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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물인터넷(IoT) 기업 디지엔스, 농촌지키미 서비스와 농업인 전용 렌탈 선보여

    사물인터넷(IoT) 기업 디지엔스, 농촌지키미 서비스와 농업인 전용 렌탈 선보여

    사물인터넷(IoT) 플랫폼 기업 ㈜디지엔스가 알뜰폰 사업(MVNO)과 스마트 렌탈 서비스 사업을 하고 있는 ㈜에넥스텔레콤과 함께 농업인 전용 렌탈 서비스를 선보였다. 업체 측에 따르면 농가 및 농장 지키미 서비스로소 농촌 지역의 보안을 위해 사물인터넷 플랫폼, AI 영상감시 시스템과 함께 KT 무선인터넷 (LTE 모델)을 연동하여 농어촌의 인터넷 설치가 까다로운 지역에도 IoT, 스마트팜,보안 서비스를 저렴한 비용에 제공할 수 있는 특별한 장점이있다고 소개했다. 또한 올 9월에는 농촌 전용 KT 유선 인터넷 및 올레 IPTV를 결합 상품으로 출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렌탈 서비스는 ‘농가 지키미’, ‘농장 지키미’, ‘농가+농장 지키미’ 등 3종류로 구분되어 있다. 또한 KT의 AI 기가지니와 올레 TV 서비스를 결합한 서비스 상품과 렌탈 만료 이후에는 서비스 이용료만 내면 제품의 소유권이 고객에게 이전된다. ‘농가 지키미’ 서비스는 사물인터넷을 이용한 보안과 함께 AI 인공지능 음성인식 스피커로 편리하게 각종 가전 제품과 IoT 제품을 집이나 외부에서 제어할 수 있다. 비닐하우스, 축사, 과수원, 창고 등에 적용될 ‘농장 지키미’ 서비스는 AI 객체 인식 기술을 적용하여 사람이나 동물 및 자동차 무단 침입 상황이 발생하면 현장에 설치된 스피커를 통해 현장에 자동으로 경고방송을 송출하며 동시에 스마트폰에서 침입 알림 경고음 울림에 따라 스마트폰 웹에 접속하여 영상 모니터링과 경고 및 112 신고 등의 조치를 할 수 있게 해준다. 그동안 보안에 취약했던 농촌지역에 보급될 농업인 전용 렌탈 서비스를 통해 농업인들이 도난 및 침입 방지와 농가, 농장 등의 모니터링이 가능하게 되며 사물인터넷을 통해 스마트폰으로 비닐하우스의 환기, 온습도 측정 및 냉난방 제어가 가능하게 되어 어디에 있든 농장에 직접 가지 않고 IOT 영상 모니터링과 제어를 통해 영농 환경을 24시간, 365일 편하게 관리할 수 있고 철저한 보안이 가능해지게 된다. 사물인터넷(IoT)과 인공지능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이용한 스마트팜의 보급을 위해 한국농어민신문사 김지식 회장(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 회장 겸임)은 “스마트팜 정책안을 통하여 각 지자체에 관련 서비스 확장에 앞장서기로 했으며, 전략적인 마케팅을 통해 14만명 회원에 우선 공급될 예정이며, 200만 농민을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홍보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KT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새로운 통신망 시장을 확대할 수 있다는 것에서 자체적으로 매우 큰 의미를 두고 있으며 곧 디지엔스, 에넥스와 협력을 통해 다양한 상품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주)디지엔스와 ㈜에넥스텔레콤은 8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충주 세계무술공원에서 열리는 ‘한국 농업경영인 전국 대회’에 참가하며, 자세한 사항은 ㈜디지엔스와 2018 농기자재전시회 사무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쨍쨍한 화면, 빵빵한 사운드… 갤럭시탭S4

    쨍쨍한 화면, 빵빵한 사운드… 갤럭시탭S4

     태블릿PC는 많은 소비자들에게 ‘있으면 참 편리한데 꼭 필요하진 않은’ 기기로 여겨진다. 하지만 대용량·무제한 데이터 요금제가 흥행하고, 모바일 기기가 통신 뿐 아니라 엔터테인먼트 기기로서 더 큰 역할을 하게 됐다. 그러면서 누구의 방해도 받지 않고 나만의 콘텐츠를 가장 편한 자세로 즐기길 원하는 소비자들이 태블릿을 많이 찾게 됐다.  지난 14일 예약판매가 시작된 ‘갤럭시탭S4’(사진)는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극대화하면서, 업무·학습용으로도 실용성을 갖추는 데 초점을 뒀다고 제조사 삼성전자 측은 설명한다. 갤탭S4를 일주일 간 사용해 본 기자에겐 엔터테인먼트 기능이 특히 인상적이었다. 갤탭S4는 2560×1600 해상도 10.5형 슈퍼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지원한다. 밝은 곳에서도 불편함 없이 쨍쨍한 화면을 볼 수 있다. 여기에 자회사 하만의 브랜드 ‘AKG’ 스피커가 네 개 적용됐다. 태블릿 최초로 ‘돌비 애트모스’도 지원한다. 유튜브에서 돌비 애트모스로 음향이 입력된 4K(3840×2160 해상도) 영상을 찾아 재생해 보면 기기의 진가가 드러난다.  돌비 애트모스는 소리의 움직임을 극대화한 음향기술인데, 보통 귀퉁이에 한 개 적용되는 스마트폰 스피커로는 체감이 불가능하다. 그래서 돌비 애트모스로 음향이 입력된 영상은 이어폰(헤드폰)이나 좋은 스테레오 스피커로 즐기길 권장한다. 하지만 갤탭S4는 스피커가 네 개나 돼서 헤드폰을 쓰지 않아도 소리의 움직임을 충분히 느낄 수 있었다.  고사양 게임을 갤탭S4에서 돌려 보려고 기존에 스마트폰으로 즐기던 게임들을 구글플레이로 연동했다. ‘버벅거림’이나 ‘튕김’ 현상은 적어도 일주일 간은 전혀 없었다. 그도 그럴 것이 시중에 ‘게이밍 태블릿’으로 나온 제품들보다 사양이 훨씬 높다. 최신 옥타코어(연산 처리 장치 8개) CPU에 메모리는 6GB다. 배터리 용량도 7300mAh라 한 번 충전하면 종일 게임을 해도 부족함이 없다. 아쉬운 점은 게임들이 스마트폰을 기준으로 만들어져 조작부가 가로화면 기준 양쪽 하단에 있다는 것. 양 손이 스피커 네 개 중 두 개를 가리게 돼, 소리가 일부 먹힐 수 밖에 없다.  갤탭S4는 태블릿 최초로 ‘삼성덱스’를 지원해 문서작업, 학습용으로도 편리하다. 전용 키보드 커버에 꽂으면 자동으로 삼성덱스 모드가 켜져, 마이크로소프트의 워드, 엑셀, 파워포인트 등을 PC처럼 사용할 수 있다. 반응 속도가 매우 빠르고 압력에 따라 굵기와 농도가 달라지는 S펜으로 그림을 그리거나 메모를 하기에도 좋았다. 다만 가격은 다소 비싸다. 64GB 메모리 탑재 모델 기준 88만원이지만, 256GB 모델을 선택하거나 전용 키보드 커버 등 주변기기를 구매하면 100만원이 훌쩍 넘는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LG유플러스, 상생 생태계 구축… 전 세계 5G 서비스 선도

    LG유플러스, 상생 생태계 구축… 전 세계 5G 서비스 선도

    LG유플러스는 국내 1위인 홈 사물인터넷(IoT)과 성장 1위인 인터넷TV(IPTV), 다양한 제휴 콘텐츠를 네이버의 인공지능(AI)플랫폼인 클로바에 접목한 인공지능 스마트홈 서비스 ‘U+우리집AI’와 이를 지원하는 스마트스피커로 ‘프렌즈플러스’를 지난해 12월 선보였다. 지난 4월에는 인기 캐릭터 ‘미니언즈’ 디자인이 새롭게 적용된 모델 ‘프렌즈플러스 미니언즈’를 추가로 선보였다. 최근에는 AI스피커를 전국 2000여개 LG유플러스 매장에서 상품서비스 안내 등 고객 응대에 까지 활용하고 있다. 이 같은 차별화 서비스로 지난 5월 기준 U+우리집AI 가입자는 국내 홈·미디어 시장 최초로 200만명을 돌파했다. 지난 5G 주파수 경매에서 실리를 바탕으로 전략적 승리를 거머쥔 LG유플러스가 5G 상용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내외 글로벌 장비회사는 물론 국내 중소기업들과도 협력을 강화해 대중소 기업이 상생하는 생태계를 구축하고, 전 세계 5G 서비스 시장을 선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LG유플러스는 원격제어 드라이브, 지능형 폐쇄회로(CC)TV, 5G 생중계, 8K VR(초고화질 가상현실 영상), 스마트 드론, FWA(UHD 무선 IPTV) 등 6대 5G 핵심 서비스를 경쟁사 대비 가장 먼저 연초에 발표했다. 5G 생중계는 원하는 시점에서 다양한 영상을 생중계로 볼 수 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美, 대북브레인 5인 ‘결단의 책상’서 방북취소 논의했나

