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슬로바키아
    2026-04-11
    검색기록 지우기
  • 여성대통령
    2026-04-11
    검색기록 지우기
  • 한전
    2026-04-11
    검색기록 지우기
  • 부적
    2026-04-11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844
  • 유로 2016 폭력사태 몰수패 16일 잉글랜드-웨일스 시금석

     유럽축구연맹(UEFA)이 한 번 더 폭력 사태를 일으키면 조별리그 몰수패를 선언할 수 있다고 잉글랜드와 러시아 축구협회를 압박했다.    유럽축구선수권(유로) 2016 개최국인 프랑스 정부는 13일 테러에 대한 경계 태세를 정상화하기 위해 질서를 해치는 외국인 관광객을 가차 없이 추방하라고 경기를 개최하는 10개 도시 관리들에게 명령했다. 또 마르세유에서 벌어진 잉글랜드와 러시아 훌리건들의 난동이 음주 때문에 격화됐다고 보고 경기 전날 밤과 당일 스타디움 주변 주점과 공공장소에서의 음주를 금지했다.   이런 가운데 15일 러시아-슬로바키아, 16일 영연방을 대표하는 앙숙 잉글랜드-웨일스가 조별리그 2차전을 벌이는 릴과 렝스에서 프랑스 당국이 얼마나 효율적으로 훌리건 난동을 차단해 낼지 주목된다.    한편 독일은 13일 릴의 스타드 피에르 모루아에서 열린 C조 1차전에서 ‘난적’ 우크라이나의 반격에 쩔쩔매다 골키퍼 마누엘 노이어의 선방과 온몸으로 동점골 상황을 막아낸 수비수 제롬 보아텡 덕에 2-0으로 이겼다. 전반 19분 수비수 시코드란 무스타피가 헤더 선제골을 넣었고, 후반 45분 마리오 괴체와 교체 투입된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가 2분 뒤 쐐기골을 뽑았다.    같은 조의 폴란드는 니스에서 후반 6분 아르카두시 밀리크의 결승골을 끝까지 지켜 사상 처음 참가한 북아일랜드를 1-0으로 제쳤다.    또 스페인, 체코와 한 조에 묶여 있어 E조(벨기에 이탈리아 아일랜드 스웨덴)와 함께 죽음의 조로 꼽히는 D조의 크로아티아는 터키를 역시 같은 스코어로 눌렀다. 전반 42분 루카 모드리치가 결승골을 넣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유로 2016 ‘훌리건 전쟁’

    유로 2016 ‘훌리건 전쟁’

    UEFA 곧 징계… 경기는 무승부 북아일랜드-폴란드전서도 난동 테러 위협 속에 개막한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16이 ‘훌리건’(과격한 축구 팬)의 난동으로 얼룩지고 있다. 대회는 지난 10일(이하 현지시간) 개막전에서 개최국 프랑스가 루마니아를 2-1로 제치고 다음날 스위스가 알바니아를 1-0, 웨일스가 슬로바키아를 2-1로 꺾는 등 순조롭게 진행되는 듯했다. 하지만 11일 마르세유의 스타드 벨로드롬에서 벌어진 잉글랜드와 러시아의 B조 조별리그 1차전 앞뒤로 폭력 사태가 빚어졌다. 잉글랜드는 후반 28분 에릭 다이어의 선제골로 앞서가다 추가 시간 바실리 베레주츠키에게 헤더 동점골을 내줘 1-1로 비겼다. 잉글랜드 팬들과 현지 주민들은 이틀 연속 경찰이 출동한 가운데 충돌했고, 이날 두 나라 팬들은 경기 전부터 경기장 곳곳에서 서로 싸우며 급기야 종료 직전 러시아 팬들이 안전 펜스를 뛰어넘어 잉글랜드 응원석에 침입했다. 한 목격자는 동점골 직후 러시아 팬들이 폭죽을 쏘며 펜스를 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러시아 팬들은 물건을 집어던졌고, 달아나는 잉글랜드 팬들을 뒤쫓아 가 주먹을 휘둘렀다. 관중석에 걸린 잉글랜드 국기를 빼앗기도 했다. 수많은 안전요원이 투입됐고 잉글랜드 팬들이 빠져나갈 때까지 러시아 팬들을 경기장에 붙잡아 뒀다. 줄리언 킹 프랑스 주재 영국 대사는 수많은 영국인이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마르세유 경찰서장 로랑 누녜스는 AP통신에 모두 35명이 부상했고, 대부분 경미한 부상을 입었을 뿐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중태에 빠진 것으로 알려진 영국 팬 한 명의 용태에 대해서는 즉답을 피했다. 이날 8명이 체포돼 대회 개막 이틀 만에 15명이 체포됐다고 로이터통신이 전했다. 유럽축구연맹(UEFA)은 조만간 징계에 착수하는데 잘못이 더 큰 러시아에 더 무거운 책임을 물을 것으로 보인다. 12일 C조의 북아일랜드와 폴란드가 맞붙기 전 니스에서도 두 나라 팬들이 경찰과 충돌해 6명이 다쳤다고 영국 BBC가 전했다. 한편 프랑수아 올랑드 대통령과 프랑스 정부의 거듭된 호소에도 에어프랑스 조종사노조(SPAF)가 끝내 파업에 들어가 11일 파리~마르세유를 오가는 여객기 7편 가운데 4편이 결항했다. SPAF는 조종사 4명 중 1명꼴로 파업에 참여한다고 밝혔지만 회사 측은 이날 장거리 노선의 7%, 국내선의 9%, 중거리 노선 27%의 운항이 취소돼 전체의 80% 이상이 정상 운항됐다고 반박했다. 또 대회가 열리는 10개 도시를 오가는 노선을 최우선 운항할 것이며 12일에는 정상 운항 비율이 더 올라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박찬욱 사진집으로 보는 ‘아가씨’

    박찬욱 사진집으로 보는 ‘아가씨’

    영화감독이 아닌 사진작가 박찬욱을 만나 보는 것은 어떨까. 요즘 한창 극장가를 달구고 있는 영화 ‘아가씨’의 시작부터 마무리까지 3년의 시공간을 담은 사진집 ‘아가씨 가까이’(그책)가 나왔다. 작품을 기획하던 2013년 4월 경기 파주에서부터, 전남 고흥, 강원 평창, 일본 구와나와 아오모리의 촬영 현장을 거쳐 영화음악을 녹음하던 2016년 3월 독일 베를린에 이르기까지 박 감독이 영화 ‘아가씨’ 가까이에서 숨쉬던 인물과 풍경을 피사체로 직접 찍고 엄선한 사진 110여장을 담았다. 설명이 필요한 일부 사진에는 박 감독의 해설이 후주 형식으로 곁들여졌다. 대학 시절부터 사진 카메라를 취미 이상으로 가까이해 온 그는 ‘친절한 금자씨’ 때도 영화를 소설로 재구성하고, 영화제작 전 과정에 걸쳐 찍은 사진이 수록된 책을 출간한 바 있다. 2014년에는 사진작가 김중만과 함께 자선 사진전을 열기도 했다. 한편 영화 ‘아가씨’는 지난 1일 개봉한 뒤 9일 만에 관객 250만명을 돌파했다. 앞서 칸영화제 마켓에서 역대 최다인 176개국 판매 기록을 세운 ‘아가씨’는 오는 24일 대만을 시작으로 홍콩, 싱가포르, 태국, 체코, 슬로바키아, 러시아, 폴란드, 프랑스, 그리스에서 개봉 일정을 확정한 상태다. 북미에서도 10월 중 개봉 예정이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독일은 지금 ‘보아텡 논란’으로 시끌… 메르켈까지 나서 비판

