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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벅벅” 모기 기피제 발랐다가 알레르기…구매 전 ‘이 표시’ 꼭 확인하세요

    “벅벅” 모기 기피제 발랐다가 알레르기…구매 전 ‘이 표시’ 꼭 확인하세요

    늦여름으로 접어들며 모기의 활동이 잦아짐에 따라 모기 기피제를 찾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서울시가 일부 모기 기피제에서 알레르기 유발 성분과 발암물질이 검출됐다며 시민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11일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은 시중에서 판매되는 모기 기피제 52종을 수거해 성분과 안전성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분석 대상은 약국과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유통되는 스프레이형·롤온형·패치형·밴드형 제품 52종이었다. 조사 대상 중 28종은 의약외품이었으나, 나머지 24종은 ▲공산품 ▲화장품 ▲안전확인 대상 생활화학제품이었다. 안전확인 대상 생활화학제품은 보통 ‘방향제’나 ‘날벌레용 기피제’라는 이름으로 분류된다. 분석 결과, 전체 52종 중 39종에서 알레르기 유발 성분이 0.01% 이상 함유돼 있었다. 조사 대상 중 약 75%에서는 제라니올, 시트로넬올, 리날로올 등 알레르기 유발 성분이 확인됐다. 이들 성분은 주로 향을 포함한 제품에서 검출 빈도가 높았다. 일부 생활화학제품에서는 발암물질인 메틸유게놀도 4.0ppm 이하로 미세하게 확인됐다. 의약외품은 메틸유게놀 안전기준을 10ppm으로 정해두고 관리하지만, 생활화학제품의 경우 이러한 기준이 없어 메틸유게놀 성분 관리가 어려운 상황이다. 연구원은 특히 시트로넬라 오일을 주성분으로 하는 ‘썸머패치’, ‘썸머밴드’ 일부 제품은 소비자가 의약외품으로 오인할 우려가 있다고 설명했다. 시트로넬라 오일은 알레르기 반응 유발 성분이 포함될 수 있다는 지적에 따라 지난 2017년 이후 의약외품 허가 대상에서 제외됐다. 의약외품은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허가된 제품으로, 유효성분과 사용 가능 연령, 효능·효과 등을 소비자가 확인할 수 있다. 반면 공산품은 성분 표시 의무가 없고, 생활화학제품도 알레르기 유발 성분이 0.01% 이상 함유될 때만 표시 의무가 부여돼 소비자 정보 접근성이 낮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에 따라 모기 기피제를 살 때는 관리 기준이 명확한 의약외품인지 먼저 확인하고, 성분을 미리 비교해 구매하는 것이 안전하다. 제품 겉면에 ‘의약외품’ 표시가 있다면 의약외품이다. 어린이가 사용할 제품이라면 사용 연령 제한이나 권장 사용 부위 등도 숙지해야 한다. 박주성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장은 “시민들에게 생활 밀착형 제품에 대한 과학적 정보를 제공하고자 이번 분석을 진행했다”며 “제품의 허가 여부와 성분 확인이 매우 중요하다는 점을 확인했다”고 강조했다.
  • 서울시 “모기기피제 절반은 의약외품 아냐…알레르기 유발 성분도”

    서울시 “모기기피제 절반은 의약외품 아냐…알레르기 유발 성분도”

    시중에 판매 중인 50여개 모기기피용 제품을 분석한 결과, 절반 가량은 의약외품이 아니라는 분석이 나왔다. 11일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스프레이형, 롤온형, 패치형, 밴드형 등 다양한 모기기피제 52개를 수거한 결과, 28개만 의약외품이고 나머지 24개는 공산품이나 화장품, 안전확인 대상 생활화학제품이었다고 밝혔다. 의약외품은 성분 기준이나 표시 의무가 까다롭지만 공산품이나 생활화학제품은 성분 표시 의무가 없거나 제한적인 만큼, 유의할 필요가 있다. 특히 패치형과 밴드형 제품은 주로 안전성이나 효과 인증이 미흡한 시트로넬라 오일 등이 함유된 방향제 등으로 모두 의약외품이 아니었다. 그러나 ‘썸머패치’, ‘썸머밴드’ 등 이름을 붙여 소비자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인증한 의약외품으로 착각할 우려가 있었다. 향을 포함한 스프레이형이나 롤온형 등 기피제를 구매할 때도 ‘의약외품’ 표시나 유효 성분을 꼼꼼히 확인할 필요가 있다. 조사 대상 52개 중 75%인 39개 제품에서 제라니올, 시트로넬올, 리날룰 등 알레르기 유발 성분이 0.01% 이상 포함됐다. 일부 생활화학제품에서는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가 지정한 발암 가능 물질(2B군)인 메틸유게놀이 4ppm(1ppm은 0.0001%) 이하 가량 검출됐다. 이는 의약외품 기준(10ppm 미만) 범위 안이지만, 생활화학제품은 관련 기준이 없는 관리 사각지대다. 박주성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시민들이 생활 밀착형 제품을 안심하고 선택하도록 신뢰할 만한 정보를 꾸준히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 “결혼 전 HIV 검사 의무화”…전파 감당 안되자 칼빼든 이 나라

    “결혼 전 HIV 검사 의무화”…전파 감당 안되자 칼빼든 이 나라

    인도 북동부 메갈라야주가 혼전 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HIV) 검사를 의무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현지 매체 더인디안익스프레스와 더힌두 등에 따르면, 주정부는 HIV 감염자와 에이즈 환자 증가세를 고려해 관련 법 제정을 논의 중이다. 메갈라야주 보건가족복지부 장관 마젤 암파린 링도는 지난달 25일(현지시간) 주정부 회의에서 최근의 유병률 통계를 거론하며 이런 구상을 밝혔다. 인도 국가에이즈통제기구(NACO) 통계에 따르면 2021년 기준 15~49세 메갈라야 주민의 HIV 유병률은 0.42%로, 인도 전체 평균 0.21%의 2배에 달한다. 2019년 추정치에서는 유병률이 0.76%로, 미조람(1.19%)에 이어 전국 3위였으나 이후 다소 감소했다. 링도 장관에 따르면, 메갈라야에서는 매년 약 982건의 신규 HIV/AIDS 사례가 발생하며, 최근 19년간 감염자는 221.1% 증가했다. 주 전체 감염자는 약 8692명으로 추정된다. 인구 약 94만명인 이스트 카시 힐스 지역에서만 3432명의 양성자가 확인됐다. 문제는 치료 지속성이다. 장관은 “HIV/AIDS는 꾸준히 치료하면 치명적이지 않지만, 환자의 약 15~17%가 약물 복용을 중단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 이스트 카시 힐스의 양성자 가운데 1581명만이 항레트로바이러스요법(ART)을 받고 있으며, 681명은 치료를 중단했다. 이로 인해 최소 159명이 사망한 것으로 보고됐다. 장관은 치료 중단 원인 규명과 함께 즉각적·집중적인 개입, 예방과 조기 발견, 책임 있는 치료, 대중 교육의 강화를 강조했다. 또한 주내 HIV의 주요 전파 경로를 성적 접촉으로 지목하며 혼전 HIV 검사 의무화를 예고했다.
  • “트럼프 대통령…” 광화문에 검은색 매직으로 낙서한 70대 체포

