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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원시티투어버스 20일부터 ‘로봇랜드 특별노선’ 운행

    창원시티투어버스 20일부터 ‘로봇랜드 특별노선’ 운행

    경남 창원시는 로봇랜드 여름 이벤트 기간을 맞아 오는 20일부터 8월 18일까지 창원시티투어버스 ‘마산로봇랜드 특별노선’을 운행한다고 16일 밝혔다. 특별노선은 매주 토·일요일과 광복절 하루 한 번씩 운행한다. 버스는 오전 10시 30분 창원스포츠파크 만남의광장에서 출발해 마산역을 경유, 오전 11시 30분 로봇랜드에 도착한다. 돌아올 때는 오후 4시에 로봇랜드에서 출발해 마산역을 거쳐 만남의광장에 도착한다.시티투어버스 특별노선을 이용하려면 창원시티투어버스 누리집에서 사전 예약을 해야 한다. 로봇랜드 이용권은 별도로 현장에서 결제해야 한다. 시티투어버스 탑승객은 로봇랜드 이용권 구매 때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특별노선 운영 기간 로봇랜드에서는 다양한 여름맞이 이벤트를 시행한다. 중앙무대에서는 물총 공격으로 악당을 무찌르는 ‘워터워 대전’, 음악과 함께하는 ‘워터樂 뮤직파티’와 ‘워터樂 EDM’, 야간 이용객을 위한 ‘썸머 로랜 불꽃쇼’ 등을 진행한다. 야외 수영장 ‘워터 플레이 그라운드’도 운영한다. ‘워터 플레이 그라운드’는 유아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이용할 수 있는 대형 야외 수영장으로, 워터 슬라이드 등 놀이기구와 샤워장, 매점 등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다. 이용 때에는 모자와 래시가드 등 의류를 지참해야 한다. 박동진 창원시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이번 여름 이벤트 기간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시티투어버스를 통해 더욱 편리하게 로봇랜드를 즐길 수 있을 것”이라며 “안전하고 즐거운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양천 “서서울호수공원 물놀이장 즐겨요”

    양천 “서서울호수공원 물놀이장 즐겨요”

    서울 양천구가 여름방학을 맞아 아이들과 알뜰하게 물놀이를 할 수 있는 물놀이장을 개장했다. 양천구는 서서울호수공원에 어린이 물놀이장을 최초로 조성, 오는 20일 개장해 다음달 10일까지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서서울호수공원 어린이 물놀이장은 1685㎡ 규모에 수심 80㎝의 조립식 풀장과 수심 50㎝ 에어풀장 6개, 워터슬라이드, 분수터널, 물바구니 등 다양한 물놀이 시설과 탈의실, 간이 샤워실, 물품 보관소 등 편의시설을 두루 갖췄다. 주말에는 버블쇼, 물총놀이, 마술쇼 등의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이며 정오부터 오후 1시까지는 정비시간을 갖는다. 물놀이장 이용료는 무료이고 29일과 다음달 5일은 시설물 점검 및 청소를 위해 휴장한다.
  • 양천구 “서서울호수공원 물놀이장 놀러 오세요”

    양천구 “서서울호수공원 물놀이장 놀러 오세요”

    서울 양천구가 여름방학을 맞아 아이들과 알뜰하게 물놀이를 할 수 있는 물놀이장을 개장했다. 양천구는 서서울호수공원에 어린이 물놀이장을 최초로 조성, 오는 20일 개장하여 8월 10일까지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서서울호수공원 어린이 물놀이장은 1685㎡ 규모에 수심 80㎝의 조립식 풀장과 수심 50㎝ 에어풀장 6개, 워터슬라이드, 분수터널, 물바구니 등 다양한 물놀이 시설과 탈의실, 간이 샤워실, 물품 보관소 등 편의시설을 두루 갖췄다. 주말에는 버블쇼, 물총놀이, 마술쇼 등의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이며 12시부터 13시까지는 정비시간을 갖는다. 물놀이장 이용료는 무료이고, 7월 29일과 8월 5일은 시설물 점검 및 청소를 위해 휴장한다. 구는 물놀이장에 많은 인원이 몰릴 것에 대비하여 시설 및 안전 관리에 각별히 주의를 기울일 방침이다. 여과기를 상시 가동하고 2시간 간격으로 수질검사 결과를 게시한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이용하는 분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수질관리 및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 여기 어때! 100m 워터슬라이드… 노원 워터파크에서 즐기자

    여기 어때! 100m 워터슬라이드… 노원 워터파크에서 즐기자

    서울 노원구가 여름철을 맞아 집 근처에서 피서를 즐기도록 ‘노원 워터파크’를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노원 워터파크는 서울과학기술대 운동장에서 오는 19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운영되는 도심 속 피서지다. 야외수영장 3곳, 유수풀, 워터슬라이드 2곳, 핸들보트 10개 등 다양한 물놀이시설이 가득하다. 노원구 관계자는 “지난해 이용객들의 사랑을 독차지한 80m짜리 워터슬라이드를 20m 연장한 100m 길이로 조성해 짜릿한 스릴과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라고 했다. 2년 차 운영에 접어든 만큼 안전과 편 의 보강에도 힘썼다. 뜨거운 햇빛 아래 워터슬라이드 차례를 기다리는 이용객들의 안전을 위해 워터슬라이드 탑승로에 계단 그늘막을 조성했다. 바닥 물고임으로 인한 불편은 운동장 바닥과 인조 잔디 사이에 플라스틱 깔판을 추가로 설치해 개선했다. 또 친환경 나무데크를 시공해 미끄럼 사고를 예방한다. 특히 전문자격을 갖춘 안전요원 20명을 상시 배치해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한다. 전용 여과기를 가동하고 2시간마다 수질을 측정할 예정이다. 노원구민이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타 지역 주민은 2000원의 입장료를 내야 한다. 워터슬라이드, 평상·텐트 등은 별도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올여름 기록적인 폭염이 예상되고 있다”며 “구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즐겁고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안전과 수질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노원구는 공릉동공원, 느티울공원 등 8개 공원에서 소규모 물놀이장도 운영한다.
  • [포토] ‘시원한’ 썸머

