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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러다 반려견 앞지를 수도…고양이는 언제부터 인간에게 사랑받았을까[인마이포캣]

    이러다 반려견 앞지를 수도…고양이는 언제부터 인간에게 사랑받았을까[인마이포캣]

    <편집자 주> 5년 전 만해도 전방 50m 앞에 고양이가 발견되면 멀찍이 피해 다녔다. 눈이라도 마주치면 갑자기 돌진해서 할퀼 것처럼 무서웠다. 하지만 지금, 나의 집에는 4마리의 고양이가 살고 있다. 고양이를 키우기 시작하며 2박 이상 여행은 포기했고, 고양이가 보고 싶어 퇴근시간을 기다린 적도 부지기수. 핏줄만큼 진한 묘연이 생기니 고양이에 대해 궁금한 점이 점점 더 많아진다. 나는 고양이들에게 사랑받기 위해 공부를 시작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2022년에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에서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는 약 602만 가구, 인구는 약 1306만명으로 이 중 반려견 가구가 약 75.6%, 반려묘 가구는 27.7%(복수응답)로 집계되었다. 특이한 점은 반려견과 반려묘의 가구 증가률이다. 반려견 가구수는 2018년 507만에서 2022년 544만 가구로 약 107% 증가한 반면, 반려묘 가구수는 2018년 128만 가구에서 2022년 254만 가구로 거의 200% 가까이 증가했다. 주변만 둘러봐도 고양이카페, 고양이 전문 동물병원이 예전에 비해 눈에 많이 띈다. SNS에서는 ‘나만 없어 고양이’ 란 글과 함께 귀엽고 매력적인 고양이 영상이 부쩍 많아지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4마리의 고양이를 키우고 있는 우리 가족은 부모님의 걱정과 지인의 부러움을 함께 사고 있다. 영원한 짝사랑이어도 좋다 ‘우다다’만 하지 않으면 있는 지 없는 지 모르게 조용한 고양이들은 한마디로 제 멋대로다. 우리 집 고양이 4마리 중 제 이름에 반응을 보이는 고양이는 1마리 뿐이다. 이름을 불러도 모르는 지, 못 들은 척인지 고개를 돌려 외면하기까지 한다. 강아지처럼 달려와 애교를 부리는 감동은 1도 없다. 대신 제 때 밥주고, 물 주고, 화장실 치워주고, 잠깐 놀아주면 크게 할 일이 없다. 그들끼리 싸우며 놀 때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자거나 멍때리는 게 일상. 때로 있는 힘껏 ‘야옹 야옹’ 울부짖을 때가 있는데 그 간절함을 알아듣지 못하는 집사가 참 한심하다는 식으로 빤히 쳐다볼 때는 있다. 간식을 달라거나, 놀아 달라거나, 어딘가 불편하거나, 화장실이 덜 치워졌을 경우 신경질적으로 운다. 다만 그것이 해결되어도 계속 냐옹 거릴 때는 어디가 아픈걸까 싶어 불안해진다. 표정없이, 손짓없이, 행동없이 빤히 쳐다보면서 ‘이렇게 외치는데 이걸 모르냐 집사야’ 할 때 마다 애처로운 그들에게 미안할 따름이다. 그렇지만 뭔가 원하는 것을 얻고 나면 그 뿐인 고양이들에게 서운하기는 커녕 도도하게 돌아서는 뒷모습 마저 사랑스러운 걸 어쩌겠는가.고양이의 인기비결은 1인 가구가 늘어나고 고령화 사회가 되면서 인생의 반려자 대신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이들은 계속 늘어날 것 같다. 특히 고양이는 그 치명적인 매력과 함께 독립성이 강해서 돌보기가 수월하기 때문에 반려묘 가구의 증가세는 계속될 것 같다. 물론 고양이도 외로움을 타지만 강아지와는 달리 하루 이틀 정도는 혼자 두어도 잘 지낸다. 하루 중 15~20시간 이상 잠을 자고, 매일 산책을 하지 않아도 되고(고양이는 산책을 하면 스트레스를 받는다), 의견은 분분하지만 그루밍을 하기 때문에 목욕을 하지 않아도 깨끗하고, 조용히 자기만의 시간을 즐기기 때문에 그냥 옆에 같이 있는 것만으로 위안과 힐링이 되는 존재다. 곱고 보드라운 털, 요밀조밀한 눈코입, 솜방망이 같은 발, 한없이 만지고 싶은 애착젤리발바닥, 살랑살랑 흔들어 대는 꼬리까지. 작으면 귀엽고, 크면 듬직한 고양이들은 언제부터 인간들의 사랑을 받아왔을까? 9000년 전 순장된 애완고양이 지금까지 중 가장 오래된 고양이의 흔적은 약 9000년 전 지중해 키프로스 섬 남동쪽 실로우캄보스 무덤에서 발견되었다. 약 1살 정도의 애기고양이 뼈가 사람과 함께 순장된 것으로 보아 이 시기에도 인간의 사랑을 받았으리라 추측한다. 약 5300년 전 중국 콴후쿤의 신석기 주거지에서도 고양이 뼈가 발견되었다. 곡식이 있는 곳에 출몰하는 쥐들을 잡아먹는 고양이들은 인간들에게 얼마나 고마운 존재였을까. 고대 이집트인들은 고양이에 대한 애정이 더욱 각별했다. 기원전 4000년 경 본격적으로 농업이 시작되고 저장된 곡식을 갉아먹는 쥐들을 고양이들이 잡아 먹으면서 인간과 고양이는 식구가 되었다. 나라에서는 고양이 키우기를 권장했고 고양이를 기르면 세금을 감면해 주었다. 고양이가 죽으면 장례식을 치렀고 때로 미라로 만들어 고양이의 영원한 행복을 빌어주었다. 기원전 3100년 이집트 제1왕조때에는 고양이 여신이 등장했다. 마프데트(Mafdet)라는 이름의 신은 머리는 고양이, 몸은 여성의 형태를 띤다. 사법 정의와 사형을 담당하는 신으로서 전갈이나 뱀 등 독을 가진 동물을 막아주는 역할을 해 고양이 모습으로 표현되었다고 본다. 제2왕조 시기에도 ‘바스테트’라는 고양이 신을 숭배할 정도로 고양이는 이슬람권의 이집트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다.고양이를 향한 믿을 수 없는 저주들 그러나 중세시대는 고양이들에게 너무도 잔혹한 시기였다. 1233년 로마 교황 그레고리오 9세는 종교재판소를 만들어 카톨릭 이외의 종교를 이단으로 공격하기 시작했고 이교도로 여긴 이슬람교가 신성시하는 고양이들을 저주 받은 사탄이자 악마로 여겼기 때문이다. 중세 및 근대 유럽에서는 혼자 사는 점쟁이들이 애완동물로 고양이를 많이 키웠는데 점쟁이들을 마녀사냥으로 내몰면서 키우던 고양이들을 불길한 동물로 엮어 산채로 불태워 죽였다. 정말 믿을 수 없는 역사의 장면도 있다. 중세 벨기에의 도시 이프르에 있는 클로스 홀에서는 매년 봄, 20m가 넘는 홀의 첨탑에서 살아있는 고양이를 던져 죽게 하는 의식이 자행됐다. 더 놀라운 것은 고양이를 던지는 사람도, 이를 바라보는 군중도 피비린내 나는 광경을 즐겼다는 사실이다. 1817년에 이르러서야 이 관습은 멈춰졌고 다행히 지금은 숱하게 죽어간 억울한 고양이들을 추모하는 고양이 축제가 열리고 있다. 3년 마다 5월 2째주 일요일에 이프르에서 열리는 이 날은 대규모 고양이 퍼레이드와 고양이 코스프레도 펼쳐지며 온 도시가 즐겁고 예쁜 고양이들로 넘쳐난다. 2024년 5월에도 열릴 예정이라는데 나는 관심이 전혀 가지 않는다. 오래된 역사지만 즐거운 축제의 뒤 켠에 슬픈 고양이들이 떠올라 몹시 언짢을 뿐이다.그들의 심장도 뛰고 있다 반려동물 1000만 시대에 살고 있지만 사실 아직도 우리 주변에서는 동물학대나 동물유기로 인한 안타까운 소식이 많이 들린다. 모든 사람들의 생각과 관심이 같을 수는 없기에 “도대체 왜 고양이를 사랑하지 않는 거야?”라고 외칠 수는 없다. 하지만 말없이 온 몸으로 비벼대며 사랑을 표현하고, 잠든 짝꿍 옆에 조용히 다가와 체온을 전해주는 그들의 따뜻한 심장은 뛰고 있단 말이다. 그 누구도 그 어떤 생명을 위험하게 할 권리는 없다.
  • “넷플릭스 보며 전화데이트”…오타니 ‘극비 결혼’ 뒷이야기