    “트럼프 대통령…” 광화문에 검은색 매직으로 낙서한 70대 체포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문화유산인 경복궁에 검은색 매직으로 낙서한 7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국가유산청은 “11일 오전 8시 10분쯤 경복궁 광화문 석축에 낙서를 한 사람을 현장에서 확인해 경찰에 인계했다”고 밝혔다. 국가유산청에 따르면 낙서한 사람은 서울에 거주하는 79세 남성으로 알려졌다. 이 남성은 광화문 아래 석축 기단에 검은색 매직으로 ‘국민과 세계인에 드리는 글, 트럼프 대통령~’이라고 적었다. 이 글을 쓴 이유 등은 정확히 확인되지 않았다. 국가유산청은 국립고궁박물관과 함께 이날 중으로 낙서를 제거할 예정이다. 국가유산청 관계자는 “‘문화유산 보존 및 활용에 관한 법’에 따라 낙서 행위자에게 원상 복구 명령을 내릴 수 있으며 복구에 필요한 비용을 청구할 수 있다”고 밝혔다. 경복궁은 앞서 2023년 말 스프레이 낙서로 곤욕을 겪었다. 10대 청소년이 ‘낙서하면 300만원을 주겠다’는 말을 듣고 경복궁 영추문과 국립고궁박물관 주변 쪽문에 스프레이 낙서를 남겼다. 이 낙서를 지우는데 약 1억 3100만원이 쓰인 것으로 전해졌다.
  • 424만명이 꽂힌 다이소 ‘이 서비스’…“2030 여심 잡고 날았다”

    424만명이 꽂힌 다이소 ‘이 서비스’…“2030 여심 잡고 날았다”

    균일가 생활용품점 다이소의 온라인 쇼핑 애플리케이션 ‘다이소몰’의 지난달 월간 활성 사용자 수(Monthly Active Users·MAU)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데이터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은 국내 스마트폰 사용자 5120만명을 표본 조사한 결과 7월 다이소몰 앱의 MAU는 424만명을 기록했다고 지난 7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달(270만명)보다 약 57% 늘어난 것으로, 앱 출시 이후 역대 최대 증가 폭이다. 다이소몰의 성장세는 같은 조사에서 집계된 다른 전자 상거래 업체들보다도 두드러졌다. G마켓과 11번가의 7월 사용자는 각각 전년 동월 대비 28.3%, 15.6% 증가했다. 전자 상거래 최강자인 쿠팡과 초저가 쇼핑몰인 알리익스프레스는 증가율이 각각 9%, 8.9%에 그쳤다. 테무는 오히려 0.2% 하락했다. 다이소몰 앱 사용자 4명 중 3명은 여성이었다. 여성 사용자는 321만명으로 전체 사용자 중 75.8%를 차지했고, 남성은 103만명(24.2%)에 그쳤다. 연령대별로는 20대가 가장 많았다. 이 기간 20대 사용자는 123만명으로 29%의 점유율을 보였다. 30대와 40대도 각각 103만명(24.3%), 99만명(23.3%)으로 나타나 사용자 비율이 높았다. 50대(11.9%), 20대 미만(10.3%), 60대 이상(1.2%) 순으로 그 뒤를 이었다. 와이즈앱·리테일은 다이소몰의 성장 요인으로 ‘상품 확장’을 통한 경쟁력 강화를 꼽았다. 최근 다이소는 균일가 화장품과 건강기능식품을 저렴한 가격에 선보이며 시장 강자로 올라섰는데, 이 기세가 온라인상에서도 나타났다는 분석이다. 다이소몰 사용자 중 20·30대 여성의 비중이 큰 것도 이러한 이유로 풀이된다. 실제 다이소 전용 브랜드로 판매되는 뷰티 제품과 건강기능식품은 최근 다이소몰 상품 판매 순위권에 꾸준히 올랐다. 다이소 오프라인 매장과 연계한 ‘픽업 서비스’와 올해 초 새로 도입한 퀵커머스 서비스 ‘오늘배송’도 다이소몰 사용자 급증에 한몫한 것으로 보인다. 와이즈앱·리테일은 다이소몰에 대해 “불황 속 가성비 트렌드 확산과 함께 합리적인 가격 대비 우수한 품질의 상품을 제공한다는 이미지를 구축해 경쟁력과 신뢰도를 동시에 확보한 것이 핵심”이라고 평가했다.
  • (영상) “김정은의 선물” 러軍 손에 갔다가…우크라 드론에 첫 격파 [포착]

    (영상) “김정은의 선물” 러軍 손에 갔다가…우크라 드론에 첫 격파 [포착]

    │북한제 W76 기반 140㎜ 희귀 박격포, 북부 수미서 FPV 드론 정밀 타격…20배 값 차 무력화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군 전선에 배치된 북한제 140㎜ 박격포를 소형 일인칭 시점(FPV) 드론으로 정밀 타격해 파괴했다. 북한이 1980년대 초 중국 W76(76형·Type 76) 기술을 바탕으로 자체 개발한 이 희귀 무기는 북·러 군사 협력의 상징으로, 현지에서는 ‘김정은의 선물’이라는 조롱 섞인 표현으로 불리기도 한다. 실전에서 격파 장면이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우크라이나 통신 우크린폼·UNN 등은 9일(현지시간) 225 독립 돌격연대 소속 FPV 드론 부대가 북부 수미 지역에서 북한제 140㎜ 박격포 1문을 정밀 타격해 완전히 파괴했다고 보도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드론이 목표물 상공으로 접근한 뒤 포신 부위를 직격하는 장면이 담겼다. “처음엔 ‘존재 불명’…실제론 북한제 1982년형” 방산 전문 매체 디펜스 익스프레스는 6월 초 러시아군이 ‘북한제 140㎜ 박격포’를 운용 중이라는 외신 보도가 처음 나오자 이를 분석하며 “북한과 중국, 이란 어디에도 140㎜ 박격포가 현역 목록에 없다”며 의문을 제기했다. 러시아가 보유한 160㎜ 구경 박격포 재고가 150문 남짓인 상황에서 북한이 160㎜를 공급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봤지만, 실물 제원(전투중량 230㎏)이 120㎜급과 비슷해 혼란이 이어졌다. 이후 후속 보도에서는 대만 무기 연구가와 북한군 무기 전문가 요스트 오일만스의 분석을 인용, 북한이 1982년 중국 W76을 기반으로 한 140㎜ 박격포를 소량 생산해 운용해왔다고 전했다. 북한은 원형의 후장식 구조를 총구 장전식(머즐 로딩)으로 바꾸고 무게를 약 3분의 1로 줄였지만, 사거리는 중국산(9.6㎞)보다 짧은 약 8㎞로 추정된다. 이 무기는 채택 10년 뒤인 1992년에서야 처음 공개됐고 국제전략연구소(IISS)의 ‘군사균형 2024’에도 보유 목록이 없어 실태 파악이 어려운 장비로 남아 있었다. “저비용 드론, 고가 희귀 무기 무력화” 군사 소식통에 따르면, 우크라이나군이 사용한 개조형 FPV 드론의 제작 단가는 1000~2000달러 수준인 반면, 북한제 140㎜ 박격포 1문의 가치는 수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소모탄과 운용 부대 훈련비를 포함하면 손실 규모는 훨씬 커진다. 전문가들은 “약 20배 이상 가격 차가 나는 전력 간 비대칭 교전에서 드론이 압도적 효율성을 보여준 사례”라며 “외부에서 들여온 고가 장비도 우크라이나의 드론 네트워크 앞에서는 안전지대가 없다”고 분석했다. 북·러 군사 협력 심화 속 첫 실물 확인 이번 사건은 러시아군 전선에 북한제 특이 구경 박격포가 실제 배치돼 쓰이고 있음을 입증한 첫 사례다. 서방 군사 매체들은 이를 북·러 무기 거래의 상징적 장면으로 평가하며, 향후 유엔 대북 제재 논의에서도 참고될 수 있는 자료라고 보고 있다. 특히 북한과 러시아는 지난해 6월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조약을 체결하며 군사·경제·외교 전반에서 협력을 강화하고 있어, 이번 무기 운용 사례가 양국 군사 공조의 심화를 보여주는 사례로 해석된다.
  • 김정은이 준 무기, 러 군 손에 갔다가 우크라 드론에 ‘순삭’ (영상)