    美, 대북브레인 5인 ‘결단의 책상’서 방북취소 논의했나

    방북취소 결정 장면 여부 확인 안 돼 국무부 방북회의 중 “취소” 깜짝 발표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백악관이 24일(현지시간) 오전부터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의 4차 방북을 취소하는 결정 과정에서 긴박하게 움직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오후 1시 36분 트럼프 대통령의 폼페이오 방북 취소 트윗이 게시되기 직전까지도 국무부 등은 방북 준비 회의를 할 정도로 ‘깜짝 발표’였다. 25일 CNN, ABC 등 미 언론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 30분쯤 폼페이오 장관과 앤드루 김 중앙정보국(CIA) 코리아미션센터장이 백악관 집무동인 ‘웨스트윙’으로 들어가는 모습이 출입기자들의 눈에 띄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들이 참여한 회의에서 방북 취소 의사를 전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우크라이나에 출장 중이던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보좌관은 스피커폰을 통해 대통령 주재의 긴급 회의에 합류했다. 이날 긴급 회의에 참석한 핵심 대북 브레인들도 트위터를 통해 공개됐다. 댄 스커비노 백악관 소셜미디어 국장이 전날 오후 10시 21분 트위터에 “트럼프 대통령이 오늘 오후 오벌 오피스에서 북한에 관한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며 ‘무대 뒤’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올린 네 장의 사진에서 트럼프 행정부의 대북 브레인 5인방이 드러났다. 사진에는 트럼프 대통령이 ‘결단의 책상’(미 대통령 전용 책상)에 앉아 있고, 건너편에 (오른쪽부터) 마이크 펜스 부통령과 판문점 실무회담 대표였던 성 김 주필리핀 미국대사, 폼페이오 장관, 스티브 비건 대북정책 특별대표, 앤드루 김 CIA 코리아미션센터장 등 5명이 부채꼴 모양으로 마주 앉아 회의하고 있다. 또 트럼프 대통령이 종이에 뭔가를 쓰는 장면에 이어 메모된 종이를 들고 5인방과 대화하는 장면 등이 담겼다. 뒤쪽 소파에는 4명의 참모진이 앉아 노트북에 받아 적거나 메모하고 있고, 그 옆으로 존 켈리 백악관 비서실장도 소파에 기대선 채 회의를 지켜보는 장면도 있다. 하지만 이 사진만으로는 폼페이오 장관의 방북 취소를 결정한 회의 장면들인지, 트럼프 대통령의 취소 트윗 후 대책회의 사진인지는 정확하게 확인되지 않았다. 미 백악관과 국무부, CIA의 핵심 관리 상당수는 방북 취소 사실을 TV 뉴스를 통해 알게 됐으며, 국무부 관리들은 대통령의 트윗이 뜨기 10분 전까지도 동맹국 대사관들에 폼페이오 장관의 방북 목적을 브리핑하던 중이었다고 미 언론들은 전했다. 세라 허커비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트럼프 대통령이 트위터에 올릴 때 폼페이오 장관도 그 방에 있었다”며 트윗 문구를 참석자들이 같이 다듬고 있었음을 시사했다. 워싱턴 한준규 특파원 hihi@seoul.co.kr
  • 삼성 ‘갤럭시노트9’ 전세계 출시, 512GB 재고 부족…개통기간 31일까지 연장

    삼성 ‘갤럭시노트9’ 전세계 출시, 512GB 재고 부족…개통기간 31일까지 연장

    삼성전자가 24일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노트9’을 글로벌 50여개국에 정식 출시했다. 한국을 비롯, 미국, 인도, 영국·프랑스 등 유럽 전역, 싱가포르 등 동남아 전역, 호주 등지다. 출시국은 다음달 초까지 120여개국으로 확대된다. 갤럭시노트9은 블루투스를 탑재한 ‘스마트 S펜’으로 카메라·동영상·프레젠테이션 등을 원격 제어하는 새로운 사용성을 갖췄다. 6.4인치 디스플레이와 스테레오 스피커, 4000㎃h 대용량 배터리 등을 탑재했다. 국내에서 오션 블루, 라벤더 퍼플 색상의 512GB 모델, 미드나잇 블랙, 라벤더 퍼플, 메탈릭 코퍼 색상의 128GB 모델로 출시된다. 출시가격은 각각 135만 3000원, 109만 4500원이다. 삼성전자는 국내 사전 개통 기간을 당초 25일에서 오는 31일까지로 6일 연장한다고 밝혔다. 512GB 모델인 ‘스페셜 에디션’ 재고 부족과 태풍 등 기상 악화로 인한 고객, 매장 안전이 이유다. 앞서 삼성전자는 국내에서 고가 스펙인 스페셜 에디션 마케팅에 집중했고, 예약판매 기간 동안 예상을 뛰어넘는 인기를 보였다. 통신업계에 따르면 갤럭시노트9 예약판매량은 상반기 전작인 ‘갤럭시S9’ 예판량을 웃도는 것으로 추산된다.삼성전자는 31일까지 개통 고객 전원에게 AKG 유무선 헤드폰 또는 무선 충전 듀오와 배터리팩 패키지를 제공한다. 1년 1회에 한해 디스플레이 파손교체 비용의 50% 현장 할인, 게임 아이템 쿠폰, 삼성 정품 보호 필름 1회 부착 서비스도 지원한다. 앞서 22∼23일 이탈리아, 칠레에서 현지 미디어, 파트너 대상 출시 행사를 진행했고, 영국 런던,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싱가포르 등 전 세계 주요 도시에서 체험존인 ‘갤럭시 스튜디오를 운영하기 시작했다. 이번 시즌 마지막 갤럭시 팬 파티는 오는 30∼31일 서울 성수동 바이산 코리아에서 열린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8K TV-AI·프리미엄 홈 패권 경쟁 뜨겁다

    오는 31일 독일 베를린에서 개막하는 유럽 최대 가전·IT 전시회 ‘IFA 2018’를 1주일여 앞두고 새롭게 선보일 주요 가전 기술과 동향에 관심이 모아진다. 8K TV와 인공지능(AI) 홈을 놓고 국내 양대 가전사인 삼성전자와 LG전자의 맞수 경쟁이 달아오를 전망이다. IFA는 전통적으로 TV 격돌 무대다. 삼성전자는 8K 퀀텀닷발광다이오드(QLED) TV 신제품, 그리고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 ‘CES 2018’에서 공개한 마이크로 발광다이오드(LED) TV ‘더 월’ 양산 제품을 전시한다. LG전자도 주력인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에서 8K급 전시 제품을 선보이고, 초대형 마이크로 LED TV 신제품도 내놓을 계획이다. 현재 TV 시장은 UHD로 불리는 4K 해상도(가로 3840×세로 2160) 제품이 대세를 이루기 시작한 단계다. 업계 관계자는 8K TV 전시에 대해 “TV 대형화 추세에 따라 화질이 4K보다 4배 선명한 8K(7680×4320)급으로 옮겨 갈 것으로 보고, 한발 앞선 선제 기술로 제압하겠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 업체인 TCL을 비롯해 소니, 파나소닉, 샤프 등 주요 TV 제조사들도 각각 QLED·OLED TV 신제품을 전시한다. 마이크로 LED 패널 시장에서는 삼성이 앞서 지난 1월 145인치급을 선보인 데 이어 LG가 더 큰 사이즈로 맞불을 놓을 것으로 예측된다. AI·프리미엄 홈도 키워드다. LG전자는 초프리미엄 빌트인 주방가전 브랜드인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의 유럽 론칭 무대로 IFA를 택했다. 전시장 야외 정원에 900㎡ 규모 단독 전시관을 마련했다. 삼성전자는 첫 AI 스피커 ‘갤럭시홈’의 공식 출시 일정을 여기서 발표할 가능성이 높다. 갤럭시홈에는 자사의 독자적인 AI 플랫폼 ‘빅스비 2.0’이 탑재된다. 각 사 최고경영자(CEO)들의 행보도 관심거리다. 조성진 LG전자 부회장은 개막 기조연설자로 박일평 최고기술책임자(CTO)와 함께 나서 ‘AI로 더 자유로운 삶’을 주제로 발표한다. LG전자 최고경영진이 글로벌 주요 전시회에서 기조연설을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도 24일 박근혜 전 대통령의 2심 판결, 성장동력 찾기 등과 맞물려 전시장에 모습을 드러낼 가능성은 높지 않다는 관측이다. 삼성전자에서는 김현석 소비자가전(CE)부문장(사장), 한종희 영상디스플레이(VD)사업부장(사장)이, 삼성디스플레이에서는 이동훈 사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삼성·LG “상대 잘하는 분야에 우리도”

    삼성·LG “상대 잘하는 분야에 우리도”

