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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보름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매스스타트 은메달

    김보름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매스스타트 은메달

    한국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장거리의 ‘간판’ 김보름(강원도청)이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첫 정식종목이 된 매스스타트에서 은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김보름은 24일 강릉스피드스케이팅경기장에서 열린 평창올림픽 여자 매스스타트 결승에서 8분32초99의 기록으로 2위로 결승선을 통과, 포인트 40점을 얻어 준우승했다. 이로써 김보름은 평창올림픽부터 처음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매스스타트의 첫 번째 은메달리스트의 영광을 차지했다. 특히 이날 메달로 김보름은 4년 전 소치대회에서 ‘노메달’의 설움을 씻고 자신의 올림픽 첫 메달을 은빛으로 물들였다. 또 팀추월 준준결승에서 노선영(콜핑팀)에 대한 ‘왕따 주행’ 논란으로 맘고생을 심하게 했던 김보름은 마음을 다잡고 은메달로 자신의 두 번째 올림픽을 마무리했다. 일본의 다카기 나나가 포인트 60점(8분32초87)의 기록으로 여자 매스스타트 첫 금메달을 차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박지우 4위로 들어왔는데, 왜 결선에 오르지 못했나

    박지우 4위로 들어왔는데, 왜 결선에 오르지 못했나

    매스스타트는 ‘포인트 레이스’ ..중간점수로 관리 철저히 해야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첫 정식 종목이 된 스피드스케이팅 매스스타트는 롱트랙과 쇼트트랙의 혼합경기 보면 크게 틀리지 않는다.링크는 두 명이 인 아웃레인을 번갈아 뛰어 기록을 겨루는 스피드스케이팅의 400m 트랙을 사용하지만 방식은 쇼트트랙처럼 여러명이 한꺼번에 뛰어 순위로 메달을 가린다. 그러나 매스스타트가 기존의 두 경기와 확연히 다른 점은 ‘포인트 레이스’라는 것이다. 16바퀴를 돌면서 4바퀴, 6바퀴. 12바퀴를 끝낼 때마다 1~3위까지 5점, 3점, 1점의 점수를 차등해 부여한다. 물론 마지막 16바퀴째에는 1~3위까지 각각 60점, 40점, 20점을 주기 때문에 12바퀴째까지의 점수가 메달 색깔에 미치는 영향은 극히 미미하다. 그런데, 점수가 보잘 것 없다고 무시할 일은 아니다. 24일 여자 매스스타트 준결승 B조에서 뛴 박지우의 경우 포인트 관리에서 실패해 한끗 차이로 결선에 오르지 못한 케이스다. 박지우는 16바퀴째 결승선을 4위로 통과했다. 그러나 앞서 딴 점수가 1점 밖에 되지 않았다.포인트를 따진 결과 10바퀴째 코너에서 미끄러져 넘어진 루이자 즈로트콥스카(폴란드)가 8위로 막차를 탔다. 루이자는 맨 마지막으로 결승선을 통과했지만 앞서 12바퀴째를 2위로 통과하면서 3점을 쌓았기 때문이었다. 루이자를 포함해 세 선수가 넘어지면서 이 가운데 일본의 사토 아야노는 경기를 포기했다. 그러나 루이자는 앞선 선수들을 끝까지 따라붙어 레이스를 모두 마쳤다. 박지우는 반사이익에 대한 기대 대신 마지막 스퍼트에 더 힘을 쏟아야 했다. 박지우는 결국 포인트 관리를 소홀히 한 탓에 9위가 돼 8명까지 올라가는 결선에 오르지 못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김보름, 매스스타트 결승 진출...박지우는 탈락

    김보름, 매스스타트 결승 진출...박지우는 탈락

    김보름(25)이 올림픽 첫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매스스타트 결승에 진출해 메달을 기대하게 했다. 하지만 박지우(20)는 아쉽게도 준결승 9위로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김보름은 강원 강릉스피드스케이트경기장에서 열린 준결승 1조 경기에서 중간 점수 4포인트를 획득해 6위로 결승에 진출했다. 팀추월 경기에서 함께 출전한 노선영을 놔두고 ‘그들만의 질주’로 국민적 비난을 받았던 김보름이지만 이날 경기에선 관중들로부터 가장 뜨거운 응원과 박수를 받았다. 결승 경기를 고려해 체력을 안배하는 영리한 레이스가 돋보였다. 2조 경기에 나선 박지우도 출전 선수 소개에서 뜨거운 함성을 받았다. 하지만 중간 점수 1포인트만 획득해 9위로 결승 진출을 이뤄내지 못했다. 피니시 라인을 앞두고 전력 질주를 했지만 4위로 통과해 포인트를 얻지 못했다. 강릉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 김보름 매스스타트 결승 진출…박지우는 실패