    김정은이 준 무기, 러 군 손에 갔다가 우크라 드론에 ‘순삭’ (영상)

    │북한제 W76 기반 140㎜ 박격포, 북부 수미서 FPV 드론 직격…첫 실전 격파 사례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군 전선에 배치된 북한제 140㎜ 박격포를 소형 일인칭 시점(FPV) 드론으로 정밀 타격해 파괴했다. 북한이 1980년대 초 중국 W76(76형·Type 76) 기술을 바탕으로 자체 개발한 이 희귀 무기는 북·러 군사 협력의 상징으로, 현지에서는 ‘김정은의 선물’이라는 조롱 섞인 표현으로 불리기도 한다. 실전에서 격파 장면이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우크라이나 통신 우크린폼·UNN 등은 9일(현지시간) 225 독립 돌격연대 소속 FPV 드론 부대가 북부 수미 지역에서 북한제 140㎜ 박격포 1문을 정밀 타격해 완전히 파괴했다고 보도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드론이 목표물 상공으로 접근한 뒤 포신 부위를 직격하는 장면이 담겼다. “처음엔 ‘존재 불명’…실제론 북한제 1982년형” 방산 전문 매체 디펜스 익스프레스는 6월 초 러시아군이 ‘북한제 140㎜ 박격포’를 운용 중이라는 외신 보도가 처음 나오자 이를 분석하며 “북한과 중국, 이란 어디에도 140㎜ 박격포가 현역 목록에 없다”며 의문을 제기했다. 러시아가 보유한 160㎜ 구경 박격포 재고가 150문 남짓인 상황에서 북한이 160㎜를 공급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봤지만, 실물 제원(전투중량 230㎏)이 120㎜급과 비슷해 혼란이 이어졌다. 이후 후속 보도에서는 대만 무기 연구가와 북한군 무기 전문가 요스트 오일만스의 분석을 인용, 북한이 1982년 중국 W76을 기반으로 한 140㎜ 박격포를 소량 생산해 운용해왔다고 전했다. 북한은 원형의 후장식 구조를 총구 장전식(머즐 로딩)으로 바꾸고 무게를 약 3분의 1로 줄였지만, 사거리는 중국산(9.6㎞)보다 짧은 약 8㎞로 추정된다. 이 무기는 채택 10년 뒤인 1992년에서야 처음 공개됐고 국제전략연구소(IISS)의 ‘군사균형 2024’에도 보유 목록이 없어 실태 파악이 어려운 장비로 남아 있었다. “저비용 드론, 고가 희귀 무기 무력화” 군사 소식통에 따르면, 우크라이나군이 사용한 개조형 FPV 드론의 제작 단가는 1000~2000달러 수준인 반면, 북한제 140㎜ 박격포 1문의 가치는 수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소모탄과 운용 부대 훈련비를 포함하면 손실 규모는 훨씬 커진다. 전문가들은 “약 20배 이상 가격 차가 나는 전력 간 비대칭 교전에서 드론이 압도적 효율성을 보여준 사례”라며 “외부에서 들여온 고가 장비도 우크라이나의 드론 네트워크 앞에서는 안전지대가 없다”고 분석했다. 북·러 군사 협력 심화 속 첫 실물 확인 이번 사건은 러시아군 전선에 북한제 특이 구경 박격포가 실제 배치돼 쓰이고 있음을 입증한 첫 사례다. 서방 군사 매체들은 이를 북·러 무기 거래의 상징적 장면으로 평가하며, 향후 유엔 대북 제재 논의에서도 참고될 수 있는 자료라고 보고 있다. 특히 북한과 러시아는 지난해 6월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조약을 체결하며 군사·경제·외교 전반에서 협력을 강화하고 있어, 이번 무기 운용 사례가 양국 군사 공조의 심화를 보여주는 사례로 해석된다.
  • MLB 출범 150년 만에 첫 여성심판 탄생…젠 파월, 마이애미와 애틀랜타 전 더블헤더서 1루심 데뷔

