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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독] 정부 지원 챙기고… “임대료 인하 NO” 신세계의 배신

    [단독] 정부 지원 챙기고… “임대료 인하 NO” 신세계의 배신

    입주사 ‘임대료 할인’ 없이 납부유예만 “임차인으로서 면세점 임대료 할인 받고 임대인으로서는 소상공인에 등 돌리나” 신세계 측 “추가 방안 있는지 검토 중”코로나19 확산 영향으로 최근 정부로부터 공항 면세점 등 공공기관 임대료 할인 혜택을 받게 된 신세계그룹이 정작 자기 계열사가 운영권을 가진 서울 강남구 코엑스몰에 입점한 업체들의 임대료는 할인해 주지 않는 이중적인 태도를 취해 논란이 일고 있다. 입점 업체들은 ‘인천공항 임차인’으로서 경제적 어려움을 호소해 온 신세계 측이 ‘코엑스몰 임대인’으로서 위기에 처한 임차인들에게는 등을 돌리고 있다고 비판하고 있다. 사상 유례없는 경제위기 속에 전국적으로 ‘착한 임대료’ 운동이 확산되고 있지만 ‘정부 정책→대기업→소상공인’으로 이어지는 낙수효과가 제대로 나타나지 않는다는 지적도 나온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코로나 사태로 상반기 모든 전시회가 취소돼 코엑스몰의 카페, 레스토랑, 뷰티·패션 소매점 등 수백개의 업체들이 심각한 경영난을 겪고 있다. 코엑스몰에서 카페를 운영하는 한 관계자는 “코엑스몰은 각종 전시회로 인한 유동 인구가 많아 임대료가 매달 수천만원에 달하는데 거의 모든 매장이 마이너스 매출을 찍고 있어 임대료 인하가 절실한 상황”이라고 했다. 그러나 이들로부터 임대료를 받는 신세계프라퍼티는 침묵하고 있다. 스타필드 등을 운영하는 신세계프라퍼티는 2016년 한국무역협회로부터 코엑스몰 위탁운영권을 따냈다. 메가박스, 아쿠아리움을 제외한 전체 몰을 건물주인 무역협회로부터 통임대해 재임대를 내주는 ‘마스터리스’ 사업 방식으로 수익을 낸다. 몰에 입점한 업체들은 백화점처럼 고정 임대료에 매출과 연동된 수수료를 신세계 측에 납부한다. 코엑스몰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또 다른 관계자는 “기존에는 건물주인 무역협회와 직접 계약을 해 안정적으로 영업을 할 수 있었는데, 신세계가 위탁운영을 하면서 각 매장에서 발생한 매출을 먼저 신세계가 가져간 뒤 임대료와 수수료를 제외한 금액을 정산하는 구조로 바뀌었다”면서 “업체들의 영업 부담이 더욱 커진 상황에서 코로나까지 터져 사면초가에 몰린 것”이라고 말했다. 대신 신세계프라퍼티는 이들의 부담을 덜어 주겠다며 스타필드와 코엑스몰 등에 입점한 1000여개 소상공인과 중소 협력회사를 대상으로 3월과 4월 임대료를 3개월간 납부 유예해 주기로 했다. 그러나 입점 업체들은 이 조치가 ‘착한 임대인 코스프레’일 뿐이라고 주장한다. 이 관계자는 “어차피 임대료를 감당할 매출을 내고 있지 못하고 있는데 두 달치 임대료를 3개월 뒤 낼 수 있는 여력은 더더욱 없다”면서 “우리와 상생하는 길은 임대료를 인하하는 것뿐”이라고 토로했다. 입점 업체들의 원성은 더욱 거세지고 있다. 지난 1일 정부가 오는 8월까지 면세점 등 공항에 입점한 대기업·중견기업의 임대료를 20% 감면해 주겠다고 발표했기 때문이다. 앞서 지난달 18일 정부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해서만 임대료 25%를 감면해 주겠다고 밝혔지만, 인천공항에서 면세점을 운영 중인 롯데·신세계 등 대기업은 ‘역차별’이라며 반발해 정부가 임대료 할인 혜택 폭을 넓힌 것이다. 신세계는 막상 ‘갑’의 위치에선 ‘을’의 고통을 외면하고 있다는 지적을 피할 수 없게 됐다. 또 다른 입점 업체 관계자는 “이런 상황을 방관하는 무역협회와 정부 측에도 책임이 있다”고 말했다. 신세계프라퍼티 관계자는 “입점 업체들을 배려해 이미 임대료를 유예해 주고 있지만 내부에서 추가적인 방안이 있는지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추신수의 돌직구 “미국인들 집에 머물러야…한국 보라”

    추신수의 돌직구 “미국인들 집에 머물러야…한국 보라”

    추신수(38·텍사스 레인저스)가 코로나19 확산 사태에 직면한 미국 국민들에게 쓴소리를 했다. 추신수는 2일 지역 일간지 포트워스 스타 텔레그램과의 인터뷰에서 “미국의 코로나19 상황이 나빠지는 건 사람들이 이를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기 때문”이라며 “사람들이 마스크를 쓰지도 않고 바깥을 돌아다닌다”고 했다. 그는 2주 전 소속 구단이 애리조나주에 있는 스프링캠프를 폐쇄한 뒤 텍사스주 사우스레이크에 있는 집으로 돌아가 개인 훈련 중이다. 인터뷰는 코로나19 탓에 집에만 머물다가 딱 두 번째로 외출한 직후 이뤄졌다. 추신수는 상점에 갔다가 사람 간 2m 정도 떨어서 생활하는 ‘사회적 거리두기’는 물론 손도 안 씻는 일을 목격하고는 ‘돌직구’를 쏟아냈다. 그는 “나도 집에서 머무는 게 지겹다. 벌써 3주째”라면서 “괴로운 일이지만, 사회 접촉을 최소화하면서 모든 사람이 함께 (코로나19 예방) 수칙을 지키고 같이 행동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대다수가 마스크 없이 다니는 것에 대해 “정상으로 돌아가고 싶다면 우리 모두가 집에 머물러야 한다”고 주문했다. 그는 또 기자에게 “한국의 상황이 왜 괜찮은지 아느냐”고 물은 뒤 “코로나19 심각성을 인식해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집에 머물러야 한다는 점을 알고, 다른 사람에게도 폐 끼치는 걸 원치 않기 때문”이라며 한 달째 한국 집에 갇힌 자신의 부모 상황도 곁들였다. ‘통 큰 선행’도 잊지 않았다. 인터뷰에 앞서 추신수는 생계 유지에 어려움을 겪는 텍사스 구단 산하 마이너리거 191명 전원에게 1000달러(약 123만원)씩 생계 자금을 지원하겠다고 밝혀 코칭 스태프와 동료들을 감동시켰다. 모두 19만 1000달러(약 2억 3500만원)로 적지 않은 돈이다. 소식을 접한 팬들은 텍사스 구단 인스타그램에 ‘존경받을 만한, 타의 모범이 되는 사람’이란 뜻의 ‘클래스 액트’(Class act)란 댓글을 달고 경의를 표했다. 추신수는 지난달 10일에도 대구시 시민들을 위해 2억원을 내놓았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마이너리그 챙긴 추신수, 심각성 모르는 미국에 쓴소리