    김보름 매스스타트 결승 진출…박지우는 실패

    한국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대표팀의 김보름(강원도청)이 2018 평창동계올림픽 여자 매스스타트 결승에 올랐다.김보름은 24일 강릉스피드스케이팅경기장에서 열린 평창올림픽 여자 매스스타트 준결승 1조에서 9분22초21로 가장 늦게 결승선을 통과했지만 포인트 4를 확보하며 6위로 결승에 올랐다. 16바퀴를 도는 레이스에서 세계랭킹 10위 김보름은 첫 번째로 포인트를 주는 구간인 4바퀴째 하위권에서 도사리다 두 번째 포인트 구간인 8바퀴째에서 2위로 3점을 따냈다. 마지막 포인트 구간인 12바퀴에서는 3위로 1점을 추가하며 4점을 쌓았다. 김보름은 결승진출권이 주어지는 1~8위 이내에 포함되자 체력을 비축하려고 속도를 내지 않고 가장 늦게 골인해 결승진출을 마무리했다.하지만 준결승 2조에 출전한 박지우는 초반에 포인트를 쌓지 못하다가 마지막 포인트 구간인 12바퀴째에서 3위로 1점을 따냈다. 결승선을 통과할때는 4위로 레이스를 마무리했으나 포인트 9위에 그쳐 결승진출에 실패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평창 스케이팅 경기장에 나타난 ‘핑크색 튀튀’ 정체

    평창 스케이팅 경기장에 나타난 ‘핑크색 튀튀’ 정체

    스피드스케이팅 김태윤(24·서울시청)이 23일 강릉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000m 경기에서 1분8초22 만에 결승선을 통과하며 귀중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이날 시상식이 끝난 후 한 외국인 남성이 빙판 위로 난입해 옷을 벗고 핑크색 튀튀(발레할 때 입는 주름 치마) 복장으로 발레 동작을 취하다 넘어졌다. 가슴과 배엔 ‘PEACE’(평화)+‘LOVE’(사랑)이라고 적혀 있었다. 운영요원에 의해 끌려간 남성의 정체에 대해 야후스포츠와 폭스스포츠 등은 이 남성이 2013년 자신의 기행을 담은 다큐멘터리 ‘스트리킹하라! 도저히 옷 입고는 못 있는 남자’를 제작한 영국인 마크 로버츠라고 보도했다. 지난 2004년 슈퍼볼 당시 재닛 잭슨과 저스틴 팀버레이크의 유명한 하프타임 쇼 직후에도 경기장에 반 나체로 난입한 로버츠는 그간 22개국에서 561번 스트리킹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기행을 하는 이유에 대해 “경기장에 있는 수많은 사람이 열광한다. 정말 믿을 수 없는 에너지다. 경기 중에는 하지 않는다. 경기를 방해하고 싶지는 않다. 나는 프로”라고 나름의 원칙을 밝혔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샌더스 미 대변인 “한국 올림픽 환상적…축하·응원하러 왔다”

    샌더스 미 대변인 “한국 올림픽 환상적…축하·응원하러 왔다”

