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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IST, 미래형자동차 전문인력 양성사업 선정

    GIST, 미래형자동차 전문인력 양성사업 선정

    GIST(광주과학기술원·총장 김기선)는 연세대·고려대·서강대와 공동으로 자율주행 자동차의 핵심기술 전문 인력양성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4개 대학 연합팀은 산업통상자원부의 미래형자동차핵심기술 전문인력양성사업에 선정, 2027년까지 5년간 총118억원을 지원받는다. GIST는 이번 사업을 통해 매년 7명의 AI대학원 입학생을 지원하며, 1학기에는 자율주행 심화전공 트랙을 개설했다. GIST는 자율주행 차량과 자율주행차량 정비건물, 100억원대에 이르는 병렬 컴퓨팅 시설 등 세계적 수준의 자율주행 관련시설과 전문가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사업에는 ㈜에스오에스랩, ㈜에이유, ㈜오토노머스에이투지, ㈜스프링클라우드, ㈜화인특장, ㈜테너지소프트 등자율주행 전문기업들이 교육과정에 참여 현장위주의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자율주행 산업군으로 레이다, 라이다, 차량, 인공지능 분야 전문업체들이다.
  • 울산 플랜트 용접업체 화재… 인명피해 없어

    울산 플랜트 용접업체 화재… 인명피해 없어

    4일 오전 9시 7분쯤 울산 남구 황성동 플랜트 용접업체인 A산업에서 불이 났다. 울산소방본부에 따르면 불은 단층 건물인 철제 절삭 공장에서 발생해 인근 물류센터 건물로 번졌다. 소방당국은 오전 9시 30분쯤 소방 인력 74명과 소방차량 39대를 출동시켜 진화 작업을 벌였다. 불은 오전 10시 27분쯤 초진을 한 뒤 오전 10시 53분쯤 완전히 진화했다. 이날 화재로 공장과 물류센터 건물 일부가 타고, 차량 4대가 소실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불이 나면서 공장 내부 작업자 20명이 스스로 대피한 것으로 전해졌다. A산업 내부에는 스프레이 래커 2만여 개가 적재돼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소방당국은 스프레이 래커에서 폭발이 발생해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자세한 경위와 재산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 서초, 1인가구 이사차량·홈클리닝 지원

    서초, 1인가구 이사차량·홈클리닝 지원

    서울 서초구 서초1인가구지원센터가 이사가 잦은 1인가구를 위해 이사 차량 및 입주 청소 등을 지원한다. 센터는 이달부터 ‘싱글 익스프레스’와 ‘싱글 홈클리닝’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싱글 익스프레스는 1인가구에 1.5t 이사 차량 또는 입주 청소를 무료로 지원하는 서비스다. 지원 대상은 중위소득 150% 이하 서초구 1인가구 중 다세대 또는 연립주택 전월세 거주자다. 서울시의 다른 자치구에서 서초구로 이사 오거나, 서초구 안에서 이사하는 경우 지원받을 수 있다. 단 이사 차량 1.5t 또는 입주청소 15평을 초과할 경우 본인이 추가 비용을 부담해야 한다. 싱글 홈클리닝은 사고와 질병 등으로 청소가 어려운 환경에 있는 1인가구의 청소를 도와주는 서비스다. 센터에서 지정한 청소 관련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19평 기준, 1회당 3시간 30분 동안 가사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포인트를 지급한다. 지원 대상은 중위소득 150% 이하의 50세 미만 서초구 1인가구다. 신청 사유서나 질병 증빙 등 관련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구 관계자는 “1인가구에 특화된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실시해 생활안정에 도움을 주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푸틴, 천연가스 대금 루블화 결제 압박…속내는

    푸틴, 천연가스 대금 루블화 결제 압박…속내는

    푸틴 대통령, 루블화 결제 대통령령 서명“러 은행에 가스대금 결제용 계좌 개설하라”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유럽에 판매하는 천연가스 대금을 자국 통화 루블로 결제받는 방안을 제도화했다. 독일·이탈리아·프랑스 등 유럽 국가들은 루블화 결제 요구를 두고 계약 위반·협박이라며 반발했다. ● 푸틴, 본격 경제 전쟁 돌입가스 구매 대금 루블화 결제 대통령령 서명 러시아 크렘린궁은 푸틴 대통령이 31일(현지시간) ‘비우호국’ 구매자들이 이달 1일부터 러시아 가스 구매 대금을 러시아 통화인 루블화로 결제하도록 하는 대통령령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러시아 인테르팍스 통신 등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이날 항공산업 발전을 위한 회의서 이렇게 전하며 “러시아에 비우호적인 서방 국가들은 러시아 은행에 가스대금 결제를 위한 계좌를 개설해야 한다”고 말했다. 푸틴 대통령은 “비우호국 출신 구매자들이 새로운 결제 조건을 이행하지 않을 경우 현 가스 공급 계약은 중단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러시아는 합의된 규모와 가격에 따라 가스공급을 계속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계약 위반이다” 유럽 국가들 반발 서방 국가의 제재 시행에 맞서 러시아가 지정한 ‘비우호국’에는 미국·영국·27개 유럽연합(EU) 회원국 등이 포함된다. 우리나라도 러시아 비우호국으로 지정됐다. 가스 의존도가 가장 높은 독일의 올라프 숄츠 총리는 “앞으로도 유로·달러화로 계속 결제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독일 가스 수입량의 55%는 러시아산이다. 숄츠 총리는 이러한 방침을 최근 푸틴 대통령과 통화에서 전달했다고 설명했다. 로베르트 하벡 독일 경제장관은 이날 프랑스 재무장관과 공동기자회견에서 유럽국가들에 러시아 가스대금을 루블화로 결제하라고 요구하는 것은 받아들일 수 없는 계약위반·협박이라고 지적했다. 하벡 장관은 “계약은 존중돼야 한다”라며 “우리는 푸틴 대통령에 의해 협박당하지 않을 것이라는 신호를 주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가스 수입의 40%를 러시아에 의존한 이탈리아의 마리오 드라기 총리도 “계약을 위반하지 않고는 지불 통화를 바꾸기 어렵다”고 일축했다. 브뤼노 르메르 프랑스 경제장관은 기자회견에서 “계약은 계약이다”라며 루블화 결제 요구가 계약 위반이라는 점을 지적했다.● 우크라 침공에 따른 루블화 가치 급락 푸틴 대통령의 강경한 조치 배경으로는 루블화 가치 급락이 지목된다. 루블화 환율은 지난해 유로당 85루블(약 1253원) 정도였으나 러시아 침공으로 유로당 110루블(약 1621원)까지 올랐다. 러시아 중앙은행이 개입해 루블을 사들여 유로당 94루블(약 1385원) 정도로 가치를 떠받치고 있지만 지속 가능한 대책이 아니다.  상황을 고려하면 가스값 결제에 루블화 사용을 압박하는 것은 자국 경제를 보호하려는 대책으로 읽힌다. 제프리 쇼트 피터슨국제경제연구소(PIIE) 선임 연구원은 미국 뉴욕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현금 결제대금의 동결을 막으려는 것으로 보인다”며 “러시아 은행에 현금이 직접 전달되도록 의무화한 조치다”라고 설명했다. 에스워 프라사드 미국 코넬대 교수는도 이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루블화 결제 압박은 통화가치 지지뿐만 아니라 유럽국 등이 러시아에 외화를 주고 루블을 사들임으로써 제재를 스스로 위반하도록 강압하는 조치다”라고 지적했다. 프라사드 교수는 “푸틴이 자신이 조건을 정할 수 있다는 점을 내보이고 러시아 천연가스 수출에 의존하는 국가를 자기 뜻을 따르도록 강요하려는 것으로 관측된다”고 분석했다. 잭 샤플스 영국 옥스퍼드대 에너지학연구소 연구원은 프랑스 로이터 통신에 “러시아 은행 가스프롬방크를 가스 대금의 주요 수령자로 만들어 이 은행을 제재에서 보호하려고 방패를 세운 것”이라고 분석했다.
  • [우주를 보다] 이곳이 바로 화성의 ‘유토피아’…태양계서 가장 큰 평원

