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슬로바키아
    2026-04-14
    검색기록 지우기
  • 미아리 텍사스
    2026-04-14
    검색기록 지우기
  • 어린이집
    2026-04-14
    검색기록 지우기
  • 마음가짐
    2026-04-14
    검색기록 지우기
  • 주가 예측
    2026-04-14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844
  • [2010 남아공월드컵] ‘무명 볼라티’ 마라도나 살렸다

    무명의 ‘꺽다리’ 마리오 아리엘 볼라티(24·191㎝)가 디에고 마라도나(48) 아르헨티나 감독을 살렸다. 볼라티는 15일 우루과이 수도 몬테비데오 센테리노 스타디움에서 열린 우루과이와의 2010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남미지역 최종 예선 마지막 18라운드 경기에서 후반 39분 골을 터뜨려 1-0 승리에 앞장섰다. 볼라티의 활약을 앞세운 아르헨티나는 8승4무6패(승점 28점)로 4위가 돼 전체 10팀 가운데 4위까지 주어지는 월드컵 본선 출전권을 따냈다. 부임 이후 3승4패로 사임설에 시달렸던 마라도나 감독도 기사회생할 수 있게 됐다. 이날 치러진 유럽 예선 1조에선 강호 스웨덴이 알바니아에 4-1 대승을 거뒀지만 조3위로 밀려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포르투갈(승점 19점·5승4무1패)은 조2위를 차지, 다음달 15일과 19일 유럽 9개 조 2위 팀 중 상위 8개 팀끼리 맞붙는 플레이오프에서 마지막 4장의 티켓 중 한 장을 노린다. 3조의 슬로바키아는 폴란드 원정에서 1-0 승, 1993년 체코슬로바키아에서 분리된 뒤 처음으로 월드컵 본선에 나서는 기쁨을 누렸다. 2조의 스위스는 이스라엘과 홈 경기에서 0-0으로 비기면서 승점 21점(6승3패1무)으로 1위에 올라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이미 티켓을 거머쥔 6조 잉글랜드는 홈에서 벨로루시를 3-0으로 물리치고 승점 27점(9승1패)으로 최종 예선을 마무리지었다. 피터 크라우치(28·토트넘)는 이날 2골을 포함, 17차례 A매치에서 16골을 넣는 득점력을 뽐냈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한국, 초고속인터넷 1위

    한국의 초고속인터넷(브로드밴드)이 질적인 면에서 세계 최고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영국 옥스퍼드 대학과 스페인 오비에도 대학이 IT 기업인 시스코의 지원을 받아 진행한 연구 결과 한국이 초고속인터넷 부문에서 최고 점수를 받았다고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가 14일 보도했다. 이어 일본이 2위를 기록했으며 스웨덴, 리투아니아, 불가리아, 라트비아, 네덜란드, 덴마크, 루마니아 등 9개 국가가 높은 질의 브로드밴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미래에 대한 준비된 국가’로 분류됐다. 스위스, 노르웨이, 체코, 슬로바키아, 프랑스, 핀란드, 미국 등 16개국은 ‘편안하게 현재의 애플리케이션(응용 소프트웨어)을 즐기고 있는 국가’에 포함됐다. 시스코의 페르난도 길 드 베르나베는 “몇년 전만 하더라도 초고속인터넷에 대한 분석은 누가 접속이 가능하냐, 그렇지 않으냐에 집중됐다.”면서 “하지만 브로드밴드와 관련된 애플리케이션이 보급되면서 각 국가의 차이는 질로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속도가 빠르다고 해서 질이 높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9월 기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가장 빠른 인터넷을 사용하는 국가는 일본이며 한국과 프랑스, 핀란드가 뒤를 잇고 있다. 그러면서도 베르나베는 높은 품질의 초고속인터넷으로 평가받기 위해서는 다운로드 속도가 초당 3.75메가바이트는 돼야 하며, 내년이면 11.25메가바이트로 그 기준이 올라갈 것이라고 예상했다. 나길회기자 kkirina@seoul.co.kr
  • 유럽예선 최종전, 남아공행 불씨를 살려라!

    유럽예선 최종전, 남아공행 불씨를 살려라!