    평창 동계올림픽 폐막식 참석차 방한한 미국 대표단원들은 “우리는 한국의 성공적인 올림픽 개최를 축하하고 미국 선수들을 응원하기 위해서 왔다”고 밝혔다.세라 허커비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24일 오전 강원 평창군 용평리조트 USA하우스에서 내외신 기자회견을 열고 “우리는 스노보드 빅에어, 남자 컬링, 스피드스케이팅 경기를 관람할 예정이다. 미국 선수들을 응원하게 돼 기쁘고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또 “한국은 올림픽을 환상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아직 폐회식까지 시간이 남았지만 얼마나 훌륭했는지 알 수 있다”고 덧붙였다. 제임스 리시 미 공화당 상원 역시 “우리는 올림픽을 축하하기 위해 이곳에 왔다. 오늘 경기에 많은 관심을 갖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기자들의 질문은 대북제재와 북미접촉 가능성에 집중됐다. 샌더스 대변인은 “미국은 북한에 대해 ‘최대의 압박’ 기조를 이어나갈 것이며 동맹국에도 그 노력에 동참하도록 요청할 것”이라고 미국의 입장을 설명하면서도 여러 차례 올림픽으로 화제를 다시 돌렸다. 리시 의원은 “이 자리는 올림픽을 축하하기 위한 자리이기 때문에 중요한 이슈에 대해 말하지 않을 순 없지만 올림픽 이슈에 대해 좀 질문해달라”고 말하기도 했다. 샌더스 대변인은 “스노보드를 관람하기 위한 옷과 장비를 갖추고 와서 덥다”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샌더스 대변인과 리시 의원은 미국 선수들과 같은 발열 점퍼를 입었다. 트럼프 대통령의 장녀인 이방카 보좌관 등 미 정부 대표단은 25일 평창 올림픽 폐막식에 참석한 후 26일 미국으로 돌아간다. 샌더스 대변인은 이방카 보좌관이 한국에서 북한 관계자와 접촉할 계획은 없다고 재확인했다. 전날 이방카 트럼프 미 백악관 보좌관은 문재인 대통령과의 접견에서 북미대화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은 하지 않고, 양국 정부의 대북 최대 압박을 위한 공동 노력이 효과를 거뒀다는 점을 강조한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길섶에서] 생일과 미역국/김균미 수석논설위원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이상화 선수의 생일이 2월 25일이란다. 평창동계올림픽 폐막일이다. 이 얘기를 듣고 보니 ‘겨울 아이’ 이상화는 올림피안이 될 운명이었나 싶다. 이상화가 생일날 선수촌에서 미역국을 먹을지는 모르겠지만, 생일 하면 아직도 윤기가 자르르 흐르는 쌀밥에 미역국이 가장 먼저 떠오른다. 아침잠 많은 식구들을 깨워 식탁에 앉아 미역국에 밥 한술 뜨며 주고받는 ‘축하한다’는 말 한마디는 관성적으로 치르는 통과의례다. 몇 해 전 유난히 뜨거웠던 한여름. “너희 어머니 이렇게 더울 때 너 낳느라 엄청나게 고생하셨겠다. 미역국은 네가 먹을 게 아니라 네가 어머니 끓여 드려”라던 친구의 말이 아직도 생생하다. 생일에 미역국을 먹는 건 낳아 주신 엄마를 생각하며 하루를 보내라는 뜻이 담겨 있다고 한다. 생일날 직접 미역국을 끓여 드릴 수는 없지만, 그걸 기대도 하지 않으시겠지만 “낳아 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인사로 대신한다. 어버이날에만 감사 인사 하란 법이 어디 있나. 생일, 내가 태어난 날이자 부모님이 낳아 주신 날이다. 김균미 수석논설위원 kmkim@seoul.co.kr
  • ‘배추보이’ 이상호ㆍ‘맏형’ 이승훈… 金사냥 끝나지 않았다

    ‘배추보이’ 이상호ㆍ‘맏형’ 이승훈… 金사냥 끝나지 않았다

    스노보드 평행대회전 메달 기대 김보름 출전 女 매스스타트 관심 남자 아이스하키 결승전도 주목평창동계올림픽 폐막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지난 22일 쇼트트랙 ‘골든 데이’가 허망하게 막을 내렸지만 끝은 아니다. 아직도 눈을 뗄 수 없는 경기들이 남아 있다. 스피드스케이팅 매스스타트와 ‘배추 보이’ 이상호(23·한국체대)가 출전하는 스노보드 평행대회전이 대표적이다. 24일 열리는 스피드스케이팅 매스스타트에 많은 응원이 필요하다. ‘메달 잔치’를 벌였던 2010년 밴쿠버 대회(금 3, 은 2) 못지않은 성과를 내고 있는 스피드스케이팅 대표팀에 거는 국민들의 기대는 어느 때보다 크다. 아시아 최다 메달 보유자이자 매스스타트 세계랭킹 1위인 이승훈(대한항공)과 최근 ‘왕따 논란’을 겪은 김보름(강원도청)이 팀을 이끈다. 이승훈은 개인 종목인 5000m와 1만m에서 각각 5위, 4위에 그쳐 메달이 없는 상태라 매스스타트 초대 금메달리스트가 되겠다는 의지가 크다. 김보름도 부상과 최근 논란을 털어내고 이전 기량을 회복할지 주목된다. 이상호는 이틀의 기다림 끝에 24일 예선과 결선에 나선다. 당초 지난 22일 예선이, 이날 결선이 열릴 예정이었으나 날씨 때문에 일정이 조정돼 이날 한꺼번에 치러진다. 그에겐 고통스러운 이틀이었을 것이다. 한국 스키·스노보드 사상 첫 메달을 기대했던 팬들도 조바심을 낼 만한 시간이었다. 이상호를 잘 아는 관계자는 “컨디션을 조절하는 데 조금 차질이 있었지만, 충분한 휴식과 멘탈 트레이닝을 통해 감각을 유지하고 있다. 이상호도 연습을 게을리하지 않으며 최적의 몸상태를 가다듬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전통의 ‘효자 종목’ 빙상과 함께 스켈레톤 윤성빈(24)이 정상에 오르며 썰매까지 제패했으나 아직 설상은 정복하지 못했다. 1960년 스쿼밸리 대회부터 올림픽에 꾸준히 출전해 온 한국 스키는 번번이 세계의 벽에 막혀 58년 동안 ‘노 메달’의 수모를 겪었다. 모굴 스키 최재우(24)가 메달 기대를 부풀렸으나 2차 결선에서 아쉽게 넘어져 좌절됐다. 또 한국 대표팀은 이미 4전 전패로 탈락했지만 폐막일인 25일 오후 1시 10분 시작하는 남자 아이스하키 결승도 주목할 만하다. 러시아 출신 올림픽 선수(OAR)는 23일 체코를 3-0으로 제압하고 결승에 선착, 캐나다를 4-3으로 따돌린 독일과우승을 다툰다. 동메달 결정전은 24일 오후 9시 10분 열린다. 그리고 25일 오후 8시 엑소와 씨엘 등 케이팝 스타들이 등장하는 성대한 폐회식으로 평창은 세계와 아쉬운 작별을 나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강릉 얼음에 몸 맞춘 김태윤… 소치ㆍ삿포로 악몽 떨쳤다