    삼성은 의류청정기 신제품 오늘 소개 LG의 ‘트롬 스타일러’ 아성에 도전장가전 양대 제조사인 삼성전자와 LG전자가 각각 상대사가 경쟁 우위인 분야에 뛰어들었다. 기존 제품군으로는 한계에 이른 업체들이 하이엔드급(고급형) 브랜드를 내놓는 한편 새 영역에서 시장을 확보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LG전자는 ‘엑스붐’(XBOOM) 브랜드를 앞세워 12조원 규모 글로벌 오디오 시장을 노리고 나섰다. 회사는 20일 “홈 오디오, 무선 스피커를 중심으로 엑스붐 마케팅을 강화해 오디오 전문 브랜드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LG전자의 전신인 금성전자가 창립 후 1959년 내놓은 1호 제품이 라디오(모델명 A-501)”라면서 “첫 국산 라디오 출시 60주년을 맞아 홈 엔터테인먼트(HE) 영역을 TV에서 오디오로 확장하겠다는 의지”라고 전했다. 오디오 부문은 LG전자의 가장 오래된 사업부이기도 하다. 지금은 HE사업본부 안에서 TV 부문에 가려져 있지만 원조 사업의 명성을 되찾아 오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오디오 분야에서는 삼성전자가 자동차 전자장비·오디오 브랜드 하만 카돈을 인수해 사운드바 분야 세계 1위를 달리는 등 한발 앞서 있다. 회사는 오는 31일 독일 베를린에서 개막하는 유럽 최대 가전 박람회 ‘IFA 2018’에 엑스붐 전용 체험 공간을 마련한다. 또 무선 스피커 ‘엑스붐 고(Go)’의 PK 시리즈 3종, 인공지능(AI) 기능을 더한 ‘엑스붐 AI 씽큐’ 시리즈 2종을 잇따라 선보일 예정이다. 이 제품들은 영국 명품 오디오 브랜드인 ‘메리디언 오디오’와도 협업했다. 각각 음 손실 방지 블루투스 전송 기술, 구글 어시스턴트를 지원한다. 삼성전자는 21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서 의류 청정기 신제품을 소개하는 기자간담회를 열며 LG전자에 도전장을 내민다. 김현석 소비자가전(CE)부문장(사장)이 직접 제품을 소개할 계획이다. 신제품은 AI 기술을 적용한 의류 관리 기능, 가격 경쟁력으로 경쟁사를 압박할 것으로 보인다. 의류 관리기 분야는 앞서 2011년 LG전자가 ‘트롬 스타일러’ 브랜드로 새로 개척한 뒤 시장을 독점하다시피 하고 있다. 아직 내수 시장이 절대적이나 미국, 유럽, 중국 등지로 해외 판로도 넓어지고 있다. 업계는 시장 규모가 지난해 12만대에서 올해 최대 30만대까지 급증할 것으로 내다보고 경쟁에 속속 가세하고 있다. 지난 5월 코웨이가 의류청정기를 선보였고 중국 거란스, 톈쥔 등 해외 업체들도 스타일러를 모방한 제품을 내놨다. LG전자가 의류 관리기, 건조기 등 가전 새 분야에서 돌풍을 일으킨 데 대해 삼성전자 내부에서는 “한발 늦었다”며 고삐를 바짝 죈 것으로 알려졌다. 두 회사는 모두 IFA에서 AI 의류 관리기 신제품으로 맞수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투싼, 시동 켜” 말하니 7~15초 뒤 스스로 ‘부르릉’

    “투싼, 시동 켜” 말하니 7~15초 뒤 스스로 ‘부르릉’

    내부 온도 등 AI 스피커로 원격 제어‘구글 안드로이드 오토’는 다소 버벅지난 7일 출시된 현대차의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투싼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에서는 최근 현대차그룹이 새롭게 선보이고 있는 커넥티드카 서비스가 눈에 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달 출시한 기아차 ‘스포티지 더 볼드’에 이어 투싼 페이스리프트에 인공지능(AI) 스피커로 차량을 제어하는 ‘홈투카’(Home to car) 서비스를 적용했고, 구글의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구글 안드로이드 오토’를 전 차종에서 지원한다. 현대차는 지난 17일 경기도 현대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 투싼 페이스리프트에 적용된 홈투카 서비스를 시연했다. SK텔레콤의 ‘누구’와 KT의 ‘기가지니’ 등 AI 스피커 및 스마트폰 앱을 통해 차량을 원격으로 제어하는 기능이다. AI 스피커에 “투싼 시동 좀 켜줘”라고 말하고 핀(PIN) 번호를 음성으로 입력하자 시동이 스스로 걸리고, “온도 24도로 맞춰줘”라고 말하자 차량 내부 온도가 24로 설정됐다. 음성명령을 한 뒤 실제 작동하기까지 7~15초가량 걸리는데 5G(5세대) 이동통신이 상용화되면 속도가 더 빨라진다는 게 현대차의 설명이다. 현대모터스튜디오 고양과 양주의 모 카페까지 주행하면서 안드로이드 오토를 시연해 봤다. 운전대에 장착된 음성인식 버튼을 누르거나 “오케이 구글”이라고 말하면 내비게이션 화면에 구글 안드로이드 오토가 활성화된다. 차량에 탑승해 “오케이 구글, 현대모터스튜디오 고양으로 가줘”라고 말하자 안드로이드 오토는 “카카오맵으로 연결해 드리겠습니다”라는 말과 함께 카카오맵 화면으로 전환했다. “오케이 구글, 음원 사이트에서 BTS의 ‘파이어’ 틀어줘”라고 말하자 영문명을 한국명으로 전환, 방탄소년단의 ‘불타오르네’를 재생했다. 이따금 시(詩)를 거나 인생의 조언(?)을 해주며 지루할 수 있는 주행에 소소한 웃음거리를 주기도 했다. 그러나 몇 가지 명령에는 “죄송합니다. 어떻게 도와드려야 할지 모르겠어요”라고 답하며 버벅거렸다. 투싼 페이스리프트 가격은 2351만~2965만원 선이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직접 만든 AI 스피커… 음성 인식 ‘척척’

    직접 만든 AI 스피커… 음성 인식 ‘척척’

    코딩 기본지식 있으면 조립 어렵지 않아 명령 실행 등 기가지니 핵심기능 탑재 개발자 포털 통해 원하는 명령어 개발 공업 로봇도 연결 가능… 활용 무궁무진KT가 이용자 스스로 인공지능(AI) 스피커를 만들 수 있는 ‘AI 메이커스 키트’를 지난달 말 출시한 이후 중·고등학교 코딩 교육 교구로 입소문이 퍼지고 있다. 지난 17일 서울 서초구 KT우면연구센터 내 AI테크센터에서 개발자들을 따라 조립부터 구동까지 직접 체험해 봤다. 프로그래밍 언어 등 코딩 기본 지식이 전무하다면 사실 ‘DIY’(스스로 만들기)는 벅찰 수 있다. 하지만 기초 지식이 있거나 안내자가 있다면 쉽게 가능하다. 키트 구성품의 핵심은 ‘내맘대로 AI 스피커’다. 음성을 입·출력하는 마이크와 스피커, 음성을 전자 신호로 변환하는 보이스키트, 음성 대신 AI를 호출하는 스위치, 운영체제(OS)를 저장할 SD 카드, 기기의 ‘뇌’에 해당하는 소형 컴퓨터 ‘라즈베리파이3 모델B’로 이뤄졌다. 유튜브에 올려진 영상 혹은 키트에 들어 있는 잡지를 보며 조립할 수 있다. 스피커 조립을 마친 뒤 KT가 만든 ‘기가지니 개발자 포털’ 가입을 신청하면 스피커를 PC와 연결해 KT가 미리 만들어 둔 기본 예제를 설치할 수 있다. 예제는 기기가 호출어를 듣고 반응하는 코드, 음성을 인식해 문자로 출력, 또는 반대로 문자를 음성으로 재생하는 코드, 질문받고 답변하는 코드 등 9개다. 개발자가 스피커와 연결된 PC 화면을 띄워 놓고, 호출어를 듣고 반응하는 예제 1번(node ex1_kwssttdss. js 0)을 입력한 뒤 “기가지니”라고 부르자 프로그래밍 언어로 가득 찬 화면 끝에 ‘호출어가 감지됐다’(KWS Detected)라고 표시되며 스피커에서 “띠리링” 소리가 났다. 예제 2번을 실행하고 “안녕하세요”라고 말했더니 화면에 문자로 ‘안녕하세요’라고 떴다. 예제 9개만 있어도 AI 스피커의 기본 기능을 실행할 수 있다. 개발자나 코드를 짤 수 있는 사용자는 개발자 포털을 통해 명령어를 만들고 기기에 적용할 수 있다. 이렇게 만들어진 AI 스피커의 활용 가능성은 무궁무진하다는 게 KT의 설명이다. 전동 부품을 실은 레고 자동차부터 공업용 로봇까지 스피커에 연결할 수 있다. 박희철 KT 융합기술원 AI테크센터 eco기술팀장은 “플랫폼에 자동화기기 조작 단말을 탑재할 수 있느냐는 기업들의 문의가 벌써 들어오고 있다”고 말했다. AI 스피커를 로봇손 두 개와 연결해 가위바위보 게임을 하는 장면도 볼 수 있었다. 스피커의 구호에 맞춰 로봇손이 가위바위보를 내고, 보를 내서 이긴 오른손은 ‘I LOVE YOU’를 뜻하는 영어 수화로 세리머니를 했다. 박 팀장은 “손목 관절이 있는 로봇손을 이용해 음성을 수화로 통역하는 로봇손을 만들어 보려 한다”고 계획을 밝혔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뭐든 연결하면 음성인식’… 직접 만드는 AI스피커