    [포토] ‘시원한’ 썸머

    전국 곳곳에서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으로 오르며 무더운 날씨를 보이는 13일 서울 송파구 아시아공원 잔디마당에서 열린 잠실 썸머 페스티벌에서 어린이들이 워터슬라이드를 타고 있다.
  • “미인도 논란 안타까워… 천경자 화백 업적 알릴 것”

    “미인도 논란 안타까워… 천경자 화백 업적 알릴 것”

    “‘미인도’ 논란으로 가려진 어머니의 업적과 정신을 이어 가고 싶습니다.” 올해 천경자(1924~2015) 화백 탄생 100주년을 맞은 가운데 그의 둘째 딸 수미타 김(김정희·70) 미국 몽고메리칼리지 미술과 교수가 서울 강남구 맨션나인갤러리에서 개인전 ‘베스티지-존재의 리좀’전을 연다. 천 화백의 업적을 기리는 단독 회고 행사가 없는 상황에서 그의 예술성을 환기한다는 의지도 담겼다. 10일 전시장에서 만난 김 교수는 “어머니가 생전에 93점의 작품을 기증한 서울시립미술관 측에 100주년을 기념해 전시 혹은 학술대회라도 열 수 있는지 물었지만 보수공사와 맞물려 단독 회고전이 어렵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안타까워했다. 시립미술관은 새달 천 화백 개인전이 아닌 ‘여성 한국화’ 형태로 천 화백 탄생 100주년 기념 전시를 개최한다. 동양화와 현대성에 입각해 여성 한국화의 미술사적 가치를 제고하는 전시다. 김 교수는 “어머니는 동양화라는 한계를 넘어서기 위해 고군분투했던 분인데 동양화에 제한하지 말고 어머니의 저항정신, 기존 범주를 넘어서려 했던 점 등에 초점을 맞췄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다”고 밝혔다. 앞서 김 교수는 지난 4월 미국에서 천 화백을 기리는 비영리재단인 ‘천경자재단’을 발족했다. 그는 “재단이 보유한 천 화백 작품의 오리지널 슬라이드 200여점을 토대로 카탈로그 레조네(한 작가의 전 생애 작품 도록) 편찬을 결정했다”며 “어머니에 대한 연구가 국내는 물론 국외에서도 굉장히 저조하다. 어머니 작품이 국내 미술계에 어떤 영향을 미쳤고 왜 독창적인지, 왜 인정받아야 하는지를 알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미인도’ 위작 시비에 대해서는 여전히 안타까운 마음을 표했다. 국립현대미술관 소장 ‘미인도’에 대해 1991년 천 화백이 자신이 그린 작품이 아니라고 하면서 위작 논란이 불거졌다. 김 교수는 ‘천경자 코드’라는 책을 출간하며 끝까지 위작임을 밝히고자 했다. 그는 “어머니 업적에 걸림돌이 되는 일이니 누군가는 해야 했던 일”이라며 “왜 학계나 평론계, 후학들이 ‘미인도’를 언급하는 것을 기피하는지 모르겠다”고 토로했다. 김 교수는 “과거에는 ‘누구의 딸’에서 벗어나고 싶었지만 서울 전시가 결정됐을 때 어머니 탄생 100주년을 환기할 수 있단 생각에 기뻤다”며 “소재를 정하는 데 남의 눈치를 보지 않고 타협하지 않았던 어머니의 작가정신을 존경하고 배우고 싶다”고 힘주어 말했다. 전시는 오는 8월 20일까지.
  • 종로구 첫 어린이 물놀이장 ‘연지물놀이터’

    종로구 첫 어린이 물놀이장 ‘연지물놀이터’

    서울 도심 한 가운데인 종로구 연지공원에 대형 워터파크 못지 않은 알짜 물놀이장이 문을 연다. 서울 종로구는 오는 15일 이화사거리 인근 연지공원에 구의 첫 어린이 물놀이장 ‘연지물놀이터’를 연다고 10일 밝혔다. 종로구 관계자는 “방학철을 맞아 어린이를 위한 안전하고 재미있는 물놀이 공간을 조성하고, 집 가까운 곳에서 온 가족 모두가 피서를 즐길 수 있는 곳”이라고 소개했다. 운영 일시는 이달 15일부터 8월 3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매주 월요일은 휴장한다. 초등학생까지 입장할 수 있다. 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요원이 상시 근무하지만 7세 이하는 보호자가 동행해야 한다. 이용 요금은 전액 무료다. 놀이터 내 사고 예방을 위해 아쿠아슈즈 착용이 권장된다. 연지물놀이터 내에는 슬라이드뿐 아니라 대형 버킷이 있는 물놀이 조합놀이대, 터널분수, 워터터널, 미니 버켓 등이 설치됐다. 또 야외에서 이용 가능한 간이 샤워 시설, 야외 탈의 시설을 준비하는 세심함도 보였다. 이외에도 5~10월에는 바닥분수를 가동, 오가는 시민 누구나 쉬어가는 도심 속 오아시스를 제공할 계획이다.개장식은 15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열린다. 정문헌 종로구청장과 명륜어린이집 원아, 효제초등학교 학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 선언에 이어 기념사, 퍼포먼스, 어린이 체험 프로그램 순으로 진행한다. 관내 최초 어린이 물놀이장 탄생을 기념해 누리소통망(SNS) 이벤트도 개최한다. 15일부터 29일까지 종로구 공식 인스타그램 채널을 구독하고 물놀이장 명칭을 맞추면 100명을 추첨, 아이스크림 기프티콘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종로구는 지난해에 이어 관내 숭인공원(동망산길 150), 산마루놀이터(창신6가길 39), 상상굴뚝놀이터(자하문로19길 18-16)에도 ‘간이 물놀이장’을 설치한다. 세 곳 모두 물놀이풀과 슬라이드를 갖추고 있다. 초등학생까지 이용할 수 있고 만 7세 이하 보호자 동반은 필수다. 어린이 물놀이장과 관련해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도시녹지과 공원관리팀, 공원여가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정 구청장은 “종로구의 첫 번째 어린이 물놀이장 ‘연지물놀이터’ 개장을 축하한다”라며 “멀리 갈 필요 없이 집 가까운 도심 속 야외 물놀이장에서 어린이와 가족들이 즐거운 추억을 만들고 한여름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보길 바란다”고 밝혔다.
  • “50m 수영장에 워터슬라이드”…北앞바다에 뜬 김정은 ‘호화 유람선’

