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스피드스케이팅
    2025-12-16
    검색기록 지우기
  • 강제징용·위안부
    2025-12-16
    검색기록 지우기
  • 마포구
    2025-12-16
    검색기록 지우기
  • 삼성경제연구소
    2025-12-16
    검색기록 지우기
  • 100억
    2025-12-16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678
  • 빙속 스타들 평창 앞두고 태릉서 ‘몸풀기 ’

    빙속 스타들 평창 앞두고 태릉서 ‘몸풀기 ’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선수들이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두고 ‘몸풀기’에 나선다.대한빙상경기연맹은 29~30일 서울 노원구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리는 ‘제44회 전국남녀 스프린트 스피드 선수권’ 및 ‘제72회 종합 스피드 선수권대회’에 국가대표 선수들이 대거 출전한다고 28일 밝혔다. 스피드스케이팅 남녀 매스 스타트의 유력한 금메달 후보인 이승훈(29)과 김보름(24)을 비롯해 정재웅(18)·재원(16) 형제와 차민규(24), 박지우(19), 김준호(22), 김태윤(23) 등 평창동계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한 8명의 선수가 모습을 드러낸다. 평창동계올림픽 준비에 한창인 국가대표 선수들이 이번 대회에 출전하는 것은 실전 감각을 조율하기 위해서다. 지난 8~10일(현지시간) 미국 솔트레이크에서 열린 월드컵 4차 대회가 끝나고 태릉선수촌에서 국내 훈련만 이어 가다 보니 자칫 실전 감각이 떨어질 것을 우려한 것이다. 훈련 파트너와 빙판을 타고 있지만 아무래도 실전에 비해선 집중력이나 긴장감에서 큰 차이가 있다. 스프린트 선수권은 단거리 선수들이 출전하는 종목으로 500m와 1000m를 두 차례씩 뛰어서 총 네 번의 레이스 성적을 종합해 순위를 매긴다. 종합선수권은 장거리 선수들이 나서는 종목으로 500m, 1000m, 1500m, 1만m(여자 5000m) 네 종목의 성적을 합산해 우승자를 결정한다. 차민규, 정재웅, 김준호, 김태윤은 스프린트 선수권에 나서고 이승훈, 김보름, 정재원, 박지우는 종합선수권에 출전한다. 이번 대회는 내년 1월 19~21일 독일 에르푸르트에서 열리는 2017~18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 5차 대회에 나설 선수(단거리 남녀 각 1명, 장거리 남녀 각 1명)를 뽑는 선발전도 겸한다. 하지만 대표팀 선수들은 선발전 성적이 좋더라도 5차 월드컵에 불참하고 국내에서 올림픽 준비에 매진할 것으로 보인다. 평창행 티켓을 확보한 선수 중 이상화(28)와 박승희(25), 김민선(18), 김현영(23), 모태범(28), 김민석(18) 등은 이번 대회에 출전하지 않고 개별 훈련을 이어 간다. 이상화는 최근까지 남자 선수를 파트너로 삼아 훈련해 왔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오늘의 경기]

    ■프로농구 DB-LG(원주종합체) 오리온-삼성(고양체 이상 오후 7시) ■프로배구 한국도로공사-현대건설(오후 5시 김천체) 한국전력-우리카드(오후 7시 수원체) ■스피드스케이팅 전국남녀종합선수권대회(오전 9시 태릉빙상장) ■배드민턴 2018 국가대표선발전(오전 9시 군산배드민턴장) ■탁구 전국남녀종합선수권대회(오전 10시 대구체)
  • [하프타임]

    [하프타임]

    “EPL 웨스트햄, 기성용 원해”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웨스트햄이 기성용(28·스완지시티) 영입을 희망하고 있다고 24일(한국시간) 데일리메일이 보도했다. 내년 여름 계약 만료를 앞둔 기성용이 패싱·세트 피스 능력을 갖춰 팀 점유율을 높이고 포백 수비를 다지는 데 기여할 것이라는 얘기다.이치로 “내년에도 야구 하고 싶어” 스즈키 이치로(44)가 아이치현 도요야마에서 열린 ‘이치로컵 유스 대회’ 폐막식에 참석해 “내년에도 야구를 하고 싶다.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인 그는 지난 11월 마이애미와의 재계약 불발로 작별한 뒤 팀을 찾고 있다. 자신의 처지에 대해선 “반려동물 가게에서 팔리지 않고 남아 있는 큰 개가 된 기분”이라고 덧붙였다.日평창 선수단 주장에 고다이라 일본올림픽위원회는 고다이라 나오(31·스피드스케이팅)를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선수단 주장에 선임하기로 한 뒤 조율 중이라고 밝혔다. 일본 언론에 따르면 본인도 긍정적으로 받아들였다. 고다이라는 이상화(28)의 강력한 라이벌이다. 여자 단거리 최강자로 지난 시즌부터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 500m에서 15회 연속 우승했다. 1000m 세계신기록(1분12초09) 보유자다.
  • IOC 러시아 선수 11명 추가 제명, 여전히 “추가 징계 있을 수”

    IOC 러시아 선수 11명 추가 제명, 여전히 “추가 징계 있을 수”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2014 소치동계올림픽에 참가했던 러시아 선수 11명의 모든 올림픽 참가를 또다시 막았다. IOC는 22일(이하 현지시간) 3년 전 대회 루지 혼성 계주 은메달리스트인 알베르트 뎀첸코와 타티아나 이바노바를 비롯해 스피드스케이팅의 이반 스코브레프와 아르티옴 쿠즈네소프, 스키 크로스컨트리의 니키타 크류코프와 알렉산데르 베스메르틴크, 나탈리아 마트비바, 봅슬레이의 류드밀라 우돕키나와 막심 벨루긴, 아이스하키의 타티아나 부리나와 안나 슈추키나 등 모두 11명이 도핑 관련 규정을 위반했음이 확인됐다며 이들을 영구 제명하고 기록을 삭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뎀첸코와 이바노바는 소치 대회에서 처음 채택돼 여자 1인승, 남자 1인승, 남자 2인승이 이어 달리는 루지 혼성 계주에서 독일에 이어 은메달을 차지했고, 라트비아가 동메달을 차지했는데 라트비아가 은메달로 승격하게 됐다. 특히 당시 43세의 뎀첸코는 루지 남자 개인전과 혼성 계주 모두 은메달을 목에 걸어 동계올림픽 개인 종목 최고령 메달리스트가 됐는데 그 영예를 빼앗가게 됐다. IOC 윤리위원회는 지난달 1일부터 지난해 매클라렌 보고서가 주장한 내용을 확인하기 위해 소치 대회 샘플을 재조사한 결과 지금까지 46건의 의심스러운 사례를 심리해 이들 46명 모두를 제명하고 3명만 아무 문제 없음을 밝혀냈다고 발표했다. 아울러 몇 사례에 대한 재검사가 계속 진행 중이어서 앞으로도 추가 징계자가 나올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올림픽 오디세이] 동네 의사, 알고 보니 전설의 동계 5관왕

