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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속도의 황창규 “기가토피아 열겠다”

    속도의 황창규 “기가토피아 열겠다”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는 스피드와 용량에 맞춰 ‘황의 법칙’을 훨씬 뛰어넘는 시대를 만들어내겠다.” 황창규 KT 회장이 유·무선 통신시장 공략을 위해 주특기인 ‘속도’ 카드를 내놨다. 황 회장은 20일 서울 광화문 KT올레스퀘어에서 취임 5개월여 만에 첫 기자간담회 갖고 “현재 광랜 속도보다 최대 10배 빠른 유선 인프라, 기존보다 3배 빠른 광대역 롱텀에볼루션(LTE) 무선 인프라를 융합한 ‘기가 인터넷 시대’(GiGAtopia)를 열겠다”고 밝혔다. 황 회장은 “가장 중요한 것은 인프라”라면서 “속도를 획기적으로 높인 유·무선 융합 기술과 구리선 기반 초고속 전송기술을 기반으로 초고화질(UHD) 기가 TV를 연내 상용화하겠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가입자 500만명을 넘어선 인터넷TV(IPTV) 기술을 활용해 미디어 플랫폼의 새 장을 열겠다는 계획이다. 회사는 이를 위해 향후 3년간 4조 5000억원을 투입한다. 이와 함께 KT는 5대 미래융합 서비스를 선정하고 중점 육성한다. 황 회장은 “KT가 꼽은 스마트 에너지, 통합 보안, 차세대 미디어, 헬스케어, 지능형 교통관제 산업 등은 KT 기술력을 바탕으로 정보통신(IT) 강국인 대한민국이 제일 잘할 수 있는 분야들”이라면서 “이미 기획과 실증을 통해 사업 준비 단계까지 검증이 6월 중으로 끝나며 해외 기업과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황 회장은 “지금처럼 통신사끼리 서로 뺏고 빼앗기는 싸움만 벌여선 안 된다”면서 “차별화된 기술과 상품, 서비스, 품질 경쟁으로 통신시장 판을 완전히 바꿀 것이며 제가 그것을 이끌어갈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황 회장은 계열사 통폐합과 관련해 “경쟁력이 나오지 않는 부분에 대해서는 조정 작업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삼성 출신의 인물만 잇따라 영입하는 것이 아니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내 인사 원칙은 첫째도 전문성, 둘째도 전문성, 셋째도 전문성이다”면서 “45일간 고심했고, 수백명의 인터뷰를 통해 KT에서 뼈를 묻겠다는 전문 인력들을 영입한 것이 지금 9명의 부문장들인데 모두 KT 출신”이라고 밝혔다. 업계에서 제기된 미디어 계열사 합병 계획에 관해서는 “차후에 검토할 사안”이라고 선을 그었다. 황 회장은 “스카이라이프와 미디어허브 등 계열사가 각기 다른 경쟁력을 갖고 있다”면서 “당장 합병보다는 KT본체와 묶어 시너지를 창출하고 비용을 줄이면서 시장점유율(마켓셰어)을 늘리는 전략으로 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J리그 이충성, 인종차별 사건 딛고 ‘이달의 베스트골’ 선정

    J리그 이충성, 인종차별 사건 딛고 ‘이달의 베스트골’ 선정

    일본 프로축구 J리그 우라와 레즈에서 활약 중인 재일 한국인 4세 이충성(29, 귀화명 리 다다나리)이 4월 J리그의 ‘이달의 베스트골’ 선수로 선정됐다. 최근 불거진 일부 서포터즈의 ‘인종차별 사건’을 딛고 이뤄낸 결과라 더욱 주목된다. J리그는 지난달 6일 일본 사이타마스타디움에서 열린 우라와 레즈와 베가르타 센다이의 6라운드 후반 21분, 이충성이 터뜨린 페널티지역 정면 왼발 슈팅을 ‘이달의 베스트골’로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이충성은 이날 경기에서 전반 40분 선제골을 포함해 2골을 터뜨려 팀의 4-0 승리에 기여했다. J리그 심사위원회는 “스트라이커로서의 골 결정력과 스피드가 빛났던 골”이라면서 “패스를 받은 뒤 상대 팀 수비진을 교란시키고, 골키퍼의 움직임까지 파악해 정확한 판단으로 왼발 슈팅을 쏘아올렸다”고 평가했다. 이충성은 “지금까지 베스트골을 수상한 적이 없기 때문에 큰 영광”이라면서 “슈팅을 한 순간 경기장의 시간이 멈춘 듯 했다. 앞으로도 좋은 골을 터뜨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번 수상으로 이충성은 J리그가 연간 최고의 골을 선정하는 ‘최우수 득점상’ 후보가 됐다. J리그는 팬 일반 투표와 스포츠 관계자의 평가를 토대로 선정하는 ‘이달의 베스트골’ 수상자를 심사해 시즌 종료 후 최우수 득점상을 선정한다. 이충성은 올 3월 과격 서포터즈의 인종차별 행위로 마음 고생을 했다. 재일 4세인 이충성을 겨냥해 ‘저패니즈 온리(Japanese Only)’라는 현수막이 경기장에 걸리는 초유의 사건이 벌어지면서다. J리그는 “인종 차별은 용납할 수 없다”는 성명을 내고 이를 방지하지 못한 팀에 책임을 물어 J리그 출범 사상 첫 ‘무관중 경기’를 치르게 하는 이례적인 강경 대응에 나선 바 있다. 한편 J리그는 최근 관객 수 감소에 따른 일부 팀의 경영난으로 위기를 맞고 있다. 이날 발표된 J리그 1~3부 총 51개 팀 중 올해 1월까지 2013년도의 결산을 끝낸 48개 팀의 경영 실적에 따르면 나고야, 고베, 토치기, 군마의 4개 팀이 3년 연속 적자를 냈다. 채무 초과는 고베 등 11개 팀에 달했다. 적자를 기록한 이들 팀은 증자나 경영진 교체를 통해 경영 실적을 개선하지 못하면 내년도 클럽 라이센스가 교부되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 사진=일본 J리그 우라와 레즈에서 활약 중인 이충성.(우라와 레즈 공식 홈페이지) 이진석 도쿄 통신원 genejslee@gmail.com
  • 노장 우승 머금다