    ‘뭐든 연결하면 음성인식’… 직접 만드는 AI스피커

    코딩 기본 모르면 혼자는 어려워 레고부터 공장기기까지 무한 확장“저희 기계 연결 되나요” B2B 문의 지난 7월 말, 이용자가 직접 인공지능(AI) 스피커를 만들 수 있는 ‘AI 메이커스 키트’를 출시하면서 KT가 기대한 건 두 가지다. 중소·벤처기업 등이 AI 기술을 이용한 제품과 서비스를 만들 수 있는 음성인식 플랫폼을 제공, 국내 AI 저변을 넓히는 것이 첫번째다. 두번째는 학생들이 코딩을 배우고 실습할 수 있는 ‘교구’로서 AI 메이커스 키트가 쓰이는 것이다. 출시 한달이 채 안된 지난 17일 서울 서초구 KT우면연구센터 내 AI테크센터에서 만난 개발자들은 “키트는 음성인식 관련 개발자용으로 만들어졌지만, 벌써 중·고등학교 교구로 기능이 확장됐다”면서 “처음부터 교구로 만들었다면 확장성이 한정돼 이런 효과를 얻지 못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체험해 본 AI 메이커스 키트는 역시 코딩 언어 등 기본 지식이 없는 상태에서 혼자 만들긴 어려웠다. 이날은 ‘node ex7_kwssttdss. js 0’(예제 7번 실행)와 같은 언어를 기본부터 공부하는 대신 개발자들이 직접 만들고 작동시키는 과정을 따라가 봤다.키트 구성품의 핵심인 ‘내맘대로 AI스피커’는 음성을 입·출력하는 마이크와 스피커, 음성을 전자 신호로 변환하는 역할을 하는 보이스키트, 음성 대신 AI를 호출할 수 있는 스위치, 운영체계(OS)를 저장할 SD카드, 기기의 ‘뇌’에 해당하는 소형 컴퓨터 ‘라즈베리파이3 모델B’로 이뤄졌다. 유튜브에 올라간 영상이나 키트에 동봉된 잡지 ‘메이커스’를 보며 누구나 손쉽게 조립할 수 있다. 조립이 끝난 스피커를 일할 수 있게 만들기 위한 가장 쉬운 방법은 KT가 만든 ‘기가지니 개발자포털’에 가입해 서비스를 신청하는 것이다. 가입 뒤 간단한 절차를 거치면 스피커를 PC와 연결, 라즈베리파이를 구동하는 OS와 함께 KT에서 만들어 둔 기본 예제를 한번에 설치할 수 있다. 기본 예제는 기기가 호출어를 듣고 반응하거나, 음성을 인식해 문자로 출력, 또는 반대로 문자를 음성으로 재생하는 코드, 음성·텍스트로 질문을 받고 답변하는 코드 등 9개다. 개발자는 조립한 스피커와 연결된 PC 화면을 띄워 놓고 호출어를 듣고 반응하는 예제 1번(node ex1_kwssttdss. js 0)을 입력한 뒤 “기가지니”라고 부르자 무수한 프로그래밍 언어로 가득 찬 화면 끝에 ‘호출어가 감지됐다’(KWS Detected)라고 표시되며 스피커에서 “띠리링” 하는 소리가 났다. 예제 2번을 실행한 뒤 “안녕하세요”라고 말했더니 화면에 문자로 ‘안녕 하세요’가 표시됐다. 개발자포털에서 제공하는 예제 9개만 있어도 말을 알아듣고 대답하는 AI스피커의 기본 기능은 실행할 수 있다. 개발자나 코드를 짤 수 있는 사용자는 개발자포털을 통해 언어를 조합해 명령어를 만들고 기기에 적용할 수 있다. 이렇게 만들어진 AI스피커는 활용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는 게 KT 측 설명이다. 스피커엔 전동 부품이 들어있는 레고 자동차부터 공업용 로봇까지 연결할 수 있다. 박희철 KT 융합기술원 AI테크센터 eco기술팀장은 “벌써 플랫폼에 자신들 자동화기기 조작 단말을 탑재할 수 있느냐는 기업의 문의가 들어오고 있다”고 말했다. AI 메이커스 키트의 뛰어난 확장성은 먼저 ‘개발자들의 장난감’이라 불리는 미니 컴퓨터 라즈베리파이를 채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라즈베리파이에 달린 다용도 입출력 포트(GPIO)는 무수한 종류의 장치들과 연결해, AI스피커가 보내는 명령 신호를 기기에 적합한 형태로 전달한다. 또 KT가 개발한 플랫폼과 개발자포털은 라즈베리파이를 쉽게 설정하고 사용할 수 있게 만들어져 교육에 참여한 현직 개발자들이 놀랄 정도라고 관계자는 전했다.이날 KT우면연구센터에선 AI스피커를 로봇손 두개와 연결, 기가지니를 부르면 두 손이 가위바위보 게임을 하도록 설정해 놓은 걸 볼 수 있었다. KT 개발자들은 손에 각각 ‘코리’ ‘토리’라고 이름을 붙였다. 자사 AI 캐릭터 이름이다. 게임이 시작되니 AI스피커의 구호에 맞춰 손들이 가위바위보를 했다. ‘보’를 낸 오른쪽 손이 이기자 AI스피커는 “토리가 이겼습니다”라고 말했다. 가위바위보에 이긴 오른쪽 손은 ‘I LOVE YOU’를 뜻하는 미국 수화로 ‘승리 세리모니’를 했다. 간단해 보여도 손가락 하나하나에 코딩이 돼 있다고 한다. 박 팀장은 “앞으로 손목 관절이 있는 로봇손을 이용해 음성으로 이야기하면 수화로 통역하는 로봇손을 만들어 보려 한다”고 말했다. KT는 AI 메이커스 키트 출시 외에도 AI 플랫폼 확산에 공을 들이고 있다. 이날 방문한 AI테크센터를 지난해 개소한 것도 그 일환이다. KT는 또 AI 전문인력 육성을 위한 교육센터를 설립하고, 개발자들이 관련 앱을 개발할 수 있도록 기가지니의 프로그램 설계도에 해당하는 API를 공개했다. 서울대 공과대, 카이스트(KAIST) 과학영재교육연구원 등과는 AI 메이커스 키트를 활용한 교육과정을 신설해 운영하고 있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아마존·MS ‘AI 음성비서’ 뭉쳤다

    플랫폼 공유… 내년 전세계 통합서비스 애플 ‘시리’·구글 ‘어시스턴트’와 3파전 인공지능(AI) 음성비서인 아마존의 알렉사와 마이크로소프트(MS)의 코타나를 통합한다. AI 음성비서 시장은 아마존MS 연합과 애플의 ‘시리’, 구글의 ‘어시스턴트’ 3파전으로 압축되며 후끈 달아오를 전망이다. 미국 경제전문 매체 CNBC 등에 따르면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최고경영자(CEO)와 사티아 나델라 MS CEO는 15일(현지시간) 알렉사와 코타나를 통합해 이날부터 각각 상대방의 플랫폼에서도 작동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미국 내에서의 시험을 거쳐 늦어도 내년에는 전 세계에서 통합 서비스를 펼칠 방침이다. 글로벌 전자상거래 업체로 모바일 쇼핑에 강한 아마존의 경쟁력과 PC에서 독보적 지위를 구축한 MS의 강점이 결합돼 시너지를 낼 것이란 관측이다. 이에 따라 MS 코타나 이용자는 코타나를 통해 아마존에서 제품을 주문할 수 있으며, 알렉사를 탑재한 아마존의 AI 스피커 ‘에코’ 사용자 역시 코타나로 캘린더에 일정을 입력하거나 이메일을 쓸 수 있다. 윈도10이 설치된 PC 이용자나 삼성 하만카돈의 인보크 스피커 사용자도 코타나를 이용해 알렉사가 지원하는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아마존과 MS는 앞서 지난 1년간 AI 음성비서 기능 통합을 위해 협상과 연구·개발(R&D)을 병행해왔다. AI 음성비서 시장은 선발주자 애플이 주도했다. 애플은 2014년 IT 업계 최초로 ‘시리’를 선보였다. 하지만 애플이 폐쇄적인 정책을 유지하는 바람에 시리는 다른 서비스와 결합되지 못하고 경쟁력을 잃었다. 후발주자인 아마존은 2014년 11월 알렉사를 시장에 선보였고, MS는 2015년 5월 코타나를 선보이며 AI 음성비서 시장 경쟁에 가세했다. 알렉사와 코타나는 각각 4만 5000개, 250개의 명령어를 처리한다. MS는 “알렉사와 코타나를 통합해 일상생활에서 다양한 작업을 수행하는 것이 목표”라며 “음악스트리밍이나 알람과 같은 기능은 아직 사용할 수 없으나, 머지않아 여러 기능이 추가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규환 선임기자 khkim@seoul.co.kr
  • 고동진 사장 “삼성 폴더블폰 품질 문제 극복… ‘마지막 능선’ 넘어”

    고동진 사장 “삼성 폴더블폰 품질 문제 극복… ‘마지막 능선’ 넘어”

