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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흥 넘치는 국가대표 K댄서… 3년 뒤 金사냥 브레이킹 배틀

    흥 넘치는 국가대표 K댄서… 3년 뒤 金사냥 브레이킹 배틀

    도쿄올림픽에서 한국은 애초 목표했던 금메달 7개 달성에 실패했다. 이제는 올림픽 금메달만이 절대 목표는 아니고 메달이 없는 선수에게도 박수를 보내는 세상이긴 하지만 한편으로 한국 스포츠계로서는 일곱 번째 금메달 종목을 찾는 것이 중요한 과제다. 다음 대회까지 메달 종목을 빠르게 재편성해야 하는 상황에서 2000년대 세계를 제패했던 이 종목을 전략 종목으로 분류하고 관심과 지원을 쏟는다면 이번에 아깝게 놓친 7번째 금메달을 딸 수 있을지 모른다. 바로 파리올림픽에서 처음으로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브레이킹’이다. 1990년대 후반~2000년대 초반 학창 시절을 보낸 사람에게는 브레이킹을 빼놓을 수 없다. 그 시절 반마다 ‘나이키’(물구나무를 서서 다리를 스포츠 브랜드 나이키 모양으로 꺾는 자세), 원킥(앉은 상태에서 뒤로 팔을 받치고 한 발을 하늘 위로 차는 자세), 투킥(두 발을 차는 자세), 스리킥(한 팔만 받치고 나머지 팔과 두 다리를 차는 자세)쯤은 거뜬하게 해내는 친구가 몇 명은 있었고 조금 더 춤을 잘 추는 이들은 윈드밀(등을 대고 누워 풍차처럼 도는 자세), 헤드스핀(머리를 대고 거꾸로 서서 회전하는 자세) 등의 고난도 기술을 선보이기도 했다.수학여행 때는 장기자랑으로 브레이킹이 빠질 수 없었다. 춤 좀 춘다 하는 사람끼리 ‘쇼 다운’(춤 대결을 지칭하는 표현. 현재는 ‘배틀’로 쓴다)을 벌이는 일도 흔하게 볼 수 있었다. 지금의 아이돌 그룹은 ‘집단 칼 군무’가 필수 덕목이지만 그 시대를 주름잡았던 아이돌 그룹은 팀마다 수준 높은 브레이킹을 구사할 수 있는 춤꾼이 필수였다. 노래 중간 이들의 독무대는 아이돌 그룹의 자부심이자 특별한 볼거리였고 그 시절의 춤을 발전시킨 원동력이기도 하다. ‘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라는 공연 작품이 당시 문화를 대변하는 시대의 아이콘이었을 정도로 10대 청소년 집단에 미친 브레이킹의 파급력은 실로 대단했다. 그 문화를 경험하고 자란 세대는 2000년대 세계무대를 휩쓸었다. 진조크루, 모닝 오브 아울 등은 세계를 제패한 한국 브레이킹의 선두주자였다. 그러나 브레이킹 열풍이 점차 잦아들면서 1990년대 후반~2000년대 초반 학창 시절을 보낸 30대 중후반의 비보이가 여전히 대세로 남아 있을 정도로 세대교체가 더뎠다. 명맥이 끊길 위기에 놓인 한국 브레이킹으로서는 다행스럽게도 반가운 소식이 들렸다. 바로 브레이킹이 파리올림픽 정식 종목이 된다는 소식이었다. 브레이킹은 2018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린 유스 올림픽에서 정식 종목으로 선을 보였다. 지난해 12월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발표됐다. 지난 19일 경기도 부천에 있는 진조크루 스튜디오에서 만난 김헌준(36) 대한민국댄스스포츠연맹 브레이킹 분과 부위원장은 “유스 올림픽 당시 전 경기 매진에 인파가 육상 종목 다음으로 많이 몰린 것으로 안다”면서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젊은층을 유입하기 위해 고민이 많은 것으로 아는데 사회적 이미지나 여러 가지를 생각했을 때 이를 해결할 종목으로 브레이킹을 선택했다는 것은 대단한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문화의 영역에 머물던 브레이킹이 올림픽과 만나 부흥의 기회를 맞이한 만큼 현역 선수의 책임감과 목표 의식도 남달랐다. 세계 랭킹 2위로 닉네임 ‘윙’을 쓰는 김헌우(34)는 “당연히 책임감이 있지만 그게 너무 커서 경기에 영향을 미칠까 걱정”이라면서 “예전부터 활동했지만 조금 다른 성향의 무대라고 생각한다. 당연히 최대한 도전해 보고 싶다”는 각오를 밝혔다. ‘베로’ 장지광(35) 역시 “그때가 되면 30대 후반인데 계속 컨디션을 확인하면서 그 상황에 맞춰 유연하게 춤출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중”이라고 했다.국가대표가 되려면 ‘브레이킹 K시리즈’를 통과해야 한다. 올해는 두 번의 시리즈를 열어 포인트 상위 16명이 파이널에 진출하고 여기서 2명의 선수가 국가대표로 선발된다. 지난달 열린 1차 대회에서는 남자부 박민혁(주티주트), 여자부 전지예(프레시벨라)가 우승을 차지했다. 올림픽에서 브레이킹은 나라별로 남녀 1명씩 출전하고 1대1 배틀로 대회를 치른다. 한국이 전성기였던 시절이라면 쿼터가 1장인 게 아쉬웠겠지만 지금은 다행일 수 있다. 한국이 주춤한 사이 브레이킹 강국이 된 미국, 일본 등 때문에 개인 성적으로 쿼터를 부여한다면 특정 나라가 메달을 독식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한국이 여전히 브레이킹 강국이라고 해도 개인 능력에만 의존해서는 결코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없다. 장지광은 “지금 있는 선수들이 선수로서 뛸 수 있는 환경이 중요하다”면서 “기업 후원 등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 전폭적인 지원을 받고 좋은 환경에서 발전하는 나라랑 차이가 있을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김헌우 역시 “우리가 브레이킹은 확실히 강국이지만 양궁 같은 종목이 되려면 대를 이어서 갈 수 있는 환경이 조성돼야 한다”면서 “지금 댄서들이 최상의 컨디션을 보여 줄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면 계속 어린 친구들이 나오면서 안정적인 메달 종목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스포츠의 영역에 들어온 만큼 과학적인 지원도 필요하다. 신체 부위를 고루 활용하고 부상도 종종 당하는 브레이킹 선수들은 아직 체계적인 몸 관리에 대해 제대로 알지 못하는 상황이다. 김헌우는 “신체 기능 회복이나 기능을 올리는 쪽은 공부가 안 돼 있어서 다른 종목처럼 우리도 트레이닝 시스템이 있으면 본인들이 잘 쓰는 부위를 더 끌어올려서 쓸 수 있지 않을까 한다”고 말했다. 김 부위원장은 “대한민국의 명성에 맞게끔 시장을 키우고 매체를 통해 브레이킹을 쉽게 접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이 필요하다”면서 “다른 나라가 진작에 올림픽을 준비한 것보다는 늦었지만 늦은 만큼 더 많은 관심을 받고 조금 더 활기를 띨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면 분명히 메달을 딸 수 있다”고 강조했다.
  • [골프 특집] ‘뒤땅’ 줄여주는 고품격 웨지

    [골프 특집] ‘뒤땅’ 줄여주는 고품격 웨지

    단조 클럽의 명가 로마로가 ‘스핀으로 세운다’, ‘띄워서 세운다’를 슬로건으로 개발한 2가지 타입의 웨지 ‘Ray SX-ZERO’와 ‘Alcobaca Stream Double Wave’가 국내 웨지 시장에서 꾸준한 인기를 유지하고 있다. Ray SX-ZERO 웨지의 전체적인 디자인은 트레일링 에지를 갈아내 전 방향에 걸쳐 둥근 형태를 만들었다. 그 결과 지면에서 콘택트가 부드럽고 어떤 스윙 타입에서도 솔이 튀지 않는 절묘한 임팩트를 실현하도록 했다. 토다운 현상을 억제하는 기존의 트라이앵글 컷을 더욱 확대해 웨지샷에서 흔히 발생하는 뒤땅 현상을 줄이면서 갈아내면서 줄어든 중량을 브레이드 상부로 이동시켜 볼의 접지 시간을 늘려 스핀양을 증가시켰다. Alcobaca Stream Double Wave 웨지는 토-힐측의 폭이 넓은 대신 센터 부분을 좁힌 ‘S자’ 형태의 솔이 특징이며 기존 Alcobaca 시리즈의 아치형 솔을 계승했다. 헤드는 안정감을 주는 미디엄 사이즈로 다소의 미스샷과 잔디의 저항에도 흔들리지 않는 직진성의 성능을 발휘한다. S자 형태의 솔은 다양한 라이에서도 리딩 에지가 높아지는 현상을 방지할 수 있다. (031)726-0085.
  • [이광식의 천문학+] 태양계 여행자의 ‘버킷 리스트 톱 5’

    [이광식의 천문학+] 태양계 여행자의 ‘버킷 리스트 톱 5’

