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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외여행 | HUBEI-자연이 빚은 땅 우룽 & 언스

    해외여행 | HUBEI-자연이 빚은 땅 우룽 & 언스

    겹겹이 시루떡처럼 쌓인 바위부터 끝도 없이 이어지는 기암괴석들. 언스대협곡의 절벽잔교를 따라가다 보면 하늘을 걷는 듯한 기분이 든다. 중국이 아니면 상상하기 힘든 놀라움, 우룽武隆; 무륭과 언스恩施; 은시에서 만날 수 있다. ‘역시, 중국’이라며 고개를 끄덕이게 된다. 인천에서 4시간, ‘경사가 겹친다’는 의미를 가진 충칭重慶. 충칭은 베이징과 상하이, 톈진과 어깨를 나란히 겨루는 4대 직할시 중 한 곳이자 중국이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서부대개발의 핵심도시다. 충칭 주변에 우룽 천생삼교와 언스대협곡을 비롯해 부용동 등 중국의 내로라하는 관광지들이 포진해 있음에도 불구하고 불편한 교통 때문에 여행자들이 찾기 쉽지 않았다. 그런데 최근 충칭과 유명 관광지를 잇는 고속도로와 고속철이 속속 개통하고 있어 꼭꼭 숨어 있던 중국의 비경을 만나기가 훨씬 쉬워졌다. ●우룽(武隆│무륭) ‘천생삼교,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곳 중 하나’ 충칭에서 버스를 타고 4시간 정도 달리니 2007년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된 우룽의 천생삼교天生三橋가 나타났다. 천생삼교는 자연적으로 만들어진 3개의 거대한 다리를 말하는데 장이머우張藝謀 감독의 영화 <황후화>와 <트랜스포머4>의 배경이 된 곳이다. 천생삼교에 도착하니 트랜스포머4 모형이 입구를 지키고 있었고 그 옆에는 <트랜스포머4> 마이클 베이Michael Bay 감독의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곳 중 하나’라는 글씨가 중국 스타일로 비석에 새겨져 있었다. 먼저 나타난 것은 높이 100m에 달하는 엘리베이터. 수직 절벽을 따라 엘리베이터는 아래로 쑤욱 내려갔다. 엘리베이터에서 밖으로 나오니, 이번에는 계단이다. 아래로 몇 계단 내려왔을까, 다시 거대한 굴이 나타났다. 그리고 오른쪽 벽에는 자연이 탄생시킨 코끼리 한 마리가 기다리고 있었다. 코끼리에 감탄사를 던지고 있는 순간, 앞서 간 일행들의 입에서도 탄성이 울려 퍼졌다. 머리 위로 천생삼교의 첫 번째 다리인 ‘천룡교’가 모습을 드러냈기 때문. 235m 높이에 147m의 너비, 150m의 두께, 자연이 빚은 다리다. 아파트 한 층 높이를 2.5m라고 치면, 무려 94층의 높이다. 천룡교의 모습은 계단을 다 내려와서 보니 더욱 웅장했다. 천룡교 아래에는 역참으로 사용되었던 천복관역이 있는데 현재의 건물은 619년에 지어진 것을 2005년 개축한 것으로 제작비 450억원에 엑스트라 1,000명이 동원된 영화 <황후화>의 유일한 야외촬영지이기도 하다. 여행을 떠나오기 전 <황후화>를 보고 오길 잘했다 싶었다. 건물 내부에는 TV를 통해 <황후화>의 야외 촬영분을 틀어놓고 있어 어떤 장면에 이곳이 배경으로 등장했는지 알 수 있다. 천룡교, 청룡교, 흑룡교로 이어지는 천생삼교 두 번째 다리는 청룡교다. 280m 높이에 두께 168m, 너비 124m로 3개의 다리 중 가장 크고 넓다. 비가 온 후나 안개가 낀 날이면 신비로운 분위기를 연출하는데 그때 모습이 날아가는 용처럼 보인다 하여 ‘청룡교’라는 이름이 붙었다. 천룡교에서 청룡교에 가는 길 중간에는 또 다른 트랜스포머 모형이 자리하고 있다. 중국인들에게도 생소했던 천생삼교를 세계적으로 알리게 된 데에는 <황후화>보다 <트랜스포머4>의 힘이 더 컸다.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의 배경지로 나오는 것도 이슈였지만 중국측 투자사가 영화 제작사인 파라마운트에 소송을 걸었던 것이 중국 내 더 큰 뉴스를 만들어 냈다. 소송 이유는 계약할 때 중국측 투자사에서 요청했던 부분이 영화에 나오지 않았다는 것. 투자사는 중국 곳곳에서 기자회견을 열었고, 소송 뉴스가 연일 중국 매스컴을 타면서 중국인들이 자연스럽게 우룽의 천생삼교를 알게 되었다. 아름답지만 비교적 한적했던 우룽의 천생삼교는 아이러니하게도 <트랜스포머4> 개봉 이후 관광객들이 몰려들고 있다고 한다. 영화와 얽힌 이야기를 들으며 도착한 곳은 천생삼교의 마지막 다리인 흑룡교. 내부가 어두워서 마치 검은 용이 살 것 같다 하여 흑룡교라는 이름이 붙었다. 천룡교를 시작으로 청룡교, 흑룡교로 이어지는 천생삼교. 다리의 끝이 다가올수록 자꾸 뒤돌아보게 된다. <트랜스포머>의 힘도 <황후화>의 규모도 천생삼교가 만들어낸 자연의 장엄함은 넘어서지 못하는 것 같았다. 신비롭고 은밀한 계곡, 용수협 천생삼교를 뒤로하고 간 곳은 용수협지봉龍水峽地縫 관광구. 동굴을 따라 내려가니 아마존 밀림처럼 거대한 초록이 등장했다. 빼곡한 숲을 왼쪽에 두고 협곡에 난 가느다란 길을 쫓아 올라갔다. 마치 땅이 가라앉아 이곳만 구멍이 뚫린 것처럼, 자연이 만든 지붕이 머리 위를 덮고 있었다. 돌로 만들어진 지붕 틈 사이로 들어오는 햇살에 의지해 할 걸음씩 나아가니 아무도 찾지 못할 것 같은 요새가 나타났다. 낮인데도 햇빛이 마치 달빛처럼 몽롱하게 드리웠다. 천생삼교처럼 이곳도 남방 카르스트 지형을 대표하는 곳으로 세계적인 생태박물관으로 꼽힌다. 카르스트는 물에 녹기 쉬운 암석으로 된 대지가 빗물과 자연활동에 의해 용식되어 만들어진 독특한 지형을 말하는데 용수협은 중국 남방 카르스트의 대표적인 곳이라 세계적인 지질학자와 탐험가들도 주목하고 있다. 용수협은 자연과 세월이 만들어 낸 신비로움이 가득 담긴 곳이었다. 특히 높이 80m의 은하폭포가 떨어지는 자리에 도착해서는 발걸음을 멈출 수밖에 없었다. 절벽 사이로 떨어지는 폭포수를 보니 마음이 시원해졌다. 은하폭포를 지나면 고사리를 비롯해 물을 머금은 반짝반짝한 초록들이 나타난다. 어찌나 생생한지 말을 걸어 올 것만 같다. 전체 길이는 5km에 이르지만 지금까지 개방된 곳은 2km. 지구의 은밀한 신비로움을 만나는 데 그 정도면 충분할 것 같았다. ●언스(恩施│은시) 용린궁과 토사성에서 시작한 언스 여행 우룽의 아름다움을 뒤로하고 찾아간 곳은 후베이성의 언스. 우룽에서 고속도로를 따라 4시간을 달리면 언스에 도착한다. 언스 여행의 시작은 용린궁인데 1시간을 꼬박 걸어야 굴을 다 볼 수 있다. 시간이 부족하다면 입구가 아닌 출구 쪽으로 올라가면 된다. 뱃사공이 끄는 배를 타고 살랑살랑 동굴 속으로 들어갔다. 배에서 내려서 5분쯤 걸었을까. 형형색색의 조명이 동굴의 바닥을 비추고 있었다. 가까이 가서 보니, 조명을 받은 동굴의 반사된 모습이 수면 위에 그림처럼 펼쳐져 있었던 것. 완벽한 데칼코마니 작품을 넘어서 또 다른 동굴이 있는 것처럼 물빛은 한없이 투명했다. 언스에는 토가족土家族이라는 소수민족이 살고 있는데, 이들의 왕족이 살던 곳이 토사성土司城이다. 중국의 다른 성에 비해 규모가 크지는 않지만 아기자기하고 낭만적인 분위기를 풍긴다. 특히 입구에 있는 다리는 옆에 연인이 있다면 두 손 잡고 한번 올라가 보고 싶을 정도다. 토가족은 백호를 토템으로 삼고 있어 곳곳에서 백호 그림과 조각을 볼 수 있었다. 