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슬로건
    2026-06-13
    검색기록 지우기
  • 김상진
    2026-06-13
    검색기록 지우기
  • 조사 착수
    2026-06-13
    검색기록 지우기
  • 재발 방지
    2026-06-13
    검색기록 지우기
  • 충전기
    2026-06-13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6,463
  • [이슈&이슈] 강원 탄광도시 ‘제2의 몰락’ 위기… 다시 드리운 ‘유령도시’ 악몽

    [이슈&이슈] 강원 탄광도시 ‘제2의 몰락’ 위기… 다시 드리운 ‘유령도시’ 악몽

    폐광 지역을 살리려고 설립된 강원 지역 공기업들이 줄줄이 좌초 위기를 맞고 있어 대책이 필요하다. 강원도 태백 ‘오투리조트’와 ‘하이원엔터테인먼트’, 영월 ‘동강시스타’와 ‘크라크라 상동테마파크’, 삼척 ‘하이원 추추파크’ 등 공기업들이 정리 수순을 밟거나 적자가 누적돼 기업으로서 가치를 잃고 있다. 하지만 정부와 출자기업인 강원랜드 등이 회생에 의지를 보이지 않고 있다. 자칫 폐광 지역 전체의 공동화로 이어지지 않을까 주민들은 전전긍긍하고 있다. 1980년대 후반 정부의 에너지 정책이 석탄 중심인 ‘주탄종유’에서 기름 중심의 ‘주유종탄’으로 바뀌면서 광산 지역 도시들이 직격탄을 맞은 이후 또다시 회생 불능으로 가는 것이 아닌가 불안해한다. 당시 전국 광산 지역은 석탄산업 합리화로 수많은 탄광이 문을 닫았다. 탄광촌들은 인구가 급격하게 줄어 도시가 공동화되는 퇴락의 길을 걸었다. 당시 광산도시에는 돈이 넘쳐나 ‘개가 만원짜리를 물고 다닌다’거나 ‘서울 남대문 밖에서 가장 번창한 곳이 광산도시다’라는 말까지 떠돌았지만, 사람들이 밀물처럼 빠져나가면서 유령의 도시로 전락했다. 광부들이 더는 산업의 역군이 아니었다. 강원도 광산 도시는 2000년 강원 정선에 내국인 카지노인 강원랜드가 들어서면서 다시 활력을 찾기 시작했다. 폐광 지역을 살리려던 특별법 덕분이었다. 폐광 지역을 회생시키려고 설립한 강원랜드는 이익금으로 태백과 영월, 삼척에 출자 회사를 속속 설립했다. 태백 오투리조트와 하이원엔터테인먼트, 영월 동강시스타와 크라크라 상동테마파크, 삼척 추추파크다. ‘황금알을 낳는’ 강원랜드를 기반으로 설립된 공기업이지만, 이들 출자기업은 애물단지로 전락하는 등 잘 운영되지 않았다.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광해관리공단이 대주주인 영월 동강시스타는 지난 16일 서울중앙지법 파산부에 기업회생을 신청했다. 1530억원을 투자해 콘도와 골프장 등으로 2011년 문을 연 동강시스타는 현재 400억원이 넘는 부채에 허덕이고 있다. 직원들 월급이 3개월째 밀렸다. 법원은 앞으로 동강시스타 회생 계획안 등을 토대로 기업 회생과 청산을 결정하게 된다. 강원랜드가 600억여원을 투자한 태백 하이원엔터테인먼트도 지난해 게임과 애니메이션 사업을 접고 올해 기업 정리 수순을 밟고 있다. 이미 100여명의 직원 중 80%는 권고사직과 희망퇴직으로 일자리를 잃었다. 470억여원이 투입된 영월 크라크라 상동테마파크는 준공을 코앞에 두고 2014년 공사가 중단된 채 3년째 방치됐다. ‘문을 열면 손해 볼 게 뻔하다’는 이유에서 강원랜드가 손을 떼고 민간 업자에게 넘기려 하고 있지만 누구 하나 선뜻 인수를 희망하는 기업이 없어 애물단지가 됐다. 그나마 삼척 하이원 추추파크가 정상 운영 중이지만 이곳도 해마다 적자가 누적돼 미래가 불투명하다. 일부 전문가들은 사태가 이 지경까지 온 데는 정부와 출자회사인 강원랜드 등의 책임이 크다고 진단한다. 최소 수백억원의 예산이 들어가는 사업을 꼼꼼하게 따져 보지 않고 접근했다는 것이다. ‘폐광 지역을 살리자’는 슬로건 아래 천편일률적으로 관광을 목적으로 한 리조트 위주 사업을 추진한 결과가 실패로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강원발전연구원 이원학 기획팀장은 “대부분의 폐광지 공기업들이 콘도미니엄과 테마공원, 9홀 규모의 골프장 등 볼거리, 즐길거리가 부족한 소규모 리조트 위주로 만들어진 데다 주변의 기존 관광자원과 연계하지 못하고 외진 곳에 설립된 것이 패착”이라면서 “이들을 회생시키고 경쟁력을 갖추려면 주변과 어우러진 규모를 갖춘 관광지로 거듭나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원인은 주먹구구식 경영이다. 규정에는 ‘지방공기업 대표이사는 추천위원회를 통해 선임한다’고 정해 놓고 있지만, 실상은 정치권과 정부의 부처 낙하산 인사들로 채워져 부실을 키웠다는 지적이다. 사장을 비롯해 직원들의 전문성이 미흡한 것이 근본적인 원인이라는 것이다. 여기에 정부의 변심도 실패의 큰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최근 기업회생을 신청한 영월 동강시스타는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광해관리공단이 대주주이고 강원랜드와 강원도, 영월군 등이 출자해 설립했다. 당초 1530억원으로 풍광이 뛰어난 동강 지역에 골프장을 갖춘 리조트를 지어 관광객들을 끌어들인다는 전략이었다. 하지만 공사가 마무리되자 약속했던 출자자들이 1080억원만 투자하고 공사대금 일부 등을 분양과 은행 차입으로 메우면서 경영이 꼬이기 시작했다. 동강시스타 홍태성 노조위원장은 “사업 초기 의지를 갖추고 추진하던 산업자원부가 중간에 이사회에서 빠지고 공사 미납금 450억원도 5년 단기 조건 분양 등으로 처리하면서 지금의 어려운 지경까지 왔다”면서 “정부와 출자자들이 설립 당시 약속을 지키고 살리려는 의지만 있으면 언제든 회생은 가능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전문가들도 “2015년 기준으로 매출 1조 6337억원을 기록한 강원랜드가 국세로 2774억원, 관광기금 1556억원, 최대 주주인 한국광해관리공단에 배당금 760억원을 주고 있다. 그러나 지역에는 지방세 221억원과 강원도와 폐광 지역 지자체에 내는 폐광기금 1621억원만 남긴다. 황금알을 낳지만, 중앙정부와 기관에서 이익을 다 빼가기 때문에 강원도 폐광 지역을 살리는 자원은 많지 않다”고 꼬집었다. 더구나 강원랜드는 공기업으로 수익 창출에 따라 공기업 경영평가를 받고, 상장기업으로 주가도 관리해야 하는 등으로 지역 회생에 적극적으로 나서기 어려운 점도 있다. 줄줄이 좌초하거나 좌초 위기를 맞은 폐광 지역 공기업들을 살리려면 큰 그림을 다시 그리자는 주장이 나온다. 회생 절차에 들어간 동강시스타는 기존의 콘도미니엄과 9홀 골프장 중심의 소극적인 운영에서 벗어나 동강시스타는 주변의 온천장과 동강 생태공원, 나비곤충박물관, 별마로천문대 등 민간 자본 등을 더 끌어들여 이벤트 케이블카로 연계하면 가능성이 있다는 진단이다. 크라크라 상동테마파크도 2㎞ 떨어진 인근 백두대간 화절령 운탄고도까지 모노레일을 놓고 공원으로 개발하면 관광객들이 찾을 것으로 보고 있다. 강원발전연구원 박상헌 선임연구위원은 “폐광지 공기업 회생 방안이 자치단체 종합발전계획에 담겨 타당성 검토 단계에 있다”면서 “무엇보다 중앙정부와 강원랜드 등 주요 출자자들의 의지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춘천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트럼프 ‘힘의 외교’ 세계질서 흔든다

