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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중구, 치매 완전 정복을 위한 토크콘서트 25일 개최

    서울 중구, 치매 완전 정복을 위한 토크콘서트 25일 개최

    서울 중구는 제17회 치매극복의 날을 맞아 오는 25일 신당누리센터 5층 대강당에서 주민 200여명을 대상으로 치매 예방 관련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중구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주민요구도 조사 결과를 반영해 마련된 자리다. 지역 주민에게 치매 예방을 위한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퇴행성 뇌 질환인 치매는 한국인이 가장 두려워하는 질환 중 하나로 급속한 인구 고령화로 인해 국내 치매 환자 규모는 100만명을 넘어섰다. 이에 중구는 신경과 전문의의 건강강좌를 통해 막연한 두려움과 부정적 인식을 극복하고 예방하는 방법을 공유할 예정이다. 토크콘서트는 지난 14년간 치매 환자를 치료하고 환자 가족을 만나온 최호진 한양대 구리병원 신경과 교수가 진행한다. 단순 노화와 치매로 인한 기억력·판단력 저하를 구분하는 기준, 치매 검사와 조기 발견의 중요성, 가족의 역할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질의응답을 통해 치매에 관해 궁금했던 내용을 알아본다. 이날 중구치매안심센터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어르신의 작품 30점이 전시되며, 장기요양기관 등을 알아볼 수 있는 상담·홍보 부스도 함께 운영될 예정이다. 중구는 12만명의 주민 중 60세 이상이 3만 4000명으로 28%를 차지하고 있다. 이에 중구는 치매안심센터를 통해 선별검사, 정밀검사 및 다양한 예방·인식개선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 7월 기준으로 선별검사 4027건, 정밀검사 290건을 진행했으며, AI를 기반으로 인공스피커와 홈캠을 사용하여 49명의 재가 치매 어르신 돌봄을 보조하고 있다. 올해 9~10월에 중림동, 약수동 등 7개 동을 찾아가 치매선별검진을 실시한다. 조기 발견을 통해 체계적으로 치료·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만 60세 이상의 어르신은 2년마다 필수적으로 검진을 해야 하며, 연 1회 무료로 기억력 검사를 받을 수 있다. 검사는 무료이며, 예약과 문의는 중구치매안심센터로 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꼼꼼하고 세심한 정책을 통해 중구 어르신들이 오래오래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치매 어르신과 돌봄 가족에게도 든든한 중구가 되겠다”고 밝혔다.
  • 영화 ‘마이너리티’가 현실로?…“범죄 예측·차단 기대” vs “개인정보 침해 우려” [생각나눔]

    영화 ‘마이너리티’가 현실로?…“범죄 예측·차단 기대” vs “개인정보 침해 우려” [생각나눔]

    늦은 저녁 범죄 발생률이 높은 경기도의 한 우범지역. A씨가 이곳에 들어서자 휴대전화에 이 지역이 위험한 이유가 담긴 문자메시지가 발송된다. 문자로 최근 범죄 내용을 묻자 인공지능(AI)이 실시간 답장을 준다. 일부 골목에 설치된 AI 스피커는 도움을 요청하는 목소리나 범죄로 의심되는 행위가 벌어지면 이를 인지한 뒤 상황에 맞는 경찰관의 경고 목소리를 내보낸다. 법무부가 지난달 연구 용역에 착수한 ‘범죄예방 분야에서의 거대언어모델(LLM) 기술’이 실제 현장에 적용됐을 때 예상할 수 있는 모습이다. 거대언어모델은 학습한 데이터를 인간의 언어로 자연스럽게 답변하는 등 상호작용할 수 있는 AI 기술이다. 전문가들은 이 기술 연구가 이뤄지면 범죄 분야에 특화된 챗GPT는 물론 현장에서 인간의 언어로 대응할 수 있는 AI도 실현 가능할 거로 전망한다.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최근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범죄를 감시·예방하는 AI 기술 개발에 나서면서 공상으로만 여겨졌던 ‘미래의 범죄’ 차단 가능성 등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영화 ‘마이너리티’처럼 범죄가 얼이나기 전 막는 시스템 개발이 점차 현실화되고 있는 것이다. 앞서 법무부는 지난 2월부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재범징후 선제적 감지 및 대응력 강화사업 신규과제’의 일환으로 강력범죄를 예측·대응할 수 있는 AI 신기술도 개발 중이다. 법무부 측은 “범죄예방 업무에서 신기술 활용 가능성을 파악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검찰청에선 검사 업무를 보조하는 이른바 ‘생성형 AI 수사관’도 연내 도입을 준비 중이다. 지자체에서 개발한 AI는 이미 현장에서 적극 활용되고 있다. 안면 인식 기술로 아동·청소년 성착취물을 특정하는 서울시의 AI 감시 기술, 사건·사고 빅데이터에 기반한 서울 서초구의 ‘범죄예측지도’ 서비스 등이 대표적이다. 다만 전문가들은 이런 기술이 기본권 등을 침해하지 않도록 유럽연합(EU)처럼 AI 위험도를 평가·규제할 수 있는 법안 마련에도 속도를 내야한다고 제언한다. EU는 지난 8월 1일 AI 규제법 발효로 AI를 위험 정도에 따라 차등 규제하고 있다. 김명주 서울여대 정보보호학과 교수는 “AI가 얼굴 등 생체 정보를 수집하거나 개인 데이터를 기반으로 범죄 가능성을 평가하고 신원을 특정하는 것만으로도 인권 침해의 소지가 생길 수 있다”고 말했다. 염흥열 순천향대 정보보호학과 교수는 “필요에 따라 AI 기술자에게 개발을 금지하거나 보완 지시를 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부터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 200일 넘은 여가부 수장 공백… “협업할 때 목소리 내기 어려워요”

    200일 넘은 여가부 수장 공백… “협업할 때 목소리 내기 어려워요”

    하마평은커녕 임명 기류도 ‘감감’부처 특성상 타 부처와 협력 필수대행 체제로는 주도적 역할 한계딥페이크 등 현안 대처에도 미흡# “여성가족부는 태생적으로 다른 부처와의 협업이 많아서 장관이 꼭 필요합니다. 장관이 없으면 무게감이 달라질 수밖에 없어요.”(여가부 공무원 A씨) # “장관 공백이 길어지면서 우리 사업에 힘이 실리지 않고 있다는 걸 느끼게 돼요. 직원들도 ‘장관은 진짜 안 오나’라며 체념 상태예요.”(여가부 공무원 B씨) 김현숙 전 여가부 장관이 지난해 8월의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파행 책임을 지고 지난 2월 사퇴한 뒤 10일 들어 ‘공석 202일째’를 맞았다. 하마평은커녕 대통령실에서 임명을 검토한다는 기류조차 읽히지 않는다. 존폐의 갈림길에 섰다가 인구전략기획부 신설과 함께 존치로 결론이 났지만 이후로도 달라진 건 없다. 2000년 인사청문회 도입 이래 정부 부처 통틀어 가장 오랫동안 장관이 부재한 상황이다. 2022년 5월 출범한 윤석열 정부에서 지명된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정호영·김승희)들이 낙마하면서 5개월 가까이 공석이었던 것과는 상황이 다를뿐더러 공백 기간도 훨씬 길다. 여가부 관계자들은 장관 부재에 따른 협업 기능의 상실을 가장 우려했다. 여성·청소년·가족 업무를 맡은 여가부의 특성상 타 부처와의 협력이 필수적이지만 6개월 넘게 장관직을 비워 두면서 제대로 된 업무 수행이 어렵다는 지적이다. 예컨대 여가부 예산의 70%를 차지하는 가족 지원 사업은 복지부와, 청소년 사업은 교육부와, 성폭력 방지 업무는 법무부·경찰과 머리를 맞대야 한다. 경력단절 여성을 돕는 등의 지원 업무는 고용노동부와의 협업이 필수다. 여가부 공무원 A씨는 “장관회의에서 목소리를 내야 하는데, 차관으로는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현안 대처도 쉽지 않다고 토로한다. 최근 딥페이크 범죄와 관련한 사회적 우려가 크지만 주무부처 격인 여가부의 대응에 대해서는 미흡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4일 국회 여성가족위원회에서는 “디지털 성폭력 범죄 컨트롤타워가 돼야 하는 여가부가 중심을 못 잡고 있다”, “n번방 사태 때는 여가부가 총괄했는데, 딥페이크 범정부 회의는 국무조정실 국무1차장이 주재했다. 1차장이 성폭력 전문가냐”는 등의 지적이 쏟아졌다. 여가부 관계자는 “장관이 있었더라면 주도적으로 딥페이크 대응 메시지를 냈을 것”이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전직 장차관도 장관 공백 장기화에 우려를 표했다. 정영애 전 장관은 “장관이 있는 것과 없는 것에는 큰 차이가 있다. 정부법안 발의를 주도하거나 예산과 부처 협업을 위해 힘있게 말할 수 있는 건 결국 장관”이라고 말했다. 이숙진 전 차관도 “장관끼리 공감대가 형성되면 일이 속도감 있게 진행된다. 기관마다 ‘스피커’가 필요한 이유”라며 “장관 대행체제로는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서혜진 변호사(한국여성변호사회 아동청소년특별위원장)는 “딥페이크 성범죄나 교제폭력과 관련해 여가부가 해야 할 일이 산처럼 쌓여 있다. 피해자를 촘촘하게 지원하고 범죄를 예방하는 등의 정책을 만들어야 한다”면서 “장관이 없는 상태가 지속된다면 성범죄 및 교제폭력 방지 주무부처로서의 여가부가 한발 나아가긴 어렵다”고 말했다.
  • 대야 공세 수위 세졌다… 용산, 왜 전면에 나섰나

