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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의대 환경보건센터, 환경유해물질과 소아기 성장 발달에 관한 코호트 연구 진행

    서울의대 환경보건센터, 환경유해물질과 소아기 성장 발달에 관한 코호트 연구 진행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환경보건센터가 환경유해물질의 노출이 소아기 성장 발달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를 진행한다. 해당 연구는 임신 중 산모를 모집해 출생한 아동들의 성장기 별로 신체적, 신경학적 발달에 영향을 주는 환경 위험요인을 찾기 위한 것으로, 인간에서 일어나는 각종 질병의 원인을 논리적으로 규명하고 검증하는 방법 중 가장 과학적인 방법으로 여겨지는 ‘코호트’ 연구로 진행된다. EDC 코호트 연구는 인과적 논증 과정의 가장 마지막 단계에 적용하는 역학적 연구 방법으로, 특정 요인에 노출된 집단과 노출되지 않은 집단을 추적하고 연구 대상 질병의 발생률을 비교하여 요인과 질병 발생 관계를 조사하는 방식이다. 서울의대 환경보건센터는 2008년부터 2010년 사이에 서울 및 경기도 내 산모를 모집하여, 산모의 임신 중 소변 및 채혈 검사를 통해 환경 위험요인의 노출에 관한 조사를 실시했다. 더불어 2012년에서 2015년 사이 모집된 약 726명의 아이를 2세, 4세, 6세, 8세 각 연령별로 추적 조사하고 있다. 추적률은 2, 4세에 추적된 726명의 어린이 가운데 80.9%가 8세에 추적되면서 상당히 높은 편으로 평가되고 있다. 추적조사를 통해서는 각 연령별로 혈액 및 소변 샘플에서 측정된 환경 위험요인의 노출 수준을 파악하며, 부모 설문으로 사회 인구학적 특성 및 생활습관 등의 자료를 수집하고 있다. 또한 신경행동학적 발달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자 소아정신과 전문의 및 임상심리전문가가 국내외 검증된 도구를 이용해 자폐스펙트럼 장애와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 인지기능 등을 평가하고 있다. 홍윤철 환경보건센터 센터장은 “본 연구는 임신 중부터 유아기 동안의 환경 위험요인을 파악하고, 이 위험요인과 신체 및 신경학적 발달 수준의 영향을 평가하는 것이 목적이다”라며 “이러한 환경 위험요인의 노출 수준과 유전학적인 요인의 연관성 분석 또한 진행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국외 연구결과의 경우 생활 방식이나 유전적 요인의 차이로 국내에 적용하기 어렵기에 이번 국내 EDC 코호트 연구를 통한 자료 수집이 매우 가치 있다고 볼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본 연구의 가설 및 진행의 개요는 유력한 국제 저널인 국제역학저널(International Journal of Epidemiology) 2018년 8월 자에 소개되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W재단-길림조성소프트웨어, HOOXI앱 라이센스 계약 체결

    W재단-길림조성소프트웨어, HOOXI앱 라이센스 계약 체결

    재단법인 W재단의 후시앱(HOOXI앱) 운영사 WGI코리아가 중국 길림조성소프트웨어 유한회사와 지난 26일, 중국내 ‘HOOXI앱’ 라이선스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중국 길림조성소프트웨어 유한공사는 중국 산둥성 라이우시와 협력하여 중국판 후시앱을 개발하고 2019년에 중국 출시 준비를 하고 있다. 이날 계약식에는 W재단 이유리 대표와 길림조성소프트웨어 유한회사 찐 이 대표가 참석하여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했다. 산둥성 라이우시 정부는 앱 출시를 위해 지난 11월, HOOXI 사업 진행을 전격 지원하기로 결정하며 12일 W재단에 공문을 전달한 바 있다. 중국판 후시앱(HOOXI) 개발과 운영은 길림조성소프트웨어 유한회사가 담당하며 라이우시에 공익플랫폼을 확산시켜 시민의 환경보호의식을 증진시키며 환경보호 습관을 확산시키는 사업을 함께 추진한다. 이와 더불어 길림조성소프트웨어 유한회사는 중국에서 탄소배출권시장 분석, 탄소자산관리 등 탄소배출권 관련 인재 양성을 주 업무로 하는 회사로서 W재단과 함께 중국 산둥성 라이우시 정부와 중국 탄소배출권 시장분석, 사업컨설팅, 사업 개발, 자산관리 및 중개거래 등의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중국 산둥성 라이우시 정부는 “시 개발위원회, 환경보호국 등 정부 유관부처에 동 사업을 등록하고 해당 플랫폼과 정부측 관련 플랫폼 간 연결을 협조하며, HOOXI 자연보전사업 연구 및 개발을 함께 진행하고, HOOXI 어플리케이션을 추진할 예정”이라며 “다양한 협력과 홍보활동을 통해 시민의 친환경 인식개선을 추진함으로서 시 환경보전 사업의 새로운 장을 열도록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W재단 이유리 대표는 “블록체인 기술 특허 경쟁력 세계 1위인 중국에 후시앱이 본격적으로 진출하게 되어 기대가 크다”면서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는 후시앱은 세계적인 결제수단으로 성장할 암호화폐 W Green Pay(더블유 그린페이)를 통해 그들의 온실가스 감축 에너지절약 활동을 보상하며 전세계인들이 지구 살리기에 동참하는 무브먼트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국제환경보전기관인 W재단은 후시앱을 통한 W Green Pay(WGP)의 사용 범위를 지속적으로 확대시키고 있다. 후시앱 내의 HOOXI 몰에서 결제 수단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HOOXI 캠페인 국내외 협력사들을 통해 일상생활에서의 WGP 사용처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오는 1월부터는 피지섬 생수 HOOXI 워터를 HOOXI 몰을 통해 주문할 수 있다. 여기에 스타벅스, 아마존, iTunes, 안드로이드 Play스토어 등 다양한 국내 및 해외 온라인, 오프라인 몰에서도 사용 가능할 예정이다. 해당 기관은 2012년부터 세계 각국의 정부기관, 기업, 단체 등과 협력하여 세계 자연보전 프로젝트와 기후난민 구호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HOOXI캠페인을 통해 글로벌 자연보전 캠페인으로 생태계 보전 프로젝트(숲 조성, 멸종위기 동물 보호, 산호복원 등), 극지방 보전, 대체 에너지 연구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11월에는 UNFCCC(유엔기후변화협약; United Nations Framework Convention on Climate Change) 자체 사이트에서 지정하는 온실가스 측정 및 감축 자문 제공 기관 25개 중 하나로 선정됐다. 함께 이번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중국 상둥성 라이우시는 최근 제남시와 합쳐져 인구수 1천만 명이며 중국 상둥성은 인구가 1억 명에 육박하는 대규모 성이다. 라이우시 정부는 중국 후시앱을 라이우시에서 시작하여 전 산둥성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1~2인 가구 겨냥… 단지 내 상업시설 다양