    마이너리그 챙긴 추신수, 심각성 모르는 미국에 쓴소리

    연이은 선행에는 “이제는 돌려줄 때” 감동 코로나19로 생계유지에 어려움을 겪는 소속팀 마이너리그 선수들을 돕기 위해 ‘통 큰 기부’를 한 추신수(38·텍사스 레인저스)가 미국에 있는 사람들을 향해 “정상 생활로 돌아가고 싶다면 모든 이들이 집에 머물러야 한다”고 당부했다. 추신수는 2일(한국시간) 지역 일간지 인터뷰에서 “사람들이 마스크를 쓰지도 않고 바깥을 돌아다닌다”면서 “미국 상황이 나빠지는 건 사람들이 이를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추신수는 스프링캠프 폐쇄 후 텍사스주 집에서 개인 훈련을 하며 지내고 있다. 추신수는 “3주째 집에만 있는 것은 괴로운 일이지만, 우리는 사회 접촉을 최소화해야 한다. 모든 사람이 함께 예방 수칙을 지키고 같이 행동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추신수는 “한국의 상황이 왜 괜찮은지 아느냐”고 물은 뒤 “모든 사람이 코로나19 심각성을 인식해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집에 머물러야 한다는 점을 알고, 다른 사람에게도 폐를 끼치고 싶지 않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추신수는 지난달 대구시민들을 도우려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2억원을 기탁한 데 이어 마이너리거 191명 전원에게 1000달러(약 123만원)씩 총 9만1000달러(약 2억3500만원)의 생계 자금을 지원했다. 추신수는 AP통신과 인터뷰에서 “20년 전 미국에 처음 왔을 때 나는 아무것도 가진 것이 없었지만 지금은 야구 덕분에 많은 것을 누리게 됐다. 이제는 돌려줄 때다. 힘들게 운동하는 선수들을 돕는 것은 아주 좋은 일”이라고 말해 감동을 줬다. 추신수의 특급 선행 소식을 접한 팬들은 텍사스 구단 인스타그램에 ‘존경받을 만한, 타의 모범이 되는 사람’이란 뜻의 클래스 액트(Class act)란 댓글을 달고 경의를 표현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코로나 6개월 더 갈 수도… 유전자 검사법 더 개선해야”

    “코로나 6개월 더 갈 수도… 유전자 검사법 더 개선해야”

    “과도한 불안을 갖지 말고 정부와 국민이 힘을 합쳐 고비를 이겨내는 마음가짐을 가져야 합니다.” 이호왕(92) 고려대 의대 명예교수는 한때 치사율이 7%나 될 정도로 공포의 대상이던 신증후성출혈열을 일으키는 한탄(Hantaan)바이러스를 1976년 세계 최초로 발견한 데 이어 진단법과 백신 개발까지 성공시킨 세계적인 학자다. 그가 한탄바이러스라고 명명한 뒤 8개의 유사한 바이러스가 발견돼 1986년 새로운 ‘속’인 한타(Hanta)바이러스가 생겼고 2019년 유사 바이러스 37개를 묶어 새로운 ‘과’까지 생겼다. 한타바이러스를 연구하는 독자적 학문 분야까지 탄생했다. 지난 27일 서울 강남구 자택에서 만난 이 교수는 90대에도 변함없는 건강을 과시하며 코로나19 대응과 전문인력 강화 등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 다음은 일문일답. -코로나19가 두 달 넘게 계속되고 있다. “2015년에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도 6개월 갔다. 이번엔 더 갈 것 같다. 물론 그것도 가봐야 한다. 우리가 아무리 잘해도 해외에서 유입될 가능성도 감안해야 하니까.” -세계 최초로 한타바이러스 발견부터 진단법, 백신 개발까지 모두 이룬 것으로 유명하다. 코로나19 백신이나 치료제 개발 전망은 어떻게 보나. “백신이나 치료제는 시간이 오래 걸린다. 내가 미국 육군 예산 지원을 받아 연구를 시작한 게 1969년이었고 한탄강에서 이름을 딴 바이러스를 발견한 게 1976년이었다. 1981년부터 백신 개발을 시작해 ‘한타박스’라는 백신을 시판한 게 1991년이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것부터 해야 한다. 유전자 검사 등 코로나19 진단기법을 고도화하고 치료법을 개선하는 게 더욱 중요하다. 더 빨리 더 정확하게 진단해서 적절한 격리조치를 취하고 확진환자 치료 경험을 축적해 나가는 데 초점을 맞춰야 한다.” -불안해하는 사람이 많다. “피할 수 없는 위험이라면 어느 정도는 현실로 받아들이는 자세도 필요하다. 나도 며칠 전 학술원에서 10여명이 함께 모여 회의를 했다.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고 손을 자주 씻고 환기를 충분히 하는 등 주의만 하면 그런 정도는 괜찮다고 본다. 물론 교회나 콜센터처럼 오랜 시간 바짝 붙어 있는 건 피해야 한다. 예방을 위해 마스크를 쓰는 건 좋다. 하지만 ‘대란’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혼란을 겪을 일은 아니었다고 본다. 정부에서도 얘기했지만 마스크 한 번 쓰고 버릴 것까진 없다. 미국에 사는 손녀들이 마스크를 구하기 힘들다고 걱정하길래 내가 ‘마스크를 쓴 다음에 다림질을 하거나 스프레이 소독을 하면 다시 써도 문제없다’고 얘기해 줬다.” -해외에서 코로나19 확산세가 엄청나다. “중국 우한에서 코로나19가 처음 발생하고 나서 중국 정부가 정보를 통제하면서부터 문제가 커졌다. 코로나19의 존재를 처음 알린 중국 의사 리원량이 경찰에 끌려가 반성문을 써야 했다. 그 부분에서 중국 정부, 특히 시진핑 국가주석의 책임을 분명히 해야 한다. 초기에 정보를 공개했더라면 인구 6000만명이나 되는 후베이성을 통째로 봉쇄해야 할 정도로 사태가 악화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최근 중국에서는 코로나19 발원지가 중국이 아니라는 얘기를 하는데 한마디로 무책임한 수작이다. 두 번째로 감염병 대응에서는 초기대응이 중요하다. 미국이나 일본이 초기에 제대로 대응을 하지 않다가 더 큰 화를 초래했다. 중국, 미국, 일본이 자초한 대응 실패를 반면교사로 삼아야 한다.” -한국의 코로나19 대응은 어떻게 평가하나. “바이러스라는 게 숙주를 거칠수록 변종이 계속 생기면서 독성도 강해진다. 그런 이유로 지역사회 감염을 막기 위해 정부가 사력을 다하는 것이다. 한국은 초기부터 검사를 엄청나게 해서 조기 진단, 조기 격리에 힘썼는데 그건 높은 점수를 받아야 한다. 유전자검사 기법을 잘 갖춘 덕분이기도 하다. 한국은 현재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사람만 40만명을 바라보는데 일본과10배 이상 차이가 난다. 최근 노벨 생리학·의학상 수상자인 야마나카 신야 일본 교토대 교수가 한국에 머리를 숙여서라도 코로나19 관련 정보를 얻어야 한다고 얘기한 것도 그런 이유 때문이다.” -한탄강에서 바이러스를 발견했던 70년대와 비교하면 격세지감이 느껴질 듯 하다. “당시 나와 함께 일하던 연구실에서도 감염자가 7명이나 나왔다. 지금이라면 신문에 대문짝만 하게 나올 일이겠지만 당시만 해도 그런 일이 꽤 많았다. 일본뇌염 연구를 했는데 그 덕분에 예전에는 내 연구실로 찾아온 기자들에게 ‘작은빨간집모기가 나왔으니 주의해야 한다’고 얘기해주면 그게 신문에 나면서 자연스럽게 일본뇌염 주의보 구실을 했다.” -코로나19 사태를 계기로 감염병 전문인력 양성이 과제로 떠올랐다. “내가 주도해 설립한 국제한타바이러스학회에 해마다 150~200명이 참가하는데 한국은 한두 명밖에 안 된다. 한국어로 된 바이러스와 백신이 세계 공통 단어가 되고 독립적인 학문 분야로까지 발전했는데 정작 국제한타바이러스학회 주도권은 미국과 유럽으로 넘어가 버렸다. 감염병만 연구해도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해줘야 한다. 돈을 더 벌어오는 의사에게 급여를 더 주는 방식이 되니까 갈수록 성형외과 같은 곳으로만 지원자가 몰리고 기초의학은 제대로 대접을 못 받는 문제가 커지고 있다. 미생물 연구자 중에서도 의대 출신은 보기 힘들어진다.임상경험이 있는 사람이 없으면 한계가 나타날 수밖에 없다. 기초학문을 키우는 데 정부가 더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 -코로나19 상황에서 마음의 건강을 지키는 방법을 조언한다면. “정부가 근본적 대책을 세우려면 임상의사와 바이러스학자, 방역전문가 등으로 이뤄진 전문자문기구를 상시 운영하면 좋겠다. 일반인들에게는 너무 공포심에 떨지 말라고 얘기해주고 싶다. 코로나19는 사스(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나 메르스보다는 (치명률에서) 약한 감염병이다. 정부와 국민이 다 함께 힘을 합쳐 이 고비를 넘겨야 한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이호왕 명예교수 약력 1928년 함경남도 신흥군 출생 1954년 서울대 의과대학 학사 1959년 미국 미네소타대 의학박사 1961~1994년 서울대·고려대 의대 교수 1979년 미국 최고민간인공로훈장 1982~2004년 세계보건기구 신증후출혈열연구협력센터 소장 1994~2000년 서울아산병원 아산생명과학연구소 소장 2000~2004년 대한민국학술원 회장 2018년 대한민국 과학기술유공자 지정 1994년~현재 고려대 의대 명예교수
  • ‘앤씰’, 튼튼하고 가벼운 특수제작 ‘실’로 만든 침대 매트리스 론칭

