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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인 2명, 베트남서 사형 선고… ‘마약 유통’ 혐의

    한국인 2명, 베트남서 사형 선고… ‘마약 유통’ 혐의

    베트남에서 마약을 유통한 한국인 2명 등 18명에게 사형이 선고됐다. 12일 현지 매체 VN익스프레스에 따르면 전날 호찌민 가정청소년법원은 전직 경찰관인 A씨와 B씨 등 한국인 2명과 중국인 C씨, 베트남인 등 총 18명에게 사형을 선고했다. 이들은 총 216㎏ 상당의 마약류를 유통한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2000년부터 16년 동안 출입국 관련 법을 위반해 한국에서 6차례 수감된 바 있다. 이후 2019년 베트남에 정착한 뒤 한국으로 화강암을 수출하는 사업체를 설립해 운영하다가 2020년 초 C씨를 만나 마약 유통을 시작했다. A씨는 한국의 교도소에서 만난 B씨를 불러들인 뒤 애인과 함께 범행에 가담했다. 이들은 2020년 7월에 껏 라이 항구에서 한국으로 선적할 화강암 판에 마약류를 숨겼다가 현장에서 공안에 체포됐다. 조사 결과 이들은 캄보디아에서 호찌민으로 마약을 반입하면서 대부분의 물량은 현지에서 유통하고 일부는 한국에 보낸 것으로 확인됐다. 현지 언론은 A씨가 베트남에 오기 전 한국에서 경찰로 재직하던 중 규정 위반으로 면직당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한국 경찰청은 “확인 결과 A씨는 경찰로 재직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베트남에서는 마약류를 반입하다 적발되면 2년 이상의 징역형이 선고된다. 특히 헤로인 600g 이상 또는 필로폰 2.5㎏ 이상을 소지하거나 밀반입하다가 적발되면 사형에 처해진다. 지난해 베트남에서 마약 범죄로 사형이 선고된 사람은 100명이 넘는다.
  • ‘오토바이 천국’ 베트남 질주하는 곡예운전자들 줄줄이 구속 [여기는 베트남]

    ‘오토바이 천국’ 베트남 질주하는 곡예운전자들 줄줄이 구속 [여기는 베트남]

    오토바이가 주된 교통수단인 베트남에서 최근 질주하는 오토바이 위에서 위험천만한 곡예 운전을 하다 구속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8일 호치민시 투득군에서는 한 대의 오토바이에 올라탄 남성 세 명이 앞바퀴를 들고 운전하다 경찰에 구속됐다고 VN익스프레스는 전했다. 경찰은 각각 20세, 23세, 32세의 남성 세 명에 대해 ‘공공질서를 어지럽힌 죄’를 적용해 구속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투득시 투띠엠구 짠바당 거리에서 핼맷을 쓰지 않은 채 앞바퀴를 들어 올린 오토바이 한 대에 올라타 질주하는 영상을 소셜미디어(SNS)에 올렸다. 핸들에서 손을 떼기도 하고, 질주하는 오토바이 위에서 물구나무 서기를 하는 등 곡예에 가까운 행동들을 선보였다. 소셜미디어에서 수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인플루언서로 활동 중이다. 경찰은 소셜미디어에 올린 영상과 이미지는 공공질서를 어지럽힐 뿐 아니라, 청소년들의 모방 심리를 자극하는 등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지난달에는 베트남의 유명 모델 겸 배우인 응옥찐(34,여)이 오토바이에서 곡예 운전을 하다가 경찰에 체포됐다. 당시 응옥찐은 움직이는 오토바이 위에서 무릎을 꿇거나 안장에 눕고, 일어난 상태로 양손을 펼치는 등 다양한 자세를 취했다. 오토바이 안장에 누워서 촬영하다가 떨어지면서 부상을 입기도 했다. 경찰은 응옥찐이 탔던 고가의 오토바이 두 대를 압수하고, 벌금 850만동(약 45만원)을 선고했다. 또한 대형 오토바이 면허증 없이 미등록 오토바이를 운전한 혐의도 적용해 구금 명령을 내렸다. 앞서 7월에는 동나이성 자동차 전용차로에서 앞바퀴를 든 채 오토바이를 타고 질주한 16세~19세 소년 4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이들은 고속도로에서 곡예 운전을 하는 장면을 촬영해 소셜미디어(SNS)에 게시했다가 ‘도로교통 안전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구금됐다. 지난달 동나이성에서는 18세 남성이 오토바이를 발로 운전하고 돌아다니다 벌금 900만동(약 49만원)을 부과받았다. 그는 핼맷도 쓰지 않고, 면허증도 없이 두 발을 핸들에 올려 두고 오토바이를 운전하고 다니다 경찰에 붙잡혔는데, 마약 양성 반응도 보였다. 
  • 한국인 2명 포함 마약사범 18명에 사형 구형 [여기는 베트남]

    한국인 2명 포함 마약사범 18명에 사형 구형 [여기는 베트남]

    한국인 2명을 포함한 마약 사범 18명이 168kg의 마약 밀매 혐의로 베트남 검찰로부터 사형을 구형받았다. 9일 VN익스프레스를 비롯한 베트남 현지 언론에 따르면, 지난 7일~8일 호치민시 인민법원은 마약 불법 운반, 소지 및 거래, 서류 조작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한국인 김 씨(63,남)와 강 씨(30,남), 중국인 리 씨(58,남)와 베트남인 부 씨(36,남) 외 18명에 대한 재판을 진행했다. 최고인민검찰원 대표는 “이번 사건은 매우 심각한 사안으로 많은 외국인을 포함한 피고인들은 서로 결탁해 대량의 마약을 운송, 보관, 구입했다”면서 “이 중 일부는 베트남에서 사용됐고 나머지는 해외로 전달됐다”고 밝혔다. 검찰은 베트남인 부씨가 이번 사건의 배후 주동자이며, 신분을 감추기 위해 여러 개의 가짜 신분증을 사용해 왔다고 전했다. 이에 부씨는 “모든 마약은 캄보디아에 있는 베씨로부터 전달받았으며, 그가 거대 마약 조직에서 수많은 공범들을 고용했다”고 주장했다. 한국인 김씨와 강씨는 중국인 리씨를 도와 약 40kg의 마약을 운반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에 검찰은 한국인 남성 2명과 중국인 리씨, 베트남인 부씨 외 14명에게 사형을 구형했다. 다른 용의자 3명에게는 종신형, 미성년 피고인 1명에게는 징역 17~18년을 각각 구형했다. 김씨는2000년~2016년 출입국관리법 위반으로 한국에서 6차례 복역한 뒤 출소했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이후 2019년 베트남 호치민으로 이주해 건축용 석재를 한국으로 수출하는 회사를 운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0년 6월 김씨는 호치민시의 한 식당에서 리씨로부터 “마약 1kg당 500만원(한화)을 주겠다”는 말을 듣고 교도소 동기였던 강씨를 끌어들였다. 두 사람은 2020년 7월, 마약 39.5㎏를 전달받은 뒤 건설 자재 속에 숨겨 차량으로 이동하던 중 공안 검문에 적발됐다.법정에서 김씨는 “리씨를 위해 물건을 배달했을 뿐 마약이 아닌 비아그라로 알고 있었다”면서 결백을 주장했다. 리씨도 “부씨에게 전달받은 물건에 마약이 들어있는 줄도 몰랐으며, 부씨와 공범들에게 누명을 썼다”면서 무죄를 주장했다. 부씨는 베씨의 지시로 리씨에게 39.5kg의 마약을 전달했다고 주장했다. 부씨는 2020년 6월 베씨를 소개받았으며, 빌라와 아파트를 임대해 전달받은 마약을 숨겨뒀다고 말했다. 부씨는 총 4회에 걸쳐 마약 168kg을 전달받았고, 베씨의 지시대로 이 중 39.5kg의 마약을 한국인과 중국인 일당에게 전달했다. 경찰은 빌라에 숨겨둔 나머지 74kg의 마약을 발견해 압수했다. 앞서 지난 8월 법원은 해당 사건에 대한 재판을 진행했지만, 일부 내용을 명확히 하기 위해 추가 수사를 지시했다. 추가 수사 과정에서 공안부와 최고인민검찰청은 김씨와 외국인 2명, 나머지 피고인들에 대한 기존의 기소 입장을 유지했다. 또 다른 일부 피고인들에 대해서는 마약 불법 사용을 조직하거나 마약 불법 거래 혐의도 추가로 기소했다.
  • 美中 수요 감소에 국제유가 3개월만에 최저치