    “시장서 제대로 만들었다고 평가 받겠다” 화웨이 이어 이르면 내년 초 선보일 듯 中·인도 시장 중가대폰 라인 강화 계획 “4000㎃H 가장 안전한 배터리될 것”“폴더블폰(접히는 스마트폰)은 세계 최초를 빼앗기고 싶지 않다. 품질과 내구성 문제 때문에 말을 아꼈지만 이제 극복됐고, (개발의) 마지막 능선을 넘고 있다. 시장에 내놨을 때 ‘진짜 잘했구나’라는 소리를 듣고 싶다.” 고동진 삼성전자 인터넷모바일(IM) 부문장(대표이사 사장)은 지난 1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갤럭시노트9 출시 간담회에서 세계 최초 폴더블폰에 대한 자신감을 확연히 드러냈다. 스마트폰의 카메라, 디스플레이 등 성능이 상향 평준화돼 혁신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계속 나오고, 휴대전화 교체 주기마저 길어지면서 업계는 폴더블폰 출시를 시장 활력의 변곡점으로 보고 있다. 중국 업체 화웨이가 오는 11월 접는 스마트폰을 공개하리라는 예측이 나오는 가운데, 삼성은 이르면 내년 초 폴더블폰을 선보일 것으로 업계는 내다보고 있다. 고 사장은 “갤럭시S나 노트 시리즈에서 획기적인 혁신이 쉽지 않은 것은 사실이다. 소비자들이 가격을 지불하며 인정하는 것이 진정한 혁신·변화”라면서 “삼성전자가 제대로 만들었다고 평가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3월 출시된 갤럭시S9의 판매량 부진에 대해서도 그는 “S8은 지난해 4월, S9은 올 1분기에 공개됐다. 출시 시점 때문에 2분기 실적이 떨어진 것은 사실이나 상반기 전체를 보면 전년 대비 6% 정도 성장했다”며 “(판매 부진 논란은) 연말에 판단해도 늦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인도, 중국 등 신흥시장에서 후발 업체들의 압박이 거세진 데 대해서는 이 시장들의 주력인 중가대폰 라인을 강화할 계획을 공개했다. 고 사장은 “중요한 것은 수량 기준이 아니라 매출액”이라면서 “인도에서 지난해 4분기 샤오미가 1등을 했는데, 우리는 매출 기준으로 압도적 1등이고 수량 기준으로도 (다시) 앞섰다”고 했다. 이어 “인도, 중남미, 동남아 등 신흥시장의 플래그십 비중이 굉장히 작은데, 중가대 폰에도 새 기술을 집어넣기로 올해부터 전략을 상당 부분 수정하고 개발 내부 조직도 바꿨다”고 밝혔다. 깜짝 공개된 스마트 스피커 ‘갤럭시홈’의 차별화 지점에 대해 고 사장은 “스피커 음질이 우선”이라면서 “스마트 스피커가 현재 인공지능(AI)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데, 소비자들이 200~300달러씩 돈을 내고 살 때는 사운드 퀄리티(음질)”라고 단언했다. 이 분야 후발 주자로서의 만회 전략으로 풀이된다. 삼성이 갤럭시노트7 발화 사태를 딛고 4000㎃H로 사상 최대 배터리 용량을 낸 것을 놓고서는 “8가지 항목의 배터리 안전성 검사를 도입하는 등 1년이 지나며 개발자들이 안전성에 대해 자신감을 갖게 됐다”면서 “노트9에 탑재된 배터리는 그 어느 때보다 안전한 배터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노트 시리즈 고객의 충성 포인트가 대화면에서 이제 S펜으로 올겨 갔다”면서 “지지가 확고한 만큼 S펜의 진화는 계속될 것”이라고 약속했다. 다만 100만원이 넘는 가격을 내리는 데 대해 “기본 부품이 꽤 많이 드는 데다 최적의 퍼포먼스를 내기 위해선 쉽지 않다”고 부정적 뜻을 내비쳤다. 한편 내년 상반기 선보일 갤럭시S10은 5세대(5G) 이동통신 단말기는 아닐 것으로 보인다. 고 사장은 “3.5㎓, 28㎓ 대역에서 모두 사용하면서 ‘논스탠드얼론’(NSA·4G와 5G 모두 사용 가능한 기술 형태)까지 하려면 내년 3월에 준비가 안 된다”면서 “제한된 지역의 서비스도 상용화라고 할 수 있는 점에서 3~4월을 (출시) 목표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뉴욕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삼성 AI스피커 ‘갤럭시홈’ 구글·아마존 아성 흔드나

    삼성 AI스피커 ‘갤럭시홈’ 구글·아마존 아성 흔드나

    전방향 서라운드 고품질 음향 제공 예매·음원·교통 등 서비스 업체와 제휴 11월 40곳으로 늘려 빅데이터 약점 보완삼성전자가 지난 9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갤럭시노트9’ 언팩 행사에서 깜짝 공개한 스마트 스피커 ‘갤럭시홈’이 기존 시장을 흔드는 다크호스가 될지 주목된다. 자사 인공지능(AI) 어시스턴트 ‘뉴빅스비’를 실은 갤럭시홈의 가장 큰 특징은 고품질 음향, 그리고 다양한 외부 기업(서드파티)과의 연결성이다. 스마트 스피커의 후발 주자인 갤럭시홈이 ‘제2의 갤럭시’로 자리매김하려면 빅데이터를 앞세워 시장을 선점한 아마존, 구글은 물론 국내 통신·포털사까지 뚫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갤럭시홈의 정식 출시일과 상세 스펙, 가격은 오는 11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삼성 개발자 콘퍼런스(SDC)에서 공개된다. 이에 앞서 이지수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AI전략그룹 상무는 이날 뉴욕 현지 브리핑에서 “궁극적으로 사용자가 원하는 것을 쉽게 할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스마트폰·TV 등 연동… 앱 없이도 예약·결제 이 상무가 앞세운 갤럭시홈의 장점은 ‘놀랄 만한 사운드’와 ‘연결성’이다. 가전기기 제조사의 경험을 결합해 스마트폰은 물론 TV, 냉장고 등과도 연동된다. 특히 애플리케이션을 따로 다운받지 않아도 빅스비가 티켓마스터(예매), 우버(교통), 스포티파이(음원), 구글맵(지도), 망고플레이트(맛집) 등 파트너사 앱에서 정보를 끌어와 예약, 결제까지 완료해 준다. 탈것을 부르고 싶을 때 “자동차 불러 줘”라고만 말해도 스스로 알아서 우버에서 택시를 불러 준다. 국내외 제휴 업체는 분야별로 오는 11월까지 40여개가 될 전망이다. 또 자사가 인수한 하만의 AKG 스피커를 탑재해 전방향 서라운드 사운드를 제공하고, 8개의 마이크가 멀리 있는 목소리도 알아듣는다. 다른 AI 기기와의 차별점에 대해 이 상무는 “검색, 음악 등 (기기마다 특화) 분야가 있다면 우리는 파트너사와의 연동”이라고 했다. 이어 “아마존, 구글, 국내 통신사와 달리 스마트폰 제조사가 가진 시너지를 계속 발전시켜 가겠다”고 덧붙였다. 상대적으로 뒤처지는 빅데이터를 보완하기 위해 협력업체와의 제휴 확대를 택한 것으로 풀이된다. ●예상 가격 30만원대… 음성인식 향상도 과제 이 상무는 “맥락을 이해하고 사용자 패턴을 학습해 맞춤형 정보까지 주는 게 목표”라고 했다. 하지만 SK텔레콤 ‘누구’, KT ‘기가지니’ 등 통신사들마저 이미 한발 앞서 나간 분야여서 향후 서비스가 주목되는 대목이다. 빅스비의 고질적 문제로 거론됐던 음성 인식률도 문제다. 이날 시연에서 뉴빅스비는 질문을 세 번 알아듣지 못하는 등 다소 둔한 모습을 보였다. 가격도 시장의 진입 장벽이 될 전망이다. 갤럭시홈 예상 가격은 30만원대다. 10만원대인 국내 스마트 스피커들과 비교하면 고가다. 시장조사 업체 CIRP에 따르면 올해 2분기 기준 스마트 스피커 시장은 아마존이 70%, 구글이 24%의 점유율을 차지한다. 정보기술(IT) 전문매체 더버는 “삼성이 갤럭시홈을 아마존 에코와 동급으로 만들려면 알렉사만큼 똑똑한 어시스턴트를 갖춰야 한다”고 지적했다. 뉴욕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삼성, AI 스피커 ‘갤럭시홈’ 깜짝 공개…갤럭시 노트9보다 주인공 대접

