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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팀추월 은메달, 스타들의 축하 이어져..‘누구누구 축하했지?’

    팀추월 은메달, 스타들의 축하 이어져..‘누구누구 축하했지?’

    스피드 스케이팅 남자 팀추월 대표팀의 은메달 소식에 스타들의 축하가 이어졌다. 이승훈, 주형준, 김철민으로 구성된 한국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팀추월 대표팀은 22일(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아들레르 아레나에서 열린 2014 소치 동계올림픽 남자 팀추월 결승전에서 네덜란드에 패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값진 은메달 소식에 배우 주원은 경기 직후 자신의 트위터에 “스피드 스케이팅 팀추월. 멋지다~ 경기도 재미있고. 거기에다 은메달. 멋졌습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가수 임정희도 대표팀의 은메달 획득을 축하하며 트위터에 “스피드 스케이팅 팀추월 멋지네요! 은메달 확보”라는 글을 게재했다. SBS 배성재 아나운서도 은메달의 기쁨을 함께했다. 배성재 아나운서는 “스피드 장거리 불모지에서 이번에는 사상 첫 팀추월 메달이라니. 감동”이라는 글을 트위터에 남겼다. 한편 2014 소치동계올림픽은 24일 오전 1시에 열리는 폐막식을 마지막으로 17일 간의 축제를 마감한다. 온라인뉴스부 seoulen@seoul.co.kr
  • 朴대통령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팀추월 은메달 큰 기쁨과 희망”

    朴대통령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팀추월 은메달 큰 기쁨과 희망”

    朴대통령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팀추월 은메달 큰 기쁨과 희망” 한국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팀추월 대표팀이 동계올림픽에서 사상 첫 올림픽 메달을 획득했다. 이승훈(26·대한항공), 주형준(23·한국체대), 김철민(22·한국체대)으로 구성된 대표팀은 22일(현지시간) 러시아 소치 아들레르 아레나에서 열린 2014 소치 동계올림픽 남자 팀추월 금·은메달 결정전인 파이널A에서 ‘세계 최강’ 네덜란드에 져 은메달을 따냈다. 전날 러시아, 캐나다를 차례로 제치고 결승에 오른 한국은 이날 400m 트랙 8바퀴를 돌며 상대를 뒤쫓는 결승전에서 3분40초85로 마지막 주자가 결승선을 통과, 3분37초71의 올림픽 신기록을 세운 네덜란드에 뒤졌다. 하지만 이번 대회를 앞두고 장거리 간판 이승훈을 중심으로 팀을 육성한 한국은 올림픽 사상 처음으로 팀추월 종목에서 메달권에 진입하는 쾌거를 이뤘다. 팀추월이 2006년 토리노 대회 때 처음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가운데 한국은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에 처음 남녀 대표팀을 출전시켰다. 당시 한국은 남녀 모두 첫 경기에서 탈락해 남자부 5위, 여자부 8위에 올랐다. 그러나 한국은 4년 만에 은메달을 따내면서 팀추월이 한국 스피드스케이팅의 새로운 전략 종목으로 자리를 잡았다. 이번 은메달은 한국 남자 선수가 이번 대회에서 처음으로 따낸 메달이다. 앞서 한국은 ‘빙속 여제’ 이상화(25·서울시청)가 500m에서 금메달, ‘피겨 여왕’ 김연아(24)가 여자 싱글 은메달,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이 3,000m 계주 금메달 등 5개(금2·은1·동2)의 메달을 획득했다. 팀추월 대표팀을 이끄는 맏형 이승훈은 2010년 밴쿠버 대회 10,000m 은메달, 5,000m 은메달에 이어 자신의 세 번째 올림픽 메달을 수확, 한국 빙속 선수 중 가장 많은 올림픽 메달을 거머쥐었다. 비록 세계 최강 네덜란드의 벽은 높았지만, 대표팀은 중반까지 물러서지 않는 레이스를 벌였다. 400m를 30초47만에 통과해 네덜란드(30초49)에 0.02초 앞섰고, 이후로도 역전과 재역전을 거듭하면서 1,400m 지점까지 0.15초 차이의 긴박한 승부를 했다. 그러나 중반 4바퀴를 앞장서 달리는 이승훈이 홀로 책임져야 하는 부담보다 세 명이 나눠 달리는 네덜란드가 체력적으로 우위를 점했다. 4바퀴를 돈 1,600m 지점에서 0.38초 차이로 한국과 격차를 벌리기 시작한 네덜란드는 이후 꾸준히 13초대의 200m 구간기록을 작성하며 지칠 줄 모르고 달렸다. 반면 한국은 6바퀴를 넘어가면서 200m 구간 기록이 14초대로 올라간 탓에 이 차이를 줄이지 못했다. ’빙속 강국’ 네덜란드는 이날 우승으로 소치 올림픽 남자 스피드스케이팅에 걸린 6개의 금메달 중 5개를 휩쓸었다. 한편 박근혜 대통령은 23일 2014 소치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팀추월 종목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대표팀(김철민·이승훈·주형준)에 축전을 보내 격려했다. 박 대통령은 축전에서 “환상적인 팀워크와 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끝까지 최선을 다해 얻은 결실이기에 국민들에게 더 큰 기쁨과 희망이 되었다”며 “혼신의 힘을 다해 도전해 준 김철민, 이승훈, 주형준 선수에게 뜨거운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고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스피드 스케이팅 남자 팀추월 銀…자랑스러운 이승훈, 주형준, 김쳘민

