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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자지간의 특별한 라운드… ‘젝시오 파더앤선 2025 팀클래식’ 성료

    부자지간의 특별한 라운드… ‘젝시오 파더앤선 2025 팀클래식’ 성료

    던롭스포츠코리아 개최… 60팀 참가“좋은 기록 넘어 좋은 기억 남겨” “아버지와 아들이 함께 웃을 수 있는 시간, 그것이 젝시오가 존재하는 이유입니다.” 던롭스포츠코리아는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성문안 컨트리클럽에서 국내 유일의 부자(父子) 골프대회인 ‘젝시오 파더앤선 2025 팀클래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올해로 9회를 맞은 이 대회는 골프를 매개로 세대 간 소통과 정을 나누는 특별한 행사로 자리 잡았다. 이번 대회에는 12대 1의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최종 선정된 60팀, 120명이 참가했다. ‘아버지와 아들, 우리가 함께할 시간’을 주제로 기획된 이번 행사는 단순한 라운드를 넘어, 부자가 함께 호흡하며 일상에서 벗어나 오롯이 서로에게 집중하는 1박 2일의 여정으로 꾸려졌다. 행사 첫날에는 다양한 친밀도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서로에 대해 퀴즈를 푸는 ‘친밀도 수행평가’, 진솔한 마음을 편지로 전하는 ‘못다 한 이야기’ 등은 참가자들의 웃음과 눈물을 자아냈다. 특히 젝시오의 드라이버와 아이언을 활용한 ‘클럽 미션 챌린지’와 이현·문성모·박보경·한지민 프로 등 젝시오 앰버서더들이 진행한 ‘원포인트 레슨’은 실전 스윙 교정의 기회를 제공하며 호응을 얻었다. 던롭스포츠코리아는 라운드 그린피, 숙박, 식사, 기념품 등 참가자 전원에게 프리미엄 혜택을 제공했으며, 행사의 품격 또한 놓치지 않았다. 특히 지난해 태국에 이어 올해는 호주에서 참가한 가족이 있어 눈길을 끌었다. 아들이 직접 아버지를 위해 신청한 이 팀의 사연은, 이번 대회가 단순한 이벤트를 넘어 부자 관계의 전환점으로 작용하고 있음을 보여준다는 게 행사 관계자의 설명이다. 행사 기간 진행된 특별한 나눔 캠페인도 주목받았다. 참가 팀의 비거리를 합산해 던롭스포츠코리아가 기부하는 방식으로 마련된 이 캠페인에는 참가자들이 ‘사랑의 멀리건’ 쿠폰을 자발적으로 구매해 동참했다. 조성된 기부금은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를 통해 국내 아동복지 향상에 사용될 예정이다. 성문안 CC 클럽하우스에는 올해 처음으로 책 모양의 응모박스가 설치돼, QR코드를 통해 누구나 연중 ‘젝시오 파더앤선’ 대회에 응모할 수 있는 참여형 플랫폼도 운영된다. 홍순성 던롭스포츠코리아 대표는 “골프는 점수를 내는 스포츠지만, 우리가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부자가 함께하는 시간과 기억”이라며 “앞으로도 가족 중심의 골프 문화를 선도하는 브랜드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HDC리조트와의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진행됐으며, 던롭스포츠코리아는 향후에도 젝시오 파더앤선 팀클래식을 통해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골프 문화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 윤혜진 “♥엄태웅과 소개팅, 엄정화 탓에 거절 못 했던 것”

    윤혜진 “♥엄태웅과 소개팅, 엄정화 탓에 거절 못 했던 것”

    발레리나 윤혜진(45)이 남편이자 배우 엄태웅(51)과의 첫 만남에 관한 일화를 방송에서 꺼냈다. 지난 27일 방송된 SBS 예능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는 윤혜진과 가수 박선주, 모델 박제니, 댄서 배윤정이 초대 손님으로 출연했다. 이 자리에서 윤혜진은 남편 엄태웅과의 첫 만남 뒷이야기를 전했다. 국립발레단 수석 무용수로 있던 윤혜진은 2012년 모나코 몬테카를로 발레단에 입단한 지 약 1년 만인 2013년에 엄태웅과 결혼했다. 몬테카를로 발레단은 세계 정상급 컨템퍼러리 발레단으로 꼽히는 곳이다. 윤혜진은 “모나코행이 확정된 뒤에 (엄태웅을) 처음 만났다”며 “연애를 위한 진중한 소개팅보다는 가벼운 만남이라고 여겼다”고 운을 뗐다. 윤혜진은 소개팅 상대인 엄태웅이 자신의 취향에는 맞지 않았다고 전했다. 그는 “(엄태웅이) 유명한 배우인 건 알았지만, 그가 나오는 작품을 하나도 본 적이 없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소개팅 자리에 나설 수밖에 없었던 이유로 가수 엄정화를 꼽았다. 엄정화는 엄태웅의 친누나다. 윤혜진은 “주선자와 통화하는데, 당시 주선자와 정화 언니가 함께 있었다”며 “가족이 바로 옆에 있다고 하니 (예의상) 거절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결국 엄태웅과의 소개팅이 성사됐다. 윤혜진은 첫 만남 자리에 엄정화도 함께 있었다고 전했다. 윤혜진은 “남편이 그 자리에서 한마디도 안 했다. 아마 친누나가 바로 옆에 있으니 그랬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도 “귀가 후에 남편이 ‘집에 잘 들어갔냐’ ‘이야기를 더 하고 싶다’며 전화한 뒤 서울에서 용인까지 왔다”고 해 주변을 놀라게 했다. 당시 윤혜진은 경기 용인에 살고 있었다. 윤혜진은 “(엄태웅이) 소개팅 때와는 다르게 차를 스포츠카로 바꿔서 달려왔다. ‘스포츠카로 날 꼬시려는 건가’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 ‘게임산업과 즐거움의 만남’…‘2025 플레이엑스포’ 역대 최대 성과

