건강주치의 의료기관 찾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다만 국내 1~3급 중증장애인이 100만명에 이른다는 점에서 주치의 수가 부족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지난 3월까지 신청한 건강주치의는 396명에 그쳤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초여름 건조한 피부 관리법

    초여름 건조한 피부 관리법

    어느새 여름이지만 우리 주변엔 여전히 미세먼지와 황사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이럴 때 피부 보습에 신경을 쓰지 않으면 피부 균형이 깨져 각질이 일어나고 가려움증이 심해진다. 28일 박혜진 일산백병원 피부과 교수에게 피부건조증 증상과 예방법을 들었다.Q. 피부건조증은 왜 생기나. A. 각질이 많이 일어나 만지면 거칠하게 느껴지고 심하면 가려움증이 나타나는 증상이다. 주변 환경이 건조해지고 피부 각질층의 수분 보유 기능이 낮아질 때 생긴다. 보통 수분이 정상 상태의 10% 이하일 때 피부건조증이라고 진단한다. 표피에서 만들어져 보습력을 유지시켜 주는 천연 보습성분 감소도 중요한 원인이다. 이때 피부의 장벽 기능이 떨어지고 수분 증발이 더 심해져 피부가 건조해진다. Q. 노화나 때밀이와도 관련이 있나. A. 피부의 표피장벽 회복 능력은 55세가 지나면 낮아진다. 이것은 표피의 산도(pH)와 관련돼 있는데 피부를 약산성으로 만들어 주면 증상 개선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또 심한 때밀이나 각질 제거는 피부건조증의 원인인 피부 지질 감소와 피부장벽 손상을 유발할 수 있어 피하는 것이 좋다. Q. 비누 없이 세안하는 습관은 어떤가. A. 비누를 사용하지 않는다고 피부건조증이 심해지진 않는다. 오히려 세정력이 강한 알칼리성 비누를 사용해 씻거나 그런 비누를 이용해 때를 밀면 증상이 급격히 악화할 수 있어 더욱 주의해야 한다. Q. 피부건조증 증상에 대해 더 구체적으로 설명해 달라. A. 증상은 팔다리, 특히 정강이 부위에 미세한 비늘 같은 각질이 늘어나는 것으로 시작된다. 더 진행되면 오래된 도자기에서 보이는 균열처럼 피부가 갈라지는 증상이 나타난다. 병변이 동전 모양으로 보일 때도 있어 ‘동전습진’과 비슷하지만 진물이 적게 나는 특징이 있다. Q. 가장 효과적인 예방법은. A. 주변 환경 관리가 필수다. 난방 때문에 실내가 건조해지면 습도를 높이고 실내 온도가 급격히 변화하지 않도록 온도 조절에 신경써야 한다. 목욕 시간과 횟수를 줄이고 순한 비누와 약산성 세정제를 사용하는 것도 중요하다. 지나치게 뜨거운 물 대신 약간 미지근한 물이 좋다. 목욕할 때 오일을 사용하는 것도 도움이 되고 목욕 후 물을 적당히 닦은 뒤 수분이 날아가는 것을 막기 위해 즉시 로션이나 크림 등의 보습제를 바르는 게 좋다. 바셀린, 유리아, 5% 락틱산, 세라마이드 등이 함유된 제품이나 피부장벽 구조와 유사한 기능을 가진 제품을 사용하면 도움이 된다. 가려움증이 심해지기 전에 병원에서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도 중요하다. 만약 증상이 심해지면 스테로이드 연고와 먹는 약으로 치료해야 한다. Q. 피부가 건조할 때 미스트를 뿌리는 사람들이 많은데. A. 단순히 물만 들어 있는 미스트를 사용하면 오히려 수분이 증발하면서 피부가 더욱 당기고 건조해질 수 있다. 따라서 피부에 있는 수분을 잡아줄 수 있는 성분이 함유된 제품을 써야 한다. Q. 물을 많이 마시는 건 도움이 되나. A. 물을 많이 마시면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많다. 미국의 메이오클리닉 연구에서는 하루 8잔의 물이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나왔다. 지나친 탈수는 세포의 대사를 떨어뜨릴 수 있다. 그렇지만 물을 많이 먹는다고 피부 보습 능력이 급격히 높아지지도 않는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종로, 영·유아 ‘북스타트’ 사업