    스피드 스케이팅 남자 팀추월 銀…자랑스러운 이승훈, 주형준, 김쳘민

    스피드 스케이팅 남자 팀추월 銀…자랑스러운 이승훈, 주형준, 김쳘민 한국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팀추월 대표팀이 동계올림픽에서 사상 첫 올림픽 메달을 획득했다. 이승훈(26·대한항공), 주형준(23·한국체대), 김철민(22·한국체대)으로 구성된 대표팀은 22일(현지시간) 러시아 소치 아들레르 아레나에서 열린 2014 소치 동계올림픽 남자 팀추월 금·은메달 결정전인 파이널A에서 ‘세계 최강’ 네덜란드에 져 은메달을 따냈다. 전날 러시아, 캐나다를 차례로 제치고 결승에 오른 한국은 이날 400m 트랙 8바퀴를 돌며 상대를 뒤쫓는 결승전에서 3분40초85로 마지막 주자가 결승선을 통과, 3분37초71의 올림픽 기록을 세운 네덜란드에 뒤졌다. 하지만 이번 대회를 앞두고 장거리 간판 이승훈을 중심으로 팀을 육성한 한국은 올림픽 사상 처음으로 팀추월 종목에서 메달권에 진입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소치 대회에서 ‘빙속 강국’으로 떠오른 네덜란드는 이날 우승으로 소치 올림픽 남자부 6개 종목 중 5개의 금메달을 차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팀추월 銀, 아깝지만 잘 했다

    한국 스피드 스케이팅 남자 팀추월 대표팀이 22일(현지시간) 러시아 소치 아들레르 아레나에서 올린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사상 첫 올림픽 은메달을 탔다. 이승훈(26·대한항공), 주형준(23·한국체대), 김철민(22·한국체대) 선수가 주인공이다. 사진은 우리 선수들이 이날 금·은메달 결정전인 파이널A에서 ‘빙속 강국’ 네덜란드 팀을 상대로 역주하는 모습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한국 스피드스케이팅 팀추월, 러시아 누르고 4강행…김연아 복수 갚았다

    한국 스피드스케이팅 팀추월, 러시아 누르고 4강행…김연아 복수 갚았다

    한국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팀추월 대표팀이 러시아를 가볍게 누르고 사상 첫 올림픽 메달을 향해 힘찬 첫발을 뗐다. 이승훈(26·대한항공), 주형준(23·한국체대), 김철민(22·한국체대)으로 구성된 팀추월 대표팀은 21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아들레르 아레나에서 열린 2014 소치 동계올림픽 남자 팀추월 8강전에서 러시아를 꺾고 4강에 진출했다. 팀추월 대표팀은 400m 트랙 8바퀴를 돌며 상대를 뒤쫓는 경기에서 3분40초84만에 마지막 주자가 결승선을 통과, 3분44초22에 그친 러시아에 앞섰다. 한국 팀추월 대표팀은 200m 구간을 러시아에 0.11초 뒤진 채 통과했다. 이후 한국 팀추월 대표팀은 두번째 바퀴 기록서 러시아에 앞서 나갔다. 한국은 3명의 선수가 나란히 질주를 이어가며 러시아와의 기록 격차를 벌려 나갔다. 결국 한국은 결승점을 러시아보다 빠른 시간으로 돌파하며 4강행에 성공했다. 한국은 조직적으로 3명의 선수가 레이스 마지막까지 질주를 펼친 반면 러시아는 마지막 주자 유스코프가 뒤쳐지는 등 불안한 레이스를 보이며 한국에 패했다. 한국 팀추월 대표팀은 앞서 미국을 꺾은 캐나다와 준결승에서 맞붙는다. 캐나다는 지난 밴쿠버올림픽서 금메달을 차지했던 팀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커버스토리] 예나 지금이나 대성박력 동작신속 + 눈치

    [커버스토리] 예나 지금이나 대성박력 동작신속 + 눈치

    “분대장(조교)들은 훈련병에게 ‘3S’를 갖춰야 한다고 교육합니다. ‘사운드, 스피드, 센스’ 이 덕목만 갖추고 있으면 우수한 훈련병이 될 수 있습니다.” 지난 17일 충남 논산시 육군훈련소 각개전투 교장에서 만난 28연대 3교육대 소속 이장호(22·병장) 분대장에게선 자신감이 묻어났다. 그는 교육대당 한 명만 선발된다는 ‘마스터 분대장’이다. 마스터 분대장은 훈련병 5기수 이상을 배출한 분대장 가운데 인성과 체력, 실력 등을 고려해 선발된다. 경쟁률은 10대 1 수준. 우수 자원이 몰리는 육군훈련소 분대장 중에서도 ‘에이스’다. 그에게 훈련소 생활을 잘하는 법을 들어 봤다. 가장 먼저 ‘목소리’를 강조했다. ‘3S’ 중 사운드다. 분대장이 묻는 말에 자신감 있게 대답하고 복명복창을 잘하는 게 군 생활의 기본이라는 것이다. 이 분대장은 “분대장들은 목소리가 큰 훈련병을 우수하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면서 “실제로 목소리를 크게 내는 훈련병이 적극적이고 동기들과 잘 어울리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또 무조건 빨리 일을 해치우기보단 한 가지 일에 집중할 것을 주문했다. 그래야 능률이 오르고 결과적으로 주어진 일을 더 빨리 해결할 수 있다는 것. 예를 들어 개인정비 시간에 전투화를 닦고 모포를 개고 빨래도 해야 한다면 눈에 보이는 모포부터 정리하는 얘기다. 센스 있게 행동하라는 것은 단순히 분대장의 눈치를 보라는 게 아니다. 분대장이 가르쳐 준 요령을 잊지 않고 적용하라는 뜻이다. 그는 “분대장이 매번 훈련병들을 따라다니며 요령을 가르쳐 줄 수 없기 때문에 한번 가르쳐 준 건 잊지 않으려는 노력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그렇다면 훈련병의 금기는 무엇일까. 이 분대장은 복명복창이 필요한 순간 이를 무시하는 것은 금물이라고 지적했다. 지시를 듣지 못해 대답을 안 하는 건지 들었는데도 대답을 안 하는 건지 분간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분대장의 신경이 날카로워지면 훈련병도 편할 리 없다. 그는 “피할 수 없다면 긍정적인 생각을 하고 적극적으로 생활하는 게 낫다”면서 “분대장이나 소대장에게 혼나도 인격적으로 싫어 나무라는 것이 아닌 만큼 의기소침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논산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스피드 스케이팅 여자 팀추월, 노르웨이에 져 8위