    대야 공세 수위 세졌다… 용산, 왜 전면에 나섰나

    계엄령 준비 의혹, 독도 지우기 등 더불어민주당의 대정부 공세가 연일 이어지는 가운데 대통령실이 직접 강도 높은 대응에 나서자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정치권에서는 불편한 당정 관계, 여당 내 ‘친윤(친윤석열) 스피커’의 부재, 정무·홍보를 강화한 대통령실 인사 등을 이유로 꼽았다. 국민의힘의 한 의원은 3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계엄령 준비’ 주장에 대한 대통령실의 전날 대응과 관련해 “유럽 문화권에서 금기시되는 나치까지 언급해 놀랐다. 여당이 낸 논평·메시지보다 수위가 훨씬 셌다”고 말했다. 대통령실은 전날 “(민주당은) 나치, 스탈린 전체주의의 선동정치를 닮아 가고 있다. 근거가 없다면 괴담 유포당, 가짜뉴스 보도당이라고 불러도 마땅하다”고 했다. 여권에선 김민석 민주당 최고위원이 지난달 21일부터 계엄령 준비 의혹을 주장했는데 여당의 대응이 늦었다는 판단 속에 대통령실이 직접 대응에 나섰다는 평가가 나왔다. 대통령실은 지난달 26일과 지난 1일에도 계엄 주장에 규탄 메시지를 냈고, 독도 지우기 의혹과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논란 등 사안마다 적극 대응 중이다. 여권 일각에선 대야 공세 최전선의 축이 여당에서 대통령실로 바뀌었다는 얘기도 나온다. 여권 인사는 “과거엔 대통령실과 국민의힘 간 메시지 교류가 활발했는데, (한동훈 대표 체제에서) 협조가 예전보다 잘 안 되는 측면이 있다”고 전했다. 한 대표가 김경수 전 경남지사 복권 문제에 이어 의정 갈등을 두고 대통령실과 입장 차를 보이자 대통령실이 ‘스스로 지키기’에 나섰다는 시각도 있다. 또 한 대표 체제 이후 수평적 당정 관계를 꾀하는 방식으로 여권 권력 지형이 재편되면서 앞서 대통령실의 메신저 역할을 했던 이철규 의원이나 이용 전 의원 목소리가 사실상 사라진 것도 대통령실이 전면에 나선 이유로 꼽힌다. 대통령실이 지난 4월 총선 패배 이후 대국민·언론 소통 강화 기조를 세운 가운데 여소야대 정국으로 여당의 메시지가 제대로 전달되지 못하자 직접 나섰다는 분석도 있다. 정진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메시지 발신처를 홍보수석실로 일원화하고 현안에 적극 대응할 것을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방송뉴스 앵커 출신으로 최근 부임한 정혜전 대통령실 대변인도 브리핑을 늘리는 모습이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석열 대통령은 늘 ‘국민이 모르면 없는 정책’이라고 말한다. 대통령실이 직접 메시지를 내면 여당이나 부처에서 내는 것보다 전달이 더 잘되지 않나”라고 말했다.
  • ‘대야 최전선’ 나서는 용산…‘계엄령·독도’ 총공세

    ‘대야 최전선’ 나서는 용산…‘계엄령·독도’ 총공세

    계엄령 준비 의혹, 독도 지우기 등 더불어민주당의 대정부 공세가 연일 이어지는 가운데 대통령실이 직접 강도 높은 대응에 나서자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대통령실이 기존의 ‘여당을 통한 대야(對野) 대응’ 기조를 버리고 매 사안마다 직접 전선에서 야당을 상대하고 있다는 것이다. 불편한 당정관계, 여당 내 ‘친윤(친윤석열) 스피커’의 부재, 정무·홍보를 강화한 대통령실 인사 등을 이유로 꼽았다. 국민의힘의 한 의원은 3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계엄령 준비’ 주장에 대한 대통령실의 전날 대응과 관련해 “유럽 문화권에서 금기시되는 나치까지 언급해 놀랐다. 여당이 낸 논평·메시지보다 수위가 훨씬 셌다”고 말했다. 대통령실은 전날 “(민주당은) 나치, 스탈린 전체주의의 선동정치를 닮아가고 있다. 근거가 없다면 괴담 유포당, 가짜뉴스 보도당이라고 불러도 마땅하다”고 했다. 여권에선 김민석 민주당 최고위원이 지난달 21일부터 계엄령 준비 의혹을 주장했는데 여당의 대응이 늦었다는 판단 속에, 대통령실이 직접 대응에 나섰다는 평가가 나왔다. 대통령실은 지난달 26일과 지난 1일에도 계엄 주장에 규탄 메시지를 냈고, 독도 지우기 의혹과 후쿠시마 오염수 논란 등 사안마다 적극 대응 중이다. 여권 일각에선 대야 공세 최전선의 축이 여당에서 대통령실로 바뀌었다는 얘기도 나온다. 여권 인사는 “과거엔 대통령실과 국민의힘 간 메시지 교류가 활발했는데, (한동훈 대표 체제에서) 협조가 예전보다 잘 안되는 측면이 있다”고 전했다. 한 대표가 김경수 전 경남지사 복권 문제에 이어 의정 갈등을 두고 대통령실과 입장차를 보이자, 대통령실이 ‘스스로 지키기’에 나섰다는 시각도 있다. 또 한 대표 체제 이후 수평적 당정관계를 꾀하는 방식으로 여권 권력 지형이 재편되면서 앞서 대통령실의 메신저 역할을 했던 이용 전 의원 등의 목소리가 사실상 사라진 것도 대통령실이 전면에 나선 이유로 꼽힌다. 대통령실이 4월 총선 패배 이후 대국민·언론 소통 강화 기조를 세운 가운데 여소야대 정국으로 여당의 메시지가 제대로 전달되지 못하자 직접 나섰다는 분석도 있다. 정진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메시지 발신처를 홍보수석실로 일원화하고 현안에 적극 대응할 것을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방송뉴스 앵커 출신으로 최근 부임한 정혜전 대통령실 대변인도 총선 패배 이후 대언론 소통 강화 기조에 따라 브리핑을 늘리는 모습이다. 여소야대라는 기울어진 운동장 탓에 대통령실 등 정부 여당의 메시지가 제대로 전달되지 않고 있다고 보는 것이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석열 대통령은 늘 ‘국민이 모르면 없는 정책’이라고 말한다. 대통령실이 직접 메시지를 내면 여당이나 부처에서 내는 것보다 전달이 더 잘되지 않나”라고 말했다.
  • 이스라엘 전투기 공습에 가자 중부 4층 주택 폭발 [포착]