    1~2인 가구 겨냥… 단지 내 상업시설 다양

    대우건설이 ‘원흥 퍼스트 푸르지오 시티’(조감도)를 분양 중이다. 지하 6~지상 29층 1개동으로 총 820실 규모. 전용면적별 가구 수는 20㎡ 299실, 29㎡ 521실로 근린생활시설과 함께 구성된다. 특히 인근 업무 지역 수요자를 겨냥해 1~2인 가구에 최적화된 구조를 채택했다. 원룸과 1.5룸으로 구성됐으며 단지 내 다양한 상업시설을 만들어 ‘원스톱 라이프’를 실현할 수 있도록 했다.우선 단지는 교통 여건이 좋다. 3호선 원흥역을 이용해 종로까지 30분, 강남권까지 40분대에 갈 수 있다. 차량으로는 원흥·강매간 도로를 통해 자유로·강변북로를 쉽게 진입할 수 있다. 단지는 생활편의시설이 밀집한 상업지구 내에 있다. 이케아 고양점, 롯데아울렛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으며, 스타필드 고양점과 농협하나로클럽이 가깝다. 또한 도래울 바람물공원, 의장대공원 등의 녹지시설을 누릴 수 있다. 풍부한 임대 수요도 갖췄다. 고양 이케아, 스타필드, 롯데아울렛 등이 가깝고 MBN복합센터도 2021년 완공을 목표로 건설 중이다. 또 약 650개의 기업이 입점한 삼송테크노밸리와 고양 로지스틱 파크(예정) 등이 가까워 약 3만여 명 이상의 배후수요를 갖췄다. 원흥 퍼스트 푸르지오 시티는 ▲에너지 사용량을 직접 체감하여 절약습관을 유도하는 실시간 에너지 모니터링 시스템 ▲외출 시 조명을 조절하는 일괄제어 스위치 ▲200만 화소의 고화질 CCTV ▲무인택배시스템 ▲스마트 도어 카메라 ▲지하주차장 비상콜 시스템 등 안전성을 높였다. 김태곤 객원기자 kim@seoul.co.kr
  • “신기술 따른 ‘신유형 재난’ 대비를” “안전투자=이익 인식 키워야”

    “신기술 따른 ‘신유형 재난’ 대비를” “안전투자=이익 인식 키워야”

    문재인 대통령은 “국가가 존재하는 가장 큰 이유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대한민국의 안전 체계는 개선되고 있지만 부족한 부분도 적지 않다. 최근 경기 고양시 백석역 인근에서 온수관이 터지고, 강원 강릉에서 KTX 열차가 탈선하고, 펜션에서 자다가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10대 청소년 3명이 숨졌다. 서울신문은 최근 발생한 각종 안전사고의 원인을 진단하고 실현 가능한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26일 서울 중구 한 식당에서 ‘안전한 나라로 가기 위한 방안’(후원 문화체육관광부)이라는 주제로 전문가 좌담회를 가졌다. 김찬오 서울과학기술대 교수와 안재현 서경대 교수, 류충 한국소방산업기술원 이사가 패널로 참석했고, 김경두 서울신문 정책뉴스부장이 사회를 맡았다. 전문가들은 신기술로 인해 발생하는 ‘새로운 유형의 재난’에 대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잇단 안전 사고 원인은 안재현(이하 안) 최근 발생한 재난들은 ‘새로운 유형의 재난’이라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20세기까지는 주로 자연 재난이었지만 21세기엔 신기술과 신제품 등장으로 새로운 피해를 낳고 있다. 문제는 이런 재난에 대한 대비가 전혀 없다는 것이다. 최근 발생한 KTX 탈선 사고, KT 아현지사 사고도 비슷한 맥락이다. 류충(이하 류) 기업과 개인의 입장으로 나눠 생각해 봐야 한다. 기업은 성장과 효율성을 추구한다. 때문에 기업은 안전 투자를 의도적으로 줄이며 생산 효율성을 높이는데, 이렇게 하면 사고가 날 수밖에 없다. 안전해야 한다는 것을 알면서도 투자를 하지 않는 것은 사실상 미필적고의다. 반면 개인의 측면에서 보면 모르거나 안전관리를 하는 습관이 없어서 사고가 발생한다. 강릉 펜션 사고도 관리자의 무지에 의해 발생했다. 김찬오(이하 김) 국민의 피부에 와닿는 시설까지 재난이 확대됐다는 게 최근 발생한 사고들의 공통점이다. 경기 고양시의 온수관, 강원 강릉시의 KTX, 서울 KT 아현지사는 모두 국민과 밀접한 시설이다. 또 사고 기업이 모두 공기업이거나 과거에 공기업이었다는 공통점이 있다. 공기업은 이윤과 경영 효율성 추구보다 대국민 서비스를 최우선으로 해야 하지만 이들은 그러지 않았다. 오히려 공기업들이 공공서비스보다 경영 효율성을 우선으로 생각하고 있다. ●최저입찰제·하청의 하청 해결책은 류 기업들이 이윤을 추구하더라도 안전을 외면해서는 안 된다. 하지만 기업문화와 조직문화가 그렇지 않다. 사고가 많지 않은 평상시에 안전 투자를 확대하자고 주장하면 바로 이상한 사람 취급받는다. 성장주의 사고에 빠져 있다 보니 정의가 사라지는 것이다. 이것을 개선하려면 안전 투자가 이익이 되도록 해야 한다. 세금이나 보험 등 인센티브를 통해 안전에 투자하는 게 이익이라는 인식을 키워야 한다. 안 외주화 자체가 문제는 아니다. 다만 외주화를 진행하는 과정이 지나치게 비용 중심으로 진행되다 보니 문제가 발생한다. 예를 들어 성수대교 붕괴 이후 안전을 진단하는 기업들이 많이 생겼다. 하지만 서로 경쟁하느라 저가로 입찰하고 수주받는 구조가 만들어지다 보니 전문 인력을 고용하기 어려운 상황이 됐다. 능력이 떨어지는 사람들이 안전 진단을 하다 보니 형식적일 수밖에 없다. 안전 분야도 인센티브를 뛰어넘어 인식 자체를 바꿀 수 있는 뭔가를 만들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야 한다. 김 안전 외주화에서 특히 문제가 되는 것은 공기업이다. 오히려 일반 기업들은 안전 대비가 잘돼 있다. 안전관리를 한 번 잘못하면 제재를 받고 기업의 존폐 위기까지 몰릴 수 있기 때문이다. 반면 공기업들은 최근 경영 환경이 어렵다 보니 최저입찰로 안전의 외주화를 진행하고 있다. 최저입찰로 고용한 안전 담당자를 현장 교육도 시키지 않고 모든 책임을 지운 채 위험한 곳에 투입한다. 이런 이유로 발생한 대표적인 비극이 서부발전 사고다. 컨베이어벨트가 돌아가면 접근하지 못하게 접근 방지망을 쳐야 하지만 그런 과정도 없었다. 인센티브를 준다고 해서 이런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고 본다. 안전관리는 싫어도 하게 해야 한다. 정부가 욕을 먹더라도 현장에서 관리 감독하는 기반체계를 구축해야 한다.●안전대진단 후에도 계속되는데… 안 두 가지 문제가 있다. 첫 번째는 문제가 생기면 쫓아가는 식이라는 것이다. 1971년 대연각 화재 이후 계속 이어져온 방식이다. 대연각 화재 당시 스프링클러가 없었고 화재경보기도 작동하지 않았다. 그 이후 화재 경보 체계가 확 바뀌었다. 두 번째는 사후 대비가 중요하다. 하지만 한국은 사후 대비를 중요하게 여기지 않는다. 최근 KT 아현지사 화재만 봐도 사고 이후 대비가 거의 없었다. 20년 전이었으면 주변지역 유선전화가 끊기는 것으로 끝났지만 지금은 스마트폰은 물론이고 카드 결제도 안 되지 않았나. 류 비슷한 생각이다. 사실 공동체나 국가가 위험을 모두 사전에 차단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안전관리라는 게 수천개의 요인들이 상호작용하면서 발생한다. 미국의 한 조사에 따르면 8500개의 위험인자를 관리해야 25%의 화재 예방효과가 있다고 한다. 과연 그것을 국가에서 관리할 수 있을까. 현재 정부의 재난안전관리 전략을 바꿔야 한다. 정부는 안전관리 실패 상황에 대비한 컨트롤타워 역할을 해야 한다. 일상적인 사고는 개인과 기업이 책임질 수 있다. 또 지역의 위험요인 정책 관리는 지방자치단체에 일임해야 한다. 이처럼 재난관리를 잘 하려면 상향식 안전관리 정책이 만들어져야 한다. 김 지금의 안전대진단은 진단이라고 할 수 없다. 정부부처의 합동 점검 정도로 해석하는 게 맞다. 눈에 보이는 위험 요소를 시설에서 현장 발굴하는 게 전부다. 정말 대진단이 되려면 시스템을 점검하고 문제점을 분석해 제도 개선까지 이어져야 한다. 안전 점검을 했지만 사고가 발생한 서울 상도동 유치원이 대표적이다. 행정안전부와 소방방재청 등이 재난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고 있지만 발견된 문제를 해결하려면 법률을 개정해야 한다. 그러다 보니 이해관계에 밀려 사고가 반복된다. ●올겨울 조심해야 할 안전사고는 류 단편적으로 접근하는 것보다 종합적이고 구체적으로 접근해야 한다. 재난 위험 목록을 작성해 관리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다. 영국은 지방 단위에서 재난 위험 목록을 관리한다. 이 목록 덕분에 재난관리할 때 선택과 집중을 할 수 있다. 우리도 이런 방식을 채택할 필요가 있다. 과학적으로 분석해 기상예보처럼 위험 요인을 예보하는 제도를 도입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안 겨울철이 다가오면 혹한이 문제다. 혹한을 막을 수는 없지만 취약계층이 혹한에 견딜 수 있는 상황인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 혹한과 폭설로 가스·전기 공급이 끊길 위험이 있는 취약가구가 많이 존재하지만 그들을 도울 수 있는 체계가 전혀 이뤄지지 않고 있다. 또 재난이 커지는 것을 막기 위해 점검을 일상화하는 게 필요하다. 충북 제천 화재도 비상구를 잠가 놓은 게 문제였는데, 사고 이후 점검으로 개선됐지만 지금은 다시 잠가 놓은 곳이 많아졌다. 김 최근 자연환경 변화로 혹한과 폭설이 심해져 예상치 못한 재난이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 경기 고양시에서 온수관이 터진 것도 비슷한 맥락이다. 과거에 갖고 있던 매뉴얼로는 감당할 수 없는 재난이다. 따라서 혹한으로 인한 기계 오작동 등에 대처할 수 있는 체계를 만들어야 한다. 또 국민안전행동요령 등에 재난 대처 방법이 설명됐지만 홍보가 잘 안 됐다. 새로운 매뉴얼을 만들고 홍보도 적극적으로 해야 한다. 정리 신형철 기자 hsdori@seoul.co.kr
  • “노인보청기, 정전기·결로현상 주의해야” 겨울철 올바른 보청기 관리법은