    트럼프 ‘힘의 외교’ 세계질서 흔든다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모토 내걸어 ‘동맹·자유무역’ 전후질서 재편 예고 黃대행 “파트너십 발전시키자” 축전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만들겠다.” 도널드 트럼프(71) 미국 대통령 당선자가 20일(현지시간) 낮 취임선서와 함께 제45대 미 대통령으로 취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전 워싱턴DC 미 의회 의사당 앞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마이크 펜스 부통령 당선자에 이어 취임선서를 한 뒤 20여분짜리 취임연설을 했다. 여기서 그는 일자리 창출 등 경제 살리기를 통해 자신의 국정 모토인 ‘미국 우선주의’ 실현을 위한 청사진과 비전을 제시했다. 3주 전부터 자신이 직접 초안을 작성한 취임사에는 대선 슬로건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를 바탕으로 “미국인들이여, 큰 꿈을 꾸자”고 호소했다. 이와 함께 워싱턴 정치를 바꾸겠다는 각오를 밝혀 지지자들로부터 환호를 받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연설 후 의회를 떠나 백악관으로 향한 90분간의 차량 퍼레이드를 마친 뒤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자국 우선주의를 내세워 신(新)고립주의와 보호무역주의 기조를 밝히면서 ‘트럼프 시대’의 시작은 동맹과 자유무역을 두 축으로 해 온 전후 70년 세계질서의 대대적 재편을 예고하고 있다. 특히 중국과의 갈등이 불가피해 트럼프식 ‘힘의 외교’가 한반도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워싱턴 소식통은 “트럼프가 한국과 일본,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등 동맹에 대한 태도 변화를 예고하고 있어 북핵 문제 등 협력이 시급한 한국 정부가 철저한 대비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은 20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양국 간 파트너십을 발전시켜 나가자”는 내용의 취임 축하 서한을 보냈다. 황 권한대행은 서한에서 “한·미 동맹의 중요성을 강조해 온 트럼프 대통령과 양국 간 공고한 파트너십을 한층 심화, 발전시켜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워싱턴 김미경 특파원 chaplin7@seoul.co.kr 서울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되돌아 본 오바마 시대 8년] 실업률 잡고 2000만명 건보 성과… 러와 新냉전 등 오점

    [되돌아 본 오바마 시대 8년] 실업률 잡고 2000만명 건보 성과… 러와 新냉전 등 오점

    퇴임 직전까지 60% 지지율 인기 IS·아프가니스탄 여전히 과제로 4번 訪韓 역대 미 대통령 중 최다 ‘지지율은 오르고, 실업률은 낮추고, 국가·국민·가족을 사랑한 대통령.’ 8년 전인 2009년 1월 20일(현지시간) 미국이 최초의 흑인 대통령을 맞을 때 버락 오바마는 48세였다. 56세 반백(半白)으로 지난 18일 고별 기자회견장에 선 그의 지지율은 대통령 배턴을 넘겨주는 도널드 트럼프(44%)보다 높았다. 지지율은 최근 62%까지 올랐다. 무엇보다 오바마는 언론과도, 국민과도 만나 대화를 나누는 ‘소통의 대통령’으로 그의 리더십을 극대화했다. 특히 아이들을 좋아한 그는 어린 팬들을 몰고 다니는 ‘아빠이자 오빠 대통령’이기도 했다. 그는 또 백악관을 출입하는 주요 언론뿐 아니라 각종 인터넷 매체 및 블로거들과도 스스럼없이 인터뷰를 하고, 백악관 개방에 적극 앞장선 대통령으로 평가된다. 오바마는 고별연설에서 “국민 덕분에 열심히 일할 수 있었고 많은 것을 이뤘다”며 모든 공을 국민에게 돌렸다. 그는 8년 전 자신의 대선 캠페인 슬로건이었던 “그렇다, 우리는 할 수 있다”(Yes, we can)를 외치며 연설을 끝냈다. 미국민의 가슴속에 ‘우리는 할 수 있고, 해냈고, 또 할 수 있다’(Yes, we can. Yes, we did. Yes, we can)는 믿음을 심어 주려 애썼다. 오바마의 성공적 마무리는 8년 내내 그의 곁을 떠나지 않았던 맏형 같은 존재인 조 바이든 부통령을 비롯해 존 케리 국무장관 등 믿음직한 내각 참모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바이든 부통령 등 오바마의 근처에는 항상 그에게 충심 어린 직언을 하는 참모들이 있었다고 한다. 젊은 대통령 오바마는 많은 사람의 조언을 경청했으며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노력했다. 또 오바마가 최근 고별연설에서 “가장 친한 친구”라고 언급한 부인 미셸을 비롯해 두 딸 말리아와 사샤의 한결같은 지지는 남편이자 아버지인 오바마에게 큰 힘이 됐다. 미 언론은 “역대 가장 스캔들이 없는 대통령 가족으로 기록될 것”이라며 오바마 가족에 대해 후한 평가를 내렸다. 오바마는 지난 5일 미국민에게 마지막 편지를 띄웠다. 지난 8년간 국민과 함께 이룬 발전과 미래에 대한 비전, 그 비전을 이루기 위해 남은 과제 등을 담았다. 그는 편지에서 “8년 전 우리 경제는 8% 이상 위축됐었으나 지금은 3% 이상 성장하고 있다”며 “특히 자동차 산업이 회복돼 1990년대 이후 처음으로 새 일자리를 창출했다”고 회고했다. “노동자들의 임금도 최근 몇 년 새 지난 40년의 어느 때보다 빠른 속도로 올라갔고, 실업률은 2009년 10월 10%까지 올랐다가 지난해 11월 4.6%로 내려가 8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평균 가구 소득도 2009년 전년 대비 마이너스 0.7%에서 2015년 5.2%나 올랐다”고 정리했다. 오바마는 자신의 이름을 딴 오바마케어(건강보험개혁법)를 만들어 저소득층 등 2000만명을 새로 가입시키고, 어린이 300만명에게도 보험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보험 가입률을 역대 최고치인 90%대로 높였다. 물론 보험 가입이 확대되면서 고소득층 등이 보험료가 올라갔다며 불평하지만(트럼프가 오바마케어를 없애려는 이유이기도 하다) 보험 가입률 제고는 그의 치적으로 남을 것이다. 파리 기후변화협정 타결에 앞장섰던 오바마는 미국 내 재생에너지 사용을 확대하는 등 에너지 자립도를 높이고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이는 데 성과를 거뒀다. 2009년 10%에 육박했던 연방예산 적자도 지난해 3.2%로 내려갔다. 오바마는 또 교육에 관심이 많은 퍼스트레이디 미셸 등과 함께 교육 확대에 노력을 기울여 고등학교 졸업률을 2009년 75%에서 2015년 83%까지 높였다. 오바마의 경제·사회정책은 대체적으로 긍정적 평가를 받지만 대외 정책에 대해서는 평가가 엇갈린다. 그만큼 ‘오바마의 미국’은 대내적으로뿐 아니라 대외적으로 할 일이 많았지만 중동과 유럽, 아시아 등 세계 안보 상황은 녹록지 않았다. 특히 시리아 내전 사태와 이라크·시리아 등을 중심으로 세력을 확대한 테러집단 ‘이슬람국가’(IS) 격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크림반도 병합에 따른 신(新)냉전 분위기 조성 등은 오바마가 가장 아쉬워할 대목으로 보인다.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에 파병된 미군이 18만명 수준에서 1만 5000명 규모로 줄었지만 여전히 전시 상태와 비슷하고, 관타나모 수용소 폐쇄 문제도 결국 ‘미완의 과제’로 남게 됐다. 물론 53년 만에 이뤄진 쿠바와의 관계 정상화, 75년 만의 일본 히로시마 방문, 이란 핵협상과 기후변화협정,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협상 타결 등은 괄목할 만한 성과로 꼽힌다. 적국인 쿠바·이란에 손을 내민 것은 ‘노벨 평화상 대통령’답다는 평가다. 오바마는 역대 미 대통령 중 가장 많은 4차례나 방한했고, 각종 국제회의에서 한국 대통령과 지속적으로 만났다. 오바마의 업적 중 하나인 핵안보정상회의(NSS)는 미국의 권유로 2차 회의가 한국에서 열릴 만큼 핵안보 관련 한·미 공조는 효과를 발휘했다. 한·미 간 주요 의제인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체결, 전시작전통제권 환수 연기, 원자력협정 재협상 등도 무난하게 처리됐다. 그러나 북한의 핵·미사일 문제가 해결되지 않고 북·미 관계가 악화됐다는 점은 오점으로 남는다. 오바마 정부의 대북 ‘전략적 인내’ 정책은 북한의 4차례 핵실험과 수십 차례에 걸친 미사일 발사로 도마 위에 올랐다. 물론 반론도 만만치 않다. 로버트 아인혼 전 국무부 대북제재조정관은 서울신문 인터뷰에서 “오바마 정부가 북한에 대해 소극적이라고 비난하는 것은 오해에서 비롯된 것”이라며 “오바마는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북한에 개입하기 위해 더 많이 노력해 왔다. 하지만 북한은 이 같은 개입과 논의에 관심을 갖지 않았고 핵 프로그램에 대한 진전을 이루기를 원했던 것”이라고 지적했다. 워싱턴 김미경 특파원 chaplin7@seoul.co.kr
  • 평창 어벤저스 삿포로에 뜬다