    美中 수요 감소에 국제유가 3개월만에 최저치

    미국과 중국의 원유 수요가 약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해지면서 국제 유가가 이틀 간 7% 가까이 급락한 뒤 최근 3개월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9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브렌트유는 배럴당 80달러(79.54달러)에 육박했고, 서부 텍사스원유(WTI)는 배럴당 2.04달러(2.6%) 하락해 76달러(75.33달러)에 근접했다. 두 글로벌 벤치마크 유종은 모두 7월 중순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국제 유가는 지난 여름 내내 상승세를 탔다. 여기에 지난달 7일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전쟁이 시작되면서 중동 주요 산유국들의 원유 공급이 감소해 향후 유가가 100달러까지 오를 것이라는 비관적 전망이 우세했다. 이같은 전망과 달리 국제 유가는 지난 3주간 급락했다. 국제적으로 석유 수요가 약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커졌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정제 마진(휘발유·경유 등 석유제품 가격에서 원자재 비용을 뺀 이윤)도 하락했다. 석유 가격 하락에 대비해 지난 5일 연말까지 러시아는 30만 배럴, 사우디아라비아는 100만 배럴의 석유를 감산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러시아와 사우디아라비아가 주도하는 비 OPEC 주요 산유국들의 협의체인 ‘OPEC 플러스’(OPEC+)는 오는 26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만나 내년 상반기 석유 생산량 목표를 설정할 예정이다. 하지만 이들이 만나기도 전에 원유 수출은 계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고, 주요 원유 수입국들의 현물 펀더멘털(기초체력)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러시아의 전체 원유 선적량은 4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지난 5일까지 4주 간 러시아 항구에서 하루 평균 약 348만 배럴의 원유가 선적됐고, 이는 지난달 29일까지의 기간보다 상승한 수치다.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공격한 지 한 달이 넘었음에도 전 세계 원유의 약 3분의 1을 공급하는 중동 주요 산유국들의 원유 공급량은 그대로 유지되고 있다. 미국석유협회는 지난주 원유 비축량이 약 1200만 배럴 증가했다는 수치를 발표했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보통 수요일에 발표하는 주간 원유 재고 데이터 발표를 오는 15일로 연기했다. 만약 EIA 발표에서도 이 수치가 그대로 나오면 미국의 원유 비축량은 2월 이후 최대폭으로 증가한 것이다. EIA는 지난 7일 “올해 미국의 원유 생산량은 예상보다 소폭 증가하겠지만 석유 소비량은 하루 30만 배럴 감소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는 EIA가 미국의 석유 소비량이 하루 약 10만 배럴 증가할 것이라는 기존 전망을 뒤집은 것이다. 세계 최대 원유 수입국인 중국의 수요가 약화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이날 시장전망치를 하회하는 경제 지표가 잇달아 발표되면서 중국이 디플레이션의 초입에 들어섰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중국 국가통계국이 이날 새롭게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중국의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월 대비 0.2% 하락했고, 전월 대비 0.1% 하락했다. 지난 7월 0.3% 하락하며 2년 5개월 만에 처음 적자를 기록한 뒤 8월 다시 반등했지만 결국 석 달 만에 다시 적자로 돌아선 것이다. 이날 함께 발표된 중국의 10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전년 동기 대비 2.6% 하락했다. 중국 PPI는 지난해 10월 -1.3%를 기록한 뒤 13개월 연속 적자를 면치 못하고 있다. 다만 중국 인민은행 총재는 중국이 올해 약 5%로 목표한 국내총생산 성장률 목표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또 중국의 10월 원유 수입량은 증가했다. 프라이스 퓨처스 그룹의 애널리스트 필 플린은 “우리가 목격한 석유 가격 폭락은 ‘중국의 부정적인 지표에 기반해 세계 경제가 벽에 부딪힐 것이라는 우려’와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전쟁이 원유 공급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는 자신감’이라는 서로 충돌하는 두 전망이 시장에 반영된 결과”라고 말했다. 삭소 캐피털 마켓의 시장 전략가인 차루 차나나는 “현재 시장 심리는 수요가 약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뒷받침되고 있다”며 “고금리가 석유 수요에 미치는 영향은 단기적으로는 미국과 중국의 거시 데이터를 비롯해 다음주 수요일 EIA의 원유 재고 데이터 발표가 나오면 좀 더 정확히 평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골드만 삭스의 분석가들은 석유수출국기구(OPEC) 소속 6개국의 해상 순석유 수출량이 60만 배럴에 불과할 것으로 전망했다. OPEC은 2023년 4월 이후 누적 감산량이 200만 배럴에 달한다고 발표했다. 유가 약세는 단기 계약에 대한 프리미엄이 거의 사라진 브렌트유 스프레드(미국과 세계 다른 지역 간의 원유 가격 차이)에 반영됐다. 백워데이션(현물 가격이 선물 가격 보다 높은 상태)이 강세를 보이는 상황에서 스프레드는 한 달 전 1.65달러에서 15센트 하락했다. 바클레이즈는 2024년 브렌트유 가격에 대한 전망 기존 배럴당 97달러에서 4달러 낮춘 93달러로 전망했다.
  • 롯데카드, 할인 등 가을 이벤트

    롯데카드, 할인 등 가을 이벤트

    롯데카드가 가을을 맞아 다양한 가맹점에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온라인 가맹점에서 롯데카드로 결제하면 할인이나 무이자 할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오는 11일에는 하루 동안 11번가에서 우주패스 회원을 대상으로 SK PAY에 등록한 롯데카드로 7만원 이상 결제하면 1만원 즉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13일 SSG닷컴에서 SSG PAY 등록 롯데카드로 결제 시 최대 10%를 할인해 준다. 그 밖에 오늘의집, G마켓, 옥션, 티몬, 위메프, LG전자 공식몰, 쿠팡 등에서도 결제 시 할인 혜택 및 무이자 할부 혜택 등을 제공한다. 인터파크 투어 등에서 해외 항공권을 결제하면 최대 20%까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니스프리와 메가커피, 11번가, 오토오아시스, 카카오페이 선물하기, 트립닷컴 등에서도 다양한 TOUCH(터치) 혜택을 제공한다.
  • 돌아왔지, 잘나가지, 물 만났지… 지스타 알고 가면 더 재밌지

