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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 관광 브랜드 슬로건 선정 설문조사

    경남 관광 브랜드 슬로건 선정 설문조사

    경남도는 국민공모로 뽑은 ‘경남관광 브랜드 슬로건’ 후보작을 놓고 최종 수상작을 선정하기 위한 온라인 도민 설문조사를 다음달 3일까지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도와 경남관광재단은 국내외에 경남관광을 홍보하는데 활용하기 위한 대표 브랜드 슬로건을 개발하기 위해 지난 7월 27일 부터 8월 26일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공모를 했다. 도는 공모에 참여한 517건 작품에 대해 관광·문화·상표화 등 관련 전문가 8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 심사를 거쳐 8개 후보작을 선정했다. 후보작을 놓고 다음달 3일까지 도민 온라인 설문조사를 한 뒤 1차 심사위원회 점수 60점과 2차 도민설문조사 점수 40점을 합산해 최우수 작품 1개와 우수 1개, 가작 6개 작품을 최종 선정한다. 설문조사에는 경남도 홈페이지 ‘경남1번가’ 온라인 설문조사 게시판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도는 수상작이 선정되면 해당 브랜드 슬로건 특징을 나타내는 디자인을 제작해 경남관광을 홍보하는데 널리 활용할 계획이다. 이재철 경남도 관광진흥과장은 “많은 도민들이 관심을 갖고 설문조사에 참여해 경남관광을 대표하는 브랜드 슬로건이 선정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LG화학 여수·나주공장 노사, 구례 수재민에 LG생활용품 1억원 상당 전달

    LG화학 여수·나주공장 노사, 구례 수재민에 LG생활용품 1억원 상당 전달

    LG화학 여수·나주공장 노사가 지난달 내린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구례군 수재민에게 1억원 상당 구호물품을 전달했다. 10일 구례군청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김순호 군수, 윤명훈 LG화학 여수공장 주재임원, 정남길 노동조합위원장과 나주공장 류제혁 노동조합지부장 등이 참여했다. 실생활에 직접 도움이 될 수 있는 샴푸, 린스 등 생활용품과 참기름, 간장 등의 식료품이 제공됐다. 윤명훈 주재임원은 “아픔을 함께 나누고자 하는 여수·나주 임직원의 마음을 담았다”며 “하루 빨리 본래의 일상을 되찾기를 바란다”고 희망을 전했다. 정남길 노동조합위원장은 “전남 대표기업으로서 여수·나주 뿐만 아니라 긴급히 우리의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이면 어디든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한편, LG화학 여수공장 노사는 지난 3일 여수시 쌍봉종합사회복지관에 지역사회 복지서비스를 위한 업무용 차량을 기증했다. 도시 외곽지역의 소외계층에 도시락 배달 시 적극 활용된다. 이 차량은 여수공장 신규 채용 및 인사발령 인원에 대한 여수시 시민되기 운동 동참을 통해 시로부터 받은 포상금 500만원에다 추가 금액을 출연해 마련했다. 현재까지 LG화학 여수공장 임직원의 여수시 전입실적은 500여명에 달한다. LG화학 여수공장은 ‘Well-Aging(멋지게 나이들기)’와 ‘젊은 꿈을 키우는 사랑 LG’라는 슬로건으로 지역 내 어르신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다양한 사회공헌을 체계적으로 펼치고 있다.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상안검수술’ 지원과 영화, 서커스 관람 등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는 ‘행복나들이’ 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청소년들의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는 ‘젊은 꿈을 키우는 화학캠프’와 저소득층 아이들의 어려움과 희망사항을 청취하고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지니데이’ 까지 지역 내 복지증진에 도움을 주고 있다. 여수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데이팅앱 ‘편애점’, 오는 15일 오픈 앞두고 사전가입 이벤트 진행

    데이팅앱 ‘편애점’, 오는 15일 오픈 앞두고 사전가입 이벤트 진행

    데이팅 앱 ‘편애점’이 사전가입 이벤트를 진행한다. 데이팅 어플리케이션, 즉 소개팅 앱의 인기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데이팅 앱인 편애점은 오는 15일 대대적 오픈을 앞두고 있다. 편애점은 스마트폰 소유자라면 남녀 누구나 쉽게 내려받아 이용할 수 있는 데이팅 앱으로 ‘새로운 인연, 새로운 시작’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있다. 한편 오픈을 앞두고 진행하는 사전가입 이벤트는 9월 7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되며 회원 승인을 마친 회원 선착순 1000명에게 3500원 상당의 하트 10개와 스타벅스 쿠폰을 지급한다. 데이팅 앱 편애점 사전 가입 이벤트 참여는 편애점 홈페이지에 접속 후 회원가입 신청한 후 가입 승인을 받으면 자동으로 참여된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집에 있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데이팅 앱의 수요도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데이팅앱은 종종 인증되지 않은 앱의 사용으로 사건, 사고가 발생하며 신뢰도와 안정성에 대한 문제가 제기되기도 했다. 그러나 데이팅앱 편애점은 24시간 모니터링과 철저한 회원 승인제로 안전한 어플리케이션 이용이 가능하다. 데이팅 앱 편애점 관계자는 “쌓이는 코인으로 히든카드, 케이크, 커피 등을 교환할 수 있는 편애점은 마음에 드는 회원과 진솔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기회를 만드는 장인 동시에 생활 속 유용함도 갖출 것을 목표로 삼았다”며 “건강한 데이팅 앱 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할 것이니 많은 이용 바란다”고 말했다. 히든카드란, 마음에 드는 이성에게 수락 단계 없이 바로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는 “편애점” 앱만이 가진 아이템이다. 또한, 데이팅 앱 편애점은 오는 15일 대대적인 오픈을 앞두고 있으며, 앱 런칭 기념으로 명품백과 명품시계, 백화점 상품권, 다이슨 스타일러, 갤럭시 버즈 라이브, 외식상품권 등 총 3000만원 상당의 푸짐한 상품이 걸린 오픈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편애점 홈페이지 및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호중, 필라테스더블유W 다이어트보조제 모델로 선정”

    “김호중, 필라테스더블유W 다이어트보조제 모델로 선정”

    다이어트보조제로 관심을 받고있는 스키니레시피에서 새로운 모델로 트로트가수 ‘김호중’을 발탁했다고 전했다. 스키니레시피는 “체중(숫자)보다는 라인에 집중하자”라는 슬로건을 녹여낸 신제품 필라테스더블유w를 28일 출시했으며 이미 ‘하얀녹차’라는 건강기능식품으로 유명세를 알린 헬스케어 브랜드이다. 스키니레시피 관계자는 “다이어트에 관심이 많은 젊은 여성을 포함, 폭넓게 주부층까지 인기가 많은 김호중씨와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라고 라고 전했다. 신제품인 필라테스더블유W 상품은 “체중보다 라인에 집중하자”라는 슬로건으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것” 이라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한국철도시설공단 10일 ‘국가철도공단’으로 새 출발

