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스포츠카
    2026-03-08
    검색기록 지우기
  • 김정 여사
    2026-03-08
    검색기록 지우기
  • 원내대표
    2026-03-08
    검색기록 지우기
  • 한인사회
    2026-03-08
    검색기록 지우기
  • 아내 폭행
    2026-03-08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234
  • ‘범블비’ 카마로SS, 레이싱 머신으로 거듭나다

    ‘범블비’ 카마로SS, 레이싱 머신으로 거듭나다

    최고출력 453마력, 최대토크 62.9㎏·m스포츠카치고는 저렴한 가격 5428만원 쉐보레의 고성능 스포츠카 ‘더 뉴 카마로SS’(The New Camaro SS)가 국내 스포츠카 마니아 공략에 나섰다. 카마로SS는 영화 트랜스포머에 등장한 ‘범블비’의 모델로 인기를 끌었다. 지난해 12월 새롭게 선보인 카마로SS는 6.2리터 V8 대용량 자연흡기 엔진과 신형 하이드라매틱 10단 자동변속기를 장착했다. 최고출력 453마력, 최대토크 62.9㎏·m의 강력한 힘을 자랑하는 ‘레이싱 머신’이다.GM은 지난 수십년간 나스카(NASCAR), NHRA, 인디카(IndyCar), IMSA등 다양한 레이싱 프로그램에 참여해왔다. 미국 미시간 주에 있는 GM의 ‘파워트레인 퍼포먼스 앤 레이싱 센터’는 모터스포츠 경기를 위한 다양한 레이싱 엔진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실제로 레이싱에서 얻은 노하우와 기술을 쉐보레의 양산차에 통합해 적용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콜벳과 함께 쉐보레의 고성능 모델의 대명사인 카마로SS 역시 파워트레인뿐 아니라, 공기역학, 무게 배분 최적화, 내구성, 경량화, 열 관리 등 레이싱 프로그램을 통해 축적한 GM의 첨단 기술력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카마로SS에 적용된 트랙 주행 기술로는 ▲도로 노면을 초당 1000번씩 읽어 댐퍼를 정밀하게 조절해 최적을 핸들링을 가능하게 해 부드러운 승차감 속에 최고의 퍼포먼스를 즐길 수 있도록 하는 ‘마그네틱 라이드 컨트롤’ ▲트랙용 캘리퍼 브레이크 기술을 통해 시속 100㎞에서 완전히 정지하는 데 35.6m의 짧은 제동거리를 가능하게 하는 ‘브렘보 브레이크’ ▲후륜 안쪽 바퀴에서 브레이크를 잡아 민첩성과 선회 성능을 높이는 ‘토크 벡터링’ 기술을 통해 급코너 구간에서도 민첩하게 움직일 수 있도록 돕는 ‘컴페티티브 브레이킹 모드’ ▲서스펜션을 더욱 단단하게 조절하고 스로틀의 반응을 높이며 변속과 스티어링 감각, 배기 사운드는 물론 인테리어 조명까지 달라지게 하는 ‘트랙 모드’ 등이 있다.또 카마로SS는 레이싱 기술에 있어 핵심적인 공기역학기술과 열 관리 기술 측면에서 최적의 퍼포먼스를 발휘하도록 설계됐다. 350시간의 풍동 실험을 거쳐 완성된 카마로 SS의 외관 디자인은 공기 부양과 저항을 최소화해 고속에서도 안정적인 핸들링을 가능하게 하고, 연료 효율뿐만 아니라 파워트레인 및 섀시 부품의 냉각 성능까지 높였다.아울러 카마로SS의 새로운 전면 디자인은 ‘에어 커튼’ 기법을 이용해 공기가 휠 하우스 안쪽이 아닌 휠 주변으로 빠지도록 설계됐다. 새롭게 적용된 쿨링 덕트는 브레이크의 온도를 줄여 운전자의 안정적인 주행을 돕는다. 새로운 후드 디자인은 엔진의 냉각 성능을 높이고 고속 주행 시 차체 앞이 들리는 ‘프런트 엔드 리프트’ 현상을 줄여준다. 프런트 그릴의 쉐보레 보타이 로고는 속이 뚫린 ‘플로우타이’ 스타일을 적용해 강렬한 외관 디자인을 완성했다. 이와 동시에 전면 공기가 차체 안으로 자연스럽게 흐르도록 유도해 ‘에어로 다이내믹’ 성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돕는다. 쉐보레 더 뉴 카마로SS의 가격은 5428만원이며, 스콜피온 레드 인테리어가 적용된 ‘볼케이노 레드 에디션’은 5507만원이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쏘나타 택시’ 이번에는 없다… ‘고급화’ 시동거는 쏘나타

    ‘쏘나타 택시’ 이번에는 없다… ‘고급화’ 시동거는 쏘나타

    ‘택시’의 대명사 돼버린 쏘나타이젠 고급 중형 세단으로 거듭난다“높이 30㎜ 낮아져 택시 부적합” “이번에 새로 나오는 쏘나타도 택시로 출시되나요?” 지난 6일 ‘신형 쏘나타’가 5년 만에 돌아온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이런 내용의 댓글이 쇄도했다. “쏘나타는 어차피 택시”라며 조롱하는 네티즌들도 적지 않았다. 쏘나타 제조사인 현대자동차에도 ‘쏘나타 택시’와 관련된 질문이 잇따랐다고 한다. 그동안 쏘나타가 택시나 렌터카로 대거 보급되면서 ‘택시·렌터카’의 대명사가 돼버린 까닭이다.이처럼 과거 중형 세단의 대표 브랜드였던 쏘나타가 근래 들어 대중에게 외면받은 이유로 ‘쏘나타 택시’를 지목하는 사람이 많다. 도로를 지나다니는 택시 가운데 쏘나타가 워낙 많다 보니 자가용으로 쏘나타를 구매하는 고객이 확 줄었다는 것이다. 업계에 따르면 쏘나타 택시는 전체 택시의 약 70%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지난해 전체 쏘나타 판매량 가운데 40%는 자가용, 35%는 택시, 25%는 렌터카로 보급된 것으로 전해졌다.최근 르노삼성자동차의 중형 세단 ‘SM6’를 구매한 최모(38)씨는 “처음엔 쏘나타 ‘뉴 라이즈’를 사려고 했었는데 똑같은 모양의 택시가 너무 흔해서 결국 SM6로 결정했다. SM6 택시도 아예 없는 것은 아니지만 쏘나타 택시 보다는 드물기 때문”이라면서 “쏘나타라고 하면 ‘택시’부터 떠오르는 게 사실”이라고 말했다.현대차는 이번 신형 쏘나타 공식 출시를 앞두고 “신형 쏘나타는 택시로 출시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현대차 내부에도 이런 내용의 공지가 몇 차례 전달됐다고 한다. 신형 쏘나타 개발 단계부터 택시 모델은 아예 포함되지 않았다는 얘기도 들린다. 신형 쏘나타를 자가용으로만 출시함으로써 이미지를 고급화하겠다는 전략이다. 물론 현대차는 2014년 3월 LF 쏘나타를 출시할 때에도 자가용 이미지를 강화하고자 택시 모델을 판매하지 않겠다고 했다가 판매량이 저조하자 급히 택시를 출시한 전력이 있다. 이 때문에 업계에서는 이번 현대차의 ‘쏘나타 택시 미판매’ 방침을 믿지 않는 분위기다. 신형 쏘나타 역시 판매량이 저조하다면 현대차가 판매 수익을 올리기 위해서라도 결국에는 택시 모델을 판매할 수밖에 없을 것이란 전망에서다.하지만, 현대차가 이번만큼은 쏘나타를 택시로 출시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도 적지 않다. 특히 신형 쏘나타를 택시로 내 놓으려 해도 물리적으로 불가능하다는 의견도 나온다. 이유는 바로 차량의 높이인 ‘전고’가 기존 모델보다 30㎜ 낮아졌다는 점 때문이다. 최근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세단은 점점 스포츠카 형태로 차체가 낮아지고 날렵해지는 추세다. 마찬가지로 쏘나타도 이런 트렌드를 반영해 차체 높이를 30㎜ 낮추고 길이를 45㎜ 늘인 것으로 보인다. 한 자동차 업계 관계자는 “택시 손님은 주로 뒷좌석에 앉는데 낮은 차체 높이 때문에 키가 큰 사람이 탔을 때 머리가 천장에 닿는다면 택시로 적합하지 않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쏘나타 택시를 모는 한 택시기사도 “신형 쏘나타가 어떻게 나왔는지 유심히 봤는데 차가 더 납작해져 나왔더라”라면서 “차가 스포츠카 같으면 이제 택시로는 나오기 어려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연인 사상한 대전 머스탱 사건 주범 구속