    ‘게임산업과 즐거움의 만남’…‘2025 플레이엑스포’ 역대 최대 성과

    수출 상담 2억300만 달러, 11만5천 명 관람 수도권 최대 규모의 융·복합 게임쇼인 ‘2025 플레이엑스포(PlayX4)’가 총 11만5천 명의 관람객 방문과 2억300만 달러의 수출 상담 등 역대 최대 성과를 냈다. 5월 22일부터 25일까지 나흘간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린 ‘2025 플레이엑스포(PlayX4)’에는 네오위즈, 님블뉴런 등 국내외 대형 게임사와 중소 개발사 총 721개 사가 참여해 다양한 신작 게임 발표와 관람객과의 소통 행사 등을 가졌다. 킨텍스 제1전시장 3~5홀에는 콘솔, PC/모바일, 아케이드, 보드게임 등 다양한 게임부스가 가득 차 관람객들에게 풍성한 경험을 선사했고, 경기 이(e)스포츠 페스티벌도 함께 열려 장애인, 대학생, 가족 등 다양한 계층이 게임을 즐겼다. B2B 전시관은 단순한 상담 공간을 넘어서, 콘텐츠 중심의 비즈니스 홍보존으로 구성돼 참가 개발사에 유저 집중 테스트(FGT)와 게임오디션 등 중소 게임사를 위한 등용문 역할을 했다. 수출상담회에는 총 563개 사(국내 개발사 211개, 국내외 바이어 352개)가 참여해 전년 대비 18.7% 증가한 2억300만 달러(1476건)의 상담을 했다. 이성호 경기도 미래성장산업국장은 “2025 플레이엑스포는 게임산업의 혁신성과 가능성을 실현한 플랫폼”이라며 “도는 이번 행사에서 수렴된 다양한 개발사의 의견을 바탕으로 하반기 ‘경기게임커넥트 2025’를 통해 개발사 투자 유치와 산업 생태계 조성에 적극 나서겠다”라고 밝혔다.
  • US여자오픈 내일 밤 개막… K골퍼 25명 출격

    US여자오픈 내일 밤 개막… K골퍼 25명 출격

    한국과 특별한 인연이 있는 US여자오픈이 29일 밤(한국시간) 80번째 막을 올린다. 미국 위스콘신주 에린 힐스(파72·6835야드)에서 나흘간 펼쳐지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에는 30개국 156명이 출전해 총상금 1200만 달러를 놓고 경합한다. 한국 선수로는 유해란 등 미국에서 활약 중인 18명과 황유민, 마다솜 등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소속 6명,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통산 상금 1위 신지애까지 25명이 출전해 우승을 노린다. 한국은 미국(39명) 다음으로 출전 선수가 많다. 특히 2020년 김아림 이후 끊어진 우승 명맥이 5년 만에 이어질지 관심이다. 한국은 1998년 ‘맨발 투혼’의 박세리를 시작으로 박인비, 박성현 등이 모두 11차례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바 있다. 선봉에는 세계 5위 유해란이 선다. 현재 한국 선수 중 세계 랭킹이 가장 높은 유해란은 이달 초 블랙 데저트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유해란은 세계 1위 넬리 코르다(미국)와 함께 스포츠 베팅업체가 꼽은 우승 후보 2위에 올랐다. 김효주와 김아림도 시즌 2승째를 메이저 타이틀로 장식하려 한다. 내년 시즌 미국 진출을 선언한 황유민의 경우 자신의 기량이 얼마나 통할 수 있을지 미리 가늠해 볼 기회다. 지난해 파리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명예의 전당에 입회한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5개 메이저 대회 중 4개를 제패하는 커리어 그랜드슬램에 도전한다. 그는 이미 에비앙 챔피언십과 셰브론 챔피언십, AIG 여자 오픈에서 우승했다. 이 대회 또는 KPMG 여자 PGA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면 2015년 박인비 이후 10년 만에 역대 8번째 커리어 그랜드슬래머로 이름을 남기게 된다. 지난해에만 7승을 거두며 최고의 순간을 보냈지만 올해 아직 우승이 없는 코르다도 시즌 첫 승을 메이저 대회에서 이루겠다는 각오다. 베팅업체가 우승 후보 1위에 올려놓은 세계 2위 지노 티띠꾼(태국)과 디펜딩챔피언 사소 유카(일본)도 어떤 기량을 선보일지 관심이다.
  • 영등포, 청년 위한 ‘e스포츠 아카데미’ 신설

    영등포, 청년 위한 ‘e스포츠 아카데미’ 신설

    서울 영등포구가 미래 유망 산업으로 주목받는 e스포츠 분야에 관심 있는 청년들을 위해 ‘영등포 e스포츠 아카데미’를 신설하고 다음달 11일까지 참가자 20명을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아카데미는 e스포츠 산업의 급속한 성장에 발맞춰 청년들이 실무 중심 교육을 통해 진로를 탐색하고 관련 분야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강의는 다음달 21일부터 8월 9일까지 매주 토요일, 총 8회에 걸쳐 무료로 진행된다. ▲e스포츠 생태계와 직무 이해 ▲리그 기획 및 팀 운영 전략 ▲경기 운영 및 심판 교육 ▲선수 에이전시의 역할 등 e스포츠 산업 내 핵심 직무를 중심으로 다룬다. 또한 ▲젠지이스포츠▲WDG 등 유명 e스포츠 구단과 관련 방송사 전문가들이 강사진으로 참여해 산업 현장의 생생한 경험과 노하우를 전한다. 교육은 온오프라인을 병행해 진행한다. 영등포구에 거주하거나 생활하는 19~39세 청년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모집 안내문의 QR코드를 통해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청년들이 e스포츠 산업의 다양한 직무를 직접 체험하고 진로를 구체화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서대문 바꿀 학생들과 대화… 이성헌 구청장 ‘소통 리더십’[현장 행정]

    서대문 바꿀 학생들과 대화… 이성헌 구청장 ‘소통 리더십’[현장 행정]

    체육시설 확충·상생 축제 등 논의학생들 의견 듣고 정책·예산 반영 “지역의 발전과 변화만큼 중요한 건 이러한 사실을 많은 사람들에게 효과적으로 알리는 일입니다. 학생들이 궁금해하는 부분을 시원하게 짚어 주는 학보사가 있어 든든합니다.” 이성헌 서울 서대문구청장은 지난 22일 홍은동 카페폭포에서 열린 ‘구청장·대학교 학보사 기자간담회’에서 “지역과 학교 내 주요 현안을 보도하기 위해 고민하는 학보사 기자들이 있어 우리 구가 더욱 살기 좋은 곳이 되고 있다”며 “학보사를 통해 학생들의 의견을 듣고 이를 반영한 정책을 고민하고 있다. 항상 감사한 마음”이라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는 지역 청년을 위한 다양한 지원 정책을 이 구청장이 직접 소개하고, 청년 문화 활성화 방안에 대해 함께 의견을 나누고자 마련됐다. 행사에는 경기대(경기대신문), 명지대(명대신문), 서강대(서강학보), 연세대(연세춘추) 등 신촌 인근 주요 대학 4곳의 학보사 기자 9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간담회에선 체육시설 확충과 관광 접근성 개선, 신촌 글로벌대학문화축제 홍보 방안 등 다양한 주제를 놓고 질의가 오갔다. 명대신문 한 기자는 “명지대 내 체육시설이 부족해 아쉬워하는 학생이 많았다. 최근 개선 소식을 들었는데 상황이 궁금하다”고 말했다. 이에 이 구청장은 “학교 운동장에 인조잔디를 설치하고 있다. 구 예산을 투입해 스포츠 공간도 조성 중”이라며 “학생은 물론 지역 주민도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겠다”고 답했다. 220만명 이상의 누적 방문객을 기록하면서 전국적인 명소가 된 홍제폭포의 접근성에 대한 개선 요청도 있었다. 이 구청장은 “일리 있는 지적”이라며 “현재 여러 교통 인프라 개선 사업이 진행 중이라 향후 접근성이 눈에 띄게 나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학과 지역 축제 간 상생도 중요한 논의 주제였다. 경기대신문 한 기자는 “올해 열리는 ‘신촌 글로벌대학문화축제’에 많은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고민하자”고 제안했다. 이 구청장은 “대학 청년들이 서로의 문화를 교류하고 어울릴 수 있는 이 축제가 청년을 대표하는 행사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이 과정에서 학보사의 역할이 크다. 학생의 눈으로 지역의 다양한 소식을 전달한다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영화산업 침체에 ‘작은 영화관’도 위기… “문화 향유권 보장을”

