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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 「2차 국민대회」무산/경찰,원천봉쇄

    ◎1만여명 밤늦도록 도심 산발시위/파출소 화염병 습격 공포 쏴 해산 【광주=임시취재반】 「국민연합」 「전노협」소속 근로자ㆍ대학생 등 1만여명은 20일 광주에서 열려던 「제2차 국민대회」와 「전국노동자대회」 등 각종 집회가 경찰의 원천봉쇄로 무산되자 시내 곳곳에서 화염병과 돌을 던지며 밤늦게까지 격렬한 시위를 벌였다. 이날 시위로 경찰과 학생ㆍ시민 등 1백여명이 부상을 입었다. 이들의 시위로 광주시민들은 최루가스 냄새로 큰 고통을 겪었으며 도심차량운행이 일부 중단되기도 했다. 「국민연합」과 「광주전남민주연합」은 이날 하오2시 전남도청앞 금남로 일대에서 「민자당분쇄 및 민중기본권쟁취를 위한 제2차 국민대회」를 열려 했으나 경찰에 의해 무산되자 동구 계림동 로터리ㆍ서현교회앞ㆍ시외버스터미널 등 시내 곳곳에서 「민자당 해체」 등의 구호를 외치고 화염병을 던지며 격렬한 시위를 벌였다. 이날 하오4시30분쯤에는 동구 대림동로터리에서 가두시위를 벌이던 2천여명 가운데 대학생 등 50여명이 부근 광주 동부경찰서 대인파출소에 화염병 40여개를 던져 출입문 유리창 2장을 깨는 등 기습시위를 벌이다 파출소장 고만종경위 등 경찰관이 M16소총 50여발과 45구경권총 공포탄 21발을 쏘자 모두 달아났다. 또 「택시노련」 광주지부와 「5ㆍ18민주기사동지회」회원 택시운전기사 3백여명은 하오3시 무등경기장앞과 광주역광장에서 각각 개최하려던 「임투승리 및 5ㆍ18계승대회」를 경찰의 원천봉쇄로 갖지 못하자 택시 50대를 앞세우고 무등경기장 앞에서 금남로5가 입구까지 1㎞구간에서 헤드라이트를 켜고 차량경적시위를 벌였다. 한편 광주로 가는 열차에서 검문을 피해 뛰어내리다 숨진 신장호군(20ㆍ성남 대유공전 건축과2년)의 빈소가 마련된 전남대 부속병원 영안실과 정문앞에는 대학생 3백여명이 외부인의 출입을 통제하며 농성을 벌였다. 「전대협」의장 송갑석군(24)은 이날 『신군의 장례식을 오는23일 광주시 동구 금남로에서 「전대협장」으로 치른뒤 유해를 망월동 5ㆍ18묘역에 안장하기로 유족측과 합의했다』고 말했다. 검찰은 신군사고와 관련,40여명을 이날 불러조사한 결과 『신군 등이 경찰의 검문을 받을 것을 우려,장성역에서 내리지 않고 열차를 타고 5백m쯤 더 가다 뛰어내렸으며 사고당시 열차안에는 검문경찰이 타고있지 않았다』고 밝혔다.
  • “노대통령 안전 보장 못한다”

    ◎일 우익단체 「적보대」,언론에 성명서 우송/한인회관 방화 주장 【도쿄=강수웅특파원】 지난 17일 밤 일본 나고야(명고옥)소재 아이치(애지) 한국인회관의 화염병투척사건은 적보대로 불리는 일본 우익단체의 소행인 것으로 19일 알려졌다. 적보대는 이날 상오 교도(공동) 지지(시사)통신 등 일본 주요 언론기관에 우송한 성명을 통해 이번 사건은 자기들이 저지른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이 성명문에서 『일왕의 사죄발언을 요구하는 한국의 무리한 요구를 따르는』일본정부에 대해 비난하며 『노태우는 오지 말라. 올 경우 안전을 보장못한다』 『만일 일본에 올 경우 반일적인 한국인을 마지막 한사람까지 처형하겠다』고 주장했다. 아이치켄(애지현)경찰등 수사당국은 이들이 보낸 협박문이 지난 87년이래 아사히(조일)신문 한신(판신) 지국습격사건등과 비슷하다고 보고 관련여부를 수사중이다. 한편 경찰청은 이 성명문에 노태우대통령의 방일을 비난하고 있다는 점을 주목,경계 경비를 강화할 것을 전국경찰에 지시했다.
  • 고교생60명,이웃학교 습격 난동/중동,개포고서

    ◎교사들 밀치고 각목ㆍ삽 휘둘러 유리창 부숴/교사ㆍ학생 4명 부상… 경찰,4명 붙잡아 조사 18일 하오5시10분쯤 서울 강남구 일원동 중동고등학교 학생 60명이 인근 개포동의 개포고등학교에 몰려가 각목과 삽 돌멩이 등으로 본관 현관의 대형유리창 3장과 교실유리창 40여장을 깨뜨리며 20여분간 난동을 부렸다. 이들의 난동으로 개포고 차모교사와 1층 교실에 남아있던 2학년 김모양(16)등 4명이 유리파편에 맞아 부상했고 중동고 3학년 석모군(17)도 주먹으로 유리창을 깨뜨리다 손목을 다쳤다. 중동고 학생들은 이날 하오4시45분쯤 개포고 정문앞에 몰려있다가 미리 연락을 받고 달려나온 이학교 이중규교감(54)등 교사 6명의 설득에도 불구하고 『모두 부숴버려』라고 소리치며 교내로 달려들어가 각목과 삽 등을 마구 휘둘렀다. 이들은 이어 현관앞에서 제지하는 차모교사(37ㆍ공업)등 교사 10여명과 심한 몸싸움을 벌이뒤 『비겁자,개포놈들』이라고 외치면서 1층 2학년 여학생교실의 복도쪽 유리창을 각목과 주먹 등으로 마구 깨뜨렸다. 이들은 하오5시30분쯤 신고를 받고 경찰 40여명이 출동하자 후문쪽으로 달아나며 교실을 향해 돌멩이를 마구 던져 2∼3층 교실의 유리창을 깨뜨리기도 했다. 당시 개포고에는 1,2학년 학생들은 모두 수업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고 없었고 3학년 학생 7백여명만 8교시 수업을 하고 있었으며 이가운데 1백여명이 교실에서 뛰어나와 달아나는 중동고생들을 뒤쫓는 소동을 벌였으나 별다른 충돌은 없었다. 이날 중동고생의 난동은 지난11일 하오 개포고 정문앞에서 축제용 팸플릿을 나눠주던 중동고생 3명이 개포고생 10여명으로부터 얻어 맞아 이를 보복하기 위해 집단으로 쳐들어간 것으로 밝혀졌다. 이들 두 학교는 1.5㎞쯤 떨어져 있으며 개포고가 개교한 지난 87년부터 학생들끼리 자주 충돌해 왔으며 88년 5월에도 중동고생 2백여명이 개포고에 몰려가 폭력을 휘둘러 개포고생 8명이 심한 부상을 입기도 했다. 한편 경찰은 난동을 부리고 달아나던 중동고생 가운데 석모군등 4명을 붙잡아 난동을 부린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전대협간부등 17명 사전영장/「5ㆍ9시위」주도 혐의