    “넷플릭스 보며 전화데이트”…오타니 ‘극비 결혼’ 뒷이야기

    오타니 쇼헤이(30·LA 다저스)의 결혼 발표는 메이저리그와 일본에서 엄청난 반향을 일으켰다. 지난해까지 LA 에인절스에서 오타니와 6시즌을 함께한 마이크 트라웃은 “모두가 놀랐다. 여자 친구가 있었다는 것도 몰랐으니까”라며 놀라워했다. 실제로 오타니는 야구장과 집만 오가는 생활을 했다. 오타니는 일본 닛칸스포츠 등과의 인터뷰에서 아내는 정말 평범한 일본인이다. 정확한 시점을 말씀드릴 순 없지만, 3∼4년 전에 알게 됐고 지난해 약혼을 했다. 정규시즌을 시작하기 전에 결혼 소식을 알리고 싶었다. 문서상의 정리를 마치고, 지금 발표했다”라고 밝혔다. 야구에 집중하려고 결혼을 발표했다는 오타니는 역대 최대 규모인 10년 7억 달러(약 9200억원)에 다저스와 계약하며 슈퍼스타로 주목받았지만, 사생활은 노출되지 않았다. MLB닷컴은 “이제 오타니는 FA 시장에도, 결혼 시장에도 남아 있지 않다”고 오타니의 결혼 소식을 알렸다. 오타니는 2일 스포츠그래픽넘버와의 인터뷰를 통해 “여자친구도 직업이 있었기 때문에 지난해 시즌 중엔 거의 미국에 오지 않았다. 오른쪽 팔꿈치를 수술한 이후에도 데코(반려견)와만 시간을 보냈다”고 답했다. 주로 전화로 데이트를 했다는 오타니는 함께 같은 넷플릭스 콘텐츠를 보며 이야기를 나눴다고 했다. 생일에도 함께하지 못했다고. 오타니는 “함께 즐길 수 있는 게 많다고 느낀다”라며 “여자친구는 소설 읽기를 좋아하는데 나는 전혀 읽지 않는 타입이라 다른 점은 또 다르다”라고 말했다. 오타니는 두 살 연하인 여자친구가 만들어준 음식으로 “카레가 맛있었다. 루(밀가루와 버터를 볶은 소스)로 만든 드라이 카레였는데 정말 맛있었다”라며 결혼을 결심한 이유로 “같이 있을 때 편하고 재밌다. 혼자 있을 때와 크게 변함없이 있을 수 있다. 누군가의 남편이 된 지금도 그렇게 큰 변화는 느끼지 못하고 있다”라고 말했다.일본 매체 “전직 농구선수” 추측 일본 매체 ‘뉴스 포스트세븐’은 오타니의 아내는 키 180㎝의 장신에 중학교 때 농구를 시작해 명문 사립대학을 졸업한 전 일본 여자 농구선수라고 밝혔다. ‘유력 후보’로 거론된 여성은 다나카 마미코(28)로 일본 와세다대 출신으로 2019년 일본의 여자 프로농구팀 ‘후지쯔 레드 웨이브’에서 센터로 활약했다. 2021년 8월 일본 대표팀 후보에 선출됐지만 2022∼2023 시즌 이후 현역에서 은퇴했다. 지난해 실업단을 떠나 은퇴한 후 미국으로 건너갔으며 현재 소셜미디어(SNS) 계정도 삭제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타니의 훈련 영상에 다나카가 등장했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다저스 캠프에서 촬영된 것으로 보이는 영상에서 한 여성이 오타니가 훈련받는 모습을 지켜보고 있는데, 이 여성이 다나카라는 것이다. 오타니는 그동안 “키가 크고 성실하며 긍정적인 에너지를 가진 사람이 이상형”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오타니를 향한 수많은 카메라도 오타니의 데이트 장면을 담지 못했다. 오타니는 “아내와는 일본에서 짧은 기간에만 만났다. 밖에서 만나면 시끄러워지니까, 실내 데이트만 했다”며 “아내가 시즌 중에는 미국에 거의 오지 않았다. 올해는 스프링캠프 기간에 이곳으로 왔다”고 ‘비밀 연애’를 유지한 비결을 전했다. 오타니는 “함께 있으면 즐겁다. 계속 함께 지내는 상상을 할 수 있었다”라며 “다저스와의 계약에 아내는 전혀 관여하지 않았다. 아내는 내 여러 상황을 늘 잘 이해해준다. 반려견을 키우는 것도 내가 결정해 아내에게 전화로 말했는데, 잠시 놀랐을 뿐 내 결정을 이해해줬다”고 웃었다.
  • 오타니 아내는 ‘키 180㎝’ 농구선수?…日언론이 꼽은 ‘이 여성’

    오타니 아내는 ‘키 180㎝’ 농구선수?…日언론이 꼽은 ‘이 여성’

    갑작스러운 결혼 소식으로 전세계 팬들을 깜짝 놀라게 한 오타니 쇼헤이(30·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아내에 대해 여러 추측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일본의 한 매체가 오타니 아내가 ‘여자농구 선수 출신’이라고 보도했다. 1일 오타니는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 캐멀백 랜치에서 열린 미국 프로야구 다저스의 스프링캠프 훈련을 앞두고 취재진을 만나 아내에 대해 소개하면서도 신상에 대해서는 철저히 함구했다. 그는 “아내는 평범한 일본 사람”이라며 “3~4년 전에 알게 됐고 지난해 약혼을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아내와는 일본에서 짧은 기간에만 만났다. 밖에서 만나면 시끄러워지니까 실내 데이트만 했다”며 “아내가 시즌 중에는 미국에 거의 오지 않았다. 올해는 스프링캠프 기간에 이곳으로 왔다”고 했다. 이날 일본 매체 ‘뉴스 포스트세븐’은 미국 야구 기자를 인용해 “오타니의 아내는 전 농구선수로, 명문 사립대 출신이며 키 180㎝대의 미녀 선수”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이 여성이 세계 무대에서 활약한 적이 있고, 모델 활동 경험도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지난해 은퇴하고 인스타그램 계정도 삭제했다”고 했다. 일본 네티즌들은 이 여성이 전 일본 여자농구선수 다나카 마미코(28)라고 추측했다. 일본의 최대 검색사이트 야후 재팬 ‘Q&A’ 코너 중 프로야구 카테고리의 조회수 순위는 “오타니 쇼헤이의 결혼 상대가 누구냐”는 질문이 1위부터 10위를 차지하고 있다. 네티즌들은 “다나카가 유력하다” “다나카가 아내로 보인다”는 댓글을 다수 남겼다. 다나카는 일본 와세다대 출신으로, 2019년 일본의 여자 프로 농구팀 ‘후지쯔 레드 웨이브’에서 센터 포지션으로 활약했다. 2021년 8월 일본 대표팀 후보에 선출됐지만 2022-2023 시즌 이후 현역에서 은퇴했다. 다나카의 키는 180㎝, 오타니의 키는 193㎝다.
  • ‘김민우·엄원상 활발’ 울산, 개막전 포항에 1-0 신승…2024시즌 첫 골은 아타루