    MLB 출범 150년 만에 첫 여성심판 탄생…젠 파월, 마이애미와 애틀랜타 전 더블헤더서 1루심 데뷔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가 출범한 지 150년 만에 처음으로 여성 심판이 탄생했다. 주인공은 소프트볼 선수 출신으로 마이너리그에서 오랫동안 심판을 맡았던 젠 파월(48). 그는 10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트루이스트파크에서 열린 마이애미 말린스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더블헤더 1차전에서 1루심으로 나섰다. 2차전에서는 3루심을 맡았다. MLB 정규시즌에서 여성이 심판을 맡은 것은 1876년 내셔널리그(NL) 창설 이후 150년 만에 처음이다. 경기장에는 그녀의 친구와 가족 등 30여 명이 지켜봤다. 여러 사람의 관심 속에 경기에 나선 파월은 1회 초를 마친 뒤 애틀랜타 선발 허스턴 월드렙의 손을 살피며 이물질 검사를 하기도 했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파월은 3회 초 1사 1,2루에서 마이애미의 재비어 에드워즈의 1루수 병살타 때 역동적인 동작으로 아웃을 선언했다. 또 3회 말 애틀랜타 4번 타자 숀 머피가 3루 땅볼로 1루에 아슬아슬하게 진루했을 때 세이프를 선언했다. 마이애미 벤치는 파월의 판정을 문제 삼지 않았다. 별다른 항의 없이 안정적으로 경기를 마친 파월은 “오랫동안 기대했던 꿈을 이뤘지만 아직도 꿈을 꾸는 것 같다”고 말했다. 대학에서 소프트볼 선수로 활약한 파월은 2010~2016년 미국대학스포츠협회(NCAA) 소프트볼 심판으로 활약했다. 2015년에는 메이저리그 심판 트라이아웃 캠프를 수료한 뒤 2016년부터 마이너리그에서 1200경기 이상 심판으로 활동했다. 2023년에는 트리플 A챔피언십 경기에도 나섰으며 지난해와 올해에는 MLB 스프링캠프에서도 심판으로 활약했다. 시범경기를 거쳐 메이저리그 정규시즌 경기에서 최초의 여성 심판이 된 파월은 경기 뒤 자신이 쓴 모자를 명예의 전당에 전달했다. 그는 11일 열리는 애틀랜타와 마이애미의 경기에서는 주심으로 나설 예정이다. 미국프로농구(NBA)에서는 1997년 최초의 여성 심판이 탄생했고 미국프로풋볼(NFL)은 2012년 경기에 처음 여성을 심판으로 내세웠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2022년 카타르 월드컵에 최초로 여성 심판을 투입했다.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에는 아직 여성 심판이 없다.
  • 포켓몬랜드부터 정글리아까지…불당긴 日테마파크 투자 전쟁 [와쿠와쿠 도쿄]

    포켓몬랜드부터 정글리아까지…불당긴 日테마파크 투자 전쟁 [와쿠와쿠 도쿄]

    코로나19 시절, 한때 북적이던 테마파크에는 적막한 바람만 돌았습니다. 입장객은 반 토막, 매출은 곤두박질쳤죠. 그런데 불과 몇 해 뒤, ‘리벤지 소비’가 끝물이라는 분석 속에서도 일본 테마파크 업계는 여전히 수천억 엔대 투자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신규 대형 프로젝트부터 기존 구역 리뉴얼, 가격 정책 변화까지, 이른바 ‘손님 모시기’ 경쟁이 치열합니다. 외국인 관광객은 엔저 덕을 톡톡히 보고 있어요. 그 최대 수혜자가 바로 테마파크죠. 지난해 일본 테마파크 매출은 8926억 엔(약 8조4044억 원)으로 10년 전보다 1.5배 늘었습니다. 외국인 관광객, MZ세대의 ‘경험 중시’ 소비, 1990년대 조성된 대형 시설의 교체 시기가 맞물리면서, 단순 보수를 넘어 ‘다시 찾게 할 이유’를 만드는 투자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선두 주자는 오사카에 위치한 유니버셜스튜디오재팬(USJ)입니다. 지난 7월 ‘미니언 파크’를 1.4배로 넓히고, 움직이는 보도 위에서 슈팅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어트랙션을 새로 만들었죠. 같은 달에는 개장 이후 처음 손질한 ‘스누피 스튜디오’도 문을 다시 열었습니다. 여름방학 가족 수요를 노린 겁니다. 주차장 부지 확장 얘기도 나오고 있습니다. 도쿄디즈니 리조트를 운영하는 오리엔탈랜드도 적극적인 투자에 나서고있습니다. 지난해 ‘겨울왕국’·‘라푼젤’·‘피터팬’을 주제로 한 ‘판타지 스프링스’를 열었고, ‘투모로우랜드’ 재개발(295억 엔)과 2027년 완공 예정인 ‘스페이스 마운틴’ 리뉴얼(705억 엔)에도 들어갔습니다. 2028년엔 도쿄발 디즈니 크루즈로 파크 밖까지 경험을 확장할 계획입니다. 신규 진입도 눈에 띕니다. 지난달 25일 오키나와 북부에 문을 연 ‘정글리아’는 옛 골프장 부지 60㏊(축구장 84개 크기)에 열기구, 공룡 사파리, 집라인, 세계 최대 무한대 스파를 갖춘 ‘대자연 속 남국 체험’형 파크입니다. 나하 공항에서 한 시간 넘게 걸리고, 인근 인구도 6만 명 남짓이지만 개장 당일 새벽 3시부터 줄이 늘어서기도 했죠. 정글리아를 진두지휘한 이는 USJ 경영 재건을 이끌었던 모리오카 쓰요시 가타나 최고경영자(CEO)입니다. 그는 절제된 투자 규모 속에서 현실적인 콘텐츠를 구성하고, 직원 절반을 오키나와 출신으로 채용한 ‘지역식 환대’를 내세웠습니다. 그러면서 “1000억 엔이면 전 세계에 10곳을 만들 수 있다”며 ‘파크 수출’의 꿈을 밝히기도했죠. 언론사도 나섰습니다. 요미우리 그룹은 도쿄 인근 요미우리랜드에 내년 봄 포켓몬스터 랜드, ‘포케파크 칸토’를 열 예정입니다. 전 세계에 두꺼운 팬층을 가진 포켓몬 캐릭터를 앞세워, 체험형 어트랙션과 전시, 굿즈샵을 결합한 가족형 공간을 만든다는 구상입니다. 해외 시각에서 보면 일본의 투자 러시는 이례적이에요. 일본은 자국 애니메이션·게임 IP를 모두 가진 드문 시장인데다 치안과 교통, 엔저 환경이 인바운드 수요를 단단히 받치고 있죠. 실제 세계 테마파크 방문객 순위에서 USJ(2023년 1600만 명)는 연간 일본 인구 8분의 1을 모아 3위, 도쿄디즈니랜드·씨는 합산 2위권을 지키고 있습니다. 이 거대한 투자에는 단순 입장객 늘리기 이상의 계산이 있습니다. 숙박형 리조트를 늘리고, 계절별 이벤트와 한정 굿즈를 결합해 ‘다음 날 또 오고 싶은 이유’를 만드는 거죠. 하루는 파크에서, 다음 날은 호텔 옆 굿즈샵에서만 파는 한정 인형을 사게 만드는 전략입니다. 하지만 우려도 있습니다. 대기 단축 패스 확산과 입장권 가격 인상 전략으로 1인당 매출은 코로나 전보다 30% 이상 늘었지만, 디즈니를 찾는 18~39세 일본인 비중은 5년 새 10%포인트 이상 줄어 41.2%에 그쳤습니다. ‘돈이 없으면 즐길 수 없다’는 불만이 커지고 있는거죠. 여기에 엔고 전환이 외국인 발길을 주춤하게 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일본 테마파크의 질주는 과연 장기 레이스에서도 힘을 낼 수 있을까요. ‘와쿠와쿠’(わくわく)는 일본어 의성어로, 무언가 즐거운 일이 생길 것 같아 들뜨고 기대되는 느낌을 표현할 때 쓰입니다. 도쿄에서 보고, 듣고, 느낀 일본의 아기자기하면서도 역동적인 생활 경제 현장을 격주로 연재합니다. 화려한 뉴스의 이면, 숫자로는 보이지 않는 트렌드 속에서 일본이란 나라의 진짜 표정을 들려드립니다.
  • “경찰복에 권총까지 찼는데…일반인이었다” 50대男, 해외 직구로 코스프레