    ◎16개대 학생회장 포함/20일 광주서 대규모시위 계획/공공기관 방화 배후 철저 색출 검찰은 15일 「전대협」등 운동권 핵심세력들이 지난9일의 폭력 및 방화시위를 배후에서 조종하고 주도한 것으로 밝혀내고 「전대협」의장 송갑석군(24ㆍ전남대 총학생회장)등 17명의 구속영장을 미리 발부받아 검거에 나섰다. 검찰은 이에 앞서 「서총련」 중앙정책위원 김혁군(21ㆍ한양대총학생회 기획부장)을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위반등 혐의로 구속했다. 이들은 지난달 26일부터 「전대협」의 공식의결집행기구인 「중앙상임위원회」 등을 열어 「5ㆍ9시위」에 대거 참가하기로 결정,1만5천∼2만여명을 서울시청앞 결의대회에 동원하기로 결정한 뒤 9일 대학별로 출정식 등을 갖고 서울시청 주변등 도심지로 진출하여 불법시위를 하도록 주도한 혐의를 받고있다. 이날 시위에는 전국 17개 도시에서 모두 5만여명이 참가,60여개 대학생들이 화염병 3만여개를 던지고 서울 미국문화원 등 공공기관 23곳에 불을 지르는 한편 시위진압 경찰관 2백50여명에게 중ㆍ경상을 입힌 것으로 집계됐다. 검찰은 송군등이 5ㆍ18 10주년을 전후로 각종 극렬시위를 벌일 것으로 예상해 예방적 차원에서 미리 구속영장을 발부받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들은 특히 19일에는 전국의 대학생 4만여명을 광주에 집결시켜 철야농성을 하고 20일 대규모 불법시위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검찰은 분석하고 있다. 검찰은 이날 『앞으로 폭력시위가 근절될 때까지 공안수사역량을 모두 동원하여 주동자및 공공기관습격 관련자ㆍ폭력적 부화뇌동자와 배후조종세력들을 철저히 색출한 뒤 특별기동검거수사조를 편성하여 끝까지 추적ㆍ검거할 것』이라고 밝혔다. 구속영장이 발부된 「전대협」간부는 ▲송갑석 ▲윤진호(24ㆍ서총련의장ㆍ고려대 총학생회장) ▲박성현(22ㆍ전대협부의장ㆍ부산대 총학생회장) ▲장병관(23ㆍ〃ㆍ경북대 〃) ▲이기헌(21ㆍ〃ㆍ경희대 수원캠퍼스 〃) ▲이진희(21ㆍ〃ㆍ인하대 〃) ▲윤태성(25ㆍ〃ㆍ창원대 〃) ▲김주옥(22ㆍ서울대 〃) ▲김용준(31ㆍ성균관대 〃) ▲김영진(22ㆍ중앙대 〃) ▲최정봉(21ㆍ서강대 〃) ▲김종우(21ㆍ전주대 〃) ▲박일진(21ㆍ조선대 민투위원장) ▲김균목(21ㆍ성균관수원캠퍼스 〃) ▲안정호(22ㆍ수원대 〃 )▲여종태(23ㆍ여수수산대 〃) ▲이용호(25ㆍ순천공전 〃)
  • 권위는 살리고 존중돼야 한다(사설)

    우리 사회가 지금 크게 잘못 생각하고 있는 것 중의 하나가 권위와 권위주의의 혼동이다. 조국 광복후 40여년 동안 쌓여 나온 권위주의를 추방한다고 하면서 참다운 권위까지를 능멸ㆍ유린하고 있는 것이다. 그 결과 권위의 빛이 바래면서 윤리ㆍ도덕적인 가치관이 땅에 떨어짐으로써 정신적인 받침대를 잃고 방황하는 꼴이 되었다. ○참다운 권위의 적이 권위주의 권위주의는 권위와는 엄격히 구별하여 생각 되어야 한다. 권위주의란 권위를 등에 업고 고가호위하는 악덕이다. 그것은 대화하고 화합하는 것보다는 위압하며 전천하는 짓이다. 그것은 부당하게 상대를 위축시킨다. 그것은 힘을 정당하지 못한 방법으로 배경 삼아 정당한 언동을 탄압한다. 결코 다양성을 용납하지 않으면서 자신의 편익을 위해 설정해 놓은 획일주의의 우리 속에 가두려 든다. 그렇다 할 때 진정한 권위의 측면에서 보자면 권위를 훼손ㆍ악용하는 권위의 적이 바로 권위주의라는 것의 실상이다. 더구나 그것은 그동안 민주주의라는 가면을 쓰고 전횡되어 오기까지 했다. 그래서 민주화의 물결 따라 그것은 배격되어 온다. 당연한 일이면서 바람직스러운 방향임에 틀림이 없다. 그런데 그 와중에서 우리가 지키고 가꾸고 받아들여야 할 참다운 권위 그것까지 허물어 나가고 있다. 그 결과 위아래도 없고 질서도 없는 뒤죽박죽의 사회로 전락시키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래서는 안되는 것이다. ○권위 무너질땐 남는 건 혼돈ㆍ절망 우선 하나의 가정을 놓고 생각해 보자. 부모의 혹은 가장의 권위가 살아야 그 가정은 온전하게 유지될 수가 있다. 그래야만 가정의 체통이 서게 되고 또 그 때 그 가정에는 행운의 여신이 미소를 보내게 될 것이다. 어찌 가정에 한정하여 생각할 일이겠는가. 하나의 회사라면 그 회사 사장의 권위가 살아야 하고 상아탑으로 눈을 돌린다면 교수의 권위 혹은 총장ㆍ학장의 권위가 살아야 한다. 법정의 권위도 살아야 하며 장관의 권위도 살아야 하고 파출소 말단 순경의 권위도 살아야 한다. 그래야만 우리 사회의 혈액순환이 원활해 진다. 사리가 그러하건만 오늘의 우리 사회현실은 어떠한가. 복합적인 원인으로 해서가장의 권위는 실추되어 가고 회사의 사장은 사원들의 감금 대상이 되어 버리기도 한다. 총장실이나 학장실은 학생들의 농성장이 되고 교수는 학생들한테 욕설 듣고 멱살 잡히며 머리도 깎인다. 법정에서는 구호와 야유가 난무하고 경찰관은 범인의 흉기에 찔리며 파출소는 습격 당하고 불에 타기도 한다. 이래서 권위는 아무데서고 찾아볼 수 없게 되어 간다. 예의ㆍ염치도 스러져 간다. 지키고 가꾸어져야 할 권위를 잃을때 그것은 우리 사회 구성원 모두의 불행이나 불이익으로 이어진다는 점에서 문제는 심각해진다. 교수가 권위를 잃을 때 이미 교육 현장은 교육현장일 수가 없다. 민주를 외치는 그 입으로 법정을 소란하게 할 때 민주사회의 가장 소중한 보루인 법질서는 깨어진다. 법질서가 무너질때 범람하는 것은 악이며 무질서이고 남는 것은 절망과 혼돈 뿐이다. 보도된 바에 의하면 (서울신문 12일자 14면) 올해 들어 지난 10일까지 전국의 파출소 피습사건은 70여건에 이른다. 파출소 습격도 하도 많이 일어나다 보니 이젠 불감증에 걸려 버렸지만 이건 예사로 보아 넘길 일이 아니다. 경찰의 권위가 땅에 떨어지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 경찰이란 존재가 무엇인가. 공권력 유지와 국가 안녕질서 유지의 최첨단이 아닌가. 그게 권위를 잃을 때 그것은 곧바로 우리 모두의 생존권 위해로 되돌아 온다. 또 우리는 지금 그것을 피부로 느끼고 있기도 하다. ○권위주체에게 요구되는 엄격성 그렇기는 하지만 여기서 우리가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할 것이 있다. 그것은 권위의 주체가 권위를 누릴 수 있는 노력을 먼저 기울여야 한다는 사실이다. 객체에게 요구하기에 앞서 그자체가 먼저 엄격성과 도덕성을 갖춤으로써 권위를 살릴 수 있어야겠다는 뜻이다. 그런 의미에서 권위확립의 1차적인 책임은 권위의 주체에 있다고 하겠다. 그런 다음 권위에의 도전에는 서릿발 같아야 한다. 하나의 가정만 해도 그렇다. 가장이란 사람이 가정사에 등한하면서 가장으로서의 권위만을 생각한다면 그것은 큰 잘못이다. 가장으로서의 모든 책임을 다해야 한다는 것이 가장으로서의 권위를 운위할 수 있는 첫째 조건이 아니겠는가. 그러고서야 비로소 자녀에게도 떳떳할 수가 있다. 잘못된 일에 당당하게 회초리를 들 수가 있다. 이는 가정만이 아니라 오늘의 우리사회 모든분야에 대해서도 똑같이 할 수 있는 말이다. 과연 스승이 스승다웠으며 사장은 사장다웠던 것인가. 법관은 법관다웠으며 경찰은 경찰다웠던가 하는 자성도 물론 있어야 한다. 이렇게 되물을 때 한점 부끄럼없이 다웠다고 말할 수 있는 층도 그렇게 많지는 않을 것이다. 그래서 겪고 있는 오늘날의 우리의 진통이라고도 말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여기서 한번 더 뒤집어 생각할 필요가 있다. 권위 잃은 사회의 비극에 유념하면서 권위를 세우며 받드는 쪽으로 우선 모두의 지혜를 모아 나가자는 말이다. 설사 권위의 주체에 다소의 흠결이 있더라도 공동체의 이익을 위하여 지나치게 훼손하며 실추시키는 일은 자제해 나가자는 뜻이다. 그동안 우리는 너무 지나치게 너무 가혹하게 자학하듯이 권위를 짓밟아 왔던 것이나 아닌가 성찰해 보면서 말이다. 권위의 주체가 스스로 도덕성과 엄격성을 살리고자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 함은 더 말할 필요도 없다.
  • 주먹계대부 결혼식장에 “편싸움 예방”경찰배치(조약돌)