    [올림픽 오디세이] 동네 의사, 알고 보니 전설의 동계 5관왕

    1980년 대회 남자 전관왕 9일 동안 500~1만m 석권 은퇴 후 사이클 선수·의사 변신미국 유타주 파크시티 ‘헤이든 정형외과’ 원장이 동계올림픽에서 어마어마한 유산을 남긴 사람임을 알아채긴 어렵다. 진찰실에 가늠할 만한 기념사진 한 장도 없었다. 스스로도 이전에 무슨 일을 했는지 말하지 않았다.에릭 헤이든(59·미국)은 지금껏 22차례 동계올림픽에서 단일 대회로 유일하게 전관왕에 오른 스피드스케이팅 선수였다. 1980년 레이크플래시드(미국) 대회 남자부에서 첫날 500m를 시작으로 1000m와 1500m, 5000m에 이어 마지막 종목 1만m에서 14분28초13이라는 세계신기록까지 뽑았다. 1988년 캘거리(캐나다), 1992년 알베르빌(프랑스), 1994년 릴레함메르(노르웨이)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 5개를 딴 보니 블레어(53·여)는 “6년에 걸친 내 올림픽 성과를 아흐레 만에 해냈다”고 말했다. 앞서 헤이든은 1977년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 헤렌벤(네덜란드)을 시작으로 1980년 밀워키(미국) 대회까지 금메달 7개를 따내 1인자 자리를 예약했다. 그러나 헤이든은 단일 올림픽 5관왕의 영예를 마지막으로 미련없이 빙판을 떠났다. 노르웨이에서 잠시 하키 생활을 하다 이듬해 프로 사이클 선수로 변신했다. 1985년 이탈리아 도로사이클 경주인 지로 디탈리아에서 완주한 헤이든은 같은 해 전미선수권에서 도로 부문 챔피언에 올랐다. 주행 중 충돌 사고로 완주에 실패했지만 1년 뒤 프랑스 도로대회인 투르 드 프랑스에도 참가한 그의 이름은 1999년 미국 사이클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 세 번째 도전은 의사였던 아버지의 뒤를 잇는 것이었다. 1996년 캘리포니아대에서 레지던트를 마친 그는 미국프로농구(NBA) 새크라멘토 팀닥터를 거쳐 2002년부터 2014 소치동계올림픽 때까지 미국 스피드스케이팅 대표팀 주치의로 후배들을 돌봤다. 소치 땐 “미국 스포츠에 진 빚을 갚고 있다”고 말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종합 메달 329개·金만 118개… 노르웨이는 ‘겨울 올림픽 왕국’

    종합 메달 329개·金만 118개… 노르웨이는 ‘겨울 올림픽 왕국’

    지난 22차례 동계올림픽에서 최강국은 어디일까.국제올림픽위원회(IOC) 자료에 따르면 눈과 얼음의 나라인 북유럽의 노르웨이가 가장 많은 329개 메달(금 118개, 은 111개, 동 100개)을 수확했다. 1회인 1924년 프랑스 샤모니 대회부터 2014년 러시아 소치대회까지 한번도 거르지 않고 출전했다. 금메달만 대회 평균 5.4개를 땄는데 1988년 캘거리 때만 금을 놓쳤다. 노르웨이는 또 22개 대회 가운데 7차례나 메달 순위 1위를 차지했다. 가장 많은 메달을 수확한 건 1994년 자국에서 열린 릴레함메르(금 10, 은11, 동 5), 2014년 러시아 소치(금 11, 은 5, 동 10) 대회 때로 나란히 26개였다.노르웨이 선수가 동계올림픽 최다 메달 1~3위를 차지한 것도 이상할 게 없다. 하계 종목인 수영에서 기록한 마이클 펠프스(미국)의 올림픽 통산 금메달 개수 ‘23’에는 훨씬 못 미치지만 바이애슬론의 올레 에이나르 비에른달렌이 금 8, 은 4, 동 1개로 동계올림픽 역대 최다 메달리스트로 이름을 올렸다. 크로스컨트리의 비에른 달리가 동메달이 한 개 모자라 2위, 같은 종목의 마리트 비에르겐이 금·은· 동 각각 6·3·1개로 뒤를 이었다. 비에른달렌은 또 2002년 솔트레이크 대회 4관왕에 올라 1980년 레이크플래시드 스피드스케이팅에서 전 종목을 싹쓸이하며 5관왕을 꿰찬 에릭 하이덴(미국)에 이어 동계 단일대회 두 번째 다관왕을 지키고 있다. 특히 올해 43세로 소치에서 최고령 출전자였던 비에른달렌은 역대 최고령 금메달리스트로도 이름을 남겼다. 그는 소치올림픽 바이애슬론 남자 스프린트 10㎞와 릴레이에서 두 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는데, 당시 40세였다. 노르웨이에 이어 미국(금 96, 은 102, 동 84, 합계 282개)과 독일(금 78, 은 78, 동 53, 합계 209개)이 각 2, 3위를 차지한 가운데 한국은 지금까지 17개 대회에 나가 금메달 26개와 은 17개, 동 10개, 합계 53개로 15위를 달린다. 중국과 일본은 각각 16위, 18위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0.1% 가능성이라도… 130명 국가대표는 자신과 싸웠다