    코로나로 인한 일상의 답답함을 벗어나기 위해 태양계 여행을 한번 훌쩍 떠나보자. 옐로스톤 국립공원이 지구 행성에서 놀라운 장소이긴 하지만, 태양계 곳곳에 펼쳐져 있는 신비들에 비하면 명함을 내밀기도 쑥스러울 정도다. 목성의 거대한 폭풍인 대적점(大赤點)은 그 크기가 지구를 능가한다. 금성의 표면은 또 어떤가? 한마디로 태양계의 지옥이라는 별명에 걸맞은 곳으로, 500도에 달하는 고온은 납을 녹이는 데 전혀 어려움이 없다 . 붉은 행성 화성으로 가보면, 거기에는 태양계에서 가장 높은 산이 올림푸스 몬스가 우뚝 서 있다. 높이는 무려 지구 에베레스트 산의 3배에 달한다. 목성 위성 유로파의 소금물 바다는 또 어떤가? 이 목성의 달에는 거대한 지하 바다가 숨겨져 있는데, 그 물의 양이 지구 바다의 2-3배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처럼 태양계의 신비와 경이는 끝이 없을 정도다. 여기에서는 태양계 여행자들의 비킷 리스트라 할 만한 태양계의 명소들 다섯 곳을 골라 살펴본다. 1. 수성의 얼음 크레이터 불타는 태양 곁에 바짝 붙어 공전하는 수성에 얼음 덩어리가 존재하리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태양의 제1 행성인 수성은 비록 모성의 불길에 바짝 그을린 채 공전하고 있지만, 햇빛이 전혀 들지 않는 어떤 크레이터들은 놀랍게도 만년빙을 간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생성된 이래 햇빛이라고는 한 줄기도 비치지 않는 이들 크레이터는 영원한 그늘에 뒤덮여 있을 뿐 아니라, 온도는 무려 섭씨 영하 173도까지 떨어진다. "이 크레이터들은 수십억 년 동안 얼음을 간직할 수 있는 완벽한 저장고"라고 워싱턴 카네기 연구소의 션 솔로몬 지자기부 팀장은 설명하면서 "어쩌면 달의 있는 물보다 더 많은 수량일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2. 금성에는 생명체가 살까? 납을 녹이는 고열의 지옥 같은 금성에 오아시스가 있으리란 생각은 넌센스일지도 모른다. 그러나 금성 지표에서 48km 상공이라면 얘기가 좀 달라진다. 두터운 구름층의 그곳은 온도가 온화하고 기압 또한 지구와 비슷하다. 온화한 햇빛과 복잡한 화학적 성분이 유기물질들을 생성할 수 있으며, 미생물이 서식할 수 있는 생명 친화적인 환경을 이룰 수도 있다. 그 이래의 구름층 사정은 별로 좋지 않다. 상당량의 황산이 포함되어 있어 단백질이 존재하기 어렵다. 그러나 지구의 극한 생물들은 그보다도 더 가혹한 환경에서도 생존하고 있다. 얼마 전 금성 구름층에서 생명체 존재를 암시하는 포스핀 가스가 발견되어 이에 관해 열띤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 3. 토성 위성 야누스와 에피메테우스 고리를 두른 아름다운 행성 토성은 기묘한 위성들을 많이 거느린 것으로도 유명하다. 감자처럼 울퉁불퉁하게 생긴 야누스와 에피메테우스라는 두 위성도 그 중의 하나인데, 모행성에 50km 더 가까운 쪽이 바깥쪽의 위성과 함께 희한하게도 하나의 궤도를 공유하고 있다. 두 파트너는 4년 만에 한 번 만나는데, 먼 쪽 위성이 안쪽 위성을 따라잡아 운동 에너지를 교환함으로써 서로 궤도가 바뀐다. 말하자면 중력적인 도시도(do-si-do/등을 맞대고 돌면서 추는 춤)를 추는 것이다. 태양계의 어떤 천체도 이 같은 궤도 교환 메커니즘을 가진 것은 없다. 야누스는 평균 지름이 약 180km, 에피메테우스는 110km이며, 둘 다 비구형이다.4. 천왕성의 위성 미란다 거대한 얼음 행성 천왕성의 위성 미란다는 동굴 탐험가들의 꿈의 원정지다. 들쭉날쭉 한 표면은 협곡과 가파른 내벽, 계단식 벼랑 등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가장 높은 절벽은 표면으로부터 무려 약 5km나 치솟아 있다. 단연 태양계에서 가장 높은 절벽이다. 미란다의 남반구에는 '경주 트랙'을 닮은 세 개의 커다란 고랑 구조가 있는데, 길이는 200 km, 깊이는 20 km로, 코로나라고 불린다. 미란다의 지질학적 흉터는 위성 내부에서 흘러나온 얼음이 표면으로 올라와 세차게 긁어버린 때문이라고 과학자들은 생각하고 있다. 훨씬 더 대담한 가설은 거대한 운석 충돌로 위성이 산산조각이 나고 다시 합쳐지는 과정에 극도로 불균일한 표면을 형성하게 되었다고 제안한다.5. 해왕성의 위성 트리톤 트리톤은 푸른 해왕성의 위성 중 가장 크고 유일한 구형의 위성이다. 이 위성이 과학자들에게 주목받고 있는 이유는 여러 가지 특이한 점을 많이 갖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과학자들이 탐사선을 보내고 싶어하는 태양계 목록 중 가장 상위에 차지하고 있다. 트리톤의 최대 특징은 행성이나 다른 위성의 공전방향과는 반대 방향으로 도는 '역행' 위성이란 점이다. 이는 트리톤이 왜소행성 명왕성과 같은 족보를 가진 천체일 수 있음을 시사한다. 표면에서 솟아 있는 기괴한 얼음 화산도 관심의 초점이다. 지질학적으로 활동 중인 천체로는 태양으로부터 가장 먼 거리의 천체로 기록되고 있다. 이광식 칼럼니스트 joand999@naver.com 
  • F1 ‘첫 한국계 드라이버’ 한세용 데뷔전 아름다운 완주

    F1 ‘첫 한국계 드라이버’ 한세용 데뷔전 아름다운 완주

    모터 스포츠에서 꿈의 무대인 포뮬러 원(F1) 그랑프리에 한국계 한세용(영국 이름 잭 에이킨·25)이 7일(한국시간) 데뷔전에서 완주하며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영국 윌리엄스 레이싱팀 소속 한세용은 이날 바레인 사키르의 바레인 인터내셔널 서킷(3.543㎞·87랩)에서 열린 2020 F1 챔피언십 16라운드 ‘사키르 그랑프리’에서 16위로 결승점을 통과했다. 대회 우승은 1시간 31분 15초 114를 끊은 세르히오 페레스(멕시코·레이싱 포인트)에게 돌아갔다. 예선 5위로 결승에 진출한 페레스는 이날 예선 1위 발테리 보타스(메르세데스)를 앞질러 생애 첫 그랑프리 우승컵을 안았다. 한세용은 첫 출전에 긴장한 탓인지 레이스 도중 곡선 구간을 빠져나오다 스핀을 일으켜 방호벽에 머신의 앞부분이 충돌했다. 윙이 부서졌지만 프레임이 뒤틀리지는 않아 끝까지 완주했다. 실전 경험을 쌓은 경기 직후 한세용은 인터뷰에서 “실수로 감정이 착잡하고 속이 쓰리다”면서도 “이번 대회를 통해 많은 것을 배웠다”고 말했다. 또 트위터에 “정신없는 레이스의 밤이었다. 기회를 엿보고 밀어붙였는데 실수했다. 나의 데뷔전을 잘 준비해 준 윌리엄스팀의 동료에게 미안하다”는 소감을 남겼다. 한세용이 이날 출전한 것은 행운이 따랐다. 원래 예비 선수였지만 애초 출전하기로 했던 조지 러셀이 코로나19에 걸린 영국 메르세데스의 루이스 해밀턴의 빈자리를 메우고자 잠시 팀을 떠나면서 러셀의 공백에 한세용이 기용됐다. 러셀은 9위를 기록했다. 1995년 런던에서 어머니 한정화씨와 스코틀랜드인 아버지 존 에이킨 사이에 태어난 한세용은 일곱 살 때 어린이대회에 입문하면서 드라이버의 꿈을 키웠다. 지난해 포뮬러투(F2) 5위에 오르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이기철 선임기자 chuli@seoul.co.kr
  • 원거리 타격에 무너진 코리안 좀비

    원거리 타격에 무너진 코리안 좀비

    ‘코리안 좀비’ 정찬성(33)가 UFC 페더급 정상으로 가는 길목에서 아쉽게 주저 앉았다. UFC 페더급 4위 정찬성은 18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야스 아일랜드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180’ 메인이벤트에서 같은 체급 2위 브라이언 오르테가(29·미국)에 5라운드 심판 전원일치 판정패 했다. 이에 따라 UFC 페더급 챔피언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에 대한 도전권은 오르테가가 갖게 됐다. 앞서 데이나 화이트 UFC 대표는 이 경기 승자가 UFC 페더급 챔피언 타이틀 도전권을 얻는다고 공언했다. 정찬성은 종합격투기 전적 16승 6패, 오르테가는 15승 1패 1무효를 기록했다. 정찬성은 이날 전략에서 오르테가 밀렸다. 오르테가는 잽과 킥을 활용한 원거리 타격으로 경기를 주도했다. 정찬성이 돌진하면 테이타 다운 등으로 막아냈다. 때문에 근거리 타격이 특기인 정찬성은 이렇다할 공격을 해보지 못하고 졌다. 1라운드에 고전한 정찬성은 2라운드 들어 거리를 좁히고 상대를 압박했지만 백스핀 엘보의 일격을 당하며 데미지를 입었고 4라운드에서는 오르테가의 테이크다운을 방어하다가 버팅에 왼쪽 눈이 크게 찢어지기도 했다. 정찬성은 마지막 5라운드에서 결정적인 한 방을 노렸으나 오르테가는 정찬성과 거리를 두며 승리를 굳혔다. 앞서 오르테가의 박재범 손찌검 사건 등으로 사이가 좋지 않던 정찬성과 오르테가는 이날 경기 뒤 포옹을 하며 앙금을 털어냈다. 오르테가는 정찬성에게 뺨을 내밀었다가 이후 큰절하며 사과했고, 정찬성 역시 큰절로 화답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뒤땅 현상 감소… 스핀양 키우는 웨지