    ○…서울시경은 12일 하오2시 용산구 이태원2동 D교회에서 있었던 부산지역 주먹계 대부의 한 사람인 정모씨(56ㆍM체육관장)의 결혼식장주변에 특수기동대소속 사복경찰 1개중대를 배치,삼엄한 경계를 펴는 등 잔뜩 긴장해 눈길. 이는 이 일대를 장악(?)하고 있는 다른 폭력배들이 이 결혼식장을 습격할 것이라는 정보에 따른 것. 이날 결혼식장에는 모정당 소속 국회의원 2명이 보낸 화환과 기업체ㆍ프로모션ㆍ체육관 등에서 보내온 대형 화환들이 식장입구에 즐비했으며 당당한 체구의 20대청년 10여명이 정씨의 경호까지 맡아 신랑의 위세를 과시.
  • 파출소ㆍ공공건물 잇단피습에 우려의 소리/“화염병이 민주화투쟁인가”

    ◎점거농성ㆍ기물파괴등 올들어 70여건/“국민의 생존권 위협하는 처사 폭력은 또다른 폭력 빌미 될수도”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경찰관서를 비롯,검찰청 세무서 등 공공기관과 외국기관 등이 시위학생들에게 잇따라 습격당하고 있어 우려의 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학생들은 입으로는 「민자당해체」「부동산투기재벌명단공개」「민중생존권보장」등을 외치면서 행동은 자신들의 주장과 직접적인 관계가 없는 관공서나 공공기관을 화염병투척 등에 의한 습격대상으로 삼고 있어 『과연 그같은 행동이 진정한 민주화를 위한 투쟁인가』라는 비난을 사고 있다. 특히 최근 부쩍 늘어나고 있는 파출소 피습에 시민들은 『민생치안을 일선에서 떠맏고 있는 파출소를 습격한다는 것 자체가 오히려 민중의 생존권을 위협하는 처사』라며 국가기관은 국민의 재산이며 이에대한 습격ㆍ방화등으로 인한 피해는 결국 국민모두가 받게 된다고 강조하고 있다. 치안본부집계에 따르면 지난 한햇동안 파출소피습건수는 1백17건에 지나지 않았으나 올들어서는 지난 10일까지 70여건을 기록,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동국대 서재근교수(50ㆍ경찰행정학)는 『젊은이들이 국민들을 향해 부르짖을 수밖에 없는 현실을 만든 기성세대에 1차적 책임이 있으나 공공기관,특히 파출소나 외국대사관 등을 파괴ㆍ방화하는 것은 가장 비민주적이고 졸렬한 방법』이라면서 『국민들은 정당한 목소리를 통한 문제해결을 원하지 불안을 조성하는 폭력ㆍ파괴행위에는 더이상 박수를 보내지 않는다는 사실을 유념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영광변호사는 『어떠한 경우든지 폭력을 사용해서는 안되며 더구나 인명을 살상할수도 있는 화염병사용은 받드시 근절돼야 한다』고 말하고 『정부는 이번과 같은 사태가 일어나게된 원인과 배경을 철저히 파악하여 정책적으로 대처해야할 것』이라고 밝혔다.
  • 1만여대학생 “반민자”격렬시위/심야까지 도심 곳곳서 화염병 공세