    0.1% 가능성이라도… 130명 국가대표는 자신과 싸웠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을 51일 앞둔 20일 홈페이지 메인 화면에 김연아(27)의 2010 밴쿠버동계올림픽 경기 영상을 올리며 재조명했다. IOC는 “한국 최초로 올림픽 피겨스케이팅에서 금메달을 땄고, 당시 총점 228.56점이란 세계신기록으로 새 역사를 썼다”고 밝혔다. 이어 “세계적인 스케이팅 기술과 우아한 연기, 동작으로 많은 이에게 감동을 안겼다”고 덧붙였다. 8년 뒤인 이제 평창에서 ‘또 다른 김연아’로 스포트라이트를 꿈꾸는 대한민국 대표 선수 130여명도 바빠졌다. 선수단 결단식(2018년 1월 24일), 선수촌 입촌식(2018년 2월 8일)까지 마치면 정말 결전의 시간만 기다리기 때문이다. 올림픽만 생각하고 내달리며 흘린 땀방울을 헛되이 하지 않도록 최종점검에 애쓰는 현장으로 들어가 본다.세계 정상의 실력을 자랑하는 쇼트트랙 대표들은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체력훈련 중심으로 컨디션을 끌어올리는 데 애쓰고 있다. 평창 출전권이 걸렸던 2017~18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1~4차 대회 도중 드러났던 문제점을 보완하며 ‘플랜 A’ 전술을 가다듬고 있다. 돌발상황 때 쓸 ‘플랜 B·C’도 준비 중이다. 월드컵 때 각각 왼팔과 허리에 부상을 입었던 황대헌(18·부흥고), 임효준(21·한국체대)은 휴식과 치료를 병행해 컨디션을 되찾았다. 김선태 감독은 “올림픽에선 실험을 하는 게 아니라 갈고 닦은 결과를 보여줘야 한다”며 “남녀 계주에서 불안했던 부분을 가다듬고 있으며 이후에는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는 훈련에도 돌입할 계획이다. 선수들 중 아픈 사람도 없다”고 말했다. 이어 “부담감이 없다면 거짓말이지만 선수들이 하고자 하는 의지가 강하다. 긴장감보단 책임감이 큰 듯하다”며 “시합은 50일 후에 있지만 당장 오늘 하루를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결과가 달라지기 때문에 매일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서울 노원구 공릉동 태릉선수촌에서 훈련 중인 스피드스케이팅 장거리 대표팀 선수들은 쇼트트랙 연습에 열중하고 있다. 장거리 선수들이 나서는 매스 스타트나 팀 추월의 경우 코너 기술과 동료들 간의 팀워크가 중요한데 쇼트트랙이 이를 연습하기에 적절하기 때문이다. 이 중 매스 스타트의 경우 결승에 두 명의 한국 선수가 진출하면 팀플레이를 펼칠 수 있어 유리하지만 한 명만 올라가는 변수도 발생할 수 있어 여러 상황을 가정해 전술 준비를 하고 있다. 반면 폭발적인 스피드가 중요한 빙속 단거리 선수들은 주 3회 웨이트 트레이닝을 통해 파워를 끌어올리고 있다. 스피드스케이팅 대표팀은 대회 전까지 계속 국내에 머물며 1~4차 ISU 월드컵을 치르는 동안 떨어졌던 체력을 보강할 계획이다. 대표팀 선수들끼리만 훈련하다 보면 효율성이 떨어지고 행여나 실전 감각이 무뎌질 것을 우려해 국내 쇼트트랙 선수 3명, 국내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2명을 파트너로 삼아 연습을 이어 간다. 월드컵 경기 영상을 돌려보며 경쟁 선수들의 특징도 분석 중이다. 백철기 스피드스케이팅 대표팀 총감독은 “이승훈, 모태범을 비롯한 고참 선수들이 대표팀의 어린 선수들에게 본인의 경험이나 조언을 많이 이야기해줘서 팀워크가 좋다”며 “큰 대회를 앞두고 선수와 코칭스태프 모두 긴장해 있지만 훈련으로 부담감을 극복해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봅슬레이 대표팀의 원윤종(32·강원도청)-서영우(26·경기BS경기연맹)는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IBSF) 월드컵을 1~3차까지만 치른 뒤 귀국해 부상치료와 훈련을 병행하고 있다. 국내에 머물며 주행 테스트를 통해 조만간 현대차가 제작한 썰매를 타고 올림픽에 나갈지 아니면 기존의 라트비아산 썰매로 갈아탈지 최종 선택할 예정이다. 2017~18시즌 스켈레톤 세계랭킹 1위를 달리고 있는 윤성빈(23·강원도청)은 국내에 잠시 돌아왔다가 독일에서 열리는 6차 월드컵 출전을 위해 오는 30일 다시 출국한다. 남녀 컬링대표팀은 일본에서 국제대회를 마치고 귀국한 뒤 21일부터 진천선수촌에서 훈련에 돌입할 예정이다. 이번에 새로 개장한 컬링장이기 때문에 빙판의 상태에 따라 훈련의 질이 크게 좌우될 것으로 보인다. 컬링 믹스더블팀의 경우 이달초 국내에 머물며 경기 이천훈련원에 있는 컬링장에서 훈련했지만 빙질이 만족스럽지 않아 링크에서의 훈련을 일부 취소하고 태릉선수촌에서의 체력훈련으로 대체했다. 장반석 믹스더블 감독은 “많은 분들이 지금 현실에 만족해서 훈련하라고 말씀하신다. 그러나 선수들에게 단 한번밖에 없을 기회인지도 모르는 올림픽인데 최선을 다하고 싶다. 남은 기간 동안 0.1퍼센트의 메달 가능성이라도 높일 수 있다면 그걸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스키 대표팀은 1월 말까지 월드컵에 계속 출전하며 기량을 끌어올릴 참이다. 피겨스케이팅의 경우 같은 달 5~7일 국가대표 선발 3차전을 통해 평창동계올림픽에 나설 선수를 최종 결정한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약물에 울고 웃는 러 ‘최강자들’

    약물에 울고 웃는 러 ‘최강자들’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2014 소치동계올림픽 봅슬레이 2관왕인 알렉세이 보에보다(37·러시아)의 모든 올림픽 출전을 막았다.IOC는 18일(현지시간) 보에보다의 봅슬레이 남자 2인승과 4인승 금메달을 박탈하는 한편 일련의 IOC 징계를 반영해 2018 평창동계올림픽 출전 선수 명단을 작성할 것을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IBSF)에 요청했다. 보에보다와 함께 봅슬레이 남자 4인승을 우승했던 알렉산드르 주코프(43) 러시아봅슬레이연맹 회장의 금메달도 박탈됐다.195㎝ 114㎏의 보에보다는 팔씨름 세계 챔피언을 지냈으며 소치 대회가 끝난 뒤 크라스노다르 지역에서 당선된 하원의원이어서 더욱 눈길을 끈다. 이로써 소치 대회에 출전한 러시아 선수의 샘플 재조사로 인해 46명이 의심 대상자에 올랐고, 35명이 징계를 받았으며 3명만 아무런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IOC는 설명했다. 다만 샘플 재조사가 진행 중이어서 앞으로 몇 주 안에 추가 징계자가 나올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IOC는 한 선수의 샘플 재조사에서 문제가 없음을 확인했으며 선수의 인권을 보호하는 측면에서 신원을 밝히지 않는다고 했다. 그러나 러시아 타스통신은 올림픽 전문매체 ‘인사이드 더 게임스’를 인용해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500m 세계 랭킹 1위인 데니스 유스코프(28)가 도핑을 했다는 증거를 찾지 못했다며 “유스코프를 겨냥한 모든 조사가 끝났다”고 보도했다. IOC로부터 ‘깨끗한 선수’라는 공증을 받은 유스코프는 평창 대회에 개인 자격으로 출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유스코프는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중거리의 최강자다. 그는 평창 대회 출전권이 걸린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 1, 3, 4차 대회에 출전해 남자 1500m를 석권했다. 특히 미국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열린 4차 대회에선 1분41초02로 세계 기록까지 경신했다. 남자 1000m에서도 금메달 1개와 동메달 1개를 차지해 세계 랭킹 3위로 평창 티켓을 거머쥐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평창동계올림픽 D-51] ‘상상 스타디움’도 22일 오픈…114국 응원단 실사모형 전시, 2018번째 응원단 기회 부여

