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습격
    2026-01-20
    검색기록 지우기
  • 우주
    2026-01-20
    검색기록 지우기
  • 비제이
    2026-01-20
    검색기록 지우기
  • 전남대
    2026-01-20
    검색기록 지우기
  • 인하대
    2026-01-20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4,317
  • ‘어어어~’ 자동차 타이어에 봉변당한 카메라맨

    ‘어어어~’ 자동차 타이어에 봉변당한 카메라맨

    방송이나 영화현장, 또는 취재현상에 몸담고 있는 카메라맨들은 어떠한 경우에도 ‘그 순간’을 담아야 한다는 투철한 직업정신 때문에 취재 중 간혹 봉변을 당하는 경우가 발생한다. 운동 경기장에서는 선수들에게 의도치 않은 공격을 받는다거나, 야생의 공간에서는 동물들의 습격을 받기도 한다. 특정 상황에서 예고 없이 봉변을 당하는 경우가 다양할 수밖에 없다. 때론 카메라맨들의 목숨까지 위협하는 아찔한 상황이 발생하곤 하는데, 지난 9일(현지시간) 노르웨이에서 열린 자동차 랠리에서 촬영 중이던 카메라맨 또한 봉변을 당하는 위험천만한 순간이 벌어졌다. 당시 카메라맨이 봉변을 당하는 순간이 포착된 장면이 공개됐는데, 이 영상은 바로 본인이 직접 촬영한 분량 중 일부다. 이 영상에는 경주용 차가 S자 코너를 돌아 나오는 순간 왼쪽 앞바퀴가 빠진다. 이때 카메라맨은 진귀한 장면을 하나라도 놓칠세라 바퀴가 빠진 경주용 차량을 따라간다. 하지만 좀 전에 빠진 타이어가 카메라맨을 덮치고 만다. 하마터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었던 아찔한 순간이었지만, 다행히 이 카메라맨은 가벼운 타박상에 그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영상=유튜브: JukinVideo 영상팀 sungho@seoul.co.kr
  • “베트남 반중시위로 21명 숨져…사망자 상당수가 중국인”…베트남 반중시위 왜?

    ‘베트남 반중시위’ 14일(현지시간) 밤 베트남 중부 하띤성에서 일어난 반중시위에서 베트남인 5명과 중국인으로 추정되는 16명 등 21명이 숨졌다고 의료진이 밝혔다. 하띤 종합병원의 한 관계자는 로이터통신에 “간밤 (시위참가자 등) 약 100명이 병원으로 왔으며 상당수가 중국인이었다”면서 “15일 아침 일부가 병원에 추가로 들어왔다”고 말했다. 최근 중국이 분쟁도서에서 시추를 강행하며 베트남에서는 반중시위가 빈발하고 있다. 특히 14일에는 남부 빈즈엉성 공단 주변에서 베트남 근로자들이 대규모 시위를 벌였다. AP통신은 빈즈엉성 공단 주변에서 시위대가 대만 철강공장을 습격해 중국인 근로자 최소 1명이 숨지고 90명 이상이 다쳤다고 대만 외교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테러에 놀란 중국 무장 순찰차 배치

    테러에 놀란 중국이 공권력을 중무장하고 있다. 권총을 찬 경찰이 등장한 데 이어 무장순찰차량 순시조까지 배치됐다. 시위대를 겨냥해 발포할 수 있는 권한까지 경찰에 주고 있다. 테러를 핑계로 공권력 행사가 너무 과도해지고 있다는 비판이 나온다. 베이징 공안국은 심각한 테러 국면에 대응하기 위해 12일 오전 9시를 기해 베이징 주요 지역에 150대의 무장순찰차량 순시조를 배치했다고 반관영인 중국신문사가 보도했다. 베이징 공안국 측은 “무장순찰차량 한 대당 무장 공안요원 9명과 보조 공안요원 4명이 한 조를 이뤄 배치되며 이들은 베이징 시내 주요 도로에서 반테러와 폭력 범죄를 제압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베이징시가 무장경찰과 무장차량을 상시 배치키로 한 것은 베이징이 테러의 대상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확산되는 분위기와 관련이 있다. 실제로 신장(新疆)위구르자치구 내에서 주로 발생하던 테러가 주변 지역은 물론 베이징으로 북상했으며 오는 6월 톈안먼(天安門) 사태 25주년을 앞두고 대규모 소요가 일어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 사회안정 유지가 어느 때보다 시급한 이슈로 떠올랐다. 이런 가운데 최근 기차역 칼부림 테러가 발생한 광저우의 공안 당국은 경찰이 발포할 수 있는 상황을 구체적으로 정해 일선 경찰관들에게 배포했다고 중화권 매체 보쉰(博訊)이 이날 보도했다. 규정은 공안에 대한 무장 습격과 같은 정당한 경우 이외에 소요 사태는 물론 법률·법규가 정한 기타 상황에서도 발포할 수 있다고 명시했다. 보쉰은 “경찰이 시위하는 시민을 상대로 발포할 수 있다고 정한 것은 경찰 손에 살인면죄부를 쥐여 준 것과 마찬가지”라고 비난했다. 베이징 주현진 특파원 jhj@seoul.co.kr
  • 야생동물 인명 피해 보상대책 말뿐