    “경찰복에 권총까지 찼는데…일반인이었다” 50대男, 해외 직구로 코스프레

    온라인에서 구매한 경찰 제복을 입고 지하철역을 돌아다닌 50대 남성이 검찰에 넘겨졌다. 경기 고양경찰서는 경찰제복 및 경찰장비의 규제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지난달 25일 불구속 송치했다고 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6월 27일 오후 10시 56분쯤 고양시 덕양구 한국항공대역에서 경찰 춘추용 점퍼와 의무경찰 모자를 착용하고 플라스틱 모의권총·모형 테이저건을 허리에 찬 채 역사 안을 돌아다닌 혐의를 받는다. “경찰복을 입었는데 계급장과 명찰이 없다”는 시민의 신고를 받은 경찰은 해당 역사에 출동해 A씨를 현장에서 검거했다. A씨는 경찰에 “코스프레 동호회 회원”이라며 “해외 직구를 통해 경찰 제복과 유사 장비를 구매했다”고 진술했다. 현행 경찰제복 및 경찰장비의 규제에 관한 법률은 경찰공무원이 아니면 경찰 제복이나 경찰 장비를 착용·사용·휴대할 수 없도록 규정한다. 또 유사 경찰 제복을 착용해 경찰과 식별이 곤란하게 하는 행위 역시 금지된다. 한편 경찰은 올해 창경 80주년을 맞아 복제 개선을 추진 중이다. 경찰은 1984년 이후 약 10년 주기로 복제를 개선하고 있다. 가장 최근에는 2015년 청록 계열로 근무복 색을 바꾼 뒤 현재까지 유지 중이다. 경찰은 청록 계열의 현재 근무복 색을 앞으로도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그간 10년마다 근무복 색깔이 바뀐 데 따른 국민 혼란을 막고, 청록색을 폴리스컬러로 이해하게 만든다는 취지다. 경찰청 관계자는 “현장에서 근무하는 외근직 분들을 위해 기능성이나 편의성 위주로 개선하는 것이 콘셉트”라며 조끼 등 장구류를 착용했을 때도 조화로울 수 있는 디자인을 고려해 “경찰관답게 멋있는” 복제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경찰청은 복제 개편에 대한 직원들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기 위해 내부망에 ‘제복의 품격’이라는 별도의 페이지를 만들어 의견을 수렴 중이다.
  • 대구서 아파트 방화 추정 불…자녀 2명·어머니 등 일가족 3명 숨져

    대구서 아파트 방화 추정 불…자녀 2명·어머니 등 일가족 3명 숨져

    10일 오전 3시 35분쯤 대구시 동구 신천동 한 아파트 11층에서 불이 나 일가족 3명이 숨졌다. 사망자 중 10대 자녀 2명은 아파트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고 40대 어머니는 베란다 밖으로 추락한 상태로 각각 발견됐다. 또 이 불로 주민 3명이 연기를 흡입했고 20여명은 스스로 대피했다. 사망자 일가족 중 아버지는 당시 화재 현장에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불은 약 20분 만에 꺼졌다. 경찰 관계자는 “아직 정확한 화재 원인이 파악되지 않아 감식을 통해 화재 원인을 밝힐 예정”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아파트 내 발화 지점이 여러 군데인 점 등으로 미뤄 방화로 불이 났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소방 당국과 함께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한편 불이 난 아파트는 1990년대에 지어져 스프링클러 설치 대상이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
  • 124년 역사 MLB 첫 여성 심판 나온다

    124년 역사 MLB 첫 여성 심판 나온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124년 역사상 첫 여성 심판이 탄생한다. 롭 맨프레드 메이저리그 커미셔너는 7일(한국시간) 젠 파월(48) 심판이 이번 주말 조지아주 애틀랜타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열리는 애틀랜타 브레이스와 마이애미 말린스의 경기에 투입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파월은 오는 10일 열리는 더블헤더 경기에 베이스를 커버하는 누심으로 참가하고 11일 경기에는 주심으로 출장한다. 맨프레드 커미셔너는 “파월은 엄청난 노력과 헌신, 경기에 대한 사랑으로 역사적인 업적을 쟁취하게 됐다”며 “그는 수많은 여성에게도 본보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뉴저지주 출신인 파월은 학창 시절 소프트볼 선수와 축구 선수로 활동했다. 2010년부터 미국대학스포츠협회(NCAA) 소프트볼 심판을 맡았고 2015년 MLB 심판 트라이아웃 캠프를 수료한 뒤 2016년부터 마이너리그 등에서 프로야구 심판으로 활동했다. 지난해와 올해에는 MLB 스프링캠프에도 초청받아 시범 경기에 참여했다. AP통신에 따르면 메이저리그에 앞서 미국프로농구(NBA)에서는 1997년 최초의 여성 심판이 탄생했고, 미국프로풋볼(NFL)은 2012년 여성 심판을 필드에 올렸다.
  • 생방송 도중 말 더듬다 ‘털썩’…“심각한 상태” 빠졌다는 세르비아 장관