    돌아왔지, 잘나가지, 물 만났지… 지스타 알고 가면 더 재밌지

    국내 최대 게임쇼인 ‘지스타 2023’이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오는 16일부터 나흘간 부산 벡스코에 지난해보다 303개 늘어난 3250개의 부스(B2C관 2386부스, B2B관 864부스)가 마련된다. 기존 역대 최대 규모였던 2019년 3208부스를 일찌감치 돌파했다. 올해엔 엔씨(NC)소프트가 8년 만에 B2C관에 전시 부스를 차린다. 모바일, PC, 콘솔의 경계를 넘나드는 국산 멀티 플랫폼 게임들이 속속 선보인다.●돌아온 엔씨·구글플레이 엔씨는 참가사 가운데 최대 규모인 총 200부스로 참여한다. 부스는 시연 존, 이벤트 존, 특별 무대로 구성된다. 지스타 기간 동안 방문한 모든 관람객에게 ‘웰컴백’을 증정하며 다양한 경품 이벤트도 진행한다. 특히 시연 존에서는 PC콘솔 플랫폼으로 개발 중인 오픈 월드 슈팅 게임 ‘LLL’을 선보인다. 지스타 관람객은 ‘파괴된 서울’ 콘셉트로 꾸며진 부스와 게임 내 필드를 체험하면서 60여명이 함께 LLL을 직접 플레이해 볼 수 있다.시연 존에선 ‘배틀 크러쉬’, ‘프로젝트 BSS’ 등 출품작도 PC와 콘솔로 체험할 수 있다. 3종의 게임을 모두 체험하고 현장 이벤트에 참여해 ‘PLAY NC 스탬프’를 완성하면 인텔 노트북, ‘닌텐도 스위치 OLED’, 스틸시리즈 키보드 등 경품 기회를 제공하는 ‘PLAY NC 룰렛’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4년 만에 전시 부스를 꾸미는 구글플레이도 크로스 플랫폼을 주제로 미디어 쇼케이스를 가진다. 부스엔 데브시스터즈, 엔플라이, 하이브IM 등이 참여한다. 데브시스터즈는 개발 자회사 오븐게임즈의 차기작인 ‘쿠키런: 모험의 탑’을 공개한다. 넵튠 산하 엔플라이는 ‘무한의 계단’ PC 버전을, 하이브IM은 ‘별이 되어라2: 베다의 기사들’ PC 버전을 공개한다.●‘국위 선양’ 게임들 게임대상까지? 개막 전날인 15일엔 행사장에서 ‘2023 대한민국 게임대상 시상식’이 열린다. 올해엔 특별히 ‘국위 선양’을 한 게임들이 눈에 띈다. 특히 PC와 콘솔로 출시된 멀티 플랫폼 게임들이 전 세계적 흥행을 거뒀다. 넥슨은 올해 신작 개발에 몰두한다는 이유로 전시 부스를 차리지 않지만 사내 독립기업 민트로켓이 개발한 ‘데이브 더 다이버’가 게임대상 후보에 올랐다. 작품은 글로벌 PC 게임 플랫폼 스팀에서만 200만장이 판매됐다. 넥슨은 ‘데이브 더 다이버’를 닌텐도 스위치 버전으로도 출시했다. 동화 피노키오를 재해석한 네오위즈의 소울라이크 액션 ‘P의 거짓’도 후보에 올라 있다. ‘P의 거짓’은 콘솔 본고장인 유럽과 미국 시장에서 200만장이 넘는 흥행몰이를 하며 ‘2021 게임스컴’ 3관왕으로 보여 준 돌풍을 이어 갔다. 두 작품은 수년 전까지 모바일 일색이었던 국내 게임 시장에서 사실상 처음으로 글로벌 흥행에 성공한 멀티 플랫폼 게임이라는 데 의미가 있다. 이 외에도 넷마블의 ‘그랜드크로스: 에이지 오브 타이탄’, 매드엔진이 개발하고 지스타 메인 스폰서인 위메이드가 배급한 ‘나이트 크로우’ 등이 게임대상 후보에 올랐다.●스마일게이트 모바일 ‘로아’ 공개 무려 9년 만에 B2C관에 부스를 차리는 스마일게이트는 부산에서 자사 대표 흥행작 ‘로스트아크’의 모바일 버전을 최초로 공개한다. 스마일게이트는 게임을 직접 시연하는 콘텐츠 체험 존과 세계관을 감상하는 미디어 전시관을 마련할 계획이다.넷마블은 출품작 3종 중 하나로 ‘일곱 개의 대죄:오리진’을 내놨다. 동명의 일본 인기 애니메이션에 기반을 두고 제작한 오픈 월드 롤플레잉게임(RPG)이다. 넷마블이 동일 IP를 활용해 만든 모바일 RPG 게임은 전 세계 다운로드 수 6000만건을 돌파할 정도로 성공을 거뒀다. 넷마블은 ‘RF 온라인’의 IP를 계승한 MMORPG ‘RF 프로젝트’, 신화와 영웅을 스토리형 게임으로 재해석한 모바일 RPG ‘데미스 리본’도 공개할 예정이다.●서브컬처 전성기 맞은 코스프레 최근 1~2년이 일명 ‘덕후 게임’인 ‘서브컬처’ 게임의 전성기임을 부정하긴 어렵다. 일본 애니메이션풍 미소년, 미소녀가 등장하는 게임이 중국, 일본, 한국을 중심으로 대박 행진을 이어 가고 있다. 7년 만에 전시에 참여하는 웹젠은 자회사 웹젠노바가 개발 중인 신작 ‘테르비스’를 비롯해 ‘어둠의 실력자가 되고 싶어서’, ‘라그나돌’ 등 서브컬처 게임만으로 부스를 구성한다. 지스타 사무국은 아예 ‘서브컬처 게임 페스티벌’을 준비했다. 게임과 함께 국내 최정상급 코스어들이 참여하는 코스프레도 지스타의 볼거리다. 전성기를 맞은 서브컬처 게임을 만난 코스프레도 단연 이번 전시의 관전 포인트다.
  • 트럼프 “재판은 선거 개입” 고성… 판사 “정치집회 아니다” 경고

    트럼프 “재판은 선거 개입” 고성… 판사 “정치집회 아니다” 경고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6일(현지시간) 자산가치 조작 의혹 관련 민사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판사와 고성을 주고받으며 정면으로 부딪쳤다. 트럼프와 변호인 측은 “재판은 선거 개입”이라고 주장했고 판사는 “여긴 정치집회가 아니다”라고 맞받았다. 이날 뉴욕 맨해튼 지방법원에서는 트럼프와 그의 회사가 은행 대출을 쉽게 받기 위해 뉴욕 저택과 빌딩, 골프장 등 담보자산 가치를 최대 36억 달러(약 4조 7100억원) 부풀렸다는 의혹에 대한 민사재판이 열렸다. 검찰 질문을 받은 트럼프는 “문제의 재무제표가 자산을 부풀리기는커녕 실제 부를 반영하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소송을 제기한 레티샤 제임스 뉴욕주 법무장관 겸 검찰총장을 겨냥해 “이 재판은 정치적 마녀사냥”이라며 “장관이 곧 사기”라고 했다. 그는 “나는 백악관에서 중국, 러시아로부터 나라를 지키기 위해 바빴다”고도 했다. 아서 엔고론 판사는 트럼프의 장광설이 계속되자 발언을 짧게 하라고 여러 번 경고했다. 그는 “이것은 정치집회가 아니다. 낭비할 시간이 없다”며 발언을 제지했고 결국 “(트럼프의 발언이) 부적절하고 관련성이 없다. 질문에 답을 하라”며 인내심을 잃은 모습을 보였다고 뉴욕타임스(NYT)는 전했다. 독백에 가까운 진술 일부는 기록에서 지우라는 지시도 했다. 이에 반해 트럼프 전 대통령은 “당신들이 나를 온종일 이 법정에 세우려고 하는 것은 선거 개입”이라고 반발했다. 그러나 이날 재판은 대선 결과 전복 시도 등으로 그가 기소된 형사재판 4건과는 별개의 건이다. 한편 트럼프 전 대통령은 ‘회사 재무제표 작성 과정에 직접 관여했느냐’는 검찰 측 추궁에 “내가 봤고 어떤 경우에는 몇 가지 제안을 하기도 했다”고 답했다. 맨해튼 북쪽에 있는 대규모 부동산 ‘세븐 스프링스’에 대해서는 “평가가치가 너무 높다고 생각했다”면서 낮추도록 한 사실도 언급했다. 이는 ‘전혀 관여하지 않았다’던 기존 입장에 배치된다고 미 언론들은 전했다. 트럼프타워 펜트하우스가 실제 크기의 3배로 기재된 이유에 대해서도 트럼프 전 대통령은 “실수했을 수 있다”고 했다가 “건물 지붕 면적을 추가했기 때문”이라고 말을 바꾸기도 했다.
  • 호치민의 밤을 뜨겁게 달군 ‘섹시퀸’ 이효리 [여기는 베트남]

    호치민의 밤을 뜨겁게 달군 ‘섹시퀸’ 이효리 [여기는 베트남]