    뒤땅 현상 감소… 스핀양 키우는 웨지

    단조 클럽의 명가 로마로가 출시한 두 가지 타입의 웨지 ‘SX-제로’와 ‘알코바사 스트림 더블 웨이브’(Alcobaca Stream Double Wave)가 국내 웨지 시장에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SX-제로 웨지는 트레일링 에지를 둥글게 갈아 내 지면에서 공 컨택이 부드럽고 어떤 타입의 스윙에도 뒷부분이 튀지 않는 절묘한 임팩트를 실현하도록 했다. 토다운 현상을 억제하는 기존의 트라이앵글 컷을 더욱 확대해 웨지샷에서 흔히 발생하는 뒤땅 현상을 줄인 것은 물론 커팅으로 인해 줄어든 중량을 브레이드 상부로 이동시켜 스핀양을 증가시켰다. 또 페이스 표면의 밀도를 더욱 높이는 정교한 더블 레이저 밀링으로 그루브와 그루브 사이의 마이크로 그루브까지 정밀하게 가공해 페이스 전체의 마찰계수를 높임으로써 풀스윙뿐만 아니라 하프스윙에서도 공의 스핀을 대폭 향상시켰다. 알코바사 스트림 더블 웨이브 웨지는 토와 힐 부분의 폭이 넓고 센터 부분을 좁힌 S자 형태를 갖추고 있다. 헤드는 안정감을 주는 미디엄 사이즈로 미스샷과 잔디의 저항에도 흔들리지 않고 직전성을 발휘한다. S자 형태의 솔은 페이스의 개폐(컨트롤샷) 시 바운스를 효율적으로 사용해 다양한 라이에서도 리딩 에지가 높아지는 현상을 방지할 수 있다. 연철 헤드의 블랙 IP가공으로 내부 구리 도금을 채용해 공이 페이스에 묻어 나가는 듯한 독특한 부드러움이 특징이다. 이 웨지 역시 그루브와 그루브 사이에 레이저 가공을 추가해 스핀양을 향상시켰다.
  • 브리지스톤골프, 나도 우즈처럼… 초중급용 ‘PHYZ 라인’

    브리지스톤골프, 나도 우즈처럼… 초중급용 ‘PHYZ 라인’

    브리지스톤골프 용품을 수입하는 석교상사(사장 한재영)가 아마추어 초중급자를 위한 PHYZ 라인업을 출시했다. 최근 타이거 우즈 볼과 ‘TOUR B’ 등 중상급자를 대상으로 한 기존 시리즈의 후속작으로, 출시 5세대를 맞은 브리지스톤골프의 대표 라인업 가운데 하나다. 드라이버와 우드, 유틸리티, 아이언뿐 아니라 골프 볼까지 아우른다. 4피스의 PHYZ 볼은 더욱 부드러워진 코어와 고속 드라이브 커버의 반발 성능 향상을 통해 초속을 향상시켰다. 직진성과 비행 성능을 높이는 ‘델타 윙 딤플 338’을 채택했다. PHYZ 5 드라이버는 역대 가장 쉽게 비거리를 낼 수 있도록 설계됐다. 전작 대비 길이 0.25인치를 증가시키고 무게는 270g으로 8g이 줄었다(R 샤프트 기준). 공인 드라이버의 반발 계수 이내에서 반발력을 최대로 높여 고반발 드라이버에 견줘 높은 내구성과 우수한 타구감, 타구음을 자랑한다. 샤프트에도 큰 변화가 있다. 서로 다른 강도와 특성을 가진 섬유를 결합 및 미세 조정해 스윙 구간별로 발사와 스핀 성능을 달리할 수 있는 기술을 접목시켰다. 다운스윙 때도 불필요한 진동을 억제해 최적의 스핀량을 이끌어 냈고, 임팩트 전후 헤드의 가속력을 순간적으로 높여 낮은 헤드 스피드를 보완했다. PHYZ 5 아이언은 치기 쉬운 360도 ‘포켓 캐비티 디자인’을 채택했다. 타점 부위에 터보 러버를 추가로 탑재해 고강도 소재의 단점인 불필요한 진동을 최소화하고 부드러운 타감을 완성했다. 브리지스톤골프는 지난 4월 1일 볼을 시작으로 프리미엄 라인 PHYZ 풀 라인업을 출시했으며, JS인터내셔널에서 구매할 수 있다. (031)702-7751.
  • 한고은, 아름다운 미소와 함께 우아한 매력 발산

    한고은, 아름다운 미소와 함께 우아한 매력 발산

    배우 한고은의 우아함 가득한 일상이 공개됐다. 한고은은 8일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모조에스핀 매장을 깜짝 방문해 시원스러운 미소와 세련된 패션 감각으로 눈길을 끌었다. 한고은은 이날 블랙 플로럴 원피스에 미니멀한 실루엣의 코트를 매치해 로맨틱한 무드의 모던룩을 완성하며 스타일아이콘다운 센스를 과시했다. 플로럴 자수 디테일과 벨트를 특징으로 하는 원피스는 한고은만의 독보적인 분위기를 더욱 빛나게 했다. 그의 완벽한 스타일링과 화사한 에너지는 현장에서 많은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편 남편과 함께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2-너는 내 운명’에 출연 중인 한고은은 털털한 성격과 프로페셔널한 면모, 달달한 결혼 생활로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시간 멈춘 미모” 한고은, 백화점서 포착 ‘우아함 가득 일상’

    “시간 멈춘 미모” 한고은, 백화점서 포착 ‘우아함 가득 일상’

    배우 한고은의 우아함 가득한 일상이 공개됐다. 한고은은 8일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모조에스핀 매장을 깜짝 방문해 시원스러운 미소와 세련된 패션 감각으로 눈길을 끌었다. 한고은은 이날 모조에스핀 매장에서 블랙 플로럴 원피스에 미니멀한 실루엣의 코트를 매치해 로맨틱한 무드의 모던룩을 완성하며 스타일아이콘다운 센스를 과시했다. 플로럴 자수 디테일과 벨트를 특징으로 하는 원피스는 한고은만의 독보적인 분위기를 더욱 빛나게 했다. 그의 완벽한 스타일링과 화사한 에너지는 현장에서 많은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편 한고은은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2-너는 내 운명’에 출연하며 털털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또한 현재 방송 중인 MBN 수목드라마 ‘설렘주의보’에도 출연 중이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김하늘, 피겨 GP 3차 대회서 7위…렴대옥-김주식은 페어 5위

    김하늘, 피겨 GP 3차 대회서 7위…렴대옥-김주식은 페어 5위

    김하늘(16)이 2018~19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그랑프리 3차 대회에서 7위를 기록했다. 김하늘은 4일(한국시간) 핀란드 헬싱키에서 열린 ISU 그랑프리 3차대회 ‘헬싱키 2018’ 여자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104.77점을 기록했다. 쇼트프로그램에서 55.38점을 얻었던 김하늘은 합산점수 160.15점을 기록했다. 시니어 그랑프리 무대에 처음 출전해 전체 11명중 7위로 대회를 마쳤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기록했던 개인 최고점(175.71점)에는 15.56점 부족했다. 우승은 평창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알리나 자기토바(러시아·215.19점)에게 돌아갔다. 스타니슬라바 콘스탄티노바(러시아·197.57점)가 은메달, 사카모토 가오리(일본·197.42점)가 동메달을 획득했다. 4번째 연기자로 나선 김하늘은 첫 과제로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를 시도했지만 토루프 점프에서 다운 그레이드 판정을 받았다. 트리플 루프-더블 토루프 연속 점프에서도 회전수 부족을 지적당했다. 트리플 루프 단독 점프에서는 회전수 부족에 롱에지 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가산점이 있는 후반부에 트리플 러츠와 더블 악셀에서 잇달아 가산점을 챙겼다. 더블 악셀-더블 토루프-더블 루프 콤비네이션 점프에서 가산점을 챙긴 이후 레이백 스핀에서도 레벨4 판정을 받았다.한편 페어 스케이팅에 출전한 북측의 렴대옥(19)-김주식(23)은 174.24점(쇼트 56.87점, 프리 117.37점)으로 8개팀 중 5위로 대회를 마쳤다. 렴대옥과 김주식의 개인 최고 기록은 평창동계올림픽에서 달성한 193.63점이다. 5일에는 차준환(17)이 남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 나선다. 차준환은 이번 대회 쇼트프로그램에서 82.82점으로 4위를 기록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고혈압약 발암물질 함유 제품 목록…식약처, 115개 회수 절차 진행