    [우주를 보다] 이곳이 바로 화성의 ‘유토피아’…태양계서 가장 큰 평원

    이웃 행성인 화성에 '유토피아'가 있다면 바로 이곳일까? 최근 유럽우주국(ESA)은 화성탐사선 마스 익스프레스(Mars Express)에 장착된 고해상도 스테레오 카메라(HRSC)로 촬영한 '유토피아 평원'(Utopia Planitia)의 모습을 사진으로 공개했다.   마치 하늘을 노려보듯 두 개의 커다란 크레이터가 인상적인 이 사진은 화성 중북부에 위치한 유토피아 평원의 일부다.  이 지역의 지름은 무려 3300㎞에 달하며 화성 뿐 아니라 태양계 내에서도 가장 큰 평야로 꼽힌다. 이곳은 약 30억 년 전 각종 퇴적물과 화산으로 생긴 용암의 혼합물로 형성된 것으로 추정되며 곳곳에 천체와의 충돌로 생긴 크레이터들도 보인다. 특히 이 지역이 흥미로운 점은 표면과 그 아래에 풍부한 얼음이 존재한다는 사실이다. 실제로 미 항공우주국(NASA)은 지난 2016년 화성정찰위성(MRO)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이 지역 표면 아래에 슈피리어호(면적 8만2360㎢)만한 얼음층이 지하에 숨어있다고 밝힌 바 있다. ESA 측은 "유토피아 평원은 얼음이 매우 풍부한 흥미로운 지역"이라면서 "2개의 거대한 크레이터 아래 쪽은 어둡게 보이는데 이는 얼음이 풍부한 땅이 저온에서 수축되고 갈라지면서 생성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처럼 여러 과학적인 데이터들은 유토피아 평원이 인류에게 말 그대로 화성의 유토피아가 될 수 있음을 암시하고 있다. 특히 지난 1976년 NASA의 바이킹 2호가 처음으로 내려앉는 화성 땅이 바로 유토피아 평원이다. 또한 지난해 중국의 화성 로버 ‘주룽’(祝融) 역시 이곳에 착륙해 탐사 활동을 벌이고 있다. 유토피아 평원이 얼음으로 가득차 있다는 것은 향후 화성에 식민지를 건설하겠다는 인류의 목표에 최고의 희소식이 될 수 있다. 인류가 거주하는데 있어 물 만큼 중요한 것이 없기 때문으로 다만 지구와 달리 화성의 얼음 성분은 50~85%가 물, 그리고 나머지는 먼지와 돌 성분의 혼합으로 추정된다.  
  • 美싱크탱크이 밝혀낸 중국군의 비밀작전...‘적과 동침’ 들여다 보니

    美싱크탱크이 밝혀낸 중국군의 비밀작전...‘적과 동침’ 들여다 보니

    최근 미군과 중국군이 서태평양에서 잦은 접촉으로 긴장감이 유발되고 있는 가운데 미국의 한 싱크탱크가 발간한 간행물에서 중국군이 미군에 대응해 '적과의 동침'을 전략으로 자체 전투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中30일 대만 중앙통신 등에 따르면 지난 25일 미국 싱크탱크 제임스타운 간행물 '차이나 브리프'에서 미 해군대학 중국해양연구소 학자 코너 케네디의 보고서에 중국군이 최근 미군을 추적, 감시하는 데 그치지 않고 조용히 이러한 전술로 바꿨다고 분석했다.  보고서에는 적을 이용해 병사를 훈련시킨다는 의미의 ‘나디롄빙’(拿敵練兵)이 쓰였다.  보고서는 이 전술이 2014년부터 중국 군에서 유포되어 온 전술로 최근 중국 국방부의 발표에서 이 전술을 자국군 전투력 강화를 위한 전략으로 삼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고 했다.  중국 국방부는 올해 1월 22일 기자회견에서 자국군 훈련 목표를 두고 “전투화 훈련의 긴밀한 통합을 강력하게 추진하는 것”이라며 “이는 전투의 최전선에 있는 군이 적을 이용해 군대를 훈련시켜야 함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의 전투 전선은 남동중국해, 필리핀해 등 광범위하며, 주로 수상, 수중 및 공중에서 이러한 훈련 방법이 본격적으로 도입되었다.  중국 고위 해군 관계자는 적과 함께 훈련한다는 ‘나디롄빙’이야말로 미국의 대(對) 중국 도발 행위에 대한 대응책이라고 주장했다. 오랫동안 제1열도선에 적극적으로 주둔해 온 미군에 대해 불만을 품은 중국은 최근 들어 자국군을 동원해 이 지역에서 전투전술 훈련을 감행하며 공격적인 모습으로 변했다고 보고서는 밝혔다.  중국 해군 작전국 관계자는 지난해 8월 미군이 비상적인 활동을 하고 있다며 미군은 ‘항행과 비행의 자유’라는 명분을 앞세워 중국의 영해와 영공을 자주 침범한다고 했다.  중국의 ‘나디롄빙’은 서태평양 해군에게만 국한되지 않는다. 이는 인도양 훈련, 스프래틀리 군사기지 해안 미사일 부대에까지 적용된다고 보고서는 분석했다.  이를 통해 적에 대한 인식을 키우고 '투쟁' 정신을 기를 수 있으며 자체 정찰 및 통신 시스템을 확보하고 적의 시스템을 약화시키는 등 전자전에 대응할 수 있다고 중국 장성들은 믿고 있다고 보고서는 밝혔다.  31일 대만 추궈장 국방부장은 이와 관련해 “국방부는 이미 이 문제를 발견했다”며 “줄곧 (중국의) 동태를 파악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중국의 군함과 군용기 움직임이 변했다”면서도 “어떻게 변했는지 말하지 않겠다”고 말을 아꼈다. 
  • 모든 것이 마지막… 그래서 더 특별했던 이대호의 미디어데이

    모든 것이 마지막… 그래서 더 특별했던 이대호의 미디어데이

    떠나는 이대호(40·롯데 자이언츠)에겐 이제 모든 것이 마지막이다. 마지막 스프링캠프가 끝났고, 마지막 시범경기도 끝났고, 마지막 미디어데이도 끝났다. 이대호는 선수로서의 마지막에 대한 진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대호는 31일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2022 프로야구 미디어데이에 참석했다. 정장을 갖춰 입고 나타난 그는 선수로서의 다양한 감정을 나타내며 자신의 마지막 미디어데이를 마쳤다. 이대호는 ‘마지막이란 단어가 어떻게 다가오느냐’는 질문에 “올해가 마지막이라 생각하며 준비했고, 마지막 전지 훈련도 끝났다”면서 “삼성하고 마지막 시범경기 하는데 저도 모르게 뭔가 울컥하는 게 있었다”고 털어놨다. 우승에 도전할 마지막 기회인 만큼 이대호는 “차근차근 하나씩 밟고 올라가겠다”며 결연한 의지를 보였다.떠나는 친구를 보내는 두 친구의 감정도 특별했다. 추신수(40·SSG 랜더스)는 “대호하고 초등학교 때부터 많은 시련을 겪으며 이 자리까지 같이 왔다”면서 “박수받고 떠날 수 있다는 게 친구로서 부럽고 대단하다고 말하고 싶다. 한국 야구를 전 세계에 많이 알린 것에 대해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했다. 오승환(40·삼성 라이온즈) 역시 “지금도 마지막이라고 하는 게 실감 나지 않는다”면서 “친구지만 정말 고생했다고 전하고 싶고, 내가 은퇴할 때 대호가 은퇴식에 참가해 줬으면 좋겠다”고 농담했다.행사에 참석한 선수들은 이대호에게 줄 선물을 공개하며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대호의 경남고 후배인 노시환(22·한화 이글스)이 “선배님께 사인볼과 사인배트를 선물하겠다”고 하자 이대호는 “잘 간직하겠다”고 화답했다. 야시엘 푸이그(32·키움 히어로즈)는 “이대호가 원하는 술로 나랑 같이 마실 술을 선물하겠다”고 말했다. 오승환은 “대호가 대구에 좋아하는 식당이 있는데 올 때마다 자주 데리고 가겠다”고 약속했다. 이대호는 떠나지만 동갑내기 친구들은 선수 생활을 더 이어 간다. 이대호는 “실력이 좋은 친구들이니 할 수 있으면 더 잘했으면 좋겠다”며 함께 참석한 추신수, 오승환을 응원했다.
  • [속보]러 군, 철수하는 줄 알았더니…“위치 변경 중”

    [속보]러 군, 철수하는 줄 알았더니…“위치 변경 중”