    ‘앤씰’, 튼튼하고 가벼운 특수제작 ‘실’로 만든 침대 매트리스 론칭

    최근 공식 론칭한 침대 매트리스 브랜드 ‘앤씰(ANSSil)’은 위생적이면서도 가벼우며 내구성이 강한 응급환자용 매트리스를 연구하는 과정에서 발견한 튼튼하면서도 가벼운 소재인 ‘이중공간지’로 연구 사업이 끝난 뒤 이 이중공간지 소재에 앤씰만의 특허받은 독자 기술을 적용해 가정용 매트리스 생산을 시작했다. 앤씰은 기존 침대가 가졌던 문제점들에 의문을 갖고, 특수 제작된 ‘실’을 통해 답을 제시했다. 특히 앤씰 매트리스의 핵심인 ‘3D PURE STRING’는 기존에 사용되던 침대 스프링을 폴리에스터 소재의 초강력 저수축사 1400만 개로 대체해, 어떤 상황에서도 꺼짐 현상 없이 침대의 탄성을 유지해준다. 실과 공기로만 채워져 있는 매트리스의 3D PURE STRING는 100년을 보장하는 내구성과 공기만 채워주면 새 침대같이 탄탄해지는 지속력으로 평생 사용이 가능하다. 침대의 나머지 부분인 토퍼 및 매트리스 커버 상단/하단, 분리형 매트리스 상단 패드는 언제든지 원하는 대로 교체할 수 있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도 침대를 항상 새것과 같은 상태로 유지할 수 있다. 침대의 쿠션 강도를 사용자가 원하는 대로 맞출 수 있는 ‘쿠션 컨트롤 시스템’도 기존 침대와 차별화된 기능이다. 매트리스 내부에 있는 수십만 가닥의 실 구조가 내부 공기를 순환하게 만들면서 쿠션의 강도를 조절하는 원리다. 취향에 따라 푹신한 침대와 딱딱한 침대를 언제든 바꿔가며 사용할 수 있어 편리하다. 침대 안쪽에 생기는 진드기나 곰팡이, 박테리아 등은 침대를 오래 사용하지 못하고 주기적으로 바꾸게 만드는 원인 중 하나다. 앤씰의 매트리스는 내부가 밀폐된 구조로 집 먼지나 유해 세균들이 서식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여름의 습한 환경이나 겨울의 건조함 등 외부 환경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 또한 국내외 여러 시험기관의 테스트에서 포름알데히드와 같은 독성 물질 및 라돈 등 방사선 물질이 기준치 미만으로 검출돼 안전성을 입증했다. 이 밖에도 16kg에 불과한 가벼운 무게로 침대를 옮기기 쉽고, 청소할 때도 편리하다. 그뿐만 아니라 매트리스 내부를 채우고 있는 공기를 다 빼면 부피가 줄어들어 이사 또는 보관에 있어 간편하다. 스프링, 스펀지, 부직포, 나무 등 복합 소재가 일체형으로 제작돼 폐기 과정이 매우 복잡한 일반 매트리스와는 달리, 실과 공기로만 이루어진 앤씰 매트리스는 소각용 일반쓰레기로 분류되기 때문에 폐기에 드는 비용 및 환경 오염을 크게 줄여준다. 앤씰 관계자는 “이번 앤씰이 선보인 ‘실’로 이뤄진 침대를 통해 오랜 시간 우리들의 삶에 긴밀하게 연결되어 왔던 실이 인생의 3분의 1을 차지하는 수면생활을 바꿔주는 실로 거듭날 수 있었다”라며“ 앤씰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모든 고객들이 건강한 삶을 영위하기 위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헬스케어 브랜드로 경쟁력을 다져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인사] 충남대, MBC플러스, 이스트스프링자산운용, 대구상공회의소

    ■ 충남대 ◇ 서기관 △ 교무처 교무과장 김선화 △ 사무국 총무과장 김주연 ■ MBC플러스 △ 대표이사 사장 조능희 △ 부사장 김종규 ■ 이스트스프링자산운용 [승진] ◇ 상무 △ 컴플라이언스&리스크관리본부 이창일 ◇ 상무보 △ 리테일영업본부 리테일영업팀 김영훈 ◇ 이사 △ 경영관리부문 경영전략본부 최윤태 ■ 대구상공회의소 △ 경영관리부장 김병갑 △ 기업지원부장 김보근 △ 달성사업본부장 조성덕 △ 지식재산센터장 최정호 △ 경제조사부장 서석민
  • “의료진 코스프레” 홈파티 생중계 터키인…경찰 체포

    “의료진 코스프레” 홈파티 생중계 터키인…경찰 체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자가격리 권고를 무시하고 집에서 파티를 벌인 터키 사람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AFP에 따르면 터키 경찰은 지난 주말 밤늦게 이스탄불의 한 빌라에서 코로나바이러스를 주제로 하우스 파티를 주최한 이들이 경찰에 체포됐다. DJ 포함 11명은 복장도 의료진처럼 입고 파티를 즐긴 것으로 전해졌다. 파티 참석자들은 소셜미디어상에 파티 장면을 실시간으로 공개했다가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무시했다는 비난을 받았다. 특히 파티를 연 사람들은 마스크, 장갑 등을 끼고 응급실 의사 코스프레까지 했다. 한 트위터 이용자는 “이스탄불에서 어리석은 사람들이 하우스 파티를 열었다”며 “이런 어리석은 사람들이 있는데 어떻게 바이러스가 퍼지는 것을 막을 수 있겠는가”라고 지적했다. 경찰은 소셜미디어 영상을 보고 파티에 모인 이들을 구금했다. 파티에는 80명 가까이 모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스탄불 당국은 구금된 이들이 ‘전염병에 관한 규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당국은 파티에 있던 참가자들의 신원을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파티 주최자는 “술을 많이 마셨다. 모두가 음악에 취해 춤을 췄다”며 “코로나바이러스가 한창인데 이런 파티를 연 것을 후회한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현재까지 터키의 코로나19 확진자는 9217명이다. 이 가운데 131명이 목숨을 잃었다. 터키 당국은 국제선 운항 중지, 휴교령 등 감염증 확산을 늦추기 위한 여러 조치를 취하고 있다. 또 술집과 나이트클럽 운영을 하지 못하도록 조치한 바 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출시 50주년… 레스토랑 스프 맛 그대로