    스피드 스케이팅 여자 팀추월, 노르웨이에 져 8위

    한국 스피드 스케이팅 여자 팀추월 대표팀이 2014 소치 동계올림픽 파이널D(7·8위 결정전)에서 노르웨이에 져 8위에 올랐다. 김보름(21·한국체대), 노선영(25·강원도청), 양신영(24·전북도청)이 나란히 달린 여자 팀추월 대표팀은 22일 러시아 소치의 아들레르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여자 팀추월 파이널D에서 노르웨이에 져 8위로 대회를 마쳤다. 전날 8강전에서 일본에 져 준결승 진출에 실패한 한국 여자 대표팀은 이날 3분11초54 만에 마지막 주자가 결승선을 통과해 3분8초35를 기록한 노르웨이에 패했다. 노르웨이에 뒤지던 한국은 4바퀴째 역전에 성공했으나, 한 바퀴 만에 재역전을 허용한 이후 전세를 다시 뒤집지 못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속보]스피드 스케이팅 남자 팀추월, 네달란드에 아깝게 패배…팀추월 경기방식은?

    한국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팀추월 대표팀이 동계올림픽에서 사상 첫 올림픽 메달을 획득했다. 이승훈(26·대한항공), 주형준(23·한국체대), 김철민(22·한국체대)으로 구성된 대표팀은 22일(현지시간) 러시아 소치 아들레르 아레나에서 열린 2014 소치 동계올림픽 남자 팀추월 금·은메달 결정전인 파이널A에서 ‘세계 최강’ 네덜란드에 져 은메달을 따냈다. 전날 러시아, 캐나다를 차례로 제치고 결승에 오른 한국은 이날 400m 트랙 8바퀴를 돌며 상대를 뒤쫓는 결승전에서 3분40초85로 마지막 주자가 결승선을 통과, 3분37초71의 올림픽 기록을 세운 네덜란드에 뒤졌다. 하지만 이번 대회를 앞두고 장거리 간판 이승훈을 중심으로 팀을 육성한 한국은 올림픽 사상 처음으로 팀추월 종목에서 메달권에 진입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소치 대회에서 ‘빙속 강국’으로 떠오른 네덜란드는 이날 우승으로 소치 올림픽 남자부 6개 종목 중 5개의 금메달을 차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열린세상] 소치 올림픽에서 발견한 우리들의 행복/최영재 한림대 언론정보학부 교수

    [열린세상] 소치 올림픽에서 발견한 우리들의 행복/최영재 한림대 언론정보학부 교수

    우리들은 언제부터 이렇게 성숙한 사고를 하기 시작했을까. 요즘 한창인 소치 올림픽을 바라보는 대한민국 사람들의 반응을 보고 있으면 격세지감이 든다. 1등만을 바라는 금메달 강박에 걸렸던 우리들이 아니었던가. 이제 기대했던 금메달은커녕 메달권에도 들지 못하는 일들이 너무 자주 벌어지고 있건만 실망과 좌절은 잠시, 금세 “괜찮아” “이를 악물고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감동이다”라며 오히려 낙담한 선수들에게 위로와 격려를 보내고 있다. 이번 소치올림픽을 포함해 연달아 6번째 출전하며 마지막까지 메달을 따지 못한 스피드스케이팅 이규혁 선수가 영웅이 되고, 사람들에게 다른 의미의 감동을 주고 있는 형국이다. 한 블로그에서는 이렇게 쓰고 있다. “꼭 이번에는 이규혁이 올림픽 메달을 가져갔으면 좋겠는데, 결과가 너무 아쉽게만 느껴집니다. 그래도 이규혁 선수! 너무 수고 많으셨고 여전히 자랑스러운 국가대표이십니다!” 그동안 이규혁 선수가 겪었을 노고와 맘고생에도 아련한 감동이 밀려 오지만 실패만 거듭하고 물러나는 이 선수에게 자랑스러운 국가대표라고 불러주는 마음 씀씀이에도 감동의 울림이 온다. 이렇게 해서 우리 모두는 소치 올림픽을 통해 정서적으로 한층 성숙해진 ‘꽤 괜찮은 사람들’이 되고 있는 셈이다. 우리 선수들이 기대했던 대로 금메달을 줄줄이 목에 걸었다면 우리는 이렇게 되지 못했을 것이다. 다소 기고만장하거나 오만해져 과정은 애써 무시하고 결과만을, 그것도 금메달만을 쳐주는 성적 지상주의에 다시 빠져들었을지도 모른다. 불행인지 다행인지 예상보다 메달은 많이 나오지 못했고, 그런 좌절과 실패의 결과에서 우리는 선수들의 고된 훈련과정을 떠올리고 이제 위로와 격려를 보내고 있다. 기대했던 메달 획득에 실패하여 마음이 황망해지려는 순간에 의외로 1등을 하는 것보다도 더욱 소중한 가치들이 있었음을 새삼 발견하고 우리가 이럴 수도 있구나하고 재삼 감동하고 있다. 메달은 예상보다 많이 따지 못했지만 그래서 오히려 우리들은 행복할 수 있게 됐다. 여자 쇼트트랙 1000m 계주에서 통쾌한 역전승을 거두는 장면을 보고 우리는 짜릿한 기쁨을 맛보았다. 하지만 그 이상의 감동과 행복감을 선사한 것은 스피드 500m 금메달리스트 이상화가 작성한 응원 플래카드였다. “금메달 아니어도 괜찮아. 다치지만 말아죵. 이미 당신들은 최고. 달려랏! 조해리, 박승희, 공상정, 김아랑, 심석희”. 이들은 그간 금메달 강박으로 괴롭힘을 당한 내면의 상처를 서로 어루만지며 다치지 않고 건강한 육체를 유지하고 있음에 감사하고, 또한 최선을 다했다는 사실만으로도 서로를 인정하고 자랑스러워할 수 있는 동지애를 느끼며 부둥켜 안고 울었다. 치유의 의식을 치르며 이들은 행복했고 보는 이들도 행복했다. 소치올림픽을 통해 우리 사회는 진정 행복해질 수 있는 법을 배우고 있는 듯하다.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라는 사실은 명확해졌다. 오히려 실패나 좌절과 같은 안 좋은 상황에서도 나름대로 교훈을 얻고 매사에 감사하는 긍정적인 자세를 유지할 때 행복할 수 있음을 깨닫고 있다. 아쉽게 메달을 못 딴 모태범은 500m에서 4위에 그친 데다 먼저 경기를 치른 선수들이 예상 외로 좋은 기록을 내자 더 부담을 느낄 수밖에 없어 1000m에서 12위에 그쳤다며 정확히 자기 내면을 관찰하고 표현했다. 5000m 12위에 이어 1만m에서 아쉬운 4위에 그친 이승훈도 “최선을 다했고 5,000m보다는 좋아졌다”면서 “후회는 없다”고 긍정적인 자세를 보였다. 하버드대 남학생 268명의 삶을 60여년에 걸쳐 추적한 베일런트 교수는 7가지 행복의 조건 가운데 으뜸으로 실패와 좌절, 불행의 상황을 긍정적으로 전환할 수 있는 성숙한 방어기제를 꼽았다. 36년간 3000여 부부 사례를 분석한 가트맨은 행복한 부부의 요건은 경제력, 성격, 직업, 사회적 지위 등이 아니라 부부간의 긍정적인 태도라고 강조한다. 소치올림픽의 저조한 메달 실적에서 우리는 이러한 행복의 조건들을 몸소 학습하고 있다. 이제 소치에서 발견한 행복해지는 법을 빡빡한 우리의 일상에도 적용하고 구현할 수 있을까.
  • “기운내 이승훈, 기대해 심석희”… 가자 톱10