토사성에서 가장 높은 곳에 올라 마을의 지붕을 한눈에 내려다보니 잔잔한 패턴으로 이어진 풍경에 잠시 시간을 잊고 싶을 정도로 마음이 편안해졌다. 아슬아슬 언스대협곡의 ‘절벽잔교’ 하이라이트는 여행의 마지막에 펼쳐졌다. 동양 최대의 협곡으로 꼽히는 언스대협곡恩施大峽谷. 병풍처럼 펼쳐진 거대한 절벽의 향연은 동양의 그랜드캐니언이라는 표현이 부족하지 않았다. 언스대협곡은 가는 길부터 달랐다. 한없이 평화로운 마을에는 점점이 집들이 박혀 있었고 집집마다 굴뚝에서는 모락모락 김이 올라오고 있었다. 작은 마을을 비호하듯 서 있는 절벽은 새가 날다가 머리를 부딪히지 않을까 걱정될 정도로 느닷없이 나타났다. 웅장함에 위협적이기까지 한 절벽 아래로 봄을 알리는 유채꽃들이 노란 얼굴을 하나둘 내밀고 있었다. 언스에서 서북쪽으로 50km 떨어진 곳에 위치한 언스대협곡은 길이 108km에 총면적 300km2에 펼쳐진 협곡으로 2004년에 발견됐다. 현재 전체 중 공개된 곳은 108km 중 약 10km 정도다. 언스의 속살을 보기 위해 케이블카에 올랐다. 케이블카에서 내려다보는 마을은 한없이 평온했다. 이른 아침부터 사람들은 삽을 들고 땅을 갈고 있었다. 척박해 보이는 깊은 산속에서도 일상은 이어지고 있었다. 케이블카를 타고 7분 정도 오르니 삐죽한 봉우리와 몽글한 산들이 어깨를 겨루고 있는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 기기묘묘한 바위들이 기다렸다는 듯이 나타났고, 물결 모양의 돌들이 이어진 루문석낭을 지나니 좁은 틈이 등장했다. 한 사람이 겨우 지나갈 수 있는 바위 ‘일선천’이다. 그 다음에 나타난 것이 언스대협곡의 상징인 절벽잔교. 수직절벽에 다리를 만든 중국 사람들의 상상력과 노고에 놀랄 수밖에 없었다. 어려운 공사를 하면서 고생했을 분들에게 경의를 표하며 발걸음을 내디뎠다. 한 발짝 들어갈수록, 신선의 세계로 들어서는 것만 같았다. 아래는 천길 낭떠러지. 앞에 보이는 풍경과 옆으로 보이는 모습, 뒤쪽 그림이 다 달라 가슴을 졸이면서도 자꾸 사방을 둘러봤다. 겨우 500m밖에 되지 않는 길이었지만 한없이 길게 느껴졌다. 쿵쿵거리는 심장과 후들거리는 다리를 안고 경이로운 풍경 속을 걸었다. 절벽잔교를 지나고 나니 기암괴석의 향연이 시작되었다.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것은 촛대처럼 서 있는 ‘일주향’. CNN이 뽑은 중국의 가장 아름다운 장소 40곳 중에 들어가는 일주향은 수많은 지진에도 불구하고 놀랍게도 지금의 모습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지난 2012년 4월에는 딘 포터Dean Potter라는 미국인이 절벽과 일주향 사이에 로프를 묶고 아무런 도구 없이 맨발로 외줄타기를 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일주향에 이어 절벽에 아슬아슬하게 자라며 관광객을 맞이하는 영객송, 쌍둥이처럼 사이좋게 서 있는 쌍자탑을 비롯해 특이하게 형성된 바위들이 끊임없이 나타났다. 언스대협곡을 오르락내리락하며 바위들을 구경하다 보면 옥필봉 앞에 다다른다. 옥필봉과 옥녀봉, 옥병봉까지 각기 다른 모양의 절벽 바위가 나란히 서 있다. 병풍처럼 펼쳐져 있는 이 세 바위와 뒤에 펼쳐진 마을의 평온함이 대비되어, 더욱 드라마틱해 보인다. 중국을 수십번 여행했다는 동행은 “장자제의 기기기묘묘한 바위들, 타이산의 웅장함, 구이린의 예쁜 산들을 한자리에 모아놓은 것 같다”고 말했다. 하산하는 길도 중국 스타일이다. 산 중턱에서 주차장까지 에스컬레이터를 만들어 놓았다. 여유롭게 내려오면서 협곡의 지나온 길을 올려다보는 것도 생각지 못한 즐거움이었다. 그러나 정작 여행의 화룡점정은 그 다음에 있었다. 충칭으로 돌아갈 버스를 타기 위해 주차장으로 내려와 헐떡이는 숨을 고르며 뒤를 돌아본 순간, 그곳에 웅장한 언스대협곡이 한눈에 들어오는 것이 아닌가. 갑자기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던 설레던 기분부터 잔교를 지나던 긴장감, 바위의 매력에 빠져 있던 시간들이 영화 마지막에 크레딧이 올라가듯 천천히 흘러갔다. 역시 중국이다. ▶travel info AIRLINE 에어차이나와 아시아나항공이 인천-충칭 구간 직항을 보유하고 있다. 에어차이나는 매일 충칭편을 운항하고 있으며 소요시간은 약 3시간 30분~4시간. TRANSPORTATION 우룽은 충칭에서 버스로 4시간, 언스는 충칭에서 버스로 5시간 정도 걸린다. 언스와 충칭을 잇는 고속철을 이용하면 1시간 30분~2시간이면 닿는다. PLACE 중국의 4대 직할시 중 하나인 충칭은 세계에서 손꼽히는 대도시다. 충칭시 면적은 우리나라의 80%, 인구는 3,300만명에 달한다. 우리나라에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청사가 있는 곳으로 잘 알려져 있다. 임시정부 청사에 가면 김구 선생의 흉상과 대한민국 건국 자료를 볼 수 있다. 또한 세계 최대 규모인 장강삼협댐의 전초기지로 유유히 흐르는 장강을 만날 수 있다. 밤이 되면 충칭 시내는 불야성을 이루며 화려한 야경을 뽐낸다. 불교예술에 관심이 있다면 충칭에서 160km 거리에 위치한 대족석각도 찾아 보자. ACTIVITY 우룽을 대표하는 공연 <印像> 무릉에서는 장이머우 감독의 대형 공연인 <인상印像>을 볼 수 있다. 자연을 배경으로 70분간 펼쳐지는 웅장한 퍼포먼스가 볼 만하다. 구이린과 서호 등 중국 곳곳에서 <인상> 시리즈를 볼 수 있는데, 우룽에서 펼쳐지는 <인상>은 지금은 사라진, 계곡을 거슬러 올라가며 배를 끄는 사공 첸푸의 이야기를 감동적으로 풀어내고 있다. 공연은 우룽 시내에서 약 9km 떨어진 U자형 모양의 아늑한 협곡에서 펼쳐져, 다른 공연에서는 볼 수 없는 특별한 경험을 맛볼 수 있다. 武隆县巷口镇建设中路24号 238위안, VIP 티켓 588위안 +86 023 8561 9993 www.gowulong.com/yxwulong FOOD 훠궈는 기본, 감자는 덤! 충칭은 중국식 샤브샤브인 훠궈로 유명하다. 또한 우룽은 감자도 유명한데 어느 식당에 가더라도 감자가 들어간 요리를 주문하면 맛있게 먹을 수 있다. HOTEL 유주가든호텔 瑜珠花园酒店 우룽에 관광객들이 몰려들면서 시설 좋은 호텔들도 많이 생겼다. 4성급 호텔로 깔끔한 객실을 자랑하는 유주가든호텔도 추천할 만하다. 객실에서 우룽을 유유히 흐르는 강을 감상할 수 있다. 武隆芙蓉西路 16号 +86 023 7779 9888 대협곡여아채호텔 恩施大峡谷女儿寨度假酒店 언스는 우룽에 비해 숙소가 많지 않다. 아직 오픈한 지 1년이 되지 않은 대협곡여아채호텔은 새 호텔이라 깨끗한 것이 장점. 객실에서 언스대협곡을 조망할 수 있다. 恩施大峡谷女儿寨度假酒店 郵編 P.C. 445000 +86 0718 881 9688 www.dxgnverzhaijd.com TIP 언스대협곡은 걷는 구간이 길기 때문에 꼭 운동화와 물을 챙겨 가는 것이 좋다. 간식을 사 먹을 수 있는 매점이 곳곳에 자리하고 있어 중국식 주전부리를 맛보는 것도 추천할 만하다. 에디터 트래비 글·사진 Travie writer 채지형 취재협조 하나투어 www.hanatour.com ☞여행매거진 ‘트래비’ 본문기사 보기
  • [프로야구] 양현종 5년만에 완봉