    “50m 수영장에 워터슬라이드”…北앞바다에 뜬 김정은 ‘호화 유람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소유한 호화 유람선이 강원도 원산 전용 별장 인근에서 운항 중인 정황이 포착됐다.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은 미국 상업위성 업체 ‘플래닛랩스’가 지난달 27일과 이달 5일에 촬영한 위성사진에 김 위원장 전용 호화 유람선이 원산 앞바다에서 운항 중인 모습이 확인됐다고 8일(현지시간) 밝혔다. 이 유람선은 지난달 27일 갈마반도에서 약 900m 떨어진 지점에서 포착됐으며, 지난 5일엔 갈마별장이 위치한 해안에서 약 500m 떨어진 곳에서 확인된 바 있다. 길이 80m, 폭 15m의 유람선은 워터 슬라이드와 50m 길이 국제 규격 수영장까지 갖췄다. 주로 김 위원장 일가가 사용하며, 외국 귀빈도 태우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성학 한반도안보전략 연구위원은 RFA에 “무더위 여름철을 맞아 김 위원장 혹은 일가가 갈마별장에서 여름나기를 위해 전용 유람선을 이용했을 것으로 추정된다”며 “위성사진에 찍히지 않은 날짜까지 고려하면 실제 유람선 운항 횟수는 이보다 훨씬 많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김 위원장은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1일까지 전원회의에 참석했으며, 2일엔 당 간부들과 주요 공장 및 기업소를 현지 지도했다. 이러한 일정으로 미뤄볼 때 지난달 27일 포착된 유람선에 김 위원장이 탑승했을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해 조한범 통일연구원 석좌연구위원은 김 위원장의 여름휴가에 앞서 유람선을 시범 운항했을 가능성도 제기했다. 딸 김주애가 현지 지도에 등장하지 않은 점으로 미뤄 가족들은 휴가를 시작했을 수 있다고 추측했다. 한편 북한에는 길이가 각각 50m, 55m, 60m, 80m에 달하는 김 위원장 전용 호화 유람선 총 네 척이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이 유람선들은 유엔 대북 제재가 시작되기 전인 1990년대 도입된 것으로 알려졌다.
  • 무더위에 지치신 분, ‘도심 속 물놀이장’으로 오세요…대구경북 곳곳 개장

    무더위에 지치신 분, ‘도심 속 물놀이장’으로 오세요…대구경북 곳곳 개장

    “대프리카의 무더위를 신천 물놀이장에서 시원하게 날려 보세요.” 이상 고온으로 때이른 한여름 더위가 찾아온 가운데 대구경북 도심 곳곳에 무더위를 식혀줄 물놀이장이 잇따라 개장된다. 대구시는 오는 13일부터 신천 물놀이장 운영에 들어간다고 9일 밝혔다. 이 물놀이장은 올해 남구 이천동 대봉교역 인근 신천 둔치 9267㎡ 터에 사업비 90억원을 들여 새로 만들었다. 상수도 물을 끌어와 최대 1.2m 높이 인공파도를 만들어 내는 파도 풀을 비롯해 유수 풀, 가족 풀 등을 갖췄다. 하루 최대 수용 규모는 약 1800명 정도다. 오는 8월 18일까지 개방된다. 1인당 입장료는 어린이 3000원, 청소년 4000원, 성인 5000원 등이다. 경북 포항시는 이달부터 도음산 산림문화수련장·양덕 한마음공원·형산강·오천체육문화타운·장성 침촌근린공원·기계면 농경 철기문화 테마공원 (야외) 물놀이장 등 도심 속 물놀이장 6곳을 개장한다. 유·무료로 운영된다. 특히 도음산·양덕·기계면 철기테마공원 물놀이장은 무료다. 오는 13일 개장하는 형산강 야외 물놀이장은 오전·오후 각 700명의 인원으로 제한하고, 매주 월요일은 휴장한다. 포항시 시설관리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구미시는 오는 20일부터 8월 18일까지 낙동강 체육공원 야외 물놀이장을 개장한다. 이 물놀이장은 9600㎡ 규모에 워터 슬라이드 2곳(80m, 40m), 조립식 수영장, 유아풀 등의 시설을 갖췄다. 쾌적한 수질관리를 위해 수돗물을 사용한다. 이용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다. 구미 시민은 이용료 50% 할인된다. 매주 월요일은 휴장. 경주시는 화랑마을·황성공원·보문카라반파크·토함산자연휴양림 물놀이장 4곳을 운영한다. 지난 3일 황성공원 물놀이장을 시작으로 9일(화랑마을 물놀이장), 15일(토함산자연휴양림 물놀이장) 개장에 들어간다. 이밖에 대구 북구, 경북 안동·영천시 등도 도심 물놀이장을 개장, 피서객들을 맞는다.
  • ‘보가9 카니발 하이리무진’, 넷플릭스·슬라이드 도어·천장 모니터 제어까지… 차량 내부 ‘컨트롤 앱’ 출시