    한국철도시설공단 10일 ‘국가철도공단’으로 새 출발

    . 철도공단은 10일 공식 출범에 앞서 9일 대전 본사에서 출범 선포식을 비대면으로 진행했다. 김상균 이사장은 이날 ‘국민을 잇는 철도, 세계를 여는 철도’라는 새로운 비전 제시와 함께 고속철도 건설, 기존선 개량사업 확대 등 국가철도망 구축, 철도안전관리 강화, 철도자산 활용 제고 등 12개 전략 과제를 발표했다. 대한민국 철도 산업을 총괄하는 공공기관으로서 국가철도망 구축과 고품질의 안전하고 편리한 철도 서비스 제공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특히 ‘사람이 있다. 철도가 있다’는 슬로건처럼 국민의 행복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철도와 관련한 작은 오차 하나라도 허락하지 않는다는 각오로 안전한 철도 건설에 매진하기로 했다. 또 국가철도산업 발전을 이끄는 리더로서 대한민국 철도 경쟁력을 강화하여 민간기업의 해외 철도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선도하는 등 글로벌 철도기관으로서 책임과 역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안전한 철도서비스 제공을 넘어 철도자산을 활용한 어린이집 확대 등 사회적가치 창출과 신재생에너지 사업 확대 등 한국판 뉴딜사업도 적극 뒷받침하기로 했다. 김 이사장은 “국가철도공단이라는 명칭에는 빠르고 안전하며 쾌적한 철도 서비스 제공이라는 의무가 담겨 있다”며 “대한민국 철도의 새로운 100년을 선도할 수 있도록 임직원 모두가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아이비클럽, 새학기 전속 모델로 ‘미스터트롯 정동원’ 발탁

    아이비클럽, 새학기 전속 모델로 ‘미스터트롯 정동원’ 발탁

    미스터트롯에서 트로트 신동이라 불린 가수 ‘정동원’이 아이비클럽 새학기 전속 모델로 발탁됐다. 아이비클럽의 모델로 합류한 정동원은 기존 모델들(스트레이키즈와 정소리)과 함께 아이비클럽 브랜드 이미지에 밝고 활기찬 이미지를 더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아이비클럽 관계자는 “정동원 군이 가진 특유의 발랄함, 넘치는 에너지와 더불어 지치지 않고 항상 성실하고 바르게 노력하는 모습이 자사가 추구하는 브랜드의 이미지 방향과 적합하다고 생각해 모델로 추가 발탁하게 됐다. 정동원 군과 정식 광고 모델 계약을 체결하게 돼 기쁘고, 앞으로 스트레이키즈, 정소리, 정동원과 함께 다양한 광고 활동을 통해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이번에 추가 광고 모델로 발탁된 정동원은 2020년 2학기 시즌부터 아이비클럽의 다양한 마케팅 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다. 특히, 지면 광고 촬영 및 홍보 영상 제작, 경품 이벤트 등 정동원의 새로운 모습을 볼 수 있는 활동이 예고되어 있으며, 관련 광고는 9월 이후 홈페이지, SNS, 매장 등을 통해서 만나볼 수 있다. 한편 ‘다리가 길어 보이는 학생복’을 슬로건으로 내세우고 있는 아이비클럽은 교복 문화의 변화를 선도하며 패셔너블한 디자인에 편안한 기능성까지 강조된 학생복을 추구하고 있다. IVYCLUB 에서는 활동성이 강한 10대들을 위해 올해 교복업체 최초로 스트레치 방모 자켓을 출시하였고 또한 유일하게 4방 파워스트레치 원단을 교복에 적용하고 있으며 전품목 국산섬유제품인증마크가 부착된 제품을 공급하는 등 높은 생산품질을 꾸준히 추구하고 있다. 이처럼 지속적인 제품 디자인과 품질 관리 시스템은 높은 고객 만족으로 보답 받아 15년 연속 소비자 만족도 1위를 달성하여 ‘퍼스트브랜드 대상 학생복 부문’에서 연속 수상을 이어왔다. 또한 대한민국 대표 교복 브랜드로 인정받아 16년 연속 ‘올해의 브랜드 대상’을 수상하며 최고의 인기를 구사하는 학생복 1위 브랜드로 명성을 이어가는 중이다. 아이비클럽 측은 “2004년부터 최근까지 63,000장에 이르는 국내외 교복 기부를 꾸준하게 진행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기부 사업을 통한 사회공헌을 앞으로도 계속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일본 극우단체 슬로건 논란…국민의힘 “질투심으로 깎아내려”

    일본 극우단체 슬로건 논란…국민의힘 “질투심으로 깎아내려”

    국민의힘이 일본 극우단체 슬로건과 동일하다는 논란에 대해 “소명의 정치에 좋은 이름을 질투심으로 깎아내린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수민 홍보본부장은 9일 오전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이 당명으로 활동을 하시다 보니까 국민의힘 주호영, 이런 것처럼 단어가 주는 에너지, 여러 가지 재미있는 상황들에 만족하시고, 칭찬을 많이 받고 있다”고 자평했다. 김 본부장은 일본 극우단체인 일본회의가 창립 기념식에서 쓴 슬로건이 ‘국민의 힘’이었던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어났던 데 대해서는 “이상하게 민주당 쪽에서 그렇게 말씀이 많으시다”며 문제가 없다는 입장도 전했다. 김 본부장은 “이념을 넘어서서 신념의 정치, 신념의 정치를 넘어서서 소명의 정치를 하는 것에 굉장히 좋은 이름”이라며 “진보나 보수의 가치를 모두 품어낼 수 있는 포용력이 넓다는 이야기고 그렇지 않으면 사용하지 않을 하등의 이유가 없다”고 설명했다. 김 본부장은 ‘국민의힘’을 띄어 쓰지 않고 붙여 쓰는 표기형식 역시 일본식이라는 지적에 대해서는 국내서도 고유명사에서 붙여쓰기 관행이 있음을 지적하면서 “몇몇의 사람들이 재미로, 질투심 때문에 상대방의 노력, 시도나 열정을 깎아내리려고 하거나 갈등을 조장한다”며 반박했다. 제1야당 당명이 극우단체 슬로건 부끄럽다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의원은 페이스북에서 “미안하지만 내가 속했던 ‘국민의 힘’은 띄어쓰기를 했다”며 “나는 극우 할 생각이 전혀 없다. 그쪽은 계속 극우 하세요”라고 했다. 그러면서 “당의 간판이 예전의 시민단체 이름이고 일본 극우단체 핵심 슬로건이었다면 작명을 책임졌던 당사자로서 취해야 할 태도가 있다”며 “‘이유 여하를 떠나 송구하다’, ‘전적으로 제 책임이다’ 정도의 워딩은 상식 아닌가”라고 반문했다. 같은 당 김남국 의원 역시 “국민의힘은 수고스럽더라도 ‘국민의힘’ 당명을 다시 바꿔주었으면 한다”며 “우리나라 제1야당의 당명이 일본 최대의 극우단체 슬로건과 같다는 것은 정말 부끄럽고 결코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며칠 전까지도 국민의힘에서는 광화문 극우단체와 연관 없음을 주장하지 않았느냐”며 “그런데 광화문 극우단체의 쌍둥이라고 할 수 있는 ‘일본 회의’의 슬로건을 당명으로 쓰는 것은 국민의힘 당의 지지기반이 극우단체임을 몰래 인정하는 것과 같다”고 꼬집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올해 횡성한우축제 온라인에서 만나요”

    “올해 횡성한우축제 온라인에서 만나요”