    “기운내 이승훈, 기대해 심석희”… 가자 톱10

    쇼트트랙 대표팀이 마지막 메달을 선사할까. 폐막을 이틀 앞둔 21일은 한국 선수단이 마지막 금맥 찾기에 나서 3개 대회 연속 ‘톱 10’ 진입 여부가 판가름나는 날이다. 여자 3000m 계주 금메달을 목에 걸어 자신감을 충전한 심석희(세화여고), 박승희(화성시청), 김아랑(전주제일고)이 22일 오전 1시 44분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시작하는 1000m 준준결선 출발선에 선다. 1500m 은메달리스트 심석희, 500m 동메달리스트 박승희는 나란히 대회 세 번째 메달에 도전한다. 박승희는 특히 500m 결선 도중 자신을 밀어뜨려 금메달을 좌절시킨 엘리스 크리스티(영국)와 4조에서 맞닥뜨린다. 2002년 솔트레이크시티대회 이후 12년 만에 노메달 위기에 몰린 남자 쇼트트랙은 박세영(단국대)과 이한빈(성남시청)이 14분 앞서 500m 준준결선에 나선다. 특히 이한빈은 1000m 금메달로 부활한 2006년 토리노대회 3관왕 안현수(러시아명 빅토르 안)와 4조 출발선에 선다. 안현수는 오전 3시 18분 5000m 계주 결선에서 다관왕까지 겨냥한다. 스피드스케이팅 팀 추월에서도 은메달이 나올 수 있다. 이승훈(대한항공)은 김철민, 주형준(이상 한국체대)과 21일 밤 10시 30분 아들레르 아레나에서 열리는 남자 예선에 나선다. 4년 전 밴쿠버대회 1만m 금메달 및 5000m 은메달리스트인 이승훈은 이번 대회 각각 4위와 12위에 그친 터라 기필코 메달을 걸겠다는 각오가 남다르다. 이승훈은 “가장 재미있고 자신 있는 종목”이라며 빙상 팬들에게 주목할 것을 권했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팀 추월은 어떤 경기 토리노대회 때 처음 정식종목이 된 유일한 빙속 단체전 종목. 3명으로 구성된 두 팀이 400m 트랙을 둘로 나눠 동시에 출발한다. 남자는 8바퀴, 여자는 6바퀴를 도는데 마지막으로 결승선을 통과한 선수의 기록으로 승패를 가르며 토너먼트 형식으로 치러진다. 한국은 밴쿠버대회에 첫 출전해 7위에 그쳤지만 이승훈을 비롯해 셋 모두 쇼트트랙에서 전향한 선수들로 팀을 짠 뒤 1년 만에 월드컵 1~3차 대회 3위를 거쳐 4차 대회 2위로 뛰어오른 상승세 덕에 메달이 점쳐진다.
  • [씨줄날줄] 심석희의 초록 스케이트/최광숙 논설위원