    첫 데이트를 하던 연인을 치어 여교사를 숨지게 하고 남자를 중태에 빠트린 이른바 ‘대전 머스탱 교통사고’의 10대 주범이 구속됐다. 경남 창원의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남자는 이미 결혼한 것처럼 말하는 등 아직까지 정신이 온전히 돌아오지 않은 상태이다. 대전지방경찰청은 6일 무면허로 차를 몰다 사망사고를 낸 전모(17)군을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은 또 전군 차에 타 번갈아 운전한 조모(17)군과 머스탱 차량을 전군에게 재임대한 박모(31)·안모(28)·나모(20)씨 등 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전군은 지난달 10일 오전 10시 14분쯤 대전시 중구 대흥동 한 도로에서 무면허로 차를 몰면서 앞차를 추월하려다 중앙선을 침범한 뒤 맞은편 인도를 걷던 조모(29·회사원)씨와 박모(28·여교사)씨를 들이받았다. 박씨는 현장에서 숨지고 조씨는 중태에 빠졌다. 둘은 해외여행 중에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고 이날 각각 창원과 경기 고양에서 중간지점인 대전으로 와 첫 데이트를 즐기던 중이었다. 전군은 동네 친구인 조군과 함께 중구 부사동 여자친구 집에 갔다 닭강정을 사서 돌아가다 사고를 냈다. 차량 사고기록장치(EDR)를 분석한 결과 사고 당시 속도는 시속 96㎞로 나타났다. 이 구간 제한속도는 50㎞로 전군이 몬 차는 미국제 스포츠카 머스탱이다. 전군은 이 차를 불법 임대업자 나씨에게 1주일에 90만원을 주기로 하고 빌렸다. 이 머스탱 렌터카는 대구에 사는 박씨가 모 캐피탈 회사에서 매달 115만 5000여원에 임대한 뒤 사촌인 무면허 임대업자 안씨에게 넘겼고, 안씨는 매달 136만원을 받기로 하고 이를 나씨에게 빌려줬다. 나씨는 또 이를 전군에게 재임대했다. 여러차례 렌터카를 재임대하는 과정에서 렌터비가 눈덩이처럼 불어났다. 전군은 경찰에서 “외제차에 대한 호기심에서 머스탱을 빌렸다”며 “렌터비는 아르바이트를 해 충당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전군이 절도, 사기 등 전과가 적지 않다고 밝혔다. 전군은 사고 일주일 전에 머스탱을 몰고 가다 ‘무면허 운전’이 적발됐지만 나씨가 경찰에서 찾아서 전군에게 다시 건넸다. 무직인 나씨는 “전군이 무면허인 것을 알았지만 돈 욕심에 재임대, 재재임대했다”고 진술했다. 경찰 관계자는 “이번 사건은 수입차를 운전하고 싶은 철없는 10대의 호기심과 어른들의 돈벌이 욕심이 맞물려 발생한 것”이라며 “인터넷에 ‘개인렌탈’ 광고글이 무수히 많지만 불법 업체인지 합법 업체인지 분간하기 어려운 상태여서 단속이 쉽지 않다”고 말했다. 대전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 폭스바겐 플래그십 SUV 신형 ‘투아렉 V8 TDI’ 최초 공개

    폭스바겐 플래그십 SUV 신형 ‘투아렉 V8 TDI’ 최초 공개

    폭스바겐 고성능 플래그십 대형 SUV421마력의 강한 힘… 제로백 4.9초 폭스바겐은 3월 7일(현지시간) 개막하는 ‘2019 제네바 모터쇼’에서 신형 ‘투아렉 V8 TDI’ 모델을 최초로 공개한다고 28일 밝혔다. 투아렉은 폭스바겐에서 가장 강력한 성능을 자랑하는 플래그십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다.신형 투아렉은 새로운 유로 6d-TEMP 배출가스 기준을 준수하는 새로운 4.0ℓ 8기통 하이테크 엔진을 탑재했다. 최고 출력 421마력, 최대 토크 91.8㎏·m의 강력한 성능을 갖췄다. 슈퍼 스포츠카에 버금갈 정도로 강한 힘을 지닌 SUV라 할 수 있다. 시속 0㎞에서 100㎞에 이르는 최단 시간인 ‘제로백’도 4.9초에 불과하다. 최고 속력은 시속 250㎞에 달한다. 신형 투아렉은 ‘엘레강스’ 패키지와 ‘애트모스피어’ 패키지 2가지 라인업으로 선보인다. 엘레강스 트림은 메탈과 시원한 느낌의 색상이 조화를 이루며, 애트모스피어 트림은 목재 느낌의 색상으로 따뜻한 실내 분위기를 연출한다.두 트림의 시트는 모두 비엔나 가죽 마감을 기본으로 한다. ‘이노비전 콕핏’과 디스플레이는 멋스러운 디자인은 물론 높은 완성도를 자랑한다. 신형 투아렉은 ‘V6 엔진 투아렉’과는 달리 에어 서스펜션, 전동식 개폐 트렁크, 도난 방지 경보 시스템, 스테인리스 스틸 페달, 자동 조광 미러, 인터렉티브 헤드라이트 등을 기본으로 장착했다. 또 18인치 휠 대신 19인치 티라노 합금 휠도 함께 제공한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포르쉐 첫 SUV 전기차 모델은 ‘마칸’

    포르쉐 첫 SUV 전기차 모델은 ‘마칸’

    포르쉐, 전기차 마칸 생산 계획 발표 포르쉐가 첫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전기차 모델로 ‘마칸’을 택했다.포르쉐는 26일(현지시간) 독일 작센주 라이프치히 공장을 전기차 생산기지로 구축하고 2020년대 초쯤 마칸을 모델로 하는 순수전기차를 생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포르쉐는 올해 말 출시를 앞둔 포르쉐 최초의 순수전기 스포츠카 ‘타이칸’과 뒤 이어 출시될 ‘타이칸 크로스 투리스모’와 함께 전기차 라인업을 3종으로 늘렸다.올리버 블루메 포르쉐AG 회장은 “높은 효율성과 강력한 스포츠카 성능을 추구하는 포르쉐의 E모빌리티 전략은 전기차 분야에서 완벽하게 구현될 수 있다”면서 “우리는 2022년까지 E 모빌리티를 위해 60억유로를 투자하고, 2025년까지 모든 신형 포르쉐 차량의 50%에 전기 구동 시스템을 탑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향후 10년 동안은 더욱 최적화된 가솔린 엔진,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 순수 전기 스포츠카 제품 출시에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차세대 마칸은 포르쉐 라인업의 전기화를 더욱 가속화하는 촉매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전기차 마칸은 아우디 AG와 공동으로 개발한 포르쉐 PPE 플랫폼(Premium Platform Electric)을 기반으로 제작된다. 포르쉐 관계자는 “라이프치히 공장의 생산 유연성과 효율성을 더욱 향상시켜 미래 생존력을 더욱 강화시켜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포르쉐 라이프치히 주식회사는 259명의 직원과 함께 2002년부터 ‘카이엔’ 생산을 담당해왔다. 마칸 출시를 계기로 판금 도장 시설을 갖춘 공장으로 확장됐다. 2014년 2월 공장 가동 당시 마칸의 연간 목표 생산량은 4만대였으나, 지금은 연간 9만대 이상을 생산하고 있다. 2년 전 완공된 라이프치히 공장에서는 현재 파나메라가 생산되고 있다. 이로 인해 4000여명의 일자리가 창출됐다고 한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라이드온] 덩치는 달라도 소리없이 강한 이란성 쌍둥이