    2010년 남아프리카 공화국(이하 남아공) 월드컵으로 향하는 티켓의 주인공들이 하나 둘씩 가려지고 있는 가운데, 유럽지역 예선은 본선직행과 플레이오프 막차를 걸린 최종전을 남겨 놓은 상태다. 과연, 꺼져가는 남아공행 불씨를 살리는 국가는 어디일까? 최종전을 앞둔 유럽지역 예선을 되짚어 봤다. ▲ 1조 (포르투갈 vs 스웨덴) 1. 덴마크 (승점 21) * 진출 2. 포르투갈 (승점 16) 3. 스웨덴 (승점 15) 덴마크가 6승 3무의 완벽한 경기력을 앞세워 조1위에게 주어지는 본선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덴마크는 지난 주중에 열린 스웨덴과의 경기에서 1-0 승리를 거두며 오랜만에 메이저 대회에 얼굴을 내밀게 됐다. 덕분에 탈락의 위기에 몰렸던 크리스티아노 호날두의 포르투갈은 조2위에 올라서는 행운을 맛봤다. 홈에서 헝가리를 맞이한 포르투갈은 3-0 완승을 거두며 플레이오프 진출을 향한 유리한 고지를 점하는데 성공했다. ‘골든보이’ 호날두의 부상이라는 값비싼 대가를 치렀으나 최종전이 홈에서 열리는 약체 몰타와의 경기인 점도 포르투갈의 손을 들어주고 있다. 기적을 노리는 스웨덴으로선 알바니아와의 최종전을 승리한 후 포르투갈이 몰타와 비기길 기도하는 수밖에 없다. ▲ 2조 (스위스 vs 그리스 vs 이스라엘) 1. 스위스 (승점 20) 2. 그리스 (승점 17) 3. 이스라엘 (승점 15) 마지막까지 티켓의 최종 주인공이 가려지지 않았다. 여전히 조1위 스위스(승점 20점)가 유리한 고지를 점하고 있으나 최종전이 마지막 불씨를 살리려는 이스라엘과의 경기인 것이 부담스럽다. 자칫 패배할 경우 플레이오프로 밀려날 수도 있다. 예선 후반기 상승세가 한풀 꺾였던 그리스는 홈에서 라트비아를 5-2로 대파하며 기사회생했다. 이스라엘이 스위스 원정에서 기적을 연출할 경우 자력 진출도 가능한 상태다. 예선 마지막 상대가 약체 룩셈부르크인 점도 그리스를 미소 짓게 하고 있다. 이스라엘 역시 스웨덴과 마찬가지로 기적을 바래야하는 상황이다. 최종전이 스위스 원정인데다 그리스가 룩셈부르크에게 패해야 플레이오프 티켓을 확보할 수 있다. 희망은 있으나, 그 가능성은 스웨덴 보다 작아 보인다. ▲ 3조 (슬로바키아 vs 슬로베니아 vs 체코) 1. 슬로바키아 (승점 19) * 플레이오프 확보 2. 슬로베니아 (승점 17) 3. 체코 (승점 15) 3조 역시 3개의 팀이 치열한 승부를 이어가고 있다. 사실상 탈락이 유력했던 체코가 폴란드전에서 2-0 승리를 거두며 희망의 불씨를 살리는데 성공했다. 반면 북아일랜드는 마지막에 미끄러지며 플레이오프 티켓에서도 멀어졌다. 2위 슬로베니아의 막판 역전이 가능한 상태다. 플레이오프 티켓을 확보한 슬로바키아가 폴란드 원정을 앞두고 있어 최종전 여부에 따라 극적으로 본선 직행을 확정지을 수 있다. 1골 44실점의 산마리노 원정을 앞두고 있는 점도 슬로베니아에게는 호재다. 체코는 희망의 불씨를 살렸으나 자력 진출은 불가능하다. 이미 슬로바키아와는 승점 4점차이며 역전이 가능한 슬로베니아는 스스로 무너지길 바래야한다. 골득실에서는 동률을, 다득점에서는 오히려 앞서고 있으나 슬로베니아가 산 마리노와 무승부를 거두는 일은 기적에 보다 가깝다. ▲ 6조 (우크라이나 vs 크로아티아) 1. 잉글랜드 (승점 24) * 진출 2. 우크라이나 (승점 18) 3. 크로아티아 (승점 17) 크로아티아에게 최악의 상황이 연출되고 말았다. 조1위 잉글랜드는 지난 주말에 열린 우크라이나 원정에서 0-1로 패하며 크로아티아에게 ‘유로2008의 복수’를 하는데 성공했다. 마치 유로2008에서 크로아티아가 잉글랜드의 목숨을 좌지우지 했듯이 이번에는 잉글랜드가 크로아티아의 운명을 쥐 흔들고 말았다. 우크라이나는 잉글랜드의 복수극 덕분에 2회 연속 월드컵 진출을 위한 희망을 살리는데 성공했다. 최종전이 최약체 안도라 원정인 점도 우크라이나에게 유리하다. 비록 원정이기는 하나 안도라가 9전 전패를 기록하고 있는 만큼 승리가 유력하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유럽축구통신원 안경남 pitchactio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한국 2014년 성장률 선진국 3위”

    국제통화기금(IMF) 분류체계상 선진국에 속하는 33개 나라 중 한국의 올해 경제 성장률이 다섯번째로 높을 것으로 전망됐다. 5년 후인 2014년에는 선진국 중 세번째의 고성장을 보일 것으로 예측됐다.6일 IMF의 선진 33개국 경제전망 수정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의 성장률은 올해 -1.0%에서 내년 3.6%로 호전되고 2014년에는 4.5%에 이를 것으로 예측됐다. 4.5%는 우리나라의 잠재성장률(4~5%) 수준으로, IMF는 한국 경제가 ‘V’자 곡선을 그리면서 내년부터 탄탄한 성장세를 탈 것으로 내다봤다.33개국 중 2014년에 한국보다 성장률이 높을 것으로 전망된 나라는 타이완(5.0%)과 싱가포르(4.6%) 뿐이었다. 한국에 이어 이스라엘(4.4%), 홍콩(4.3%), 슬로바키아(4.2%), 아이슬란드·체코(4.0%) 순이었다. 영국 2.9%, 프랑스 2.3%, 미국 2.1%, 독일·일본 1.8%였으며, 선진국 평균은 2.4%로 예상됐다.한국의 올해 성장률 전망치 -1.0%도 IMF 선진국 중 호주(0.7%), 이스라엘(-0.1%), 키프로스(-0.5%), 그리스(-0.8%)에 이어 5번째로 높은 것이다. 특히 올해 4·4분기 한국의 성장률(전년동기 대비)은 4.3%로 타이완(5.5%)에 이어 두번째로 높을 것으로 예상됐다. 4분기에 플러스 성장이 예상되는 나라는 타이완과 한국을 포함해 싱가포르(2.5%), 호주(1.4%), 슬로베니아(0.9%), 이스라엘(0.3%) 등 6개국뿐이고 전체 선진국 평균도 -1.3%에 불과하다.우리나라의 실업률은 올해 3.8%로 노르웨이(3.3%), 덴마크(3.5%), 싱가포르(3.6%)에 이어 네번째로 낮은 것으로 전망됐다. 그러나 내년 실업률은 3.6%로 선진국 중 가장 낮을 것으로 예측됐다. IMF는 한국의 경상수지 흑자는 올해 국내총생산(GDP) 대비 3.4% 수준에서 2010년 2.2%, 2014년 2.1%로 점차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다. 이경주기자 kdlrudwn@seoul.co.kr
  • [CEO 칼럼] 히스로 공항에서 본 컵라면/이경순 누브티스 대표