    ‘보가9 카니발 하이리무진’, 넷플릭스·슬라이드 도어·천장 모니터 제어까지… 차량 내부 ‘컨트롤 앱’ 출시

    카니발 하이리무진 특장 전문 기업인 ㈜보가는 자사 특장 브랜드인 ‘보가9 더 뉴 카니발 하이리무진’의 모든 기능을 스마트폰으로 제어할 수 있는 ‘보가9 리모트 컨트롤’ 애플리케이션(앱)을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한 리모트 컨트롤 앱으로 고객 편의성을 극대화해 ‘내 손안의 차량 통합 제어 시스템’을 실현했다. 가장 큰 특징은 해당 앱을 통해 차량 내부 모든 편의 기능을 스마트폰으로 제어할 수 있다는 점이다. ▲PC 터치패드 컨트롤 ▲공조 설정 ▲유튜브, 넷플릭스 등 원터치 실행 ▲슬라이딩 도어 및 윈도우 개폐 ▲라이팅 기능 설정 ▲리무진 시트 제어 ▲55인치 천장 모니터 제어 등 모든 기능을 스마트폰 하나만으로도 컨트롤 할 수 있다. 특히 2열의 도어나 창문을 여닫을 때 좌석에서 일어나 버튼을 눌러야 했던 타 업체 차량과는 달리 보가9의 더 뉴 카니발 하이리무진은 1열에서 운전자가 2열 리무진 시트의 디지털 패드 그리고 이번에 출시된 리모트 컨트롤 앱 등 3방향으로 제어할 수 있어 편리성이 극대화되었다. 최근 카니발 차량은 다양한 활용도와 쾌적한 차량 내부 등으로 일반적인 용도는 물론 법인 차량으로서의 수요 역시 높아지고 있다. 이에 차량 출고까지 1년 이상을 대기해야 할 만큼 인기가 높아졌다. 그러나 보가9은 빠른 출고 서비스에 더해서 차별화된 기술력과 꾸준한 성능 개선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보가9 더 뉴 카니발 하이리무진에 탑재된 55인치 천장 모니터는 보가9에 세계 최초로 적용된 것으로, 특허를 취득한 (주)보가만의 독자 기술인 통합 멀티미디어 시스템과 리모컨이 필요 없는 통합 컨트롤 시스템이 기본으로 적용된다. 멀티미디어 시스템은 저가형 안드로이드 시스템이나 스마트TV가 아닌 최신 기술의 고사양 PC를 기반으로 운영된다. 실제 PC의 퍼포먼스를 그대로 구현, 제약 없는 컴퓨팅 환경으로 모든 OTT와 업무까지 해결할 수 있어 차량을 단순한 이동 수단만이 아닌 실용 의전 복합 문화공간으로 완성했다. 멀티미디어/컴퓨팅 환경 외에도 전동 시트제어, 안마, 무중력모드, 라이팅 시스템, 2열 공조 등 차량의 기능들 역시 터치스크린으로 간편하게 작동할 수 있어 카니발 하이리무진의 ‘급’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55인치 스카이뷰 모니터 ▲2열 29인치 와이드 모니터 ▲통합 멀티미디어 시스템은 보가9 스탠다드/디럭스/프리미엄 모든 트림에 적용되는 기본 옵션이며, 추가 비용이 들지 않는다. (주)보가 관계자는 “현재 보가9 카니발 하이리무진은 1:1 고객 맞춤형 제작 방식과 차별화된 부가 서비스로 좋은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며 “이제 손안의 폰으로 더욱 편리하게 모든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 리모컨이 필요 없는 유일의 통합 컨트롤 시스템을 통해 높은 고객 만족도를 실현했다”고 전했다.
  • “화장실인줄 알았다”…비행기 처음 탄 中여성, 비상문 열어 ‘긴급 대피’

    “화장실인줄 알았다”…비행기 처음 탄 中여성, 비상문 열어 ‘긴급 대피’

    중국에서 한 승객이 비행기 비상 탈출구를 화장실 문으로 착각하고 열어 승객들이 긴급 대피한 사건이 발생했다. 8일(현지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 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지난 4일 중국 취저우시에서 청두시로 갈 예정이었던 중국국제항공 CA2754편이 갑자기 취소됐다. 비행기 운행이 취소된 이유는 한 여성 승객 A씨가 실수로 비상구 문을 열었기 때문이다. 비행기를 탔다는 A씨는 비상구를 기내 화장실로 착각해 문을 열었다. 그 바람에 비상구에 설치된 탈출 슬라이드가 펼쳐졌고 결국 운항이 취소됐다. 이 일로 항공기에 탑승했던 승객 전원이 내려야 했다. 탑승객들은 호텔로 이동했고 각 400위안(한화 약 7만 6000원) 상당의 보상금을 받았다. 당시 현장에 있던 승객은 “대피 슬라이드가 튀어나오자 승무원들도 깜짝 놀랐다”며 “손해배상을 해야 한다는 말에 A씨가 눈물을 흘렸다”고 말했다. A씨는 허가 없이 항공기 문을 연 행동으로 경찰 조사를 받게 됐다. 보도에 따르면 비상구를 여는 행동으로 A씨는 최대 수천만원의 손해배상금을 물 수 있다. 항공기 비상구에 설치된 비상탈출 슬라이드가 펴지면 항공기 유지 관리를 위해 며칠 동안 해당 항공기는 운항이 중단될 수 있기 때문이다. 비상탈출 슬라이드 작동시 10만~20만 위안(약 1897만~3794만원)이 든다고 매체는 전했다. 중국에서는 항공기 비상문을 허가 없이 여는 것은 구금될 수도 있는 불법 행위다. 2017년 6월엔 베이징 공항에서 한 승객이 실수로 비상구를 열어 12일 동안 구금됐으며, 2015년 2월엔 지린성 한 공항에서 비상구 문을 연 승객은 660만원이 넘는 벌금을 낸 바 있다.
  • 롯데워터파크 ‘썸머 웨이브’ 시즌 개막…짜릿한 스릴·화려한 공연 풍성

