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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피격 삼성지사장 왼손 수술

    지난 25일 카자흐스탄에서 괴한에게 권총으로 습격 당한 삼성전자 카자흐스탄 지사장 이찬구씨(35)는 3발의 총탄을 맞았으나 큰 부상을 피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씨가 입원중인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은 28일 “관통상을 입은 왼손을 이날 수술했으나 총알에 뼈의 일부가 깎여나간 정도여서 상황을 좀 더 지켜본 뒤 성형외과 수술을 할 예정이며 가슴과 오른쪽 팔꿈치에는 총알이 스쳐 찰과상만 입었다”고 밝혔다.
  • 알제리회교단체 유혈폭력/마을습격·폭탄 테러… 주민 175명 사망

    【알제 AFP 연합】 알제리에서 일어난 회교무장단체의 폭력사태로 지난 한주에만 최소 175명이 숨졌다고 현지 언론들이 10일 보도했다. 회교근본주의 과격분자들은 지난 8일 수도 알제에서 남쪽으로 80㎞ 떨어진 메데아 인근 마을을 습격,21명의 마을 주민들을 목을 잘라 살해했으며 희생자 가운데는 생후 5개월된 쌍둥이와 여자 5명,노인 3명이 포함됐다. 또 알제 남쪽 300㎞ 지점인 드젤파의 한 광장에서는 이들의 소행으로 보이는 폭탄이 광장에서 폭발,7∼11명이 숨지고 20명이 부상했다. 언론들은 최근 정부군과의 전투과정에서 회교무장단체 소속 게릴라 24명도 사망했다고 전했다.
  • 보스니아주둔 미군 피습/세계주민 전범체포작전에 항의

    【워싱턴·투즐라〈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공화국〉 AP AFP 연합】 세르비아계 주민들이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의 세르비아계 전범용의자 체포작전에 격분하고 있는 가운데 보스니아 세르비아계 장악지역에서 미군 병사 1명이 민간인으로 보이는 괴한으로부터 습격을 받아 부상했다고 현지 미군 대변인이 16일 밝혔다. 이 대변인은 세르비아계 장악지역인 클라단즈에서 나토 소속 미군 병사가 낫을 든 괴한의 습격을 받아 어깨에 자상을 입었다면서 이 병사는 어깨에 5㎝에서 7.5㎝의 상처가 났으나 상태가 그리 심각한 것은 아니라고 말했다. 또 이날 아침에는 유엔 직원 숙소 부근에서 수류탄이 터지는 사고가 발생했다.이번 사건은 최근 유엔관리등 외국인 관리 주둔지역 가까이에서 발생한 세번째 폭발 사건이다. 빌 클린턴 미국 대통령은 이에앞서 15일 나토 주둔군의 전범용의자 체포작전과 관련,보복을 위협하고 있는 보스니아 세르비아계에 대해 보복할 경우 “중대한 실수가 될 것”이라고 경고했었다.
  • 인 하층민 폭동 격화/경찰발포 항의 수천명 참가

    【뭄바이 AFP AP 연합】 인도 수도 뭄바이에서 지난 11일 경찰의 총격으로 사망한 하층민 10명의 공동 장례식에 참가한 수천명의 하층민들이 13일 파출소를 습격하고 경찰관들을 폭행하는가 하면 차량과 국영 버스들을 전복시키는 등 폭동을 일으켰다고 목격자들이 전했다. 지난 11일 하층민 독립투쟁의 상징적 인물인 BR 암베드카르 동상의 목에 모욕을 뜻하는 신발장식이 걸려져 야기된 이번 폭동으로 이날까지 모두 13명이 숨졌다.
  • 상어 퇴치용 전자장치 개발