    [평창동계올림픽 D-51] ‘상상 스타디움’도 22일 오픈…114국 응원단 실사모형 전시, 2018번째 응원단 기회 부여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20 18 평창동계올림픽 G-49일인 오는 22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어울림광장에서 ‘상상 스타디움’의 문을 연다. 동계올림픽 개·폐회식장을 축소 구현한 시설물이다.내년 3월 중순까지 문을 열 4×4m의 크기의 상상 스타디움엔 총 2017명의 응원단 피규어가 함께 전시된다. 지난 9월부터 3개월 동안 ‘평창동계올림픽 피규어 응원단 모집’ 캠페인을 통해 구성된 총 114개 국가 응원단의 실사 모형이다. 평창동계올림픽 명예 홍보대사인 문재인 대통령을 포함해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 이희범 평창올림픽 조직위원장, 스피드스케이팅의 이상화·박승희 선수, 패럴림픽 아이스하키 정승환 선수, 한류스타 송중기, EXO 등의 역동적인 모습을 볼 수 있다. 행사 기간 동안 관람객 가운데 1명을 추첨, 2018번째 마지막 응원단이 될 수 있는 기회도 준다. 상상 스타디움 오픈 및 크리스마스를 기념해 관람객을 대상으로 22~27일 경품 증정 이벤트도 진행된다. 손원천 기자 angler@seoul.co.kr
  • 관광공사, 동대문디지털 플라자에 ‘상상 스타디움’ 오픈

    관광공사, 동대문디지털 플라자에 ‘상상 스타디움’ 오픈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 폐막식장을 축소 구현한 ‘상상 스타디움’을 평창올림픽, 패럴림픽 G-50일인 22일 서울 동대문디지털플라자 어울림광장에서 공개한다. 평창올림픽과 패럴림픽을 전 세계에 홍보하고, 새로운 방한 수요를 창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내년 3월 중순까지 문을 열 4×4 m의 크기의 상상 스타디움엔 총 2017명의 응원단 피규어가 함께 전시된다. 지난 9월부터 3개월 동안 ‘평창 동계올림픽 피규어 응원단 모집’ 캠페인을 통해 구성된 총 114개 국가 응원단의 실사 모형이다. 평창동계올림픽 명예 홍보대사인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해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 이희범 평창올림픽 조직위원장, 스피드스케이팅의 이상화, 박승희 선수, 패럴림픽 아이스하키 정승환 선수, 한류스타 송중기, EXO 등의 역동적인 모습을 관람할 수 있다. 행사기간 동안 스타디움 관람객 가운데 1명을 추첨, 2018번 째 마지막 응원단이 될 수 있는 기회도 준다. 아울러 동계올림픽 경기종목을 구현한 홀로그램 영상, 인터렉션 콘텐츠(‘대통령과 함께하는 2018번째 응원단 되기’) 등을 즐길 수 있는 터치형 키오스크 등도 마련된다. 상상스타디움 오픈 및 크리스마스를 기념해 2018번째 마지막 응원단 체험 이벤트에 참가한 관람객을 대상으로 22일~27일 경품증정 이벤트도 진행된다. 손원천 기자 angler@seoul.co.kr
  • IOC, 소치 봅슬레이 2관왕 러시아 의원 보에보다 금메달 박탈

    IOC, 소치 봅슬레이 2관왕 러시아 의원 보에보다 금메달 박탈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2014 소치동계올림픽 봅슬레이 2관왕인 알렉세이 보에보다(러시아)의 향후 모든 올림픽 출전을 막기로 했다. IOC는 18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내 보에보다의 봅슬레이 남자 2인승과 4인승 금메달을 모두 박탈하고 기록 삭제와 함께 향후 모든 올림픽 출전을 금지했다고 발표했다. 아울러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IBSF)은 IOC의 징계 내용이 반영된 출전 선수 명단을 작성해줄 것을 요청했다. 보에보다에 앞서 러시아 봅슬레이 남자 4인승 멤버였던 알렉산드르 주코프 러시아봅슬레이연맹 회장의 금메달도 박탈돼 이미 기록이 삭제됐다. 보에보다는 팔씨름 세계 챔피언이기도 했으며 소치동계올림픽이 끝난 뒤 크래스노다르 지역을 대표하는 러시아 국회 하원의원에 당선된 인물이어서 더욱 눈길을 끈다. 이로써 소치동계올림픽에 출전한 러시아 선수의 샘플 재조사로 인해 문제가 지적된 선수는 46명이 됐고, 이 가운데 35명이 출전 정지 등 징계를 받았고 3명이 아무런 문제가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IOC는 설명했다. 다만 샘플 재조사가 여전히 진행 중이어서 앞으로 몇 주 안에 다른 선수가 징계를 받을 여지가 있다고 덧붙였다.IOC 징계위원회는 또 한 선수의 심의 결과, 아무런 문제가 없음이 확인됐으며 선수의 인권을 보호하는 취지에서 신원을 밝히지 않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러시아 타스통신은 올림픽 전문 매체 인사이드 더 게임스를 인용해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500m 세계랭킹 1위인 데니스 유스코프(28)가 도핑을 했다는 증거를 찾지 못했다며 “IOC는 유스코프를 겨냥한 모든 조사를 종료했다”고 보도했다. IOC로부터 ‘깨끗한 선수’라는 공증을 받은 유스코프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 개인 자격으로 출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유스코프는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중거리 최강자다. 그는 평창올림픽 출전권이 걸려있는 1~4차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 대회 중 1,3,4차 대회에 출전해 남자 1500m 우승을 싹쓸이했다. 특히 미국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열린 4차 대회에선 1분41초02의 세계신기록을 세웠다. 그는 남자 1000m에서도 금메달 1개와 동메달 1개를 차지해 세계랭킹 3위로 평창 티켓을 무난히 거머쥐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크로켓 코치와 원격훈련… 이상화 ‘이상無’