    ◎전경버스등 차량6대 전소/미문화원 피습,1층 일부 태워/1백50명 연행… 전경등 2백명 부상 서울대ㆍ연세대ㆍ고려대 등 「전대협」소속 서울시내 32개 대학생 9천여명은 민자당 창당대회가 열린 9일 하오5시30분쯤부터 밤11시까지 시청앞ㆍ남대문ㆍ신셰계백화점앞ㆍ명동입구ㆍ서울역앞등 서울시내 도심 곳곳에서 『민자당해체』등의 구호를 외치고 돌과 화염병을 던지며 6공들어 최대규모의 시위를 벌였다. 또 부산ㆍ대구ㆍ광주ㆍ전주ㆍ마산 등 지방에서도 이날밤 대학생 5백∼1천여명이 지역별로 시내에서 화염병을 던지며 산발적인 시위를 벌였다. 이날 시위로 서울에서는 미문화원 1층 농업무역관등 30여평과 전경버스 4대와 형사기동대 봉고버스1대가 학생들이 던진 화염병에 불탔으며 서울의 용두ㆍ봉천파출소와 지방의 대구 중부경찰서,비산ㆍ동산파출소,부산 사상파출소,대전 대홍파출소,인천 축현파출소 등 10곳이 화염병 공격을 받았다. 이날 시위로 전경과 학생등 2백여명이 부상했고 시위학생 1백50여명이 경찰에 연행됐다. 이에앞서 서울지역 32개대학생 1만2천여명을 비롯,전국 95개 대학생 4만2천여명은 이날 낮 각 학교별로 「민자당해체 출정식」을 가졌다. 이들은 이어 「민자당 일당독재 분쇄와 민중기본권쟁취국민연합」측이 하오6시 17개 도시에서 동시에 열기로 한 「민자당해체 노정권퇴진촉구 국민궐기대회」에 참가하려 했으나 경찰의 저지로 무산되자 곧바로 가두시위에 들어갔다. 서울시내 대학생들은 이날 하오5시30분쯤부터 집회장소로 예정되어 있던 시청앞 쪽으로 몰려들었으나 경찰의 제지를 받고 남대문옆 삼성본관건물앞 차도를 점거하고 시위를 시작했다. 이어 시위대는 남대문에서 신세계백화점에 이르는 도로를 점거하고 2시간30여분동안 돌과 화염병을 던지며 격렬한 시위를 벌였다. 하오 8시쯤 학생들은 일단 흩어졌다가 3백명∼5백명 단위로 다시 모여 미도파 백화점앞과 롯데호텔앞,서울역광장등지에서 시위를 계속했으며 하오9시쯤에는 시위학생 숫자가 최고 1만여명으로 불어났다. 학생들 가운데 5백여명은 하오9시쯤부터 명동성당으로 들어가 철야농성을 벌였다. ◎지방서도 산발시위/파출소ㆍ민자지구당 기습 【부산=김세기기자】 부산시민운동본부 주최로 9일 하오6시 부산진구 옛 부산상고 교정에서 열릴 예정이던 「민자당 해체와 노태우퇴진을 위한 부산시민대회」가 경찰의 원천봉쇄로 무산되자 부산의 24개 대학(전문대포함) 2천여명의 학생들과 재야인사들은 하오6시쯤부터 서면ㆍ남포동ㆍ사상지역 등으로 진출,곳곳에서 화염병과 돌을 던지는 등 기습시위를 벌였다. 이들은 2백∼3백여명씩 떼를 지어 파출소2곳과 민자당 지구당사 1곳에 화염병을 던지는등 기습시위를 벌이다 자정쯤 해산했다. 【대구=김동진기자】 대구ㆍ경북지역 대학생 및 재야 15개단체회원 2천여명은 이날 하오3시 경북대에서 집회를 가진뒤 시내로 진출,하오5시30분쯤 북구 칠성시장에서 가두시위를 시작,하오11시까지 1백∼5백여명씩 몰려 다니며 시내 곳곳에서 민자당해체 『노정권퇴진』등을 외치며 가두시위를 했다. 시위대는 대구 중부경찰서에 화염병 1백여개를 던지고 비산파출소와동산파출소를 습격하는등 격렬한 시위를 벌였다. 【광주=임정용기자】 전남대ㆍ조선대등 전대협소속 대학생 1천여명은 이날 하오5시 전남도청앞 광장에서 광주ㆍ전남 민주연합 주최로 열려던 「민자당 해체,노태우정권퇴진 촉구 국민결의대회」가 경찰의 원천봉쇄로 무산된뒤 광주시내 곳곳에서 심야까지 산발적인 시위를 벌였다. 【수원】 경기도내에서는 9일 수원ㆍ성남ㆍ안양ㆍ부천ㆍ안산등 5개지역에서 3천1백여명의 학생ㆍ근로자들이 하오7시부터 『민자당 창당규탄 국민궐기대회』를 가지려다 경찰의 원천봉쇄로 무산되자 이날 자정까지 시내 곳곳에서 경찰에 돌과 화염병을 던지는등 산발시위를 벌였다. 성남시내에서는 1천2백여명의 학생ㆍ근로자들이 이날 하오8시쯤 행사장인 성남시청에서 5백여m 떨어진 인하병원앞에 집결,1시간가량 경찰과 대치하다 흩어져 시내 곳곳에서 산발시위를 벌였고 수원에서도 시위대 5백여명이 집회장인 수원역 부근에 집결하다 경찰의 최루탄 발사로 흩어졌다. 또 안양지역의 시위대 6백여명은 벽산빌딩앞에서,안산지역 시위대 3백여명은 나성호텔앞에서,부천지역 시위대 5백여명은 부천 북부역광장 등지에서 각각 산발시위를 벌였다. ○전민련등 재야단체 명동서 약식대회 한편 「전민련」 「전노협」 등 전국 52개 재야ㆍ노동단체들로 이뤄진 「민자당일당독재 분쇄와 민중기본권쟁취 국민연합」은 이날 하오6시쯤 서울 중구 명동성당 입구에서 약식으로 「민자당해체 노정권퇴진 국민궐기대회」를 강행했다. 이날 대회는 당초 서울시청앞 광장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경찰의 원천봉쇄로 명동성당으로 개최지를 바꿔 계훈제씨ㆍ이부영씨등 재야인사ㆍ학생 1백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시간남짓 진행됐다.
  • 법질서 확립이 민주의 요체다/이해구 국회의원ㆍ전치안본부장

    ◎공권력 회복을 위한 긴급제언/“민주” 들어 무조건 공권력매도 안될 말/자유 침해않는 범위서 엄정행사 필요 현재의 시국상황을 모두들 입을 모아 총체적 난국이라고 한다. 여도 야도 국민도 모두 난국이라고는 하면서도 무엇을 어떻게 해 이 난국을 헤쳐나갈 것이냐에 대해서는 뾰족한 방안을 내놓지 못하고 있는것 같다. 정도를 잃은 노사분쟁,부동산투기,물가상승,범죄의 난무 등 문제는 얽히고 설켜 있는데 해결방안에 대해서는 끝없는 공론만 메아리지고 있는 감이 든다. 법질서 확립을 위한 공권력사용 문제만 해도 현대중공업이나 KBS에 대한 공권력투입을 두고 의견들이 다르다. 한쪽에서는 공권력투입이 불가피했다고 하고 다른 쪽에서는 잘못됐다고 하며 또 다른 쪽에서는 공권력투입이 난국을 초래했다고까지 하고 있다. 민주화를 외치면서 파출소,검찰청사 등 공공기관에 화염병을 던지고 점거하기를 예사로 하던 학생들이 지난 4월30일에는 급기야 경찰국에까지 난입,농성을 벌이기에 이르렀다. 지난 한햇동안 경찰관서 1백17개소가 피습됐고 올들어서만도 40여곳이 습격당했다. 국민의 한사람으로서,더욱이 경찰에 몸담았던 사람으로서 정말 가슴 아프고 답답함을 금할 수 없다. 정말 민주주의를 꽃피우고 경제를 발전시켜 선진국이 되기 위해서는 지금쯤 우리 모두가 난국 타개를 위해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를 곰곰히 생각해 실천해야 하며 그중 법질서확립을 위한 공권력의 회복이 무엇보다도 시급한 과제라고 본다. 민주주의는 지금까지 인류가 창안한 가장 가치있는 제도중의 하나로서 개인이든 집단이든 모든 구성원의 자율과 자유,목소리와 행동이 최대한으로 존중되고 보장되는 제도라 하겠다. 그러나 민주주의는 법질서의 뒷받침이 있을때만 그 빛을 발 할 수 있다. 그래서 민주주의를 법치주의라고도 하는게 아닌가. 법질서의 뒷받침을 받지 못하는 민주주의는 무수한 욕구의 마찰로 무질서의 혼란이 불가피하게 마련이다. 따라서 우리가 민주주의를 지키면서 혼란없이 번영을 이룩하려면 기본적으로 법질서라는 「갓끈」을 꼭 매 흔들리지 않도록 해야 된다. 물론 총체적 난국이라고 지칭되고있는 현재의 어려움이 초래되기 까지에는 여러가지 원인들이 있다. 경제문제,정치문제,사회문제,도덕과 윤리문제,계층간의 불균형문제 등등 허다하지만 이 모든 문제들은 법질서의 기반위에서 풀어가야 할 문제들이다. 따라서 우리 모두는 민주주의를 소중하게 알고 잘 키우고 가꾸어 나가려면 먼저 법질서를 소중하게 알고 잘 지켜나가야 할 것이다. 법이 문제가 있으면 고쳐나가야 한다. 그러나 민주주의를 포기하지 않은한 법은 지켜야 하고 어떤 어려움이 있더라도 법질서는 확립되어야 한다. 어떤 이유로도 법질서를 부정해서는 안된다. 그것은 바로 민주주의 가치를 부정하는게 되기 때문이다. 공권력이란 사회공공의 질서를 유지하기 위하여 법에 근거해서 행사되는 권력적 작용을 말한다. 즉,법질서를 확립하기 위해서 사용되는 수단이다. 따라서 공권력이란 쓰려면 쓰고 말려면 마는 그런 것이 아니다. 법질서 확립을 위해 필요한 경우에는 반드시 사용해야 한는 것이다. 그러나 한편으로 공권력의 행사는 자칫 민주주의의 본질인 개인의 자유와 자율을해칠 우려가 있기 때문에 꼭 필요한 경우 최소한도에 그쳐야 할 것이다. 지금 우리사회는 공권력을 무력화시키기 위한 의도적인 세력과 노력이 존재하고 있고 공권력의 행사를 민주주의라는 이름아래,또 개혁이 선행되어야 한다는 이유로 무조건 매도하는 분위기가 있으며 또 이런 분위기에서 꼭 필요한 경우에도 공권력행사를 기피하는 경향이 있는것 같다. 그래서 법질서가 문란해지고 혼란과 불안이 만연되고 있는 것이 총체적 난국의 주요한 한 원인이 되고 있다. 법질서확립을 위해 필요한 경우 공권력은 엄정하게 행사돼야 현재의 난국을 헤쳐나갈수 있는 바탕이 마련될 것이다. 이를 위해 정부는 물론 국민들의 이해와 뒷받침이 있어야함은 두말할 필요도 없다. 공권력은 경찰조직,더 구체적으로 말해 경찰관에 의해 집행된다. 따라서 공권력의 엄정한 집행은 경찰의 능력,경찰의 이미지 경찰의 자질,경찰의 사기 등과 직결되는 문제이다. 그러나 우리의 현실은 경제 사회 등 각 분야의 눈부신 발전과 변화에 경찰이 적절하게 부응할 만큼 뒷받침을 하지못하고 있다. 흔히들 말하듯이 「도둑은 날고 있는데 경찰은 기고 있다」든지 「범죄는 기동화,지능화하고 있는데 경찰은 구태의연하다」는 말들이 우리 경찰의 현실이다. 사회 각 분야의 발전에 맞은 전문적인 연구나 요원들에 대한 교육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예나 지금이나 장비ㆍ인력 처우개선이 제대로 되지 않고 있다. 게다가 최근에는 여러가지 시대적 변화에 의해 공권력의 행사마저 여러면에서 제약을 받고 있는 실정이다. 사실이 아니길 바라지만 경찰이 강도를 멀리서 쫓으려 할 뿐 가까이 다가가 잡으려 하지 않는다고 한다. 불법노사분규 현장에는 신고가 있어도 가급적 출동하려 하지 않는다는 말도 들린다. 도둑을 잡거나 시위를 막다 경찰이 다치면 별다른 관심이 없고 어쩌다 도둑에게 총을 쏘거나 시위학생이 다치면 일어나서는 안되는 일이라도 발생한 것처럼 야단들이다. 이런 현실에서 경찰관들에게 막중한 사명감만을 강조하기도 힘든 형편이다. 결국 우리 가정,우리 사회의 평화와 안녕이 제대로 지켜지기를 바란다면 이를 책임지고 있는 경찰,경찰로 상징되는 공권력에 대한 존중과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할 것이다. 청개구리가 저의 어머니 무덤을 냇가에다 써놓고 비만오면 그 무덤이 떠내려 갈까봐 슬피운다는 얘기가 있다. 개구리가 더이상 울지 않으려면 그 무덤을 산으로 옮기는 처방을 하여야 할 것이다. 우리는 지금 경제가 어려워지고 범죄가 날뛰며 사회가 어지러워 모두가 불안해 하고 있다. 난국이라고들 하고 있다. 불안해만 할게 아니라 법질서확립이라는 처방위에 경제를 되살려 나가야 할 것이다. 그래서 법질서 아래 다양한 목소리가 최대의 효율을 발휘하도록 해 난국도 극복하고 민주주의도 꽃피워 나가야 하겠다.
  • 파업ㆍ시위진압에 경찰력 뺏겨“치안공백”/강력범 다시 활개