    ◎다이버 주위 3.6∼6m 공간에 전기장 형성/남아공서 첫선… 인체·생물엔 영향 없어 지난해 여름 국내 서해안에서도 잇단 사고가 있었지만 바닷속 다이버들에게 가장 큰 공포는 역시 식인 상어의 습격일 것이다. 미국의 과학 월간지 파퓰러 사이언스 최신호에 따르면 상어 퇴치용 전자 장치가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개발돼 올 여름엔 아무 걱정 없이 다이빙을 즐길수 있게 될 것 같다. 샤크 파드(POD,Protective Oceanic Device)라는 이름이 붙은 이 장치는 다이버의 산소 탱크에 다는 노란색 본체,물갈퀴(발)에 붙이는 탐침,가슴이나 손목에 다는 스위치 등으로 구성돼 있다.본체 안에는 니켈 카드뮴 충전지가 들어 있어 75분간 전력을 공급하며 전력이 약해지거나 소진되면 스위치에 발광소자로 표시가 된다. 장치가 작동되면 몸과 발에 부착된 발신기가 바닷물 고유의 전도성에 힘입어 다이버 주위 3.6∼6m 공간에 저전압 전기장을 형성한다.전압의 세기는 다이버는 물론 해양 생물에게 아무런 영향도 주지 않을 정도지만 상어가 꼬리를 돌려 내빼게 할 정도는 된다. 이 장치의 작용 기전은 아직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다.과학자들에 따르면 상어는 주둥이에 기공이 있어 미세한 전기 신호를 감지할 수 있다.물고기의 심장 박동까지 감지할 수 있는 이 능력은 먹이 추적을 위한 기능으로 생각된다.그러나 상어의 어떤 부분이 실제로 퇴치기의 신호를 감지해 내는 것인지는 밝혀지지 않았다.다만 그레이트 백상어,황소 상어,호랑이 상어처럼 공격성이 강한 상어일수록 검출기에 잘 반응하며 심지어는 먹이를 눈앞에 두고서도 쏜살같이 달아난다는 사실이 다이버를 대상으로 실험한 결과 밝혀졌을 뿐이다. 남아공에서 개발돼 미국의 스킨 스쿠버 다이빙 가게에서 이미 선을 보인 이 장치는 가격이 650∼1천달러선이다.해양경비대원과 해군이 1차적인 주요 고객이 될 것으로 보인다.
  • 한총련 탈퇴 호남대 학생회 사무실 피습/괴청년들 창깨고 최루탄

    최근 한총련을 탈퇴하는 대학이 늘고 있는 가운데 한총련을 탈퇴한 총학생회 사무실이 습격을 당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29일 상오 광주시 서봉동 호남대학교 총학생회실에 학생들로 보이는 청년들이 들어와 유리창을 깨고 맥주병과 최루탄을 던지고 달아났다는 학생들의 신고에 따라 수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은 이에 앞서 26일 광주모대학생을 자칭하는 학생 20여명이 총학생회에 몰려와 『진정한 신변의 위협이 무엇인가를 보여주겠다…응분의 대가를 치르게 해주겠다』는 협박과 대자보를 남긴점으로 미뤄 운동권 학생들의 소행으로 보고 수사를 펴고 있다.
  • 비 여행 한국관광객 강도에 총맞아 사망

    【마닐라 AFP 연합】 버스를 타고 필리핀을 여행중이던 한국인 남자 관광객이 4일 마닐라 북쪽 팜팡가주의 고속도로상에서 강도가 쏜 총탄을 맞고 숨졌다고 현지 경찰이 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홍기로 밝혀진 이 관광객은 이날 자신을 태운 여객버스가 팜팡가주를 통과하던중 무장을 한 5명의 남자들의 습격을 받고 반항하다 범인중 한명이 쏜 총탄에 머리를 맞았다는 것. 한국내 출생지와 나이 등 신상이 즉각 확인되지 않고 관광객으로만 밝혀진 이 한국인은 근처 풀리안의 병원으로 급히 이송돼 치료를 받았으나 2시간뒤 사망했다고 경찰은 말했다.
  • 미서 독립요구 「텍사스공」/가정집 습격 인질극 벌여

    ◎12시간만에 2명 석방 【포트데이브스 AP 연합】 미국 텍사스주의 독립을 요구하는 반정부무장단체 「텍사스 공화국」은 포트데이비스의 한 가정집을 습격,2명을 인질로 잡고 경찰과 대치한지 12시간만인 28일 상오(이하 현지시간) 체포된 자신들의 동료 1명과 인질 2명을 교환석방했다. 텍사스주 공공안전국 대변인은 텍사스공화국이 인질로 잡고 있던 조 로위와 그의 부인 마거릿 앤 로위를 석방했다고 말하고 조 로위는 어깨에 가벼운 부상을 입었다고 전했다. 텍사스 공화국 단원들은 지난 27일 상오 동료 1명이 무기관련법 위반혐의로 경찰에 체포되자 이날 정오경 총을 쏘면서 로위씨의 집을 습격,로위씨 부부를 인질로 잡고 체포된 동료 석방과 텍사스주 주민들을 대상으로 독립여부를 묻는 국민투표를 실시할 것을 요구했다. 텍사스 공화국은 미국이 지난 1845년 텍사스를 하나의 주로 병합한 것은 불법이며 현 텍사스 공화국의 지도자들이 독립국가 텍사스의 합법정부라고 주장하고 있다. 텍사스주는 1836년 멕시코에서 분리돼 1845년까지독립국가였다.
  • 신강 유혈폭동 재발/20여명 사상

