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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편강한의원, 18개국 주한대사·외신기자 대상 건강 강연

    편강한의원, 18개국 주한대사·외신기자 대상 건강 강연

    편강한의원은 지난 18일, 외교센터 크리스탈홀에서 18개국 주한대사 부부 및 외신기자를 대상으로 한 건강 강연을 개최했다. 이번 강연에는 베트남, 슬로바키아, 앙골라, 튀니지 대사 부부와 재무관을 비롯한 중국, 독일 외신기자 등 총 35여 명이 참석했다. 편강한의원 서효석 원장과 각국 대사 소개로 시작된 행사는 서효석 원장의 환영사에 이어 슬로바키아 대사의 답사가 이어졌다. 서 원장 “면역력을 살리는 놀라운 폐 건강법으로 전 세계 난치병 환자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는바 그 소식을 여러분들과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라며 각국 관계자들을 환영했다. 환영 인사에 이어 본격적인 서효석 원장의 강좌가 이어졌다. 서 원장은 세계 의학계의 난제로 급부상한 아토피, 비염, 천식 등의 난치성 질환의 한의학적 치료 원리를 공개했다. 특히 최근 환자 수가 급증하고 있는 아토피를 집중 조명하여 질환의 근본부터 뿌리 뽑는 해법을 제시해 각국 관계자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서 원장은 “서양의학은 대증(對症)치료에 그친다. 병의 원인이 아닌 증상만을 일시적으로 잠재우는 치료가 기본이다. 이에 반해 한의학은 병의 근본을 치료한다”며 “인체의 큰 호흡기인 폐 기능의 활성화로 인해 작은 호흡기인 피부기능이 강화되면 아토피를 근본적으로 치료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도 감사패 수여, 사진촬영, 기념품 전달 등의 순서가 진행됐으며 강좌 후에는 각국 관계자들이 편강한의원을 방문해 치료 현장과 시설을 견학하면서 한의학의 우수성을 간접 체험하는 등 뜻 깊은 자리가 됐다. 편강한의원은 41년 동안 청폐(淸肺)요법을 통해 아토피·비염·천식 등 알레르기 질환과 폐기종·기관지 확장증·폐섬유화 등의 중증 폐질환을 전문적으로 치료해 왔다. 수많은 임상과 연구를 통한 처방은 아토피·비염·천식에 탁월한 효험을 보였고, 지금까지 약 15만 명의 환자치료를 통해 증명되고 있다. 편강한의원의 처방은 미국 FDA에 등록된 마이크로백 시험소에서 농약, 방부제, 스테로이드 물질 등의 물질이 전혀 존재하지 않음을 인증 받았다. 국내 한약 수출 1호인 편강한의원 한약은 한방 한류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가운데 일본을 비롯해 미국, 영국, 프랑스, 뉴질랜드, 독일 등 세계 31개 국에 수출되고 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투르드프랑스] 프랑스 카드리, 8구간 우승

    프랑스의 블렐 카드리(28·AG2R 라 몽디알)가 프랑스 도로 일주 사이클대회인 ‘투르 드 프랑스 2014’에서 8구간 우승을 차지했다. 카드리는 대회 8일째인 13일(한국시간) 프랑스 북동부 톰블렌에서 제라르메르 라 모슬렌으로 이어지는 161㎞ 거리의 8구간을 3시간 49분 28초 만에 주파하며 결승점을 가장 먼저 통과했다. 카드리는 ‘산악왕’을 상징하는 빨간 물방울무늬 상의(레드폴카닷 저지)도 차지했다. 2007·2008년 대회 우승자인 스페인의 알베르토 콘타도르(32·틴코프-삭소)는 한 때 선두 그룹 밖으로 밀려났지만, 이날은 8구간 2위로 들어오며 다시 반등했다. 개인 종합 부문에서는 이탈리아의 빈센조 니발리(30·아스타나)가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다. 1∼8구간 합계 33시간 48분 52분을 기록한 니발리는 개인 종합 선두를 상징하는 노란 상의(옐로 저지)를 7일 연속으로 놓치지 않고 있다. 덴마크의 자콥 푸글상(29·아스타나)이 1분 44초 차이로 니발리의 뒤를 쫓고 있다. 콘타도르는 니발리보다 2분 34초 늦은 기록으로 종합 6위로 치고 올라왔다. 전날 개인 종합 3위를 차지한 슬로바키아의 피터 사간(24·캐논데일)은 종합 38위로 밀려났지만, 가장 많은 포인트(267점)를 쌓아 녹색 상의(그린저지)를 놓치지 않고 있다. 단체 부문에서는 카자흐스탄의 아스타나 프로팀이 총 101시간 30분 53초로 1위를 달리고 있다. 9구간 경주는 프랑스 북동부 제라르메르에서 뮐루즈로 이어지는 170㎞ 거리에서 펼쳐진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왜 여자들은 ‘빨간 옷’에 질투심을 느낄까?

    왜 여자들은 ‘빨간 옷’에 질투심을 느낄까?