    지구촌 사람들이 올림픽에 열광하는 이유는 몇 년 동안 혹독하게 담금질한 선수들의 치열한 경기가 펼쳐지기 때문만은 아니다. 그 화려한 올림픽의 무대에 서기까지의 선수들의 숨은 사연들을 접하면 가슴은 뭉클해질 수밖에 없다. 쇼트트랙 ‘천재 소녀’ 심석희가 여자 계주 3000m 결승에서 막판 역전극을 연출했던 장면은 보고 또 봐도 감동이 물결친다. 마지막 바퀴에서 1위를 달리던 중국 선수를 폭풍질주로 추월할 때의 기분은 그 어떤 승리의 순간보다 짜릿했다. 초록색을 좋아하는 그는 그날 오빠의 사랑이 가득 담긴 초록 스케이트를 타고 힘차게 내달렸다. 그의 다섯 살 위 오빠는 9개월 동안 햄버거 배달과 경호 아르바이트 등으로 번 돈 220만원으로 오륜기가 수놓아진 초록 디자인의 스케이트화를 동생에게 선물했다고 한다. 딸을 위해 고향 강릉을 떠나 서울로 이사한 아버지의 헌신적인 뒷바라지도 빼놓을 수 없다. 아이스링크가 있는 곳으로 가기 위해 세 번이나 집을 옮겨 ‘맹모삼천지교’(孟母三遷之敎)를 본떠 ‘심부(沈父)삼천지교’라는 말이 나왔을 정도다. 할아버지는 논까지 팔아 훈련 비용을 댔다니 온 가족이 석희를 위해 ‘올인’한 셈이다. 스피드 스케이팅 여자 500m에서 금메달을 딴 ‘빙속 여제’ 이상화의 승리도 훈련비를 대기 위해 적금을 깬 부모님과 동생을 위해 스케이트를 포기했던 오빠의 희생이 없었다면 그토록 빛나지 않았을지도 모른다. 동생을 위해 자신의 꿈을 접어야 했던 오빠는 한동안 동생의 경기를 보지 않을 정도로 섭섭해 했다는 것을 알기에 상화는 지난 밴쿠버 올림픽에 이어 이번에도 금메달을 따자 “이 금메달은 오빠 거야”라는 문자를 보내 오빠를 기쁘게 했다고 한다. 쇼트트랙 김아랑의 아버지의 파란색 1t트럭도 화제다. 그의 아버지는 낡은 트럭으로 전국을 돌아다니며 창틀을 설치하는 일을 하면서 딸을 뒷바라지했다. 한 달에 두세 번밖에 집에 들어가지 못할 정도로 힘든 생활에도 딸을 고향 전주에서 서울로 보내 운동에 전념하도록 했다.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에서 깜짝 금메달을 딴 미국의 케이틀린 패링턴도 우승을 한 뒤 인터뷰에서 “스노보드 선수가 된 뒤부터 큰 대회에 나갈 때마다 대회 참가비를 마련하기 위해 아버지가 농장의 소를 팔아 경기에 출전시켰다”고 아버지에게 고마움을 표시해 화제다. 동서양을 떠나 선수들이 넉넉하지 않은 가정 형편과 부상 등의 어려운 역경을 뚫고 챔피언이 될 수 있었던 것은 자신들의 땀의 결실만이 아니라 이 같은 가족들의 헌신과 사랑 덕분이리라. 최광숙 논설위원 bori@seoul.co.kr
  • 예선탈락·꼴찌… 오늘의 조연 “평창선 주연”

    예선탈락·꼴찌… 오늘의 조연 “평창선 주연”

    초등학교 4학년 때 모굴스키에 입문한 김광진(19·동화고). 중학생이 돼 스키 하프파이프를 하겠다고 하자 주위 사람들은 그게 어떤 종목이냐고 물었다. 김광진은 이름도 생소한 이 운동을 설명하는 데 꽤 애를 먹었다. 그랬던 그가 소치동계올림픽에서 당당히 국가대표로 나섰다. 프리스타일 스키 하프파이프 첫 국가대표인 김광진은 19일 소치의 로사 쿠토르 익스트림파크에서 열린 예선에서 45.40점(1차 시기)에 그쳐 경기를 마친 28명의 선수 가운데 25위에 머물렀다. 그는 이번 대회에서 처음으로 올림픽 정식 종목이 된 스키 하프파이프의 국가대표 ‘1호’ 선수다. 빙속의 김호준(19)과 함께 대표팀 남자 선수 가운데 가장 어린 그는 2차 시기에서도 34.40점에 그치는 바람에 비록 상위 12위까지 오르는 결선 레이스 진출에는 실패했지만 좌절하지 않았다. “이번 대회의 경험을 밑바탕으로 4년 뒤 평창에서는 눈부시게 활약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여자 봅슬레이도 올림픽 데뷔 무대에서 겁 없이 달렸다. 김선옥(34·한국체대)-신미화(20·삼육대) 조는 산키 슬라이딩센터에서 열린 여자 봅슬레이 2인승 1·2차 레이스에서 합계 2분00초11을 기록했다. 19개 출전팀 가운데 19위. 꼴찌다. 하지만 올림픽 출전의 꿈을 이룬 김선옥은 2차 레이스를 마친 뒤 밝게 웃었다. 출전팀이 많지 않아 상위 20위 팀까지 오르는 결선에 자동 진출한 것. 역사가 짧은 한국 봅슬레이에서 여자팀은 가장 최근에 뿌리를 내렸다. 2009년 잠시 대표팀을 운영했으나 곧 사라졌고, 2011년에야 육상 단거리 선수 출신인 김선옥을 주축으로 현재의 대표팀을 재건했다. 짧은 역사에도 대표팀은 올림픽 출전권까지 따내며 빠르게 기량을 키우고 있다. 이날 1차 레이스에서 1분00초09로 최하위에 머문 대표팀은 2차 레이스에서 1분00초02로 기록을 끌어올렸다. 브라질을 앞지른 18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비록 합산 기록에서는 19위였지만, 바로 위 브라질(2분00초02)과의 차이는 고작 0.09초밖에 나지 않았다. 김상겸(25·국군체육부대)은 로사 쿠토르 익스트림파크에서 열린 남자 스노보드 평행대회전 예선에서 두 번의 레이스 합계 1분40초27로 32명 중 17위에 올랐다. 16명이 겨루는 결선 진출에는 아깝게 실패했지만 선전했다. 한편 이날 스피드스케이팅 5000m에 나설 예정이었던 김보름(21·한국체대)은 21일 노선영(강원도청), 양신영(전북도청)과 함께 뛰는 단체전 팀추월 경기에 주력하고자 출전을 포기했다.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이번엔 웃어 보자!

    이번엔 웃어 보자!