    야생동물 인명 피해 보상대책 말뿐

    정부의 야생동물 인명 피해 보상책이 생색내기용이란 지적을 받고 있다. 피해 보상 규정만 마련하고 예산 확보 등 실질적인 피해 보상은 지방자치단체에 떠넘겼기 때문이다. 9일 전국 자치단체들에 따르면 환경부는 이달부터 멧돼지 등 야생동물의 습격으로 발생한 인명 피해에 대해 1인당 최대 1000만원까지 보상토록 했다. ‘야생동물 피해 예방시설 설치비용 지원 및 피해 보상 기준·방법 등에 관한 세부 규정’을 개정 고시한 데 따른 것이다. 개정안을 보면 야생동물에 의해 신체 상해가 발생하면 최대 500만원, 사망했을 때는 위로금과 장례비 등 최대 1000만원을 보상한다. 입산 금지구역이나 통제구역에서 발생한 경우는 제외된다. 현재는 농작물과 가축 피해만 보상해 주고 있다. 최근 5년간(2008~2012년) 전국에서 야생동물로 인해 피해를 입은 주민은 모두 83명(뱀 59명, 멧돼지 24명)이다. 지역별로는 전남이 60명으로 가장 많다. 이어 경기 7명, 경남 5명, 강원 3명 순이다. 하지만 환경부는 예산을 지원하지 않은 채 자치단체들이 예산 전액을 확보토록 했다. 자치단체들이 수렵장 운영 수익금의 일부를 피해 보상 재원으로 사용토록 한 규정 때문이다. 환경부가 이 규정을 통해 야생동물 피해 예방시설 설치 비용을 국가 30%, 자치단체 30%, 자부담(농업인) 30%로 분담토록 하고 농가당 최대 1000만원의 설치 비용을 지원하는 것과 큰 차이가 있다. 이에 따라 주민들이 야생동물로부터 피해를 입더라도 보상받을 길이 막막하다. 자치단체들이 관련 예산을 확보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경북도 23개 시·군의 경우 야생동물 인명 피해 보상 관련 예산을 확보한 곳은 단 한 곳도 없다. 다른 곳도 사정은 비슷하다. 이 때문에 야생동물 피해 보상 규정이 말뿐인 대책에 그치고 있다는 비난이 거세다. 자치단체 관계자들은 “환경부는 수렵장 운영 수익의 일부를 피해 보상 재원으로 확보토록 했으나 수렵장 운영을 하지 않는 자치단체들이 수두룩하다. 특히 수렵장을 운영할 수 없는 도시지역 자치단체들은 피해보상 재원을 마련할 길이 없다”면서 “환경부는 생색내기용 정책 개발에 급급할 게 아니라 국비 지원 등 실질적인 대책을 내놓아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대해 환경부 관계자는 “자치단체들이 야생동물에 의한 농작물과 가축 피해 보상을 관련 조례 제정을 통해 시행하는 만큼 이번에도 그 기준을 적용했다”고 해명했다. 대구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보코하람 지도자 셰카우, 5년간 3000명 살해 지휘 ‘악명’

    보코하람 지도자 셰카우, 5년간 3000명 살해 지휘 ‘악명’

    2012년 9월 나이지리아 군은 이슬람 극단주의 단체 보코하람의 지도자 아부바카르 셰카우를 거의 잡을 뻔했다. 당시 아내의 출산을 지켜보기 위해 집에 숨어든 셰카우는 군의 습격을 받고 다리에 총상을 입은 채 달아났다. 이후 나이지리아 군은 그를 잡을 기회를 한 번도 얻지 못했다. CNN은 7일(현지시간) 셰카우를 ‘공포의 얼굴’, ‘뒤틀린 이념을 가진 무자비한 지도자’ 등으로 규정했다. 나이지리아와 니제르의 국경 부근 셰카우 마을에서 태어난 그의 정체는 베일에 싸여 있다. 정확한 나이조차 밝혀지지 않았다. 38~49세로 추정되는 그는 변장의 달인이고 수많은 가명을 사용하고 있다. 하우사어, 풀라니어, 카누리어 등 다양한 아프리카 부족의 언어와 아랍어에 능통하다. 그러나 자신이 극도로 혐오하는 서구의 언어인 영어는 배우지 않았다. 아랍어로 ‘서구 교육은 죄악’이라는 뜻의 보코하람은 2002년에 결성됐다. 당초 조직의 2인자였던 셰카우는 2009년 군의 공격으로 조직의 창시자 무함마드 유수프가 숨지자 조직을 넘겨받아 복수를 다짐하며 난폭함을 드러냈다. 국제인권단체 휴먼라이츠워치는 그가 조직을 이끈 지난 5년간 3000명이 살해당했다고 보고했다. 셰카우는 오직 정부를 조롱하는 영상을 통해서만 모습을 드러내고 최측근에게만 직접 지시를 내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슬람 성직자 밑에서 공부한 뒤 보르노주립대학 법률·이슬람학과를 나온 그는 포섭에 능통하다. 혈기 넘치는 젊은이들에게 정부의 무능함과 이슬람의 샤리아 율법이 지배하는 국가의 정당성을 주입시키고 약탈과 강간을 허용해 세력을 키우고 있다. 2009년부터 그를 쫓고 있는 미국 정부는 지난해 6월 700만 달러(약 71억 6000만원)의 현상금을 걸었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보코하람, 이번엔 마을 습격… “민간인 300명 학살”

    보코하람, 이번엔 마을 습격… “민간인 300명 학살”