    ‘김민우·엄원상 활발’ 울산, 개막전 포항에 1-0 신승…2024시즌 첫 골은 아타루

    프로축구 울산 HD가 대망의 K리그1 2024시즌 첫 경기 동해안 더비에서 리그 3연패를 향한 첫 단추를 채웠다. 결정력은 아쉬웠으나 골키퍼 조현우부터 스트라이커 주민규까지 안정적인 공수 균형으로 포항 스틸러스를 제압했다. 울산은 1일 울산문수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1 2024시즌 1라운드 포항과의 개막전에서 1-0으로 이겼다. 경기장을 채운 2만 8683명이 열띤 응원을 펼쳤다. 울산은 지난해 전북 현대와의 개막전 관중 2만 8073명에 이어 최다 기록을 다시 경신하면서 2023시즌 300만 관중(301만 1509명) 시대의 열기를 올해도 이어갔다. 2024시즌 첫 골의 주인공은 아타루였다. 공격형 미드필더로 출전한 아타루는 슈팅 3개(유효슈팅 2개)를 기록하며 공격을 주도했고 고승범이 빠진 뒤엔 3선으로 내려와 경기를 조율했다. 울산 소속으로 데뷔전을 치른 김민우와 전반 교체 투입된 엄원상도 활발한 움직임으로 기회를 창출했다. 다만 부상을 당한 고승범과 김영권의 몸 상태가 앞으로의 일정에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홍명보 울산 감독은 경기를 마치고 “라이벌과의 개막전이 쉽지 않았다. 선수들이 부담감을 안고 나섰을 텐데 승리를 얻어내서 시즌 운영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아무래도 첫 경기라 결과가 중요했다. 부족한 점을 보완해 5일 전북과의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8강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포항은 산둥 타이산(중국)으로 떠난 제카의 대체자로 영입한 조르지가 전방에서 공격의 축으로 활약했다. 홍윤상도 저돌적인 돌파로 힘을 보탰다. 박태하 포항 감독은 김인성, 오베르단, 이호재를 투입하며 반격을 노렸으나 결정적인 한 방이 나오지 않았다. 또 중앙 수비수 아스프로의 퇴장도 9일 대구와의 홈 경기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경기 초반은 울산이 흐름을 주도했다. 김민우가 빠른 속도로 왼쪽 측면을 돌파한 다음 공을 밀어줬는데 아타루가 오른발 끝으로 건드려 전반 2분 만에 슈팅을 기록했다. 울산은 뒤로 물러선 포항을 상대로 호시탐탐 기회를 노렸으나 포항 한찬희, 김륜성의 도움 수비에 막혔다. 전반 중반부터 공방이 거세졌다. 전반 31분 페널티박스 바깥 왼 측면에서 이명재가 띄운 프리킥이 혼전 속에서 교체 투입된 엄원상에게 떨어졌다. 김민우가 엄원상의 빠른 크로스를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갈랐으나 오프사이드 반칙이 선언됐다. 포항 조르지도 오른발로 공을 접어 수비를 따돌린 뒤 왼발 강슛으로 조현우를 뚫었지만 부심이 다시 깃발을 들었다. 후반 시작과 함께 그라운드를 밟은 포항 김인성이 오른쪽으로 파고들어 크로스를 올렸다. 수비 머리를 맞고 튀어나온 공을 김준호가 왼발슛으로 처리했으나 크로스바 위로 넘어갔다. 첫 골은 후반 6분 터졌다. 아타루가 왼쪽에서 중앙으로 움직이며 오른발로 감아 찬 공이 주민규를 지나 그대로 골대 오른쪽으로 빨려 들어갔다.조현우도 후반 18분 홍윤상이 오른발로 감아 때린 슛을 몸을 날려 막으며 울산을 구해냈다. 8분 뒤 완델손이 왼쪽에서 내준 공을 받아 왼발로 찬 한찬희의 슈팅은 황석호가 걷어냈다. 울산의 반격도 매서웠다. 후반 36분 이동경의 낮은 크로스를 엄원상이 오른발 바깥쪽으로 돌려놨는데 공이 높이 떠올랐다. 포항은 퇴장으로 무너졌다. 뒷공간이 열리면서 엄원상에게 단독 기회를 내줬다. 이에 아스프로가 백태클로 엄원상을 걸어 넘어뜨리면서 후반 88분 레드카드를 받았다. 오히려 울산이 흐름을 잡아 엄원상, 루빅손이 연속 슈팅했다. 그러나 골문을 외면하면서 그대로 경기가 끝났다.
  • 야생 풀 씹었다가 목 안에 기생하는 거머리 발견한 남성 [여기는 동남아]

    야생 풀 씹었다가 목 안에 기생하는 거머리 발견한 남성 [여기는 동남아]

    최근 한 베트남 남성이 목에서 꿈틀거리는 이상 물체를 감지하고 병원을 찾았다가 기관지에 서식하는 거머리를 발견했다. 베트남 언론 VN익스프레스에 따르면, A씨(53,남)는 한 달 전 쥐덫을 놓다가 손에 상처를 입었다. 그는 야생 풀을 한 움큼 뜯어 입에 넣고 씹은 뒤 짓이겨진 풀을 상처 부위에 덮었다. 하지만 이후 A씨는 목에 통증과 함께 뭔가 꿈틀거리는 것을 느꼈다. 거울에 비춰보니 목뒤 쪽에서 시커먼 덩어리의 움직임이 포착됐다. 며칠 뒤에는 목이 쉬고, 타액에 피가 섞여 나오기 시작해 병원을 찾았다. 의사는 A씨의 후두부에서 이물질이 움직이는 것을 발견해 내시경 검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A씨의 목 안에서 움직이고 있던 이물질은 거머리로 밝혀졌다. 기관지에 단단하게 달라붙어 있는 거머리를 제거하기 위해 A씨를 마취한 뒤 거머리를 제거했다. A씨의 기관지에서 꺼낸 거머리의 길이는 6cm에 달했다. 의사는 “작은 거머리가 체내에 들어가 피를 빨아먹으면 급격한 속도로 성장한다”면서 “하천이나 도랑에 있는 오염수나 야생 풀을 섭취하지 말라”고 조언했다. 지난해 5월에는 응에안성의 한 연못에 들어갔던 71세 남성의 음경에 거머리가 들어가 병원에서 제거 수술을 받았다. 또한 지난해 6월에도 두통과 구토를 호소하던 39세 남성의 목에서 4cm 길이의 거머리가 발견됐다. 기생충은 이 남성의 목 안에서 두 달 동안 서식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전문가에 따르면, 거머리가 사는 물을 마시거나 몸을 담갔다가 거머리가 코로 들어가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거머리는 후두, 식도에 달라붙어 피를 빨아먹으며 빠르게 성장한다. 환자는 호흡 곤란을 일으키다 질식으로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 박효준 제압한 고우석, ‘2탈삼진 무실점’ 산뜻한 출발…‘불방망이’ 김하성은 휴식