    생방송 도중 말 더듬다 ‘털썩’…“심각한 상태” 빠졌다는 세르비아 장관

    세르비아 장관이 생방송에 출연해 인터뷰를 하던 도중 말을 더듬고 안면이 마비되는 증상이 나타나 병원으로 이송됐다. 뇌졸중 진단을 받은 그는 응급 수술을 받았지만 심각한 상태에 빠진 것으로 전해졌다. 6일(현지시간) 발칸반도 소식을 전하는 가제타 익스프레스와 세르비아 언론 ‘브렘’ 등에 따르면 다르코 글리시치 세르비아 공공투자부 장관은 전날 한 생방송 뉴스 프로그램에 출연해 진행자들과 인터뷰를 하던 도중 돌연 말이 어눌해지고 말을 더듬기 시작했다. 소셜미디어(SNS)에 확산된 영상을 보면 글리시치 장관은 헛기침을 한 뒤 말을 이어가려 했지만 말은 더 어눌해졌고, 얼굴에 편마비가 온 듯 왼쪽 눈을 찡그리기 시작했다. 진행자들이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글리시치 장관을 지켜보다 생방송은 중단됐고, 글리시치 장관은 이후 의식을 잃어 병원으로 응급 이송됐다. 응급 수술을 받은 글리시치 장관은 위중한 상태에 빠진 것으로 전해졌다. 즐라티보르 론차르 세르비아 보건부 장관은 한 방송에 출연해 “혈전과 출혈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힘겨운 수술을 거쳤다”면서 “그는 현재 심각한 상태에 있으며 향후 24시간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이어 “다행인 것은 그가 제때 병원에 도착해 수술을 받았다는 것”이라며 “뇌졸중은 초기 몇 시간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글리시치 장관은 세르비아 집권 여당인 진보당(SNS)의 집행위원장을 겸하고 있으며, 알렉산드르 부치치 대통령의 측근이다. 글리시치 장관이 쓰러진 직후 부치치 대통령은 자신의 SNS에 자신과 함께한 사진과 함께 “힘내! 항복은 없어”라는 메시지를 올렸다. 이어 자신의 SNS에 올린 영상 메시지를 통해 “글리시치 장관은 괜찮아졌다. 걱정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밝혔다. 시간과의 싸움…지체 말고 병원 가야글리시치 장관이 겪은 뇌졸중은 뇌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이 막히거나(허혈성 뇌졸중) 터지면서(출혈성 뇌졸중) 뇌에 손상이 생겨 나타나는 신경학적 이상을 일컫는다. 뇌졸중의 대표적인 조기증상은 ▲한쪽 팔이나 다리에 마비가 오거나 저리고 감각이 없어지는 ‘편측마비’ ▲말이 어눌해지거나 상대방의 말을 이해하지 못하는 ‘언어장애’ ▲한쪽 눈이 보이지 않거나 하나의 사물이 두 개로 보이는 ‘시각장애’ ▲번개나 망치로 맞은 듯한 심한 두통 및 어지럼증 등이다. 이같은 증상은 글리시치 장관처럼 갑작스럽게 나타나는데, 론차르 장관의 설명처럼 시간과의 싸움이 중요하다. 뇌졸중이 의심되면 지체하지 말고 즉시 병원을 찾아야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는다.
  • 임신 5개월 차에 ‘이것’으로 불법 낙태 시도한 30대女…베트남 ‘발칵’

    임신 5개월 차에 ‘이것’으로 불법 낙태 시도한 30대女…베트남 ‘발칵’

    베트남에서 임신 5개월 차에 약물을 복용해 낙태를 시도하던 30대 여성이 생명이 위독한 상태에 빠진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5일(현지시간) VN익스프레스 등에 따르면 여성 A(31)씨는 온라인에서 구매한 낙태 약물을 복용한 뒤 태아가 배출됐지만, 태반이 자궁 내에 남아 있는 상태에서 직접 탯줄을 자르는 위험한 행위를 했다. 이 여성은 곧 대량 출혈과 심정지 상태에 빠졌으며, 급히 종합병원에 이송됐다. 의료진은 산부인과 병원과 협력해 긴급 수술로 남은 태반을 제거하고, 자궁 내 압박용 풍선을 삽입해 지혈 조치를 시행했다. 해당 산부인과 병원의 후인 탄 리엠 부원장은 “환자가 현재 고비는 넘겼지만 여전히 위중한 상태”라면서 “이 같은 사례는 드문 일이 아니다. 병원에서는 그동안 비의료기관이나 개인적으로 낙태 시도 후 합병증으로 내원한 환자를 다수 치료해왔다”고 전했다. 이어 “현재 시중에는 출처가 불분명한 불법 낙태약이 무분별하게 유통되고 있으며, 가짜 의약품도 적지 않다”면서 “의사의 처방 없이 임의로 복용할 경우 과다 출혈, 감염, 불임, 심지어 사망에 이를 수 있다”고 경고했다. 현지 보건 당국과 의료진은 여성들이 원치 않는 임신을 피하기 위해 반드시 안전한 피임 방법을 사용할 것과, 불가피하게 낙태를 고려해야 하는 경우에도 전문 의료기관에서 상담과 적절한 처치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 건드리기만 해도 ‘쾅’…러, 개조 드론으로 ‘대전차지뢰’ 살포

    건드리기만 해도 ‘쾅’…러, 개조 드론으로 ‘대전차지뢰’ 살포

    러시아가 드론을 사용해 지뢰를 살포하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지난 5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군사 전문 매체 밀리타르니 등 현지 언론은 러시아군이 샤헤드/게란-2 무인항공기(UAV)를 이용해 대전차지뢰 PTM-3을 운반, 배치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실제 최근 우크라이나 북부 수미 지역에서 격추된 러시아 드론에서 지뢰 살포기와 함께 PTM-3이 탑재된 것이 확인됐다. 우크라이나 경찰은 “러시아가 원격으로 지뢰를 살포할 수 있도록 샤헤드 드론을 개조했다”면서 “도로, 농경지, 풀밭에 떨어져 거의 보이지 않을 수 있어 농부와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PTM-3은 보통 대전차지뢰로 사용되지만 기폭장치가 민감해 사람이 건드릴 경우에도 폭발할 수 있다. 특히 이 지뢰는 플라스틱 덮개로 제작돼 금속탐지기에 탐지되지 않으며, 금속성 물체가 가까이 다가오기만 해도 반응해 폭발하기 때문에 치명적이다. 여기에 이번 사례처럼 드론이나 차량에서 뿌려 대량으로 매설이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다. 우크라이나 경찰은 주민들에게 “격추됐거나 고장 난 러시아 무인기에 접근하지 말라”면서 “내부를 검사하는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기 위해 2차 폭발물, 부비트랩 등이 장착됐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게란-2는 이란의 샤헤드-136 자폭 드론의 러시아 버전으로, 러시아는 중국과 자국산 부품을 섞어 제작해 우크라이나 공격에 활용하고 있다. 최근 우크라이나 군사 전문 매체 디펜스 익스프레스는 러시아가 올해까지 샤헤드/게란-2를 최대 4만대, 미끼 드론도 2만 4000대 생산할 예정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우크라이나 당국은 러시아가 대대적인 드론 물량 공세로 우크라이나 방어망을 질보다 양으로 압도해 방공 시스템을 고갈시키고, 심리적 압박을 가할 의도로 풀이하고 있다. 한편 지뢰는 크게 사람을 겨냥해 사용하는 대인지뢰와 탱크를 막는 대전차지뢰로 구분되는데 이중 대인지뢰 사용은 1997년 대인지뢰금지협약 이후 금지돼왔다. 서명한 164개국에는 러시아나 미국 등 일부 국가가 제외됐다.
  • [포착] 건드리기만 해도 ‘쾅’…러, 개조 드론으로 ‘대전차지뢰’ 살포