    평창 어벤저스 삿포로에 뜬다

    2018평창동계올림픽을 1년 앞두고 ‘눈과 얼음의 축제’가 일본에서 펼쳐진다. 2011년 카자흐스탄 알마티 대회에 이어 6년 만에 열리는 제8회 동계아시안게임이 삿포로와 오비히로에서 2월 19일부터 26일까지 여드레 동안 열린다. 당초 알마티 대회 4년 뒤인 2015년 개최할 예정이었지만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가 동계올림픽 한 해 전에 열기로 함에 따라 올해로 미뤄졌다. 대회의 슬로건은 ‘겨울의 감동을 공유하고 더 큰 꿈을 향해 앞으로 나아간다’는 의미의 ‘비욘드 유어 앰비션스’(Beyond Your Ambitions)다. 마스코트는 붉은 머플러를 두르고 푸른 망토로 몸을 감싼 하늘다람쥐 ‘에조몬’이다. 31개 나라에서 1100명가량의 선수가 출전할 것으로 알려졌다. 오세아니아 국가인 호주와 뉴질랜드도 ‘우정 참가’하지만 메달을 가져갈 수는 없다. 한국선수단의 1차 목표는 1년 뒤 평창올림픽에서의 경기력을 점검하고 메달 실현 가능성까지 점쳐 보는 것이다. 한국은 선수 148명, 임원 82명 등 선수단 230명을 파견한다. 선수단은 빙상과 스키, 바이애슬론, 아이스하키, 컬링 등 5개 종목에 걸린 금메달 64개 가운데 역대 최고 성적인 15개를 따내 종합 2위에 오르는 것을 또 다른 목표로 삼았다. 하루가 다르게 경기력을 향상시키고 있는 봅슬레이와 루지, 스켈레톤 등 썰매 종목은 아직 동계아시안게임 정식 종목에 포함되지 않았다. 한국이 동계아시안게임에서 종합 2위에 오른 것은 1999년 강원 춘천 대회(금 11개), 2003년 일본 아오모리 대회(금 10개) 등 두 차례가 있었다. 지난 알마티 대회에서 한국은 금 13개로 일본과 동률을 이뤘지만 은메달 수에서 뒤져 종합 3위에 그쳤다. 스노보드의 이상호(22·한국체대)가 선수단에 첫 금메달 소식을 전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는 가운데 무더기 금메달이 쏟아지는 ‘골든데이’는 대회 나흘째인 22일로 점쳐진다. 이상호는 지난해 12월 이탈리아 카레차에서 열린 국제스키연맹(FIS) 스노보드월드컵 대회전 결승에서 4위에 올라 한국선수로는 역대 최고의 성적을 냈다. 이상호는 대회 첫날인 19일 남녀 대회전에 이어 20일 세계 정상급의 기량을 갖추고 있는 회전에도 출전, 대회 2관왕까지 엿보고 있다. 20일부터는 남녀 쇼트트랙이 금맥을 잇는다. 심석희(20·한국체대)와 최민정(19·서현고)이 이끄는 여자쇼트트랙 대표팀이 1500m에 나서 다관왕 탄생에 군불을 지핀다. 월드컵 남자 1500m에서 연속 우승한 이정수(28·고양시청), 빙속 남자 500m의 김태윤(23·한국체대), 크로스컨트리 김마그너스(19) 등도 금메달에 도전한다. 21일에는 ‘여제’ 이상화(28·스포츠토토)가 출격, 여자 500m에서 동계아시안게임 첫 금메달을 노린다. 그는 2007년 중국 창춘에서 은, 2011년 알마티에서 동메달을 수확했지만 정작 금메달은 목에 걸지 못했다. 22일에는 빙속 남자 1만m의 이승훈(29·대한항공), 여자 5000m의 김보름(24·강원도청)이 출전하고 남자 팀 추월에서도 개최국 일본과 치열한 금메달 경쟁을 벌인다. 쇼트트랙 여자 1000m와 계주, 남자 1000m 등에서도 금 사냥에 나서는 등 가장 많은 메달이 기대된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뷰티뷰’ 이민우 PD “송지효, 대한민국서 민낯이 가장 아름다운 배우”

    ‘뷰티뷰’ 이민우 PD “송지효, 대한민국서 민낯이 가장 아름다운 배우”

    ‘송지효의 뷰티뷰’ 이민우 PD가 송지효를 MC로 내세운 이유를 밝혔다. 18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JTBC에서 열린 JTBC2 ‘송지효의 뷰티뷰’ 기자 간담회에는 이민우 PD와 송지효, 공명이 참석했다. ‘뷰티뷰’ 이민우 PD는 송지효를 캐스팅 한 이유에 대해 “송지효는 대한민국에서 민낯이 가장 아름다운 배우다. 예능 프로그램에서의 솔직한 모습도 좋았다. 사전 미팅 때도 본인이 ‘뷰알못(뷰티를 알지 못하는 사람)’이라 했는데 오히려 그게 더 공감 갔다”고 말했다. 이어 송지효와 함께 공동 MC인 공명에 대해서는 “공명은 현실 남친 느낌으로 캐스팅 했다. 질문을 하면서 함께 배워가면 시청자들도 공감할 것 같다”고 밝혔다. 이날 송지효는 “화장품 파우치 안에 어떤 걸 갖고 다니느냐”는 질문에 “파우치 자체가 없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송지효는 “파우치는 공항 갈 때만 챙긴다. 평소엔 휴지만 갖고 다닌다”고 ‘민낯 여신’의 털털한 면모를 드러냈다. ‘송지효의 뷰티뷰’는 1대1 매칭 뷰티를 슬로건으로 맞춤형 뷰티팁과 뷰티 트렌드 정보를 제시하는 프로그램. 시청자 뷰티 고민을 드라마로 만들어 솔루션을 제시하고 스타의 스타일 비하인드 스토리 등을 전한다. 오는 19일 목요일 오후 9시 20분 첫 방송. 사진=JTBC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뷰티뷰 송지효 “파우치 없다. 휴지만 갖고 다녀” 미모 자신감

    뷰티뷰 송지효 “파우치 없다. 휴지만 갖고 다녀” 미모 자신감

    배우 송지효가 뷰티 프로그램 ‘송지효의 뷰티뷰’의 MC로 나선다. 송지효는 18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JTBC홀에서 열린 JTBC2 ‘송지효의 뷰티뷰’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이날 송지효는 “뷰티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으로서 배워가는 입장으로 녹화를 했다”며 “함께 MC를 맡은 공명과 호흡도 잘 맞아서 앞으로가 더욱 기대가 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화장품 파우치 안에 어떤 걸 갖고 다니느냐”는 질문에 송지효는 “파우치 자체가 없다”며 “공항 갈 때만 갖고 가는 것 같다. 평소엔 휴지만 갖고 다닌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송지효는 “요즘은 제품을 1~2개씩 구입하다보니 집에 제품이 많아졌다”며 “파우치 하나를 장만해야겠다”고 덧붙였다. ‘송지효의 뷰티뷰’는 1대1 매칭 뷰티를 슬로건으로 맞춤형 뷰티팁과 뷰티 트렌드 정보를 제시하는 프로그램이다. 시청자 뷰티 고민을 드라마로 만들어 솔루션을 제시하고 스타의 스타일 비하인드 스토리 등을 전한다. 오는 19일 목요일 오후 9시 20분 첫 방송. 사진=JTBC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배우 홍은희, 엔프라니 새 모델로 발탁

    배우 홍은희, 엔프라니 새 모델로 발탁

    배우 홍은희가 화장품 브랜드 ‘엔프라니’의 새 모델로 발탁됐다. 1998년 데뷔, 20년 동안 드라마와 방송에서 활발하게 활동해 온 홍은희는 아름다운 젊은 시절의 모습 뿐 아니라 한 남자의 아내가 되고, 엄마가 되는 과정을 거치면서 변함없는 아름다움을 팬들에게 보여 준 배우로 평가받고 있다. 홍은희는 라이프스타일과 가치관, 외모와 내적인 아름다움을 통해 3040여성들의 워너비가 되고 있으며 ‘다시 여자’라는 브랜드 컨셉트와도 맞아 새 모델로 발탁했다고 업체 관계자는 설명했다. 홍은희는 지난 5일, 엔프라니의 신제품 광고 촬영으로 ‘다시, 여자 엔프라니‘라는 슬로건으로 새롭게 시작하는 엔프라니의 새로운 모델로서의 행보를 시작했다. 광고 촬영 현장에서 홍은희씨는 아름답고 탱탱한 피부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으며, 신제품 시연 후 높은 만족도를 드러낸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신제품은 엔프라니의 안티에이징 독자 기술인 ’셀트레이닝‘이 접목된 제품으로 알려져 있다. 식물리얼 셀을 통해 노화된 세포를 활성화 시켜 피부 본연의 어리고 생명력 있는 피부로 완성 시켜 탄력있고 단단한 피부 지지대를 만드는 기술이다. 엔프라니는 “’20대여 영원하라‘는 슬로건으로 지난 2000년 브랜드를 론칭한 엔프라니를 사랑해준 당시의 20대 여성들이 30~40대가 되고, 사회인이 되거나 결혼을 하고, 아이를 키우는 등의 변화를 거쳐 왔다”며 “이에 엔프라니는 20대의 아름다움을 되돌릴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여 제품 개발에 힘썼다”고 말했다. 엔프라니가 지난 16년 동안 간직해 온 가치와 새롭게 보여줄 아름다움에 대한 가치를 표현해 줄 새로운 모델 홍은희와 ‘셀트레이닝’을 접목시킨 신제품은 곧 만나볼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더불어 숲’ 실현 강조한 문재인·안희정