    삼성, AI 스피커 ‘갤럭시홈’ 깜짝 공개…갤럭시 노트9보다 주인공 대접

    삼성전자가 간판 스마트폰 갤럭시노트9 공개(언팩) 행사에서 인공지능(AI) 스피커 ‘갤럭시홈’을 깜짝 공개했다. 오는 11월 정식으로 선보일 갤럭시홈은 이날의 주인공인 노트9을 제치고 주인공 대접을 받았다. 삼성전자는 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브루클릭 바클레이스센터에서 갤럭시노트9과 함께 갤럭시홈, 신제품 스마트워치 ‘갤럭시워치’를 선보였다. 삼성전자가 새 AI 스피커의 이름과 실물을 공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갤럭시홈은 20㎝ 가량 되는 높이에 윗부분이 좁고 아래가 넓은 검은색 항아리형 몸체에 다리가 세 개 달린 모양으로, 새로워진 빅스비 2.0을 탑재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160개의 갤럭시홈이 한꺼번에 발표 음악을 재생하기도 했다. 이날 행사에서 갤럭시홈을 소개한 이지수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상무는 “갤럭시홈은 빅스비를 탑재했고 놀랄만한 사운드와 우아한 디자인을 갖췄다”고 소개했다.갤럭시홈은 빅스비를 호출해 작동시킬 수 있으며 스마트폰은 물론이고 TV와 냉장고 등 가전과 연동된다. 하만의 AKG 스피커를 탑재했고 모든 방향으로 서라운드 사운드를 제공하며 8개의 마이크가 달려 멀리 있는 목소리도 인식할 수 있다.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 ‘스포티파이’와 제휴했다. 삼성전자는 이날 갤럭시홈의 정식 공개, 출시일이나 가격을 밝히지 않고 자세한 내용은 IFA 대신 11월에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삼성 개발자 콘퍼런스(SDC)에서 밝히겠다고 전했다. 이 상무는 이와 함께 새로워진 빅스비 2.0을 시연했다. 빅스비에 ‘뉴욕 시내에 좋은 레스토랑을 원한다’고 말했더니 프랑스 음식을 가장 먼저 추천했다. 사용자가 프랑스 음식을 좋아한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어서다. 빅스비 화면 내 ‘테이블 예약’ 버튼을 누르자 이전 예약 기록에 따라 시간과 동석하는 사람 수 등을 알아서 입력한 뒤 이메일로 예약을 끝냈다. 앱을 따로 다운받지 않았지만 빅스비가 티켓마스터, 우버, 스포티파이, 구글맵 등 파트너 앱에서 정보를 끌어왔다고 이 상무는 설명했다. 빅스비는 이 외에도 사용자와의 직전 대화 내용을 기억하고 대화를 이어가는 모습을 보였다.8월 말 브루클린에서 열리는 콘서트를 묻다가 대뜸 ‘10월 첫 주는 어때’라고 물어도 그 시기 브루클린에서 열리는 콘서트를 찾아줬다. 언팩 행사 종료 후 체험존에서 만난 참석자들은 새 디바이스인 갤럭시홈 등장에 흥분한 모습이었다. 미국 기자 마이클 사이먼 씨는 “오늘 AI 스피커 실물을 볼 것이라고 기대하지 못해 놀랐다”며 “스피커 보디가 잘 빠지고 다리도 예쁘게 나온 것 같다”고 말했다. 말레이시아에서 온 조 코 씨 역시 “갤럭시노트9은 로열티가 있는 노트 팬들에게는 인기를 끌겠지만, 전작과 크게 다른 점을 못 느꼈다”며 “갤럭시홈의 깜짝 등장이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더 날렵한 외관 더 강력한 성능

    더 날렵한 외관 더 강력한 성능

    현대자동차의 글로벌 베스트셀링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인 투싼이 업그레이드돼 돌아왔다. 강력한 주행성능에 동급 최고 수준의 안전사양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현대차는 준중형 SUV ‘투싼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 모델)를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현대차는 “페이스리프트 모델은 날렵한 외관 디자인, 효율성을 높인 파워트레인(동력전달계), 동급 최고수준의 연비, 오프로드(비포장 도로)는 물론 일상에서도 느낄 수 있는 역동적인 주행성능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투싼 페이스리프트는 강화된 유로6 기준을 충족한 친환경 디젤 엔진과 고효율 가솔린 터보 엔진으로 강력한 동력성능을 확보해 ▲디젤 2.0(2430만∼2847만원) ▲스마트스트림 D 1.6(2381만∼2798만원) ▲가솔린 1.6 터보(2351만∼2646만원) 등 3가지 파워트레인으로 운영한다. 특히 6단 변속기를 물렸던 디젤 2.0 모델은 전륜 8단 자동변속기로 바꿔 속력을 줄이거나 높일 때 부드럽게 주행할 수 있다. 최고출력 186마력, 최대토크 41.0㎏·m의 동력성능을 갖춰 안정적이면서 힘차게 속도를 낼 수 있다. 가솔린 1.6 터보 역시 11.9km/ℓ(복합연비, 2WD AT, 17인치 타이어 기준)로 연비가 개선됐다. 스마트스트림 D 1.6은 연비 향상, 실용성능 강화, 배기가스 저감 등이 장점이라는 게 현대차 설명이다. 다양한 반(半)자율주행 기술도 기본사양으로 탑재됐다. 레이더와 카메라를 이용해 차량·보행자와의 충돌을 막는 전방충돌 방지 보조, 차로이탈 방지 보조, 피로나 부주의를 감지해 휴식을 권하는 운전자 주의 경고 등이 적용됐다. 여기에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또는 인공지능 스피커(‘누구’나 ‘기가 지니’)를 이용해 음성으로 도어를 잠그거나 공조 장치를 작동시키는 등 차량을 원격제어할 수 있는 ‘홈투카 서비스’가 현대차 중에서는 처음으로 탑재됐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블루투스 탑재 원격 제어 ‘스마트 S펜’… 하루 종일 써도 걱정없는 ‘괴물 배터리’

    블루투스 탑재 원격 제어 ‘스마트 S펜’… 하루 종일 써도 걱정없는 ‘괴물 배터리’

    S펜으로 카메라·동영상·음악재생 가능 4000㎃h 배터리 노트8보다 21% 커져 역대급 512GB 메모리·6.4인치 대화면 2시간짜리 HD영화 10초만에 다운로드 AI비서 ‘빅스비’ 자연어 인식 능력 강화삼성전자의 하반기 전략 프리미엄폰 ‘갤럭시노트9’의 승부수는 강력해진 S펜과 하루 종일 쓸 수 있는 배터리, 인공지능(AI) 맞춤형 카메라 등이었다. 삼성전자는 9일(현지시간) 오전 미국 뉴욕 바클레이즈센터에서 취재진과 협력사 관계자 등 4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갤럭시노트9을 공개했다. 지난해 전작인 노트8 발표 일정보다 약 2주 앞당기며 다음달 출시가 예상되는 애플 ‘아이폰X’의 후속작에 맞서 선제공격에 나섰다. 주요 기능은 앞서 무성했던 예상들과 거의 비슷했다. 디스플레이는 노트 시리즈 중 가장 크고 노트8보다 0.1인치 커진 6.4인치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다. 18.5대9 화면 비율이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저전력 블루투스(BLE)를 탑재해 사용성과 편의성이 한층 진화된 ‘스마트 S펜’이다. S펜 버튼을 누르는 것만으로 카메라, 동영상, 갤러리 원격 제어와 프레젠테이션 슬라이드 넘기기를 할 수 있다. 뮤직·비디오 재생, 음성 녹음, 유튜브, 스냅챗, 스노우, 파워포인트, 한컴 오피스 쇼 등의 구동이 가능하다. 무엇보다 S펜은 셀프 카메라(셀피) 모드에서 매력을 발산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S펜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를 개발자들에게 공개해 서비스를 다양화할 예정이다. 스마트폰에 꽂으면 약 40초 만에 완충되고 대기시간 기준 30분 또는 최대 200번까지 버튼 사용이 가능하다. 배터리와 메모리, 10n(10억분의1m) 프로세서는 역대 최대급이다. 배터리는 노트8(3300㎃h)보다 21% 상승한 4000㎃h로, 하루 종일 사용해도 무리 없는 수준이라는 설명이다. 재작년 발화 사태를 겪었던 노트7(3500㎃h)보다 높은 용량으로 자신감을 반영했다. 내장 메모리는 노트8이 64/128/256GB였던 데 반해 128/512GB로 뛰었다. 현재 최대 용량인 512GB 마이크로 SD카드와 함께 사용하면 1TB급 메모리 용량으로 일반 PC에 육박한다. 고성능 게임폰 기능에도 주력했다. 10㎚ 프로세서를 탑재해 현재 가장 빠른 다운로드 속도인 최대 1.2Gbps를 지원한다. 2시간짜리 고화질(HD) 영화를 10초 만에 내려받는 속도다. 덕분에 스트리밍이 매끄럽고 업그레이드된 쿨링 시스템으로 발열을 줄였다는 설명이다. 인텔리전트 카메라는 장면에 따라 최적의 색감을 자동으로 적용해 준다. 꽃, 사람, 음식, 야경 등 20개 장면을 스스로 인식해 대비, 밝기, 화이트 밸런스, 채도를 최적으로 조정해 찍어 준다. 사진을 찍은 후 눈 깜박임, 흔들림, 역광 등 결점을 찾아내 다시 찍으라고 안내해 주는 기능도 있다. 스마트폰을 데스크톱처럼 사용할 수 있는 ‘삼성 덱스(DeX)’도 쓰임새가 넓어졌다. 노트9과 TV 모니터를 HDMI 어댑터로 연결하면 폰에서 즐기던 애플리케이션, 게임을 TV 화면으로 즐길 수 있다. TV로 동영상 강의를 시청하며 노트9으로 필기하는 것도 가능하다. 삼성이 인수한 하만의 프리미엄 오디오 브랜드 ‘AKG’ 기술이 들어간 스테레오 스피커, 3D 입체 음향 효과인 ‘돌비 애트모스’로 강력해진 사운드를 제공한다. 자사 AI 비서 ‘빅스비’는 자연어 인식 능력, 개인화 기능이 강화됐다. 유무선 급속 충전, IP68 등급 방수·방진, 홍채·지문 인식, 삼성페이 등은 그대로 이어졌다. 색상은 미드나이트 블랙, 오션 블루, 라벤더 퍼플, 메탈릭 코퍼 등 총 네 가지로, 오는 24일부터 전 세계에 순차 출시된다. 예약판매는 당초 알려진 일정보다 하루 이른 13일 시작한다. 갤럭시노트9은 상반기 갤럭시S9의 판매 부진을 씻어 줄 기대주다. 삼성은 스마트폰 세계 시장 점유율 1위지만, 애플은 물론 화웨이 등 중국 업체들의 거센 추격을 힘겹게 버티고 있다. 이날 프레젠테이션에 나선 고동진 IT·모바일(IM)부문장(사장)은 “노트는 업계 혁신 기준을 제시해 온 제품으로, 노트9은 성능·인텔리전스를 모두 갖춘 최고의 스마트폰”이라고 소개했다. 회사 관계자는 노트9의 혁신에 대해 “무엇보다 강력한 퍼포먼스(성능 구현)”라고 자신했다. 뉴욕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업무·학습·오락 기능 ‘빵빵’… 프리미엄 태블릿 나온다