    나이지리아 보르노주 치복시의 공립학교 여학생 276명을 납치한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보코하람이 여학생 11명을 추가로 납치하고, 민간인 수백 명을 또다시 학살했다. 아흐메드 잔나 상원의원은 7일 “장갑차량과 오토바이를 탄 무장괴한들이 지난 5일 밤 감보루 응갈라를 습격해 마을 전체를 파괴하고 300명 이상을 살상했다”고 전했다. 잔나 의원은 응갈라에 주둔했던 정부군이 보코하람에 납치된 여학생들을 구출하기 위해 북상하면서 이 마을이 무방비 상태에 있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보코하람은 지난 3일 보르노주 와라베 지역을 급습해 여학생 11명을 추가로 납치한 것으로 드러났다. 와라베는 첫 납치가 있었던 치복시와 인접한 곳이다. 국제사회는 여학생들이 납치된 지 24일 만에 구조를 위해 움직이기 시작했다. 그러나 이미 적지 않은 시간이 흐른 데다 소녀들이 대규모 산림지대에 분산 수용돼 있을 것으로 추정돼 수색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가슴이 미어질 듯한 충격”이라며 “군사·사법기관 등 전문가 팀을 파견했으며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영국도 지원에 나설 뜻을 밝혔다. 보코하람의 최고지도자는 전날 언론에 공개된 동영상을 통해 여학생 집단 납치가 자신들의 소행이라며 이들을 시장에 노예로 내다 팔겠다고 밝혔다. 서방 사회가 적극적인 지원 의사를 밝혔지만 아직 200여명이 넘는 소녀들의 생사와 행방은 전혀 확인되지 않고 있다. 미국의 수색 지원도 위성 추적 등 기술적인 지원으로 국한되며 군 병력 파견은 검토되고 있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영국 BBC는 “납치범들이 여러 그룹으로 흩어져 소녀들을 몇 명씩 데리고 있을 것”이라면서 “이들이 카메룬 국경 근처의 삼비사 숲속에 은신하고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삼비사 지역은 보코하람의 근거지로 거론되는 대규모 산림지대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해리슨 포드, 30년만에 ‘스타워즈’ 복귀

    해리슨 포드, 30년만에 ‘스타워즈’ 복귀

    할리우드 대스타 해리슨 포드(72)가 30년 만에 영화 ‘스타워즈’ 시리즈에 돌아온다. 스타워즈 홈페이지(http://starwars.com)는 29일(현지시간) ‘스타워즈:에피소드7’의 출연진을 공개했다. 연출을 맡은 J J 에이브럼스(48) 감독과 함께 출연 배우 10여명이 둥글게 모여 시나리오를 읽는 사진도 게재했다. 사진에서 포드는 에이브럼스 감독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포드가 시리즈에 합류하는 건 ‘스타워즈 에피소드6:제다이의 귀환’(1983)이후 30년만인 셈이다. ‘한 솔로’ 역의 포드를 포함해 ‘루크 스카이워커’ 역의 마크 해밀(63), ‘레아 공주’ 역의 캐리 피셔(58) 등 다른 오리지널 3부작 멤버들도 출연이 확정됐다. 새로운 배우로는 영화 ‘어바웃 타임’의 돔놀 글리슨(31), ‘반지의 제왕’의 ‘골룸’ 역을 맡은 앤디 서키스(50) 등이 합류할 예정이다. 스타워즈 시리즈는 1977년 ‘스타워즈 에피소드4-새로운 희망’을 처음 선보인 뒤 1980년 ‘스타워즈 에피소드5-제국의 역습’, 1983년 ‘스타워즈 에피소드6-제다이의 귀환’이 개봉됐다. 이른바 스타워즈 3부작이다. 한국에 1978년 개봉된 스타워즈4는 그 해 아카데미 특수촬영상, 작곡상, 음향편집상, 의상상, 미술상, 특별상 등 7개 부문을 휩쓸었다. 이후 1999년 ‘스타워즈 에피소드1-보이지 않는 위험’, 2002년 ‘스타워즈 에피소드2-클론의 습격’, 2005 ‘스타워즈 에피소드3-시스의 복수’가 상영됐다. 4·5·6편은 스카이 워커의 이야기, 1·2·3편은 4·5·6편의 프리퀄(Prequel·전편보다 시간상으로 앞선 이야기를 보여주는 속편)으로 나중에 제작됐다. 1·2·3편은 루크의 아버지 ‘아나킨 스카이워커’가 ‘다스베이더’로 변모하는 과정을 담았다. ‘스타워즈: 에피소드7’는 내년 12월 개봉 예정이다. ‘제다이의 귀환’으로부터 30년 뒤로 3명의 젊은 리더가 이야기의 중심축이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묻혀있나…스페인 트리니티 수녀원 교회 돈키호테 작가 유해 발굴 착수