    [프로야구] 양현종 5년만에 완봉

    양현종(KIA)이 생애 두 번째 완봉승을 따냈다. 옥스프링(kt)은 팀 창단 첫 완투승의 주인공이 됐다. KIA는 4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KBO리그 두산과의 경기에서 9이닝 동안 단 1안타에 한 점도 내주지 않은 양현종의 역투에 힘입어 6-0으로 이겼다. 2010년 6월 2일 대구 삼성전 이후 5년여 만에 완봉승을 거둔 양현종은 평균자책점을 1.48까지 떨어뜨렸다. 현재 양현종 외에는 1점대는 물론 2점대 평균자책점을 기록한 선수도 없다. 김원섭은 2-0으로 아슬아슬하게 앞선 8회 3점 홈런을 쏘아올려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수원에서는 kt가 선발 옥스프링의 호투를 앞세워 SK를 7-3으로 눌렀다. 옥스프링은 9이닝 동안 삼진 5개를 낚으며 9안타 3실점(3자책)으로 시즌 3승을 완투로 장식했다. 올 시즌 1군에 진입한 kt의 투수가 완투승을 거둔 건 처음이며, 옥스프링 개인 통산으로는 네 번째(완봉 1회 포함)다. 2013년 5월 7일 광주 KIA전 이후 758일 만에 마운드를 끝까지 지켰다. 전날 입국한 kt의 새 외국인 댄 블랙은 4번 지명타자로 나서 3타수 3안타 2타점 1득점 1볼넷의 만점 활약을 펼쳤다. 시즌 도중 영입한 외국인이 데뷔전에서 3안타 이상 때린 건 2000년 타바레스(해태)와 2004년 잭슨(롯데·이상 5타수 3안타) 이후 블랙이 세 번째다. 삼성은 포항에서 롯데를 6-2로 제압, 주중 3연전을 싹쓸이하고 6연승을 내달렸다. 2위 두산과의 승차는 3경기로 벌어졌다. 강민호는 7회 시즌 18호 투런 홈런을 날려 이 부문 단독 2위로 올라섰으나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월드컵 후원사에 ‘안티 로고’…현대·기아도 포함

    월드컵 후원사에 ‘안티 로고’…현대·기아도 포함

    2022년 월드컵 개최지인 카타르에서는 월드컵 경기장 건설이 빠르게 진행되면서 기대가 고조되는 가운데, 월드컵 경기장 공사장의 열악한 노동환경과 인권유린이 심각한 수준이라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 영국 BBC의 보도에 따르면 2014년 1월부터 11월까지 11개월간 경기장 건설에 참여한 노동자 중 157명이 사망했으며, 전체 기간 중 사망한 노동자는 900명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제 엠네스티 등 단체 수 곳이 열악한 노동환경에 대해 강하게 비판하는 가운데, 현지에서는 월드컵을 공식 후원하는 글로벌 기업에 대한 ‘안티-로고’까지 등장한 상황이다. 데일리메일의 29일자 보도에 따르면, 코카콜라, 아디다스, 버드와이저, 소니, 비자, 현대, 기아 등 각국에서 업계를 대표하는 공식 후원 업체들의 로고는 현지 노동자들의 상황을 대변하는 로고로 편집됐다. 예컨대 맥도날드의 경우 ‘스마일’을 형상화 한 기존의 로고는 긴 채찍을 상징하는 그림으로, 아디다스의 ‘삼선’은 공사장에서 죽어간 노동자들을 기리는 묘비를 상징하는 그림을 바뀌었다. 이뿐만이 아니다. 비자(VISA)는 노예들이 고통스러운 자세로 무릎을 꿇고 ‘비자’ 로고를 떠받치고 있으며, 현대는 ‘H’로고에 수갑을 찬 손이, 기아는 높은 건물에서 아슬아슬하게 매달려 있는 듯한 노동자들이 추가로 그려져 있다. 일부 이미지는 로고와 더불어 후원사들을 비난하는 교묘한 멘트까지 포함돼 있어 충격을 더한다. 카타르 월드컵 경기장 건설에는 이민 노동자들이 상당수 참여하는데, 얼마 전 네팔 지진이 발생했을 당시에도 네팔 출신의 노동자들은 가족에게 돌아가지 못한 채 공사장에 머물러야 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인권유린에 대한 비난이 더욱 거세졌다. 여기에 현지시간으로 지난 27일 국제축구연맹(FIFA)가 월드컵 개최지 선정 등을 둘러싸고 뇌물을 받은 혐의로 고위임원 7명이 체포되면서 창립 이래 최고의 위기를 맞았다. 체포된 고위 임원들은 2018년 러시아, 2022년 카타르 월드컵 개최국 결정 과정에서도 불법 행위를 저지를 혐의가 적용돼 조사를 받고 있다. 네티즌들은 잇따른 구설에 오른 카타르 월드컵이 ‘역대 최악의 월드컵이 될 것’이라고 비난하는 가운데, FIFA와 카타르 당국의 향후 움직임에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카타르월드컵 후원사에 ‘안티 로고’…현대·기아도 포함

    카타르월드컵 후원사에 ‘안티 로고’…현대·기아도 포함

    2022년 월드컵 개최지인 카타르에서는 월드컵 경기장 건설이 빠르게 진행되면서 기대가 고조되는 가운데, 월드컵 경기장 공사장의 열악한 노동환경과 인권유린이 심각한 수준이라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 영국 BBC의 보도에 따르면 2014년 1월부터 11월까지 11개월간 경기장 건설에 참여한 노동자 중 157명이 사망했으며, 전체 기간 중 사망한 노동자는 900명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제 엠네스티 등 단체 수 곳이 열악한 노동환경에 대해 강하게 비판하는 가운데, 현지에서는 월드컵을 공식 후원하는 글로벌 기업에 대한 ‘안티-로고’까지 등장한 상황이다. 데일리메일의 29일자 보도에 따르면, 코카콜라, 아디다스, 버드와이저, 소니, 비자, 현대, 기아 등 각국에서 업계를 대표하는 공식 후원 업체들의 로고는 현지 노동자들의 상황을 대변하는 로고로 편집됐다. 예컨대 맥도날드의 경우 ‘스마일’을 형상화 한 기존의 로고는 긴 채찍을 상징하는 그림으로, 아디다스의 ‘삼선’은 공사장에서 죽어간 노동자들을 기리는 묘비를 상징하는 그림을 바뀌었다. 이뿐만이 아니다. 비자(VISA)는 노예들이 고통스러운 자세로 무릎을 꿇고 ‘비자’ 로고를 떠받치고 있으며, 현대는 ‘H’로고에 수갑을 찬 손이, 기아는 높은 건물에서 아슬아슬하게 매달려 있는 듯한 노동자들이 추가로 그려져 있다. 일부 이미지는 로고와 더불어 후원사들을 비난하는 교묘한 멘트까지 포함돼 있어 충격을 더한다. 카타르 월드컵 경기장 건설에는 이민 노동자들이 상당수 참여하는데, 얼마 전 네팔 지진이 발생했을 당시에도 네팔 출신의 노동자들은 가족에게 돌아가지 못한 채 공사장에 머물러야 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인권유린에 대한 비난이 더욱 거세졌다. 여기에 현지시간으로 지난 27일 국제축구연맹(FIFA)가 월드컵 개최지 선정 등을 둘러싸고 뇌물을 받은 혐의로 고위임원 7명이 체포되면서 창립 이래 최고의 위기를 맞았다. 체포된 고위 임원들은 2018년 러시아, 2022년 카타르 월드컵 개최국 결정 과정에서도 불법 행위를 저지를 혐의가 적용돼 조사를 받고 있다. 네티즌들은 잇따른 구설에 오른 카타르 월드컵이 ‘역대 최악의 월드컵이 될 것’이라고 비난하는 가운데, FIFA와 카타르 당국의 향후 움직임에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열린세상] 패자도 행복한 직접민주제/이정옥 대구가톨릭대 사회학과 교수