    옌스 스톨텐베르그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사무총장이 우크라이나에 있는 러시아 병력이 철수하고 있다는 보도에 대해 “철수가 아니라 재편성”이라고 밝혔다. 31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은 이날 벨기에 브뤼셀에서 취재진에게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우리의 정보에 따르면 러시아 부대들은 철수가 아니라 위치를 변경하고 있다”며 “러시아는 돈바스 지역에서 공격 태세를 재편성, 재보급, 강화하려 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날 러시아 국방부는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해방 작전’ 완수를 위해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키예프) 등에 배치된 러시아군을 재편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은 “러시아는 키이우와 다른 도시들에 대한 압박을 유지하고 있다. 그래서 우리는 추가적인 공격 행위가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푸틴 “가스대금 루블화 결제 대통령령 서명…위반시 계약 중단”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이날 비우호국 구매자들이 4월 1일부터 러시아 가스 구매 대금을 러시아 통화인 루블화로 결제하도록 하는 대통령령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만일 루블화 결제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기존 가스 공급 계약은 중단될 것이라는 경고다. 루블화 결제 조건은 비우호국에 등록된 모든 가스 구매 기업들과의 계약에 적용된다고 러시아 관영 스푸트니크 통신은 전했다.푸틴 대통령은 러시아는 합의된 규모와 가격에 따라 가스공급을 계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인테르팍스 통신은 푸틴 대통령이 러시아 국영가스기업 가스프롬의 금융 자회사인 ‘가스프롬방크’에 가스 대금 결제를 위한 루블화 계좌를 개설하도록 명령했다고 보도했다.
  • “조금만 손댔을 뿐인데 호텔처럼 바뀌었네… 우리 집 맞아?”

    “조금만 손댔을 뿐인데 호텔처럼 바뀌었네… 우리 집 맞아?”

    [봄맞이 인테리어] 인테리어·가구 업체가 추천하는 집안 꾸미기 집에 대한 질적 투자를 아끼지 않는 소비 트렌드가 이어지고 있다. 집이 주거의 공간을 넘어 업무를 병행하거나 운동, 요리 등 여가 기능이 더해진 공간으로 진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홈퍼니싱(집꾸미기) 시장 규모는 내년 18조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인테리어, 리모델링 산업까지 포함하면 약 40조원 시장 규모를 육박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런 상황에서 인테리어·가구 업체들은 봄·이사철을 맞아 소비자와의 접점을 찾고자 행보 중이다. 트렌드를 어떻게 예측하고, 어떤 아이템을 내세우는지 살펴봤다. LX하우시스, 주방 리모델링 브랜드 ‘LX지인 키친’ 봄기운 물씬 풍기는 요즘, 주거 공간의 ‘꽃’이라 불리는 주방 리모델링을 계획 중이라면 ‘LX지인(LX Z:IN) 키친’을 둘러보자. LX지인 키친은 크게 최고급 하이엔드 키친 ‘제니스9(Zenith9)’과 최신 트렌드의 키친 ‘셀렉션(SELEXION)’ 2가지 종류로 나뉜다. 먼저 제니스9 키친은 천연 무늬목 주방가구 도어 등 최고급 소재를 적용한 라인이다. 특별한 수납 기능까지 담은 하이엔드 제품으로 구성했다. 여기에 여러 사람이 함께 요리할 수 있는 초대형 ‘셰프 아일랜드’, 사용하지 않을 때는 도어를 닫아 둘 수 있는 ‘시크릿 히든 키친’, 간단한 제스쳐로 내부 조명을 켤 수 있는 ‘모션뷰 하부장’ 등 차별화된 기능·디자인을 더했다. 셀렉션 키친은 가격대와 세부 옵션에 따라 셀렉션 3·5·7 제품으로 구분된다. 이들 제품은 사용자의 키에 맞춰 하부장 높이를 870㎜~920㎜ 사이로 조절·시공할 수 있다. 주방가구 도어 표면에는 다양한 가구용 필름을 적용했다. 특히 LX하우시스가 지난해 11월 선보인 ‘셀렉션 제스트(ZEST)’ 시리즈가 최근 인기다. 이 제품은 주방가구에 표면 내구성을 강화한 소재를 적용하고 빛 반사가 없는 무광 인테리어를 도입했다. 주방가구 도어의 가구용 필름에 자체 개발한 특수코팅 기술을 적용해 무광을 구현하면서 스크래치와 오염에 강한 내구성을 살렸다. 에이스침대, 안락함 살린 ‘오피모2’·‘아넬로-W’ 에이스침대 ‘오피모2(OPIMO-II)’는 헤드보드에 두툼한 쿠션을 넣고 최적의 각도로 디자인해 기대어 쉴 때 소파와 같은 안락함을 얻을 수 있다. 밝고 차분한 덴버 오크 색상의 프레임과 톤 다운된 베이지색 쿠션의 조화가 침실의 아늑한 분위기를 더욱 살려준다. 사이드 판넬에 적용된 LED 간접등은 은은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이 제품은 다양한 기능으로 ‘멀티태스킹’이 가능하다. 수면과 휴식뿐만 아니라 취미, 업무 등 집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된 요즘의 라이프스타일에 적합하게 만들었다고 한다. 헤드보드 선반에 USB 포트를 비롯해 자주 사용하는 간단한 물건들을 올려놓을 수 있고 사이드 판넬에는 멀티 콘센트를 달았다. ‘아넬로-W(ANELLO-W)’는 스웨이드 질감과 저상형 파운데이션이 적용된 침대다. 볼륨감 있는 헤드보드 쿠션이 머리 높이까지 지지해줘 머리맡에 기대앉아 휴식을 취할 수 있다. 또한 아쿠아클린 기능성 원단이 적용돼 얼룩을 손쉽게 제거할 수 있다. 아넬로-W는 프레임 내부에 파운데이션이 있는 ‘투 매트리스(Two Mattress)’ 설계가 적용됐다. 이를 통해 하중을 분산해 매트리스 사용성과 수명을 연장해준다. 투 매트리스는 매트리스 전용 스프링과 파운데이션 전용 스프링이 이중으로 받쳐주는 에이스침대 특유의 스프링 기술로 최고급 호텔 침대에서 느낄 수 있는 편안함과 안락함을 제공한다. 에몬스, 주문자 맞춤형 ‘워너비 라운지’ 소파 ‘워너비 라운지’ 소파는 에몬스에서 새롭게 개발한 ‘트윈더(Twinther)’ 가죽을 적용한 아치형의 코너형 디자인과 감각적인 팔걸이가 돋보이는 컨템포러리 소파다. 트윈더 가죽은 자연스러운 발색력과 빛을 흡수하는 특성이 있어 고급스러운 무광의 느낌을 표현하며 높은 내구성과 항균성, 생활방수 기능으로 관리가 쉬운 특징을 가지고 있다. 사용자 맞춤으로 커스터 마이징이 가능한 이 소파는 카멜, 라이트 그레이, 미라지 블루, 클래식 블루, 브라운, 핑크, 와인 총 7가지의 컬러와 3인, 3.5인, 4인, 5인의 형태 중에서 원하는 조합으로 주문·선택할 수 있다. 워너비 라운지 소파는 하프백(편의에 따라 헤드를 앞으로 숙이거나 뒤로 젖혀 사용 할 수 있는 헤드레스트 기능) 기능을 적용했다. 또한 폼알데하이드 방출량이 0.5㎎/L 이하인 E0등급의 합판과 이태리 엘라스틱 밴드, 무형광 패딩, 환경 친화 에코본드 등의 자재를 사용해 만들었다. 이 소파는 산업통상자원부 주최 ‘2021 우수디자인(GD) 상품’에서 한국디자인진흥원장상을 받기도 했다. 한편 에몬스는 워너비 라운지 소파 등을 SBS 월화드라마 ‘사내맞선’에 협찬하기도 했다. 소파는 극 중 GO푸드 사장이자 재벌 3세 강태무(안효섭 분)의 초호화 저택 거실에 등장한다. 한샘, 신제품 소파 2종·식탁 1종 출시 한샘은 거실 공간 신제품으로 ‘바흐 902 몰트(Bach 902 Malt)’, ‘바흐 902 피트(Bach 902 Pit)’ 소파 2종과 ‘유로 603 일리스(Euro 603 Ellisse)’ 식탁 등 총 3종을 출시했다. 먼저 한샘의 2022년 상반기 거실 소파 신제품 바흐 902 몰트와 바흐 902 피트는 내구성이 우수한 북유럽 자작나무를 내부 목대로 사용하고 이탈리아 가죽 회사 ‘카도레(CADORE)’사의 황소 통가죽으로 씌워 만들었다. 한샘 관계자는 “바흐 902 몰트 소파는 심플해 보이는 실루엣이지만 거실 공간의 웅장함을 더할 수 있는 디자인이 특징이고, 바흐 903 피트 소파는 슬림한 라인의 디자인으로 거실 공간의 오브제 역할을 할 수 있는 디자인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두 제품 모두 앉았을 때 부드러우면서 푹신한 중간 경도의 착석감을 느낄 수 있다. 색상은 6가지 중 선택할 수 있으며, 주문과 동시에 제품을 생산하는 오더메이드 형식으로 만든다. 한샘의 식탁 신제품 유로 603 일리스는 조약돌을 모티브 삼아 식탁 상판을 둥글게 가공하고, 다릿발은 곡선 형태로 디자인한 것이 특징이다. 이 제품은 내구성이 좋은 오크 원목을 사용했다. 또한 상판 원목의 갈라짐과 뒤틀림을 최소화하고자 상판 내부에 고무나무 원목을 사용하고 외부에는 오크 원목을 사용한 ‘샌드위치 공법’을 적용했다. 현대리바트, 토털 인테리어 ‘리바트 집테리어’ 선보여 현대리바트는 급성장하는 인테리어 시장을 겨냥해 새로운 토털 인테리어 브랜드 ‘리바트 집테리어’를 선보였다. ​리바트 집테리어는 주방가구·욕실·창호·바닥재·벽지 등 리바트의 모든 인테리어 제품에 대한 상담부터 공간 컨설팅, 구매, 시공, AS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브랜드다. 리바트 집테리어는 ​생애 주기와 최신 인테리어 트렌드를 반영한 총 4가지 콘셉트의 패키지를 제공한다. ▲미취학 아이가 있는 3인 가족을 대상으로 파스텔톤의 색상과 모서리가 둥근 가구 등을 적용한 ‘에어리 소프트’ ▲홈파티를 즐기는 신혼부부를 겨냥해 주방과 다이닝 기능을 강화한 ‘프렌치 글램’ ▲198㎡(60평) 이상 대형 평형에 어울리는 고급스러움을 강조한 ‘리니어 시크’ ▲미니멀한 디자인으로 재택, 수납 등 공간 활용성을 높인 ‘모던 내추럴’ 등이다. 주문자는 패키지 선택 대신 전문가가 디자인한 콘셉트에 맞춰 현대리바트의 주방(22종), 욕실(18종), 창호(4종), 마루(5종), 벽지(3종) 등 총 54종의 인테리어 가구 및 건자재를 직접 골라 집 전체를 바꾸거나 주방, 거실, 안방 등 일부 공간만 인테리어할 수도 있다. 현대리바트는 이와 함께 리바트 집테리어에 자체 컬러 매뉴얼인 ‘리바트 컬러 팔레트’를 적용했다. 색상 종류만 500여 가지가 넘는다. 또한 패키지를 구성하는 인테리어 가구 및 건자재에도 색채를 강조했다. 코알라 “수면 만족도 높이려면 매트리스 교체해야” 코알라(Koala)가 최근 ‘세계 수면의 날(World Sleep Day)’을 맞아 한국인의 직군별 생활 패턴과 수면 만족도 상관관계를 분석하고 수면의 질 개선 방안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사무직과 현장직, 프리랜서, 학생 등 총 9개 직군의 전국 남녀 14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취침 시간이 불규칙한 직업군이 낮은 수면 만족도로 인해 일상생활에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수면의 질을 개선하기 위해 매트리스 및 침구를 교체한 사람들이 높은 만족도를 경험한 것으로 확인됐다. 수면의 질 개선 시도 방안 중 가장 높은 만족도를 보인 것은 ‘매트리스 및 침구 교체(39%)’였다. 매트리스·침구 교체를 시도한 269명의 응답자 중 81%가 침구 교체 시 목과 머리를 잘 지지해주는 베개를 가장 많이 고려했으며, 58%는 이불 등 덮는 침구의 소재와 질감을, 45%는 매트리스의 지지력과 편안함을 고려했다(복수응답). 교체 후 만족도는 매트리스(49%), 덮는 침구(42%), 베개(41%) 순으로, 매트리스를 교체했을 때 가장 큰 개선율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권선영 코알라코리아 마케팅 디렉터는 “매트리스 및 침구 교체가 수면의 질 개선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이 수치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베네타쿠치네, 친환경 소재 이탈리아 주방가구 ‘베네타쿠치네’는 이탈리아 수입 주방가구다. 사전 검수 방식을 채택해 이탈리아 본사와의 검수 관련 매뉴얼로 시공 시 발생하는 문제들을 해결한다. 베네타쿠치네는 이탈리아 현지 2만 7000여평의 공장에서 하루 약 200세트의 주방가구를 생산하며, 전 세계 49개국에 216개 에이전트를 두고 있다. 주방가구는 100% 친환경 소재와 유해 물질 배출이 거의 없는 수성도료를 사용해 만든다. 특히 주문 제작 완제품으로 국내 수입 후 시공하는 방법으로 설치가 이뤄진다. 이들 제품은 새집증후군 주원인인 포름알데하이드 방출량을 시험하는 포퍼레이터법을 통과해 ISO 인증을 획득했다. 베네타쿠치네는 포름알데하이드 제거율이 높은 침엽수종을 직접 재배, 원자재로 사용하고 있다.
  • SK바사 안재용 사장 “상반기 코로나 백신 허가 자신있다”