    ◎2월폭동 주동자 사형선고 항의 【홍콩=연합】 중국의 신강,위구르 자치구에서 최근 중국의 통치에 반대하는 대규모 유혈폭동이 재발,2명이 사망하고 7명이 부상한 것으로 27일 알려졌다. 이날 홍콩에서 입수된 26일자 관영 신강일보에 따르면 지난 2월 이 자치구 이령시에서 발생한 유혈 폭동 주동자 선고 공판일인 지난 24일 공판장인 시내 체육관에 모인 5천여 주민중 1천여명의 청년들이 피의자 호송차량을 습격,무장경찰과 충돌을 일으켜 사상자가 발생했다. 위구르 현지 청년 1천여 명은 이날 공판에서 사형을 선고받은 3명과 무기형 등 중형이 선고된 27명을 탈출시키기 위해 공판 후 도로를 점거하고 이들을 호송하던 차량 탈취를 시도했다. 중국 무장경찰 2백여명은 폭동이 진정될 기미를 보이이 않자 이들을 향해 기관총을 발사했다.이 총격으로 2명이 사망하고 7명이 부상한 것으로 보도됐으나 실제론 사상자가 20여명이 넘은 것으로 알려졌다.
  • 알바니아 반군 4개도시 추가 장악

    ◎지도부,「조기총선·거부정부 구성안」 검토 【티라나·블로러 AP AFP 연합】 알바니아 남부의 반정부 무장시위대는 10일 남부 4개도시를 추가로 점령했으며 시위지도부는 10일 살리 베리샤 알바니아대통령의 조기총선및 거국내각구성 제의에 대한 입장 검토에 들어갔다. 블로러 등 남부지역에서 반정부무장투쟁을 이끌고 있는 시위대는 9일 이후 베라트,스크라파리,페르메티,폴리칸 등 4개도시를 추가로 장악함으로써 남부 11개도시가 반군의 손에 들어갔다. 반정부 시위대는 9일 티라나 남쪽 70㎞에 위치한 베라트의 3개 무기저장소를 습격해 무기를 탈취하고 도로를 봉쇄했으며 그 과정에서 10명이 총상을 입었다. 무장한 군중들은 수도 티라나에서 남쪽으로 2백㎞에 있는 페르메티에서도 경찰서,관공서에 불을 지르는 등 폭동을 일으키며 전도시를 장악했으며 그 과정에서 5명이 사망했다. 이런가운데 블로러 시의 반정부시위를 이끌고 있는 「블로러구조위원회」는 10일 오후 베리샤 대통령의 조기총선 및 거국정부구성제의에 대한 답변과 질서회복방안을논의하기 위한 회의를 연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이날 또 시내 광장에서 집회를 열고 블로러의 질서회복을 위해 모든 전직경찰관들이 자신의 위치로 원대복귀할 것을 촉구하고 이미 30명의 경찰관들이 질서회복을 위해 원대복귀했으며 블로러의 거리에 행인들이 많아지고 총성이 잦아드는 등 다소마나 정상을 찾은 모습이었다.
  • 알바니아의회 비상사태 선포/내각 총사퇴 불구

    ◎시위대 대통령관저 습격 방화 【티라나 AFP 연합】 알바니아 의회는 2일 전국에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비상사태 포고령은 이날 하오 5시35분(한국시간 3일 상오 1시35분)부터 즉시 발효됐다. 이에 앞서 살리 베리샤 대통령은 2일 피라미드식 금융사기사건으로 촉발된 6주간의 시위에 굴복해 내각 총사퇴와 새내각 구성을 발표했으나 시위대들이 대통령관저에 방화하는 등 반정부시위가 격화돼 전국이 혼돈상태에 빠졌다. 시위대는 이날 해변에 위치한 대통령관저를 습격,그림과 가구 등을 약탈한뒤 불을 질렀다고 목격자들이 말했다. 또 다른 시위대들은 교도소를 습격해 죄수들을 석방하고 경찰서에서 무기를 탈취했으며 은행과 상점 등에 불을 질렀다고 목격자들은 밝혔다.
  • 신한국 서울시지부 대학생 화염병 습격/경찰,12명 검거

    25일 하오 10시 45분쯤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 신한국당 서울시지부에 대학생 수십명이 화염병 2개와 페인트 병 3개 등을 던지고 달아났다. 이 가운데 12명은 현장과 경기대 입구에서 곧바로 검거됐다. 경찰은 이날 발표된 대통령 담화문에 불만을 품은 일부 운동권 학생들의 소행으로 보고 범행동기 등을 조사중이다.
  • 이 마피아세계 기반 “흔들흔들”/여성보스 늘고… 경찰 앞잡이로…

