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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6강 진출팀 전력분석] 미국ㆍ잉글랜드ㆍ독일ㆍ가나

    [16강 진출팀 전력분석] 미국ㆍ잉글랜드ㆍ독일ㆍ가나

    16강으로 가는 길은 험난하고 어려웠다.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이하 남아공) 월드컵 C조와 D조 모두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리기 전까지 16강 진출 팀을 가늠할 수 없을 정도로 복잡한 상황이 연출했다. C조에서는 미국(1승2무)과 잉글랜드(1승2무)가 극적으로 16강에 합류했고, D조에선 독일(2승1패)과 가나(1승1무1패)가 16강의 주인공이 됐다. 특히, 미국과 알제리의 경기는 한편의 드라마와도 같았다. 후반 추가시간 미국의 에이스 랜던 도노반이 극적인 결승골을 성공시키며 1-0 승리를 거뒀고, 다득점에서 잉글랜드를 제치며 순식간에 3위에서 1위로 올라섰다. 반면 경기 전까지 1위를 유지하고 있던 슬로베니아는 잉글랜드에 패한데 이어 미국마저 승리함에 따라 조3위로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 미국(C조 1위) vs 가나(D조 2위) * 일시 : 6월27일 새벽3시30분 로얄 바포켕 미국은 상당히 끈끈한 축구를 구사한다. 조별예선에서 잉글랜드와 비긴데 이어 슬로베니아전에서도 2골을 따라 붙으며 끝내 동점을 만들었다. 심판의 애매한 판정이 없었다면 역전까지도 가능했던 경기였다. 전방에 무게감은 다소 떨어지지만 좌우 측면에 도노반과 뎀프시의 공격 가담 능력이 매우 뛰어나다. 빠른 스피드는 물론 득점력까지 갖췄다. 전통적인 4-4-2 시스템을 사용하지만, 좌우 측면 미드필더가 다소 중앙지향적인 움직임을 보이며 4-2-2-2의 형태를 띤다. 브래들리와 클락(혹은 에두)가 중앙에서 더블 볼란치 역할을 하고, 전방에선 알티도어가 부지런히 움직이며 상대 수비진을 흔든다. 다만 포백라인은 다소 불안하다. 오나우의 몸 상태가 아직 정상이 아닌데다 좌우 풀백의 스피드가 느리다. 가나의 장점은 빠른 스피드와 현란한 개인기다. 최전방의 기안을 중심으로 타고에, 에이유, 아사모아 등 발 빠른 측면 공격수들이 상대 수비 뒷공간을 파고든다. 그러나 파괴력에 비해 효율성은 떨어진다. 조별예선에서 두 골을 넣는데 그쳤고, 그마저도 모두 페널티골이다. “하나, 둘까지는 잘되지만 셋이 안 된다”는 박문성 SBS해설위원의 말처럼 마무리가 부족한 단점을 가지고 있다. 수비는 비교적 탄탄한 편이다. 독일, 세르비아, 호주를 상대로 2실점에 그쳤다. 중앙에서 존 멘사가 중심을 잡아주고, 프리미어리그와 분데스리가에서 뛰고 있는 판실과 사르페이가 좌우 측면에서 안정적인 방어력을 선보이고 있다. 두 선수의 경우 공격적인 풀백은 아니다. 기본적으로 센터백과 일정한 간격을 유지하며 수비에 더 중점을 두고 있다. 때문에 상대 역습에 대한 대처가 뛰어나다. ▲ 독일(D조 1위) vs 잉글랜드(C조 2위) * 일시 : 6월27일 밤11시 프리 스테이트 독일의 경우 자연스럽게 세대교체에 성공했다는 느낌이다. 발락이 부상으로 빠지며 전력손실이 우려됐지만 차세대 에이스 외질이 눈부신 활약을 선보이며 전차군단을 이끌고 있다. 여기에 뮐러, 포돌스키(사진), 슈바인슈타이거, 케디라, 바드슈투버, 보아텡 등 베스트11 중 절반이 이상이 20대 초반의 젊은 선수들로 구성되어 있다. 그만큼 역동적이고 힘이 넘친다는 얘기다. 그러나 그에 따른 단점 역시 눈에 띈다. 어린 선수들로 팀이 구성되다보니 위기관리 능력이 다소 부족하다. 세르비아전이 단적인 예다. 노장 클로제가 퇴장당한 이후 곧바로 골을 내주며 리드를 빼앗겼고, 수많은 동점골 찬스를 놓치며 끝내 패하고 말았다. 또한 대회를 앞두고 NO.3에서 NO.1으로 급부상한 노이어 골키퍼의 불안한 모습도 독일의 고민거리 중 하나다. 잉글랜드의 조별예선은 실망 그 자체였다. 당초 3전 전승으로 조별예선을 통과할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미국, 알제리, 슬로베니아를 상대로 1승밖에 거두지 못했다. 주포 루니는 침묵했고 제라드와 램파드 역시 구세주는 아니었다. 부족한 골 결정력은 잉글랜드가 안고 있는 최대 고민거리다. 기대를 모았던 헤스키-루니 콤비는 실패했고 데포의 투입 역시 한 골을 뽑아내는데 그쳤다. 수비는 더 걱정이다. 대회직전 퍼디난드가 쓰러진데 이어 원조 ‘유리몸’ 킹마저 부상이 도지며 출전이 불투명한 상태다. 캐러거와 업슨이 테리와 함께 호흡을 맞추고 있지만 불안한 것이 사실이다. 잉글랜드가 C조에 속했기 때문에 1실점밖에 하지 않았다는 얘기가 나올 정도다. 다행히 문제의 골키퍼 포지션은 그린에서 제임스로 교체되며 안정감을 찾은 모습이다. 알제리와 슬로베니아전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카펠로 감독의 고민을 덜어줬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유럽축구통신원 안경남 pitchactio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2010 상반기 히트상품] LG전자 ‘휘센’

    [2010 상반기 히트상품] LG전자 ‘휘센’

    2010년형 휘센 에어컨은 ▲휴먼케어 인버터 ▲휴먼케어 냉방 ▲감성 교감 디자인이 주요 특징이다. ‘휴먼케어 인버터’는 실내외 온도에 따라 냉방능력을 자동으로 조절하는 기술. 기존 일반형 에어컨보다 냉방속도가 2배 정도 빨라 단시간에 쾌적함을 제공한다. 바람의 방향·세기·온도를 자동으로 조절하는 ‘휴먼케어 로봇’ 기능과, 에어컨 2m 앞까지 바람을 집중적으로 내보내는 ‘스피드 쿨샤워’ 기능 등 ‘휴먼케어 냉방’은 감성공학 기술을 구현했다. ‘감성 교감’ 디자인도 눈에 띈다. 전면 패널과 LED조명 등을 조화시켜 별빛에서 느껴지는 낭만을 표현했다.
  • ‘짠물 수비’·개인기 명성… 단조로운 공격패턴 약점