    [CEO 칼럼] 히스로 공항에서 본 컵라면/이경순 누브티스 대표

    1999년 영국 런던 히스로 공항에 도착했다. 파리행 비행기를 기다리며 면세점을 둘러보다가 우리나라 컵라면을 발견했다. 서둘러 짐을 싸느라 컵라면을 빠뜨려 여행 내내 허기진 것 같은 기분이 들던 차여서 반가운 마음에 60개를 몽땅 사서 전시 내내 친구들에게 선물하고 출장 중에 열린 와인파티에도 내놓았다. 와인파티 후기마다 컵라면을 인기 메뉴로 꼽는 데 주저하지 않는 걸 본 뒤부터 ‘친교의 음식·기적의 음식·해장을 위한 음식’으로 컵라면을 칭송한다. 그때 컵라면 마니아가 된 외국 친구들에게 가끔 크리스마스 선물로 컵라면을 보내곤 했는데, 이제는 자기들이 신제품을 미리 알고 보내달라고 주문할 정도다. 얼마 전에 주문받은 오징어짬뽕 컵라면을 사면서 히스로 공항 컵라면의 추억이 삼삼했다. 파리 일정을 마치고 며칠 뒤 이번에는 벨기에행 비행기를 타기 위해 간 히스로 공항에서 다시 면세점 식품 코너를 찾았다. 점원에게 물으니 나흘 전 어떤 동양인이 싹쓸이를 해 가서 재입점까지 2주를 기다려야 한다는 답이 돌아왔다. 너무 미련한 행동을 했다는 자책이 들었다. 매점매석을 해 여러 사람이 발견해야 할 행복을 빼앗은 것이다. 많이 사주면 매출도 오르고 인기가 높아졌다는 입소문을 타고 우리나라 컵라면이 많이 팔릴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오히려 3주간 컵라면을 공항 면세점에서 구경도 못하게 만든 결과가 되었다. 그때 컵라면은 영국의 대형 유통업체인 테스코가 유통시킨 것이었다. 테스코는 연 3500억파운드가 넘는 매출을 올리는 회사다. 1990년대 다른 유통업체를 인수해 사업을 확장하고, 고품질 자체브랜드(PB) 상품 개발을 확대하는 등 공격적인 경영을 펴며 급속하게 성장했다. 1992년 이후 적극적인 해외진출을 시도해 헝가리·체코·슬로바키아 등 동구권에서 확고한 지위를 확보했고, 1997년에는 소매금융업에도 진출했다. 영국의 스코틀랜드·웨일스·북아일랜드 등지에 979개 점포를 내고 26만명의 종업원을 보유했다. 점포의 반 이상을 주유소와 함께 운영하는 게 특징이다. 한국에서는 1999년 삼성물산과 합작해 삼성테스코를 설립했고, 지금은 삼성테스코 홈플러스가 전국에 54개 매장을 갖고 있다. 지금도 나는 그때 히스로 공항에서 컵라면을 싹쓸이한 게 테스코와 삼성물산의 합작에 도움이 되었다고 굳게 믿는다. 영국 테스코 마케팅 팀원들이 출장 때마다 컵라면을 챙기는 나와 같은 사람들과 어울리는 와인파티에서 아이디어를 얻고 실행한 것은 아닐까. 그래서 출장을 가면 파티를 자주 열라고 마케팅팀이나 지인들에게 강조하기도 한다. 컵라면뿐이 아니다. 우리 국민 하나하나가 외국 면세점에서 한국 브랜드 제품을 모두 사 버리자는 주의이다. 미국 뉴욕에서 MCM 핸드백을 발견하면 모두 사자는 것이다. 그래야 루이뷔통을 5년 안에 앞지를 수가 있다. 이럴 때 ‘지름신’을 발휘하는 게 우리 브랜드의 수호신이 되는 것이다. 이제 소매산업이 가격과 품질만으로 성공을 할 수는 없다. 소비자들의 특징과 지역 문화를 이해해야 한다. 그래야 현장에서 많은 실전과 수요를 발견하게 될 것이다. 브랜드를 알리고 세계적으로 육성하려고 할 때 이 방법이 오히려 쉽다. 머리를 싸매고 책상에 앉아 고민하기보다 적극적으로 우리 브랜드를 반가워하고, 자랑스러워하고, 사 버리는 게 말이다. 이경순 누브티스 대표
  • 현대모비스, 유럽車시장 본격 공략

    │노소비체(체코) 홍희경특파원│“현대모비스가 만든 모듈이 컨베이어 벨트를 통해 완성차 공장으로 바로 연결됩니다. 기존에 차량으로 이동할 때보다 공급시간이 107분에서 72분으로 단축됐고, 운송비도 연 85억원을 아끼게 됐습니다.” 현대모비스가 유럽 자동차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 현대 모비스 체코 공장은 지난 24일 준공식을 치른 노소비체 현대차 공장 부지 중심부에 자리잡았다. 7만 5000㎡ 규모이다. 이 공장에서는 현대차의 유럽 전략차종인 i시리즈에 들어갈 컴플리트 섀시모듈·운전석모듈·프런트엔드모듈 등 3대 핵심 모듈을 연 20만대 규모로 생산한다. 근처 슬로바키아 질리나에 위치한 기아차 공장에도 모듈을 공급한다. 현대모비스는 체코 모듈공장에서 현지 시장에 적합한 제품을 설계, 생산하는 등 현지화 노력도 기울일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자체적인 비용절감 노력과 신기술 개발에 힘입어 현대모비스는 그룹이 완성차 공장을 지을 때마다 함께 진출하는 수준에서 벗어나 해외 완성차 업체로부터 부품 수주를 잇따라 따내고 있다. 지난 7월 현대모비스는 벤츠 제조사인 독일 다임러에 지능형 배터리 센서 등 1억 3000만달러치의 부품을 공급하기로 했다. 폴크스바겐과도 2000만달러 규모의 헤드 램프를 공급하기로 했다. 9월 들어서는 크라이슬러그룹으로부터 20억달러 규모의 프런트섀시모듈 및 리어섀시모듈 계약을 수주했다. saloo@seoul.co.kr
  • ‘CEO 화가’ 강석진씨 여섯번째 개인전

    전문경영인(CEO)이자 화가로 활동하는 강석진 작가가 미술전문월간지 미술세계 창간 25주년 특별기획전으로 서울 태평로 서울갤러리에서 여섯번째 개인전을 연다. 강 작가는 외국 투자회사의 부사장으로 뉴욕에서 근무하던 30세부터 그림을 그려왔다. 그동안 국내외 개인전 5번, 그룹전만 해도 100회에 이를 만큼 왕성한 활동을 펴고 있다. 경북 상주가 고향인 그는 이번 전시에서 농촌 풍경을 화폭 중심에 놓고 있다. 친숙하고 그리운 국내 농촌뿐만 아니라 중국, 체코, 슬로바키아, 헝가리 등의 이국적인 농촌모습도 담아냈다. 특별히 구도에서 기교를 부리지도 않고, 색깔도 자연 그대로 표현해내고 있다. 위에서 아래로 내려다보이는 구도로 펼쳐진 황토와 푸른 생명, 인적이 담겨 있는 납작 업드린 지붕 등은 도시생활에 지친 사람들의 마음을 품어주는 듯하다. 강 작가는 현재 CEO컨설팅그룹회장으로 한국전문경영인학회 이사장으로 일하고 있다. 10월5일까지. (02)2000-9736.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희망 UP 현장을 가다] (15) 현대차 체코공장 준공