    “노인보청기, 정전기·결로현상 주의해야” 겨울철 올바른 보청기 관리법은

    난청인에게 있어 ‘또 하나의 귀’인 보청기는 그 중요성만큼이나 보청기 추천 정보, 보청기 가격비교 등 여러 가지 정보들을 사전에 파악하고 고민한 후에 구입하게 된다. 이처럼 수많은 시간을 투자해 보청기를 구입하지만, 제대로 된 관리법을 숙지하고 있는 경우는 많지 않다. 하지만 보청기에 이상이 생기거나 고장이라도 나게 되면 일상생활이 불가능할 정도의 불편한 경우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평소 보청기 관리에 신경을 쓰는 생활습관이 필요하다. 추운 날씨가 계속되고 있는 겨울의 초입에서 겨울철에 보청기를 사용하면서 알아두어야 할 것들이 있다. 첫 번째로 주의해야 할 것이 결로현상이다. 영하의 날씨가 계속되는 겨울철의 경우, 실내외 온도차로 인해 보청기 내부 또는 외부에 작은 물방울들이 생기는 결로현상이 빈번하게 발생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유난히 추운 겨울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높은 만큼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따라서 건조한 겨울철이라 해도 평소 습기제거기를 통해 보청기를 보관하는 것이 필요하다. 또 하나 주의해야 할 것이 바로 정전기다. 겨울철에는 여벌의 옷을 껴입다 보니 건조해지면서 자연스레 정전기가 발생하기 마련이다. 정전기로 인해 순간적으로 생기는 스파크는 무려 3,500V~10,000V로, 이는 대부분이 소형 크기인 보청기에 손상을 가져오기에 충분한 수치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선 실내 습도를 적정수준으로 유지하는 한편, 핸드크림을 바른 후 보청기를 만지거나, 귀가 후 니트류의 옷을 탈의할 시 보청기를 먼저 빼주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딜라이트 보청기의 구호림 대표(이학박사, 청각학전공)는 “보청기를 사용하는 많은 분들이 습기가 많은 여름철에만 보청기 관리에 신경을 쓰는 경우가 많다”며 “겨울철에도 보청기 고장이 자주 일어나는 만큼 방심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또한 “집에서 혼자 억지로 보청기를 고치려 하다 자칫 더 큰 손상을 불러오는 경우도 있다. 이럴 땐 가까운 센터에 문의하거나 방문을 하는 것이 더 신속하고 정확한 진단이 가능하다”며 “내 귀를 대신하는 소중한 보청기인 만큼 올바른 관리법을 미리 숙지하고 실행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서울, 인천, 수원, 대전, 대구, 광주, 부산 등 전국적으로 직영점을 운영 중인 딜라이트 보청기의 경우, 전문 청각사와 청능사로 구성된 전문가들이 최신 장비를 이용한 정밀한 청력 평가부터 보청기의 선택, 보청기 조절, 청각재활프로그램 운영, 언어재활, 사후 관리를 책임지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겨울철 차량용 배터리 교체·점검 필수…세방전지, ‘#나는로케트배터리’ 이벤트 진행