    영화산업 침체에 ‘작은 영화관’도 위기… “문화 향유권 보장을”

    코로나19 대유행과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시장 확대로 영화관 사업이 침체하면서 농산어촌 ‘작은 영화관’에도 위기의 그림자가 드리웠다. 작은 영화관 수는 늘었지만 관람객은 2019년 대비 반토막 나면서 운영상 어려움이 계속되고 있다. 27일 한국작은영화관협회에 따르면 2개 관·좌석 수 100석 내외인 작은 영화관은 이달 기준 65개 지자체에 71곳이 있다. 스크린 총수는 140개, 좌석 수는 8574개다. 2010년 전북 장수군이 설립한 장수한누리시네마를 시작으로 물꼬를 튼 작은 영화관 건립은 2013년 정부 공모 사업이 더해져 확산했다. 2019년 작은 영화관은 48개로 늘었고 1곳당 평균 관람객 수가 7만 1000여명에 이르렀다. 그러나 코로나19 확산으로 침체하기 시작했다. 2020년 16개 작은 영화관이 휴·폐관했고 관람객도 대폭 줄었다. 이듬해 휴관했던 영화관이 재개관하고 신규 영화관이 설립되며 스크린 수는 늘어났지만, 어려움은 계속됐다. 한 예로 2016년 7월 99석 규모로 문을 연 합천시네마는 2019년 이후 민간 위탁 업체 파산, 군 직영 운영과 연속 적자, 임시 휴관, 재개관 부침을 겪었다. 작은 영화관은 농산어촌 지역민이 주요 수요처이면서 좌석 수가 한정돼 관람객 증가를 기대하긴 어렵다. 도시권 대형 상업 영화관보다 푯값도 저렴해 수익성 개선도 한계가 있다. 영화산업 위기 속 작은 영화관이 가장 먼저 사라질 수 있는 것이다. 업계 관계자 등은 작은 영화관이 지속하려면 정부·지자체 지원이 강화돼야 한다고 말한다. 대도시권과 농산어촌 지역의 문화적 차이를 이해하고 공익성을 우선해야 한다는 조언도 덧붙인다. 함주리 한국작은영화관협회 사무국장은 “우선 영화산업 전체가 회복돼야 한다”며 “다만 도시권 대형 영화관은 재개봉, 공연 영상·스포츠 경기 중계 등 임시 생존 전략을 모색할 수도 있겠지만 작은 영화관은 그럴 여력조차 없어 공익성·운영 안전성이 보장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함 국장은 “OTT 시장 확대 등 시대가 변했으니 영화관도 그에 맞춰가야 한다는 의견도 있으나 그건 대도시 중심적 사고에 가깝다. 70~80대 농촌지역 어르신 중에는 작은 영화관 덕에 영화관을 처음 경험했다는 분도 많다”며 “작은 영화관 취지를 이어갈 수 있도록 기획전 확대, 운영비 지원 등 정부 지원 강화와 연계 문화 프로그램 개발, 성과·수치 중심의 평가 탈피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민주당, 게임산업 ‘컨트롤 타워’ 설립 추진…李 “체육인 복지 확대”

    민주당, 게임산업 ‘컨트롤 타워’ 설립 추진…李 “체육인 복지 확대”

    더불어민주당은 27일 게임 질병코드 등재 도입을 유보하고 게임분야 ‘컨트롤 타워’를 새로 세우는 등의 내용을 담은 정책 제안을 발표했다. 그간 지지세의 약한 고리로 평가받던 2030 남성을 비롯한 청년층 공략에 고삐를 당길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 게임특별위원회는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게임 정책 제안 기자간담회’를 열고 게임산업 관련 8가지 분야를 중심으로 정책 제안을 발표했다. 게임특위 부위원장인 조승래 의원은 “민주당이 가진 정책 고민에 대한 방향을 정리한 것”이라며 “K이니셔티브 구현의 핵심이 게임이라는 게 이재명 후보의 확고한 생각”이라고 밝혔다. 게임특위는 게임 질병코드화 도입 유보를 추진하고 타당성을 검증하기 위해 중장기 연구를 추진하겠다고 했다. 또 게임분야 전담 기관 설립도 제안했다. 기존 한국콘텐츠진흥원과 게임물관리위원회 체계를 개편하고 ‘게임&이스포츠 산업 진흥원’(가칭) 설립 추진을 검토할 방침이다. 조 의원은 “기존 게임관리위원회는 새로운 전담 조직이 만들어지면 사행성 게임을 제외하고 사후 관리 기능만 하는 것으로 하고 불투명한 사전 심의제도는 반드시 없애겠다”고 말했다. 게임특위는 블록체인 게임 반대 의사를 재차 확인했다. 블록체인 게임은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해 사용자의 디지털 자산 소유권을 보장하고 게임 외부 거래를 지원하는 게임 형태를 의미한다. 조 의원은 “성숙도에 따라서 이 문제 판단을 조정할 수도 있을 거라 생각하지만 현재로선 유보적 입장”이라며 사실상 반대의 뜻을 밝혔다. 게임특위는 게임 제작 비용에 대한 세액 공제, e스포츠 지역 거점 경기장 활성화, 모태펀드 게임 전용 펀드 운영, 게임산업진흥법 제명 변경, 확률형 아이템 과도한 사행성화 방지 등을 제시했다. 한편 이 후보는 페이스북에 “누구나 쉽게 스포츠를 즐기고 건강하게 살아갈 권리를 누리도록 국가가 든든히 뒷받침하겠다”며 국민체육센터 확충과 생활체육 프로그램 다양화 등의 내용을 담은 체육 공약을 발표했다. 이 후보는 “유아부터 어르신까지 맞춤형 체육활동을 지원하겠다”며 놀이 중심의 유아 친화형 스포츠 교실 확대, 직장인 헬스·수영 등 운동 수강료 세제 혜택 확대, 파크골프장·게이트볼장 등 스포츠 인프라 확대를 공약했다. 이어 “장애인 체육의 기회를 넓히고 기반을 강화하겠다”며 ‘반다비 체육센터’ 확충을 공약으로 제안했다. 또 “체육인공제회 설립을 지원해 갑작스러운 사고나 생계의 어려움에 대비하는 버팀목을 마련하고, 체육인 재교육 프로그램도 확대해 체육인들의 미래를 함께 설계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e스포츠의 미래를 열겠다”며 “e스포츠 중장기 발전 로드맵을 수립하고 산업 생태계 조성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낚시인을 위한 인프라를 확충하겠다”며 “주요 낚시터와 수변공원에 편의시설을 늘리고, 환경을 해치지 않으면서도 즐길 수 있는 친환경 낚시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덧붙였다.
  • 전기차 명가 꿈꾸는 포르쉐…안전·기술 다 잡는다