    독일은 지금 ‘보아텡 논란’으로 시끌… 메르켈까지 나서 비판

     독일이 유명 축구선수인 제롬 보아텡 인종차별 논란으로 시끄럽다.  사건은 이탈리아 제과회사가 초콜릿 제품에 그의 어릴 적 사진을 판촉용으로 사용하면서 시작됐다.  백인 어린이만 나오던 표지 모델로 유색 아동이 등장하자 독일 극우 단체가 벌떼같이 일어났다.  ‘유럽의 이슬람화를 반대하는 애국적 유럽인들’(PEGIDA)이 비난의 중심에 섰다.  그들은 게시물에 “지금 장난하느냐”며 제과회사를 비난하며 노골적으로 인종차별적 태도를 보였다.  제과회사는 해당 아동은 보아텡의 어린 시절 사진이라며 진화에 나섰다. 가나인 아버지와 독일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보아텡은 베를린 태생으로 전통의 명문 프로축구팀 바이에른 뮌헨에서 활약 중이다. 2014년 브라질 월드컵 땐 수비수로 독일의 역대 네 번째 우승에 기여했다.  PEGIDA에 대한 비난이 거세지자 해당 게시물은 사라졌다. 하지만 논란이 시끄러운 와중에 극우 성향의 ‘독일을 위한 대안’(독일대안당)이 기름을 부었다.  알렉산더 가울란트 독일대안당 부당수가 “사람들은 보아텡을 축구선수로 좋아하지만 그를 이웃으로 맞이하고 싶어 하진 않는다”라고 말한 것이다. 이는 독일 주류사회의 시각으로 봐서는 망언이다. 여기저기서 폭격 수준의 공격이 뒤따랐다.  곧바로 가울란트 부당수는 “보아텡을 알지 못한다”며 신문에서 인용된 형태로 발언하지 않았다고 반론했다. 프라우케 페트리 독일대안당 당수도 “유로 2016에서 보아텡의 활약을 기대한다”며 진화에 나섰지만 논란은 증폭됐다. 가울란트에 대한 대대적인 비판이 가해졌다. 프랑크푸르터알게마이네차이퉁은 31일(현지시간) 만평에서 한 걸음 더 나갔다. 나이로비의 한 김나지움 교실에서 수업하는 흑인 교사와 흑인 학생의 모습을 가정했다. 교사가 칠판에 ‘원시인 가울란트’의 그림을 걸어놓은 채 ‘호모 가우란딘시스’라고 써놓고서는 “이들 원시인은 자신들을 사람들이라고 칭해요”라고 학생들에게 설명하는 내용이었다.  같은 날 쥐트도이체차이퉁 만평은 독일 축구국가대표팀 감독 요아힘 뢰브를 등장시켰다. 그가 팀 유니폼의 새 로고를 발표하는 기자회견을 상정했다. 뢰브가 ‘인종주의 반대’라는 글이 새겨진 바탕에 가울란트가 그려져 있고 그 위에 엑스(X) 표시가 돼 있는 로고를 기자들에게 들어 보이는 그림이었다.  앙겔라 메르켈 총리까지 가세해 논란은 정점을 찍었다. 그는 “경멸스럽고 서글픈 언사”라며 힐난 행렬에 가세했다. 직접 나선 것은 아니었지만 슈테펜 자이베르트 대변인이 기자의 질문에 응답하는 과정에서 메르켈 총리의 발언으로 소개해도 좋다며 밝힌 논평이다.  메르켈 총리가 속한 기독민주당의 자매 보수당인 기독사회당의 호르스트 제호퍼 당수도 “독일에선 더는 가능하지 않은 행태”라고 비난하며 “가엽다”라고 촌평했다.  보아텡은 최근 슬로바키아 축구국가대표팀과 경기를 하면서 ‘보아텡을 이웃으로 반긴다’라는 관중들의 패러디 플래카드를 지켜봤다. 그런 뜨거운 연대와 응원에도 보아텡 역시도 경기 후 “솔직히 요즘 들리는 얘기는 슬프다”라고 심경을 밝혔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조코비치 佛오픈 1회전 낙승

    조코비치 佛오픈 1회전 낙승

    남녀 테니스 세계랭킹 1위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와 세리나 윌리엄스(미국)가 프랑스오픈 테니스대회(총상금 3201만 7500유로·약 419억원) 1회전을 가볍게 통과했다. 조코비치는 24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스타드 롤랑가로스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남자단식 1회전에서 루옌쉰(95위·대만)을 3-0(6-4 6-1 6-1)으로 완파했다. 윌리엄스도 1회전에서 마그달레나 리바리코바(77위·슬로바키아)를 2-0(6-2 6-0)으로 가볍게 제압했다. 최병규 기자 cbk91065@seoul.co.kr
  • [와우! 과학] ‘꿈의 열차’ 하이퍼루프… ‘캡틴 방패’ 금속으로 제작?

    [와우! 과학] ‘꿈의 열차’ 하이퍼루프… ‘캡틴 방패’ 금속으로 제작?