    서울 종로구가 영·유아의 평생 독서 습관을 만들어 주기 위한 북스타트 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지난해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로 인증받은 종로구가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진행하는 작업의 하나이다. 사업은 찾아가는 북스타트, 책꾸러미 나눔, 도서교환전 등의 프로그램으로 이뤄진다. 찾아가는 북스타트는 구가 지난 25일 필운동 서울맹학교 유치부 원아 19명에게 점자로 번역한 도서를 2권씩 전달한 게 대표적이다. 종로구 드림스타트 20가정에 영·유아 도서 2권으로 구성된 책꾸러미를 이달 말 배송할 예정이다. 다음달 5일과 7일 각각 숭인1동주민센터 2층에 있는 숭인마루 작은도서관과 종로구청 본관 1층에 자리잡은 작은도서관 삼봉서랑에서는 책꾸러미 나눔과 도서교환전이 열린다. 지역에 주소를 둔 생후 3개월에서 취학 전 영·유아에게 그림책 2권이 담긴 책꾸러미를 전달한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건강을 부탁해] 내 아이 비만 걱정된다면 ‘이것’ 챙겨줘야 (연구)

    [건강을 부탁해] 내 아이 비만 걱정된다면 ‘이것’ 챙겨줘야 (연구)

    고칼로리의 식습관 때문에 아이의 비만이 우려되는 부모라면 눈여겨 볼만한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텍사스대학 연구진은 하루 우유 500㎖가 성장기 어린이가 비만이 되는 것을 방지해줄 뿐만 아니라 비만으로 인한 당뇨병 등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연구진은 3~18세 어린이 353명을 대상으로 2008~2010년 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여자아이가 남자아이에 비해 평균적으로 우유를 덜 마시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인종에 따른 섭취량에는 큰 차이가 없었다. 또 조사에 참여한 아이들의 평균 우유 섭취량을 조사한 결과, 절반 이상은 하루 평균 우유 섭취량이 280㎖에 불과했으며 4분의 1 가량만 적어도 500㎖이상을 마시는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 우유 섭취량에 따라 인슐린 수치에도 변화가 있었다. 하루 평균 280㎖ 미만을 섭취하는 아이의 경우 끼니 사이에 빠른 인슐린 수치의 변화를 보였지만 적어도 500㎖이상을 마시는 아이에게서는 이러한 변화가 거의 나타나지 않았다. 인슐린은 우리 몸에서 혈액 속 포도당을 세포로 넣어주는 역할을 한다. 하지만 인슐린 저항성이 높을 경우 우리 몸에 지나치게 많은 인슐린이 만들어지고, 이로 인해 고혈압이나 고지혈, 당뇨 등의 대사증후군이 유발될 수 있다. 연구진에 따르면 우유에 든 성분이 인슐린 저항성을 낮춰주는데 효과적이며, 끼니와 끼니 사이에 인슐린 저항성이 낮아지면 고당도 또는 고지방 음식에 대한 욕망을 줄이는데 도움이 돼 비만을 예방할 수 있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를 통해 과체중 또는 비만인 아이들이 하루 일정량의 우유를 마실 경우 당섭취를 조절하는데 용이하며, 이것이 비만이나 당뇨같은 대사증후군을 피하는데 도움이 된다는 것을 알게 됐다”면서 “일부 부모들은 우유에 함유된 지방 등을 염려해 아이들에게 잘 먹이지 않기도 하는데, 아이들이 마음껏 우유를 마시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특히 인슐린저항성의 위험이 높은 비만 아이들의 경우 더 심각한 비만을 막기 위해 설탕이 들어간 음료 대신 우유를 마시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덧붙였다. 자세한 연구결과는 지난 23일~26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유럽비만학술의회’(European Congress on Obesity)에서 발표됐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수학과외앱 스냅애스크(Snapask), 160억 투자 유치…한국 본격 진출

    수학과외앱 스냅애스크(Snapask), 160억 투자 유치…한국 본격 진출

    실시간으로 튜터와 학생을 연결시켜주는 홍콩의 교육기술 스타트업 ‘스냅애스크(Snapask)’가 1천500만 달러(한화 약 161억 원) 규모의 시리즈A 펀딩으로 추가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이를 통해 스냅애스크의 총 누적 투자 유치금은 2300만 달러(한화 약 247억 원)에 달한다. 이번 투자를 주도한 태국 DP 그룹의 투자 자회사인 ‘트루 코퍼레이션(True Corporation)’의 ‘차차완 지아라와논(Chatchaval Jiaravanon)’ 대표는 “아시아 지역에서 특히 높은 경쟁력을 갖춘 세계적 수준의 에듀테크 기업”이라며 “앞으로 전 세계적인 교육 격차를 해소해나가는데 훌륭한 대안이 될 교육의 미래에 투자했다”고 밝혔다. 스냅애스크는 스마트폰을 활용하는 실시간 수학 풀이 앱이다. 학생이 교과서나 학습지를 풀다가 모르는 문제를 스마트폰으로 찍어 앱에 올리면, 검증된 튜터들이 해답과 문제 풀이 과정을 친절하게 알려준다. 또한 머신러닝에 기반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학생의 풀이과정과 오답 습관을 추적해 분석한 후, 맞춤형 피드백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공교육 영역에 있는 학교 교사들과의 협업 관계를 학생 교육에 관한 자세한 가이드라인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스냅애스크는 2015년 서비스를 출시한 이래 현재까지 싱가포르와 대만, 태국, 한국 등 9개국에 진출, 40만 명 이상의 사용자를 확보하고 있다. 이번 투자를 발판 삼아 오는 2020년까지 호주, 뉴질랜드를 포함한 30개국으로 서비스를 확장시킬 계획이다. 스냅애스크는 지난해 말 한국에서도 서비스를 시작했다. 300명 이상의 명문대 출신 수학 튜터들이 24시간 평균 60초 이내에 학생들의 질문을 풀이해 주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한국 서비스를 총괄하고 있는 구글과 디즈니 출신의 최명화 지사장은 “한국은 교육열이 매우 높고, 사용자들도 새로운 학습 방법을 적극적으로 수용하는 편”이라며 “하지만 아직 자기주도적인 학습이 부족해 이 부분에 사용자 경험을 집중하는 현지화 전략을 펼치고 있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아시아종묘 ‘미인풋고추’, AGI 성분으로 혈당 강하에 도움