    겨울철 차량용 배터리 교체·점검 필수…세방전지, ‘#나는로케트배터리’ 이벤트 진행

    영하의 낮은 온도는 차량 배터리 방전의 주요 원인 중 하나다. 낮은 온도로 인해 다른 계절에 비해 시동을 거는데 더 많은 엔진의 힘이 필요할 뿐만 아니라, 차 내부 온도를 높이기 위해 히터 및 열선 등의 사용으로 배터리 소모량도 많기 때문이다. 특히 역대급 한파가 예고된 올 겨울, 갑작스러운 배터리 방전으로 인한 난처한 상황을 피하기 위해서는 배터리를 관리하는 습관을 갖추고 실천하는 것이 좋다. 이에 차량용 배터리 ‘로케트배터리’ 생산 기업인 세방전지㈜가 소비자들에게 겨울철 차량용 배터리 점검, 교체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한 SNS 인증 이벤트 ‘#나는로케트배터리’를 진행한다.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실제 로케트 배터리로 교체한 사진을 촬영해 SNS에 ‘#나는로케트배터리’ 태그와 함께 올리고, 세방전지 블로그 내 이벤트 글에 URL을 댓글로 등록하면 참여가 완료된다. 참가자 중 추첨을 통해 차량용 공기청정기(10명), 차량용 소화기(30명) 등 푸짐한 선물을 증정할 예정이다. 세방전지 관계자는 “평소 배터리를 관리하는 습관을 갖추게 되면, 예기치 않은 방전으로 인한 불편함을 피할 수 있다”며 “특히 구매 후 2년 이상 된 배터리의 경우 겨울철 한 번쯤 전문가에게 점검받고, 필요하다면 안전을 위해 교체하는 것을 추천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소비자들을 위해 겨울철 배터리 방전을 예방하는 좋은 습관 몇 가지를 함께 공개했다. △그늘진 곳에 주차를 피하고 지하주차장이나 따뜻한 곳에 주차하며, 되도록 CCTV가 위치한 곳에 주차하고 블랙박스 전원을 차단하여 배터리 대기전력 소모를 줄인다. △시동 끄기 전 정차 상태에서 전자 제품이 켜져 있는지 확인한다. △차량을 자주 사용하지 않더라도 주 2회가량 시동을 걸고 30분가량 주행을 통해 배터리를 충전시킨다. △정기적인 날짜를 정해 배터리 상태를 눈으로 확인함으로써, 양극 단자에 하얀 가루 등의 이상이 있는지를 확인한다. △2년 이상 된 배터리는 1년에 한 번 전문가에게 점검을 받는다. 이 다섯 가지 습관을 지키는 것만으로도 차량 배터리 수명을 늘리고, 겨울철 방전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세방전지는 소비자에게 더욱 친밀하게 다가가기 위해 오프라인 이벤트도 동시에 개최한다. 오는 12월 28일부터 1월 20일까지 총 4주간 오크밸리 스키장에 설치된 부스에서 펀치다트게임을 통해 선물을 증정하고, 세방전지 기술 전문가의 배터리 관련 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벤트에 대한 더욱 자세한 내용은 세방전지 블로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태수 서울시의원, 학교 식생활교육 확대 나서…간식으로 과일 등 지원

    서울시의회 김태수 의원(환경수자원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중랑2)은 안전한 식생활 교육 지원 확대를 골자로 한 ‘서울시 식생활교육지원 조례’를 개정 발의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조례는 시민의 식생활 개선, 전통식생활 문화의 계승·발전, 농어업 및 식품산업의 발전 도모를 위해 제정됐다. 이번 개정안에는 학교에서의 식생활 교육 활성화를 위해 교육교재 개발, 시설·장비 등 지원에 한정됐던 것을 정기적으로 과일·채소 등을 간식으로 지원토록 추가했다. 또한 △거짓이나 그 밖의 부정한 방법으로 지정받은 경우 △식생활 교육기관 지정기준에 부적합한 경우 △정당한 사유 없이 3개월 이상 지정 사업을 운영하지 아니한 경우 △지원받은 예산을 지정사업 외의 용도로 사용한 경우 등에는 식생활교육지원센터의 지정을 취소하도록 했다. 김태수 의원은 “편식 및 서구화된 식습관이 영양불균형을 초래하고 있어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바른 식습관 문화 교육이 이루어져야 한다”면서 “이번 조례를 통해 우리 아이들의 건강을 위해 식생활교육지원센터의 올바른 운영과 학교 영양·식생활교육이 활성화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사설] 갈수록 심각해지는 청소년 도박 이대로 방치할 건가

    도박의 늪에 빠져드는 청소년이 갈수록 늘고 있다.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가 어제 발표한 ‘2018년 청소년 도박 문제 실태조사’를 보면 우리나라 청소년의 6.4%가 도박 문제 위험집단으로 나타났다. 약 14만 5000여명의 청소년이 도박 중독 위험에 노출돼 있다는 얘기다. 이 중 이미 중독 가능성이 의심되는 위험군이 11만 1000여명(4.9%)에 달한다고 하니 보통 심각한 문제가 아니다. 더욱이 3년 단위로 이뤄지는 이 조사가 처음 실시된 2015년에 비해 위험집단 비율이 1.3% 포인트 증가했다는 사실은 매우 충격적이다. 센터가 지난 8~10월 전국 중1~고2 재학생 1만 7520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평생 한 번이라도 돈내기 게임을 경험한 적이 있는 청소년은 47.8%로, 2015년보다 5.7% 포인트 올랐다. 청소년의 도박 경험이 늘어나는 것도 문제지만 그 수법도 갈수록 성인의 불법 도박 행태를 닮아 가고 있어 걱정이다. 인형이나 경품을 뽑는 게임(53.9%)이 절반을 넘지만 온라인 내기 게임(3.6%)은 물론 온라인 카지노, 블랙잭 등 불법 인터넷 도박(1.6%)에도 점차 손을 대고 있다. 스마트폰과 PC에 익숙한 청소년들은 별다른 죄의식 없이 놀이처럼 인터넷 도박을 대하기 쉽다는 점에서 문제가 더 심각할 수밖에 없다. 이렇다 보니 불법도박으로 입건되는 청소년들도 매년 증가 추세다. 경찰청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불법도박으로 입건된 만 14~18세 청소년은 402명에 달했다. 청소년 음주·흡연에 비해 도박 문제에 대해선 우리 사회의 관심이 상대적으로 부족했던 게 사실이다. 이번 조사에 응답한 청소년 10명 중 6명은 청소년 도박 문제가 매우 또는 다소 심각하다고 응답했으나 도박 문제 예방교육을 받아 온 경험은 3명에 불과했다. 서울·부산·전남·경북 등 일부 지자체에서 청소년 도박 예방교육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운영하는 것은 늦게나마 다행이지만 이 정도론 턱없이 부족하다. 청소년 도박 습관은 성인이 돼서도 지속될 가능성이 높고, 2차 범죄로 이어질 우려도 큰 만큼 정부·지자체·교육기관이 보다 적극적으로 예방교육에 나설 필요가 있다.
  • [2018 교통안전 행복사회] 교통안전체험교육 받은 첫 해 사고 53% 감소