    [포착] 건드리기만 해도 ‘쾅’…러, 개조 드론으로 ‘대전차지뢰’ 살포

    러시아가 드론을 사용해 지뢰를 살포하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지난 5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군사 전문 매체 밀리타르니 등 현지 언론은 러시아군이 샤헤드/게란-2 무인항공기(UAV)를 이용해 대전차지뢰 PTM-3을 운반, 배치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실제 최근 우크라이나 북부 수미 지역에서 격추된 러시아 드론에서 지뢰 살포기와 함께 PTM-3이 탑재된 것이 확인됐다. 우크라이나 경찰은 “러시아가 원격으로 지뢰를 살포할 수 있도록 샤헤드 드론을 개조했다”면서 “도로, 농경지, 풀밭에 떨어져 거의 보이지 않을 수 있어 농부와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PTM-3은 보통 대전차지뢰로 사용되지만 기폭장치가 민감해 사람이 건드릴 경우에도 폭발할 수 있다. 특히 이 지뢰는 플라스틱 덮개로 제작돼 금속탐지기에 탐지되지 않으며, 금속성 물체가 가까이 다가오기만 해도 반응해 폭발하기 때문에 치명적이다. 여기에 이번 사례처럼 드론이나 차량에서 뿌려 대량으로 매설이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다. 우크라이나 경찰은 주민들에게 “격추됐거나 고장 난 러시아 무인기에 접근하지 말라”면서 “내부를 검사하는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기 위해 2차 폭발물, 부비트랩 등이 장착됐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게란-2는 이란의 샤헤드-136 자폭 드론의 러시아 버전으로, 러시아는 중국과 자국산 부품을 섞어 제작해 우크라이나 공격에 활용하고 있다. 최근 우크라이나 군사 전문 매체 디펜스 익스프레스는 러시아가 올해까지 샤헤드/게란-2를 최대 4만대, 미끼 드론도 2만 4000대 생산할 예정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우크라이나 당국은 러시아가 대대적인 드론 물량 공세로 우크라이나 방어망을 질보다 양으로 압도해 방공 시스템을 고갈시키고, 심리적 압박을 가할 의도로 풀이하고 있다. 한편 지뢰는 크게 사람을 겨냥해 사용하는 대인지뢰와 탱크를 막는 대전차지뢰로 구분되는데 이중 대인지뢰 사용은 1997년 대인지뢰금지협약 이후 금지돼왔다. 서명한 164개국에는 러시아나 미국 등 일부 국가가 제외됐다.
  • 배민-홈플러스 ‘퀵 점포’ 41곳…네이버·다이소도 속도전 참전

    배민-홈플러스 ‘퀵 점포’ 41곳…네이버·다이소도 속도전 참전

    배송 경쟁력 강화가 유통업계의 화두로 떠오르면서 주문 상품을 1~2시간 이내 배송해 주는 ‘퀵커머스’의 범위가 확대되고 있다. 대형 마트는 배달 플랫폼과 손을 잡았고 네이버와 다이소도 올해 뛰어들었다.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1시간 내 주문 상품을 받을 수 있는 홈플러스 매장을 기존 6곳에서 41곳으로 순차 확대한다고 5일 밝혔다. 지난 4월 홈플러스 강동점·신도림점·상봉점·부산 동래점 등 4곳에서 시작한 배민 배달 서비스는 현재 합정점·월드컵점 등 34곳으로 확장됐고 이달 말까지 7곳이 추가될 예정이다. 홈플러스는 2021년 기업형 슈퍼마켓(SSM)인 홈플러스 익스프레스를 통해 ‘즉시배송’을 운영해 왔는데, 이와 비교하면 대형 마트를 통한 퀵커머스는 배달 가능 상품 수가 크게 늘었다. 치킨·초밥·베이커리 상품도 주문 후 1시간 안팎으로 받아 볼 수 있다. 기업 회생 절차를 밟으면서 매출 확대가 시급한 홈플러스로서는 배민의 배달 인프라를 활용해 매출 성장을 꾀할 수 있게 된다. 배민은 퀵커머스 확장에 따른 효과를 누리고 있다. 배민은 이마트, GS더프레시, CU 등과 손잡은 것은 물론 자체 퀵커머스인 ‘배민B마트’도 2019년부터 운영 중이다. 배민의 커머스 사업 연간 거래액은 처음 1조원을 넘어섰다. 만년 적자였던 B마트도 지난해 처음 상각전영업이익(EBITDA) 흑자를 냈다. 시장이 성장세를 보이면서 많은 업체가 뛰어들고 있다. 네이버는 지난 5월 반경 1.5㎞ 내에서 빠르게 배달받는 ‘지금배달’을 시작했다. 지난 3월부터 다이소도 서울 강남·송파 등 일부 지역에서 ‘오늘배송’ 서비스를 시범적으로 시작했다. 마켓컬리는 지난해 6월 서울 서대문·마포·은평에서 시작한 ‘컬리나우’를 강남 권역까지 확대한 바 있다.
  • 커지는 퀵커머스…배민·홈플러스 손잡고 네이버·다이소도 참전

    커지는 퀵커머스…배민·홈플러스 손잡고 네이버·다이소도 참전

    배송 경쟁력 강화가 유통업계의 화두로 떠오르면서 주문 상품을 1~2시간 이내 배송해 주는 ‘퀵커머스’의 범위가 확대되고 있다. 대형 마트는 배달 플랫폼과 손을 잡았고 네이버와 다이소도 올해 뛰어들었다.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1시간 내 주문 상품을 받을 수 있는 홈플러스 매장을 기존 6곳에서 41곳으로 순차 확대한다고 5일 밝혔다. 지난 4월 홈플러스 강동점·신도림점·상봉점·부산 동래점 등 4곳에서 시작한 배민 배달 서비스는 현재 합정점·월드컵점 등 34곳으로 확장됐고 이달 말까지 7곳이 추가될 예정이다. 홈플러스는 2021년 기업형 슈퍼마켓(SSM)인 홈플러스 익스프레스를 통해 ‘즉시배송’을 운영해 왔는데, 이와 비교하면 대형 마트를 통한 퀵커머스는 배달 가능 상품 수가 크게 늘었다. 치킨·초밥·베이커리 상품도 주문 후 1시간 안팎으로 받아 볼 수 있다. 기업 회생 절차를 밟으면서 매출 확대가 시급한 홈플러스로서는 배민의 배달 인프라를 활용해 매출 성장을 꾀할 수 있게 된다. 배민은 퀵커머스 확장에 따른 효과를 누리고 있다. 배민은 이마트, GS더프레시, CU 등과 손잡은 것은 물론 자체 퀵커머스인 ‘배민B마트’도 2019년부터 운영 중이다. 상품군 확대, 주문금액 상승 덕에 배민의 커머스 사업 연간 거래액은 처음 1조원을 넘어섰다. 만년 적자였던 B마트도 지난해 처음 상각전영업이익(EBITDA) 흑자를 냈다. 시장이 성장세를 보이면서 많은 업체가 뛰어들고 있다. 네이버는 지난 5월 반경 1.5㎞ 내에서 빠르게 배달받는 ‘지금배달’을 시작했다. CU, GS25, 이마트에브리데이, 홈플러스익스프레스 등와 제휴를 맺었다. 지난 3월부터 다이소도 서울 강남·송파 등 일부 지역에서 ‘오늘배송’ 서비스를 시범적으로 시작했다. 마켓컬리는 지난해 6월 서울 서대문·마포·은평에서 시작한 ‘컬리나우’를 강남 권역까지 확대한 바 있다. 퀵커머스는 전통적인 유통업체들의 전략이기도 하다. 퀵커머스 전용 행사를 여는 등 일찌감치 퀵커머스를 성장 동력으로 삼은 GS리테일은 관련 매출이 2023년 85.0%, 지난해 87.2% 성장했다. 이마트도 지난 3월 정기주주총회에서 빠른 배송을 핵심 전략으로 제시하면서 퀵커머스를 동력 삼아 2027년까지 매출 34조원, 영업이익 1조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 “덥다, 그냥 밀어버리자”…역대급 더위에 매출 2배 폭등한 ‘이 제품’