    롯데워터파크 ‘썸머 웨이브’ 시즌 개막…짜릿한 스릴·화려한 공연 풍성

    경남 김해에 있는 롯데워터파크가 오는 13일부터 ‘썸머 웨이브’ 시즌에 들어간다. 4일 롯데워터파크는 “짜릿한 전율을 자랑하는 인기 슬라이드들을 전격 오픈할 계획”이라며 “올해는 새롭게 선보이는 야외무대에서 다양한 공연과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롯데워터파크를 찾는 손님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고 밝혔다.롯데워터파크는 썸머 웨이브 시즌 기간, 국내 최대 규모 실외 파도풀인 ‘자이언트 웨이브’와 인기 슬라이드를 오픈한다고 설명했다. 실외 파도풀 ‘자이언트 웨이브’는 길이 135m·폭 120m에 달한다. 이곳에서는 2.4m 높이에 달하는 파도를 즐길 수 있다. 스릴을 즐기는 이들에게 안성맞춤인 ‘워터 코스터’도 있다. 2인승 튜브를 타고 22m 높이에서 300m 길이의 트랙을 질주할 수 있는 기구다. 롯데워터파크는 “신나는 트랙을 질주할 때 폭발하는 아드레날린이 숨이 막힐 정도로 가슴 뛰는 스릴을 느끼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가족 혹은 친구들과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는 기구도 있다. 최대 6명이 튜브를 타고 함께 즐기는 ‘자이언트 부메랑고’이다. 구불구불한 트랙을 따라 빠른 상승과 하강 재미를 즐길 수 있다. 이와 함께 길이 190m·높이 21m인 ‘더블 스윙 슬라이더’와 거대한 깔때기 안에서 회전 스릴을 맛볼 수 있는 ‘토네이도 슬라이드’도 롯데워터파크에서 만날 수 있다.롯데워터파크는 EDM·나이트 파티도 준비했다. EDM에 맞춰 댄서들이 펼치는 공연 ‘자이언트 뮤직 웨이브 파티’는 남태평양 폴리네시아를 항해하는 자이언트호 선상 파티를 콘셉트로 잡았다. DJ EDM 음악에 맞춰 폴리네시안풍과 현대적인 요소를 가미한 댄서들은 화려하고 파워풀한 댄스를 선보인다. 롯데워터파크는 무대 앞 객석을 향해 50여개의 워터 이펙트가 발사될 수 있도록 장치 설치도 끝냈다. 공연은 매일 오후 12시 20분과 3시 20분, 6시 20분에 진행한다. 특정일에는 공연 막바지에 불꽃놀이를 진행, 밤하늘을 장식할 예정이다. 7월 13일~8월 17일 매주 토요일과 광복절에는 오후 8시 ‘핫 썸머 나이트 파티’를 연다. 공연에서는 EDM 뮤직쇼와 레이저쇼 등 다양한 특수효과를 선보인다. 무대 전면에 설치된 워터장치에서는 부채꼴 분수를 발사하고 분수를 스크린으로 삼아 레이저 퍼포먼스도 진행한다.롯데워터파크는 “워터파크 개장 10주년을 기념해 롯데월드 공연팀 공연도 준비했다”며 “신나는 댄스 퍼포머스와 물총놀이를 즐길 수 있는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의 여름철 공연 ‘워터팡팡’도 7~8월 롯데워터파크에서 만날 수 있다”고 말했다. 프라이빗하고 조용한 환경에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어덜트 풀’은 이달 13일부터 8월 25일까지 운영한다. 평화로운 휴식을 원하는 손님을 위해 마련한 어덜트 풀에서는 실외 플레이풀과 힐링 스파, 스파 빌리지를 이용할 수 있다. 이용요금은 무료 맥주 한 잔이 포함된 1만원이다. 무알콜 음료 등 대체 음료도 제한된다. 어덜트 풀 운영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이다.롯데워터파크는 무더위 속 알뜰하게 워터파크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할인혜택도 준비했다. 13일~19일 롯데워터파크 홈페이지 ‘롯터팍 업고 튀어’ 얼리버드 이벤트에 참여하면 44% 할인된 요금에 이용할 수 있다. 이벤트는 하루 선착순 100명에 한해 진행한다. 부산 윈덤 그랜드 부산 호텔과 제휴를 바탕으로 호텔 숙박객들에게는 하이시즌(7월 12일까지) 약 49%, 골드시즌(7월 13일~7월 26일까지) 약 44% 할인된 요금을 적용한다. 또 롯데워터파크 이용고객은 해당 호텔 투숙 때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 ‘여성은 탑승 금지’라는 유럽 인기 워터슬라이드, 이유는?

    ‘여성은 탑승 금지’라는 유럽 인기 워터슬라이드, 이유는?

    지난달 25일(이하 현지시간) 뉴욕포스트는 오스트리아에서 가장 큰 워터파크에 ‘남성 전용’ 워터슬라이드가 있다고 보도했다. 세계적인 하이 다이빙 선수 리애넌 이플런드(32)는 지난달 20일 오스트리아 티롤주(州)에 위치한 워터파크 ‘에어리어47’(AREA47)에 방문했다. 이플런드는 22m 높이에서 최고 시속 80km로 떨어지며 유럽에서 가장 빠른 워터슬라이드로 명성을 알린 ‘자유낙하슬라이드’를 경험하기 위해 탑승지점에 올랐지만 예상치 못한 문제를 맞닥뜨렸다. 해당 어트랙션이 ‘여성 탑승 제한’을 안내하고 있던 것이다.표지판에는 ‘부상 위험이 높기 때문에 여성은 이 슬라이드를 이용할 수 없다’고 적혀있다. 하단에는 ‘지침을 준수하지 않으면 부상을 입을 수 있다’고 안내하고 있다.리애넌 이플런드(32)는 세계수영선수권대회 하이 다이빙 여자부 4연패를 달성한 선수다. 지난 2월 14일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2024 국제수영연맹 세계선수권대회 하이 다이빙 여자부 결승에서 합계 342.00점을 받아 우승했다. 남녀를 통틀어 세계선수권 하이다이빙에서 4연패를 달성한 건 이플런드가 최초다. 하이 다이빙 선수답게 아찔한 액티비티를 즐겨온 이플런드에게 어트랙션 앞에 부착된 ‘여성 금지’ 경고는 큰 문제가 되지 않았다. 이플런드는 ‘자유낙하슬라이드’에 탑승하는 모습을 찍어 소셜미디어(SNS)에 공유했고, 영상은 일주일만에 4000만 조회수를 기록했다.영상이 화제가 되자 네티즌들은 해당 어트랙션이 여성 탑승을 금지하는 이유에 대해 주목했다. 일각에서는 워터파크 ‘에어리어47’이 여성 방문객을 차별하는 게 아니냐는 의문을 제기했다. 이에대해 에어리어47 측은 현지 매체를 통해 “해당 어트랙션이 지어진 2009년에는 여성과 남성 모두에게 개방했지만 2년쯤 지나자 여성 탑승객들이 다치는 사고가 많이 발생했고, 조치를 취해야 했다”고 밝혔다. 이어 “슬라이드 제조업체와 의사, 당국과 논의를 거친 끝에 남성만 사용하도록 제한해야 했다”면서 “에어리어47은 성별에 관계없이 손님 모두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 노력한다”고 강조했다.1998년 미국 국립 의학 도서관(National Library of Medicine)은 고압의 물이 여성의 질에 들어가면 심각한 손상을 입게 될 수 있다는 연구 내용을 발표한 바 있다. 보고된 사례에서는 질에 손상이 가해지면 이물질에 대한 감염에 취약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 부산 광안리 백사장, 폭 48m로 확 넓혔다