    ◎「가족」 첩보협조 7천명/2천여명이 여 조직원 【팔레르모(이탈리아) AFP 연합】 이탈리아 지하범죄세계의 기반이 흔들리고 있다. 마피아 두목들이 하나 둘 법망에 걸려들거나 경찰에 대한 제보자로 변신하고 오랜 세월 집안에 갇혀 살아온 마피아가 여자들은 떠나간 남자들을 대신해 조직의 여두목이 되거나 경찰의 앞잡이로 변절하고 있다. 시칠리아의 팔레르모대학교에서 열린 「마피아세계의 여성」이란 제목의 세미나에 참가한 전문가들은 요즘엔 마피아조직의 여성들이 경제권을 비롯한 의사결정권을 갖고 있기 때문에 여필종부라는 전통적 시각으로 그들을 보아서는 안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늘날의 마피아세계 여성들은 범죄조직에 뛰어들거나,조직의 두목이 되거나,과거를 등지고 새삶을 개척하거나 세갈래길 중 하나를 택하고 있다. 마피아 두목의 딸로 태어나 마피아 두목과 결혼한 리타 간치는 『남편이 친정아버지를 살해했을때 남편 편을 들었었다』며 그 당시는 『여왕처럼 살았다』고 회상한다.마피아 출신의 또 한 여성은 『지금 살고 있는 방다섯개 짜리 아파트 면적은 옛날 집의 욕실 하나 정도밖에 안된다』고 지난날의 영화를 자랑했다.이들 여인은 오늘날 경찰에 협력하고 있는 수천명 마피아 변절자들중 일부이다. 마피아조직에 대한 밀고자가 늘어나고 끊임없는 습격과 체포에 시달리면서 마피아세계도 어쩔수 없이 변화하고 있다. 현재 경찰의 보호를 받으면서 제보자로 일하는 7천20명 가량의 마피아 가족들중 2천644명이 여성이라고 고위 경찰관계자가 밝혔다.
  • 이씨 승강기 내리자 괴한들 덮쳐/이한영 피격­피습 순간

    ◎소음권총 쏘고 도주… 이씨 쓰러지며 “간첩”/아파트 옆집주민 비디오폰 통해 피격순간 목격/머리·가슴에 총상… 구급차 도착땐 이미 의식불명 북한 김정일의 전 동거녀 성혜림의 조카 이한영씨는 15일 하오 서울에서 손윗 동서 오주성씨(33)와 저녁식사를 한 뒤 임시로 머물던 경기도 분당의 선배 김장현씨(44) 아파트로 돌아오다 현관 문앞에서 습격을 당했다. 이씨가 아파트 14층에 도착한 시간은 하오 9시50분쯤. 엘리베이터에서 내려 오른쪽 김씨의 1402호 문으로 향하는 순간,복도에서 대기하던 건장한 체격의 괴한 2명이 쏜살같이 달려들었다.미처 초인종을 누를 시간도 없었다. 범인들 중 한명은 바바리 코트 안주머니에서 권총을 꺼내 이씨의 머리를 겨누었다.소음기가 달린 권총이었다.이씨는 순간적으로 북에서 내려온 간첩이라고 생각했다. 다른 한명은 이씨를 엘리베이터 왼쪽 벽쪽으로 거세게 밀어붙이며 머리 등을 내리쳤다.이씨는 『여기서 당하면 끝장』이라는 생각에 격렬히 저항했지만 살상무기를 갖춘 고도로 훈련된 범인들의 상대가 못됐다.단지 몇초간 실랑이했을 뿐 이씨는 곧 콘크리트 바닥에 내던져졌고 그의 머리와 가슴에는 권총 2발이 발사됐다.소음기 탓에 총소리는 없었지만 이씨는 비명과 함께 그 자리에 쓰러졌다. 「임무」를 성공적으로 마친 괴한들은 계단을 타고 1층으로 내려가 지하주차장에서 승용차에 시동을 건채 대기하고 있던 다른 공범 1명과 함께 범행현장을 유유히 빠져나갔다. 시끄러운 소리에 1402호 김씨의 부인 남상화씨(42)와 맞은 편 1401호 주인 박종은씨(46)는 각각 비디오폰을 통해 이씨의 피격 순간을 지켜보았다.하지만 두려워 즉각 밖으로 뛰쳐나오지 못했다. 범인들이 계단 아래로 내려간 뒤 남씨와 박씨는 문밖으로 달려나왔다.이씨는 『누가 이랬느냐』는 남씨의 물음에 손가락 두개를 펴보이며 『간첩,간첩』이라고 말했다.구급차가 도착했을때는 이미 의식불명 상태였다. 지난해 11월부터 김씨의 집에서 지내온 이씨는 이날 하오 9시쯤 택시를 타고 집으로 가는 길에 남씨에게 『지금 막 집으로 출발했다』고 핸드폰으로 알려왔다.그 무렵 남씨에게는 『예전에 이씨와 함께 근무했던 「모 여성지」 기자』라며 이씨의 귀가시간을 확인하는 괴전화가 걸려왔다.10일전에도 전화국 직원이라며 가입자와 설치장소를 묻는 수상한 전화가 걸려왔다. 이날 상오에는 수화기를 들면 응답없는 전화가 여러차례 걸려왔다. 이씨는 이에 앞서 이날 하오 7시쯤 서울 강남구 논현동 노보텔앰베서더 호텔 커피숍에서 동서 오씨를 만났다.이들은 평양냉면과 이북만두로 저녁식사를 한 뒤 하오 9시쯤 식당을 나왔다.식사중 황장엽비서의 망명과 관련해 어머니와 이모(성혜림씨) 이야기를 많이 했던 이씨는 여흥이 남았던지 『소주나 한잔 더 하자』고 청했으나 오씨는 『몸이 피곤하다』며 거절,헤어졌다. □테러·피습 일지 ▲78년 1·7월=최은희·신상옥 부부 홍콩서 납치. ▲79년=전 수도여고 교사 고상문씨 유럽연수중 노르웨이서 북에 납치. ▲82년2월=최재근 주 우간다 대사관 서기관 무장괴한으로부터 총격받아 부상. ▲86년1월=도재승 주 레바논 대사관 서기관 무장괴한에게 피랍. ▲94년10월=대우 강대현씨 알제리에서 회교원리주의자들에게 피살. ▲94년10월=한국전자계산 강상보씨 홍콩에서 강도와 경찰의 총격전 도중 경찰의 총탄에 맞아 사망. ▲95년3월=이수존 주 대만대표부 서기관 괴한으로부터 피습받아 목에 자상 입음. ▲95년7월=순복음교회 목사 안승운씨 중국 연길서 북한요원으로 보이는 청년들에게 납북. ▲96년8월=기아자동차 기술훈련원 원장 박병현씨 중국 연길서 괴한에게 테러당해 사망. ▲96년10월=최덕근 주 블라디보스토크 총영사관 영사 피살. ▲97년2월=김정일 전 동거녀 성혜림씨 조카 이한영씨 권총 피격.
  • 알바니아 2만명 시위/경찰 충돌… 야 지도자 피습