    이스라엘 전투기 공습에 가자 중부 4층 주택 폭발 [포착]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 중심의 한 주택에 공습을 가하는 순간이 카메라에 잡혔다. 27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이스라엘 전투기가 이날 가자 중부 누세이랏에 있는 4층 주택을 타격했다. 현장에 누군가 설치한 카메라에 찍힌 영상에는 미사일로 추정되는 폭발물이 해당 건물을 파괴하고 먼지와 연기를 발생시키는 모습이 담겨 있다. 당시 폭발의 충격으로 카메라가 거치대에서 땅바닥으로 떨어지는 순간도 화면을 통해 고스란히 전달됐다. 해당 건물에서는 모든 사람이 대피해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영국 일간 더타임스가 전했다. 이스라엘군은 하마스를 겨냥한 모든 공습에 앞서 전단 살포, 문자메시지, 자동응답 전화, 드론 스피커 등을 사용해 민간인들이 대피할 수 있도록 사전 경고해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다만 인근 건물에 있던 팔레스타인인 7명이 가벼운 부상을 입었다고 하마스가 운영하는 가자 보건부가 전했다. 전투원과 민간인을 구분짓지 않는 해당 보건당국은 이날 가자 전역에서 이스라엘군의 공습으로 최소 22명의 팔레스타인인들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 광진, 학교로 찾아가는 ‘미래사회 직업체험’

    광진, 학교로 찾아가는 ‘미래사회 직업체험’

    로봇과 인공지능(AI)을 앞세운 4차 산업혁명의 시대, 서울 광진구가 청소년에게 다양한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는 ‘미래사회 직업체험’ 교육을 한다고 26일 밝혔다. 전문 교육기관이 학교로 찾아가 미래사회 직업을 설명하고 실습 기회를 제공한다. 100분간의 수업을 통해 미래 유망 분야를 체험해 보고 진로 설계에 참고할 수 있다. 61개 세부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AI 전문가, 로봇공학자, 드론 개발자, 자동차공학 기술자, 가상공간 디자이너, 천문학 연구원 등을 체험해 볼 수 있다. 학생들은 과학 원리를 이용해 로봇이나 블루투스 스피커, 자율주행 자동차, 3D 애니메이션 등을 만든다. 과학수사대가 돼 범죄 사건을 해결하거나 인공지능을 활용해 미술 작품도 그린다. 12월 13일까지 중학교 8곳, 고등학교 5곳에서 교육을 한다. 광진구는 앞서 수요 조사를 바탕으로 84학급을 선정했다. 학생 2035명이 참여한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미래의 주역인 학생들에게 유익하고 풍성한 경험을 선사하고자 직업체험 교육을 하고 있다”면서 “이번 프로그램이 학생들이 올바른 진학 방향을 설정하고 멋진 꿈을 키워 나가는 데 도움을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OLED 왕좌 넘보는 中…삼성·LG디스플레이 “AI 날개 달고 미래로”[딥앤이지테크]

    OLED 왕좌 넘보는 中…삼성·LG디스플레이 “AI 날개 달고 미래로”[딥앤이지테크]

    기업들은 급변하는 시장 상황과 기술에 맞춰 국경 없는 경쟁을 펼치고 있습니다. 이미 우리의 일상에도 깊숙이 들어온 첨단 기술과 이를 이끄는 빅테크의 소식을 흥미롭고, 이해하기 쉽게 풀어드립니다.‘K디스플레이’의 위기라고 합니다. 저가형 디스플레이인 액정표시장치(LCD) 시장은 이미 저가·물량공세를 앞세운 중국 기업이 잠식한 지 오래고,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가 압도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을 차지하고 있던 고부가 디스플레이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분야까지 중국 기업이 우리 기업의 자리를 넘보고 있기 때문입니다. 고조되는 위기론 속에 우리 기업들은 중국의 추격을 따돌릴 전략으로 인공지능(AI) 카드를 꺼내 들었습니다. 지난 14일 서울 강남 코엑스에서 개막해 16일 폐막한 ‘K-디스플레이 2024’는 한국 디스플레이 기업들이 선보일 가까운 미래의 생활상을 미리 내다볼 수 있는 자리였습니다. 18일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글로벌 OLED 시장에서 중국 기업들의 합산 점유율은 49.7%(출하량 기준)로 집계됐습니다. 지금까지 1위 자리를 지켰던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의 합산 점유율은 49%로, 기업이 속한 국가를 기준으로 나누면 한국 기업의 합산 점유율이 처음으로 2위로 내려온 것입니다.지난해 1분기만 해도 한국과 중국 기업의 점유율은 각각 62.3%와 36.6%로 큰 격차를 유지해왔습니다. 하지만 14억명에 달하는 중국 국민 특유의 ‘애국 소비’ 열풍이 자국 기업들의 성장 동력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여기에 화웨이와 오포 등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영향력을 점차 키워가고 있는 중국 스마트폰 제조기업들이 자국 디스플레이 기업들의 패널을 적극적으로 채택하고 있는 점도 중국 기업 간 시너지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이에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는 최근 산업계 전반에 필수 기술로 확산하고 있는 AI 기술 결합과 지속적인 성장이 전망되는 자동차 전장용 OLED 시장 공략을 통해 기술 우위를 확보하고 시장점유율도 더욱 벌여나간다는 계획입니다. 삼성디스플레이의 경우 전력 소모량이 큰 AI 산업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저전력·고효율 OLED 개발에 나섰습니다. 이창희 삼성디스플레이 디스플레이연구소장(부사장)은 최근 ‘디스플레이 비즈니스 포럼 2024’ 기조연설에서 “OLED 기술 연구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효율적이고 수명이 긴 재료와 소자 구성을 개발하는 것”이라면서 “발열을 줄일 수 있는 새로운 소재나 픽셀 제어 알고리즘 등 다양한 저소비전력 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연구개발하고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올해 전시회에서 AI와 관련한 총 42종의 혁신 제품도 공개했습니다. 360도로 접을 수 있는 플립형 폴더블 ‘플렉스 인앤아웃’, 안팎으로 두 번 접히는 ‘플렉스S’, 폴더블과 슬라이더블 두 가지 기술을 결합한 ‘플렉스 하이브리드’ 등 다양한 멀티 폴더블 OLED에서 AI 인터페이스를 구현하는 방식이 주요 고객사와 관람객의 눈길을 사라잡았습니다.미래 연구소 콘셉트의 ‘라운드 랩’에서는 삼성디스플레이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원형 OLED를 비롯해 다양한 폼팩터(물리적 외형)의 OLED 제품이 공개됐습니다. 1.5인치 원형 OLED가 적용된 스마트 키, 스마트 헤드폰과 6.2인치 플렉서블 OLED의 스마트 워치 클링밴드, 7.6인치 플렉서블 OLED가 배치된 스마트 스피커 등을 대거 선보이며 시장의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LG디스플레이도 AI 시대에 최적화한 OLED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윤수영 LG디스플레이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올해는 IT용 OLED 시장 원년”이라고 강조하면서 “휘도·효율이 향상된 화이트 OLED(WOLED) 기술을 개발하고 있으며 온디바이스 AI에 최적화된 저소비전력 기술에도 중점을 두고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그룹 차원에서 전장 분야를 미래 먹거리로 육성하고 있는 LG디스플레이는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 맞춤형 디스플레이로 주목받았습니다. LG디스플레이가 제작한 자율주행 콘셉트카에는 현존 최대 크기의 차량용 디스플레이인 ‘57인치 필러투필러 액정표시장치(LCD)’와 ‘차량용 18인치 슬라이더블 OLED’ 등이 탑재됐습니다. 전시장에는 이를 체험하기 위한 인파로 장사진을 이루기도 했습니다.이 밖에 LG디스플레이는 투명 디스플레이를 비롯해 TV와 게이밍 모니터용 OLED 패널을 대거 공개하며 이미 확보한 기술력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치기도 했습니다. LG디스플레이 관계자는 “업계를 선도하는 OLED 독자 기술로 화질, 디자인, 친환경 등 모든 측면에서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혁신 제품을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막 오른 K-디스플레이 전시회…OLED 신기술로 격차 벌리는 국내 업체들