    크로켓 코치와 원격훈련… 이상화 ‘이상無’

    스피드스케이팅 500m 세계 랭킹 1위 고다이라 나오(31)를 바짝 뒤쫓는 이상화(28)가 ‘금메달 합작 파트너’ 케빈 크로켓(43·캐나다) 코치와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준비한다. 올림픽 3연패를 겨냥한 하나의 승부수다.●올림픽 金 도운 캐나다 지도자 이상화는 내년 2월 9일 평창올림픽 개막 전까지 서울 태릉에서 크로켓 코치가 제공하는 개별 훈련 프로그램으로 마지막 점검에 나선다. 한국 대표팀 지도자였던 크로켓 코치와는 좋은 기억이 많다. 2014 소치동계올림픽 여자 500m에서 올림픽 2연패를 일궜고 몇 차례 세계 신기록도 세웠다. 단거리 전문인 크로켓 코치는 주법과 훈련, 장비 등 세밀한 부분에서 이상화에게 많은 도움을 줬다. 다만 평창올림픽 전까지 크로켓 코치와 대면 훈련을 하기는 어렵다. 그가 현재 캐나다 대표팀 코치를 맡고 있어서다. 이상화는 “크로켓 코치에게 훈련 프로그램을 받아 올림픽 준비를 하고 있다. 그와 훈련하기 위해서는 캐나다로 이동해야 하는데 향후 훈련 과정을 상의해 올림픽 준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프로그램 받아 3연패 승부 한편 여자 매스스타트에서 금메달을 노리는 김보름(24)은 태릉과 모교인 한국체육대에서 훈련을 소화하며 작전 구상에 들어간다. 평창올림픽 매스스타트에 출전하는 김보름과 박지우(19)는 지금껏 부상 여파 등으로 팀워크를 정상 궤도로 올리지 못했다. 매스스타트는 다수의 선수가 경주하는 종목이어서 작전과 팀워크가 경기 결과에 큰 영향을 미친다. 남자 매스스타트 ‘금메달 1순위’ 이승훈(29)도 함께 출전하는 정재원(16)과 막바지 체력 훈련에 들어간다.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 러시아 선수 200명 평창 온다는데 여전히 해결해야 할 문제들

    러시아 선수 200명 평창 온다는데 여전히 해결해야 할 문제들

    러시아올림픽위원회(ROC)가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 자국 선수들이 개인 자격으로 출전하는 것을 12일(이하 현지시간) 허용했지만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의 기싸움은 이제 시작됐다. 알렉산드르 주코프 ROC 위원장은 IOC가 2014 소치동계올림픽 때 국가 주도 도핑을 이유로 선수단 전체의 평창 참가를 막은 것에 대한 이의 제기를 포기하는 것은 아니란 점을 분명히 했다. 소치 때 도핑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져 모든 올림픽에 출전하지 못하게 된 25명의 러시아 선수 전원이 국제스포츠중재재판소(CAS)에 항소했는데 이를 철회하지 않겠다는 뜻이다. IOC가 ROC의 발표 몇시간 뒤 러시아 여자 아이스하키 대표 6명이 소치 때 도핑 양성반응이 나와 올림픽 출전 등의 징계를 받는다고 발표한 것도 팽팽한 기싸움을 이어갈 것이란 점을 예고했다. 이 밖에도 IOC와 유니폼 문제로 옥신각신할 수 있다. 유니폼에 ‘러시아 출신 올림픽 선수’(OAR)라고 새기는 것은 허용되지만 IOC는 ‘중립국 컬러’가 들어가야 한다고 주장하고 러시아는 삼색기를 유니폼 색깔에 반영하겠다고 고집을 부리는 등 다툴 여지가 많다. IOC는 러시아가 멋대로 디자인하지 못하게 할 것이란 점을 분명히 했다. ROC는 오는 15일 대표단을 스위스 로잔의 IOC 본부에 파견해 유니폼 문제 등을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러시아 선수 개개인의 명단 작성을 둘러싸고 신경전을 벌일 여지가 있다. 주코프 위원장은 이날 현재 200명 이상이 출전권을 따낸 것으로 보인다며 자신들이 먼저 IOC에 명단을 짜서 건네줄테니 심사하라는 취지로 발언했다. 이는 자격 심사를 거친 뒤 초청 선수 명단을 보내겠다는 IOC 방침과 정면 배치된다. 러시아는 IOC가 메달을 딸 수 있는 선수들을 배제하고 “넘버 5, 6” 선수들을 초청할 수 있다고 걱정하고 있다. 전날 ROC 산하 선수위원회 총회를 마친 소피아 발리카야 의장은 “러시아 체육부 관리가 명단을 짜야 이런 일을 막을 수 있다”고 노골적으로 언급했다. 하지만 러시아 체육부를 국가 주도 도핑의 주범으로 보고 있는 IOC가 이런 권한을 순순히 넘겨줄지 의문이다. 발리카야 의장은 또 과거 도핑 전력이 있는 선수들이 평창 대회에 초대받지 못할 수 있는 조건들을 없애달라고 IOC에게 요청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예를 들어 바이애슬론 선수 몇몇은 과거 도핑 징계를 당한 전력이 있지만 소치 때는 문제가 없었고, 스피드스케이팅 세계 챔피언인 데니스 유스코프가 마리화나 양성반응으로 2008년에 출장 정지 징계를 받았지만 마찬가지로 소치 때는 문제가 없었는데 이들이 평창 대회에 출전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나아가 시상식 도중 러시아 국기가 게양되지 않겠지만 러시아 우승자가 경기장을 돌며 인사할 때 관중이 국기를 건네 이를 받아들고 휘날리면 어떻게 되는지, 러시아 선수가 선수촌 창문에 국기를 내걸면 어떻게 되는지, 러시아 피겨 선수가 링크에 던져진 테디베어 인형을 집어들었는데 인형이 러시아 유니폼을 입고 있으면 어떻게 되는지 등 IOC에 물어볼 것이 많다고도 했다. IOC는 관중이 러시아 국기를 들고 입장하거나 흔드는 것은 문제삼지 않겠다고 밝혔다고 AP통신은 전했다. 위에 언급한 문제들은 IOC와 러시아의 신경전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평창 대회 조직위원회에 발등의 불이 될 수 있어 우리로선 신경이 쓰이지 않을 수 없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러올림픽위원회 선수위원회 “압도적 다수가 개인 출전 희망”