    2013년 IT 업계의 거물이 몽상(夢想)같은 프로젝트를 발표해 세간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다. 바로 비행기보다 빠른 초고속 진공열차 ‘하이퍼루프’(Hyperloop)다. 이 프로젝트가 세계적인 주목을 받은 이유는 그 몽상가가 바로 현실판 토니 스타크(아이언맨)로 불리는 우주개발업체 ‘스페이스X’ 와 전기차 회사 테슬러모터스의 CEO 일론 머스크(45)이기 때문이다. 지난 24일(현지시간) 현재 하이퍼루프를 개발중인 '하이퍼루프 트랜스포테이션 테크놀러지스'(Hyperloop Transportation Technologies·이하 HTT)가 승객을 수송하는 포드(pods)의 외부를 '비브라늄'으로 만들겠다고 밝혀 화제에 올랐다. '캡틴 아메리카' 등 마블의 만화와 영화를 본 사람들은 잘아는 비브라늄(Vibranium)은 실제로는 존재하지 않는 가상의 금속이다. 강철보다 가볍고 강한 이 금속으로 만든 것이 바로 '캡틴 아메리카'의 방패이며, ‘캡틴 아메리카3: 시빌워’에서 첫 선을 보인 ‘블랙팬서’의 슈트 소재도 비브라늄이다. 영화 속에서 비브라늄의 유일한 생산국인 와칸다 왕국의 왕자 티찰라(블랙팬서)는 토니 스타크를 능가하는 재산을 가진 세계 최고 부자다. 그렇다면 HTT는 현실에 존재하지 않는 가상의 금속 비브라늄을 어떻게 포드의 외장 재료로 쓰겠다는 것일까? 정답은 마블의 만화와 영화에 착안해 이름만 따온 것이다. 한마디로 세간의 관심을 끌기 위한 다목적 포석인 것. 그러나 HTT의 비브라늄도 뛰어난 소재다. 회사 측에 따르면 HTT의 비브라늄은 강철보다 10배 이상 강하지만 무게는 5배나 가볍다. 탄소섬유인 비브라늄은 슬로바키아의 C2i가 개발했으며 현재 자동차와 비행기의 소재로 사용되고 있다. HTT의 CEO 더크 알본은 "우리 비브라늄은 강철보다 강한 소재일 뿐 아니라 내부에 센서가 삽입돼 포드의 온도와 안전도 등을 실시간 전송한다"면서 "우리 하이퍼루프의 첫번째 원칙이 바로 안전이기 때문에 승객을 최우선으로 보호할 수 있는 이 소재를 채택했다"고 밝혔다. 이어 "조만간 비브라늄 소재의 포드를 만들어 테스트를 시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하이퍼루프는 공기압의 압력차를 이용해 최대 음속의 속도로 승객을 실어 나를 수 있는 최첨단 교통수단이다. 최대 시속이 무려 1220km에 달해 서울에서 부산까지 16분이면 도착할 정도. 이처럼 '현실판 아이언맨'의 아이디어를 실현하기 위해 여러 회사가 창업했는데 그중 대표적인 곳이 HTT와 하이퍼루프 원(Hyperloop One)이다. 무려 1억 달러가 넘는 투자를 유치한 하이퍼루프 원은 특히 지난 11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 있는 사막에서 첫 시험 주행에 성공했다. 하이퍼루프 원이 개발한 초음속 열차 하이퍼루프는 이날 2초 간 주행 테스트에서 1.1초동안 시속 188km의 속도를 냈으며 최고 속도는 483km까지 치솟았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체코 고성에 숨겨진 120년 된 와인…어떤 맛일까?

    과연 120년 이상 묵은 와인은 어떤 맛이 날까? 최근 로이터 통신 등 외신은 체코 남부 고성에 잠들어 있던 19세기 빈티지 와인을 소믈리에가 시음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1892년~1899년 사이에 제조된 이 와인들은 총 133병으로 스위트 와인의 대명사인 샤또 디켐(Chateau d‘Yquem) 등을 총망라하고 있다. 한 병의 가치는 최고 75만 코루나(약 3700만원)로 총액은 3000만 코루나(14억 8000만원)에 달한다는 것이 현지 전문가들의 평가. 120년이 훌쩍 넘는 역사만큼이나 이 와인에 얽힌 사연도 길다. 이 와인 콜렉션은 뷰포트-스폰틴가(家) 소유의 베코브성에 숨겨져 있었다. 제 2차 세계대전 말기 적의 침입을 우려했던 당시 성주가 마룻장 아래에 숨겨뒀던 것. 그러나 뷰포트-스폰틴가는 독일 나치의 부역자로 낙인 찍혀 재산이 모두 당시 체코슬로바키아 정부에 압수당했다. 이후 체코 당국은 베코브성을 관리해오다 지난 1985년 숨겨져있던 이 와인 콜렉션을 발견해 현재에 이르게 됐다.   이번 시음은 오스트리아 출신의 소믈리에 거장인 안드레아스 비크호프가 맡았다. 특히 시음은 병을 열지않고 가는 바늘로 코르크 마개를 찔러 내용물을 추출하는 방법을 택해 맛의 변질을 최소화했다. 그렇다면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간직한 와인의 맛은 어떨까? 비크호프는 "과일의 순수한 향이 그대로 유지되고 있었다"면서 "약간의 신맛과 신선한 맛이 그대로 느껴져 최고 상태의 와인이라 생각된다"고 평가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오스트리아의 트럼프’, 유럽 최초의 극우 수반 되나… 11월 美 대선 풍향계?

    ‘오스트리아의 트럼프’, 유럽 최초의 극우 수반 되나… 11월 美 대선 풍향계?

     ‘오는 11월 미국 대선의 풍향계가 될 것인가.’  22일(현지시간) 치러진 오스트리아 대통령 선거 결선 투표에서 ‘유럽의 트럼프’로 불리는 극우성향의 노르베르트 호퍼(45) 자유당 후보의 당선이 유력시되면서 온 유럽이 충격에 휩싸였다. 호퍼 후보가 당선되면 유럽 최초의 극우 국가수반으로 기록된다.  유세 기간 내내 반(反) 무슬림 정서를 퍼뜨려온 호퍼 후보는 부재자를 제외한 투표소 개표 결과, ‘유럽의 오바마’로 불리는 녹색당 출신의 무소속 알렉산데르 판 데어 벨렌(72) 후보를 14만 4000표 차이로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당락은 23일 밤 집계가 끝나는 부재자 투표에서 판가름날 전망이다. BBC에 따르면 부재자는 전체 유권자 640만명의 12%에 이른다. 호퍼(51.9%) 후보와 벨렌(48.1%) 후보의 표 차이인 3.8%가 뒤바뀔 수도 있다는 얘기다.  하지만 파이낸셜타임스 등 외신은 출구조사를 근거로 호퍼의 승리를 점쳤다. 이번 선거 결과가 미 공화당 대선 후보를 예약한 도널드 트럼프와 민주당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의 맞대결이 예상되는 미 대선의 예고편이 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막말’ 정치가 장기인 항공기술자 출신의 호퍼는 트럼프와 닮은꼴 행보를 걸었다. “오스트리아에서 무슬림을 위한 자리는 없다”며 유럽 난민사태에 휘둘려온 국민의 불안감을 파고 들었다. 주류 정치에 대한 실망감이 그에 대한 득표로 이어졌다. 반면 경제학자 출신인 벨렌 전 녹색당 대표는 소수자 인권보호와 평화를 강조했다. “전체주의의 광기가 야기한 2차 대전이 어떻게 오스트리아를 황폐화시켰는지 상기하라”며 호퍼에 맞섰다. 지난달 24일의 1차 투표에선 호퍼와 벨렌이 각각 35%와 21%로 1, 2위를 차지했다.  장클로드 융커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과 마틴 슐츠 EU의회 의장 등이 “호퍼의 당선은 재앙”이라고 외쳤지만 호퍼는 결선 투표에서 다시 지지율을 크게 끌어 올렸다.  의원 내각제인 오스트리아에서 대통령은 상징적 국가원수다. 하지만 호퍼의 부상은 오스트리아 정국을 혼란에 빠뜨렸다. 70년간 정국을 분할해 온 사회민주당과 국민당의 양당 후보들은 1차 투표에서 탈락했고, 베르너 파이만 총리는 사임했다. BBC는 호퍼의 당선이 확정되면 2018년 총선이 자유당 승리 쪽으로 기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파장은 온 유럽으로 확산되고 있다. 오스트리아와 국경을 맞댄 국가들의 스위스국민당(29%), 조비크(헝가리·21%), 우리슬로바키아(슬로바키아·8%), 독일을 위한 대안(4.7%), 북부연합(4%·이탈리아) 등 극우세력은 호퍼의 선전으로 힘을 얻는 모양새다. 덴마크국민당(21%), 국민전선(프랑스·14%), 자유당(네덜란드·10%) 등 다른 극우정당들도 차기 선거에서 집권을 꿈꾸고 있다고 BBC는 설명했다.  오상도 기자 sdoh@seoul.co.kr
  • 베트남전 참상 알린 미국 CBS 기자 몰리 세이퍼 별세