    국내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횡성한우를 알리는 축제가 다음달 15일~30일까지 전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횡성군과 횡성문화재단은 코로나19 여파로 16회째를 맞는 올해 횡성한우축제는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온라인 횡성한우축제는 예년 5일간 열어오던 오프라인 일정 보다 행사기간을 대폭 늘려 오는 10월 15일부터 30일까지 16일간 연다. 슬로건도 ‘우(牛)라차차 횡성한우, 으라차차 대한민국’으로 정해 진행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이달 중 횡성한우축제 전용홈페이지(www.온라인횡성한우축제)와 유튜브 채널(횡성한우축제TV)을 공식 개설해 횡성한우와 지역 농특산물 홍보에 나서는 등 온라인 시장중심으로 운영한다.횡성문화재단은 또 횡성문화체육공원 일대에 스튜디오를 구축, 온라인 개·폐회식과 다양한 이벤트 현장을 촬영하고 개막 첫날 이벤트로 전문 셰프를 초청해 한우요리 소개와 토크쇼를 선보일 예정이다. 축제 붐조성을 위한 온라인 이벤트는 풍성한 사은품과 함께 한우레시피 콘테스트,횡성한우축제 6행시 등을 축제기간 주기적으로 진행한다. 오프라인 공연은 횡성지역 내 8개 읍면별 ‘찾아가는 콘서트’를 마련하고 횡성한우 그리기 및 사진전과 한우축제 웹포럼 등의 부대행사도 개최한다. 이같은 행사를 사전에 알리기 위해 이달 9일 횡성 출신 테니스 스타 이형택에 이어 오는 15일 방송인 김희철을 축제 홍보대사로 위촉해 본격적인 온·오프라인 홍보활동에 나설 방침이다. 채용식 횡성문화재단 이사장은 “온라인 횡성한우축제는 코로나19로 침체된 대한민국의 사기를 끌어올리는 전국 단위 온라인 축제의 롤모델로 진행할 계획이다”며 “기존 오프라인 형식을 벗어나 파격적인 행사진행과 이벤트를 마련해 지역주민들과 함께 즐기는 축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횡성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씨줄날줄] 국가재정 관리/이동구 수석논설위원

    [씨줄날줄] 국가재정 관리/이동구 수석논설위원

    정부의 역할과 형태를 두고 ‘작은정부’ 또는 ‘큰정부’로 구분한다. 19세기 초 고전경제학에서 주장했던 ‘작은정부론’은 국가는 최소한의 질서유지 역할만 하고 민간 경제활동에 거의 간섭하지 않는다는 이론이다. 반면 ‘큰정부론’은 20세기 들어 복지 등 각종 사회문제를 해결하려면 정부의 역할을 증대시켜야 한다는 이론이다. 대공황 시절 재정투자를 대폭 늘린 미국의 ‘뉴딜정책’이 큰정부의 대표적 활동이다. 1980년대 비대해진 정부가 민간 부문을 통제하면서 경제 활력이 저하되는 모순이 발생하자 영국의 대처 총리와 미국의 레이건 대통령은 다시 ‘작은정부’를 표방했다. 세금을 줄이고 정부의 지출도 줄였다. 정치적인 인기와 국가 경제를 안정시키는 효과를 거둬 성공한 정부로 평가받았다. 신자유주의의 도입이었다. 한국은 1992년 김영삼 정부가 들어서면서 ‘작은정부’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정부 기구의 통폐합, 공무원 수 감축, 규제완화 등을 추진했다. 하지만 성과 대신 외환위기라는 한국 역사상 초유의 경제 위기를 초래했다. 문재인 정부는 임기 초부터 줄곧 ‘큰정부’를 지향하는 정책을 쏟아냈다. 공무원 수를 늘리고 재정 지출을 확대했다.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59년 만에 4차 추가경정예산(추경)까지 추진 중이다. 어려워진 경제 환경을 살리고 곤경에 처한 국민을 지원하기 위해 어쩔 수 없는 선택이겠으나 우려 또한 높다. 세수가 증가하지 않은 경제 침체기에 국가 재정지출을 늘리면 국채를 발행해야 하고, 국가부채가 늘어나게 되는 것이다. 이 국가부채를 줄이려면 증세가 불가피하다. 현재 국가채무는 839조 4000억원이나 4차 추경(7조 5000억원)이 끝나면 국가채무는 846조 9000억원으로 늘어 국내총생산(GDP) 대비 채무 비율은 43.9%가 된다. 덩달아 국가 관리재정수지(정부 살림살이를 실질적으로 보여 주는 지표)도 나빠져 GDP 대비 적자 비율은 6.2%가 된다. 이는 외환위기로 국제통화기금(IMF)의 구제금융을 받았던 1998년 4.6%보다 높은 수치다. 경제위기 때 정부가 자금 지원을 제대로 못 하면 사회안전망은 무너지고 국민경제는 파탄 날 수밖에 없다. 이 같은 상황을 막기 위해서라도 국가재정은 안정적으로 유지, 관리돼야 한다. 정부가 이달 중으로 국가재정준칙을 새롭게 마련하기로 한 것도 이 때문일 것이다. 한국 정부에서 한동안 GDP 대비 국가채무비율 40%가 재정건전성 지표의 암묵적 기준이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평균 국가채무비율이 110%인 점을 감안하면 매우 건전하다는 평가도 있다. 국가의 빚은 가계의 빚과는 성격이 다르다. 그래도 합리적이고 효과적인 재정준칙은 필요하다.
  • TSMC와 파운드리 전쟁 삼성… ‘큰손·기술·투자’에 승패 달렸다

    TSMC와 파운드리 전쟁 삼성… ‘큰손·기술·투자’에 승패 달렸다

    삼성전자는 요즘 TSMC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전쟁’을 벌이고 있다. 지난해 4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2030년까지 시스템 반도체 1위 달성을 목표로 내걸면서 경쟁이 격화됐다. 시스템 반도체에서 1위가 되려면 파운드리에서 점유율을 끌어올려야 한다. 생산시설이 없는 ‘펩리스 업체’가 시스템 반도체를 설계해 오면 파운드리 업체가 이를 생산해 내는 구조인데 삼성은 아직 도전자 입장이다. 파운드리 시장에서 삼성전자는 10% 후반대 점유율로 2위에 머문 반면 대만의 TSMC가 약 50%의 점유율로 압도적 1위다. 메모리 반도체보다 시장 규모가 2배나 큰 시스템 반도체는 삼성으로선 놓칠 수 없는 시장이다. TSMC와의 좁혀지지 않는 ‘30%의 벽’을 깨기 위해 이 부회장이 향후 10년 동안 해결해야 할 과제 세 가지를 3일 꼽아 봤다. ①고객사와의 경쟁 금지 삼성전자 파운드리 사업의 아킬레스건은 ‘큰손’을 놓치고 있다는 점이다. 펩리스 업체 ‘톱5’가 모두 TSMC의 단골이다. 펩리스 업체 입장에서는 반도체의 설계부터 생산까지 모두 하는 종합반도체기업(IDM)에 위탁을 맡기는 것은 적에게 기술력을 낱낱이 공개하는 꼴이라고 여길 수 있다. 더군다나 애플 같은 기업은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전자와 치열하게 싸우고 있는데 경쟁사에 모바일용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의 생산을 선뜻 맡기기가 어려운 상황이다. 반면 파운드리 사업만 하고 있는 TSMC는 ‘고객과 경쟁하지 않는다’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30여년간 신뢰 관계를 쌓았다. 삼성의 파운드리 사업부가 별도 법인으로 나와야 TSMC를 뛰어넘을 수 있단 지적이 꾸준한 것도 이 때문이다. ②파운드리 기술 초격차 삼성전자가 ‘TSMC 단골’의 마음을 돌리려면 압도적 기술력으로 승부하는 것이 정공법이다. 삼성전자는 최첨단 공정에서 TSMC를 많이 따라잡은 상태다. 현재 7나노미터 이하 반도체 제품을 만들 수 있는 업체는 삼성전자와 TSMC뿐이다. 나노 수가 작을수록 반도체 크기가 줄어들고 성능과 전력 효율은 향상된다. 이런 기술력을 앞세워 삼성전자는 엔디비아의 차세대 그래픽처리장치(GPU)인 ‘지포스 RTX30’와 IBM의 차세대 서버용 중앙처리장치(CPU)인 ‘파워10’을 수주했다. 지난 2월에는 퀄컴의 차세대 이동통신 모뎀칩인 ‘X60’의 생산 계약을 따내기도 했다. 하지만 TSMC는 최근 2나노 공정을 기반으로 공장의 건설 계획을 밝히며 한 발짝 다시 앞서갔다. 삼성전자는 2나노에 대해선 아직 밝힌 적이 없다. 파운드리에서도 기술 초격차를 일궈야지만 역전의 기회가 생길 것이란 지적이 나온다. ③머니게임에서 승리 TSMC는 삼성전자와의 격차를 벌리기 위해 대규모 투자금을 쏟아붓고 있다. 최근 이사회를 열고 약 6조원 규모의 투자를 승인했다. 올해 투자 지출 목표는 총 20조원이다. 지난 5월에는 미국 애리조나에 5나노 파운드리 공장을 짓는다고 밝혔다. 또한 임직원이 5만 1000여명인 TSMC는 올해 안에 8000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도 막대한 자금을 반도체에 투입하지만 메모리 쪽 비중이 더 큰 게 현실이다. 황철성 서울대 재료공학부 교수는 “삼성이 시스템 반도체에 10년간 133조원을 투자하기로 했는데 이것은 연간 13조원으로 TSMC보다 적은 편”이라고 지적했다. 업계 관계자는 “삼성전자가 TSMC를 따라잡으려면 대규모 투자로 생산성을 높여야 하는데 이런 결정은 총수인 이 부회장만 가능하다”면서 “사법 리스크로 결정이 늦어지면 경쟁사만 이득을 볼 것”이라고 말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TSMC와 ‘파운드리 전쟁중’인 삼성 앞에 놓인 세가지 과제