    소설 ‘돈키호테’의 저자인 스페인 대표작가 미겔 데 세르반테스(1547~1616)의 유해를 찾는 작업이 400여년 만에 시작됐다. AP·AFP통신 등에 따르면 5명으로 구성된 유해발굴팀이 28일(현지시간) 스페인 수도 마드리드의 트리니티(삼위일체) 수녀원에서 세르반테스의 유해를 찾는 작업에 착수했다. 세르반테스는 1616년 4월 22일 68세를 일기로 숨진 뒤 트리니티 수녀원의 교회에 묻혔다는 기록이 남아있다. 하지만 그가 정확히 어디에 묻혔는지는 전해지지 않았다. 세르반테스는 자신이 탄 배가 터키 해적의 습격을 받아 납치돼 알제리에서 몇 년간 억류 생활을 할 당시 트리니티 수녀회가 몸값을 내 풀려난 것을 계기로 수녀원과 인연을 맺게 됐다. 발굴팀은 지표면을 투과하는 레이더 장치로 약 200㎡에 이르는 수녀원 건물 바닥을 훑을 계획이다. 유골이 발견되면 법인류학자가 최종적으로 세르반테스 유해 여부를 판정하게 된다. 세르반테스는 후손이 없어 유전자 검사를 통한 확인작업을 할 수 없다. 발굴팀은 세르반테스가 생전에 입은 총상이 그의 유해 여부를 판명하는 데 가장 중요한 단서를 제공할 것으로 보고 있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푸마 60마리 도시 습격, 푸마천국?

    푸마 60마리 도시 습격, 푸마천국?

    푸마가 꼬리를 물고 출현하는 도시가 있어 화제다. 최근에는 가정집 마당에 뛰어든 푸마가 숨바꼭질 끝에 경찰에 포획됐다. 아르헨티나 지방 코르도바의 산프란시스코 지역의 한 가정집에서 발생한 사건이다. 반려견 푸들이 쉬지 않고 짖는 바람에 새벽에 잠에서 깬 집주인이 창밖을 살펴보니 바베큐판 위에 푸마 한 마리가 올라가 앉아 있었다. 기겁을 한 집주인은 황급히 전화를 들고 경찰과 소방대를 불렀다. 하지만 포획은 쉽지 않았다. 경찰과 소방대가 들이닥치자 화들짝 놀란 푸마는 펄쩍펄쩍 뛰어 사라졌다. 경찰과 소방대는 새벽부터 온 동네를 뒤졌다. 출동한 지 5시간 만인 오전 9시30분 카센터의 타이어 속에 숨어 있던 푸마는 결국 덜미가 잡혔다. 푸마의 몸무게는 약 100kg였다. 경찰 관계자는 “푸마를 살펴보니 철장에 갇혀 지내던 흔적이 나왔다.”면서 “누군가 불법으로 키우던 푸마가 도망친 것 같다.”고 말했다. 당국은 푸마를 야생으로 돌려보낼 예정이다. 한편 코르도바 산프란시스코는 최근 푸마가 줄지어 출현해 골치를 앓고 있다. 현지 야생동물보호국 관계자는 “경찰이 도심에서 포획해 야생으로 돌려보낸 푸마가 60마리에 육박한다.”고 말했다. 푸마를 몰래 키우는 사람도 늘어나고 있다. 최근에는 아파트 발코니에서 새끼푸마 2마리를 키우던 남자가 적발됐다. 사진=카데나3 임석훈 남미통신원 juanlimmx@naver.com
  • 상어 습격 받을 뻔한 남성 돌고래 떼가 구해줘

    상어 습격 받을 뻔한 남성 돌고래 떼가 구해줘

    한 남성이 바다 수영 중 상어를 만나는 아찔한 순간에 돌고래 떼의 도움으로 위기를 모면하는 장면이 담긴 영상이 올라와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4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아담 워커라는 이름의 한 영국인이 겪은 아찔한 순간을 담은 영상을 소개했다. 최근 워커 씨는 뉴질랜드에서 열린 한 수영대회에 참가했다. 그는 8시간 36분간 바다수영을 했다. 차가운 물 속에서 오랜 시간 수영을 한다는 사실도 놀랍지만, 이보다 더 놀라운 것은, 워커가 돌고래 무리의 도움을 받았다는 점이다. 사연은 이랬다. 수영대회에 참가한 워커가 한창 쿡 해협의 바다를 질주하던 그때, 2m 가량 아래에서 상어가 헤엄치고 있음을 직감했다. 자칫 생명을 잃을 수 있는 위급한 상태였다. 하지만 그 순간 한 무리의 돌고래들이 나타나 워커의 옆에서 함께 수영을 하기 시작했고, 상어는 그를 공격하지 않았다. 돌고래들은 워커가 해협을 안전하게 통과할 때까지 약 한시간을 그와 함께 했다. 워커는 자신의 트위터에 “쿡 해협에서 돌고래와 함께 수영을 한 경험은 평생 잊지 못할 것이다” 라는 글을 적었다. 워커가 참가한 이번 수영대회는 ‘대양을 향한 일곱번의 도전(Oceans Seven challenge)’ 이라는 명칭을 가지고 있으며, 이 대회 참가자들은 세계 7개의 험한 바다에서 수영을 해야한다. 워커가 헤엄쳐 건너간 쿡 해협은 이중 여섯번째 바다이다. 한편 워커는 영국의 비영리 기부 사이트인 ‘저스트기빙(Just giving)’을 통해 고래 및 돌고래 보존 협회(WDCS)의 후원금을 마련하기 위한 목적으로 이번 이벤트를 기획하였다. 사진·영상=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주말 하이라이트]