    베트남전 참상 알린 미국 CBS 기자 몰리 세이퍼 별세

     미국 CBS방송의 간판 프로그램 ‘60분’을 47년간 지켜온 대기자 몰리 세이퍼가 19일(현지시간) 뉴욕 맨해튼 자택에서 폐렴으로 타계했다. 85세.  고인은 CBS 특파원으로 1960년대 베트남전의 참상을 앞장서 미국인들에게 알린 것으로 유명하다. 아무런 저항도 하지 않는 베트남 농민들의 초가집을 미군들이 지포 라이터로 불을 붙여 태워버리는 모습을 보도해 미국인의 베트남전에 대한 시각을 완전히 뒤바꿔 놓았다. 1965년 8월 베트공이 떠난 작은 마을에서 소탕 작전을 벌인 미 해병대가 기관총을 난사하고 화염방사기와 수류탄, 라이터로 오두막을 불태우는 잔인한 모습을 여과없이 화면에 담았다. 마을에 남은 노인과 여성들이 흐느껴 애원했지만 미군들은 오히려 주민들을 끌고 가며 곡식 창고까지 태워 버렸다. 고인은 이 충격적 영상을 “베트남전에 관한 모든 것”이라고 표현했다. 방송화면을 접한 미국인들은 경악했다. 이 보도는 다른 종군 기자들이 베트남전의 실상을 가감없이 전하도록 만든 기폭제가 됐다.  고인은 1967년 마오쩌둥의 문화혁명기 당시 미국 언론인으로는 처음으로 중국을 찾아 취재했다. 이어 중동전쟁, 소련의 체코슬로바키아 침공, 나이지리아 내전 현장을 찾았다.  고인은 백악관과 국방부 등 권력기관을 상대로 61년간 기자로서 다양한 목소리를 내왔다. 영웅과 범죄자를 세상에 알렸고, 권력의 사기와 부패를 폭로했다. 내부고발자의 목소리를 통해 미국 사회의 흐름을 조명하기도 했다. 억울하게 종신형을 선고받은 텍사스의 건축가를 석방시켰고, 적포도주가 건강에 좋다는 의학계의 학설을 널리 퍼트렸다.  공교롭게도 고인은 지난 11일 건강을 이유로 은퇴를 선언했다. CBS는 지난 15일 그에게 헌정하는 ‘60분’ 특집 프로그램을 방영했다. CBS는 “몰리는 우리의 든든한 기둥이었으며, 많은 면에서 영감을 주는 인물이었다”고 애도했다. 유족으로는 부인 피어러와 딸 사라가 있다.  오상도 기자 sdoh@seoul.co.kr
  • 현대모비스 신임 사장에 임영득

    현대모비스 신임 사장에 임영득

    현대자동차그룹은 18일 현대차 해외공장지원실 임영득 부사장을 현대모비스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 발령했다고 밝혔다. 1955년생인 임 부사장은 현대차 북미법인(HMMA) 법인장을 비롯해 중국, 슬로바키아, 체코 등의 생산기지를 거친 ‘생산통’이다. 2013년 12월부터 현대모비스를 이끌었던 전임 정명철 사장은 고문으로 물러났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 [우리동네 흥겨운 축제] “모두 즐길수 있는 공연 마련… 亞 뮤지컬 허브로 자리매김”

    [우리동네 흥겨운 축제] “모두 즐길수 있는 공연 마련… 亞 뮤지컬 허브로 자리매김”

    배성혁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 집행위원장은 18일 “DIMF는 아시아 유일의 국제 뮤지컬 축제로 해외 유명 작품을 공연하고 국내 창작뮤지컬을 지원해 왔다”면서 “DIMF의 지원을 받은 국내 창작뮤지컬은 뉴욕 브로드웨이는 물론 중국에서도 공연하는 등 해외 수출에 앞장서 왔다”고 말했다. 배 위원장은 또 “지난해 선보인 ‘DIMF 뮤지컬 아카데미’, ‘찾아가는 DIMF’, ‘DIMF 뮤지컬 스타’ 등 신설 프로그램을 통해 뮤지컬 인재 양성과 저변 확대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올해 DIMF는 10주년을 맞아 모든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작품들로 꾸몄다. 개막작으로 영국 현지에서 공연하는 ‘금발이 너무해’를 선정해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기대한다”고 했다. 특히 “작품성과 대중성이 조화로운 슬로바키아 뮤지컬 ‘마담 퐁파두르’와 러시아 ‘감브리누스’ 등도 좋은 반응을 얻을 것”이라고 말했다. DIMF의 나아갈 방향에 대해 그는 “관광산업과 연계해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고 꾸준한 해외교류를 통한 ‘아시아 뮤지컬의 허브’로 자리잡는 등 장기적인 비전을 강화해 나가겠다”며 “시민들이 뮤지컬을 즐기고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뮤지컬 저변 확대에도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배 위원장은 “DIMF를 전 세계 뮤지컬 마니아와 종사자들이 오고 싶어 하는 명실상부한 국제적 공연 축제로 만드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우리동네 흥겨운 축제] 달구벌 달굴 ‘뮤지컬 열전’

    [우리동네 흥겨운 축제] 달구벌 달굴 ‘뮤지컬 열전’