    전기차 명가 꿈꾸는 포르쉐…안전·기술 다 잡는다

    “전기차에 있어 주행거리가 중요한 요소는 맞지만 유일하게 중요한 것은 아닙니다. 수명이 길고 가장 안전한 배터리, 친환경 기술, 고객들의 요구사항 등 모두가 중요합니다.” 지난 15일(현지시간) 독일 슈투트가르트 인근 포르쉐 바이작 연구개발(R&D)센터에서 만난 마티아스 골드쉐 연구원은 전기차에 대한 포르쉐의 철학을 이같이 설명하고 “혁신과 최고 품질에 집중해 최고의 전기차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포르쉐가 주행거리와 안전과 주행 성능, 인공지능(AI) 신기술을 모두 충족하는 전기차 기술로 명차로서의 자존심을 찾는다. 지난 22일 국내에 공식 출시된 타이칸 GTS의 경우 1회 충전 시 주행거리가 현재 425㎞이며, 포르쉐는 이를 2030년까지 800㎞로 늘릴 수 있다고 전망한다. 다만 배터리 용량을 키우면 주행거리는 늘어나지만 그만큼 무거워져 차량의 민첩성이 떨어질 수 있다. 골드쉐 연구원은 “대부분의 운전자는 한번 충전으로 600㎞를 달릴 수 있기를 희망하지만 실제로는 대부분의 일상 주행이 200㎞ 이하이며 하루에 300㎞ 이상 달리는 경우는 100명 중 2명뿐”이라고 설명했다. 포르쉐가 개발한 800V 고전압 충전 시스템은 기존의 충전 용량을 270㎾에서 320㎾으로 늘렸다. 타이칸의 경우 급속충전으로 10%에서 80%로 늘리는데 드는 충전 시간을 기존 21.5분에서 18분으로 단축했다. 날씨가 추워질수록 배터리 충전 효율이 떨어진다는 점에서 포르쉐는 고속 충전이 가능한 시작 온도도 25도에서 15도로 낮추도록 했다. 배터리 용량은 93.4kWh에서 105kWh로 늘어났지만, 무게는 오히려 634㎏에서 625㎏로 줄었다. 차량 개발에서 인공지능(AI)의 중요성도 간과할 수 없다. 포르쉐 기술진은 AI를 활용해 배터리를 구성하는 셀간의 충전상태 불균형을 파악하고 배터리 수명에 영향을 주는 다양한 요소를 분석해 충전 속도, 배터리 성능, 내구성 등을 최적화할 수 있다. 특히 신형 마칸 전기차의 고전압 배터리 데이터를 분석하기 위한 사전 이상 탐지 기술을 도입했다. 포르쉐는 배터리를 단순히 외주하는 데 그치지 않고 설계와 성능, 안전성 검증에도 참여하고 있다. 새로 개발된 구동용 배터리를 포르쉐 차량에 장착하려면 고강도의 내구성 시험을 거쳐야 한다. 포르쉐는 바이작 R&D센터에서 3개의 테스트벤치를 운영하고 있다. 충전 시험에서는 포르쉐가 전기 스포츠카를 판매하는 모든 시장에서의 급속·완속 충전 기준을 점검한다. 안전성 점검 과정에서는 절연, 결함·과부화·온도의 한계·오작동·부품 결함 등 다양한 시나리오를 시험한다. 테스트벤치에서 실제 충돌 사고를 재현하기 위해 충돌 시 발생하는 신호를 시스템에 주입하고 반응을 0.001초 단위로 측정한다. 특히 포르쉐는 고객이 실제 사용하는 것보다 훨씬 강도 높은 조건에서 실험을 실시한다. 카를로스 알베르트 코르도바 티네오 연구원은 “일반적 차량 운전자는 전체 충전의 15%가량을 급속 충전에 사용하지만, 우리는 테스트의 절반 이상을 높은 출력으로 진행한다”면서 “섭씨 60~100도의 극한 온도와 장기간 고온 보관 등의 조건도 반영된다”고 강조했다. 포르쉐는 배터리를 1m 깊이의 물에 담그고 방수 능력을 시험하는 것은 물론, 소금물을 포함한 다양한 물질을 뿌려 부식에 견디도록 하는 극한의 실험도 실시한다. 탑승자의 안전은 우선 순위다. 전기차 배터리는 가연성 전해질을 포함해 화재와 합선에 대비한 특별한 안전 설계가 필요하다. 이에 배터리 등 고전압 부품을 차량 내부에서 충격을 덜 받은 위치에 배치하고 충돌 에너지를 효과적으로 흡수하도록 차체 구조를 설계했다. 충돌이 감지되면 전기 모터 같은 고전압 부품은 자동으로 배터리와 분리되도록 한다. 차량이 충돌한 뒤에는 차 문을 안에서도 밖에서도 쉽게 열릴 수 있게 설계해 빠른 구조가 가능하도록 돕는다. 하이코 마이어 포르쉐 총괄 사장은 “우리는 앞으로도 디자인이나 주행 역학적 측면에서 모두 고객들의 꿈을 실현하는 차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 동계올림픽 9개월 앞두고…쇼트트랙 대표팀 지도자 2명, 공금 문제로 징계