    출시 50주년… 레스토랑 스프 맛 그대로

    ‘오뚜기스프’가 올해 출시 50주년을 맞았다. 오뚜기는 1969년 여름용으로 즉석카레를 출시한 직후 겨울에 잘 판매될 제품으로 빵과 함께 먹을 수 있는 스프를 기획했다. 1969년 10월 말부터 스프 개발에 들어갔고 이듬해 ‘산타 포타지스프’와 ‘산타 크림스프’를 국내 최초로 출시했다. 오뚜기스프가 출시된 1970년대 초반, 우리나라의 주식은 쌀이었지만 밀가루가 대체수단으로 밥상에 자주 올랐다. 이와 함께 밀가루로 만든 빵도 인기를 얻기 시작했고 해외에서는 빵에 스프를 곁들이는 것이 일반적인 식습관이었다. 오뚜기스프는 이런 식습관에 착안해 개발한 제품이라는 게 오뚜기 측의 설명이다. 1972년 10월 이후에는 ‘쇠고기스프’, ‘닭고기스프’, ‘양송이스프’ 등을 순차적으로 내놓으면서 제품 라인업을 한층 다양화했다. 이후 지난 2016년 냉장 스프 4종을 출시했고 올해에는 출시 50주년을 맞아 간편식 트렌드를 반영한 상온 파우치 스프 4종을 새롭게 선보였다. 오뚜기의 상온 파우치 스프 4종(양송이 크림·콘크림·베이컨 감자·단호박 크림스프)은 전자레인지 조리 후 바로 먹을 수 있으며 전문점의 맛을 가정에서도 느낄 수 있는 프리미엄 제품이다. 오뚜기 관계자는 “오뚜기스프 출시 50주년을 맞아 소비자들의 성원에 보답하는 다양한 온·오프라인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쿠키의 맛을 더 진하게… ‘오레오 메가팩’ 2종 출시

    쿠키의 맛을 더 진하게… ‘오레오 메가팩’ 2종 출시

    SPC그룹이 운영하는 배스킨라빈스가 오레오 아이스크림 플레이버를 한 통(474㎖) 가득 담은 ‘오레오 메가팩(Mega Pack)’ 2종을 출시했다. 이와 함께 ‘킷캣 초콜릿 아이스크림’과 ‘로투스 비스코프 아이스크림’도 메가팩 형태로 시즌 한정으로 선보였다. 오레오 메가팩은 달콤한 오레오 쿠키를 가득 넣은 제품으로 바닐라 아이스크림을 베이스로 한 ‘오레오 쿠키앤크림’과 카라멜 아이스크림을 활용한 ‘오레오 쿠키앤카라멜’로 구성됐다. 두 제품 모두 기존 ‘쿠키앤크림’ 아이스크림 플레이버보다 오레오 쿠키 함량을 1.5배 높여 달콤한 맛을 높인 게 특징이다. 킷캣 초콜릿 아이스크림은 달콤한 초콜릿 아이스크림에 초코·화이트코팅 킷캣을 가득 넣어 바삭한 식감을 살린 제품이다. 로투스 비스코프 아이스크림은 로투스 아이스크림에 로투스 비스코프 스프레드와 비스킷을 넣어 은은한 캐러멜 맛을 느낄 수 있는 제품이다. 배스킨라빈스는 메가팩 출시를 기념해 모바일 앱(해피포인트·해피오더)을 통한 배달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오레오 메가팩 2종을 묶은 ‘메가팩 세트’를 1만 5000원에, 싱글레귤러(3개입)와 블록팩(3개입)으로 구성된 ‘더블 콤보’를 1만 6000원에, 파인트(1개)와 아이스 모찌(4개), 아이스 롤(4개)로 구성된 ‘트리플 콤보’를 2만 1000원에 판다. 한편 메가팩은 배스킨라빈스의 기존 아이스크림 대비 높은 품질을 자랑하는 제품이다. 유지방 및 원료 함량을 늘려 풍부한 우유 맛과 부드러운 식감을 강화했고 아이스크림 밀도를 높여 진한 풍미와 깔끔한 뒷맛을 냈다. 서울비즈 biz@seoul.co.kr
  • “어느 곳을 찍어도 인생샷이네… 인테리어 어디서 했어?”

    “어느 곳을 찍어도 인생샷이네… 인테리어 어디서 했어?”