    ‘섹시퀸’의 대명사 이효리가 베트남 호치민의 밤을 뜨겁게 달궜다. VN익스프레스를 비롯한 베트남 현지 언론은 대한민국의 이효리가 지난 5일 호치민 더글로벌시티에서 열린 젠페스트(GENfest) 음악 축제에서 자신의 히트곡들을 선보여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효리의 무대는 베트남 가수들의 공연이 끝난 뒤 밤 11시부터 시작됐다. 늦은 시각에도 수많은 팬들은 자리를 뜨지 않고 이효리의 공연을 기다렸다. 이효리는 무대에 등장해 “이렇게 늦게까지 많은 팬들이 남아있을지 몰랐다”면서 “한국은 이미 새벽 1시다. 베트남에 이렇게 팬이 많은 줄 몰랐고, 정말 감사하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효리는 한국에서 함께 온 댄스팀과 함께 ‘텐미닛’으로 오프닝 무대를 열었다. 이어 유고걸, 치티치티뱅뱅 등 히트곡들을 불러 관중들의 열렬한 환호를 이끌어냈다. 그녀는 타이트한 청 스커트와 허리가 드러나는 크롭 탑, 가죽 부츠를 신고 지난달 발표한 신곡 ‘후디에 반바지’를 선보였다. 1시간가량 이어진 공연이었지만, 지친 기색 없이 열정적인 댄스와 노래 실력을 뽐냈다. 이효리는 “내 나이는 스무 살”이라는 농담을 던지며, “베트남 팬들로부터 받은 선물에 감동했다”고 전했다. 이효리는 지난 3일 베트남 호치민에 도착해 리허설에 참여한 뒤 쉬는 날에는 베트남 쌀국수, 스프링롤, 커피 등을 즐겼다고 말했다. 또한 “조만간 베트남에 다시 올 기회가 있길 바란다”는 인사를 전했다. 35살의 한 베트남 관객은 “나의 우상을 직접 보게 되어 기쁘다”면서 “학창 시절 그녀의 음악을 좋아해서 늘 즐겨 들었고, 오늘 밤 노래를 따라 부르면서 추억에 잠겼다”고 전했다. 베트남 언론은 이효리를 ‘아시아의 브리트니 스피어스’라고 소개하며, 핑클이 해체된 후에도 성공적인 솔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고 소개했다.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열린 젠페스트 음악 축제에는 3만 명의 사람들이 운집했다. 베트남 가수 10명과 함께 우리나라에서는 이효리, 현아, 지코, 자이언티가 참여해 ‘당신의 색(Your color)’라는 주제로 각각 45분간 자신의 개성 있는 무대를 선보였다.
  • 美시장, ‘여장 사진’ 폭로되자 극단선택…아웃팅 가해 논란

    美시장, ‘여장 사진’ 폭로되자 극단선택…아웃팅 가해 논란

    미국의 한 소도시 시장이자 침례교의 남성 목사가 여장 활동을 한 사실을 폭로당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그의 사생활을 폭로한 매체를 향해 아웃팅(성 정체성이 당사자 동의 없이 공개되는 것) 가해라는 비판이 나왔다. 7일(현지시간) NBC 뉴스 등 미 언론에 따르면 미국 앨라배마주 리 카운티에 있는 소도시 스미스 스테이션의 시장이자 침례교 목사인 버바 코플랜드(49)가 지난 3일 숨진 채 발견됐다.. 2016년 시장에 당선됐던 코플랜드는 여성 옷을 입고 화장한 모습의 사진과 함께 성정체성이 보수 성향 매체 ‘1819뉴스’에 의해 공개된 지 이틀 만에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문제의 보도에 따르면 코플랜드는 ‘브리티니 블레어 서머린’이란 이름으로 비밀 인스타그램 계정을 운영하며, 브래지어를 착용하고 여장을 한 사진을 다수 올렸다. 코플랜드는 비밀 계정이 알려지자 “단지 스트레스 해소 차원의 취미이자 판타지일 뿐”이라고 인터뷰 한 뒤 문제의 계정을 삭제했다. 그가 목사로서의 지위와 가족들을 위해 계정을 캡처한 사진을 보도하지 말아달라고 요청했지만 1819뉴스 측은 그의 비밀 계정 캡처 사진을 그대로 보도했다. 코플랜드는 비밀 계정에서 스스로를 ‘코스프레’로 규정했을 뿐, 1819뉴스와의 인터뷰에선 자신의 성정체성에 대해 트랜스젠더 등으로 구체적으로 밝히진 않았다. 그는 여장 기사가 나간 후 자신의 신도들에게 “인터넷 공격의 대상이 됐다”라며 “내 자신이 잘생긴 남자도 아름다운 여자도 아니라는 것을 알기 때문에 유머를 위해 집에서 아내와 함께 사진을 찍었다”라며 사생활 공개로 물의를 일으켜 사과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로 인해 내 인생이 바뀌지는 않을 것이다. 나는 부끄러워 할 것이 없다”라고 말했지만 보도가 나간지 이틀 만에 목숨을 끊었다. 코플랜드의 죽음이 알려지자 1819 News의 아웃팅이 결국 코플랜드를 죽음으로 몰아간 것 아니냐는 비판이 나왔다. 더그 존스 전 앨라배마 상원의원은 “코플랜드가 (1819뉴스로부터) 받은 취급은 슬프고 역겨운 일”이라면서 “우리는 독선적인 이들이 가장 큰 돌을 던지는, 비열하고 쓰라린 세상에 살고 있다”고 개탄했다. 이에 대해 해당 매체는 “그가 시장과 목사로 재직하는 동안 성적으로 노골적인 행동을 한 것이 기사의 주제”라는 입장을 밝혔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애플리케이션,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 트럼프 장광설 재판장 제지…“몇 가지 제안한 적” 자산 부풀리기 일부 시인

    트럼프 장광설 재판장 제지…“몇 가지 제안한 적” 자산 부풀리기 일부 시인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6일(현지시간) 자산가치 조작 의혹 민사 재판에 나와 재판장의 인내력을 테스트했다고 영국 BBC가 전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뉴욕 맨해튼지방법원에서 진행된 재판에서 회사의 재무제표를 작성하는 데 직접 관여했는지에 대한 검찰 측 추궁에 “내가 한 일은 회계사들이 재무제표를 작성하는 데 필요한 것을 주도록 사람들에게 말하고 승인한 것뿐”이라고 답했다. 이 과정에 과거 재무제표 작성 과정에서 가치 평가에 일부 개입했음을 인정했다고 AP통신과 일간 뉴욕타임스(NYT) 등이 전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어 회계사들이 작성한 재무제표 기록에 대해 “내가 보고, 어떤 경우에는 몇 가지 제안을 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또 맨해튼 북쪽에 있는 대규모 부동산 ‘세븐 스프링스’에 대해 기존에 평가된 가치가 “너무 높다고 생각했다”며 재무제표상 가치를 다시 낮춘 사실을 인정했다. NYT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이런 진술이 재무제표 작성에 본인이 전혀 관여하지 않았다는 기존 주장의 힘을 뺄 수 있는 내용이라고 짚었다. 다만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재무제표에 기록된 면책 조항을 들어 자산 조작 의혹을 방어했다. 그는 2011∼2017년 재무제표에 부풀려진 자산이 있는 것을 알고 있느냐는 검찰 측 질문에 면책 조항을 거론하며 “내가 이 진술에 너무 몰두하지 않는 이유 중 하나는 그(면책) 조항이 (재무제표의) 첫 페이지에 있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이어 어떤 법원에서든 면책 조항을 인정할 것이라며 “그래서 우리는 여기서 소송을 해서는 안 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또 재무제표에 트럼프타워 펜트하우스가 실제 크기의 3배로 기재된 이유를 묻는 검찰 측 질문에도 “우리가 실수했을 수 있다”고 답했다가 다시 건물의 지붕 면적을 추가했기 때문일 수 있다고 말을 바꿨다. 그러면서 또 “우리는 뉴욕주 검찰총장으로부터 소송당하지 않아도 되는 면책 조항을 갖고 있다”고 주장했다. 검찰은 법원에 낸 고소장에서 이 재무제표의 면책 조항에 대해 회계사들이 엄격한 감사 업무를 수행하는 데 준수해야 할 특정 의무를 면제해 줄 수는 있지만, 트럼프 전 대통령 등에게 허위 및 오해의 소지가 있는 자산평가서를 제출할 수 있도록 허가하는 것은 아니라고 주장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재판에서도 검찰과 판사를 향한 공격적인 언사를 이어갔다. 그는 재판 초반 레티샤 제임스 뉴욕주 법무장관 겸 검찰총장을 향해 “이것은 정치적 마녀사냥이고, 그는 스스로에 대해 부끄러워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비판했다. 또 이 재판을 맡은 맨해튼지방법원의 아서 엔고론 판사에 대해선 “그는 나를 사기꾼이라고 불렀고, 나에 대해 아무것도 몰랐다”며 “사기는 내가 아니라 법원에 있다”고 주장했다. 엔고론 판사가 정식 재판 시작 전인 지난 9월 트럼프 전 대통령 측이 은행 대출 등을 위해 보유자산 가치를 부풀리는 사기 행각을 벌였다고 일부 혐의를 인정한 바 있다. 엔고론 판사는 이날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장광설이 이어지자 발언을 짧게 해달라고 여러 차례 주의를 줬고, 독백에 가까운 진술 일부는 기록에서 지우라고 지시하기도 했다. 엔고론 판사는 “이것은 정치집회가 아니다”라면서 “낭비할 시간이 없다”며 트럼프 전 대통령의 발언을 제지하기도 했다. 이번 재판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받는 형사재판 4건과는 별개의 민사 사건이다. 앞서 제임스 뉴욕주 검찰총장은 트럼프 전 대통령 측이 은행 대출 등을 용이하게 하기 위해 10년 이상 뉴욕의 저택과 최고급 아파트, 빌딩, 영국과 뉴욕의 골프장 등 다수의 자산 가치를 22억 달러(3조원)가량 부풀려 보고했다며 지난해 9월 뉴욕주 법원에 민사소송을 제기했다.
  • 뉴욕 맨홀서 흘러나온 ‘녹색 액체’…정체는?