    [라이드온] 덩치는 달라도 소리없이 강한 이란성 쌍둥이

    전 세계적인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흥행 바람을 타고 수입 SUV가 국내 시장에서 연착륙을 시도하고 있다. 프랑스에서 건너온 ‘뉴 푸조 3008·5008’은 국내 SUV 시장을 이끄는 현대자동차의 투싼과 싼타페에 도전장을 냈다. 푸조는 지난 13일 제주에서 ‘SUV 시승 행사’를 개최하고 공격적인 마케팅에 나섰다. 시승 전 가장 궁금했던 점은 3008과 5008이 어떻게 다른지였다. 배기량과 복합연비, 최고출력이 똑같았기 때문이다. 육안으로 살펴보니 두 차량은 덩치에서 확연한 차이를 보였다. 3008이 투싼이라면, 5008은 싼타페였다. 먼저 3008을 시승했다. 처음에는 프랑스산 차량답게 화려함보단 실용적인 측면이 더 부각되는 듯했다.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것은 아담한 운전대였다. 다른 자동차의 운전대가 농구공을 잡은 느낌이라면, 3008의 운전대는 축구공 혹은 배구공을 두 손으로 감싸 쥔 느낌이었다. 운전대 크기가 작다 보니 계기판이 운전대 위로 보였다. 계기판이 ‘운전대’라는 안경을 벗어 던지고 자신 있게 민얼굴을 드러낸 것 같았다. 디지털 방식의 패널과 디스플레이는 공상과학 영화에서나 봤을 법한 모습이었다.푸조 공식 수입원인 한불모터스 관계자는 “푸조만의 이 독특한 ‘아이콕핏’(i-Cockpit)은 영국의 자동차매체 ‘왓 카’에서 선정한 ‘2017 베스트 카 테크놀로지 상’과 제32회 프랑스 국제 자동차 페스티벌에서 ‘2016 최고의 인테리어 상’을 받았다”고 했다. 충분히 그럴만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이콕핏만이 3008이 지닌 매력의 전부는 아니었다. 피아노 흰건반을 연상케 하는 직관적인 ‘토글 스위치’는 아날로그 감성을 더했다. 자칫 철제와 플라스틱이 줄 수 있는 둔탁한 느낌은 고급 인조섬유인 알칸타라를 소재로 한 내부 인테리어가 가미되면서 상쇄되는 듯했다. 스마트폰을 올려놓기만 하면 자동으로 충전되는 무선 충전 장치와 차량 방향제 기능도 눈길을 끌었다.주행 테스트에선 예상과 다른 모습에 적잖이 놀랐다. 제원표에 적힌 ‘GT 모델의 최고출력 177마력’이라는 정보가 사실인지 의심이 들었다. 개인별로 차이가 있을 순 있지만 체감상으로는 200마력 이상의 터보엔진이 장착된 차량을 운전하는 느낌이었다. 186마력의 투싼 ‘디젤 2.0’ 모델과 비교해도 실제 힘에서는 밀리지 않을 것 같았다. 또 ‘덜덜덜덜’ 하는 디젤 엔진 특유의 소음은 전혀 느낄 수 없을 정도로 정숙했다. 이어 5008의 승차감을 알아보고자 한라산 기슭으로 향했다. 5008은 3008과 몸집만 다른 ‘이란성 쌍둥이’였다. 3008을 탔을 때보다 확실히 큰 차를 모는 느낌이 들었다. 커브길을 돌 때에는 한쪽 쏠림 현상이나 휘청거림 없는 매끄러운 주행 능력을 보여줬다.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으로는 앞 차량과 일정한 거리를 유지하게 해주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운전자가 운전대 조작 없이 주차할 수 있도록 돕는 ‘파크어시시트시스템’과 ‘차선이탈방지시스템’, ‘사각지대감지시스템’ 등이 탑재됐다. 이 3008은 87회 제네바 모터쇼에서 SUV로서는 처음으로 ‘2017 올해의 차’에 선정됐다.3008은 20~30대 층이 출퇴근용 혹은 레저용으로 활용하기에 제격으로 판단된다. 5008은 자녀가 어느 정도 성장한 40~50대 층이 ‘패밀리카’로 활용하기에 알맞아 보인다. 흔한 국산 SUV는 타기 싫은 사람, 실용성과 예술성을 동시에 갖춘 프랑스풍 인테리어를 느껴보고 싶은 사람, 스포츠카에 탑재되는 작은 운전대로 민첩한 주행감을 경험해 보고 싶은 사람이라면 푸조 3008·5008을 선택해도 후회하지 않을 듯하다. 제주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포르쉐, ‘풀 체인지’ 신형 카이엔 국내 출시

    포르쉐, ‘풀 체인지’ 신형 카이엔 국내 출시

    포르쉐 스포츠카 DNA 잇는 SUV가격 1억 180만원 포르쉐코리아는 독보적인 프리미엄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인 3세대 신형 ‘카이엔’을 국내에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신형 카이엔은 포르쉐의 상징인 911 스포츠카를 기반으로 ‘풀 체인지’(완전변경)된 모델로, 스포츠카의 정체성에 한 걸음 더 다가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혁신적인 디자인뿐만 아니라 섀시 시스템과 디스플레이, 차량 제어 콘셉트도 한 단계 더 진화됐다. 신형 카이엔은 6기통 3ℓ 터보 엔진을 탑재했다. 최고 출력 340마력(250㎾), 최대 토크 45.9kg∙m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도달하는 시간인 ‘제로백’은 6.2초(스포츠 크로노 패키지 장착 시 5.9초)이며, 최대 속도는 시속 245㎞에 달한다. 8단 팁트로닉 S 변속기는 차량 퍼포먼스를 극대화하며, 저단에서도 매끄러운 변속과 주행을 돕는다.또 신형 카이엔 모델에는 ‘포르쉐 트랙션 매니지먼트’(PTM)가 적용됐다. PTM 시스템은 ‘프런트 액슬’과 ‘리어 액슬’ 사이의 추진력 분산을 효과적으로 제어하는 가변 적응식 전략을 채택하고 있어 오프로드 주행 시 구동력을 완벽하게 배분해 최대 추진력을 계속 유지할 수 있도록 해준다.디자인은 친숙하면서도 새롭게 바뀌었다. 전면 공기 흡입구는 확장됐고, 새로워진 수평형 에지(edge) 라이트는 더욱 크고 견고한 SUV의 느낌을 준다. 휠 베이스는 기존 사이즈 2895㎜를 유지하면서 휠의 직경은 1인치 커졌다. 전장은 63㎜ 확장된 4925㎜, 전폭은 1985㎜이며, 루프는 9㎜ 낮아졌다. 트렁크 공간은 기존 모델보다 100ℓ 늘어난 770ℓ다. 또 포르쉐의 스포츠카 DNA를 물려받은 새로운 경량 섀시가 적용됐고, 전자식 롤 스태빌라이제이션 ‘포르쉐 다이내믹 섀시 컨트롤’(PDCC)과 리어 액슬 스티어링으로 진정한 스포츠카로서의 특징이 강화됐다. 세계 최초로 개발된 ‘포르쉐 서페이스 코티드 브레이크’(PSCB)라는 혁신적인 고성능 브레이크와 ‘포르쉐 세라믹 콤포지트 브레이크’(PCCB)도 옵션으로 지원한다.편의·안전 사양에는 첨단 기술이 적용됐다. ‘포르쉐 어드밴스드 콕핏’은 한층 더 고급스러워졌다. 디스플레이와 포르쉐 제어 콘셉트의 중심에는 최신 ‘포르쉐 커뮤니케이션 매니지먼트’(PCM)의 12.3인치 FHD 터치스크린이 장착됐다. 신형 파나메라에서 처음 선보인 PCM에는 음성 제어를 포함해 광범위한 디지털 기능이 탑재됐다.전형적인 포르쉐 스타일인 ‘아날로그 타코미터’도 돋보인다. 측면에 장착된 두 개의 7인치 FHD 디스플레이에 주행 정보와 스티어링 휠의 다양한 기능이 표시된다. 긴급 제동 기능이 포함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과 포르쉐 최초 ‘헤드업 디스플레이’ 등 맞춤형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도 옵션 사양으로 지원한다. 파노라믹 선루프, 전·후방 카메라를 장착한 파크 어시스트, 컴포트 엑세스, 파워 스티어링 플러스 등은 기본 사양으로 제공한다. 포르쉐 신형 카이엔의 판매 가격은 부가세를 포함해 1억 180만원이다. 마이클 키르쉬 포르쉐코리아 대표는 “신형 카이엔은 SUV임에도 포르쉐 스포츠카라고 불려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정교하고 우아하며 스포티하다”면서 “신형 카이엔을 시작으로 하반기에는 카이엔 E-하이브리드 등 모델 라인업을 점차 확대하고 제품 포트폴리오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카이엔은 2002년 첫선을 보인 이후 전 세계 76만대 이상의 판매를 기록했다. 국내에서도 총 8290대의 누적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라이드온] ‘제로백 4.8초’ SUV 전기차…버튼으로 차체 높이 조절 ‘OK’

    [라이드온] ‘제로백 4.8초’ SUV 전기차…버튼으로 차체 높이 조절 ‘OK’