    여성들이 여러 색깔 중 유독 빨간색 드레스를 입은 여성에게 큰 질투심을 느낀다는 주장이 제기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미국 과학전문매체 라이브 사이언스닷컴 로체스터대학 심리학과 연구진이 여성들은 길거리에서 빨간 드레스를 입은 여성을 봤을 때, 질투심과 남자친구에 대한 경계심이 증폭되는 것으로 나타났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11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연구진은 온라인상으로 196명의 여성 실험 참가자를 모집한 뒤 한 가지 실험을 진행했다. 이들에게 각각 흰색, 빨간색 드레스를 입은 여성 사진을 보여준 뒤, 성적 매력도를 1~100 사이 점수로 표시하게 한 것. 결과는 흥미로웠다. 여성들은 빨간색 드레스에 평균 49.26점을 준 반면, 흰색 드레스의 점수분포는 41.06에 불과했다. 다시 연구진은 추가 실험을 진행했다. 실험참가자를 여성 327명으로 늘린 뒤, 전과 같은 방식으로 빨간색, 흰색 드레스 여성 사진을 보여준 뒤, 성적 매력 점수를 측정하게하고 여기에 ‘어떤 드레스 색상의 여성이 본인 남자친구를 유혹할 것 같은가’라는 질문을 추가했다. 결과를 보면, 빨간색 드레스 여성의 성적매력점수는 46.02, 흰색 드레스 여성은 38.23로 나타났다. 또한 여성들 대부분은 빨간색 드레스 여성에게 본인 남자친구를 빼앗길 수도 있다는 경계심을 느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슬로바키아인 여대생 143명을 대상으로 마지막 세 번째 실험을 진행했다. 이들에게 각각 녹색 드레스와 빨간 드레스를 입은 여성 사진을 보여준 뒤, 둘 중 누가 더 도발적인지 그리고 남자친구에게 소개시켜주고 싶지 않은 여성은 누군지 설문조사한 것이다. 결과적으로 빨간색 드레스 여성은 총 9점 만점에 평균 4.11점을 얻어 평균 3.4점인 녹색 드레스 여성보다도 도발적이라는 평가를 받았으며 여대생 대부분은 남자친구에게 소개시켜주고 싶지 않은 여성으로 빨간 드레스 사진을 선택했다. 빨간 옷을 입은 여성에게 남성이 보다 많은 성적 매력을 느낀다는 연구결과는 이전에도 있었다. 남성들이 붉은 색 옷을 입은 웨이트리스에게 더 많은 팁을 지불한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된 적 있었고 지난 2013년 실험심리학 저널에는 여성이 남성을 유혹할 때 빨간 색 드레스를 주로 입는다는 통계 결과가 게재된 바 있다. 심리전문가들은 이러 경향이 빨간색을 관능성의 상징으로 여기며 여성이 남성을 유혹할 때 활용하는 주요 색상으로 묘사해온 서양 전통문화 때문이라고 추정한다. 연구를 주도한 로체스터대학 심리학과 아담 파즈바 연구원은 “이 연구결과는 모든 여성이 이렇게 느낀다고 단정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다만 평균적으로 여성들이 빨간색 드레스에 민감성을 드러내는 경향이 있다는 것을 구체적 데이터로 입증해본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인 성격 및 사회심리학 연구(journal Personality and Social Psychology) 11일자에 발표됐다. 사진=포토리아/Adam Pazda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투르드프랑스] 독일 그라이펠, 6구간 우승

    독일의 안드레 그라이펠(32·로또-벨리솔)가 프랑스 도로 일주 사이클대회인 ‘투르 드 프랑스 2014’ 6구간 우승을 차지했다. 그라이펠은 대회 엿새째인 11일(한국시간) 프랑스 북부 아라스에서 랭스로 이어지는 194㎞ 거리의 6구간을 4시간11분39초 만에 주파해 이날의 우승자가 됐다. 개인 종합 선두를 상징하는 노란 상의(옐로 저지)는 1∼6구간 합계 24시간 38분 25초로 1위를 기록 중인 이탈리아의 빈센조 니발리(30·아스타나)가 닷새째 놓치지 않고 있다. 종합 2위는 니발리에 2초 뒤진 덴마크의 자콥 푸글상(29·아스타나), 3위는 니발리보다 44초 늦은 슬로바키아의 피터 사간(24·캐논데일)이다. 사간은 포인트를 가장 많이 쌓은 선수(217점)가 입는 녹색 상의(그린저지)와 25세 이하 젊은 선수 중 최고 기록자가 걸치는 하얀 상의(화이트 저지)를 유지했다. 단체 부문에서는 카자흐스탄의 아스타나 프로팀이 총 73시간 56분 23초로 1위를 달리고 있다. 7구간 경주는 프랑스 북부 에페르네에서 북동부 낭시로 이어지는 234.5㎞ 거리에서 펼쳐진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철로 위에서 화물받침대 스케이트 타고 ‘씽씽’

    철로 위에서 화물받침대 스케이트 타고 ‘씽씽’

    ‘트램 철로 위에서 화물받침대로 만든 스케이트를 타는 남자’ 지난 8일 유튜브에 게재된 ‘화물받침대 스케이팅’(Pallet Skating)란 제목의 영상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영상에는 슬로바키아 브라티슬라바 거리의 트램 철로 위에서 화물받침대인 목재 팔레트를 이용 스케이트를 타는 남성의 모습이 담겨 있다. 남성은 네 귀퉁이 부분에 바퀴가 달린 목재 팔레트를 철로 위에 가지런히 놓은 다음 언덕 아래 방향으로 달린다. 트램 없는 철로 위를 자유롭게 달리는 남자의 모습에 목재 팔레트 스케이트보드가 신기한 듯 행인들도 그를 넋 놓고 바라본다. 자주 오지 않는 트램보다 그의 스케이트보드가 더 빠른듯하다. 사진·영상= Jack Pisellow youtube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
  • 관세청·슬로바키아주재 대사관 ‘협업의 정석’