    TSMC와 ‘파운드리 전쟁중’인 삼성 앞에 놓인 세가지 과제

    삼성전자는 요즘 TSMC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전쟁’을 벌이고 있다. 지난해 4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2030년까지 시스템 반도체 1위 달성을 목표로 내걸면서 경쟁이 격화됐다. 시스템 반도체에서 1위가 되려면 파운드리에서 점유율을 끌어올려야 한다. 생산시설이 없는 ‘펩리스 업체’가 시스템 반도체를 설계해 오면 파운드리 업체가 이를 생산해 내는 구조인데 삼성은 아직 도전자 입장이다. 파운드리 시장에서 삼성전자는 10% 후반대 점유율로 2위에 머문 반면 대만의 TSMC가 약 50%의 점유율로 압도적 1위다. 메모리 반도체보다 시장 규모가 2배나 큰 시스템 반도체는 삼성으로선 놓칠 수 없는 시장이다. TSMC와의 좁혀지지 않는 ‘30%의 벽’을 깨기 위해 이 부회장이 향후 10년 동안 해결해야 할 과제 세 가지를 3일 꼽아 봤다. 고객사와의 경쟁 금지 삼성전자 파운드리 사업의 아킬레스건은 ‘큰손’을 놓치고 있다는 점이다. 펩리스 업체 ‘톱5’가 모두 TSMC의 단골이다. 펩리스 업체 입장에서는 반도체의 설계부터 생산까지 모두 하는 종합반도체기업(IDM)에 위탁을 맡기는 것은 적에게 기술력을 낱낱이 공개하는 꼴이라고 여길 수 있다. 더군다나 애플 같은 기업은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전자와 치열하게 싸우고 있는데 경쟁사에 모바일용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의 생산을 선뜻 맡기기가 어려운 상황이다. 반면 파운드리 사업만 하고 있는 TSMC는 ‘고객과 경쟁하지 않는다’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30여년간 신뢰 관계를 쌓았다. 삼성의 파운드리 사업부가 별도 법인으로 나와야 TSMC를 뛰어넘을 수 있단 지적이 꾸준한 것도 이 때문이다.파운드리 기술 초격차 삼성전자가 ‘TSMC 단골’의 마음을 돌리려면 압도적 기술력으로 승부하는 것이 정공법이다. 삼성전자는 최첨단 공정에서 TSMC를 많이 따라잡은 상태다. 현재 7나노미터 이하 반도체 제품을 만들 수 있는 업체는 삼성전자와 TSMC뿐이다. 나노 수가 작을수록 반도체 크기가 줄어들고 성능과 전력 효율은 향상된다. 이런 기술력을 앞세워 삼성전자는 엔디비아의 차세대 그래픽처리장치(GPU)인 ‘지포스 RTX30’와 IBM의 차세대 서버용 중앙처리장치(CPU)인 ‘파워10’을 수주했다. 지난 2월에는 퀄컴의 차세대 이동통신 모뎀칩인 ‘X60’의 생산 계약을 따내기도 했다. 하지만 TSMC는 최근 2나노 공정을 기반으로 공장의 건설 계획을 밝히며 한 발짝 다시 앞서갔다. 삼성전자는 2나노에 대해선 아직 밝힌 적이 없다. 파운드리에서도 기술 초격차를 일궈야지만 역전의 기회가 생길 것이란 지적이 나온다. 머니게임에서 승리 TSMC는 삼성전자와의 격차를 벌리기 위해 대규모 투자금을 쏟아붓고 있다. 최근 이사회를 열고 약 6조원 규모의 투자를 승인했다. 올해 투자 지출 목표는 총 20조원이다. 지난 5월에는 미국 애리조나에 5나노 파운드리 공장을 짓는다고 밝혔다. 또한 임직원이 5만 1000여명인 TSMC는 올해 안에 8000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도 막대한 자금을 반도체에 투입하지만 메모리 쪽 비중이 더 큰 게 현실이다. 황철성 서울대 재료공학부 교수는 “삼성이 시스템 반도체에 10년간 133조원을 투자하기로 했는데 이것은 연간 13조원으로 TSMC보다 적은 편”이라고 지적했다. 업계 관계자는 “삼성전자가 TSMC를 따라잡으려면 대규모 투자로 생산성을 높여야 하는데 이런 결정은 총수인 이 부회장만 가능하다”면서 “사법 리스크로 결정이 늦어지면 경쟁사만 이득을 볼 것”이라고 말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서울관광재단, 방탄소년단과 서울관광홍보 영상 7편 공개