    아시아종묘 ‘미인풋고추’, AGI 성분으로 혈당 강하에 도움

    대표적인 만성질환인 당뇨병은 2016년 기준 30세 이상 성인 7명 중 한 명(당뇨병학회 팩트 시트 기준)이 앓는 만큼 흔하다. 주된 원인은 생활 습관의 현대화와 서구화, 스트레스 등으로 여겨지고 있으며, 2050년이 되면 약 600만 명의 국민이 당뇨병에 걸릴 것이라는 예측도 있다. 당뇨병은 식사 중 섭취한 당질이 체내에 흡수되며 혈당이 높아지는 것으로, 제2형 당뇨병 환자의 경우 식사 전에 의약품인 아카보스를 먹음으로써 혈당을 조절한다. 이러한 가운데 세종대학교 생명과학대학 바이오산업자원공학과 이상협 교수 연구팀이 천연 농산물이 혈당 강하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밝혀 주목을 받고 있다. 아시아종묘의 ‘미인풋고추’를 물과 알코올로 추출한 뒤 알파글루코시데이즈 효소의 활성 저해도를 측정한 결과, 미인풋고추 1개에 포함된 성분이 40mg의 아카보스와 동등한 효능을 나타낸다는 점을 입증한 것. 이는 미인풋고추에 포함된 AGI(alpha-glucosidase inhibitor)에 의한 결과로 보인다. 이는 당뇨 환자 및 당뇨 위험 단계에 있는 사람이 정상적인 식생활을 통해 혈당을 조절할 수 있다는 뜻으로, 먹거리를 중심으로 한 바이오·의학 연구가 보다 활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유의미한 결과를 남겼다. 한편 아시아종묘가 개발한 기능성 품종인 미인풋고추는 매운맛이 거의 없고 식감이 아삭하여 누구나 즐길 수 있다. AGI뿐 아니라 활성 산소를 제거하는 항산화 물질로 알려진 베타카로틴의 함량이 높아 건강한 식생활에도 도움이 된다. 주 생산지는 경남 밀양으로 학교 급식 식자재로 납품되고 있으며, 전국 이마트 매장에서 300g 팩 제품으로 구입할 수 있다. 아시아종묘는 육종기술과 생명공학기술을 인정받아 서울시 산하 서울산업진흥원(SBA)가 인증하는 하이서울브랜드기업(2017년)에 선정된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와우! 과학] 혈액형 A형에 더 심한 감염 일으키는 대장균 있다