    【티라나 AFP AP 연합】 알바니아의 피라미드식 투자사기 사건과 관련,9일 남부항구도시 블로르에서 반정부시위대와 경찰이 충돌해 1명이 심장마비로 죽고 40여명이 부상했으며 정부측을 비판해온 야당지도자들이 괴한들에게 습격당했다. 블로르에서 이날 약 2만명이 피라미드식 저축사기사건에 정부가 책임을 지고 사퇴할 것을 촉구하는 5일째 시위를 벌였다. 이같은 사상자 숫자는 지난 1월15일 알바니아에서 피라미드사건에 항의하는 반정부시위가 시작된 이래 가장 많은 것이다.
  • 알바니아 시위진압 군투입/의회승인 하루만에/공공시설 병력 배치

    ◎야 “사실상 계엄령… 강력투쟁” 선언 【티라나 AFP DPA 연합】 알바니아 의회가 시위진압을 위한 군동원을 승인한지 하룻만인 27일 수도 티라나의 국영TV방송국 건물 주위에 군병력이 배치되는 등 주요공공시설 경비에 군이 동원되면서 긴장이 고조되고있다. 야당은 의회가 살리 베리샤 대통령에게 군을 동원할 수 있는 비상권한을 승인한 것은 사실상 알바니아를 계엄령하에 두는 것이라며 강력히 비난하고 나섰다. 사회당·사민당·민주연합 등 알바니아 야당들은 이날 공동 기자회견에서 『의회의 이 결정은 알바니아 민주주의의 실패를 의미하는 것이며,군과 국민을 대립하게 만드는 것』이라면서 현정부의 즉각퇴진과 과도정부 수립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반정부 시위를 계속 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앞서 알바니아 의회는 여당인 민주당 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6일 밤 긴급회의를 갖고 군통수권자인 살리 베리샤 대통령에게 시위진압을 위해 군특수부대를 동원할 수 있는 비상권한을 부여했다. 알바니아 시민들은 정부가 피라미드시 예금계좌에 대해 동결조치한 데 대한 항의로 지난 10일동안 티라나를 비롯한 주요 도시에서 정유회사에 불을 지르고 경찰관서를 습격해 무기를 약탈하는 등 격렬한 시위를 벌여 경찰과 민간인 등 수십명이 사상했다.
  • 독립운동가의 딸들(송화강 5천리:15)