    ‘더불어 숲’ 실현 강조한 문재인·안희정

    ‘노무현’이란 정치적 뿌리를 뒀지만, 대권 경쟁자이기도 한 더불어민주당의 문재인 전 대표와 안희정 충남지사가 15일 성공회대에서 열린 신영복 선생의 1주기 추도식에 나란히 참석했다. 최근 일부 언론 등에서 ‘친노(친노무현) 적자 경쟁’에 불을 지폈지만, 둘은 이날 화기애애한 모습을 연출했다. 옆자리에 앉은 문 전 대표가 얘기를 건네자 안 지사는 두 손을 가지런히 모으고 경청했다. 지난 대선 슬로건인 ‘사람이 먼저다’의 글씨를 선물받는 등 고인과 각별했던 문 전 대표는 추도사에서 “촛불 하나는 가냘프지만 많은 촛불이 모이니 세상을 바꾸는 도도한 힘이 된다. 선생님 뜻대로 많은 촛불과 함께 더불어 정권교체하고 세상을 꼭 바꾸겠다”면서 “2주기 추도식 때는 선생님이 늘 강조하셨던 ‘더불어 숲’ 이제 이뤄지고 있다고 자랑스럽게 보고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안 지사 또한 “신영복 정신으로 ‘더불어 숲’을 만들어서 대한민국을 새롭게 만들자는 다짐을 한다”며 “그 다짐을 저는 정치의 영역에서 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안 지사는 자신의 트위터에 “구체적인 사제의 관계를 맺은 적은 없으나 저에게 그분은 큰 스승이었다. 진보의 힘을 가르쳐 주신 선생님이 그립다”고 썼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정유라 즉각 송환하라” 덴마크 교민들도 촛불 들었다

    “정유라 즉각 송환하라” 덴마크 교민들도 촛불 들었다

    덴마크에서 현지 교민들이 ‘정유라 즉각 송환’을 촉구하는 촛불집회를 오는 13일과 14일 이틀 동안 열 계획이다. 집회를 처음 제안한 스웨덴 교민 임지애(34)씨는 10일 연합뉴스에 “오후 2시 구치소 앞에 모여 정씨의 즉각 송환을 촉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임씨에 따르면 참석 예정인원이 총 10명~12명이 예상되지만, 집회 제안이 전해지면 인원이 더 늘어날 수 있다. 집회의 주요 슬로건은 정씨의 즉각적인 송환이다. 임씨는 “어디까지나 우리의 요구는 정씨가 빨리 귀국해서 조사를 받고 그 결과에 따라 잘못한 것이 있으면 처벌받는 등 정당하게 법의 심판을 받아야 한다는 것”이라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카터 “北 ICBM, 동맹국 위협땐 격추할 것”

    카터 “北 ICBM, 동맹국 위협땐 격추할 것”

    訪美 김관진 “한·미간 공조 중요” 트럼프측 만나 현안 협의 착수 애슈턴 카터 미국 국방장관은 8일(현지시간)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 위협과 관련, “만약 그것이 우리(미국)를 위협한다면, 또 우리 동맹이나 우방 중 하나를 위협한다면 우리는 격추할 것”이라며 강력한 대응 의지를 밝혔다. 김관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이날 미국 워싱턴에 도착,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자 측과 만나 북핵 위협 등 한·미 간 현안에 대한 협의에 착수했다. 카터 장관은 이날 NBC방송 ‘밋더프레스’ 인터뷰에서 “국방부의 임무는 북한보다 한발 앞서 있는 것”이라며 “오늘날 북한의 핵무기와 탄도미사일은 우리에게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다. 이에 맞서 우리는 한발 앞서려 노력하고 있고, 또 앞서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우리는 스스로 방어할 수 있도록 미사일 방어(MD) 시스템의 숫자와 형태를 개선했다”며 “한국과 일본, 괌의 미사일 방어시스템도 개발(개선)했고, (한국에는) 미군 2만 8500명이 주둔하고 있다. 그들의 슬로건은 ‘파잇 투나잇’(Fight Tonight·오늘 밤 당장 전투가 벌어져도 승리할 수 있는 태세)으로, 우리는 한반도 그리고 우리의 친구와 이익을 지킬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북한 외무성 대변인은 ICBM이 “최고 수뇌부가 결심하는 임의의 시각과 장소에서 발사될 것”이라며 위협 수위를 높였다. 이에 대처하기 위한 한·미 협의도 잰걸음을 하고 있다. 이날 미국에 온 김관진 실장은 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이 한국뿐 아니라 미국에도 큰 위협이며, 이 문제에 대한 한·미 간 공조가 중요하다고 밝혔다. 김 실장은 “(미국의) 신 행정부 출범 이전에 필요한 사람들을 만나 (한·미 현안을) 협의하고 공조체제를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는 차원에서 미국을 찾았다”고 말했다. 그는 11일까지 머물며 도널드 트럼프 정부에서 자신의 카운터파트인 마이클 플린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내정자 등 트럼프 측 외교안보라인과 만나 북한의 2월 도발 가능성 및 이에 대한 대응,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등에 대해 협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워싱턴 김미경 특파원 chaplin7@seoul.co.kr
  • 서울시의회 새누리당 의원, 중앙당에 강도높은 쇄신 요구

    서울시의회 새누리당 의원, 중앙당에 강도높은 쇄신 요구

    서울시의회 새누리당(원내대표 강감창)은 9일, 새누리당 중앙당을 향해 국민의 요구에 부응하는 강도 높은 쇄신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다음은 성명서 전문. < 서울시의회 새누리당 성명서 전문 > 현직 대통령의 탄핵이라는 시국상황의 엄중함에 집권 여당 소속의 서울시의회 의원으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향후 새누리당이 뼈를 깎는 쇄신을 통해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정당으로 거듭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오늘 이 자리에 섰다. 우리 17개 시,도 지방의회는 풀뿌리민주주의 정신에 입각하여 주민의 삶과 직결되는 현안 해결과 주민들의 눈높이에 부응하는 의정활동에 충실하고 있고, 그동안 새누리당 서울시의회 의원들은 정쟁을 지양하고 현장 의정활동을 추구하기 위하여 ‘무한소통 현장중심’이라는 슬로건으로 민생경제를 최우선 과제로 삼는 생활정치를 실천해 왔다. 국정혼란이라는 작금의 사태가 대통령을 위시한 권력의 중심에서 시작되었기에 그동안 민생 현장에서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는 지방의원으로서는 허탈한 심정이다. 이러한 정치불안정이 조기에 수습되어 고통받는 시민들의 아픔을 보듬고 다시 한 번 재기의 몸짓을 펼치기를 바라는 심정에서 다음과 같은 목소리를 중앙당에 촉구한다. 하나, 현재의 국정농단사태의 책임은 대통령을 비롯한 집권당에게 있고 우리 모두는 집권당은 무한책임의 자세로 국민들의 실망을 희망으로 만들 의무가 있다. 더 이상의 당내의 계파정치와 파벌정치의 청산과 인적쇄신을 촉구한다, 하나, 도탄에 빠진 현 정국과 집권당의 무능과 무기력을 회복하고 다시 한 번 자유민주주의를 기초로한 보수의 가치를 강화하고 국민을 안심시켜야 한다. 새누리당이 책임정당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비상대책위원회를 중심으로 뼈를 깎는 쇄신을 촉구한다. 하나, 현재 사태의 교훈은 권력의 독점과 과점이 아니라 분권과 분점이라는 시대적 요구를 읽으라는 것이다. 정치, 경제 등 모든 분야에서 권력독점의 폐해를 일소하고 중앙정치에서 지방분권으로의 정치개혁을 촉구한다. 하나, 혁신과 개혁의 방향은 거창한 정치구호가 아니라 국민들의 일상생활과 직결되어야 한다. 이제 중앙정치권도 하드웨어적인 정치논리를 지양하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소프트한 생활정치의 지향을 촉구한다. 하나, 새롭게 구성되는 비상대책위원회에는 기득권에 안주했던 기존의 정치세력이 아니라 주민의 대표성을 높일 수 있고 다양한 분야에서 맡은 바 소임을 다하고 있는 생활정치, 현장정치의 대변자를 대폭 기용할 것을 촉구한다. 현 시국을 타개하고 새누리당을 환골탈태 시켜 다시 한 번 국민들에게 사랑받는 정당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우리 스스로 뼈를 깎는 자기성찰과 선당후사 정신으로 무한 책임의 자세로 거듭날 것을 촉구한다. 2017년 1월 9일 서울시의회 새누리당 의원 일동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재계에 부는 ‘4차 산업혁명’ 열풍에 직원들 진땀