    월드컵 도전 56년 만에 원정 첫 16강을 이뤄낸 한국 축구가 내친 김에 더 높은 곳을 응시하고 있다. 첫 관문은 월드컵 초대 챔피언 우루과이다. 왕년의 축구 강국 우루과이는 남미 예선 5위로 북중미 4위 코스타리카와의 플레이오프를 거쳐 간신히 본선에 올랐지만 당당하게 A조 1위를 거머쥐며 1990년 이탈리아 대회 이후 20년 만에 16강에 올랐다. 한국은 26일 오후 11시 포트엘리자베스의 넬슨만델라베이 스타디움에서 우루과이와 격돌한다. ●역대 한국전 4전4승 절대우세 한국은 유럽과 아프리카 강호들을 수차례 꺾어왔지만 유독 남미 팀에게는 약한 모습을 보였다. 지난 17일 아르헨티나와의 조별리그 2차전 완패가 단적인 예다. 월드컵 본선에서 남미 팀과 네 번째 만나 1무3패를 기록하던 순간이었다. 한국은 현재 남미 팀을 상대로 한 A매치 전적에서 4승6무15패로 절대적인 열세에 있다. 세계 최강 브라질을 비롯해 파라과이, 콜롬비아, 에콰도르를 상대로 1승씩 낚았지만 모두 안방으로 불러들여 치른 친선경기였다. 특히 한국은 1990년 이탈리아 대회 조별리그 0-1 패배를 포함해 우루과이와의 역대 전적에서 4전 전패의 참담한 성적표를 기록하고 있다. 우루과이가 한국의 남미 징크스에 제대로 한몫하고 있는 셈. 허정무 감독은 이탈리아 대회에 대표팀 트레이너로 참여했고, 오스카르 타바레스 우루과이 감독은 당시에도 지휘봉을 잡았다. 팀으로서나 사령탑으로서나 20년 만의 재회인 셈이다. 한국이 우루과이를 상대로 남미 징크스를 깨뜨리며 8강을 향해 날아오를지 주목된다. 우루과이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6위로 47위인 한국보다 객관적인 전력에서 한 수 위가 분명하다. 플레이오프 포함 지역예선 20경기를 치르며 30골을 몰아쳤지만, 21골을 내줘 화끈한 공격력에 반비례, 수비는 엉성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런데 이번 조별리그 세 경기에서 한 골도 내주지 않는 등 짜임새 있는 수비력을 보여줬다. ●조별리그선 한 골도 안내줘 ‘맨 오브 더 매치’에 벌써 두 차례나 뽑힌 디에고 포를란(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 우루과이의 간판으로 요주의 인물이다. 2004~05시즌, 2008~09시즌 두 차례나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득점왕을 차지하기도 했던 그는 조별리그에서 우루과이가 기록한 네 골 가운데 절반을 책임지며 매서운 발끝을 뽐내고 있다. 공격형 미드필더로 나와 팀의 창끝을 조율하는 것도 포를란의 몫. 멕시코전에서 결승골을 터뜨린 루이스 수아레스(아약스)와 순간적인 스피드를 활용한 오버래핑이 인상적인 막시밀리아노 페레이라(벤피카)도 경계의 대상. ●거친 플레이에 조직력 ‘탄탄’ 전문가들은 우루과이가 거칠고 적극적인 플레이 스타일에 개인기와 조직력까지 탄탄한 팀이지만 아르헨티나전을 예방 주사 삼아 수비 조직력을 가다듬는다면 넘어설 수 있다고 내다봤다. 조별리그 세 경기에서 6골이나 내준 불안한 수비력을 정비하는 게 시급하다는 것. 우루과이의 단점은 기복이 있는 경기력, 단조로운 공격 패턴 등이 꼽혔다. 신문선 선문대 교수는 “나이지리아전에서 골을 내준 장면은 수비수 위치 선정이 문제였다. 수비조직력을 가다듬어야 승산이 있다.”고 말했다. 이상윤 MBC-ESPN 해설위원도 “수비에서 순간적으로 허점을 드러내는 경우가 잦았다.”면서 “우루과이는 개인기가 뛰어나기 때문에 활발한 커뮤니케이션으로 협력 수비를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대길 KBS N 해설위원은 “포를란의 움직임이 좋지만 그에게 시선이 쏠리면 다른 쪽이 뚫릴 수도 있다.”고 조언했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김·용·표 삼각 특급소방수 맹위

    김·용·표 삼각 특급소방수 맹위

    나이지리아의 공격은 부부젤라의 모양처럼 펼쳐졌다. 공을 따낸 나이지리아 수비수들은 하프라인 근방에서 왼쪽 미드필더 딕슨 에투후(풀럼)나 오른쪽의 치네두 오바시(호펜하임)에게 공을 연결했다. 에투후, 오바시는 측면의 좁은 공간을 뚫고 진격한 뒤 측면이나 아크 근방에서 칼루 우체(알메이라)나 야쿠부 아이예그베니(에버턴)에게 공을 연결, 공간을 벌려 주는 공격 패턴을 보였다. 불은 번지기 전에 꺼야 하는 법. 에투후와 오바시의 드리블 상황에서 공을 끊어 낼 필요가 있었다. 또 우체와 아이예그베니에게 이어지는 패스를 차단해야 했다. 하지만 경기 초반 한국의 미드필더와 수비수들은 에투후와 오바시에게 공간을 열어 줬고, 결국 실점으로 이어졌다. 득점 이후 16강 진출 희망의 빛을 본 나이지리아는 더욱 맹렬히 한국 진영을 파고들었다. 추가 실점은 곧 16강 진출 좌절을 의미하는 절체절명의 순간 대한민국 육군 일병 김정우(광주)가 초동진화에 나섰다. 중앙 미드필더로 출전해 느왕쿼 카누(포츠머스)를 전담마크하던 김정우는 좌우로 활동폭을 넓히며 에투후와 오바시에게 연결되는 패스를 끊었다. 또 이들이 스피드를 올리기 직전 지능적인 가로채기로 공격의 맥을 끊고 역습을 시작했다. 이도저도 안 될 것 같을 땐 파울로 막았다. 전후반 90분 동안 10.67㎞를 뛰면서 83.33%의 경이적인 패스 성공률을 보였다. 딱 한 번의 파울만 범하는 야무진 경기운영으로 대한민국 육군 일병의 존재감을 드러냈다. 큰 불은 조용형(제주)이 막았다. 공격에 가담한 미드필더, 수비수들이 수비 전형을 갖추기 전 문전으로 파고드는 나이지리아의 패스를 재빨리 끊었다. 수문장 정성룡(성남)과 찰떡같은 호흡으로 단 한 번의 실수도 없었다. 오른쪽 차두리(프라이부르크)와 왼쪽 이정수(가시마)가 공격본능을 주체하지 못해 전방으로 달려갈 때도 조용형은 역습상황에서 공이 돌아올 위치를 2선에서 차분하고 정확하게 선점하고 있었다. 잔불을 정리하고 맞불을 지피는 것은 이영표(알 힐랄)의 몫이었다. 공이 그의 발앞에 있을 때만큼은 안심할 수 있었다. 위험지역에서 공을 깔끔하게 처리했고, 왼쪽 측면에서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과 콤비플레이로 공격의 실마리를 풀었다. 때때로 흔들리는 수비진을 지휘하고, 오버래핑으로 공격에 가담하며 90분 동안 10.29㎞를 뛰었다. 패스 성공률은 무려 82.09%. 많이 뛰면서도 신중했다는 뜻이다. 장형우기자 zangzak@seoul.co.kr
  • 박지성 “역사를 만들었다” 이영표 “수십년 원했던 날”

    박지성 “역사를 만들었다” 이영표 “수십년 원했던 날”

    월드컵 출전 사상 첫 원정 16강을 일궈낸 태극전사들은 그 순간을 어떻게 기억하고 있을까. 경기가 끝난 뒤 샤워를 끝내고 나오는 그들을 믹스트존(공동취재구역)에서 만났다. 더러는 아직 흥분이 가라앉지 않은 모습이었고, 더러는 차분하게 16강의 소감을 전했다. ●박지성 우리는 지금 역사를 만들었다. 2002년 때는 막내였고 선배들이 잘 이끌어줬다. 그러나 지금에야 월드컵이 큰 대회이고, 16강이 얼마나 어려운 것인지 알게 됐다. 패널티킥때 지옥다녀온 듯 ●김남일(페널티킥을 내줬을 때는)울고 싶더라. 지금도 다리가 후들거리는 것 같다. 지옥에 다녀온 기분이다. 2002년 첫 승과 16강, 8강, 4강 진출도 기뻤지만 지금이 더 기쁜 것 같다. ●이영표 기쁘다. 너무 기뻐서 울었다. 2002년 이후 내 세대가 할 일이 있었다. 그게 오늘 우리가 일궈낸 일이다. 수십년 동안 원했던 날이다. 오늘만큼은 우리에 대한 어떤 비판도 받아들이지 않겠다. 감독님 믿음에 보답 ●기성용 200여개 나라 중 16위 안에 우리가 들었다는 게 자랑스럽다. 이번 대회 어시스트를 많이 했는데 팀에 도움이 되고 싶은 마음뿐이었다. 감독님이 믿어준 데 대해 보답하고 싶었다. 동료애에 눈물 흘릴뻔 ●박주영 선수들에게 가려서 공이 보이지 않았는데, 골망이 흔들리는 걸 보고 골인 줄 알았다. 팀에 도움이 돼 기쁘다. 아르헨티나전 실수를 동료들이 만회해 주기 위해 노력하는 걸 보고 눈물이 날 뻔했다. 저승사자 보고 온 기분 ●차두리 저승사자를 보고 돌아온 기분이다. 첫 번째 실점에서 실수했는데 (오)범석이와 아버지가 생각나더라. 사실 그동안 정신적으로 힘들었다. 하지만 경기에 집중하고 팀에 보탬이 되려고 애썼다. 아기 보고싶지만 참겠다 ●정성룡 월드컵 기간 중 아기가 태어난 건 큰 복인 것 같다. 정수형 첫 골 뒤 동료들이 ‘아기 어르기’ 세리머니를 하는 걸 보고 큰 감동 먹었다. 생각지도 못한 선물이다. 아기를 보고 싶지만 지금은 참겠다. 모든 선수들의 활약 덕 ●염기훈 우리는 해냈다. 모든 선수들의 열정과 활약이 우리를 다음 라운드로 인도한 것이다. 아시아 팀들이 더 많이 16강에 진출하길 바란다.일본까지 16강에 오른다면 굉장할 것이다. 일병 진급으로 겹경사 ●김정우 체력이 떨어져서 죽는 줄 알았다. 경기가 끝난 뒤엔 너무 기분이 좋아 막 소리를 질렀다. 지금은 날아갈 듯하다. 며칠 전 일병으로 진급했다. 이만하면 겹경사 아니냐. 가장 까다로웠던 경기 ●조용형 조별리그 세 경기 중 가장 까다로웠던 경기가 오늘이었다. 상대 선수들의 스피드가 좋고 체격조건도 뛰어나 막기가 쉽지 않았다. 우루과이 선수들의 특성과 전술에 대해 철저히 준비하겠다. 8강까지 가고 싶은 욕심 ●이청용 나는 군면제를 받아 좀 더 일찍 큰 무대에 도전할 수 있었다. 이번 월드컵에서 1년간 볼턴에서 뛰었던 것이 큰 도움이 됐다. 다른 동료들도 그런 기회를 얻을 수 있으면 좋겠다. 더반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차두리 바코드’ 비밀 풀렸다…”역시 애처가”