    SK바사 안재용 사장 “상반기 코로나 백신 허가 자신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가 코로나19 백신 ‘GBP510’의 올해 상반기 국내 허가를 자신했다. 안재용(사진) SK바이오사이언스 사장은 31일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고 “올해 상반기 GBP510의 허가가 가능할 것으로 본다”면서 “다국적제약사와 비교해 코로나19 백신 개발이 늦어지긴 했지만 엔데믹으로 접어든 상황에서는 여전히 경쟁력이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뒤늦은 개발로 시장 점유율이 떨어질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서는 “아직 전 세계 인구의 36% 정도는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도 하지 못한 상태”라고 일축했다.GBP510는 인플루엔자나 B형 간염 등 기존 백신에서 활용되던 합성 항원 방식으로 개발됐다. 기존에 쓰이던 플랫폼을 활용한 만큼 상대적으로 안전하고 냉장보관(2∼8℃)유통이 가능한 점이 장점으로 꼽힌다. 현재 SK바이오사이언스는 GBP510의 임상 3상 시험 대상자에 대한 투여를 마치고 결과를 정리하고 있다. 이르면 내달 중 결과가 공개될 예정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국내 허가 이후 올해 3분기까지 영국과 유럽의약품청(EMA), 세계보건기구(WHO) 허가를 완료하겠다고도 밝혔다. ‘부스터샷’(추가접종)과 청소년 접종 등에도 활용하기 위한 연구도 진행 중이다. 한편 SK바이오사이언스는 코로나19 엔데믹 지속적인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백신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하고 사업 영역 확대를 위해 세포유전자치료제(CGT) 시장에도 진출한다고 밝혔다. 오미크론 등 다양한 코로나19 변이에 대응하는 ‘다가(多價) 백신’, 독감과 코로나19를 동시에 표적 하는 ‘콤보백신’, 코로나19 백신 개발 플랫폼을 활용한 ‘사베코바이러스’ 범용 백신 등을 개발하며 코에 뿌리면 일정 기간 감염을 예방해주는 ‘비강 스프레이’ 방식의 의약품의 개발도 추진한다. 또 차세대 폐렴구균 접합 백신, 소아 장염 백신, 장티푸스 접합 백신의 임상에도 속도를 내고 외부에서 A형·B형 간염, 콜레라 등 신규 백신 후보물질 인수도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메신저리보핵산(mRNA) 플랫폼 등 신규 플랫폼 확보를 위한 전략적 투자와 외부와의 협력 모델도 구축한다. 안 사장은 코로나19 유행이 잦아들더라도 회사가 지속해서 성장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코로나19 위탁생산(CDMO) 사업이 지속될 수 있느냐는 우려가 나오는 것으로 안다”면서 “앞으로는 2∼3년은 안정적으로 지속할 수 있고 이후에는 코로나19 포함한 다른 백신의 CDMO 사업으로 확장될 것”이라고 말했다.
  • 한 지붕 두 은행, 편의점 속 은행… 디지털 금융시대 ‘대안 점포’ 되나