    뉴욕 맨홀서 흘러나온 ‘녹색 액체’…정체는?

    미국 최대 도시 뉴욕 한복판에 녹색 액체가 흘러 나와 혼란이 빚어졌다. 녹색 액체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뉴욕 맨해튼 세계무역센터 인근 맨홀 밖에서 발견됐다고 뉴욕포스트 등이 3일 보도했다. 액체를 직접 본 인근 식당의 한 직원은 “시 근로자들이 길 건너 호텔의 스프링클러 시스템을 녹색 거품으로 테스트했다. 그 결과 섬뜩한 잔여물이 남았다”고 말했다. 테스트는 화재 발생 시 스프링클러가 제대로 작동하도록 세척액과 섞은 물을 시스템에 집어넣어 찌꺼기를 제겅하는 일종의 청소 작업이었다. 녹색 액체는 지난 2일 소셜미디어상에 처음 공개됐다. 뉴욕에 사는 댄 펜텔로는 자신의 엑스(옛 트위터) 계정에 현장에서 찍은 사진 한 장을 공유하고 “세계무역센터 바로 옆 땅에서 문자 그대로 녹색 액체가 솟아오르고 있다”고 말했다.이를 본 누리꾼들 중 일부는 녹색 액체는 유해 물질일 수 있다고 주장했고, 다른 일부는 냉각수라고 확신했다. 몇몇 사람들은 판타지 만화나 영화 속에 등장하는 ‘녹색 슬라임’이나 고전 SF 영화인 고스트버스터즈에 나오는 ‘녹색 괴물’ 같다고도 말했다. 또 다른 이들은 유해 물질일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근처에 닌자 거북이가 보이느냐”고 농담하기도 했다. 현재 조회수 2500만 회를 넘은 이 게시물에는 누군가가 배경 정보도 추가해놨다. 여기에는 “녹색 염료가 가득한 물이다. 배관공은 배관 및 수도 시스템의 누수 감지를 위해 무해한 형광 녹색 염료를 종종 사용한다”고 명시돼 있다.뉴욕에서 녹색 액체가 발견된 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가장 최근인 지난 3월에는 브루클린의 한 지하철에서 이용객들이 매표기 근처에 점액 같은 녹색 액체가 고이는 것을 목격했다고 보고했는 데 이 역시 수도 시스템을 테스트한 결과일 수 있다. 그러나 2019년 미국 미시간주 한 고속도로에서 발견된 녹색 액체는 전혀 다른 것이었다. 당시 전문가들은 녹색 액체가 ‘6가 크롬’이라는 화학물질과 섞인 지하수라고 추정했다. 금속이 녹슬지 않게 해주는 효과가 있는 크롬은 흡입하거나 섭취하면 폐와 위, 대장 등에 암이 발병하는 것과도 연관이 있다고 알려졌다. 경찰은 해당 액체가 암 유발 물질이라고 확인하면서도 인근 전기도금 업체 공장 건물의 지하에서 땅으로 스며들어 하수구로 빠져나갔다고 밝혔다. 공장에 있던 남은 유해 물질은 제거됐지만 토양이나 지하수 오염 문제는 해결되지 않았다. 당시 업체 사장은 무허가 저장시설을 운영한 죄로 징역형을 선고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 탈주범 김길수 ‘현상금 500만원’

    탈주범 김길수 ‘현상금 500만원’

    특수강도 혐의로 서울구치소에 수용됐다가 병원 치료 도중 탈주한 김길수(36)가 이틀째 경기 북부와 서울 시내를 오가며 도주 행각을 벌이고 있다. 김길수는 2011년에도 특수강도강간 범죄를 저질러 징역 6년을 선고받은 전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지방교정청장은 5일 “결정적인 제보를 해 주시는 분께 신원 보장은 물론 500만원의 현상금을 드리겠다”며 공개 수배 전단을 배포했다. 김길수는 전날 오전 6시 20분쯤 치료를 위해 입원 중이던 경기 안양시 동안구 한림대 성심병원에서 도주해 공개 수배됐다. 그는 병실 안 화장실을 사용하는 과정에서 일시적으로 보호장비가 해제되자 뛰쳐나가 도주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길수와 동행한 구치소 직원 2명은 병원 지하 2층까지 그를 쫓다 놓쳤고 오전 7시 20분쯤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길수는 지난 9월 소셜미디어(SNS)에 ‘은행보다 싸게 환전해 주겠다’는 내용의 글을 올려 이를 보고 7억 4000만원을 들고나온 피해자에게 호신용 스프레이를 뿌린 뒤 현금 가방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지난달 30일 서울 서초경찰서에 체포돼 유치장에 갇혔고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거부하다가 지난 1일 구속돼 서울구치소에 수용됐다. 김길수는 유치장에서 플라스틱 소재 숟가락 손잡이를 삼킨 후 통증을 호소하다 지난 2일 밤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과 교정당국은 김길수를 공개 수배하면서 동선을 추적 중이다. 그는 안양에서 택시와 버스를 타고 의정부와 양주 등 경기 북부 일대로 갔다. 이후 서울 지하철인 당고개역에서 목격됐고, 뚝섬유원지역에 내린 뒤 행방이 묘연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김길수의 택시비 등을 지원해 주는 등 그의 도주를 도운 여성을 조사했다. 김길수는 키 175㎝, 몸무게 83㎏ 상당의 건장한 체격이다. 도주 이후 베이지색 상·하의와 검은색 운동화, 흰색 마스크를 착용한 모습이 폐쇄회로(CC)TV에서 확인됐으나 이후 옷을 갈아입거나 변장했을 가능성이 있다. 경찰과 교정당국은 가용 인력을 모두 투입해 검거에 나선 상태다. 현재 전국 교정 직원이 비상근무를 발령받아 주요 항만과 터미널, 공항 등 주요 도주 경로에 배치됐다. 일각에선 교정본부의 수용자 관리가 허술했던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교정당국은 우선 그를 검거한 후 도주 당시 보호장비를 해제한 경위와 관리·감독이 적절했는지 등을 조사한다는 계획이다.
  • 도주 수용자 김길수 결정적 제보 현상금 500만원…이틀째 행방 묘연