    막 오른 K-디스플레이 전시회…OLED 신기술로 격차 벌리는 국내 업체들

    국내외 주요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업체들이 대거 참가한 ‘K-디스플레이 2024’ 전시회가 14일 사흘간 일정으로 막을 올렸다.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전시회를 찾은 많은 관람객들은 기업들이 선보인 디스플레이 혁신 기술에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체험형 전시 프로그램, 현대 미술 작가와의 협업 등 기업들의 다양한 시도도 눈길을 끌었다. 130여개 업체가 참가한 이번 전시회에서 가장 큰 규모의 부스를 차린 건 국내 양대 디스플레이 업체인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다. 삼성은 ‘인공지능(AI)으로의 여정: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의 도약’을 주제로 AI와 관련한 총 42종의 혁신 제품을 선보였다. 부스 입구에선 쇠구슬 굴리기, 수조에 넣기, 소금·후추 뿌리기 등 폴더블 패널 내구성 테스트를 시연했다. 360도로 접을 수 있는 플립형 폴더블 ‘플렉스 인앤아웃’, 안팎으로 두 번 접히는 ‘플렉스S’, 폴더블과 슬라이더블 두 가지 기술을 결합한 ‘플렉스 하이브리드’ 등 다양한 멀티 폴더블 OLED에도 관심이 쏠렸다. 미래 연구소 콘셉트의 ‘라운드 랩’에서는 삼성디스플레이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원형 OLED를 소개하고, 다양한 콘셉트의 OLED 제품을 대중에 처음 공개했다. 1.5인치 원형 OLED가 적용된 스마트 키, 스마트 헤드폰과 6.2인치 플렉시블 OLED의 스마트 워치 클링밴드, 7.6인치 플렉시블 OLED가 갖춰진 스마트 스피커가 처음 모습을 드러냈다. 확장현실(XR) 헤드셋의 핵심 기술로 불리는 올레도스(OLEDoS) 신기술도 선보였다. 삼성디스플레이가 크래트폰과 협업해 만든 게임 ‘배틀그라운드’ 체험 공간에도 긴 줄이 늘어섰다. 멸종위기 동물을 주제로 한 작품으로 잘 알려져 있는 현대 미술가 고상우 작가와의 협업 프로젝트에도 관람객들이 많은 관심을 보였다.최주선 삼성디스플레이 사장은 이날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모바일 OLED의 차별점을 가지고 인텔, 퀄컴 등 다양한 시스템 파트너와 협업해 IT OLED까지 이어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최 사장은 중국의 OLED 시장 추격에 대해 “매출액 기준으로는 여전히 (우리가) 앞서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차별화된 프리미엄 제품을 앞세워 중국과의 경쟁에서 앞서가는 게 목표”라고 덧붙였다.LG디스플레이 명품관 콘셉트의 투명 OLED 전시존과 자율주행 콘셉트카가 설치된 차량용 OLED 전시존에도 관람객들이 몰렸다. 투명 OLED의 작동 방법을 궁금해하는 관람객들도 많았다. 자율주행 콘셉트카에는 ‘57인치 필러투필러 액정표시장치(LCD)’와 ‘차량용 18인치 슬라이더블 OLED’가 탑재됐다. 대시보드를 가득 채우는 차량용 디스플레이는 자연스러운 곡면 화면으로 인포테인먼트 기능을 한 눈에 볼 수 있다는 점과 함께 뛰어난 터치감이 장점으로 꼽힌다. 차량용 18인치 슬라이더블 OLED는 평소 뒷좌석 천장에 화면이 말린 상태로 숨겨져 있다가 사용자가 원할 때 아래로 펼쳐져 차량 안에서도 대화면으로 영화 감상, 뉴스 시청, 화상회의 등을 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LG디스플레이 관계자는 “OLED 독자 기술로 화질, 디자인, 친환경 등 모든 측면에서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혁신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 “BTS RM, 축의금 1000만원 보내” 슬리피와 무슨 인연인가 보니

    “BTS RM, 축의금 1000만원 보내” 슬리피와 무슨 인연인가 보니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RM이 래퍼 슬리피의 결혼 때 통 큰 축의금을 줬던 일이 전해졌다. 11일 방송된 KBS2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딘딘의 조카 니꼴로와 슬리피의 생후 106일 딸 우아의 첫 만남이 그려졌다. 이날 딘딘은 “형은 나랑 10년 정도 된 것 같다. 나랑 실패, 성공, 슬픔, 눈물, 행복, 환희를 거의 다 겪고 모든 걸 다 함께했던 사이”라며 “우아를 갖게 된 과정, 임신했을 때의 상황도 다 알고 있고 우아의 일대기를 내가 다 안다”며 슬리피와의 우정을 자랑했다. 슬리피 또한 “딘딘씨는 사실 내가 형으로 모시고 있다. 딘딘 형이라고 부른다. 진짜 처음 만났을 때부터 걔가 다 샀다”며 “가장 중요한 건 결혼 선물로 진짜 큰 거 한 장을 썼다. 냉장고부터. 그거 때문에 완전 형이 됐다”라고 고마움을 표했다. 슬리피의 신혼집 냉장고를 비롯해 전자레인지, 스피커, 의류 관리기 등이 딘딘의 선물이라고 했다. 슬리피는 “그런데 솔직히 얘기하면 1등은 RM이다”며 “RM이 아주 큰 거 하나를 보냈다”고 말해 관심을 자아냈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딘딘은 “RM이 언더그라운드에서 랩을 할 때 방탄소년단을 만든다는 이야기를 듣고 ‘괜찮은 애 없냐고’해서 슬리피 형이 RM을 소개해 줬다. 그래서 RM이 방탄소년단이 됐다”라고 두 사람의 인연을 전했다. 그러면서 “RM이 갑자기 어느 날 DM(인스타그램 다이렉트 메시지)으로 (슬리피에게) ‘결혼한다고 들었다. 계좌 좀 보내주세요’라고 했다. 슬리피 형이 ‘됐어, 됐어’하고 바로 보낸 거다. 바로 ‘띵동’하고 1000만원이 왔다고 한다”라고 축의금 1000만원이 오간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 새몸사랑 헬스케어, ‘2024 더 라이프 스타일 박람회’ 참가해

    새몸사랑 헬스케어, ‘2024 더 라이프 스타일 박람회’ 참가해

    새몸사랑 헬스케어는 머니투데이와 대한노인회가 주관하는 ‘2024 더 라이프 스타일 박람회’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작년에 이어 금년에도 참여하며, 7월 25일부터 27일까지 서울 강남구 SETEC에서 개최된 ‘2024 더 라이프 스타일 박람회’에 새몸사랑 헬스케어의 대표상품인 휴제브 카우치, 그래핀 부항기, 그래핀 광조사기를 통해 많은 관심을 받았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서는 올해 하반기 선보일 신형 휴제브(침대, 카우치)에 관련하여 소개하는 시간도 가졌다. 또한 새몸사랑 헬스케어의 기존 제품 홍보도 진행했다. 앞으로 출시될 신형 휴제브는 새몸사랑 헬스케어 대표가 편히 잠들지 못하는 불면의 고통을 직접 겪은 후 원활한 숙면을 위해 개발했다. 신형 휴제브는 편안한 휴식과 깊은 수면을 위해 골밀도 스피커를 장착하여 안정감을 주는 음악을 제공하며, 그래핀 온열매트에서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가로•세로의 복합파동이 출력된다. 줄곧 시니어들의 휴식과 수면의 질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새몸사랑 헬스케어 임가람 대표는 “최첨단 그래핀을 이용하여 고품질의 제품을 다양하게 선보일 예정이다. 현재 지점에서는 무료로 시니어 맞춤 뷰티 프로그램 및 간단한 율동으로 구성되어 있는 실버 체조와 같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며, “향후에도 시니어들의 건강미를 추구하는 삶을 위해 노력하고, 시니어들을 위한 복합 문화 공간으로 더욱 발돋움할 예정”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새몸사랑 헬스케어는 2007년부터 첨단 나노 소재 그래핀을 활용한 다양한 시니어 제품을 개발하여 판매 중이며, 제품에 사용되는 그래핀의 함유량이 많고 우수한 기술력으로 원료를 가공하여 우수한 품질로 차별화를 두고 있는 기업이다. 또한 시니어들을 위하여 본사 서비스로 전문 피부관리사가 각 지점에서 무료로 체계적인 뷰티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으며, 서울, 경기, 전라 지역 등에서 지점을 운영하고 전국적으로 활발히 확대하고 있다.
  • 한동훈, 정책위의장에 대구 4선 김상훈…金 “제3자 특검법, 상황 판단 다시 해 봐야”