    다음소프트 생활변화관측소는 ‘2020 트렌드 노트’를 통해 올해 키워드 중 하나로 ‘변화하는 공간’을 꼽았다. 외부에서뿐만 아니라 집안에서도 인증을 위한 ‘찍을 거리’를 만들고자 인테리어에 변화를 준다는 것. 실제 집은 휴식의 공간이기도 하지만 자신만의 취향을 자랑하는 ‘테마룸’이 되기도 한다. 그래서 개성 있는 인테리어를 도와주는 공간 테마별 맞춤 아이템이 인기다.에이스침대 ‘BMA-1157’은 곧게 뻗은 직선과 코너 부분의 곡선미가 안정감 있게 조화를 이루는 원목 프레임 침대다. 천연 원목에 패브릭 쿠션을 조합해 심플하지만 단조롭지 않고, 디테일이 살아있는 것이 특징이다. 월넛과 오크 2가지 컬러의 프레임을 선택할 수 있다. 탈착식 패브릭 쿠션은 브라운과 오렌지 컬러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특히 원목 프레임과 패브릭 쿠션 사이에 여백을 줘 개방감과 동시에 유니크한 멋까지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원목 프레임 부분은 최고급 백 참나무와 호두나무만을 사용해 원목 그대로의 자연스러움을 담아냈다. 매트리스인 ‘로얄 에이스 400’(ROYAL ACE 400)은 에이스침대 인기 매트리스 라인인 ‘하이브리드 테크’(HYBRID TECH)의 상위 모델이다. 매트리스의 탄력을 좌우하는 스프링은 에이스침대가 자랑하는 세계특허 ‘하이브리드 Z 스프링’을 적용했다. 하이브리드 Z 스프링은 독립형 스프링과 연결형 스프링의 장점을 모두 모아놓아 한국은 물론 세계 15개국에서 특허를 받았다. 하이브리드 Z 스프링은 인체의 무게를 받는 상단에서 보디라인에 완벽하게 맞춰주고, 하단 스프링에서 한 번 더 받쳐준다. 꺼짐, 소음, 빈틈, 흔들림, 쏠림 현상을 개선해 최적의 숙면을 돕는다. 매트리스의 수명도 늘려준다. 에이스침대는 다음달 5일까지 하이브리드 Z 스프링이 적용된 침대 구매자에게 사은품을 주는 ‘더 줌 페스티벌(The Zoom Festival)’을 한다.LG하우시스 2015년 처음 선보인 LG지인 창호 ‘수퍼세이브 시리즈’는 지금까지 50만 세트 이상 팔렸다. 올해 LG하우시스는 기존 357 시리즈를 업그레이드하고 ‘수퍼세이브3 플러스’를 새롭게 추가해 내놨다. 수퍼세이브3 플러스와 업그레이드한 수퍼세이브5·7에는 ‘윈드클로저’를 적용해 단열성능과 기밀성을 한층 강화했다. 윈드클로저는 창짝이 맞물리는 부위의 빈틈을 최소화해 외부로부터의 바람을 차단하는 시스템이다. 아울러 창틀 물구멍을 통해 모기나 날파리 등 해충이 실내로 유입되는 것을 줄이고 빗물이 배수되도록 하는 방충배수캡을 3가지 제품에 모두 달았다. 또한 수퍼세이브3 플러스의 옆면과 수퍼세이브5 옆면·하단에 각각 레일 커버를 적용해 창호 레일 부분 청소를 더욱 쉽게 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지난해 LG하우시스는 LG전자 ‘베스트샵(BEST SHOP)’에 숍인숍(Shop in Shop) 형태로 인테리어 제품을 판매하는 ‘LG지인(Z:IN)’ 인테리어 매장을 입점시켰다. 가전과 인테리어 제품을 원스톱(One-Stop)으로 살 수 있는 새로운 유통 채널을 구축한 것. 현재 전국 20곳에서 매장을 운영 중이다. 베스트샵에 입점한 LG지인 인테리어 매장은 창호, 바닥재, 벽지, 인조대리석, 인테리어필름 등 LG하우시스의 자재부터 주방, 욕실 관련 용품까지 다양한 인테리어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체험형 매장으로 꾸며져 방문객들의 반응이 좋다는 게 LG하우시스 관계자의 설명이다.한샘 한샘은 ‘모두가 즐거운 우리집 사용법’이란 주제로 ‘2020 봄·여름 시즌 라이프스타일 트렌드’를 발표했다. 소비자 방문 조사와 더불어 전문 연구기관과의 협업으로 소비자 라이프스타일을 연구해 ▲신혼부부를 위한 84㎡ ▲유아 자녀가 있는 집 84㎡ ▲중등 자녀가 있는 집 113㎡ 등 생애주기별 3가지 모델하우스를 선보였다. 먼저 신혼부부를 위한 84㎡는 거실·안방·부엌은 부부가 함께 대화하고 식사할 수 있는 공용 공간으로, 나머지 2개 방은 부부 각각의 취미 공간으로 구성했다. 인테리어는 한샘리하우스 스타일패키지 ‘수퍼 화이트’로 꾸몄다. 깨끗한 흰색의 벽과 창호, 밝은 나무 색상의 바닥재가 어우러져 전체적으로 밝고 따뜻한 느낌을 줬다. 유아 자녀가 있는 84㎡는 거실을 가족이 함께 놀이·학습을 하는 ‘가족 놀이터’로 꾸몄다. TV를 없애고 모듈형 소파를 배치해 놀이·학습 등 목적에 따라 공간을 구성할 수 있게 했다. 인테리어는 한샘리하우스 스타일패키지 ‘모던 그레이’로 꾸몄다. 라이트 그레이색 마감재에 밝은 나무색 마루를 조합해 부드럽고 편안한 느낌을 줬다. 중등 자녀가 있는 113㎡는 회사 다니는 아빠와 재택근무 하는 엄마, 중학생 자녀가 함께 사는 공간으로 구성했다.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공간과 각자 집중해서 업무·공부를 할 수 있는 곳을 마련해 ‘따로 또 같이’ 생활하는 특성을 반영했다. 인테리어는 한샘리하우스 스타일패키지 ‘모던 브라운’으로 꾸몄다. 부드러운 크림, 베이지 색상의 벽 마감재에 자연스러운 나무 질감이 살아있는 월넛 색상 마루를 조합했다.에몬스가구 집을 자신만의 취향이 담긴 공간으로 만들고자 하는 욕구가 늘고 있다. 홈인테리어 시장 역시 자유자재로 형태·색상을 바꿀 수 있는 커스터마이징 가전·가구를 선보이고 있다. 에몬스가구는 고급 소재를 적용한 오더 메이드(주문 제작) 방식의 프리미엄 소파 ‘리젠스’의 블루 컬러를 선보였다. 기존 라이트 그레이, 그레이, 네이비, 누드, 브릭 브라운 컬러에 이어 블루까지 추가하며 총 6가지 색깔의 라인업을 갖췄다. 리젠스는 1인, 3인, 4인, 카우치형, 코너형 등 작은 평수부터 대형 평수까지 공간에 맞게끔 소비자가 원하는 대로 크기를 선택할 수 있다. 특히 주문 제작을 통해 소파 길이를 10㎝ 단위로 늘리거나 줄일 수 있다. 소파는 2.0~2.2㎜ 두께의 통가죽을 입혀 내구성이 좋다. 독일 헤티히(Hettich)의 하드웨어를 사용해 헤드레스트(머리 받침 부분) 각도 조절이 가능하다. 또한 머리부터 허리까지 안정적으로 받쳐주는 하이백 스타일로, 편안한 착석감을 제공한다. 리젠스는 폼알데하이드 방출량이 0.5㎎/L 이하인 E0등급의 합판과 이탈리아 엘라스틱 밴드, 항균 패딩, 환경친화 에코본드 등 최상급 자재로 만들었다. 노현관 에몬스가구 홍보실 부장은 “지금까지 꾸준히 사랑받아온 인기 제품인 만큼 블루 컬러 제품을 보강해 소비자들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킬 것”이라고 말했다.한솔홈데코 섬유판 강마루인 ‘한솔SB마루’는 기존 강마루에 주로 쓰이던 합판이 아닌 물에 강한 내수 목재 보드를 코어 소재로 사용해 기존 강마루보다 내수성이 좋고 하자 발생률이 낮다. 최근 한솔홈데코는 SB마루의 내수성을 보여주고자 60도 이상 난방과 100% 가습을 반복하는 등 가혹 실험 장면을 유튜브 채널 ‘한솔 알쓸인잡’을 통해 공개했다. 실험 영상에 따르면 물, 주스를 일반 강마루와 한솔SB마루에 부어본 결과 일반 강마루는 마루 안으로 물과 주스가 스며든 반면 한솔SB마루는 스며듦 없이 원 상태를 그대로 유지했다. 또한 일반 강마루와 SB마루를 히팅 플레이트 위에 올려놓고 온도 변화를 측정해본 결과 SB마루가 가장 빨리 가장 높은 온도에 도달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히팅 플레이트를 끈 후 잔열 테스트 결과도 열이 가장 오래 유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솔SB마루는 코어층의 밀도가 높아 강마루보다 찍힘과 눌림에 강하다. 미끄럼방지 기능도 추가돼 노인, 어린이, 반려견이 있는 가정에서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또한 국내 최고 수준의 친환경 등급인 ‘Super E0’ 자재를 사용하고 4가지 휘발성 유기화합물(톨루엔·라일렌·메틸렌·스타이렌)을 넣지 않아 인체에 무해하다. 종류는 ▲우드·대리석(390㎜×790㎜) 패턴의 ‘SB오리지널’ ▲헤링본 시공이 가능한 ‘SB엣지’ ▲표면이 더욱 강한 ‘SB강’ ▲무늬·질감이 같으면서 표면까지 강한 ‘SB엠보’ 등 4가지가 있다.제너럴네트 새 가구를 들여놓거나 이사를 할 때는 새집증후군이 뒤따르기 마련이다. ‘지앤메디(GN MEDI) 항균스프레이’(원 안)는 담배·음식물·대소변 냄새 등 각종 악취나 새집증후군 대표 물질인 폼알데하이드 같은 유해 성분을 없애준다. 어린이 안전성을 위협하는 차아염소산수를 사용하는 일반적인 살균·제균 스프레이와 다르게 미네랄 성분을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공인시험기관에서 피부 자극 시험을 한 결과 음성 반응을 보이며 저자극 인증을 받았다는 게 제너럴네트 관계자의 설명이다. 일반적인 항균 제품은 공기정화 기능이 없지만 지앤메디 항균스프레이는 탈취·항균 기능을 모두 갖춰 각종 악취가스와 유해가스를 대부분 없애준다. 다양한 산업 분야에도 적용 가능한 점을 인정받아 과학기술통신부가 주관하는 장영실상을 받기도 했다. 벽지와 시트지, 블라인드, 가구, 의류, 침구류 등 대부분의 영역에서 활용할 수 있다. 제너럴네트 관계자는 “폐렴균이나 대장균, 황색포도상구균 등의 유해 세균에 대한 항균성 테스트를 한 결과 99.9%의 세균 감소율을 보였다”며 “일시적으로 세균을 없애는 타사 제품과 달리 분사 후 72시간이 지난 뒤에도 항균 기능을 99.9% 유지한다”고 설명했다. 김태곤 객원기자 kim@seoul.co.kr
  • 여전한 코로나19 확진세… 프로야구 연습경기 가능할까