    ◎하루 평균 1백20건… 평소의 갑절/심야영업 단속경관 칼에 찔려 중상도 최근 KBS사태와 현대중공업파업사태및 「전노협」 「전대협」의 노동절 연대노동투쟁 등으로 경찰이 대부분 시국치안에 매달려있는 사이 2일 새벽 서울에서만도 10여건의 강도사건이 일어난것을 비롯,전국에서 20여건의 강력사건이 발생하는등 그동안 정부의 집중적인 노력으로 크게 줄어들었던 강도ㆍ살인ㆍ조직폭력등 민생침해사범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지난달 30일 하오에는 대구시경이 대학생 50여명에게 습격을 당했는가 하면 29일에는 청주경찰서 정문 앞에서 조직폭력배 20여명이 일본도를 휘두르며 집단 난투극을 벌여 1명이 숨지고 시민 1백여명이 공포에 떠는 소동을 벌였고 서울에서는 심야영업 단속을 하던 경찰관이 불량배 7명에게 옆구리를 칼로 찔려 중상을 입는등 공권력을 업수이 여기는 양상까지 보이고 있다. 이같은 현상은 그동안 방범도보순찰,길목경비,심야비상출동등 민생치안에 주력했던 경찰병력이 각종 파업ㆍ농성ㆍ시위진압현장에 투입되면서 공백이 생긴때문에 빚어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서울의 경우 지난달 12일부터 일어난 KBS사태와 「전노협」주최하는 각종 집회ㆍ시위,「전대협」이 벌이는 시위,지하철노조 무임승차투쟁 등을 진압하기 위해 모두 1만8천여명의 전투경찰병력이 동원된데다 현대중공업진압작전에 1천5백여명을 지원하기까지 하는등 민생치안에 손을 돌릴 틈이 없었다. 이 때문에 서울에서는 최근 3주일동안 하루평균 1백20건의 각종 범죄가 발생,평소의 갑절로 늘어났다. ▲2일 상오4시50분쯤 서울 도봉구 쌍문3동 139 백성현씨(48ㆍ상업)집에 20대 청년2명이 들어가 잠자던 백씨 부부에게 가스총을 들이대고 장롱을 뒤져 1백만원짜리 자기앞수표 1장등 3백80만원어치의 금품을 털어 달아났다. ▲이날 상오2시25분쯤에는 서울 도봉구 수유1동 472의97 석수교회목사 신용국씨(43)집에 20대 청년1명이 들어가 물을 마시러 부엌에 나온 신씨에게 들키자 갖고 있던 흉기로 신씨의 왼팔을 찌르고 달아났다. ▲또 0시20분쯤 서울 강남구 대치동 1019의12 런던레스토랑 앞길에서 서울1토 9531호 로열프린스승용차를 몰고가던 최성관씨(39ㆍ관악구봉천동485)가 20대 청년에게 차와 함께 납치돼 현금 47만원을 빼앗긴 뒤 이날 상오 3시쯤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하산운동에서 풀려났다. 이날 상오1시40분쯤에는 강남구 대치동 503 대청중학교 앞길에서 서울1사8604호 택시(운전사 박순형ㆍ34)를 타고가던 30대청년3명이 운전사 박씨를 흉기로 위협,차를 빼앗아 달아났다. ▲상오3시쯤 서울 종로구 와룡동 그랜저카페(주인 박정여ㆍ26)에서 20대 손님 7명이 심야영업을 단속하던 종로경찰서 와룡파출소 소속 김영태의경(22)을 맥주병으로 머리를 때리고 흉기로 옆구리를 찔러 중상을 입히고 달아났다. ▲이에 앞서 1일 하오11시50분쯤 서울 성북구 석관1동 274의1 만물상(주인 김은숙ㆍ32)에 20대 청년3명이 손님을 가장하고 들어가 김씨를 흉기로 위협,현금15만원과 금반지등 44만원어치의 금품을 빼앗아 달아났다. ▲이날 하오2시쯤 서울 동작구 대방동 383의10 최증옥씨(67ㆍ여)집에 20대남자 1명이 들어가 최씨와 파출부등 2명을 흉기로 위협,현금과 수표등 모두92만원을 빼앗아 달아났다.
  • 천안 3개 파출소 피습/단국대생 4백명 화염병ㆍ돌 던져