    한동훈, 정책위의장에 대구 4선 김상훈…金 “제3자 특검법, 상황 판단 다시 해 봐야”

    ‘정점식 사퇴’로 당직 인선 속도김상훈 “특검 전제는 수사 미진”“尹정부 성공 로드맵에 힘 보태야”의원총회 추인 거쳐 임명 예정지명직 최고 ‘친한 원외’ 김종혁부총장, 여연 원장도 다음주 마무리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2일 정책위의장에 4선의 김상훈(61·대구 서구) 의원을 지명했다. 논란 끝에 전날 정점식 전 정책위의장이 물러나면서 ‘한동훈 지도부’ 인선도 속도를 내고 있다. 김 의원은 이날 “윤석열 정부 성공 로드맵에 힘을 보탤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 대표는 지난달 30일 윤석열 대통령과의 90분 회동, 31일 당직자 전원 사의 지시에 이어 지난 1일 정 전 정책위의장이 사퇴하면서 본격적인 당직 인선에 나섰다. 지명직 최고위원에는 ‘친한(친한동훈) 스피커’로 활약한 김종혁 전 조직부총장을 임명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한 대표를 포함해 9명으로 구성되는 최고위는 친한 5인(한동훈·장동혁·진종오·김상훈·김종혁)이 절반을 넘어서 안정적 운영이 가능해졌다. 김 의원은 이날 국회 기자간담회에서 한 대표가 자신을 정책위의장으로 인선한 이유에 대해 “아마 정책 친화적이라는 판단을 하시지 않았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중점 법안 처리 등 야당과 대화 물꼬를 터놓고 협의해 민생분야에서 성과를 올려주길 바라는 그런 뜻이 작용했다고 본다”고 했다. 당정 협의를 주도하는 정책위의장직을 맡은 데 대해 김 의원은 “집권여당은 윤석열 정부가 성공으로 가는 로드맵에 힘을 보태야 한다”며 “(당정이) 부딪힐 일이 많을 것이라는 질문은 예단이 아닌가”라고 했다. 또 “추경호 원내대표와 원팀이 돼 당의 어려운 상황을 잘 헤쳐 나가는 조력자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한 대표가 약속했던 ‘제3자 채상병 특검법’에 대해선 “이미 민주당이 발의해 우리가 필리버스터했고, 대통령 거부권 행사도 있었다. 특검법 전제는 현재 진행 중인 수사가 미진할 때 실행하는 게 기본”이라며 “그 부분에 대한 상황 판단은 다시 해 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수사 결과와 관계없이 특검법을 발의한다는 한 대표의 입장과는 다소 차이가 있다. 김 의원은 “당내 의원님들 의견도 더 듣도록 하겠다”고 했다.김 의원이 정책위의장에 지명되면서 원내대표와 정책위의장 선수도 역전됐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3선이다. 국민의힘은 전통적으로 원내대표와 정책위의장 지역을 다르게 배치해왔는데, 한 대표가 김 의원을 선택하면서 ‘대구 원내대표-대구 정책위의장’이 됐다. 한 대표가 정책위의장을 다른 ‘임명직 당직자’와 같은 선상에서 보고 있다는 점도 재확인된 셈이다. 김 의원은 당헌・당규에 따라 의원총회 추인을 거쳐 임명될 정이다. 행정고시(33회) 출신의 김 의원은 대구시 공무원을 지내다 정계에 입문했다. 김 의원은 계파색이 옅은 합리적 인물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국회 기획재정위원장을 지냈고, 윤석열 정부 출범 후 ‘정진석 비대위’ 비대위원을 지냈다. 한 대표는 지명직 최고위원 지명을 포함, 조직부총장, 전략기획부총장, 여의도연구원장, 대변인 등 나머지 임명직 인선 작업을 다음주 초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다.
  • 이제는 마을방송도 ‘최첨단 댁내 방송수신기’로 들어요.

    이제는 마을방송도 ‘최첨단 댁내 방송수신기’로 들어요.

    ‘스피커 방송, 스마트 마을방송에 이어 이젠 집에서 수신기로 동네 소식 들어요.’ 전국 지자체들이 농촌 마을 주민들을 위해 ‘스피커’와 ‘스마트 마을방송 시스템’을 설치한데 이어 집에 ‘방송 수신기’를 달아 각종 안내 방송을 선명하게 들을수 있는 시스템 구축에 나서고 있다. 농촌에서 흔히 볼수 있는 모습은 이장이 마을회관 옥상 스피커를 통해 주민들에게 전하는 장면이지만 반경 50m 내 주민들도 청취에 어려움을 느끼면서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마을방송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스마트 마을방송은 이장이 휴대전화로 안내방송을 하면 서버에 녹음한 뒤 미리 등록한 마을 주민들의 휴대전화로 전화를 걸어 전달 내용을 직접 들려주는 방식이다. 스마트 마을 방송시스템은 스마트폰 앱을 통해 방송을 송출하면 옥외 스피커뿐만 아니라 시스템에 등록된 주민의 휴대전화와 유선전화로도 마을 방송 수신이 가능하다. 주민들은 마을 방송과 휴대폰, 집 전화, 모바일 앱을 통해 시간·장소의 제약 없이 신속하고 편리하게 마을 방송을 청취할 수 있다. 여기에 한발 더 나아가 전남 보성군은 2022년 스마트 마을방송 시스템을 완비한데 이어 한발 더 나아가 지난달부터 세대당 23여만원의 ‘마을방송 댁내 수신기’를 보급하고 있다. 군은 20여억원을 들여 오는 12월까지 242개 마을, 7746가구에 지원한다. 난청 지역이거나 이중창 등으로 스피커 방송이 실내에 정확히 전달되기 어려운 점과 다수의 주민들이 고령화로 듣기에 불편을 겪고 있는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현재 1680여세대에 설치했다. 지난 4월까지 신청을 받았던 군은 오는 8월까지 2차 신청자를 추가 모집하고 있다. ‘최첨단 마을방송 댁내 수신기’는 녹음 기능이 있어 미처 듣지 못한 방송도 최대 10개까지 다시 들을 수 있다. 양력과 음력 날짜, 디지털 시간, 온도 등의 다양한 편의 기능도 제공한다. 김선구(78·보성군 웅치면) 씨는 “문을 열지 않으면 마을방송을 알아듣기 어려웠는데 거실에 설치된 수신기로 뚜렷하게 듣고 있어 마을 주민들도 아주 좋아한다”며 “실시간으로 빠르고 정확하게 들을 수 있고, 장마와 태풍 같은 재난 예방에도 큰 도움이 돼 집에서 편하게 들을 수 있는 귀가 하나 더 생긴 것 같다”고 환하게 웃었다.
  • ‘빈티지 오디오’ 성지에서 차원이 다른 귀 호강