    노장 우승 머금다

    세 번째 신혼의 힘일까. ‘멋쟁이 골퍼’ 미겔 앙헬 히메네스(50·스페인)가 유러피언프로골프(EPGA) 투어 최고령 우승 기록을 갈아치웠다. 히메네스는 19일 스페인 지로나의 카탈루냐리조트(파72·7172야드)에서 끝난 스페인오픈에서 4라운드 합계 4언더파 284타를 쳐 공동 선두인 리처드 그린(호주), 토마스 피에테르스(벨기에)와 함께 연장전에 들어갔다. 18번 홀(파4)에서 치러진 연장전에서 파를 잡은 히메네스는 파퍼트를 모두 놓친 경쟁자들을 뿌리치고 지난해 12월 홍콩오픈에서 자신이 세웠던 EPGA 투어 최고령 우승 기록을 49세에서 50세로 끌어올렸다. 히메네스는 1964년 5월 1일생으로 현역 프로 골퍼 가운데 비교적 고령임에도 자유분방한 라이프스타일 때문에 ‘괴짜’로 불린다. ‘스피드광’으로 자동차에 밝아 ‘미케닉’(정비사)이라는 별명도 지닌 그는 여전히 빨간색 페라리를 몰고 다닌다. 그는 시가 애호가이기도 하다. 연습라운드와 프로암, 기자회견, 시상식뿐 아니라 실전에서 공이 벙커에 빠졌을 때 쿠바산 시가를 입에 무는 히메네스의 모습은 이제 자연스러울 정도다. 경기 중에도 쾌활하고 매너가 좋아 프로 골퍼들은 동반 라운드를 하고 싶은 선수 1순위로 히메네스를 꼽는다. 그는 지난달 마스터스에서 젊은 후배들과 우승 경쟁을 벌이며 아쉬운 4위를 차지, 골프팬들을 놀라게 했다. 만약 우승했다면 메이저대회 최고령 우승 기록을 쓸 터였다. 히메네스는 이 아쉬움을 곧바로 열린 50세 이상만 출전하는 미국프로골프(PGA) 챔피언스(시니어) 투어 그레이터 그위넷 챔피언십에서 데뷔전 우승이라는 진기록으로 털어냈다. 그는 우승 축하연에 세 번째 약혼자인 수잔나 스타이블로(오스트리아)와 함께 등장, “한 달 동안 대회에 출전하지 않고 세 번째 신혼을 즐기겠다”고 선언했다. 그리고 지난 4일 결혼식과 긴 ‘허니문’을 맛본 뒤 나선 첫 대회에서 EPGA 투어 21번째 우승컵을 수집한 것이다. 스페인오픈 27번째 도전 만의 첫 우승이었다. 히메네스는 “어떤 말로 이 우승을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다”면서 “그동안 몇 번 우승 문턱까지 갔었는데 27번째 출전 만에 마침내 대회를 정복하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롱런 비결에 대해 “비결이랄 것도 없다. 좋은 음식과 와인, 시가 그리고 적당한 운동”이라고 평소 지론을 읊은 뒤 “나이 50에 모든 기록을 깨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뉴스 플러스] 현대백화점 ‘럭셔리 워치 페어’

    현대백화점은 오는 25일까지 무역센터점에서 ‘럭셔리 워치 페어’를 개최한다. 오데마피게, 예거 르쿨트르, 까르띠에 등 18개 브랜드가 참여하며 올해 초 열린 국제고급시계박람회(SIHH) 출품작을 선보인다. 특히 오메가의 스피드마스터 MARK Ⅱ, 크로노스위스의 더 스리 에이프스, 브라이틀링의 크로노맷 44 에어본, 위블로의 빅뱅 유니코 올 블랙, 피아제의 알티플라노 900P 등 40여개 모델은 국내에 처음 소개된다.
  • 드림콘서트, ‘힘내라 대한민국’ 오는 6월 7일 개최 ‘라인업 공개’

    드림콘서트, ‘힘내라 대한민국’ 오는 6월 7일 개최 ‘라인업 공개’

    제 20회 드림콘서트가 오는 6월7일 열린다. 사단법인 한국연예제작자협회(회장 김영진)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특별후원하는 ‘힘내라 대한민국 2014 드림콘서트’가 오는 6월 7일 오후 6시 서울월드컵경기장(마포구 성산동 소재)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개최 20주년을 맞이하는 드림콘서트는 인기절정의 K-POP 가수(소녀시대, EXO, 비스트, 포미닛, 비투비, 에이핑크, B1A4, 걸스데이, 티아라, 스피드, 빅스, 유키스, 레인보우, 블락비, 달샤벳, 탑독, 포커즈, GOT7, 소년공화국, 타이니지, 제국의아이들, 소리얼, 헤일로, 립서비스, 엠파이어, 씨클라운, 오프로드, 엔소닉, 베스티, 루커스, 세이예스, 제이준) 32개 팀과 스페셜게스트 YB까지 드림콘서트 20주년의 역사적인 무대를 장식할 화려한 라인업을 공개했다. 또한, 실의에 빠진 대한민국을 응원하고, “2014 브라질월드컵” 선전을 기원하기 위해 슬로건을 ‘힘내라 대한민국’으로 변경했다고 밝혔다. ‘제20회 힘내라 대한민국 2014 드림콘서트’의 관람권은 오는 5월 19일(월) 오후 8시부터 인터파크 홈페이지(www.interpark.co.kr)를 통해 예매할 수 있으며, 관람권과 드림콘서트 공식MD물품의 판매 수익금은 청소년을 위한 공익 기금으로 사용된다. 제 20회 드림콘서트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제 20회 드림콘서트..나도 가고 싶다”, “제 20회 드림콘서트..표 끊어야지”, “제 20회 드림콘서트..내가 좋아하는 가수 다 나오네”, “제 20회 드림콘서트..엑소 무대 기대돼”등 반응을 보였다. 사진 = 서울신문DB (제 20회 드림콘서트)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주말의 경기]