    부산지역 7개 해수욕장이 1일부터 모두 문 연다. 부산시는 이날 해운대·송정·광안리·송도·다대포·일광·임랑 등 7개 해수욕장을 정식 개장한다고 30일 밝혔다. 앞서 부분 개장한 송정해수욕장도 이날부터 모든 구간에서 해수욕을 즐길 수 있다. 부산 해수욕장은 지역 대표 관광지이지만 최근 방문객이 줄고 있다. 지난해 여름 해수욕장 방문객은 약 1780만명으로, 2022년 2100만명보다 15.2% 줄었다. 코로나19 확산 이전인 2019년의 3690만명과 비교하면 절반 수준에 그친다. 각 지자체는 방문객 수를 회복하기 위해 시설을 보강하고 다양한 즐길거리를 마련했다. 해운대해수욕장은 백사장 150m 구간을 프로모션존으로 운영한다. 공모로 선정돼 민간사업자가 머슬존, 포토존, 해변영화제 등을 운영하고 그늘막 등 휴게공간도 제공한다. 광안리해수욕장은 모래 5만㎥를 투입해 20m 정도였던 백사장 중앙 부분 폭을 48m로 확대했다. 개장 기간 백사장 앞 해변로는 ‘차 없는 문화의 거리’로 운영하고, 해변에는 푸바오 가족 캐릭터를 만날 수 있는 바오패밀리 조형물을 설치했다. 매주 토요일 열리는 M 드론 라이트쇼는 드론 투입 규모를 최대 1000대까지 늘린다. 송도와 다대포해수욕장에는 올해 처음으로 무더위를 식혀줄 쿨링포그(안개형 냉각수)를 설치했다. 송도 해수욕장에는 해수 풀장과 미니 슬라이드를 설치한 유아 전용 구역을 운영한다. 부산시는 해수욕장이 있는 5개 구·군에 특별 청소 대책비 1억 5000만원을 지원했고, 오는 8월 31일까지 개장 기간에 현장 점검을 실시해 쾌적한 해수욕장 이용 환경을 유지할 계획이다.
  • “보조금 221억원 챙겨” 美 교수, 알츠하이머 연구 조작 혐의로 기소

    “보조금 221억원 챙겨” 美 교수, 알츠하이머 연구 조작 혐의로 기소

    미국의 한 의대 교수가 알츠하이머 치료제 연구의 자료를 허위로 제출해 수백억 원의 보조금을 받은 사기 혐의로 기소됐다. 29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연방 검찰은 전날 호아우얀 왕(67) 뉴욕시립대(CUNY) 의대 교수가 자신과 자신이 컨설턴트로 활동했던 텍사스 오스틴 소재 상장 제약회사를 대신해 미 국립보건원(NIH)에 대한 보조금 신청서에 포함된 연구자료를 조작했다고 밝혔다. NIH는 왕 교수에게 2017년부터 2021년까지 5년간 약 1600만 달러(약 221억원)의 보조금을 지급했다고 검찰은 밝혔다. 검찰은 왕 교수가 대신 보조금을 신청한 제약회사의 이름을 밝히지 않았다. 그러나 왕 교수를 컨설턴트로 소개하고 있는 회사는 카사바 사이언스라면서 이 회사가 불법 행위로 기소되지는 않았다고 로이터는 지적했다. 앞서 카사바와 관련이 없는 의사 두 명은 지난 2021년 ‘시무필람’(simufilam)이라고 불리는 알츠하이머 치료제를 뒷받침하는 연구가 조작되고 잘못 표현된 자료를 기반으로 한다고 주장했다. CUNY의 대변인은 본교가 조사에 최대한 협조해 왔고 앞으로도 계속 협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NIH의 대변인은 본 기관이 왕 교수의 연구 위법 행위를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했다. 카사바는 성명을 통해 왕 교수가 이 약물의 초기 개발에 참여했지만 자사의 시무필람 3상시험에는 관여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3상은 후기 단계의 대규모 시험을 말한다. 이 회사는 지난달 10일 성명을 통해 시무필람의 3상에 735명 이상의 환자가 참여했다고 밝혔다. 카사바의 변호사는 2022년 로이터에 시무필람의 연구에 대해 다른 연구자들이 제기한 조작 주장은 “거짓이고 오해의 소지가 있다”며 회사는 정부 기관의 정보 요청을 준수했다고 말했다. 카사바의 웹사이트는 왕 교수를 시무필람의 발견과 개발의 공동 책임 과학자로 설명한다. 이 웹사이트에서 볼 수 있는 회의 발표 슬라이드에는 왕 교수를 회사의 컨설턴트로 언급하고 있다. 카사바 주가는 2021년 1월 7달러에서 같은 해 7월 135달러 이상으로 급등했다. 투자자들은 회사가 치매의 일반적인 형태인 알츠하이머 치료에 획기적인 진전을 이룰 것이란 기대감을 갖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연구 결과에 의문이 제기되자 주가는 폭락했다. 주가는 지난 28일 오후 기준 11달러로 40% 이상 하락했다. 왕 교수는 자신이 직면한 4건의 사기 및 허위 진술 혐의에 대해 모두 유죄 판결을 받으면 최대 55년의 징역형을 선고받을 수 있다. 그는 지난 27일 메릴랜드주 그린벨트에 있는 연방 대배심에 의해 기소됐다고 법원 기록에 나와 있다.
  • “집 앞이 피서지”…강원 도심 물놀이장 ‘풍덩’

    “집 앞이 피서지”…강원 도심 물놀이장 ‘풍덩’