    “1억원짜리 준중형 전기차를 살 사람이 있을까. 아무리 재규어라도.”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가 14일 인천 영종도에서 개최한 신차 시승 행사장에서 만난 ‘아이-페이스’(I-PACE)의 첫인상은 이랬다. 외관은 미래형 컨셉트카 모습, 차체의 크기는 딱 ‘소형 SUV’였다. 재규어의 ‘첫 순수 전기차’라는 의미도 크게 와닿진 않았다. 하지만 운전석에 앉는 순간부터 생각이 바뀌기 시작했다. 친환경 전기차답게 시동이 걸려 있다는 사실조차 느끼지 못할 정도로 조용했다. 가속 페달을 밟는 순간 ‘스포츠카’로 돌변했다. 소음 없는 전기차가 스포츠카의 힘을 뿜어내는 모습은 반전이었다. 제한속도인 시속 100㎞가 40~50㎞로 달리는 것처럼 편안했다. ●가속 페달 밟는 순간 ‘스포츠카’로 돌변 전기차의 ‘제로백’(자동차가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에 이르는 시간)이 고작 4.8초였다. 가속력이 국산 중형 승용차의 2배에 이른다는 뜻이다. 또 버튼 하나로 차체의 높이를 조절할 수 있어 때론 SUV처럼, 때론 세단처럼 주행할 수 있다는 점도 매력적이었다. 뒷공간이 다소 좁다는 점은 조금 아쉬웠지만, ‘스포츠카 기술력이 탑재된 재규어의 첫 전기 SUV라면 1억원의 가치는 충분히 하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아이-페이스는 1회 충전으로 최장 333㎞(국내 인증 기준)를 주행할 수 있다. 36개 모듈이 들어 있는 90◇ 용량의 배터리는 차량 앞뒤 차축 사이에 최대한 낮게 탑재했다. 재규어 관계자는 “고속 주행의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서”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또 전방과 후방 차축에 각각 35.5㎏f·m의 토크를 내는 모터를 장착해 최대토크 71㎏f·m, 최고출력 400마력의 동력 성능을 갖췄다. 기어 변속기는 없으며 버튼식으로 돼 있다. ●1억원대 가격에 신차 안전도 ‘최고 등급’ 아울러 아이-페이스는 유럽의 신차 안전도 평가인 ‘유로 NCAP’에서 최고 등급인 별 5개를 획득해 안전성을 입증했다. 판매 가격은 EV400 SE 1억 140만원, EV400 HSE 1억 2470만원, EV400 퍼스트에디션 1억 2800만원 등이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123억 자선단체에 기부”…어느 구두쇠의 유언 화제

    “123억 자선단체에 기부”…어느 구두쇠의 유언 화제

    생전 지독한 구두쇠로 유명했던 한 남성이 암으로 세상을 떠나기 전, 1100만 달러(약 123억 원)에 달하는 모든 재산을 여러 자선단체에 기부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세상을 놀라게 했다. 최근 AP통신과 BBC뉴스 등 외신은 지난해 초 만 63세 나이로 사망한 앨런 나이먼의 숨겨진 선행을 소개했다. 미국 워싱턴주(州) 시애틀에 살며 워싱턴 사회보건국에서 사회복지 공무원으로 재직했던 나이먼은 동료들 사이에서 지독한 구두쇠로 유명했다. 지인들에 따르면, 그는 구멍 뚫린 구두를 테이프로 고쳐 신었고 폐점 직전 식료품 가게에 들려 할인품을 구매했으며 심지어 친한 친구와 식사할 때조차 저렴한 패스트푸드점을 이용했다. 또한 그는 사회복지사로 일하는 시간 외에도 파트타임 아르바이트를 몇 개 더 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 그가 세상을 떠난 뒤 무려 1100만 달러에 달하는 자산을 모아뒀고 이를 불우한 아이들을 돕기 위해 여러 자선단체에 모두 기부하는 유언을 남겼던 것이다. 전직 은행원이었던 그는 부모에게 물려받은 수백만 달러의 유산을 잘 운용해 자산을 크게 불린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평생 결혼하지 않았고 아이도 없었지만, 처음부터 지독한 구두쇠는 아니였다. 자동차를 좋아해 스포츠카를 사는 등 자신을 위해 돈을 쓰기도 했지만, 2013년을 기준으로 그의 인생은 크게 바뀌고 말았다. 그에게는 발달 장애가 있는 친형이 있었는데 형이 그만 병으로 세상을 떠났기 때문이다. 그때부터 그는 근검절약을 실천했다. 나중에 밝혀진 사실이지만, 그는 그때부터 조금씩 여러 자선단체에 기부금을 내왔던 것이다. 그런데 그의 기부금이 불우한 아동들을 돕는 자선단체들에게 한정돼 있다는 점에서 한 친구는 “아무래도 장애가 있는 형과 함께 자란 것이 그에게 어떤 영향을 줬던 것 같다”고 말했다. 그에게 기부금을 받은 자선단체는 총 6곳으로 모두 워싱턴주 안에 있다. 그중에서도 가장 많은 기부금을 받은 곳은 약물 중독에 빠진 여성에게서 태어난 아이들을 지원하는 단체인 ‘PICC’(Pediatric Interim Care Center)로 250만 달러로 밝혀졌다. 이 단체가 이처럼 많은 기부금을 받은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일부는 차입금 상환과 병원에서 영유아를 이송하는 데 필요한 차량 구매에 쓰였다. 그다음으로 90만 달러나 되는 기부금을 받은 곳은 고아를 지원하는 트리하우스라는 이름의 자선단체다. 이 단체의 한 담당자는 그의 갑작스러운 기부에 놀랐었다고 말했다. 이 담당자는 “그는 그전에도 수백 달러를 기부해 왔지만 우리는 유언장 속에 90만 달러를 기부한다는 내용을 보고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고 회상했다. 사진=AP 연합뉴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강력한 파워 고성능차, 소비자 사로잡다

    강력한 파워 고성능차, 소비자 사로잡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최근 고성능차 전문가이자 차량성능담당 알버트 비어만 사장을 신임 연구개발본부장으로 선임했다. 고연비 친환경, 커넥티비티 기술이 자동차 업계의 화두이긴 하지만, 고성능차는 ‘달리기’라는 자동차의 본질에 가장 가까운 요소로 마니아를 사로잡을 수 있다. 또 일반 소비자들에게도 브랜드 이미지를 높일 수 있다. 고성능차 개발을 통해 탁월한 주행성능 개발과 차별화된 이미지를 얻을 수도 있다. 자동차 업체들이 고성능을 놓지 못하는 이유다.아우디도 모터스포츠에 돈을 아끼지 않는 브랜드 중 하나다. 모터스포츠를 통해 독보적인 기술을 선보이고 이를 양산차에 적용해 ‘독일 명차’ 브랜드로 입지를 다져 왔다. 아우디를 대표하는 풀타임 4륜구동 시스템 ‘콰트로’도 모터스포츠를 통해 발전했다. 아우디는 1982년부터 1984년까지 세계 랠리 챔피언십에서 오리지널 콰트로로 승리를 일궈 냈다. 이를 바탕으로 아우디는 고성능 자동차에 콰트로 풀타임 4륜구동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적용한 최초의 자동차 제조사로 이름을 올렸다. 대표적으로 ‘아우디 R8’은 아우디의 모터스포츠 DNA와 모터스포츠를 통해 쌓아 온 아우디 기술의 정수를 담은 플래그십 고성능 스포츠카다. 아우디 모든 모델 가운데 가장 강력하고 역동적인 주행 능력과 날렵한 디자인으로 출시 이후 고성능 스포츠카 세그먼트에서 위상을 굳히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아우디 R8의 최신 모델은 2017년 출시된 ‘더 뉴아우디 R8 V10 플러스 쿠페’다. 5.2ℓ V10 가솔린 FSI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610마력, 57.1kg.m의 최대 토크를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100㎞/h까지 가는 데 걸리는 시간은 고작 3.2초에 불과하다. 최고 속도는 330㎞/h다.BMW의 뉴M5도 빼놓을 수 없는 고성능차다.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의 주인공 톰 크루즈가 이 뉴M5를 타고 스크린에 등장했다. 미션 임파서블의 핵심인 추격 장면에서도 빛을 발했다. 뉴M5에 장착된 8기통 트윈터보 엔진은 강력한 주행 성능을 자랑하며 영화의 긴장감을 더했다. 운전자는 다양한 주행 모드 설정을 취향에 따라 손쉽게 바꿀 수도 있다. 간단히 버튼을 누르면 이피션트, 스포츠, 스포츠플러스 등 세 가지 주행모드 중 하나로 변경 가능하다. M 스포츠 스티어링 휠에 장착된 M1, M2 버튼을 통해 미리 저장한 맞춤 주행 모드를 실행할 수 있다. 성능만이 아니다. BMW 뉴M5는 더욱 강력해진 성능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차체부터 새롭게 디자인됐다. 앞 범퍼는 냉각 시스템과 브레이크에 충분한 공기가 공급될 수 있도록 종전보다 더 크게 디자인됐다. 거기에 M5 모델 최초로 루프를 탄소섬유강화플라스틱(CFRP)으로 제작해 가벼우면서도 안전하게 제작됐다.메르세데스벤츠의 고성능 브랜드인 메르세데스AMG는 1967년 벤츠의 고성능차 개발을 목표로 설립됐다. 반세기 동안 AMG는 메르세데스벤츠가 개발한 대배기량 엔진을 손봐 엔진 출력을 높이는 역할을 했다. 1인·1엔진 시스템은 유명하다. 즉 설립 초기부터 ‘한 명의 엔지니어가 하나의 엔진을 직접 수제작’하는 방식을 고집했다는 얘기다. 그중 AMG GT 53 4Matic+ 4도어 쿠페는 메르세데스AMG가 선보이는 첫 번째 AMG 전용 세단 모델이다. AMG GT의 영감을 이어받으면서도 주행 성능은 물론이고 세단의 넉넉함까지 갖췄다. 디자인은 앞서 등장한 쿠페 모델인 AMG GT와 유사하면서도 최신 메르세데스벤츠의 디자인을 반영해 세련미를 더했다. 4도어 쿠페의 실루엣을 연출해 드라마틱한 존재감도 과시한다. AMG 전용 모델인 만큼 고성능 모델의 존재감이 돋보이는 휠은 물론이다.현대차는 해외 고성능차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고성능 브랜드 N을 선보였고, 첫 고성능 모델로 i30N을 출시했다. i30N은 출시 이후 2018년 11월까지 세계 시장에서 총 7997대가 판매됐다. i30N은 2.0 가솔린 터보 엔진이 탑재돼 최고출력 275마력(PS) 및 최대 토크 36.0kgf·m 의 강력한 동력 성능과 민첩한 응답성을 갖췄다. N 모드, N 커스텀 모드를 포함한 5가지의 다양한 주행 모드를 제공함으로써 일상생활을 위한 편안한 주행부터 레이스 트랙에서의 고성능 주행까지 할 수 있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우는 아이에게 차 엔진음 들려주면 울음 그쳐”(日 조사)