    ◎“반동”낙인 찍혀 은둔… 90년대 양지로/김좌진 장군 외동딸 한때 「가짜」 오해받아/중국인­부친 옛동지 손에서 불우한 어린시절/문혁때 화입을까 유품 모조리 불태워/흑룡강성 승소운 할머니 마지막 꿈은 고국방문 그 유명한 독립운동가 김좌진 장군은 마지막 부인 김영숙과 사이에 딸 하나를 두었다.지금 흑룡강성 목단강시에 살고있는 김산조 할머니가 장군의 딸이다.장군은 1927년 단오를 이틀 앞둔 날 참모들의 간곡한 권유로 당시 19세 처녀를 부인으로 맞았다.그리고 나서 다음해 딸이 세상에 태어났으니까 산조여사의 나이는 올해 69세이다. 산조는 기구한 운명을 안고 태어났다.해림(현 목단강시 해림현)에 살던 어머니가 만삭의 몸으로 아버지 김좌진 장군을 만나러 산시로 가다 옥수수밭에서 낳았다.어머니는 뒤따라온 일제 끄나풀 손에 죽음을 맞았으나 산조는 구사일생으로 살아났다.당시 상황으로 어쩔수 없었던 장군은 딸을 중국인 집에 주었다.장군이 세상을 뜨자 측근들이 중국인 한테서 찾아다 영안현 해남촌 산골에서 길렀다.해림 일대에서는 산조가 장군의 딸로 널리 알려져 화를 피해 산골에서 키웠던 것이다. 1949년 연수현에 정착한 산조는 위정규와 결혼하고 1953년 지금 사는 목단강시로 나앉았다.지금은 남편과도 사별하고 30㎡가 될까말까 하는 비좁은 아파트에서 외동딸 위련홍(47)내외와 함께 살고있다.자동차 수리공장에 다니는 딸과 전동기정비공장 공정사로 일하는 사위 김재원(48)에게 얹혀서 산지도 꽤 오래되었다.딸 부부가 한달에 버는 돈은 750원에 지나지 않아 살림살이 밑천이 훤히 들여다 보였다. ○일제 앞잡이에 모친 잃어 그녀가 어렸을때 보살펴 주었던 사람은 아버지 김좌진 장군의 측근이었던 김기철이었는데 그도 1946년에 세상을 떴다.양부이기도 했던 김기철은 임종 직전 김좌진 장군에 관한 기록을 딸 산조에게 넘겨주었다.한때는 귀중하게 보관했지만 귀신도 무서워 치를 떨었다는 문화대혁명을 맞아 모두 불태워 버렸다.김좌진 장군의 딸이라는 사실이 들통나면 죽음을 면치 못할 판국이었거니와 외동딸 위련홍의 장래가 걱정되었기 때문이었다.그래서 장군의 유품이라고는 체력단련을 할 때 쓰던 석마돌 하나가 혜림시 산시진 동광촌 마을 빈터에 남아있다. 중국의 개혁개방 이전의 독립운동가들은 반동적 민족주의자로 낙인 찍혀 그 후손들의 처지도 말이 아니었다.그 무렵 세상을 살면서 목이 메도록 고마웠던 일이 하나 있다면 딸 위련홍의 결혼이다.산조는 딸의 혼담이 오갈때 신랑집에 『없던 일로 하자』는 이야기를 먼저 꺼냈다.그 이유로 『출신 성분이 나쁘다』고 했더니 신랑집에서 펄쩍 뛰었다.『출신이 무슨 상관인가,사람을 보고 며느리를 삼자는 것인데…』라고 오히려 신랑집에서 우겨 혼례를 치렀다. 그런 사연으로 해서 김산조 할머니는 1990년에서야 비로소 출생성분을 밝혔다.한때 학계가 「가짜 장군의 딸」이라고 한 것은 사실상 당연했는지도 모른다.갑자기 나타난 김좌진 장군의 딸 김산조.그녀의 정체는 끝내 진실로 드러났다.불을 종이에 쌀 수 없듯이 역사의 진실이 밝혀져 지난 1995년 한국에서 열린 「95세계한민족축전」에 초대되었다.그래서 외동딸과 함께 한국을 다녀왔다. 중국에서 한국을 방문한다는 것은 장원급제 쯤으로 여기기 일쑤다.가난한 살림에 부대끼는 그들 모녀가 축전이 끝나자마자 중국으로 돌아왔다는 사실은 놀랍기도 했다.이어 지난해 7월6일 두번째로 한국을 찾았을 때는 대통령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시계를 선물로 받았다.고국이 자랑스럽기는 했지만 한국에 누를 끼치지 않겠다는 마음으로 또 중국으로 다시 돌아왔다.