    ‘차두리 바코드’ 비밀 풀렸다…”역시 애처가”

    ‘차로봇 바코드’라고 불리는 차두리 선수의 옆구리 문신의 비밀이 풀렸다.23일 한 네티즌은 자신의 블로그에 올린 ‘차두리 문신해석’이라는 제목의 글에서 차두리 옆구리 문신의 비밀은 부인과 딸의 생일을 로마문자로 새긴 것이라고 밝혔다.이 글에서 그는 “차두리 옆구리에 새겨진 ‘VII·II·MMX’와 ‘XIII·IX·LXXVIII’는 아라비아 숫자로 ‘7·2·2010, 13·9·78’라며 2010년 2월 7일은 차두리의 첫째 딸 아인의 생일이고 (19)78년 9월 13일은 부인 신혜성씨의 생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이에 팬들은 “두리 로봇은 아내와 딸의 생일까지 몸에 새길 정도로 가정적인 로봇”, “차두리 아빠 닮아서 진짜 애처가구나.”, “만약 아이가 또 태어나면 바코드는 더 길어지는건가.”등의 반응을 보이며 즐거워했다.한편 축구 해설가 차범근의 아들이기도 한 차두리는 2010 남아공 월드컵 기간 동안 빠른 스피드와 지치지 않는 체력으로 ‘로봇설’과 함께 ‘차두리 신드롬’을 일으키며 많은 사랑을 받고있다.사진 = SBS ‘대한민국:나이지리아전’ 화면캡처서울신문NTN 김민경 인턴기자 co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테이크아웃 IT] 칼퇴근 원해? ‘퀵 스피드’ 디지털기기 정답

    [테이크아웃 IT] 칼퇴근 원해? ‘퀵 스피드’ 디지털기기 정답

    [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남아공 월드컵 그리스전이 있던 날 직장인 김대리는 프린터기 앞에서 노심초사 출력물을 기다렸다. 출력물 제본을 마쳐야 퇴근해서 월드컵을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프린터는 김대리의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느긋하기만 했다. 한두 장씩 출력물이 나오지만 급한 마음에 짜증을 참을 수가 없다. 대한민국 16강 진출과 함께 월드컵 열기가 뜨거운 가운데 칼퇴근(?)으로 월드컵을 즐기고 싶은 것이 직장인들의 마음이다. 하지만 직장인의 마음과 달리 정시 퇴근을 방해하는 훼방꾼이 디지털제품들인 경우가 많다. 느린 디지털기기 앞에서 있으면 월드컵 관전의 희망은 점점 더 가물가물해지는 것. 이에 남들 보다 직장인들의 정시퇴근을 도울 수 있는 ‘퀵 스피드’를 갖춘 제품들이 온라인 몰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옥션에서는 작동 부팅시간을 줄인 노트북과 출력 시간을 줄인 프린터 등의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40% 이상 높은 수치를 보인다고 설명했다. 옥션 디지털기기 담당 문영구 팀장은 “속도가 떨어지는 디지털 제품은 일의 효율성은 물론 직장인의 사기를 떨어뜨리는 원인”이라며 “업체들도 단순히 제품의 속도를 개선시키는 것을 넘어 제품 이름이나 성능에 ‘퀵, 스피드’라는 단어를 넣어 소비자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고 말했다.◆ 배터리 충전...편의점 NO! 긴급 상황에 휴대폰 배터리가 방전된 경우 ‘다 목적 충전기’를 이용하면 손쉽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멀티충전기 ‘SP M1000’은 옥션에서 매주 200~300개 이상 판매될 정도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제품이다. 4개의 충전 포트를 채용해 여러 명이 함께 충전할 수 있으며 닌텐도, 핸드폰, MP3, PSP 등 다양한 IT 제품을 한꺼번에 충전할 수 있다. 또 차량용 시거잭을 이용해 충전할 수 있다.◆ 복잡한 명함정리 간단하게... 업무 상 많은 명함을 챙겨야 한다면 한국인식기술의 명함인식기 ‘서프C-5000A’를 활용하면 좋다. 이 제품은 스캐너를 통해 입력된 명함 이미지를 각각의 명함 정보로 분류하고 자동으로 입력까지 해준다. 한글은 물론 영어, 중국어, 일어도 인식할 수 있으며 평판 스캐너 사용 시 여러 장의 명함을 한 번에 스캔할 수 있다. 저장된 명함은 자음 순으로 정렬해 볼 수 있으며 검색이 가능해 명함첩을 찾는 시간을 줄일 수 있다.◆ 잔뜩 쌓인 문서, 어떻게 버릴까? 문서 세단기 ‘SZ-880’은 책상 위에 놓고 사용할 수 있는 도시락통 크기로 개인적인 문서나 기밀문서를 일일이 찢어야 하는 수고를 덜어준다. 세단기 본체 뒷면에 강력한 칼날을 채용해 종이뿐 아니라 얇은 플라스틱도 처리할 수 있다. 1회 최대 5매를 투입할 수 있으며 저소음 모터를 사용해 사무실에서 이용 가능하다.◆ 저렴한 유지비용에 속도까지 챙긴 복합기 잉크젯 프린터는 저렴한 유지비용 대비 느린 출력 속도가 가장 큰 문제점이다. 하지만 HP 오피스젯 6500 스페셜 에디션은 잉크젯임에도 불구하고 흑백은 최고 32ppm, 컬러는 31ppm으로 빠른 인쇄가 가능하다. 작은 사이즈에도 용지 250매를 담을 수 있어 중간 중간 용지를 채워 넣어야 하는 수고를 덜게 해준다. ◆ 노트북, 부팅 시간을 줄이자 한국레노버 15인치급 노트북 ‘아이디어패드 Y560’은 인텔 프로세스의 터보 부스터 기술을 채용해 한층 빠른 작업 속도를 체험할 수 있다. 이는 ‘부팅 속도를 최대 60% 이상 높여주는 ‘래피드드라이브(RapidDrive)’기술을 채택해 컴퓨터가 켜질 동안 기다리는 시간을 줄였다. 또한 비밀번호를 입력하지 않고 안면인식을 통해 로그인할 수 있는 ‘베리페이스(VeriFace)’ 프로그램도 채용했다.◆ 후덥지근한 차 안, 목적지 누르기도 힘들다면… 외근중 꽉 막힌 시내, 내비게이션마저 속을 썩인다면 정시퇴근은 힘들 것이다. 파인디지털 내비게이션 ‘IQ 3Dv’ 는 음성인식 기능으로 일일이 목적지를 타이핑하는 수고를 덜어 준다. 총 100만 단어 음성인식이 가능해 목적지 검색의 경우 90% 이상 정확한 음성인식 성공률을 제공한다. 특히 3D 아틀란 맵으로 원하는 목적지를 헤매지 않고 쉽게 찾을 수 있으며 가격은 43만 9000원이다.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차두리, 몸에 전자회로 장착?…로봇인증說 화제

    차두리, 몸에 전자회로 장착?…로봇인증說 화제

    빠른 스피드와 지치지 않는 체력으로 ‘로봇’이라는 별명을 얻은 차두리가 16강 진출 세리머니로 로봇설을 인증하는 듯한 상반신을 공개해 화제다.23일 새벽 나이지리아를 상대로 2:2 무승부를 거두며 16강 진출을 확정지은 태극전사들이 상대팀 선수와 유니폼을 교환하기 위해 상의를 탈의할 때 유독 눈에 띄는 선수가 있었다.그 선수는 바로 ‘로봇’ 차두리. 그가 상대팀 선수 칼루 우체, 야쿠부 아이예그베니 등과 유니폼을 교환할 때 차두리의 옆구리에 새겨져있던 ‘X’ ‘V’ ‘I’ 등으로 구성된 이해하기 어려운 문양의 문신이 드러났다.이 문신을 본 팬들은 “차두리가 로봇설을 스스로 인증했다.”, “차두리 버전업 중, 아직 정식판이 아니었다. 업그레이드해서 8강도 가자.”, “역시 차미네이터였다.”는 재치있는 댓글을 달며 16강을 축하함과 동시에 차두리의 활약을 기대했다.한편 축구 해설가 차범근의 아들이기도 한 차두리는 2010 남아공 월드컵 기간 동안 ‘로봇설’과 함께 ‘차두리 신드롬’을 일으키며 많은 사랑을 받고있다.사진 = SBS ‘대한민국:나이지리아’ 화면캡처서울신문NTN 김민경 인턴기자 co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16강 진출팀 전력분석] 우루과이·멕시코·아르헨티나·한국