    국내 기업이 투자해 슬로바키아에 설립한 A사는 한국의 B사에서 알루미늄을 수입하며 현지 세관(니트라 세관)에 자유무역협정(FTA) 특혜관세(0%)의 사후적용을 신청했다. 그러나 인증수출자번호가 아닌 사업자등록번호를 잘못 기재하는 바람에 거액의 ‘세금폭탄’을 맞을 처지에 놓였다. 현지 세관은 인증수출자번호가 다른 것에 의심을 품고 검증결과를 회신받을 때까지 특혜관세 적용을 보류했고 실행관세율(7.5%)을 적용, 3억여원의 세금을 부과한 것이다. 2011년 발효된 한·유럽연합(EU) FTA 관세 혜택을 받기는커녕, 되레 궁지에 몰린 셈이다. 상황이 급박해지자 A사는 슬로바키아 한국대사관에 긴급 지원을 요청했고, 그 즉시 우리 관세청이 운영하는 ‘FTA 활용애로 대응팀’이 가동됐다. 대응팀은 FTA 활용애로 전문가 그룹으로, 각국 관세청과 연락창구를 구축하고 이행 동향 등을 분석하는 조직이다. 관세청은 슬로바키아 관세청뿐만 아니라 한국대사관에 A사가 인증수출자임을 확인해줬고, 한국대사관은 현지 세관에 관련 사실을 통지하고 협조를 요청했다. 우리 정부 기관들이 신속하게 대응하면서 문제는 쉽게 해결됐다. 관세청은 정식 검증요청서를 수령하는 것에 상관없이 신속한 대응에 나서 4주 만에 한국산이라는 검증 결과를 현지에 보냈다. 한·EU FTA에서 정한 회신기간은 10개월 이내였으나, 이를 훨씬 앞당긴 것이다. 결국 슬로바키아 관세청은 지난달 부과세금의 80% 환급을 결정했고 나머지도 빠른 시일 안에 환급하겠다는 결과를 회신했다. 수출 중소기업의 해외 통관 애로를 해결하기 위해 관세청이 현지 한국대사관 등과 효율적인 ‘협업행정’을 펼친 첫 사례로 기록됐다. 관세청 관계자는 9일 “FTA 체결국과 교역 규모가 지난해 36%로 확대되면서 단순 실수로 인한 통관 애로도 덩덜아 늘고 있어 수출기업의 지속적인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한편 관세청은 지난달 열린 ‘한·EU 관세위원회’에서 인증수출자 확인을 위한 검증 자제 요청 및 인증수출자 확인(www.fta.customs.go.kr) 방법을 전달했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투르드프랑스] 붐, 5구간 우승…프룸, 부상으로 기권

    프랑스 도로 일주 사이클대회인 ‘투르 드 프랑스 2014’에서 5구간에서 벨기에의 라르스 붐(29·벨킨프로사이클링)이 우승을 차지했다. 붐은 대회 닷새째인 10일(한국시간) 벨기에 이프르에서 프랑스 아렁베르그 포르트 뒤 아이노로 이어지는 155.5㎞ 구간을 3시간 18분 35초 만에 통과하며 이날의 우승자가 됐다. 이변도 있었다. 지난해 대회 우승자인 영국의 크리스토퍼 프룸(29·팀 스카이)은 이틀 연속 넘어지며 레이스 도중 경기를 포기했다. 프룸은 비에 젖어 미끄러운 도로 사정 탓에 29㎞ 지점과 83㎞ 지점에서 두 차례 넘어졌다. 첫 번째 넘어졌을 때는 동료의 도움을 받아 다시 레이스 행렬에 가담했지만, 두 번째 넘어졌을 때는 오른쪽 팔을 다쳤다며 기권을 선언했다. 프룸은 자신의 트위터에서 “올해 투르 드 프랑스에서 기권해 망연자실한 상태”라며 “손목에 부상을 당하고 컨디션도 안 좋아서 핸들을 조정하기가 거의 불가능하다”며 답답한 심정을 토로했다. 프룸은 전날 4구간에서도 넘어져 엑스레이 검사를 받았지만, 경기에 계속 참가할 수 있다는 진단을 받을 바 있다. 앞서 대회 첫날에는 영국의 또다른 스타 선수인 마크 카벤디시(OPQS)가 경기 중 넘어지면서 어깨가 탈구돼 중도 포기를 선언했다. 프룸이 기권하면서 대회 시작 후 나흘간 단체 부문 1위를 유지했던 영국의 팀 스카이는 4위로 밀려났다. 단체 1위에는 카자흐스탄의 아스타나 프로팀이 총 6시간 21분 26초로 올라섰다. 개인 종합 선두는 1∼5구간 합계 20시간 26분 46초를 기록한 이탈리아의 빈센조 니발리(30·아스타나)다. 니발리는 선두주자를 상징하는 노란 상의(옐로 저지)를 나흘째 독차지하고 있다. 전날까지 종합 2위였던 슬로바키아의 피터 사간(24·캐논데일)은 종합 3위로 밀려났지만, 포인트를 가장 많이 쌓은 선수(185점)가 입는 녹색 상의(그린저지)와 25세 이하 젊은 선수 중 최고 기록자가 걸치는 하얀 상의(화이트 저지)는 유지했다. 2007·2008년 대회 우승자인 스페인의 알베르토 콘타도르(32·틴코프-삭소)는 19위로 뒤쳐졌다. 6구간은 프랑스 북부 아라스에서 랭스로 이어지는 194㎞ 거리에서 펼쳐진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경제 블로그] 은행들 앞다퉈 동유럽 진출 왜?