    [2018 교통안전 행복사회] 교통안전체험교육 받은 첫 해 사고 53% 감소

    시기 지날수록 효과 ‘뚝’… 정기교육 필요 교통사고의 대부분은 운전자가 안전운전의무를 이행하지 않아 일어난다는 점에서 교통안전체험교육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한국교통안전공단이 교통안전체험교육센터 교육 이수자를 대상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안전체험 교육을 받으면 교육 첫해에는 사고 발생 건수가 53% 줄고, 위반 횟수는 22% 감소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2010~2012년에 교육받은 운전자들을 대상으로 조사했으며, 각 연도의 교육 이수자들의 효과를 각각 분석하여 나온 평균값을 교육 효과로 분석했다. 교육 효과를 분석하려고 교육 미이수자 그룹과 비교했다. 교육을 받지 않은 운전자 그룹의 사고 건수는 첫해 8.5%, 위반 횟수는 3.3% 감소하는데 그쳤다. 다만, 법규 위반 횟수를 제외한 나머지 교통사고 관련 지표들은 교육 이수자들의 교육 효과가 시기가 지날수록 감소하기 때문에 정기적인 안전체험교육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단은 경기 화성과 경북 상주에 교육센터를 설치, 운영하고 있다. 공단 안전체험교육은 사고를 일으켜 법정 교육을 받는 운전자를 대상으로 하는 교육과 운수 사업자가 스스로 소속 운전자의 안전교육을 의뢰해 시행하는 교육으로 나뉜다. 안전 체험은 실제 도로 상황에 맞춰 시뮬레이션으로 진행된다. 운전자는 현장에서 잘못된 운전습관을 동영상과 데이터로 확인할 수 있다. 교통안전 전문 교수진의 현장 강의도 이어진다.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길섶에서] 땅 보며 잘 걷기/문소영 논설실장

    발은 작아도 잘 넘어지지 않는 동생은 그 비결을 땅을 주시하며 걷는 습관 덕분이라고 했다. 대신 동생은 험한 걸 많이 봤다. 이를테면 로드킬 당한 동물의 사체같은 것이다. 내 걷는 습관이자 버릇은 시선을 허공에 걸어둔다. 그래서 길을 걸어도 땅바닥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거의 모른다. 싱크홀이나 맨홀 뚜껑이 열려 있거나 하지 않았으니 허공에 시선을 두어도 큰 문제가 없었다. 문제는 계단이다. 내려가는 계단에서 늘 참사가 일어난다. 마지막 남은 계단 한 칸을 미쳐 보지 못하고 발을 신나게 내딛다가 발목이 돌아가는 일이 수십년째다. 수습기자 때 마포경찰서 계단을 내려가다가 발목을 또 다쳐 새벽 5시부터 다음날 새벽 1시까지, 일주일 넘게 고생했다. “수습은 사람도 아니다”라던 시절이니까 발목을 다쳤다고 말을 못해 병원에도 못 가고 압박붕대에 의지해 길고 긴 하루를 보냈다.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지만, 이제 허공에 시선을 두는 버릇을 고칠 나이가 되었다. 연초에 넘어져 오른발 골절로, 연말에 왼발 인대를 또 다쳐 깁스를 각각 했다. 나이 탓인지 잘 낫지 않는다. 목발에 기대 아둔하게 걸으니 두뇌도 아둔해지는 듯하다. 직립보행으로 뇌가 커졌다는 가설이 맞는 건가 싶다. symun@seoul.co.kr
  • [월드 Zoom in] 세쿠하라·모라하라·가스하라·마타하라… ‘괴롭힘’ 신조어로 표출되는 日사회문제

    [월드 Zoom in] 세쿠하라·모라하라·가스하라·마타하라… ‘괴롭힘’ 신조어로 표출되는 日사회문제

    최근 일본에서 말끝에 ‘~하라’가 붙는 신조어들이 급증하고 있다. 성희롱을 뜻하는 ‘세쿠하라’에 이어 조직 내 윗사람의 갑질을 뜻하는 ‘파와하라’가 일상어로 굳어지더니 언제부턴가 일일이 따라잡기도 벅찰 만큼 다양한 ‘~하라’들이 등장하고 있다. ‘하라’는 영어단어 ‘해러스먼트’(괴롭힘·harassment)의 일본식 발음이다.젊은층을 중심으로 기존의 잘못된 습관이나 행태에 대한 불만이 커진 가운데, 새롭게 나타난 병리현상에 대한 비판적 시각들도 ‘하라’ 신조어에 농축돼 있다. 단어를 조합해 말 만들기를 좋아하는 일본 내 분위기도 하나의 이유다. “별것 아닌 것까지 개념화해 외려 문제를 확대한다”는 비판도 있지만, 일본 사회가 안고 있는 문제와 고민이 말들 속에 담겨 있음은 분명하다. 재무성 사무차관의 여기자 ‘세쿠하라’와 스포츠 지도자들의 잇단 선수 ‘파와하라’ 등 올해 일본에서는 양대 괴롭힘 관련 사건들이 자주 신문과 방송을 장식했다. 지난 3일 발표된 올해의 신조어·유행어 대상 최종후보 30개 중에는 ‘지타하라’가 눈길을 끌었다. 지타하라는 ‘시간단축’에서 각각 ‘시’(時)와 ‘단’(短)을 딴 뒤 여기에 ‘하라’를 붙인 조합이다. 할 일은 산더미처럼 널렸는데 빨리 퇴근하라고 괴롭힘을 가한다는 뜻이다. 우리나라의 ‘고객갑질’과 비슷한 ‘가스하라’도 주목받는다. 마이니치신문은 지난 17일자에서 고객의 악질적인 불평불만에 따른 ‘가스하라’ 문제가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며, 서비스업 종사자의 70%가 “카스하라를 당한 적이 있다”고 응답한 설문조사 결과를 소개했다. ‘하라’ 중에는 직장에서의 부조리와 불합리를 가리키는 것들이 많다. 임신·출산을 이유로 여성 직원을 원치 않는 자리로 보내는 ‘마타하라’, 나이가 많다는 이유로 이뤄지는 업무상 차별 등을 뜻하는 ‘에이하라’, 회식 자리에서의 괴롭힘을 일컫는 ‘아루하라’(술)와 ‘가라하라’(노래), 직장 내 특정인을 무시하거나 따돌리는 것을 뜻하는 ‘모라하라’ 등이 대표적이다. 대학교수의 학생에 대한 갑질을 지목한 ‘아카하라’와 기업이 취업 준비생에게 입사 내정을 미끼로 더이상 다른 회사를 알아보지 못하게 하는 ‘오와하라’는 대학에서 통용되는 표현이다. 성희롱·성폭력 피해자에 대해 “너도 잘못이 있다”는 식의 2차 가해를 뜻하는 ‘세카하라’는 ‘세쿠하라’와 짝을 이룬다. 도쿄 김태균 특파원 windsea@seoul.co.kr
  • [인사]

    ■충남도교육청 ◇5급 승진 △교육부 파견 서문학 지광현 이종옥 △천안제일고 행정실장 박병철 △천안여자고 행정실장 김규수 △천안두정고 행정실장 조영식 △천안월봉고 행정실장 김종규 △천안신당고 행정실장 송진섭 △온양용화고 행정실장 이종우 △청양고 행정실장 지정현 △천안불당초 행정실장 이선미 △천안새샘초 행정실장 라영규 △천안불무초 행정실장 문인주 △천안신방중 행정실장 박은성 △온양풍기초 행정실장 문완기 △모산초 행정실장 서명순 △아산배방중 행정실장 신제국 △기지초 행정실장 장남수 △남부평생학습관 문헌정보부장 이인하 △서부평생학습관 문헌정보부장 정선경 △시설과 시설사업2팀장 김대성 △서산교육지원청 신관용 △합덕제철고 행정실장 송성만 △체육인성건강과 학교보건팀장 엄현숙 △천안인애학교 행정실장 길청숙
  • [건강을 부탁해] 녹색 채소가 간에 좋은 이유