    [16강 진출팀 전력분석] 우루과이·멕시코·아르헨티나·한국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이하 남아공) 월드컵 조별예선 최종전으로 각 조 진출국이 결정되고 있는 가운데 개최국 남아공이 속한 A조와 한국이 포함된 B조에서 가장 먼저 16강 진출팀이 확정됐다. A조에서는 우루과이(2승1무)와 멕시코(1승1무1패)가 16강의 주인공이 됐고, B조에서는 아르헨티나(3승)와 한국(1승1무1패)이 16강 티켓을 확보했다. 반면, 남아공은 프랑스를 2-1로 제압하며 분전했지만 골득실에서 밀리며 개최국 최초로 16강 진출에 실패했고 지난대회 준우승팀인 프랑스는 팀 내분 끝에 단 1승도 거두지 못한 채 고국으로 돌아가는 짐을 쌌다. 또한 그리스는 아르헨티나에게 완패하며 마지막 역전의 기회를 살리지 못했고 나이지리아 역시 한국의 벽을 넘지 못했다. ▲ 우루과이(A조 1위) vs 한국(B조 2위) * 일시 : 6월26일 밤11시 넬슨 만델라 베이 우루과이는 조별예선에서 4골을 넣고 단 한 골도 실점하지 않았다. 그만큼 공수 밸런스가 완벽에 가깝다는 얘기다. 특히 최전방 공격진의 무게감이 대단하다. 스페인 리그 득점왕 출신의 포를란과 네덜란드 리그 득점왕에 빛나는 수아레스가 우루과이의 전방을 이끌고 있다. 여기에 높이와 개인기가 뛰어난 카바니의 존재는 공격에 다양한 옵션을 제공하고 있다. 무실점으로 조별예선을 마감한 수비력도 인상적이다. 남미예선에서 자동문 역할을 했던 수비진이 180도 달라졌다. 주장 루가노의 지휘아래 포백과 스리백을 자유자재로 넘나들며 상대의 공격을 완벽하게 차단하고 있다. 다만 공격과 수비 사이에 간격이 자주 벌어지는 단점이 있다. 때문에 공격이 제대로 풀리지 않으면 전방에 스리톱이 고립되는 현상을 보인다. 한국의 특징은 강한압박과 빠른 스피드를 활용한 역습이다. 그러나 정작 조별예선에서 한국을 구한 필살기는 세트피스였다. 그리스전 선제골과 나이지리아전 동점골 그리고 박주영의 프리킥까지 한국이 기록한 5골 중 3골이 세트피스 상황에서 터졌다. 반면 한국의 발목을 붙잡은 것 또한 세트피스였다. 아르헨티나전에서 맨마킹에 실패하며 대량 실점에 빌미를 제공했다. 승점 4점을 기록하며 당초 목표로 했던 16강 진출에 성공했지만 공수 양면에서 불안한 모습을 노출한 것이 사실이다. 아르헨티나전에선 전술이 실패했고 나이지리아전에서는 수비가 흔들리며 힘든 경기를 펼쳐야했다. 압박 역시 마찬가지다. 움직임은 많았지만 효율성은 떨어졌다. 위험지역에서 파울 숫자를 줄이고 협력 수비를 통해 사전에 상대의 공격을 차단할 필요가 있다. ▲ 아르헨티나(B조1위) vs 멕시코(A조 2위) * 일시 : 6월28일 새벽3시30분 사커 시티 아르헨티나는 압도적인 실력을 앞세워 조별예선을 가뿐히 통과했다. 당초 주변의 우려를 비웃기라도 하듯 유기적인 전술변화와 용병술을 통해 나이지리아·한국·그리스를 농락했다. 특히 메시·테베스·이과인·디 마리아 등이 버티는 공격진은 32개 참가국 중 최고라는 평가를 받고 있을 정도다. 메시의 마수걸이 골이 터지지 않고 있지만 매 경기 득점에 직간접적으로 기여하며 팀 승리를 이끌고 있다. 메시의 능력을 극대화시킬 수 있는 해법을 찾은 것 또한 아르헨티나가 조별예선에서 거둔 성과 중 하나다. 처진 공격수로 보직을 변경한 메시는 바르셀로나에서 보여줬던 경기력을 회복한 모습이다. 그러나 아르헨티나의 불안한 수비는 여전히 과제로 남아있다. 1실점에 그쳤지만 안정감이 부족했다. 구티에레즈는 너무 공격적으로 나섰고 에인세 역시 자주 자신의 위치를 벗어났다. 멕시코는 이번 대회에서 칠레와 함께 가장 유기적인 전술 변화를 선보이고 있다. ‘사령관’ 마르케스를 중심으로 우루과이처럼 포백과 스리백을 자유자재로 사용하며 전방 공격수들의 폭발적인 스피드가 장점이다. 특히 도스 산토스·벨라·에르난데스는 어린 나이임에도 전혀 주눅 들지 않는 플레이를 선보이며 상대 수비진을 여러 차례 흔들었다. 그러나 최전방 원톱의 무게감이 다소 떨어진다. 노장 프랑코가 공격의 중심을 잡아주고 있지만 상대 수비를 압도하는 모습은 아니었다. 우루과이와의 최종전에서도 이러한 단점이 멕시코의 발목을 붙잡았다. 즉, 상대가 포백라인을 내리고 공간을 압박할 경우 스피드가 좋은 윙포워드가 막히며 공격전개가 원활히 이뤄지지 못했다. 마땅한 타켓맨이 없는 상황에서 단조로운 패턴이 반복됐기 때문이다. 사진=멀티비츠 서울신문 나우뉴스 유럽축구통신원 안경남 pitchactio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디펜딩 챔프’ 이탈리아 16강 탈락 위기

    ‘디펜딩 챔프’ 이탈리아 16강 탈락 위기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5위 ‘디펜딩 챔피언’ 이탈리아가 28년 만에 월드컵 무대를 다시 밟은 FIFA랭킹 78위 뉴질랜드와 20일 넬스프뢰이트의 음봄벨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F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1-1로 비겼다. 이로써 2무(승점 2)가 된 이탈리아와 뉴질랜드는 각각 슬로바키아, 파라과이와의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16강 진출 여부를 결정짓게 됐다.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이었지만 경기는 예상과 달리 흘러갔다. 뉴질랜드는 경기 시작과 함께 각각 188㎝, 185㎝, 183㎝의 장신 공격수 로리 팰런(플리머스), 셰인 스멜츠(골드코스트), 크리스 킬런(미들즈브러)을 앞세워 압도적인 높이와 스피드로 이탈리아의 ‘낡은 빗장수비’를 흔들었다. 뉴질랜드는 전반 7분 이탈리아 진영 전방 40m 부근에서 얻어낸 세트피스 상황에서 사이먼 엘리엇이 전방 깊숙히 찔러 넣은 크로스를 최종 수비수 뒷선으로 재빨리 뛰어 들어간 스멜츠가 오른발로 골을 성공시켰다. 선제골을 내 준 이탈리아는 공세적으로 나왔다. 이탈리아는 전반 29분 공격수 다니엘레 데로시(AS로마)가 뉴질랜드 골문 앞에서 수비수 토미 스미스(입스위치)에게 페널티킥 파울을 얻어냈고, 빈센초 이아퀸타(유벤투스)가 차분하게 골로 연결시켰다. 이후 이탈리아는 종료 휘슬이 울릴때까지 뉴질랜드 골문을 두드렸지만, 골 결정력 부족이라는 단점을 극복하지 못했다. 뉴질랜드는 골키퍼 마크 패스턴(웰링턴)의 신들린듯한 선방과 주장 라이언 넬슨(블랙번)의 몸을 던지는 수비에 힘입어 이탈리아의 파상공세를 막아냈다. 앞서 블룸폰테인의 프리스테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파라과이-슬로바키아전에서는 파라과이가 2-0으로 승리, 1승1무(승점 4)로 F조 선두에 올라서며 16강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전반 27분 수비수 두 명을 앞에 두고 중앙으로 드리블해 들어가던 루카스 바리오스(보루시아 도르트문트)가 송곳 같은 침투패스를 페널티지역 안쪽으로 찔러넣었고, 엔리케 베라(LDU 키토)는 오른발 아웃 프런트로 절묘하게 방향을 틀어 선제골을 넣었다. 후반 초반 슬로바키아의 블라디미르 베이스(맨체스터시티)가 오른쪽 측면을 부지런히 파고들었다. 하지만 그뿐. 남미예선 18경기 동안 16점밖에 내주지 않은 파라과이의 촘촘한 수비 그물을 뚫기에는 무디고 느렸다. 외려 후반 41분 페널티박스 안 혼전 중에 흘러나온 공을 파라과이의 크리스티안 리베로스(크루스 아술)가 왼발 쐐기골을 터뜨렸다. 승부는 이 순간 끝났다. 임일영 장형우기자 zangzak@seoul.co.kr
  • 희비갈린 인테르 밀란 두 영웅