    중국이나 일본, 동남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해외 진출 전략을 짜던 국내 시중은행들이 최근 동유럽으로 눈을 돌리고 있습니다. 신한은행이 지난달 국내 시중은행 가운데 최초로 폴란드에 사무소를 열었고 우리은행은 지난달 터키 현지 1위 은행인 투르키예 이쉬 은행과 업무협약을 맺은 데 이어 현재 체코와 폴란드, 헝가리 등의 현지 은행과 업무협약을 논의 중입니다. 외환은행은 한발 앞선 지난 2008년 체코에 사무소를 열어 현지에 진출한 현대자동차 등 국내기업과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일찌감치 본격적인 영업전에 뛰어들었습니다. 국내 은행들이 앞다퉈 동유럽에 진출하고 있는 이유는 뭘까요. 한마디로 말해 새로운 먹거리를 찾을 수 있다는 기대감 때문입니다. 서유럽 경기가 안 좋아지면서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이는 폴란드, 헝가리, 터키 등으로 투자자본이 몰리고 있습니다. 최근 헝가리, 체코 현지 은행들과 한국 데스크(현지 은행 지점의 공간을 빌려 한국 기업 및 고객을 상대하는 직원을 파견하는 형태) 설치를 논의하고 있는 한 국내은행 관계자는 “자동차, 전자 등 국내 주력 수출기업들이 동유럽 현지에 공장을 세우고 적극적으로 진출하는 등 은행 입장에서도 새로운 금융 수요를 가장 많이 발굴할 수 있는 지역이 동유럽이라고 판단했다”고 말했습니다. 영국, 프랑스 등 앞서 진출했던 서유럽 지역에서 예상보다 저조한 실적을 보였던 것도 동유럽으로 시선을 돌리게 된 이유 중 하나입니다. 통일시대를 대비한 금융제도 준비에 분주한 국책은행들은 체제 전환을 경험한 동유럽 국가들의 금융제도에도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산업은행은 2002년 헝가리 법인을 세운 데 이어 지난해 9월 슬로바키아에 진출하면서 경제개혁, 기업 영업환경 개선을 통해 외국인 투자유치에 성공한 경험이 있다는 점을 주요한 진출 요인으로 꼽았습니다. 한 시중은행의 글로벌 담당 부행장은 “저금리 기조가 계속되면서 이제는 밖에서 먹거리를 찾아야 한다는 게 필수적인 생존전략이 됐다”면서 “한정된 파이를 두고 경쟁하는 만큼 누가 먼저 선점하느냐가 관건”이라고 말했습니다. 윤샘이나 기자 sam@seoul.co.kr
  • ‘내가 뭘 잘못했지?’ 농구 경기서 나온 황당 자책골

    ‘내가 뭘 잘못했지?’ 농구 경기서 나온 황당 자책골

    농구 경기 중 번지수를 잘 못 찾은 황당한 자책골이 나와 화제다. 1일(현시간) 미국 다임 메거진(DIME magazine) 보도에 따르면 이 해프닝은 지난달 28일 체코 클라토비에서 열린 17세 이하(U-17) 세계여자농구선수권대회 조별리그 C조 1차전 맥시코와 슬로바키아 경기 중 나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선수들이 공격 진영을 착각해 빚어진 보기 드문 장면이라고 덧붙였다. 당시 상황은 이랬다. 경기 3쿼터 멕시코 선수가 첫 번째 자유투에 이어 두 번째 자유투마저 성공시키지 못하고 상대편에게 공격권을 빼앗긴다. 문제는 공격권을 잡은 슬로바키아 선수 중 한 명이 상대 골문이 아닌 자신의 팀 골문 안으로 득점을 성공시키는 실수를 범한 것이다. 너무도 태연한 그녀의 실수에 상대편 선수들마저 혼란에 빠지며 본인들의 골문을 향해 공격해 간다. 다행히 3쿼터가 종료되면서 자책골은 넣지 않았다. 선수들은 물론 심판과 관중들까지 착각에 빠트린 이번 해프닝은 결국 멕시코의 점수판에 2점이 더해지며 일단락된다. 한편 이날 경기는 슬로바키아가 멕시코에 54대36으로 승리를 거뒀다. 사진·영상=Pasión por el Baloncesto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디펜딩 챔프 ‘잔혹사’ 스페인이 벌써 다섯 번째

    디펜딩 챔프 ‘잔혹사’ 스페인이 벌써 다섯 번째

    월드컵에서는 우승 전력이 4년도 채 못 가는 경우가 많다. 스페인이 19일 조별리그에서 탈락하면서 월드컵 디펜딩 챔피언 잔혹사가 또다시 재현됐다. 20회째를 맞은 월드컵에서 전 대회 우승팀이 1라운드에서 탈락한 것은 이번이 다섯 번째다. 1934년과 1938년 2연패를 달성한 이탈리아는 제2차 세계대전 발발로 12년 만에 열린 1950년 브라질대회에서 1승1패에 그쳐 결선리그 진출에 실패했다. 두 번째 희생양은 1958년과 1962년 대회를 제패한 브라질이다. 1966년 잉글랜드대회 조별리그에서 1승2패로 8강 토너먼트 진출이 좌절됐다. 지금처럼 본선 출전국이 32개국으로 늘어난 후에는 잔혹사가 더 빈번했다. 2002년 한·일 대회에서는 ‘아트사커’ 프랑스가 조별리그 3경기에서 한 골도 넣지 못한 채 1무2패로 짐을 쌌다. 2010년 남아공대회에서는 이탈리아가 파라과이, 뉴질랜드와 비긴 뒤 슬로바키아에 2-3으로 패해 탈락했다. 오는 24일 오전 1시 호주와의 조별리그 3차전을 끝으로 귀국 비행기를 타야 하는 스페인은 사상 최초로 디펜딩 챔피언 3전 전패의 수모만큼은 당하지 않기를 바라는 처량한 신세가 됐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32초면 충분했다