김산조 할머니는 대통령과 함께 찍은 사진과 선물 받은 시계를 내보이며 한마디를 덧붙였다. 『가난으로 해서리 굶어 죽어도 아버지 이름에 먹칠을 할 수는 없디요.그러지 않아도 불법체류 조선족이 많은 판에 이 늙은이까지 눌러앉으면 무슨 꼴이 되겠습네까.좋은 사이는 좋은 사이로 지켜야디요』 흑룡강성 수분하시 남2조가 17호에 사는 승소운(78) 할머니도 김산조 할머니와 도토리 키재기를 할 만큼 같은 처지의 독립운동가 후손이다.평북 정주군 신안면 안흥동 태생인 그녀는 15세 때인 1934년 독립운동가였던 아버지 승정균을 잃었다.그녀는 흑룡강성 쌍압산시에서 교편을 잡다가 1978년 퇴직하고 지금은 여관업을 하는 딸 주정숙씨(56)와 함께 살고 있다. ○김영삼 대통령과 기념사진 그녀의 아버지 형제들은 모두 독립운동가였다.경술국치때 요령성 환인으로 건너와 1913년 대동청년단을 조직하고 1917년에는 배달학교를 세운 독립운동가 승진(1890∼1931년)이 바로 그녀의 백부다.1920년에는 편강렬·양기탁 등과 의성단을,1924년에는 정의부를 조직한 승진은 동아일보 길림지국장을 맡기도 했다.그러다 일제 끄나풀 권수정 일파의 손에 죽음을 당했다.둘째 백부 승병균(1893∼1920년)은 당시 봉천성 통화현에서 독립운동을 하다가 일군의 습격을 받아 배달학교 직원들과 함께 순국했다. 한국에서는 이들 형제의 독립운동 공로를 기려 백부에게 건국포장을,둘째 백부에게는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했다는 것이다.북한을 다녀온 승소운 할머니의 딸 주정숙 여사의 말을 들어보면 고향 정주에서도 이들 형제를 알아주는 모양이다. 『할아버지 형제들이 고향에서 독립운동을 하는 동안 사용했다는 움집터가 남아있습데다.그리고 큰 할아버지(승진)가 춘원 이광수와 오산학교동기동창이라는 말도 정주에 가서 들었디요.삼형제분이 고향을 떠나면서 마을에 전답을 내놓고 조상 무덤을 보살펴달라는 부탁도 했다고 기래요』 승소운 할머니가 지금까지 살아올 수 있었던 것도 따지고 보면 백부의 힘이 컸다.아버지가 죽음을 맞자 백부가 친분이 두터웠던 중국인 동선교에게 어린 소운을 맡겼다.북경대학 출신의 엘리트였던 동선교는 그녀를 키웠을 뿐아니라 공부도 시켜주었다.그래서 가목사시 화천중학 사범반을 졸업하고 교편을 잡을 수 있었던 것이다.백부 승진과 함께 항일운동에 참여했던 동선교는 광복이후 가목사시 시장,흑룡강성법원장,길림성 정치협상회의 사무국장을 지낸 인물이다. 그녀의 소원은 한국을 한번 가보는 것이다.그래서 지난 1955년 광복50주년때 고국참관을 희망했는데 초청을 받지 못했다.실망이 너무 큰 나머지 풍을 맞고 쓰러진 그녀는 지금 겨우 몸을 움직일 정도가 되었다.그러나 아직도 한국방문의 꿈을 버리지 못했다. ○부친 3형제가 독립운동 『아버지 삼형제께서는 독립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치지 않았습네까.하늘도 무심하시디….그 세분 자식이라고는 나 하나만 모질게 살아 남았수다.살대로 다 산 몸입네다만,독립한 고국에 가서 독립기념관을 한번 둘러보는 것이 소원이라면 소원이디요.그래야디 저승에 가서라도 세분 아버지 형제들께 들려드릴 이야기 꺼리가 생기디…』 김산조와 승소운은 둘이 다 독립운동가의 딸이다.딸네집에 얹혀산다는 것까지 공통점을 가진 비극속의 여인들이라 할 수 있다.그러나 이들 여인에게 엇갈리는 명암이 없지도 않았다.그 명암은 그토록 가고 싶은 한국을 방문했다는 것과 방문하지 못했다는 사실에 있을 것이다.
  • 인 경찰서 피습/민간인 등 18명 사망