    여전한 코로나19 확진세… 프로야구 연습경기 가능할까

    KBO, 4월 7일부터 구단간 연습경기 추진코로나19 사태 여전히 이어지고 있어 고민정부도 개학시점 고심… 일정 강행 어려워일본에서는 한신 확진 선수에 전체가 비상시즌 개막에 앞서 연습경기라도 치르려던 프로야구의 앞날이 여전히 불투명하다. 당초 정부가 코로나19 대응 기간으로 꼽은 4월 5일이 다가오고 있지만 코로나19 확진자는 아직까지 증가폭이 유지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의 개학 시점도 미뤄지리란 전망이 나오기 때문이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상황이 호전된다는 가정 하에 4월 7일부터 당일치기를 원칙으로 구단별 연습경기를 치르기로 계획했다. 야구에 목마른 팬들을 위해 방송사와 협의해 중계도 내보낼 예정이었다. 스프링캠프를 마치고 자체 청백전만 진행하고 있는 선수들로서도 반가운 소식이었다. 그러나 여전히 코로나19는 추가 확진세가 줄지 않고 있다. 질병관리본부의 발표에 따르면 30일 추가 확진자는 78명이다. 일반 확진은 줄었지만 외국에서 입국한 국민들의 감염 사례가 늘어나고 있어 여전히 관리가 필요하다. 정부도 4월 6일 예정된 개학 여부를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 개학 등으로 대체될 경우 KBO도 연습 경기를 개최하기가 쉽지 않을 전망이다. 각 구단들은 팬들의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자체 중계를 통해 방송을 이어가고 있지만 여전히 한계가 있다. 아직은 선수단 중에 확진 환자가 나오지 않았지만 선수 한 명의 체온이 조금만 높아도 즉시 훈련을 종료시킬 정도로 긴장감이 팽팽하다. 이런 가운데 일본에선 한신 타이거즈에서 후지나미 신타로, 이토 하야타, 나가사카 켄야가 코로나19 양성 반응이 나왔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한신과 상대했던 주니치 드래건스도 비상이 걸렸고 각 구단들도 훈련을 중단했다. 구단 간의 연습경기는 구단 자체 청백전에 비해 선수들에게 감염 변수가 더 많아진다. 뒤늦게 코로나19 감염이 될 경우 일본처럼 리그 전체가 비상에 빠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각 구단들이 철저한 방역 체계를 통해 코로나19를 예방하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인 덕분에 아직까지 확진 선수는 없다. 그러나 성인들을 강제로 통제할 수도 없고, 선수들의 가족들이 외부 활동을 통해 감염될 가능성도 생각해야 한다. KBO는 31일 실행위원회를 통해 향후 일정을 논의할 예정이다. 그러나 기대하던 그림과 달리 여전히 코로나19가 기승을 부리고 있어 KBO의 고민도 커지고 있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이수진, 양승태 상고법원 추진 도와” 법정 증언 논란

    “이수진, 양승태 상고법원 추진 도와” 법정 증언 논란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4·15 총선 서울 동작을에 출마하는 이수진(51·사법연수원 31기) 전 부장판사가 양승태 전 대법원장 시절 핵심 과제였던 상고법원 추진을 도왔다는 법정 증언이 나와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27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5부(부장 박남천)의 심리로 열린 양 전 대법원장과 박병대·고영한 전 대법관의 57회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한 이규진 전 대법원 양형위원회 상임위원은 2015년 4월 2일 이 전 판사(당시 대법원 재판연구관)와 함께 당시 정의당 서기호 의원과 만나 상고법원 안을 설득한 적이 있다고 증언했다. 이 전 상임위원은 “이 전 판사에게 “상고법원과 관련해 도움이 필요한데 (서 전 의원과의) 다리를 좀 놔 달라”고 부탁해 함께 만났다”고 말했다. 이 전 판사 측은 28일 입장문을 내고 “이 전 상임위원이 자리를 비웠을 때 서 전 의원에게 “상고법원에 반대하지만 선후배 관계상 어쩔 수 없이 자리를 마련해야 했다. 양해 바란다”는 취지를 전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미래통합당은 “이 전 판사는 양 전 대법원장 체제에 같이 동참한 수준”이라며 “피해자 코스프레를 하고 있다”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민나리 기자 mnin1082@seoul.co.kr
  • 조코비치, 아내와 함께 13억4천만원 기부 “코로나19 이겨낼 것”

    조코비치, 아내와 함께 13억4천만원 기부 “코로나19 이겨낼 것”

    남자 테니스 단식 세계 랭킹 1위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성금 100만유로(약 13억4천만원)를 기부했다. 조코비치는 28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아내 옐레나와 함께 노바크 재단을 통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의료 기구 구매 등에 쓰일 성금 100만유로를 기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현지 언론과 인터뷰에서 “코로나19와 쉽지 않은 싸움이 되겠지만 우리는 이를 이겨내고 더욱 강해질 것”이라며 “서로 함께 돕고 하나가 된다면 더 빠르고 쉽게 바이러스를 물리칠 수 있다”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조코비치는 올해 호주오픈과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두바이 듀티프리 챔피언십 등 두 차례 대회에 출전해 모두 우승했다.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4위·스위스)도 이틀 전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성금 100만 스위스프랑(약 12억5천만원)을 기부한 바 있다. 라파엘 나달(2위·스페인) 또한 미국프로농구(NBA) 스타 파우 가솔 등과 함께 스페인 국민을 위한 1100만유로(약 147억원)기금 조성에 들어갔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희망” “#집에머물러라” 새겨진 스위스 마터호른 봉우리

    “#희망” “#집에머물러라” 새겨진 스위스 마터호른 봉우리

    스위스에서 가장 유명한 봉우리인 마터호른에 이번 주 매일 저녁 레이저빔이 쏘아올려지고 있다고 영국 BBC가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하루는 “#집에 머물러라(StayHome)”가 새겨지고, 다른 날은 “#희망(Hope)”이 새겨진다. 스위스의 빛 예술가 게리 호프스테터가 마터호른 건너편 고르너그라트 전망대 쪽에서 쏘는 것으로 보이는데 사랑의 하트와 스위스 국기도 포함된다. 인구 850만명의 스위스는 28일 오전 2시 45분(한국시간) 현재 코로나19 감염자가 1만 2928명으로 영국(1만 4735명) 다음으로 세계 여덟 번째이며 한국(9392명) 바로 위다. 231명이 목숨을 잃었다. 여느 때라면 스키 마니아들로 북적일 마터호른 아래 체르마트에는 사람들의 발길이 끊어진 지 오래다. 해서 체르마트 관광청은 주민들을 응원할 겸 온나라 국민들을 응원할 겸 이런 이벤트를 준비했다. 4주간 모임 금지령이 내려졌고, 나라를 대표하는 제네바 모터쇼, 바젤 시계박람회가 취소됐다. 나이 든 이들이 집 밖에 나서지 말고, 나머지 사람들은 가급적 여행을 하지 말아달라는 지침이 내려진 지 3주가 됐고 학교는 문을 닫은 지 2주가 됐다. 바나 카페, 식당과 먹을거리를 팔지 않는 가게는 문을 닫고 모두 재택 근무를 하도록 당부한 지 열하루가 흘렀다. 그런데도 코로나19 확산세는 꺾이지 않고 있다. 2차 세계대전 이후 군대가 동원돼 의료진을 돕고 있다. 유럽에서도 손꼽히는 부자 나라지만 벌써 15만 개 기업이 근로시간을 단축했다. 정부는 420억 스위스프랑(약 53조원)의 경기부양책을 발표했지만 그걸로는 충분하지 않다는 점을 인정했다. 워낙 근면하고 모든 일에 솔선수범하고 힘을 잘 합치는 것으로 유명한 스위스인들은 이번에도 정부나 당국의 지침을 잘 따라 집안에만 머무르고 있다고 방송은 전했다. 알랭 베르셋 보건장관은 그러나 이런 조치들이 통해서 코로나19 확산 속도를 늦추고 있는지 말하기엔 너무 이르다고 했다. 스위스에서도 다음달 12일인 부활절이 매우 중요한 날이다. 날이 풀려 산의 눈이 녹아 대부분 산이나 리조트 등의 문이 열리는 날이기 때문이다. 보통 많은 스위스인들은 체르마트가 속한 남부 티치노 칸톤(주)에 내려와 한해의 본격적인 시작을 축하하는데 베르셋 장관은 27일 부활절 어느 곳에도 가지 말라고 당부했다. 그는 코로나19와의 싸움은 단거리 경주가 아니라 마라톤이라며 아직 반환점도 돌지 않았다고 했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서울 강북구,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한 임대료 인하 운동 참여