    업무·학습·오락 기능 ‘빵빵’… 프리미엄 태블릿 나온다

    20개 창 동시 열고 문장 통째로 번역 스피커 4개 ‘돌비 애트모스’ 첫 지원삼성전자가 업무·학습용, 오락용 기능을 두루 강화한 프리미엄 태블릿 신제품 ‘갤럭시탭S4’를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2일 갤탭S4를 홈페이지와 소셜미디어 등을 통해 공개하면서 신제품을 이달 중순부터 글로벌 시장에 순차적으로 출시한다고 밝혔다. 갤탭S4는 태블릿 최초로 ‘삼성덱스’를 탑재하는 등 전작인 갤탭S3보다 업무, 학습용 기능이 강화됐다. 삼성덱스는 휴대 기기를 본체로 키보드나 모니터를 연결해 데스크톱 PC처럼 사용할 수 있게 하는 하드웨어·소프트웨어 장치다. 액세서리로 출시되는 북커버 키보드에 꽂거나 ‘퀵 패널’에서 삼성 덱스를 실행하면 데스크톱 PC처럼 화면 하단에 작업표시줄이 생기고 최대 20개 창을 동시에 열 수 있다. 고선명 멀티미디어 인터페이스(HDMI) 케이블을 이용, 모니터나 TV의 더 큰 화면을 사용할 수도 있다. S펜 기능도 전작보다 개선됐다. ‘갤럭시노트8’에서 처음 선보인 ‘라이브메시지’ 기능이 들어갔고, 번역 기능은 기존 단어 단위에서 문장을 통째로 번역할 수 있게 강화됐다. ‘꺼진 화면 메모’로 자동 저장할 수 있는 용량도 기존 1페이지에서 100페이지로 대폭 확대됐다. 신제품은 음향과 디스플레이 등 엔터테인먼트 기능도 강력해졌다. 태블릿 최초로 ‘돌비 애트모스’가 지원돼 이 기술을 이용해 만들어진 영상이나 음향을 재생하면 하만의 프리미엄 오디오 브랜드 AKG의 기술로 만든 4개의 스피커를 통해 실감 나는 음질을 느낄 수 있다. 갤탭S4는 상하단 베젤에서 브랜드 로고와 홈버튼을 제거해 화면을 최대화했다. 10.5인치 디스플레이에 16대10 화면비를 채택했다. 해상도도 2560×1600으로 전작보다 높아졌다. 삼성전자는 갤탭S4와 함께 가족용 태블릿 ‘갤럭시탭A(2018)’도 공개했다. 제품은 ‘키즈모드’를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어린이 맞춤형 사용자경험(UI) 디자인으로 전화·카메라·뮤직·브라우저 등 어린이들이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앱들을 제공한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음악도 빌려듣는 시대… 플랫폼 선점 나선 음원시장 강자들

    음악도 빌려듣는 시대… 플랫폼 선점 나선 음원시장 강자들

    세계 음악 시장이 물리적 ‘음반’ 위주에서 디지털 ‘음원’ 중심으로 넘어간 것은 벌써 오래전 이야기이다. 음악시장 90%에 육박하는 음원시장의 형태는 최근 수년 새 다운로드 중심에서 스트리밍 중심으로 이동했다. 사서 저장하던 음악을, 필요할 때 빌려서 듣는 시대가 된 것이다. 그런데 최근엔 인공지능(AI) 스피커, 사물인터넷(IoT), 커넥티드카 등 새로운 기기들이 속속 등장하면서 이런 미디어 재생 플랫폼을 얼마나 선점하느냐가 음악시장 패권을 좌우하게 됐다.국내에서는 카카오 멜론이 음원시장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지만, 국내 업체가 거대한 세계 음악시장에서 차지하는 점유율은 미미하다. 아직까지 이 시장에서 세계 1위 자리에 앉아 있는 업체는 ‘스포티파이’인데, 차세대 플랫폼에 접목하는 게 후발주자들에 뒤처져 위상이 흔들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미국 음악전문매체 디지털뮤직뉴스는 미국 시장에서 애플뮤직이 스포티파이의 유료 가입자 수를 추월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애플뮤직은 애플의 ‘아이폰’과 ‘애플워치’ 등 각종 기기들에 기본 탑재됐다. 애플 기기 사용자들은 원하든 원하지 않든 기기에 애플뮤직 애플리케이션(앱)을 보유하고 있다. 신제품을 낼 때마다 세계 시장점유율을 잠식하는 기기들에 선탑재된 데에 힘입어 1위 스포티파이를 맹추격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더 많은 플랫폼을 장악한 3위 아마존의 추격은 훨씬 무섭다. 아마존 뮤직은 스마트 스피커 ‘에코’를 비롯해 TV, 호텔 등 새로운 플랫폼과 연동해 스포티파이와 애플뮤직을 위협하고 있다. 특히 유료 서비스인 ‘뮤직 언리미티드’는 아마존 프라임 회원에게 기본 제공되는 ‘프라임 뮤직’보다 더 많은 수의 음원과 향상된 기능으로 이용자 수를 늘려 가고 있는데, 업계는 이 성장세를 에코가 견인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아마존 뮤직은 스마트 스피커 외에도 삼성전자가 판매하는 스마트TV와 무선 스피커, 사운드 바 등 모든 오디오 기기에 ‘프라임 뮤직’을 탑재했다. 또 지난 6월 공개한 자사 AI 플랫폼 ‘알렉사’의 호텔용 서비스를 통해서도 아마존 뮤직을 이용할 수 있게 했다. 호텔용 알렉사는 객실에서 에코로 프론트 데스크에 전화하거나 조명 조절, 근처 식당 정보 확인 등이 가능한 서비스다. 현재 메리어트호텔과 제휴하고 있다.국내 음원시장을 돌아보면 다운로드 위주의 시장이 저물며 음원 서비스 업체들이 고전하던 중, 2013년 SK텔레콤은 증손회사 지분을 100% 보유해야 한다는 공정거래법 규제를 피하기 위해 멜론을 매각했다. 2016년 멜론을 운영하던 로엔엔터테인먼트(현 카카오M)를 인수한 카카오는 국내 음원시장을 스트리밍 중심으로 옮겨 놓으며 멜론을 성장시켰다. 2004년 멜론 출범 당시 173억원에 불과했던 음원시장 규모는 지난해 7000억원을 넘어섰고, 멜론은 이 시장의 60% 이상을 점유하며 카카오 실적의 효자 노릇을 하고 있다. 시장이 커지자 경쟁사들도 공세를 높이고 있다. 2위 업체인 지니뮤직은 CJ디지털뮤직의 합병을 추진하며 멜론을 추격하고 있다. 멜론의 주인이었던 SK텔레콤은 하반기 신규 음악 플랫폼을 출시, 음원 시장 재진입을 계획하고 있다. SM·JYP·빅히트 등 대형 엔터테인먼트 회사들과 제휴를 맺기도 했다. 1위 업체 멜론은 음원 재생 플랫폼 점령에서도 1등이다. 한희원 카카오M 멜론컴퍼니 본부장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 플랫폼들은 인공지능으로 운영되는 특성으로 인해 이용자의 시간적 여유가 늘어나 콘텐츠와의 결합이 필수적”이라면서 “음원은 어떤 플랫폼과도 접목이 쉽고, 다른 일을 하면서도 즐길 수 있어 각 플랫폼에 가장 먼저 연동되고 있다”고 말했다. 먼저 지난 1월 카카오톡으로 음악을 공유하는 ‘카카오멜론’을 론칭하며 음원서비스와 메신저를 결합했다. 카카오톡 내에서 음악을 듣고, 대화방에서 친구들과 함께 듣거나 공유할 수 있게 만들어졌다. 지난 4월에는 카카오톡의 카카오멜론 플러스친구에서 만날 수 있는 AI 뮤직봇 ‘로니’도 선보였다. 로니는 멜론의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음악을 검색하고 이용자의 이용 패턴과 취향을 분석, 맞춤형 재생목록을 만들어 준다. 멜론 관계자는 “카카오멜론에서는 월간 최대 340만건의 음악 말풍선이 공유되고 있으며, 카카오멜론 플러스친구와 친구를 맺은 이용자는 322만명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멜론은 미래 핵심 플랫폼인 커넥티드카에도 들어간다. 구글이 지난달 12일 국내에 출시한 차량용 폰 커넥티비티 서비스 ‘안드로이드 오토’를 통해 2016년 이후 생산된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 전 차종에서 음성명령으로 멜론의 음악을 들을 수 있게 됐다. 하반기엔 ‘카카오내비’에 인공지능 플랫폼 ‘카카오i’가 탑재될 예정이라, 제조사나 차종에 상관없이 차 안에서 음성으로 멜론의 음악을 재생할 수 있게 된다. 멜론은 홈 IoT 시장에도 진출했다. 삼성전자의 IoT 냉장고 ‘셰프컬렉션 패밀리허브’에 기본 탑재됐고, 카카오가 건설사들에 제공 중인 카카오i를 통해 아파트와 오피스텔에도 접목하고 있다. 포스코건설이 올해 공급하는 단지부터 카카오톡 기반 메신저로 집 안 IoT기기들을 제어하고 멜론을 통한 음악재생 등이 가능한 ‘대화형 스마트 더샵’ 아파트를 선보이고 있다. 물론 AI스피커에도 들어가 있다. 카카오에 따르면 지난 1~4월 동안 AI스피커 ‘카카오미니’에서 가장 많이 쓰인 기능은 멜론과 연동한 음악재생이다. 카카오 관계자는 “현재까지 팔린 20만대의 카카오미니에서 음악이 재생되는 시간은 주당 평균 4000만분에 달한다”고 말했다. 멜론을 바로 뒤에서 추격하고 있는 지니뮤직도 다양한 플랫폼과 접목하며 세를 확장하고 있다. 먼저 1대주주 회사 KT의 AI 플랫폼 ‘기가지니’에 기본 탑재되면서 자연히 홈IoT 플랫폼에 들어갔다. 기가지니는 최근 가입자 100만명을 돌파했다. 2대주주인 LG유플러스의 IPTV에서도 음원을 제공한다. 네이버의 AI스피커인 ‘클로바’에서 나오는 음악도 지니뮤직의 음원이다. 특히 최근 첫선을 보인 KT의 AI 호텔 서비스인 ‘기가지니 호텔’에도 기본 적용됐다. 현재 노보텔 엠배서더 동대문 해당 객실에서 음성 명령으로 지니뮤직의 음악을 들을 수 있다. 커넥티드카 등 자동차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도 진출했다.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와 제휴를 맺고 약 10개월간 연구개발을 진행, 지난해 ‘재규어 랜드로버 지니’를 선보였다. 지니뮤직은 재규어랜드로버의 차량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인콘트롤’에 탑재돼, 음원 외에도 차량 운행 중 쉽게 음악리스트를 선택할 수 있는 사용자환경(UI)과 분위기·날씨에 따라 선곡할 수 있는 드라이브 추천리스트 등을 제공한다. 지난해 4월 출시된 ‘올 뉴 디스커버리’부터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전 모델에 탑재돼 있다. 지난 5월부터는 소셜커머스 업체인 위메프의 음악서비스 ‘원더뮤직’에 음원콘텐츠를 공급한다. 원더뮤직은 ‘500원 40회 듣기’, ‘1000원 81회 듣기’, ‘2000원 163곡 듣기’, 기간형 무제한 음악이용권 등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는 음악서비스를 제공한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동시에 접속해도 ‘초고속 이상 무!’