    “우는 아이에게 차 엔진음 들려주면 울음 그쳐”(日 조사)

    울고 있는 아이에게 자동차 엔진소리를 들려주면 울음을 그칠 가능성이 있다는 실험 결과가 나왔다. 일본 NHK는 21일 혼다 자동차의 최신 발표를 인용해 위와 같은 결과를 소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혼다는 아기가 어머니의 뱃속에서 듣고 있던 소리와 자동차의 엔진음의 주파수가 비슷하다는 점에 착안해 울고 있는 어린아이 12명을 대상으로 차 엔진음을 들려주면 어떻게 변하는지 실험했다.그 결과, 아이 11명이 울음을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차의 엔진음을 들려주면 진정 효과가 생겨 울음을 그쳤을 가능성이 있다고 혼다 측은 설명했다. 혼다는 도쿄 아오야마에 있는 자사 전시장에서 스피커를 내장한 자동차 형태의 인형을 사용해 엔진음을 아이에게 들려주는 시도를 24일 오후 6시까지 시행하고 있으며, 그중에는 엔진음을 듣자마자 울음을 그치는 아이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9개월 된 아기를 데리고 전시장을 방문한 어머니는 엔진음을 듣더니 울음을 딱 그쳐 놀랐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혼다는 전용 사이트를 개설해 태내 소리와 특히 주파수가 비슷하다고 알려진 스포츠카 3종의 엔진음을 공개했다. 이에 대해 혼다 홍보담당자는 “외출했을 때 아이가 울면 스마트폰 등으로 차의 엔진음을 들려주면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혼다는 지난 10월 생후 17개월까지의 어린 자녀를 둔 어머니 200여 명을 대상으로 아이를 데리고 외출하는 것을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관한 인터넷 설문조사를 시행했다. 그 결과, ‘아이가 우는 것을 걱정해 외출이 꺼려지는가’는 질문에 “그렇다” “약간 그렇다” “그런 편이다”고 답한 어머니는 전체의 75%에 이르렀다. 도쿄 긴자에서도 이런 질문을 한 결과, 생후 6개월 된 남아가 있는 어머니는 “아이가 칭얼거리는 것이 염려돼 연말연시를 피해 한발 빠르게 귀성을 끝냈다. 장난감이나 과자 등을 준비해두지 않으면 부담 없이 외출할 수 없다”고 말했다. 또한 4개월 남아를 안은 아버지는 “아이가 칭얼거리면 힘들어서 버스나 지하철을 사용한 외출은 자제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혼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경부고속도서 뒤집힌 고급 스포츠카 ‘맥라렌 사고’ 결정적 원인

    경부고속도서 뒤집힌 고급 스포츠카 ‘맥라렌 사고’ 결정적 원인

    “블랙 아이스에 급커버 구간 겹쳐서”···대당 3억원 호가경부고속도로 하행선 죽암휴게소 인근에서 고가의 수입차 맥라렌이 커브를 돌다가 뒤집히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에 대해 네티즌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50분쯤 충북 청주시 서원구 현도면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죽암휴게소 부근에서 A(42)씨의 맥라렌 승용차가 커브 구간을 지나다가 뒤집혔으며, A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고로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죽암휴게소 인근 교통이 약 1시간가량 정체를 빚었다. 현재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인 경찰에 따르면 “노면에 얼음이 얇게 형성되는 일명 ‘블랙 아이스(black ice)’가 있는 커브 구간을 돌다가 차가 미끄러지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블랙아이스’는 기온이 갑작스럽게 내려갈 경우 도로 위에 녹았던 눈이 다시 얇은 빙판으로 얼어붙는 도로 결빙 현상을 말한다. 블랙아이스가 낀 도로는 일반도로보다 최대 14배, 눈길보다 6배 미끄러운 것으로 알려졌다. 얇고 투명한 탓에 운전자가 육안으로 구별하기 매우 어렵다. 한편 사고가 난 멕라렌은 대당 가격이 수억원대에 달하는 일명 고급 수퍼카로 알려져 있다. ‘2018 맥라렌 720S’ 모델로 추정되며, 가격(부가세 포함)은 3억6900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운전자의 과속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세계서 가장 빠른’ 람보르기니 스포츠카·슈퍼 SUV 국내 첫선

    ‘세계서 가장 빠른’ 람보르기니 스포츠카·슈퍼 SUV 국내 첫선

    이탈리아 슈퍼카 브랜드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가 세계 최초의 슈퍼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우르스(사진 왼쪽)’와 세계에서 가장 빠른 양산차인 ‘아벤타도르 SVJ’를 국내에 처음 공개했다.람보르기니는 23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람보르기니 데이 서울 2018’ 행사를 열고 두 차종을 내년 상반기 국내 출시에 앞서 미리 선보였다. 람보르기니에 따르면 세계 최초의 슈퍼 SUV로 개발된 우루스는 4.0ℓ 8기통 트윈터보 알루미늄 엔진을 차량 앞쪽에 배치했다. 람보르기니 차량에 트윈터보 엔진이 탑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최고출력 650마력의 강력한 힘을 발휘한다. 제로백(정지 상태에서 100㎞/h에 도달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3.6초, 최고속도는 305㎞/h다. 100㎞/h에서 정지 상태까지 제동거리는 33.7m로 뛰어난 주행 성능에 걸맞은 제동 성능도 갖췄다. 8단 자동변속기와 사륜구동 시스템을 적용해 일상 주행부터 장거리 여행, 트릭 및 오프로드 주행에 이르기까지 모든 조건에서 안정적인 주행 성능을 제공한다. 이날 함께 공개된 아벤타도르 SVJ는 세계에서 가장 빠른 양산형 차량으로 람보르기니의 슈퍼 스포츠카 라인업 중 기술의 정점으로 꼽힌다. 20.6㎞의 뉘르부르크링 노르트슐라이페에서 양산차 랩타임을 6분 44.97초에 주파해 신기록을 경신했으며, 전 세계 900대만 한정 생산된다. 현존하는 람보르기니 12기통 엔진 장착 모델 중 가장 강력한 최고출력 770마력, 최대토크 720Nm의 성능을 발휘한다. 제로백은 2.8초에 불과하며 최고속도는 350㎞/h 이상이다.100㎞/h에서 정지 상태에 이르는 제동거리는 30m다. 디자인 면에서는 공기역학적 특성을 반영해 전면부가 한층 확장됐고 공기 흡입구도 최적화하도록 개선됐다. 두 차종의 국내 판매 가격은 미정이다. 글로벌 판매가격은 우루스가 2억원대, 아벤타도르 SVJ가 6억원대부터 시작한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아우디 “첫 양산 전기차 ‘이트론’ 연내 출시”

    아우디 “첫 양산 전기차 ‘이트론’ 연내 출시”