    ‘빈티지 오디오’ 성지에서 차원이 다른 귀 호강

    지난달 5일 서울 서초구에 문을 연 국내 최대 빈티지 오디오 박물관 ‘오디움’의 개관전 ‘정음(正音): 소리의 여정’이 예약 오픈런을 부를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1920년대부터 1960년대까지의 빈티지 오디오 시스템 등 방대한 소장품과 더불어 일본의 세계적인 건축가 구마 겐고(70)가 국내에서 처음 지은 건축물에 대한 궁금증으로 오디오 마니아뿐 아니라 일반인의 관심이 뜨겁다. 오디움은 KCC 창업주인 고 정상영 명예회장의 유산과 오디오 마니아이자 수집가인 정몽진 현 회장이 출연한 사재로 지은 사립 박물관이다. 관람은 무료이지만 전시품 대부분이 제작 연도가 오래된 빈티지 제품이어서 최적의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제한된 시간에 도슨트 투어로만 진행된다. 매주 목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주 3일, 하루 5회, 회당 25명이 정원이다. 관람 인원이 한정적이다 보니 홈페이지에서 2주 치 사전 예약 창구가 열릴 때마다 경쟁이 치열하다. 오디움 관계자는 “접속자 급증으로 인한 과부하 현상이 반복됨에 따라 이달 말까지 새로운 예약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휴관일이었던 지난 16일 도슨트 투어와 똑같은 방식으로 진행된 프레스 투어로 경험한 오디움은 놀라움의 연속이었다. 1층부터 3층까지 7개 전시실과 2개 특별전시실에서 1877년 유성기 발명 이후 150년간의 오디오 발전사에 대한 설명과 아울러 희귀한 빈티지 오디오 시스템으로 청음(聽音)을 체험할 수 있다. 관람은 1~4전시실이 있는 3층에서 시작된다. 1전시실에선 1950~60년대 가정용 하이파이 음향을, 2전시실에선 1930~40년대 미국과 독일의 영화 음향 시스템을 비교해 들을 수 있다. 2층 5~7전시실에서는 1920~30년대 미국 웨스턴 일렉트릭사가 제조한 초기 형태의 다양한 스피커들이 관람객을 맞는다. 미국의 극장에서 사용하던 ‘혼 스피커 16-A’(1930)와 공공장소용 스피커 ‘스트레이트 혼 11-A’(1924)에서 전달되는 소리는 차원이 다른 청음 경험을 선사한다. 오디움의 또 다른 주인공은 건물 그 자체다. 알루미늄 파이프 2만개로 건물의 사면을 감싼 독특한 외형은 햇빛이 반사되는 각도에 따라 다채로운 표정을 보여 준다. 구마 겐고는 ‘햇살이 비추는 하나의 숲과 같은 건축물’을 구상했다고 한다. 내부 인테리어에 편백나무를 사용해 후각적인 측면까지 고려한 점도 인상적이다.
  • 쓰레기는 어떤 소리를 낼까?…악기로 돌아온 전자폐기물 [아몰걍듣]

    쓰레기는 어떤 소리를 낼까?…악기로 돌아온 전자폐기물 [아몰걍듣]

    사람들이 쓰다 버린 전자 제품이 악기로 다시 돌아왔다. 지난 19일 서울대학교 제1파워플랜트에서 ‘에콜로지컬 퓨쳐스’ 전시가 열렸다. ‘생태학적 미래’(Ecological Futures)라는 전시명에 걸맞게 도시·기술·환경의 미래를 탐구한다. 전시장에서 단연 눈에 띈 것은 복잡한 전선이 전자회로 등에 연결된 작품이다. 심지어 연주할 수 있는 악기라고 한다. 이는 김민아 작가의 ‘전자폐기물 악기’라는 작품이다. 전자폐기물(전자쓰레기)란 사용 이후 버려지는 여러 형태의 전기·전자제품을 의미한다. 유럽연합(EU)에서는 전자제품과 조명기구, 스포츠·레저용품, 의료장비 등 포괄적인 전자제품 폐기물을 전자폐기물로 정의하고 있다.커다란 상 위에 다양한 전자폐기물에서 분해한 전자회로 등이 놓여있다. 각각의 전자회로를 알록달록한 집게 전선으로 연결한 후 오디오믹서를 통해 출력한다. 연결된 헤드폰으로 전자폐기물 악기가 내는 소리를 들어봤다. 규칙적인 신호음이 계속해서 들렸다.전자폐기물 악기를 작가가 직접 연주하기도 했다. 높낮이가 낮은 신호음과 기계식 알림 소리 등이 스피커로 흘러나왔다. 회로판에 연결된 다양한 전선의 위치를 바꾸거나 오디오믹서를 조절하니 으스스한 소음처럼 들렸다. 여기에 다양한 소음이 겹치니 마치 ‘전자폐기물의 장송가’처럼 들렸다. 퍼포먼스를 마친 김민아 작가는 “여기에서는 작은 버전을 가져와서 연주한 것”이라고 설명하며 “(전시된 작품) 전체를 연주도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전자폐기물 악기로 연주하는 악보가 따로 있느냐고 물었더니 “재미있는 소리를 찾아가는 방식”이라며 “기본적으로 일정한 음이 나오는 등의 레퍼토리는 있지만 그때그때 변주를 시도하는 편”이라고 말했다.전자폐기물 악기를 보다 잘 이해할 수 있는 시각 자료도 준비되어 있다. 김민아 작가는 세계 각국의 전자폐기물 처리장 사진을 구글 지도를 통해 보여주고, 이를 통해 우리가 버린 전자제품이 지구 어딘가에 남아 환경을 파괴하고 있음을 깨닫게 한다. 김민아 작가는 미디어아티스트이자 예술연구자로 디지털 기술의 잔해와 환경의 관계를 탐구하는 예술 작업을 하고 있다.날마다 쏟아지는 새로운 전자제품에 폐기물이 넘쳐난다. 지난 3월 유엔 국제전기통신연합(ITU)이 발표한 보고서를 보면, 2022년 발생한 전자쓰레기가 6천 200만 톤이다. 이는 2010년보다 82%나 늘어난 수치로 무려 40톤 트럭 155만대를 채울 분량이다. 전자폐기물은 건강과 환경에 해로운 영향을 미친다. 납, 수은, 카드뮴 등 독성 물질을 포함하고 있어 소각·매립할 경우 독성 물질을 방출한다고 알려졌다. 해당 전시는 21일(일요일)까지 진행된다.
  • “지옥 같은 노예의 삶 탈출하세요”…軍, 대북 확성기 사흘째 가동

    “지옥 같은 노예의 삶 탈출하세요”…軍, 대북 확성기 사흘째 가동

    군 당국이 대북 심리전 수단인 최전방 지역 확성기를 사흘째 가동 중이다. 20일 군 소식통에 따르면 군은 이날 오전 6시부터 대북 확성기를 가동했다. 이날 방송은 밤 10시까지 16시간 동안 이어질 예정이다. 군은 서부·중부·동부전선에 배치된 고정식 확성기를 지역에 따라 시간대별로 나눠 매일 릴레이식으로 방송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날부터는 접경지역에서 작업하는 북한군 뿐만 아니라 MDL 인근 주민에게도 우리의 메시지를 더 생생하게 전달하기 위해 처음으로 오전 방송에 나섰다. 앞서 군 당국은 지난 18일 오후 늦게부터 전날 새벽까지 이어진 북한의 대남 오물 풍선 살포에 대응해 북한의 살포 시간대에 맞춰 서부전선에 배치된 고정식 대북 확성기 중 일부를 10시간 동안 가동했다. 이어 전날 오후 4시부터 밤 10시까지 6시간 동안 추가로 대북 확성기를 가동했다. 군 당국은 북한이 대남 오물 풍선 살포를 중단할 때까지 당분간 매일 대북 확성기를 가동할 방침이다.대북 확성기 방송은 1963년 박정희 정부 때 시작돼 노무현 정부 때인 2004년에 남북 군사합의를 통해 중단됐다. 이후 이명박 정부와 박근혜 정부 때 천안함 피격 도발(2010년)과 지뢰 도발(2015년), 북한의 4차 핵실험(2016년) 등 북한의 도발에 대한 대응 조치로 일시적으로 재개되기도 했다. 대북 확성기 방송은 뉴스와 K-팝 등의 콘텐츠가 담긴 대북 심리전 방송인 ‘자유의 소리’를 확성기로 재송출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대북 방송은 북한 전방 군인과 주민 동요를 끌어내는 효과가 있어 북한 정권이 가장 민감하게 반응하는 대응 수단이다. 고출력 스피커를 이용한 대북 확성기 방송은 장비와 시간대에 따라 청취 거리가 10~30㎞ 수준으로, 전방 병력은 물론 직선 거리로 30㎞ 떨어진 개성에서도 청취 가능하다. 이번 방송에선 최근 북한 외교관의 탈북 소식을 전하면서 연일 비무장지대(DMZ) 북측 지역에서 지뢰매설 등의 작업을 하는 전방 지역 북한군을 향해 “지옥과 같은 노예의 삶에서 탈출하라”는 내용의 메시지도 담은 것으로 전해졌다.
  • 대북 확성기 ‘매일 방송’…“지뢰밭 노예에서 탈출하라” 북한군도 겨냥