    [와우! 과학] 혈액형 A형에 더 심한 감염 일으키는 대장균 있다

    혈액형에 따라 성격이 다르다는 이야기에는 특별한 과학적 증거가 없지만, 일부 질병은 특정 혈액형에서 더 잘 생길 수 있다. 예를 들어 몇 년 전 과학자들은 방글라데시에서 유행했던 장독성원소 대장균(enterotoxigenic Escherichia coli, ETEC) 감염이 혈액형이 A형인 환자에서 특히 더 심한 증상을 일으켰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이 병원성 대장균은 여행자 설사(travelers' diarrhea)의 가장 흔한 원인균으로 모든 사람에서 설사와 장염 증세를 일으킬 수 있지만, A형인 경우 더 심한 장염을 일으켜 심한 경우 마치 콜레라와 비슷한 심각한 설사와 탈수를 유발할 수 있다. 하지만 그 정확한 이유는 알지 못했다. 미국 워싱턴 의대와 존스 홉킨스 대학, 미 국립 보건원 (NIH) 및 해군의학연구소의 연구팀은 그 이유를 알기 위해 네 개의 연구에 참여한 106명의 자원자를 대상으로 장독성원소 대장균의 인체 감염 반응을 조사했다. 자원자들은 심각한 감염 없이 쉽게 치료되긴 했지만, A형인 경우 치료가 필요한 수준의 증상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았다. A형 대상자의 경우 10명 중 8명이 치료가 필요했던 반면 다른 혈액형은 절반 정도만 치료가 필요했고 나머지는 증상이 경미하거나 없었다. 그 이유는 이 장독성원소 대장균이 적혈구 표면의 A형 당분자에 잘 붙는 단백질을 만들기 때문이다. 혈액형이란 결국 적혈구 표면의 항원에 따라 결정되는 것인데, 이 항원에 잘 달라붙는 세균이 있다면 조직 침투 시 훨씬 잘 증식해 더 심한 감염을 일으킬 수 있다. 이와 같은 발견은 장독성원소 대장균을 비롯해 장염을 일으키는 세균의 예방 및 치료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예를 들어 박테리아가 달라붙지 못하게 방해하는 약물이나 해당 물질에 대한 백신이 심한 감염을 차단할 수 있다. 이 연구는 A형 혈액형을 지닌 경우 더 심한 장독성원소 대장균 관련 장염이 생길 수 있음을 보여준다. 하지만 사실 다른 혈액형이라고 해서 장염이 생기지 않는 것도 아니다. 여행자 설사를 비롯해 감염성 질환 예방을 위해서는 혈액형과 관계없이 개인위생에 주의할 뿐 아니라 물과 음식을 조심해서 먹는 습관이 필요하다. 고든 정 칼럼니스트 jjy0501@naver.com  
  • [포토] ‘보디 여신’ 4인4색

    [포토] ‘보디 여신’ 4인4색

    신수지와 한보름, 조현영, 은서의 보디 화보가 공개됐다. 자신의 몸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끈질긴 노력과 식지 않는 열정으로 환상적인 몸매를 유지하는 ‘핫 걸’들의 보디 화보가 ‘코스모폴리탄’ 6월호를 통해 공개됐다. 스포테이너 신수지, 배우 한보름, 그룹 레인보우 출신 조현영, 우주소녀 은서가 바로 그 주인공. 몸매 좋기로 소문난 그녀들이 저마다의 보디 시크릿을 공개했다. 신수지는 “체조 선수 때는 체지방 5%를 넘어본 적이 없을 정도로 극한의 다이어트를 했어요. 하지만 지금은 볼링과 골프 선수로서 힘을 키우기 위해 잘 먹고 기분 좋게 운동하는 생활을 하고 있죠”라며 탄탄한 몸매의 비결을 공개했다. 또 한보름은 “몸매 관리는 특정 시기에 원하는 목적을 위해 하는 것이 아니라 늘 자연스럽게 습관처럼 몸에 배어 있는 것이 중요해요”라며 섹시 보디 시크릿을 밝혔다. 운동 마니아로 알려진 조현영은 “가끔은 운동이 힘들어 그만하고 싶을 때가 있어요. 하지만 운동을 하지 않으면 마음대로 음식을 먹으면서 현재의 체중을 유지할 수 없잖아요. 그래서 운동을 계속할 수밖에 없어요”라고 말했다. 우주소녀 은서는 “예전에는 깡마른 몸매가 예쁘다고 생각해 몸무게에 집착했어요. 하지만 지금은 아니에요. 건강하고 탄탄한 몸매를 위해 나에게 맞는 운동법을 실천하면서 식단을 조절하려고 노력해요”라고 털어놨다. 스포츠서울 사진ㅣ‘코스모폴리탄’ 제공/스포츠서울
  • 어르신 DJ의 조금 ‘특별한’ 라디오

    어르신 DJ의 조금 ‘특별한’ 라디오

    예순이 넘어 처음으로 한글을 읽고 쓸 수 있게 된 할머니, 할아버지가 라디오 디제이(DJ)에 도전한다.서울 관악구는 문해교육 특성화 수업의 하나로 ‘관악 은빛 라디오’를 새롭게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관악 은빛 라디오는 그동안 글을 모르고 살아온 노인들이 한글을 공부하면서 새로운 세상을 만난 이야기를 라디오라는 매체를 통해 생생하게 전하는 프로그램이다. 노인들은 라디오 특성을 활용해 듣기, 읽기, 쓰기 등 종합적 문해 학습과 더불어 라디오 프로그램을 직접 제작하는 시간을 갖는다. 프로그램에 사연을 쓰고 소개한다. 또 라디오 제작환경을 배우고 대본을 작성, 직접 프로그램을 기획해 방송에 출연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관악 은빛 라디오는 이날부터 시작해 10월 8일까지 매주 월요일마다 관악구 평생학습관과 ‘관악FM라디오’에서 진행된다. 사업의 운영은 ‘관악 FM 라디오’와 문해교사가 한다. 구 관계자는 “교육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에서 전국 문해교육 기관을 대상으로 공모한 ‘2018년 성인문해교육 지원사업’ 특성화 수업 육성 지원 부문에 선정돼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관악구가 직영하는 관악구 평생학습관을 비롯해 난곡사랑의집, 선의관악종합사회복지관, 아시아언어문화연구소 등 4개 기관이 문해교육프로그램 운영 지원 부문에 선정됐다. 유종필 관악구청장은 “문해교육은 이제 단순한 한글 교육을 넘어 노인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며 “관악 은빛 라디오가 늦은 나이에 한글을 배우신 노인의 삶을 전파하는 등 새로운 소통 창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냉부해’ 강다니엘, 특이 식성 공개 “핫소스에 밥 비벼먹어”