    [희망 UP 현장을 가다] (15) 현대차 체코공장 준공

    │노소비체(체코) 홍희경특파원│ “미주·중국에 이어 유럽까지 뻗어 나간다.” 현대자동차의 유럽 시장 확대 진출 전진기지 역할을 할 체코 노소비체 공장이 24일(현지시간) 준공식을 가졌다. 준공식에는 정의선 부회장과 협력업체 대표, 블라드미르 토쇼프스키 체코 산업통상부 장관, 야로슬라프 팔라스 모라바 슬레츠키주 주지사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현대차 노소비체 공장은 연간 최대 30만대를 생산할 수 있는 규모. 미국 앨라배마, 중국 베이징 현대차 공장과 맞먹는 크기다. 10억유로를 투자해 200만㎡에 프레스·차체·도장·의장 공정 등은 물론 주행시험로와 운송 철도까지 완벽하게 구축했다. 노소비체 공장 준공은 미국·중국·인도에 이어 유럽에서도 연구개발부터 생산·마케팅·애프터서비스(AS)에 이르는 일관된 경영 시스템을 갖췄다는 데 의의가 있다. 우선 연간 20만대를 생산하고 시장 규모가 커지면 30만대까지 생산할 수 있다. 이 공장은 지난해 11월부터 일부 라인을 돌려 현대차의 유럽 진출 주력모델인 i30와 i30cw 8만대를 생산, 판매했다. 노소비체 공장 준공을 계기로 현대차는 아시아(30%)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유럽 시장(점유율 25%)을 적극 공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글로벌 자동차 메이커로 도약할 수 있는 희망을 갖게 됐다. 정의선 부회장은 “체코 공장이 글로벌 ‘빅 5’로 올라서기 위한 생산체제 구축의 핵심역할을 담당할 것”이라면서 “최고의 품질과 경쟁력을 갖춘 유럽 전략모델을 생산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i30·i30cw·기아차의 소형 다목적차량(MPV) 벤가(프로젝트명 YN)가 이 공장에서 나온다. 유럽을 비롯해 아프리카·중동까지를 겨냥한 전초기지로 글로벌 자동차 업체의 격전지인 체코에 공장을 세우면서 현대·기아차 그룹의 글로벌 전략도 완성 단계에 들어섰다. 정 부회장은 “미국 조지아 기아차 공장에서 현대 싼타페를, 슬로바키아 질리나 기아차 공장에서 현대 투싼을 생산하기로 했다.”며 해외 공장에서 현대차와 기아차의 교차 생산 계획을 밝혔다. 정 부회장은 유럽 시장 전략과 관련,“소형차 고급화에 신경쓸 것이고 협력사들과 함께 경쟁력을 갖춘 차량을 생산하겠다.”면서 “비용을 낮추는 것도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품질을 확보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saloo@seoul.co.kr
  • 현대차 올 유럽판매 17% 늘린다

    현대차 올 유럽판매 17% 늘린다

    │프랑크푸르트 홍희경특파원│“유럽교육센터 정비 전문 교육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고, 차량 사전예방 점검을 위한 ‘비포(Before) 서비스’를 17개국 4만명을 대상으로 실시할 것입니다. 나라별 특성에 맞춘 마케팅을 펴고, 현지 시승회 등을 열어 품질을 알릴 계획입니다.” 현대차는 올해 유럽 시장 판매목표를 지난해보다 17% 이상 늘려잡고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해 금융위기 여파로 28만 6000대를 판매해 2007년보다 10% 줄어든 실적을 낸 현대차는 올해 판매 목표를 33만 6000대로 늘려 잡았다. 지난달 말까지 22만 1000대를 팔았다. 현대차는 유럽에서 가장 빠르게 판매세를 회복하는 자동차 업체로 꼽힌다. 현대차 유럽판매법인(HME)은 ‘i시리즈’에 기대를 걸고 있다. i시리즈는 현대차 유럽 수출 모델의 새로운 네이밍 방식으로, 뒤에 붙는 숫자는 차급을 나타낸다. 지난해 말부터 유럽 주요국이 도입한 폐차 인센티브 제도가 차량 교체수요를 자극해 판매 회복의 계기를 마련했다. 특히 소형차 수요가 급증했다. 현대차는 최근 1~2년 동안 유럽에서 소형차 모델을 새로 투입해 판매를 늘렸다. 올해 8월까지 i30(준중형급) 판매량이 지난해보다 27% 늘어 5만 8992대를 기록했다. 올해 초부터 판매한 i20(베르나급 소형차)는 3만 5307대, i10(경차급)을 7만 543대 팔았다. 같은 기간 유럽 전체 자동차 시장 규모가 8.1% 위축된 것을 감안하면 놀라운 성과다. 24일 준공식을 갖는 체코공장에서는 다음 달부터 친환경 i30블루디젤 등을 새롭게 생산할 계획이다. 상대적으로 지난해보다 43.5%, 53.7%씩 판매가 급감한 투싼(1만 3967대)과 싼타페(8750대) 등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판매 증가를 위해서는 내년 1월부터 ix35(국내명 투싼ix)를 출시한다. 차종을 다양화하고, 슬로바키아 기아차 공장에 이어 체코 현대차 공장까지 갖게 돼 생산망을 확보하게 된 지금을 현대차는 유럽 공략의 새로운 전환기로 보고 있다. 1977년 12월 그리스에 포니 300대를 유럽에 처녀 수출한 뒤 1980년대까지 3000대 안팎의 자동차를 매년 수출한 현대차는 2003년 33만 9000대, 2005년 35만대를 판매하는 등 유럽 시장을 공략해 왔다. HME 관계자는 “유럽 전역에 2500여개 딜러망을 재정비하고, 차량 점검 서비스를 확대하는 한편 월드컵을 활용한 스포츠마케팅에도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매장 내부를 균일하게 만들어 세련된 이미지를 더하는 작업도 진행 중이다. saloo@seoul.co.kr
  • [WTA투어 한솔코리아오픈] 키릴렌코 “2연패 간다”