    ◎서울대 1천명 노학연대 결의 【천안연합】 1일 하오 단국대 천안캠퍼스 학생 4백여명이 「현대중공업 공권력투입」에 항의하며 충남 천안시내 중심가를 떼지어 몰려 다니며 파출소및 현대계열사와 관련된 사무실 등에 화염병과 돌등을 던지며 격렬한 시위를 벌여 시내일대가 1시간여동안 혼잡을 빚었다. 이날 학생들의 습격으로 천안경찰서 소속 동부파출소와 역전ㆍ북부파출소등 3개파출소의 유리창이 부서지고 사무실이 불에 탄 것을 비롯,경찰 대형버스 1대가 전소되고 현대아파트 모델하우스,현대자동차 천안영업소등이 불에 탔으며 시위를 진압하던 경찰관 10여명이 부상했다. 학생 2백여명은 하오3시20분쯤 천안시 원성동 현대아파트 모델하우스에 화염병 10여개를 던져 대형 유리창 1장이 파손되고 현관 일부가 불에 그을었으며 이들은 다시 3백여m 떨어진 동부파출소로 몰려가 화염병 20여개를 던져 출입문 유리창 2장을 깨고 경찰버스 1대와 오토바이 3대,자전거 1대,차고 등을 모두 태웠다. ○연세대서도 시위 한편 서울대생 1천여명은 이날 하오3시쯤도서관 앞뜰에서 「현대중공업 폭력탄압 규탄 및 전투적 노학연대를 위한 결의대회」를 갖고 이날 하오5시부터 서울대에서 열린 「전노협」주최 전국노동자대회에 참석했다. 연세대생 2백50여명도 하오1시쯤 도서관 앞뜰에서 노동운동 탄압을 규탄하는 집회를 가진 뒤 교문 밖으로 몰려가 저지하는 경찰에 화염병 4백여개를 던지며 격렬한 시위를 벌였다.
  • 오늘「메이데이」… 전국 총파업 “긴장”/전노협

    ◎현중사태 항의,무기한투쟁 결의/전대협 가세… 「현대」습격 계획/검ㆍ경,비상령… 핵심 노조원 구속키로 울산 현대중공업의 노사분규가 계열기업들의 동조파업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마창노련」 「인노련」등 「전노협」산하 노조원들이 「노동절」인 1일을 기해 총파업을 벌이기로 결정,정부와 산업계를 긴장시키고 있다. 특히 「전노협」소속 대학생들이 「노학연계투쟁」의 일환으로 지역마다 대규모 집회를 갖고 격렬한 가두시위에 나서고 있어 사태를 더욱 악화시키고 있다. 「전노협」은 29일 상오 서울대에서 서울ㆍ부산ㆍ마산ㆍ창원등 13개 지역 중앙위원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비상중앙위원회」를 열고 현대중공업에의 공권력투입에 항의,30일부터 산하 5백50여개 단위노조별로 무기한 총파업에 들어가기로 했다. 현대중공업 사태와 관련,현대자동차와 현대중전기등 4개사가 동조파업에 돌입하는등 울산의 현대계열사들의 심상찮은 움직임과 함께 지역별 노조가운데 가장 큰 규모인 「마창노련」도 30일 상오 30개 단위노조대표가 모여 비상대책회의를 열고 1일부터 무기한 철야농성을 벌이기로 했으며 「인노련」은 이날 하오 산하 60개 사업장 별로 「현대중공업사태보고및 규탄대회」를 갖고 파업에 들어가기로 했다. 「전대협」은 노학연대투쟁을 강화하기 위해 1일부터 4일까지 전국적으로 가두시위에 나서 공공건물과 현대자동차영업소 등을 습격하고 민자당전당대회일인 9일에는 동맹휴업할 계획이다. 이에따라 서울지역의 경우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등 23개 대학생 6천여명이 1일낮 각 학교별로 「메이데이기념식및 민중운동결의대회」와 「노학연대투쟁 출정행사」를 가진뒤 가두시위에 나설 예정이며 「전노협」은 하오6시부터 서울대에서 학생ㆍ노동단체 조합간부 2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동탄압규탄대회」를 갖기로 했다. 정부는 이번 사태와 관련,30일 하오 노동부 회의실에서 긴급산업평화 특별대책반회의(반장 정동우노동부차관)를 갖고 『불법 노동단체나 운동권학생들이 노사분규를 배후조종ㆍ지원하거나 외부세력이 파업을 조장했을때는 제3자개입,업무방해교사및 방조혐의로 의법조치될것임을 엄중히 경고한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검찰과 경찰은 「전대협」의 지원아래 1일부터 총파업에 들어가기로 결정한 「전노협」중앙집행위원회 핵심간부들에 대해 제3자개입,업무방해및 교사혐의의 공동정범으로 형사처벌하기로 하고 수사에 착수 했다. 검찰은 현재 김영대위원장대리등 50여명에 대해 내사및 증거수집작업이 진행중이며 이들 가운데 제3자개입등의 혐의가 드러난 사람에 대해서는 곧 사전영장을 청구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대책회의에는 경제기획원ㆍ재무ㆍ상공ㆍ교통ㆍ내무ㆍ동자ㆍ보사ㆍ노동부와 공보처ㆍ서울시등 10개부처의 관련국장이 참석했다. 치안본부는 이날 전국경찰에 특별비상근무령을 내리고 사업장밖에서의 시위ㆍ농성행위를 원천봉쇄하고 주동자는 철저히 가려내 구속수사하며 폭력ㆍ파괴ㆍ방화행위가 일어날 때는 사업주의 요청이 없더라도 즉각 경찰병력을 투입하라고 지시했다.
  • 조직폭력배 「유혈보복」/상대파 손목자르고 공기총 난사

    ◎2개파 13명 영장·30여명 수배 【영천=김동진기자】 경북 영천경찰서는 23일 라이벌폭력조직원을 집단폭행한뒤 생선회칼로 오른쪽 손목을 절단한 폭력조직 소야파 두목 이성환씨(34·영천시완산동1079의13),행동대원 김일만씨(21·영천시완산동1075의15)등 일당 13명을 범죄단체조직및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김모군(17·영천시오수동)등 우정파 30여명을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영천시내에서 소야룸살롱을 경영하면서 소야파란 폭력조직을 만들어 지난18일 자기파 행동대원 1명이 상대파인 우정파 행동대원의 습격을 받아 손가락을 절단당하자 21일 하오10시50분쯤 영천시 완산동 낙천탕옆 골목에서 우정파 행동대원 김모군(17·영천시창구동)을 붙잡아 다른 행동원들과 함께 집단 폭행한뒤 생선회칼로 김군의 오른쪽 손목을 절단하고 왼쪽 손목에 공기총 3발을 난사,관통상을 입게한 혐의를 받고있다.
  • 「두총장」선출이 파국의 “도화선”/세종대 「무기한휴업」결정 안팎