    강릉 얼음에 몸 맞춘 김태윤… 소치ㆍ삿포로 악몽 떨쳤다

    “소치선 30위 부진ㆍ삿포로행은 무산…몸무게 감량ㆍ스케이트 날까지 바꿔”“저도 어떻게 땄는지 모르겠네요.” 평창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000m를 뛴 김태윤(25·서울시청)은 처음엔 스스로도 믿지 못하는 듯했다. 그야말로 ‘깜짝 메달’이었다. 입상권으로 보는 이는 많지 않았다. 유망주란 말을 듣긴 했지만 인상적인 결과를 내놓지 못했다. 올 시즌 네 차례의 월드컵 1000m에서 10위-17위-14위-14위를 기록했다. 그리고 세상은 주목하지 않았지만 마침내 동료 국가대표 김민석(1500m 동메달), 차민규(500m 은메달)에 밀리지 않음을 알렸다. 그는 “정말 생각지도 못한 메달을 따서 무척 기쁘다. 올림픽 첫 출전인 2014년 소치대회 땐 어린 나이에 욕심을 부렸는데 이번엔 긴장하지 않고 즐기니까 좋은 결과를 얻었다. 관중석에서 응원으로 힘을 보탠 덕분에 몸을 안 풀어도 가벼운 느낌이었다”며 웃었다. 김태윤은 23일 강원 강릉빙상장에서 열린 남자 스피드스케이팅 1000m에서 18개 조 가운데 15번째로 출발했다. 첫 200m 구간을 제법 빠른 16초39로 돌파하자 관중석에선 환호가 쏟아졌다. 힘을 낸 그는 600m 구간을 당시 선두에 0.60 앞선 41초36으로 매섭게 달렸다. 결국 1분8초22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중간 순위 1위에 오르자 레이스에 만족한 듯 주먹을 불끈 쥐었다. 이석규(42) 코치와 하이파이브를 하며 자신감을 보이기도 했다. 마지막 조까지 레이스를 마쳐 동메달이 확정되자 눈물을 글썽였다. 코칭스태프의 축하를 받다가 태극기를 한 손에 쥐어 들고 링크를 돌았다. 이로써 우리 선수단은 빙속에서만 은메달 3개, 동메달 2개를 합작하며 순항 중이다. 금 1개(여자 500m), 은 1개(남자 팀추월)를 기록했던 4년 전 소치올림픽에 비해 크게 늘었다. 김태윤이 영광을 맛보기까진 길고도 힘든 시간을 이겨야 했다. 소치대회 1000m에선 의욕만 앞서 30위(1분10초81)로 한참 처졌다. 2016년 2월 세계스프린트대회에선 종합 5위를 달리며 좋은 컨디션을 유지했지만 그해 12월 삿포로동계아시안게임 선발전에서 넘어져 티켓을 놓치는 아픔을 겪었다. 김태윤은 주저앉지 않고 곧장 평창올림픽 준비에 나섰다. 경기장 얼음이 무른 편이라 판단하고 적응하기 위해 저녁 식사량을 줄이며 80㎏였던 몸무게를 3~4㎏ 줄였다. 파워로 승부하는 스타일이라 무른 빙질에 불리할 수 있어서다. 스케이트 날 강도도 높였다. 그는 새롭게 출발하는 각오를 이렇게 밝혔다. “(올림픽을 준비하며) 어떻게 타면 속도를 올릴 수 있는지, 어떻게 몸을 관리해야 하는지 많이 배웠어요.” 강릉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강릉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 ‘팀 킴’ 결승행 매직