    17일(토) ■프로야구 ●NC-두산(잠실) ●SK-한화(대전) ●삼성-KIA(광주) ●넥센-롯데(사직 이상 오후 5시) ■모터 아시아 스피드 페스티벌 예선(오전 10시 전남 영암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 18일(일) ■프로야구 ●NC-두산(잠실) ●SK-한화(대전) ●삼성-KIA(광주) ●넥센-롯데(사직 이상 오후 2시) ■프로축구 ●서울-성남(오후 4시 서울월드컵) ■모터 아시아 스피드 페스티벌 결선(오전 10시 전남 영암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
  • 이상화 남자친구, 아이스하키 선수 이상엽 “데이트 사진 봤더니..”

    이상화 남자친구, 아이스하키 선수 이상엽 “데이트 사진 봤더니..”

    이상화 남자친구 이상엽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이상화 선수가 남자친구를 언급했다. 15일 밤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3-끝판왕 특집’에는 스피드 스케이트 선수 이상화, 정준하, 비스트 윤두준, 앤씨아, 조윤호가 출연했다. 이날 MC 박미선이 “슬럼프 때 남자친구가 도움이 됐냐”라고 물었고 이상화는 “쑥스럽다”라고 답했다. 이상화는 “남자 친구(이상엽)와 원래 중학교 때부터 알던 사이다. 쇼트트랙, 스피드스케이팅, 아이스하키 선수들은 한일 친선경기를 갖는데 이때 남자 친구가 먼저 저를 봤다고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상화는 “저는 그때 남자 친구를 보지 못했는데 남자 친구는 저를 마음에 두기 시작했나 보다. 대학생 때 재회해서 중학교 시절 얘기를 하는데 ‘난 너 몰랐다’고 말했다”며 “그렇게 이상엽과 연락하고 지내다가 사귀게 됐다. 현재 4년째 연애 중”이라고 밝혔다. 이상화 남자친구 이상엽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상화 남자친구 이상엽, 배우 이상엽인줄 알았어”, “이상화 남자친구 이상엽, 배우가 아니라 빙상 선수구나”, “이상화 남자친구 이상엽, 이상화도 남자친구 있었구나”, “이상화 남자친구 이상엽, 남자친구랑 예쁜 사랑하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상화의 남자친구 이상엽은 연세대 체육교육학과 07학번으로 아이스하키 선수 출신이다. 대학 졸업 후에는 지난 2011년 12월 임관해 현재 해군특수전전단 소속 정훈장교로 복무 중이다. 사진 = 서울신문DB (이상화 남자친구) 온라인뉴스부 seoulen@seoul.co.kr
  • [AFC 챔피언스리그] 김승대의 한방…포항에 8강 선물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선두 포항이 전북을 제치고 4년 만에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8강에 진출했다. 포항은 13일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전북과의 2014 AFC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김승대의 결승골로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포항은 1, 2차전 합계 3-1로 8강 진출을 확정했다. 2009년 AFC 챔피언스리그 우승팀인 포항은 2010년 8강 진출 이후 4년 만에 다시 8강 무대를 밟았다. 포항은 1차전 컨디션 난조로 출전조차 못했던 김승대가 선발로 나서 벼락같은 선제골을 터트려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전반 6분 김승대는 고무열의 롱패스를 받아 페널티 지역 왼쪽으로 돌파한 뒤 오른발로 밀어 넣어 골문을 열었다. 김승대는 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2∼5차전에서 한 골씩 기록한 데 이어 다섯 번째 골을 넣어 한국 선수 중 가장 많은 득점을 올렸다. 포항은 김승대의 골 이후에도 전북의 공격을 효율적으로 차단하고 역습 기회를 만들면서 주도권을 가져갔다. 게다가 전북은 전반 36분 최보경이 포항 이명주와 볼을 다투면서 일어난 충돌로 신경전을 벌인 끝에 머리를 들이받고 퇴장당해 수적 열세까지 떠안았다. 그래도 전북은 후반 6분 한교원, 카이오를 빼고 레오나르도와 이승기를 투입해 동점골을 노렸다. 후반 23분에는 정혁 대신 김인성을 내보내는 강수를 놨지만 무위에 그쳤다. 오히려 후반 29분 이광훈을 빼고 문창진을 투입하며 공격에 스피드를 더한 포항의 공세가 거세졌다. 포항은 문창진 투입 뒤 특유의 짧은 패스로 전북의 골문을 위협했다. 전북은 권순태 골키퍼의 선방으로 한숨을 돌렸다. 포항은 후반 34분 고무열을 빼고 김대호를 투입하며 수비를 강화했다. 전북은 후반 36분 이승기가 강력한 왼발 중거리 슛을 시도했지만 신화용 골키퍼에게 막혔다. 포항은 남은 시간 황지수를 투입하며 수비를 강화, 리드를 지켜내며 대회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전세계 단 35대…아파트보다 비싼 7억7500만원 롤스로이스