    박효준 제압한 고우석, ‘2탈삼진 무실점’ 산뜻한 출발…‘불방망이’ 김하성은 휴식

    미국 무대 도전을 선언한 고우석(26·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마침내 모습을 드러냈다. 박효준(28오클랜드 애슬레틱스)과의 맞대결에서 판정승을 거두며 정규시즌 개막전 명단에 포함될 가능성을 높였다. 고우석은 1일 미국 애리조나 메사 호호캄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오클랜드와의 원정 시범경기에서 8회 말 등판해 1이닝 1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으로 홀드를 기록했다. 샌디에이고는 고우석의 활약을 바탕으로 5-3으로 승리했다. 4경기 연속 안타를 친 김하성(29)은 휴식을 취했다. 2점 차로 앞선 상황에서 팀의 7번째 투수로 등판한 고우석은 타일러 소더스트롬을 공 3개만 던져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이어 타석에 선 박효준이 끈질기게 고우석을 괴롭혔다. 그러나 고우석은 1스트라이크 3볼에서 박효준을 2루 땅볼로 처리하며 한숨을 돌렸다. 쿠퍼 바우먼에게 좌전 안타를 하용했지만 맥스 슈만을 삼진으로 잡아내면서 이닝을 마쳤다. 고우석은 지난 1월 4일 샌디에이고와 2년 총액 450만 달러(약 59억원)에 계약했다. 옵션을 충족하면 기간 3년, 총보수 940만 달러(123억원)로 늘어나는 조건도 포함됐다. 정규시즌 개막 명단 포함을 목표로 잡았는데 4차례 시범경기에서 기회를 잡지 못하다가 이날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한편 김하성은 전날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에서 5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개막전 23일 LA 다저스와의 경기부터 4경기 연속 안타 행진이다. 시범경기 성적은 7타수 4안타, 타율 0.571, OPS(출루율+장타율) 1.414다. 고우석을 넘지 못한 박효준은 1타수 무안타로 경기를 마쳤다. 박효준은 오클랜드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체결하고 초청선수 신분으로 스프링캠프에 합류했다.
  • ‘9000억 사나이’ 오타니 ‘품절남’ 발표 뒤 공개한 아내 정체

    ‘9000억 사나이’ 오타니 ‘품절남’ 발표 뒤 공개한 아내 정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를 대표하는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30·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품절남’ 발표 하루 만에 직접 아내에 대해 소개했다. 오타니는 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 캐멀백 랜치에서 열린 미 프로야구 다저스의 스프링캠프 훈련을 앞두고 직접 취재진 앞에 섰다. 그는 전날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깜짝 결혼 발표를 했다. 오타니는 SNS에서 예고한 대로 이날 ‘결혼에 관한 취재’에 응했지만 아내의 신상에 대해서는 철저히 함구했다. 오타니는 “아내는 정말 평범한 일본인이다. 정확한 시점을 말씀드릴 순 없지만 3~4년 전에 알게 됐고 지난해 약혼을 했다”며 “정규시즌을 시작하기 전에 결혼 소식을 알리고 싶었다. 문서상의 정리를 마치고 지금 발표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아내와는 일본에서 짧은 기간에만 만났다. 밖에서 만나면 시끄러워지니까 실내 데이트만 했다”며 “아내가 시즌 중에는 미국에 거의 오지 않았다. 올해는 스프링캠프 기간에 이곳으로 왔다”고 설명했다. 오타니의 결혼 소식은 일본뿐만 아니라 미국에서도 큰 화제였다. 전날 그의 결혼 소식이 SNS로 알려지자 일본 공영방송 NHK는 정규 방송 화면 위에 긴급 속보를 내보냈고, 민영방송들도 정규 방송을 일시 중단하고 그의 결혼 소식을 신속하게 전했다. 그간 오타니는 자신의 사생활을 철저히 비밀에 부쳐 왔다. 과거 열애설이 터질 때도 애인이 있는지조차 확인해 준 적이 없다. 그래서 전날 직접 결혼을 밝힌 이유를 두고도 각종 추측이 난무했다. “굳이 결혼 발표를 한 이유가 있나”라는 일본 기자의 다소 짓궃은 질문에 오타니는 미소를 지으며 “내가 결혼하지 않아도 시끄럽고 결혼을 해도 시끄러우니까. 야구에 집중하려고 결혼을 발표했다”고 답하며 웃었다. 오타니는 아내의 신상에 관한 기자들의 질문 세례에도 신상은 철저하게 숨겼다. 다만 오타니는 “(아내와) 함께 있으면 즐겁다. 계속 함께 지내는 상상을 할 수 있었다”고 자랑했다. 그러면서 “다저스와 계약에 아내는 전혀 관여하지 않았다. 아내는 내 여러 상황을 늘 잘 이해해준다”며 “(반려견) 데코핀을 키우는 것도 내가 결정해 아내에게 전화로 말했는데 잠시 놀랐을 뿐 내 결정을 이해해줬다”고 말했다.오타니는 일본을 넘어 미국 메이저리그에서도 가장 주목받는 인기 선수다. 지난해 메이저리그 진출 뒤 첫 자유계약선수(FA) 과정에서 전 세계 스포츠 역대 최대 규모인 10년 7억 달러(약 9200억원)에 다저스와 계약하며 주목받았다. ‘스포츠 부호 명단’에도 이름을 올린 오타니는 엄청난 금액을 기부하고, 지인에게 슈퍼카 같은 고가의 선물을 하는 등 각종 미담을 쏟아내기도 했다. MLB닷컴은 이날 슈퍼스타의 결혼 소식을 알리는 기사에서 “이제 오타니는 FA 시장에도, 결혼 시장에도 남아 있지 않다”고 전했다.
  • “불륜? 女와 연락만, 그 이상 관계 아냐”…나균안, 아내 폭로 재반박