    가을이 되면 어김없이 테니스팬을 설레게 하는 한솔코리아오픈이 화려한 막을 올렸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국내 유일의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인 한솔코리아오픈이 21일 서울 올림픽공원 테니스코트에서 본선을 시작해 27일까지 치열한 열전을 치른다. 한솔코리아오픈은 2004년 마리아 샤라포바(세계 27위·러시아)가 우승을 차지하며 흥행 대박을 터뜨린 뒤, 비너스 윌리엄스(3위·미국)·옐레나 얀코비치(8위·세르비아)·마르티나 힝기스(스위스) 등 세계적인 스타들이 잇달아 참가해 인기몰이에 성공했다. 올해도 실력과 미모를 겸비한 쟁쟁한 선수들이 대거 한국을 찾았다. 선수들 수준도 예년보다 크게 업그레이드돼 섣불리 챔피언을 예상할 수 없을 정도. ‘디펜딩챔프’ 마리아 키릴렌코(53위·러시아)가 4년 연속으로 한국을 찾았고, ‘미녀스타’ 다니엘라 한투코바(21위·슬로바키아)가 톱시드를 받아 우승컵을 노린다. 2번 시드를 받은 프랑스오픈 복식 챔피언 아나벨 메디나 가리게스(23위·스페인)와 얀코비치를 누르고 프랑스오픈 8강에 진출했던 소라나 키르스테아(29위·루마니아) 역시 정상에 설 충분한 기량을 갖췄다. 지금까지 본선에서 1승도 거두지 못한 한국 선수들은 악연을 털어버릴 기세. 와일드카드로 출전한 김소정(23)·이예라(22·이상 한솔제지)·류미(23·삼성증권)는 세계적인 선수들을 상대로 통쾌한 반란을 꿈꾸고 있다. 대회 총상금은 지난해보다 7만 5000달러 늘어난 22만달러(약 2억 7000만원)로 책정됐고, 랭킹포인트도 100% 높아져 단식 우승자는 280점을 얻는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자신이 누구인지 기억하고 싶지 않은 남성[동영상]

    지난 7월30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주의 시애틀에 있는 디스커버리 공원 밖에서 점잖은 중년 남성이 헤매고 있는 것이 버스 기사의 눈에 띄었다.이 남성은 자기 앞을 지나가던 버스를 손짓해 세웠는데 기사는 수상쩍게 여겨 경찰에 신고했다. 당시 그는 자기 이름이 무엇인지,어떻게 거기에 있었는지 경찰에 설명하지 못했다.다만 자기는 시애틀에 살고 있지 않다는 말만 되풀이했다. 파란색 와이셔츠에 넥타이를 매고 카키색 바지 차림이었던 그의 양말 속에는 600달러가 감춰져 있었을 뿐 신원을 확인해줄 만한 단서를 갖고 있지 않았다.공원 안에서 나무와 하늘을 쳐다보느라 여러 날을 평화롭게 보냈다는 얘기만 되풀이했다. 그는 시간이 조금 흐르자 기억이 되살아나는 듯 중국과 유럽에서의 추억을 털어놓았는데 여전히 자신의 이름을 기억해내지 못했으며 자기 정체를 말해줄 사람을 못 만날지도 모른다는 사실에 두려움을 드러냈다. 지난 14일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도 그는 “내가 누구인지 알려줄 남십자자리는 없다.”며 “기억이 돌아올 것이라고 확신할 수 없는 점이 가장 두려운 일 중의 하나”라고 말했다. 그는 거의 한달 동안 스위디시 병원에서 지냈으며 의사들은 그가 아주 희귀한 형태의 부분 기억상실증을 겪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시애틀 타임스가 지난달 20일 그를 기사화하자 친구와 친척들이 연락을 취해왔다.그들은 특이한 구렛나루 덕에 금세 올해 53세인 에드워드 라이트하트임을 알아챘다고 경찰에 얘기했다. 그와 소원하게 지내던 누이가 라스베이거스에서 만료된 여권과 운전면허증,사회보장 카드 등을 경찰에 보내왔다.경찰로선 라이트하트라는 것을 의심할 수가 없었다.하지만 문제는 그가 기억을 되찾은 것은 아니란 점이다. 지금까지 경찰이 파악한 그의 정체는 미국의 여러 학교에서 엘리트 교육을 받은 뒤 국제비즈니스 컨설던트로 일해왔으며 프랑스와 독일어에 능통하며 파리와 빈,시드니,상하이와 슬로바키아 등에서 생활했었다는 것.아래 동영상을 보면 알 수 있듯이 그는 교양 있고 완벽한 발음으로 자신의 의사를 정확하게 전달하고 있다. 라이트하트는 애리조나주 투산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지만 그는 전혀 기억해내지 못했다.그리고 누이는 그와 1년반 정도 라스베이거스에서 함께 지냈지만 일도 안하고 임대료도 안 보태 나가라고 했더니 지난 6월 말 소지품을 놔둔 채 자취를 감췄다고 경찰에 말했다. 누이는 만사를 제쳐놓고 시애틀로 달려오지 않았고 그 또한 이렇게 자신을 안다고 주장하는 이들이 진짜 신뢰할 만한 이들인지 두렵다는 이유로 만나고 싶지 않다는 뜻을 밝히고 있다.라이트하트란 이름보다 그저 신원미상의 시신에게나 붙여지는 ‘존 도’로 불리고 싶다는 뜻까지 밝혔다. 그가 이렇게 기억을 상실하게 된 이유는 무얼까.스스로 분석하길,친구와 가족들이 전혀 모르는 부인과의 짧은 결혼 생활에 대한 죄책감 때문에 자기의 존재를 지우려 했던 것일지 모른다고 했다.1985년 시카고 아파트에서 아이를 낳다 숨진 부인을 발견했는데 이 일 때문에 자신의 기억을 지우려 했던 것이란 분석이었다. 아버지는 알코올 중독자였고 모친은 병원 처방전을 모아 진통제를 맞고 연명했다고 털어놓았지만 부모의 이름을 대지 못했다.이런 어릴 때의 불우한 기억 때문에 기억들을 지우려 했는지도 모를 일이다. 지난달 24일 병원에서 퇴원한 그는 임시 거처에 머물며 하버뷰 병원으로부터 정신 상담을 받고 있다.이번 주면 임대 계약이 끝나 다른 거처를 알아보고 있지만 그가 이 다음에 어느 곳에 살게 될지 알 수 없는 상황이다. ”어쩌면 디스커버리 공원으로 돌아가야 할지도 모른다.하버뷰 병원의 사회복지사가 부랑자 보호시설 같은 곳을 추천하던데 난 그곳이 무섭다.공격 받을지 모른다는 두려움 때문”이라고 그는 말했다. 인터넷서울신문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한국 실업률 하락속도 가장 빠르다