    희비갈린 인테르 밀란 두 영웅

    지난 5월23일 인테르 밀란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 바이에른 뮌헨을 무너뜨리고 새 역사를 썼다. 이탈리아 팀으로는 처음 ‘트레블(3관왕)’을 달성한 것. 그 중심에는 공격형 미드필더 베슬레이 스네이더르(오른쪽·26·네덜란드)와 최전방 공격수 사뮈엘 에토오(왼쪽·29·카메룬)가 있었다. 2008~09시즌까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앙숙’ FC바르셀로나(에토오)와 레알 마드리드(스네이더르)에서 뛰었던 이들은 2009~10시즌 앞서거니 뒤서거니 인테르 밀란으로 옮겨 한솥밥을 먹었다. 불과 한 달 뒤 두 스타의 운명은 엇갈렸다. 19일 남아공월드컵 E조 경기에서 네덜란드는 후반 8분 스네이더르의 결승골을 끝까지 지켜 일본에 1-0 승리를 거뒀다. 스네이더르는 덴마크와의 조별리그 1차전에 이어 또 한 번 ‘맨 오브 더 매치’에 뽑혔다. 덕분에 네덜란드는 32개국 가운데 가장 먼저 16강을 확정지었다. 1970년대 ‘토털사커’ 브랜드로 축구판을 뒤흔들었지만 정작 우승은 못했던 네덜란드는 이번 대회 우승을 목표로 한다. 네덜란드는 덴마크·일본을 상대로 기대에 못 미쳤다. 하지만 빠른 속도로 회복 중인 왼쪽 날개 아르연 로번(바이에른 뮌헨)이 합류해 스네이더르와 호흡을 맞출 때 ‘창끝’이 더 날카로워질 것으로 기대된다. 반면 ‘흑표범’ 에토오는 눈물을 흘렸다. 카메룬이 20일 E조 2차전에서 덴마크에 1-2 역전패, 조별리그 탈락이 확정된 것. 전반 10분 선제골(월드컵 본선 통산 2호골)을 넣고도 패배를 막지 못한 에토오는 경기 뒤 “지난 시즌 내내 월드컵에만 집중해왔다.”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에토오는 지난해와 올해 각각 바르셀로나와 인테르 밀란을 챔피언스리그 우승으로 이끌었고 세 차례나 ‘올해의 아프리카 선수’로 뽑힌 이 시대 최고의 골 사냥꾼이다. 골 냄새를 맡는 능력과 경이로운 순간 스피드, 탁월한 골 결정력은 누구도 범접하기 힘들다. 하지만 월드컵에서는 명성에 못 미쳤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16강행 마지막 일전…나이지리아전 변수들은?

    16강행 마지막 일전…나이지리아전 변수들은?

    월드컵 출전 사상 첫 원정 16강을 노리는 태극전사들이 오는 23일 새벽 3시30분(한국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의 더반에서 ‘슈퍼 이글스’ 나이지리아와의 일전을 앞두고 있다. 한국의 대표팀은 “나이지리아전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는 결의를 거듭 밝혔다. ☞[화보] 환하게 웃는 허정무…이 웃음 계속 이어가길  한국 대표팀은 조별예선 B조에서 현재 1승1패로 아르헨티나에 이어 B조 2위다. 나이지리아를 꺾으면 최악의 경우가 아니라면 16강행 티켓을 확보할 수 있다. 나이지리아 역시 한국을 큰 골차로 이기면 16강 진출 가능성이 남아 있기 때문에 총력전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더반은 한국에겐 ‘행운의 땅’이다. 복싱 스타 홍수환씨가 1974년 7월 WBA(세계복싱협회) 밴텀급 세계 타이틀매치에서 승리한 뒤 “엄마, 나 챔피언 먹었어!”라고 외친 곳이 바로 더반이다. 하지만 자력으로 16강에 오르기 위한 최종전은 그 어느 대회 때보다 전술 등에서의 많은 변수가 도사리고 있어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공격력 강화에 초점…박주영 짝은 염기훈? 이동국?  허정무 감독은 나이지리아전을 앞두고 “비기겠다고 생각하면 더 어려워진다. 이기는 전술을 써야 한다.”며 공격에 힘을 쏟을 것임을 예고했다. 지난 17일 아르헨티나전에서 수비 강화를 위해 4-2-3-1 포메이션을 들고 나왔지만 압도적인 화력 앞에 무릎을 꿇었던 허 감독은 이번 나이지리아전에서 4-4-2 전술을 구사할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는 박주영과 호흡을 맞출 두번째 공격수다. 염기훈의 골 결정력이 기대에 못 미치는 가운데 부상에서 회복한 ‘라이언킹’ 이동국이 대안이 될 수 있을지가 최대 관심사다. 공격수들의 골 결정을 지적받고 있는 대표팀으로서는 박주영이 나이지리아 진영을 휘저으며 상대 수비수들을 끌고 다니는 동안 이동국이 빈틈을 파고들어 골로 연결하는 시나리오가 매력적일 수 있다. 염기훈에 비해 골 결정력이 단연 앞서는 이동국이 한국의 16강을 이끌 수 있을지 시선이 모아지는 배경이다.  하지만 허 감독은 21일 새벽 더반 프린세스 마고고 스타디움에 치러진 훈련에서 주전조의 투톱에 박주영-염기훈 조합을 세웠다. 활동량과 수비력에서 이동국보다 낫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염기훈이 나이지리아전에도 선발로 나설 수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주전 퇴장·부상에 신음하는 나이지리아  나이지리아는 주전 선수들의 퇴장과 부상으로 최악의 상태로 최종전을 치러야 해 대표팀에 호재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우선 그리스와의 경기에서 핵심 미드필더인 사니 케이타가 퇴장당하면서 최종전에 나서지 못한다. 수비수들의 부상도 문제가 되고 있다. ‘나이지리아의 카를로스’라고 불리는 타예 타이우는 그리스전에서 갑작스럽게 고통을 호소하며 교체 아웃돼 한국전 결장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 타이우를 대신해 들어온 우와 에치에질레도 부상으로 실려나가 수비진에 비상이 걸려있는 상태다.   ●수중전 확률 높아…첫 야간 경기도 관건  남아공 기상청의 예보에 따르면 한국-나이지리아전이 벌어지는 22일 밤 더반에는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습도는 무려 87%이며 바람은 거의 불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나이지리아전이 수중전이 될 확률이 높아지면서 이에 대한 대비가 필요해졌다.  비가 올 경우 축구장 잔디와 공에 큰 영향을 미친다. 물기를 먹은 잔디는 미끄러워져 공의 스피드를 높인다. 가뜩이나 역대 월드컵 공인구 중 탄성이 가장 큰 자블라니 때문에 고생하고 있는 골키퍼들에겐 더욱 큰 부담이 된다. 하지만 비가 와 그라운드가 미끄럽다는 점은 대표팀에 호재가 될 수 있다. 뛰어난 개인기와 드리블을 자랑하는 나이지리아 선수들이 제 실력을 발휘하기 어렵다는 점 때문이다.  또 이번 월드컵에서 처음으로 야간 경기를 갖는다는 점도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야간 경기를 치를 때는 신체리듬을 낮 경기와 달리해야 하기 때문에 곤혹을 치르는 경우가 종종 있기 때문이다.   ●사실상의 원정 경기…일방적인 응원 넘어라  나이지리아전은 사실상 원정 경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관중 6만 9957명을 수용하는 더반 스타디움의 한국-나이이지리아 경기 입장권이 사실상 매진된 가운데 스탠드는 대부분 열광적인 나이지리아 응원단으로 채워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반면 주남아공 한국대사관이 파악한 붉은악마 응원단은 65명. 여기에 아리랑응원단 40여명과 프리토리아와 요하네스버그에서 각각 대형 버스 1대씩 나눠타고 올 교민 80여명, 더반에 사는 교민 80여명을 합쳐도 한국 응원단은 300여명에 불과하다.  이날 경기에는 나이지리아 자국 팬들뿐 아니라 아프리카 팀을 응원하는 남아공 홈팬들까지 가세할 것이 보인다. 현재 동반 부진을 겪고 있는 아프리카 팀들을 응원하는 남아공 홈팬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심판 판정도 미세하게나마 영향을 받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대표팀은 혹독한 원정 경기를 감내해야 한다는 숙제가 남아있다.   ●1.5군 아르헨티나…그리스에게 호재?  대표팀이 16강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아르헨티나가 그리스를 잡아주는 것도 중요하다. 나이지리아에 승리를 거둔다고 해도 그리스가 아르헨티나를 꺾는다면 골 득실에서 대표팀이 불리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아르헨티나가 경고 누적과 부상 선수를 염려해 그리스전에 베스트 멤버를 투입하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현재 아르헨티나의 중앙 수비수 왈테르 사무엘은 부상으로 결장이 확정됐고, 오른쪽 풀백 구티에레스도 경고 누적으로 그리스전에 나설 수 없다. 또 왼쪽 풀백 가브리엘 에인세, 수비형 미드필더 하비에르 마스체라노도 최종전에 나오지 않고 휴식을 취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한 골잡이 곤살로 이과인도 마찬가지다.  아르헨티나가 그리스전에 사실상 1.5군을 내보낼 확률이 높아지고 있지만 승부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우선 나이지리아와의 1차전에서 부상을 입었던 플레이 메이커 후안 베론이 팀 훈련을 정상적으로 소화하면서 그리스전에 출격할 것으로 보인다. 공격의 핵 리오넬 메시도 건재함을 과시할 예정이다. 메시를 막는다고 해도 디에고 밀리토, 세르히오 아게로가 기다리고 있다. 밀리토와 아게로는 이번 월드컵에서 주로 벤치를 지키고 있지만 골 결정력은 주전 공격수인 이과인, 카를로스 테베스에게 뒤지지 않아 그리스전에서도 막강한 화력을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인터넷서울신문 맹수열기자 guns@seoul.co.kr ☞ 관련기사 대표팀 더반 입성… 4-4-2 전술로 16강 뚫는다 ‘디펜딩 챔프’ 이탈리아 16강 탈락 위기 23일 새벽 다함께 “대~한민국”
  • 전문가 5인 하반기 부동산시장 전망