    “불륜? 女와 연락만, 그 이상 관계 아냐”…나균안, 아내 폭로 재반박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나균안(25)이 최근 불거진 불륜과 가정폭력 등 의혹에 관해 “사실이 아니다”라고 재차 부인했다. 나균안의 법률 대리인인 법무법인 우리의 박성우 변호사는 29일 입장문을 내고 “의뢰인은 최근 사생활과 관련하여 사실과 다른 내용들이 무차별적으로 배포되고 있어 부득이하게 법률대리인을 통하여 입장을 설명드리게 됐다”면서 “의뢰인은 2020년 결혼 이후 단 한 번도 배우자를 폭행한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27일 나균안과 2020년 결혼한 아내 A씨는 소셜네트워크(SNS)를 통해 나균안의 외도와 폭행을 주장했다. 나균안 측은 먼저 배우자 폭행설에 대해 “의뢰인이 배우자를 폭행하였다거나 배우자가 머리부터 떨어져 호흡곤란이 와서 경찰과 119구급대원이 함께 왔다는 취지의 주장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면서 오히려 나균안이 협박과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다른 여성과의 외도설에 대해서는 “의뢰인이 지인들과 함께 한 자리에 여성분이 동석하였고, 그분과 몇 차례 연락을 주고받은 사실이 있기는 하지만 그 이상의 관계는 아니다”고 강조했다. 다만 “배우자가 오해하고 불편할 수 있는 상황을 만든 일차적인 책임이 있다는 점에 깊이 반성하고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처신을 바르게 하겠다”고 사과했다. 또 가족에 대한 부양의무를 소홀히 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혼인 기간 배우자는 의뢰인이 구단으로부터 받는 돈이 입금되는 계좌를 관리하고 그 계좌에 연결된 카드를 사용했다”면서 “비시즌 기간인 12월과 1월에는 구단에서 지급되는 수입이 없고 의뢰인은 야구 외에 모든 경제활동을 하지 않는데, 시즌 기간 중 받은 수입을 모두 소비한 이유로 잔고가 부족하게 되는 일이 발생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나균안 측은 “현재 이 문제를 원만히 해결하기 위하여 가족의 도움을 받아 배우자와의 대화를 시도하고 있는바, 더 이상 야구팬들과 롯데 자이언츠 구단 관계자분들 및 주변 분들께 불편함을 드리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면서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야구 외적인 부분에서 많은 분들께 불편함을 드리게 된 점 다시 한번 송구하다는 말씀드린다”고 덧붙였다. 롯데 구단은 나균안이 배우자 폭행과 외도에 대해 전면 부인함에따라 스프링캠프를 마지막까지 함께 소화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일본 오키나와에서 전지훈련을 소화 중인 롯데 구단은 다음 달 6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할 예정이다.
  • 여행 떠나고 ‘알리’로 직구… 작년 카드 해외 사용액 사상 최대

    여행 떠나고 ‘알리’로 직구… 작년 카드 해외 사용액 사상 최대

    지난해 우리 국민의 해외 카드 사용액이 25조원을 넘어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하늘길이 열리며 해외로 떠나는 여행객 수가 코로나19 팬데믹 직전의 80%까지 회복하고 ‘알리익스프레스’ 등 중국의 전자상거래 플랫폼이 국내 시장을 파고든 영향이다. 29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3년 중 거주자의 카드 해외 사용실적’에 따르면 지난해 거주자의 신용·체크카드 해외 사용 금액은 192억 2000만 달러(약 25조 6317억원)로 전년(145억 4000만 달러) 대비 32.2% 급증했다. 이는 코로나19 이전이었던 2018년(192억 2000만 달러)을 넘어서는 역대 최대 기록이다. 해외 카드 사용 금액은 팬데믹이 덮쳤던 2020년 100억 31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46.1% 급감한 뒤 3년 연속 증가세를 이어 갔다. 한은은 국내 카드사 회원을 기준으로 해외 사용 금액을 집계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끊겼던 해외여행이 다시 활성화되면서 우리 국민들의 해외여행이 급증한 영향이라고 한은은 밝혔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내국인 출국자 수는 2272만명으로 전년(655만명) 대비 246.6% 증가해 코로나19 직전인 2019년(2871만명)의 79.1% 수준으로 회복됐다. ‘알리’, ‘테무’ 등 중국의 전자상거래 플랫폼이 저가 상품을 앞세워 국내 시장을 공략한 것도 배경으로 꼽힌다. 통계청에 따르면 온라인쇼핑에서의 해외 직구 금액은 지난해 51억 7000만 달러(6조 8947억원)로 전년(41억 4000만 달러) 대비 25.0% 증가해 사상 최대 규모로 불어났다. 특히 중국에서의 직접 구매액이 1년 새 121.2% 급증하며 지난해 중국이 처음으로 미국을 제치고 해외 직구 1위 국가로 올라섰다.
  • ‘1일 1안타’ 김하성 오늘도 쳤다…4경기 연속 안타

    ‘1일 1안타’ 김하성 오늘도 쳤다…4경기 연속 안타

    시범경기에서 ‘1일 1안타’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29)이 오늘도 안타를 쳤다. 2024시즌이 끝난 뒤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이 되는 김하성의 몸값도 상승 행진 분위기다. 김하성은 29일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 캐멀백 랜치에서 열린 2024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시범경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시범경기에서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이날까지 김하성은 올해 네 차례 시범경기에서 전 경기 안타 행진을 이어가며 7타수 4안타 타율 0.571, OPS(출루율+장타율) 1.414를 기록했다.5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한 김하성은 첫 타석에서 아쉽게 물러났고, 두 번째 타석에서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3회초 1사에서 바뀐 우완 투수 브라이언 쇼를 잘 공략해 중전 안타를 터뜨렸다. 김하성은 쇼의 폭투 때 2루를 밟았으나 후속 타선이 터지지 않아 홈으로 돌아오진 못했다. 6회말 세 번째 타석에서는 유격수 실책으로 1루에서 살았고, 대주자로 교체돼 경기를 마무리했다.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배지환(25)은 이날 멀티 출루에 성공했다.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경기에 6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한 배지환은 2타석 2볼넷을 기록했다. 올 시즌 3차례 시범경기에서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지만 사사구 3개를 얻으며 출루 행진을 이어갔다. 피츠버그는 디트로이트에 3-5로 졌다. 전날 홈런을 친 뉴욕 메츠의 스프링캠프 초청선수 최지만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시범경기에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다. 메츠가 3-0으로 승리했다.
  • 나균안 불륜 의혹 사태에… 롯데 김태형 감독 입 열었다

    나균안 불륜 의혹 사태에… 롯데 김태형 감독 입 열었다

    롯데 자이언츠 투수 나균안이 스프링캠프 도중 불륜 의혹에 휘말렸다. 본인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법적 대응도 예고했으나 파장은 커지는 모양새다. 김태형 감독은 28일 “집안 문제다”라며 파문이 팀 내로 확대하는 것을 경계한 것으로 알려졌다. 나균안은 일본 오키나와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스프링캠프 연습경기에 앞서 최근 불거진 사생활에 대해 자신의 공식 입장을 전했다. 그는 구단 홍보팀을 통해 “저의 개인적인 일로 시즌 직전에 우리 구단과 감독님, 선수들에게 죄송스럽고 무엇보다 응원해 주시는 팬분들에게 죄송한 마음”이라며 “최근 알려진 일에 대해서는 사실이 아니며 그 부분은 법무적인 대응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혼 소송을 준비하고 있다”고 사실상 결별을 선언했다. 김 감독은 KIA 타이거즈와의 연습경기를 마치고 관련 질문을 받자 “집안 문제다. 잘 알아서 합의하라고 했다”고 짧게 답했다고 OSEN은 전했다.
  • 서울의 핫한 베이커리 카페 Best 5, 성수 ‘씨장’ 리뉴얼 오픈

    서울의 핫한 베이커리 카페 Best 5, 성수 ‘씨장’ 리뉴얼 오픈

    서울에서 가장 핫한 베이커리 카페 중 하나로 손꼽히는 성수동 바게트 전문점 ‘씨장’이 프랑스 파리의 마켓 컨셉트에 빈티지하고 자유분방한 분위기를 더해 새롭게 문을 연다. 이곳에서는 당근 라페와 부추, 고소한 버터가 듬뿍 들어간 잠봉뵈르 등 프랑스 스타일의 다양한 바게트를 선보인다. 특히 선드라이 토마토와 크림치즈, 바질이 어우러진 ‘바질 토마토 바게트’, 달콤한 무화과 바게트, 콘 바게트 등이 대표 메뉴다. 유럽풍의 인테리어 속에서 손님들은 20여 가지가 넘는 바게트를 맛볼 수 있다. 모든 바게트는 프랑스산 밀가루를 사용해 당일 생산, 당일 판매를 원칙으로 만들어지며, 바삭하면서도 속은 부드럽고 고소한 풍미가 특징이다. 바게트와 잘 어울리는 스프, 샐러드, 파스타, 커피 등의 메뉴도 준비돼 있다. 성수동의 유명 도넛샵 ‘밀키샵 성수’의 대표인 김필제 대표가 씨장을 인수했다. 김 대표는 테이크아웃 디저트 사업에서 오랜 경험과 노하우를 쌓아온 전문가로, 이번 리뉴얼을 통해 유럽풍 감성 전략을 선보일 예정이다. 그는 프랑스의 자연스러운 브런치 카페 문화에서 영감을 받아 씨장의 공간 안에서의 경험뿐만 아니라 테이크아웃 경험에도 중점을 둘 계획이다. 씨장 관계자는 “오는 3월 1일부터 새롭게 문을 열고 성수동에서 새로운 문화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할 씨장의 변화를 기대해도 좋다”고 말했다.
  • “배현진 습격범, 유아인에 커피 뿌린 그 학생”…우발적 범행 결론