    러올림픽위원회 선수위원회 “압도적 다수가 개인 출전 희망”

    러시아 국기를 휘날리며 선수단 전체가 참가할 수는 없겠지만 당연히 러시아 선수 대다수는 개막이 60일 앞으로 다가온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 출전하길 원하고 있다고 AP통신이 11일(이하 현지시간) 전했다. 러시아올림픽위원회(ROC)가 12일 평창 대회에 개인적으로 참가하는 것을 허용할지 여부에 대해 논의하는 가운데 ROC 선수위원회의 소피아 벨리카야 의장은 올림픽 프로그램에 들어가는 “모든 종목 모든 선수”의 의견을 들은 결과 압도적 다수가 참가하는 쪽에 손을 들었다고 밝혔다. 또 ROC가 차라리 대회를 보이콧하는 게 낫다고 얘기하는 선수는 한 명도 없었다고 덧붙였다. 그녀는 “지금 이 순간 모든 선수가 훈련하고 있으며 모두 올림픽에 참가하길 희망하고 있다”고 분명히 말했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지난 5일 2014 소치동계올림픽에서의 국가 주도 도핑 음모에 대한 징계로 러시아 선수단 전체의 평창 참가를 막되 러시아 선수들이 ‘러시아 출신 올림픽 선수’(OAR)로 올림픽 깃발 아래 참가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따라 ROC는 12일 회의를 열어 개인 출전을 허용할지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고 지난 6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정부가 개인 출전을 막는 일을 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콘스탄틴 비보르노프 ROC 대변인은 바이애슬론과 스노보드 선수들이 평창 대회에 참여하고 싶은 열망을 담은 동영상을 촬영하고 남자 아이스하키 팀은 같은 뜻을 담은 연서명 편지를 보내왔다고 밝혔다.몇몇 강경파들은 국기를 내걸지 못한 채 올림픽에 출전하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라고 목소리를 높이지만 벨리카야 의장은 관전하는 모든 이들이 누가 러시아 선수인지 알 수 있을 것이라며 선수들을 옹호했다. 그녀는 “올림픽에 출전할지의 선택은 극히 개인적”이라며 “러시아 사회가 선수들의 결정에 대해 이해와 존중을 해주길 요청한다”고 말했다. 남은 두 달 IOC는 러시아 선수 개인들에 대한 초청장을 보내는데 러시아 체육부 관리들이 리스트를 작성할 권한이 있다며 그렇게 해야 메달을 딸 수 있는 선수들을 배제하고 “넘버 5, 6위” 선수들을 초청하는 일을 막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또 과거 도핑 전력이 있는 선수들이 평창에 초대받지 못하는 조건들을 없애달라고 IOC에게 요청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바이애슬론 선수 몇몇이 징계를 당했고 스피드스케이팅 세계 챔피언인 데니스 유스코프가 마리화나 양성반응으로 2008년에 출장 정지 징계를 받았지만 소치 때는 문제가 없었다. 나아가 메달 시상식 도중 러시아 국기가 게양되지 않겠지만 러시아 우승자가 경기장을 돌며 인사할 때 관객이 국기를 건네 이를 받아들고 휘날리면 어떻게 되는지, 러시아 선수가 선수촌 창문에 국기를 내걸면 어떻게 되는지, 러시아 피겨 선수가 링크에 던져진 테디베어 인형을 집어들었는데 러시아 유니폼을 입고 있으면 어떻게 되는지 등 IOC에 물어볼 것이 많다고도 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고다이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고다이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31세 육체의 한계도 넘어 500m까지 평창 2관왕 노려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두고 나이를 거슬러 올라가는 이가 있다. 30대라는 점만 보면 전성기가 한참 지났을 듯한데 세계 동계스포츠에서 가장 빠른 여자 선수로 거듭나고 있다. 그를 보면 나이는 그저 숫자에 불과할 뿐이다. 올림픽 3연패에 도전하는 이상화(28)의 라이벌 고다이라 나오(31) 얘기다.고다이라가 주종목인 스피드스케이팅 500m도 아닌 1000m에서 일본 여자 선수로는 첫 세계 신기록을 세웠다. 11일(한국시간) 미국 솔트레이크시티 유타 올림픽 오벌에서 열린 2017~18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 4차 대회 1000m 디비전A(1부 리그)에서 1분12초09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브리트니 보(미국)가 2015년 11월 같은 곳에서 작성한 세계 신기록(1분12초18)을 0.09초 앞당긴 것이다. 특히 그는 시즌 월드컵 1~4차 시리즈에서 치러진 7차례의 500m 레이스를 모두 ‘금빛’으로 작성한 데 이어 1000m 5차례 레이스에서도 4번이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아울러 500m 월드컵 순위에서 랭킹 포인트 700점으로 이상화(510점)를 제치고 세계 1위를 달린다. 1000m 월드컵 랭킹도 305점으로 대표팀 동료인 세계 2위 다카기 미호(23·240점)를 따돌려 ‘평창 2관왕’의 희망을 밝혔다. 사실 그는 2010 밴쿠버올림픽(500m 15위)과 2014 소치올림픽(5위)에서는 그저 그런 선수였다. 올림픽 메달을 따기엔 역부족이라는 평가가 대체적이었다. 그러나 소치올림픽 직후 네덜란드 유학을 떠났고 2년 만에 돌아온 그는 완전히 달라져 있었다. 육체의 한계마저 뛰어넘은 모습이다. 그는 일본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세계 신기록 작성에) 무척 기분이 좋다. 내 안에 있는 모든 힘을 쏟아 낼 수 있는 경기였다. 이제 1000m도 내 종목이라는 확신이 생겼다”고 말했다. 올림픽 2관왕에 대해서는 “이제 승부의 시작이다. 부상이나 감기를 조심하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 이상화의 넘사벽? 고다이라, 1000m 세계신기록 경신