    서울 강북구,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한 임대료 인하 운동 참여

    서울 강북구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지역경기 침체로 어려움에 처한 관내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임대료 인하 운동’의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임대료 인하 운동에 참여하는 임대인에게는 6월까지 인하액 50% 내 소득세·법인세 세액을 공제해준다. 임대료 인하액의 30%이내(500만원 한도) 범위에서 건물 보수비·전기안전점검 비용도 지원된다. 또한 희망자에 한해 주 1회 상가·점포 방역을 실시하고, 손소독제·마스크 등 방역 물품도 추가로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향후 중소벤처기업부에서는 임대료 인하 점포가 다수 포함된 전국 전통시장 20개를 선정해 노후전선 정비와 스프링클러 등 화재안전패키지 설치를 도울 예정이다. 앞서 캠페인 시작 전 수유시장, 수유전통시장, 강북북부시장 등의 전통시장과 송중동 와이스퀘어·동성빌딩, 수유1동 윤수산·즐거운밥상 건물, 수유2동 콩마루감자탕 건물, 수유3동 뉴캐슬·쿠시·화로몽 건물, 인수동 락궁건물·인원빌딩 등 건물주들이 수십만원에서 수백만원에 이르는 임대료를 인하해 소상공인의 고통을 분담했다. 구는 관내 임대인들이 동참할 수 있도록 전통시장을 중심으로 참여 안내문을 배부한 데 이어 관련 단체에 임대료 인하 운동을 설명하고 지원 혜택을 알리는 등 홍보에 힘쓰고 있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먼저 솔선수범해 임대료 인하운동에 함께해주신 임대인 여러분께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캠페인의 확산을 위해 앞으로도 참여 건물을 파악하고 혜택을 제공하는데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강북구청 홈페이지 새소식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지원혜택이 궁금하거나 참여를 원하는 경우 강북구청 일자리경제과로 문의하면 된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토론토 야마구치도 결국 日 귀국… 류현진·김광현, 美 체류 괜찮을까

    토론토 야마구치도 결국 日 귀국… 류현진·김광현, 美 체류 괜찮을까

    김광현, 7명과 훈련… 어려움 호소 귀국했다가 美정부 입국 제한 우려 류현진, 부인 출산 앞둬 못 움직여코로나19로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개막이 오는 5월 중순 이후로 한참 미뤄지면서 대다수 메이저리거가 연고지로 돌아갔지만 류현진(33·토론토 블루제이스)과 김광현(32·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은 미국 플로리다주 스프링캠프 훈련장에 남아 기약 없는 훈련을 이어 가고 있다. 류현진은 캐나다 정부가 외국인 입국을 금지해 토론토로 들어가지 못하고 있고, 김광현은 올해 메이저리그 데뷔를 앞두고 노심초사하느라 쉽게 미국을 떠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현재 미국의 코로나19 확산세로 봤을 때 메이저리그 개막은 지금으로부터 최소 2개월 이상 늦어질 가능성이 크고 최악의 경우엔 그 이상 하염없이 기다려야 한다는 점에서 두 선수가 객지 생활을 계속 이어 갈 수 있을지 우려가 제기된다. 특히 플로리다에서 류현진과 캐치볼 훈련을 하던 일본인 토론토 팀 동료 야마구치 슌(33)이 지난 25일 일본으로 귀국하면서 류현진과 김광현도 일단 한국으로 들어오는 게 낫지 않겠느냐는 지적이 일각에서 나온다. 메이저리그 7년차로 부인 배지현씨와 함께 플로리다에 있는 류현진에 비해 미국 생활 초보인 김광현은 하염없는 대기 상태가 더 힘겨울 법하다. 실제 김광현은 지난 24일 인스타그램에 “나한테만 불행한 것 같은 시기… 힘들다”고 토로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현지 언론도 김광현이 숙소, 식사, 소통 등 일상생활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전했다. 김광현 측 매니지먼트사 관계자는 26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김광현 선수는 매일 구단에서 주는 훈련 스케줄과 지침에 따르고 있다”며 “현재 혼자가 아니라 7명의 선수와 함께 훈련을 하고 있다. 개막일이 당겨질 수도 있고 미뤄질 수도 있어 시시각각 변하는 상황을 예의 주시 중”이라고 했다. 한국 야구계의 한 인사는 “꿈에 그리던 메이저리그 데뷔 시즌에 팀 내 5선발 진입 경쟁을 벌이고 있는 김광현은 한국으로 왔다가 자칫 나중에 미국 정부가 입국을 제한하면 개막에 참가하지 못할지 모른다는 불안감에 미국을 떠나지 못하는 것 같고, 류현진은 부인이 출산을 앞두고 있어 움직이기 힘든 상황일 것”이라고 했다. 허구연 해설위원은 두 선수의 행보와 관련해 “선수들은 외부에 일일이 말하기 어려운 사정이 있는 만큼 다른 사람들이 왈가왈부할 문제가 아니다”라며 “프로인 만큼 개인이 알아서 할 문제”라고 선을 그었다. 최영권 기자 story@seoul.co.kr
  • [서울포토] 프랑스 와인 맛보고 가세요~

    [서울포토] 프랑스 와인 맛보고 가세요~

    26일 서울 중구 롯데백화점 본점에서 모델들이 ‘샤또 푸르카스 보리’ 와인을 선보이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2020년 상반기 첫 와인박람회 ‘스프링 비노 인 롯데(Spring Vino In Lotte)’를 맞이해 프랑스 메독지역에서 생산되는 보르도 와인 ‘샤또 푸르카스 보리’ 3천 병을 단독 출시 판매한다. 2020.3.26 박지환기자 popocar@seoul.co.kr
  • 플로리다 남아 훈련하는 김광현, 류현진의 기약없는 기다림

    플로리다 남아 훈련하는 김광현, 류현진의 기약없는 기다림

    코로나19로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개막이 오는 5월 중순이후로 한참 미뤄지면서 대다수 메이저리거들이 연고지로 돌아갔지만 한국의 류현진(33·토론토 블루제이스)과 김광현(32·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은 미국 플로리다주 스프링캠프 훈련장에 남아 기약없는 훈련을 이어가고 있다. 류현진은 캐나다 정부가 외국인 입국을 금지해 토론토로 들어가지 못하고 있고, 김광현은 올해 메이저리그 데뷔를 앞두고 노심초사 하느라 쉽게 미국을 떠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현재 미국의 코로나19 확산세로 봤을 때 메이저리그 개막은 지금으로부터 최소 2개월 이상 늦어질 가능성이 크고 최악의 경우엔 그 이상 하염없이 기다려야 한다는 점에서 두 선수가 객지 생활을 계속 이어갈 수 있을지 우려가 제기된다. 특히 플로리다에서 류현진과 캐치볼 훈련을 하던 일본인 토론토 팀 동료 야마구치 슌(33)이 지난 25일 일본으로 귀국하면서 류현진과 김광현도 일단 한국으로 들어오는 게 낫지 않으냐는 지적이 일각에서 나온다. 메이저리그 7년차에 아내 배지현씨와 함께 플로리다에 있는 류현진에 비해 미국 생활 초보인 김광현은 하염없는 대기 상태가 더 힘겨울 법하다. 실제 김광현은 24일 인스타그램에 “나한테만 불행한 것 같은 시기…힘들다”고 토로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현지 언론도 김광현이 숙소, 식사, 소통 등 일상생활에서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전했다. 김광현 측 매니지먼트사 관계자는 26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한국으로 돌아가도 좋다는 말이 없어 김광현 선수는 구단 지침과 매일 구단에서 주는 훈련 스케쥴에 따르고 있다”며 “현재 혼자가 아니라 7명의 선수들과 함께 훈련을 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개막일이 당겨질 수도 있고 미뤄질 수도 있다”며 “시시각각 변하는 상황을 예의주시중”이라고 했다. 한국 야구계의 한 인사는 “꿈에 그리던 메이저리그 데뷔 시즌에 팀내 5선발 진입 경쟁을 벌이고 있는 김광현으로서는 한국으로 왔다가 자칫 나중에 미국 정부가 입국을 제한해 개막에 참가하지 못할지 모른다는 불안감에 미국을 떠나지 못하는 것 같고, 류현진은 부인이 출산을 앞두고 있어 움직이기 힘든 상황일 것”이라고 했다. 허구연 해설위원은 두 선수의 행보와 관련해 “선수들은 외부에 일일이 말하기 어려운 사정이 있는 만큼 다른 사람들이 왈가왈부할 문제가 아니다”고 선을 그었다. 한편, 또 다른 메이저리그 최지만(29·탬파베이 레이스)은 지난 24일 한국으로 돌아왔다. 최지만 소속사 GSM에 따르면 “최지만 선수는 현재 인천에 소재한 자택에서 자가격리 중”이며 “2주 도안의 자가격리 기간이 끝나면 인천에 계속 머물며 다가올 시즌을 대비해 개인 운동을 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최영권 기자 story@seoul.co.kr
  • “13년 전 이란에서 사라진 FBI 전 요원 레빈슨 최근 사망”