    전세계 단 35대…아파트보다 비싼 7억7500만원 롤스로이스

    명품 자동차 브랜드인 롤스로이스가 지난 13일 영국에서 집 한 채 가격보다 비싼 럭셔리 신차를 공개해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롤스로이스가 선보인 신차는 팬텀 드롭헤드 쿠페 ‘워터스피드(Waterspeed)’ 컬렉션이다. 이 차의 가격은 한화로 무려 7억 7500만 원 선. 물가가 비싸다는 유럽에서도 집 한 채를 사고 남을 정도의 고가다. 롤스로이스 팬텀 드롭헤드 쿠페 워터스피드 컬렉션은 총 35대만 한정판으로 출시된다. 이번 신차의 가장 큰 특징은 외관에 있다. 롤스로이스는 최초로 차체 외부뿐만 아니라 엔진까지 마조레 블루(스위스 마조레 호수의 이름을 본딴 것) 컬러로 코디해 감각적인 디자인을 자랑했다. 또 내부의 엔진과 대시보드 주변, 보닛 역시 메탈 블루로 마감해 마니아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제로백은 5.6초, 최고 속도는 시속 240㎞에 달하며, 차체 중량은 2.63t이다. 이번 시리즈는 영국의 카레이서이자 영웅으로 불리는 말콤 켐벨이 지난 1937년 스위스 국경 인근 마조레 호수에서 롤스로이스 R타입 엔진을 탑재한 수상기인 ‘블루버드 K3’로 기존의 미국 기록을 깨고 세계 유속 기록(208.41㎞/h)을 경신한 것을 기념해 제작됐다. 당시 그는 해상 위에서 가장 빠른 나라가 되기 위한 미국과 영국의 경쟁에서 세계기록을 갈아치우며 영국의 우상이자 영웅으로 우뚝 솟았다. 롤스로이스가 ‘워터스피드’ 컬렉션에서 대표컬러를 블루로 설정한 것 역시 ‘블루버드’를 기념하기 위한 것이다. 롤스로이스 측은 “‘팬텀 드롭헤드 쿠페 워터스피드’는 장인의 땀과 노력이 배어있는 고급 롤스로이스”라면서 “롤스로이스의 감각적인 색감과 디자인, 엔진의 우수성을 한눈에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브라질 월드컵 한달 앞으로… 2002 영웅들의 ‘안방 귀환’

    브라질 월드컵 한달 앞으로… 2002 영웅들의 ‘안방 귀환’

    2014 브라질월드컵이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안방극장은 이미 월드컵 열기로 서서히 달아오르고 있다. 지상파 방송사들은 연초부터 2002 한·일 월드컵 선수들을 해설위원으로 영입하고 자사의 간판 아나운서들을 앞세워 시청자 잡기에 나섰다. 축구를 깊이 있게 다루는 프로그램에서부터 축구와 관련된 예능 프로그램까지 브라질 월드컵의 기대치를 높이는 프로그램들이 풍성하다. 시청자들의 기대를 모으는 것은 단연 2002 한·일월드컵 영웅들의 귀환이다. MBC는 송종국과 안정환, KBS는 이영표가 각각 김성주와 조우종 등 방송사의 간판 아나운서들과 중계석에서 호흡을 맞춘다. 특히 이들은 월드컵에 앞서 예능 프로그램에 얼굴을 비추며 친근감을 더하고 있다. 송종국과 안정환은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며 ‘일밤-아빠 어디가’에서 활약했으며 이영표는 최근 KBS ‘우리동네 예체능’ 축구편에서 재치와 입담을 뽐냈다. 한편 SBS는 지난 남아공월드컵에 이어 차범근 해설위원과 배성재 아나운서 콤비를 다시 한번 내세웠다. 축구를 심층적으로 다루는 프로그램들도 전파를 타고 있다. KBS는 지난 4월부터 이영표, 한준희 해설위원 등을 앞세운 축구 토크쇼 ‘따봉 월드컵’을 방송하고 있다. K리그 연봉 공개, 박주영의 ‘황제훈련’ 논란 등 축구계의 민감한 주제를 허심탄회하게 다룬다. SBS는 이달 중 ‘차범근 배성재의 브라질 월드컵 대장정’(가제)을 방송한다. 전 세계 축구 강국을 찾아다니며 축구계의 ‘전설’들을 만나고, 각국의 전력과 준비사항 등을 파악하는 내용이다. 예능 프로그램들은 축구와 브라질에 관한 흥미를 불러일으킬 만한 콘텐츠들로 단장됐다. 탁구, 배드민턴, 태권도 등에 도전해 왔던 KBS ‘우리동네 예체능’은 연예인들의 축구 도전기를 그리고 있다. 강호동 등 기존 출연자에 축구선수 출신인 비스트 윤두준과 구자명, 전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 이규혁이 가세해 축구단을 결성했다. 지난 6일 방송분에서는 이영표의 모교인 축구 명문 안양공고와 평가전을 치렀다. MBC는 ‘아이돌 풋살 선수권대회’를 기획하고 있다. 풋살은 매년 명절 특집으로 방송했던 ‘아이돌 육상선수권대회’에서 지난 설에 처음 시도한 종목으로, 아이돌 스타들이 대거 출연할 예정이다. 월드컵에 앞서 브라질 땅을 밟는 프로그램도 시청자들을 만난다. SBS의 파일럿 예능 프로그램 ‘SNS원정대-일단 띄워’는 연예인들이 SNS로 얻은 정보로 여행을 다닌다는 콘셉트로, 브라질을 첫 번째 여행지로 택했다. 출연진이 다른 SNS 사용자들과 쌍방향으로 소통하는 과정과 함께 브라질의 유적지와 풍광, 맛집들이 카메라에 담긴다. 앞서 지난 9일 첫 전파를 탄 SBS ‘정글의 법칙’ 브라질 편에서는 병만족이 브라질의 아마존에서 생존을 위한 사투를 벌인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우리 동네 예체능’ 축구단, 고교팀에게 압도당해…이덕화 감독 취임?

    ‘우리 동네 예체능’ 축구단, 고교팀에게 압도당해…이덕화 감독 취임?