    도주 수용자 김길수 결정적 제보 현상금 500만원…이틀째 행방 묘연

    특수강도 혐의로 서울구치소에 수용됐다가 병원 치료 도중 탈주한 김길수(36)가 이틀째 경기 북부와 서울 시내를 오가며 도주 행각을 벌이고 있다. 서울지방교정청장은 5일 “결정적인 제보를 해주시는 분께 신원 보장은 물론 500만원의 현상금을 드린다”며 공개 수배 전단을 배포했다. 김씨는 전날 오전 6시 20분쯤 치료를 위해 입원 중이던 경기 안양시 동안구 한림대 성심병원에서 도주해 공개 수배됐다. 그는 병실 안 화장실을 사용하는 과정에서 일시적으로 보호 장비가 해제되자 뛰쳐나가 도주한 것으로 전해졌다. 담당 구치소 직원 2명은 병원 지하 2층까지 그를 쫓다 놓쳤고, 오전 7시 20분쯤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김씨는 지난 9월 소셜미디어(SNS)에 ‘은행보다 싸게 환전해주겠다’라는 내용의 글을 올려, 이를 보고 7억 4000만원을 들고나온 피해자에게 호신용 스프레이를 뿌린 뒤 현금 가방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지난달 30일 서울 서초경찰서에서 체포돼 유치장에 갇혔고,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거부하다가 지난 1일 구속돼 서울구치소에 수용됐다. 그는 유치장에서 플라스틱 소재 숟가락 손잡이를 삼킨 후 통증을 호소해 지난 2일 밤 병원으로 옮겨졌다.경찰과 교정 당국은 공개 수배에 나서면서 그의 동선을 추적 중이다. 그는 안양에서 택시를 타고 의정부역을 거쳐 양주로 이동하는 등 경기 북부 일대에 머물다 서울 노원구 당고개역 인근과 뚝섬유원지역에서 하차한 후 행방이 묘연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택시비와 현금 10만원을 지원해주는 등 그의 도주를 도운 여성을 조사했다. 김씨는 키 175㎝, 몸무게 83㎏ 상당의 건장한 체격이다. 도주 이후 베이지색 상·하의와 검은색 운동화, 흰색 마스크를 착용한 모습이 폐쇄회로(CC)TV에서 확인됐으나 이후 옷을 갈아입거나 변장했을 가능성이 있다. 경찰과 교정 당국은 가용인력을 모두 투입해 검거에 나선 상태다. 현재 전국 교정 직원이 비상근무를 발령받아 주요 항만과 터미널, 공항 등 주요 도주 경로에 배치됐다. 교정 당국은 우선 그를 검거한 후 도주 당시 보호 장비를 해제한 경위와 관리·감독이 적절했는지 등을 조사한다는 계획이다. 역대 탈주범은 대부분 열흘 이내에 붙잡혔지만 이 기간이 넘어가면 검거가 길어지기도 했다. 1997년 부산교도소에서 탈옥한 신창원은 무려 907일간 도주 행각을 이어갔고, 2013년 남원지청에서 탈주한 이대우도 검거하는 데 26일이나 걸렸다.
  • ‘유령 부동산’ 팔아 87억원 챙긴 남성에 무기징역 선고 [여기는 베트남]

    ‘유령 부동산’ 팔아 87억원 챙긴 남성에 무기징역 선고 [여기는 베트남]

    존재하지도 않는 허위 부동산을 팔아 거액을 챙긴 베트남 남성에게 무기징역이 선고됐다. 2일 VN 익스프레스에 따르면 부동산 업체 JSC의 응웬 탄 흥(29·남) 최고경영자(CEO)가 ‘재산 유용’ 혐의로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 그는 베트남 남부 빈증성에 부동산 회사를 차리고 존재하지도 않는 부동산 프로젝트를 384명에게 판매해 1620억 동(약 87억6400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해당 회사의 직원과 주주인 다른 4명은 각각 12년에서 20년의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판결문에 따르면 피고인들은 2018년부터 2019년까지 빈증성의 바우방과 푸자오 지역의 농경지를 사들인 뒤 주택사업 허가를 신청했다. 사업 신청이 승인되지 않은 상태에서 이들은 7건의 허위 부동산 프로젝트를 세웠다.  흥은 수백 명의 직원을 고용해 고객 섭외에 나섰다. 이 과정에서 배우 수십 명을 고용해 부동산을 사기 위해 몸싸움을 벌이는 장면까지 연출해 손님들의 구매욕을 부추겼다. 인근 시세보다 크게 부풀려진 가격이었지만, 피해자들은 배우들의 깜짝 쇼에 속아 넘어갔다.  심지어 부동산 건설을 진행 중이라는 인상을 주기 위해 건설 장비를 임대해 부지 작업을 하는 장면을 고객들에게 보여주었다. 또한 흥과 직원들은 해당 부동산 프로젝트가 합법적이고, 6개월에서 1년 후에 법정 소유 증명서를 받으면 양도에도 아무 문제가 없다는 허위 정보를 제공했다.  이렇게 지난 2년간 흥과 그의 공범들은 존재하지도 않는 부동산을 384명에게 팔아넘겨 1620억 동을 받아 챙겼다. 체포 후 지금까지 피해자들에게 돌려준 금액은 180억 동(약 9억7000만원)에 불과하다. 
  • 한은 “이스라엘·하마스 사태 악화되면 우리 경제 상당한 영향”

    한은 “이스라엘·하마스 사태 악화되면 우리 경제 상당한 영향”

    이스라엘·하마스 무력 충돌이 국제유가와 글로벌 금융여건에 영향을 미쳐 국내 경제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한국은행의 분석이 나왔다. 3일 한국은행은 ‘2023년 10월 금융·경제 이슈분석’을 통해 “중동지역의 지정학적 긴장이 고조되며 향후 전개 양상과 관련한 불확실성이 높다”면서 “사태 발생 이후 국제유가의 상방 압력이 증가됐고 국제 금융시장의 변동성도 확대됐다”고 분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이스라엘·하마스 사태가 촉발한 직후 국제유가는 4% 급등한 뒤 소폭 등락을 이어가다 지상전 개시 우려가 커지며 6% 급등했다. 사태 이후 한때 하락했던 미국 국채 금리는 국제유가가 상승하면서 미국의 긴축 기조가 장기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부각되며 다시 상승해 사태 이전 수준을 웃돌았다. 한은은 “국제유가가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경우 원유 수입국이자 제조업 비중이 높은 우리나라는 구매력 감소와 생산비용 증대로 성장률은 하락하고 물가상승률이 확대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국제유가의 벤치마크인 북해산 브렌트유는 지난 9월 말 배럴당 94달러를 넘어섰다 10월 초 80달러 중반대로 하락했지만, 이스라엘·하마스 사태에 이란이 개입할 수 있다는 우려가 고개를 들자 지난달 중순 92달러까지 치솟는 등 사태의 전개 양상에 따라 출렁이고 있다. 한은은 이어 “글로벌 위험회피 성향이 심화되는 경우 신용스프레드 확대와 미 달러화 강세가 성장의 추가적인 하방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한은은 사태가 비교적 조기에 수습될 경우 국제유가와 글로벌 금융시장, 국내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나 레바논의 시아파 무장정파 헤즈볼라 등으로 일부 확대될 경우 국제유가가 큰 폭으로 오르고 글로벌 금융여건이 악화되며, 이란이 참전하는 등 중동전쟁으로 확전될 경우 중동산 원유 공급이 큰 차질을 빚고 금융시장에 가해지는 충격도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은은 “전쟁이 확전될 경우 우리 경제에는 내년 중 상당한 영향이 불가피할 것”이라면서 “이번 사태의 전개양상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면서 국내외 경제에 대한 영향을 점검하고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 한복女 조롱하고 “차별 안했다”는 日의원…“극우세력 전형적 수법”

    한복女 조롱하고 “차별 안했다”는 日의원…“극우세력 전형적 수법”

    한복 차림이 품격이 떨어진다는 등 망언을 일삼다가 ‘인권 침해’ 지적을 받은 일본 국회의원이 “차별을 하지 않았다”고 주장하자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일본 극우 세력의 전형적인 수법”이라고 비판했다. 집권 자민당 스기타 미오 중의원(하원) 의원은 지난달 27일 소셜미디어(SNS)에 올린 동영상에서 “아이누와 재일교포 여러분에 대한 차별은 있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역차별과 사이비, 그에 수반되는 이권과 차별을 이용해 일본을 깎아내리는 사람들이 있다”며 “차별이 없어지면 곤란한 사람들과 싸워왔다. 나는 차별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스키타 의원은 2016년 SNS에 “치마 저고리와 아이누 민족의상 코스프레 아줌마까지 등장. 완전히 품격에 문제가 있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스키타 의원은 2016년 유엔 여성차별철폐위원회에 참석했을 때 치마저고리를 입은 재일교포 여성들과 홋카이도 원주민인 아이누족 의상을 착용한 여성을 보고 이런 내용의 글을 썼다. 그는 또 “같은 공기를 마시고 있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나쁠 정도였다”며 “유엔을 떠날 무렵엔 몸이 이상해질 정도였다”고 했다. 이에 재일교포와 아이누족이 각각 오사카와 삿포로 법무국에 인권 구제를 신청했고, 두 법무국은 모두 인권 침해에 해당한다고 인정했다. 스기타 의원은 인권침해 결정에 “일부 (인권 침해로) 인정된 부분에 대해서는 지난해 삭제하고 사죄했다”고 밝혔지만, 이번에 올린 동영상에서는 ‘사죄’와 거리가 멀었다. 스키타 의원의 태도에 대해 서 교수는 “일본 극우 세력의 전형적인 수법”이라면서 “자신들의 잘못과 왜곡은 절대 인정하지 않고 늘 남 탓만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역차별과 사이비, 그에 수반되는 이권과 차별을 이용해 일본을 깎아내리는 사람들이 있다’ 주장했는데 정작 자신의 언행이 일본을 깎아내리고 있다는 걸 모르나 본다”면서 “품격까지는 바라지도 않는다. 그냥 기본적인 ‘예의’라도 배우길 바랄 뿐”이라고 일갈했다. 한편 극우 성향으로 평가되는 스기타 의원은 ‘새로운 역사 교과서를 만드는 모임’에서 활동하고 성소수자에 대한 혐오·비방 발언으로 자질 논란에 휩싸인 인사다. 또한 위안부 피해자 강제연행을 부정하고 위안부 피해자 증언을 다룬 학술논문을 날조된 것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 슈퍼모델과 이혼한 미 국적 사업가에 “재산 절반 아내 몫” 판결 [여기는 베트남]