    한국의 실업률 하락 속도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0개 회원국 가운데 파악이 가능한 22개 국가 중 가장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OECD의 ‘회원국 고용동향’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지난 7월 실업률은 3.8%로 6월의 4.0%에 비해 0.2% 포인트 낮아져 덴마크와 함께 최대 폭의 감소세를 보였다.우리나라의 실업률은 지난 6월 4.0%를 정점으로 8월 3.7%까지 떨어졌다.벨기에와 미국이 6월에 비해 실업률이 0.1% 포인트씩 떨어졌고 호주, 오스트리아, 캐나다, 독일, 헝가리, 폴란드, 포르투갈 등은 변동이 없었다.반면 아일랜드, 슬로바키아, 스페인, 스웨덴, 스위스 등은 6월에 비해 실업률이 0.3% 포인트씩 늘어 가장 큰 폭의 상승을 기록했다. 그리스, 이탈리아를 포함한 8개국의 실업률 자료는 파악되지 않았다.22개 회원국의 7월 평균 실업률은 8.5%로 6월과 변함이 없었다. 유럽연합(EU)은 9.0%로 전월보다 0.1% 포인트 높아졌다.우리나라는 지난해 7월과 비교해도 0.7% 포인트 상승해 독일(0.5% 포인트)에 이어 두 번째로 실업률 증가 폭이 적었다.오스트리아, 벨기에, 뉴질랜드도 7월 실업률이 지난해 7월보다 0.7% 포인트 늘었다. 반면 스페인 은 7.1% 포인트, 아일랜드는 6.5% 포인트, 스웨덴은 3.5% 포인트 급증했다. OECD 회원국의 7월 실업률 평균은 지난해 7월에 비해 2.4% 포인트 증가했다.이경주기자 kdlrudwn@seoul.co.kr
  • [포토] 88올림픽 21주년 ‘그날의 영광을 다시 한번’

    [포토] 88올림픽 21주년 ‘그날의 영광을 다시 한번’

    17일은 제24회 서울올림픽이 열린 지 21주년입니다.  1988년 9월 17일부터 10월 2일까지 16일간 서울에서 세계인들은 ‘올림픽’으로 하나가 됩니다.160개 국가에서 1만 3304명의 선수와 임원단이 참가했고,24만명이 한국을 관광했습니다.대회 운영요원 4만 9712명과 자원봉사자 2만 7221명이 이들을 맞아 한국을 알렸습니다.  대한민국 선수단은 금메달 12개, 은메달 10개, 동메달 11개를 따 소련·동독·미국에 이어 종합 4위를 기록합니다.올림픽에 참가한 이후 최고의 기록을 세운 겁니다.그렇지만 메달 수와 순위가 무슨 상관이겠습니까.온 국민이 그 날을 위해 최선의 준비를 했고,동북아시아의 작은 국가가 세계인에게 최고의 향연을 펼쳤다는 것이 우리의 자존심이겠지요.  시간의 저편에 있던 기억들을 다시 꺼내봤습니다.  소련,유고슬라비아,체코슬로바키아,동독과 서독 등 지금은 ‘낯선’ 국가 이름도 눈에 띄네요.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제공한 당시의 사진들로 88올림픽의 함성을 다시 듣고 환희의 순간들을 되새김 해보십시오.코리아나의 ‘손에 손잡고’가 귓가를 스치고 선수들의 열정과 투지가 심금을 울립니다. 인터넷서울신문 최영훈기자 taiji@seoul.co.kr 88올림픽- 벤 존슨, 다이빙 루가니스, 작은 헤라클레스, 그리피스 조이너 88올림픽-경기장등 88올림픽-준비 모습 88올림픽-한국 선수들 88올림픽-대한민국 선수들 88올림픽-핸드볼 88올림픽-체조 88올림픽-역도 88올림픽-시범종목(야구 태권도) 88올림픽-전시종목(배드민턴 볼링) 88올림픽-사격 88올림픽-하키 88올림픽-탁구 88올림픽-유도 88올림픽-레슬링 88올림픽-권투 88올림픽-양궁
  • 아줌마는 흑진주보다 강했다

    ‘돌아온 아줌마’ 킴 클리스터스(벨기에)가 비너스 윌리엄스(세계 3위·미국)를 격파했다. 클리스터스는 7일 미국 뉴욕 빌리진 킹 내셔널테니스센터에서 열린 US오픈테니스 여자단식 4회전에서 비너스를 2-1로 누르고 8강에 진출했다. 1세트를 6-0으로 따내 기선을 제압한 클리스터스는 이내 6게임을 내리 뺏기며 승부를 3세트로 가져갔다. 클리스터스는 게임포인트 5-4로 앞선 자신의 서브게임에서 15-40으로 뒤져 브레이크 위기를 맞았으나 듀스를 만든 끝에 짜릿한 승리를 낚았다. 2003년 단·복식 세계랭킹 1위는 물론 2005년 대회 챔피언 등 당시를 주름잡던 클리스터스는 2007년 5월 홀연히 현역에서 물러나 평범한 가정주부로 지내왔다. 대회를 앞두고 약 2년 만에 출전한 투어 대회에서 각각 8강, 16강에 오르며 가능성을 보였지만 랭킹 3위인 비너스를 꺾은 건 고무적이다. 와일드 카드로 출전해 8강에 오른 것은 이 대회 여자부 사상 처음. 클리스터스는 “믿을 수 없다. 2세트를 0-6으로 내준 뒤 새로 시작한다는 생각으로 마음을 다잡았다.”면서 “최근 7~8개월 현역복귀에 초점을 맞춰 정말 열심히 준비해왔다.”고 기뻐했다. 8강전 상대는 리나(19위·중국). 언니 비너스가 복병(?)에 무릎을 꿇었지만 동생 세리나 윌리엄스(2위·미국)는 다니엘라 한투코바(24위·슬로바키아)를 2-0으로 제치고 2연패를 향한 행보를 이어갔다. 남자단식에서는 지난해 준우승자 앤디 머리(2위·영국)가 테일러 덴트(195위·미국)를, 라파엘 나달(3위·스페인)이 자국의 니콜라스 알마그로(33위)를 각 3-0으로 완파해 16강에 안착했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OECD “회원국 경기침체 끝났다”