    ■TV 동물농장(SBS 일요일 오전 9시 25분) 지난해 천연기념물 324호 수리부엉이 가족이 절벽에 둥지를 틀었다가 천적의 습격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어미는 천적들이 숨어 다가올 수 없는 탁 트인 무덤 앞에 알을 낳아 새끼를 키워 왔다. 그런데 어느 날 마을사람들은 아직 날지도 못하는 새끼들이 사라진 사실을 발견한다. ‘어미가 옮겼다’ ‘너구리들이 먹었다’ 등 다양한 추측과 사람이 접근하기 쉬워 누군가 데려갔을 거라는 소문까지 나왔다. 만약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새를 불법으로 밀반출한 것이라면 법에 따라 처벌받는 명백한 범죄행위다. ■OBS 특별기획 한국-터키 국제 공동제작 겨울야생 1부(OBS 토요일 오후 4시 55분) 터키 타우르스 산맥의 오지에 서식하는 터키 늑대의 겨울나기를 담았다. 한때 오리엔트를 지배했던 오스만제국의 후예들에게 터키 늑대는 한국의 호랑이만큼 신성시되는 존재다. 국내 최초로 터키 늑대들의 생생한 영상과 터키 원주민들이 생활하는 현장을 공개한다. ■가족의 발견(EBS 토요일 오후 3시 20분) 가족은 왜 때때로 멀게만 느껴질까. 가족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고 인문학자, 철학자, 교육자, 전문의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강연을 통해 궁금증을 풀어본다. 또 우리 시대의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찾아가는 소중한 시간을 갖는다. 이번 시간에는 너무도 어려운 관계였던 아버지와 아들의 대화를 강연으로 펼친다.
  • ‘가시 거리 5m!’ 중국 최악의 황사 습격

    ‘가시 거리 5m!’ 중국 최악의 황사 습격

    중국 서북부 지역에 최악의 황사가 몰아닥쳐 불과 수 미터 앞도 볼 수 없는 현장을 담은 영상이 공개됐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간쑤와 23일 오후 신장 자치구 등 일부 지역에서 심각한 황사에 강풍까지 더해지면서 가시거리가 5미터도 채 안 되는 상황이 이어졌다. 때문에 간쑤성에는 황사 경보 가운데 가장 강력한 홍색 경보를, 신장과 내몽고 대부분 지역에는 주황색 경보가 내려졌다. 이번 황사로 항공기 결항과 고속도로에서 차량 사고가 발생하는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사진·영상=NewsVideos101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외딴 곳 해외여행 조심!’ 남미서 무장강도의 여행커플 습격 순간 포착

    ‘외딴 곳 해외여행 조심!’ 남미서 무장강도의 여행커플 습격 순간 포착

    오토바이를 타고 여행을 즐기던 한 커플이 2인조 강도에게 습격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영국의 텔레그라프가 22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과테말라를 여행하던 영국 여성 하이디 버튼(34)과 캐나다인 남자친구 댄 랜드보르(34)가 무장 강도의 습격을 받고 금품을 강탈당했다고 밝혔다. 이들 커플을 위협한 강도들의 모습은 랜드보르의 헬멧에 장착된 카메라에 고스란히 포착됐다. 사건은 지난 10일(현지시각) 오후 4시 25분, 오토바이를 함께 탄 버튼과 랜드보르 커플이 과테말라의 빈민촌인 솔로라 지역의 비포장도로를 지나고 있을 때였다. 갑자기 복면을 한 두 명의 강도가 숲에서 나타나 이들 커플을 총과 칼로 위협하며 오토바이를 멈추라고 지시한다. 그들은 버튼의 손가락에 끼어있던 반지와 오토바이에 장착되어 있던 아이팟과 아이폰 등을 강탈하고 도망갔다. 이 사건으로 버튼과 랜드보르는 몹시 충격을 받은 상태지만, 천만다행으로 다친 곳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현지 경찰과 당국은 이번 강도사건에 대한 조사를 시작했다. 문성호PD sungho@seoul.co.kr
  • ‘임전무퇴’…‘멧돼지’의 겁 없는 사자소굴 습격

    타고난 용맹성으로 사자 소굴을 침범한 한 멧돼지의 거침없는 모습이 생생히 포착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용맹성으로는 둘째가라면 서러운 아프리카 흑멧돼지와 야생의 왕 사자가 벌이는 사투 현장을 23일(현지시간) 게재했다. 최근 남아프리카공화국 포트엘리자베스 근방 아도엘리펀트국립공원에서 사진작가 트릭스 존커(57)에 의해 촬영된 이 상황은 한 야생 아프리카 흑멧돼지가 사자들이 서식중인 영역을 침범하며 벌어졌다. 고의였는지 실수였는지는 모르지만 결국 사자들의 집중공격을 받게 된 이 멧돼지는 초반에 생태계 먹이사슬을 뛰어넘는 활약을 보여줬다. 암사자의 강렬한 앞 발 공격을 거침없는 돌파력으로 막아내며 심지어 몇 번의 강렬한 공격을 성공시켜 사자를 당황시키기도 했다. 한때 이 멧돼지는 빠른 속력으로 사자들의 영역을 벗어나 목숨을 구했나 싶었지만 다시 반전이 일어났다. 아직 분이 풀리지 않았는지 얼마 후 멧돼지가 다시 사자 소굴을 습격한 것이다. 하지만 이번에는 하늘도 멧돼지를 돕지 못했다. 아까는 잠자고 있었던 사자 무리의 지도자인 수컷 사자가 깨어난 것이다. 멧돼지는 열심히 싸웠지만 굶주린 수컷 사자의 강력한 턱 힘과 날카로운 이빨을 이길 수는 없었다. 결국 멧돼지는 마지막까지 사투를 벌인 끝에 사자에게 목덜미를 내주며 최후를 맞이했다. 근처 덤불에 숨어 웬만한 영화보다 스펙터클 했던 아프리카 초원의 오후를 보냈던 존커 작가는 “멧돼지가 다시 또 사자소굴로 돌아올 줄은 몰랐다. 당시에 내 눈을 믿을 수 없었다”며 “먼지구름 때문에 시야확보가 어려울 때도 있었고 거의 기절할 만큼 힘들었다. 이런 생생한 자연의 모습을 카메라 렌즈에 담을 수 있다는 것은 놀라운 일”이라는 소감을 전했다.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따라오지마!’ 스노모빌 추격에 화난 엘크, 돌연 반격