    ‘냉부해’ 강다니엘, 특이 식성 공개 “핫소스에 밥 비벼먹어”

    ‘대세 아이돌’ 워너원의 특별한 식습관이 공개된다.21일 방송되는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는 그룹 워너원 멤버 강다니엘과 옹성우가 게스트로 출연한다. 두 사람은 이날 숙소에서 직접 가져온 냉장고를 공개, 눈길을 끌었다. 또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면서 체력을 관리하기 위해 실천하고 있는 비법을 각각 소개할 예정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최근 진행된 ‘냉장고를 부탁해’ 녹화에서 옹성우는 관리 비법을 묻는 MC들 질문에 “평소 반신욕을 즐겨 하는데 효과를 증폭시키기 위해서 항상 먹는 음식이 있다”고 답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반면 강다니엘은 “따로 다이어트는 하지 않고 맛있게 먹는다. 다 먹고 살려고 일하는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 두 사람은 또 본인이 좋아하는 음식을 공개하기도 했다. 강다니엘은 “모든 음식에 핫소스를 뿌려 먹는다. 심지어 밥에 비벼먹은 적도 있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줬다. 이어 “사람들이 쉽게 먹지 않는 식재료가 있는데, 그것을 얼려뒀다가 간식으로 먹는다”라며 특별한 간식거리를 소개했다. 옹성우는 귀티나는 외모와 다르게 “고급스러운 맛을 잘 모른다. ‘싼 맛’이 좋다”라며 ‘초딩’ 입맛을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방송 최초로 공개되는 워너원의 냉장고는 이날(21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되는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JTBC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냉장고를 부탁해’ 워너원 강다니엘, 신흥 먹요정 “따로 다이어트 안 해”

    ‘냉장고를 부탁해’ 워너원 강다니엘, 신흥 먹요정 “따로 다이어트 안 해”

    ‘대세 아이돌’ 워너원의 특별한 식습관이 공개된다.21일 방송되는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그룹 워너원의 강다니엘과 옹성우가 게스트로 출연해 숙소에서 직접 가져온 냉장고를 공개한다. 두 사람은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면서 체력을 관리하기 위해 실천하고 있는 비법을 소개할 예정이다. 최근 진행된 ‘냉장고를 부탁해’ 녹화에서, 옹성우는 관리 비법을 묻는 MC들의 질문에 “평소 반신욕을 즐겨 하는데 효과를 증폭시키기 위해서 항상 먹는 음식이 있다”고 답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반면, 강다니엘은 “따로 다이어트는 하지 않고 맛있게 먹는다. 다 먹고 살려고 일하는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또한 두 사람은 본인의 입맛을 공개했다. 강다니엘은 “모든 음식에 핫소스를 뿌려 먹는다. 심지어 밥에 비벼먹은 적도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사람들이 쉽게 먹지 않는 식재료가 있는데, 그것을 얼려뒀다가 간식으로 먹는다”라며 특별한 간식거리를 소개하기도 했다.한편, 옹성우는 귀공자를 연상케 하는 외모와 다르게 “고급스러운 맛을 잘 모른다. ‘싼 맛’이 좋다”라며 의외의 ‘옹초딩’ 입맛을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방송 최초로 공개되는 워너원의 냉장고는 21일 월요일 밤 9시 30분 방송되는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은행원 꿈 이루려면 NCS 공부 꼼꼼히!

    은행원 꿈 이루려면 NCS 공부 꼼꼼히!