    재계에 부는 ‘4차 산업혁명’ 열풍에 직원들 진땀

    재계가 뒤늦게 불어닥친 ‘4차 산업혁명’ 바람 때문에 난리다. ‘회장’이 4차 산업혁명에 꽂히자 임원은 말할 것도 없고, 직원들도 정보통신기술(ICT) 용어를 공부하기 시작했다. 기획안을 작성할 때도 반드시 4차 산업혁명과 연관시키라는 명이 떨어지면서 직원들은 아이디어를 짜내느라 머리를 싸매고 있다. 일부 그룹에서는 비주력사로 분류됐던 정보기술(IT) 계열사가 갑자기 부상했다. 8일 재계에 따르면 올해 신년사에서 알 수 있듯 그룹 총수들이 4차 산업혁명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나섰다. 지난해 전 세계를 뜨겁게 달궜던 이 용어를 회장들도 관련 회의에서 입에 담기 시작한 것이다. 주목할 점은 ICT 업종을 주력으로 삼지 않는 그룹 회장들도 4차 산업혁명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는 점이다. 김승연 한화 회장은 신년사에서 “새는 바람이 가장 강하게 부는 날 집을 짓는다”면서 “4차 산업혁명 바람을 기회로 삼자”고 말했다. 신동빈 롯데 회장은 지난달 13일 4차 산업혁명을 빗대 “재미있는 일이 벌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후 6일 뒤인 19일 롯데인재개발원은 그룹 게시판에 “재미있는 일이 벌어지고 있습니다”라는 영상을 제작해 전 직원이 필수 시청하도록 했다. 이 영상에는 계산대 없는 아마존의 오프라인 식료품점 ‘아마존 고’가 나온다. 유통업이 주력인 롯데도 이 같은 변화의 흐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는 메시지를 던지려고 했던 것으로 풀이된다. 박삼구 금호아시아나 회장은 아예 올해 경영방침을 ‘4차 산업사회 선도’로 정했다. 지난해 ‘창업 초심’에서 한 발짝 더 나아가 미래 사업 발굴에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것이다. 지난해 11월 그룹 차원에서 ‘4차 산업사회 태스크포스(TF)’를 세웠지만, 최근에는 계열사별로 직원들로부터 관련 아이디어를 취합 중이다. 자신들의 업무를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미래 기술과 어떻게 접목할 수 있는지를 고민해 보라는 취지다. 지난 6일 금호그룹의 한 계열사에서는 과장급 이상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4차산업 관련 회의도 열렸다. “회장님이 강조하는 ‘AI’는 조류독감이 아니라 인공지능”이라면서 용어부터 확실히 이해하라는 임원의 당부도 빠지지 않았다고 한다. 롯데정보통신, 아시아나IDT 등 비주력 계열사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새롭게 부각되기도 했다. 재계 관계자는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하는 건 중요하지만 현 정부의 슬로건인 ‘창조경제’처럼 구체적 청사진을 내놓지 못하면 비효율성만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디지털 혁신” 금융권 이구동성

    “디지털 혁신” 금융권 이구동성

    금융권이 ‘디지털’ 앞으로 모여들고 있다. 디지털 혁신을 위해서 공대 교수를 초청하거나 경영워크숍에 적장(敵將)을 부르는 일도 서슴지 않는 모습이다. 금융사들은 최근 새해 경영전략을 발표하는 워크숍에서 하나같이 ‘디지털 혁신’을 최우선 전략으로 앞세웠다. ●신한 “내부시스템도 디지털로 전환” 한동우 신한금융그룹 회장은 지난 6~7일 열린 신한경영포럼에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전문가인 최재붕 성균관대 공대 교수를 초청했다. 계열사 최고경영자(CEO)들과 임원들은 4차 산업혁명을 주제로 ‘열공 모드’에 돌입했다. 올해의 슬로건을 ‘선(先) 신한’으로 정한 신한은 첫 번째 전략으로 ‘디지털 전환’을 선택했다. 한 회장은 “많은 금융사들이 신기술을 앞다퉈 도입하고 서비스를 출시하고 있지만 고객의 입장에서 보면 차별성을 느끼기가 쉽지 않다. 신한도 마찬가지”라며 “모든 업무와 체제를 디지털 중심으로 바꿔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단순히 창구나 업무 방식에만 디지털을 도입하는 차원이 아니라 조직의 운영체계, 의사결정 과정 등 내부 시스템도 디지털 체제로 전환해야 한다는 것이다. ●KB, ‘적장’ 현대카드 부회장 초청강연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은 지난 6일 그룹 워크숍에 정태영 현대카드·현대캐피탈 부회장을 연사로 초빙했다. ‘디자인 경영’이란 혁신을 이뤄낸 정 부회장의 성공담을 직접 듣고 배우자는 취지였지만 다른 회사 CEO를 연사로 초대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정 부회장은 “회사 운명을 좌우할 가장 핵심적인 요소는 디지털 혁신”이라고 잘라 말했다. KB가 제시한 올해 경영전략 키워드 ‘CODE’(코드)에도 디지털이 어김없이 들어가 있다. 고객에게 최고의 가치 제공(Customer with KB), 하나의 KB(One-firm KB), 디지털 혁신(Digital KB), 역동적 사업 플랫폼 구현(Evolution and Dynamic KB) 등이다. ●하나, 은행권 최초로 셀 조직 도입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지난 연말 임원 세미나에서 “판을 바꾸라”고 주문했다. “상품, 고객관리, 채널 등 기존 방식으로는 격변하는 금융환경에 살아남기 어렵다”는 이유에서다. 이를 위해 은행권 최초로 셀(cell) 조직을 도입했다. 미래금융그룹의 7개 부서를 모두 미래금융본부로 모으고 부서 대신 6~7개 셀로 꾸려 프로젝트 단위로 유연하게 운영한다. ●우리銀, 위비-K뱅크 디지털 외연 확장 우리은행은 자체 핀테크 브랜드인 ‘위비’와 주주사로 참여하고 있는 인터넷전문은행 K뱅크를 통해 디지털 외연을 확장할 방침이다. 이광구 우리은행장은 “유통, 통신 등 이(異)업종과의 제휴를 적극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성격은 천지 차… ‘쌍둥이자리’ 中·美 두 남자의 밀당