    고혈압약 발암물질 함유 제품 목록…식약처, 115개 회수 절차 진행

    식약의약품안전처가 발암 가능 물질을 함유한 것으로 추정돼 판매 및 제조를 중지한 고혈압 치료제 219개(82개사)를 점검한 결과, 104개 제품(46개사)이 해당 물질을 함유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 이들 제품의 판매 및 제조 중지를 해제했다. 그러나 해당 물질이 함유된 나머지 115개는 회수 절차를 진행한다. 회수 절차가 진행되는 고혈압약 목록은 다음과 같다. 뉴젠포지정10/160밀리그램 - (주)뉴젠팜 동구발사르탄정80mg(발사르탄) - (주)동구바이오제약 듀얼엑스정10/160mg - (주)마더스제약 듀얼엑스정5/160mg - (주)마더스제약 듀얼엑스정5/80mg - (주)마더스제약 디로탄플러스정 - 이연제약(주) 디르탄정160밀리그램(발사르탄) - (주)셀트리온제약 디르탄정80밀리그램(발사르탄) - (주)셀트리온제약 디스포지정10/160mg - (주)다산제약 디스포지정5/160mg - (주)다산제약 디스포지정5/80mg - (주)다산제약 디오디핀정10/160밀리그램 - 알리코제약(주) 디오디핀정5/160밀리그램 - 알리코제약(주) 디오르반정160mg(발사르탄) - 알리코제약(주) 디오르반정80mg(발사르탄) - 알리코제약(주) 디오탄플러스정 - 진양제약(주) 메가포지정10/160밀리그램 - (주)한독 메가포지정5/160밀리그램 - (주)한독 메가포지정5/80밀리그램 - (주)한독 메디로텐정10/160밀리그램 - (주)메디카코리아 바라탄정160밀리그램(발사르탄) - 하나제약(주) 바라탄정80밀리그램(발사르탄) - 하나제약(주) 바르사핀정5/160mg - (주)파마킹 바오탄정160밀리그램(발사르탄) - 한국넬슨제약(주) 바오탄정80밀리그램(발사르탄) - 한국넬슨제약(주) 바오탄플러스정80/12.5밀리그램 - 한국넬슨제약(주) 발사르반정160mg(발사르탄) - 한국휴텍스제약(주) 발사르반정80mg(발사르탄) - 한국휴텍스제약(주) 발사오르정160밀리그램(발사르탄) - 한림제약(주) 발사오르정40밀리그램(발사르탄) - 한림제약(주) 발사오르정80밀리그램(발사르탄) - 한림제약(주) 발사오르플러스정160/12.5밀리그램 - 한림제약(주) 발사오르플러스정80/12.5밀리그램 - 한림제약(주) 발산정80밀리그램(발사르탄) - 유니메드제약(주) 발살탄정80밀리그램(발사르탄) - 한올바이오파마(주) 발탄플러스정80/12.5밀리그램 - 동광제약(주) 베스포지정10/160밀리그램 - 초당약품공업(주) 베스포지정5/160밀리그램 - 초당약품공업(주) 베스포지정5/80밀리그램 - 초당약품공업(주) 사디반정80밀리그램(발사르탄) - 아주약품(주) 사르포지정5/160밀리그램 - 대우제약(주) 사르포지정5/80밀리그램 - 대우제약(주) 쎌렉탄정160밀리그램(발사르탄) - 신일제약(주) 쎌렉탄정80밀리그램(발사르탄) - 신일제약(주) 쎌렉탄플러스정 - 신일제약(주) 씨르탄정80밀리그램(발사르탄) - (주)씨트리 씨르탄플러스정 - (주)씨트리 아모르탄정5/80mg - (주)씨엠지제약 안지오반플러스정80/12.5mg - (주)태준제약 암디사르정10/160mg - 건일제약(주) 암디사르정5/160mg - 건일제약(주) 암디사르정5/80mg - 건일제약(주) 암바르탄정5/160mg - 부광약품(주) 암바르탄정5/80mg - 부광약품(주) 암발트정5/80밀리그램 - 동성제약(주) 애니포지정10/160밀리그램 - (주)종근당 애니포지정5/160밀리그램 - (주)종근당 애니포지정5/80밀리그램 - (주)종근당 에이포지정5/80밀리그램 - (주)한국피엠지제약 엑스디핀정5/160밀리그램 - 한국프라임제약(주) 엑스로빈정10/160mg - (주)씨티씨바이오 엑스로빈정5/160mg - (주)씨티씨바이오 엑스로빈정5/80mg - (주)씨티씨바이오 엑스로탄정10/160밀리그램 - (주)넥스팜코리아 엑스로탄정5/160밀리그램 - (주)넥스팜코리아 엑스로탄정5/80밀리그램 - (주)넥스팜코리아 엑스패럴정10mg/160mg - 에스케이케미칼(주) 엑스패럴정5mg/160mg - 에스케이케미칼(주) 엑스패럴정5mg/80mg - 에스케이케미칼(주) 엑시비탄정5/80밀리그램 - 케이엠에스제약(주) 엔피포지정5/80밀리그램 - 대한뉴팜(주) 유유포지정10/160밀리그램 - (주)유유제약 유유포지정5/160밀리그램 - (주)유유제약 유유포지정5/80밀리그램 - (주)유유제약 이텍스발사르탄정80mg - (주)테라젠이텍스 제이텐션정5/160mg - 이니스트바이오제약(주) 제이텐션정5/80mg - 이니스트바이오제약(주) 카덴자정10/160mg - 삼익제약(주) 카덴자정5/160mg - 삼익제약(주) 카덴자정5/80mg - 삼익제약(주) 카디포지정10/160mg - 신일제약(주) 카디포지정5/160mg - 신일제약(주) 카디포지정5/80mg - 신일제약(주) 코넥스정10/160mg - (주)바이넥스 코넥스정5/160mg - (주)바이넥스 코넥스정5/80mg - (주)바이넥스 코디르탄정80/12.5밀리그램 - (주)셀트리온제약 코디사르정80/12.5mg - (주)파마킹 코발사르정 - 국제약품(주) 하이포지정10/160밀리그램 - 한국콜마(주) 하이포지정5/160밀리그램 - 한국콜마(주) 하이포지정5/80밀리그램 - 한국콜마(주) 히포텐정 - (주)동구바이오제약 오스코반플러스정160/12.5밀리그램 - (주)오스코리아제약 오스코반플러스정80/12.5밀리그램 - (주)오스코리아제약 오스코반필름코팅정160밀리그램(발사르탄) - (주)오스코리아제약 오스코반필름코팅정80밀리그램(발사르탄) - (주)오스코리아제약 엑스핀정5/80밀리그램 - (주)이든파마 발사탄플러스정80/12.5밀리그램 - (주)일화 글로포지정10/160밀리그램 - (주)한국글로벌제약 브이반플러스정80.0/12.5밀리그램 - 광동제약(주) 발데리드정160mg(발사르탄) - 구주제약(주) 발데리드정80mg(발사르탄) - 구주제약(주) 씨알비정10/160mg - 구주제약(주) 씨알비정5/160mg - 구주제약(주) 씨알비정5/80mg - 구주제약(주) 엠알포지정5/80밀리그램 - 미래제약(주) 뉴사탄정80밀리그램(발사르탄) - 오스틴제약(주) 디텐션정80밀리그램(발사르탄) - 일성신약(주) 엑스디텐션정10/160mg - 일성신약(주) 엑스디텐션정5/160mg - 일성신약(주) 엑스디텐션정5/80mg - 일성신약(주) 유니포지정5/160밀리그램 - 한국유니온제약(주) 유니포지정5/80밀리그램 - 한국유니온제약(주) 스타포지정5/80밀리그램 - 환인제약(주) 식약처는 지난 7일 중국 제지앙 화하이가 제조한 원료의약품 ‘발사르탄’이 사용될 가능성이 있는 219개 품목의 판매와 제조를 잠정 중지했었다. 이는 유럽의약품안전청(EMA)이 고혈압 치료제에 쓰이는 원료의약품 중 중국산 ‘발사르탄’에서 ‘N-니트로소디메틸아민’(N-Nitrosodimethylamine, NDMA)이 불순물로 확인돼 회수 중이라고 발표한 데 따른 것이다. NDMA는 세계보건기구(WHO) 국제암연구소(IARC)가 ‘2A’(인간에게 발암물질로 작용할 가능성 있는 물질)로 분류한 물질이다. 즉 고혈압 치료제 원료의약품인 ‘발사르탄’을 함유한 제품 중 중국의 제지앙 화하이가 제조한 ‘발사르탄’ 원료물질이 함유된 고혈압약만 판매 중지 및 회수 대상이다. 지난 7일 판매 중지된 219개 품목은 중국 화하이에서 제조하는 발사르탄을 사용할 수 있도록 등록한 제품이다. 통상 제약사는 원활한 원료의약품 수급을 위해 2개 이상의 제조사에서 원료를 공급받겠다고 등록하는 경우도 많아 219개 제품 모두가 해당 원료를 사용했다고 단언할 수는 없다. 이에 따라 식약처는 선제적으로 판매를 중지한 뒤 이들 제품의 제조업체를 현장 조사해 실제 해당 원료 사용 여부를 조사했다. 그리고 이날 오전 중간조사 발표를 거쳐 오후에 최종 결과를 공개했다. 그 결과 해당 원료를 사용하지 않은 104개 품목은 판매 중지 및 제조 중지를 해제했다. 또 해당 원료를 사용한 것으로 확인된 115개 품목(54개사)은 판매 중지 및 제조 중지를 유지하고, 회수 절차에 돌입할 예정이다. 18개사는 해당 원료를 사용한 품목과 사용하지 않은 품목을 함께 갖고 있어 품목에 따라 각각의 조치가 진행됐다. 식약처는 이번 조치 대상인 115개 제품을 복용 중인 환자들은 해당 의약품을 처방한 병·의원 등 의료기관과의 상담을 거쳐 처방을 변경해달라고 당부했다. 잠정 판매 중지 및 제조 중지 관련 제품 목록 등 자세한 사항은 식약처 홈페이지(www.mfds.go.kr) 또는 이지드럭(ezdrug.mfds.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 식약처 대표 블로그(blog.naver.com/kfdazzang)나 페이스북(www.facebook.com/mfds)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다음은 해당 물질을 함유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져 판매 중지 및 제조 중지가 해제된 의약품 목록. 노바살탄정5/160mg - 일양바이오팜(주) 노바살탄정5/80mg - 일양바이오팜(주) 노발탄정5/160밀리그램 - (주)경보제약 노발탄정5/80밀리그램 - (주)경보제약 뉴발탄정160mg(발사르탄) - 대한뉴팜(주) 뉴발탄정80mg(발사르탄) - 대한뉴팜(주) 뉴발탄플러스정 - 대한뉴팜(주) 뉴젠포지정5/160밀리그램 - (주)뉴젠팜 뉴젠포지정5/80밀리그램 - (주)뉴젠팜 더블포지정10/160mg - 조아제약(주) 더블포지정5/160mg - 조아제약(주) 더블포지정5/80mg - 조아제약(주) 듀얼다운정10/160밀리그램 - 일양약품(주) 디로포지정5/160밀리그램 - 이연제약(주) 디로포지정5/80밀리그램 - 이연제약(주) 디사르정(발사르탄) - (주)파마킹 디자르탄정(발사르탄) - 한국바이오켐제약(주) 렉스파지큐정5/160밀리그램 - 영풍제약(주) 렉스파지큐정5/80밀리그램 - 영풍제약(주) 로지스정10/160밀리그램 - 삼남제약(주) 로지스정5/160밀리그램 - 삼남제약(주) 메디로텐정5/160밀리그램 - (주)메디카코리아 메디로텐정5/80밀리그램 - (주)메디카코리아 바르디핀정10/160밀리그램 - 우리들제약(주) 바르디핀정5/160밀리그램 - 우리들제약(주) 바르디핀정5/80밀리그램 - 우리들제약(주) 바르사핀정10/160mg - (주)파마킹 바르사핀정5/80mg - (주)파마킹 발디핀정10/160밀리그램 - 경동제약(주) 발디핀정5/160밀리그램 - 경동제약(주) 발디핀정5/80밀리그램 - 경동제약(주) 발사오르정320밀리그램(발사르탄) - 한림제약(주) 발사탄아이정80mg(발사르탄) - (주)인트로바이오파마 발사핀정10/160밀리그램 - (주)화이트생명과학 발사핀정5/160밀리그램 - (주)화이트생명과학 발사핀정5/80밀리그램 - (주)화이트생명과학 발살정(발사르탄) - (주)아이월드제약 발타란정160밀리그램(발사르탄) - 코스맥스바이오(주) 발타란정80밀리그램(발사르탄) - 코스맥스바이오(주) 브이디핀정5/160mg - 위더스제약(주) 브이디핀정5/80mg - 위더스제약(주) 브이살탄정160밀리그램(발사르탄) - 제이에스제약(주) 브이살탄정80밀리그램(발사르탄) - 제이에스제약(주) 브이살탄플러스정 - 제이에스제약(주) 씨르탄정160밀리그램(발사르탄) - (주)씨트리 씨트포지정10/160밀리그램 - (주)씨트리 씨트포지정5/160밀리그램 - (주)씨트리 씨트포지정5/80밀리그램 - (주)씨트리 아모르탄정10/160mg - (주)씨엠지제약 아모르탄정5/160mg - (주)씨엠지제약 아미포지정10/160밀리그램 - 아이큐어(주) 아미포지정5/160밀리그램 - 아이큐어(주) 아미포지정5/80밀리그램 - 아이큐어(주) 암바르탄정10/160mg - 부광약품(주) 암발탄정10/160밀리그램 - 진양제약(주) 암발트정5/160밀리그램 - 동성제약(주) 에이바스타정10/160밀리그램 - 크리스탈생명과학(주) 에이바스타정5/160밀리그램 - 크리스탈생명과학(주) 에이바스타정5/80밀리그램 - 크리스탈생명과학(주) 에이포지정5/160밀리그램 - (주)한국피엠지제약 엑스로핀정10/160밀리그램 - (주)휴비스트제약 엑스로핀정5/160밀리그램 - (주)휴비스트제약 엑스로핀정5/80밀리그램 - (주)휴비스트제약 엑스포르테정10/160mg - 한국휴텍스제약(주) 엑스포르테정5/160mg - 한국휴텍스제약(주) 엑스포르테정5/80mg - 한국휴텍스제약(주) 엑스포스정5/160밀리그램 - 익수제약(주) 엑스포스정5/80밀리그램 - 익수제약(주) 엑스핀탄정10/160밀리그램 - 영진약품(주) 엑스핀탄정5/160밀리그램 - 영진약품(주) 엑스핀탄정5/80밀리그램 - 영진약품(주) 엑시비탄정5/160밀리그램 - 케이엠에스제약(주) 엔피포지정5/160밀리그램 - 대한뉴팜(주) 유로포지정10/160밀리그램 - 메딕스제약(주) 유로포지정5/160밀리그램 - 메딕스제약(주) 유로포지정5/80밀리그램 - 메딕스제약(주) 제이포지정10/160밀리그램 - 제일약품(주) 제이포지정5/160밀리그램 - 제일약품(주) 제이포지정5/80밀리그램 - 제일약품(주) 카사르탄플러스정80/12.5밀리그램 - 삼아제약(주) 코발탄정160밀리그램(발사르탄) - 한국코러스(주) 코발탄정80밀리그램(발사르탄) - 한국코러스(주) 콤비포지정10/160밀리그램 - 코오롱제약(주) 콤비포지정5/160밀리그램 - 코오롱제약(주) 콤비포지정5/80밀리그램 - 코오롱제약(주) 투윈포지정10/160밀리그램 - 투윈파마(주) 투윈포지정5/160밀리그램 - 투윈파마(주) 투윈포지정5/80밀리그램 - 투윈파마(주) 투투포지정10/160밀리그램 - 한국코러스(주) 투투포지정5/160밀리그램 - 한국코러스(주) 투투포지정5/80밀리그램 - 한국코러스(주) 엑스핀정5/160밀리그램 - (주)이든파마 엑스브이정10/160밀리그램 - 광동제약(주) 엑스브이정5/160밀리그램 - 광동제약(주) 엑스브이정5/80밀리그램 - 광동제약(주) 엠알포지정10/160밀리그램 - 미래제약(주) 엠알포지정5/160밀리그램 - 미래제약(주) 엑스폴정5/160mg - 성원애드콕제약(주) 엑스폴정5/80mg - 성원애드콕제약(주) 디오노바정10/160밀리그램 - 알보젠코리아(주) 디오노바정5/160밀리그램 - 알보젠코리아(주) 디오노바정5/80밀리그램 - 알보젠코리아(주) 스타포지정10/160밀리그램 - 환인제약(주) 스타포지정5/160밀리그램 - 환인제약(주)
  • 발사르탄 함유 혈압약 주의보…식약처 홈페이지에 공개된 약품 목록