    전문가 5인 하반기 부동산시장 전망

    “집값은 하반기까지 조정을 받은 뒤 내년 초 반전을 꾀할 수 있습니다. 분양가상한제는 시장 왜곡을 막기 위해서라도 선별적으로 풀어야 합니다.” 서울과 수도권의 집값 하락세가 계속되는 가운데 부동산 전문가들은 집값이 ‘약보합세’의 조정기를 거쳐 내년 초 이후 반전도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또 하반기 분양시장은 ‘흐림’이지만 지역별, 규모별 양극화 현상은 심화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하반기 분양시장의 최대 변수는 역시 ‘보금자리주택’이다. 전문가들은 총부채상환비율(DTI)과 담보대출인정비율(LTV) 등 금융규제의 완화에는 부정적이지만 분양가상한제는 강남3구 등을 제외한 민간분양에서 선별적으로 폐지해도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내년 봄 이사철 이후면 바닥 다질 듯” 20일 서울신문이 부동산 전문가 5명에게 의견을 물은 결과 주택시장은 올 하반기에도 금융위기의 여진에서 벗어나지 못할 것으로 예상했다. 일부 전문가들은 집값이 더 떨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원갑 스피드뱅크 소장은 “집값 조정을 받는 글로벌 시장과 국내 시장도 연동돼 있다.”면서 “좀더 조정국면을 거치겠지만 시장이 보수적이어서 폭락 가능성은 적다.”고 내다봤다. 박합수 국민은행 팀장도 “시장을 지배하는 변수가 활동성이 강해 하향 정체가 당분간 이어지겠지만 내년 봄 이사철 이후면 바닥을 다진 뒤 반전도 가능하지 않겠냐.”고 전망했다. 함영진 부동산써브 팀장은 “정부가 대출규제를 손대지 않을 것이라고 밝힌 이상 낙폭이 조금 더 유지될 것”이라고 답했고, 허윤경 건설산업연구원 연구위원은 “약보합세 지속기간을 아직 속단하긴 어렵지만 올해 만료되는 다주택자 양도세 감면 혜택도 변수”라고 분석했다. 지규현 한양사이버대 교수는 조정국면 지속 이유에 대해 “단기간에 소득수준이 오를 가능성이 높지 않고 과잉공급 문제도 일시에 해결되기 어렵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분양시장은 ‘흐림’이었다. 또 시장의 키워드는 ‘양극화’, 외생 변수는 ‘보금자리주택’이 꼽혔다. 지 교수는 “집을 사서 돈을 번다는 기대치가 떨어졌을 따름이지 수요가 없다고 볼 수는 없다.”면서도 “건설사들은 분양을 미루는 데 한계가 있어 분양가를 낮춰서라도 공급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박 팀장은 “이달 판교신도시에 분양한 월든힐스가 평균 11대1, 최고 688대1의 경쟁률을 보인 것처럼 지역 차별화와 양극화 추세가 심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 소장은 “기존 주택시장도 용인 등 가격이 많이 떨어진 곳은 바닥을 다지는 모습”이라며 “파주·고양·분당 등은 좀더 조정의 여지가 있다.”고 말했다. ●“보금자리주택 강남과 수도권 양극화 심화” 보금자리주택의 경우, 서울 강남과 수도권의 양극화가 심화될 것이란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함 실장은 “실수요자들은 어떤 맹신이나 열풍보다 인근 지역과 분양가 차이를 철저히 따지는 만큼 지역·분양가별 양극화가 두드러질 것”이라고 말했다. 박 소장은 “수요자들은 여전히 보금자리를 주택 구매의 준거점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DTI 등 금융규제 대부분 반대입장 이들은 시장 반전의 단초가 될 규제완화에 대해선 DTI 등 금융규제에는 반대 입장이 다수였지만, 분양가 상한제 해제에는 찬성했다. 박 소장은 “740조원대 가계부채의 절반가량이 주택담보대출인데 DTI를 풀 경우 빚잔치를 벌일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반면 박 팀장은 “시장 대책이 없는 상황에서 현실적 답은 그것 하나라고 본다.”고 답했다. 분양가 상한제에 대해 함 팀장은 “이미 공공분양 물량이 전체 분양의 절반가량을 차지하면서 민간분양에 대해 규제를 푼다고 해서 부작용이 크지는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소형주택·오피스텔 강세에 대해선 쳇바퀴처럼 도는 ‘사이클’로 해석했다. 박 소장은 “소형주택 인기는 소형아파트가 부족하다는 것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것일 뿐 향후 도시형생활주택 등의 공급이 늘어나면 상황이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오상도·윤설영기자 sdoh@seoul.co.kr
  • 은평·송파 등 집값 큰폭↓… 강남 전세수요 몰려

    은평·송파 등 집값 큰폭↓… 강남 전세수요 몰려

    불안 심리가 사라지지 않아 집값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지역별로 매매 성사 건수도 크게 준 상태다. 반면 학군수요를 따라 전셋값은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20일 한국공인중개사협회에 따르면 서울과 신도시, 수도권의 집값은 -0.03~ -0.05%까지 하락세를 이어갔다. 재건축 단지와 일반 아파트 모두 하락폭은 조금씩 줄어든 모습이다. 하지만 구체적 부동산시장 활성화 추가 대책이 나오지 않아 거래 부진은 해소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집주인들이 급매물을 내놓고, 이 영향으로 다시 기존 아파트값까지 떨어지는 집값 하락 도미노 현상을 보이고 있는 대표적인 지역은 은평뉴타운 3지구와 길음뉴타운 등이다. 재건축의 경우 서울 송파구 가락시영2차는 250만~1750만원가량 떨어졌다. 서초구의 반포주공은 급매물이 나오면서 일부 아파트에선 3500만원 넘게 가격이 떨어졌다. 서울에선 송파·은평·성북·도봉 등의 집값 낙폭이 컸다. 강남·강동·강북·구로 등이 뒤를 이었다. 신도시는 평촌, 일산, 분당이 모두 하락했다. 평촌에선 무궁화마을의 코오롱, 한양 등이 하락세를 주도했다. 김은진 스피드뱅크 정보분석팀장은 “신규 분양이나 입주가 몰린 지역의 아파트값 약세가 계속되고 있다.”면서 “고양시는 식사지구 및 인근 파주 교하신도시 등으로 갈아타려는 수요자들의 급매물이 늘었지만 수요가 형성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반면 강남, 서초 등과 같은 우수 학군을 낀 지역에선 전셋집을 미리 선점하려는 학군 수요자들의 움직임이 분주해지고 있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7월 ‘알짜’ 납시오…용산·광교·판교물량 눈에 띄네