    코로나19 이후 디지털금융 전환으로 폐쇄되는 은행 점포가 늘어나면서 금융 공백을 메우기 위한 은행들의 ‘대안점포’ 실험이 확대되고 있다. 편의점 내 은행 키오스크가 들어선 데 이어 서로 다른 은행이 같은 공간에서 함께 일하는 공동점포도 문을 열 예정이다. 3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은행의 비대면 업무 확대, 점포 구조조정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 1년간 은행 점포는 311개 감소했다. 2016년 말 7101개였던 은행 점포는 불과 5년 만에 1000개 넘게 줄어 지난해 6094개가 됐다. 특히 코로나19 확산 이후인 2020년 304개, 지난해 311개로 감소폭이 컸다. 은행들이 점포 문을 닫는 것은 수익성 악화가 가장 큰 이유다. 디지털금융 강화로 은행 창구를 찾는 발길은 줄어들지만, 인건비·임대료 등 운영비 부담은 그대로인 상황에서 점포를 유지할수록 손해라는 얘기다. 하지만 효율성만을 앞세워 점포를 정리하다가 지역 주민 반발에 부딪히기도 한다. 이런 상황에서 은행권은 편의점 등 다른 업종과 손을 잡거나 같은 은행권과의 협업을 추진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GS25와 함께 강원 정선군에 편의점 내 은행 키오스크를 설치한 형태의 편의점 혁신 점포를 운영하고 있다. 하나은행은 CU와, KB국민은행은 노브랜드와 각각 손을 잡았다. 우리은행은 스마트키오스크와 디지털데스크 등을 설치한 초소형점포 ‘디지털 익스프레스’점을 3곳에서 운영하고 있다. 하나은행과 산업은행은 최근 점포망 공동이용 서비스를 시작했다. 산업은행 고객은 하나은행의 영업점과 자동화기기(ATM)를 통해 입출금 거래와 통장 정리 등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용할 수 있는 점포가 늘어나면서 은행 접근성은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한 공간에 두 은행이 있는 공동점포도 다음달부터 문을 연다. 하나·우리은행은 다음달 경기 용인시 신봉동에, KB국민·신한은행은 올해 상반기 중 경북 영주시에 각각 공동점포를 열 예정이다. 이 밖에도 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은 전국 우체국을 은행 창구로 쓰는 방안에 대해 우정사업본부와 논의하고 있다.
  • ‘이스포츠‘ 세계 최강자는 ...부산서 5월에 이스포츠 국제 대회 개최.

    ‘이스포츠‘ 세계 최강자는 ...부산서 5월에 이스포츠 국제 대회 개최.

    오는 5월 부산에서 전세계 이스포츠 최강자들이 한판 대결을 벌인다. 부산시는 ‘2022 리그 오브 레전드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이하 MSI)이 이 스포츠 메카 도시인 부산에서 열린다고 30일 밝혔다. 라이엇 게임즈사가 주관한다. MSI는 세계 최대의 이용자를 보유한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를 종목으로 치러진다. 각 나라에서 지역별 스프링 시즌 우승팀이 출전해 세계 최강팀을 가리는 공식 국제대회다. 코로나 19로 미개최된 2020년을 제외하고 2015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하반기에 열리는 월드 챔피언십 대회와 함께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이스포츠 대회 중 하나다. 리그 오브 레전드 종목은 전 세계 이스포츠 시청률의 27%를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시는 MI는 지난해 결승전 분당 평균 1000만명, 최고 2300만명의 온라인 시청자 수를 기록 하는 등 최상위 수준의 파급 효과를 가지고 있어, 이번 대회 유치가 전 세계에 부산을 알릴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 대회 기간 선수와 스태프진을 포함해 400여명의 선수단과 국내외 MSI 팬들의 부산 유입 등 지역경제 활성화로 그동안 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어온 지역 소상공인, 호텔 등 관광업계도 숨통을 틔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오는 31일 오후 5시 30분 벡스코에서 MSI를 주관하는 라이엇 게임즈 코리아사의 오상헌 이스포츠 총괄과 이 박형준 부산시장이 2022 MSI 개최 의미와 부산 유치 축하 메시지를 전달하는 계약체결식을 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유치 확정에 따라 올해 MSI는 오는 5월 10일부터 5월 29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릴 예정이다.
  • “코에 ‘칙’ 스프레이 뿌려 코로나19 막는다”

    “코에 ‘칙’ 스프레이 뿌려 코로나19 막는다”

    미국, 캐나다 공동연구진‘비강 스프레이’ 후보 물질 개발‘쥐 실험’ 10마리 모두 생존 스프레이를 코에 뿌려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를 예방·치료할 수 있을까. 미국과 캐나다의 공동연구진은 코로나19를 예방·치료할 수 있는 비강 스프레이 후보 물질 개발에 성공했다고 전했다. 이르면 6개월 내에 미국 FDA 긴급 사용 승인을 위한 절차에 돌입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28일(현지시간) 국제 학술지 네이처(Nature)에 따르면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 대학교, 미국 코넬 대학교 공동 연구진이 발표한 이 치료 스프레이 후보 물질은 ‘N-0385’라는 이름이 붙었다. N-0385은 바이러스가 숙주 세포를 감염시키는 데 사용하는 특정 인간 효소의 활성을 차단해 감염을 억제한다. N-0385가 표적으로 하는 효소는 바이러스가 주로 침입하는 비강 세포에 존재한다. 연구진에 따르면 이 화합물은 코로나19 변이의 영향을 크게 받지 않아 향후 바이러스 변종에 대한 방어에 유용할 수 있다는 점을 강점으로 꼽았다.“코로나 바이러스 계속 진화…매년 새로운 변종” 전망도 앞서 각종 변이를 일으키며 재확산을 반복하는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앞으로도 면역력을 회피하는 방향으로 진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기도 했다. 바이러스 진화를 연구하는 사라 코비 시카고대 교수 등은 이날 뉴욕타임스(NYT)에 게재한 칼럼을 통해 “적어도 생물학적으로 봤을 때 바이러스가 계속 진화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고 밝혔다. 코로나19를 유발시키는 ‘SARS-CoV-2’와 같은 바이러스는 더 넓게 퍼지는 것에 초점에 맞춰져 있다는 것이다. 과학자들은 코로나19 사태 초기부터 이 바이러스가 전염력을 높이는 방향으로 진화할 것이라고 예상했지만 실제 진화는 이를 뛰어넘는 수준이었다고 칼럼은 진단했다.코로나19 바이러스는 잘 퍼지기 위해 전염력을 높이는 것 뿐 아니라 면역력을 회피하는 방향으로 진화했다. 백신을 맞거나 이미 감염돼 항체가 형성된 사람들의 면역체계를 교란시켜 재감염을 일으킨다는 이야기다. 하지만 브리티시 컬럼비아 대학 연구진은 N-0385을 인간의 폐 세포와 오가노이드(장기 유사체), 조직 배양물에서 델타를 포함한 4가지 변이체를 테스트했으며, N-0385가 독성 증거 없이 감염을 억제한다는 것을 발견했다. N-0385은 세포 내에 들어가지 않고 바이러스의 표면 진입을 차단하기 때문에 두드러진 독성을 보이지 않는다.비강 스프레이 ‘쥐 실험’, 10마리 모두 생존 이와 함께 미국 코넬 대학 연구진은 유전자 조작된 쥐를 이용해 비강 스프레이 실험을 수행했다. 연구진은 실험 쥐를 감염시키고, 4일간 비강 스프레이로 화합물을 투여했다. 그 결과 화합물을 투여받은 쥐는 10마리 전원 생존했으나, 대조군의 생존율은 20% 수준에 불과했다. 또 코로나19 감염을 억제할 뿐 아니라 바이러스에 노출된 뒤 12시간 안에 투여했을 때도 보호 효과를 나타냈다. 이번 연구는 주로 알파, 베타, 감마, 델타 변이를 중심으로 수행됐으나, 연구원들은 오미크론에 대해서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봤다. 연구를 주도한 프란코이스 진 박사는 “N-0385는 인간 폐 세포를 대상으로 오미크론 변이 감염 차단 효과를 보이는 결과를 보였다”고 전했다. 이어 “이 화합물은 인플루엔자 A 및 C와 같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를 포함해 동일한 감염 메커니즘을 가진 바이러스에 대한 광범위한 치료제로 사용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 “월세 200만원”…이상민, 실제 빚 확인해보니