    [열린세상] 패자도 행복한 직접민주제/이정옥 대구가톨릭대 사회학과 교수

    튀니스는 황색 경보였다. 가까운 사람들은 모두 여행을 만류했다. 비장한 각오로 비행기에 오른 나의 염려를 비웃기라도 하듯 튀니스에서 열린 직접민주주의 세계대회에는 39개국에서 온 200여명이 참여했다. 치안이 걱정되지 않았느냐는 나의 촌스런 질문에 참가자들은 바르도박물관 같은 사고는 파리에서도, 런던에서도 그리고 어디에서도 날 수 있다고 담담하게 말했다. 망설이면서도 참여하게 된 것은 지금까지 치러 온 세계 직접민주주의 대회, ‘근대 직접민주제 글로벌 포럼’에 지속적으로 참여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민주주의를 민주화하려는 서구 486(?)세대의 운동을 지켜보고 또 연대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정치적 의사 결정 체제에 대해 다양한 실험을 거쳐 온 그들은 선출직 엘리트는 진보, 보수를 막론하고 권력을 일반 시민과 나누기 싫어한다는 것을 확인했다. 또한 선출직 정치 엘리트가 일반 시민보다 더 현명한 결정을 내린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가장 중요한 것은 시민이 직접 발의하고 투표로 사안을 결정하면 ‘패자’가 없다고 생각한다는 점이다. 모두가 ‘행복한 패자’가 되는 것이다. 예를 들면 말타에서는 최근 봄철 사냥을 금지하는 시민 발의를 투표에 부쳤다. 아슬아슬하게 부결됐지만 참여한 시민들은 만족감을 표시한다. 발의 전에 비해 봄철 사냥의 문제점을 충분히 알렸기 때문이다. 또다시 발의하면 된다. 스위스 직접민주제를 이용해 스위스 군대 폐지를 발의했던 부르노 카우프만도 자신의 발의 안이 부결됐지만 행복한 패배라고 생각한다. 전에는 감히 입에도 올리지 못하는 의제를 공론화한 것으로 만족한다. 시민 발의와 시민 투표가 민주 시민 교육의 학습효과를 내기 때문에 행복한 패자가 되는 것이다. 직접민주제의 흐름은 정당정치가 공고하게 발전한 스웨덴에서도 일고 있다. 스웨덴 북부의 작은 도시에서는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마을에 큰 다리 공사를 하는 결정을 내렸다. 다리가 마을의 생태 환경을 파괴한다고 생각한 한 주부가 다리 건설에 반대하는 시민 발의를 했고 시민 투표로 다리 건설에 대한 반대 의사가 표출됐다. 시민들의 직접적인 의사 표출에 기존 정당은 크게 놀랐다고 한다. 함부르크에서 온 그레고르는 시민들이 던진 질문을 국회의원들에게 던지고 그 답변을 공개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 모니터링보다 한발 앞서 시민 발의 전 단계의 참여 마당을 펼치고 있는 것이다. ‘아랍의 봄’을 유일하게 유지하고 있는 튀니지에서는 시민혁명 이후 국민 대화를 통해 작성한 헌법 초안에서 ‘참여’를 명문화했다. 이제는 명문화된 참여를 실제화하기 위해 머리를 맞대고 있다. 당장 다가온 지방자치단체장 선거에서 참여를 통한 분권이라는 의제를 어떻게 구체화할 것인가 하는 문제가 쟁점이 되고 있다. 또한 청년과 여성의 정치 참여를 실질적으로 보장하기 위한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21세기 벽두에 세계 사회포럼과 경제포럼이 나란히 출발했다. 경제와 사회가 자전거의 두 바퀴라면 정치는 핸들에 해당한다. 세계 민주주의 포럼은 왜 없을지 생각하던 차에 세계 직접민주주의 포럼을 구상하는 그룹과 만나게 됐다. 처음에는 스위스의 아라우에서 자그맣게 시작했다. 그 바통을 서울, 샌프란시스코, 몬테비데오 그리고 이번에는 튀니스에서 받았다. 이번 회의에 아시아에서는 인도에서 한 명, 한국에서 한 명만 참여했다. 튀니지 카르타고대학의 젊은이들은 내가 한국에서 왔다는 이유만으로 사진도 찍고 한국의 시민운동과 민주주의에 대해 관심을 표명했다. 한류 드라마의 열풍이 한국의 민주화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지고 있었다. 튀니지 정부의 요청으로 한국의 국민 신문고 제도를 튀니지에 구축할 준비를 하고 있다는 얘기를 들었다. 튀니지 코이카 담당자는 회의를 통해 제도 인프라와 시민 참여가 함께 어우러져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한국의 해외개발 협력 사업이 수요자의 요구 중심으로 틀을 잡고 있고 그 수요에 민주주의 제도 기반 구축 등에 대한 요청이 더 많아질 조짐이다. 민주화하려는 노력은 지속적이다. 그것은 소통과 공유를 통해 발전한다. 우리의 시민운동 경험과 참여민주제의 경험을 나눠 주고 우리도 행복한 패자가 되는 서구 직접민주제 교훈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였으면 한다.
  • [재계 인맥 대해부 (4부)뜨고 지는 기업&기업인 풍산그룹] 류진 회장 장인은 노신영 前 총리…삼성·현대家와도 연결

    [재계 인맥 대해부 (4부)뜨고 지는 기업&기업인 풍산그룹] 류진 회장 장인은 노신영 前 총리…삼성·현대家와도 연결

    풍산은 정·재계와 언론계로 연결되는 화려한 혼맥을 가지고 있다. 류 창업주는 서애 류성룡 선생(1542~1607년)의 12대 후손이다. 회사 이름 ‘풍산’도 본관인 풍산 류씨를 따서 지었다. 류 창업주는 1923년 5월 19일 경북 청송 덕천마을에서 2남 2녀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안동 하회마을에 600년 넘게 집성촌을 이루고 있는 풍산 류씨 서애종파 가문답게 유교적 가풍이 엄한 집안으로 통한다. 1941년 대구공립직업학교(현 대구공고)를 졸업하고 1957년 풍산산업주식회사를 설립해 자수성가했다. 일본으로 건너가 무역으로 돈을 모은 뒤 1967년 귀국해 이듬해 풍산의 모태인 구리를 가공하는 풍산금속공업주식회사를 설립했다. 류 창업주는 고 배준영 여사와 사이에서 2남 2녀를 뒀다. 류 창업주는 지난 1999년 11월 24일, 배 여사는 지난 1월 31일 별세했다. 배 여사는 한국여자테니스연맹회장으로 30여년 동안 왕성히 활동했다. 1969년 남편이 부평에 국내 최초의 신동 공장을 세우자 그곳에 간이 식당을 만들고 시장에서 직접 장을 봐 직원 식사를 준비했던 일화는 지금도 회자된다. 장남인 류청(65)씨는 한때 풍산의 미국 현지법인 PMX의 사장을 지냈으나 일찌감치 사업에서 손을 떼 지금은 그룹과 왕래가 없다. 그가 보유했던 풍산과 풍산홀딩스 보유 지분도 지난 2009년부터 팔기 시작해 2012년 10월에 모두 털어냈다. 산업용 동판 및 주화를 제조하는 PMX는 1989년 북미 시장 진출을 위해 아이오와주에 설립된 자회사인데 설립 후 지금까지 실적부진으로 경영난에 시달리고 있다. 1982년 고 박정희 전 대통령의 차녀이자 박근혜 대통령의 동생인 박근령(당시 이름 박서영) 전 육영재단 이사장과 결혼했다가 6개월 만에 이혼했다. PMX 사업 부진과 이혼 문제로 류 창업주의 눈 밖에 난 게 아니냐는 말이 있었다. 지금은 미국을 오가며 개인 사업을 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장녀 류지(63)씨와 차녀 류미(60)씨도 개인 사업을 하고 있다. 이들도 풍산그룹의 지분을 가지고 있지 않다. 차남이자 막내인 류진 회장이 1999년 류 창업주가 세상을 떠난 뒤 바통을 이어받아 풍산을 이끌어 가고 있다. 류 회장과 직계들이 풍산 지주회사인 풍산홀딩스 지분의 42.4%를 보유하고 있다. 180m가 넘는 훤칠한 키에 중저음의 목소리가 인상적인 류 회장은 노신영(85· 롯데그룹 총괄고문) 전 국무총리의 딸 노혜경(55)씨와 결혼했다. 풍산은 이 혼사를 통해 재계 혼맥의 중심부에 진입해 있다. 노혜경(55)씨는 미국 스탠퍼드 법대 출신이다. 류 회장과 노씨는 김수환 추기경의 주례로 서울 명동성당에서 결혼식을 치렀다. 슬하에 성왜(25)양과 성곤(22)군을 두고 있다. 두 자녀 모두 미국에서 공부하고 있다. 두 사람은 지난 2013년부터 풍산의 지분을 조금씩 물려받고 있다. 풍산그룹은 고 정세영 현대산업개발 명예회장, 이건희 삼성 회장, 홍석현 중앙일보 회장 집안과도 직간접적으로 연결돼 있다. 노 전 총리의 장남 노경수(61) 서울대 교수는 고 정세영 명예회장의 장녀 숙영(56)씨와 결혼했다. 숙영씨는 정몽규(53) 현대산업개발 회장의 누나이다. 노 전 총리의 둘째 아들 노철수(59)씨는 애미커스그룹 회장이다. 그의 부인은 고 홍진기 전 내무장관의 막내딸인 홍라영(55) 삼성미술관 리움 부관장이다. 이건희(73) 삼성그룹 회장의 부인 홍라희(70)씨의 동생이며, 오빠는 홍석현(66) 중앙일보 회장이다. 노 전 총리의 셋째 아들 노동수(56)씨는 광명특수인쇄 사장을 맡고 있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낚시질로 질주하는 보트 올라타는 아이들, 도대체 왜?