    ‘따라오지마!’ 스노모빌 추격에 화난 엘크, 돌연 반격

    스노모빌을 타고 야생동물을 추격하던 한 남성이 그 동물로부터 폭행당하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미국 ABC뉴스는 지난 18일(현지시간) 메인주(州) 잭슨 인근의 눈덮인 숲에서 뉴햄프셔의 제니스와 밥 파월 부부가 스노모빌을 타고 엘크를 추격하다 화가 난 엘크에 폭행당하는 사건이 벌어졌다고 20일 보도했다. 엘크는 사슴과에서 가장 큰 동물로 무스라고도 불린다. 눈 덮인 숲에서 엘크 한 마리를 발견한 부부는 경주라도 하듯 그 동물을 쫓아 달린다. 20초간 추격은 계속된다. 스노모빌과의 뜀박질에 지친 엘크가 갑자기 멈춰 선다. 멈춰선 엘크가 뒤로 돌아 남편 파월을 노려본다. 엘크가 스노모빌을 향해 다가오자 파월은 운전석에서 일어난다. 스노모빌을 사이에 두고 대치가 이어진다. 갑자기 엘크가 파월에게 달려들며 앞발로 그를 걷어찬다. 엘크의 습격에 파월은 부인 제니스의 스노모빌 곁으로 도망친다. 마침내 제니스가 권총을 꺼내 허공에 발사하지만 엘크는 꿈적도 하지 않는다. 잠시 뒤 엘크는 ‘이번만큼은 봐준다’는 표정을 짓고 숲으로 사라진다. 엘크의 공격을 받은 남편 밥 파월은 다행히도 경미한 부상만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역 야생동물전문가들은 “엘크처럼 발굽이 있는 큰 동물들이 사람을 공격하기 위해 앞 다리를 사용하는 경우 매우 심각한 부상을 사람에게 입힐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동물도 스트레스를 받으면 자신을 방어하기 위해 공격적으로 변하기 때문에 숲에서 야생동물들을 만날 경우 일정 수준의 거리를 유지하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사진·영상=유튜브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
  • 골프경기 중 말벌 공격에 호수로 ‘풍덩’

    골프경기 중 말벌 공격에 호수로 ‘풍덩’

    골프선수가 대회 중 말벌공격을 피해 호수에 뛰어드는 해프닝이 벌어져 화제다. 18일(현지시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메이뱅크 말레이시안 오픈에 출전한 파블로 라라사발(스페인·31)은 2라운드 경기 14번 홀(파4)에서 때아닌 말벌떼의 습격을 받았다. 갖고 있던 수건을 휘두르며 말벌떼를 쫓으려고 노력하지만, 벌들의 공격은 더욱 심해진다. 결국, 근처의 워터 해저드(골프에서 코스 안에 설치한 연못, 웅덩이 따위의 장애물)에 몸을 던지고 나서야 벌들의 공격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이날 워터 해저드에서 빠져나온 라라사발은 의료진의 간단한 응급치료 후 남은 경기를 이어갔으며 벌침의 효과였는지 14번 홀 버디를 비롯한 버디 5개, 보기 1개로 4타를 줄여 2언더파 142타, 공동 25위로 3라운드에 진출했다. 경기 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라라사발은 “매우 큰 말벌들이 30여 마리나 됐던 것 같다”며 “캐디가 도망치라고 해서 뛰었는데 벌들이 계속 따라와 결국 물속으로 들어갈 수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그동안 선수 생활을 하면서 이런 경험은 처음”이라며 “내일 같은 홀에서 경기하기가 무서울 것 같다”고 말벌공격을 받은 소감을 전했다. 한편 한바탕 벌떼 소동을 겪은 라라사발은 19일 열린 3라운드 경기에서 버디 3개, 보기 1개로 2타를 줄여 4언더파로 공동 23위에 올랐으며 다행히도 14번 홀 말벌들의 습격은 없었다. 사진·영상=유튜브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
  • 나이지리아 무장단체 여중생 200여명 납치