    “덥다, 그냥 밀어버리자”…역대급 더위에 매출 2배 폭등한 ‘이 제품’

    올여름 전국적으로 기온이 35도를 웃도는 불볕더위가 계속되는 가운데 남성층 사이에서 제모 제품에 대한 수요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드러났다. 신세계 계열 쇼핑몰 SSG닷컴은 최근 남성 고객 사이에서 제모·피부 관리 제품 수요가 급격히 늘었다고 5일 밝혔다. SSG닷컴이 지난 7월 한 달간 남성 고객 구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제모기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83%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모·왁싱 용품 매출은 같은 기간 159% 늘었다. 신세계 계열 패션 플랫폼 W컨셉에서도 남성 고객의 제모·면도기 매출이 143% 증가했다. 피부 관리 제품군도 유사한 추세를 보였다. SSG닷컴은 지난달 선스틱·밤·스프레이 등 자외선 차단제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8%가량 신장한 것으로 분석했다. W컨셉에서는 풋 케어(발 관리) 용품 매출이 5배 늘었고, 흐르는 땀을 억제해 주는 데오드란트 제품과 바디 미스트 제품 매출도 4배가량 뛰었다. 이에 대해 SSG닷컴은 올여름 기록적인 폭염과 함께 직장 내 ‘쿨 비즈’ 문화가 퍼진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했다. 쿨 비즈는 ‘쿨’(Cool·시원하다)과 ‘비즈니스’(Business)의 일부를 합친 표현으로, 반바지나 샌들 등 가벼운 옷차림을 권장하는 문화다. 실제 지난달 SSG닷컴은 반바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6%, 샌들·슬리퍼는 17%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수요를 고려해 SSG닷컴은 오는 10일까지 라피타, 이오시카, 유라이크 등 인기 제모기 브랜드 상품을 최대 50%까지 할인해 판매한다. 센텔리안24, AHC, 아떼, 선몬랩 등의 자외선 차단 제품에는 65% 할인 또는 1+1(원플러스원) 혜택을 적용한다. 한편 W컨셉은 오는 14일까지 ‘8월 월간뷰티’ 행사를 열고 최대 18%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SSG닷컴 관계자는 “폭염과 복장 자율화가 맞물리며 위생과 피부 관리를 중시하는 남성 고객이 늘고 있다”며 “변화하는 수요에 맞춘 상품군과 행사를 계속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 (영상) 푸틴 격노하겠네…“1800억 원어치 러軍 전투기, 동시에 ‘활활’” [핫이슈]

    (영상) 푸틴 격노하겠네…“1800억 원어치 러軍 전투기, 동시에 ‘활활’” [핫이슈]

    우크라이나군이 한밤중 펼친 대담한 작전으로 흑해 지역에 있는 러시아 공군기지가 큰 타격을 입었다. 우크라이나 보안국(SBU)은 4일(현지시간) 텔레그램에 “지난 밤사이 우크라이나군 알파 특수 부대가 운용하는 드론이 크림반도에 있는 러시아 사키 공군기지(군용비행장)를 공격했다. 이 공격으로 러시아는 전투기 최소 5대를 손실했다”고 주장했다. 사키 공군기지 내에는 Su(수호이)-24 폭격기 등 각종 전술기, 해상 초계기, 공격기 등이 배치돼 있었다. 우크라이나군의 이번 드론 공습으로 Su-24 전투기 최소 3대가 피격을 입었다. 특히 이번 공습에서 가장 큰 피해를 본 무기는 Su-30SM 다목적 전투기로 알려졌다. 디펜스익스프레스는 “이번 공습으로 Su-30SM 한 대가 완전히 파괴됐고 다른 한 대도 손상을 입었다”면서 “Su-30SM의 대당 가격은 최대 5000만 달러(한화 약 693억 원)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Su-30SM 2대뿐만 아니라 Su-24 항공기 3대도 피격을 입어 러시아 공군에 매우 큰 작전 차질을 초래했다” 이는 막대한 물적 손실로 이어진다“고 덧붙였다. Su-30SM은 최신 가변임무용 다목적 중형 전투기로, Su-27을 기반으로 성능과 다기능성을 크게 강화한 쌍발 2인승 전투기다. 최대 8t의 무기를 무장할 수 있으며 R-77, R-27(중·장거리 공대공), R-73(근접전용) 외 다양한 공대지, 공대함, 순항미사일 정밀유도폭탄 등의 탑재가 가능하다. Su-30SM은 제공전과 폭격, 근접항공지원, 전략적 침투 등 사실상 ‘슈퍼 멀티’로 활용할 수 있는 러시아 공군의 핵심 자산이다. 이번 보도의 내용이 사실이라면 러시아는 하룻밤 새 쏟아진 드론 공격으로 대당 1000만 달러 정도인 Su-24 전투기 최소 3대, 대당 5000만 달러 수준의 Su-30SM 2대 등 대략 1800억 원어치의 전투기 피해를 본 셈이다. 우크라이나군은 이번 공습에서 공군기지에 세워져 있던 전투기 뿐만 아니라 전투기에 탑재하는 탄약을 보관하는 탄약고도 타격했다. 디펜스익스프레스는 “사키 공군기지의 파괴는 이 지역에서 러시아 공군 작전에 영향을 미쳐 우크라이나 남부와 흑해 회랑 지역에서 공습 또는 영공 방어 능력을 약화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사키 공군기지, 왜 중요한가 러시아가 점령·운영 중인 사키 공군기지는 흑해 북쪽 해상 및 남부 우크라이나, 남동 유럽 일대까지 공중 작전 반경 내에 있어, 러시아의 흑해 해군력 운용 및 지역 공중 우위 확보에 핵심적이다. 2022년 2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전쟁이 시작된 뒤 사키 공군기지는 후방 기지로서 항공대의 유지·정비·급유·재출격 등 보급 거점과 관련한 핵심 역할을 맡아왔다. 이에 우크라이나는 여러 차례 미사일이나 드론 등으로 공격해 러시아 군용기 파괴, 전략 자산 타격 등 주요 작전을 진행해 성과를 냈다. 이번 작전 역시 러시아가 일시적으로 점령한 크림반도에서 러시아의 공세 작전 수행 능력을 약화하기 위한 광범위한 작전의 일환이었다. 디펜스익스프레스는 “이번 공격의 성공은 우크라이나 정보기관이 적(러시아)의 영토 깊숙한 곳까지 정밀하게 공격할 수 있는 능력을 확대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증거”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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