    “월세 200만원”…이상민, 실제 빚 확인해보니

    유튜버 이진호가 그룹 룰라 출신 방송인 이상민에 대한 ‘빚쟁이 코스프레’ 의혹에 대해 “최근 다시 빚이 늘어났다”는 의견을 냈다. 29일 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 이진호’에는 ‘이상민 실제 빚 확인해봤더니’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에서 이진호는 “이상민은 최근 9억원이 남았다는 빚이 다시 16억원대로 늘었다고 밝히면서 역풍을 마주하게 됐다”며 “(이에)이상민씨가 빚쟁이가 아니다로 보는 시선이 강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진호는 “용산에서 월 400만원대 월세에 살던 이상민은 최근 파주로 이사갔다”며 “스스로 밝힌 보증금 5000만원 월세 200만원대였는데, 복층집에 발코니까지 따로 있는 단독(주택)이었기 때문에 말이 나왔다”고 했다. 이어 “최근 코인에까지 투자했다고 밝히기도 했는데, 8배 오르면 집을 사라는 탁재훈의 말을 통해 (이상민이) 최소 1억원에서 2억원 정도의 현금을 코인에 투자했다는 말이 나왔다”며 “이 때문에 빚쟁이로 보기 어렵다는 의혹이었다”고 덧붙였다.“실제 시세, 보증금 5000만원에 월세 200만원 맞다” 이진호는 “(이상민의 집은) 파주에서도 중심이 아닌 외곽지역이었고 큰 도로에서도 여러곳의 작은 도로를 거쳐야만 접근할 수 있었다”며 “단지는 아직 제대로 형성되지 않아서 식당 및 편의점 등의 기본 편의시설조차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실제 시세가 보증금 5000만원에 월세 200만원이 맞았다는 게 확인됐다”고 했다. 또 이진호는 “이상민씨의 빚은 악성 채무라는 제보를 받았다”며 “(이상민은) 적은 액수를 가진 채권자의 빚부터 갚는 방식으로 상환을 진행해왔는데, (이 과정에서) 갚지 않았어도 될 빚을 갚아야 하거나 채무액이 늘어나는 케이스가 생겼다”고 했다. 이진호는 “(이상민이) 적은 액수의 빚을 가진 채권자의 채무부터 변제하면서 결과적으로 가장 많은 돈을 빌려줬던 채권자 3인만 남은 상황이었다”며 “채권자 두 명의 빚은 거의 다 갚았고, 가장 많은 채무액을 가진 채권자만 남았다”고 덧붙였다. 이어 “문제는 채권자의 요구였는데, 해당 채권자가 이자 및 장기간 지속된 채무라는 이유로 24억원을 요구했기 때문”이라며 “당초 9억원만 남았다고 생각한 이상민씨 입장에서는 받아들이기 힘든 조건이었다”고 했다. 아울러 이진호는 “채권자가 법무법인을 통해 내용증명까지 보내면서 법적 분쟁으로 비화될 수 있는 상황이었다”며 “진통이 이어진 끝에 17억원으로 채무액을 최종 확정지었다”고 했다. 끝으로 이진호는 “이상민씨는 측근을 통해서 ‘시청자들 입장에서는 충분히 빚쟁이 코스프레라고 느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모든 채무금액에 대한 협의를 마쳤기 때문에 앞으로는 여유가 생길 것 같다. 빚쟁이 콘셉트라는 부분은 앞으로 줄여나가겠다’고 전해왔다”고 밝혔다.
  • ‘5000원짜리’ 일본 컵라면 “공정거래법 위반”...어떤 맛이길래

    ‘5000원짜리’ 일본 컵라면 “공정거래법 위반”...어떤 맛이길래

    일본의 인기 라면 프랜차이즈 이치란(一蘭)이 자사의 490엔(약 4900원)짜리 컵라면 ‘이치란 돈코쓰’의 소매점 판매가를 부당한 방법으로 높게 유지한 것으로 드러나 경쟁당국의 조사를 받고 있다고 요미우리신문이 29일 보도했다. 요미우리는 일본 공정거래위원회 관계자를 인용해 “이치란이 컵라면을 포함한 자사 상품을 판매하면서 소매점에 가격을 자기들이 정한 수준보다 낮춰서 팔지 못하도록 압력을 넣은 것으로 드러나 독점금지법 위반(불공정거래) 혐의 조사에 착수했다”고 전했다. 이치란 돈코쓰 컵라면은 면 이외에 채소 등 건더기를 넣지 않으면서도 490엔의 파격적으로 높은 가격을 책정해 화제가 됐다. 이치란은 소매점의 가격 인하를 막아 자사 상품의 고가 브랜드 이미지를 유지하려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치란은 1960년 후쿠오카현에서 돈코쓰라면 전문점으로 창업해 현재 일본 국내외에서 87개 점포를 운용하고 있다. 2013년부터는 직영점, 인터넷 홈페이지와 전국 각지의 슈퍼마켓 등에서 인스턴트 제품 판매를 시작했다. 지난해 2월 처음 출시된 이치란 돈코쓰는 “소비자들이 순수하게 라면의 맛을 즐기기 바란다”며 채소 등 건더기를 넣지 않고 면과 스프만 제공하면서 다른 컵라면의 최대 5배가 넘는 가격을 책정했다. 지금까지 600만개가 판매됐다. 일본 독점금지법은 신문이나 잡지 등 저작물을 제외하고 기업이 합리적인 이유 없이 자사 제품을 지정된 가격에만 판매하도록 소매점 등에 강요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
  • “교포만 골라 강도살인”…베트남 정부, 30대 한인 사형 선고

    “교포만 골라 강도살인”…베트남 정부, 30대 한인 사형 선고

    베트남에서 같은 한인 교포를 대상으로 강도 살인을 저지른 30대 남성이 사형을 선고받았다. 29일 현지매체 VN익스프레스에 따르면 호찌민 법원은 전날 한인 남성 A씨(32)에게 살인 및 강도 혐의로 각각 사형과 징역 14년을 선고했다. A씨는 2019년 10월 베트남에 입국해 호찌민시의 5군에서 유흥주점 종업원으로 근무했다. 그해 12월 A씨는 인근 공원을 산책하던 한인 가족을 보고 범행을 계획했다. A씨는 피해자의 주택에 침입해 일가족 4명에게 흉기를 휘두르고 현금 500만동(26만원)과 스마트폰을 훔쳤다. 이 과정에서 부부와 큰딸이 흉기에 찔려 중상을 입었고, 부인은 상태가 악화돼 숨졌다. 강도 행각을 벌인 뒤 차량을 훔쳐 숙소로 도망친 A씨는 친구에게서 미화 2천달러(244만원)까지 빼앗아 도주했다. 이후 거주지를 옮겨다니며 도피행각을 벌이던 A씨는 나흘 뒤 공안에 붙잡혔다. 공안 당국은 “범행이 악랄하고 2명 이상을 살해하려 시도했다”면서 강력한 처벌을 요구했다. A씨는 법정에서 피해 가족에 죄송하다며 자신의 범행에 대해 반성하고 있다고 진술했다.
  • [속보] G7 “러에 가스대금 루블화 결제 거부…기업, 푸틴 요구 따르지 말라”

    [속보] G7 “러에 가스대금 루블화 결제 거부…기업, 푸틴 요구 따르지 말라”