    우리 동네 예체능 이영표 구자명 이기광 이덕화 ’우리 동네 예체능’ 축구단이 국가대표 출신 윙백 이영표를 앞세워 첫 평가전을 가졌지만 고등학교 축구부에 완패했다. 6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에서는 멤버 10명이 축구단을 꾸려 안양공고 축구부와 8명 대 8명으로 첫 평가전을 갖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우리 동네 예체능 축구팀은 강호동, 정형돈, 조우종, 서지석, 이정에 스피드스케이팅 스타 이규혁과 아이돌계에서 축구 잘하기로 유명한 윤두준, 이기광은 물론 청소년 축구대표 출신인 가수 구자명과 이영표까지 합류해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역시 역부족이었다. 이영표는 혼자 고군분투했지만 나머지 멤버들이 상대에게 압도당하면서 우리 동네 예체능 축구단은 전반에만 8골을 허용했다. 전반전이 끝난 뒤 크게 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영표는 “우리가 못하는 게 아니라 상대편이 잘하는 것”이라면서 “이 상황은 당연하고 실망할 필요가 없으며 생각보다 잘하고 있다”라며 멤버들을 계속 격려했다. 이 와중에도 정형돈은 “아까 이규혁 선수랑 이야기 했는데 스피드스케이팅을 해서 1분밖에 못 뛴다고 하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 후반 들어 청소년 축구 국가대표 출신 가수 구자명이 위협적인 슈팅을 했지만 안양공고 골키퍼의 선방에 막혀 골로 연결되지는 않았다. 이날 방송 말미에는 배우 이덕화가 우리동네 축구단의 경기 모습을 영상으로 보며 “호날두가 와도 안 되는 팀”이라며 “이 팀을 맡을 사람은 나 밖에 없다”라며 감독이 될 것임을 암시해 눈길을 끌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덕화, ‘우리 동네 예체능’ 축구팀 경기 보더니 “호날두가 와도…”

    이덕화, ‘우리 동네 예체능’ 축구팀 경기 보더니 “호날두가 와도…”

    우리 동네 예체능 이영표 구자명 이기광 이덕화 ’우리 동네 예체능’ 축구단이 국가대표 출신 윙백 이영표를 앞세워 첫 평가전을 가졌지만 고등학교 축구부에 완패했다. 6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에서는 멤버 10명이 축구단을 꾸려 안양공고 축구부와 8명 대 8명으로 첫 평가전을 갖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우리 동네 예체능 축구팀은 강호동, 정형돈, 조우종, 서지석, 이정에 스피드스케이팅 스타 이규혁과 아이돌계에서 축구 잘하기로 유명한 윤두준, 이기광은 물론 청소년 축구대표 출신인 가수 구자명과 이영표까지 합류해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역시 역부족이었다. 이영표는 혼자 고군분투했지만 나머지 멤버들이 상대에게 압도당하면서 우리 동네 예체능 축구단은 전반에만 8골을 허용했다. 전반전이 끝난 뒤 크게 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영표는 “우리가 못하는 게 아니라 상대편이 잘하는 것”이라면서 “이 상황은 당연하고 실망할 필요가 없으며 생각보다 잘하고 있다”라며 멤버들을 계속 격려했다. 이 와중에도 정형돈은 “아까 이규혁 선수랑 이야기 했는데 스피드스케이팅을 해서 1분밖에 못 뛴다고 하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 후반 들어 청소년 축구 국가대표 출신 가수 구자명이 위협적인 슈팅을 했지만 안양공고 골키퍼의 선방에 막혀 골로 연결되지는 않았다. 이날 방송 말미에는 배우 이덕화가 우리동네 축구단의 경기 모습을 영상으로 보며 “호날두가 와도 안 되는 팀”이라며 “이 팀을 맡을 사람은 나 밖에 없다”라며 감독이 될 것임을 암시해 눈길을 끌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할리우드 ‘트러블 메이커’ 찰리 쉰, 네번째 결혼

    할리우드 ‘트러블 메이커’ 찰리 쉰, 네번째 결혼

    할리우드 ‘트러블 메이커’ 찰리 쉰(49)이 오는 11월 24살 연하의 포르노 배우와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4번째 결혼이다. 1일 해외 연예 매체 ‘쇼비즈 스파이’, ‘레이더 온라인’ 등에 따르면 “찰리 쉰이 브렛 로시와 오는 11월 22일 결혼식을 올린다”고 보도했다. 쉰과 로시의 열애는 지난해 11월 처음 알려졌다. 이들은 지난 2월 하와이에서 약혼식을 올렸다. 결혼은 로시가 지난달 18일 전 남편 존 로스와의 이혼 소송을 마무리되면서 가능해졌다. 로시는 지난해 7월부터 이혼소송을 진행해 왔다. 쉰은 1995년 모델 도나 필과 결혼했지만 1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이어 2002년 배우 데니스 리차드와 재혼했다 2년 뒤 이혼했다. 2008년 배우 브룩 앨런과 세 번째 결혼식을 올렸지만 이듬해 가정 폭력 혐의로 갈라섰다. 쉰은 당시 가정폭력으로 구속, 교도소 생활까지 했다. 2010년 10월 마약에 취한 채 알몸으로 호텔에서 난동을 피워 경찰에 체포된 적도 있다. 또 지난해 포르노 배우 자나 조던, 배우 린제이 로한 등과도 염문설에 휩싸이기도 했다. 때문에 알코올 중독, 가정폭력, 마약, 여성 편력 등의 수식어가 붙고 있다. 배우 마틴 쉰의 아들인 찰리 쉰은 1986년 올리버 스톤 감독의 ‘플래툰’을 통해 일약 스타 반열에 올랐다. 이후 ‘월 스트리트’, ‘터미널 스피드’ 등에 출연, 나름을 입지를 굳혔으나 ‘플래툰’을 넘어서지는 못했다. 그러면서 ‘못말리는 람보’, ‘무서운 영화’ 등 코미디 쪽으로 방향을 틀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세계서 가장 빠른 동물은 ‘진드기’…치타보다 20배