    낚시질로 질주하는 보트 올라타는 아이들, 도대체 왜?

    쾌속으로 달리는 보트에 위험하게 접근하는 아이들의 모습이 포착돼 충격을 주고 있다. 최근 영국 동영상 공유사이트 ‘라이브릭’(liveleak.com)에 올라온 영상에는 브라질 북부 아마존 강의 물결을 가르며 순항 중인 보트의 모습이 담겨 있다. 잠시 뒤, 보트 주위로 작은 배 한 척이 다가온다. 충돌의 위험을 무릅쓰고 아슬아슬하게 보트로 근접한다. 배끼리 충돌할 직전, 작은 배 맨 앞에 있는 소녀가 보트 옆면에 매달려 있는 타이어에 줄을 건다. 보트 낚시(?)에 성공한 자그마한 배가 보트에 이끌려 빠른 속도로 끌려간다. 어린 소녀들이 배로 옮겨타며 영상은 끝이 난다. 한편 브라질 아마존에서는 어린 소녀들이 이러한 방법으로 큰 배에 올라타 자신이 만든 물품을 팔거나 다음 마을로 가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영상= liveleak / nighty@news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인간의조건 최현석, 아내+딸 공개 “아내 여고생 때 반해서 결혼” 놀라운 미모

    인간의조건 최현석, 아내+딸 공개 “아내 여고생 때 반해서 결혼” 놀라운 미모

    인간의조건 최현석, 아내+딸 공개 “아내 여고생 때 반해서 결혼” 놀라운 미모 인간의조건 최현석, 미모의 아내+딸 공개 “교회서 만난 아내 여고생 때 반해서..” 깜짝 ‘인간의조건 최현석’ 인간의조건 최현석 셰프가 주목받으며 미모의 아내도 화제다. 23일 첫 방송된 KBS2TV ‘인간의 조건-도시농부’ 편에는 최현석, 정창욱 셰프와 윤종신, 조정치, 박성광, 정태호가 도심 옥상에 밭을 만드는 기획을 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인간의조건에서 최현석은 밉지 않은 ‘허세 캐릭터’를 드러내며 앞으로의 활약을 예고했다. 인간의조건 최현석이 관심을 얻으며 과거 방송을 통해 공개한 아내에게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과거 MBC ‘기분 좋은 날’에는 최현석 셰프의 집과 함께 가족들이 공개되기도 했다. 특히 최현석 셰프의 두 딸과 아내의 미모가 눈길을 끌었다. 이날 최현석은 “사실 집에서 중국요리와 피자, 치킨 등을 자주 시켜먹는다. 집에서 요리를 잘 안 한다. 1년에 한두 번 정도 하는 것 같다”고 털어놨다. 또 JTBC ‘썰전’에서는 “27세에 결혼해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다. 교회 청년부였을 당시 아내를 처음 만났다. 여고생이었던 아내가 어른이 될 때 까지 기다렸다”고 밝히기도 했다. 네티즌들은 “인간의조건 최현석, 볼수록 매력 있네”, “인간의조건 최현석, 허당 매력 끌린다”, “인간의조건 최현석 아내 미모 보통이 아니구나”, “인간의조건 최현석, 미모의 아내와 딸.. 행복하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재계 인맥 대해부 (4부) 뜨고 지는 기업&기업인 동원그룹] 고병우 前장관·신건 前국정원장과 사돈

    [재계 인맥 대해부 (4부) 뜨고 지는 기업&기업인 동원그룹] 고병우 前장관·신건 前국정원장과 사돈

    동원가(家)의 혼맥은 단출해 보이지만 모두 국회의원, 장관, 국가정보원장 등 내로라하는 정·관계 인사의 집안과 사돈을 맺으며 든든한 울타리를 형성했다. 정치에는 관심 없다던 창업주 김재철(80) 동원그룹 회장이었지만 결과적으로 자녀들의 혼사에 있어서는 여러모로 가업과 가문의 발전을 위해 외연을 넓히는 ‘알짜’ 포석을 뒀다는 평가를 받는다. 김 회장은 선장 시절인 1962년(당시 28살) 초등학교 동창인 조영채씨의 소개로 두 살 적은 조덕희(작고) 여사를 만나 6개월 만에 결혼했다. 김 회장과 동향인 전남 강진에서 태어난 조 여사는 광주여고를 졸업했으며 부친은 김 회장이 졸업한 군동초등학교의 교장을 지냈다. 조덕희장학회를 만든 ‘40년 동반자’인 조 여사는 2012년 3월 세상을 떴다. 김 회장은 쓰러진 현모양처 조 여사를 6년간 극진히 간호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회장과 조 여사는 남구, 은자, 은지, 남정 등 2남 2녀를 슬하에 뒀다. 김 회장은 동생 김재운(77) 동영콜드프라자 회장의 소개로 김헬렌랑(63) 여사를 만나 2013년 4월 재혼했다. 1974년 부산대에서 패션을 전공한 김 여사는 3년 뒤 호주 시드니대에서 서양미술사학과를 졸업했다. 보석디자인 국제감정 자격증을 딸 정도로 미술, 패션 분야에 조예가 깊고 한때 갤러리도 운영했었다. 김 회장의 2세들은 입법, 사법, 행정 권력가 집안과 두루 연을 맺었다. 두 아들은 모두 고려대, 두 딸과 며느리들은 전원 이화여대 출신이다. 장남 김남구(52) 한국투자금융지주 부회장은 집안끼리 알고 지내던 한국경영인협회 회장 고병우(82) 전 건설교통부 장관(28대)의 딸 고소희(47)씨와 1992년 4월 결혼했다. 김 부회장은 고려대 경영학과 83학번, 고씨는 이대 전산학과 86학번이다. 김 부회장 부부는 양가 어른들의 제안으로 만나 8개월간 연애한 뒤 백년가약을 맺었다. 두 사람 사이에는 동윤(22), 지윤(17) 남매가 있다. 동윤씨는 현재 영국 워릭대에서 유학 중이며 지윤양은 미국 하와이 프렙아카데미(HPA)에서 수학하고 있다. 차남 김남정(42) 동원그룹 부회장은 18대 국회의원을 지낸 신건 전 국정원장(28대)의 3녀 신수아(43)씨와 1998년 10월 화촉을 밝혔다. 장인인 신 전 국정원장은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부장 출신으로 법무부 차관(33대)을 거쳐 세계종합법무법인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다. 연상연하 커플인 김 부회장 부부는 대학교 4학년 때 동아리 선배의 소개로 누나, 동생 사이로 만났다가 6개월 만에 연인으로 발전해 3년간 열애 끝에 결혼에 골인했다. 김 부회장은 고려대 사회학과 92학번, 신씨는 이대 장식미술학과 91학번이다. 두 사람은 동찬(15), 나연(12), 동연(8) 삼 남매를 뒀다. 동원육영재단 사무국장으로 있는 장녀 김은자(50·이대 서양학과 84학번)씨는 1989년 당시 서울지검 검사와 중매로 혼인했으나 수년 전 이혼했다. 외아들 연욱(22)씨는 미국 유학 중이다. 김씨는 서울 강남에서 미술학원을 운영했었다. 명랑한 차녀 김은지(47·이대 정치외교학과 87학번)씨는 고 김택수 전 국회의원의 4남 김중성(53·서울대 법대 81학번) 세인투자관리 대표와 결혼해 미국에 이민 가 살고 있다. 1992년 결혼식 날 주례는 김상협 전 국무총리가 했다. 두 사람의 큰딸 민선(22)씨는 미 예일대 졸업반이며 현선(16)양은 미국에서 고등학교를 다니고 있다. “분수에 맞게 살아라”는 향교장 부친(고 김경묵)의 영향으로 자식 교육에 엄격했던 김 회장은 두 아들에게는 혹독한 경영 수업을 시켰고 두 딸은 대학 입학 뒤 ‘일하기 싫으면 먹지도 말라’는 교육이념으로 유명한 가나안농군학교에 보내 근검절약과 노동의 중요성을 깨닫게 한 것으로 전해졌다. 5남 4녀의 맏이인 김 회장의 형제들은 대부분 평범한 집안과 혼사를 치렀다. 막내 여동생 김숙희(61)씨는 관료 출신(행시 21회) 박인구(69) 동원그룹 부회장과 혼인했다. 상공부 부이사관을 지낸 매제 박 부회장은 1997년 그룹에 합류해 위기의 동원정밀 대표이사를 맡아 알짜기업으로 바꿔 놓았다. 이어 2000년 동원산업에서 분리된 동원F&B의 사령탑에 올라 국내 대표 식품기업으로 발전시켜 김 회장에게 신임을 받았다. 2008년에는 미국 최대 참치회사 스타키스트의 인수를 진두지휘해 동원그룹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는 데 혁혁한 공을 세우기도 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비정제’ 설탕 찾아 떠난 청년 파티시에 고난의 여정