    강원 지방자치단체들이 한여름 무더위를 식혀 줄 도심 속 물놀이장을 잇달아 개장한다. 홍천군은 1일부터 홍천읍 연봉리 물놀이장 운영에 들어간다고 30일 밝혔다. 물놀이장은 1만3000㎡ 규모이고, 어린이풀 2개, 유아풀, 유수풀 등으로 구성됐다. 풀장은 수돗물로 채워지고, 매일 2회 간이측정기로 수질검사를 한다. 다음 달 25일까지 운영하고, 매주 월요일은 시설물 점검을 위해 휴장한다. 이용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45분까지이고, 이용요금은 성인, 청소년, 어린이 구분 없이 1일 3000원이다. 만 6세 이하 아동은 무료로 입장한다. 동시 수용 인원은 최대 750명이다. 물놀이장은 도심에 위치하고, 인근에 무궁화공원, 생활체육공원, 홍천박물관 등도 있어 매년 여름철 주민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해 여름에는 2만1000명 이상이 찾아 피서를 즐겼다. 오는 2일에는 원주 기업도시 샘마루공원, 무실동 우리산이야기어린이공원, 태장동 태봉어린공원, 행구수변공원 물놀이장이 문을 연다. 이들 물놀이장은 매주 월요일 휴장하고, 태풍이나 집중호우 등 악천후에도 운영하지 않는다.삼척 이사부사자공원 물썰매장과 양양 남대천 물놀이장도 2일 개장한다. 이사부사자공원 물썰매장은 길이 58.7m(경사 12도)의 슬로프로 이뤄졌다. 남대천 물놀이장 주요 시설은 어린이 물놀이장, 유아 물놀이장, 경관분수, 수변 스탠드 등이다. 인제 원통체육문화센터, 기린국민체육센터 물놀이장은 6일 각각 문을 연다. 다음 달 25일까지 매주 화~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원통체육문화센터는 올해 워터슬라이드, 조립식 수영장 등을 추가로 설치했다. 이용료는 4시간 기준 3000~5000원이다. 두 센터 모두 영화관과 헬스장, 실내수영장도 갖추고 있다. 화천군은 화천읍 하리 붕어섬 물놀이장을 20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운영한다. 대형 워터슬라이드, 안개터널이 설치됐고, 영유아용 풀장이 별도로 조성됐다. 이용요금은 5000원이고, 이 중 3000원은 지역화폐인 화천사랑상품권으로 돌려준다. 영월 GO-SEE 키즈워터풀과 양구 청소년수련관 물놀이터는 이미 지난달 29일 각각 개장했다.
  • 세월이 멈춘듯한 길, 동해 ‘논골담길’ [두시기행문]

    세월이 멈춘듯한 길, 동해 ‘논골담길’ [두시기행문]

    강원 동해시 옛 묵호항이 있던 자리에는 역사와 삶의 이야기를 고스란히 담고 있는 ‘논담골길’이 있다. 2010년 동해문화원이 주관한 어르신생활문화전승사업 묵호등대담화마을의 논골담길 프로젝트를 통해 만들어진 길이다. 프로젝트에는 지역 어르신과 예술가들이 참여했다. 논담골길은 등대오름길, 논골1길, 논골2길, 논골3길 등 4개의 골목으로 나누어져 있다. 골목마다 다양하게 그려진 벽화길과 소품들은 아련한 향수와 함께 묵호사람들의 삶까지 같이 공감하며 느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등대오름길의 오르막에 있는 묵호등대와 더불어 동해안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각종 체험시설을 갖춘 관광지인 도째비골스카이밸리와 연결되어 있어 동해시를 찾는 많은 관광객에게 사랑받고 있다. 옛 묵호항의 정겨운 삶을 담은 길1941년 개항해 동해안 제1의 무역항으로 시작한 묵호항은 한국에서 석탄과 시멘트의 반출항으로는 북평항 건설 이전까지 규모가 가장 컸다. 하지만 현재는 동해안의 어업기지로써의 역할을 하고 있어 싱싱한 횟감을 구할 수 있고 시기가 맞다면 생선 경매 장면도 구경할 수 있다. 성업을 이뤘던 옛 묵호항은 골목마다 사람이 넘쳤고 밤낮으로 웃는 소리가 마을을 가득했으나 그 안에는 힘겹고 고단했던 삶들이 공존하는 곳이었다. 현재의 논골담길은 비탈길에 오래전 지어진 집들이 무너지고 금이 간 벽돌이 있지만 아직도 묵호사람들이 살아가고 있는데 마치 세월이 멈춘듯한 느낌을 받는다. 다른점이라면 정겨운 묵호사람들의 옛 모습과 다양한 벽화들이 그려지고 애틋하고 아련한 글귀들이 마을을 채웠고 이를 찾는 사람들이 늘어가면서 조금이나마 활력을 찾아가고 있다. 굽이굽이 좁고 가파른 길을 따라 오르다 보면 제각기 다른 이야기가 담긴 벽화들에 잠시 걸음이 멈춰지고 다시 한번 내 삶을 뒤돌아보게 된다. 2024년부터 2026년까지 ‘바람의 언덕길, 가장 아름다운 마을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지방소멸대응기금 등 4억 9000만원을 연차별로 투자해 논골2길과 논골3길을 시작으로 등대오름길에 조성된 총 116개의 벽화를 리뉴얼한다. 논골1길은 마을이야기와 생활문화를 주제로 옛 추억을 떠올리는 벽화골목, 논골2길은 동해시 관광캐릭터 골목, 논골3길은 세계바다 명화 골목으로 새 단장할 계획이며 오는 8월 중 착공할 예정이다. 동해안의 탁트인 풍광을 볼 수 있는 묵호등대논골담길의 종착지인 묵호등대는 나선형 계단을 오르면 탁트인 동해안의 풍광을 감상할 수 있다. 등대 아래로 펼쳐지는 바다와 함께 옛 묵호의 모습도 함께 볼 수 있으며 바닷가 주민들의 삶과 이야기를 느낄 수 있다. 묵호항 일대의 알록달록한 지붕들이 있는 마을 풍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고 야간에는 바다에 별처럼 떠있는 오징어 배들과 다양한 색상을 연출하는 조명 등이 있어 아름다운 모습을 느낄 수 있다. 차량으로 쉽게 방문할 수 있어 논골담길을 지나지 않고도 방문할 수 있으며 도째비골스카이밸리와 연결되어 있다. 짜릿한 체험을 할 수 있는 도째비골스카이밸리2021년 5월에 문을 연 도째비골스카이밸리는 체험시설이다. 59m 높이에 위치한 스카이워크와 양쪽 구조물을 잇는 케이블 와이어를 따라 하늘 위를 달리는 스카이 사이클, 원통 슬라이드를 미끄러져 30m 아래로 내려가는 자이언트슬라이드 등의 짜릿한 체험을 할 수 있다.
  • “고장이 아니었어?”···가족 탄 테슬라 76m 절벽 추락시킨 美 아빠