    세계서 가장 빠른 동물은 ‘진드기’…치타보다 20배

    세상에서 가장 빠른 지상 동물은 무엇일까? 아마 대부분의 사람들은 시속 100km를 훌쩍 뛰어넘는 속도로 100m를 6초 대에 주파하는 치타를 꼽을 것이다. 그러나 치타는 비교조차 되지 않은 세계에서 가장 빠른 지상동물이 새로운 연구결과 드러났다. 최근 미국 피처대학교 연구팀은 “서던 캘리포니아에 서식하는 진드기종(Paratarsotomus macropalpis)이 세계에서 가장 빠른 지상동물로 확인됐다”고 발표했다. 연구팀은 1cm 미만의 깨알 만한 진드기의 속도를 재기 위해 신체사이즈를 고려해 이동거리를 계산했다. 그 결과 놀랍게도 진드기는 초당 자기 몸의 322배를 이동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치타가 초당 자기 몸의 16배를 이동한 것과 비교하면 그 속도가 가공할 정도. 특히 이를 인간이 달리는 것에 대입시키면 시속 2,092km라는 믿기힘든 속도가 나온다. 연구에 참여한 사뮤엘 로빈 박사는 “실험실에서 진드기의 움직임을 하이 스피드 카메라(high-speed camera)로 촬영해 계산했다” 면서 “눈에 잘 보이지도 않는 진드기가 치타보다 무려 20배나 빠르다는 사실에 놀랐다” 고 설명했다. 이어 “진드기의 움직임을 잘 연구하면 향후 혁신적인 속도를 가진 로봇을 만드는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기존 세계기록은 ‘오스트렐리안 타이거 비틀’(Australian tiger beetle)로 초당 자기 몸의 171배를 움직였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KAD한국자동문’ 세계 최초 기술 전시회 출품

    ‘KAD한국자동문’ 세계 최초 기술 전시회 출품

    자동문 업계 1위의 ‘KAD한국자동문’이 ‘2014 호텔페어’와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 참가로 국내 바이어들과의 만남을 통해 더 진보된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호텔페어 2014’는 오는 4월 30일부터 5월 2일까지 SETEC에서 개최되는 전시회로 호텔, 모텔, 펜션, 리조트산업을 비롯해 다양한 관련산업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국내 유일의 숙박산업전문전시회다.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은 5월 13일 시작되어 16일까지 4일간 일산 KINTEX에서 진행된다. 국내 식품관련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진행 되는 이번 전시회에는 농축산 가공식품 뿐만 아니라 관련 HACCP(해썹)인증을 위한 식품 위생기기도 함께 전시된다. 이번 전시회 참가를 통해 KAD한국자동문에서는 수동체인이 적용된 스피드도어을 비롯한 업그레이드된 산업용자동문들이 공개할 예정이다. 호텔페어에서는 다채로운 LED조명과 2채널 센서와 연동된 패브릭셔터 KAD-2000M,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에서는 에어샤워 및 에어커튼 등 위생설비와 연동된 공장자동문 KAD-DOOR를 선보인다. 또한, 이번 전시회를 통해 일본, 베트남을 비롯한 주요 아시아국가는 물론 사우디와 우즈벡 등에서 호평을 받은 ‘고속자동문 KAD-DOOR’의 다양한 제품을 만나 볼 수 있어 관심과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KAD한국자동문은 합리적인 가격과 다년간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전문 산업현장에서 다양한 자동문을 전문적으로 제작 및 시공해온 기업으로 대한민국 명품브랜드 대상과 건설문화대상 수상한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동물박사가 들려주는 동물이야기] 동물들의 생존전략