    “배현진 습격범, 유아인에 커피 뿌린 그 학생”…우발적 범행 결론

    국민의힘 배현진 의원을 습격한 피의자 A(15)군은 언론의 관심을 끌기 위해 우발적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28일 이 같은 내용의 수사 결과를 발표하고 특수상해 혐의를 적용해 A군을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 김동수 강남서장은 이날 오전 수사 결과 백브리핑에서 “A군의 평소 성향과 과거 행동 전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언론 등의 관심을 받기 위해 범행한 것으로 판단된다”라며 “배 의원을 상대로 범행을 계획하거나 타인과 공모한 정황 등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A군은 경찰 조사에서 “연예인 지망생을 만나기 위해 현장에 갔다가 우연히 배 의원을 만났고, 자신도 모르게 무의식적으로 범행했다”며 구체적 범행 이유를 직접 진술하지는 않았다고 김 서장은 전했다. 경찰 관계자는 “포렌식 결과 A군이 배 의원을 범행 대상으로 선정했다거나 특별한 정치적 동기를 가졌다고 볼 만한 정황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중학생인 A군은 지난달 25일 오후 5시 12분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한 건물에서 배 의원의 머리를 돌덩이로 15차례 가격해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A군은 당일 연예인 지망생 B씨를 보기 위해 해당 건물에 갔다가 우연히 배 의원을 만난 것으로 파악됐다. A군은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을 통해 B씨가 해당 건물 식당에 예약한 사실을 확인했으며 배 의원이 같은 건물의 미용실을 예약하기 전에 현장을 찾은 것으로 조사됐다범행 당시 현장에서 경찰에 체포된 A군은 보호자 입회하에 조사받은 뒤 정신 의료 기관에 응급입원했다. 경찰은 응급입원 기한이 지난달 30일 종료되자 보호 입원으로 전환해 조사를 이어왔다. A군은 지난해 경복궁 담벼락을 스프레이로 훼손한 설모(28)씨의 영장심사 출석 현장에 나타나 설씨에게 지갑을 던지고, 마약 혐의로 청구된 구속영장이 기각돼 마포경찰서를 빠져나오던 배우 유아인(38)에게 커피를 던진 인물과 동일 인물로 확인됐다. 경찰은 이와 관련해서도 “언론을 통해 일정과 장소를 알고 자신의 행동이 언론에 보도될 것을 기대하고 주목을 받기 위해 그런 행동을 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고 전했다.
  • 로켓배송으로 실적 ‘와우’…사상 첫 흑자 쿠팡, 이마트 넘었다

    로켓배송으로 실적 ‘와우’…사상 첫 흑자 쿠팡, 이마트 넘었다

    이커머스 업체 쿠팡이 창사 이래 첫 연간 영업이익 흑자를 달성했다. 극심한 경기침체에도 로켓배송을 제공하는 유료 멤버십 ‘와우’ 회원 1400만명을 달성하는 등 지난해에만 6000억원이 넘는 영업이익을 거두면서 30년간 국내 최고 유통 강자로 자리매김했던 이마트마저 넘어섰다. 누적 적자 6조원으로 ‘밑 빠진 독에 물 붓기’라던 시장의 부정적 평가에도 연 매출 30조원 돌파와 함께 연간 흑자 전환에도 성공하면서 국내 유통계에서 독보적 위치를 차지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2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에 따르면 쿠팡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6174억원(4억 7300만 달러)으로 전년(영업손실 1447억원) 대비 흑자 전환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31조 8298억원(243억 8300만 달러)으로 전년 대비 20% 늘어 연간 최대치를 기록했다. 지난해 말 기준 쿠팡에서 분기당 한 번이라도 물건을 산 일명 ‘활성 고객’은 2100만명으로 전년 대비 16% 증가했다. 쿠팡의 유료 멤버십 와우 회원도 전년보다 27% 증가한 1400만명으로 집계됐다. 1인당 고객 매출도 지난해 4분기 41만 1600원(312달러)으로 전년 동기보다 3% 늘었다.김범석 쿠팡 창업자는 “지난해 우리는 와우 회원에게 30억 달러(3조 9162억원) 상당 절약 혜택을 제공했다”며 “쿠팡의 매출과 활성고객, 와우 회원 성장은 다양한 제품 선택·가격·서비스와 관련해 ‘고객에게 와우’를 선사하려는 끊임없는 노력이 반영된 결과”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쿠팡의 상품과 쿠팡이츠, 새벽 배송을 포함하는 독점 할인, 쿠팡플레이 스트리밍 서비스까지 쿠팡이 제공하는 전례 없는 가치를 찾는 고객이 점점 늘고 있다”며 “와우 멤버십에 더 높은 수준의 비용 절감과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실적발표로 쿠팡은 온오프라인 통합 국내 유통업계 1위 자리를 차지하게 됐다. 반면 그동안 유통업계 1위를 자부하던 이마트는 지난해 매출 29조 4722억원, 영업손실 469억원으로 사상 첫 적자를 기록하며 체면을 구겼다.반면 최근 블랙리스트 논란 등 노동 이슈가 불거지면서 쿠팡이 커진 몸집에 비해 내부 조직이 아직 성숙하지 않았다는 부정적 목소리도 있다. 쿠팡은 최근 심야·새벽 배송 종사자와 물류센터 근로자가 잇달아 사망하면서 노동계와 ‘과로사’ 공방을 벌여왔고 주요 제품 납품가를 둘러싸고 국내 유통 대기업들과도 갈등을 벌이고 있다. 최근에는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소속 변호사에서 쿠팡의 물류 자회사인 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가 기피 인물 재취업을 막기 위해 ‘블랙리스트’를 만들어 관리했다는 의혹을 제기하자 양측이 명예훼손과 근로기준법 위반으로 서로 고소·고발하면서 법정 공방을 벌이는 중이다. 중국 직구 플랫폼의 공격적인 한국 진출도 쿠팡의 또 다른 위협 요소로 꼽힌다.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알리익스프레스 앱 사용 한국인 수는 717만 5000명, 테무는 570만 9000명, 쉬인은 221만명에 이른다. 셋을 더하면 1509만명으로 쿠팡의 와우 회원 1400만명을 웃도는 수치다.
  • [사설] 中 이커머스 불법·편법 대책 서둘러야