    G7 “러 루블화 결제 받아들일 수 없어”“기존 계약에 명백·일방적 위반 의견 같아”러 “루블화 결제 거부시 천연가스 공급 중단”비우호국들에 가치 폭락한 루블화로만 결제푸틴 “자원 대금을 유로화로? 아무 의미 없어”“가스 대금 루블화로 받아라” 기업에 지시주요7개국(G7)이 28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의 가스대금 루블화 결제 요구를 거부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고 AP통신이 전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자국 통화인 루블화 가치가 서방의 강력한 제재로 폭락하자 유럽 등 비우호적인 국가에 러시아산 가스를 팔 때 루블화로만 결제받겠다며 맞불을 놓았다.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와 관련해 대(對)러시아 제재에 동참한 국가들에 대한 제재 차원에서였다. 로베르트 하벡 독일 부총리 겸 경제·기후부 장관은 이날 기자들에게 “G7 에너지 장관들은 모두 이는 기존 계약에 대한 명백하고 일방적인 위반이라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하벡 부총리는 G7 에너지 장관들과 화상회의를 마치고 “루블화 결제는 받아들일 수 없다”면서 “우리는 영향을 받는 기업들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요구에 따르지 말라고 촉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푸틴 “러시아 비우호국에 가스판매 시 루블화로만 결제”“천연가스 대금, 유로화 등신용 잃은 외화로 받는 것 거부” 앞서 푸틴 대통령은 지난 23일 내각회의를 주재하면서 앞으로 유럽 등 러시아에 비우호적인 국가에 러시아산 천연가스를 팔 때 러시아 통화인 루블화로만 결제받겠다고 밝혔었다. 푸틴 대통령은 “최단시일 내에 천연가스부터 시작해 소위 비우호적 국가들로 공급되는 자원 대금 결제를 러시아 루블화로 전환하는 종합적 조치를 이행하도록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천연가스 공급 대금을 달러나 유로화 등의 신용을 잃은 외화로 받는 것을 거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간 유럽은 러시아산 가스를 사 오면서 주로 유로화로 결제했다. 그는 동시에 자국 중앙은행과 정부에 일주일 내에 러시아 가스 수입업자들이 러시아 시장에서 루블화를 구매하는 절차를 마련하도록 지시했다. 또 국영 가스 수출 업체인 가스프롬에도 공급 계약을 루블화로 전환하라고 지시했다.푸틴 “서방, 자신들 통화에 신뢰 훼손”“미·EU, 사실상 러에 채무 디폴트 선언” 푸틴 대통령은 “서방은 단체로 자신들의 통화에 대한 신뢰를 훼손했고, 미국과 유럽연합(EU)은 사실상 러시아에 대한 채무 디폴트를 선언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제 전 세계 모든 사람은 달러화와 유로화 채무 이행이 불가능함을 알게 됐다”면서 “따라서 우리 상품을 EU와 미국으로 공급하고 달러화나 유로화 등으로 대금을 받는 것이 우리에겐 아무런 의미가 없다는 것이 분명해졌다”고 말했다. 미국과 EU 등이 러시아 은행들을 국제은행간통신협회(SWIFT·스위프트) 결제망에서 퇴출하는 제재를 취함으로써 러시아가 천연가스 공급 대금 등을 달러화나 유로화로 받는 것이 어려워졌음을 지적하면서, 루블화 결제 불가피성을 강조한 것으로 해석된다. 경제전문가들은 이런 조처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폭락한 루블화 가치를 방어하기 위한 조처라고 분석했다. 앞서 드미트리 페스코프 러시아 크렘린궁 대변인은 만약 유럽 고객들이 루블화로 결제하는 것을 거부하면 천연가스 공급을 중단할 것이냐는 기자들의 질의에 “우리는 명백히 무료로 가스를 제공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답변했다. 그는 “우리 입장에서 유럽을 위한 자선사업에 관여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덧붙였다.국제사회 초고강도 제재에루블화 가치 역대 최저 수준 추락러 ‘루블화로 채무 상환’ 정부령 발표 러시아군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따른 국제사회의 초고강도 제재로 루블화 가치는 역대 최저 수준으로 추락했다. AFP 통신은 그런 상황에서 미국이 지난 8일 러시아산 원유 금수조치를 공식 발표하면서 러시아 경제는 또 다른 타격에 직면하게 됐다고 평가했다. 러시아 정부는 한국을 포함해 비우호국가로 지정한 나라에 대해서는 러시아 기업들이 외화 채무를 루블화(RUB)로 상환할 수 있도록 했다. 루블화 가치가 폭락을 거듭하는 상황에서 루블화로 채무를 갚겠다는 것은 사실상 ‘갚지 않겠다’는 뜻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러시아는 7일 한국을 포함해 미국, 영국, 호주, 일본, 유럽연합(EU) 27개 회원국 등을 비우호국가로 지정하고, 이들 국가에 채무를 지고 있는 러시아 기업 등은 러시아 통화인 루블화로 채무 이행을 해도 된다는 정부령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국내 기업들의 타격이 불가피해졌다. 러시아 현지에서 루블화로 주로 거래해온 국내 기업들은 루블화 가치 폭락으로 이미 큰 환 손실을 본 상황에서 달러로 받아야 하는 기존 수출대금까지 루블화로 받게 돼 추가로 피해를 볼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일각에서 이번 조치는 러시아가 사실상 채무불이행(디폴트) 상황에 가까워졌다는 것을 방증하는 것이라는 해석을 내놓고 있어 자칫 국내 기업들이 아예 수출대금 등을 떼일 가능성도 커졌다는 우려도 나온다.“대형 은행 크레디트스위스, 러시아 신규 사업 추진 중단” 한편 스위스 대형은행 크레디트스위스가 러시아에서의 신규 사업 추진을 중단하기로 했다고 로이터·블룸버그 통신 등이 은행 내부 자료를 인용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자료에 따르면 크레디트스위스는 최근 러시아에 대한 대출·지급보증 등의 거래를 축소해왔으며, 러시아 현지에서 일하는 직원도 다른 국가로 재배치하고 있다. 자사 고객들도 러시아 측과의 거래를 줄여나가도록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크레디트스위스의 대러시아 거래 규모는 미화 9억 600만 달러(약 1조 1094억원), 현지 직원 수는 125명이다. 이 은행이 운영하는 자산의 약 4%는 러시아 국내외에 거주하는 러시아인 고객이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크레디트스위스는 지난달 24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면 침공 이후 가해진 미국·유럽연합(EU)·영국·스위스 당국 등의 모든 금융 제재를 적용하고 있다고 전했다.
  • “복장 불량하다” 여학생 등교 또 막은 탈레반…유엔 경고

    “복장 불량하다” 여학생 등교 또 막은 탈레반…유엔 경고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전 세계의 시선이 쏠려 있는 틈에 아프가니스탄의 집권 세력 탈레반이 또 시대에 역행하는 정책을 쏟아내고 있다. 아프간을 재장악한 후 반년 가까이 여학생들의 중·고등학교 등교를 중단했던 탈레반은 3월 새 학기를 앞두고 등교를 허용하겠다던 방침을 돌연 취소했다. 지난해 남녀 분리 여건이 조성되지 않았다는 이유를 내세우더니 이번엔 여학생들의 등교 복장을 문제삼고 나선 것이다. 탈레반은 새 학기 첫날인 지난 23일(현지시간) “여학생들의 복장과 관련해 정부 지도자들이 결정을 내린 후 학교는 다시 문을 열 것”이라며 중·고등학교 등교 방침을 취소했다. 탈레반은 1차 집권기(1996~2001년) 때 이슬람 율법 샤리아를 앞세워 여성의 외출, 취업, 교육 등을 엄격하게 제한한 바 있다. 지난해 8월 재집권을 앞두고 국제사회 일원으로 인정받기 위해 포용적 정부 구성, 여성의 교육과 취업 보장, 인권 존중 등 여러 유화책을 내놓았지만 대부분 공수표로 그치고 말았다. 27일에는 놀이동산마저 남녀 분리 이용을 명령했고, 남성 보호자와 동행하지 않은 여성의 여객기 탑승도 금지했다.앞서 남성 보호자와 동행하지 않은 여성의 여행과 차량 탑승도 막고, 차량에서 음악을 듣는 것까지 금지한 바 있다. 탈레반은 최근엔 아프간 국내 언론 탄압도 모자라 외신까지 강하게 통제하고 있다. 28일 BBC방송 등 외신에 따르면 파슈토어, 페르시아어, 우즈벡어 등으로 방송되던 현지 BBC 뉴스프로그램 방영이 최근 중단됐다. 이번 조치는 탈레반 정부가 앞서 BBC의 아프간 협력 TV 매체인 아리아나, 샴샤드 등에 외국 콘텐츠의 방영을 중단하라고 지시한 후 이뤄졌다. BBC는 이와 함께 미국의소리(VOA), 독일 공영방송 도이치 벨레(DW), 중국 관영매체 CGTN의 방송도 함께 중단됐다고 보도했다. 아프간에서는 지난해 8월 탈레반의 집권 후 언론 환경이 갈수록 나빠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프간 톨로뉴스는 지난달 국제기자연맹(IFJ)의 보고서를 인용해 작년 8월 이후 318개 이상의 언론사가 폐업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탈레반 재집권 직전인 지난해 8월 초만 하더라도 아프간 전역에서는 543개의 언론사가 활동한 것으로 추산됐는데 불과 6개월 사이에 기존 언론사 중 59%가량이 무너진 셈이다. 탈레반은 집권 후 새롭게 도입한 언론 규정을 통해 이슬람에 반하거나 국가 인사를 모욕하는 보도를 금지하고 있으며 관료에 의해 확인되지 않은 사항이나 대중의 태도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는 이슈도 보도하지 않도록 요구하고 있다. 아울러 시위 현장을 취재하던 언론인이 구금되거나 폭행당하는 일도 이어지는 것으로 알려졌다.국제사회도 탈레반의 퇴행적 조치에 두고보지만 않고 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27일 성명을 통해 탈레반의 여학생 등교 금지 결정에 깊은 우려를 표명하고 여성의 등교를 즉각 허용하라고 촉구했다. 안보리는 “안보리 이사국들은 소녀들을 포함한 모든 아프간 국민의 교육받을 권리를 재확인한다”면서 이같이 촉구했다. 안보리는 데버러 라이언스 유엔 아프간 특사에게 아프간 당국 및 이해 당사자들과 이 문제에 관해 협의하고 진행 상황을 보고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앞서 미국 정부 관리들은 지난 25일에는 카타르 도하에서 탈레반과 만나 중요 경제 현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었으나 탈레반의 여학생 등교 금지 결정 후 회담을 취소했다고 밝혔다.
  • ‘세계 최고 부자’ 머스크 “푸틴이 더 부자일 것”…은닉재산 의혹 조롱