    32초면 충분했다

    17일 가나와의 브라질월드컵 조별리그 G조 1차전에서 전반 32초 만에 골을 성공시킨 클린트 뎀프시(31·시애틀)는 랜던 도너번(LA 갤럭시)이 낙마한 미국 대표팀의 기둥이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의 두터운 신임으로 주장 완장을 넘겨받은 그는 벼락 같은 선제골과 코피 부상에도 끝까지 필드를 지켜 가나와의 악연을 끝냈다. 이날 뎀프시의 골은 월드컵 통산 5번째로 이른 시간에 터진 골이다. 2002년 한·일월드컵 3~4위전에서 하칸 쉬퀴르(터키)가 한국을 상대로 넣은 11초가 지금까지 최단 기록. ▲1962년 바클라프 마세크(체코슬로바키아·16초) ▲1934년 에른스트 레흐너(독일·25초) ▲1982년 브라이언 롭슨(잉글랜드·27초) 등이 뒤를 잇는다. 뎀프시의 이력을 보면 특이하기만 하다. 2004년 독일월드컵 지역예선 바베이도스전에서 53초 만에 득점, 미국대표팀 최단 기록을 세웠고, 2012년에는 자메이카와의 브라질 지역예선에서 36초로 자신의 기록을 경신했다. 이날 또 기록을 갈아치우며 미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월드컵 본선 3개 대회 연속 골을 넣은 선수가 됐다. 이미 센추리클럽에 가입한 뎀프시가 105번째 A매치에서 기록한 37번째 골이다. 왼쪽 측면에서 수비수 1명을 가볍게 제친 뒤 페널티지역에서 때린 벼락 같은 강력한 왼발 슈팅이 4만 관중을 깜짝 놀라게 했다. 뎀프시는 후반 33분 상대 존 보예와 공중볼을 다투다 정강이로 얼굴을 가격당해 코피를 흘렸다. 그러나 지혈 등 간단한 치료를 받은 뒤 곧바로 그라운드에 돌아왔다. 뎀프시의 투혼이 동료들에게도 전달된 듯 후반 37분 동점을 허용한 미국은 4분 뒤 존 브룩스(헤르타 베를린)의 천금 같은 헤딩슛으로 2-1 승리를 거뒀다. 2006년 독일대회 조별리그와 2010년 남아공대회 16강전에서 가나에 1-2로 패했던 미국은 마침내 ‘가나 잔혹사’를 끊는 데 성공했다. 독일과 포르투갈 등 강팀과 한 조에 속해 16강 진출이 쉽지 않았던 터라 꼭 잡아야 하는 1차전을 잘 챙겼다. 그러나 부상자가 여럿 나와 클린스만 감독은 다음 경기에서 골머리를 앓게 됐다. 전반 21분 다리를 움켜쥐고 쓰러진 공격수 조지 알티도어(선덜랜드)는 왼쪽 햄스트링을 다친 것으로 드러나 남은 경기 출전이 어려울 전망이다. 수비수 맷 비즐러(캔자스시티)도 햄스트링에 이상을 느껴 경기 도중 교체됐고, 뎀프시는 코뼈를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월드컵 최단시간 골, 미국 가나 경기 32초 만에 “역대 5번째”

    월드컵 최단시간 골, 미국 가나 경기 32초 만에 “역대 5번째” 2014 브라질 월드컵 미국-가나전에서 이번 대회 최단시간 골이 터져 나왔다. 미국의 베테랑 공격수 클린트 뎀프시(풀럼)는 17일(한국시간) 브라질 북동부 나타우 시 두나스 경기장에서 열린 조별리그 G조 1차전에서 전반 32초 만에 선제골을 넣었다. 미국 주장 뎀프시는 왼쪽 측면에서 가나 수비수 설리 문타리(AC 밀란), 존 보예(스타드 렌) 사이를 비집고 들어가 강한 왼발 슈팅으로 가나의 골망을 골랐다. 경기 시작 32초 만에 터진 뎀프시의 이날 골은 이번 대회 최단시간 골로 기록됐다. 역대 월드컵에서는 5번째로 빠른 골이다. 이로써 뎀프시는 2006년과 2010년 대회에 이어 월드컵에서 세 대회 연속 골을 터트린 첫 번째 미국 선수가 됐다. 월드컵 역대 최단시간 골은 2002년 한·일 월드컵에서 나왔다. 터키의 하칸 슈퀴르는 2002년 6월 29일 대구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우리나라와의 3-4위전에서 11초 만에 골을 기록했다. 이어 체코슬로바키아의 바클라프 마세크가 1962년 멕시코를 상대로 기록한 16초가 2위이며, 독일의 에른스트 레흐너의 1934년 오스트리아전에서 기록한 25초가 3위다. 4번째 빠른 골은 1982년 잉글랜드-프랑스전에서 나온 잉글랜드의 브라이언 롭슨의 27초다. 네티즌들은 “월드컵 최단시간 골, 미국 가나 경기 재밌네”, “월드컵 최단시간 골, 미국 가나 완전히 압도해버리네”, “월드컵 최단시간 골, 미국 가나 대단하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월드컵 최단시간 골, 알고 보니 한국vs터키전 “골 넣는데 몇초?”

    월드컵 최단시간 골, 알고 보니 한국vs터키전 “골 넣는데 몇초?” 2014 브라질 월드컵 미국-가나전에서 이번 대회 최단시간 골이 터져 나왔다. 미국의 베테랑 공격수 클린트 뎀프시(풀럼)는 17일(한국시간) 브라질 북동부 나타우 시 두나스 경기장에서 열린 조별리그 G조 1차전에서 전반 32초 만에 선제골을 넣었다. 미국 주장 뎀프시는 왼쪽 측면에서 가나 수비수 설리 문타리(AC 밀란), 존 보예(스타드 렌) 사이를 비집고 들어가 강한 왼발 슈팅으로 가나의 골망을 골랐다. 경기 시작 32초 만에 터진 뎀프시의 이날 골은 이번 대회 최단시간 골로 기록됐다. 역대 월드컵에서는 5번째로 빠른 골이다. 이로써 뎀프시는 2006년과 2010년 대회에 이어 월드컵에서 세 대회 연속 골을 터트린 첫 번째 미국 선수가 됐다. 월드컵 역대 최단시간 골은 2002년 한·일 월드컵에서 나왔다. 터키의 하칸 슈퀴르는 2002년 6월 29일 대구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우리나라와의 3-4위전에서 11초 만에 골을 기록했다. 이어 체코슬로바키아의 바클라프 마세크가 1962년 멕시코를 상대로 기록한 16초가 2위이며, 독일의 에른스트 레흐너의 1934년 오스트리아전에서 기록한 25초가 3위다. 4번째 빠른 골은 1982년 잉글랜드-프랑스전에서 나온 잉글랜드의 브라이언 롭슨의 27초다. 네티즌들은 “월드컵 최단시간 골, 미국 가나 경기 재밌네”, “월드컵 최단시간 골, 미국 가나 완전히 압도해버리네”, “월드컵 최단시간 골, 미국 가나 대단하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턱밑에 자란 종양덩어리…무게가 자그마치 6kg