    ◎“과격행동 대비 「극약처방」불가피”/재단/대량제적·구속등 극한사태우려 「한대학 두총장」문제로 7개월째 진통을 거듭해 온 세종대의 학내 분규가 15일 학교측에서 전격적으로 무기한 임시휴업 결정을 내림으로써 더욱 깊은 수렁으로 빠져들고 있다. 학교측은 특히 임시휴업에 대한 학생들의 반발에 대비,「사태가 악화될 경우 공권력의 투입을 요청하겠다」는 협조공문을 이날 관할 동부경찰서에 접수시키는 등 배수진까지 치고 있다. 학교측은 또 휴업조치와 함께 지난9일의 교무실 점거난동사건과 관련,경찰에 업무방해 등 혐의로 고발한 학생 51명 가운데 주동학생과 「교수협의회」 주도교수들에 대해 중징계방침을 세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교수·학생들로부터 거센 반발을 사고 있다. 학교측은 이번 임시휴업조치가 『학사일정이 마비되고 학생들의 분신·방화 등 극한 행동이 우려되는 상황 때문에 불가피한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그러나 보다 실질적인 이유는 이른바 「직선총장」으로 학생들의 지지를 받고 있는 오영숙교수(51·영문과)의징계를 학생들의 방해없이 오는 25일 예정대로 강행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세종대의 학내분규는 지난 79년 수도여사대에서 남녀공학 대학인 세종대로 개편된 이후 하루도 빠짐없이 계속돼 왔으나 「한대학 두총장」문제로까지 악화되기 시작한 것은 지난 88년 11월부터였다. 당시 학교측은 『총장은 교직원노조와 학생들의 동의를 거쳐 전체 교수회의에서 직접 선출한다』는데 학생측과 합의,학생들의 심사를 거친 이종출교수를 총장으로 선출했다. 그러나 문교부가 『학생들이 자격심사를 거친 총장은 승인할수 없다』며 승인을 거부,이교수는 총장서리로 재직하다 지난해 사표를 제출했다. 학교측은 이에 따라 『88년 당시의 합의는 문교부의 승인을 얻을 수 없는 절름발이 총장 밖에 선출할수 없기 때문에 무효』라면서 지난해 9월 박홍구총장(55)을 임명했다. 이에 대해 상당수 교수·학생들이 반발,오교수를 교수직선으로 선출해 한대학에 두총장이 생기게 된 것이다. 학생들은 이어 수업거부 점거농성·단식·보직교수연구실 폐쇄 등 극한적인 실력행사를 하는 한편 박총장을 상대로 법원에 총장직무집행정지 가처분신청까지 냈었다. 이처럼 재단과 학생 양측이 서로의 입장을 굽히지 않는 가운데 총학생회는 박총장의 참석을 거부하고 학생들만의 「자체졸업식」을 치렀으며 새학기를 맞자 등록금마저 오교수이름으로 자체수납,재단의 등록업무를 방해,사태는 더욱 악화됐다. 재단측은 이에 『오교수가 교수본분에 어긋나는 행동을 했다』는 이유로 징계위에 넘겨 두차례의 출석요구서를 보냈으나 오교수가 거부하자 오는 25일 궐석으로 징계를 강행,오교수를 해임할 방침을 세워놓고 있다. 학생들은 이에맞서 「징계방침철회」를 외치며 연일 시위를 했고 이 과정에서 임흥락군(21·국문과3년)이 돌에 맞아 뇌수술을 받는 등 유혈사태까지 생겼으며 시위진압을 마치고 돌아가던 경찰지프가 화염병습격을 받는 사건까지 일어나 학생들과 공권력의 싸움으로까지 치달았다. 학생들은 특히 지난 13일 수업을 전면 거부하고 나서 학교강의실의 집기를 부수고 농성에 들어갔으며 학교측은 지난 14일 서울 동부경찰서에 학생 51명을 업무방해 등 혐의로 고발하는 등 강경책으로 맞섰다. 세종대사태가 「공권력투입 일보직전」까지 치닫게된 까닭은 재단측의 무능,교수들의 기회주의적인 태도,학생들의 맹목적인 반대 때문이라는 것이 관계자들의 일반적인 지적이다. 박총장은 분규가 계속되는 동안 일간지광고를 통해 재단측의 입장을 해명하기에 급급했고 학생들과의 대화노력은 커녕 세종호텔에서 취임식을 갖고 업무를 처리하고 있어 학생들로부터 「호텔총장」이라는 비난을 들어왔다. 「교수협의회」또한 양측으로부터 신망을 받는 사람이없고 학생들에게 끌려다니는 입장이며 대부분 징계를 우려,몸을 사리고 있는 실정이다. 다른 대학과 달리 동문회마저도 지난 79년 수도여사대에서 세종대로 바뀐 처지라 힘을 못쓰고 있어 사태를 중재할만한 기구가 되지 못하고 있다.
  • 광주 동부서·계림파출소/대학생들,화염병 습격,순찰차등 피해

    【광주】 대학생으로 보이는 청년 1백여명이 14일 하오 6시30분쯤 광주시 동구 계림동 광주동부경찰서 계림파출소앞으로 몰려가 화염병 30여개와 돌멩이·최루탄 등을 던지고 파출소 앞에 세워져 있던 이 파출소 소속 방범순찰차량인 광주1다 9403호 C­3차량에 쇠파이프를 휘두르는등 기습시위를 벌였다. 이들의 시위로 C­3차량의 전면과 옆문등 유리창 4장이 깨지고 차량에 불이 붙었으나 파출소직원들이 재빨리 소화기를 들고나와 불을꺼 약간 그슬렸을 뿐이며 파출소 건물에는 별다른 피해가 없었다. 이에 앞서 조선대생 10여명은 이날 하오 1시30분쯤 광주시 동구 대의동 광주 동부경찰서에 몰려가 최루탄 5개를 담장안으로 던져 터뜨리고 달아났다. 학생들은 최근 동부경찰서가 학내집회에 무차별진입,강제해산은 물론 전교조교사폭행등 공권력을 남용하고있다고 주장,동부경찰서와 관내 파출소를 응징하기 위해 이날 최루탄을 던진 것이라고 밝혔다.
  • 임정수립 71주년 기념식/광복후 처음 정부주관 행사