    서울관광재단, 방탄소년단과 서울관광홍보 영상 7편 공개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이재성)은 2020 서울관광홍보영상 본편 전 세계 동시 공개를 앞두고 카운트다운 광고를 시작한다. 이번 캠페인은 서울관광홍보영상 본편 공개 일주일 전인 오는 4일을 시작으로, 10일까지 매일 한 편씩 방탄소년단 멤버별 총 7편의 카운트다운 영상을 공개한다.총 7편으로 구성된 카운트다운 영상에서는 서울명예관광홍보대사 방탄소년단이 직접 서울관광홍보영상 본편 기대 메시지를 전한다. 카운트다운 영상은 방탄소년단과 함께 서울시의 도시브랜드인 ‘I·SEOUL·U’의 영문 글자를 한 글자씩 따라 그리며 화면을 잠금 해제하는 콘셉트로 제작되었다. 2020년도 서울관광홍보 슬로건인 ‘서울에서 만나요, See you in Seoul’과 본편 영상 공개까지의 잔여일(D-Day)도 함께 확인할 수 있다. 해당 영상은 서울관광 공식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을 통해 한국시간 기준 오후 5시에 공개된다. 카운트다운 영상 공개와 더불어, 방탄소년단이 담아낸 서울의 매력을 누구보다 빨리 확인하고 싶은 이들을 위한 서울관광홍보영상 본편 댓글 프로모션이 진행된다. 서울관광 유튜브 채널 VisitSeoulTV를 구독하여 본편 영상 공개 알림을 받아볼 수 있으며, 채널 구독과 함께 서울관광홍보영상 티저편에 본편 기대 댓글을 남긴 참가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본편 영상 댓글 프로모션의 자세한 내용은 VisitSeoul 서울관광 공식 홈페이지와 VisitSeoul 페이스북 및 인스타그램의 카운트다운 영상 하단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홍재선 서울관광재단 글로벌마케팅팀장은 “어려운 시기를 함께 이겨내자는 희망과 응원의 마음을 담아 이번 영상을 제작했다”라며 “분리된 공간에서 간절히 여행의 시작을 기다리는 이들에게 서울명예관광홍보대사 방탄소년단이 찾아가니, 많은 관심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의 ‘서울에서 만나요, See You in Seoul’ 서울관광홍보영상 본편은 오는 11일 VisitSeoul 서울관광 공식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을 통해 전 세계 동시 공개된다. 본편 영상 공개 이후에도 다양한 프로모션과 이벤트가 진행되며, 캠페인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향후 진행될 추가 프로모션은 서울관광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류호정 원피스 한 달…입법조사처 “최소주의적 규정 마련해야”

    류호정 원피스 한 달…입법조사처 “최소주의적 규정 마련해야”

    지난달 4일 정의당 류호정 의원이 국회 본회의에서 원피스를 입은 것을 두고 여권 지지자를 중심으로 논란이 일었다. 이에 국회입법조사처에는 “최소주의적 규정을 마련해 국회의원의 의정활동 수행에 본질적인 문제가 아닌 불필요한 논란을 차단할 수 있다”고 제안했다. 2일 국회입법조사처가 발간한 ‘주요국 의회의 의원 복장규정’에서 각국의 의복관련 규정을 설명했다. 자료에 따르면 남성 원피스 등을 규제하는 나라는 어느 곳도 없었다. 지나치게 편한 ‘운동복’ 등을 규제하는 나라는 간혹 있었다. 입법조사처는 “주요국 의회의 의원복장 과 관련된 오랜 관행은 넥타이에 재킷 등 정장을 입고 등원하는 것이었는데 의원의 지역구 축구팀의 유니폼이나 캐쥬얼한 복장으로 등원한 의원이 있을 때마다 의원복장을 둘러싼 논란이 제기되었다는 공통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여러 차례 의원복장 관련 논란을 거치면서 영국 하원과 프랑스 하원은 선도적으로 명문화된 관련규정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영국은 하원 행동 및 예절규범 을 제정했다. 이에 따르면 남성의원에게 노타이는 허용되지만 재킷은 반드시 입어야 된다. 청바지나 티셔츠 운동복 착용은 금지되며 슬로건이나 상업적 광고를 포함하는 복장은 금지된다. 국회에서도 종종 등산복 바지를 입고 등원하는 의원이 있는데 이런 복장이 금지되는 셈이다. 프랑스 하원도 국회사무처 지침에서 의원복장을 규정했다. 프랑스의 경우 의원이 반드시 넥타이와 재킷이 의무화되어 있지는 않지만 중립적인 외출복을 입어야 한다. 특정 견해를 표출하거나 종교적 상징성을 갖거나 상업적 메시지를 담고 있는 복장은 금지된다. 여성의원에 대한 복장규정은 별도로 없다. 미국이나 독일 일본 국회의 경우에는 명문화된 별도의 복장규정은 없지만 의회의 품위에 적합한 정장 착용을 권장하고 있다. 미국 의회의 경우 여성의원들의 민소매 입는 금요일 시위를 거치면서 그동안의 관행이 완화되어 민소매 옷과 샌들착용이 가능해졌다. 신형철 기자 hsdori@seoul.co.kr
  • 언택트 시대, MZ세대 새로운 놀이터는?

    언택트 시대, MZ세대 새로운 놀이터는?

    20대 직장인 A씨는 화상회의와 메신저 등으로 하루 종일 이어진 재택근무 후 오늘의 미션을 수행하기 위해 마스크를 챙겨 쓰고 밖으로 나갔다. 5000보를 걸은 뒤, 앱을 열어 인증사진을 올리고 포인트를 받았다. ‘하루 5000보 걷기 미션’에 함께 참여한 10명의 인증도 줄줄이 올라온다. 만나서 함께 걷지는 못하지만 서로의 인증사진을 보면 오늘도 해냈다는 성취감과 내일도 하리라는 동기가 생긴다. 건강해진다는 뿌듯함과 나 홀로 생각하며 걷는 재미는 덤이다. 모임과 동호회 활동이 많던 30대 B씨는 코로나19 이후 무기력함을 날리고자 ‘셀프 케어’에 매진하고 있다. ‘물 마시기’, ‘영양제 챙겨 먹기’, ‘컬러링북 칠하기’ 등 일상의 루틴을 만들고 실천하며 ‘나’를 스스로 돌본다. 건강하고 즐거운 자신만의 ‘셀프 케어’ 노하우를 앱에 공유하며 긍정적 에너지를 퍼뜨리려 노력한다. 사회적 거리두기 장기화로 재택근무와 집콕생활이 일상화되면서 앱 세상에서 새로운 놀이터를 찾는 MZ세대(밀레니얼+Z세대)가 늘고 있다. 코로나19로 외부 활동을 못하는 요즘, 비대면으로 작은 생활습관에서부터 취미, 자기계발까지 해결하려는 것이다. 예전에는 앱으로 신청하고 실제 만나서 함께 배우고 즐겼다면, 이제는 앱에서 모든 게 이뤄진다. 앱 세상에서 소규모로 모여 서로를 격려하며 각자 실천하는 언택트형 동호회, 커뮤니티인 셈이다.최근 이 같은 MZ세대 새로운 놀이터로 떠오른 플랫폼이 바로 ‘유캔두’다. 유캔두는 “야, 너두 할 수 있어”라는 동기부여 슬로건과 10분 강의, 장학금 시스템으로 성공한 야나두가 선보인 ‘동기부여 플랫폼이다. 외국어 공부뿐 아니라 취미, 건강, 자기계발 등 전 분야에서 서로의 목표달성을 돕는다. 여기에 현금화할 수 있는 포인트가 리워드로 주어지면서 재미와 동기부여가 극대화된다. 유캔두에는 ‘두잇(do-it)’이라고 불리는 다양한 미션, 목표, 도전이 있는데 이에 참여하고 인증하면 성공지원금(UCD)을 리워드로 받을 수 있다. 성공지원금이 쌓이면 커피쿠폰, 상품권 등으로 현금화할 수 있다. 두잇 개설에 필요한 성공지원금(UCD)을 주는 주체인 스폰서가 프로모션을 개설하면 개설자는 프로모션 취지에 맞는 두잇을 개설하는 것이다. 두잇은 어학공부, 운동, 다이어트, 독서 등 그야말로 무궁무진하다. 보상과 함께 하는 동료가 있는 리워드앱이라는 것이 입소문을 타면서 현재 유캔두에는 다양한 두잇이 개설돼 운영 중이다. ‘하루 1번 하늘 보기’, ‘3줄 일기 쓰기’, ‘하루 한번 멍때리기’, ‘매일 스트레칭 하기’, ‘하루 최소 30분 책 읽기’, ‘1일 1 외국어 문장 외우기’, ‘2주간 뽀송한 피부를 위한 물 마시기’, ‘매일 영양제 챙겨 먹기’ 등이 인기다. 일상의 루틴을 통해 재미와 성취감을 맛보고 같은 관심사를 가진 회원들끼리 공유하며 서로의 의지를 북돋아주고 있다.유캔두에서 적극적인 사회적 거리두기 동참을 위해 마련한 ‘코로나19 극복 캠페인’에도 젊은 층의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 ‘하루 한번 바깥 풍경보기’, ‘1일 1 환기하기’, ‘건강한 밥 한 끼’, ‘홈 요가하기’, ‘집콕하며 취미생활 즐기기’, ‘좋은 풍경사진 공유하기’ 등으로 무료하고 무기력해지기 쉬운 집콕생활을 서로 응원하고 있다. 유캔두 개발팀은 “차곡차곡 쌓이는 성공지원금을 보면서 달성의 뿌듯함을, 나와 비슷한 목표를 가진 참여자들과 소통하는 재미를, 그리고 각자 만들고 싶은 습관을 두잇으로 만드는 자발적 동기부여의 힘을 모두 느낄 수 있는 서비스”라며, “남과 다른 이색적인 경험과 재미를 추구하면서 비대면으로 소통과 공감, 공유를 할 수 있다는 점에서 MZ세대와 잘 맞는다”라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대구대 학교법인과 대학본부 갈등 심각