    발사르탄 함유 혈압약 주의보…식약처 홈페이지에 공개된 약품 목록

    고혈압 치료제 원료의약품 중 중국산 ‘발사르탄’(Valsartan)에서 발암물질 작용 가능성이 있는 불순물이 나와 식품의약안전처가 국내 허가받은 82개사 219개 품목에 대해 잠정 판매중지와 제조·수입 중지 조치를 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유럽의약품안전청(EMA)이 고혈압 치료제에 쓰이는 원료의약품 중 중국산 ‘발사르탄’에서 불순물로 ‘N-니트로소디메틸아민’(N-Nitrosodimethylamine, NDMA)이 확인돼 회수 중이라고 발표한 데 따른 것이다. NDMA는 세계보건기구(WHO) 제암연구소(IARC)가 ‘2A’(인간에게 발암물질로 작용할 가능성 있는 물질)로 분류한 물질이다. 식약처는 또 중국 ‘제지앙 화하이’(Zhejiang Huahai)사에서 제조한 해당 원료를 잠정 수입중지 및 판매중지 조치했다. 최근 3년간 국내 전체 ‘발사르탄’의 총 제조·수입량은 48만 4682㎏(제조: 36만 8169㎏, 수입 :11만 6513㎏)이다. 이 중에서 수입 및 판매 중지된 해당 중국 제조사의 ‘발사르탄’은 같은 기간 전체 제조·수입량의 2.8%(1만 3770㎏)에 해당한다. 식약처는 문제의 불순물 발생 원인과 발생 시기 등을 조사하고 있으며, 조사 결과에 따라 회수·폐기 등 필요한 조치를 신속히 취할 예정이다. 이번 잠정 조치는 해당 제품의 NDMA 검출량과 위해성은 확인되지 않았지만, 소비자 보호를 위한 사전 예방 차원에서 이뤄졌다. EMA도 중국산 NDMA의 검출량과 복용한 환자에 미치는 영향 등을 조사 중이며, 예방조치로 지난 5일 회수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번에 문제가 된 ‘발사르탄’이 함유된 모든 의약품은 의사 처방에 따라 약국에서 조제 후 복용할 수 있는 전문의약품으로 ‘의약품 안전사용서비스(DUR)’ 시스템에 ‘처방 금지’ 경고 문구가 등록된다. 따라서 의사가 처방할 수 없기에 환자가 사용하는 등 유통이 원천 차단된다고 식약처는 밝혔다. 식약처는 다만 조치대상 의약품을 복용 중인 환자는 임의로 복용을 중단하지 말고 신속하게 의사와 상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해당 제품과 관련성이 의심되는 부작용 발생 등 이상 징후가 있으면,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1644-6223, 팩스 02-2172-6701, www.drugsafe.or.kr)에 신고하면 된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다음은 식약처가 공개한 국내 유통 중인 발사르탄 함유 고혈압 치료제. 연번/ 품목명/ 업체명 1/ 디자르탄정(발사르탄)/ 한국바이오켐제약(주) 2/ 쎌렉탄플러스정/ 신일제약(주) 3/ 히포텐정/ (주)동구바이오제약 4/ 코발사르정/ 국제약품(주) 5/ 디로탄플러스정/ 이연제약(주) 6/ 디오탄플러스정/ 진양제약(주) 7/ 브이반플러스정80.0/12.5밀리그램/ 광동제약(주) 8/ 코디사르정80/12.5mg/ (주)파마킹 9/ 카사르탄플러스정80/12.5밀리그램/ 삼아제약(주) 10/ 발탄플러스정80/12.5밀리그램/ 동광제약(주) 11/ 쎌렉탄정160밀리그램(발사르탄)/ 신일제약(주) 12/ 쎌렉탄정80밀리그램(발사르탄)/ 신일제약(주) 13/ 안지오반플러스정80/12.5mg/ (주)태준제약 14/ 씨르탄정80밀리그램(발사르탄)/ (주)씨트리 15/ 디텐션정80밀리그램(발사르탄)/ 일성신약(주) 16/ 디오르반정80mg(발사르탄)/ 알리코제약(주) 17/ 동구발사르탄정80mg(발사르탄)/ (주)동구바이오제약 18/ 발산정80밀리그램(발사르탄)/ 유니메드제약(주) 19/ 발사오르정40밀리그램(발사르탄)/ 한림제약(주) 20/ 발사오르정160밀리그램(발사르탄)/ 한림제약(주) 21/ 발사오르정80밀리그램(발사르탄)/ 한림제약(주) 22/ 발사오르플러스정160/12.5밀리그램/ 한림제약(주) 23/ 발사오르플러스정80/12.5밀리그램/ 한림제약(주) 24/ 사디반정80밀리그램(발사르탄)/ 아주약품(주) 25/ 바오탄정80밀리그램(발사르탄)/ 한국넬슨제약(주) 26/ 발살탄정80밀리그램(발사르탄)/ 한올바이오파마(주) 27/ 뉴사탄정80밀리그램(발사르탄)/ 오스틴제약(주) 28/ 발사오르정320밀리그램(발사르탄)/ 한림제약(주) 29/ 바라탄정80밀리그램(발사르탄)/ 하나제약(주) 30/ 바라탄정160밀리그램(발사르탄)/ 하나제약(주) 31/ 발사탄플러스정80/12.5밀리그램/ (주)일화 32/ 이텍스발사르탄정80mg/ (주)테라젠이텍스 33/ 애니포지정5/80밀리그램/ (주)종근당 34/ 발디핀정10/160밀리그램/ 경동제약(주) 35/ 발디핀정5/160밀리그램/ 경동제약(주) 36/ 애니포지정10/160밀리그램/ (주)종근당 37/ 애니포지정5/160밀리그램/ (주)종근당 38/ 디오노바정10/160밀리그램/ 알보젠코리아(주) 39/ 콤비포지정5/80밀리그램/ 코오롱제약(주) 40/ 콤비포지정5/160밀리그램/ 코오롱제약(주) 41/ 콤비포지정10/160밀리그램/ 코오롱제약(주) 42/ 하이포지정5/160밀리그램/ 한국콜마(주) 43/ 하이포지정5/80밀리그램/ 한국콜마(주) 44/ 하이포지정10/160밀리그램/ 한국콜마(주) 45/ 엑스브이정5/80밀리그램/ 광동제약(주) 46/ 엑스브이정5/160밀리그램/ 광동제약(주) 47/ 엑스브이정10/160밀리그램/ 광동제약(주) 48/ 메디로텐정5/80밀리그램/ (주)메디카코리아 49/ 아모르탄정5/80mg/ (주)씨엠지제약 50/ 아모르탄정5/160mg/ (주)씨엠지제약 51/ 메디로텐정5/160밀리그램/ (주)메디카코리아 52/ 메디로텐정10/160밀리그램/ (주)메디카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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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유라 겜린 ‘아리랑’ 서정적인 프리댄스…김연아도 응원