    부동산 시장 비수기인 7월은 최근 1년 동안 분양 물량이 가장 적다. 20일 부동산정보업체 스피드뱅크에 따르면 전국에서 총 1만 1292가구 가운데 7777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하지만 이번에는 ‘양’보다 ‘질’이다. 2차 보금자리와 6·2 지방선거, 월드컵 등에 밀려 분양시기를 저울질하던 건설사들이 아끼고 아끼던 상품들을 내놓기 때문이다. 특히 개발 호재가 풍부한 서울 용산과 광교, 판교 등의 물량이 눈에 띈다. 다만 최근 분양률을 높이기 위해 분양가를 낮추는 곳이 많은데 비해 이 알짜 단지들은 콧대가 높아 분양가가 다소 높을 수 있다. 입지나 교통 등 투자가치를 꼼꼼하게 분석한 뒤 청약에 나서는 현명함이 필요하다. 서울에서는 최근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는 용산에서 주상복합이 나온다. 동아건설사업이 자체브랜드를 갖고 서울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용산 더프라임’은 총 559가구를 분양한다. 아파트 3개동, 오피스텔 1개동으로 지하철 1호선 남영역과 4호선 삼각지역, 6호선 효창공원역 등 3개 노선이 교차하는 곳에 있다. 입주는 2013년 10월 예정. 용산구 한강로 2가 국제빌딩 3구역을 재개발한 ‘센트레빌 아스테리움 용산’도 일반분양에 나선다. 총 128가구 가운데 47가구(155~216㎡)가 분양된다. 주변의 시티파크, 용산파크타워 등과 함께 주상복합촌을 이룰 것으로 전망된다. 분양가가 3.3㎡당 3000만원 이상으로 책정될 것으로 보인다. 동대문구 전농동에서는 삼성물산이 ‘래미안 전농 3차’를 분양한다. 총 2397가구 가운데 393가구가 일반분양 몫이다. 1호선 청량리역이 걸어서 8분 거리에 있고 주변에 경전철도 개통될 예정이다. 양천구 신월4동 주공5차를 재건축한 ‘양천 롯데캐슬’도 나온다. 지하 2층~지상 15층 5개동으로 82~114㎡ 317가구 가운데 91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판교에서는 처음으로 주상복합아파트가 나온다. 호반건설이 동판교에 공급하는 호반베르디움은 158~172㎡로 구성되며 신분당선 판교역 주변의 중심상업지구와 인접해 있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분양가가 높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광교에서는 대광이엔씨가 109,110㎡로 구성된 단지를 총 145가구 분양할 예정이다. 영동고속도로 동수원 IC가 가까워 경부고속도로 이용이 편리하고, 광교유원지와 가까이에 있는 등 주변 환경이 쾌적하다는 평가다. 인천에서 한화건설이 소래 논현지구 에코메트로지구에서 연립주택 231가구를 공급한다. 전체 1만 2000가구의 대규모 택지지구로, 현재 3차까지 아파트와 주상복합이 공급된 상태다. 인천지하철 소래역, 논현택지역과 가깝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사무라이의 검 오렌지도 벨까

    사무라이의 검 오렌지도 벨까

    사무라이, 아시아 팀 2연승의 검 휘두르나.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45위 일본이 19일 남아공월드컵 E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오렌지 군단 네덜란드(4위)와 맞닥뜨린다. 각각 4강과 우승이 목표라고 큰소리치던 일본 오카다 다케시 감독과 네덜란드 베르트 판마르베이크 감독이 만난다. 카메룬전에서 결승골을 낚아 일본에 월드컵 원정 첫 승을 선물한 혼다 게이스케(왼쪽·CSKA 모스크바)를 비롯해 엔도 야스히토(감바 오사카), 하세베 마코토(볼프스부르크), 마쓰이 다이스케(그르노블) 등으로 구성된 탄탄한 미드필더진이 일본의 강점이다. 일본은 정신력이 처진다는 평가가 많았으나, 카메룬전에서 이전과는 다른 투지를 보여주기도 했다. 덴마크와의 1차전에서 이겼지만 시원한 경기를 보여주지 못했던 네덜란드는 일본을 상대로 아쉬움을 털어버린다는 각오다. 네덜란드는 행운의 자책골이 나오기 전까지 덴마크의 견고한 수비를 제대로 공략하지 못했다. 일본도 선수비 후역습으로 나올 가능성이 짙어 네덜란드 공격진은 다시 한번 시험대에 오르게 된다. 유럽 예선에서 8전 전승에 17골을 뽑아내며 단 2골만 내줬다. 공격과 수비가 모두 안정됐다는 이야기다. 네덜란드는 베슬러이 스네이더르(인테르 밀란)가 조율하고 로빈 판페르시(아스널), 디르크 카위트(오른쪽·리버풀)가 버티는 공격진이 언제나 위협적이다. 덴마크전에서는 측면 공략이 2% 부족했는데 폭발적인 스피드를 자랑하며 상대를 흔들어 놓는 아르연 로번(바이에른 뮌헨)이 부상에서 돌아온다면 일본으로서는 무척 힘든 경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2-0, 1-4 맞춘 예언자 “나이지리아전 2-1승”

    16강 진출 여부를 놓고 나이지리아와의 마지막 결전이 남아 있는 가운데 인터넷에서는 우리와 붙었던 그리스·아르헨티나전 스코어를 정확하게 맞힌 글이 돌아 화제. 이 글은 월드컵이 열리기 전 한 포털에 오른 질문에 성명 미상의 인사가 9일 답변한 것이다. 한국 16강 진출 가능성 여부를 묻는 글에서 한국, 그리스, 나이지리아, 아르헨티나의 최근 평가전 현황과 특성을 분석하면서 예상 스코어를 남긴 것. 비공개 아이디로 작성한 이 글은 한국 대 그리스 2-0, 한국 대 아르헨티나 1-4를 정확하게 예측했다. 이 네티즌은 “그리스는 수비력이 불안하고 스피드가 느려 2-0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르헨티나에 대해서는 “테베스, 메시, 이과인 등이 세계 수준”이라면서 “약점도 별로 없어 우승하고도 남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초미의 관심사인 나이지리아전에 대해서는 2-1 승리로 내다봤다. 이 네티즌은 “나이지리아는 최근 감독 교체로 하락세… 뻥 뚫리는 수비력이 문제”라고 진단했다. 이 글은 아르헨티나 전이 끝난 17일 밤부터 조회 수가 급격히 올라 18일 오후 6300여건이 넘는 댓글이 달렸다. 네티즌들은 “성지순례(꼭 봐야 하는 글)해야 한다.”면서 글을 퍼다 나르고 있다. 이민영기자 min@seoul.co.kr
  • 야쿠부 막고 에니에아마 뚫어라

    야쿠부 막고 에니에아마 뚫어라

    ‘지피지기(知彼知己)면 백전불태(百戰不殆)’라고 했다. 이젠 ‘승부수’를 걸어야 할 시간이다. 나이지리아를 눕힌다면, 그리스가 아르헨티나를 꺾는 이변이 일어나지 않는 한 사상 첫 월드컵 원정 16강의 꿈이 이뤄진다. 나이지리아와의 역대전적은 2승1무. 마지막 대결이 2001년인 만큼 큰 의미는 없다. 하지만 적어도 심리적으로 위축될 필요는 없는 셈이다. ‘슈퍼이글스’ 나이지리아(FIFA랭킹 21위)의 강점과 약점, 대처법을 짚어 봤다. ●치명적 병기-야쿠부 ‘전략가’ 라르스 라예르베크 나이지리아 감독은 1·2차전 모두 4-4-2 카드를 들고 나왔다. 투톱 파트너는 바뀌었지만 야쿠부 아이예그베니(에버턴)는 ‘고정’이다. 그는 웨인 루니(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덩치를 키워 놓은 버전 같다. 루니보다 결정력은 조금 떨어질지 몰라도 플레이는 흡사하다. 스피드를 통한 1대1 돌파가 탁월하고 탱크처럼 몸싸움을 즐긴다. 활동 반경도 넓다. 수비 때는 포백라인까지 내려오는 적극성을 보여준다. 하지만 이번 대회에서 선보인 나이지리아의 공격 패턴은 너무 단조로웠다. 아프리카 특유의 운동능력과 유연성을 앞세운 창조적인 플레이는 보이지 않았다. 정직한 침투패스와 세트피스가 전부였다. 또한 허리에서 공격으로 넘어가는 움직임은 괜찮았지만, 페널티 지역 근처에서 박스 안으로 투입되는 과정과 이후의 골 결정력은 부족했다. 신문선 명지대 기록정보과학대학원 교수는 “나이지리아의 가장 큰 장점은 공격수들이 갖고 있는 체력적인 부분으로 스피드나 몸싸움은 아르헨티나의 곤살로 이과인(레알 마드리드)보다 부담스러울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아르헨티나전에서 수비중심으로 했다가 당한 것”이라면서 “나이지리아전에서는 공격적인 플레이로 맞불을 놓으면서 상대 장점을 최소화하는 플레이를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야신의 재림-에니에아마 나이지리아의 최종병기는 역설적으로 수문장 빈센트 에니에아마(하포엘 텔아비브)일지도 모른다. 나이지리아 수비진이 아르헨티나·그리스를 상대로 1~2차전을 통틀어 3실점으로 막아낸 것은 전적으로 에니에아마의 공이다. 2경기에서 유효슈팅 18개가 나이지리아 골문을 노렸다. 하지만 번번이 에니에아마의 동물적인 반사동작에 걸렸다. ‘마라도나의 재림’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마저 그의 손길을 벗어나지 못했다. 아프리카 최고의 골키퍼로 꼽히는 에니에아마의 최대 강점은 경이로운 순발력이다. 수치상으로는 지극히 평범한 180㎝, 80㎏의 하드웨어. 하지만 막아내기 불가능할 것 같은 슈팅도 반사적으로 몸을 날려 ‘슈퍼세이브’를 쏟아낸다. 좌우 코너로 날아오는 슛에 대한 방어와 역습 때 롱패스 역시 흠잡을 데가 없다. ●상처입은 독수리-카이타·타이워 나이지리아는 그리스전에서 많은 것을 잃었다. 오른쪽 날개 사니 카이타(알라니야 블라디캅카스)는 레드카드를 받아 한국전에 나서지 못한다. 더 뼈아픈 점은 왼발 스페셜리스트인 왼쪽 풀백 타예 타이워(마르세유)를 잃을지도 모른다는 것. 타이워는 1차전에서 이상을 보였던 무릎 통증이 그리스전에서 재발된 탓에 후반 10분만에 교체됐다. 타이워는 수비수이지만 폭발적인 스피드와 저돌적인 움직임으로 상대를 무너뜨리는 능력이 뛰어나다. 킥력이 빼어나 세트피스 상황에서 왼발 전문 키커로도 활용됐다. 설상가상 타이워의 대체제인 우와 에치에질레(렌) 역시 햄스트링 이상으로 출전이 불투명하다. 제3의 옵션인 라비우 아폴라비(레드불 잘츠부르크)가 나올 경우 한국팀으로선 또 다른 기회인 셈이다. 본질적으로 나이지리아의 포백의 약점은 좌우 풀백이 지나치게 오버래핑을 많이 하는데서 비롯된다. 왼쪽과 오른쪽 모두 뒷공간을 쉽사리 허용하는 한편, 센터백 대니 시투(볼턴)와 조지프 요보(에버턴)에게 체력적인 부담이 가중되는 요인이다. 서형욱 MBC 해설위원은 “측면 선수들이 많이 움직이면서 뒷공간을 노려야 한다.”면서 “박지성은 1차전처럼 공격에 무게중심을 두는 게 최선”이라고 말했다. 임일영·조은지기자 argus@seoul.co.kr
  • 남아공WC, 투톱보다 원톱이 대세인 이유