    【하이데라바스(인도) AP 연합】 좌익 게릴라들로 보이는 무장괴한들이 10일 인도 남부의 경찰서를 습격,경찰관 16명과 민간인 2명을 살해했다고 경찰이 밝혔다.
  • 일본의 양심(외언내언)

    「메뚜기는 위기가 닥치면 무리를 지어 농작물을 무차별 습격하는 공격적 집단으로 돌변한다」 펄벅의 소설 「대지」에서 메뚜기떼는 순식간에 광활한 대지를 황폐화시키곤 한다.일본의 유력 일간지 아사히(조일)신문이 5일 사설을 쓰면서 「대지」의 한장면을 빌려 묘사했다.아시아를 휩쓸던 군국 일본의 침력전쟁을 이만큼 적절히 표현한 대목도 흔치 않을 것이다.이 신문은 당시 광분했던 일본인들의 모습을 공격적 메뚜기떼와 비교하고 싶었던 것 같다. 아사히신문은 최근 일본의 보수우익세력이 중학교 교과서에 기록된 종군위안부 부분을 삭제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데 대해 비판하고 일본은 역사를 사실대로 보고 잘못은 잘못대로 인정해야 된다고 주장하고 있다.아사히신문은 일본의 대표적인 진보적 신문이다. 2차세계대전을 도발했던 일본과 독일이 전후 전쟁책임문제에 어떻게 다른 반응을 보였는가는 같은 일을 한 두 당사자가 얼마나 다른 행태를 보일수 있는가를 대비하는 전형적인 사례로 자주 인용되곤 한다.독일은 전쟁의 책임을 통렬히 자책하고 유태인학살만행을 역사 앞에 사죄했다.그리고 그들은 후손들에게 선조들이 어떤 잘못을 저질렀으며 그것이 얼마나 잘못됐는가를 교육했다.반면 일본은 종전반세기가 넘도록 사실을 은폐하고 책임을 회피하려 하고 있다. 독일의 역사학자 다렌도르프는 69년 독일수상이 된 빌리 브란트가 바르샤바의 유태인기념비 앞에서 무릎을 꿇고 속죄하는 전송사진을 보고서야 독일국민들은 『그렇다.이것이 우리들의 국가다.그렇다.이것이 나의 조국이다』고 말할수 있게 됐다고 적고 있다. 아사히신문 사설을 본 일본인들중 얼마나 많은 사람이 『그래 이게 일본의 양심이야』고 생각하게 됐을까가 궁금하다.아사히신문이 이런 사설을 썼다고 일본이 당장 변하는 것은 물론 아닐 것이다.그러나 일본에 「아사히」가 있다는 것은 하나의 희망이고 위안이다.
  • 북 잠수함 사과성명­북·미 협상 타결 정부 입장

    ◎북 무력도발 공개사과 첫 전례/원칙 고수한 한·미 공조로 북 굴복 교훈/평화노력 천명… 4자회담 관련 긍정평가 잠수함 사건에 대한 북한 외교부 대변인의 성명은 북한이 무력도발에 대해 사과하는 첫번째 전례를 남기는 것이다.북한이 분단이후 자행한 68년의 청와대 습격사건이나 판문점 도끼만행(76.8.18),아웅산 폭탄 테러(83.10.9),KAL기 폭파사건(83.11.29),시 아펙스호 인공기 게양사건(95.6.27)이후에 취했던 태도에 비춰볼 때,이번 성명은 「이례적인」 수준의 사과라는 것이 당국자의 설명이다. 정부는 이같은 북한의 조치가 나온 것은 ▲북한 당국자의 ▲한국정부에 대한 ▲명시적 사과와 ▲재발방지 약속이라는 단호한 원칙을 고수하면서 철저한 한·미 공조를 통해 북한에 압력을 가했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자평하고 있다.한·미 양국은 확고한 원칙과 철저한 공조를 통해서만 북한을 굴복시킬수 있다는 교훈을 새삼 얻게 됐다.반면 북한은 무력도발에 대해서는 반드시 대가를 치러야 하며,남한을 배제하고 미국과 직거래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사실을 다시한번 체험하게 됐다. 정부는 북한측의 사과성명이 『우리의 요구를 대부분 수용한 것으로,납득할만한 수준으로 평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정부 고위당국자는 『성명이 짧고 내용의 일부 표현이 간접적이어서 잠수함 사건으로 인한 한국민의 막대한 고통과 피해에 비하면 미흡한 감이 있지만,우리가 요구한 시인,사과,재발방지 약속이 모두 포함돼 있다』고 말했다. 정부는 우선 북한의 외교부 대변인이 사과를 발표함으로써 사과의 주체가 북한당국(외교부)이며,그 형식 또한 평양방송을 통한 「성명」이어서 공식적인 입장 표명이라고 받아들이고 있다.또 중앙통신의 영문발표와 함께 평양방송이 국문으로 성명을 발표한 것은 사과의 대상이 우리정부 당국임을 분명히 한 것이라고 정부는 설명했다.정부는 또 북측이 「강릉해상에서의 잠수함 사건」이라고 명시해 영토침범과 정탐행위,살상행위 등을 사실상 시인한 것이라고 해석했다.이와함께 「그러한 사건이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힌 점은 사건의 책임이 북측에 있음을 분명히 하면서 동시에 재발방지 약속을 구체적으로 언명한 것이라고 당국자는 말했다. 정부는 특히 북측이 「한반도에서의 공고한 평화와 안정을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을 천명한 것은 향후 남북관계에서의 긍정적 태도변화를 보인 것으로 받아들이고 있다.이는 향후 남·북한과 미국·중국간의 4자회담에 북한측이 참여할 것임을 시사한 것이라는 해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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