    민유라 겜린 ‘아리랑’ 서정적인 프리댄스…김연아도 응원

    민유라(23)와 알렉산더 겜린(25)이 프리댄스 곡 ‘홀로 아리랑’에 맞춰 아름다운 연기를 선보였다.민유라와 겜린은 20일 강릉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아이스댄스 프리댄스에 출전해 86.52점(기술점수 44.61점 + 예술점수 41.91점)을 받았다. 프리 개인 최고점인 92.13점에는 5.61점 부족했다. 민유라와 겜린은 쇼트에서 받은 61.22점을 더해 총점 147.74점을 기록했다. 4팀이 경기를 마친 가운데 3위에 위치했다. 아이스댄스에서 한국 선수가 출전한 것은 2002 솔트레이크 대회(양태화-이천군 조 24위) 이후 16년 만이다. 민유라와 겜린은 프리댄스 음악으로 소향의 ‘홀로 아리랑’을 준비했다. 전날 라틴 음악에 맞춘 쇼트 댄스가 정열적이고 발랄한 이미지였다면, 이번 프리 댄스는 애절하고 서정적인 분위기였다. 1그룹 4번째로 빙판에 오른 이들은 첫 과제 스테이셔너리 리프트(레벨 4)로 연기를 시작했다. 관중들의 박수 속에 스텝 시퀀스, 콤비네이션 스핀, 트위즐을 무난하게 소화한 민유라와 겜린은 이어 로테이셔널 리프트, 댄스 리프트까지 차분하게 연기를 진행했다. 관중들의 환호와 함께 연기를 마친 이들은 박수를 받으며 링크에서 내려왔다.이 모습을 ‘피겨여왕’ 김연아도 관중석에서 관람하며 응원했다. 평창동계올림픽 홍보대사이기도 한 김연아는 앞서 지난 16일 윤성빈이 출전한 스켈레톤 경기도 직접 와서 응원했다. 오는 21일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경기 때도 직접 강릉아이스아레나를 찾아 ‘연아 키즈’인 최다빈과 김하늘에게 힘을 실어줄 예정이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이렇게 멋진 곳에서” 가장 아름다운 경기장 10곳

    “이렇게 멋진 곳에서” 가장 아름다운 경기장 10곳

    새벽에 월드컵 축구 한국-우즈베키스탄 경기 보느라고 가슴이 답답하셨다고요?어떤 축구 그라운드는 경기보다 훨씬 아름다운 경치를 자아낸다. 북아일랜드 축구대표팀이 지난 5일(이하 한국시간) 2018 러시아월드컵 유럽예선 C조 체코와의 8차전을 2-0으로 이겨 5연승을 내달리며 조 선두 독일과의 승점 간격을 5로 유지한 벨파스트의 윈저 파크에 깃든 노을 풍경이다. 영국 BBC는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경기장 10곳을 뽑아 눈길을 사로잡는다.1. 멕시코 몬트레이의 에스타디오 BBVA 밴코머 멕시코 프로축구 몬트레이가 홈 구장으로 쓰는 곳으로 멕시코에서 가장 크고 현대적인 경기장이다. 몬트레이 구단 창단 70주년인 2015년 건립됐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이 경기장은 몬트레이에 있지 않고 과달루페에 더 가까운 곳에 있다. 그러고 보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올드 트래퍼드도 맨체스터에 있지 않고 살퍼드에 있지 않느냐.2. 인도 다람살라의 HPCA 스타디움 티베트 망명정부가 있는 곳이다. 크리켓 팀 히마찰 프라데시가 홈 구장으로 쓰고 있다. 크리켓 말고 다른 종목의 국제대회 경기도 곧잘 열린다. 가장 사랑받을 만한 위치에 있지만 겨울에는 폭설이 내려 정규리그 경기 소화마저 원활하지 않은 문제점이 있다.3. 캐나다 펨버튼의 빅스카이골프 북아메리카 대륙에 사는 이들이 한번쯤은 들어봤을 경기장이다. 이곳을 거닐다보면 원대한 생각과 야망을 품을 수 있으며 클럽하우스에서는 압도적인 풍광을 즐길 수 있다.4. 안도라의 에스타디 코뮤날 디안도라 라벨라 스페인과 프랑스의 경계를 이루는 피레네 산맥에 웅크린 경기장이다. 1300명밖에 수용하지 못하는 규모지만 눈이 급맑아지게 만드는 마력을 지닌 곳이다.5. 뉴질랜드 퀸스타운 이벤트센터 세계에서 가장 돋보이는 크리켓 국제대회 경기장 중의 하나다. 뒤쪽의 산 이름이 ‘리마커블스’다. 저유명한 만화 DC 코믹스의 슈퍼 히어로 집단 이름도 아니며 저유명한 잉글랜드 프로축구 아스널의 공격진 별칭도 아니다.6. 크로아티아 스타디온 고스핀 돌라치 물론 크로아티아 전체가 마치 화보처럼 아름다운 정경을 지?지만 보스니아와의 접경 지역에 있는 이 경기장은 마치 꿈 속에서 튀어나온 듯 아름답다. 7세기쯤 조성된 천연 계곡에 만들어진 고스핀은 4000명 밖에 수용하지 못하지만 그게 문제가 되지 않는다. 물론 저 위험해 보이는 절벽을 기어 올라 경기를 공짜로 보고 싶어질 수 있지만 별로 권하고 싶지는 않다.7. 시애틀의 센추리링크 필드 자본주의의 상징인 마천루가 즐비한 곳으로 미국프로풋볼(NFL) 시애틀 시호크스의 홈 구장이다. 시끄러운 것으로 악명 높은 곳이란 점은 문제다. 이곳에서 관중이 가장 시끄럽게 굴었을 때 실외 스타디움에서 가장 관중 소음이 컸을 때의 기네스 세계기록보다 곱절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8. 싱가포르의 플로팅 스타디움 이 경기장의 진짜 영웅은 볼보이와 볼걸들이다. 왜냐하면 테니스 공이 아웃오브플레이할 때 달리기와 수영 기량을 갖춰 경기가 중단되는 시간을 최소화해야 하기 때문이다.9. 아이슬란드 하스테인스볼루르 다목적 경기장이다. 미국 드라마 ‘왕좌의 게임’에 등장하는 거구의 여자 기사 브리엔느가 역시 거구의 기사 하운드를 살해하는 장면을 촬영한 곳이다. 그 밑에 축구 그라운드가 있다. 프로축구 Iþrottabandalag Vestmannaeyja가 홈 구장으로 쓰고 있다.10. 모나코 몬테카를로의 서킷 드 모나코 아름다운 만큼 위험한 곳이다. 품격과 스타일을 지닌 곳이지만 다른 곳과 달리 이곳에 인생의 동반자와 함께 가면 그의 얼굴을 쳐다보는 것보다 더 아름다운 풍경에 넋을 잃을지 모르기 때문이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하백의 신부’ 남주혁, 처음 본 왕의 모습 ‘판타지 욕구 충만’