    ‘비정제’ 설탕 찾아 떠난 청년 파티시에 고난의 여정

    꿈이 없이 방황하다 어머니의 권유로 다닌 제과제빵 학원에서 희망을 찾은 김민섭(25)씨는 파티시에를 꿈꾸게 됐다. 달지 않으면서 몸에 좋은 빵과 케이크를 만들고 싶은 그는 설탕 대신 새로운 재료를 찾아 비정제 설탕 ‘마스코바도’의 원산지, 필리핀 네그로스 섬으로 떠난다. 필리핀은 설탕의 주산지답게 달콤한 디저트 문화가 특히 발달했다. 민섭씨는 필리핀 바콜로드에서 필리핀 사람들에게도 인기가 많은 카페를 찾아 직접 디저트를 맛보고 사탕수수를 수확해 본다. 이미 햇볕이 뜨거워진 4월, 칼날 같은 사탕수수 잎에 온몸을 베이며 수확한 사탕수수 묶음 20kg을 2층 높이 트럭에 옮겨 실어야 한다. 대한민국의 건장한 20대 청년으로 자부하던 민섭씨지만 세계에서 가장 힘든 직종으로 손꼽히는 사탕수수밭 노동에 지쳐 간다. 현지 주민의 도움을 받으며 직접 마스코바도 설탕 만들기에 도전해 본다. 사탕수수에서 비정제 설탕을 만드는 전 과정을 체험해 보고, 100년 역사를 자랑하는 ‘엘 아이디얼 베이커리’를 방문해 마스코바도 설탕을 이용해 만든 사탕수수 파이 ‘피아야’를 맛본다. 민섭씨는 직접 개발한 새로운 메뉴 ‘마늘 머핀’ 만들기에 나선다. 그러나 반죽에 쉽게 녹지 않는 마스코바도 설탕에 당황한다. 실패의 위기를 몇 번이나 아슬아슬하게 넘기며 완성된 마늘 머핀을 유명한 디저트 전문점 관계자와 필리핀 사람들에게 선보인다. 가장 한국적인 재료와 비정제 설탕 마스코바도가 만나 어떤 맛을 낼지, 14일 오후 7시 50분 EBS 1TV ‘청춘 세계도전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미얀마’ 불교의 속살 미답의 세계 첫발 내딛다

    ‘미얀마’ 불교의 속살 미답의 세계 첫발 내딛다

    지난해 9월 어느 날 미얀마 양곤에서 200㎞ 떨어진 해발 1100m의 키아이크티요 산에는 비가 추적추적 내렸다. EBS 정재응(48) PD와 제작진은 자동차 두 대에 특수촬영 장비를 싣고 산에 올랐다. 정상에 다가서자 낭떠러지 끝에 집채만 한 바위가 아슬아슬하게 서서 구름 사이로 황금빛의 몸체를 드러냈다. 부처의 머리카락이 안치돼 있다는, 수차례의 지진에도 떨어지지 않았다는 신비의 불교 성지 ‘키아이크티요 파고다’였다. ●촬영 중 美 스미스소니언 채널에 사상 최고가로 선판매 ‘화제’ 세계 3대 불교 사원인 셰다곤 파고다, 부처의 생전 얼굴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는 마하무니 황금 불상…. 13세기 마르코 폴로가 ‘황금의 땅’이라고 예찬한 미얀마의 속살이 정 PD의 카메라에 담겼다.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방송되는 EBS 다큐프라임 ‘천불천탑의 신비, 미얀마’는 미얀마의 찬란한 고대 문명과 불교 역사를 조명하는 세계 최초의 다큐멘터리다. 이미 촬영 중에 미국 스미스소니언 채널에 국내 2D 다큐로는 사상 최고가(25만 달러)로 선판매돼 화제를 모았다. “아무도 다룬 적 없었던 미답(未踏)의 세계에 발을 내디딘 것이죠.” 지난 11일 서울 광화문의 한 카페에서 만난 정 PD는 황홀감을 감추지 않았다. 2013년 로마제국의 역사를 조명한 ‘위대한 로마 3D’ 3부작으로 호평받은 바 있는 그는 “로마 때보다 더 큰 흥분”이라고 말했다. 미얀마는 2500년의 불교 역사를 간직한 세계 최대의 불교 국가이자 국토 전역에 약 400만기의 불탑이 세워진 세계 최대의 고고학적 유적지다. 그러나 2011년 미얀마에 새 정부가 들어서기까지 50년간 그 모습은 베일에 싸여 있었다. ●2500년 불교 역사를 간직한 고고학적 유적지… 황금 문명의 기원 파헤쳐 미얀마 방송사 MRTV4와의 협력으로 의욕 있게 시작한 작업은 자료 조사에서부터 난관에 놓였다. “군부 독재 시기 미얀마에서는 고고학 연구가 전면 중단됐어요. 유적은 고스란히 보존돼 있지만 그에 대한 기록이 없는 거죠.” 10세기에 남겨진 비문을 찾아냈지만 당시의 언어는 현지 학자들도 읽지 못했다. 미얀마 최고의 고고학자들을 찾아가도 개론서 정도의 자료를 구할 수 있을 뿐이었다. 총제작 기간 22개월, 제작비 8억 5000만원을 쏟아부은 다큐는 미얀마의 국토를 뒤덮은 황금 문명의 기원을 파고든다. 또 11세기에 세워진 첫 통일 왕국이자 동남아시아의 불교 문명을 완성한 버강 왕국의 역사를 되살린다. 사료(史料)와 사진, 영상 자료가 태부족한 상황에서 모든 것이 ‘백지 위에 그림을 그려 내는’ 작업으로 완성됐다. 기존 사료 위에 미얀마의 신화와 전설을 풀어내고 상상력을 입힌 것이다. 가장 공들인 장면이라는 버강 왕국의 대관식과 불교의 수호신인 흰 코끼리 등 신화와 역사를 재현한 장면은 배우들의 동선과 의상, 소품을 새롭게 상상해 내 촬영했다. ●“사료·영상 태부족… 백지 위 그림을 그려내는 작업으로 완성” 모든 촬영 장비와 도구들을 자급자족해야 하는 만큼 웃지 못할 고충이 많았다. 대관식을 촬영하던 날에는 합성용 촬영 배경인 크로마판을 만드느라 7시간을 마냥 기다렸다. “아노야타 왕을 맡은 배우마저도 앉아서 페인트칠을 하고 있더군요. 모든 촬영은 기다림의 연속이었어요.” 미얀마인들의 세계관을 이해하지 못해 발생한 해프닝도 있었다. 아노야타 왕의 뒤를 이은 키안지타 왕과 킨우라는 여인의 사랑을 담아내는 야간 촬영 중에 미얀마의 스태프들이 반발하며 조명을 끄고 철수해 버린 것이다. “저는 두 배우가 포옹도 하고 키스도 하라고 지시했는데, 미얀마 스태프들은 손도 못 잡게 하더라고요. ‘신화에는 그런 기록이 없다’면서요. 결국 둘이 마주 보는 장면만 촬영하는 것으로 화해했죠.” 비행기로, 배로, 차로 미얀마 방방곡곡을 누비며 배 20척에 장비를 싣고 호수 위에서의 촬영도 마다하지 않은 정 PD는 “한계를 극복해 나가는 과정 자체가 창조”라고 말했다. “22개월에 걸쳐 준비한 그림이 눈앞에 화려하게 살아나는 건 경이로운 감동으로 다가옵니다. 그래서 계속 다큐멘터리를 하고 있는 것이죠.” 정 PD의 다음 발걸음은 중국으로 향한다. 중국 상하이미디어그룹과 함께 ‘황제의 영원한 제국, 진시황’(가제) 제작에 나선다. 드라마와 예능에 밀려 다큐가 외면받는 현실이지만 그의 목표는 “다큐 왕국 BBC를 능가하는 것”이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하하-별, 장난끼 넘치는 커플화보 공개 ‘로맨틱’