    OECD “회원국 경기침체 끝났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19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회원국의 경기 침체가 끝났다.”고 밝혔다. OECD가 이날 발표한 30개 회원국의 평균 2·4분기(4~6월)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지난 분기 대비 0%를 기록, 경기가 안정화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회원국 간 편차가 심한 가운데 한국이 가장 높은 2.3%를 기록했다. 그러나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여전히 마이너스 성장으로, 돈줄을 조이는 ‘출구전략(exit strategy)’은 시기상조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OECD에 따르면 지난 분기 회원국의 경제성장률은 -2.1%였다. 2008년 2분기 성장률이 -0.1%로 마이너스로 돌아선 뒤 3분기 연속 경기가 수축됐다. 올 2분기의 제로성장은 경기가 바닥을 쳤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회원국별로 보면 한국이 2.3%를 기록했고 슬로바키아가 2.2%로 뒤를 이었다. 일본이 0.9%를 기록했고 체코, 프랑스, 그리스, 포르투갈이 각각 0.3%씩 성장했다. 반면 미국은 -0.3%, 영국은 -0.8%로 경기침체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요르겐 엘메스코프 OECD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2년간의 경기침체가 바닥을 쳤거나 몇달 안에 바닥에 도달할 것”이라며 “회원국들이 조만간 마이너스 성장을 끝내고 플러스 성장으로 돌아설 전망”이라고 밝혔다. 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 상공 3km서 추락한 카메라맨 ‘구사일생’

    상공 3km서 추락한 카메라맨 ‘구사일생’

    낙하산이 펴지지 않아 3km 상공에서 추락한 영국 카메라맨이 목숨을 건졌다. 지난 14일(현지시간) 영국 슈롭셔 주 위트처치에서 스카이다이빙을 한 폴 루이스(40)가 다행히 창고로 떨어져 목숨을 건졌다고 영국 BBC 방송이 전했다. 여러해 동안 스카이다이빙을 해온 루이스는 영상을 촬영하려고 비행기에서 점프했다가 낙하산이 펴지지 않는 사고를 당했다. 메인 낙하산을 펴려고 했으나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고, 서둘러 비상 낙하산을 펴려고 했으나 바람 때문에 이 역시도 무용지물이 된 것. 창고 지붕에 떨어진 루이스는 다행히 목숨을 구했다. 목에 골절이 있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였다고 출동한 구조대는 전했다. 구조작업에 참여한 소방관은 “3km 상공에서 추락한 것에 비해 부상이 경미했다. 지붕이 부서지면서 충격을 완화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루이스는 헬리콥터로 노스 스태퍼드셔 대학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병원 측은 그가 곧 완쾌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2007년 마이클 홈즈라는 영국인도 낙하산이 펴지지 않아 3km 상공에서 추락했으나 나무에 걸려 목숨을 건졌다. 1972년 베스나 부로비크라는 세르비아 승무원도 여객기 사고로 10km 상공에서 체코슬로바키아에 있는 눈 덮힌 평원으로 떨어져 구사일생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한국 기업·소비자 신뢰지수 OECD 1위

    한국의 하반기 기업 경기나 소비 전망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가운데 최고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30일 기획재정부 등에 따르면 OECD는 6월 기업 및 소비 경기를 분석한 결과 한국의 기업신뢰지수(BCI)가 101.2, 소비자 신뢰지수(CCI)가 103.5로 30개 회원국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분석했다. 이는 우리 정부의 기업 투자와 민간 소비 촉진 정책이 실물 경제에 점차 반영되면서 급속한 경기 회복이 가능할 것으로 평가된 것이다. 특히 이번 조사에서 기업신뢰지수가 100을 넘은 국가는 한국이 유일했다. 지수 역시 OECD 평균(94.7)보다 6.5포인트나 높았다. 소비자신뢰지수 역시 103.5로 OECD 평균(96.9)을 크게 웃돌았다. 기업신뢰지수와 소비자신뢰지수는 6개월 뒤 기업 경기와 소비자 경기를 전망한 지표로 100 이상이면 호황, 100 미만이면 침체를 뜻한다. 우리나라는 올 연말쯤 기업과 소비 경기가 본격적인 상승세를 나타낼 것이라는 의미다.기업신뢰지수의 경우 한국에 이어 ▲터키 98.1 ▲미국 96.5 ▲폴란드 94.6 등의 순으로 높았다. 반면 슬로바키아(88.5)와 네덜란드(88.2) 등은 지수가 90도 넘기지 못해 극심한 기업 경기 침체를 예고했다. 소비자신뢰지수는 그리스(93.8)와 독일(93.4) 등이 평균에 못 미쳤다.재정부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적극적인 기업 규제 완화와 소비 촉진책을 동원, 경제회복 속도를 앞당길 것”이라고 말했다.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한국남성 정년 후 노동기간 OECD 최고

    우리나라 남성들이 정년퇴직 이후 일하는 기간이 11.2년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에서 가장 긴 것으로 나타났다.26일 노동연구원이 발간한 ‘월간 노동리뷰’에 따르면 우리나라 남성의 공식 은퇴 연령은 60세이고 실질 은퇴 연령은 71.2세였다.공식 퇴직 연령은 정년 퇴직으로 연금을 받기 시작하는 나이고, 실질 은퇴 연령은 노동시장에서 완전히 퇴장하는 나이를 말한다.2위는 멕시코 남성으로 은퇴 이후 8년(실질 73세·공식 65세)간 일을 계속했다. 반면 오스트리아(-6.1년), 룩셈부르크(-5.8년), 벨기에(-5.4년), 핀란드(-4.8년), 이탈리아(-4.2년) 등 19개 회원국은 남성의 경우 정년 이전에 은퇴했다.노동연구원은 OECD가 2002년부터 2007년까지 회원국의 40세 이상 중·고령층을 조사해 올해 발표한 보고서 ‘한 눈에 보는 사회(Society at a Glance)’를 인용해 이같은 결과를 소개했다.우리나라 여성도 공식 은퇴 연령 60세, 실질 은퇴 연령 67.9세로 정년퇴직 후 7.9년을 일했다. 이는 퇴직 후 근로기간이 10년인 멕시코(공식 65세·실질 75세)에 이어 OECD회원국 중 두 번째다. 여성도 슬로바키아(-7.5년), 룩셈부르크(-4.7년), 독일(-4년), 핀란드(-4년), 노르웨이(-3.8년) 등 21개 회원국은 정년 전에 노동시장에서 빠져나갔다.OECD 회원국 평균으로 볼 때 실질 은퇴 연령은 남성 63.5세, 여성 62.3세였다. 노동연구원은 “노후생활을 유지하는 데 연금액이 충분하지 못하기 때문에 생계 유지를 위해 노동시장에 오래 머무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이경주기자 kdlrudwn@seoul.co.kr
  • 한국 자동차 세계 치안현장 누빈다