    ‘하백의 신부’ 남주혁, 처음 본 왕의 모습 ‘판타지 욕구 충만’

    tvN 새 월화드라마 신(神)므파탈 로맨스 ‘하백의 신부 2017’의 하백 이미지 영상이 전격 공개됐다. 아름다운 동양풍 판타지 세계를 현대식으로 재창조한 듯한 수국을 배경으로 그간 베일에 가려졌던 ‘수신(水神)’ 하백 남주혁의 의미심장한 자태가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오는 7월 3일 밤 10시 50분 첫 방송 예정인 tvN새 월화드라마 ‘하백의 신부 2017’측은 6일(화) 지금껏 드라마에서 만나본 적 없는 새로운 캐릭터 ‘물의 신’으로 태어난 남주혁의 하백 이미지 영상을 첫 공개했다. ‘하백의 신부 2017’은 인간 세상에 내려온 물의 신(神) 하백(남주혁 분)과 대대손손 신의 종으로 살 운명으로, 극 현실주의자인 척하는 여의사 소아(신세경 분)의 신므파탈 코믹 판타지 로맨스. 6일(화) 공개된 하백 이미지 영상에서 남주혁은 지금껏 본 적 없는 신비로운 비주얼과 ‘물의 신’ 하백만의 독보적인 카리스마를 뿜어내며 보는 이들을 압도하고 있다. 동양화를 뚫고 나온 듯 고고한 수신의 자태를 드러낸 남주혁이 두 눈을 번뜩이며 “난 수국의 왕 하백이다”라고 나직하게 읊조리는 모습이 눈길을 끈다. 특히 바람에 흩날리는 푸른 머릿결은 수신만의 신비로운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키며 강렬한 포스까지 내뿜는다. 이처럼 남주혁표 ‘신(神)므파탈’ 하백의 자태는 보는 이들에게 스핀오프 드라마 ‘하백의 신부 2017’에 대한 궁금증을 한층 높이고 있다. ‘하백의 신부 2017’ 제작진은 “남주혁은 ‘수국의 왕’ 하백으로의 변신을 위해 대본을 꼼꼼하게 분석하는 것은 물론 표정과 세세한 몸짓 하나까지 신경을 쓰며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며 “‘물의 신’ 하백으로 거듭날 남주혁의 새로운 모습을 기대해달라”고 밝혔다. 한편, tvN 드라마 ‘하백의 신부 2017’은 원작 만화의 ‘스핀오프’ 버전으로 기획됐다. 이번 드라마는 원작과 달리 현대극으로, 원작 만화의 고전적 판타지와 인물들을 활용해 완전히 새로운 설정과 이야기를 담은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다. ‘하백의 신부 2017’은 7월 3일(월) 밤 10시 50분 첫 방송된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골프 특집] 로마로골프 웨지, 미스샷 적고 착 감기는 편안함

    [골프 특집] 로마로골프 웨지, 미스샷 적고 착 감기는 편안함

    단조아이언이 전해 주는 손맛으로 유명한 로마로골프 웨지의 최근 판매량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특히 소비자의 스윙 타입에 따라 쓸어치는 데 용이한 헤드 형태를 갖춘 ‘아르코바사 스트림’ 웨지(왼쪽)와 찍어 치는 타입에 용이한 ‘Ray-SX-R’ 웨지(오른쪽)가 인기다. 이 두 가지 타입의 웨지는 골퍼가 자신의 스타일대로 스윙을 하면서 미스 샷을 줄일 수 있는 클럽 선택의 폭을 넓게 만들었다.●Ray-SX-R 웨지 손에서 전해지는 뛰어난 스핀 성능은 물론 전통적인 헤드의 모습은 유지하며 넥의 길이와 블레이드는 톱으로 갈수록 두께를 더해 타점의 중심을 높였다. 페이스면에 볼의 접촉 시간을 연장함과 동시에 스코어라인을 레이저로 가공해 스핀 성능을 확실히 향상시켰다. 솔(sole)부분을 넓은 밸리(valley) 형태를 취해 찍어 치거나 쓸어 쳐도 헤드가 튀지 않고, 따라서 절묘한 임팩트까지 실현시켰다. ●아르코바사 스트림 웨지 다채로운 어프로치샷을 가능하게 하는 뛰어난 성능의 웨지다. 아름다운 솔 형태에 숨겨진 높은 조작성과 흐르는 듯한 헤드 탈출의 뛰어난 성능으로 우수한 조작성을 갖추었다. 토와 힐의 솔(sole) 부분의 폭을 넓게 해 S자 아치 형태의 스트림솔 모양을 만들었다. 문의 (032)726-0085.
  • 인류 모든 영화 ‘동전크기 USB’ 하나에

    ‘1비트 = 1원자’… 집적도 10만배 원자 하나에 1비트 정보 하나를 저장할 수 있는 세상에서 가장 작은 메모리 기술이 나왔다. 미국 IBM 알마덴연구센터, 스위스 로잔연방공대, 중국 과학원대, 독일 괴팅겐대, 스위스 취리히대, 한국 기초과학연구원(IBS), 이화여대 국제공동연구진은 홀뮴(Ho) 원자 1개에 1비트 정보를 담은 뒤 이를 안정적으로 읽고 쓰는 데 성공했다고 세계적인 과학저널 ‘네이처’ 9일자를 통해 발표했다. 이번 연구에는 지난 1월 IBS에 새로 만들어진 양자나노과학연구단 단장인 안드레아스 하인리히 이화여대 물리학과 석좌교수도 참여했다. 하인리히 교수가 지난해 이화여대로 자리를 옮기기 전 IBM 알마덴연구센터 재직 당시 주도했던 연구로 알려졌다. 현재 상용화된 실리콘 소재의 메모리는 1비트의 정보를 기록하는 데 약 10만개의 원자가 필요하다. 이번에 개발된 메모리 기술은 ‘1비트=1원자’이기 때문에 현재 기술보다 10만배 정도 집적도를 높였다고 볼 수 있다. 최태영(이화여대 물리학과 교수) IBS 연구위원은 “영화의 역사가 시작된 이후 지금까지 상영된 영화가 대략 50만편 정도로 알려져 있는데 이번 기술을 활용하면 동전만 한 크기의 USB메모리 1개에 인류가 만든 지금까지의 모든 영화를 저장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에 쓰인 원자번호 67번 홀뮴은 1879년 처음 발견됐으며 스웨덴 스톡홀름의 이름을 딴 희토류 원소다. 홀뮴은 천연 원소 중 자기모멘트가 가장 큰 원소로 아주 강한 세기의 자석을 만들거나 의료용 레이저 재료, 분광기 파장 보정 기준 물질 등으로 활용되고 있다. 연구팀은 홀뮴 원자가 갖는 업·다운 2가지 스핀 방향을 디지털 정보인 0과 1로 표시할 수 있다는 데 착안했다. 연구팀은 산화마그네슘(MgO) 기판 위에 홀뮴 원자를 올려놓고 ‘절대 0도’(영하 273.16도)에 가까운 영하 270도 이하의 환경에서 주사터널링현미경(STM) 탐침으로 고전압을 가하면 스핀 방향을 바꿀 수 있다는 것을 알아냈다. 전압을 가해 스핀 방향을 바꿔 정보를 저장한다는 것이다. 또 홀뮴 원자 근처에 철 원자를 두면 철 원자가 홀뮴의 스핀을 읽어내는 ‘리더기’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것도 알아냈다. 홀뮴의 스핀 상태가 만드는 자기장이 철 원자의 스핀을 똑같은 상태로 바꾼다는 것이다. 컴퓨터의 USB메모리나 CD리더기가 저장돼 있는 디지털 신호를 읽어내는 것과 같은 원리다. 하인리히 IBS 단장은 “상용화를 위해서는 동작 온도를 상온까지 높여야 하며 정보를 기록하고 읽어내는 속도를 높일 수 있는 기술을 확보해야 한다”고 말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쏟아지는 별빛…반짝이는 낭만…설레는 눈빛