    동계올림픽 9개월 앞두고…쇼트트랙 대표팀 지도자 2명, 공금 문제로 징계

    한국 쇼트트랙 국가대표팀이 공금 처리 문제로 징계받은 지도자 2명을 훈련에서 배제했다.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암초를 만난 것이다. 26일 빙상계에 따르면 대표팀 지도자 A씨와 B씨는 지난해 12월 중국 베이징에서 열렸던 2024~25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투어 3차 대회 기간에 공금 문제를 일으켜 대한빙상경기연맹 스포츠공정위원회에 넘겨졌다. 위원회는 절차를 거쳐 지난 23일 두 지도자에게 각각 자격 정지 1개월과 3개월의 징계를 내렸다. 이에 두 지도자는 26일 충북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서 막을 연 대표팀 소집 훈련에 합류하지 못했다. 대표팀이 당분간 지도자 두 명으로 훈련을 진행하게 된 것이다. 새 선수들이 손발을 맞추기 시작한 대표팀에 공백이 생겼다. 대한빙상경기연맹 관계자는 “선수단 훈련을 정상적으로 진행하고 있다”며 “연맹 분과위원회에서 적극적으로 협조하기로 했다. 아직 지도자 교체 여부를 결정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 “골프장에서도 쿨하게”… 엑스골프, 300개 골프장과 함께 ‘반바지 캠페인’ 전개

    “골프장에서도 쿨하게”… 엑스골프, 300개 골프장과 함께 ‘반바지 캠페인’ 전개

    골프 통합 플랫폼 쇼골프가 운영하는 엑스골프(XGOLF)가 여름철 골프 복장 문화를 새롭게 정의하는 ‘반바지 캠페인’을 2025년 시즌에도 본격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단순한 복장 규정 완화 차원을 넘어, 골프의 대중화와 문화적 진화를 상징하는 프로젝트로 자리 잡아왔다. 엑스골프는 2014년 캠페인을 최초 론칭 했으며, 당시에는 10여개 골프장만이 참여했지만 해마다 골프업계의 관심과 호응 속에 꾸준히 성장했다. 특히 2019년에는 160여개 골프장이 동참했고, 올해들어 현재까지 전국 300여개 골프장이 반바지 캠페인에 참여, 골프장 복장에 대한 인식을 실질적으로 변화시키고 있다. 고정관념 깨고 골프를 ‘더 편하게’반바지 캠페인의 핵심은 여름철 무더위 속에서도 누구나 자유롭고 시원하게 골프를 즐길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골프가 과거에 비해 훨씬 많은 세대에게 열려 있는 스포츠로 변모하면서, 불필요한 복장 규제보다 실용성과 다양성을 중시하는 트렌드가 확산되고 있다. 특히 MZ세대의 골프 유입이 급증한 코로나19 팬데믹 시기, 반바지 착용에 대한 수요와 요구가 자연스럽게 높아졌고, 캠페인에 대한 업계와 골퍼들의 관심 역시 가속화됐다. 참여 골프장 300곳 돌파… 실질적 변화 이끌어엑스골프는 이번 시즌을 맞아 참여 골프장 수가 300개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캠페인 참여 골프장은 엑스골프의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에서 ‘반바지 아이콘’으로 직관적으로 확인 가능하며, 골퍼들은 해당 아이콘을 통해 반바지 착용이 허용되는 골프장을 손쉽게 선택할 수 있다. 엑스골프 관계자는 “반바지 캠페인은 단순히 옷차림을 허용하자는 것이 아니라, 골프에 대한 인식 전환과 고객 중심의 문화 개선을 위한 노력”이라며 “올여름 많은 골퍼분이 더 편하고 자유로운 라운드를 즐기시길 바라며, 더 많은 골프장의 동참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골프는 더 이상 불편한 스포츠가 아니다이번 반바지 캠페인은 골프가 소수의 사람만 즐기던 폐쇄적인 스포츠에서, 누구나 편하게 즐길 수 있는 라이프스타일 스포츠로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사례다. 특히 엑스골프는 골프장 예약, 골프 투어, 기업 멤버십 등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골프 시장을 혁신해 왔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다시 한번 ‘골프 대중화’의 선두 주자로서의 브랜드 철학을 실현하고 있다.
  • “체육 없는 미래 없다”…대한체육회, 대선 체육공약 실종에 8대 정책과제 제안

    “체육 없는 미래 없다”…대한체육회, 대선 체육공약 실종에 8대 정책과제 제안

    대한체육회가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스포츠를 국가 핵심 정책으로 정립하기 위한 체육 정책 제안서를 27일 발표했다. 대한체육회는 “6월 3일 대통령 선거를 앞둔 현재까지 주요 정당의 대선 후보 모두 체육 관련 공약을 제시하지 않고, 여전히 체육이 주요 정책 의제에서 소외된 현실”이라며 “체육계의 다양한 목소리를 모아 정치권과 국민에게 직접 메시지를 전하고자 정책 제안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대한체육회는 ‘NO SPORTS, NO FUTURE’(체육 없는 미래는 없다)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8대 정책 과제를 제시했다. 크게 ▲ 국민이 행복한 스포츠 ▲ 건강한 학교 체육 ▲ 차세대 스포츠 인재 육성체계 전환 ▲ 유망주 성장 지원 ▲ 선수·지도자의 안정적인 삶 지원 ▲ 체육 생태계 지속을 위한 스포츠 법·제도 개혁 ▲ 지역 균형 스포츠 발전 ▲ 내 손 안의 스포츠로 구성했다. 체육은 경기력 향상이나 국제대회 중심 이벤트 산업을 넘어 건강과 교육, 경제, 지역 균형 발전에 이르기까지 사회 전반에 전략적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자산이라는 게 대한체육회의 설명이다. 이 가운데 ‘국민이 행복한 스포츠’는 전 세대를 위한 맞춤형 생활체육 프로그램 확대 제안이며, ‘건강한 학교 체육’은 학생의 스포츠 활동을 장려하기 위한 ‘1교-1기’ 및 주 3회 체육수업 등 체육 확대 방안 등을 담았다. 예비 국가대표와 청소년 대표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소년체전 참가 여건을 개선해 성장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내용을 담은 ‘차세대 스포츠 인재 육성체계 전환’과 ‘유망주 성장 지원’도 정책 제안에 포함했다. 유승민 대한체육회 회장은 “체육계가 바라는 변화를 실현하고자 정부와 긴밀하게 협력하고, 공정하고 안정적이며 미래 지향적 체육 환경을 조성하는 데 대한체육회가 중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뛰다보면 옆에 린가드·헤엄치다 보면 옆에 오세훈