    [건강을 부탁해] 녹색 채소가 간에 좋은 이유

    우리 몸의 화학 공장인 간은 우리가 먹는 영양소를 적절한 형태로 변환하고 조절하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예를 들어 포도당이 부족하면 간에서 포도당을 합성해서 적절한 수준으로 유지하고 포도당이 남으면 글리코겐이나 중성 지방의 형태로 저장한다. 주요 영양소 대사에서 간의 역할이 중요한 만큼 우리가 먹는 음식이 간에 미치는 영향도 크다. 그런데 흥미로운 사실은 간에서 직접 대사되는 부분이 거의 없는 녹색 잎채소(green leafy vegetables)가 지방간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는 것이다. 간세포에 지방이 축적되는 지방간은 대부분 가벼운 간 질환이지만, 오랜 시간 진행하면 간경화나 다른 심혈관 질환의 위험 인자가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비만, 운동 부족, 음주, 흡연, 건강하지 않은 식생활 습관이 지방간의 중요한 원인인데, 이런 위험 인자를 조절하는 것 이외에는 아직 효과적인 약물 치료제는 없는 상태다. 스웨덴 카롤린스카 연구소의 매티어스 칼스트룀 교수 (Mattias Carlström)가 이끄는 연구팀은 쥐를 이용한 동물 모델과 사람 간 세포를 이용한 실험실 모델을 통해서 녹색 잎채소에 풍부한 질산염 (nitrate) 화합물이 그 원인 중 하나라는 증거를 발견했다. 연구팀은 지방간을 유발하는 지방과 설탕이 풍부한 식사를 먹인 쥐에서 질산염 화합물을 투여했는데, 간세포 지방 축적이 현저히 감소했다. 연구팀은 사람 간세포와 쥐의 간세포를 연구해 더 상세한 기전을 밝힌 후 이를 저널 PNAS (미국 국립 과학원보)에 발표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녹색 잎채소를 섭취하면 여기에 포함된 질산염 화합물은 인체에서 산화질소 (NO) 및 다른 질소 화합물로 변형되는데, 이 화합 물질이 간세포에 있는 미토콘드리아의 효율성을 높여 간세포 기능을 높인다. 그 결과 간세포에 축적되는 과도한 지방이 줄어들고 이로 인한 염증 반응 역시 줄어들어 간 손상을 예방하게 되는 것이다. 이 발견은 앞으로 지방간 치료제 개발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약물 개발이 가능하다고 해도 임상 시험 등을 거치려면 앞으로 상당한 시간이 필요할 것이다. 연구팀의 더 간단한 해결책을 제시했다. 질산염과 다른 영양소가 풍부한 상추나 시금치를 먹는 것이다. 하루 200g 정도만 먹어도 충분한 양을 공급할 수 있다. 충분한 채소와 과일을 먹는 것은 지방간뿐 아니라 다른 만성 질환을 예방하고 영양소 부족을 막는 데 도움이 된다. 물론 의사의 처방도 필요 없고 약물 부작용 걱정도 없다. 지방간이 있고 평소에 채소를 잘 먹지 않았다면 언제 개발될지 모르는 약물을 기다라는 것보다 지금 녹색 채소를 챙겨 먹고 생활 습관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것이 더 현명한 선택이다. 사진=123rf.com 고든 정 칼럼니스트 jjy0501@naver.com
  • 운동·건강식 병행, 6개월 만에 뇌 나이 10년 젊어져 (연구)

    운동·건강식 병행, 6개월 만에 뇌 나이 10년 젊어져 (연구)

    건강식을 먹고 운동하면 반년 만에 뇌 나이가 현저하게 젊어진다는 것을 보여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신경학회(AAN) 학술지 ‘신경학’(Neurology) 최신호에 실린 연구논문에 따르면, 6개월간 식사할 때 건강한 음식을 먹고 주 3회 30분 이상 운동하면 노화에 의해 저하된 뇌 나이가 약 10년 정도 젊어졌다. 이같은 결과를 발표한 미국 듀크대의료원 연구진은 피험자들을 노화에 따른 뇌기능 저하를 겪고있는 평균나이 65세 노인 160명을 대상으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들 참가자는 치매를 앓고 있진 않았지만, 의사결정을 내리거나 계획을 세우고 실천하는 데 약간의 문제가 있었고 주로 의자나 소파에 앉아서 생활하는 습관을 가지고 있었다. 연구진은 이런 참가자를 대상으로 연구 초기에 일련의 사고력 검사를 시행해 이들의 뇌 나이가 평균 93세임을 확인했다. 이후 이들 참가자는 무작위로 4개 그룹으로 분류돼 연구진이 제시한 대로 생활했다. 첫 번째 그룹은 연구진이 제시한 운동 프로그램을 실천했다. 주 3회 35분 동안 걷거나 자전거를 타고 또는 조깅하는 것이었다. 그다음 그룹은 운동 프로그램은 물론 건강한 식습관을 실천했다. 여기에는 통곡물과 채소, 그리고 과일 같이 몸에 좋은 음식을 먹는 것이 포함됐다. 이어 세 번째 그룹은 운동 프로그램을 제외하고 건강한 식단만 실천하게 했고, 나머지 마지막 그룹은 전화 통화를 통해 자문의사로부터 건강 조언만을 받았다. 그리고 관찰 기간이 끝날 무렵은 물론 중간 시점에도 일련의 사고력 검사를 진행해 노화에 따른 뇌기능 저하가 어떻게 변화하는지를 자세히 살핀 결과, 건강 조언만 받은 그룹을 제외하고 나머지 모든 그룹에서 뇌기능 저하가 역전되는 현상이 나타났다. 특히 운동과 건강 식단 모두 실천한 두 번째 그룹은 그 향상 정도가 가장 높았는데 이들의 뇌 나이는 평균 84세로 젊어졌다. 이에 대해 연구진은 “이번 연구는 비교적 짧은 기간에 생활방식을 바꿔도 노화에 따른 사고력 문제를 크게 개선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면서도 “운동과 건강한 식단이 심장이 더 잘 활동하도록 도와줌으로써 뇌로 가는 혈류량을 늘려 사고력을 높인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8100억 통큰 기부’ 주윤발, 지하철 타고 다니는 이유