    대구대 학교법인(영광학원)과 대학본부 간에 갈등의 골이 깊어지고 있다. 대구대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10일 영광학원 박윤흔 이사장의 양해 하에 경상북도 도청에서 경상북도, 영천시, 퓨처모빌리티랩스 측과 MOU를 체결했다. 대학 유휴부지에 산학협력단지를 조성하는 캠퍼스 혁신파크사업의 일종인 ‘퓨처모빌리티R&D시티 조성사업’이다. 이들은 그간 수십 차례 공식·비공식 회합을 갖고 상호 협력할 부분과 법률적, 행정적 검토를 마쳤다. 당초 지난 달 18일에 개최된 영광학원 이사회에는 민간사업자들도 법인사무국의 조율에 따라 참석하여 이사장이 선호하는 임대료 방식의 사업제안서를 이사회에서 정식으로 설명할 예정이었다. 안건 처리에 앞서 김상호 대구대 총장은 모두 발언에서 사업의 추진 경과를 설명하고, 다음번 이사회에서 그 승인 여부를 결정해 줄 것을 요청하고, 이사진의 질의에 대비해서 회의에 배석하겠다고 밝혔으나, 박윤흔 이사장이 거절하였다. 이후 민간사업자들이 입장하였으나, 이사장은 이들의 퇴장을 지시했다. 이어 40여 분간 안건을 보고한 이 대학 보직교수(경영지원실장)는 이사장으로부터 10여 차례 이상의 심한 언어폭력과 인격모독을 당하였으며, 이후 외상후 스트레스로 정신과 치료를 받아야했다. 김상호 총장은 해당 안건이 부결되었다는 말을 듣고, 회의장에 들어가 대학과 지자체가 상호신뢰 하에 오랫동안 준비해 온 사업을 일방적으로 파기한 것에 문제를 제기하고, 이사회 회의록의 정보공개를 요구하였다. 법률에 따라 학교법인의 회의록은 10일 이내에 공개해야 하는데, 그 시일이 경과했음에도 불구하고 영광학원 사무국은 아직 회의록을 공개하지 못하고 있다. 대학본부측은 지난 2년간 대학 슬로건으로 내걸었던 ‘사랑?빛?자유의 전당’이라는 현수막을 본관에서 떼어내고, 대신 ‘함께하는 민주대학의 상징, 대구대학교’라는 현수막을 본관 입구에 내걸었으며, 본관 앞 잔디광장에는 ‘코로나바이러스 NO’, ‘반값 등록금 YES’, ‘총장간선제 NO’, ‘지하철유치 YES’, ‘무능갑질재단 NO’, ‘공영형사립대 YES’라는 6개의 현수막을 함께 걸었다. 이는 정이사체제가 된 지난 1년 4개월 동안 재단은 응당 대학에 지급해야 할 재단 전입금도 제대로 마련하지 못하면서 그간 대학 측이 입학자원의 급감에 대비하여 자구책으로 마련한 도심캠퍼스개발안을 부결시켜 대학 구성원들에게 실망감을 안기고, 전임 이사장 체제에서 양해각서를 체결한 미술관 설치안을 백지화시켜 법적 분쟁을 불러일으켰으며, 대학 최대 현안인 ‘지하철 유� � 노력마저 평가절하 하는 등 매사에 비협조적이었을 뿐 아니라, 총장 간선제의 도입을 일방적으로 주장하는 등 대학의 발전보다는 대학 사유화에 앞장 섰다고 판단한 결과다. 대학본부 측은 진즉 이사회의 부당한 행위에 대해 성명서를 준비하고, 회의록이 공개 되기만을 기다리고 있는 상태며, 그것이 부실할 경우에는 회의 속기록의 정보 공개를 요구하고, 이사장은 물론 이사장의 인격모독과 언어폭력, 소위 ‘갑질’을 묵인 방조한 이사들에게도 책임을 함께 물을 계획이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독립광고대행사 메이트커뮤니케이션즈, 미래비전 슬로건 선포

    독립광고대행사 메이트커뮤니케이션즈, 미래비전 슬로건 선포

    국내 대표 독립광고대행사 ㈜메이트커뮤니케이션즈(대표 정호영, 이하 메이트)가 창립 20주년을 맞아 미래비전 슬로건 ‘Brave From Essence’를 선포했다. 미래비전 슬로건 ‘Brave From Essence’는 ‘메이트의 용기와 자신감은 디지털 시대에도 본질로부터 온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지난 20년간 메이트는 기획력과 크리에이티브로 그 실력을 인정 받아 국내 대표 독립광고대행사로 자리매김했으며, 본격적인 디지털 광고의 시대가 도래한 지금도 광고의 가장 중요한 요소는 메시지와 크리에이티브이라며 디지털 시대에 맞서는 의지를 다졌다. 또한 메이트는 올해 1월 스타트업 브랜딩을 전문으로 하는 사내벤처 ‘레드메이트’를 창설했다. 스타트업 브랜딩 연구소로서 ’레드메이트‘의 목표는 지난 20년간 쌓은 전문적 광고 브랜딩 역량을 활용해 다양한 스타트업 기업들과 동반 성장하는 것이다. 메이트 관계자는 “자회사인 디지털 전문 광고대행사 디메이트(Dmate)부터 스타트업 브랜딩 연구소 레드메이트(redmate)까지 20주년을 계기로 새로운 시대가 요구하는 독립광고대행사로서 그 입지를 더욱 단단히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2000년 9월 1일 창립한 메이트는 자동차, 이동통신, 생활가전, 주류, O2O 서비스 등 다양한 클라이언트와 1000편 이상의 광고를 집행했다. 대표 캠페인으로는 동서식품 핫초코 ‘미떼’ <찬 바람 불 때>, 하이트진로 맥주 ‘테라’ <이 맛이 청정라거다>, 잡코리아 ‘알바몬’ <알바가 갑이다> 등이 있다. 동서식품 핫초코 ‘미떼’ <찬 바람 불 때>는 2004년부터 매년 겨울 이어온 장기 캠페인으로 겨울을 알리는 시즌 광고로 2019년에는 구글 APAC 시청자들이 뽑은 최고의 광고로 선정됐다. 하이트진로 테라의 경우 네이밍, 제품 컨셉 등 개발 과정부터 협업을 진행해 ‘청정 라거’란 컨셉을 개발했고, 해당 광고로 올해 에피어워드 Bronze를 수상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유효기간 평균 5년… ‘변화무쌍’ 보수정당 당명사