    대북 확성기 ‘매일 방송’…“지뢰밭 노예에서 탈출하라” 북한군도 겨냥

    합참 “주로 고정식 확성기 사용”“도발 계속되면 확성기 수 늘릴 것” 군 당국이 19일부터 전방지역 ‘대북 확성기 방송’을 매일 가동하기로 했다. 거듭된 경고에도 북한이 대북전단을 빌미로 대남 오물풍선 살포를 멈추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합참 관계자는 “당분간 매일 서부전선과 중부전선, 동부전선에 배치된 대북 확성기를 돌아가면서 일부만 가동할 예정”이라며 “주로 고정식 확성기가 활용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합참은 다만 종일 방송이 아니라 매일 일정 시간을 정해 대북 방송을 시행하기로 했다. 군은 북한이 계속 오물 풍선을 살포하거나 다른 도발을 감행하면 확성기 가동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북한의 도발이 계속되면 가동되는 확성기 수를 늘리고 결국엔 전방 지역에 배치된 확성기가 전면 가동될 수도 있다”고 밝혔다. 군 당국은 6년 동안 보관하던 고정식 및 이동식 확성기의 재가동 준비를 이미 마친 상태다. 군은 대북 확성기를 모두 40여대 확보하고 있다. 대북 확성기 방송은 1963년 박정희 정부 때 시작돼 노무현 정부 때인 2004년에 남북 군사합의를 통해 중단됐다. 이후 이명박 정부와 박근혜 정부 때 천안함 피격 도발(2010년)과 지뢰 도발(2015년), 북한의 4차 핵실험(2016년) 등 북한의 도발에 대한 대응 조치로 일시적으로 재개되기도 했다.대북 확성기 방송은 주로 뉴스와 가요 등으로 구성된 방송 ‘자유의 소리’를 확성기로 재송출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이번 대북방송에는 북한 정권이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는 최신 소식이 다수 포함됐다. SBS 보도에 따르면 이날 시작된 대북 방송에는 최근 북한군이 비무장지대(DMZ)에서 대규모 지뢰작업 중 고통받은 것을 겨냥한 내용도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자유의 소리 방송은 “인민군 군관 하전사 여러분. 새벽부터 밤늦게까지 지뢰밭에서 전혀 가치 없는 노역에 얼마나 고생이 많으냐. 지옥 같은 노예의 삶에서 탈출해서…”라는 내용을 방송했다. 또 “해외에서 넥타이 맨 꽃제비로 자금 상납으로 노예와 같은 생활을 한다”며 리일규 쿠바 주재 북한 참사관 탈북 소식을 전하고 북한 주민의 행동을 촉구하기도 했다. 대북 방송은 북한 전방 군인과 주민 동요를 끌어내는 효과가 있어 북한 정권이 가장 민감하게 반응하는 대응 수단이다. 고출력 스피커를 이용한 대북 확성기 방송은 장비와 시간대에 따라 청취 거리가 10~30㎞ 수준으로, 전방 병력은 물론 직선 거리로 30㎞ 떨어진 개성에서도 청취 가능하다. 2015년 북한의 목함 지뢰 도발에 대응해 당시 박근혜 정부가 대북 확성기 방송을 재개했을 땐 북한이 서부전선에서 포격 도발을 감행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합참은 “우리 군은 굳건한 한미연합방위태세 하에 북한군의 활동을 면밀히 감시하고 있으며,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능력과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 LG전자, 아웃도어에 최적화된 밀리터리 스펙의 신제품 무선 스피커 ‘XG2’ 런칭

    LG전자, 아웃도어에 최적화된 밀리터리 스펙의 신제품 무선 스피커 ‘XG2’ 런칭

    놀라운 사운드 성능에 편리한 사용성까지, 아웃도어 액티비티 맞춤형 모델미국 국방부 내구성 표준 테스트 통과, 밀리터리 스펙 획득으로 극한의 환경에서도 완벽 적응컴팩트한 사이즈에 강력한 음향 성능과 최대 10시간의 긴 재생시간으로 훌륭한 오디오 경험 LG전자는 아웃도어에 최적화된 무선 블루투스 스피커 XG2 신제품을 22일 LGE 공식 홈페이지에서 단독 출시했다고 밝혔다. 새롭게 출시된 XG2 스피커는 놀라운 사운드 경험을 선사하여 트레킹, 캠핑, 라이딩 등 다양한 아웃도어 액티비티 활동을 풍성하게 만들어주는 제품으로, 익스트림한 어드벤처에 맞춘 견고한 내구성과 뛰어난 사용성에서부터 스포티한 외관 디자인까지 야외 활동에 완벽히 녹아든다. XG2는 극한의 온도 변화와 충격 등 가혹한 실험 조건으로 구성된 미국 국방부 내구성 표준 테스트 ‘MIL-STD 810H’를 통과하여 밀리터리 스펙을 인증 받았다. 해당 테스트는 ‘고온, 우천, 염수분무(소금물), 모래먼지, 침수, 진동, 충격’ 총 7가지 항목으로, XG2는 모든 항목에 있어 합격점을 받았으며, 특히 소금물과 모래먼지 가혹성 테스트에 통과한 만큼 요즘 같은 여름철, 피서를 위해 떠난 해수욕장에서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야외 활동 시 가장 중요한 점은 편리한 사용성으로, XG2의 경우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는 스트링 구조로 설계대ㅗ 거의 모든 아웃도어 장비에 원하는대로 체결 및 거치가 가능하다. 트레킹 시에는 백팩에 손쉬운 고정이, 캠핑 할 때에는 폴대를 이용한 거치가, 라이딩 시에는 자전거 핸들에 쉽게 결착되어 어떠한 야외 활동이든 스트링을 통해 최적화된 사용이 가능하다.또 손바닥만 한 작은 크기로 제작되어 휴대가 매우 편리하다는 점이 특징이지만, 컴팩트한 사이즈에도 불구하고 대용량 스피커에 대적할 수준의 강력한 음향을 뽐내며, 완충 시 최대 10시간 동안의 재생시간을 유지하는 등 뛰어난 오디오 환경을 제공한다. 드넓은 야외 공간을 가득 채우는 풍부한 사운드가 필요할 때에는 사운드 부스트 기능을 활용해 몰입감 넘치는 사운드를 경험할 수도 있다. 이에 더해 XG2 스피커에는 핸즈프리 기능이 탑재되어, 야외 활동 시 전화가 걸려올 경우 움직임을 멈추고 직접 휴대폰을 들어 조작하는 등의 번거로움 없이 편리하게 통화할 수 있다. 이뿐만 아니라, 아웃도어 장비와 매칭되는 러기드한 디자인으로 ‘2024년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 Dot Design Award)에서 수상하는 등 훌륭한 디자인 컨셉을 인정받았다. 아웃도어 라이프를 즐기는 사용자들에게 인상 깊은 사운드 경험과 편리한 사용성을 지원하는 이번 신제품 ‘LG 블루투스 스피커 XG2’는 다음달 31일까지 출시 기념으로 2만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제품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LG전자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문제 있는 분들 스스로 나가달라” 축구계 반발 일파만파