    [사설] 中 이커머스 불법·편법 대책 서둘러야

    초저가와 무료 배송을 무기로 한 중국계 이커머스(전자상거래)가 무서운 속도로 대한민국을 공략 중이다. 이메일이나 SNS를 타고 소비 욕구를 자극해 앱 가입과 상품 구입이 폭증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계 이외의 해외 이커머스나 국내 업체를 통한 구매보다 싸고 손쉬워서 소비의 선택지가 많아진다는 점에선 환영할 만하다. 하지만 이들이 국내 관련법을 무시하고 시장을 파고들면서 불법·편법도 확산되고 있다. 득보다 실이 더 우려된다. 첫째,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 등은 광고성 글을 발송하면서 광고라는 표시를 하지 않는다.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행위다. 앱을 설치해 실행할 때 의무화한 스마트폰 앱 접근 권한 고지도 없다. 둘째, 중국 이커머스 제품의 짝퉁 논란도 끊이지 않는다. 짝퉁 판매는 대한민국에선 근절되다시피 했다. 셋째, 음란 제품이나 유사 총기, 미신고 의료기기나 건강식품, 유해 약품이 버젓이 검색되고 판매된다. 넷째, 환불이나 반품이 어렵다는 소리가 끊이지 않는다. 국내 업체라면 사업주가 감옥에 가거나 거액의 벌금을 감수하지 않고서는 엄두를 못 내는 불법적 행위다. 그런데도 해외에 본사를 둔 기업이라 제재를 할 방법이 없다고 한다. 결과적으로는 국내 업체에 대한 역차별이 발생해 국내 유통 생태계를 위협한다. 지난 1월 알리익프레스의 월간활성이용자수(MAU)는 717만명으로 1년 새 두 배가 됐다. 테무의 1월 앱 신규 설치는 222만건으로 국내 앱 중 1위였다. 인해전술로 밀려드는 중국 이커머스에 대한 적절한 대책이 따르지 않으면 소비자와 국내 업계에 독이 될 것이다. 우리 업체의 분발을 요구하기 전에 당국이 공정하고 자유로운 경쟁이 이뤄지도록 단속과 감독을 강화하고, 법과 규정을 정비해야 한다.
  • 미국 돌아간 삼성 뷰캐넌 ‘난타’…“MLB 쉽지 않네”

    미국 돌아간 삼성 뷰캐넌 ‘난타’…“MLB 쉽지 않네”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재계약을 거부하고 미국으로 돌아가 미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 도전하는 데이비드 뷰캐넌(34)이 시범경기 첫 등판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은 뷰캐넌은 27일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마이어스 제트블루 파크에서 열린 MLB 보스턴 레드삭스와 시범경기에 ‘초청선수’ 신분으로 선발 등판해 2이닝 동안 4피안타 1볼넷 1탈삼진 2실점 했다.뷰캐넌은 이날 1회말 선두 타자 타일러 오닐에게 중전 안타를 허용했고, 요시다 마사타카에게 볼넷을 내준 뒤 롭 레프스나이더에게 우전 적시타를 얻어맞아 첫 실점 했다. 2회말엔 선두타자 타일러 하이네만에게 우전 안타를 내준 뒤 이어진 1사 2루에서 니코 카바다스에게 좌전 적시타를 허용해 추가 실점했다. 뷰캐넌은 3회에 교체됐고 경기는 보스턴이 7-6으로 승리했다. 뷰캐넌은 경기 후 MLB닷컴과 인터뷰에서 “여기서 투구하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 경기 자체가 얼마나 빨리 진행되는지 확실히 깨달았다”며 “내가 투수로서 어떤 존재인지도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어 “복귀 후 첫 등판이라서 불안한 마음이 있었던 게 사실”이라며 “다시 돌아와 기분은 좋다. 이런 환경 자체가 즐겁다”고 덧붙였다. 뷰캐넌은 또 필라델피아에서 뛰었던 2015년 9월, 당시 워싱턴 내셔널스 소속이던 브라이스 하퍼(현재 필라델피아)에게 홈런을 허용했던 장면도 이야기했다. 뷰캐넌은 “당시 초구를 하퍼의 등 뒤로 던졌고, 이후 홈런을 허용했다”며 “선수 경력에서 후회되는 장면”이라고 말했다. 이어 “하퍼와 그때 이야기를 나누고 싶었다”라며 “빅리그로 돌아오고 싶었던 이유 중 하나”라고 덧붙였다. 뷰캐넌은 2014년부터 2015년까지 필라델피아에서 뛴 뒤 일본프로야구 야쿠르트 스왈로스를 거쳐 2020년 삼성에 입단했다. KBO리그 4시즌 동안 113경기에 등판해 54승28패 평균자책점 3.02의 훌륭한 기록을 남기며 삼성의 ‘에이스’로 군림했다. 지난해도 12승8패 평균자책점 2.54로 자기 몫을 다했다. 이에 삼성은 일찌감치 재계약 방침을 세웠으나, 뷰캐넌은 이에 응하지 않고 미국으로 돌아가 다시 MLB에 도전했다. 하지만 뷰캐넌은 빅리그 계약 제의를 받지 못했고, 지난 16일 친정팀 필라델피아와 스프링캠프 초대권이 포함된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 ‘초청선수’인 뷰캐넌의 빅리그 40인 로스터 진입 여부는 온전히 시범경기 활약에 달렸다.
  • 시범경기부터 ‘앗 뜨거’ 활활 타오르는 김하성

    시범경기부터 ‘앗 뜨거’ 활활 타오르는 김하성

    미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새 시즌을 앞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29)의 타격감이 시범경기부터 무섭게 불타 오르고 있다.김하성은 27일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의 시범경기에 5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김하성은 지난 23일 LA 다저스와 치른 첫 시범경기에서 1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고, 25일 밀워키 브루어스전에도 1타수 1안타 1볼넷 1타점 성적을 남기며 100% 출루에 성공했다. 이로써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간 김하성은 시범경기 타율 0.750(4타수 3안타), OPS(출루율+장타율) 1.857을 기록했다. 이날 김하성은 2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 출신인 벤 라이블리의 초구를 공략해 유격수 방향 안타를 때렸다. 라이블리는 2019년 8월 대체 외국인 투수로 삼성과 계약해 2021년까지 3시즌 동안 10승 12패 평균자책점 4.14를 기록했다. 김하성은 4회말 1사 1루에선 바뀐 투수 앤서니 고스를 상대로 볼넷을 얻어냈다. 5회말 2사 2루에선 좌완 앤서니 반다에게 헛스윙 삼진을 당해 아쉬움을 삼켰다. 김하성의 시범경기 첫 삼진. 김하성은 5회가 끝나고 타일러 웨이드와 교체됐다. 김하성의 활약에도 샌디에이고는 4-7로 졌다. LG 트윈스에서 샌디에이고로 옮긴 고우석(26)은 이날도 시범경기 데뷔 기회를 갖지 못한 채 더그아웃을 지켰다.마이너리거지만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스프링캠프에 합류한 박효준(28)은 이날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시범경기에서 6회초 수비 때 우익수 9번 타자로 교체 출전해 2타수 1홈런 3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박효준은 5-7로 끌려가던 6회말 1사 1, 2루에서 대만 출신의 린여우민을 상대로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스리런 홈런을 터뜨렸다. 린여우민은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 조별리그에서 한국을 상대로 6이닝 4피안타 6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던 투수다. 박효준은 8회말 두 번째 타석에선 우완 조시 그린을 상대로 땅볼로 물러났다. 오클랜드가 9회말 끝내기 홈런으로 9-8 승리했다. 지난 시즌이 끝나고 오클랜드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은 박효준은 초청선수로 스프링캠프에 합류해 빅리그 승격을 노리고 있다. 또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배지환(25)은 이날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시범경기에 중견수 9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1타수 무안타 1사구를 기록했다. 배지환은 3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크리스 배싯의 공에 맞아 출루했고, 5회 2사 후 조던 로마노에겐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배지환은 6회 말 수비를 앞두고 교체됐고, 피츠버그는 4-8로 졌다. 한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바람의 손자’ 이정후(26)는 28일 열리는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시범경기에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한다. 이정후의 첫 빅리그 실전 경기다. 이정후는 가벼운 담 증세로 지난 25일 팀의 첫 시범경기에는 결장했다.
  • 라미란, 아들 ‘사이클 국가대표’ 만든 비결…특별한 교육법 공개