    유효기간 평균 5년… ‘변화무쌍’ 보수정당 당명사

    미래통합당(통합당)이 ‘국민의힘’으로 당명을 바꾸기로 뜻을 모으면서 ‘미래통합당’이란 당명은 6개월여 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됐다. 1987년 민주화 이후 주류 보수정당 이름은 6차례 바뀌었다. 최장수 당명은 14년 3개월간 유지한 한나라당, 최단명한 당명은 통합당으로 보수정당의 당명이 유지된 기간은 평균 5년에 불과했다. 현재 보수정당의 실질적인 출발점은 1990년 3당 합당으로 탄생한 ‘민주자유당’(민자당)으로 보는 시각이 우세하다. 당시 여당인 민주정의당, 김영삼의 통일민주당, 김종필의 신민주공화당이 합당한 민자당은 이후 신한국당으로 개명할 때까지 5년여 기간 동안 지속됐다. 문민정부 출범 2년 후인 1995년 김영삼 대통령은 전두환·노태우 전 대통령 등 12·12 군사반란 가담자들을 구속하고 즉시 당의 간판을 바꾼다. 당시 국정 슬로건이었던 ‘신한국 창조’에서 이름을 따 ‘신한국당’으로 고치고 중도 노선을 잡는다. 하지만 정권 말 IMF 외환위기 등 영향으로 지지율이 급락한다. 이와 같은 위기 타개를 위해 1997년 15대 대선을 앞두고 이회창 당시 신한국당 총재는 조순 통합민주당 총재와 손을 잡고 신설합당으로 ‘한나라당’을 만든다. 보수정당 가운데 처음으로 순우리말 당명을 썼다. 정권 재창출에 실패하며 10년간 야당으로 머물렀음에도 때로는 여당을 압도하는 당세를 유지했고 결국 이명박 정부를 탄생시킨다. 14년 넘게 지속된 한나라당은 2012년 19대 총선을 준비하며 박근혜 비상대책위원회 체제에서 ‘새누리당’으로 당명을 바꿨다. 이명박 대통령의 지지율이 추락하는 상황에서 전면적인 쇄신을 내세웠고, 당색까지 보수정당의 상징처럼 굳어져온 파란색을 버리고 빨간색으로 갈아입었다. 그 결과 정권 재창출엔 성공했지만 박근혜 대통령이 국정농단 사태로 탄핵당하면서 새누리당은 5년만에 간판을 내린다. 탄핵에 찬성한 비박계가 탈당해 바른정당을 창당하면서 새누리당은 크게 쪼그라든다. 하지만 바른정당이 과반 탈당을 이루지는 못하면서 본류는 새누리당에 남는다. 새누리당은 보수 성향을 강화한 ‘자유한국당’(한국당)으로 당명을 바꾸고 19대 대선을 치렀지만 더불어민주당에 정권을 내줬다. 한국당은 대선에 이어 2018년 지방선거, 재보궐 선거 등에서 잇따라 참패한 끝에 결국 지난 4·15 총선을 앞두고 바른정당의 후신인 새로운보수당 등과 합당해 통합당을 창당했다. 통합당은 창당 당시부터 임시로 지어진 당명으로 출범 5개월 후 국민 공모 등을 거쳐 국민의힘을 당명으로 결정했다. 한편 통합당은 31일 비상대책위원회와 온라인 의원총회를 통해 결정된 새 당명 최종 후보안을 다음달 1일 상임전국위원회와 2일 전국위원회에 상정해 최종 의결한다. 통합당은 새 당색과 상징도 추가로 준비해 다음달 둘째 주쯤 공개할 계획이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철갑상어·푸른산호 등 양도·양수 신고 의무 면제

    환경부는 31일 철갑상어류 등 멸종위기 생물 12종을 양도·양수, 폐사·질병 신고 대상에서 제외한다고 밝혔다. ‘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국제적 멸종위기종과 그 가공품을 거래할때 양도·양수 및 폐사 신고를 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2018년부터 국내에서 대량으로 증식돼 신고의 필요성이 낮은 일부 종에 한해 고시로 지정해 신고 의무를 면제하고 있다. 신규로 신고가 면제되는 종은 양서류인 멕시코도룡뇽과 식용 어류인 철갑상어목·유럽뱀장어, 푸른산호 등 산호류 8종, 국내 자생종인 주목 등 총 12종이다. 박연재 자연보전정책관은 “대량 증식돼 유통되는 신고제외 대상종 확대를 통해 국민 불편을 해소하고 멸종위기종 관리제도의 실효성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은 야생생물에 대한 관심과 보존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멸종위기종 상상그림 및 슬로건 공모전을 9월 1~10월 8일까지 개최한다. 상상그림은 멸종위기 야생생물을 주제로 초등학생 대상 손그림으로 1인당 1편만 접수할 수 있다. 슬로건은 멸종위기종 보존을 위한 실천의지을 담은 내용으로 전 국민 대상이며 1인당 2편까지, 200자 이내로 누리집(www.spectory.net/nie/encontest)에서 접수받는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의혹에 휘청대다 코로나에 KO...좌초한 아베 재집권 7년 8개월