    남아공WC, 투톱보다 원톱이 대세인 이유

    축구에 있어 전술은 한 팀의 스타일을 결정짓는 매우 중요한 요소다. 어떠한 시스템을 사용하느냐에 따라 약팀이 강팀이 될 수 있고, 최고의 팀이 최악의 팀이 될 수도 있다. 이번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이하 남아공) 월드컵에서는 유독 투톱보다 원톱이 대세를 이루고 있다. 사실 원톱은 전술적 선택보다는 약팀이 미드필더의 숫자를 늘리기 위해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월드컵과 같이 객관적인 전력에서 큰 차이를 보이는 대회에선 더욱 그러하다. 그러나 최근에는 오히려 강팀이 원톱을 더 선호하고 있다. 남아공 월드컵 우승후보로 손꼽히고 있는 스페인과 브라질을 비롯해 프랑스, 네덜란드, 이탈리아, 포르투갈 모두 원톱을 사용하고 있다. 원톱의 경우 이미 클럽 축구에선 대세가 된지 오래다. 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한 인터밀란과 역대 최강의 팀으로 칭송받고 있는 바르셀로나 역시 투톱 보다는 원톱을 사용하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도 웨인 루니 원톱 체제다. 이 같은 흐름은 유로2008부터 서서히 확연해졌다. 당시 16개 출전국 중 절반인 8개 팀이 투톱으로 대회에 참가했다. 토너먼트 진입 이후 독일, 스페인, 크로아티아가 원톱으로 전환한 것을 고려하면 사실상 과반수 이상이 투톱 보다는 원톱을 선호한 셈이다. 그렇다면 남미로 시선을 돌려보자. 세계에서 가장 공격적인 축구를 구사했던 브라질은 카를로스 둥가 감독 부임 이후 4-2-3-1의 원톱 체제로 변화를 시도했다. 화려한 공격 대신 루이스 파비아누를 최전방에 배치하고 카카와 호비뉴의 이선 침투를 통해 공격을 전개하고 있다. 이는 두 명의 수비형 미드필더(질베르투 실바와 펠리페 멜루)를 기용하기 위한 둥가 감독의 의도 때문이다. 둥가 감독은 공격 보다는 수비에 중점을 둔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선호한다. 과거 호나우두, 아드리아누, 호나우지뉴 등 공격자원을 줄이고 미드필더 숫자를 늘린 것도 그러한 이유에서다. 아프리카에서도 원톱 바람이 불고 있다. 2008년 아프리카네이션스컵에선 16개 참가국 중 무려 13개 팀이 투톱을 사용했다. 그러나 올해 초 앙골라에서 열린 대회에선 코트디부아르, 카메룬, 나이지리아, 가나 등 대부분의 팀들이 4-4-2보다는 4-2-3-1의 원톱 시스템을 사용했다. 이번 남아공 월드컵에서도 마찬가지다. 알제리를 제외하곤 아프리카 팀 전원이 원톱을 선호하고 있다. 아시아도 예외는 아니다. 먼저 한국을 보자. 월드컵을 앞두고 한국 대표팀의 가장 큰 이슈 중 하나는 원톱과 투톱을 둘러싼 논쟁이었다. 박주영의 파트너를 놓고 이근호, 이동국, 염기훈이 대회 직전까지 경쟁을 펼쳤다. 결국 염기훈이 낙점을 받았지만 월드컵에선 사실상 박주영 원톱 체제를 운영하고 있다. 북한은 아시아 지역예선부터 정대세 원톱을 사용하고 있다. 스리백과 좌우 윙백을 활용해 수비를 강화한 뒤 홍영조의 패스와 정대세의 빠른 스피드를 이용해 상대의 뒷공간을 노리는 전술이다. 일본도 최근 최전방 공격수들이 부진하며 유럽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는 혼다 케이스케를 원톱으로 사용하고 있다. 이처럼 원톱 시스템이 대세를 이루며 미드필더 싸움은 그 어느 때보다 더 치열해졌다. 경기의 승패가 최전방이 아닌 중원에서 갈리고 있는 것이다. 또한 이번 대회에서 좀처럼 골이 터지지 않는 이유도 최악의 공인구 자블라니와 함께 대부분 팀들이 원톱 시스템을 통해 수비를 강화했기 때문이다. 과연, 이러한 흐름은 16강 이후에도 계속될 수 있을까? 원톱 시스템이 남아공 월드컵의 핵심 키워드가 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멀티비츠 서울신문 나우뉴스 유럽축구통신원 안경남 pitchactio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대표팀 두경기 결과 ‘인터넷 예언자’…나이지리아전은?

     ”이렇게 정확하게 맞추다니….”  2010 남아공 월드컵에서 한국 대표팀이 치른 경기 결과를 정확하게 맞춘 한 네티즌이 화제가 되고 있다. 그의 예측은 월드컵 개막일 하루 전인 6월 9일에 내놓은 것이다.  이 예측은 지난 9일 포털사이트 네이버의 지식인 코너에 ‘qkdlfp35’란 네티즌이 올린 “한국의 조별리그 예상 스코어를 적어달라.”는 질문에 대한 답변이다.  신분을 밝히지 않은 한 네티즌은 “친구는 절대 16강 못 간다고 했다.”는 이 질문자의 글에 “절대 못 올라가는 것은 아니다. 한국은 나이지리아,그리스에 비해 진출 가능성이 높은 것 같다.”고 답했다. 그는 B조에 속한 대표팀들의 특성과 최근 국제 경기 결과를 바탕으로 대표팀의 성적를 예상했다.  이 네티즌은 “그리스는 최근 수비력이 불안하고 스피드가 느리다.”면서 “또 최근 3개월간 1무 2패로 부진하다.”고 분석한 뒤 한국의 2대0 승리를 내다봤다. 12일 경기를 정확히 예측한 것이다.  아르헨티나의 경우 “겨우 본선 티켓을 거머 쥐었지만 공격력이 막강하며 별 다른 약점이 없다.”고 평가했다. 이어 “독일과 캐나다와의 평가전에서도 무난한 승리를 거뒀다.”면서 “3승으로 16강에 진출할 것으로 같다.”고 덧붙였다.  그는 많은 전문가들이 아르헨티나의 아킬레스 건으로 고지대 경기를 꼽은 것에 대해서도 “아르헨티나는 지역 예선을 통해 고지대에 대한 경험이라도 했지만, 우리는 고지대 경험이 부족하다.”고 반박한 뒤 아르헨티나가 4대1로 이길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예상은 지난 17일 대표팀이 후반 급격한 체력 저하로 아르헨티나에게 완패하면서 정확히 맞아 떨어졌다.  이 글은 아르헨티나전이 끝난 직후 급속히 인터넷과 트위터에서 퍼져나갔다. 18일 오후 현재 37만 5000여건에 육박하는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네티즌들은 “스포츠 ‘토토’를 했으면 대박 났을 것” “소름끼치게 예측”이라며 놀랍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일부 댓글에는 “이번에 친 시험이 대박나게 부탁드립니다.” “올해 좋은 곳에 취직하고, 부모님도 건강하게 해주세요” 등의 소원이 적혀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한편 이 네티즌은 23일 벌어질 나이지리아전에 대해 “최근 감독 교체로 하락세이고 주전 선수가 부상당하는 등 조직력이 흐트러졌다.”면서 대표팀의 2대1 승리를 예상했다. 그의 예상이 맞는다면 한국은 2승 1패를 기록, 조 2위로 16강에 진출하게 된다. 네티즌들은 “꼭 예상대로 될 것” “16강이 보인다.”며 그의 예언에 기대를 걸고 있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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