    대회 두 번째 메달 도전도 ‘오렌지 광풍’에 날아갔지만 마지막 기회가 남아 있다. 이승훈(26·대한항공)이 19일 러시아 소치의 아들레르 아레나에서 끝난 소치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만m에서 13분11초68에 결승선을 통과, 14명 가운데 4위에 그쳤다. 랩타임으로 보면 초반에는 선두 요릿 베르흐스마와 어깨를 나란히 할 정도로 매끈한 레이스를 펼치고 중반까지도 경쟁을 벌이던 스벤 크라머르에 뒤지지 않았지만 6000m를 기점으로 힘과 기록이 한꺼번에 떨어지며 동메달을 거머쥔 ‘1만m 전문가’ 보프 더용(13분07초19·이상 네덜란드)에 4초49 차로 뒤져 메달을 놓쳤다. 이승훈은 2010년 밴쿠버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던 5000m에서 이번 대회 12위에 그친 데 이어 개인종목에서 메달과 인연을 잇지 못했다. 1만m는 밴쿠버대회 당시 1위로 결승선을 통과한 스벤 크라머르가 레인을 잘못 타는 바람에 실격당해 2위였던 이승훈이 올림픽 신기록(12분58초55)으로 금메달을 챙겼던 종목이다. 5000m 동메달리스트 베르흐스마가 이승훈의 올림픽 기록을 12분44초45로 고쳐 쓰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5000m 금메달의 여세를 몰아 1만m에서 명예회복을 벼른 크라머르는 12분49초02로 은메달. 이로써 네덜란드는 이번 대회 스피드 남자 5000m와 500m, 여자 1500m에 이어 네 번째로 한 종목에 걸린 금·은·동메달을 싹쓸이했다. 이승훈은 경기 뒤 “5000m 이후 페이스를 올리려고 했는데 오버페이스를 했는지 마지막에 뜻대로 되지 않았다”면서 “그러나 후회는 없다”고 말했다. 그에게는 21일 오후 10시 30분 준준결선으로 시작되는 팀추월만 남았다. 주형준·김철민(이상 한국체대)과 함께 나선다. 한국 빙속이 야심만만하게 첫 메달을 노리는 종목이다. 역시 네덜란드의 금메달이 유력한 가운데 러시아, 폴란드, 독일과 한국 등이 메달 색깔을 다툰다. 이승훈은 “가장 재미있고 자신 있는 종목”이라며 “반드시 메달을 걸고 대회를 마무리하겠다”고 다짐했다. 셋 모두 쇼트트랙 출신으로 민첩성과 팀원들의 호흡이 뛰어나 기대해 볼 만하다. 미국의 블리처리포트는 네덜란드가 금메달, 미국이 은메달, 한국이 동메달을 차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소치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여자 쇼트트랙 3000m 계주 결승 중국 실격 진로방해 순간 어땠나

    여자 쇼트트랙 3000m 계주 결승 중국 실격 진로방해 순간 어땠나

    여자 쇼트트랙 3000m 계주 결승에서 중국이 실격된 순간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박승희(화성시청)·심석희(세화여고)·김아랑(전주제일고)·조해리(고양시청)·공상정(유봉여고)으로 꾸려진 한국 대표팀은 18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대회 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 결승에서 중국과 캐나다를 제치고 1위를 차지해 금메달을 땄다. 이날 결승에서 중국은 3바퀴를 남겨두고 다음 주자에게 레이스를 넘겨주는 상황에서 한국 선수와 몸이 부딪칠 정도로 진로를 방해했다. 박승희가 자신의 마지막 레이스를 마치고 마지막 주자인 심석희에게 레이스를 넘겨주려는 찰나 트랙 안쪽을 돌던 중국 선수가 박승희와 심석희에 다가와 진로를 방해한 것. 이 중국 선수는 직전 레이스를 마친 선수도 아니었고 레이스를 넘겨받은 선수도 아니었다. 이미 한참 전에 자신의 레이스를 모두 마친 선수였다. 마지막 레이스와 전혀 관계 없는 선수가 트랙 바깥쪽에 거의 난입해 한국팀의 레이스 교체를 방해한 것이다. 이 때문에 심석희는 중국팀에 더욱 뒤처질 수밖에 없었다. 이날 현장에서 경기를 중계하던 안상미 SBS 해설위원도 “안쪽의 중국 선수 저렇게 밀면 안 되죠”라고 분통을 터뜨렸다. 그렇지만 심석희는 놀라운 스피드로 아웃코스를 돌아 앞서 가던 중국 선수를 보기좋게 따돌리고 자력으로 결승선을 1위로 통과해 깔끔하고 시원한 마무리를 선보였다. 중국의 리옌 코치는 “저우양이 리젠러우와 교체할 때 트랙에서 한국 선수를 방해했다는 판정이지만 두 선수 사이에 간격이 2~3m로 충분했고 교대한 선수는 트랙에 남아있을 수 있다”며 “이해할 수 없는 판정” 이라는 밝혔다. 반면 저우양은 “나와서는 안될 실수였다”며 진로방해를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상미 해설위원은 “페어플레이에 어긋나는 어이없는 진로방해에 정말 화가 났다. 하지만 우리 선수들의 경기에 집중해야 했기에 항의와 질책은 나중 문제였다”면서 “끝나고 났으니 하는 얘기지만 많은 경기에서 저런 식의 레이스를 보이기에 중국이 좋게 보이지 않는다. 정정당당하게 승부할 수는 없는 건지 의문이 든다. 우리도, 그들도 모두 땀 흘려 결과를 일구는 스포츠인데 말이다”라고 말했다. 여자 쇼트트랙 3000m 계주 결승 금메달 중국 실격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여자 쇼트트랙 3000m 계주 결승 금메달 중국 실격될 만하네”, “여자 쇼트트랙 3000m 계주 결승 금메달 중국 실격, 저런 수까지 쓰면서 이기고 싶을까”, “여자 쇼트트랙 3000m 계주 결승 금메달 중국 실격, 제대로 판정이 내려졌으니 망정이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박형식 소치 관중석 포착, 박형식이 왜 소치에? ‘옆에 여자 포착’

    박형식 소치 관중석 포착, 박형식이 왜 소치에? ‘옆에 여자 포착’