    의혹에 휘청대다 코로나에 KO...좌초한 아베 재집권 7년 8개월

    2012년 12월 26일은 아베 신조 총리가 만 58세 나이에 일본 정치권력의 정점에 두번째로 올라선 날이었다. 앞서 9월 자민당 총재로 선출됐던 그는 석달 만에 치러진 중의원 선거에서 자민당이 압승, 여당에 복귀하면서 요시다 시게루(1878~1967)에 이어 전후 두번째 제2기 집권 총리가 됐다. 국회에서 ‘내각총리대신 아베 신조’라고 호명받은 그의 얼굴에는 벅찬 감동과 자신감이 넘처흘렀다. 2007년 9월 궤양성 대장염의 악화와 여름 참의원 선거 참패 등이 맞물리면서 도쿄도 지요다구 나가타정 총리관저를 참담한 심정으로 떠난 지 5년여 만의 귀환이었다. 그로부터 7년 8개월. 아베 총리는 일본 역사의 장기집권 기록을 하나하나 바꿔나갔다. 지난해 8월 24일 ‘전후(戰後) 최장기 집권’의 타이틀을 거머쥔 데 이어 11월 20일에는 1910년 한일합병 당시 총리였던 가쓰라 다로(1848~1913)를 제치고 통산집권에서 최장수 기록을 세웠다. 이달 24일에는 단일 연속재임에서도 외종조부인 사토 에이사쿠(1901~1975)를 2위로 밀어냈다. 앞으로 당분간 깨지기 어려울 장기집권 기록을 달성하고, ‘아베 1강’으로 불리는 막강 철옹성을 구축했지만, 막을 내리는 과정은 가파른 경사의 내리막처럼 빠르고 짧았다.재집권에 성공한 직후 아베 총리는 ‘위기돌파 내각’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경제 재생, 부흥, 위기관리의 3대 과제를 강조했다.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신설해 총리관저 주도의 외교안보 대응체제를 구축했고, 내각인사국를 만들어 행정 관료들을 장악했다. 이는 결과적으로 아베 1강의 강력한 기반으로 작용했다. 경제정책에서는 ‘아베노믹스’를 간판으로 내세웠다. 금융완화·확대재정 정책은 전후 최장기 경기확장 국면으로 이어졌다. 실질소득이 거의 늘지 않는 등 허울뿐이라는 비판도 많았지만, 주가 상승과 고용 개선은 뚜렷한 가시적 성과로 평가받았다. 이는 정권에 대한 여론 지지율을 안정적으로 유지시켜 장기집권의 밑바탕이 됐다. 이를 기반으로 2차례의 소비세율 인상, 집단적 자위권 행사를 인정한 헌법 해석 변경, 안전보장법제 성립 등 국민들에게 인기없는 정책들을 과감하게 추진할 수 있었다. 그러는 과정에서도 자민당은 6차례의 국정선거에서 모두 승리를 거뒀다. 아베 시대의 두드러진 특징은 이른바 ‘관저 관료’를 중용하는 관저 중심 정치·행정이었다. 아소 다로 부총리 겸 재무상과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를 정권의 양대 기둥으로 박아놓고 이마이 다카야 총리보좌관, 기타무리 시게루 NSC국장 등 자신의 최측근들을 활용해 주요 정책들을 결정했다. 이 과정에서 정부 부처들은 뒷전으로 밀렸다. 정권이 오래 지속되면서 장기집권이 가져온 폐해는 점차 커져갔다. 아베 총리가 자신과 친한 사학재단에 부당 지원을 했다는 의혹인 ‘모리가케(모리토모학원·가케학원) 스캔들’ 및 이와 관련한 국가 공문서 조작은 2017년과 2018년 아베 총리를 퇴진 직전의 위기 상황으로 몰고갔다. 지난해 10월 말부터는 악재가 본격적으로 이어졌다. 10월 25일 스가와라 잇슈 경제산업상이, 31일 가와이 가쓰유키 법무상이 각각 본인과 아내의 선거법 위반에 책임을 지고 물러났다. 11월 8일에는 야당 의원으로부터 아베 총리의 국가 예산 사유화 논란을 낳은 ‘벚꽃을 보는 모임’ 문제가 제기됐다. 12월 25일에는 아베 정권의 역점사업인 카지노 중심 리조트 건설 관련 입법 과정에서 여당 의원이 중국기업으로부터 뇌물을 받은 사실이 드러나 구속됐다. 올해 들어서는 정권의 비리를 덮는 데 큰 도움을 준 것으로 알려져 있는 구로카와 히로무 검사장을 검찰총장으로 앉히기 위해 무리하게 정년을 연정하고 나아가 전체 검찰 인사 장악을 위한 검찰청법 개정을 시도했다. 이는 각계의 반발로 결국 무산됐지만, 아베 정권의 오만하고 독단적인 국가 운영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로 남았다. 이런 가운데 터진 코로나19는 정권의 쇠락에 결정타가 됐다. 전후 최악의 국가적 재난이 터졌다면서도 아베 총리를 비롯한 정권의 주요 책임자들은 무능하고 무책임한 모습으로 일관해 국민을 실망시켰다. 모든 가구에 마스크를 2장씩 배포하는 ‘아베노마스크’는 코로나19 위기에 아베 정권이 드러낸 난맥상을 상징하는 것이었다.아베 총리는 역대 최장기 집권의 타이틀에 걸맞은 자신만의 정치적 유산을 만들기에 집착했지만, ‘성과는 없이 오래만 했다’는 평가만이 남을 공산이 커졌다. 자위대를 헌법에 명기해 명실상부한 ‘군대’로 만들겠다는 개헌은 그가 가장 공을 들여온 정치적 목표였지만, 결국 무위로 끝났다. 경제도 코로나19로 최악의 상황에 직면하면서 아베노믹스의 성과는 흔적도 찾기 힘든 지경에 있다. 아베노믹스와 함께 정권 홍보의 양대 축이 돼 온 외교도 별다른 성과 없이 끝날 것으로 보인다. 적극적인 방문외교를 통해 총 176개 국가 및 지역을 찾아다니는 등 ‘외교의 아베’를 과시했지만, 현실적으로 남은 것이 없다. 북한과의 국교 정상화, 러시아와의 평화조약 체결은 결국 아무런 진전을 보지 못했다. 도쿄 김태균 특파원 windsea@seoul.co.kr
  • ‘홈캉스족’ 겨냥한 햇반컵반… 한정판 5종 선봬

    ‘홈캉스족’ 겨냥한 햇반컵반… 한정판 5종 선봬

    CJ제일제당이 햇반컵반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최근 일명 ‘홈캉스족(피서를 집에서 즐기는 사람들)’과 ‘차박족(오토캠핑족)’ 증가 트렌드에 따라 소비자에게 보다 다양한 편의와 재미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우선 CJ제일제당은 최근 햇반컵반 ‘쌀알이 에디션’ 5종을 내놓았다. ‘쌀알이’는 소비자에게 친근감을 더하기 위해 개발한 햇반 캐릭터로, 햇반컵반 프리미엄 제품인 강된장보리비빔밥, 버터장조림비빔밥, 김치날치알밥, 스팸마요덮밥, 치킨마요덮밥 등 다섯 메뉴 패키지를 햇반 캐릭터로 디자인해 한정판 기획 제품으로 선보였다. 햇반컵반 쌀알이 에디션 출시와 더불어 프로모션도 펼친다. ‘햇반컵반 홈캉스 꿀템이 팡팡’을 슬로건으로 오는 10월 31일까지 대형마트와 편의점 경로에서 진행한다. 햇반컵반 쌀알이 에디션 제품 안에 쿠폰이 들어있으면 당첨되는 방식으로, 1등 아이패드, 2등 빔프로젝터, 3등 텐트 등 ‘홈캉스’에 유용한 다양한 경품이 마련돼 있다. 햇반컵반 쌀알이 에디션 구입 인증샷 이벤트도 한다. 제품 구입 후 ‘햇반컵반’, ‘쌀알이 에디션’ 등의 해시태그와 함께 인증 사진을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햇반컵반 쌀알이 에디션 한 박스(햇반컵반 18개)를 랜덤 증정한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햇반컵반은 제품 하나로 언제 어디서든 간편하게 다양한 메뉴를 즐길 수 있어 여행, 나들이, 바캉스, 캠핑 등에서의 ‘필수템’으로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며 “햇반컵반 쌀알이 에디션 프로모션을 통해 소비자들이 햇반컵반을 즐기며 일상의 소소한 즐거움과 재미를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햇반컵반은 2015년 4월 출시 후 가정식 메뉴부터 트렌디한 외식 메뉴까지 국밥, 비빔밥, 덮밥, 탕 등 라인업을 확장하며 연 1000억원대 매출을 올리고 있다. 미역국밥, 순두부찌개국밥 등 기본 메뉴 제품 9종과 스팸마요덮밥 등 프리미엄 제품 14종으로 총 23종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김태곤 객원기자 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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