    아우디는 브랜드의 첫 양산형 전기차 ‘아우디 이트론’을 앞세워 미래 이동성에 대한 장기적인 비전을 제시해 나갈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지난 9월 미국 샌프란시스코 월드프리미어 행사 ‘더 차지’를 통해 처음 공개된 이트론은 100% 전기로 구동되며 일상생활에 최적화된 스포티한 풀사이즈 SUV이다.앞서 아우디는 지난 5월 연례 총회에서 브랜드 미래 전략 ‘아우디. 진보. 2025.’를 통해 2025년까지 전체 판매량에서 전동화 차량 비중을 33% 수준으로 높이겠다고 밝혔다. 전 모델 시리즈에 전기차 또는 플러그인하이브리드 라인업을 투입해 2025년까지 20종 이상의 전동화 차량을 선보이고 80만대 이상을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이트론은 두 개의 강력한 전기모터를 장착해 355마력(265㎾)의 출력을 제공하며 부스터 모드를 사용하면 스포츠카에 버금가는 402마력(300㎾)까지 출력이 오른다. 최대 휠 토크는 591㎏·m, 최대 엔진토크는 6.17㎏·m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 가속에 6.6초(부스트 모드 5.7초)가 소요된다. 장착된 95㎾h 용량 배터리는 국제표준주행모드(WLTP)로 400㎞가 넘는 주행 범위를 지원한다. 이트론은 벨기에 브뤼셀에 있는 탄소 중립 공장에서 생산되며 올해 말 유럽을 시작으로 고객에게 인도될 예정이다. 2019년에는 두 번째 전기차인 아우디 이트론 스포트백, 2020년에는 순수 전기 콤팩트 모델을 내놓을 계획이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톱스타 유백이’ 김지석, 70분 꽉 채운 ‘시간 순삭’ 하드캐리

    ‘톱스타 유백이’ 김지석, 70분 꽉 채운 ‘시간 순삭’ 하드캐리

    배우 김지석이 첫 방송부터 폭발적인 열연으로 70분을 꽉 채우며 안방극장을 매료시켰다. 16일 첫 방송된 tvN 불금시리즈 ‘톱스타 유백이’에서 김지석은 유아독존 사고뭉치 톱스타 유백으로 등장해 사고를 치고 섬으로 유배되는 과정에서 화려한 비주얼과 뻔뻔한 매력, 좌충우돌 섬 적응기를 그리며 믿음직스러운 활약으로 배우 김지석의 진가를 다시 한 번 입증했다. 대한민국 대표 톱스타 유백으로 분한 김지석은 극 초반 블랙 턱시도를 입고 고급 스포츠카를 거칠게 운전하는 장면으로 첫 등장, 단숨에 시선을 사로잡았다. 음주 단속을 하고 있는 경찰을 보고도 무시한 채 경고등을 치고 달아난 유백은 아무렇지 않게 시상식에 참석, 파격적인 노셔츠 차림으로 레드카펫에 나타나 보는 이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이어 그는 뒤쫓아온 경찰에게 5분만 기다려달라며 “별들의 잔치에 가장 빛나는 별이 빠지면 되겠습니까? 나, 톱스타 유백입니다”라며 경찰들을 황당하게 만들었다. 이후 시상식에서 건방진 소감을 전하고 경찰서에서 시종일관 당당한 자세로 일관, 그리고 집으로 돌아와 스피커에 “지금 대한민국에서 가장 핫한 스타가 누구지?”라고 말한 뒤 유백이라는 답을 듣자 “접수~”라며 자아도취 끝판왕의 면모를 유감없이 드러냈다. 결국 촬영장으로 찾아온 기자들이 사과할 생각이 없는 지 묻자 “사과할 생각 없습니다. 난 연기를 하는 배우지, 팬들 애정을 구걸하는 거지가 아닙니다”라며 ‘망언제조기’로 등극, 연이은 논란에 서대표에 의해 강재로 여즉도로 보내졌다. 오강순(전소민 분)을 만나게 된 유백은 함께 마을을 돌다가 자신이 살아왔던 도시와 다른 섬의 환경에 놀라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웃음을 유발했다. 김지석의 색을 입힌 톱스타 유백은 첫 방송부터 화려하게 빛났다. 김지석은 극 초반부터 캐릭터의 원맨쇼를 이어가며 완벽한 비주얼으로 감탄을 자아냄과 동시에 인간적인 허당미까지 선보이며 유백이 캐릭터의 정체성을 확립시키는 하드캐리 열연으로 제 몫을 제대로 해냈다. 더욱이 이날 김지석은 극 중 톱스타인 만큼 유백이 출연하는 영화에서는 닌자로 분해 눈 뗄 수 없는 액션씬으로 여심을 사로잡는가 하면 드라마 속에서는 사극 분장으로 카리스마를 발산하는 등 극에 신선함을 배가시키며 새로운 매력 캐릭터의 탄생을 예고, 앞으로 그가 보여줄 활약을 기대케 했다. 김지석의 열연이 돋보이는 tvN ‘톱스타 유백이’는 매주 금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연말 기대되는 프리미엄 수입 신차

    연말 기대되는 프리미엄 수입 신차

    요즘 거리에 나가면 심심찮게 외제차를 볼 수 있다. ‘BMW 520d’의 또 다른 이름이 ‘강남소나타’일 정도로 불티나게 팔리기도 했다. 올해 판매된 차량 6대 가운데 1대가 수입차일 정도다. 업계에선 대대적인 할인과 마케팅 공세, 가성비가 뛰어나다는 입소문, 과시욕구가 커지는 소비트렌드를 이유로 꼽는다. 그만큼 한국 소비자들의 ‘프리미엄’ 사랑이 지속되고 있는 것이다. 연말 출시를 앞둔 수입 신차들을 15일 살펴봤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비즈니스 4도어 쿠페’ 폭스바겐코리아 아테온 폭스바겐코리아는 프리미엄 세단인 아테온을 다음달 야심 차게 내놓는다. 신형 아테온은 클래식 스포츠카의 디자인에 패스트백 모델의 우아함, 최신 안전 기술까지 모두 결합시킨 비즈니스 4도어 쿠페다. 폭스바겐코리아는 “아테온은 기존 수입차 시장을 주름잡던 천편일률적인 대형 세단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킬 폭스바겐의 기대작”이라고 자신했다. 신형 아테온은 폭스바겐이 도입한 MQB 플랫폼(규격화한 가로배치 엔진전용 플랫폼)을 기반으로 설계됐다. 엔진이 전면부에 가로로 배치되는 MQB 플랫폼의 특성 덕분에 공간을 이용하기 쉬워졌다. 2840㎜의 롱 휠베이스와 4860㎜의 전장뿐만 아니라 각각 1870㎜, 1450㎜(2.0TDI, 190마력, 전륜 구동 베이스 모델 기준)에 이르는 전폭과 전고로 다이내믹한 비율을 자랑한다. 또 전면부의 발광다이오드(LED) 헤드라이트와 주간 주행등은 보닛과 라디에이터 그릴과 결합돼 스포츠카의 디자인을 연상시킨다. 아테온은 동급 모델 대비 넉넉한 뒷좌석 레그룸을 갖추고 있으며, 적재공간은 최대 1557리터까지 확장 가능하다. 최신 안전 사양도 대거 탑재됐다. 전방 추돌 경고 시스템과 보행자 모니터링 시스템도 갖췄다.‘베스트셀링 모델’ 벤츠코리아 더 뉴 C클래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올 연말 지난 10년간 메르세데스벤츠 라인업 중 가장 높은 판매량을 기록한 베스트셀링 모델 ‘더 뉴 C-클래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더 뉴 C-클래스는 ‘베이비 S클래스’라고 불릴 정도로 플래그십 세단인 S클래스의 웅장하고 세련된 디자인을 그대로 반영했다. 작은 차체인데도 우아하면서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지녀 인기가 높다. 특히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 모델)인데도 일반적인 C-클래스 세단 부품 수의 절반 이상에 달하는 6500개에 달하는 부품을 바꿨다. 또 새로운 전장 설계(일렉트로닉스 아키텍처)를 적용하는 등 눈에 보이지 않는 부분에서도 약 80%의 부품을 교체했다. 카메라와 레이더 시스템도 이전 세대에 비해 월등히 개선했다. 차량 주변을 확인하는 레이더의 스캔 범위는 전방 250m, 측면 40m, 후방 80m이며 카메라는 전방 500m까지 인식할 수 있고, 전방 90m까지는 입체적으로 인식이 가능하다. 선택 사양으로 멀티컨투어 시트 패키지도 새로 추가되었다. 이 패키지의 측면 지지, 요추 지지 기능은 전동식으로 개별 조절할 수 있다. 요추 부분의 마사지 기능을 작동시키면 맥박이 뛰듯 혹은 파도가 치는 듯 한 모션으로 공기주머니가 팽창하고 수축한다.‘2세대로 풀체인지’ BMW코리아 뉴 X4 BMW 코리아는 신차도 별도의 출시 행사 없이 공개한다. BMW 뉴 X4 모델은 스포츠 액티비티 쿠페 모델(SAC)로 역동성과 효율성을 두루 갖춰 4년 만에 2세대로 진화한 풀체인지(완전변경) 모델이다. 디자인을 더 날렵하게 다듬고, 주행보조와 커넥티드 신기술을 추가했다. 새로운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플러스 세이프티 패키지는 액티브 크루즈 컨트롤과 스티어링 및 차선 제어 기능, 능동형 측면충돌보호 기능을 제공한다. 실내에는 10.2인치 터치스크린 모니터와 음성 제어 시스템도 장착했다. 전장, 전폭, 휠베이스가 각각 81㎜, 37㎜, 54㎜ 늘어나 4752㎜, 1918㎜, 2864㎜이며, 전고는 3㎜가 줄어든 1621㎜로 완성돼 보다 역동적인 비율을 완성했다. 이전 모델에 비해 최대 50㎏ 더 가벼워졌다.‘하이브리드로 진화’ 토요타 아발론 토요타 브랜드를 대표하는 풀 사이즈 세단 ‘아발론’이 하이브리드 모델로 새롭게 돌아왔다. 토요타코리아는 국내에서 2013년부터 가솔린 모델을 판매해 왔으나 저조한 판매량을 극복하고자 신형 아발론부터는 하이브리드 모델만 판매하기로 결정했다. 차체 강성을 높여 뛰어난 승차감과 고속에서의 주행 안정성 또한 높은 수준으로 확보했다. 올 뉴 아발론 하이브리드는 2.5ℓ 직렬 4기통 다이내믹 포스 엔진, 기존 대비 약 20% 효율을 높인 파워컨트롤 유닛과 트랜스미션이 결합해 218마력의 시스템 출력을 낸다. 동시에 경쾌한 고속 주행감과 동급 최고 수준의 복합연비 16.6㎞/ℓ를 실현했다. 대시보드패널, 바닥, 천정 부위 등에 흡·차음재를 넣어 소음을 최대한 억제했다. 4점식 엔진 마운트도 최적으로 배치, 엔진 진동을 줄였다. 운전자가 가속 페달을 밟은 상태에서 변속 레버를 작동할 경우 갑작스러운 출발을 방지하고 과도한 가속을 억제해 사고를 예방하는 드라이브 스타트 컨트롤 기술도 적용됐다.
  • [아하! 우주] 스페이스X사의 ‘스타맨’, 화성 너머로 갔다!