    올해 열 번째를 맞는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이 ‘비욘드 대구! 글로벌 딤프!’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다음달 24일부터 7월 11일까지 18일간 열린다. 공식초청작 5편 등 모두 21편의 엄선된 해외 초청작과 국내 창작 뮤지컬이 선보인다. 개막작은 영국의 ‘금발이 너무해’이다. 리스 위더스푼 주연의 영화로도 유명한 ‘금발이 너무해’는 미국 뉴욕 브로드웨이 초연 후 전 세계에서 많은 사랑을 받아 온 작품으로 2009년 한국에서도 공연됐다. ●10주년 개막작 루시 존스 주연 ‘금발이 너무해’ 영국 오디션 프로그램 ‘X-팩터’의 스타이자 뮤지컬계의 스타로 급부상하는 루시 존스를 앞세워 DIMF 10주년의 개막을 장식한다. 자신의 꿈을 좇아 노력해 나가는 이야기인 이 작품은 재치 넘치는 재미로 가득 차 있다. 러시아 뮤지컬 ‘감브리누스’는 1988년에 초연된 작품으로 음악극, 뮤지컬로는 러시아에서 최고의 인지도를 자랑하는 ’모스크바 니키트스키 극장’의 작품이다. 러시아 남부 한 도시에 있는 선술집 ‘감브리누스’에서 모두에게 사랑받던 악사 ‘사슈카’의 이야기를 통해 혼란스러웠던 러시아의 시대상을 표현했다. 때로는 잔잔하게 때로는 격정적으로 연주되는 러시아 집시 바이올린 선율로 관객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성장하는 중국 뮤지컬시장의 새로운 작품인 ‘해상 음’은 중국 최고 권위의 예술대학 ‘상하이음악원’ 출신 아티스트들이 뭉쳐 제작했다. 음악교사인 남자 주인공과 성악과 학생인 여 주인공의 항일 전쟁 속에서의 러브스토리를 화려한 군무와 중국 특유의 색채를 살려 완성했다. 재즈, 클래식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과 함께 중국만의 색채로 완성도를 높인 작품으로 평가받는다. 지난해 DIMF 창작뮤지컬 수상작인 ‘지구 멸망 30일 전’은 갑작스러운 지구 멸망 소식에 모든 사람들이 충격과 공포에 빠졌지만 단 한 사람, ‘미스터 큐’만은 의연한 모습으로 지구의 최후통첩을 맞이한다는 국내 작품이다. 특별한 임무를 받은 그는 모두가 혼란한 틈을 타 아주 치밀하게 누구도 빠져나갈 수 없는 계획을 실행해 나간다. 평범한 듯 결코 평범하지 않은 인간들이 지구멸망에 대처하는 30일을 그렸다. 독특한 발상의 코믹 뮤지컬로 11명의 배우가 관객들을 정신없이 웃게 한다. ●중국 등 세계의 뮤지컬 한자리서 만나다 폐막작은 슬로바키아 창작뮤지컬인 ‘마담 퐁파두르’이다. 달콤하지만, 전쟁 같았던 18세기 프랑스 궁정 내의 음모와 암투, 사랑과 질투, 예술과 철학이 함께하던 소용돌이 속에서 다이아몬드처럼 빛나던 여인 ‘마담 드 퐁파두르’의 이야기를 그렸다. 18세기 프랑스 시대와 현대적 사운드의 조화가 신선한 즐거움을 선사한다. 슬로바키아 국민 여배우이자 국민 가수인 시사가 매력 넘치는 왕의 여인 마담 드 퐁파두르로 변신한다. 그녀는 제8회 DIMF ‘마타하리’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를 선보인 바 있다. 특별공연 작품으로 ‘투란도트’, ‘최치원’, ‘원이 엄마’, ‘개구리 원정대’ 등 4편이 무대에 오른다. 중국 작품인 ‘개구리 원정대’를 제외하고 나머지 3편은 대구·경북 지역 작품이다. 대구시와 DIMF가 공동 제작한 ‘투란도트’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관객들을 만난다. 2011년 초연 이후 2012년과 2014년에는 중국 둥관, 닝보, 상하이 등에서 호평을 받으며 동아시아 시장 공략에 매진한 작품이다. 올해 2월부터 3월까지 서울 디큐브아트센터에서 28회에 걸쳐 장기 공연해 관객과 언론으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하얼빈 오페라하우스’ 개관 작품으로 러브콜을 받아 오는 8월 중국에서 공연할 계획이다. 지난 3월 공모를 통해 선정된 창작지원작 ‘로렐라이’, ‘선택’, ‘우당탕탕 열애기’, ‘조선연애술사’, ‘장 담그는 날’ 등 5편도 선보인다. DIMF는 이 작품들을 공연하는 단체에 창작지원금과 공연장 대관료를 주고 홍보 마케팅을 지원하고 있다. 시상식인 ‘DIMF 어워즈’에서 ‘창작뮤지컬 상’을 받는 작품은 내년 제11회 DIMF 공식초청작으로 다시 공연할 기회를 얻는다. ●끼·열정 넘치는 대학생 출전작 7편도 선봬 끼와 열정이 넘치는 대학생뮤지컬페스티벌 출전작 7편도 만나볼 수 있다. 시민과 방문객들을 주인공으로 모시는 부대행사도 풍성하다. 신진예술가와 관객이 거리에서 호흡하는 ‘딤프린지’, 뮤지컬 오디션 프로그램 ‘DIMF 뮤지컬 스타’, 뮤지컬 전문가가 현장에서 무대의 뒷이야기를 들려주는 ‘DIMF 백스테이지 투어’, 찾아가는 뮤지컬 공연 ‘찾아가는 딤프’ 등이다. ‘DIMF 뮤지컬 스타’는 방송사와 연계한 전국적 홍보와 방송을 하게 돼 또 하나의 콘텐츠로서 성장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DIMF에서 자원봉사자로 활동할 ‘딤프지기’ 모집도 끝냈다. DIMF가 10주년을 맞아 더욱 성대하게 열리는 만큼, 딤프지기 선발 인원도 220여명(예년 150~180명)으로 늘어났다. 이들은 공연장 및 사무국 지원, 홍보, 의전, 통역 등을 한다. 또 올해는 UCC홍보단, 해외 및 전국에서 활동할 딤프 특파원 등이 추가됐다. 딤프지기는 다양한 혜택을 받는다. ‘행정자치부 1365자원봉사’ 센터에서 자원봉사 확인서를 발급받는다. 또 DIMF 공연 특별 할인 및 DIMF 공연 이후 대구에서 열리는 뮤지컬 공연에 대한 연계 할인 혜택을 얻는다. 우수 활동자에게는 포상과 함께 기념품도 증정한다. ●한국 창작뮤지컬, 세계무대 진출 밑거름 DIMF는 지난해 11월 국회에서 ‘DIMF 10년 성과와 과제’라는 주제로 특별 세미나도 했다. 그동안 DIMF가 이룬 성과와 해결 과제를 짚어보고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지난달 7일에는 전문가 포럼도 열었다. 다음달 22일에는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해 DIMF가 이뤄 온 성과와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토론한다. 여기서 나온 결과를 토대로 ‘DIMF 어워즈’에서 DIMF 향후 10년에 대한 비전 선포식도 한다. DIMF는 2007년 제1회부터 지난해 제9회까지 9년간 197개 작품을 무대에 올리고 130만여명에 이르는 누적 방문객 수를 기록했다. 각국 뮤지컬을 국내에 소개하고 한국 창작뮤지컬을 외국에 알렸다. 또 창작뮤지컬 지원사업, 대학생뮤지컬페스티벌, 뮤지컬 오디션 프로그램 등으로 뮤지컬 제작 환경을 조성하는 밑거름 역할을 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최고의 순간’