    “13년 전 이란에서 사라진 FBI 전 요원 레빈슨 최근 사망”

    13년 전 이란에서 사라졌던 미국 연방수사국(FBI) 요원 출신 로버트 레빈슨이 구금 중에 숨졌다고 가족들이 밝혔다. 미국인 최장기 인질로 기록된 레빈슨의 가족은 25일(이하 현지시간) 성명을 내 코로나19 감염병이 확산하기 전에 레빈슨이 이란에서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는 정보기관의 통보를 받았다며 “우리의 고통을 표현하기가 불가능하다. 우리 가족은 아는 한 가장 대단한 남성이 없는 채로 나머지 삶을 보낼 것이다. 이런 새로운 현실은 감당하기 어려운 일”이라고 밝혔다고 영국 BBC가 전했다. 가족은 고인이 허가를 받지 않은 중앙정보국(CIA) 임무를 대신 수행하다 이란 당국에 억류됐다고 주장했다. 플로리다주 코랄 스프링스에 사는 레빈슨의 가족은 “손주들이 결코 할아버지를 만날 수 없게 됐다. 우리가 들려주는 얘기로만 그를 알게 됐다. 이란 정권의 잔인하고 몰인정한 행동이 아니었더라면 로버트 레빈슨은 오늘도 살아 우리랑 집에 함께 있었을 것”이라고 밝혔다. 레빈슨은 1998년 FBI에서 은퇴한 뒤 사립탐정으로 활동하다 2007년 이란의 키시 섬에서 담배 밀거래 수사를 벌이다 억류 당했다고 부인은 말했다. 미국 정부 관리들은 그가 워싱턴 당국과의 거래에 쓰임새가 있다고 판단한 이란 정보기관들에 의해 납치됐다고 봤다. 지난해 11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그를 이란 당국이 송환해줄 것을 바란다고 트윗하면서도 그가 “납치됐다”고 적었다.가족에게는 지난 2010년과 이듬해 레빈슨의 생존 증거라고 할 수 있는 사진 몇 장과 동영상 이 전달된 적이 있었다. 수염을 기르고 미군의 관타나모 수용소 수감자들이 입은 것과 같은 오렌지색 죄수복 차림이었다. 목에는 ‘왜 당신들이 날 도울 수 없는데’라고 적힌 격문을 두르고 있었다. 전문가들은 이 동영상이 파키스탄에서 보내졌고, 사진들은 아프가니스탄의 인터넷 주소에서 전송된 것으로 파악했다. 동영상이 촬영된 뒤쪽에선 파슈툰족의 결혼식 축하 음악이 들려 레빈슨이 두 나라 중 한 곳에 억류돼 있을 것으로 추정됐다. 물론 이란 정부가 레빈슨의 실종 책임을 떠넘기려고 이들 나라로 끌고 가 연출했을 것으로 보는 시각도 있었다. 트럼프 대통령이 가뜩이나 외교적으로 대립하고 있는 이란이 코로나19로 심각한 피해를 입고 있다며 돕겠다고 천명했는데도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가 매몰차게 뿌리친 가운데 레빈슨의 죽음마저 알려져 두 나라 관계는 더욱 나빠지게 됐다. 한편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은 이날 국영방송을 통해 “코로나바이러스 국가대책본부에서 이동 제한 조처를 강화하는 문제를 장시간 논의했다”며 “더 엄격한 이동 제한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이 기울었고 보건부가 구체적인 실행안을 제출했다”고 말했다. 유엔 제재 탓에 경제활동이 워낙 위축돼 있고 행상, 건설 인부 등으로 생계를 잇는 저소득층을 위해 이동 금지령을 자제하고 시민의 자발적인 동참을 유도했는데 도저히 이렇게는 코로나19 확산을 막지 못한다고 판단하기에 이른 것이다. 이란 보건부는 이날 정오까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보다 2206명 증가해 2만 7017명이 됐다고 밝혔다. 지난달 19일 첫 확진자가 보고된 이후 하루 신규 확진자가 2000명을 넘은 것은 처음이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143명이 증가한 2077명이다. 누적 완치자는 9625명으로 완치율은 35.6%를 기록했다. 완치자 수는 중국 다음으로 많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씨줄날줄] 재난수당 논쟁/장세훈 논설위원

    ‘재난기본소득’이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취지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움츠러든 경기에 대응하기 위해 정부가 국민들에게 일정 금액을 나눠 주자는 것이다. 일종의 경기방어 자금의 성격이다. 2010년대 중반 스위스 등에서 제기된 기본소득 도입 논의의 연장선이기도 하다. 스위스는 2016년 모든 성인에게 매월 2500스위스프랑(약 300만원)을 지급할지 여부를 놓고 국민투표를 실시했으나 76.7%의 반대로 무산됐다. ‘세금 부담 증가’가 원인이었다. 그러나 세계 각국은 코로나19라는 초유의 재난 상황을 맞아 국민을 상대로 현금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미 홍콩과 싱가포르, 대만, 호주 등은 현금 지원을 결정했다. 물론 지급 방식이나 대상에선 차이가 있다. 미국은 국민 1인당 1000달러(약 123만원)를 지급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이는 국내에서 재난기본소득 도입 주장에 힘을 실어 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해외는 중앙정부가 주도하지만 한국은 지방정부가 앞장서고 있다. 서울시는 중위소득 이하 가구에 최대 50만원을, 대전시는 저소득층 가구에 최대 63만원을, 경남도는 중위소득 이하 가구에 최대 50만원을, 강원도는 실업급여·기초연금 수급자 등에게 40만원을, 기초자치단체인 전주시는 중위소득 80% 이하 가구에 52만 7000원 등 소득 수준을 감안해 ‘선별 지급’한다. 모든 주민에게 10만원씩 나눠 주는 ‘일괄 지급’ 방식은 광역지방정부인 경기도와 기초지방정부인 울주군이 도입했다. 재난기본소득이라는 명칭이 부적절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선별 지원이라면 재난보조금이나 재난지원금이 되어야 하고, 일회성 지원이라면 재난수당 등으로 부르는 게 더 적절하다는 것이다. 명칭이야 어찌됐든 정치권은 중앙정부가 재난기본소득 도입에 적극 나서야 한다며 압력을 넣고 있다. 그러나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어제 소셜미디어에 “일부 국가의 경우 경제 ‘서든 스톱’(멈춤 위기)이 진행되는 상황에서 한편으로는 대규모 긴급부양책, 재난수당 지원을 병행하고 있다”면서 “실제 사용처가 없는 상태에서 돈을 푸는 엇박자 정책이 될 가능성도 지적한다”고 밝혔다. 재난기본소득 도입이 시기상조라는 의미로 풀이된다. 정책효과가 떨어지고 재정건전성을 흔드는 현금 지원을 피하고자 하는 재정당국의 역할에 방점을 찍은 것이다. 그럼에도 세계적 흐름이나 사회 분위기를 고려했을 때 현금 지원은 불가피해 보인다. 지원효과를 키우려면 대상을 확대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정부는 이번 위기를 돌파하는 과정에서 노출된 기존 제도와 정책의 한계를 바로잡으려는 노력을 해야 한다. shjan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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