    [아하! 우주] 스페이스X사의 ‘스타맨’, 화성 너머로 갔다!

    ​-1백만 년 내 지구 충돌 확률 6% 스페이스X사가 지난 2월 빨간 스포츠카 테슬라 로드스터에 태워 우주로 올려보낸 스타맨(Starman)이 현재 화성 너머 궤도에 있다고 회사 관계자가 2일(현지 시간) 밝혔다. 지난 2월 스페이스X의 거대한 팰컨 헤비 로켓으로 발사된 전기 자동차와 우주복 입은 마네킹 스타맨은 지구 행성을 배경으로 차에 탄 모습을 찍은 셀카로 큰 관심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스페이스X사는 궤도 그림표와 함께 올린 트위트에 "현재의 우주선 위치. 다음 정류장은 우주 끝에 레스토랑입니다"라는 글을 달았다. 둘째 문장은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를 쓴 고 더글러스 애덤스에게 바치는 헌사다. 시리즈로 되어 있는 위의 소설 제2권 제목이 '우주 끝의 레스토랑'이다. 스페이스X의 설립자이자 CEO인 일런 머스크는 스타맨의 로드스터가 보여주듯이 '히치하이크 안내서'의 광팬이다. 스타맨 이름도 일종의 패러디로, 데이비드 보위가 1972년에 부른 노래의 제목이다. 머스크는 발사 전에 로드스터가 보위의 1969년 히트작인 '스페이스 오디티'(Space Oddity)를 우주 비행 중 최대한으로 재생할 것이라고 말했다(하지만 우주에는 공기가 없어 스타맨은 노래를 들을 수 없다). 결국 머스크는 스타맨과 테슬라를 위해 보위의 '화성에 살다'(Life on Mars)를 선택했다.​ 우주선에 마네킹과 테슬라 전기차를 탑재한 것은 일반 화물을 싣는 것보다 훨씬 재미있기 때문이라고 머스크는 밝혔다. 말하자면 머스크의 장난기가 발동된 셈이다. 하지만 위험 부담이 큰 팰컨의 처녀 발사에 위성이나 다른 우주선을 탑재하는 것은 선택지가 아니었다. 또 하나, 테슬라를 운영하는 입장에서 자사의 차를 홍보하려는 요인도 있었을 것으로 보인다. ​스타맨과 그의 차가 화성 너머에 영원히 머무르는 것은 아니다. 그림표에 나타나 있듯이 스타맨은 태양 중심 궤도를 돌며 태양과 지구에 가까워지기도 하고 멀어지기도 할 것이다.궤도 모델링 연구에 따르면, 스타맨과 로드스터는 63년 후인 2091년, 우리 행성에서 수십만 킬로미터 이내에 들어올 것이다. 이는 지구-달 거리와 비슷하다. 연구의 저자들은 스타맨의 차가 앞으로 수천만 년 내에 지구나 금성에 충돌할 것으로 예측한다. 우주선이 100만 년 내 지구에 충돌할 확률은 6%이며, 역시 그 기간에 금성과 충돌할 확률은 2.5 %이다. 올드 햄 미디어(Old Ham Media) 설립자인 벤 피어슨이 만든 웹 사이트 whereisroadster.com를 이용하면 우주 마네킹과 우주 테슬라를 추적할 수 있다. 팰컨 헤비 로켓의 두번째 임무는 사우디아라비아 통신위성 아랍샛(Arabsat)-6A를 정지 궤도에 진입시키는 것으로, 2019년 1월에 발사 예정 되어 있다. 이광식 칼럼니스트 joand999@naver.com
  • ‘갑질 폭행 논란’ 양진호, 한국판 일론 머스크 꿈꿨나

    ‘갑질 폭행 논란’ 양진호, 한국판 일론 머스크 꿈꿨나

    2016년 유인 로봇 개발로 이름 알려“개발비용 1000억원, 자비 부담할 것”람보르기니 등 슈퍼카 타며 호화 생활음란물 유통 방조 혐의로 경찰 조사 중음란물 유통을 방치한 웹하드업체 ‘위디스크’의 실소유주, 양진호 한국미래기술 회장이 전(前) 직원을 무차별 폭행한 영상이 공개돼 논란의 중심에 섰다. 양 회장은 위디스크, 파일노리 등 음란물 유통의 온상지인 국내 웹하드 1, 2위 업체를 통해 돈을 벌어들인 인물로 알려져 있다. 양 회장은 지난 2016년부터 사람이 탈 수 있는 유인로봇, 변신하는 전기스포츠카 등의 개발에 헌신하는 정보통신기술(IT) 최고경영자(CEO)로 언론에 등장했다. 업계에서는 음란물로 거금을 손에 쥔 양 회장이 로봇 투자를 통해 한국판 일론 머스크(테슬라 최고경영자)로 이미지 변신을 꾀한 것이라는 해석을 내놓고 있다. 양 회장은 2016년 12월 연합뉴스와 인터뷰에서 영화 ‘트랜스포머’에 등장하는 로봇처럼 자유자재로 변신하는 전기스포츠카를 만들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당시 양 회장은 사람을 태운 채 두발로 걷는 4m 크기 이족보행 로봇 ‘메소드-2’를 온라인에 공개해 국내뿐만 아니라 외국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20년간 웹하드 사업을 한 양 회장은 마징가Z, 태권V 등 유년시절 로봇에 대한 열망을 실현하고자 2010년부터 로봇 개발에 뛰어들었다고 밝혔다. 양 회장은 로봇 개발에 1000억원이 들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완제품이 나올 때까지 외부 투자 없이 스스로 비용을 부담할 계획이라고 인터뷰에서 밝혔다. 탐사보도 전문매체 뉴스타파와 함께 양 회장 폭행사건을 보도한 진실탐사그룹 ‘셜록’ 보도에 따르면 양 회장은 경기 성남 판교에 살면서 5억원대 람보르기니, 6억원대 롤스로이스 등 슈퍼카를 즐겨 타며 호화로운 생활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타파와 셜록에 따르면 양 회장은 지난 2015년 4월 경기 성남 분당구 위디스크 사무실에 전 직원 A씨를 불러 폭행했다. 특히 양 회장은 폭행장면이 담긴 영상을 직원을 시켜 찍게 하고 영상을 기념품으로 소장했다고 뉴스타파는 전했다.경찰은 문제의 영상이 공개돼 포털 등에서 커다란 논란을 일으킴에 따라 사건 관련자들과 접촉을 시도하기 시작했다. 이에 앞서 사이버 성폭력 사범 특별단속 중인 경찰은 지난 9월 영상물 유통 플랫폼인 웹하드 사업체들의 음란물 유통 혐의를 수사하는 과정에서 위디스크 사무실과 양 회장의 자택 등을 압수수색했다. 경찰은 위디스크가 불법 촬영물을 포함한 음란물이 유통되는 것을 방치한 것으로 보고 수사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음란물 유통 및 폭행사건은 모두 사이버수사대가 수사할 것이라고 경찰 관계자는 전했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뉴스 분석] 현대차 ‘고성능 DNA’로 위기 돌파하나