    “고장이 아니었어?”···가족 탄 테슬라 76m 절벽 추락시킨 美 아빠

    아내와 두 어린 자녀가 탑승한 테슬라 차량을 고의로 76m 절벽 아래로 추락시킨 아빠가 결국 재판 대신 치료를 받게됐다. 지난 25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LA타임즈 등 현지언론은 캘리포니아 샌머테이오 법원이 다르메시 파텔(42)이 재판 대신 정신 건강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허용했다고 보도했다. 현지 법원의 이같은 결정은 파텔이 우울증으로 인해 이같은 범죄를 저질렀다는 것을 인정한 것으로, 몇 주 후 그는 감옥에서 풀려나 부모집에 머물며 2년 동안 치료를 받게 될 예정이다. 다만 파텔은 기간 중 GPS 발찌를 차야하며 매주 법정에 출두해 치료 여부를 검사받고 운전면허증과 여권은 반납해야 한다.세계적으로 큰 충격을 던진 이번 사건은 지난해 1월 2일 아침 샌프란시스코 남쪽 ‘데블스 슬라이드’(Devil‘s Slide·악마의 미끄럼틀) 해안도로에서 발생했다. 당시 파텔이 몰던 테슬라 차량이 76m 절벽 아래로 그대로 추락했다. 차량에는 운전자인 파텔을 비롯해 아내와 어린 두 자녀 총 4명이 타고 있었다. 추락 직후 차량은 형체를 알아보지 못할 정도로 완전히 부서졌으나 놀랍게도 가족 모두 중상은 입었으나 목숨을 건졌다. 이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당초 사건은 ‘기적의 생존기’로 포장되며 세계적으로 큰 화제를 모았다. 그러나 얼마 후 이 사건의 진실이 드러났다. 파텔이 고의로 차를 절벽 아래로 추락시켰다는 사실이 드러난 것. 이후 현지 검찰은 파텔을 3건의 살인미수와 아동학대 등의 혐의로 기소했다.
  • 가족 탄 테슬라 76m 절벽 추락시킨 美 아빠, 재판 대신 치료 받는다

    가족 탄 테슬라 76m 절벽 추락시킨 美 아빠, 재판 대신 치료 받는다

    아내와 두 어린 자녀가 탑승한 테슬라 차량을 고의로 76m 절벽 아래로 추락시킨 아빠가 결국 재판 대신 치료를 받게됐다. 지난 25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LA타임즈 등 현지언론은 캘리포니아 샌머테이오 법원이 다르메시 파텔(42)이 재판 대신 정신 건강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허용했다고 보도했다. 현지 법원의 이같은 결정은 파텔이 우울증으로 인해 이같은 범죄를 저질렀다는 것을 인정한 것으로, 몇 주 후 그는 감옥에서 풀려나 부모집에 머물며 2년 동안 치료를 받게 될 예정이다. 다만 파텔은 기간 중 GPS 발찌를 차야하며 매주 법정에 출두해 치료 여부를 검사받고 운전면허증과 여권은 반납해야 한다.세계적으로 큰 충격을 던진 이번 사건은 지난해 1월 2일 아침 샌프란시스코 남쪽 ‘데블스 슬라이드’(Devil‘s Slide·악마의 미끄럼틀) 해안도로에서 발생했다. 당시 파텔이 몰던 테슬라 차량이 76m 절벽 아래로 그대로 추락했다. 차량에는 운전자인 파텔을 비롯해 아내와 어린 두 자녀 총 4명이 타고 있었다. 추락 직후 차량은 형체를 알아보지 못할 정도로 완전히 부서졌으나 놀랍게도 가족 모두 중상은 입었으나 목숨을 건졌다. 이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당초 사건은 ‘기적의 생존기’로 포장되며 세계적으로 큰 화제를 모았다. 그러나 얼마 후 이 사건의 진실이 드러났다. 파텔이 고의로 차를 절벽 아래로 추락시켰다는 사실이 드러난 것. 이후 현지 검찰은 파텔을 3건의 살인미수와 아동학대 등의 혐의로 기소했다.
  • “떠나요 바다로”…동해안 해수욕장 29일 개장

    “떠나요 바다로”…동해안 해수욕장 29일 개장

    오는 29일 강릉 경포를 시작으로 강원 동해안 해수욕장이 순차적으로 개장한다. 강릉시는 이날 오후 2시 경포해수욕장 중앙광장에서 개장식과 함께 성범죄 예방 캠페인과 수상안전요원 교육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여름철 강원 동해안 6개 시·군에서 운영되는 해수욕장은 경포를 비롯해 모두 88곳이다. 시군별로 보면 ▲강릉 18곳 ▲동해 6곳 ▲속초 3곳 ▲삼척 10곳 ▲고성 30곳 ▲양양 21곳이다. 60일 가까이 문을 열고 8월 말 문을 닫는다. 각 해수욕장은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으로 피서객의 발길을 불러 모은다. 경포해수욕장에는 해수 풀장, 대형 에어 워터슬라이드, 오리바위 다이빙대가 설치되고, 동해 망상해수욕장에는 수상액티비티, 어린이 물놀이장, 야간 불꽃놀이존, 플리마켓 등이 마련된다. 속초해수욕장은 썸머페스티벌, 삼척해수욕장은 비치 썸 페스티벌을 각각 개최한다. 강릉 안목해수욕장과 고성 반암캠핑장 일대 해변은 펫비치로 운영되고, 양양 광진해수욕장은 휠체어 이동길, 장애인 야영지를 갖춘 장애인 전용 해변으로 조성된다. 강원도와 시군은 피서객 안전을 위해 라이프가드 자격증을 소지한 안전요원 605명을 해수욕장에 배치하고, 경포와 망상, 속초, 낙산(양양) 해수욕장에서는 실시간 이안류 감시시스템을 가동한다. 망상, 속초, 삼척 등 8곳의 해수욕장에는 상어와 해파리 등 유해 생물의 출몰을 막는 그물망이 설치된다. 정일섭 강원도 글로벌본부장은 “가족과 연인들이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개장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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