    ‘최고의 순간’

    슬로바키아 피터 사간이 15일(현지시간)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캘리포니아 사이클링 레이스 암젠 투어의 스테이지 원에서 우승하고 키스를 받고 있다.AP 연합뉴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기아차, 멕시코서 K3 생산… 남미 공략 시동

    기아차, 멕시코서 K3 생산… 남미 공략 시동

    올 10만대 생산… 연간 30만대 목표 기아자동차가 멕시코 공장 가동을 시작하고 남미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차는 16일부터 멕시코 북부 누에보레온주 몬테레이시에 위치한 생산 공장을 가동하고 준중형 세단인 K3의 생산을 시작한다. 기아차는 멕시코 공장 생산량을 올해 10만대에서 차츰 늘려가 연간 30만대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멕시코 공장은 중국(3곳)과 슬로바키아, 미국 등에 이어 기아차가 자동차를 만드는 여섯 번째 해외 생산 기지다. 기아차 멕시코 공장은 현지 정부가 당초 약속했던 부지 무상 제공, 법인세 5년 면제 등 총 4억 달러 규모의 인센티브를 줄이려고 하면서 공장 가동 시기가 연기되는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왔다. 앞서 박한우 기아차 사장은 지난 12일 ‘자동차의 날’ 기념식에서 기자들과 만나 “누에보레온주 인센티브 문제는 협상을 진행 중”이라면서 “공장은 계획대로 16일 가동한다”고 밝힌 바 있다. 기아차는 멕시코 공장에서 생산하는 차량의 20%는 멕시코 시장에 판매하고 북미와 중남미에 각각 50%와 20%를 판매할 방침이다. 지난해 7월 멕시코 시장에 첫 진출한 기아차는 10개월 만인 지난 4월 월 판매 대수 4000대를 넘기며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기아차는 멕시코 현지에서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스포티지와 K3 등을 주력으로 판매 중이다. 기아차는 멕시코 현지에서 K3의 생산이 본격화되면 매출이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기아차는 멕시코 진출 초기 21개였던 대리점을 내년까지 65개로 확대하고 올해 전년 대비 3배 이상 판매량을 늘린다는 계획이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 [메디컬 인사이드] 대장암, 한국이 세계 1위라고 전해라

    [메디컬 인사이드] 대장암, 한국이 세계 1위라고 전해라

    위암 신규 발생 줄고 대장암 급증 육류 섭취 줄이고 섬유질 먹어야 일반적으로 암이라고 하면 ‘위암’을 떠올리게 됩니다. 남성에게 많이 발병하는 암 1위를 줄곧 놓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여성에서도 4위로, 다른 암과 비교해 환자 수가 많은 편입니다. 그런데 최근 놀라운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국립암센터 연구진이 국가 암 등록사업의 1999~2013년 암 발생기록과 통계청의 1993~2014년 암 사망률 통계를 분석한 결과 순위가 바뀔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올해 남성 대장암 신규 환자 예측치는 2만 3406명으로, 남성 위암 신규 환자 수(2만 3355명)를 근소한 차이로 앞설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여성에서는 이미 대장암이 위암을 상당한 격차로 앞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올해 여성 대장암 신규 환자 예측치는 1만 4562명으로 3위, 위암은 1만 976명으로 4위입니다. 대장암은 보통 ‘서구형 암’으로 불립니다. 육류를 많이 섭취하는 서구권에서 환자가 많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 말도 앞으로는 ‘한국형 암’으로 바뀔 것 같습니다. 고려대 구로병원 연구팀이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 자료를 분석한 결과 한국의 대장암 발병률은 10만명당 45.0명으로 조사 대상 184개국 가운데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각국의 통계를 표준화해 분석한 결과 한국 다음으로는 슬로바키아(42.7명), 헝가리(42.3명), 덴마크(40.5명), 네덜란드(40.2명), 체코·노르웨이(38.9명) 등으로 서구권 국가가 대부분을 차지했습니다. 조사 대상 국가 평균은 17.2명, 아시아 국가 평균은 13.7명입니다. 한국이 중국이나 일본 같은 아시아 국가는 물론이고 전 세계에서도 대장암 발병률이 가장 높은 나라가 됐습니다. ●서구식 식습관에 이제는 ‘한국형 암’ 왜 이런 현상이 나타난 것일까. 대한대장항문학회 회장으로 대장암 수술 권위자인 김남규 연세암병원 대장암센터 교수는 1일 인터뷰에서 ‘서구식 식습관 확산’을 가장 중요한 이유로 꼽았습니다. 1990년대 1인당 하루 육류 섭취량은 50g 수준이었지만, 2010년에는 100g으로 두 배로 늘었습니다. 위암은 냉장고 보급과 소금 섭취 감소로 발병률이 정체되거나 줄어드는 추세입니다. 위암의 중요 원인인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도 음식 덜어 먹기, 술잔 돌리지 않기, 물 끓여 먹기 등 생활습관 변화로 감염률이 감소하고 있습니다. 김 교수는 “대장암이 남성에서 1위가 될 것이라는 전망은 전문가들이 어느 정도 예상했던 부분”이라며 “여성에서는 이미 3~4년 전 위암을 제치고 대장암이 갑상선암과 유방암에 이어 3위로 올라섰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20~30년 전부터 누적된 서구식 식생활 패턴, 비만 인구 증가가 종합돼 나타난 결과가 아닌가 생각한다”며 “홍콩과 싱가포르, 대만 같은 나라는 아시아 국가임에도 불구하고 서구식 문화를 먼저 받아들이고 비만 인구가 늘면서 우리보다 앞서 대장암 환자가 위암 환자보다 많아졌다”고 덧붙였습니다. ●육류·과식 줄이기… 실천이 어렵다 환자 증가세를 우려한 학계도 나섰습니다. 대한암예방학회는 지난달 ‘한국형 대장암 예방수칙’ 10가지를 공개했습니다. 첫 번째가 과식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백미나 흰 빵 대신 잡곡밥과 통밀빵을 먹고 채소나 해조류, 버섯 섭취량을 늘리라고 했습니다. 반대로 소고기나 돼지고기, 햄·베이컨·소시지 등의 육가공식품 섭취는 줄여야 합니다. 숯불에 굽거나 탄 고기, 음주를 피하고 운동을 하라고 권했습니다. 자세히 뜯어보면 심혈관 질환 예방수칙과 별반 다를 것이 없습니다. 실천이 어려운 것입니다. 대장암 명의로 알려진 김희철 삼성서울병원 대장암센터장은 “육류 섭취가 많고 섬유질 섭취가 적은 사람들이 문제”라며 “운동을 전혀 하지 않고 집 안에서 누워 지내기만 좋아하는 사람들도 대장암에 취약하다”고 말했습니다. 과하게 굽거나 탄 고기에서는 ‘헤테로사이클릭아민’이라는 발암물질이 나옵니다. 동물성 지방도 담즙산 분비를 늘려 2차 담즙산이 생성되게 하고 이것이 대장암 발병 위험 요인으로 작용합니다. 하지만 단순히 ‘육류는 나쁘다’라는 이분법적인 사고로 육류 섭취 자체를 중단하는 것은 더 위험한 행동입니다. 김 교수는 “암 진단을 받자마자 육류 섭취를 딱 끊는 분이 있는데, 그렇게 하면 항암치료를 버텨 내지 못한다”며 “닭고기나 생선 위주의 식단으로 전환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대장암과 위암 환자는 뚜렷한 차이가 있습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2014년 자료를 분석한 결과 위암 환자는 병원에서 처음 진단받을 당시 1기 환자가 74.5%로 압도적으로 많았습니다. 반면 대장암 환자는 전이암인 3기가 36.3%로 가장 많았고 4기(14.1%) 환자까지 합하면 3기 이상이 절반을 넘었습니다. 5년 이상 생존율이 90% 이상인 1기 환자는 21.2%, 즉 5명 중 1명에 그쳤습니다. 결정적인 차이는 ‘내시경 수검률’입니다. 김 교수는 “위암 검진률은 50%에 육박한 반면, 대장암은 27% 수준에 그친다”며 “대장 세척이 번거롭다는 이유로 대장내시경 검사를 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1㎝ 이상 용종 1년마다 내시경해야 육안으로는 관찰하기 어려운 출혈을 대변에서 살피는 ‘분변잠혈검사’ 시작 연령을 기존 50세에서 지난해 45세로 낮췄지만 이마저도 귀찮다고 하지 않는 사례가 많다고 합니다. 그러나 부모나 형제 가운데 55세 이전에 암이 발병했거나 연령과 관계없이 두 명 이상에서 암이 발병했다면 40세부터 5년마다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가족 발병 연령이 55세 이상이라면 본인은 50세부터 5년마다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김 교수는 “대장내시경 검사상 선종성 용종이 발견됐다고 해도 안심해서는 안 된다”며 “크기가 1㎝ 미만이면 절제 후 3년마다, 1㎝ 이상이나 다발성이면 절제 후 1년마다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전체 대장암 환자 중 유전 요인이 영향을 미치는 비율은 15~30% 수준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대장암으로 진단받았다고 미리 좌절할 필요는 없습니다. 국내 대장암 환자 5년 이상 생존율은 71%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62%)보다 높습니다. 외과적 치료 성과가 이미 선진국 중에서도 상위권이라는 의미입니다. 폐나 간 전이가 일어나도 5년 이상 장기 생존율이 25~40%에 달합니다. 김 교수는 “더이상의 치료가 필요 없을 것이라고 환자 스스로 오판하거나 과학적으로 검증되지 않은 식품에 현혹되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센터장은 “대장암은 수술 후 예후가 비교적 좋은 암으로, 3375명의 환자를 조사한 결과 수술 후 5년 이상 생존율이 1기는 95%, 2기 87%, 3기 69%로 나타났다”며 “심지어 수술 당시 전이가 있었던 4기 환자도 종양을 완전히 제거할 경우 5년 이상 생존율이 47%에 달했다”고 말했습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월드피플+] 다국적기업을 꺾다, ’환경노벨상’ 받은 농부