    [뉴스 분석] 현대차 ‘고성능 DNA’로 위기 돌파하나

    ‘제품·디자인·신기술’ 역량 강화 중점 고성능 브랜드 ‘N’ 성과 셰메라 부사장 상품전략본부 맡아 제품 경쟁력 강화 디자인 담당엔 동커볼케 부사장 임명 中과 1억달러 규모 수소펀드 설립 추진 신설 연료전지사업부장에 김세훈 상무현대·기아자동차가 29일 임원 인사와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8년 만에 최악의 3분기 실적을 발표한 직후인 데다 정의선 총괄수석부회장 체제 출범 후 제품, 디자인, 신기술 등을 망라한 종합적인 임원 인사라는 점에서 더 눈길이 쏠린다. 시장과 전문가들은 어떻게 평가할까. 우선 가장 눈에 띄는 것은 고성능사업부장인 토마스 셰메라 부사장이 상품전략본부장으로 자리를 옮긴다는 점이다. 현대차는 “셰메라 부사장은 WRC 등 모터스포츠 분야와 고성능 브랜드에서 성과를 내는 등 브랜드 이미지를 높인 인물”이라면서 “자율주행 등 급속한 패러다임의 변화에 따른 대응을 이끌 것”이라고 설명했다. 쉽게 말해 ‘고성능 DNA’로 제품 경쟁력 향상을 이끌겠다는 의도다. 업계 평가도 비슷하다. 자동차산업에 정통한 금투업계 관계자는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의 뒤늦은 출시 등 그간 현대차 상품전략 마케팅은 효과적이지 못했다”면서 “고성능 전문가인 셰메라 부사장의 이동은 다소 밋밋한 대중차 이미지를 지닌 현대차가 고성능 등 다양하고 새로운 상품 전략의 방향성을 잡겠다는 단호함을 강조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도 그럴 것이 현대차가 야심차게 내놓은 고성능 브랜드 ‘N’의 질주는 실적 쇼크를 겪은 현대·기아차의 최근 거의 유일한 자랑거리였다. 고성능차는 일반 양산차의 엔진이나 변속기 등을 튜닝해 스포츠카 이상의 주행 성능을 갖도록 개조한 차다. 지난해 하반기 유럽에 내놓은 N 브랜드의 첫 모델 ‘i30N’은 올 1∼8월 총 3771대가 팔렸는데, 이는 올 한 해 유럽 판매 목표치인 2800대를 35%나 초과한 수치였다. 고태봉 하이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BMW 차체 설계 엔지니어였던 셰메라 부사장의 인사 이동은 가격은 그대로 두되 성능을 끌어올려 가성비 높은 하이퍼포먼스 차량으로 가겠다는 전략으로 읽힌다”고 진단했다.전문성으로 무장한 해외 인재 우대도 눈여겨볼 대목이다. 디자인 최고책임자 자리인 디자인담당에는 현 현대디자인센터장인 루크 동커볼케 부사장이 임명됐다. 세계적인 자동차 디자이너인 그는 폭스바겐그룹에서 정 부회장이 직접 영입한 인재다. 이 외에도 현대·기아차에는 디자인을 총괄하는 피터 슈라이어 사장과 차량 성능 시험과 고성능 차량 개발을 총괄하는 알버트 비어만 사장이 포진해 있다. 미래 신기술 핵심 역량 강화를 위한 조직도 신설됐다. 전략기술본부 산하에 인공지능(AI)을 전담할 별도 조직인 ‘AIR 랩(Lab)’을 만든 것이 대표적이다. AIR 랩은 미래 차량 개발, 모빌리티 서비스 등을 담당한다. AIR 랩을 총괄할 인물로는 국내 AI 분야 최고 전문가로 네이버랩스의 인텔리전스그룹 리더로 재직했던 김정희 이사를 영입한다. 또 수소전기차 기술 개발을 강화하고자 연구개발본부 직속의 연료전지사업부를 신설하면서 연료전지개발실장 김세훈 상무를 신임 사업부장에 임명했다. 한편 현대차는 세계 최대 수소차 시장으로 발돋움할 중국 시장 선점을 위해 중국 칭화대 베이징칭화공업개발연구원과 손잡고 총 1억 달러(약 1134억원) 규모의 수소에너지 펀드를 설립할 계획이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뉴스분석]현대·기아차 임원인사 왜?

    현대·기아자동차가 29일 임원 인사와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8년만에 최악의 3분기 실적을 발표한 직후인데다 정의선 총괄수석부회장 체제 출범 후 제품, 디자인, 신기술 등을 망라한 종합적인 임원 인사라는 점에서 더 눈길이 쏠린다. 시장과 전문가들은 어떻게 평가할까. 우선 가장 눈에 띄는 것은 고성능사업부장인 토마스 쉬미에라 부사장이 상품전략본부장으로 자리를 옮긴다는 점이다. 현대차는 “쉬미에라 부사장은 WRC 등 모터스포츠 분야와 고성능 브랜드에서 성과를 내는 등 이미지를 높인 인물”이라면서 “자율주행 등 급속한 패러다임의 변화에 따른 대응을 이끌 것”이라고 설명했다. 쉽게말해 ‘고성능 DNA’로 제품경쟁력 향상을 이끌겠다는 의도다. 업계 평가도 비슷하다. 자동차 산업에 정통한 금투업계 관계자는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의 뒤늦은 출시 등 그간 현대차 상품전략 마케팅은 비효율적이었다”면서 “고성능 전문가인 쉬미에라 부사장의 이동은 다소 밋밋한 대중차 이미지를 지닌 현대차가 고성능 등 다양하고 새로운 상품 전략 방향성을 잡겠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그도 그럴것이 현대차가 야심차게 내놓은 고성능 브랜드 ‘N’의 질주는 실적 쇼크를 겪은 현대·기아차의 최근 거의 유일한 자랑거리였다. 고성능차는 일반 양산차의 엔진이나 변속기 등을 튜닝해 스포츠카 이상의 주행성능을 갖도록 개조된 차다. 실적은 기대이상이었다. 지난해 하반기 유럽에 내놓은 N 브랜드의 첫 모델 ‘i30 N’은 올 1∼8월 총 3771대가 팔렸는데, 이는 올 한해 유럽 판매 목표치인 2800대를 35%나 초과한 수치였다. 모터스포츠와 고성능차 개발은 정 부회장의 큰 관심사이기도 하다. 고태봉 하이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기계공학도 출신이자 BMW 차체 설계 엔지니어였던 쉬미에라 부사장의 인사이동은 가격은 그대로 두되 성능을 끌어올려 가성비 높은 하이퍼포먼스 차량을 만들겠다는 전략으로 읽힌다”고 진단했다. 전문성으로 무장한 해외인재 우대도 눈여겨 볼 대목이다. 디자인최고책임자 자리인 디자인담당에는 현 현대디자인센터장인 루크 동커볼케 부사장이 임명됐다. 세계적인 자동차 디자이너인 그는 폴크스바겐그룹에서 정 부회장이 직접 모셔온 인재다. 이외에도 현대·기아차에는 디자인을 총괄하는 피터 슈라이어 사장과 차량 성능 시험과 고성능 차량 개발을 총괄하는 알버트 비어만 사장이 포진해있다. 미래 신기술 핵심 역량 강화를 위한 조직도 신설됐다. 전략기술본부 산하에 인공지능(AI)을 전담할 별도 조직인 ‘AIR 랩(Lab)’을 만든 것이 대표적이다. AIR 랩은 미래차량 개발, 모빌리티 서비스 등을 담당한다. AIR 랩을 총괄할 인물로는 국내 AI 분야 최고 전문가로 네이버랩스의 인텔리전스그룹 리더로 재직했던 김정희 이사를 영입한다. 김필수 대림대 자동차학과 교수는 “자율주행차와 모빌리티 서비스 등 미래차의 승부처는 융합”이라면서 “기술 순혈주의를 타파하고 미래 신기술의 융합을 가속화하려는 움직임”이라고 말했다. 수소전기차 기술 개발을 강화하고자 연구개발본부 직속의 연료전지사업부를 신설하면서 연료전지개발실장 김세훈 상무를 신임 사업부장에 임명했다. 한편 현대차는 세계 최대 수소차 시장으로 발돋움할 중국 시장 선점에도 나섰다. 중국 칭화대 베이징칭화공업개발연구원과 공동으로 총 1억달러(1134억원) 규모의 수소에너지 펀드를 설립하고 한국과 중국에서의 수소산업 생태계 구축에 나서기로 했다고 이날 밝혔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위로