    ‘8100억 통큰 기부’ 주윤발, 지하철 타고 다니는 이유

    1980년대 ‘홍콩 누아르’ 전성시대를 주도했던 배우 주윤발(저우룬파·63)의 통이 큰 기부와 의미가 화제가 됐다. 주윤발이 19일 MBC 실화탐사대에 나와 자신의 전 재산인 56억 홍콩달러(8100억원 상당)를 기부하겠다고 밝힌 약속을 재확인했다. 실화탐사대는 한국 매체로는 ‘따거(大哥)’ 주윤발을 10년 만에 인터뷰했다고 한다. 주윤발은 8100억에 달하는 전 재산을 기부한 게 실화라고 설명하며 “어차피 그 돈은 제가 잠깐 가지고 있었던 거다. 지금 당장 은행에 그 돈을 맡긴다고 해도 죽고 나면 소용없다. 그 돈이 의미 있는 단체나 필요한 사람들에게 쓰였으면 한다”고 기부 이유를 설명했다.앞서 주윤발은 지난 10월 영화 홍보차 대만 타이베이를 방문해 팬들을 만난 자리에서 전 재산을 기부하겠다고 말했으며, 홍콩 영화 매체 제인스타즈 인터뷰에서도 이 같은 뜻을 밝혔다. 이같이 결심에 대해 주윤발은 “돈이라는 것은 내 것이 아니다. 나는 잠시 맡아서 보관할 뿐”이라며 “돈과 재산은 내가 죽으면 아무런 의미가 없는 물건(身外物)이다. 전부 기증해 가난한 이들을 돕는 데 쓰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어린 시절 대학에 진학하지 못할 정도로 힘들게 보낸 주윤발은 사치를 하지 않는 것으로 유명하다. 검소한 생활이 몸에 밴 탓에 홍콩 시내에서 버스나 지하철을 이용하고 직접 시장에서 물건을 사는 소탈하고 서민적인 풍모를 자주 목격된다고 현지 매체들이 전했다.‘왜 지하철을 타느냐’는 질문에 웃으면서 주윤발은 “지하철에 있는 사람의 90%가 고개를 숙이고 휴대전화에만 열중해 내가 있는지를 모르기 때문”이라고 대답하기도 했다. 이어 “지하철을 타고 가서 거리를 거닐고 사진을 찍고 맛있는 음식을 먹고 주변의 아름다운 경관을 즐기는 게 일반인의 인생살이가 아니겠는가”라며 “나는 개인적으로 절약이 인생을 바꾼다고 생각한다. 모두가 절약하는 습관을 기르길 바란다”고 말했다고 대만 현지매체가 전했다. 돈과 절약에 대한 그의 철학을 엿볼 수 있다. 주윤발은 1980∼1990년대에 영웅본색, 첩혈쌍웅, 와호장룡 등의 영화로 전 세계에 이름을 알렸다. 주윤발하면 트렌치코트, 선글라스, 성냥개비, 쌍권총 등의 이미지가 바로 연상된다. 한편 실화탐사대는 매주 수요일 저녁 8시55분부터 방송된다. 이기철 선임기자 chuli@seoul.co.kr
  • 첫사랑이 준 이별선물 열지도 않고 보관한 노인, 48년 후 개봉

    첫사랑이 준 이별선물 열지도 않고 보관한 노인, 48년 후 개봉

    지난해 여러 외신은 물론 국내에도 소개돼 화제가 됐던 한 캐나다인 할아버지의 첫사랑 이야기이다. 캐나다 앨버타주(州) 에드먼턴에서 사는 에이드리언 피어스(65)는 학창시절 온타리오주(州) 토론토에서 살 때 같은 고등학교에 다니던 동갑내기 여학생 비키 앨런과 사귀었다.그런데 첫사랑은 이뤄지기 어렵다는 것을 입증하듯 그의 첫사랑은 고등학교 3학년이었던 1970년 크리스마스 직전 끝나고 만다. 여자친구가 그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건네며 이별을 통보했기 때문이다. 한 마디로 차인 것이었다. 화가 난 채 집에 돌아온 그는 선물을 거실에 있던 크리스마스트리 밑에 팽개쳤다. 그러고나서 그는 “앞으로 이 선물을 절대 열어보지 않을 것”이라고 선언했다. 처음에 그는 첫사랑과 다시 만날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에 선물을 간직하며 크리스마스 때마다 트리 밑에 꺼내놨다. 하지만 그의 생각과 달리 세월이 흐르며 첫사랑은 추억으로 남았고 그 역시 새로운 사랑을 만나 결혼하고 아이도 낳았다. 그래도 그는 선물을 버리거나 열어보지 않고 크리스마스 때마다 트리 밑에 꺼내놨다.이에 대해 그는 “선물을 열어보지 않는 것이 습관이 됐기 때문이다. 그러다 보니 열지 않고 보는 것이 하나의 즐거움이 됐다”면서 “내 본심은 아마 열고 싶지 않고 내용물을 모르는 편이 좋다고 느꼈던 것 같다”고 회상했다. 이를 아내 역시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지만, 아이들이 자라면서 선물을 열어보자고 하는 탓에 크리스마스 때 선물을 꺼내놓는 일은 그만두고 하나의 추억으로 보관해왔다는 것이다. 지난해 그는 이 같은 사연을 사진과 함께 페이스북에 공유했고 이는 많은 사람에게 화제를 모아 현지언론에 소개됐다. 그후 그는 많은 사람이 그녀를 한 번 찾아보라는 조언에 창고에서 오래된 전화번호를 발견하고 이를 단서로 그녀를 찾기 시작했다. 인터넷으로도 검색해 브리티시컬럼비아주(州)에 사는 같은 이름의 여성을 찾아 전화했지만, 상대는 91세의 다른 사람이었다. 그러던 최근 어느 날 두 사람을 함께 아는 한 친구가 현재 브리티시컬럼비아주에 사는 그녀에게 소식을 전했다. 그녀 역시 그를 한번 만나보고 싶었기에 그에게 연락했고, 두 사람은 각자의 배우자를 비롯한 가족들과 지인들을 초대해 선물 내용물을 알아맞히는 자선행사를 열어 불우이웃을 돕기로 했다.이에 따라 두 사람은 지난 6일 에드먼턴에 있는 한 자선행사 장소를 빌려 행사를 진행했고 이날 선물 내용이 48년 만에 밝혀졌다. 선물은 ‘러브 이즈’(Love Is: New Ways to Spot That Certain Feeling)라는 제목으로 시작하는 한 권의 책이었다. 아마 젊은 날의 그녀는 자신이 이별을 고했던 그가 새로운 사랑을 찾기를 진심으로 바라고 있었던 것 같다. 그리고 이제 양측 가족은 서로 친구가 돼 가끔 안부를 주고받는 사이가 된 것으로 전해졌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더 이상 남의 얘기가 아닙니다”…극단 어깨동무 ‘간병살인’ 연극으로