    하하-별, 장난끼 넘치는 커플화보 공개 ‘로맨틱’

    방송인 하하와 가수 별 부부가 로맨틱한 화보를 공개했다. 하하와 별 커플은 한류매거진 ‘케이웨이브’ 5월호 화보에 등장했다. 11일 공개된 사진에서 두 사람을 서로를 바라보며 사랑스러운 미소를 짓고 있다. 두 사람의 자연스러운 커플룩 역시 눈길을 끌었다. 하하는 흰 정장과 캐주얼한 느낌의 검은 정장으로 세련된 모습을 연출했다. 별은 사랑스러운 느낌의 검은색 원피스와 캐주얼한 느낌의 흰 원피스로 로맨틱한 느낌을 냈다. 두 사람은 2012년 결혼해 슬하에 아들 하나를 두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팔자(八) 눈썹 가진 ‘걱정 고양이’ 화제

    팔자(八) 눈썹 가진 ‘걱정 고양이’ 화제

    무언가 ‘걱정하는’ 듯한 표정을 짓고 있는 고양이 한 마리가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잉글랜드 그레이터맨체스터 볼턴에 사는 생후 8주 된 새끼 고양이 ‘게리’가 독특한 외모 덕분에 주목받고 있다. 마치 처진 눈썹을 한 생김새 때문에 ‘걱정하는 새끼 고양이’로 불리고 있는 이 귀여운 고양이는 루나(2)라는 이름의 어미 고양이로부터 태어난 네 새끼 중 한 마리다. 루나는 흰 바탕에 검은색 반점을 가지고 있어 ‘달마티안 고양이’로 불리고 있으며, 다른 새끼들 역시 어미를 닮아 흰 바탕에 검은색 반점을 가지고 있다. 이들 고양이의 주인인 앤디 엔트위슬(40)은 “게리는 태어났을 때부터 이마에 작은 두 반점이 있었다”며 “반점은 자라면서 더 커졌고 선명해졌다”고 말했다. 앤디와 그의 아내 캐롤라인(45)은 게리가 어찌할 줄 모르며 걱정하는 듯한 얼굴로 보여 그때부터 ‘걱정하는 새끼 고양이’라는 애칭으로 부르기 시작했다. 사실 게리라는 이름 역시 그 독특한 눈썹과도 연관성이 있는데 영국 가수 게리 발로우가 노래할 때 표정과 닮아 그렇게 불렀다고 한다. 슬하에 네 자녀를 둔 부부는 최근 다른 두 새끼 고양이는 입양을 보냈다. 이들은 인터넷상에서 눈썹을 그려 조작한 것이라는 주장에 대해 절대 그런 짓은 하지 않았다고 밝히고 있다. 또 원하면 보는 앞에서 문질러 확인시켜주겠다고 말하고 있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박명수, 딸 민서와 다정한 투샷 ‘부녀의 행복한 일상’

    박명수, 딸 민서와 다정한 투샷 ‘부녀의 행복한 일상’

    개그맨 박명수와 딸 민서의 행복한 일상이 공개됐다. 5일 박명수 아내 한수민 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박명수, 내 사랑 민서, 나이아가라폭포, 밴쿠버, 토론토”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딸 민서 양을 안고 ‘아빠 미소’를 짓고 있는 박명수의 모습이 담겨있다. 특히 아빠 박명수를 애정 가득한 눈으로 바라보는 민서와 인자한 웃음을 보이고 있는 박명수의 모습은 보는 이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했다. 한편 박명수는 2008년 아내 한수민 씨와 결혼, 슬하에 딸 박민서 양을 두고 있다. 사진=한수민 인스타그램 김민지 인턴기자 mingk@seoul.co.kr
  • “걱정이 많다옹”...’八 눈썹’ 새끼 고양이 화제

    “걱정이 많다옹”...’八 눈썹’ 새끼 고양이 화제

    무언가 ‘걱정하는’ 듯한 표정을 짓고 있는 고양이 한 마리가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잉글랜드 그레이터맨체스터 볼턴에 사는 생후 8주 된 새끼 고양이 ‘게리’가 독특한 외모 덕분에 주목받고 있다. 마치 처진 눈썹을 한 생김새 때문에 ‘걱정하는 새끼 고양이’로 불리고 있는 이 귀여운 고양이는 루나(2)라는 이름의 어미 고양이로부터 태어난 네 새끼 중 한 마리다. 루나는 흰 바탕에 검은색 반점을 가지고 있어 ‘달마티안 고양이’로 불리고 있으며, 다른 새끼들 역시 어미를 닮아 흰 바탕에 검은색 반점을 가지고 있다. 이들 고양이의 주인인 앤디 엔트위슬(40)은 “게리는 태어났을 때부터 이마에 작은 두 반점이 있었다”며 “반점은 자라면서 더 커졌고 선명해졌다”고 말했다. 앤디와 그의 아내 캐롤라인(45)은 게리가 어찌할 줄 모르며 걱정하는 듯한 얼굴로 보여 그때부터 ‘걱정하는 새끼 고양이’라는 애칭으로 부르기 시작했다. 사실 게리라는 이름 역시 그 독특한 눈썹과도 연관성이 있는데 영국 가수 게리 발로우가 노래할 때 표정과 닮아 그렇게 불렀다고 한다. 슬하에 네 자녀를 둔 부부는 최근 다른 두 새끼 고양이는 입양을 보냈다. 이들은 인터넷상에서 눈썹을 그려 조작한 것이라는 주장에 대해 절대 그런 짓은 하지 않았다고 밝히고 있다. 또 원하면 보는 앞에서 문질러 확인시켜주겠다고 말하고 있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재계 인맥 대해부 (4부)뜨고 지는 기업&기업인 하이트진로그룹] 박문효 하이트진로산업 회장은

    박문효(68) 회장은 배재고와 한양대 기계과, 미국 노터데임대 기계경영학과를 나왔다. 귀국 후 하이트 진로그룹의 뿌리인 조선맥주에 입사해 이사, 전무, 부사장을 거쳤다. 1987년 대표이사 사장에 취임한 그는 1989년 부회장으로 승진했으나 1991년 동생 박문덕 현 하이트진로 그룹 회장에게 자리를 내줬다. 하이트진로산업 회장으로 자리를 옮긴 박문효 회장은 부인 조미랑(65)씨 와 슬하에 세진(38), 세용(32) 두 아들을 뒀다. 박 회장은 두 아들이 사업가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음양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두 아들은 하이트진로의 방계기업인 연암과 송정의 실질적인 오너다. 장남 세진씨는 연암의 최대 주주다. 충남 천안에 본사를 둔 연암은 식품, 세제 등 생활용품을 포장하는 데 쓰는 연포장 제작과 하이트맥주 등 각종 주류 용기에 붙이는 상표 라벨과 포장 상자를 만든다. 2009년 이후 매년 10억원대의 이익을 내고 있는 연암은 창사 이래 단 한번도 적자를 낸 적이 없다. 세진씨는 소유 지분만 99%다.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그는 삼진화학(현 한화폴리드리머)을 거쳐 연암 전무를 지낸 뒤 2008년 연암 대표이사 사장에 올랐다. 송정의 사업구조도 비슷하다. 차남 세용씨가 송정 지분의 99%를 소유한 최대 주주다. 송정은 인쇄용 그라비아용지와 라벨지를 생산한다. 송정은 최근 5년간 매출이 연평균 100억원이 채 안되는 미니 기업이지만 2005년 이후 단 한번도 적자를 낸 적이 없는 알짜 회사다. 세용씨는 아직 경영 전반에 나서지 않고 있지만 부친의 배려 아래 사업가로서의 변신은 시간 문제라는 게 업계의 전반적인 시각이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八 눈썹 가진 ‘걱정하는 새끼 고양이’ 화제