    ‘박형식 소치 관중석 포착’이 화제다. 박형식이 18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의 애들러 아레나 스케이팅 센터에서 열린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0000m 경기 관중석에서 포착됐다. 박형식은 소치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 금메달리스트 이상화의 옆자리에 앉아 이승훈을 응원하던 중 카메라에 잡혔다. ’진짜 사나이’의 박형식과 서경석은 소치 동계올림픽 특집으로 준비된 MBC 인터뷰 프로그램의 진행을 맡아 지난 16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박형식 소치 관중석 포착 사진에 “박형식 소치 관중석 포착..이상화와 나란히 앉다니 부럽다”, “박형식 관중석 포착..박형식 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 결승은 응원 안했나?”, “박형식 관중석 포착..이상화를 만나다니 대박”, “박형식 관중석 포착..여자친구 인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아랑, 박승희, 심석희, 조해리는 18일(한국시각)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에서 4분09초498을 기록하며 금메달을 차지했다. 사진 = 방송 캡처 (박형식 소치 관중석 포착) 온라인뉴스부 seoulen@seoul.co.kr
  • [임주형 기자 소치 프리즈마] 최고의 후원자 ‘가족’

    [임주형 기자 소치 프리즈마] 최고의 후원자 ‘가족’

    지난 18일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팀 박승희(22·화성시청)는 동료들이 누리지 못한 행운 하나를 만끽했다. 가장 행복한 순간을 가족과 함께 나눈 것. 박승희는 금메달이 확정된 직후 관중석에서 응원한 언니 박승주(24·단국대)와 얼싸안으며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 대부분 선수는 가족을 한국에 둔 채 머나먼 러시아로 날아왔지만, 박승희는 언니도 국가대표(스피드스케이팅)인 덕에 현장에서 직접 응원을 받을 수 있었다. 사실 이날 박승희는 몸 상태가 그리 좋지 않았다. 경기 전 잠깐 박승희를 봤는데 왼쪽 다리를 절룩거리고 있었다. 지난 13일 500m에서 다친 무릎이 아직 회복되지 않았다. 그러나 언니와 이상화(25·서울시청)가 관중석에서 내건 플래카드를 보며 힘을 얻었다. “금메달 아니어도 괜찮아♥ 다치지만 말아죵♥ 이미 당신들은 쵝오. 달려랏! 조해리 박승희 공상정 김아랑 심석희” 최근 스노보드 하프파이프 금메달리스트 케이틀린 패링턴(미국)이 “아버지가 소를 팔아 후원했다”고 밝혀 세계적인 화제를 모았는데, 한국 선수들의 부모와 가족들도 패링턴의 아버지에 결코 뒤지지 않는다. 심석희(17·세화여고)의 아버지는 딸을 위해 직장도 그만두고 강릉에서 서울로 이사했다. 한국체대 아이스링크가 있는 서울 송파구 근처로 가기 위해 세 번이나 집을 옮겼다고 한다. ‘맹모삼천지교’(孟母三遷之敎)를 본떠 ‘심부(沈父)삼천지교’라는 말이 나왔다. 이상화의 부모는 빚을 져 가며 딸의 전지훈련 비용을 만들었고, 역시 스케이트 선수였던 오빠는 동생에게 가족의 지원이 집중되도록 정들었던 스케이트화를 벗어 던졌다. 선수들에게 가족은 코치이자 든든한 조언자이기도 하다. 루지 김동현(23·용인대)은 지난 10일 남자 싱글 4차 시기를 마친 뒤 기자와 만나 아버지가 보낸 카카오톡을 살짝 보여 줬다. “3, 4차전도 지금처럼 차분하게, 욕심 내지 말고 정상 페이스로 하고~절대 부담은 금물~!!(우리 아들~!! 코스는 감 잡은 것 같던데~!!)” hermes@seoul.co.kr
  • 안상미 해설위원 “선수들 간 믿음이 여자 쇼트트랙 3000m 계주 금메달 원동력”

    안상미 해설위원 “선수들 간 믿음이 여자 쇼트트랙 3000m 계주 금메달 원동력”