    [동물박사가 들려주는 동물이야기] 동물들의 생존전략

    치타는 시속 120㎞까지 달릴 수 있다. 지상에서 가장 빠른 동물이다. 그러나 단독생활을 하는 치타가 출산 뒤 6개월 안에 사냥을 가는 틈에 90%를 웃도는 새끼가 사자, 표범, 하이에나에게 잡아먹히고 만다. 치타보다 체격이 크고 나무를 잘 타는 표범과 사자도 건기 때 굶주림과 경쟁자들 탓에 생존율이 50%에 그친다. 초원에서 뛰노는 맹수의 몸에 상처가 가득한 것은 수없이 쓰러지고 깨지고, 허탕 치고 실패를 거듭하면서 시도 때도 없이 찾아오는 생존의 위기를 딛고 살아남는 과정에서 얻는 훈장이다. 성공한 사람들의 이력서가 빽빽한 것과 비슷하다. 실패한 사람들의 이력서는 깨끗하다. 주어진 삶에 안주했기 때문이다. 기업 채용에 참고하지 않는다고 해도 어학시험이나 자격증 취득에 끊임없이 몰리는 까닭은 취업준비생들이 이런 생존전략을 알고 있어서가 아닐까. 치타는 사자와 표범 등 경쟁자를 물리치고 살아남기 위해 경쟁자들이 가장 잡지 못하는 가젤을 먹잇감으로 하는 차별화를 선택했다. 사냥을 쉽게 하려고 산소를 최대한 들이마실 수 있도록 넓은 가슴, 콧구멍과 폐 등 신체 구조도 바꿨다. 분당 호흡수도 150회로 늘렸다. 더 빨리 뛸 수 있도록 다리와 등뼈를 가늘고 길게 진화시켰다. 공기의 저항을 줄이려고 턱과 이빨을 작게 하고 몸무게도 40~50㎏으로 감량했다. 1초에 7m나 뛸 수 있게 됐다. 덕분에 표범이나 사자의 사냥 성공률 30~40%보다 높은 50%를 뽐낸다. 그러나 생존을 위해 선택했던 스피드와 먹잇감 가젤 때문에 이젠 멸종 위기에 놓였다. 단거리 달리기만 할 줄 아는 치타는 자신의 먹잇감을 빼앗아 나무 위로 올라가는 표범을 그저 바라볼 수밖에 없다. 게다가 아프리카 개발로 가젤의 숫자가 크게 줄어들고 있다. 포유류 중 가장 먼저 멸종에 이를 동물로 북극곰, 호랑이, 사자, 곰이 손꼽힌다. 모두 환경에 너무나 완벽하게 적응했기 때문이다. ‘치타증후군’이란 말이 있다. 빨리 달리는 것만 생각하고 그 너머에 있는 본질을 놓친다는 뜻이다. 누구든, 어떤 조직이든 한 번쯤 멈춰 제대로 된 방향으로 달리고 있는지 돌아봐야 한다. 사자도 야생에서는 먹고살기 힘들다. 사흘에 한 번씩 온 가족이 동원돼 사냥하지만 성공률은 겨우 30%다. 얼룩말, 누, 가젤이 가득한 아프리카 초원은 사자에겐 먹을 게 널린 푸짐한 밥상일 것 같지만 실은 스스로 차려 먹어야 하는 밥상이다. 맨입으로 되는 것은 하나도 없다. 천부적인 달리기 선수인 가젤은 바람처럼 사라져 허탕을 치기 일쑤다. 물소나 얼룩말을 쫓다 자칫 뿔에 받히거나 뒷발에 차이면 사자는 굶어 죽기 딱이다. 가젤과 사자 사이의 생존조건은 속도다. 가젤은 사자보다 빨라야 살 수 있고, 사자는 가젤보다 빨라야 살 수 있다. 가젤은 생존을 위해 목숨을 걸고 뛰지만, 사자는 한 끼의 식사를 위해 속도를 내기 때문에 아무리 맹수의 왕이라도 식사시간을 못 지키기 쉽다. 결국 새끼 사자들의 생존율은 30%, 아프리카 사막 사자들의 생존율은 고작 10%다. 살아남은 사자들의 공통점을 보면 좋은 기회가 아니면 함부로 추격하지 않는다. 사냥할 타이밍을 찾아낸다. 초원의 얼룩말도 사자, 표범을 경계하며 24시간 긴장을 놓지 못할까. 얼룩말 사냥은 다른 동물보다 더 어렵다. 세렝게티 초원을 자주 여행했던 경영전략가는 위기를 맞은 얼룩말들에게서 다섯 가지 생존 패턴을 알아냈다. 먼저 우물쭈물, 허둥지둥, 우왕좌왕하다 그대로 무너지는 패턴이다. 둘째, 용감하게 맞서 싸우는 그룹으로 사자보다 몸짓도 크고 뒷발 차기의 명수이니 무조건 싸우고 보는 것이다. 그러나 노련한 얼룩말들은 섣불리 싸우지 않는다. 셋째, 36계 줄행랑이다. 손자병법에도 물러날 때를 아는 것도 용기라 했다. 노련할수록 신속한 후퇴를 결정한다. 넷째, 어린 새끼가 있어 싸우거나 도망치기 어려울 땐 무리를 이뤄 조직적으로 대항한다. 다섯째, 섣불리 대응하지 않고 상황을 예의주시한 뒤 판단한다. 사자가 있다고 해서 항상 위기는 아니라는 것이다. 일단 상황을 정확히 판단하면 살아날 가능성이 높아진다. 모든 위기에는 적절한 대응력이 있다. 위기가 다가오기 전에 위기 대응을 준비하고 올바른 상황 판단은 사고 뒤 수습보다 더 중요하다. 얼룩말이 사자에게서 살아남은 생존방식인 것이다. 몽구스과에 속하는 미어캣은 영화 라이온킹에서 티몬으로 사랑받은 캐릭터다. 20~30마리씩 무리지어 생활하는데 작지만 생명력이 강해 위험천만한 생존법을 지녔다. 먹이를 구하는 그룹과 망을 보는 그룹으로 나누어 협동생활을 한다. 파수꾼들은 매와 같은 천적의 표적이 되기 쉽다. 위험한 초원에서 강한 생명력을 선보이는 비결은 희생과 협력 유전자(DNA) 덕분이다. 무리의 생존을 위해 개체의 희생을 감수하는 것이다. 그러나 어디에고 조직에 위해를 가하는 존재는 있다. 위기 땐 어디론가 사라졌다가 상황이 호전되면 홀연히 등장하는 존재들. 목숨을 담보하고 망을 자주 보는 미어캣은 리더로서 자격을 얻게 되지만, 이기적으로 굴다가 발각된 미어캣은 소외되고 추방까지 당하는 신세를 면치 못한다. 조직의 리더에게 혜안이 필요한 이유다. 밀림의 강에 사는 악어가 가장 무서워하는 동물은 풀을 먹고사는 하마다. 커다란 입에 날카로운 송곳니를 가지고 몸무게가 3t까지 나가는 하마에게는 함부로 덤비지 않는다. 그러나 강에서의 강점이 초원에서는 치명적인 약점으로 바뀌어 사자의 먹잇감이 되고 만다. 200㎏밖에 안 되는 사자와 적수가 되지 않을 것 같지만 둔하고 상처를 입기 쉬운 피부는 육상에서 무용지물이다. 그래서 산전수전 다 겪은 노련한 하마들은 아무리 배가 고파도 일정지역을 벗어나지 않는다. 위기가 닥치면 재빨리 강으로 들어가 위기를 모면하는 위기관리 능력이 뛰어나다. 어느 조직이든 자신이 어디에 있어야 하는지를 잘 아는 존재가 필요하다. 늑대 무리를 이끄는 리더는 알파 수컷이다. 사슴 한 마리를 사냥하는 데 일곱 마리 이상이 협동해야 하는데 먹이가 줄어드는 겨울에 큰 위기를 맞는다. 그러나 더 위험한 것은 분열이다. 흩어지면 모두가 굶어 죽는 터에 알파 수컷은 하늘을 보며 울부짖기 시작한다. 그러면 나머지도 대장보다 반음 낮은 소리로 ‘아~우, 아~우’ 구슬프게 합창한다. 바로 늑대들의 합창이다. 분열은 사라지고 튼튼한 조직으로 거듭난다. 지금 우리나라엔 늑대의 합창이 필요하다. kbs6666@seoul.go.kr
  • ‘2014 월드스포츠스태킹챔피언십’ 오는 25일 전주대학교에서 개최