    ‘팀 킴’ 결승행 매직

    내일 스웨덴과 금메달 놓고 한판 승부 김태윤 빙속 남자 1000m ‘깜짝 銅’우리 ‘컬링 자매’들이 숙적 일본을 제물로 사상 첫 은메달을 확보했다. 대한민국 컬링 여자 대표팀은 23일 강원 강릉컬링센터에서 열린 평창동계올림픽 준결승전에서 피말리는 연장 접전 끝에 일본을 8-7로 격파하고 결승에 진출했다. 이로써 대한민국은 예선에서 유일한 패배를 안긴 일본에 설욕하며 귀중한 은메달을 확보했다. 4년 전 소치올림픽에서 8위에 그쳤던 우리나라 여자팀이 메달(최소 은메달)을 거머쥔 것은 사상 처음이다. 올림픽 컬링 결승에 오른 아시아 팀도 대한민국 ‘팀 킴’이 최초다. 대한민국은 또 다른 준결승전에서 영국을 10-5로 꺾은 스웨덴과 대회 마지막 날인 25일 금메달을 놓고 한판 승부를 벌인다. 우리 자매들은 앞선 예선에서 스웨덴을 7-6으로 눌렀다. 김영미(리드)-김선영(세컨드)-김경애(서드)-김은정(스킵)이 나선 우리 대표팀은 1엔드에 3점을 획득하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이어 일본의 추격을 1~2점 차로 유지하며 줄곧 리드를 지켜갔다. 하지만 7-6으로 한 점 앞선 마지막 10엔드에서 아쉽게 동점을 내줘 연장으로 끌려갔다. 하지만 우리 자매들은 막판 김은정의 환상적인 투구로 3시간에 걸친 접전을 승리로 마감했다.한편 스피드스케이팅 김태윤(사진ㆍ24·서울시청)은 깜짝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태윤은 이날 강릉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열린 남자 1000m 경기에서 1분8초22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키얼트 나위스(네덜란드), 호바르 로렌첸(노르웨이)에 이어 3위다. 대한민국이 올림픽 이 종목에서 메달을 딴 것은 1992년 알베르빌올림픽 김윤만, 2010년 밴쿠버올림픽 모태범(이상 은메달)에 이어 8년 만이자 역대 세 번째이다. 강릉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강릉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침묵 깬 노선영 선수 “올림픽이 끝나면…”

    침묵 깬 노선영 선수 “올림픽이 끝나면…”

    노선영 선수가 침묵 끝에 입을 열었다.노선영 선수는 23일 강릉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진행된 평창 올림픽 매스스타트 훈련에 나섰다. 훈련이 끝나고 믹스드존에 등장한 노선영 선수는 보름-박지우 팀추월 논란 뒤 처음으로 모든 언론과 공개적으로 접촉했다. 이전까지는 한 방송사와 전화 인터뷰로만 입장을 밝혔다. 노선영 선수는 “올림픽이 아직 끝나지 않았다. 다른 선수들 모두 열심히 준비하고 있어 피해를 끼치고 싶지 않다”면서 “지금은 어떤 이야기를 해도 상황이 좋아질 것 같지 않다. 올림픽이 끝나면 그때 하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노선영 선수는 “이 사태에 더 휘말리고 싶지 않아서 가만히 있었던 것”이라면서 “상황이 좋게 흘러가지 않아 내 생각을 밝혀야 하는 일이라 소리를 냈다. 내가 또 이야기하면 논란만 키우게 되고 남아있는 선수들에게 피해만 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나 직접적으로 엮인 김보름과 박지우에 대한 언급은 피했다. 노선영은 “모르겠다. 그런 것은 다 끝나면 얘기할 수 있는 기회가 있을 것 같다”면서 “조금만 더 기다려 주셨으면 한다. 어떤 말을 제가 하기는 어렵다. 여기서 할 수 없다”며 인터뷰를 끝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포토] 동메달 목에 걸고 기뻐하는 김태윤

    [서울포토] 동메달 목에 걸고 기뻐하는 김태윤

    일 강릉 스피드 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스피드 스케이팅 남자 1000m에서 동메달을 차지한 김태윤 선수가 시상식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고 손을 들어올리고 있다. 박지환 기자 popocar@seoul.co.kr
  • 김태윤 남자 스피드스케이팅 1000m 깜짝 동메달