    성격은 천지 차… ‘쌍둥이자리’ 中·美 두 남자의 밀당

    요즘 베이징 외교가에서는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트럼프 탐구’에 여념이 없다는 말이 나오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가 오는 20일 정식 취임하면 시진핑은 미국 역사상 가장 예측 불가능한 대통령인 트럼프를 상대해야 하기 때문이다. 1953년생인 시진핑의 생일은 6월 15일이다. 시진핑보다 7살 많은 트럼프의 생일은 6월 14일이다. 생일이 하루 차이인 이들의 별자리는 ‘쌍둥이자리’다. 쌍둥이와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상극의 캐릭터를 가진 두 정상이 벌이는 ‘밀당’과 ‘기싸움’에 올 한 해 세계는 크게 출렁일 것이다. ●NYT “美·中 엇박자, 세계 불확실성 키울 것” 뉴욕타임스(NYT)는 최근 “미국과 중국이 함께 써 내려온 ‘대하드라마’에서 이렇게 대조적인 두 주인공이 등장하긴 처음”이라면서 “두 사람의 엇박자가 세계적인 불확실성을 더욱 키울 것”이라고 우려했다. 목소리가 크고 즉흥적인 트럼프와 속을 알 수 없는 ‘포커페이스’를 유지하는 시진핑의 조합이 매우 불안하다는 것이다. 에반 메데이로스 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아시아 담당 선임보좌관도 “강대국 관계에서는 국가원수의 개성이 굉장히 중요한 요소”라며 “농담까지도 미리 정해진 것만 하는 시진핑으로서는 자신의 감정을 여과 없이 트위터에 불쑥불쑥 던지는 트럼프가 무척 기이하고 부담스러울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중국이 최근 남중국해에서 압류한 미 해군의 수중 드론을 돌려주겠다고 했을 때 트럼프는 트위터에서 “필요 없으니 중국이 갖도록 놔두라”고 밝혀 중국 외교 라인이 크게 당황했다. 갈등 때문에 서로 험악한 말을 주고받다가도 해결책이 나오면 웃으며 악수하는 게 외교적 관례인데 ‘필요 없으니 가지라’는 응답이 돌아올 줄은 미처 생각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시진핑과 트럼프의 공통점을 굳이 찾자면 아버지로부터 두둑한 유산을 물려받은 ‘금수저’라는 것이다. 시진핑은 중국인들이 지금도 가장 존경하는 혁명 원로 중 한 명인 아버지 시중쉰(習仲勳·전 부총리)으로부터 ‘정치적 유산’을 물려받았다. 공산주의청년단(공청단)을 정치적 배경으로 한 리커창(李克强) 총리와의 대권 경쟁에서 태자당(혁명 원로 2세 그룹)과 상하이방(장쩌민 전 주석 계열)의 지지를 끌어내 권좌를 거머쥘 수 있었던 것도 아버지의 후광 때문이다. 트럼프의 아버지 프레드 트럼프는 자수성가한 독일계 부동산 개발업자였다. 트럼프가 1971년 물려받은 아버지의 ‘트럼프 그룹’은 당시 가치가 100만 달러(현재 가치 680만 달러, 약 82억원)에 이르렀다. 트럼프는 아버지의 ‘경제적 유산’을 종잣돈으로 맨해튼에 뛰어들어 큰 부를 일궜다. 트럼프와 달리 시진핑은 아버지의 ‘유산’ 때문에 오히려 초년을 힘들게 보냈다. 문화대혁명 시기 아버지가 반혁명 분자로 몰려 투옥됐을 때 시진핑도 산시성 옌촨현으로 하방돼 6년 동안 ‘지식 청년’으로 생활했다. 산골에서 토굴 생활을 시작한 나이가 불과 17세, 1969년의 일이었다. 트럼프는 이때 명문 펜실베이니아대학의 와튼스쿨을 졸업하고 아버지 회사에 들어가 경영 수업을 받고 있었다. 시진핑은 문혁 말기인 1975년 뒤늦게 칭화대에 들어갔다. 졸업 이후 국무원 판공청에서 말단 비서로 일했다. 1985년 허베이성의 작은 마을인 정딩현의 서기가 돼 처음으로 조직의 수장이 됐다. 당시 외자 유치가 시급했던 시진핑은 정딩현 축산업자들을 데리고 미국 오하이오주에 가서 투자설명회를 했는데, 이때가 그의 첫 외국 나들이였다. 하지만 당시 트럼프는 이미 뉴욕뿐만 아니라 세계에서도 알아주는 기업가로 성장했다. 1989년에는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의 표지 모델이 되기도 했다. ‘쌍둥이자리’를 타고난 두 사나이는 중년이 돼서도 운명이 엇갈렸다. 시진핑은 1995년 중국 남부의 핵심 지역인 푸젠성의 2인자(부서기)가 됐다. 이후 푸젠성, 저장성, 상하이시의 당 서기를 거치며 권력의 최정상을 향해 직진했다. 그러나 트럼프는 1990년대 초반 4차례나 파산하는 실패를 경험했다. 1995년 트럼프가 세무 당국에 신고한 손실액은 9억 1600만 달러(약 1조 1000억원)에 이른다. 트럼프는 정치적으로도 공화당, 개혁당, 민주당, 무소속을 거쳐 다시 공화당으로 돌아오는 등 방황의 세월을 보냈다. ●흥분 트럼프 vs 인내 시진핑… 언행 큰 차이 트럼프와 시진핑이 가장 극명하게 갈리는 것은 언행이다. 트럼프는 지난해 시진핑이 미국을 방문해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할 때 “내가 만일 대통령이라면 그를 위해 만찬을 베풀지 않겠다. 그냥 맥도날드 햄버거 하나 사 주면서 ‘너희의 환율 조작을 이제 끝장내겠다’고 충고할 것”이라고 비아냥댔다. 트럼프는 선거운동 기간은 물론 당선 이후에도 중국을 비난하는 말을 하루가 멀다 하고 쏟아 냈다. 그러나 시진핑은 아직 트럼프 개인은 물론 미국 정부를 직접 언급한 적이 없다. 홍콩 명보의 칼럼니스트 쉬밍중(徐明中)은 트럼프의 스타일을 무술 장권(長拳)에서 사용하는 ‘하거요격’(遐擧遙擊)이라고 설명했다. 먼저 주먹을 크게 휘둘러 선제공격을 한다는 뜻이다. 이에 비해 시진핑의 권법은 태극권의 ‘사량발천근‘(四兩撥千斤)에 가깝다. 보이지 않는 힘으로 큰 힘을 제압하는 권법이다. 트럼프가 대만 차이잉원(蔡英文) 총통과 통화한 것도 모자라 ‘하나의 중국’ 정책 폐기까지 들먹이는데도 시진핑은 인내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중국이 트럼프에게 직접 대응하는 것을 자제하는 대신 항공모함 랴오닝호를 대만 앞바다에 출동시킨 것도 상대의 허점을 노리는 시진핑의 성동격서(聲東擊西) 전략이라는 분석이 있다. 미국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의 중국 전문가 보니 글레이저 박사는 “두 사람 모두 나약한 모습을 보이는 것을 끔찍하게 싫어하지만 이를 표출하는 방식이 다르다”고 설명했다. 트럼프는 나약한 모습을 보이지 않기 위해 본인이 공격받았다고 생각되면 더 크게 목소리를 높여 반박하는 스타일이고, 시진핑은 평온한 모습을 통해 자신의 강인함을 드러내는 스타일이라는 것이다. 칭화대 국제관계연구원 자오커진(趙可) 부원장은 “이익을 중시하는 트럼프의 상인적 근성은 미국의 대외 정책에 그대로 투영될 것”이라며 “국제 관계에서 의리를 중시하는 시진핑과의 모순을 어떻게 처리하느냐가 중·미 관계의 관건”이라고 밝혔다. 자오 교수는 특히 “트럼프는 실패와 성공의 ‘위험한 널뛰기’를 마치 게임처럼 즐긴다”면서 “트럼프의 ‘공포 마케팅’을 극복하는 게 중국 외교의 당면 과제”라고 말했다. ●핵심 이익엔 양보 없어… 주변국에 더 파장 스타일이 완전히 다른 시진핑과 트럼프이지만 통치 목표는 일치한다. 시진핑은 2013년 집권 이후 줄곧 중화민족의 부흥과 중국의 꿈(中國夢)을 외치고 있다. 이를 위해 국가의 안보나 영토, 주권 등 이른바 ‘핵심 이익’이 걸린 문제에 대해서는 단 한 차례도 양보한 적이 없다. 트럼프의 선거 슬로건은 ‘위대한 미국 재건’이었고, 그의 모든 정책은 ‘미국 우선주의’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국익 앞에서는 동맹도, 인권도, 국제 협약도 무시하는 미국식 힘의 외교가 최소한 4년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NYT는 두 지도자의 성격을 비교하는 기사에서 “시진핑과 트럼프의 싸움은 승자 없는 게임으로 귀결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두 사람의 싸움이 심각한 것은 그 영향이 미국과 중국보다는 주변국에 더 크게 미친다는 데 있다. 베이징 이창구 특파원 window2@seoul.co.kr 그래픽 길종만 기자 kjman@seoul.co.kr
  • [In&Out] 한국무역의 재흥과 세계화 4.0/문희철 충남대 교수·한국무역학회장