    한국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이 2014 소치 동계올림픽 3000m 계주 결승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8년 만에 세계 정상의 자리를 탈환했다. 박승희(화성시청)·심석희(세화여고)·김아랑(전주제일고)·조해리(고양시청)·공상정(유봉여고) 선수로 꾸려진 한국 대표팀은 18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대회 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 결승에서 중국과 캐나다를 제치고 1위를 차지해 금메달을 땄다. 이날 소치 아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 경기 현장에서 한국 소녀들의 힘찬 레이스를 지켜 본 안상미 SBS 해설위원과 일문일답을 나눴다. 안상미 해설위원은 16년 전인 1998 나가노 동계올림픽 여자 쇼트트랙 3000m 계주에서 금메달을 따낸 바 있다. 다음은 안상미 SBS 해설위원과의 일문일답. -경기 전 선수들 컨디션은 어때 보였나. →경기 직전 여자 쇼트트랙 1000m 예선을 치른 박승희, 심석희, 김아랑 선수의 몸이 다른 경기 때와 달리 매우 가벼워보여 느낌이 좋았고 한층 기대가 컸다. -앞서 여자 쇼트트랙 1500m에서 은메달을 수상했던 심석희 선수가 특별한 각오를 전했던가. →심석희 선수가 큰 경기를 치르고 난 뒤 한결 가벼워진 표정이었다. 현지 관계자들도 심석희 선수가 계주에서 더욱 잘해줄 거라는 기대가 있었다. 나에게도 직접 계주에서 꼭 금메달을 따고 싶다는 필승 결심을 경기 전에 전했다. -관중석 분위기는 어땠나. 홈팀 러시아는 결승 진출에 실패해 관중 응원에 대한 부담은 다소 적었을 것 같다. →금메달이 간절한 상황이라 그런지 경기 전부터 현장에 태극기가 많이 보이고 한국 응원단들도 미리 자리를 잡고 있었다. 특히 스피드 스케이팅 금메달리스트 이상화 선수가 응원 피켓을 들고 와 쇼트트랙 선수들을 응원해 다른 관객들과 팀 관계자들이 더욱 힘을 얻었다. 박승희 선수도 스피드 스케이팅 국가대표인 박승주 선수가 대회에 함께 출전했을 때 금메달을 따고 싶다고 했었는데 마침 이날 현장에 박승주 선수도 응원하고 있었다. -경기 전 금메달 가능성은 어느 정도로 분석이 됐는지. →1500m에서 많은 관계자들이 심석희 선수의 금메달을 예상했었는데 아쉽게도 은메달을 따다 보니 계주에서도 우려가 없진 않았다. 게다가 박승희 선수가 500m 결승에서 넘어지면서 무릎을 다쳐 1000m 출전도 포기한 상황이었다. 그러나 다행히 박승희 선수가 부상에서 회복해 경기에 참가한 만큼 선수들 사이에서 서로를 든든하게 여기고 믿고 의지한 결과 더욱 자신감 있게 경기를 펼친 원동력이 된 것 같다. -현지 축하 분위기는. →많은 한국 응원단들이 크게 기뻐하고 축하해줬다. 꽃다발 전달식이 끝나고 현장에 응원을 왔던 이상화, 박승주 선수가 마치 자신들이 금메달을 딴 것처럼 쇼트트랙 선수들을 끌어안고 기뻐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역전에 역전을 거듭했는데. →중국이 후반으로 갈수록 안쪽만 지키며 타는 성향이 있었다. 또 상대 선수가 리지안루이기에 보폭이 크고 스피드가 강한 심석희가 충분히 바깥으로 치고 나갈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었다. -역전 끝에 승리한 요인은. →일단 경기에 들어가며 선수들 간의 믿음이 확고했다. 내가 안 되면 네가 해 주고 네가 안 되면 내가, 또 다른 선수가 해결해 줄 거라는 서로 간의 믿음이 있었다. 그랬기 때문에 한때 역전을 당하더라도 침착하게 경기에 임하는 모습을 보였다. 서로에 대한 믿음이 있었기에 마지막에 심석희도 자신 있게 바깥 코스로 승부를 걸 수 있었던 것 같다. -중국이 진로방해를 할 때 해설위원이 소리를 크게 질렀는데. →페어플레이에 어긋나는 어이없는 진로방해에 정말 화가 났다. 하지만 우리 선수들의 경기에 집중해야 했기에 항의와 질책은 나중 문제였다. 끝나고 났으니 하는 얘기지만 많은 경기에서 저런 식의 레이스를 보이기에 중국이 좋게 보이지 않는다. 정정당당하게 승부할 수는 없는 건지 의문이 든다. 우리도, 그들도 모두 땀 흘려 결과를 일구는 스포츠인데 말이다. -막판 역전을 일궈낸 심석희 선수에게 한마디 전한다면. →부상으로 인한 통증이 있었겠지만 경기에 큰 영향이 없도록 정신력으로 이겨낸 부분이 분명히 있었다고 본다. 그 점이 더욱 대견하고 앞으로 성장 가능성이 클 것으로 기대된다. -숨은 공로자가 있다면. →결승에 진출하는 데 큰 공을 세운 숨은 1인은 바로 유봉여고 2학년 공상정 선수다. 준결승에서 김아랑이 빠진 상태에서 출전해 결승 진출을 이끌었다. 모두가 칭찬해줘야 마땅하다. -쇼트트랙에서 3000m 계주의 의미는. →계주는 뛰어난 선수 1명이 있다고 해서 되는 것이 아니라 4명 모두 실력이 모두 좋아야만 하는 경기다. 또 실력뿐만 아니라 서로의 눈빛만 봐도 어떤 작전을 써야 하는지 알아챌 수 있도록 호흡이 잘 맞아야 한다. -현지에서 국민들에 전하고 싶은 말은. →대회 전 기대와 달리 좋은 소식들이 많이 전해지지 않아 걱정이 많으실 텐데 이번 여자 쇼트트랙 3000m 계주 금메달이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 특히 2010 밴쿠버 대회에서 석연찮은 판정으로 금메달을 놓쳤던 조해리, 박승희 선수가 금메달을 획득해서 정말 기쁘다. 함께 고생한 5명의 선수 모두 함께 금메달을 목에 거는 것을 보니 더없이 흐뭇하고 행복하다. 후배들에게 자랑스럽고 고맙다고 말해주고 싶다. 문창호 PD moon@seoul.co.kr
  • 박형식 관중석 응원, 옆에 있는 여자는 누구? ‘여자친구 인 줄’

    박형식 관중석 응원, 옆에 있는 여자는 누구? ‘여자친구 인 줄’

    박형식 관중석 응원 제국의아이들의 박형식이 18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의 애들러 아레나 스케이팅 센터에서 열린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0000m 경기 도중 중계 카메라에 잡혔다. 박형식은 소치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 금메달리스트 이상화의 옆자리에 앉아 이승훈을 응원하던 중 카메라에 잡혔다. ’진짜 사나이’의 박형식과 서경석은 소치 동계올림픽 특집으로 준비된 MBC 인터뷰 프로그램의 진행을 맡아 지난 16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한편 김아랑, 박승희, 심석희, 조해리는 18일(한국시각)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에서 4분09초498을 기록하며 금메달을 차지했다. 사진 = 방송 캡처 온라인뉴스부 seoulen@seoul.co.kr
  • 이경규 김밥, 배성재 “어머니, 김밥집 운영하다 망해” 어떤 악연?

    이경규 김밥, 배성재 “어머니, 김밥집 운영하다 망해” 어떤 악연?

    이경규 김밥 인연이 화제다. 17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좋지 아니한가-2014 소치 동계올림픽’특집에는 공연 일정으로 자리를 비운 김제동을 대신해 SBS 배성재 아나운서가 함께 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성유리는 이경규와 배성재에 대해 “두 분이 깊은 인연이 있다고 들었다”며 운을 뗐다. 머뭇대던 배성재는 “사실 어머니가 IMF때 퇴직하시고 이경규씨가 사업하시던 김밥집을 개업했다. 그런데 싹 망했다. 이경규 씨가 한 번 와서 사인회를 하신 이후에 연락이 없더라”라고 말해 이경규를 당황 시켰다. 이에 당황한 이경규가 “대박 났을 텐데…”라며 말끝을 흐리자 배성재는 “아직도 힘들다. 여파를 지금까지 내 월급으로 충당하고 있다. 그때 그릇을 아직도 집에서 쓰고 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이상화가 게스트로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사진 = SBS (이경규 김밥)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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