    “문제집 반복 학습하는 게 효과적 1권 월2회… 3권 풀면 합격 근접” 일반상식은 신문 읽는 습관 중요 은행장 신년사 이슈·개념 잘 파악 은행 실무지식 측정 잘 대비해야 “공부를 해서 풀 수 있는 문제가 아니었습니다. 처음 보는 유형이어서 적잖이 당황했고, 우왕좌왕하다 보니 ‘종료 3분 전’이라는 안내방송이 나왔습니다.”지난달 치러진 우리은행 필기시험을 본 한 수험생이 한 포털사이트 카페에 남긴 후기다. 채용비리 풍파를 겪은 은행들이 필기시험을 부활하거나 강화하면서 은행원을 꿈꾸는 수험생들은 더욱 치밀하게 전략을 세워야 할 것으로 보인다. 20일 금융권에 따르면 은행들은 필기시험 전형 전 과정을 외부에 위탁하고 있어 형식이 제각각이지만, 국가직무능력표준(NCS)에 기반한 경우가 많다. 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NCS는 산업 현장에서 직무를 수행하기 위해 요구되는 지식·기술·태도 등의 내용을 국가가 체계화한 시험이다. 다음달 9일 필기시험을 치르는 신한은행은 NCS 직업기초능력평가(75분)와 금융 관련 시사상식 및 경제지식(40분)으로 출제하겠다고 예고했다. 이미 채용 절차를 진행 중인 기업은행과 농협은행도 필기시험에서 NCS 직업기초능력평가와 NCS 직무능력평가를 출제했다. 전문가들은 NCS가 해당 분야 전공자에게 유리한 시험이 아니며, 지능(IQ)과도 무관하다고 설명한다. NCS 개념을 잘 이해하고, 문제 풀이를 반복하면 충분히 좋은 점수를 낼 수 있다는 것이다. 강민혁 공기업단기 NCS 교수는 “무작정 여러 권의 문제집을 푸는 것보다 한 문제집을 반복해서 보는 게 더 효과적”이라면서 “매달 한 문제집을 두 차례씩 보는 방식으로 세 권을 풀면 합격권에 접근한다”고 조언했다. 올해 상반기 채용에서 11년 만에 필기시험을 부활시킨 우리은행은 NCS가 형식이 아닌 경제·금융·일반상식 분야에서 출제했다. 한국생산성본부에 출제를 위탁했는데, 난도가 매우 높았다는 게 수험생들의 평가다. 지난해까지 필기시험을 유지했던 국민은행과 하나은행도 일반상식 위주로 출제했으며, 올해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일반상식을 준비하기 위해선 평소 신문 보는 습관을 들이는 게 가장 좋다고 조언했다. 또 은행장 신년사를 찾아 정독하고 언급된 주요 이슈에 대한 개념을 파악하라고 권했다. 아르바이트 경험을 쌓는 건 면접 시 유리하지만, 모든 경력이 다 도움이 되는 건 아니다. 예를 들어 커피숍보다는 옷가게나 대형마트 아르바이트 경험을 면접관이 더 좋게 본다. 물건을 팔기 위해 고객을 설득하는 과정을 거치기 때문이다. 금융공기업 필기시험 강의를 하는 901경영경제연구소의 유성현 대표는 “기업은행 시험 방식이 다른 은행 채용에도 가이드라인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NCS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출제할 수도 있다”면서 “수험생들은 은행 실무 시 필요한 지식을 측정하는 시험에 응한다는 생각으로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고준희 몸매 관리 비결 들어보니...“달걀+닭가슴살+하루 운동 3회”

    고준희 몸매 관리 비결 들어보니...“달걀+닭가슴살+하루 운동 3회”

    배우 고준희가 자신만의 몸매 관리 비결을 공개했다.고준희가 패션 매거진 그라치아 6월호 커버를 장식, 하와이에서 촬영한 화보를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사진에는 여름 휴양지룩을 입고 다양한 포즈를 취하고 있는 고준희의 모습이 담겼다. 세련된 스타일과 함께 군살 없는 그의 몸매가 눈길을 끌었다. 화보와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고준희는 “최근 스포츠 의류 광고모델을 하게 되면서 근육을 펌핑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달걀과 닭가슴살만 먹으며 발레, 플라잉 요가, PT까지 하루 3번씩 운동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고준희는 “작품을 할 때는 체력 유지를 위해 음식 조절을 할 수 없었는데, 최근 운동 효과인지 없던 복근이 생기는 걸 보고 살짝 뿌듯했다”고 말했다.그는 “평소에도 아침에 일어나면 30분~1시간 정도 꼭 스트레칭이나 운동을 하려고 하는 편”이라며 부지런한 생활 습관을 몸매 관리 비결로 꼽았다. 한편 고준희 화보와 인터뷰는 오는 20일 발행되는 그라치아 6월호를 통해 만날 수 있다. 사진=그라치아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프란치스코 교황 “SNS, 침착하고 신중하게 사용해야”

    프란치스코 교황 “SNS, 침착하고 신중하게 사용해야”