    뛰다보면 옆에 린가드·헤엄치다 보면 옆에 오세훈

    쉬엄쉬엄 뛰다보면 옆에서 오세훈 서울시장도 만나고, FC서울의 특급 용병 제시 린가드도 만날 수 있는 대회가 개최된다. 서울시는 ‘제2회 쉬엄쉬엄 한강 3종 축제’가 이달 30일부터 사흘간 일정으로 뚝섬한강공원 일대에서 막을 진행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각자 체력 수준에 따라 ‘나만의 속도와 방식’으로 수영, 자전거, 달리기 3가지 종목을 완주하는 ‘쉬엄쉬엄 한강 3종 경기’ 등으로 구성됐다. 3종 경기는 축제 기간 초급자 코스(15㎞)와 상급자 코스(31㎞)로 나눠 진행한다. 초급자 코스는 ▲수영 200m 또는 300m ▲자전거 10㎞ ▲달리기 5㎞로, 상급자 코스는 ▲한강도하 1㎞ ▲자전거 20㎞ ▲달리기 10㎞로 이뤄졌다. 참가자들은 사흘 안에 자신의 체력 수준을 고려해 코스를 선택해 쉬엄쉬엄 완주하면 된다. 종목별 완주 시 메달 1개를 준다. 3개 종목을 완주하면 고리 하나에 메달 3개를 연결해 완성된 원형 메달을 만들 수 있다. 올해는 참가자를 위해 수영수트 대여 서비스(대여료 2만원, 수영 1㎞ 의무 착용), 따릉이 2600대 비치, 탈의실·샤워실 추가 설치 등 편의 서비스가 대폭 확대됐다. 경기 당일 등록 부스에서 신분증을 제시하고 확인 팔찌를 받은 뒤 경기에 참여하면 된다. 사전에 접수하지 못한 시민은 현장에서 안내를 받고 참가할 수 있다. 특히 올해 축제에는 FC서울의 축구선수 린가드와 서울시 홍보대사 배우 박진희, 러닝 코치 ‘지니코치’ 등이 참여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3종 경기에는 오세훈 서울시장이 함께한다. 린가드는 6월 1일 오 시장과 함께 달리기 종목에 참여할 예정이다. 3종 경기 외에도 가족·연인·친구와 함께 뚝섬한강공원 일대에서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펀(FUN)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한강 풍덩존’에서는 높이 8m 초대형 워터슬라이드 ‘한강99팡팡’, 한강 점프 인생샷, 미끄러운 기둥 건너기, 워터 레슬링, 수상스포츠 체험 등이 운영된다. ‘쉬엄쉬엄 한강 운동회’에서는 쇼트트랙·태권도 등 국가대표 선수와 함께하는 ‘별별 선수권 대회’, 자신의 기초체력을 확인하는 ‘시민체력장’이 펼쳐진다.건강 상태를 측정하고 맞춤형 처방을 받을 수 있는 ‘건강 쏠쏠정보존’, 문화예술·스포츠 공연 등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도 있다. 구종원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이번 쉬엄쉬엄 한강 3종 축제에서 놀고 쉬고 즐기며 한강에서 새로운 추억을 남겨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KLPGA 박결·김민주, 아미노산 브랜드 누트라코스와 후원계약

    KLPGA 박결·김민주, 아미노산 브랜드 누트라코스와 후원계약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박결과 김민주가 아미노산 브랜드인 누트라코스와 후원 계약을 맺었다고 두 선수의 매니지먼트사인 프레인스포츠가 27일 밝혔다.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개인전 금메달리스트 박결은 2018년 KLPGA 투어 SK네트웍스·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에서 우승했다. 국가대표 상비군 출신으로 2022년 KLPGA에 데뷔한 김민주는 올해 KLPGA 투어 iM금융오픈에서 정상에 올랐다. 두 선수를 후원하는 누트라코스 액티브 엑셀러레이터샷은 차세대 아미노산 제품이다. 김민주는 “운동선수로서 꼭 필요했던 제품인데 앰버서더로 함께하게 되어 더욱 뜻깊다”라고 말했다. 박결도 “누트라코스 액티브와 함께하는 나의 새로운 도전에 기대해달라”고 각오를 밝혔다.
  • 국민체육진흥공단, 스포츠 ESG 얼라이언스 회원사 상시 모집

    국민체육진흥공단, 스포츠 ESG 얼라이언스 회원사 상시 모집

    국민체육진흥공단은 27일 스포츠를 통한 이에스지(ESG) 가치 실현에 뜻을 함께할 ‘스포츠 이에스지(ESG) 얼라이언스’ 회원사를 상시 모집한다고 밝혔다. 2023년 처음 구성된 ‘얼라이언스’는 국내 스포츠계 친환경, 사회 공헌, 윤리경영 문화 확산을 목표로 하는 국내 최초 스포츠 민관 협력 체계다. 체육공단은 올해 운영 체계 고도화, 회원사의 ESG 역량 강화 등 실질적 실천 지원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전문가-실무자 협력분과 운영, 회원사 정기 네트워킹 세미나, 스포츠 분야 특화 ESG 교육 및 현장 맞춤형 ESG 자가 진단 도구 개발 등을 추진한다. ‘스포츠 ESG 얼라이언스 어워즈’, ‘대국민 스포츠 ESG 실천 공모전’을 통해 성과 환류 및 국민 의견 수렴을 추진하고 국내 스포츠 분야 최초로 ‘스포츠 ESG 대시보드’ 운영을 통해 체계적인 ESG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 맨유에서 경질된 텐하흐, 7개월 만에 레버쿠젠 사령탑으로 복귀

    맨유에서 경질된 텐하흐, 7개월 만에 레버쿠젠 사령탑으로 복귀

    지난해 10월 성적 부진으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에서 물러났던 에릭 텐하흐(네덜란드) 감독이 7개월 만에 레버쿠젠(독일) 사령탑을 맡으며 분데스리가에서 명예회복을 노린다. 레버쿠젠은 27일(한국시간) “텐하흐 감독과 2027년 6월 30일까지 계약했다. 2025~26시즌 준비를 위해 7월 1일부터 팀을 지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몬 롤페스 스포츠 디렉터는 “텐하흐 감독은 뛰어난 성과를 거둔 경험 많은 지도자”라며 “아약스(네덜란드)에서 거둔 6차례 우승은 인상적인 성과다. 2018년부터 2022년까지 네덜란드 리그를 지배하며 정규리그 3회, 컵대회 2회, 요한 크라위프 쉴드 1회 우승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텐하흐의 전술은 우리의 축구 철학과 일치한다. 기술적이고 지배적인 축구를 통해 분데스리가, DFB 포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최고의 목표를 추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텐하흐 감독은 아약스 성공시대를 이끈 뒤 2022년 4월 맨유 사령탑에 올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무대에 뛰어들었다. 2023년 카라바오컵, 2024년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우승을 이끌었지만 EPL에서는 성적 부진에 시달린 끝에 지난해 10월 경질됐다. 레버쿠젠은 최근 사비 알론소 감독과 결별하며 후임 사령탑 물색에 나섰고 텐하흐 감독을 선택했다. 7개월 만에 재취업에 성공한 텐하흐 감독은 “레버쿠젠은 유럽에서 손꼽히는 명문 구단”이라며 “경영진과 논의하는 과정에서 깊은 인상을 받았다. 최근 몇 년 동안 레버쿠젠이 보여준 야망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 한국인 우승 11번인 US여자오픈 29일 개막…이번엔 KLPGA 투어 황유민, 마다솜, 배소현 등 6명 포함 25명 대거 출격