    나이지리아의 ‘보코하람’ 무장대원들이 중학교를 습격해 기숙사에 있던 200명의 여학생을 납치했다. 16일 CNN에 따르면 무장대원들은 지난 14일 밤 나이지리아 북동부 보르노주 치복의 한 여자 공립 중학교 기숙사를 습격했다. 이들은 학교를 경비하고 있던 군인들과 총격전을 벌인 끝에 2명을 사살하고 자신들이 타고 온 트럭과 승합차, 버스 등에 학생들을 태워 달아났다. 이들은 달아나는 길에 보르노주 곳곳의 민가와 상점을 불태웠다. 대원들은 지난달 초부터 이 지역에서 공세를 높이고 있는 보코하람이라고 CNN은 전했다. 치복의 교육 당국 관계자 이매뉴얼 샘은 잡혀간 학생이 몇 명인지 정확히 파악되지는 않지만 최소 200명이라고 밝혔다. 납치된 여학생 중 10여명은 가까스로 탈출했다. 이들은 “괴한들이 오토바이를 타고 차량 옆에 바짝 붙어 탈출을 못하게 감시했다”고 말했다. 무장괴한들의 감시 속에 이동하던 학생들은 차량이 잇달아 고장 나 대원들이 차량을 고치는 사이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 달아났다고 설명했다. ‘서구 교육은 죄악이다’로 번역되는 보코하람은 북동부 지역의 많은 학교에 치명적인 공격을 가해 왔다. 지난달 23일에 공개된 동영상에서 보코하람의 지도자 아부바카르 셰카우는 학교를 공격해 여학생들을 납치하겠다고 경고했다. 지난 14일 나이지리아 수도 아부자 도심에서 71명의 목숨을 빼앗고 124명을 다치게 한 버스정류장 폭탄 테러도 보코하람의 소행으로 의심되고 있다. 보르노주 정부는 보코하람의 공세가 거세지자 지난달 초 85개 중학교에 휴교령을 내리고 12만명의 학생을 집으로 돌려보냈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우크라 정부군 동부 진압작전 개시

    우크라 정부군 동부 진압작전 개시

    우크라이나가 또 ‘일촉즉발’의 상황이다. 우크라이나 정부의 최후통첩 시한을 넘기고도 동부 지역에서 친러 세력의 무장 시위가 확대되자 15일 결국 중앙정부의 진압 작전이 시작됐다. 시위대도 ‘결사항전’ 태세라 유혈충돌 위기로 치닫고 있다. 앞서 러시아 전투기는 흑해에 주둔하고 있는 미국 구축함 1000m 앞까지 접근해 위협 비행까지 했다. 동부 지역의 분리 독립 움직임을 둘러싸고 우크라이나 내부와 미국·러시아 간 군사적 긴장감이 최고조인 상태다. CNN방송 등에 따르면 알렉산드르 투르치노프 우크라이나 대통령 권한 대행은 이날 의회 연설에서 “오늘 새벽 동부지역에서 대테러작전이 시작됐으며 이 작전은 단계적으로, 조심스럽게 진행될 것”이라면서 “작전의 목적은 우크라이나 국민을 보호하고 테러와 범죄, 국가 분열 활동을 차단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가안보·국방위원회 서기(위원장) 안드리 파루비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중앙정부를 지지하는 무장대원들로 구성된 국가근위대 1개 대대가 동부 지역으로 출발했다고 전했다. AP통신은 우크라이나 국기를 단 최소 14대의 장갑차와 헬리콥터 1대, 군용트럭이 인근 도시에서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대기 중인 부대원들은 “슬로뱐스크로 이동할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고 AP통신 기자에게 설명했다. 슬로뱐스크 인근의 이줌에는 우크라이나 특수부대 탱크 20대와 병력수송 차량 등이 배치됐다. 이날 중앙정부 지지자들로 보이는 무장 세력이 조기 대선에 출마한 동부 지역 출신 후보들을 공격하기도 했다. 연방제를 주장하며 5월 대선에 무소속 출마한 올렉 차례프 의원과 최근까지 동부 하리코프주 주지사를 지내고 지역당의 공천을 받아 출마한 미하일 도브킨 등이 습격을 당했다. 그러나 친러 무장 시위대는 물러서지 않는 분위기다. 현재까지 동부 도네츠크주의 10여개 지역에서 관청 건물을 점거했으며, 슬라뱐스크에서는 경찰청에 이어 비행장도 장악했다. 또 공식적으로 러시아에 도움을 요청하기까지 했다. 지난 12일엔 러시아 전투기 수호이(Su)24 한 대가 흑해 공해상을 순찰 중이던 미국 해군 구축함 도널드쿡 주변을 90분가량 12차례 근접 저공비행하며 경고 무전도 무시한 채 위협을 가하기도 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이날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의 전화 통화에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 친러 시위대에 개입하고 있다는 주장은 사실무근”이라고 부인했지만 이를 믿는 이들은 거의 없는 분위기다. CNN은 ‘미국은 푸틴에게 또 칼자루를 주는가?’라는 제목의 칼럼을 통해 이미 우크라이나의 상황이 푸틴의 뜻대로 흘러가고 있음을 시사했다. 작가이자 정치분석가인 데이비드 프롬은 칼럼에서 “크림 합병 때 서방국가가 우크라 본토에 대한 야욕을 접으라고 푸틴에게 경고했지만 결국 이전과 같은 상황이 됐다”고 밝혔다. 그는 오바마 대통령이 지난달 26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가진 연설에서 당시의 국면을 ‘신 냉전’으로 인정하지도 않고 푸틴 대통령과의 정면 대결에 대해서도 부정적인 태도를 보인 것이 잘못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우크라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서방 곳곳에 숨겨진 푸틴의 돈줄을 찾아서 막아야 한다”며 “미국과 캐나다도 민간과 손잡고 액체 천연가스 시설을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런 가운데 유럽연합(EU)은 룩셈부르크에서 열린 외무장관 회의에서 러시아에 대한 제재 확대를 결의했다. 그러나 아직까지 여행금지 및 자산동결 제재 대상을 늘리는 수준이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의 안정을 해치는 추가 행보를 보일 경우 무역과 금융 제재에 나서겠다는 것이다. EU의 경제 제재 착수 여부는 17일 예정된 4자회담의 성패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씨줄날줄] 서촌 vs 세종마을/진경호 논설위원