    ◎문창범선생등 18명에 훈장 추서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제71주년 기념식이 13일 상오 10시 서울 세종문화회관대강당에서 재경광복회원,3부요인,정당대표,전직주요인사,각계대표등 2천5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보훈처 주관으로 열렸다. 올해 처음으로 정부행사로 열리는 이날 기념식에서 상해임시정부 교통부총장을 지낸 문창범선생에게 건국훈장대통령장,정인보선생등 납북인사 5명을 포함한 17명에게 건국훈장 국민장이 각각 추서됐다. 이날 훈장이 추서된 독립 유공자는 그동안 공적자료를 확보하지 못했거나 분단국가로서의 제약때문에 포상을 받지 못하다가 민족동질성회복,국민대화합,민족정기고양을 목적으로 하는 첫번째 임정수립 기념행사에서 그 유족들이 포상을 받게 된 것이다. 강영훈국무총리는 이날 기념사를 통해 『3·1독립운동의 결정체로서 71년전 오늘 탄생한 대한민국 임시정부는 일제가 패퇴하는 날까지 나라잃은 겨레의 유일한 정통정부로서 민족독립운동의 구심점이었다』고 지적하고 『임시정부는 민족사상 처음으로 주권재민의 민주공화정을 선언함으로써 우리나라 민주주의 정치제도의 기틀을 확립했다』고 말했다. □건국훈장 포상자 공적 ▲문창범(1870∼1934,건국훈장 대통령장)=1908년 만주 노령에서 광동학교를 세워 민족교육을 실시. 1917년 전로한족중앙총회 회장피선. 1919년 대한국민회의 회장으로 선출,해삼위에서 3·1독립만세운동 주도. 같은해 상해 임시정부 교통부총장피선. ▲정인보(1885∼납북,건국훈장 국민장)=1910년 상해에서 신규식·박은식·신채호등과 동제사조직,조국광복운동. 1919년 귀국,연희전문대 교수로 재직중 1926년 「6·10만세운동」과 중앙고보학생들의 「5인독서회」등 학생운동 지원. ▲김의한(1900∼납북,〃)=1919년 국내에서 비밀결사 대동단에 가입,중국으로 망명. 1928년 한국청년동맹 재정위원으로 활동. 1932년 임정 항주로 이전시 김구등과 강소성 가흥으로 피신,임정활동참가. ▲오영선(1896∼1939,〃)=1919년 상해임정 임시의정원 의원. 1931년11월까지 임정국무원비서장·국무원·법무총장·군무부장·외무부장역임. ▲이관식(1883∼1972,〃)=1907년 육군부위로 근무중 군대가 해산되자 유인식·김동등과 경북안동에 협동학교를 설립,구국계몽활동. ▲김일곤(1912∼1943,〃)=1938년 조선의용대 입대후 각지에서 항일전에 참전. 1943년 중국 호북성에서 일본군 탱크 2대를 파괴하는등 활약하다 순국. ▲김상덕(1891∼납북,〃)=1919년 도쿄에서 조선청년독립단회원과 2·8독립선언후 체포돼 7개월의 금고형받음. 1920년 중국으로 망명,28년 정의부 신민부 참의부 통합추진. 42년 임시의정원의원·임정선전위원으로 활동. ▲이광민(1900∼1945,〃)=1915년 만주 신흥학교수료. 1924년 전만통일회주비회 발기회에 군정서 대표로 활동. ▲이병화(1906∼1952,〃)=1921년 통의부에 가입,의주군 청성진 경찰주재소 습격,순사살해. ▲이종건(1887∼1958,〃)=1923년 재만독립운동단체의 재통일을위해 10개단체를 통합,정의부를 조직,중앙행정위원 선전위원장으로 활동하다 일경에 체포,징역 7년. ▲최이붕(1897∼1973,〃)=1919년 간도에서 철혈광복단 청년단조직, 조선은행자금 15만원탈취해 무기구입,북로군정서에제공. ▲윤 해(1888∼미상,〃)=1915년 만주에서 간민회조직,활동. 1918년 전로한족회중앙총회창립,부회장으로 활동. ▲명제세(1885∼납북,〃)=1919년 이동령 주도로 상해서 불변단조직시 총무로 활동. 박은식 등과 함께 제2독립선언문 발표. ▲장철호(1892∼1945,〃)=1928년 국민부중대장. 1919년 조선혁명군 소대장으로 일군과 항전. ▲김형빈(1894∼1943,〃)=1919년 독립단에 입단,친일파 김하룡처단,군자금모집활동. ▲박건웅(1906∼납북,〃)=1932년 조선의열단대표로 한국대일전선 통일동맹결성,조선인군관학교에서 혁명투사양성. ▲장도빈(1888∼1963,〃)=1908년 대한매일신보 주필로 취임,애국 계몽운동 전개. ▲조지영(1916∼1950,〃)=1937년 중국군에 배속돼 대일전에 참전. 1942년 임정군무부 비서·군사과장 역임.
  • 파출소 화염병 습격/성대생 2명을 구속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3일 박한일군(20ㆍ성균관대 기계과2년)등 성균관대생 4명을 검거,이 가운데 박군과 이송복군(20ㆍ산업공학과2년)등 2명을 국가보안법위반 및 화염병사용등의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혐의로 각각 구속하고 오승현군(20ㆍ토목과3년)과 안경희양(19ㆍ화공과2년)을 같은 혐의로 입건했다.
  • 동료폭행에 앙심/고교 수위실 습격/10대 폭력배 8명 검거

    서울 동부경찰서는 27일 김모군(16ㆍ무직ㆍ서울 성동구 군자동) 등 학교주변 10대 폭력배 8명을 붙잡아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혐의로 입건,조사하고 있다. 이글은 지난 24일 낮12시30분쯤 같은 폭력배인 정모군(15ㆍJ고 2년)이 J고 3년생들로부터 폭행당한 것을 보복하기 위해 각목과 흉기를 들고 서울 성동구 자양동 J고로 몰려가 『3학년생들을 혼내주겠다』면서 학교 정문수위실의 유리창 3장과 게시판 등을 때려 부수며 10여분동안 행패를 부린 혐의를 받고있다.
  • 수산물 강매,17억 폭리/「해상 강도」 17명 영장

    ◎어민 협박,싼 값에 산뒤 팔아/경찰,해역별 함정배치 특별단속 치안본부는 21일 경남 삼천포 등 남해안일대 어판장을 무대로 폭력을 휘두르며 영세어민들이 잡아온 어획물을 싼값에 강제 매입한뒤 되팔아 17억여원의 부당이득을 취해온 「갑식파」두목 홍갑식씨(34ㆍ전과8범ㆍ삼천포시 서동 170) 등 해상조직폭력배 4개파 17명을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김인수씨(39ㆍ삼천포시 범리동 111) 등 3명을 수배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전과 7∼18범으로 지난 86년초부터 지금까지 삼천포항 등 남해안일대 어항을 무대로 인근 어민들의 어선 1백50여척이 잡아온 장어ㆍ딱새우 등 어획물을 시가보다 2천∼4천원 낮은 가격으로 하루 3백∼4백상자씩 강제매입,이를 어판장에 되팔아 온 혐의를 받고있다. 이들은 특히 어민들로부터 싸게 매입한 행위를 합법적인 거래로 가장하기 위해 위장회사를 차려놓은 뒤 이곳을 통해 K수산 등 8개 수산회사에 어획물을 넘겼다는 것이다. 한편 경찰은 이같은 해상폭력배들이 더 많을 것으로 보고 오는 4월말까지 서ㆍ남해안 일대에서 영세어민을 괴롭히는 해상폭력배들을 뿌리뽑기로 했다. 경찰은 이들 해상폭력배들이 어패류의 유통과정을 장악,부당이득을 취하는 것 외에도 5명이상씩 쾌속선을 타고 다니며 양식장을 습격하는 등의 범행도 저지르는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따라 경찰은 앞으로 해역별로 경찰함정을 배치하는 한편,어장별로는 방범관리선을 두고 해상범죄를 단속할 방침이다.
  • 루마니아 무레스시에 비상선포/민족분규 심화… 3백6명 사상

    ◎헝가리선 대규모 규탄 시위 【부쿠레슈티ㆍ부다페스트 로이터 AFP 연합】 루마니아 트란실바니아 지방의 티르구 무레스시에서 20일 낫과 곤봉으로 무장한 약 2천명의 루마니아인들이 하루전 헝가리민주연합(HDU)의 사무실을 습격,22명의 부상자가 발생한 사건에 항의,평화적인 시위를 벌이고 있는 헝가리계 주민들을 습격,육박전이 벌어져 6명이 사망하고 3백명이 부상했으며 이어 이 도시에는 군대가 투입되어 전차와 군인들이 시가를 순찰하고 있다. 루마니아군은 현지에 비상사태를 선포했으나 전차들을 몰고 시내에 들어와 있는 5백명의 군병력과 경찰은 해가 진뒤 사소한 충돌에는 개입하지 않고 있다 이번 유혈충돌은 내란이 벌어질지도 모른다는 경고를 낳게 했으며 헝가리계 주민들은 이온 일리에스쿠대통령에게 분쟁지역을 방문하여 질서를 회복해 주도록 요구하고 있다. 제2차 대전후 최악의 루마니아 민족분규인 이날 충돌사건에 뒤이어 일몰후에는 7대의 전차가 동원되어 분쟁 쌍방사이에 바리케이드를 치고 있다. 한편 이날 헝가리 수도 부다페스트에서는 수만명이 참가한 가운데 헝가리계 소수 민족 주민에 대한 루마니아내 집단폭력 테러사태에 항의하는 대규모 시위가 벌어졌다. 주최측 추산으로 7만명에 달한 시위 군중들은 부다페스트시내 영웅광장에서 횃불과 헝가리 국기를 들고 흔들면서 이날 루마니아의 트란실바니아지방 티르구 무레스시에서 발생한 헝가리계 소수민족 주민들에 대한 루마니아인들의 유혈테러를 규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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