    턱밑에 자란 종양덩어리…무게가 자그마치 6kg

    엄청난 종양덩어리를 턱에 달고 살던 남자가 수술후 원래 모습을 회복했다. 뉴욕데일리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슬로바키아 남자 스테판 졸릭이 양성 대칭성 지방종증이라는 희귀한 병에 걸린 건 2004년. 지방종은 남자의 턱밑으로 점점 자라기 시작했다. 10년 동안 종양은 계속 자라면서 흉측한 혹주머니처럼 변했다. 양쪽 귀에 걸린 수염처럼 턱밑으로 크게 자란 종양은 졸릭의 삶을 뒤바꿔 놓았다. 졸릭은 “외출하면 (흉한 모습이) 사람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며 “얼굴을 돌려 옆을 보기가 힘들 정도였다”고 말했다. 생활에도 불편이 많았다. 졸릭은 늘어진 종양덩어리 때문에 셔츠를 제대로 입지 못할 정도였다. 졸릭은 최근 수술대에 올랐다. 6시간에 걸친 큰 수술 끝에 그는 종양을 깨끗하게 제거했다. 떼어낸 종양덩어리의 무게는 무려 6kg에 육박했다. 졸릭은 “종양을 떼어냈다는 게 믿기기 않는다”며 “종양을 달고 있을 때보다 훨씬 좋다. 아무런 통증도 없다”고 말했다. 사진=FAKT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 알제리, 전반엔 바르사 후반엔 QPR

    알제리가 매운맛을 선보였다. 바히드 할리호지치 감독이 이끄는 알제리는 1일 스위스 시온의 투르비온 경기장에서 열린 아르메니아와의 평가전에서 에사이드 벨카렘, 나빌 길라스, 이슬람 슬리마니가 전반에만 세 골을 몰아쳐 3-1로 이겼다. 소피앙 페굴리, 사피르 타이데르 등 주전급 선수들을 선발 명단에서 제외하고도 매서운 발톱을 드러내 브라질월드컵 조별리그 두 번째 경기에서 1승 제물로 여겼던 홍명보호는 각별한 대비가 필요하게 됐다. 조직력보다 개인기가 돋보인 한판이었다. 전반 11분 야심 브라이미가 페널티박스 안으로 침투한 뒤 마르세유 턴으로 수비벽을 꿰뚫어 강한 인상을 남겼다. 라리가에서도 드리블러로 손꼽히는 브라이미는 시종 간결한 패스와 개인기를 뽐냈다. 리야드 마레즈도 화려한 개인기와 스피드로 상대를 위협한 뒤 전반 22분 중앙선부터 빠르게 드리블한 뒤 길라스에게 건네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게 했다. 세트피스에도 강했다. 전반 13분 벨카렘은 왼쪽 코너킥 크로스가 동료 머리에 맞고 흐른 공에 오른발을 갖다대 그물을 출렁였다. 42분에는 왼쪽에서 올려준 크로스를 브라이미가 헤딩슛으로 연결한 것을 아르메니아 골키퍼가 걷어내자 슬리마니가 달려들어 재차 머리로 집어넣었다. 그러나 알제리는 후반 들어 급격히 체력이 떨어져 반격을 허용했다. 후반 1분도 안 돼 수비수 실수로 아르투르 사르키소프에게 한 골을 내주긴 했지만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알제리가 전반에 인상적인 경기력을 보였다”고 칭찬했다. 로이터통신은 “알제리가 ‘월드컵 아웃사이더’란 평판을 거짓으로 만들었다”며 놀라워했다. 앞서 러시아는 오슬로를 찾아 노르웨이와 1-1로 비겼다. 전반 3분 올레크 샤토프가 문전 혼전 상황에 오른발 슛으로 선제골을 뽑았지만 후반 32분 모르텐 페데르센의 크로스를 이어받은 안데르스 콘드라센에게 헤딩슛을 내줬다. 러시아는 슈팅 수 17-9, 공격 점유율 55-45%로 앞섰다. 지난달 슬로바키아와의 평가전과 달리 공격력은 날카로워졌지만 수비력은 헐거워졌다는 평가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H조 상대들 평가전 일정은