    슈퍼모델과 이혼한 미 국적 사업가에 “재산 절반 아내 몫” 판결 [여기는 베트남]

    베트남의 ‘매릴린 먼로’로 불리는 슈퍼모델 출신 응옥 투이(43)가 이혼 재산 분할 소송에서 전남편 자산 총 1200만 달러(약 160억8600만원)의 절반을 위자료로 받게 됐다.  1일 호찌민시 법원이 베트남계 미국인 사업가 응우옌 득 안(61)과 그의 전 부인 투이 사이의 이혼 분쟁 중인 재산을 동등하게 나눠야 한다는 판결을 했다고 VN익스프레스는 전했다.법원은 이날 최종 판결에서 안이 베트남에 보유한 부동산, 주택, 차량, 주식, 현금 등의 재산은 투이와의 결혼 생활 중에 발생한 것이므로 ‘공동 자산’으로 간주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베트남 국적인 투이가 부동산을 구매, 관리하는 데 주요 역할을 했다고 덧붙였다. 반면 투이가 베트남에서 자산을 구매하는 데 사용한 돈은 안이 결혼 전에 번 돈으로 그녀에게 전달한 것이라는 안의 주장은 증거 불충분으로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이에 따라 투이는 안의 자산의 절반인 600만 달러를 이혼 위자료로 받게 됐다. 이 중 투이는 호찌민시 1군의 아파트 9채에 대한 임대료 87억 동(약 4억7500만원)을 안에게 지급하라고 명령했다.  미국 국적의 안은 지난 2006년 모델 겸 배우인 투이와 만난 지 1주일 만에 결혼했지만, 2년 뒤인 2008년 이혼했다.  2010년 안은 투이가 ‘결혼 전에 번 돈’으로 산 자산을 돌려주지 않았다며 그녀를 고소했다. 안은 미국 국적이라 결혼 기간 투이의 이름으로 베트남 소재 부동산을 등록해야 했다고 주장했다. 안이 소송을 제기한 지 13년이 지난 올해 8월 18일 첫 재판이 열렸다. 재판부는 "분쟁 중인 재산 관련 증거 수집과 검증에 시간이 걸렸다”면서 13년이 걸린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투이는 2000년대 초반 베트남 최고의 슈퍼모델이었다. ‘2003 올해의 모델상’을 비롯해 다양한 활동을 하며 최고의 모델로 인정받았다. 170㎝의 키에 커다란 눈과 도톰한 입술의 매혹적인 모습에 ‘베트남의 매릴린 먼로’라는 별명을 얻었다. 2006년 안과 결혼하면서 연예계를 은퇴했다. 하지만 결혼 생활 2년 만에 이혼했고, 이후 2016년 변호사와 재혼했다. 
  • “한복女와 같은 공기, 기분 나빠” 망언…日의원 “차별 안했다” 반성없는 태도

    “한복女와 같은 공기, 기분 나빠” 망언…日의원 “차별 안했다” 반성없는 태도

    한복 차림 등을 두고 품격이 떨어진다는 등의 망언을 일삼다가 최근 법무 당국으로부터 ‘인권 침해’ 지적을 받은 일본 국회의원이 “차별을 하지 않았다”며 반성없는 태도를 보였다. 1일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집권 자민당 스기타 미오 중의원(하원) 의원은 지난달 27일 소셜미디어(SNS)에 올린 동영상에서 “아이누와 재일교포 여러분에 대한 차별은 있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역차별과 사이비, 그에 수반되는 이권과 차별을 이용해 일본을 깎아내리는 사람들이 있다”며 “차별이 없어지면 곤란한 사람들과 싸워왔다. 나는 차별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흔들림 없이 정치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스키타 의원은 2016년 SNS에 “치마 저고리와 아이누 민족의상 코스프레 아줌마까지 등장. 완전히 품격에 문제가 있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스키타 의원은 2016년 유엔 여성차별철폐위원회에 참석했을 때 치마저고리를 입은 재일교포 여성들과 홋카이도 원주민인 아이누족 의상을 착용한 여성을 보고 이러한 글을 썼다. 그는 또 “같은 공기를 마시고 있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나쁠 정도였다”며 “유엔을 떠날 무렵엔 몸이 이상해질 정도였다”고 했다. 이에 재일교포, 홋카이도 원주민인 아이누족이 각각 오사카와 삿포로 법무국에 인권 구제를 신청했고, 두 법무국은 모두 인권 침해에 해당한다고 인정했다. 스기타 의원은 인권침해 결정에 “일부 (인권 침해로) 인정된 부분에 대해서는 이미 지난해 삭제하고 사죄했다”고 밝혔지만, 이번에 올린 동영상에서는 ‘사죄’와 거리가 먼 태도를 보였다. 극우 성향으로 평가되는 스기타 의원은 ‘새로운 역사 교과서를 만드는 모임’에서 활동하고, 성소수자에 대한 혐오·비방 발언으로 종종 자질 논란에 휩싸였다. 또한 위안부 피해자 강제연행을 부정하고 위안부 피해자 증언을 다룬 학술논문을 날조된 것이라고 주장한 적이 있다. 사회학자인 아케도 다카히로 오사카공립대 교수는 스기타 의원 반론과 관련, 아사히를 통해 “현대판 인종 차별주의 본질이 응축돼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스기타 의원이 언급한 ‘이권’ 혹은 ‘특권’이 존재하지 않는다고 지적한 뒤 “소수자가 차별을 주장해 부당한 이익을 얻는다고 호소하는 것은 현대에 차별을 선동하는 전형적인 표현”이라고 반박했다. 평론가인 후루야 쓰네히라 씨도 “영상을 보면 차별적 차별을 반복하는 ‘넷우익’(극우 성향 누리꾼)들이 쓰는 일반적인 표현만 있다”며 “암담한 기분이 든다”고 전했다. 이어 “차별 발언을 지속하는 스기타 씨에게 국회의원 자리를 주는 자민당의 죄가 무겁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전날 참의원(상원) 예산위원회에서 야당 의원이 ‘스기타 의원이 반성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하자 “특정한 민족, 국적 사람들을 배척하려는 부당한 차별은 용서돼서는 안 된다”는 일반론을 언급하며 구체적인 대응책을 제시하지 않았다고 교도통신은 전했다.
  • 파리 곳곳에 ‘다윗의 별’…“히틀러가 네타냐후보다 낫다” 독일 경찰 수사