    ‘세계 최고 부자’ 머스크 “푸틴이 더 부자일 것”…은닉재산 의혹 조롱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을 강력히 비판하면서 “푸틴 대통령이 나보다 재산이 더 많다”고 주장했다. 머스크는 27일(현지시간) 미국 경제 매체 비즈니스 인사이더 모회사인 악셀 스프링거의 마티아스 되프너 CEO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푸틴이 우크라이나를 장악하도록 내버려 둬선 안 된다”며 “푸틴의 우크라이나 침공은 미친 짓”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사람이라는 타이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는 질문에 머스크는 “푸틴이 나보다 훨씬 부자라고 생각한다”고 대답했다. 지난해 12월 미국 경제 매체 블룸버그에서 발표한 ‘블룸버그억만장자지수’에 따르면 머스크는 2430억 달러(약 287조 4204억원) 상당의 재산을 보유해 세계 최고 부자에 올랐다. 이와 관련해 경제매체 포브스는 “러시아 크렘린궁은 푸틴 연봉이 14만 달러(1억 7천만 원)이고 재산은 아파트와 자동차 3대라고 주장하지만, 푸틴이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사람일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포브스는 푸틴이 14억 달러(1조 7천억 원) 상당의 흑해가 내려다보이는 19만 제곱피트(1만7천651㎡) 저택 등 부동산 19채, 자동차 700대, 항공기와 헬기 58대, 역외 자산 등을 보유하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또 이날 인터뷰에서 머스크는 고령의 정치인들이 미국을 이끌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미국은 매우 늙은 리더십을 갖고 있다”며 “나이가 많은 정치 지도자들은 일반 국민과 소통하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주장했다. 머스크는 고령의 정치인이 누구인지를 구체적으로 지목하지 않았으나, 79세 조 바이든 대통령 등 미국 민주당 정권 지도부를 겨냥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머스크는 “정치 지도자들의 나이는 국민 평균 연령보다 10~20세 많은 정도가 적당하다”며 “민주주의가 작동하기 위해서는 전체 연령의 국민과 소통해야 한다. 그렇기에 (정치인 나이가) 너무 어리거나 많으면 안 된다”고 덧붙였다.
  • “2억원대 명품”vs“2만원대 브로치”…김정숙 여사 ‘옷값’, 네티즌 나섰다

    “2억원대 명품”vs“2만원대 브로치”…김정숙 여사 ‘옷값’, 네티즌 나섰다

    “김정숙 여사 옷 최소 178벌”증거찾기 나선 네티즌들김어준 “이것은 가짜뉴스” 문재인 대통령의 퇴임을 불과 40여일 남기고 부인 김정숙 여사의 ‘옷값’이 논란이다. 청와대 예산 공개를 요구하는 여론과 판결에 청와대가 항소까지 하며 불복하자 일부 네티즌이 ‘증거 찾기’에 나섰다. 28일 네티즌이 언론 보도 사진을 통해 확인한 바에 따르면, 김정숙 여사가 그동안 공개 석상에서 입은 옷은 코트 24벌, 롱재킷 30벌, 원피스 34벌, 투피스 49벌, 바지슈트 27벌, 블라우스와 셔츠 14벌 등 총 178벌이다. 액세서리로는 한복 노리개 51개, 스카프·머플러 33개, 목걸이 29개, 반지 21개, 브로치 29개, 팔찌 19개, 가방 25개 등 총 207개였다. 이 가운데 몇 점이 개인 돈으로 산 것인지는 확인되지 않는다. 김 여사 옷 정보를 다룬 페이지도 생겼다. 트위터 ‘김정숙 여사님 옷장’ 페이지에는 “김 여사의 옷 정보를 공유한다. 착장정보 제보 바란다”는 설명이 담겼다.한국납세자연맹, 2018년 6월 靑에 정보공개 청구 앞서 한 시민단체는 2018년 6월 청와대에 김 여사의 의전 비용과 관련된 정부의 예산편성 금액 및 지출 실적에 대한 정보공개를 청구했다. 청와대는 이 청구에 대해 “국가 안보 등 민감 사항이 포함돼 국가 중대 이익을 해칠 우려가 있다”고 주장하며 거부하면서 공방은 소송으로 이어졌다. 이에 양측간 공방은 소송전으로 이어졌고, 1심 법원은 시민단체의 손을 들어줬다. 1심 재판부는 지난달 10일 납세자연맹이 요구한 정보 중 개인정보 등 민감한 부분만 빼고 사실상 모두 공개하라는 취지의 판결을 내렸다. 청와대는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 청와대 기록물관리법에 따라 오는 9일 제20대 대통령 선거를 통해 대통령이 바뀌면 이 사건 자료 등 문재인 정부의 자료는 기록물관리소로 이관된다. 문 대통령이 퇴임하면 이와 관련된 모든 자료는 대통령 기록물로 지정돼 장기간 비공개될 수 밖에 없다. 2심 소송의 판결이 언제 나올지 불투명한 상황에서 이럴 경우 소송 청구 자체가 각하 처분이 될 수 있다. 납세자연맹 측은 이에 대비해 헌법 소원도 준비 중이라고 한다.최근 착용한 브로치…“2억원대 명품”vs“2만원대 브로치” 청와대가 항소를 결정하자 네티즌은 직접 언론 보도 사진들을 근거로 옷과 패션 소품 숫자를 집계하고 있는 것이다. 이와 더불어 김 여사가 착용한 의상·소품과 외관이 비슷한 명품 브랜드 제품을 찾아내 대조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들 제품이 명품일 경우 의상비가 수십억원 규모에 가볍게 이를 것이란 주장이었다. 최근 온라인상에서는 김 여사가 착용했던 브로치가 명품 브랜드인 ‘까르띠에’의 ‘팬더 드 까르디에 브로치’ 제품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해당 제품은 2억원이 넘는다. 그러자 해당 브로치는 명품이 아닌 영국 액세서리 ‘Urban mist’(어반 미스트)의 제품으로, 가격이 불과 12.5파운드(약 2만원)이라는 주장도 나왔다.김어준 “김정숙 유일 명품은 샤넬 디자이너 자켓” 방송인 김어준씨는 자신이 진행하는 TBS교통방송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지난주 신평 변호사가 ‘김정숙씨가 청와대 특수활동비를 사용해 과도한 사치를 했다. 브로치나 핸드백 같은 악세사리 장신구 대금이 상상을 넘는다고 한다. 김정숙 씨가 구입한 숱한 사치물품을 반환해주기를 바란다’라는 주장을 했다”고 소개했다. 김씨는 “유튜브 등에서도 김 여사가 착용한 브로치 중 하나가 2억원이 넘는다는 식의 주장이 넘쳐난다”며 “이것은 가짜뉴스다. 그 브로치 고가품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제가 아는 한 김 여사가 의전 때 착용했던 유일한 명품은 2018년 10월 프랑스 국빈방문 때 프랑스측과 청와대 의전담당이 조율해 착용했던 샤넬 수석디자이너 칼 라거펠트의 ‘한글 디자인 자켓’이다”라고 지적했다. 김씨는 “이 자켓은 한글 국립한글박물관에 기증됐고 현재는 인천공항 3층 출국장에 전시 중”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19대 대선 때 문재인 캠프에 속했다가 이번 대선에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을 지지한 신평 변호사는 지난 26일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청와대 특수활동비와 김정숙 여사의 의전 비용 미공개를 비판했다. 그는 “김정숙씨가 청와대 특수활동비를 사용하여 남편의 임기 내내 과도한 사치를 했다고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겉으로는 ‘서민 코스프레’에 열중하면서, 집으로 들어와서는 문을 닫아걸고 이런 부끄러운 짓을 일상적으로 했다”라고 의혹을 제기했다. 현재 이 글은 삭제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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