    ‘2014 월드스포츠스태킹챔피언십’ 오는 25일 전주대학교에서 개최

    사단법인 대한스포츠스태킹협회(협회장 이문용)는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전주대학교 체육관에서 스포츠스태킹 최고 권위 국제대회인 ‘2014 월드스포츠스태킹챔피언십’(이하 월드챔피언십)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2014 월드챔피언십은 대한민국, 미국, 독일, 오스트레일리아, 말레이시아, 태국, 일본 등 세계 20여 개국의 선수 38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경기하는 국제 스포츠스태킹대회다. 지난 2003년부터 시작된 월드챔피언십은 매년 4월에 개최되며, 이번 대한민국 월드챔피언십은 12번째 대회이자 아시아 최초 월드챔피언십으로 기록될 예정이다. 국내에서는 이번 월드챔피언십 개최에 앞서 지난해 12월 21일 충북청주에서 열린 1차 선발전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월드챔피언십 대표선수 선발전이 치러졌으며, 지난달 22일 전주대학교에서 열린 대표선수 3차 선발 전을 끝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선수 100여명이 선발됐다. 대표선수들은 스포츠스태킹 국제 룰의 연령에 맞춰 선발됐으며 6세 미만의 아동부터 60세 이상의 어르신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선수들이 대회에 참가하게 된다. 2014 월드챔피언십은 입장권을 소지해야 대회관람이 가능하다. 입장권 신청은 각 스피드스택스코리아(http://speedstacks.co.kr) 지역 아카데미에서 무료로 신청 및 발권할 수 있다. 대한스포츠스태킹협회 강우석 본부장은 “세계최고 권위대회인 월드챔피언십을 대한민국에서 개최하게 돼 굉장히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2014 월드챔피언십은 아시아대륙 최초 개최이자 국내 첫 국제 스포츠스태킹 대회인 만큼 협회에서 성공적인 대회를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4 월드챔피언십의 입장권 발권 및 기념 이벤트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대한스포츠스태킹협회 공식 홈페이지(www.wssakorea.or.kr)에서 확인 가능하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길 음주운전 적발…무한도전 스피드레이서 특집 어떻게 되나

    길 음주운전 적발…무한도전 스피드레이서 특집 어떻게 되나

    ‘길 음주운전’ 그룹 리쌍 멤버 길(37·본명 길성준)이 음주운전으로 적발됐다. 마포경찰서 관계자는 23일 “길성준씨가 이날 밤 12시 30분쯤 합정동 인근에서 음주운전으로 적발돼 면허취소 처분을 받았다”며 “곧 소환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당시 길의 혈중 알콜 농도는 0.109%로 알려졌다. 길의 음주운전 적발 소식에 소속사 리쌍 컴퍼니 측은 “알지 못했다”는 입장을 보였다. 길이 출연하는 MBC ‘무한도전’ 측은 전화를 받지 않고 있다. 길은 1999년 허니패밀리로 데뷔해 지금까지 활발한 연예계 활동을 해오고 있다. 리쌍으로 꾸준히 앨범을 발표하는 한편 MBC ‘무한도전’에서도 고정 멤버로 활약하고 있다. 길 음주운전 적발 소식에 네티즌들은 “길 음주운전, 스피드레이서 특집하는 중에 음주운전이라니”, “길 음주운전, 자숙하라”, “길 음주운전, 무한도전 하차해야 하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뉴스 플러스] 신한카드 ‘콤보’ 할인서비스

    신한카드는 2200만 고객의 카드사용 실적을 분석한 결과 선호도가 높은 커피, 영화, 편의점 등 9개 품목 가운데 최대 2개, 스피드메이트, 매드포갈릭 등 4개 제휴 가맹점은 개수 제한 없이 추가 요금을 내고 1년간 할인받는 서비스인 ‘콤보’ 서비스를 내놨다. 원하는 혜택을 받기 위해 카드를 바꾸거나 새로 발급받지 않고 신한카드 홈페이지나 고객센터를 통해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 LG ‘트롬 드럼세탁기’ 신제품 출시… 건조시간 40분 단축·전기료 10%↓

    LG ‘트롬 드럼세탁기’ 신제품 출시… 건조시간 40분 단축·전기료 10%↓

    LG전자가 건조 시간을 최대 40% 단축한 트롬 드럼세탁기 신제품(모델명 FR4160MTNTH)을 21일 출시했다. 해당 제품을 이용하면 기존에 1시간 40분이 걸리던 건조시간을 1시간대로 줄일 수 있다. 건조 기능은 ‘터보 건조’(60분)와 ‘바람 건조’(70분) 중 선택할 수 있게 했다. 전기료는 세탁물 3㎏을 기준으로 260원 수준이다. 이전 제품보다 10% 전기료를 줄였다. LG전자는 또 ‘스피드 워시+드라이’, ‘셔츠 한 벌 드라이’ 등 소량 세탁과 건조를 위한 새로운 코스를 탑재하고 살균과 구김 제거를 위한 ‘트루 스팀’ 등의 기능을 적용했다. 제품은 근거리무선통신(NFC)을 활용한 스마트 기능도 지원한다. 애플리케이션에서 원하는 세탁 코스를 내려받아 사용할 수 있고, 스마트폰을 갖다 대면 2~3초 내로 오작동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세탁 21㎏, 건조 12㎏ 모델로 출하가 기준 190만원대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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