    파리 곳곳에 ‘다윗의 별’…“히틀러가 네타냐후보다 낫다” 독일 경찰 수사

    프랑스 파리의 건물 곳곳에 유대인의 상징인 ‘다윗의 별’이 수십 개 그려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프랑스 BFM TV 등의 보도에 따르면 전날 밤부터 31일(현지시간) 새벽 사이 파리 14구의 아파트와 은행 건물 곳곳에 약 60개의 다윗의 별이 파란색 스프레이 페인트로 칠해졌다. 전날 파리 외곽 생투앵, 오베르빌리에, 이시레물리노에서도 비슷한 그림이 발견됐다. 다윗의 별은 유대인과 유대교를 상징하는 표식으로, 2차 세계대전 당시 홀로코스트(유대인 대학살)를 자행한 독일 나치 정권이 유대인을 집단 수용하면서 노란색 다윗의 별을 달도록 했다. 14구에 사는 안느라는 이름의 주민은 엑스(X, 옛 트위터)에 관련 사진을 올리며 “치욕스러운 아침”이라면서 “이것은 단순한 태그가 아니라 역사, 민주주의, 공화국에 대한 모욕”이라고 비난했다. ‘다윗의 별’이 그려진 건물의 관리인인 엘리자베트도 “여기선 다른 사람의 종교에 대해 신경 쓰지 않고 모두가 잘 지내고 있다”며 “23년간 이 건물에서 살면서 이런 일은 처음 본다”고 말했다. ‘다윗의 별’을 발견하자마자 경찰에 신고했다는 그는 “저는 유대인도 아니고 종교도 없지만, 정말 걱정스럽다”고 덧붙였다. 카린 프티 14구청장은 성명을 발표해 “이런 딱지 붙이기는 1930년대와 2차 대전에서 수백만명의 유대인을 학살한 방법을 연상시킨다”고 비난하며 주동자들을 찾아내 처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클레망 본 교통부 장관은 이날 LCI 방송에 출연해 “이 이미지는 우리 역사상 가장 어두운 시간을 연상시킨다”며 “우리는 사소한 행위도 용납하지 않을 것이며, 유대인 거주지나 모임 장소 등에 대한 보호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파리 검찰청은 “출신, 인종, 민족 또는 종교적 이유로 타인의 재산을 훼손한 혐의”에 대해 관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고 밝혔다. 프랑스에서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무력충돌을 계기로 반유대주의 움직임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지금까지 819건의 반유대주의 행위가 신고됐으며 414명이 체포됐다. 유대인 후손인 야엘 브룬 피베 프랑스 하원 의장은 참수하겠다는 협박 편지를 받아 경찰에 신고했고, 지난 27일 파리 내 이스라엘 대사관엔 흰색 가루가 담긴 익명의 소포가 배달됐다. 이날 오전 파리의 기차역에서는 한 여성이 폭발 위협을 가해 경찰이 총을 쏴 제지했다. 이 여성은 중상을 입어 병원 치료 중인데 위중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보도를 종합하면 출근길 외곽에서 파리로 들어오는 RER C 기차 안에서 무슬림 전통의 긴 드레스(아바야)를 입은 한 여성이 “다 날려버리겠다”고 위협하며 테러 옹호 발언을 했다는 신고가 경찰에 여러 건 들어왔다. 경찰은 RER C 노선이 정차하는 파리 13구의 프랑수아 미테랑 도서관 역에 출동해 오전 8시 30분쯤 시민들을 대피시킨 뒤 역을 봉쇄하고 이 여성과 대치했다. 경찰은 여성에게 ‘옷 안에서 손을 꺼내라’고 명령했으나 여성은 거부한 채 “알라후 아크바르(신은 가장 위대하다)”를 외치며 “자폭하겠다”고 위협했다. 초반 경찰관 한 명이 여성의 복부에 총알을 한 발 쐈다고 밝힌 검찰은 확인 결과 두 명의 경찰이 모두 8발을 발사했다고 정정했다. 이 여성은 폭발물이나 무기를 들고 있지 않았으며, 현장에서도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다. 뉘녜즈 청장은 이 여성이 38세이며, 2021년 7월에도 이번처럼 베일을 완전히 쓰고 드라이버를 든 채 위협적인 태도로 종교적 발언을 해 경찰에 체포된 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당시 이 여성은 정신과적 문제를 안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병원 치료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한편 독일 베를린의 유명 클랜(조직범죄집단) 두목이 “히틀러가 네타냐후보다 낫다”고 발언해 국가안보당국과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고 독일 RND가 31일(현지시간) 전했다. 아라파트 아부샤커는 틱톡에 올린 동영상 생중계에서 이스라엘 정부를 나치 정부와 비교하면서, “내게 있어선 아돌프 히틀러가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보다 낫다”고 말했다. 독일 유대인 최고위원회는 X에 아부샤커가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무력충돌에 관해 수니파 설교자 피에르 포겔과 논의하는 동영상 일부를 공개했다. 아부샤커는 동영상에서 이스라엘 정부를 시온주의 정권으로 지칭하면서, 히틀러와 견줄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히틀러가 네타냐후 총리보다 나았다고 진술했다. 아부샤커는 “나치 독재자는 유대인들을 적어도 곧바로 죽였는데, 네타냐후 총리는 팔레스타인인들을 고통받게 한다”면서 “그는 민족 전체를 말소하려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유대인 최고위는 틱톡에 대화를 제의하면서 “수많은 청소년이 당신들의 플랫폼에서 이런 동영상 생중계를 통해 이념적으로 중독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베를린 경찰에 이런 표현은 대국민 선동죄에 해당한다고 지적했다. 경찰은 국가안보당국에 해당 동영상에 대한 조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 독일 연방치안청(BKA)에 따르면 하마스의 이스라엘에 대한 기습공격 이후 2000건 이상의 범죄행위가 집계됐다. 상해, 소요, 대국민선동, 기물파괴 등이다. 친팔레스타인 집회 관련 저항범죄도 크게 늘었다고 BKA는 전했다.
  • 오색 빛깔로 물든 가을 단풍 명소 7선… “볼거리 풍성”

    오색 빛깔로 물든 가을 단풍 명소 7선… “볼거리 풍성”

    선선한 바람과 함께 깊어가는 가을,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수도권 근교에서 당일치기로 즐길 수 있는 에버랜드 가을 단풍 명소 7선을 소개했다. 현재 ‘해피 땡스기빙’ 가을 축제가 펼쳐지는 에버랜드는 단풍, 은행, 느티 등 10여종 수만 그루의 나무들과 메리골드, 코키아 등 꽃들이 오색 빛깔로 물들어 가면서 가을 정취를 물씬 풍기고 있다. 특히 산책로, 어트랙션, 드라이브 등 3개 테마별로 마련된 에버랜드 단풍 명소들은 울긋불긋 단풍이 절정에 이뤘으며 이색 가을 단풍놀이를 경험하려는 나들이객들의 기대를 한껏 모으고 있다. 먼저 알록달록 대자연 속에서 가을을 제대로 느껴 보고 싶다면 크고 작은 나무와 꽃들 사이를 여유롭게 걸어보며 힐링하는 단풍 산책로 코스를 추천한다. 콜럼버스 대탐험 부근에 있는 ‘하늘정원길’은 단풍길을 따라 걸으며 아름다운 가을 경관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어 에버랜드의 대표적인 걷고 싶은 길로 꼽힌다. 약 1㎞에 이르는 하늘정원길 산책로에는 매화나무, 화살나무 등 수목 1만여 그루와 가을꽃들이 형형색색 물들고 있으며, 다른 식물보다 일찍 단풍이 드는 코키아도 절정을 맞아 인생사진 명소로 추천된다. 또한 가을 테마정원으로 변신한 ‘포시즌스가든’에는 메리골드, 천일홍, 억새 등 약 1000만 송이의 가을꽃들이 만개했다. 가을 하늘 아래에서 감성 충만한 음악을 들려주는 폴인 가든 콘서트가 다음달 4일까지 매주 주말 펼쳐진다. 장미원 둘레길을 따라 걸을 수 있는 ‘은행나무길’에서는 노랗게 물든 은행나무 아래로 황금빛 단풍 산책을 즐길 수 있다. 짜릿한 놀이기구와 함께 가을 단풍을 경험할 수 있는 단풍 어트랙션 코스도 있다. 슈퍼 래프팅 어트랙션 ‘썬더폴스’는 사방이 모두 울창한 나무숲으로 둘러싸여 있어 급류타기 보트에 탑승한 채 형형색색 물든 단풍을 구경하고 20m 높이 급강하까지 체험할 수 있다. 단풍이 수려하게 펼쳐진 산 중턱에 있는 ‘티익스프레스’는 지상 56m 최정상 지점에서 에버랜드 가을 전경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고 극강의 짜릿함도 동시에 경험할 수 있어 젊은 층에 최고의 이색 단풍 명소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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