    [In&Out] 한국무역의 재흥과 세계화 4.0/문희철 충남대 교수·한국무역학회장

    해마다 이맘때쯤 나오는 국내외 연구기관들의 전망을 종합하면 올해 한국 경제의 전망은 그다지 밝지 않다. 올해 세계경제는 선진국의 경기회복세 지속과 신흥국 경제의 반등으로 전년의 2.9%보다 높은 3.4% 성장할 전망이다. 그러나 우리는 탄핵정국 등 정치리스크가 조기에 해소되지 않으면 내수불황의 심화로 경제성장률이 2.3% 내외에 머물 것으로 전망된다. 눈을 돌려 그동안 우리나라의 경제성장을 견인해 온 무역에 초점을 맞춰 보자.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의 연간 수출액은 전년보다 5.9% 감소한 4955억 달러, 수입액은 7.1% 줄어든 4057억 달러다. 2011년 첫 달성 이후 4년간 이어오던 무역수지 1조 달러 달성도 2년 연속 무산됐다. 올해는 세계 경기가 개선되고 주력 품목 수요가 호전되면서 연간 수출이 2.9% 증가한 5100억 달러, 연간 수입은 7.2% 늘어난 4350억 달러로 전망된다. 무역수지 1조 달러 달성이 또 어렵다는 이런 전망조차 G2(미국과 중국)의 패권다툼과 이로 인한 글로벌 보호무역주의 확산, 브렉시트의 정치적 불확실성에 따른 투자 및 소비 침체 등으로 달성이 미지수다. 한국 무역, 나아가 한국 경제는 어디서 활로를 찾아야 할 것인가? 필자는 올해 한국 무역이 다시 1조 달러의 고지를 탈환하기 위해서는 세계경제를 좌우할 3개의 키워드에 주목하고 대응책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첫째, 글로벌 신보호무역주의 확산이다. 개도국이 자국의 유치산업 보호를 명분으로 내세우던 19세기 말에서 20세기 초까지 관세 중심의 보호무역주의와는 확연히 구분되는 신보호무역주의는 선진국과 개도국 구분 없이 온갖 무역구제 조치를 총동원하는 양상을 보이기 때문에 ‘진흙탕처럼 어두운 보호주의’로 불리기도 한다. 신보호무역주의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선 전 세계 52개국에 걸쳐 기발효 중인 15건의 자유무역협정(FTA) 활용률을 높이고 현재 진행 중인 FTA들도 조기에 타결할 필요가 있다. 또 러시아, 브라질, 인도, AEC 등 상대적으로 경기회복세가 빠른 신흥국 시장을 적극 공략해야 한다. 둘째, 제4차 산업혁명 시대의 본격화이다 인공지능(AI), ICBM(IoT, Cloud, Big Data, Mobile) 등 제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 기술들은 정보통신기술(ICT) 강국인 한국이 새로운 수출성장동력을 찾기 위한 좋은 수단이 될 수 있다. 이를 위해서는 혁신적인 중소·중견기업들이 글로벌가치사슬에 적극 참여해야 한다. 셋째, 디지털 무역(digital trade) 또는 CBEC(Cross-Border e-Commerce) 시장의 팽창이다. 매킨지에 따르면 세계 전자상거래 시장은 2014년 1조 3000억 달러로 이미 한국의 연간 국내총생산(GDP)에 육박한 데 이어 2019년에는 3조 4000억 달러로 급증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른 구글, 유튜브, 알리바바 등 디지털 플랫폼의 확산은 생산자의 거래 비용감소, 소비자 선택권 확대 등 글로벌 시장의 효율화로 사용자 참여를 확대 견인하게 될 것이다. 따라서 한국형 디지털플랫폼과 이에 필요한 전문인력 양성이 시급히 요구된다. 결론적으로 글로벌 신보호무역주의의 확산, 제4차 산업혁명의 본격화, 디지털무역의 확산 등 위협과 기회요인이 병존하고 있는 2017년 세계경제 여건하에서 한국 경제가 최소한 세계평균치 이상의 성장률을 달성하기 위해선 한국 무역의 재흥밖에는 답이 없다. 이를 위한 차기 정부의 슬로건 내지 정책 과제로 ‘세계화 4.0’(Globalization 4.0)을 추천한다. ‘세계화 4.0’의 기치하에 국가, 기업, 국민이 합심해 노력한다면 머지않은 시일 내에 세계무역 4강도 결코 실현 불가능한 꿈만은 아니리라 믿는다.
  • 트럼프 “취임 첫날 ‘오바마케어 폐지’ 행정명령 1호”

    ‘오바마케어’ 폐지 논란으로 미국 정가의 벼랑 끝 대치 정국이 계속되고 있다. 8년 만에 정권 교체로 다수당이 된 공화당과 과반 의석을 빼앗긴 민주당은 새 의회 첫날부터 오바마케어를 둘러싸고 ‘폐지’ 대 ‘지키기’로 격돌하고 있는 모양새다. 4일(현지시간) 미국의 정치전문매체인 ‘더힐’은 도널드 트럼프 당선자가 취임 첫날인 오는 20일 오바마케어를 폐지하는 내용의 행정명령 1호를 발동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공화당은 오바마케어 폐지 법안을 2월 20일까지 트럼프의 책상 위에 올려놓겠다는 구상을 밝히는 등 트럼프와 공화당이 오바마케어 폐지를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이날 마이크 펜스 부통령 당선자는 연방의회에서 기자들에게 “우리의 첫 번째 행정명령은 오바마케어를 폐지하는 것이다. 그 일은 취임 첫날 시작될 것”이라며 “오바마케어는 좀 더 훌륭한 내용으로 질서 있게 바뀔 것이다. 행정명령을 통해 질서 있는 전환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3일 트럼프는 트위터를 통해 “국민은 오바마케어가 작동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기억해야만 한다. 그것은 감당하기 어렵다(not affordable). (애리조나의 경우) 116%나 인상됐다. 빌 클린턴도 ‘미친 제도’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4일에는 공화당에 “오바마케어를 폐기하는 과정에서 책임을 뒤집어쓰지 않도록 조심하라”고 주문하기도 했다. 공화당의 집중포화를 맞는 오바마케어를 지키기 위해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직접 나섰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의회에서 열린 민주당 상하원 합동회의 현장을 찾았다. 퇴임을 불과 보름 앞둔 대통령이 의원 회의를 찾은 것은 이례적이라고 미 언론은 보도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척 슈머 상원, 낸시 펠로시 하원 원내대표와 함께 “공화당의 새 계획은 트럼프케어”라고 주장하며 “오바마케어를 지켜야 한다”고 주문했다. 슈머 원내대표는 트럼프의 대선 슬로건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에 빗대 “오바마케어 폐지는 미국을 다시 아프게” 하는 것이라고 목청을 높였다. 트럼프 행정부와 일부 공화당 의원의 집중 공격에도 오바마케어가 차기 정권 출범과 함께 곧바로 폐지될지는 불투명해 보인다. 공화당 내에서도 대체 법안 마련 등 구체적인 대책 수립이 먼저라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2014년 시행된 오바마케어는 건강보험에 가입하지 못하던 저소득층에게 보조금을 지급해 의무가입하도록 한 건강보험 개혁정책으로, 현재 2100만명의 미국인이 가입해 있다. 오바마 대통령의 최대 업적 중 하나로 꼽힌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이제는 평창입니다] “함성, 좋은 성적 이끄는 힘…국민 참여가 성공 필수요소”

    [이제는 평창입니다] “함성, 좋은 성적 이끄는 힘…국민 참여가 성공 필수요소”