    한국인 우승 11번인 US여자오픈 29일 개막…이번엔 KLPGA 투어 황유민, 마다솜, 배소현 등 6명 포함 25명 대거 출격

    박세리를 비롯해 한국인이 모두 11번이나 우승을 차지하며 한국과 특별한 인연이 있는 올 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인 제80회 US여자오픈(총상금 1200만 달러)이 29일(한국시간)부터 미국 위스콘신주 에린의 에린 힐스(파72)에서 펼쳐진다. 30개국 156명의 선수가 출전하는 이번 대회는 1998년 박세리를 시작으로 박인비와 박성현,김아림 등이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인연이 있다. 유해란, 김효주, 고진영, 김아림 등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약 중인 18명의 선수와 황유민, 마다솜, 배소현, 김수지, 노승희, 유현조 등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6명,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통산 상금 1위의 신지애 등 25명이 출전해 우승컵을 노린다. 39명이 출전한 미국 다음으로 많은 출전 숫자다. 2020년 우승한 김아림 이후 한국인 우승 명맥이 끊어져 5년 만에 다시 이어질지 관심이다. 선봉에는 유해란(5위)이 나선다. 한국 선수 중 가장 세계랭킹이 높은 유해란은 이달 초 블랙 데저트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유해란은 세계랭킹 1위인 넬리 코르다(미국)와 함께 스포츠 베팅업체가 꼽은 우승 후보 2위에 올랐다. 유해란과 함께 올 시즌 LPGA 투어에서 1승을 거둔 김효주와 김아림도 시즌 2승을 메이저 우승 타이틀로 장식하려 한다. 국내 무대에서 호령하던 KLPGA 투어 선수들도 도전장을 내밀었다. 내년 시즌 미국 무대 진출을 선언한 황유민은 이번 대회를 통해 미국 무대에서 자신의 기량이 얼마나 통할 수 있을지 견줘볼 기회다. 지난해 파리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명예의 전당에 입회한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게 되면 커리어 그랜드 슬램을 이루게 된다. 이미 에비앙 챔피언십과 셰브론 챔피언십, AIG 여자 오픈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린 바 있는 리디아 고는 이번 대회 또는 KPMG 여자 PGA챔피언십 중 하나만 우승해도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완성하게 된다. 지난해 7승을 거두면서 최고의 한 해를 보냈지만 올 시즌 아직 첫 승리를 거두지 못하는 세계랭킹 1위 코르다도 첫 승을 메이저대회에서 이루겠다는 생각이다. 코르다 외에도 세계랭킹 2위인 지노 티띠꾼(태국)도 만만치 않다. 스포츠베팅업체는 티띠꾼을 우승 후보 1순위로 올려놨다. 여기에 디펜딩 챔피언 사소 유카(일본)도 어떤 기량을 선보일지 관심이다.
  • “한국만 특이한 건 아니었네!”…‘신발’에 맥주 콸콸 부어 마신 호주 국회의원, 무슨 일?

    “한국만 특이한 건 아니었네!”…‘신발’에 맥주 콸콸 부어 마신 호주 국회의원, 무슨 일?

    호주의 의회에서 카일 맥긴 의원이 퇴임 연설을 마치며 자신의 신발에 맥주를 부어 마시는 독특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이는 ‘슈이’라고 불리는 호주의 전통적인 축하 방식으로, 그는 평범한 사람도 의회에 있다는 점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밝혔다. 26일(현지시간) BBC방송, 서호주 의회 유튜브 채널 등에 따르면, 맥긴 의원은 지난 21일 서호주 의회에서의 마지막 연설을 마무리하며 “이 연설을 끝내겠다. 골드필즈 지역 유권자들이 특히 고마워할 것이다. 저는 꾸중을 듣는데 익숙하니 얼른 끝내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미리 준비해둔 맥주 캔을 열고 탁자 위에 올려둔 자신의 신발에 맥주를 부으며 “서호주 의원들과 유권자들에게 2번의 훌륭한 임기에 감사드린다. 건배!”라고 외쳤다. 그리고 신발 안의 맥주를 단숨에 마셨다. 갑작스러운 맥긴 의원의 퍼포먼스에 의장은 깜짝 놀라 일어나기도 했다. 의장은 “의원께서는 의회의 품위를 해칠 뻔한 아슬아슬한 선을 넘나들었다는 점을 잘 알고 계실 것이다. 연설이 끝난 것으로 간주한다”고 말했다. 이 장면을 본 다른 의원들은 박수를 치며 그의 마지막 순간을 축하해줬다. 맥긴 의원은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의회에도 평범한 사람들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며 “나만의 방식으로 축하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맥긴 의원이 보여준 이 행동은 슈이라고 불리는 호주의 독특한 축하 문화다. 신발에 맥주나 샴페인 같은 술을 부어서 마시는 것으로, 주로 기쁜 일이 있을 때 축하하는 방식이다. 이 전통은 원래 20세기 초 유럽에서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독일군은 군화에 술을 부어 마시면 행운이 찾아온다고 믿었다. 현대에 들어서는 호주에서 이 문화가 특히 유명해졌는데, 포뮬러원(F1) 레이서 다니엘 리카르도가 경주에서 우승한 뒤 신발에 샴페인을 부어 마시면서 널리 알려졌다. 이 독특한 퍼포먼스는 BBC방송을 비롯한 해외 언론들의 관심을 끌며 화제가 됐다. 일부에서는 비위생적이라는 반응도 있지만, 호주에서는 스포츠나 대중문화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친숙한 축하 방식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 인천대로서 음주운전 역주행 사고…4명 부상

    인천대로서 음주운전 역주행 사고…4명 부상

    인천에서 30대 남성이 만취 상태에서 차를 몰다 역주행 사고를 내 4명이 다쳤다. 27일 인천 미추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께 인천 미추홀구 인천대로 도화IC 부근에서 30대 남성 A씨가 몰던 스포츠유틸리티(SUV) 차량이 중앙선을 넘어 역주행, 맞은편에서 오던 택시 등 차량 3대와 잇따라 부딪혔다. 이 사고로 A씨와 택시 승객 등 3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음주 측정 결과 A씨의 혈중알콜농도는 면허취소 수치(0.08%) 이상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와인·골프에 진심인 미국통 류진… 한경협 회장 맡아 외연 확장 [2025 재계 인맥 대탐구]

    와인·골프에 진심인 미국통 류진… 한경협 회장 맡아 외연 확장 [2025 재계 인맥 대탐구]