    프란치스코 교황이 수녀들에게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앱을 “침착하고 신중하게”(with sobriety and discretion) 사용하라는 지시를 내렸다고 로마 가톨릭교회가 15일(현지시간) 밝혔다. ‘기도하는 마음’(Cor Orans·Praying Heart)이라는 제목의 이 문서는 2016년 발행된 수도원 생활 규율을 명확하게 보여준다. 이 규율은 침묵과 묵상의 습관을 지키기 위한 것이라고 한다. 문서는 SNS를 ‘사회적 의사소통’으로 언급하며 특정 앱을 지목하지 않았지만, 가톨릭신문 ‘더 태블릿’은 페이스북이나 트위터를 지칭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문서는 신중함이 SNS의 실제 내용 외에 “정보의 양과 의사소통 형태”에도 적용돼야 한다고 말한다. 스페인 북부 팜플로나에서 매년 열리는 전통 행사인 ‘소몰이 축제’에서 2016년 당시 18세 여성을 성폭행해 기소된 남성 5명에 대해 법원이 지난달 9년형이라는 솜방망이 판결을 내려 논란이 일어났고, 현지 ‘온다리비아 가르멜수녀회’가 SNS에서 피해 여성을 응원하는 내용을 올려 화제를 모았다. 수녀회는 페이스북에서 “우리는 저녁에 밖에 나가지 않고, 파티에 가지 않고, 술을 마시지 않고, 순결하겠다는 자유로운 서약을 했다. 같은 이유로 자유롭게 (우리와) 반대의 행동을 하는 모든 여성이 가진 심판, 성폭행, 위협, 살해, 모욕당하지 않을 권리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수녀회 게시물이 이번 지시의 계기가 됐다고는 보이지 않는다. 가톨릭교회는 과거에도 수녀들에게 SNS 사용에 관한 지침을 내놨다. 수녀원 생활 최초 규율 ‘그리스도의 신부’(Sponsa Christi)는 1950년 교황 비오 12세가 발행한 것이지만, 프란치스코 교황은 2016년 거기에 디지털 문화의 결정적인 영향을 추가해 경고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디지털 미디어에 의해 “시간이 낭비되는” 일이 없도록 수녀들에 당부하고 있다. 로마 교황청 자체는 수시로 트위터를 활용한다. ‘바티칸 뉴스’ 계정은 지금까지 1만 5000회 이상, 교황의 영문 계정은 1500번 이상 게재됐다. 또 교황청은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유튜브, 그리고 구글 플러스 계정을 개설하기도 했다. 사진=AP 연합뉴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In&Out] IoT 주방/김동철 티맥스소프트 대표, 공학박사

    [In&Out] IoT 주방/김동철 티맥스소프트 대표, 공학박사

    4차 산업혁명이니 사물인터넷(IoT)이니 하는 용어들이 대통령 선거에도 자주 쓰여서 그런지 국민에게 익숙하다. 4차 산업혁명과 IoT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모든 게 연결된 상태를 뜻하는 것으로 봐도 좋다. 무전기를 예로 보자. 군대는 전투 중 유선 전화를 사용할 수 없으므로 현재도 무전기를 사용하는 수밖에 없다. 이러한 무선통신 기술이 이제 모두의 손안에 들어와 있는 것이다. 데이터에 따라 이용료를 내고, 전화기 안으로 은행, 카메라, 동호회, 사전 등 엄청난 인류의 산물들이 들어와 있다. 이런 발전에도 불구하고 별도로 존재하는 편의기기들이 있다. 냉장고, 세탁기 같은 가전제품은 스마트폰과의 연결보다는 자체적인 존재감이 더 크다. 그러나 그들 역시 시대의 흐름에 끊임없는 도전을 받고 있다. 냉장고에 컴퓨터와 모니터를 탑재해 인공지능적인 상품을 출시했다. 가격은 1000만원을 웃도니 각각 따로 산 것보다 비싼 느낌이다. 냉장고에 컴퓨터와 텔레비전을 넣는 데는 성공했다. 그러나 역시 그러한 냉장고가 스마트폰에는 들어가지 않는다. 스마트폰에선 냉장고 속에 있는 내용들에 대한 데이터를 볼 수 있는 정도가 가능하다. 대표적인 주방 제품인 세탁기와 냉장고는 신기술의 적용도 있겠지만, 사용자로서의 느낌은 용량적인 확대와 디자인, 그리고 잘 사용하지 않는 성능의 추가 등이 떠오른다. 그러나 이젠 냉장고도 커질 만큼 커졌고, 텔레비전도 안방극장이라 할 정도로 어마어마하게 크다. 이제 현명하게 줄여야 할 때라고 생각해 보면 어떨까. 이미 커진 주방용품에 익숙한 고객들을 어떻게 작은 제품으로 유도할 것인가. 제조업체의 스마트한 양심을 무기로 사용해야 한다. 냉장고의 사용 습관을 데이터로 제공해 평상시 냉장고를 조금만 사용하는 고객에게는 절전과 공간 활용의 이점을 가진 용량이 적은 냉장고로 추천해야 한다. 제조업체들은 적은 용량의 가전제품을 팔아 실적이 줄어들 것 같지만 실제론 그렇지 않을 것이다. 고객들에게 정직한 회사로 인식될 것이고 작은 용량과 큰 용량을 동시에 팔 수 있는 인격이 훌륭한 인식을 줄 터다. 주방은 거실과 붙어 있어서 공간 활용이 중요하다. 집의 공간은 가구가 들어 있어야 하지만 가전제품이 세련된 디자인으로 가구인 척하고 있다. 그러나 어디까지나 가구는 아니다. 전기를 먹고 일정량 소음이 있는 가전제품일 뿐이다. 가전제품인 이상 가능하면 작고 스마트해지는 게 인지상정이다. 인공지능을 이용한 사람과의 감성적인 소통까지 요구되는 시대에 아직 정보기술(IT)적인 연결도 미비하다면 시대의 갭이 너무 크다. 인공지능(AI)이라는 문구가 가전제품에 많이 사용되지만 앞에서 설명한 대로 과장광고일 것이다. 4차산업과 IoT의 정점이라 할 AI라는 수식어가 가전제품에 붙으려면 어떤 기능이 있어야 하는가. 나보다 먼저 고장을 인지하고 엔지니어가 전화 또는 방문을 한다. 생활패턴에 따라 적정한 사이즈의 제품을 권유한다. 가전제품 내부 상황을 사용자에게 정보로 제공하는 등 IoT적인 서비스를 넘어서는 인간과의 교감이 있어야 한다. 수동적으로 디자인 된 기능만을 제공하던 가전 제품들이 바야흐로 내부 데이터를 제공하고 주변과 유기적으로 연동하기 시작했으며, 나아가 주변기기나 인간에게 질문을 던지는 수준으로 진화하고 있다. 영화 트랜스포머에서처럼 가전기기들도 서로 융합하고 변화하면서 더욱 강력하고, 더욱 편리하고, 더욱 스마트한 기기로 변화할 것이다. 미래 주방은 인간과 가전제품이 소통하는 작은 단위의 세상, 더 많은 일을 동시에 해내는 슈퍼 주부의 오프라인 일터가 될 것이다.
  • 아들 소변 참기 교육이 성폭력 예방?…성교육 책 논란