    H조 상대들 평가전 일정은

    홍명보호가 31일 오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 도착, 다음날 오전 2시 30분 첫 훈련에 나서는데 거의 같은 시간대에 H조 상대 세 팀이 평가전에 나선다. 우리 대표팀이 새달 10일 가나와의 마지막 평가전만 남겨둔 반면 세 팀은 브라질 입성 전 두 차례씩 시험대에 오른다. 알제리는 1일 오전 1시 스위스 시온에서 아르메니아를 상대로 전력 점검에 나선다. 알제리 전력이 처음 노출되는 기회라 팬들은 새벽잠을 설치게 됐다. 5일에는 제네바에서 루마니아와 맞선다. 국내파를 우선 소집해 자국에서 훈련했던 알제리는 소피앙 페굴리(발렌시아), 나빌 벤탈레브(토트넘), 아라비 힐랄 수다니(디나모) 등 주전 다수가 유럽리그에서 뛰고 있기 때문에 스위스를 평가전 무대로 택했다. 러시아는 1일 오전 2시 30분 오슬로에서 노르웨이와 일전을 치른다. 그 뒤 모스크바로 이동, 7일 ‘가상 알제리’ 모로코를 상대한 뒤 브라질로 떠난다. 지난 26일 슬로바키아를 1-0으로 제압했지만 공격력 고민은 여전하다. 파비오 카펠로 감독이 대안으로 내세운 알렉산드르 코코린(디나모 모스크바)이 해결 능력을 보이지 못하고 대신 후반 교체 투입된 알렉산드르 케르자코프(제니트)가 결승 골을 넣었다. 2일 오전 3시 30분에는 H조 최강이자 최고의 다크호스로 손꼽히는 벨기에가 솔나에서 스웨덴과 맞선다. 8일에는 브뤼셀에서 튀니지와 충돌한다. 튀니지전을 통해 벨기에와 우리의 전력 차를 확인할 수 있을 전망이다. 얀 페르통언과 무사 뎀벨레(이상 토트넘)가 30일 훈련 도중 발목을 다쳤는데 얼마나 심각한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러시아 ‘무딘 창’ 벨기에 ‘날선 창’

    역대 최고의 조 편성이라고 했지만, 쉬운 상대들은 아니었다. 러시아는 수비가 튼튼했고 벨기에는 공격이 매서웠다. 한국의 시나리오대로 벨기에를 만나기 전까지 러시아와 알제리에 반드시 1승1무 이상을 챙겨 조별리그의 8부 능선을 넘어야 할 이유가 더욱 뚜렷해졌다. 아직 조직력이 완성 단계에 이르지 못한 벨기에가 두 차례 평가전과 월드컵 본선 1, 2차전을 거치면서 수비까지 튼튼히 할 가능성이, 또 자국 리그 선수 중심으로 조직력을 다져온 러시아가 공격력까지 예리하게 만들 가능성이 커 보이기 때문이다. 러시아는 27일 상트페테르부르크의 페트로프스키 스타디움에서 슬로바키아에 1-0, 벨기에는 벨기에 헹크의 크리스털 아레나에서 룩셈부르크에 5-1로 나란히 승리를 거뒀다. 러시아는 유럽예선에서 주로 사용했던 4-3-3 포메이션 대신 알렉산드르 코코린(디나모 모스크바)을 최전방에 내세운 4-2-3-1을 들고 나왔다. 공격-미드필더-수비진의 간격을 좁혀 공격라인이나 중원부터 강한 압박을 구사했다. 지역 방어에 허점이 생겼을 때에도 2, 3차 커버플레이가 유기적으로 돌아갔다. 문제는 공격. 선수 개인이 공을 소유하는 시간이 길지 않고 볼은 주로 1-1 패스를 통해 전방으로 운반됐다. 그러나 슈팅 찬스에서 공격수들이 주저하는 모습이 보였고, 이렇다 할 해결사도 보이지 않았다. 코코린이 과감한 슈팅과 롱패스 역습으로 두 차례 위협적인 플레이를 연출했지만 득점으로 연결되지 않았다. 후반 중반 투입된 주전 스트라이커 알렉산드르 케르자코프(제니트)가 결승골을 터트렸지만 슬로바키아 수비진의 실수가 아니었다면 이마저도 막혔을 공산이 크다. 파비오 카펠로 감독은 경기 뒤 “수비는 만족이지만 공격은 불만”이라고 밝혔다. 벨기에는 로멜루 루카쿠(에버턴)를 앞세운 4-1-4-1 전형을 펼쳤다. 공격력은 ‘공포’ 그 자체였다. 루카쿠는 60분을 뛰면서 해트트릭을 완성했고, 케빈 데 브루잉(볼프스부르크)과 맞바꿔 들어간 나세르 차들리(토트넘)도 골맛을 봤다. 하지만 뱅상 콩파니(맨체스터시티)가 중심에 선 수비라인은 적극적 대인마크보다는 지역방어에 주력, 전반 동점골의 빌미를 제공했다. 콩파니는 전반 종료 뒤 반 부이텐(바이에른 뮌헨)과 교체됐다.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러 외무부 “찰스는 ‘왕’ 자격 없어” 강경 발언

    러 외무부 “찰스는 ‘왕’ 자격 없어” 강경 발언

    영국 찰스 윈저(67) 왕세자가 블라디미르 푸틴(63) 러시아 대통령을 나치 히틀러에 비유한데 대해 러시아 외무부가 “찰스 왕세자는 영국 왕 자격이 없다”며 강경 대응을 펼치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러시아 외무부가 찰스 왕세자의 ”푸틴은 히틀러와 다를 바 없다“ 발언에 대해 ‘깊은 모욕’이라는 표현을 사용하며 ”영국 왕이 되기에 적합하지 않다“며 강력 항의, 이 발언을 둘러싼 파장이 양국 간 갈등 양상으로 확대되고 있다고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찰스 왕세자의 이 발언은 공식일정으로 캐나다를 방문 중이던 지난 20일, 캐나다 노바스코샤 주 핼리팩스 이민사박물관에서 처음 언급됐다. 당시 찰스 왕세자는 과거 독일 나치의 ‘유대인 말살 정책’으로 가족을 잃었던 자원봉사자 마리안 퍼거슨(78)과 관련 이야기를 나누던 중 현 러시아의 크림반도 병합을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 히틀러의 체코슬로바키아-폴란드 침공에 비유하며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2차 세계대전 당시 히틀러와 다를 바 없다”고 비판했다. 기존 영국 왕실이 국제 정세에 중립적 행보를 취해왔던데 반해 이번 찰스 왕세자의 발언은 이례적이라는 것이 외신들의 분석이다. 이에 러시아 외무부는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나치와 맞서 싸우며 3,000만 명이 넘는 군인이 희생된 러시아의 수장에게 이런 말을 한 것은 대단한 모욕”이라며 영국 당국에 깊은 유감을 표했다. 심지어 “찰스 왕세자는 영국 왕에 적합하지 않다”는 강경 발언까지 쏟아냈다. 또한 러시아의 ‘친 푸틴 미디어’들도 영국 왕실을 독일 나치에 연관시키는 보복성 보도를 내놓고 있으며, 한 영국 노동당 의원은 “찰스 왕세자의 발언에 정치적 견해가 담겨져 있다면 그는 자리에서 물러나야한다”는 발언을 제기하기도 하는 등 영국 정계에도 파장이 커지고 있다. 그러나 정작 영국 왕실 측은 “찰스 왕세자의 발언은 나치의 유대인말살정책에 대한 대화를 나누다 나온 지극히 개인적인 견해”라며 정치적 의도가 없음을 강조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영국 주재 러시아 외교관들은 런던에서 영국 외무부 실무자들과 만나 찰스 왕세자의 발언에 대한 공식해명을 요구했다. 그러나 영국 외무부 측은 왕세자 발언에 대한 해명 대신 현 우크라이나 사태에 대한 러시아의 행동을 역으로 비판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게티이미지/멀티비츠 이미지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부고] 뉴욕타임스 기틀 마련 아서 겔브 前 편집국장