    김태윤 남자 스피드스케이팅 1000m 깜짝 동메달

    스피드스케이팅 김태윤(서울시청)이 빙속 남자 1000m에서 귀중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김태윤은 23일 강릉오벌에서 열린 평창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000m 경기에서 1분8초22만에 결승선을 통과했다. 자신의 최고기록 1분8초8에 육박하는 기록이다. 네덜란드의 키얼트 나위스, 노르웨이의 호바르 로렌첸에 이어 3위다. 2014 소치올림픽에도 출전해 1분10초81로 1,000m 30위를 차지했던 김태윤은 두 번째 올림픽에서 기록과 등수를 크게 끌어올렸다. 15조 아웃코스에서 뛴 김태윤은 200m 구간을 16초39의 빠른 기록으로 통과한 김태윤은 속도를 높이며 1바퀴를 남기고 30명 가운데 중간 선두로 뛰어올랐다. 함께 출전한 차민규(동두천시청)와 정재웅(동북고)은 각각 1분9초27, 1분9초43의 기록으로 12, 13위를 차지했다. 제2의 모태범‘으로 불리며 빙속 단거리 유망주로 주목받던 김태윤(서울시청)은 지난 2016년 12월 큰 좌절을 맛봤다.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바라보고 달리던 중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넘어져 태극마크를 달지 못한 것이다. 2016년 세계 스프린트 대회에서 종합 5위를 하고 월드컵 시즌에도 좋은 성적을 거두며 최상의 컨디션을 과시하던 때라 충격이 더 컸다.그러나 좌절은 오래가지 않았다. 곧바로 일어나 삿포로 넘어 평창동계올림픽을 새로운 목표로 세웠다. 단순히 “올림픽에 나가겠다”는 결심만 한 것이 아니라 치밀한 계획도 세웠다. 강릉오벌은 얼음이 상대적으로 무르다고 판단한 김태윤은 빙질에 적응하기 위해 체중을 감량했다. 무른 빙질이 힘을 써서 스케이팅하는 선수에게는 다소 불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체중을 줄이면 강릉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이 아닌 다른 경기장에서 열릴 대회에선 불리할 수도 있지만 김태윤은 이미 시즌 전부터 “오직 올림픽만 바라보고 준비하겠다”고 선언했다. 그의 치밀한 준비와 노력은 1년 후 평창동계올림픽에서 빛을 발했다. 이번 시즌 1∼4차 월드컵을 합산한 순위에서 김태윤은 1,000m 15위에 그쳤지만, 목표했던 올림픽 무대에서 최고의 성적을 내며 귀중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인터뷰] 차민규 “모태범 부상으로 1000m 출전…그래서 더 노력했다”

    [인터뷰] 차민규 “모태범 부상으로 1000m 출전…그래서 더 노력했다”

    차민규가 모태범 부상으로 남자 1000m에 출전해 시즌 최고 기록을 냈다.차민규는 인터뷰에서 “부득이하게 모태범 형이 부상을 당해서 출전을 했다. 태범이형 몫 때문에 더 열심히 뛰려고 노력했다. (국민들이) 응원해주셔서 보답을 많이 하려고 최선을 다해서 뛰었다”고 말했다. 차민규는 23일 강릉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000m 경기에서 1분9초27 만에 결승선을 통과했다. 개인 최고기록 1분9초00에는 못 미치지만 종전 시즌 최고기록 1분9초58보다 빠른 기록으로, 현재 레이스를 마친 28명의 선수 가운데 4위다. 차민규의 순위는 36명의 선수가 모두 레이스를 마친 뒤에 결정된다. 다음은 차민규 선수 일문일답 Q. 경기 소감은? 부득이하게 태범이 형이 부상을 당해서 출전을 했다. 태범이형 몫 때문에 더 열심히 뛰려고 노력했다. (국민들이) 응원해주셔서 보답을 많이 하려고 최선을 다해서 뛰었다. Q. 모태범 부상 때문에 갑작스럽게 출전해서 준비 시간 부족했을 텐데 좋은 기록을 냈다. 이번 대회 컨디션 좋은 것 같은데? 1000m는 훈련을 많이 안 했다. 모태범 선수 대신 출전했기 때문에 최선을 다해서 노력했던 것 같다. Q. 뜻 깊은 올림픽이었을 것 같다. 맞다. 처음으로 참가하는 올림픽이 자국에서 하는 올림픽이다 보니까 더욱 더 뜻깊다. Q. 올림픽을 모두 마친 소감은 어떤가? 500m에서 좋은 성적을 내서 기뻤다. 1000m는 어쩌다보니까 출전했다. 1000m 출전한 것도 뜻깊다. 이번 올림픽 만족스럽다. Q. 국민들에게 한 마디한다면? 국민들게 너무너무 감사하다.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던 것도 국민들 덕분이라고 생각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포토] ‘이젠 매스스타트~!!!’

    [서울포토] ‘이젠 매스스타트~!!!’