    [월드피플+] 다국적기업을 꺾다, ’환경노벨상’ 받은 농부

    다국적 기업의 횡포에 맞서 지루한 투쟁을 벌인 끝에 삶의 터전을 지켜낸 여성농민이 '환경분야의 노벨상'으로 통하는 골드만 환경상을 수상하며 뒤늦게 중남미 언론의 조명을 받고 있다. 주인공은 페루 카하마르카에서 감자농사를 짓고 있는 막시카 아쿠냐(47). 아쿠냐는 렝 욱(캄보디아), 데스티니 왓포드(미국), 에드워드 루르(탄자니아), 루이스 호르헤 리베라 에레라(푸에르토리코), 수사나 카푸토바(슬로바키아) 등과 함께 18일(현지시간) 올해의 골드만 환경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평범한 농부였던 아쿠냐가 투쟁을 시작한 건 2011년 삶의 터전인 자택과 감자밭 주변에 '콩가 프로젝트'로 명명된 금광개발사업이 진행되면서다. 페루의 광산기업 부에나벤투라와 손을 잡은 미국의 다국적 기업 뉴몬트는 채굴을 사업을 시작한다면서 아쿠냐에게 이사를 요구했다. 이사라고 했지만 작은 땅에 감자를 심고 소와 양을 기르며 사는 아쿠냐에겐 생계를 접으라는 얘기와 마찬가지였다. 하지만 프로젝트를 꼼꼼히 살펴보니 개인의 문제가 아니었다. 엄청난 환경 훼손을 담보로 한 금 캐기였다. 특히 아쿠냐가 주목한 건 금광 개발을 위해 호수를 없앤다는 내용이다. '콩가 프로젝트'엔 아술호수 등 모두 4개 호수의 물을 퍼내고 1개 호수는 쓰레기매립지로 만든다는 계획이 담겨져 있었다. 아술호수는 5개 분지와 생물학적 다양성으로 유명한 카하마르카 습지에 물을 대는 공급처다. 아쿠냐는 합법적으로 취득한 토지와 자택의 재산권을 지켜달라며 2011년 지방법원에 소송을 냈지만 기업의 로비를 이겨내긴 역부족이었다. 지방법원은 "합법적으로 부동산을 취득한 사실을 인정할 수 없다."는 황당한 판결을 내리고 아쿠냐에게 징역 3년과 벌금 2000달러(약 220만원)을 선고했다. 2000달러는 가난한 페루 농부에겐 평생 모으기 힘든 거액이다. 아쿠냐는 환경단체를 찾아가 도움을 요청했다. 환경단체는 선뜻 아쿠냐의 손을 잡아주며 중앙법원에 항소심을 제기하도록 지원했다. 지루한 법정투쟁이 아쿠냐의 승소로 마감된 건 2014년 12월. 중앙법원은 "합법적으로 취득한 사유지에서 농사를 짓는 농부를 기업이 쫓아낼 수는 없다"며 아쿠냐의 손을 들어줬다. 중앙법원은 지방법원이 내린 징역형과 벌금형에 대해서도 모두 무효를 선언하고 심각한 환경훼손을 전제로 한 '콩가 프로젝트'에는 진행불가 명령을 내렸다. 법적으론 완벽한 아쿠냐의 승리였지만 기업의 횡포는 여기에서 끝나지 않았다. 뉴몬트와 부에나벤투라는 아쿠냐의 토지 주변에 철조망을 둘러쳤다. 지금도 기업은 아쿠냐의 농지를 24시간 감시하고 있다. 아쿠냐가 조금이라도 농사를 확대하면 바로 시비를 걸기 위해서다. 현지 언론은 "아쿠냐에 대한 기업의 위협이 아직 현재진행형"이라면서 "환경을 지키려는 아쿠냐의 투쟁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사진=바이오디베르시다드 임석훈 남미통신원 juanlimmx@naver.com
  • [씨줄날줄] 류경(柳京)의 봄/구본영 논설고문