    “더 이상 남의 얘기가 아닙니다”…극단 어깨동무 ‘간병살인’ 연극으로

    “우리 사회에서 간병은 누구도 피할 수 없는 일이 됐어요. 이제는 국가가 침묵을 깰 때입니다.” 생활연극 단체 ‘어깨동무’가 간병 살인을 주제로 오는 20~22일 서울 은평구 평생학습관에서 연극 ‘간병인’을 올린다. 서울신문이 지난 9월 3~12일 보도해 사회적 반향을 일으킨 ‘간병살인 154인의 고백’ 연재 기사를 모티프로 삼았다.극본과 연출을 맡은 이승배(50) 연출가는 19일 “곧 다가올 초고령 사회에서 우리 모두는 그들과 같은 간병인이 될 수 있다”면서 “이미 많은 사람이 가족 간병으로 인해 고립되고 한계에 몰려 있는 상황에서 국가는 더 이상 침묵하고 방임할 때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간병인’은 간암에 걸린 남편이 죽고 나서 암 진단을 받게 된 엄마 허숙자를 큰딸 경희가 돌보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넉넉하진 않지만 부지런히 살아가던 경희네 가족은 허숙자의 치매로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게 되고, 허숙자의 치매 증상과 언제 끝날지 모르는 간병 생활은 어떻게든 살아보려는 경희네 가족을 자꾸만 벼랑 끝으로 내몬다. 연극에는 연출가와 배우들의 경험담이 고스란히 반영됐다. 이 연출가는 당뇨와 골수염을 앓는 어머니와 암 투병 중인 동생을 간병 중이다. 배우들 역시 현재 아픈 가족을 돌보고 있거나 요양보호사로 간병 현장에서 활동하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 연출가는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 한 해피엔딩은 없다”면서 “간병 살인의 비극을 끝내기 위해서는 결국 국가와 사회가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1일 오후 6시·22일 오후 3시 은평평생학습관. 전석 무료.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커피값 오르면 소비자물가지수 더 뛴다

    커피값 오르면 소비자물가지수 더 뛴다

    이달부터 아메리카노 등 커피전문점 커피값이 오르면 전보다 전체 소비자물가를 더 끌어올린다. 반대로 호프집 맥주값은 물가에 미치는 영향이 줄어든다.점심을 먹고 커피를 한 잔씩 하는 직장인은 많아진 반면 주 52시간제 등으로 저녁 회식은 물론 맥주를 마시러 2차를 가는 경우는 줄어서다. 통계청은 18일 최근 소비 구조 변화를 반영해 소비자물가지수 가중치를 개편했다고 밝혔다. 통계청은 2013년부터 소비자물가지수 가중치 개편 주기를 5년에서 2~3년으로 줄였는데 이번 개편은 2015년에 이은 2017년 기준이다. 품목별로 보면 해외여행단체여행비의 가중치가 가장 많이 올랐다. 전체 가중치 1000 중에서 13.8로 2년 새 3.8 증가했다. 최근 해외여행객이 급증해서다. 커피(외식) 가격 가중치는 4.8에서 6.9로 2.1 상승해 2위를 기록했다. 출고가가 오른 휴대전화기 가격은 8.2에서 9.9로 1.7 상승했다. 지난해와 올해 폭염으로 판매량이 급증한 에어컨의 가중치도 1.2 올랐다. 가중치가 가장 많이 깎인 품목은 도시가스 요금이다. 최근 요금 인하로 가중치가 18.3에서 14.8로 3.5 내려갔다. 할인 혜택이 커진 휴대전화 요금도 2.2(38.3→36.1) 줄었다. 맥주(외식) 가격은 1.8(8.3→6.5) 줄었다. 식습관 변화로 소비가 줄고 있는 쌀의 가중치가 0.9(5.2→4.3) 깎여 농산물 가중치를 끌어내렸다. 가중치가 가장 큰 집세는 전세와 월세에서 차이를 보였다. 전세는 49.6에서 48.9로 0.7 줄었지만 월세는 43.6에서 44.8로 1.2 올랐다. 최근 월세 가구가 늘어난 영향이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2018 교통안전 행복사회] 교통안전공단 정기검사 후 경찰 신고… 디지털운행기록계 의무 제출해야

    전문가들은 속도제한장치 해제 등 불법 구조변경 차량을 효과적으로 단속하려면 경찰과 교통안전공단 간 긴밀한 협조가 요구된다고 지적했다. 경찰이 무인단속기 등으로 단속한 화물차·승합차를 전수조사하고서, 속도제한장치 해제 여부 판단 기술을 가진 교통안전공단과 합동 조사를 벌이는 방법이다. 또 공단이 차량 정기 안전검사를 할 때 속도제한장치 해제 여부를 가려내 경찰과 단속하는 방법도 있다. 부산 동부경찰서 단속도 이런 방식으로 접근했다. 더 효율적으로 단속하려면 디지털운행기록계(DTG)를 활용하는 방법이 있다. DTG는 시간별 운행시간, 운행속도, 급브레이크 작동 여부, 법정 휴게시간 준수 여부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장치다. 택시와 화물차, 버스는 DTG를 의무적으로 달고 운행해야 한다. 디지털운행기록계 자료를 분석하면 불법 운행 여부는 물론 운전자의 운전습관까지 분석할 수 있다. 하지만 현재 정부 보조금을 받는 시내버스만 운행기록계 기록을 의무적으로 제출하고 있다. 화물차는 30~40%에 불과하고, 택시는 거의 제출하지 않고 있다. 사고가 발생할 때 경찰의 제출 요구에 따르는 정도다. 속도제한장치 장착 의무 차량 확대도 검토해야 한다. 최근 부쩍 느는 택배 차량 등 3.5t 미만 중·소형 화물차는 속도제한장치 의무 장착 대상에서 빠져 있다.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라디오스타’ 김경식 “‘출발 비디오여행’ 출연료, 10년간 동결”

    ‘라디오스타’ 김경식 “‘출발 비디오여행’ 출연료, 10년간 동결”

    ‘라디오스타’ 김경식이 ‘출발 비디오여행’ 출연료를 10년간 동결한 사실을 공개했다. 오는 19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는 가수 이현우, 슈퍼주니어 이특, 방송인 김경식, 방송인 윤택이 뭉친 ‘교양 있는 사람들’ 특집으로 꾸며진다. 제작진에 따르면 김경식은 ‘출발 비디오여행’의 간판 코너인 ‘영화 대 영화’를 17년간 진행해 왔다. 그는 프로그램에 대한 애정과 자부심을 드러내면서 뜻밖의 직업병을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경식은 영화와 영화를 비교하는 코너이다 보니 뭐든지 비교하는 습관이 생겼다며 즉석에서 ‘윤종신 대 김구라’를 자기 방식으로 소개해 감탄을 자아냈다. 특히 김경식이 ‘출발 비디오여행’ 제작진과의 의리로 출연료를 10년간 동결한 사실이 공개돼 관심을 집중시켰다. 그는 과거 회식을 하다 프로그램의 사정을 듣게 됐고 제작진에게 한 마디 말을 했다고. 김경식은 이 말이 씨가 돼 그 이후로 출연료가 10년째 오르지 않고 있다고 재치 있게 말해 모두를 웃게 했다. 그런가 하면 김경식이 SM엔터테인먼트를 20년 넘게 지켰다는 사실이 공개돼 관심을 모았다. 또한 그는 자신을 진취적으로 알리기 위해 최근 SM타운 SNS에 올린 PR영상의 조회수가 폭발한 사실을 공개해 관심을 집중시켰다. 자신의 인기가 터진 줄 알았던 그는 다 SM엔터테인먼트 후배들 덕분(?)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고. 또한 김경식의 특별한 홈쇼핑 진출 사연도 공개될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은다. 평소 콘텐츠에 관심이 많았던 김경식은 직접 홈쇼핑 제작진을 찾아가 출연료 없이 인센티브를 받는 조건으로 방송에 나간 사실을 공개했다. 이후 그는 해당 방송의 결과까지 공개해 큰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 한편, MBC ‘라디오스타’는 오는 19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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