    라미란, 아들 ‘사이클 국가대표’ 만든 비결…특별한 교육법 공개

    아들을 국가대표로 키워낸 배우 라미란의 교육법이 공개됐다. 23일 방송된 tvN ‘프리한 닥터’는 ‘특기생 자녀를 키운 스타 부모의 프리미엄 교육법’으로 꾸며졌다. 이날 아들을 국가대표 사이클 선수로 키워낸 라미란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라미란의 아들 김근우는 지난 2022년 제28회 주니어 아시아 트랙 사이클 선수권 남자 스프린트 단체전 금메달, 1㎞ 독주 은메달을 차지하며 대한민국 국가대표로 성장했다. 라미란의 아들이 사이클을 시작한 계기에 대해 한 연예부 기자는 “라미란씨의 개입이 없었다. 우연히 사이클 영상을 보고 중학교 1학년 때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어 “처음부터 두각을 보이진 않았다. 피나는 연습과 노력 끝에 2019년 전국대회 단체 스프린트 1위를 시작으로 남중부 독주경기 500m에서 우승했다. 그러면서 단숨에 한국 사이클계의 기대주로 급부상했다”고 덧붙여 놀라움을 자아냈다. 연예부 기자는 라미란의 교육법에 대해 “운동선수는 가족의 엄청난 집중 관리가 필요하다. 그런데 라미란씨는 자칭 방치형 엄마로 아들에게 크게 신경을 쓰지 않았다. 아들이 4살 때부터 ‘너의 선택은 너의 책임이다’라는 말을 하면서 독립성을 존중했다”고 전했다. 앞서 라미란은 한 인터뷰에서 “아들이 방임형 교육을 싫어하지 않아서 다행”이라며 그런 자신을 믿고 따라와 준 아들에게 고마움을 표한 바 있다.
  • 안 죄송하다던 경복궁 2차 낙서범 “죄송…깊이 반성”

    안 죄송하다던 경복궁 2차 낙서범 “죄송…깊이 반성”

    경복궁 담벼락을 스프레이로 훼손한 것을 보고 모방범행을 저지른 20대 남성 설모(29)씨가 첫 재판에서 혐의를 모두 인정했다. 설씨의 변호인은 26일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합의24부(부장 최경서) 심리로 열린 문화재보호법 위반 첫 공판에서 “피고인은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하고 깊이 반성하고 있다”면서 “경복궁을 사랑하는 사람들과 복구 작업을 위해 힘쓴 전문가들에게 마음의 상처를 드려 죄송하다”고 말했다. 지난해 12월 16일 경복궁 담벼락에는 ‘영화꽁짜’ 등의 낙서테러가 발생했다. 이 낙서는 10대 청소년들의 소행으로 밝혀졌는데 설씨는 이들의 낙서를 보고 이튿날 영추문 좌측 돌담에 붉은색 스프레이로 특정 가수의 이름과 앨범 제목을 썼다.범행 이후 설씨가 블로그에 “죄송합니다. 아니, 안 죄송해요. 전 예술을 한 것뿐”이라는 글을 올려 논란이 일기도 했다. 설씨는 복구 비용 변제 등을 위한 시간을 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기소 단계까지 복구 기간과 비용이 특정되지 않아 관련 내용이 공소사실에 담기지 않았다”며 “복구 비용이 특정되면 그에 맞춰 공소장을 변경하거나 피고인의 범죄 정도, 죄질 관련 자료를 제출하는 등 절차를 밟을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복구 비용 산정과 변제 기간을 고려해 5월 중 한 차례 더 공판을 열고 6월 중 선고를 내리겠다고 밝혔다. 설씨에 앞서 경복궁에 낙서한 임모(18)군은 소년범이라는 이유로 구속영장이 기각됐다.
  • ‘악마의 에이전트’ 보라스의 시대도 저물었나…벨린저는 FA 재수, 스넬, 몽고메리, 채프먼은 무소식

    ‘악마의 에이전트’ 보라스의 시대도 저물었나…벨린저는 FA 재수, 스넬, 몽고메리, 채프먼은 무소식

    미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서 특유의 협상력으로 ‘대박’을 터트려왔던 특급 에이전트 스캇 보라스(72·미국)의 올 겨울 스토브리그에서의 실적이 시원찮다. FA의 몸값을 천정부지로 끌어올려 ‘악마의 에이전트’라는 별명까지 붙었던 보라스가 거느린 대형 선수들이 MLB 구단들로부터 예전같은 관심을 받지 못하고 있다.보라스 사단이었던 류현진(한화 이글스)은 KBO리그 복귀를 택했고, 대형 외야수 코디 벨린저(29)는 원소속팀 시카고 컵스와 계약기간 3년, 총액 8000만 달러(약 1066억원)에 계약하기로 합의했다. 미국 스포츠 전문 ESPN은 25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계약 합의 소식을 알리면서 “벨린저는 계약 첫 시즌과 두 번째 시즌을 마친 뒤 옵트 아웃(기존 계약을 깨고 다시 FA 계약을 하는 것)을 행사할 수 있는 권리를 계약서에 넣었다”고 보도했다. 2017년 내셔널리그 신인상, 2019년 최우수선수(MVP)를 받았던 벨린저는 2020~22년 지독한 슬럼프에 빠져 LA다저스에서 방출됐다. 하지만 지난해 컵스에서 130경기에 출전해 타율 0.307, 26홈런, 97타점을 올리며 ‘올해의 재기상’까지 받고 FA 자격을 얻었다.하지만 뜨겁게 달아오르지 않는 스토브리그의 분위기 속 보라스의 고집스런 ‘기다림 전술’로 스프링캠프가 열릴 때까지 소속 팀을 찾지 못했다. 결국 3억달러(약 3995억원) 이상을 원했던 벨린저는 그 절반도 받지 못한 채 FA 재수에 들어갔다. 이에 대해 MLB닷컴은 26일 “첫 도미노일까. 벨린저의 계약은 보라스의 다른 고객들도 동일한 유형의 계약에 응할 수 있다는 신호가 될 수도 있을 수 있다”고 내다봤다. 보라스 사단인 투수 블레이크 스넬과 조던 몽고메리, 3루수 맷 채프먼 등이 아직 소속팀을 찾지 못하고 있다. MLB닷컴은 스넬이 뉴욕 양키스로부터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제안을 받았지만, 개막이 다가오는 상황에서 보라스가 결국 울며 겨자먹기로 이를 받아들일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 또 몽고메리와 채프먼도 각각 LA에인절스와 컵스의 관심을 받고 있으며, 오히려 구단들이 여유를 보이며 보라스를 조급하게 만들고 있다고 전했다. 결국 지난 겨울 보라스의 최대 실적은 포스팅 시스템(비공개 경쟁입찰)으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6년 1억 1300만달러(약 1506억원) 계약을 맺은 이정후(26)로 남을 것이란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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