    동시에 접속해도 ‘초고속 이상 무!’

    최근 유튜버, 파워블로거 등 SNS 인플루언서(영향력 있는 개인)나 BJ(개인방송 운영자)와 같이 집에서 간단하게 인터넷 환경을 갖추고 콘텐츠 제작 및 개인방송을 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특히 최고 사양을 갖춘 고성능 PC로 가장 빠르고 편리한 인터넷 작업환경을 만들고 싶어 하는 사람들과 집에서 많은 디바이스를 사용하는 다자녀가구, 동영상 업로드가 많이 필요한 유튜버들 사이에서 SK브로드밴드의 ‘기가 프리미엄’이 필수 아이템으로 자리 잡고 있다.기존 기가 인터넷은 1Gbps 속도가 전달되더라도 가정 내에서 단말 별로 속도가 분배되기 때문에 제대로 된 기가 인터넷을 즐기기가 어려웠다. 하지만 기가 프리미엄은 2.5Gbps 속도로 전달돼 가정 내에서 속도가 분배돼도 1Gbps의 속도를 온전히 즐길 수 있다. 특히 별도의 랜카드를 장착하지 않아도 현재 사용 중인 PC나 노트북 그대로 1Gbps의 속도를 즐길 수 있으며 랜카드를 장착하면 2.5Gbps로 즐길 수 있다. SK브로드밴드 관계자는 “가정에서 PC, 노트북, 스마트폰, AI 스피커 등 인터넷이 필요한 단말 수가 증가하고 동영상·VR 등 대용량 콘텐츠가 급증하고 있다”며 “기가 프리미엄은 여러 대의 단말을 동시에 사용해도 쾌적한 속도로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G-PON’ 기술로 단말 별 최고 1Gbps 속도 지난 5월 선보인 기가 프리미엄은 통신국사와 가입자 간 광케이블망을 연결하는 차별화된 전송기술을 적용했다. 경쟁사보다 가장 빠르고 뛰어난 성능을 갖췄다는 게 SK브로드밴드 측의 설명이다. 기가 프리미엄은 별도의 케이블을 증설하거나 교체하지 않아도 가구당 2.5Gbps 대역폭의 인터넷 제공이 가능한 ‘G-PON’(Gigabit-Passive Optical Network) 기술을 적용했다. 여러 개의 단말을 이용해도 단말별 최고 1Gbps 속도를 낸다. SK브로드밴드 관계자는 “가정 내 3개의 단말이 연결된 상태에서 1시간 30분 분량의 UHD 영화 콘텐츠(약 15GB 용량) 다운로드 시 기존의 기가 인터넷의 경우 6분이 소요되는 반면, 기가 프리미엄은 2.5배 빠른 2분 24초 만에 다운로드가 가능하다”면서 “특히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개인 보유 단말 대수가 증가하고 동영상 시청 등으로 데이터 사용이 증가하면서 활용도가 더욱 높아진 와이파이 서비스를 함께 묶어 사용할 수 있도록 최적화했다”고 설명했다. SK브로드밴드는 모든 기가 인터넷 서비스에 대한 ‘최저보장속도’(SLA·Service Level Agreement) 기준을 최고 속도 대비 30%에서 50%로 높여 보다 안정적인 인터넷 품질을 제공하고 있다. ●올 하반기 10기가 인터넷 출시 SK브로드밴드는 지난해 2월 서울과 안양 지역 일부 고객을 대상으로 국내 처음으로 10Gbps 인터넷 시범서비스를 시작했다. 또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정보화진흥원(NIA)과 함께 ‘10기가 인터넷 상용화 촉진 선도시범사업’을 추진해 올 하반기에 5·10Gbps 인터넷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SK브로드밴드는 하나의 광코어로 최대 52.5Gbps까지 데이터 전송이 가능한 차세대 인터넷 전송 시스템 개발을 이미 완료했다. 2020년까지 100Gbps 이상의 데이터까지 보낼 수 있는 솔루션을 개발할 계획이다. 내년 무선시장에서 5G 서비스가 상용화하면 VR·AR, 자율주행차, 스마트시티, AI 로봇 등 다양한 서비스의 활용이 본격화돼 유선 시장에서도 10Gbps 인터넷 인프라에 대한 중요성과 활용도가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김태곤 객원기자 kim@seoul.co.kr
  • “관중 가운데 심판 보실 분 있나요” 스코틀랜드 프로축구 촌극

    “관중 가운데 심판 보실 분 있나요” 스코틀랜드 프로축구 촌극

    스코틀랜드 프로축구 챔피언십(2부 리그) 알로아 애슬레틱이 28일(현지시간) 로스 카운티와의 스코티시 리그컵 경기를 앞두고 관중 가운데 심판 볼 사람을 찾는 장내 방송을 했다. 발단은 주심을 보기로 했던 그렉 에이트켄 심판이 킥오프 시간을 얼마 남기지 않고 갑자기 불참한다고 통보하면서였다. 인도드릴 스타디움을 홈 구장으로 사용하는 알로아 구단은 장내 스피커를 통해 심판 자격증을 갖춘 사람이 대신 심판을 볼 수 있는지 찾게 됐다. 원래 부심을 보기로 했던 라이언 리 심판이 주심 휘슬을 불고, 이 지방 출신 스튜어트 존슨이 리 대신 선심을 보는 것으로 정리해 예정 시간보다 17분 늦게 경기를 시작할 수 있었다. 존슨이 4급 자격증을 갖고 있어 문제가 됐다. 하지만 스코틀랜드 축구협회(FA)는 알로아 구단의 간청을 받아들여 새로운 심판진과 상의해 존슨이 심판을 볼 수 있도록 허용했다. 또 FA는 리그컵 경기에 오프사이드 심판까지 포함해 4명의 심판을 배치하도록 했는데 프리미어십(1부 리그)에 속하지 않은 팀들끼리의 대결에는 기용하지 않게 돼 있어서 대체되지 않았다. 로스가 후반 캘럼 모리스와 해리슨 파턴의 연속 골을 엮어 2-0으로 이겨 A조 1위 자격으로 16강에 올랐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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