    23일 강릉 스피드스케이팅경기장에서 매스스타트에 참가하는 한국 스피드스케이팅 대표팀이 연습 훈련을 하고 있다. 박지환 기자 popocar@seoul.co.kr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포토] 훈련위해 모였지만 ‘어색한 사이’

    [포토] 훈련위해 모였지만 ‘어색한 사이’

    23일 오전 강원 강릉스피드스케이팅경기장에서 팀워크 논란을 일으켰던 노선영(오른쪽부터)과 김보름, 박지우가 장거리대표팀 훈련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포토] ‘땡큐 맘~’ 올림픽 영웅들 엄마와 함께

    [포토] ‘땡큐 맘~’ 올림픽 영웅들 엄마와 함께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빛나는 성과를 거둔 선수들이 그동안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은 어머니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23일 용평리조트 P&G패밀리홈에서 진행된 ‘2018 땡큐맘 어워드’ 시상식 겸 기자간담회에는 스켈레톤의 윤성빈, 스피드스케이팅의 이상화·박승희, 쇼트트랙의 최민정과 각 선수의 어머니들이 참석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자이언티, 데뷔 7년 만에 첫 버라이어티 출연 ‘삐그덕 히어로즈’

    자이언티, 데뷔 7년 만에 첫 버라이어티 출연 ‘삐그덕 히어로즈’

    대한민국 대세 음원깡패 가수 자이언티(Zion.T)가 데뷔 최초 버라이어티에 도전, MBC 새 파일럿 예능프로그램 ‘삐그덕 히어로즈’(연출 장승민)에 전격 출연한다.데뷔 후 신비주의 이미지를 고수해왔던 가수 자이언티가 데뷔 7년 만에 첫 버라이어티 예능인 ‘삐그덕 히어로즈’에 출연, 데뷔 최초로 ‘몸 쓰는 자이언티’의 모습이 공개될 예정으로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자이언티는 혹독한 추위와 강도 높은 훈련에도 불구하고 남다른 체력과 그동안 숨겨왔던 예능감을 톡톡히 선보이며 음원깡패가 아닌 예능깡패로서의 저력도 과시했다는 후문. 특히 스피드 훈련에서 엄청난 반응 속도로 공격과 방어 기술에 탁월한 재능을 발견한 자이언티는 무협영화를 방불케 하는 화려한 스피드를 선보여 다른 후보생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자이언티 본인 역시 “나의 천부적인 재능을 발견했다”며 스스로도 감탄을 금치 못해 현장의 웃음을 자아냈다고. 또한 무한도전 ‘못친소’에 이어 배우 우현과 재회한 자이언티는 우현과의 궁극의 ‘新부자케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자이언티는 훈련 내내 특유의 센스와 기지를 발휘, 배우 우현과 눈물 없이 볼 수 없는 환상의 짜장 먹방을 선보여 폭소를 유발했다고 전해져 기대를 자아낸다. 어벤져스를 능가할 영웅이 되기 위한 ‘음원깡패’ 자이언티의 고군분투 첫 버라이어티 도전기는 MBC 새 파일럿 ‘삐그덕 히어로즈’를 통해 오는 2월 26일 월요일 오후 8시 55분 에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메드베데바 vs 자기토바 승부, 컬링 일본 넘어라, 차민규 대타로 메달?

    메드베데바 vs 자기토바 승부, 컬링 일본 넘어라, 차민규 대타로 메달?