    쏟아지는 별빛…반짝이는 낭만…설레는 눈빛

    곧 연말연시다. 가족, 연인들이 이를 기념할 장소를 물색하기 바쁜 때다. 이번 겨울엔 화사한 빛으로 장식된 테마파크를 찾는 건 어떨까. 여러 조형물과 나무 위에 경관 조명을 해 뒀는데, 제법 장관이다. 주로 수도권에 몰려 있어 오가기도 수월하고, 주변 볼거리도 풍성하다. ① 가평 쁘띠프랑스 ‘한국 속 작은 프랑스 마을’이라 불리는 경기 가평의 ‘쁘띠프랑스’는 ‘사진발’을 잘 받는 곳이다. 겨울철 불빛 축제를 열 때면 특히 그렇다. 어느 곳에서 어떤 앵글로 찍어도 근사한 작품이 된다. 마을의 규모는 그리 크지 않다. 아담한 공간에 다양한 프랑스 문화를 엿볼 수 있는 여러 건축물과 조형물들이 오종종하게 모여 있는 곳이라고 보면 알기 쉽다. 밤에 아름다운 사진이 나오는 건 물론 조명 덕이다. 프랑스에서 공수해 온 전구와 발광다이오드(LED)를 이용해 프랑스 남부의 몽펠리에 거리를 재현했다. 그 덕에 프랑스 조명 특유의 포근하고 서정적인 느낌의 겨울밤 풍경을 펼쳐 낸다. 야외광장 조명등의 LED 램프는 전자 칩이 내장돼 있다. 음악이 나오면 자동으로 반응한다. 신나는 음악과 마리오네트 댄스에 맞춰 움직이는 LED 조명쇼를 함께 관람할 수 있다. 하이라이트는 단연 ‘어린왕자’ 조각상 주변이다. 파스텔톤 건물들과 조명이 어우러져 동화 같은 모습을 하고 있다. 수많은 내방객들이 빠짐없이 ‘인증샷’을 찍는 곳도 바로 여기다. ‘빛 터널’도 아름답다. 어린왕자가 살던 소행성을 본떠 만든 구조물에 30m의 긴 터널을 이어 만들었다. 형형색색의 불빛을 받으며 터널 안으로 들어가면 성탄절과 연말연시 분위기를 듬뿍 느낄 수 있다. 프랑스 알자스 지방의 전통 건축 양식에 따라 최근 지어진 ‘몽블랑 익스프레스‘에서는 몽블랑 산맥을 오가는 모형 기차와 다양한 모형 자동차들을 만날 수 있다. 쁘띠프랑스는 내년 2월 28일까지 제3회 어린왕자 별빛축제를 연다. 겨울밤에 낭만을 더하는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진다. 이 기간 오후 9시까지 문을 연다. 입장료는 어른 8000원이다. 북한강을 따라 쁘띠프랑스까지 가는 길은 나라 안에서 대표적인 드라이브 코스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이 길 주변에 여러 관광명소들이 주렁주렁 매달렸다. 남이섬이 대표적이다. 관광 비수기로 꼽히는 겨울철에도 발 디딜 틈 없을 만큼 관광객이 몰린다. 특히 중국과 동남아 관광객이 많이 찾는다. 남이섬 위는 자라섬이다. 여름철 재즈 페스티벌로 이름난 곳. 새해 1월 1~31일에는 자라섬과 가평천 일대에서 겨울축제가 열린다. 송어 얼음낚시가 하이라이트다. 5000여명이 이용할 수 있는 초대형 낚시터가 조성된다. 송어가 주는 묵직하고 짜릿한 손맛 덕에 추위도 잊는다. 잡은 송어는 그 자리에서 회나 구이로 먹을 수 있다. 아침고요수목원의 ‘오색별빛정원전’도 기대되는 야경이다. 내년 3월 26일까지 열린다. ②포천 허브아일랜드 포천의 허브아일랜드에 들면 코가 먼저 반응한다. 허브 향기 때문이다. 겨울이 되면서 허브 식물들은 죄다 사그라들었지만 향기는 여전하다. 발원지는 작은 오두막 형태의 향기방이다. 로즈메리, 라벤더, 페퍼민트 등 온갖 종류의 허브향이 쏟아져 나온다. 허브아일랜드의 겨울밤은 수백만 개의 꼬마 전구가 밝힌다. 농원 전체의 나무를 LED등으로 장식하고 꽃 모양의 전구도 여러 그루 심었다. 규모로만 보자면 수도권의 여러 조경 정원 가운데 가장 크지 싶다. 다양한 빛깔의 불빛들이 허브 향과 어우러져 별천지처럼 느껴진다. 핵심은 ‘산타 마을’로 꾸며진 플라워가든이다. 라벤더 밭 전체를 오색 불빛으로 가득 채웠다. 곳곳에 산타클로스 조형물도 조성했다. 풍성한 성탄절 만찬 식탁과 사슴이 끄는 커다란 썰매도 설치했다. 이 같은 크리스마스 분위기는 3월까지 이어진다. 산타 마을로 가는 길에 있는 실내 온실도 빼놓을 수 없다. 마다가스카르, 야래향 등 여러 종의 재스민이 만개했다. 실내 온도가 20~25도로 유지되는 덕에 5~7월에 피는 재스민을 한겨울에 볼 수 있다. 아로마 추출액 등 아기자기한 허브 소품을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대부분 이곳에서 생산된 소품으로 가격도 비교적 저렴한 편이다. 허브아일랜드에서 열리고 있는 ‘불빛동화축제’는 새해 3월 31일까지 계속된다. 불빛은 오후 5시에 켜지기 시작해 밤 10시(금·토요일은 11시)까지 수목원을 환히 밝힌다. 어른 6000원, 청소년 4000원. 연계 관광지로는 ‘포천아트밸리’가 첫손 꼽힌다. 버려진 채석장이 문화와 예술 공간으로 재탄생한 곳이다. 야간에도 관람할 수 있다. 입구에서 모노레일을 타고 천주호를 지나는 동안 빼어난 야경이 펼쳐진다. 정상 부근의 천문과학관에서는 아름다운 별빛과 만날 수 있다. 1, 2층은 우주의 신비와 인간의 도전을 담은 전시실, 3층은 별자리 여행을 떠나는 천체투영실이다. 옥상에는 천체 망원경도 갖춰져 있다. 포천엔 수십만 년 전 용암이 흘러가며 만든 풍경들이 많다. 특히 검은 주상절리 형태의 협곡과 폭포가 많은데, 눈이 내리면 흑백의 강렬한 대비가 더욱 절경을 이룬다. 주상절리 폭포가 아름다운 비둘기낭, 한탄강과 영평천이 합류하는 강변에 병풍처럼 펼쳐진 베개용암, 철원과 경계를 이루는 대교천 협곡 등은 각각 천연기념물로 지정돼 있다. ③파주 벽초지문화수목원 벽초지문화수목원은 파주 쪽에서 제법 이름을 날리고 있는 테마 관광지다. 각종 교목과 관목, 초화류 등 1400여 종의 식물이 식재돼 있다. 주로 산자락에 터를 잡은 여느 수목원과 다르게 경사가 없는 평지에 인위적으로 조성됐다. 그 덕에 산책하듯 걷기 딱 좋다. 서울에서 멀지 않아 방송사 등의 촬영지로 자주 이용된다. 수목원 측은 ‘태양의 후예’ ‘별에서 온 그대’ 등 무려 100여 편의 드라마와 영화가 촬영됐다고 전했다. 정문을 나서면 ‘여왕의 정원’이다. 봄부터 가을까지 다양한 꽃들이 피고 졌을 정원은 이제 빛의 공간으로 새 단장을 했다. 초등학교 운동장만 한 공간이 온통 꼬마전구들로 가득 찼다. ‘여왕의 정원’을 나서면 곧 ‘유럽정원’이다. 독일의 브란덴부르크 문을 연상시키는 정문을 지나면 가운데로 죽 뻗은 길 양옆으로 측백나무가 병풍처럼 서 있다. 가운데 큰길 주변엔 그리스 신화 속 인물들을 떠올리게 하는 유럽풍의 조각상들이 늘어서 있다. 3t에 달하는 돌이 수압으로 돌아가는 스핀스톤 분수대도 인상적이다. 벽초지수목원은 새해 3월 5일까지 ‘사랑이 내리는 빛의 정원’ 이벤트를 연다. 해가 지면 불이 켜지고 오후 10시에 꺼진다. 입장료는 어른 8000원(주말, 공휴일 기준), 중고생 6000원, 초등학생 5000원이다. 연계 관광지로 첫손 꼽히는 곳은 헤이리다. 현대식 건축물과 다양한 테마의 가게, 맛집들이 어우러져 도무지 지루할 틈이 없다. 임진각 평화누리는 이미 수도권 주민들에게 널리 알려진 여행지다. 다양한 국적의 관광객들도 제법 몰린다. ‘바람의 언덕’ ‘음악의 언덕’ 등에선 시원하고 상큼한 평화의 바람이 불어온다. 법원읍 동문리 일대에 율곡 유적지가 몰려 있다. 자운서원과 율곡의 가족묘, 율곡기념관 등이다. 자운서원은 1615년 율곡의 학문과 덕행을 추모하기 위해 지방 유림들에 의해 조성됐다. 2013년 국가 사적(제525호)으로 승격됐다. 규모는 크지 않지만 오래된 나무들이 뿜어내는 묵은 향기는 꽤 짙다. 화석정은 이이가 자주 찾아 시상을 떠올렸다는 정자다. 율곡 유적지에서 9㎞ 정도 떨어져 있다. 화석정의 자랑은 탁월한 전망이다. 정자 앞에 서면 임진강과 DMZ 일대 풍경이 시원스레 펼쳐진다. 임진강 옆 반구정(伴鷗亭)은 조선 세종 때의 명재상이었던 황희가 1449년 18년 동안 재임했던 영의정에서 물러난 뒤 갈매기(鷗)를 벗 삼아(伴) 여생을 보냈다는 곳이다. 빼어난 풍경 전망대로 맑은 날엔 멀리 북한 개성의 송악산까지 보인다고 한다. 글 사진 손원천 기자 angler@seoul.co.kr
  • [골프 단신]

    [골프 단신]

    휠라 스트레치 초경량 다운재킷 출시 휠라골프가 착용감이 거의 없을 정도로 가볍고 보온력이 뛰어난 ‘스트레치 초경량 다운재킷’을 출시했다. 약 80g(여성용)으로 가벼운 데다 저지 소재를 등 부분에 전체적으로 내장해 큰 스윙이나 움직임에도 불편함이 없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02)3470-9617. 캘러웨이 맥대디 포지드 웨지 출시 캘러웨이골프가 웨지의 거장 로저 클리브랜드가 투어 프로들의 피드백을 받아 디자인한 맥대디 포지드 웨지를 출시했다. 부드러운 타구감과 디자인, 스핀 컨트롤 등 세 가지 핵심 요소를 우선 고려해 설계했다. 헤드는 연철 소재를 채택해 단조 웨지 특유의 부드러운 손맛을 제공한다.(02)3218-1984.
  • “피카츄 잡으러” 속초 포켓몬 go 인증글에 속초행 버스 ‘매진’

    “피카츄 잡으러” 속초 포켓몬 go 인증글에 속초행 버스 ‘매진’

    스마트폰용 스핀오프 게임 ‘포켓몬 GO’의 인기가 심상찮다. 12일 강원도 속초에서 “포켓몬을 잡았다”는 인증글이 올라오자 13일 현재 속초행 버스(동서울 출발)는 모두 매진된 상태다. ‘포켓몬 GO’는 지난 7일 출시됐다. 바로 다음날 미주지역 iOS 앱스토어 최다 다운로드 1위를 달성하며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일본 닌텐도 주가는 상승제한폭이 25%까지 올라가는 등 1983년 이후 최고로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국내 반응도 뜨겁다.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차지했다. 속초에서 플레이했다는 인증글이 올라오자 유저들이 속초로 몰리고 있다. 하지만 국내법상 한국은 구글 맵에서 지도가 서비스되지 않는 지역이다. 이에 포켓몬 GO를 제대로 즐길 수 있을지는 지켜보아야 할 부분이다. 하지만 구글 지도등이 이미 서비스되고 있고, 속초 북쪽인 고성과 남쪽인 양양에서도 가능하다는 증언도 나오고 있다. 조만간 포켓몬 GO 일본 서비스 개시로 부산에서 플레이를 할 수 있다는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네티즌들은 “이것이 바로 창조경제”, “속초에서 사는 사람이 부러워졌다”, “군인들 복귀는 괜찮을까”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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