    체감기온 영하 7.5도를 오르내리던 지난달 29일 오후 5시부터 두 시간에 걸쳐 서울 중구 세종대로 124 서울신문 사옥 앞 서울마당에선 ‘이제는 평창! 세계가 대한민국으로’라는 타이틀을 내건 토크 콘서트가 열려 평창동계올림픽에 대한 관심을 높였다. 서울신문사와 문화체육관광부가 공동으로 주최했다. 쇼트트랙 스타 김동성(36) 대한빙상경기연맹 선수위원, 어려서부터 탁구 천재로 불렸던 유승민(34)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 윤순화(46)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사무국장, 이선철(50) 평창동계올림픽 미디어·문화분과 전문위원이 ‘4인 4색 겨울 이야기’를 선물했다. 이희범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과 문화체육관광부 실·국장 등 대회 관계자들도 참석해 끝까지 지켜봤다. ‘이제는 평창입니다’라는 슬로건에 발맞춰 대한민국을 지구촌에 빛낼 대회를 위해 어떤 준비를 하고 있는지 생생한 얘기를 모았다. -사회 먼저 네 분의 근황과 각오부터 듣겠다. -김동성 쇼트트랙 발전을 위해 해설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강연도 많이 나간다. 한국 선수들이 잘하는 것도 좋지만, 잘 모르는 분들이 쉽게 알 수 있도록 해설하는 데 주력한다. 쇼트트랙에서 여러 번 금메달이 나오길 선배로서 기대한다. -유승민 지난해 8월 IOC 위원에 당선되고 나서 4개월이 흘렀다. 올림픽을 잘 준비해 세계 팬들에게 평창의 힘을 알리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기여하고 싶다. 선수로 뛰었을 때 내 경기력에 집중했다면 이제 스포츠 전반에 걸쳐 내 역할을 필요로 하는 곳에 집중한다. 배우는 단계다. -윤순화 그라운드에선 선수들이 금메달, 밖에서는 자원봉사자들이 메달을 따는 것이다. 선수들이 처음 만나는 게 자원봉사자들 아니겠나. 스스로를 국가대표로 생각하고 임해 달라고 부탁하곤 한다. 역사적 순간에 함께한다는 것 때문에 관심을 많이 보여 주는 것 같다. -이선철 서울에서 쭉 자랐다. 평창을 좋아해 2002년 귀촌했다. 1988년 서울올림픽 때 대학생으로 자원봉사, 이제 평창 군민으로서 자원봉사를 한다. 남다르다. -사회 어떻게 하면 국민들이 더 참여하게 할 수 있을까. -김동성 우리가 메달을 못 따더라도 재미있는 경기가 많다. 그런 종목을 직접 가서 구경하는 것도 괜찮고. 관중으로 가서 외국인들이 도움을 요청할 때 도와주는 것도 좋겠다. 경기만 집중하다가 경기를 마치고 낯선 곳에서 잘 모르는 분들이 성심성의껏 도와주면 감동을 받는다. 올림픽에 대한 열정과 애정이 더 커지는 것 같다. 그리고 아무래도 홈그라운드이니까, 국민들의 함성이 크니까 더 많은 에너지를 쏟아부을 수도 있고 더 좋은 성적과 기량을 보여 줄 수 있지 않을까 한다. -사회 유승민 위원은 예전에 눈빛도 매서웠는데. -유승민 이젠 눈빛도 많이 부드러워졌다는 말을 듣는다. 탁구는 하계라고 하지만 겨울에 경기를 더 많이 치른다. 훈련도 겨울에 많이 하고. 이번 토크 콘서트를 계기로 동계올림픽에 더 많은 관심을 갖기를 기대한다. 최근 테스트이벤트에 많은 관중들이 몰려 감동을 받았다. 즐길거리도 많더라. -이선철 나중에 진짜 대회를 개최하면 얼마나 더 감동적일까 생각도 했다. 강원도에서 열리긴 하지만 결국 대한민국에서 열리는 대회다. 우리나라를 상징하는 신명의 문화를 보여 주는 게 중요할 것 같다. 한국이 가진 역동성도 보여 주길 기대한다. 문화올림픽, 경제올림픽도 중요하지만 마지막으로 남은 분단국인 만큼 평화올림픽이 되길 기대한다. -사회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 미디어를 통해 홍보를 잘하는 게 중요한 듯한데. -유승민 오늘 토크 콘서트에서 떠오른 아이디어인데, 대회 관련 해시태그나 링크 걸기 등 캠페인을 벌이면 어떨까 싶다. 예전에 유행한 아이스버킷 챌린지를 되돌아보자. -사회 자원봉사자들에게 힘든 건 없나. -윤순화 아무래도 가장 추운 날씨에 치르는 행사라 힘들다. 자원봉사자들은 2년 전부터 준비하는 것이다. 선발부터 교육, 현장탐방 등 때문이다. 사정이 있어서 빠지는 사람도 있어 20%를 더 뽑는다. 전국적인 분위기가 만들어지면 좋겠다. 아직도 동계올림픽에 대해 잘 모르는 국민들도 많다. 강릉 주민들 가운데 타지나 외국에서 오는 사람들을 위해 본인의 집을 홈스테이로 개방한 동네가 있었다. 자원봉사자 200여명이 방문해 도배와 장판을 새로 꾸미기도 했다. 이처럼 직접 경기장 안에서 봉사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평소 관심도 큰 힘을 불어넣는다. -사회 정리하는 의미로 국민들과 어떻게 잘 치를 계획인지를 소개해 달라. -김동성 어렵게 세 번 만에 일궈 낸 동계올림픽이다. 국민 모두가 참여해 한국을 한 번 더 알리는 계기라고 본다. 동계 종목을 국민들에게 알릴 수 있는 성공 개최를 바란다. 후배들도 내 생애 최고의 경기를 보여 주겠다는 마음으로 준비해 달라. -윤순화 전국에 248개가 자원봉사센터가 있다. 본인이 신청한 지역에서 면접도 볼 수 있다. 면접에서 선발되면 교육 장소도 본인이 선택할 수 있다. 2만 2000명을 선발하는데 9만여명이 신청했다. 자원봉사자들이 평창올림픽을 준비한다는 자세로 많이 알려 주길 기대한다. -이선철 평창 인구가 겨우 4만명 남짓이다. 따라서 온 국민이 함께하지 않으면 성공할 수 없다. 올림픽에 기여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 달라. 문화예술계 인사들도 많이 모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 송한수 기자 onekor@seoul.co.kr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현대차그룹, 경영난에도 멈추지 않는 ‘통 큰 기부’

    현대차그룹, 경영난에도 멈추지 않는 ‘통 큰 기부’

    현대자동차그룹(회장 정몽구)이 29일 연말 이웃 돕기 성금으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250억원을 기부했다. 현대차그룹은 이날 서울 중구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건물에서 정진행 현대자동차 사장과 허동수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달식을 개최했다. 지난해 역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250억원을 기부한 현대차는 2003년부터 14년 동안 총 2090억원을 이웃 돕기 성금으로 기부했다. 특히 현대차그룹은 올해 대내외 경영 환경이 더 어려워졌음에도 기부금을 지난해와 같은 수준으로 유지했다. 그동안 전달된 성금은 고령자 등 다양한 연령층을 대상으로 하는 교통안전교육과 장애인의 이동편의 향상 등에 사용됐다. 이번에 전달된 성금은 재난재해 예방과 교통안전 등 사회안전 증진, 각 계열사 핵심 역량을 활용한 사회공헌, 양극화 해소를 위한 미래인재 육성 등에 집중적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날 전달식에 참석한 정 사장은 “어려워질수록 주위를 더 돌아보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앞으로 그룹 계열사들의 역량과 전문성을 활용해 어려운 이웃들이 꿈과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그룹은 ‘함께 움직이는 세상’이라는 사회공헌 슬로건 아래 ▲사회적 약자의 자립 지원 및 미래인재 육성(드림무브) ▲계열사 핵심 역량을 활용한 사회적 가치 창출(넥스트무브) ▲교통약자 및 사회적 약자 이동편의 증진(이지무브) ▲안전한 사회 구현(세이프무브) ▲환경보전과 기후변화 대응(그린무브) ▲임직원 및 고객 참여 사회 기여(해피무브) 등 6개 영역을 중심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 가고 있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 [함께하는 기업 특집] LG화학, 방방곡곡 젊은 꿈을 키우는 화학캠프

    [함께하는 기업 특집] LG화학, 방방곡곡 젊은 꿈을 키우는 화학캠프

    세계적 화학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LG화학의 슬로건은 ‘솔루션 파트너’다. LG화학은 고객을 위한 해결책뿐만 아니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을 위한 체계적인 사회공헌도 마련해 진행하고 있다. LG화학의 사회공헌 활동은 지방 사업장 인근 학교·복지시설의 교육·학습지원에 중심이 맞춰져 있다. LG화학은 2005년부터 전국 사업장 인근 청소년을 대상으로 ‘젊은 꿈을 키우는 화학캠프’를 운영하고 있다. 지금까지 24억원을 투입해 40여 차례 캠프를 진행했다. 캠프에는 6000명 이상의 청소년들이 참가했다. 학생들은 2박 3일 동안 ‘화학과 환경, 비전, 나눔’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화학실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학생들은 특히 태양광과 풍력, 수소에너지 등 친환경 에너지 교육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LG화학은 기술연구원 소속 석·박사급 연구원들이 대전 지역 아동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젊은 꿈을 키우는 주니어 공학교실’도 운영하고 있다.
  • 서울시의회 최영수 정책연구위원장, 13기 정책연구발표회 개최

    서울시의회 최영수 정책연구위원장, 13기 정책연구발표회 개최

    서울시의회 최영수 정책연구위원회 위원장(환경수자원위원회 위원, 더불어민주당, 동작1)은 지난 12월 22일 제13기 정책연구위원회 연구발표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이날 연구발표회 행사에는 최영수 정책연구위원장을 포함하여 외부전문가 등 총 19명이 참석했다. 먼저 김희갑(다산연구소 운영이사) 위원의「거주자우선주차구역의 합리적인 운용방안」, 두번째 김영한(서울특별시의회 의원)위원의 「행복한 서울을 향한 조직 운영의 길」, 마지막으로 이진용(서울의대 보라매병원 교수)위원의「서울특별시 사회안전망을 어떻게 재구축 할 것인가?」에 대한 연구과제를 발표하여 참석위원들의 열띤 토론을 이끌어 냈다. 이어 엄의식 복지기획관, 강옥현 인사과장, 보건의료정책과, 주차계획과 관계자 등이 참석하여질의응답의 시간을 가짐으로써 위원들의 연구과제 이해도를 높이는 계기를 마련하는 한편, 서울시 집행부의 정책에 반영을 검토하도록 했다. 이 자리에서 최영수 위원장은 우리시정 현안에 대한 심도있는 연구과제 발표 및 토론에 참석한 연구위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면서, 2017년도에는 정책연구위원회 분과별 소위원회 운영 활성화를 통한 정책연구위원회 역량을 더욱더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 밝혔다. 특히, 양준욱 서울시의회 의장은 제13기 정책연구위원회 연구발표회 격려차 방문하여 “안전, 민생, 청년의 3가지 슬로건을 가지고 서울시의회 의장으로서 노력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시정의 정책적 대안 제시를 위해 열정을 가지고 참여해 주시는 정책연구위원장이하 위원 여러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리고, 발표 및 토의한 정책과제에 대해 시의회, 집행부와 논의하여 구체적으로 실현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