    이상화의 넘사벽? 고다이라, 1000m 세계신기록 경신

    2018 평창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에서 이상화(스포츠토토)와 경쟁할 일본의 고다이라 나오가 1000m 세계신기록을 경신했다. 고다이라는 11일(한국시간) 미국 솔트레이크시티 유타 올림픽 오벌에서 열린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 4차 대회 여자 1000m 디비전A(1부리그)에서 1분12초09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브리태니 보위(미국)가 2015년 11월 같은 경기장에서 작성한 종전 세계기록(1분12초18)을 0.09초나 앞당겼다. 고다이라는 일본 여자 선수로는 처음 스피드스케이팅 개인 종목에서 세계기록을 작성하는 영광을 차지했다. 대표팀 동료 다카기 미호가 1분12초63으로 2위, 예카테리나 쉬코바(러시아)가 1분13초23으로 3위, 올가 파트쿨리나(러시아)가 1분13초54로 5위, 보위가 1년여의 부상에서 돌아와 1분13초55로 6위를 차지했다.특히 고다이라는 이번 시즌 네 차례 월드컵에서 치러진 일곱 차례 500m 레이스를 모두 우승한 데 이어 다섯 차례 1000m 레이스에서도 네 차례나 1위를 차지하는 무서운 질주를 펼친 끝에 세계신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그녀는 500m 월드컵 랭킹 포인트 700점으로 이상화(510점)를 따돌리고 1위를 달리고 있고 1000m 월드컵 랭킹 포인트 305점으로 대표팀 동료인 다카기 미호(240점)를 제쳐 ‘평창 2관왕’의 희망을 밝혔다. 고다이라는 세계기록을 경신한 뒤 일본 닛칸스포츠와 인터뷰에서 “무척 기분이 좋다. 내 안에 있는 모든 힘을 쏟아낼 수 있었던 경기였다”며 “이제 1000m도 내 종목이 됐다는 확신이 생겼다”고 강조했다. 올림픽 2관왕에 대한 전망에 대해선 “지금부터가 승부의 시작이다. 부상이나 감기를 조심하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상화는 출전하지 않았고 박승희(스포츠토토)가 1분14초64로 15위를 차지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평창올림픽 D-60] 설상·빙상·썰매 다 웃었다…황홀한 3金

    [평창올림픽 D-60] 설상·빙상·썰매 다 웃었다…황홀한 3金

    스노보드 이상호(22·한국체대)와 스피드스케이팅 매스 스타트 이승훈(29·대한항공)이 9일(현지시간) 나란히 금메달을 따 내년 평창동계올림픽 메달 전망을 밝혔다. 전날에는 스켈레톤 윤성빈(23·강원도청)이 월드컵 3회 연속 우승으로 평창 금메달 가능성을 높였다.이상호는 독일 호흐퓌겐에서 열린 국제스키연맹(FIS) 유로파컵 스노보드 평행대회전(PGS) 1차 대회에서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올랐다. 유로파컵은 월드컵보다 한 단계 아래 대회지만 이탈리아 월드컵 개막을 앞두고 2010 밴쿠버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제시 제이 안데르손(캐나다), 2014년 소치 2관왕 빅 와일드(러시아), 지난 시즌 세계랭킹 1위 라도슬라프 얀코프(불가리아)를 망라해 월드컵 못지않게 뜨거운 승부를 펼쳤다. 예선 33초30으로 1위를 차지한 이상호는 16강에서 안데르손, 8강에서 와일드를 일축하고 4강에 올라 마우리지오 보르모리니(이탈리아)를 근소하게 앞선 뒤 결승에서 실뱅 뒤푸르(프랑스)에 대역전승을 거뒀다. 평창에서 한국 설상종목 첫 메달을 노리는 이상호는 “시즌 첫 경기를 우승으로 마무리해 홀가분하다. 이번 경기로 비시즌 준비를 잘했다는 걸 확신한다. 지금처럼 컨디션 관리를 잘해 올림픽에서도 최대 기량을 내겠다”고 다짐했다. 최재우(23·CJ제일제당)는 핀란드 루카에서 열린 FIS 프리스타일 월드컵 남자 모굴 1차 결선에서 80.20점을 받아 상위 6명이 진출하는 최종 결선에 나갔지만 완주엔 실패해 67명 가운데 6위를 차지했다. 2015년 1월 미국 대회에서 4위를 차지한 게 최고 성적이었던 그도 홈 이점을 충분히 살리면 깜짝 메달을 기대할 만하다는 평가를 듣는다. 대한스키협회(회장 신동빈)가 일대일 지도를 자신할 정도로 외국인 코치들을 많이 영입하고 평창 금메달에 포상금 3억원, 은메달에 2억원, 동메달에 1억원을 건 점 등이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이다.이승훈은 미국 솔트레이크시티 유타 올림픽 오벌에서 열린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4차 대회 남자 매스스타트에서 한 바퀴를 남기고 다닐라 세메리코프(러시아)에 역전극을 펼치며 7분58초22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시즌 두 번째 금메달을 목에 건 그는 랭킹 포인트에서도 1위로 올라섰다. 대표팀 막내 정재원(16·동북고)은 1차 대회에 이어 또 후미 팀에서 세메리코프를 지치게 해 이승훈의 정상 등극을 도왔다. 앞서 여자 매스스타트에서는 1차 대회 때 넘어져 허리를 다쳤던 김보름(24·강원도청)이 시즌 처음으로 월드컵 동메달을 땄다. 여자 500m 2차 레이스에선 이상화(28·스포츠토토)가 일본의 고다이라 나오(36초54)에 0.25초 뒤진 36초79에 결승선을 끊었다. 전날 1차 레이스(36초71)보다 다소 처지며 라이벌 고다이라와의 평창올림픽 전 마지막 월드컵 맞대결에서도 2위에 그쳤으나 추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2013년 이곳 링크에서 세운 자신의 세계기록(36초36)과 거리를 좁혀 대회 3연패 꿈을 키웠다.윤성빈은 전날 독일 빈터베르크에서 열린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IBSF) 4차 월드컵 남자 스켈레톤 1차 시기에서 56초62의 기록으로 1위에 올라 ‘황제’ 마르틴스 두쿠르스(라트비아·56초68)보다 0.06초 빨랐다. 당초 2차 시기까지 합해 메달 색깔을 가릴 예정이었으나 굵은 눈발로 지연됐다가 결국 취소돼 영예를 안았다. 미국 레이크 플래시드에서 열린 1차 대회에서 은메달을 차지했던 윤성빈은 미국 파크시티에서 열린 2차 대회, 캐나다 휘슬러에서 열린 3차 대회에 이어 3대회 연속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아시아 출신으로는 당연히 최초이며 885포인트로 세계랭킹 1위를 지켰다. 한편 ISU는 한국을 포함해 평창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단체전(팀 이벤트) 출전국 10개국 명단을 발표했다. 2014년 소치동계올림픽 때 신설된 종목으로 남녀 싱글과 페어, 아이스댄스 4개 종목에서 1개팀씩 출전해 합산한 점수로 순위를 가린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사상 처음으로 피겨 전 종목 올림픽 출전권을 땄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이승훈 시즌 두 번째 월드컵 매스스타트 금메달, 김보름은 첫 동메달