    [부고] 뉴욕타임스 기틀 마련 아서 겔브 前 편집국장

    탁월한 뉴스 감각과 저널리즘에 대한 열정으로 뉴욕타임스(NYT)를 오늘날의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아서 겔브 전 NYT 편집국장이 20일(현지시간) 세상을 떠났다. 90세. NYT는 이날 겔브가 뇌졸중 합병증으로 미국 맨해튼의 자택에서 사망했다는 유족의 발언을 전하며 “현대화 시기에 NYT의 기틀을 마련한 인물”이라고 평가했다. 겔브는 1924년 3월 체코슬로바키아 이주민 출신 부모 밑에서 태어나 20살이던 1944년 NYT에 원고 심부름꾼으로 입사했다. 이후 문화 전문 기자, 사회 담당 편집장, 편집국장 등을 거치며 1989년 은퇴할 때까지 언론계에 큰 족적을 남겼다. 아내 바버라와 함께 1962년 미국의 유명 극작가 유진 오닐의 전기를 출간하기도 했다. 1967∼1978년 사회 담당 편집장으로 재직하면서는 경찰 부패를 집중적으로 다뤄 뉴욕경찰 개혁의 계기를 마련했다. 그는 오늘날 신문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스포츠 먼데이’ ‘사이언스 타임스’ ‘주말’ 등의 분야별 섹션을 처음 NYT에 도입한 인물이기도 하다. 은퇴 뒤에는 NYT 재단 대표 등을 맡았다. 그의 아들 피터 겔브는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단의 총감독이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러 외무부 “푸틴=히틀러 발언, 깊은 모욕” 항의

    러 외무부 “푸틴=히틀러 발언, 깊은 모욕” 항의

    영국 찰스 윈저(67) 왕세자가 블라디미르 푸틴(63) 러시아 대통령을 나치 독재자인 히틀러에 비유한데 대해 러시아 외무부가 분노를 표출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러시아 외무부가 찰스 왕세자의 ”푸틴은 히틀러와 다를 바 없다“ 발언에 대해 ‘깊은 모욕’이라는 표현을 사용하며 강력 항의, 이 발언을 둘러싼 파장이 양국 간 갈등 양상으로 확대되고 있다고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찰스 왕세자의 이 발언은 공식일정으로 캐나다를 방문 중이던 지난 20일, 캐나다 노바스코샤 주 핼리팩스 이민사박물관에서 처음 언급됐다. 당시 찰스 왕세자는 과거 독일 나치의 ‘유대인 말살 정책’으로 가족을 잃었던 자원봉사자 마리안 퍼거슨(78)과 관련 이야기를 나누는 과정에서 나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보도에 따르면, 찰스 왕세자는 현 러시아의 크림반도 병합을 제 2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 히틀러가 ‘이것은 수주일 안에 마무리 될 전격 전쟁’이라며 진행한 체코슬로바키아-폴란드 침공에 비유하며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행동은 2차 세계대전 당시 히틀러와 다를 바 없다”고 비판했다. 외신들은 기존 영국 왕실이 국제 정세에 중립적 행보를 취해왔던데 반해 찰스 왕세자가 이례적인 행보를 보여 큰 관심을 표했다. 또한 찰스 왕세자는 내달 6일 프랑스에서 열리는 노르망디 상륙작전 70주년 기념식에서 푸틴 대통령을 만날 예정이어서 왜 현시점에서 해당 발언을 했는지에 대한 배경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러시아 내부 소식통에 따르면, 러시아 외무부는 찰스 왕세자의 발언에 대해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나치와 맞서 싸우며 3,000만 명이 넘는 군인이 희생된 러시아의 수장에게 이런 말을 한 것은 대단한 모욕”이라며 영국 당국에 깊은 유감을 표했다. 또한 러시아의 ‘친 푸틴 미디어’들도 영국 왕실을 독일 나치에 연관시키는 보복성 보도를 내놓고 있으며, 한 영국 노동당 의원은 “찰스 왕세자의 발언에 정치적 견해가 담겨져 있다면 그는 자리에서 물러나야한다”는 발언을 제기하기도 하는 등 영국 정계에서도 파장이 커지고 있다. 그러나 정작 영국 왕실 측은 “찰스 왕세자의 발언은 나치의 유대인말살정책에 대한 대화를 나누다 나온 지극히 개인적인 견해”라며 정치적 의도가 없음을 강조하고 있는 상황이다. 사진=게티이미지/멀티비츠 이미지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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