    무언가 ‘걱정하는’ 듯한 표정을 짓고 있는 고양이 한 마리가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잉글랜드 그레이터맨체스터 볼턴에 사는 생후 8주 된 새끼 고양이 ‘게리’가 독특한 외모 덕분에 주목받고 있다. 마치 처진 눈썹을 한 생김새 때문에 ‘걱정하는 새끼 고양이’로 불리고 있는 이 귀여운 고양이는 루나(2)라는 이름의 어미 고양이로부터 태어난 네 새끼 중 한 마리다. 루나는 흰 바탕에 검은색 반점을 가지고 있어 ‘달마티안 고양이’로 불리고 있으며, 다른 새끼들 역시 어미를 닮아 흰 바탕에 검은색 반점을 가지고 있다. 이들 고양이의 주인인 앤디 엔트위슬(40)은 “게리는 태어났을 때부터 이마에 작은 두 반점이 있었다”며 “반점은 자라면서 더 커졌고 선명해졌다”고 말했다. 앤디와 그의 아내 캐롤라인(45)은 게리가 어찌할 줄 모르며 걱정하는 듯한 얼굴로 보여 그때부터 ‘걱정하는 새끼 고양이’라는 애칭으로 부르기 시작했다. 사실 게리라는 이름 역시 그 독특한 눈썹과도 연관성이 있는데 영국 가수 게리 발로우가 노래할 때 표정과 닮아 그렇게 불렀다고 한다. 슬하에 네 자녀를 둔 부부는 최근 다른 두 새끼 고양이는 입양을 보냈다. 이들은 인터넷상에서 눈썹을 그려 조작한 것이라는 주장에 대해 절대 그런 짓은 하지 않았다고 밝히고 있다. 또 원하면 보는 앞에서 문질러 확인시켜주겠다고 말하고 있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한 걸음만 나아가도 다 보일 듯 아찔”… 풍만한 볼륨 몸매 뽐내는 아나 브라가

    “한 걸음만 나아가도 다 보일 듯 아찔”… 풍만한 볼륨 몸매 뽐내는 아나 브라가

    성인 잡지 플레이보이의 모델이자 배우인 아나 브라가(Ana Braga)가 파격적인 자태를 뽐냈다. 미국 연예매체 스플래시닷컴은 4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 주 말리부 해변에서 아나 브라가를 포착한 사진을 공개했다. 당시 아나 브라가는 빨간색과 검정색으로 된 비키니 브라와 손바닥보다도 작은 비키니 팬티를 입고 있었다. 비키니 한쪽에는 미국의 프로아이스 하키팀인 시카고 블랙호크스를 상징하는 인디언 그림이 그려져 있었다. 아마도 아나 브라가는 시카고 블랙호크스의 승리를 자축하는 의미에서 이 비키니를 착용한 듯 보였다. 특히 신체 주요 부위를 아슬아슬하게 가린 아나 브라가의 비키니 차림은 보는 이들을 더욱 아찔하게 했다. 사진=TOPIC / SPLASH NEWS(www.topicimages.com)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네팔 지진 피해자 5일만에 구조 “고마워요. 물 주세요”

    네팔 지진 피해자 5일만에 구조 “고마워요. 물 주세요” ‘네팔 지진 피해자’   네팔 대지진 5일 만인 30일(현지시간) 카트만두의 건물 잔해에 갇혀 있던 10대 소년이 기적적으로 구조됐다. 네팔 구조팀은 미국 국제개발처(USAID) 재난대응팀과 함께 수색작업을 하던 중 무너진 건물 잔해 아래 소년이 생존해 있는 것을 발견하고 수시간 동안 구조작업을 벌인 끝에 소년을 끌어내 병원으로 이송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이 소년의 이름은 펨바 타망이며 ‘힐튼 게스트하우스’라는 이름의 7층 건물 잔해 속에서 발견됐다고 경찰은 발표했다. AFP통신 등 일부 매체는 그의 이름이 펨바 라마라고 전했다. 타망은 애초 15세로 알려졌으나 외신들은 이후 경찰을 인용해 그가 18세라고 정정 보도했다. 지난 25일 대지진 이후 5일 만에 타망이 들것에 실려 나오자 현장을 지켜보던 주민들은 환호하며 기뻐했다. 타망은 얼굴에 먼지를 뒤집어쓰고 있었으며 수액을 투여받고 목 부위에 파란색 부목을 댄 상태로 밖으로 들려 나왔다. 그는 갑자기 밝은 곳으로 나와서인지 다소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눈을 깜빡였으나 이내 곁눈질로 구조대원과 눈을 맞추고 손을 잡기도 하는 등 의식이 또렷한 상태였다. USAID 재난대응팀은 타망이 무너진 건물의 2개 층 사이에 갇혀 있었으며 그리 깊지 않은 지점에서 발견됐다고 전했다. 구조팀은 잔해 틈 사이로 타망이 갇힌 곳으로 팀원을 들여보내 물을 건네줬으며 위에 덮인 콘크리트판을 잭으로 들어 올리고 구조작업을 진행했다. 잔해 속으로 기어들어간 경찰관 라크샴 바스넷은 “처음 내가 접근하자 타망은 고맙다며 자신의 이름과 주소를 말하는 등 놀라울 정도로 반응을 보였다”면서 “눈에 띄는 상처는 없었고 구조작업 내내 물을 달라고 했다”고 말했다. USAID 재난대응팀의 앤드루 올베라는 “현장 위로 거대한 콘크리트 판이 아슬아슬하게 걸쳐져 있어 위험한 상태였지만 구조작업을 강행해 소년을 구해냈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타망이 어떻게 버틸 수 있었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굳은 믿음으로 버텼다”고 답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네팔 지진 피해자 5일만에 생환 “고마워요. 물 주세요”

    네팔 지진 피해자 5일만에 생환 “고마워요. 물 주세요” ‘네팔 지진 피해자’   네팔 대지진 5일 만인 30일(현지시간) 카트만두의 건물 잔해에 갇혀 있던 10대 소년이 기적적으로 구조됐다. 네팔 구조팀은 미국 국제개발처(USAID) 재난대응팀과 함께 수색작업을 하던 중 무너진 건물 잔해 아래 소년이 생존해 있는 것을 발견하고 수시간 동안 구조작업을 벌인 끝에 소년을 끌어내 병원으로 이송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이 소년의 이름은 펨바 타망이며 ‘힐튼 게스트하우스’라는 이름의 7층 건물 잔해 속에서 발견됐다고 경찰은 발표했다. AFP통신 등 일부 매체는 그의 이름이 펨바 라마라고 전했다. 타망은 애초 15세로 알려졌으나 외신들은 이후 경찰을 인용해 그가 18세라고 정정 보도했다. 지난 25일 대지진 이후 5일 만에 타망이 들것에 실려 나오자 현장을 지켜보던 주민들은 환호하며 기뻐했다. 타망은 얼굴에 먼지를 뒤집어쓰고 있었으며 수액을 투여받고 목 부위에 파란색 부목을 댄 상태로 밖으로 들려 나왔다. 그는 갑자기 밝은 곳으로 나와서인지 다소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눈을 깜빡였으나 이내 곁눈질로 구조대원과 눈을 맞추고 손을 잡기도 하는 등 의식이 또렷한 상태였다. USAID 재난대응팀은 타망이 무너진 건물의 2개 층 사이에 갇혀 있었으며 그리 깊지 않은 지점에서 발견됐다고 전했다. 구조팀은 잔해 틈 사이로 타망이 갇힌 곳으로 팀원을 들여보내 물을 건네줬으며 위에 덮인 콘크리트판을 잭으로 들어 올리고 구조작업을 진행했다. 잔해 속으로 기어들어간 경찰관 라크샴 바스넷은 “처음 내가 접근하자 타망은 고맙다며 자신의 이름과 주소를 말하는 등 놀라울 정도로 반응을 보였다”면서 “눈에 띄는 상처는 없었고 구조작업 내내 물을 달라고 했다”고 말했다. USAID 재난대응팀의 앤드루 올베라는 “현장 위로 거대한 콘크리트 판이 아슬아슬하게 걸쳐져 있어 위험한 상태였지만 구조작업을 강행해 소년을 구해냈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타망이 어떻게 버틸 수 있었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굳은 믿음으로 버텼다”고 답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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