    한국 자동차 세계 치안현장 누빈다

    국내 업체가 수출한 차량이 세계 각국에서 경찰차로 채택돼 민생 치안을 책임지는 등 ‘한국차의 힘’을 과시하고 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자동차는 슬로바키아에서 생산·수출하는 2.0 디젤 왜건형 씨드(cee’d)를 지금까지 폴란드 경찰 당국에 3000여대 납품했다. 오는 9월 1000여대가 추가 판매돼 전체 1만여대 경찰차 가운데 점유율 40%를 차지하게 된다. 나머지 6000대도 교체 대상으로 기아차가 물량을 모두 따낼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슬로바키아 총 4000대 운행 기아차는 내년까지 씨드와 스포티지를 슬로바키아 경찰차로 각각 4000여대와 800여대 공급하기로 현지 정부와 계약을 맺었다. 현재 슬로바키아에는 씨드 경찰차가 1000대가량 운행되고 있다. 중국 공안부는 베이징현대가 생산한 현대차 아반떼XD(현지명 엘란트라)를 2006년 10월 2000여대 구매해 순찰차로 쓰고 있다. 현대차 투싼은 중국 공안부 무장경찰용차로 쓰이고 있다. 현대차의 승합차 스타렉스는 중남미 칠레의 경찰차로 주가를 높이고 있다. 2006년 칠레 산티아고 경찰국이 실시한 공개입찰에서 경쟁업체를 물리치고 248대를 공급했다. 현대차는 2007년 3월 칠레 최초의 여성 대통령 취임식 행사에도 쏘나타, 트라제, 테라칸, 싼타페 등 168대의 차량을 납품했다. 페루에서도 한국산 경찰차 100대가 돌아 다닌다. ●터키·예멘도 구매 잇달아 앞서 터키 정부는 현대차 베르나(수출명 액센트) 100대를 구입해 경찰청에 공급했고, 예멘 정부는 현대차 싼타페 200대와 쏘나타 100대를 경찰차로 구매했다. 방글라데시에는 테라칸 95대가 경찰차로 수출됐다. 이탈리아 지방 정부는 GM대우가 생산한 경차 마티즈를 경찰차로 쓰고 있다. 쌍용자동차의 ‘렉스턴’과 ‘무쏘’는 각각 영국과 호주의 순찰차로 수출된 바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외국 경찰차 납품은 현지 홍보 효과를 높일 수 있어 수출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모닝은 콜롬비아 경차 택시로 기아차의 모닝(수출명 피칸토)은 2007년 9월부터 중남미 콜롬비아에 수출돼 보고타시에서 택시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모닝 택시는 2007년 716대, 2008년 1534대, 올해 현재 1000대 가까이 콜롬비아에 수출됐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서울신문 다른기사 보러가기] 좀비PC 시스템 파괴 가능성… 인터넷망 무너질수도 추신수 “선생님! 아드님은 제가 책임질테니…” “여성도 군대보내 남성 기본권 신장을” 삼성전자 효자사업 반도체서 TV로 비정규직 강남 실업급여창구 가보니
  • 이형택 “유종의 미 거두겠다”

    “라켓을 처음 잡은 고향에서 ‘유종의 미’를 거두겠다.” 한국 남자 테니스의 ‘간판’ 이형택(33·153위·삼성증권)이 10일부터 3일간 강원 춘천에서 열리는 남자테니스 국가대항전인 데이비스컵에 나선다. 중국과 치르는 이번 아시아·오세아니아지역 1그룹 플레이오프 2라운드(4단·1복식)는 이형택이 태극마크를 달고 뛰는 마지막 대회가 될 가능성이 크다. 데이비스컵은 이형택에게 남다른 의미를 지닌 대회. 1995년부터 14년 동안 29회나 출전했으며 50승(단식40승·복식10승)22패의 빼어난 성적을 거뒀다. 2007년 월드그룹 플레이오프에서는 슬로바키아를 상대로 혼자 3승(단식2승, 복식1승)을 거둬 한국을 20년 만에 세계 16강이 겨루는 월드그룹으로 이끌었다. 그러나 한국은 지난해 월드그룹 플레이오프에서 네덜란드에 2-3으로 패해 지역 1그룹으로 떨어졌으며, 3월 우즈베키스탄에도 1-4로 져 플레이오프 2라운드까지 밀린 상태. 이번에 중국을 꺾으면 2010년에도 1그룹에 잔류할 수 있지만 진다면 9월 태국-카자흐스탄 패자와 2그룹 추락을 막기 위한 벼랑 끝 승부를 펼쳐야 한다. 강원도 횡성 출신인 이형택은 “데이비스컵이 태극마크를 달고 출전하는 마지막 경기가 될 것 같다.”면서 “고향분들의 성원에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국내에서 데이비스컵이 열리는 것은 2007년 4월 우즈베키스탄전 이후 처음. 홈에서 경기를 갖는 데다 중국의 에이스 궁마오신은 536위에 불과해 객관적인 전력에서 한국이 한 수 위라는 평가다. 첫날인 10일 1·2단식에는 임규태(212위·삼성증권)와 궁마오신, 이형택과 쩡사오쉬안(542위)이 대결한다. 둘째날 치르는 복식에는 임용규(462위·안동고)-설재민(복식1138위·건국대)이 호흡을 맞춘다. 마지막 날 3·4단식은 이형택, 임규태가 상대를 바꿔 겨룬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