    폐막을 이틀 앞둔 23일 새 ‘피겨 여왕’이 탄생한다. ‘러시아 출신 올림픽 선수’(OAR)인 예브게니야 메드베데바(19)와 알리나 자기토바(16)가 오전 10시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시작하는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프리 스케이팅에서 왕좌를 놓고 다툰다. 이틀 전 쇼트 프로그램에선 ’신성‘ 자기토바가 먼저 웃었다. 자기토바는 82.92점으로 30명의 선수 가운데 1위를 차지했고, 세계랭킹 1위 메드베데바는 81.61점으로 그 밑이었다. 자존심이 상했을 메드베데바는 역전 우승을 노린다. 2014~15시즌 세계주니어선수권과 2015~16시즌 세계선수권을 잇달아 제패한 메드베데바는 쇼트와 프리를 합친 총점에서 세계신기록(241.31점)을 보유하고 있다. ‘떠오르는 별’ 자기토바는 주니어 시절 최초로 총점 200점을 넘겼고, 지난달 유럽선수권에선 총점 238.24점으로 메드베데바(232.86점)를 제치고 우승했다.쇼트 프로그램에서 기선을 잡은 자기토바가 ‘돈키호테’ 곡에 맞춰 전체 24명 중 22번째로 연기한다. 그는 후반부에 점프를 몰아넣어 강렬한 인상을 심겠다는 구상이다. 뒤집기를 노리는 메드베데바는 마지막으로 등장해 ‘안나 카레리나’로 변신한다. 메드베데바는 점프를 분산 배치해 표현력을 극대화하고, 예술 점수에서의 강점을 앞세울 계획이다. 한국 피겨의 간판 최다빈(18·수리고)은 17번째로 링크에 나와 톱 10 진입을 노린다. 쇼트 프로그램에서 클린 연기로 67.77점을 받아 자신의 최고점을 경신하며 8위를 차지해 지난해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 금메달 획득에 이어 곧바로 열린 세계선수권에서 10위에 오른 여세를 몰아 목표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또 기대주 김하늘(16·수리고 입학 예정)은 네 번째로 연기를 펼친다. ‘팀 킴’으로 큰 화제를 몰고 있는 컬링 여자 대표팀은 오후 8시 강릉컬링센터에서 일본과 결승 진출을 다툰다. 예선에서 8승1패란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하고 당당히 4강 플레이오프에 선착했다. 상대는 5승4패로 예선 4위에 머문 일본인데 지난 15일 예선 두 번째 경기에서 ‘팀 킴’에 패배를 안긴 유일한 팀이다. 올림픽 첫 4강 진출이란 쾌거를 이룬 김에 금메달 신화를 쓰려면 먼저 일본에 반드시 설욕해야 한다. 일본을 넘으면 한국은 스웨덴-영국 승자와 평창동계올림픽 폐회일인 25일 대망의 결승전을 벌인다.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500m 깜짝 은메달의 주인공 차민규(동두천시청)는 모태범(대한항공)을 대신해 오후 7시 강릉 스피드스케이팅경기장에서 열리는 남자 1000m 5조 인코스에 선다. 대한체육회는 전날 “모태범이 오전 훈련 도중 넘어져 허리와 왼쪽 무릎을 다쳤다”며 “예비 명단에 있던 차민규가 1000m에 대신 출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다만 그는 올 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 1000m 출전 경험이 없으며 대회를 준비하면서도 500m 훈련에만 집중했다. 팀 추월 은메달리스트 정재원의 형인 정재웅(동북고)이 9조 인코스, 김태윤(서울시청)이 15조 아웃코스에 나선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안나 가서 ‘빅 에어’ 초대 챔피언 영광

    안나 가서 ‘빅 에어’ 초대 챔피언 영광

    오스트리아 스노보더 안나 가서(27)가 ‘빅 에어’ 초대 올림픽 챔피언에 등극했다.가서는 22일 강원 평창 알펜시아 스키점프센터에서 열린 평창동계올림픽 스노보드 여자 빅 에어 결선에서 총점 185점으로 우승했다. 남자부 결승은 24일 열리기 때문에 가서는 빅 에어의 초대 금메달리스트가 됐다. 빅 에어는 큰 점프대를 타고 내려와 도약, 공중 묘기를 선보이는 경기로 스피드스케이팅 매스스타트, 컬링 믹스더블 등과 함께 이번 대회에 처음 정식 종목이 됐다. 스노보드를 신고 공중에서 펼치는 연기 내용과 비거리, 착지 등을 채점하는데 3차 시기 중 좋은 점수 둘을 합산해 따진다.체조선수 출신으로 15세에 스노보드로 전향한 가서는 올 시즌 월드컵에서 이미 두 차례 정상에 오르며 올림픽 초대 챔피언을 예고했다. 가서는 1차 런에 실패해 90점을 받은 제이미 앤더슨(미국)에게 선두를 내줬다. 가서는 2차 런에서 89점을 얻었으나 앤더슨이 2차 시기에도 87.25점을 받아 역전에 실패하는 듯했다. 그러나 3차 시기 둘의 희비가 갈렸다. 앤더슨이 3차 런을 실패한 반면 마지막 주자로 나선 가서가 96점을 받아 뒤집었다. 앤더슨은 총점 177.25점으로 은메달, 157.50점의 조이 사도스키 시놋(뉴질랜드)이 동메달을 차지했다. 뉴질랜드 선수가 동계올림픽 메달을 딴 것은 1992년 알베르빌대회 알파인스키 여자 회전에서 안넬리제 코버거의 은메달 이후 26년 만이다. 가서는 2014년 소치대회에서 첫선을 보인 스노보드 슬로프스타일에서 예선 1위를 차지했지만 결선 10위로 밀린 아픔까지 씻어냈다. 이번 대회에서 빅 에어는 특유의 짜릿함으로 젊은층의 시선을 사로잡으며 성공적으로 올림픽 무대에 데뷔했다. 알펜시아 스키점프센터에는 연일 많은 관중이 몰려 익스트림 스포츠의 매력에 흠뻑 빠져들었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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