    “문제 있는 분들 스스로 나가달라” 축구계 반발 일파만파

    홍명보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을 둘러싸고 대한축구협회(KFA)를 향한 축구계의 반발이 일파만파로 번지고 있다. 전 축구 국가대표 선수는 물론 축구 해설자, 유튜버 등이 도미노처럼 협회를 향한 비판적인 목소리를 쏟아내고 있다. 전 국대 골키퍼 김영광 “감독 선임이 초등 반장선거냐” 축구 국가대표로 활약했던 김영광(41)은 16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나 김영광이오’에 올린 영상에서 “지금 협회에 계시는 분들 중 스스로 생각했을 때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스스로 나가야 한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김영광은 홍 감독 선임에 대해 “체계적인 시스템이 잡혀 있지 않으니 감독을 급하게 구하게 되는 것”이라면서 “(전략강화위원회 내부에서) 다수결도 진행했다고 하는데, 초등학교에서 반장 뽑는 것도 아니고”라고 꼬집었다. 홍 감독에 대해서도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분이지만, 이번 판단은 아쉽다”면서 “다들 ‘저걸 왜 수락하셨지’ 하는 안타까운 마음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광은 정몽규 협회 회장을 향해 “이번 사태에 대해 심각하게 생각하고 계실 것”이라면서 “그냥 넘어가지 말고 심각하게 검토해 팬들에게 결과로 보여달라. 더 돌아서는 사람이 없도록 좋은 선택을 내려달라”고 당부했다. 또 “동료들이 앞장서서 용기 내서 말씀하신 것에 감사하다. 나는 지도자를 할 생각이 없으니 용기를 낸 것”이라면서 “(소신 발언을) 하고 싶어도 할 수 없는 분들도 있을테니 안 좋게만 보지 말아달라”고 축구팬들에게도 당부했다. 2002년 전남드래곤즈에서 프로 데뷔한 김영광은 울산 현대(현 울산 HD)와 경남 FC, 서울 이랜드, 성남 FC에서 활약했다. 2003년 U-20(20세) 대표팀 주전 골키퍼로 이름을 알린 뒤 2004 아테네 올림픽과 2006 FIFA 월드컵, 2007 AFC 아시안컵, 2010 FIFA 월드컵 대표팀에 승선했으며 A매치 17경기에서 15실점을 기록했다. 박문성 “협회, 욕 먹는 것 두려워 말아야” 협회에 대해 연일 비판적인 발언을 쏟아내고 있는 박문성 축구 해설위원도 이날 재차 협회를 향해 목소리를 높였다. 박 해설위원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달수네라이브’에 올린 영상을 통해 “이번 사태에서 가장 잘못된 점은 박주호 tvN 스포츠 해설위원에게 법적 대응을 거론한 것”이라면서 “지금은 누군가를 편가르고 배척할 때가 아니라 작은 조언도 귀를 기울여 듣고 작은 힘이라도 모아서 끌고 가야 할 때”라고 지적했다. 이어 “축구판에 20년 넘게 있었지만 한국 축구가 이렇게까지 흔들리는 건 처음 봤다”면서 “협회가 욕을 먹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지금은 누구로부터 어떤 연락을 받았다, 어떤 말을 들었다고 구체적으로 말씀드릴 수 있는 때가 아니다”라면서 이번 사태를 겪으며 (협회 안팎의 인사들로부터) 많은 연락이 왔음을 시사했다. 이어 “나는 축구계의 다양한 생각을 전달하는 ‘스피커’”라면서 “어려움과 힘든 점이 있지만 이 역할을 계속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축구 유튜브 ‘이스타TV’는 지난 15일 올린 영상을 통해 홍 감독의 출국 기자회견을 조목조목 비판했다. 앞서 홍 감독은 해외 코치 선임 작업을 위해 인천공항을 통해 스페인으로 출국하기 앞서 공항에서 간략한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이에 대해 이스타TV는 “취임 기자회견을 공식적으로 한 뒤 출국하는 게 순서”라면서 “홍 감독이 비판적인 여론에 시달리고 있고 기자회견 요청이 쏟아지니 (협회가 홍 감독을) 해외로 보낸 것 아니냐”는 의문을 제기했다. 또 홍 감독의 기자회견 발언에 대해 “축구팬들의 마음을 헤아리지 못하는 자기 중심적인 발언”이라고 꼬집었다. 이스타TV는 “‘내 마지막 도전을 응원해달라’는 말은 선수들이 해야 하는 것이지 감독이 할 말이 아니다”라면서 “관련 질문이 나오기까지 (감독을 대표팀으로 보내게 된) 울산 HD 팬들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 경주마처럼 자기 앞만 보는 사람에게 대표팀 감독을 맡겼을 때의 문제점이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 손잡지 않아도 통하는 ‘고향’, 소통·화합을 조화롭게 그려 냈다… 강익중은 ‘청주 가는 길’에

    손잡지 않아도 통하는 ‘고향’, 소통·화합을 조화롭게 그려 냈다… 강익중은 ‘청주 가는 길’에

    ‘솔직히 말해서라는 말을 들을 때가 가장 민망하다’, ‘햇빛에 눈이 부실 때는 찡그리지 말고 웃으면 된다’, ‘빨랫비누로 머리를 감으면 머리가 가렵다’, ‘길을 걷다 하늘을 쳐다보면 다들 따라서 하늘을 본다’. 10m 높이의 거대한 전시실 벽을 가득 채운 200개의 문장은 솔직하고 따뜻하다. ‘내가 아는 것’이란 제목이 붙은 작품은 강익중(64) 작가가 2001년부터 해 온 대표적인 ‘한글 프로젝트’다. “자네는 도대체 아는 게 뭔가”라는 장모의 질문에 그날부터 자신을 돌아보며 아는 것들을 써 내려간 것이란다. 충북 청주 출신인 강 작가는 1984년 미국 뉴욕으로 건너가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며 ‘소통과 화합’, ‘조화와 연결’의 메시지를 작품에 담아 왔다. 올해로 창작활동 40주년을 맞이하는 그는 시를 통해 ‘묻지 않아도 아는/ 손을 잡지 않아도 통하는/ 오랜만이라도 낯설지 않은/ 멀지만 가까이 있는’ 곳이라고 그린 청주에서 회고전을 연다. 전시 제목도 ‘청주 가는 길’이다.전시가 열리는 청주시립미술관 1층 계단과 2층 전시장 입구에서는 작가가 고향의 대표적인 산천을 재해석한 작품을 소개한다. 계단에 설치된 ‘무심천’은 청주 시가지를 남북으로 가로지르는 천으로 ‘음’이면서 어머니를 상징하고 2층 초입에 전시된 ‘우암산’은 ‘양’이면서 아버지를 상징한다. 이 두 개의 작품은 청주를 상징하는 동시에 작가가 추구하는 화합의 주제를 보여 준다. 그를 대변하는 ‘3인치 작품’도 만날 수 있다. 2층 전시장에선 가로세로 3인치의 캔버스에 1만여개 오브제와 그림을 그려 넣은 ‘삼라만상/해피월드’를 선보인다. 아이 장난감부터 그가 유학 시절 가판에서 팔았던 모조품 시계까지 담긴 작품들과 스피커에서 나오는 자연의 소리가 어우러져 세상의 다양한 모습을 시각과 청각으로 보여 준다. 그는 “미국에 간 뒤 돈이 없어 학교에 적을 두고 일을 했지만 시간이 너무 아까워 작은 캔버스를 만들어 이동 중에 버스와 지하철 안에서 그림을 그렸다”고 했다. 이런 방식으로 첫해 1000개의 그림을 그렸고, 그 그림이 1만개가 되고 다시 2만개가 됐다. 그는 “계속 그리다 보니 나에 대한 역사, 시간의 기록과 같은 기분이 들었다”며 “나쁜 시간, 나쁜 순간이 없듯 나쁜 그림도 없다. 그저 그림이고 순간일 뿐”이라고 설명했다. 전시는 오는 9월 29일까지. 한편 그는10월 이집트 기자 피라미드 앞에서 열리는 국제미술전시 ‘포에버 이즈 나우’에 한국 작가로는 처음으로 초대받아 외벽에는 한글, 영어, 아랍어, 상형문자로 ‘아리랑’ 가사를 넣고 그 안은 난민 아이들의 드로잉으로 채운 ‘네 개의 신전’이란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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