    이승훈 시즌 두 번째 월드컵 매스스타트 금메달, 김보름은 첫 동메달

    이승훈(대한항공)이 막판 역전 드라마를 펼치며 시즌 두 번째 월드컵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승훈은 10일(한국시간) 미국 솔트레이크시티 유타 올림픽 오벌에서 열린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4차 대회 남자 매스스타트에서 막판 매서운 스퍼트를 펼치며 1위로 들어왔다. 1차 대회 금메달에 이어 이번 시즌 월드컵 매스스타트 두 번째 금메달이다. 매스스타트 세계랭킹 1위인 이승훈은 이날 출발 후 초반에 잠시 선두에서 그룹을 이끌다 곧바로 후미로 처져 유유히 레이스를 펼쳤다. 초반에 러시아 다닐라 세메리코프가 앞으로 치고 나와 후미그룹과의 간격을 반 바퀴 이상 벌렸으나 동반자 없이 독주를 펼치다 보니 후반 들어 속도가 떨어져 마지막 바퀴에서 추격을 허용했다.세메리코프가 독주를 이어가는 동안 이승훈과 함께 출전한 정재원(동북고)이 후미 그룹을 이끌며 선두와의 간격을 좁혔고 이어 이승훈은 마지막 바퀴에서 맹렬하게 스퍼트를 내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앞서 열린 여자 매스스타트에서는 김보름이 시즌 처음 동메달을 땄다. 1차 월드컵 매스 스타트 예선에서 넘어져 허리에 통증을 호소했던 김보름은 부상을 딛고 컨디션을 회복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도 3차 대회와 마찬가지로 일부 선수들이 초반에 일찌감치 치고 나가 후미 그룹과 간격을 벌리는 전략으로 금메달을 가져갔다. 이탈리아의 프란체스카 롤로브리지다와 프란체스카 베트로네, 중국의 궈단이 초반에 스퍼트를 올렸고 이후 롤로브리지다와 궈단이 멀찍이 달아나 여유롭게 1위와 2위를 차지했다. 김보름은 후미그룹에서 눈치 싸움을 펼치다 막판에 스퍼트를 올려 3위로 들어왔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이상화, 4차 월드컵 500m 2차 레이스도 고다이라에 뒤져 은메달

    이상화, 4차 월드컵 500m 2차 레이스도 고다이라에 뒤져 은메달

    이상화(스포츠토토)가 월드컵 4차 대회 500m 2차 레이스에서도 36초대 기록을 이어가며 은메달을 추가했다. 이상화는 10일(한국시간) 미국 솔트레이크시티 유타 올림픽 오벌에서 열린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4차 대회 500m 2차 레이스에서 36초79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일본의 고다이라 나오(36초 54)에 0.25초 뒤졌다. 이상화는 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둔 마지막 월드컵 맞대결에서도 라이벌 고다이라를 제치는 데 실패했으나 전날 1차 레이스에 이어 36초대 기록을 유지해 고무적이었다. 이날도 고다이라와 함께 마지막 조에서 경기해 아웃 코스를 출발한 이상화는 100m를 10초29로 고다이라보다 0.15초 늦게 통과한 후 마지막까지 간격을 유지한 채 골인했다. 고다이라는 이번 시즌 월드컵 여자 500m 경기를 모두 제패한 것을 포함해 23번 연속 500m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나날이 기록을 단축하고 있는 고다이라가 이상화의 세계기록 36초36을 경신할지도 관심을 끌었으나 2013년 이곳 링크에서 작성한 이상화의 기록엔 도달하지 못했다. 일본의 고 아리사가 개인 최고기록인 37초05로 동메달을 차지하는 등 일본 선수들이 무서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김민선(서문여고)은 37초96으로 16위에 올랐고 박승희(스포츠토토)는 38초31로 자신의 최고기록을 또다시 경신하며 20위에 자리했다. 남자 500m에서는 김준호(한국체대)가 자신의 종전 최고기록(34초50)을 0.15초 앞당긴 34.35의 기록으로 10위에 올랐다. 3차 월드컵에서 500m 은메달을 거머쥐었던 차민규(동두천시청)는 34초46으로 13위, 김태윤(서울시청)이 개인 최고 기록을 34초49로 고쳐 쓰며 14위를 차지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안전이 미래다] 한국도로공사, “평창 성공” 도로·휴게소 리뉴얼 신바람

    [안전이 미래다] 한국도로공사, “평창 성공” 도로·휴게소 리뉴얼 신바람

    세계인의 축제, 평창동계올림픽 경기장으로 향하는 도로와 휴게소 등이 새 단장을 하고 손님 맞을 채비를 마친다.한국도로공사는 7일 동계올림픽 분위기를 띄우기 위해 각종 경기장과 연결되는 나들목 6곳에 대한 특성화 사업을 이달 중순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평창과 강릉 등 영동고속도로 휴게소 13곳은 리뉴얼 공사를 통해 내외부 인테리어를 개선하고 음식 메뉴판의 외국어 표기도 정비할 계획이다. 톨게이트 캐노피에는 동계올림픽 주요 종목인 빙상과 설상 경기를 주제로 직선과 곡선이 어우러진 디자인이 적용됐다. 스피드스케이팅, 쇼트트랙, 피겨스케이팅 등 빙상 경기의 역동성을 표현하기 위해 직선으로 얼음 위 스크래치 느낌을 살리고 알파인스키, 스노보드, 스키점프 등 설상 경기의 유연성을 표현하기 위해 곡선으로 눈 위의 궤적을 연출했다. 톨게이트 부스와 통로 등에도 올림픽 디자인을 적용했으며, 톨케이트 인근에 마스코트 조형물을 설치했다. 고속도로의 교통안전 표지판 역시 올림픽 마스코트와 연계된 디자인으로 새단장했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올림픽 기간에 대관령 등 관문 톨게이트를 통과하는 교통량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고객들의 사용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영업소 주차장, 민원 안내실, 화장실 등 고객접점시설을 집중 정비해 이용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