    아들 부시 대통령 ‘소중한 벗’ 호칭대화 물꼬 트는 ‘민간 외교관’ 역할MB정부 때 한미 FTA협상 지원도4대 그룹 한경협 복귀 등 적극 리드美 거주하는 아들이 그룹 승계할 듯 풍산을 이끄는 류진(67) 회장은 고 류찬우 창업주의 막내아들이다. 류 창업주는 서애 류성룡 선생의 12대손으로, 고 배준영 여사와의 사이에서 2남 2녀를 뒀다. 장남인 류청(75)씨가 한때 풍산의 미국 법인 PMX 인더스트리의 사장을 지냈으나 지금은 그룹과 왕래가 없다. 1982년 고 박정희 전 대통령의 차녀이자 박근혜 전 대통령의 동생인 박근령 전 육영재단 이사장과 결혼했다가 6개월 만에 이혼했다. 지금은 미국에서 개인 사업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장녀 고 류지씨와 차녀 류미(70)씨도 풍산그룹의 지분을 가지고 있지 않다. 현재 풍산그룹의 지주사인 풍산홀딩스 지분은 류 회장과 그 직계가족이 총 48.7%를 보유하고 있다. ●트럼프 취임식, 경제단체장 유일 참석 류 회장은 1999년 류 창업주가 별세하고 지금까지 약 26년 동안 풍산 경영을 책임지고 있다. 1958년 경북 안동 하회마을에서 태어난 류 회장은 서울대 영문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다트머스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 과정을 밟았다. 와인과 골프에 조예가 깊다. 180㎝가 넘는 훤칠한 키에 중저음 목소리가 특징인 류 회장은 재계에서 대표적인 ‘미국통’으로 불린다. 류 회장은 고 조지 H W 부시 전 대통령, 아들인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과 인연이 깊다. 1992년 아버지 부시 전 대통령이 방한했을 때 류 창업주가 “미국 아이오와주에 풍산 공장이 준공되면 와 달라”고 부탁했고, 바버라 부시 여사가 실제 공장을 찾았다. 류 회장은 2018년 바버라 부시 여사의 장례식에 참석하기도 했다. 아들 부시 전 대통령과는 여전히 1년에 서너 차례 만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2019년 노무현 전 대통령 10주기 추도식 참석차 방한한 아들 부시 전 대통령은 류 회장을 ‘소중한 벗’이라고 말하며 류 회장과의 두터운 친분을 드러냈다. ●친분 두터운 이재용, 집무실 TV 선물도 류 회장은 폭넓은 미국 인맥을 바탕으로 보수와 진보를 막론하고 한미 정부 간 대화의 물꼬를 트는 민간 외교관 역할을 했다. 2008년 당시 이명박 정부의 방미단에 합류해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을 지원한 게 대표적이다. 박근혜 정부 시절인 2013년에도 한국 재계와 미국 하원 의원단의 만남을 주선하기도 했다. 2019년 방한한 아들 부시 전 대통령과 문재인 전 대통령의 청와대 회담에 류 회장이 배석했는데, 당시 문 전 대통령은 “평소 류 회장을 통해 부시 전 대통령의 근황을 많이 듣고 있다”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에는 국내 4대 경제단체장 중 유일하게 참석했다. 국내 재계에서도 ‘마당발’로 통한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친분이 두터운데, 류 회장의 집무실에는 이 회장이 선물한 TV가 있다고 알려졌다. 류 회장은 2008년 태국에서 이 회장에게 고 콜린 파월 전 미국 국무장관을 소개하기도 했다. 2015년에는 이 회장과 아들 부시 전 대통령, 이명박 전 대통령의 골프 회동을 주선했다. 류 회장은 2023년 한국경제인협회(옛 전경련) 회장에 취임하면서 박근혜 정부 국정농단 사태의 여파로 떨어진 한경협 위상을 회복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류 회장은 윤리위원회를 설치하고 4대 그룹(삼성·현대차·SK·LG)의 복귀를 이끌었다. 네이버와 카카오, 두나무 등 신생 기업들도 한경협에 가입하면서 외연을 확장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한경협은 지난해 사업 수익을 국정농단 이전 수준인 900억원까지 회복했다. 이 외에도 박정희 전 대통령의 장남인 박지만 EG 회장과 1958년생 동갑으로 친분이 있다. 박 전 대통령 서거 후 청와대에 며칠 동안 박 회장과 함께 머무르기도 했다. 음악계에서는 정명훈 지휘자의 라 페니체 오케스트라 공연을 풍산이 후원하면서 정 지휘자와 인연을 쌓았다. ●美 사외이사 부인 통해 바이든과 인연 류 회장은 고 노신영 전 국무총리의 차녀 헬렌 노 류(노혜경·65)씨와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뒀다. 노씨는 미국 말보로 여자 중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미 스탠퍼드 법대를 졸업했다. 류 회장과 노씨는 고 김수환 추기경의 주례로 서울 명동성당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노씨가 미국 필라델피아 헌법박물관 사외이사로 20년간 재임하면서 해당 박물관 이사회 의장이었던 조 바이든 전 미국 대통령과도 인연을 쌓은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노씨는 풍산그룹에서 선임 고문이자 ‘글로벌 운영 및 전략 기획 부문 책임자’ 직함으로 경영에 참여하고 있다. 풍산의 연간보고서에 따르면 노씨는 회사의 글로벌 경영 전략을 총괄하고, 이사회 구성원으로 최고 경영진에 의견을 전달하고 있다. 류 회장의 장남인 로이스 류(류성곤·32)는 풍산의 미국 자회사인 PMX 인더스트리(Industries)에서 수석부사장직을, 풍산의 미국 법인에서는 ‘스페셜 프로젝트 매니저’를 맡고 있다. 류 수석부사장은 스탠퍼드대에서 철학과 경제학을 복수 전공하고 스탠퍼드대 법학전문대학원을 나와 변호사가 됐다. 미국 대형 로펌인 밀뱅크와 투자은행(IB) 골드만삭스에서도 근무했다. 풍산홀딩스 지분이 류 회장 직계가족에 집중된 만큼 재계에서는 류 수석부사장이 경영을 승계할 것으로 본다. 관건은 미국 국적인 류 수석부회장이 방산기업인 풍산그룹을 승계할 수 있는지다. 현행법에 따르면 국내 방위산업체의 경영권이 넘어가는 주식 매매의 경우 방위사업청의 심의를 거쳐야 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최근 국내 방산기업이 외국인을 임원으로 선임할 경우 보안 강화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연구 용역을 발주하기도 했다. 류 회장의 장녀인 류성왜(35)씨는 캔디스 류라는 이름으로 미국에 거주하고 있다. 류씨는 미국에서 어머니의 모교인 말보로 여자 중고등학교를 졸업했다. 2021년부터 지금까지 류씨는 풍산 미국 법인의 자회사인 PMC 애뮤니션(Ammunition)에서 비즈니스 관리 부서의 이사로 재직 중이다. PMC는 미국 텍사스주에서 군용 및 스포츠탄을 제조하는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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