    [씨줄날줄] 류경(柳京)의 봄/구본영 논설고문

    북한 정권이 ‘혁명의 수도’로 부르는 평양. 고구려의 옛 도읍이었음은 누구나 알지만 수많은 별칭도 있다. 그중 하나가 ‘류경’(柳京)이다. 버들이 우거진 수도란 뜻으로, 평양은 예로부터 봄이면 버들가지가 늘어지는 아름다운 곳이었다. 유화(柳花) 부인이 고구려 건국 시조 고주몽의 어머니인 게 우연은 아닌 듯싶다. 요즘 ‘류경’이 국내외적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 중국 저장성에서 북한 당국이 운영하는 류경식당 종업원 13명이 한국으로 집단탈출하면서다. 더욱이 이들은 평양의 류경호텔에 소속된 당과 행정기관의 간부 자녀들이라고 한다. 북한 전문매체 데일리NK는 어제 “탈북한 13명은 부과된 당 자금 마련은 물론 류경호텔 건설 완공에 필요한 자재 확보를 위한 외화 벌이에 투입돼 해외에서 근무해 왔다”고 보도했다. 특히 현지 소식통의 말을 인용, “평양 시민들 사이에서 호텔 당비서와 지배인, 대외봉사총국 국장 등 책임 간부들이 무사하지 못할 것이란 소문이 돌고 있다”고 전했다. 류경호텔은 1987년 착공한 105층짜리 건물로 돈이 모자라 아직도 미완공 상태로 영업 중이다. 생전의 김정일이 사회주의 위업 과시용으로 가동하려 했던 류경호텔에서 북한 체제의 균열이 시작됐다면 아이러니다. 북한의 3대 세습체제가 최근 부쩍 흔들리는 모습이다. 2011년 김정은 체제 출범 이후 감소했던 북한 보통 주민들의 탈북도 다시 증가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통일부에 따르면 올해 1분기에 입국한 탈북민 수는 모두 342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291명)보다 17.5% 증가했다. 더 심각한 건 근년 들어 북한 체제를 떠받치는 핵심 계층의 동요다. 국가안전보위부·보위사령부와 함께 세습체제의 친위대 격인 북한군 정찰총국 소속 대좌의 지난해 귀순이 그 방증이다. 심지어 김정은식 공포정치에 겁먹은 간부들이 승진을 고사하고 칭병하는 사례도 빈발한단다. 류경식당 종업원들의 탈북도 핵·미사일 도발로 국제 제재를 받아 쪼들린 북 지도부가 달러 상납을 채근하면서 촉발된 게 아닌가. 문득 버드나무가 우거진 평양 거리에 ‘프라하의 봄’이 오버랩된다. 1968년 동구 사회주의권의 체코슬로바키아에서 일어난 민주자유화운동은 구소련군의 개입으로 진압됐다. 그러나 시간이 문제일 뿐 자유와 인권의 신장은 인류 문명사의 큰 흐름으로 영원히 역류할 순 없는 법이다. 체코가 폴란드, 헝가리, 슬로바키아 등 다른 비셰그라드 국가들과 함께 모범적으로 체제 전환에 성공한 사실을 보라. 김정은 정권에도 다른 선택지가 있을 리 만무하다. 스스로 핵과 미사일 등 대량살상무기를 내려놓고 주민을 살리는 길을 택하는 일 이외엔 말이다. 버드나무는 세찬 바람에 흔들리긴 해도 쉽게 부러지거나 뽑히지 않는다고 한다. 북한 수뇌부가 체제 붕괴를 원치 않는다면 류경의 버들처럼 생각을 유연하게 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구본영 논설고문 kby7@seoul.co.kr
  • 경보 김현섭 50㎞ 첫 도전

    경보 김현섭 50㎞ 첫 도전

    한국 경보의 간판스타 김현섭(31·삼성전자)이 경보 50㎞에 도전한다. 삼성전자 육상단은 “김현섭, 박칠성, 강길동이 오는 19일 슬로바키아 두딘스에서 열리는 국제육상경기연맹(IAAF) 세계경보챌린지대회 남자 경보 50㎞에 출전한다”고 밝혔다. 김현섭은 한국 육상 사상 최초로 남자 경보 20㎞에서 세계선수권대회 3회 연속 톱10에 진입한 간판스타로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개막을 5개월 앞두고 50㎞ 첫 레이스를 펼치기로 했다. 김현섭은 “베이징 세계육상선수권 50㎞ 경보에서 다니 다카유키(일본)가 3시간42분55초로 3위에 오른 장면을 보고 자신감이 생겼다”며 “목표는 리우 올림픽 메달 획득”이라고 말했다. 김현섭은 2012년 런던 올림픽 직전 러시아에서 열린 세계경보컵 50㎞에 출전했지만 42㎞ 지점에서 경기를 중단하면서 결국 올림픽 경보 50㎞에 나서지 못했다. 삼성전자 육상단 경보팀 이민호 수석코치는 “지난가을부터 체력에 중점을 두고 훈련을 했다. 먹는 것과 생활패턴까지 50㎞ 종목에 맞춰 준비했다”며 “3시간55분대의 페이스에 맞춰 레이스를 진행해 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하는 것을 우선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서울포토] ‘하체 상황’이 어떠해도…‘놓칠 수 없어’

    [서울포토] ‘하체 상황’이 어떠해도…‘놓칠 수 없어’

    폴란드 아그니에슈카 라드반스카가 16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 인디언웰스 테니스 가든에서 열린 BNP 파리바 오픈에서 체코슬로바키아 페트라 크비토바를 상대로 경기를 펼치고 있다.EPA 연합뉴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포토] ‘다리야 조금만 버텨줘!’

    [서울포토] ‘다리야 조금만 버텨줘!’

    폴란드 아그니에슈카 라드반스카가 16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 인디언웰스 테니스 가든에서 열린 BNP 파리바 오픈에서 체코슬로바키아 페트라 크비토바를 상대로 경기를 펼치고 있다.AFP 연합뉴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