    아들 소변 참기 교육이 성폭력 예방?…성교육 책 논란

    아들에게 소변을 참는 연습을 시키는 것이 성교육의 일환이 될 수 있다는 주장을 담은 책을 놓고 온라인에서 찬반 논쟁이 벌어졌다.성교육 강사 손경이씨가 지난 3월 펴낸 ‘당황하지 않고 웃으면서 아들 성교육 하는 법’이라는 책에 나오는 내용이다. 이 책의 챕터인 ‘아들에게 소변을 참는 연습을 시키세요’에서 손씨는 길을 가거나 차를 타고 갈 때 소변이 마려운 아들에게 노상이나 페트병에 소변을 보도록 하는 부모가 많다고 언급했다. 손씨는 “아들이 아니라 딸이라면 화장실이나 휴게소에 도착할 때까지 참으라고 할 것”이라면서 “딸에게는 소변을 참는 교육을 시키면서 왜 아들에게는 참지 않고 바로 분출하게 하는 건가”라고 의문을 제기했다. 요도 길이가 상대적으로 긴 남자가 여자보다 소변을 참기 유리하다는 게 손씨의 주장이다. 손씨는 “딸에게도 시키는 소변 참기 교육을 아들에게도 당연히 시켜야 한다”며 성교육과의 연관성에 대해 언급했다.그는 “여자의 요도는 소변만 지나지만 남자의 요도는 소변뿐 아니라 정액이 지나기도 한다”면서 “소변을 참는 습관이 안 잡힌 아들, 소변이 마려울 때마다 즉시 해결하는 것을 당연시하는 아들은 무의식중에 ‘성욕은 참아야 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원할 때 바로바로 분출해야 하는 것이구나’라는 생각을 가지게 될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손씨는 공공장소에서 음란행위를 하는 남성들이 어릴 때 소변 참기 교육에 문제가 있었던 것이라고 짐작했다. 그는 “이런 생각이 심해지면 나중에 크고 작은 성범죄를 저지를 수 있는 것”이라면서 길에서 자위행위를 하다 체포된 검사, 프로야구 선수 등을 예로 들었다. 이런 내용은 16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 옮겨지면서 논란이 됐다. 일리가 있는 지적이라는 의견도 있는 반면 과학적 근거가 떨어진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책 소개에 따르면 손씨는 tvN ‘어쩌다 어른’ 등 방송에 출연했으며 관계교육연구소장,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위촉 통합폭력예방 전문강사, 법무부 의정부지검 고양지청 범죄예방위원회 전문위원 및 아동안전위원회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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