    경복궁을 바라보면서 왼쪽, 그러니까 서쪽에 있는 동네를 우리는 ‘서촌’(西村)이라 부른다. 조선 초기 인왕산은 서산(西山)이라 불렸고 경복궁 서편 사재감(司宰監)은 서영(西營)이라 했다.(박희용·이익주, ‘조선 초기 경복궁 서쪽 지역의 장소성과 세종 탄생’, 2012) 서촌은 경복궁 서편에서부터 인왕산 동편까지를 일컫는 말로, 서울 종로구 사직동과 통인동, 청운동, 효자동, 통의동 등 15개의 법정동이 여기에 속한다. 요즘 사람들은 경복궁 동편, 즉 삼청동의 아기자기하고 세련된 맛을 즐기다 심드렁해지면 찾는 색 바랜 옛 동네 정도나, 가회동 등 북촌의 한옥들을 둘러보고는 내처 찾아볼 한옥들이 있는 동네쯤으로 여기지만 기실 이곳은 근·현대사의 영욕이 빼곡이 들어차 있는 곳이다. 성현의 ‘용재총화’(?齋叢話)나 김상헌의 ‘근가십영’(近家十詠), 정선의 ‘장동팔경첩’(壯洞八景帖) 등에 묘사된 조선시대 서촌의 아름다움은 옛일이고, 근대 들어서는 억압의 상징이 돼 온 곳이다. 광복 이후 지방에서 몰려든 사람들로 북적이던 이곳이 결정적으로 철퇴를 맞은 계기는 1968년 벌어진 1·21사태, 즉 김신조 무장공비 일당의 청와대 습격 사건이다. 1993년 문민정부가 들어설 때까지 20여년간 청와대와 가까운 효자동, 통의동 등은 건물 높이가 10m로, 신교동 등 조금 떨어진 곳은 15m로 묶였고, 그 뒤로 90년대 말까지도 이런저런 규제에 짓눌려 온 곳이다. 권력 가까이 붙어 산 죄(?)로 30년 이상을 갖은 ‘핍박’ 속에 지내온 셈이다. 2004년 6월 서울시의 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과 2010년 한옥보전진흥대책 등 개발과 규제의 정책들이 뒤엉킨 뒤로는 상황이 더 복잡해졌다. 개발과 보전을 놓고 정부와 지자체, 지역주민들의 3각 갈등이 봇물처럼 터지기 시작한 것이다. 급기야 2011년 들어서는 김영종 종로구청장이 이 일대를 ‘세종마을’로 지정하면서 지역 명칭을 둘러싼 갈등마저 얹어졌다. 지금도 포털에 들어가 서촌과 세종마을을 검색하면 같은 지도가 펼쳐진다. 해가 지는 쪽, 즉 쇠퇴의 뜻을 담은 ‘서촌’을 버리고 세종대왕이 나신 곳임을 널리 알려 지역 위상을 높이자는 게 김 청장 등의 주장. 반면 다수의 주민들은 ‘서촌’이라는 이름이 지난 십수 년간 국내외에 널리 알려져 하나의 브랜드가 된 마당에 김 청장이 주민들 의견도 묻지 않고 멋대로 세종마을이라는 이름을 갖다 붙였다고 맞서 있다. 인터넷상의 사이버 전쟁도 한창이다. 지방선거가 다가온다. 서촌의 내일이 지방자치의 내일이 될 듯싶다. 서촌과 세종마을, 무엇이 살아남아야 하는가. 자치에 답이 있다. 진경호 논설위원 jade@seoul.co.kr
  • 치안문제 관련 길거리 TV 인터뷰 중 강도 습격

    치안문제 관련 길거리 TV 인터뷰 중 강도 습격

    브라질의 한 길거리에서 TV방송 인터뷰 도중 강도의 습격을 받는 아찔한 사건이 발생했다. 9일(현지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중심가 프레지던트 바르가스 거리에서 현지 방송사인 RJTV와 인터뷰 중이던 한 여성이 갑자기 강도로부터 습격을 당했다. 촬영된 영상을 보면 중년 여성이 인터뷰를 위해 대기하다가 시작 전 자신의 이름을 말하려는 순간, 10대로 보이는 한 괴한으로부터 기습을 당한다. 괴한은 여성의 목에 달려 있는 금목걸이를 낚아채려 하고, 여성은 한 손으로 목걸이를 움켜쥐며 저항한다. 옆에서 마이크를 들고 있던 방송기자도 달려들며 제지하자 도둑은 줄행랑을 친다. 기자가 도망치는 도둑을 뒤쫓았지만 붙잡지는 못했다. 여성은 목걸이가 끊어지면서 목에 상처를 입었지만 목걸이를 빼앗기지는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이날 인터뷰는 경찰관 부족에 따른 치안문제에 관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사건이 브라질 국가안전본부 인근에서 발생해 더 화제가 되고 있다. 사진·영상=RJTV/유튜브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